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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의 서바이벌 진행 결과를 정리한 문서이다.- 결과는 배경색으로 구분한다.
생존 탈락
2.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1~3화)
2.1. 규칙
- 백수저 20인은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직행한다.
- 흑수저 80인은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를 제한 시간 100분 안에 완성해야 하며, 20인은 생존하며 60인은 탈락한다.
- 흑수저는 40인씩 2개 조로 나뉘어 요리를 진행하며, 백종원 또는 안성재 중 1인에게 심사를 받는다.[1]
- 100분이 지나지 않아도 요리를 완성하면 바로 심사 받을 수 있다.
- 생존자는 20인의 생존자 테이블에 착석하며 흑수저 조리복을 받게 된다.
- 20인의 생존자 테이블이 다 채워지면 흑수저 결정전은 즉시 종료되며 남은 참가자들은 모두 탈락한다.
- 탈락자는 명패를 반납하고 즉시 퇴장한다.
- 생존 또는 탈락이 결정되지 않은 보류자는 키친에서 대기하며, 테이블이 다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 남은 결원 인원수만큼 보류자에서 추가 생존한다.
- 보류자는 다른 심사위원까지 시식 진행 후 최종 판단을 하게 된다.
2.2. 결과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참가자 || 요리 ||<width=10%> 심사 || 결과 ||
시크릿 코스 | 방어 세비체 | 안성재 | <colbgcolor=#ff9b8c,#400900> 탈락 |
슈퍼 땅콩 | 들깨찜 | 안성재 | 탈락 |
KO든램지 | 서프 앤 터프 | 안성재 | 탈락 |
레시피 뱅크 | 한치 순대 | 안성재 | 탈락 |
천만 백반 | 백반 (매생이국, 굴전, 굴김치) | 안성재 | 탈락 |
짹짹이 | 잭더맥 (맥앤치즈 크로켓 치킨 버거) | 백종원 | 탈락 |
300억 반찬 CEO | 한식 한상차림 (쌀밥, 소고기무국, 코다리조림, 반찬 3종) | 백종원 | 탈락 |
골목식당 1호 | 간단 라멘 | 백종원 | 탈락 |
광속요리사 | 밥도술도 | 백종원 | 탈락 |
뷔페집 둘째딸 | 추억을 부르는 뷔페 | 백종원 | 탈락 |
중식 여신 | 동파눈꽃만두[2] | 백종원 | 생존 |
요리하는 돌아이 | 대구 이리와 커리 버터 소스, 옥돔 우로코야키 | 안성재 | 보류 → 생존 |
평가절하 | 보섭살 스테이크[3] | 안성재 | 탈락 |
히든 천재 | 알리오 올리오[4] | 안성재 | 생존 |
비빔대왕 | 진짜 비빔밥[5] | 백종원 | 탈락 |
장사천재 조사장 | 통영식 비빔밥, 황태껍질 순대, 아가미젓 김치[6] | 백종원 | 생존 |
반찬 셰프 | 잡곡밥, 들깨미역국, 삼치 조림, 나물 3종 | 안성재 | 생존 |
영탉 | 닭 엉덩이살 야키토리등 닭고기 요리 # | 백종원 | 생존 |
간귀 | 황금비율 마파두부 | 백종원 | 생존 |
원투쓰리 | 봉화오리와 복분자[7] | 안성재 | 생존 |
트리플 스타 | 랍스터와 동남아풍 후추 소스, 랍스터 키닐라우 | 백종원 | 생존 |
이모카세 1호 | 집밥 한 상 | 백종원 | 생존 |
급식 대가 | 수육과 쌈장, 상추쌈, 고추장 멸치볶음, 육개장 | 안성재 | 보류 → 생존 |
철가방 요리사 | 팔보 완자[8] | 안성재 | 생존 |
만찢남 | 맛의 달인 2권 25페이지 동파육, 철냄비짱 8권 23페이지 게살 춘권 | 백종원 | 생존 |
정육맨 | 한국식 동파육찜 | 안성재 | 탈락 |
고기 깡패 | 가르뷔뇽[9] | 백종원 | 생존 |
셀럽의 셰프 | 베지테리언 사시미, 베지테리언 후토마키 | 안성재 | 생존 |
불꽃 남자 | 해산물 생면 파스타[10] | 안성재 | 보류 → 생존 |
승우아빠 | 쌀 튀김 수비드 닭가슴살 스테이크, 한겨울 수박 샐러드[11] | 백종원 | 생존 |
본업도 잘하는 남자 | MY LALALAND soul dish | 안성재 | 탈락 |
나폴리 맛피아 | 나폴리를 표현한 생면 파스타와 세 가지 감자 퓌레 | 안성재 | 보류 → 생존 |
야키토리왕 | 토종닭 부위별 꼬치구이 # | 백종원 | 생존 |
돌아온 소년 | 소년 버전 한우 육회 비빔면 | 안성재 | 보류 → 탈락 |
라따뚜이 | 험블 라따뚜이 | 백종원 | 탈락 |
키친 갱스터 | 브레이징 문어, 레몬 치즈 파스타 # | 안성재 | 생존 |
통편집된 참가자 목록[12] | |||
은수저 | 안심 로스트 비프, 피아첸차 지역 페스토 | 백종원 | 탈락 |
해피버스데이 | - | 안성재 | 탈락 |
탈북 요리사 | - | - | 탈락 |
청와대 셰프 | - | - | 보류 → 탈락 |
뉴욕 장금이 | - | - | 보류 → 탈락 |
남극 셰프 | 남극의 순댓국 한 상 | 안성재 | 탈락 |
봉주부 | - | - | 탈락 |
치킨대통령 | - | 백종원 | 보류 → 탈락 |
황금막내 | - | - | 보류 → 탈락 |
포케페이스 | - | - | 탈락 |
프렌치돌 | - | 안성재 | 탈락 |
B급 셰프 | - | - | 탈락 |
통닭맨 | - | - | 탈락 |
코리안 타코킹 | - | - | 탈락 |
쿠킹텔러 | - | - | 탈락 |
