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2:30:27

집창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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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집창촌
<colcolor=#000> 언어별 명칭
한국어 집창촌, 홍등가, 유곽, 사창가
영어 brothel, red light district
한자 , ,


[clearfix]

1. 개요

집창촌은 집단적으로 매춘이 이루어지는 거리, 즉,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업소가 모여있는 곳을 말한다.

주로 붉은 등을 켜고 영업해서 홍등가()라고도 하며, 일본식 표현인 유곽()이라고도 불린다. 공창제에 의해 영업하는 곳이 아니라면 사창가()라고 부른다.[1] 속어로는 빡촌[2]이나 창녀촌이라고도 한다. 붉은 불을 켜 놓고 영업하는 데에서 연상해 '정육점'이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다.

국가와 지역을 불문하고 집창촌들이 가진 공통점으론 집창촌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집창촌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다 걸리면 험한 꼴을 면치 못하며, 걸릴 경우 지우라는 요구를 받는건 기본에 얻어 맞을 수도 있으며, 특히 성관계 영상을 찍다 걸렸을 경우엔 절대로 좋게 말로 해결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주먹이 날아온다. 집창촌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허락없이 찍다 걸렸을 경우, 공권력의 눈으로 봐도 허락없이 촬영한 쪽이 먼저 문제를 일으켰으며, 허락없는 촬영 자체가 위법 행위이기에 이 일로 경찰이 출동하더라도 허락없이 촬영한 쪽도 처벌 받을수 있고, 그래서 이 문제가 생겼을때 집창촌쪽 사람들이 먼저 경찰을 부르는 일도 많다. 그나마 21세기에 들어서는 허락없이 찍었다고 해도 성관계 영상만 아니라면 바로 폭력을 쓰기보단 말로 잘 타일러서 지우는 경우가 많다. 마치 클럽 바운서들이 취객 상대로 바로 주먹을 쓰기보단 의외로 말로 잘 타이르는걸 먼저 하는 경우가 많듯이..

간혹 언론이 집창촌 영상이나 사진을 내보내는 것에 대해 그럼 언론인들은 저걸 어떻게 찍은거냐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언론인들은 집창촌 측에 양해를 구해서 제한적으로 찍은 것이며, 그나마도 시청 공무원들이 동행한 경우가 많다. 애초에 집창촌 종사자들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라도 초상권에 매우 민감하며, 그래선지 간혹 일부 매춘부들은 안경쓴 사람만 보면 안경을 위장카메라 아니냐며 대놓고 도촬범으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 이로 인해 단지 안경 썼단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도촬범 취급받은 사람이 자길 도촬범 취급한 매춘부한테 화를 내는 바람에 일이 커져서 경찰이 중재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

사정이 이러니 이 곳에서 영화를 찍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도 진짜 사창가가 아닌 세트장에서 찍었다. 미술 감독이 직접 사창가를 둘러보면서 일일이 눈으로 기억해야 했다고.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처럼 진짜 집창촌에서 찍은 영화도 있긴 한데, 이 곳도 감독이 전주영상위원회와 함께 3개월간 설득을 해야 했다고 한다.

거의 단짝급으로 홍등가 주변에는 술집, 오락실 등이 즐비하다. 그래서 홍등가 주변의 주민들이 집값 때문에 철거를 주장하기도 한다.

2. 가격

  • 유럽은 네덜란드 기준으로 기본 요금은 50유로이며 서비스는 커닐링구스까지만이다. 본 게임을 하려면 100유로를 내야 한다.
  • 일본은 지정 서비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분에 (한화) 10~20만 원.