후포리 촌놈 | - | 안성재 | 탈락 |
헬스 키친 | - | - | 탈락 |
캐나다 삼촌 | - | 안성재 | 탈락 |
국내파스타 | - | - | 탈락 |
멜버른 베스트 | - | 안성재 | 탈락 |
호랑이 포차 | 무전과 제육볶음 | 백종원 | 탈락 |
캠핑맨 | - | - | 탈락 |
한식 꼰대 | - | - | 보류 →탈락 |
일식 타짜 | - | - | 탈락 |
공사판 셰프 | - | - | 탈락 |
더티 코리안 | - | - | 탈락 |
풀메 요리사 | - | - | 탈락 |
황금삽 | 닭한마리 소세지와 감자채나물, 발효주스를 활용한 과일 물김치 | 백종원 | 탈락 |
스페인 모델 | - | - | 탈락 |
25년 공군 요리사 | - | - | 탈락 |
제빵요리사 | - | - | 탈락 |
껌이지 형 | 집밥 (차돌박이 된장찌개, 이란식 초록밥, 라보스타 누룽지) | - | 보류 → 탈락 |
타이셀릭트 | - | - | 탈락 |
오사카 한식 선생님 | - | - | 탈락 |
잠봉뵈르맨 | - | 안성재 | 탈락 |
4 8 100 | - | - | 탈락 |
안산 백종원 | - | 안성재 | 탈락 |
요리하는 첼리스트 | - | - | 탈락 |
50억 초밥왕 | - | - | 탈락 |
방구석 다이닝 | - | - | 탈락 |
월클 레시피 | 김치 아란치니 | 백종원 | 탈락 |
제주 게하 셰프 | - | 안성재 | 보류 → 탈락 |
빙그레 | 닭을 이용한 국물 면요리 | 안성재 | 탈락 |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color=#000,#fff><tablebgcolor=#aaf2b6,#002238><nopad>
1R: 흑수저 결정전
||백수저 부전승 | |||
최현석 | 여경래 | 정지선 | 오세득 |
김도윤 | 조셉 리저우드 | 파브리치오 페라리 | 황진선 |
방기수 | 최강록 | 박준우 | 김승민 |
이영숙 | 조은주 | 선경 롱게스트 | 남정석 |
안유성 | 장호준 | 최지형 | 에드워드 리 |
흑수저 생존 | |||
중식 여신 | 히든 천재 | 장사 천재 조사장 | 반찬 셰프 |
영탉 | 간귀 | 원투쓰리 | 트리플 스타 |
이모카세 1호 | 철가방 요리사 | 만찢남 | 고기 깡패 |
셀럽의 셰프 | 승우아빠 | 야키토리왕 | 키친 갱스터 |
흑수저 추가 생존 | |||
나폴리 맛피아 | 요리하는 돌아이 | 불꽃 남자 | 급식 대가 |
흑수저 탈락 | |||
시크릿 코스 | 레시피 뱅크 | 슈퍼 땅콩 | KO든램지 |
천만 백반 | 짹짹이 | 골목식당 1호 | 300억 반찬 CEO |
광속 요리사 | 뷔페집 둘째딸 | 평가절하 | 비빔대왕 |
은수저 | 정육맨 | 본업도 잘하는 남자 | 돌아온 소년 |
라따뚜이 | 해피버스데이 | 탈북 요리사 | 청와대 셰프 |
뉴욕 장금이 | 남극 셰프 | 봉주부 | 치킨대통령 |
황금 막내 | 포커페이스 | 프렌치돌 | B급 셰프 |
통닭맨 | 코리안 타코킹 | 쿠킹텔러 | 후포리 촌놈 |
헬스 키친 | 캐나다 삼촌 | 고프로 | 국내파스타 |
멜버른 베스트 | 호랑이 포차 | 캠핑맨 | 한식 꼰대 |
일식 타짜 | 공사판 셰프 | 더티 코리안 | 풀메 요리사 |
황금삽 | 스페인 모델 | 25년 공군요리사 | 제빵요리사 |
껌이지 형 | 타이셀렉트 | 오사카 한식 선생님 | 잠봉뵈르맨 |
4 8 100 | 안산 백종원 | 요리하는 첼리스트 | 50억 초밥왕 |
방구석 다이닝 | 월클 레시피 | 제주 게하 셰프 | 빙그레 |
2.3. 여담
- 승우아빠의 비하인드 썰에 의하면 1라운드의 주제가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라는 것은 시작 전에 미리 공지가 있었으며, 10일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미리 준비해서 만들어가는 재료 등(비법 소스, 육수 등)은 철저하게 검사해서 반입을 막았으며, 손을 조금이라도 탄 식재료는 그 자리에서 폐기했다고 한다.[13]
- 기존에 요리 대회에서 한 번 마주쳤던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던 점도 재밌는 점이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4 준결승 진출자 2명[14]은 모두 탈락하고 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최소 TOP 5의 실력자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부트캠프 당시 미션의 허점을 이용했다 심사위원에게 지적 받고 탈락한 요리하는 돌아이가 2라운드에 진출하였으며, 대한민국 치킨대전의 우승자[15]와 준우승자[16]는 모두 탈락하였으나 같은 프로그램 5라운드에서 탈락한 중식 여신은 흑수저 최종 20인으로 선발되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 당연하지만 80명이다 보니 한 명 한 명에게 분량을 할애해 줄 수 없어서 합격자들을 제외하고는 본인의 요리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대부분 통편집 당했다. 이 중에는 승우아빠만큼의 인지도는 아니어도 수십만 명 규모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버들도 있었는데, 이들 역시 가차 없이 통편집을 당했다.