3. 동아시아

3.1. 중국

중국은 음성적으로는 매춘이 매우 활발하지만 법적으로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여관바리 등이나 교외 외곽에서 성매매 위주로 성업이며 아래 사항은 전적으로 마카오의 이야기다. 그나마 성 단위에서는 돈도 많고 사람도 많은 광둥 성[3]장쑤성 남부-저장성 북부 일대가 비교적 다른 곳보다 심하기는 하지만 심하다고 해 봐야 마카오처럼 심하지는 않다. 그리고 광둥 성은 마카오와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깝다 보니 광둥 성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마카오로 원정 다녀오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반대로 포르투갈식민지였던 마카오카지노 도박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매춘 산업도 상당하며 유명하다. 같은 광둥 성 지역이자 옆 동네 영국식민지였던 홍콩에서 막는 매춘이 마카오에서는 사실상 풀려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 홍콩에서도 이것 때문에 많이 넘어온다. 홍콩 시내 가판대에서 마카오 매춘 업소 광고 책자를 쉽게 살수 있을 정도. 중국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인도인, 일본인, 한국인, 태국인아시아 출신에 그리고 심지어 미국인, 러시아인, 브라질인 등까지 전 세계의 창녀가 모이는 도시가 마카오다. 동아시아인은 대개 같은 동아시아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고 서유럽인과 아메리카인은 주 타깃이 마카오에 사는 포르투갈인이나 옆 동네 홍콩에 사는 영국인.

마카오 특유의 성매매 운영 형태로 '마카오 사우나'가 있다. 몇 백 홍콩 달러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일단은 평범한 목욕탕 같이 생겼지만 간단한 음식(만두, 국수, 일부 과일 등)과 담배를 다음날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해주며 휴게실에 수면실까지 있어서 호텔 대신 숙박까지 해결할 수도 있다. 스트립쇼나 이런저런 이벤트가 있으며 주기적으로 화려한 '쇼타임'이 이뤄진다. 대형 사우나는 이때 100명 가까이 나와서 '고객'에게 각자 어필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성매매 말고도 처음에 탈의실에서 벗는 옷 받아 주는 것부터 씻겨주고 귀 파주고 발 마사지 등 온갖 서비스가 있는데 중소형 사우나에서는 간혹 이벤트하는 것도 가끔 있지만 일단은 전부 추가 요금이다. 중국의 경우 성매매가 원천 불법인 한국이나 일본의 그것보다 훨씬 대놓고 대규모에 체계적인 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물론 한국인은 외국에서 성매매해도 불법이다. 이건 위의 도박도 마찬가지다. 일본인 관광객이 마카오 사우나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통용되는 곳이 많고 모 메이저 사우나는 한국어도 통용된다.

3.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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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불법이며, 원칙상으로는 한국국적자가 외국에서 성매매를 하고 돌아올 경우 속인주의에 의해 경찰공무원에 체포될 수 있다. 물론 성매매는 마약과는 달리 머리카락 등에 증거가 남지 않기 때문에 원정 성매매 단속은 본인이 증거를 모아서 직접 자수를 하지 않는 이상 검거가 거의 불가능하다.

공창제를 시행하는 나라가 아닌 이상 대체로 불법이긴 하지만 거의 모든 나라에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대대적으로 집창촌 숙청을 단행했지만, 음성적으로 사실상 살아남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해당 도시허브/준허브급이지만, 오래된(도시발전이 신구획으로 확장된 경우 보통은 구도심의) 철도역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전개되고 있었고 미군기지 주변에도 상당 규모의 집창촌이 있었으나, 성매매 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단속의 여파로 지금은 그 규모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집창촌은 철거만 하면 바로 역세권이라는 노른자위 이 돼서 재개발 수요에서 금싸라기 땅으로 주목받는다. 준주거지역 등으로 지정되어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랜드마크급의 유명 아파트단지로 거듭난 곳이 여럿 있다. 그 땅과 그 위에 건물을 가진 집창촌 포주는 속으로는 집창촌 재개발 보상금을 1원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철거를 지양한다.[4][5]

하지만 그렇다고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지는 않아서 2000년대 들어서 성매매는 굳이 모여서 드러내놓고 영업하는 집창촌보다 안마시술소, 오피방 등으로 점점 음성화가 되고 있으며 호객행위도 틴더 같은 첨단기술을 동원해 성매매 연결고리는 오히려 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경찰청이 눈에 불을 키고 때려잡는 중. 특히 오피나 안마 단속에는 소방서 구조대원까지 동원해 문을 부수고는 한다.

특성상 인신매매와 결부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상 강제감금이나 인신매매는 사라진 2010년대 이후의 대한민국에서도[6] 채권관계 등을 통한 성노동 착취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다른 노동 착취와 마찬가지로 법으로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법률 지식의 부족이나 갑을관계에 의한 현실적 어려움 등에 의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 노동자가 당하는 착취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본질적으로 성매매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법적 도움을 요청할 경우 매춘부 역시 범죄자로 처벌받기 때문이다. 물론 국적이 대한민국인 이상 성매매는 구매자나 판매자나 둘 다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므로 쌍방 다 할 말이 없는 게 맞다. 성인 간의 자유로운 성 거래 자체가 결코 비도덕적일 수 없고 자유권에 속한다는 관점은 기본 전제로 하고, 성노동자의 인권 보장과 노동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성매매 중에서도 집창촌은 인권이 보장되지 못하던 시대 권력과의 유착으로 인해 형성된 경우가 많아서 특히나 인권침해가 심하다고 인식된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었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인권 수준이 발달한 국가, 즉 적어도 강제노동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자본주의적 관계와 사회적 낙인에 의한 침해만이 존재하는 국가에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대한민국도 그러한 경우인데, 시설의 낙후함이나 인권유린적 마인드를 가진 성산업가(소위 포주)들이 잔존했다는 점을 빼면 오피스텔의 그것 같은 신종 성매매가 종사자에게 더더욱 위험한 면이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의 쾌적함 때문에 그쪽을 택하는 성매매 종사자가 많기는 하지만 그렇게 단절되고 은폐된 공간은 성폭력살인의 위험성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게 되며, 단속을 피해야 해서 근처에 도움을 줄 직원이 상주하기 쉽지 않다.

3.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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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요리에 대한 내용은 유곽(요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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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에는 요시와라처럼 여러 공창이 있었으나, 시간이 흘러 시대가 발전함으로써 쇠퇴해 갔다. 그리고 전후 이후에는 주일미군으로 인해 미군기지에 일부 부활하나 싶었으나, 일본 정부에서 풍속 관련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토비타신치와 같은 성향의 집창촌은 거의 사장된 대신 그 법안을 회피한 패션헬스나 다른 유흥업소로 바꿨다.

이후 버블이 터지기 직전 황금기인 일본은 노동력이 귀해짐으로써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가능해지면서 그나마 남던 유곽들도 사장되었다. 일본이 비록 우스갯소리로 성진국이라 불리며, 성에 관대한 나라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도 본방 즉, 삽입을 하면 불법이라고 지정해 놓은 나라로 삽입만 안 한다면 가게 등록 및 법규를 지키는 한 내에서 매춘을 허용해 주고 있는 상황.