- 백종원에게 심사 받은 생존자와 안성재에게 심사 받은 생존자는 똑같이 10명이지만 보류에서 생존으로 전환된 4명은 모두 안성재에게 심사 받았다.
- 제일 먼저 벨을 누르고 처음으로 탈락한 모습을 보여준 시크릿 코스 참가자는 방송에는 편집되었지만, 시작하자마자 손을 강판에 갈아버리는 실수를 했다고 한다. 응급처치를 하려고 현장을 떠나면 그대로 탈락이 되기에 지혈만 하고 급하게 요리를 내놓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어느 시점부터 오른손에만 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며, 심사 받는 내내 오른손을 뒤로 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
- 흑수저 만찢남이 만든 동파육은 맛의 달인 2권 1화 '정성의 가치'에서 주인공 야마오카 지로가 만든 것이다. 지로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 있는 보화반점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동파육을 혹평하며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라고 하자 호기심이 든 식당 사장이 자택으로 지로를 초대하였고, 초대 받은 지로가 동파육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자 사장이 감탄하는 내용이었다. 춘권은 철냄비짱 8권 62화 '청춘을 말아라!'에서 오코노기 타카오가 선보인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씩 개최되는 고반초 반점의 '품평회'에서 반점의 사장 고반초 무츠쥬의 춘권에 각 캐릭터들이 새로운 춘권을 만들어 도전하는 내용인데, 타카오가 산더미처럼 많은 춘권을 들고 나왔다. 사실 타카오가 만든 춘권은 '운 좋으면 맛있는 것도 걸린다'는 것으로 고로케 속 재료를 빼서 춘권으로 잔뜩 만든 것이었지만, 사장이 운 좋게도 게살 크림과 호박이 든 춘권을 골라 먹게 되고 감탄하였다. 사장은 "(타카오는) 아직 솜씨가 없어 쩔쩔매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춘권다운 춘권을 만들었다."며 호평하였다.[17]
-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생존한 흑수저들 중에서 편집된 참가자들의 미공개 편집본이 올라왔다.
3. 2라운드: 1 VS 1 흑백 대전(3~5화)
3.1. 규칙
- 흑수저 1인이 백수저 1인을 상대하며 대결에서 승리한 요리사는 생존하며 패배한 요리사는 탈락한다.
- 20개의 냉장고에는 20개의 각기 다른 주재료가 들어가 있다.
- 1 vs 1 대결 상대가 된 흑수저와 백수저가 하나의 냉장고를 선택하며, 그 안에 있는 주재료로 요리 대결을 한다.[18]
- 백수저 1인이 호명되면 해당 백수저와 대결을 희망하는 흑수저는 호명된 백수저 앞으로 나온다.
- 2명 이상의 흑수저가 나왔을 경우 지목권은 백수저가 갖는다.
- 매칭되지 않은 흑수저는 다음 백수저 매칭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 각 대결은 10분씩 간격을 두고 시작한다.
- 심사위원은 요리 과정과 완성된 요리를 보지 않는다.
- 심사위원은 안대를 쓰고 오직 맛으로만 평가를 한다.[19][20]
- 참가자는 심사위원이 안대를 쓰고 시식할 동안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먼저 말하면 탈락.[21] 심사위원 또한 안대를 쓰고 있는 동안에는 맛에 대한 이야기만 할 뿐 참가자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안대를 벗은 시점부터 말할 수 있다.
- 투표 결과 심사위원 2인이 모두 같은 참가자를 선택할 경우, 선택 받은 참가자는 생존하며 다른 참가자는 탈락한다.
- 투표 결과가 1:1이 나올 경우 참가자들이 퇴장한 후 심사위원은 요리만 보고 재심사를 한다. 이때 재심사는 심사위원 간 회의를 진행 후 최종 결정한다.[22]
- 모든 대결 종료 후 심사위원은 탈락자들 중 각 1인씩 추가 생존을 결정할 수 있다.