이 외에 삽입은 원래 불법이며 대놓고 삽입하는 곳은 굵은 글씨 지역이다. 아래에 적힌 곳들은 불법 행위임에도 한다는 것은 경찰들과 유착관계이고 만남 어플을 통한 매춘부보다는 성병과 뒷일 걱정도 없다.
  • 도쿄 이리야역 센소지 근처: 에도 시대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공창인 요시와라[7]가 위치해 있던 덕분에 현재까지 이곳은 러브호텔이 즐비한 유명 사창가이며, 야마노테선을 따라 남쪽으론 우에노, 서쪽으로는 니시닛포리까지 길게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많은 매춘부들이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역 앞에서 시작되는 오타케바시도오리를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마치야역을 지나 아라카와에 도착할 때까지 행인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나 간판도 심심치 않게 많이 마주할 수 있다. 아라카와나 미카와시마역 문서에서도 언급되어 있긴 하지만, 이 근방은 도쿄 내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코리아타운이다. 다만 바로 길만 건너면 주택가인데, 의외로 주민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실제로 러브호텔이 잔뜩 자리잡은 블럭 바로 길 건너에 초등학교가 있고, 근처 공원에는 고등학교도 있다. 또한, 의외로 치안이 양호한 편인데 타국의 사창가처럼 겉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 러브호텔 내에서 전화 등으로 음성적인 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새벽에 이곳 골목을 혼자 다녀도 크게 문제는 없다. 차라리 이곳보다는 신주쿠가부키초가 훨씬 더 위험하다. 우구이스다니역이 요시와라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한국 내에서 돌아다니는데 현대 요시와라에 해당되는 곳은 다이토 구 일부였다. 그래도 우구이스다니역 부근에도 업소 및 러브호텔이 곳곳에 있기는 하다.
  • 니시카와구치역 西川口駅 도쿄 키타구에서 좀 더 북쪽, 도쿄사이타마가 맞닿는 곳에 해당하며 사이타마현에 속해 있는 전철역이다. 가부키초가 소프란도 같은 것이 많다면 이곳은 한국의 휴게텔과 같이 다른 서비스 없이 바로 본방으로 진행하는 가계들이 많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호객도 많다.
  • 이케부쿠로역 이케부쿠로 인근 오래전부터 환락가로 유명하였으면 현재도 호객이 넘치고 있으며 헬스, 소프란도등이 많다.
  • 시부야역 시부야 인근 109 건물 근처로 소프란도와 헬스가 모여있으며 근처의 러브호텔을 중심으로 다양한 델리헤루가 영업중이다.
  • 요코하마시 아케보노쵸(曙町): 의외로 도쿄의 쟁쟁한 환락가들을 넘어 간토 최대, 일본 최대의 패션헬스 밀집지역이다.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블루라인 반도바시역이세자키쵸자마치역 근처다.
  • 가와사키시 호리노우치(堀之内): 가나가와현에서 요코하마에 이은 제2의 소프란도 밀집지역이다.
  • 도치기현 오야마(小山): 은밀하게 성매매가 이뤄지는 이른바 '혼사롱(本番+サロン)'이 밀집해 있다. 일본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곳.
  • 오사카부 오사카시 토비타신치(飛田新地): 일본 최대의 집창촌.
  • 오사카부 오사카시 마츠시마신치(松島新地): 토비타신치에 이은 집창촌. 오사카메트로 츄오선 쿠조역 바로 옆에 있다. 지하철역 코 앞에다가 대로변 한 블럭 안쪽으로 10초만 들어가면, 시작되어 버려서 오사카 사창가가 법이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않고 비교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토비타신치가 백화점이라면 여기는 동네 마트 정도로 상당히 유동인구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쇠락한 분위기이며 토비타신치에 비해 저렴한 요금과 샤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도 역시 간단한 일본어만 사용 가능하면 외국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업소의 질이 토비타보다 떨어지면서 요금이 토비타와 비슷하게 되었다.
  • 나라현 이코마시 이코마신치(몬젠마치): 도쿄 센소지와 비슷한 사례, 호잔지(宝山寺)라는 절 바로 앞이 집창촌이다. 영업 방식은 토비타신치와 대동소이하다.
  • 효고현 고베시 후쿠하라: 역시 오래된 소프랜드 밀집 지역이다.
  • 오키나와현 나하시 츠지(辻): 오키나와어로는 치지(チージ)라고 부른다. 류큐 왕국 시절인 17세기부터 있었으며, 오키나와 전투 때 파괴되었다가 미군정 기간 동안 주일미군 병사들의 수요로 인해 발전했다. 현재는 매춘은 금지되었지만 소프랜드가 많이 보이는 정도라고 한다. 오키나와의 현민가요라 할 수 있는 하이사이 오지상의 가사에도 등장한다.
  •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칸나미신치: 효고현에 위치한 신치로 위상은 토비타신치의 마이너 버전급이다. 그러나 값은 토비타신치보다 5분더 많은 20분에 1만엔인 가성비와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는 손님의 위생상태에 따라 키스와 같은 서비스도 자주 해줄정도여서 이른바 아는 사람만 가는 곳. 코로나 초기당시에는 일하는 사람이 없어서 평판이 안 좋아졌지만 어느정도 진정되자 귀엽고 몸매좋은 여성들이 들어오면서 다시 성황한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17시에서 21시까지 그러나 2021년 11월 1일에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치안 불안정 신고로 인해 아마가사키시의 시의원과 아마가사키시 남부 담당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강제 폐업 혹은 강제 휴업 상태이다. 현재까지 영업재개에 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는 안 나오는 상황이다. 결국 2023년 2월에 칸나미신치는 강제폐업 이후 빈집상태가 되어버리자 아마가사키시에서 시예산을 들여 2억엔대에 달하는 거금을 들여 일대를 전부 구매한 뒤 재개발 하기로 결정되면서 70년된 칸나미신치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시가현 오츠시 오고토온센: 공식 사이트까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 1971년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소프랜드 밀집지가 되었고 애초에 일본내 거주 외국인이 아니라면 받지도 않으니 이용할 생각은 안 하는게 좋다.
  • 홋카이도 삿포로시 스스키노: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환락가로 삿포로에 국제공항이 있는 만큼 외국인 유입이 많기에 특정 지점은 외국인이라도 받는다.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나카스 : 규슈 최대도시 후쿠오카시 환락가인 만큼 규슈 최대규모 환락가이다. 후쿠오카는 항로는 물론 공항으로도 한국인 유입이 꾸준하기에 무료 안내소에서 한국인이라도 안내를 해주는 호객꾼이 있을 정도이다.

4. 유럽

성매매가 합법이거나 비범죄인 국가(공창제 문서로.)가 다수 존재하는 유럽이나, 대부분 국가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성거래 활동은 제한되어 이것이 허용된 일부 국가에만 형성되어 있다. 네덜란드의 그것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서 목적이 성매매가 아닌 사람들이 구경삼아 오는 경우도 많다. 물론 어느 나라 집창촌이나 다 그렇듯이 원칙적으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다. 함부로 사진촬영시 집창촌 관리인이 사진을 지워줄 것을 요구하는 정도면 약과고 아예 그런 것 없이 카메라를 깨부수기도 한다.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 집창촌 내에 대마초를 피울 수 있는 곳인 커피숍이 있다보니 마약상과 시비가 붙을 수도 있다. 사실 일본의 집창촌에선 사진촬영 시 집창촌 관리하는 야쿠자한테 그 자리에서 칼맞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거에 비하면 그나마 공창제인 만큼 국가에서 관리하기에 험한 꼴을 조금 덜 당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11분도 스위스에 실존하던 집창촌을 무대로 쓴 것이다. 소설 속에서는 뤼 드 베른(Rue de Berne: 베른 거리)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실제 스위스 제네바에 동명의 거리가 있다. 소설 제목인 11분도 성관계에 걸리는 평균적인 시간을 뜻한다.

4.1. 영국

영국은 개개인간의 성매매는 합법이지만, 업소 운영이나 포주 노릇을 하는 것은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영국은 한국처럼 안마시술소 형태의 매춘 업소가 많다. 다만 몇몇 지역은 아예 정부가 나서서 합법적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게 허락해주는 곳도 있다.

4개 연방 중 북아일랜드는 성매매 자체가 불법이지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는 개개인간의 성매매는 합법으로 친다.