3.2. 결과
||<-5><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2R: 1 VS 1 흑백 대전[23]
||<rowcolor=#000> 백수저 | 결과 | 주재료 | 결과 | 흑수저 |
<colbgcolor=#aaf2b6,#002238> 에드워드 리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 | <colbgcolor=#aaf2b6,#002238> 생존 (2) | <colbgcolor=#fff><colcolor=#000> | <colbgcolor=#ff9b8c,#400900> 탈락 (0) | <colbgcolor=#ff9b8c,#400900> |
생존 (1-안성재) | 추가생존[24] (1-백종원) | 중식 여신 (시래기 도미탕) | ||
생존 (2) | 탈락 (0) | 장사 천재 조사장 (전립투골) | ||
조은주 (매생이 풍미의 전복 요리) | 생존 (2) | 탈락 (0) | 키친 갱스터 (관자와 매생이 보리 리소토) | |
생존 (2) | 탈락 (0) | 야키토리왕 (산낙지 튀김 덮밥) | ||
안유성 (남도 냉이 족찜) | 생존 (2) | 돼지 족발 | 탈락 (0) | 영탉 (홍콩식 카오 족발) |
최지형 (맥적구이와 개성나물) | 탈락 (1-안성재) | 생존 (1-백종원) | 트리플 스타 (오겹살 떡갈비와 소스 에푸아스) | |
최강록 (들기름에 구운 무와 굴 조림) | 생존 (1-안성재) | 탈락 (1-백종원) | 승우아빠 (들기름 막국수 디저트) | |
최현석 (장 트리오 스테이크) | 생존 (1-백종원) | 탈락 (1-안성재) | 원투쓰리 (제주 장 트리오) | |
조셉 리저우드 (담백한 바다장어[25]) | 탈락 (0) | 생존 (2) | 요리하는 돌아이 (프렌치 장어 계란찜) | |
김도윤 (반건조 우럭찜) | 탈락 (0) | 반건조 우럭 | 생존 (2) | 반찬 셰프 (반건조 우럭 국밥) |
파브리치오 페라리 (파인다이닝 홍어 삼합) | 탈락 (1-백종원) | 홍어 | 생존 (1-안성재) | 나폴리 맛피아 (홍어 그린 리소토) |
황진선 (탕수 호박) | 생존 (2) | 늙은 호박 | 추가생존[26] (0) | 만찢남 (늙은 호박 타르트) |
여경래 (두반장 소꼬리찜) | 탈락 (0) | 생존 (2) | 철가방 요리사 (동파우미) | |
오세득 (중동식 곱창 요리) | 탈락 (1-안성재) | 소곱창 | 생존 (1-백종원) | 히든 천재 (마라 소곱창 바오번) |
선경 롱게스트 (고추장 뼈등심 파에야) | 생존 (1-백종원) | 돼지 뼈등심 | 탈락 (1-안성재) | 간귀 (매콤새콤달콤 뼈등심) |
김승민 (고등어 토마토 수프) | 탈락 (0) | 생존 (2) | 이모카세 1호 (고등어 어탕 국수) | |
남정석 (도화새우 캬라멜레) | 생존 (2) | 탈락 (0) | 셀럽의 셰프 (도화새우선과 토마토 응이) | |
탈락 (0) | 생존 (2) | 불꽃남자 (흑화고 뇨끼) | ||
방기수 (오골계 찜국) | 탈락 (0) | 생존 (2) | 급식 대가 (오골계 볶음탕) |
3.3. 여담
- 재료를 고른 뒤 레시피를 짜고 경연에 이르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한다.
- 최강록과 대결을 펼친 승우아빠의 비하인드 썰에 따르면 원래 승우아빠만 나선 게 아니라 만찢남도 같이 최강록에게 도전하고자[27] 나섰으나, '2명 이상이 나서면 그 중 1명을 백수저가 정한다'는 규칙에 따라 최강록이 승우아빠를 선택하며[28] 매치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본인과 승우아빠가 붙었어도 재밌었을 것 같다며 최강록 쪽으로 먼저 향한 그에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영상.[삭제됨][30]
- 2라운드의 핵심인 블라인드 룰은 촬영 당일에서야 공개되었다고 하며, 제출자만 숨기는 일반적인 블라인드 심사가 아니라 '눈을 안대로 가린 채 요리의 맛만 본다'는 상당히 파격적인 룰에 흑백 안 가리고 셰프들이 단체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셰프들은 요리를 만듦에 있어서 맛만이 아니라 외형적으로 예쁘게 꾸미거나 요리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는 등 미각 외에 다방면으로 즐길 거리를 마련해두기도 하는데, 해당 라운드의 특수 룰은 '이런 요소를 원천차단하고 요리 본질의 맛으로만 평가한다.'라는 파격적인 이유였으니 당연한 흐름.
- 대표적으로 승우아빠가 제작한 '들기름 아이스크림'에서 이런 문제가 두드러졌다. 승우아빠는 아이스크림이 녹은 모습이 드러나면 비주얼 면에서 감점을 받을 게 뻔했던 만큼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다소 포기하고서라도 잘 녹지 않도록 개량된 레시피로 요리를 진행했는데, 이는 안성재 셰프의 질감의 단점이 드러났다는 말마따나 미각적 차원에서 보자면 감점 요소를 스스로 늘린 격[31]이라 해당 선택이 결과적으로 실책이 되어버렸다.[32]
- 그 외에도 정지선이 만든 시래기 바쓰 요리의 설탕 공예도 원래는 완성된 요리의 비주얼과 요리할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했을 텐데 심사위원들에게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장사천재 조사장의 우둔살 전립투도 당연히 압도적 비주얼을 위한 것이지만 보여주지 못하면서 사실상 단순한 완자 요리가 되어버려 탈락했다. 심사위원들도 안대를 벗은 뒤 "이렇게 보면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하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외국인 셰프인 조셉과 파브리 역시 화려한 플레이팅을 선보였으나 이것이 심사에 반영되지 못했고 탈락했다.