4.1.1. 잉글랜드

  • 런던
    • 소호: 런던 내 윤락가의 상징으로 불렸던 구역으로, 1700년대부터 사창가가 운영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런던의 주요 번화가로 꼽히는 구역이지만, 눈에 띄게 줄었을 뿐이지 몇몇 구역에 아직 남아있다.[8] 사창가가 많이 줄어든 지금도 여전히 소호는 영국에서 윤락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 셰퍼드 마켓(Shepherd Market): 런던의 메이페어(Mayfair) 내에 있는 곳으로, 한때 집창촌으로 운영된 곳이라고 한다.
    • 킹스 크로스(King's Cross): 고급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과거에는 홍등가와 마약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허나 지금은 재개발로 인해 그런 홍등가가 전부 사라졌다.
    • 얼스 코트(Earl's Court)
    • 베이스워터(Bayswater)
  • 옥스퍼드의 Magpie Lane: 과거에 Gropecunt La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곳으로, 성 마리아 대학 교회의 뒷쪽에 있다. 영국 윤락가의 상징이던 소호보다도 500년 더 오래된 곳으로, 과거 불리던 이름이 이 곳의 위상을 말해준다.
  • 리즈
    • 채플턴(Chapeltown): 정확히는 애비뉴 힐(Avenue Hill)과 스펜서 플레이스(Spencer Place) 주변에 있다.
    • 홀벡(Holbeck): 리즈 시의회에서 2014년 10월부터 이 지역의 매춘부들은 산업단지 내에서 합법적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는 법을 발인했다. 다만,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일을 해야 하고, 단지 내를 벗어나서 성매매를 할 수 없다고 한다. 2020년 3월 이후로는 시민들의 항의로 인해 강제로 종료된 상태.
  • 브래드포드 - 매닝엄(Manningham) - 럼 레인(Lumb Lane)과 매닝엄 레인(Manningham Lane) 주변에 있다.
  • 허더즈필드(Huddersfield) - 그레이트 노던 스트리트(Great Northern Street)라는 곳에 있다.
  • 프레스턴(Preston), 랭커셔(Lancashire) - 플레쳐 로드(Fletcher Road), 세인트 메리즈 스트리트(St. Mary,s Street)
  • 노팅엄 - 포레스트 로드(Forest Road), 매펄리 로드(Mapperley Road)

4.1.2. 스코틀랜드

4.1.3. 웨일스

  • 카디프 - 타이거 베이(Tiger Bay)
  • 뉴포트(Newport) - 커머셜 로드(Commercial Road), 필그웬리(Pillgwenlly)[9]

4.2. 독일

유럽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경제력+공창제+동유럽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조건의 조합으로 인하여 그렇고 그런 쪽으론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공창제 특성상 법과 부딪힐 일이 별로 없는 지라 업소가 대놓고 신문 광고도 하고 정식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아래의 것들은 대표적인 장소일 뿐이고, 베를린 등 사람 많은 도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길가에 성인 업소가 상당히 자주 보인다.
  • 레퍼반(Reeperbahn): 독일 최대의 환락가. 함부르크에 있다. 1km도 안되는 거리에 섹스샵, 디스코텍, 스트립바 등 엄청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다양한 업소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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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반 내부에 헤르베르트슈트라세(Herbertstraße)라는 매음굴이 따로 있는데 30m도 안 되는 거리에 대략 250명 정도의 여성이 종사하는 거리라고 한다.
  • 파샤(Pascha): 쾰른에 있는 유럽 최대의 성매매 업소. 위에서 나온 장소는 거의 다 거리로 돼 있다면 여긴 11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한다. 미국&중국과는 달리 유럽은 고층 건물이 흔치 않아서 대략 5층만 넘어도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10]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9월에 파산을 신청했다가 소유자가 바뀐 후 2021년 11월에 재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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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건물도 홍등가이다. 물론 일반 홍등가와는 다르긴 하나 입장료를 지불하고(약 5유로 정도) 건물 내부에서 여성과 직접 쇼부를 쳐서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은 일반적인 홍등가와 별반 다를 바 없다. 아무튼 독일 내부에서도 워낙 거대한 업체다 보니깐 말썽이 꽤 있는 편.
  • FKK: 업소 이름이 아니라 독일만의 성매매 시스템이다. Freikörperkultur의 약어로써 독어로 대충 나체주의 정도의 의미이고, 본래는 혼탕, 남녀공용 사우나 혹은 누드비치 같은 곳을 뜻한다. 원래 의미는 아직 널리 쓰이고 있어서 그냥 목욕탕이나 해변가에 FKK 표시가 있다면 혼탕, 누드비치라는 의미다. 이 단어의 확장된 의미로 여기서 공용 사우나에 성매매가 추가된 시스템이다.
    6~80유로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여성과 컨택하는 방식이다. 성매매 가격은 30분에 50~60 정도인데, 가게마다 정찰가가 정해져 일정하다. 단일 건물이라는 점과 시설이 상당히 좋다는 점을 제하면 사실상 집창촌이나 다를 바 없다. 약 80유로 정도를 입장료를 내면 간단한 음식과 무알콜 음료가 무한 제공되며 사우나 뿐만 아니라 수영장, 영화관, 스트립쇼 등 부대시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여성들은 FKK 소속이 아니라 모두 개인 사업자이며, FKK 측은 장소와 음식 등의 부가 서비스만 제공하고 수익은 입장료나 주류 판매 등을 통해 올린다. 그리고 여성도 입장료 내고 들어온다고.

프랑크푸르트에는 카이저호프슈트라세(Kaiserhofstraße) 주변이 홍등가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크푸르트 문서로.

유명 업소로는 베를린 베스트크로이츠 역 옆의 아르테미스,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오아제, 팰리스, 맨하탄, 월드, 샤크, 의 골든타임 등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경기가 불황인데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10유로(1만 4천원) 정도까지 있을 정도다. 주요 선진국들의 1/10 수준 이하인 셈.#

4.3. 스페인

그렇게까지 썩 발달된 편은 아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이라 당연히 집창촌이 있겠지만, 스페인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나라이다보니 많이 발달되지는 않았다.

4.4. 네덜란드

  • 드 발런(De Wallen): 이 글 맨 위에 있는 사진이 바로 이곳이다. '네덜란드=공창제'라는 인식을 심어 준 1등공신이기도 하다. 게다가 커피샵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이름과는 달리 절대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네덜란드에서 커피샵이라 함은 마리화나, 즉 대마초를 피우는 곳이다. 커피를 마시는 곳은 카페라고 한다. 최근엔 네덜란드 내부에서도 문제가 심각한 모양. 네덜란드 정부에선 500곳에 달하는 업소 중 절반 가량을 폐업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4.5. 벨기에

  • 아르쇼 거리(Rue d'Aerschot, Aarschotstraat): 브뤼셀 북역 바로 옆에 붙어 있다.

5. 북미

5.1. 미국

의외로 21세기 미국에서는 집창촌을 찾아보기 힘든데, 포주 짓을 하다 걸리면 중범죄로 처벌받는 지라 네바다 외의 지역에서는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매춘 자체는 경범죄거나 비범죄화된 수준이다 보니 어지간한 도시들의 뒷골목만 가도 길거리에서 손님을 잡는 매춘부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영업하는 매춘부들도 전국적으로 많다.[11]사실 미국도 1980년대까지는 대도시에 사창가가 흔히 있었다. 당장 타임스퀘어에도 흔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정부 차원에서의 치안 안정화와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필두로 한 도시 차원에서의 정화 사업 등으로 현재는 대놓고 운영하는 집창촌은 많이 사라졌다.

네바다 주의 일부 시골 지역에서만 매춘이 형식적으로 합법인데 그래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불법에 해당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카지노 도박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성매매 산업도 상당하다. 사실 불법이라고 해도 은밀하게 전화를 주면 찾아오는 출장 방식의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12]

5.2. 멕시코

멕시코에서는 공창제이자 합법이라 집창촌이 많이 들어서 있다.