- 다만 라운드 종료 후에는 우승자가 백수저 11인/흑수저 9인으로, 흑수저가 좀 적지만 그래도 승률 50%에 근접할 정도로 접전을 벌였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블라인드 룰이 흑수저 참가자들을 위한 밸런스 패치가 아니냐는 평도 있다. 아무래도 파인 다이닝이나 레스토랑측에서 활동한 경험은 백수저 측이 압도적인 만큼 플레이팅이나 스토리텔링까지 고려한다면 백수저 쪽이 좀 더 뛰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33] 실제로 우승자 수로만 따지자면 백수저측이 좀 더 많긴 하나 2:0으로 확실하게 여경래를 압승하고 승리한 철가방 요리사의 사례처럼 2:0으로 승리한 사례도 다수 나오는 등 다른 걸 전부 제치고 '맛'만 보자면 양측 모두 밀리지 않은 저력을 가졌음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실제로 미슐랭 1스타 출신 셰프들이 흑수저 요리사들을 상대로 대거 패배하는 이변을 낳았다.
- 미슐랭 3스타 업장 3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트리플 스타는 1라운드 80명 흑수저 대결에서 심사위원 백종원의 취향이 대중적이고 직관적인 맛을 좋아해 자신이 만든 음식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할까 봐 떨어질 것 같다고 인터뷰했었는데,[34] 아이러니하게도 2라운드 블라인드 심사에서 자신의 스승 안성재가 아닌 백종원의 선택을 받아 1대1 상황이 만들어졌다.
- 심사과정에서 백종원은 안대를 끼고 맛만 보면서도 바쓰와 사바용 등 사용된 테크닉들을 정확하게 맞추는 신기를 보여서 화제가 되었다. 백종원이 단순히 외식업계 쪽으로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닌, 파인 다이닝 부문에도 심사위원다운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 특히 백종원이 사바용 소스를 맞추는 모습을 보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은 요리하는 돌아이는 인생짤을 탄생시켰다.
- 절반 가까운 대결들이 따로 요리 과정이나 셰프 서사를 조명해주지 않고 거의 광고 수준으로 빠르게 넘겨버렸다. 즉, 세부적인 음식 평이나 토론도 방영되지 않았으며 점수 결과[35]와 생존자만 알려줄 뿐이었다. 이 때문에 그 대결 과정과 요리의 맛 등을 전혀 짐작할 수 없어 아쉽다는 평이 많은 편. 특히 급식 대가의 경우 유명한 식당에서 일하거나 요리를 배운 것이 아닌데도 전 미슐랭 1스타를 이겼다는 점에서 그 장면이 자세히 나오지 않고 빠르게 편집된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기대를 인지한 듯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편집된 참가자들의 미공개 편집본이 올라오고 있다. 반응은 당연히 호평이며, 특히 팀전에서 비호감을 산 선경 롱게스트는 이 대결이 편집이 안 되었으면 욕을 그만큼 안 먹었을 것이라는 의견이나,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고 떨어진 안유성 명장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던 방기수 vs 급식대가 대결은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김승민 vs 이모카세 1호, 박준우 vs 불꽃남자, 남정석 vs 셀럽의 셰프, 장호준 vs 야키토리왕 대결도 공개되지 않았다.[36]
-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의외로 안성재와 의견이 일치해 2:0으로 끝났던 대결들도 많았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2:0이 나온 대결이 많았다.
- 2라운드의 결과가 11:9로 끝난다는 사실이 5~7화 공개 전에 1화 1분 20초 부분에 나오는 장면을 통해 분석되어 있었다. 장면 자체는 모자이크 되어 있었지만 3라운드 팀전에서 재료를 공개하던 장면과 동일했기 때문. 그래서 모자이크를 뚫고 보이는 체형이나 헤어스타일 등으로 각 참가자들의 생존 여부가 어느 정도 예측이 된 상황이었다.
- 만찢남은 늙은 호박 타르트를 선보이며 철냄비짱 3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철냄비짱에서 해당 요리가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22화 '폭풍 예감'에서 셀레느 얀[38]이 선보인 중화 요리를 보고 관객이 "프랑스 요리 같애. 감각이 아주 뛰어나군."이라며 감탄하는 장면이 있다.[39] 만찢남은 이 장면을 보고 평가 이전에 자막으로 나온 바와 같이 중화 요리 기법과 프랑스 요리 기법을 합친[40] 셀레느 얀처럼 본인도 늙은 호박과 타르트를 합친 요리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한 듯하다.
- 불꽃 남자의 스승 격인 파브리는 흑백 대결에서 패배해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불꽃 남자는 흑백 대결에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2라운드에서 패배한 여경래의 수제자인 중식 여신 역시 2라운드에서 패배하였으나 슈퍼패스로 3라운드에 통과하며 청출어람스러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특히 오세득과 히든 천재의 경우엔 아예 스승과 제자의 대결로 펼쳐졌으며, 히든 천재가 1:1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스승을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
- 슈퍼패스는 흑수저가 모두 가져갔다.
4. 3라운드: 흑백 팀전 재료의 방(6~7화)
4.1. 규칙
- 백수저 11인 vs 흑수저 11인 팀전으로 진행된다.
- 각 계급은 고기의 방 혹은 생선의 방 두 팀으로 나누게 된다.
- 각 재료 별로 제한시간 200분 내에 100인의 미스터리 심사단[41]에게 제공할 100인분 음식을 완성해야 한다.
- 완성된 요리만 심사가 가능하다.