멕시코 시티에서만 3곳이나 되며, 모두 한국의 홍등가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크다.
  • 틀랄판대로 (Calz. de Tlalpan):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2호선 에르미타역에서 산 안토니오 아바드역까지 6.6km가 집창촌이다. 물론 이 구간에 있는 모든 건물이 집창촌은 아니지만, 호텔이라 적힌 건물 다수는 호텔로 가장한 집창촌 건물이라 보면 된다. 특히 비야 데 코르테스역에 성매매 여성들이 많이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는데, 이쪽으로 가는 남성들은 특히 조심해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순간속도 30km/h는 넘는 거의 짐승 수준의 속도로 밟아야 한다. 그 성매매 여성들이 자꾸 호객행위를 하는데, 거절하면 화를 내면서 당신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밤 11시 ~ 새벽 2시 사이에 자전거를 운행한다면 사창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 및 승용차 기사들도 조심해야 하는데, 이들은 맨 끝 차로와 그 옆 차로에서 저속운행 행위를 하고, 주변에서 자전거가 와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데다 성매매 여성을 보면 급차로 변경하기 때문에 자신이 타고 다니던 자전거와 추돌사고가 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코요아칸, 비야 코아파, 타스케냐 방면은 서1로 (EJE 1 PTE, 콰우테목대로) 혹은 디비시온 델 노르테 쪽으로, 역사지구 방면은 EJE Central 쪽으로 우회하자.
  • 메르세드 시장 (Mercado de la Merced)
  • 술리반 (Sullivan): 갈레리아 백화점에서 메트로부스 레포르마로 가는 길에 있다.

6.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공창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성상 집창촌과 사창가는 사실상 동의어라 볼 수 있다.[2] 흥보가의 "부부가 박 탄다"라는 표현에서 출발하여 '박/빡'이 국악계와 성소수자계에서 성관계를 갖는다는 은어로 사용되었는데 거기에 마을을 뜻하는 한자 村(촌)을 붙인 것이다.[3] 특히 둥관 문서에도 나오듯 광저우선전이라는 두 일선도시 사이에 낀 입지 덕에 유명했다. 현재는 개발붐이 일어 둥관시도 인구 1000만의 대도시가 되면서 쇠퇴하는 상황.[4] 물론 원주시처럼 배째고 있다가 역이 이사가버리는 바람에 그저 우범지역으로만 남아 땅값이 수직하락해서 결국 재개발의 칼을 받아들이는 곳도 있다.[5] 이런 식으로 재개발된 아파트들은 역세권 버프와 상권, 도로교통망 등 갖출 것은 다 갖춘 곳이되 대개 학군이 성에 안 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저출산 기조가 날로 악화하는 마당에 아파트 한두 단지를 위해 학교를 새로 만들기엔 집창촌 인근의 아동 및 청소년 인구가 많을리 없으므로 해결책이 마뜩치 않다.[6] 지적장애인 등을 유인하는 경우는 종종 존재한다.[7] 이 요시와라를 은혼에서 재해석한 것이 요시와라 도원향 지역이다.[8] 소호 거리를 가다 입구에 'Models'라고 써져 있는 플랫(영국식 아파트)이 있는데, 그 곳에서 매춘부들이 성매매를 한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Soho Walk-up'이라고 부르며, 1층은 평범한 상점이지만 2층에는 매춘부들이 건물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9] 이 쪽도 홀벡처럼 아예 성매매 특정 구역으로 정하려는 시의회의 움직임이 있었다.[10] 사실 유럽은 한국과 달리 재개발이 드문 데다 오히려 최소 수백 년 이상된 건물을 보수공사 해가며 시대에 따라 용도변경 해가며 사용한다. 게다가 유럽 내 고층건물은 재개발이 아닌 풀숲 등 건물이 없었던 자리에 건물을 지은 경우가 대부분이다.[11] 다만 레딧이나 일본 사이트 유저들의 의견을 보면 서양에서 성매매를 하고자 하면 아메리카 대륙을 떠나서 유럽 가라는 의견이 대세다.[12] 이런 걸 에스코트라 하며 이런 일을 하는 여성을 콜걸이라고 한다.[13] 글자가 비슷한데다, 어감상 헷갈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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