- 메인 키친에 준비된 식재료만 사용이 가능하다.[42]
- 각 재료별 더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전원 생존하게 되며 Top 8 결정전에 직행한다.
- 각 재료별 패배 팀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하게 된다.
4.2. 결과
||<-8><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aaf2b6,#002238><nopad>
3R: 흑백 팀전 재료의 방
||<rowcolor=#000,#fff> 재료의 방 | 계급 | 결과 | |||||
고기의 방 | Team 조은주 - 홍소육과 채소 | 패자부활전 진출 (45표) | |||||
조은주 | 선경 롱게스트 | ||||||
정지선 | 최강록 | 황진선 | |||||
생존 (55표) | |||||||
트리플 스타 | 급식 대가 | 만찢남 | |||||
반찬 셰프 | 이모카세 1호 | 철가방 요리사 | |||||
생선의 방 | 생존 (54표) | ||||||
최현석 | 남정석 | 안유성 | |||||
에드워드 리 | 이영숙 | 장호준 | |||||
패자부활전 진출 (46표) | |||||||
불꽃 남자 | 나폴리 맛피아 | ||||||
요리하는 돌아이 | 중식 여신 | 히든 천재 |
- 고기의 방
- 백수저 팀은 조은주 셰프가 팀장을 맡았으나, 종합적으로 볼 때 팀원간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난항을 겪은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 되었다. 이들은 모두 자기 영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셰프이니만큼 요리의 가치관이나 신념이 확고한 인물인 데다가, 그런 이들이 최소한 스타일이 비슷한 것도 아니고 제각기였으니[44] 사전 협의부터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 상호간 에고와 요리관이 확실한 인물들이다 보니 정지선, 황진선[45] 2인 빼고는 조은주 팀장을 따르긴커녕 오히려 정면에서 충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조은주 팀장은 나름대로 이들을 조율하려고 시도했으나 잘 안되었고 결과적으로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전 협의부터 선경, 정지선은 조은주 팀장이 구상하는 플레이팅에 빈도가 높게 반대의견을 제시했으며, 최강록은 기본적으로 의견충돌은 피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후술할 본인의 청사진에 대한 의견 제시로 조은주 팀장의 팀 조율을 어렵게 만든 점도 있다.
- 이들의 초반에 조리 기간이 비교적 짧은 홍소육[46]을 메뉴로 정하고 메뉴가 정해지자 마자 황진선은 고기, 최강록은 소스, 선경 롱게스트는 감자를 담당하겠다며 바로 흩어졌다. 사실상 제대로 된 역할 및 레시피 정리 없이 각자 흩어졌기 때문에 정지선이 전체 의견을 정리하고 시작하자고 2번이나 요청했으나 무시당했다. 이후 조은주와 정지선은 황진선과 함께 고기 손질 및 초벌익힘에 합류한다.
- 하지만 소스를 만들던 중 중간에 최강록이 '고기를 완전히 익힌 뒤 소스에 조리자'는 팀의 기존 계획과는 180도 다른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일식인 카쿠니, 라후테를 생각하고 한 발언이다. 실제로 저 두 요리는 동파육과 홍소육의 변형으로 일식 조리사인 최강록 입장에선 당연히 떠올릴 법한 생각이었다. 문제는 일반적인 저 두 요리는 가정용으로 소량만 만든다고 쳐도 한 번 만드는 데 2시간 가까이 드는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100인분이나 되는 대량 조리를 해야 하는 본 상황과는 맞지 않았다. 다만 이는 사전 협의 과정에서 동파육으로 얘기되던 것이 갑작스럽게 홍소육으로 변경되며 최강록, 황진선을 제외한 셋이서 플레이팅 상의를 주로 했기 때문에 벌어진 과정이기도 하다. 이에 조은주 팀장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애둘러 거절하려 했으나 최강록은 중식 셰프들에게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을 찾으라 하고 다시 소스를 만들러 퇴장한다.
- 이 상황에서 팀장 조은주는 당황하여 최강록을 한번 더 설득하는 대신에 정지선에 어떻게 할 건지 다그쳤고 정지선은 최강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시간내에 고기를 초벌로 익힐 수 있는 튀김방식의 동파육으로 메뉴변경을 제안했다. 이때 동파육 조리방식을 잘 알지 못하는 조은주 팀장은 또 한번 당황하는데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정지선과 조은주의 갈등으로 오해한다. 처음 동파육에서 홍소육으로 메뉴가 변경되었을 때 최강록이 동파육이어야 한다고 처음부터 말하거나, 조은주 팀장이 좀 더 강하게 중심을 잡고 최강록의 요구를 거절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 소스 제작을 두고 동파육을 끓인 육수와 으깬 감자로 만들자는 최강록의 2차 의견에 선경이 반발하며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47] 결국 타임 어택의 압박을 받은 선경 쪽에서 한 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으깬 감자에 생크림을 냉큼 부어버리면서 최강록의 예상과 달라졌다. 본디 최강록이 언급했던 '으깬 감자'는 일식에서 주로 쓰는 감자 앙으로 앙은 전분, 녹말을 물에 풀어 걸죽하게 만드는 소스다. 여기서는 감자를 체에다 세세하게 으깬 뒤 퓌레로 만들어 홍소육 삶은 육수에 섞어 소스로 만들려는 것이 최강록의 의도였다. 문제는 선경을 포함해 다른 팀원들은 일식 전공이 아닐 뿐더러 최강록이 앙과 매시드 포테이토의 차이점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으깬 감자'라고만 언급하여 최강록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지 못했기에 대중적으로 유명한 매시드 포테이토를 생각했다. 선경이 최강록과 충돌하며 갈등을 빚은 것도 매시드 포테이토는 삶은 감자가 식기 전에 감자를 으깨고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 맛을 맞춰야 하는 만큼 선택과 집중 그리고 타이밍을 크게 요구하는 음식인데 감자 조리는 이미 끝난 상황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리면서 매시드 포테이토가 망할 뿐이라서 소통 없이 바로 크림을 넣어버린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 누구의 의견도 제대로 주가 되지 못한 채 만들어진 요리인 셈.
- 근본적으로 책임 소재를 따지자면 팀원들의 의견과 업무 분배를 조율하며 따르게 만들었어야 했으나 이를 제대로 행하긴커녕 휘둘린 조은주 팀장의 몫이 컸다. 하지만 의견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소통에 혼란을 빚은 최강록, 마찬가지로 예민한 태도를 보이며 의견이 다르다 싶으면 들이받고 보았던 태도[48] 등이 문제가 된 선경도 책임 소재가 있었다.
- 흑수저 팀은 트리플 스타 팀장이 주도하여 요리의 방향성을 조율하였고, 팀원들 간의 합도 잘 맞아 떨어지면서 거의 완벽하게 요리를 진행했다. 이모카세 1호와 급식 대가가 대량 조리에 경험이 많아 재료 손질이 매우 빨라서 중간에 틀어진 메뉴들의 재료를 다시 손질하는 데 드는 시간이 적었다[49]. 사실상 대량 조리에 있어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인원이 2명이나 있다 보니까 팀장인 트리플 스타가 이 둘을 메시와 호날두에 비유할 정도로 두 사람에 대한 매우 두터운 신뢰를 보여줬다. 또한 시간 배분도 굉장히 잘하며 중간에 테이스팅 타임도 가지면서 따라주는 팀원들 모두가 납득할 만한 맛이 나올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리드한 점도 모두의 신뢰를 높이는 데 한 몫 하였다.[50][51]
- 생선의 방
- 앞서 고기의 방 백수저 팀이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패배한 것을 직관한 최현석 팀은 이를 수용하고 사전에 확실히 합을 맞추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에드워드 리와 최현석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오래 안 가 에드워드 리 측에서 리더를 믿어야 한다며 수긍하면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0년 경력의 최현석도 어디서 밀릴 경력이 아님에도 다른 팀원들에 비하면 경력에서 한 끗발 밀리는 인물이었으나, 다른 팀원들이 최현석이 리더로 선정된 이후 이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현석 또한 이에 부응해 깔끔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팀 또한 상술한 대로 초반에 에드워드 리와 최현석이 잠시 의견 충돌을 벌였던 것을 빼면 확실하게 의견과 상세한 설명을 제시하면서 이를 의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2] 특히 안유성, 에드워드 리, 이영숙, 남정석 등 각 분야의 대가라고 부를 법한 이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게 훌륭하게 역할을 분담하여 훌륭하게 요리를 끝마쳤다.
- 반면 흑수저 팀은 시작부터 최현석의 주도로 백수저 팀이 어패류 재료 대부분을 선점한 것을 기점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장 이 상황에 당황하느라 메뉴 선정 회의를 먼저 할지, 남은 재료라도 챙겨와야 할지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빠르게 정하지 못해 의견 충돌이 생겼고, 특히나 상황을 수습하고 주도해야 했던 불꽃 남자 팀장이 제일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방침마저 "요리하면서 디벨롭(개발)한다."라는 극단적으론 '그냥 상황 보고 그때그때 즉석으로 대처하겠다.'라는 타임어택 요리 승부엔 적절하지 않은 방침을 제시하기까지 했고, 이어서 시간 감각에 무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탓에 팀원들이 참지 못하고 답답해하는 반응을 수 차례나 내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히든 천재가 불꽃 남자 대신 팀원들을 규합하고 핵심적인 지휘와 결정을 도맡아 하며 사실상 팀장 노릇을 해준 덕분에 흑수저 팀이 갈피나마 잡고 요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고, 이어서 나폴리 맛피아가 심사위원과 팀원들 모두 의심하는 상황[53] 속에서 이에 굴하지 않고 뚝심 있게 리조또 조리를 밀고 나가 본인 말마따나 시간에 맞춰 100인분 조리에 성공하면서 그래도 제대로 된 요리를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 전반적으로 보자면 팀워크부터 핵심적인 재료를 선점하는 전략 등[54][55] 전반적인 부분에서 고기의 방과 정반대로 백수저 팀이 흑수저 팀보다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 재료 선점만으로 우위라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흑수저 팀이 이를 보고 패닉에 빠지면서 먼저 앞서나가는 데 성공했고, 이후에도 이런 페이스를 잃지 않고[56] 요리 종료까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역시 서바이벌 대결이라는 걸 잊고 평소 습관대로 해서 패착이 된 케이스.
- 심사위원 투표에서 백종원과 안성재 모두 흑수저 팀에 2표를 던져줬지만, 2명의 심사위원 평가와는 달리 결과적으로는 나머지 일반인 심사위원단의 표를 가장 많이 얻은 백수저 팀이 승리했다. 생선의 방 대결에서 흑수저 팀은 리조또에 단단한 식감이 느껴지도록 전통적인 나폴리 스타일의 알 덴테 조리법을 이용했는데, 이런 식감이 익숙한 이탈리아 포함 유럽에서는 바삭하고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양의 쌀 문화권에서는 밥이 딱딱하고 설익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조리 경력이나 미식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들에겐 경기도 쌀로 현지 나폴리에서 먹던 거보다 더 맛있었다는 평을 받으며 플러스 요소가 되었지만 쌀 요리로 생각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익숙치 않아 덜 익었다고 느꼈을 수 있다.[57] 실제로 백종원은 이 부분을 우려하였고, 안성재는 그래도 요즘은 이런 식감이 대중화되지 않았냐며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는데, 결국 일반인 심사위원 중에서는 쌀의 식감이 딱딱하다며 혹평을 하는 사람도 나왔다. 파스타의 알 덴테조차 이탈리아 남부를 제외하면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다.[58][59] 즉, 100인의 심사위원이 일반인이 아닌 미식에 식견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 되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흑수저 팀 팀원들은 아쉽지만 모두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표를 받았기에 그걸로나마 위안 삼는 모습을 보였다.
- 승패 관련
- 고기의 방과 생선의 방 라운드 모두 결과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보다는 강한 리더십과 빠른 결단을 보여준 팀이 승리하였다. 시간과 재료가 한정되어 있는 대결이다 보니 더더욱 그런 측면이 있는데, 팀원들의 이런저런 의견을 모두 귀 담아 들으려던 스타일의 팀장들은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결국 제한 시간 내내 팀원들의 갈등에 계속 휘둘리거나 우왕좌왕하다가 패배하였고, 반대로 '내가 다 책임질 테니 내 말대로 하자'는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리더는 팀을 빠르게 규합하고 문제도 빠르게 대처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 또한 6명 vs 5명의 대결에서 두 번 모두 6명 팀이 승리했다. 대량 조리를 다루는 상황인 만큼, 한 명의 일손이라도 더 있는 팀이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슈퍼패스로 2명이 구제되어 22명이 진출해 4팀으로 만들기엔 인원 수가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슈퍼패스가 없을시 5 vs 5, 슈퍼패스 사용 가능 인원이 4명으로 늘어날 시 6 vs 6로 팀을 꾸릴 수 있었고 이렇게 모든 팀이 같은 인원 수로 대결하게 하거나, 22명이라도 서로 같은 인원으로 대결 할 수 있게 규칙으로 팀 별로 정원을 정해놨더라면 더 공정한 경쟁이 되었을 수 있다.
4.3. 여담
- 백팀 최현석이 초반에 재료를 많이 가져가 상대 흑팀은 부족한 재료로 한정적인 선택지밖에 없었으나, 이는 룰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플레이였다. 다만 그렇다면 더 나아가 한 팀이 주재료들을 모두 다 가져가버리면 이기는 것 아니냐며 룰의 허점을 이야기하는 반응들도 나왔다.[60] 사실 근본적으로 생선의 방은 서로 겹치지 않았던 생선을 제외한[61] 나머지 어패류들의 수량이 많이 부족한 점이 컸다.[62][63]
- 백수저 팀의 고기의 방/생선의 방 팀원 분배 당시 1라운드에서 우둔살로 가볍게 2:0 완승을 한 이영숙[64]과 스테이크 하우스를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가 필사적으로 "물... 물코기. 씨푸드."라고 말할 정도로 파멸적인 팀워크를 예상하고 생선의 방으로 도망 쳤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65] 실제로 팀 선택 단계서도 조은주, 선경 롱게스트, 정지선 제외 아무도 고기로 이동하지 않았고, 최강록과 황진선이 어쩔 수 없이 고기 팀으로 이동하면서 겨우 5:6으로 팀원이 맞춰졌다.
이로 인해 최강록과 황진선이 짬처리 당했다는 드립도 있다.
- 고기의 방에서 패배한 백수저 팀 비하인드 썰이 정지선 셰프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다. # 팀전에서 패배한 뒤 백수저 팀 멤버들끼리 모여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 서로 반성했다고 하며, 요리가 완성되고 후반부부턴 호흡이 잘 맞아 싸우기보단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 은수저 유튜브에 출연한 장호준에 의하면 생선의 방 팀은 고기의 방 팀간의 경합이 진행되는 동안 (사적인 대화가 아닌)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금지되고, 만약 이야기가 나올 것 같으면 운영진에서 바로 제지했다고 한다. 이는 2번째 차례인 만큼 3시간 넘는 대기 시간을 가질 생선의 방 팀에게 자유로운 토론을 허용해버리면 '타임어택'이라는 규칙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고, 그만큼 고기의 방 팀 입장에서는 현저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금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 경합 모두 사전토의할 시간을 따로 주지 않고 시작부터 바로 200분의 시간이 흘러 메뉴를 의논할 시간마저 고려해야 했다.
5. 패자부활전: 재료의 방 <편의점>(8화)
5.1. 규칙
- 3라운드에서 패배한 10명의 셰프들이 참여한다.
- 세트장 내 편의점에 있는 재료만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
- 요리를 완성한 순서대로 심사가 진행된다.
- 모든 심사가 완료되면 생존자를 발표한다.
- 3명만이 추가 생존한다.
5.2. 결과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패자부활전: 재료의 방 <편의점>
||<rowcolor=#000,#fff> 참가자 | 요리 | 결과 |
황진선 | 돼지족발 양배추 쌈 | 탈락 |
최강록 | 고추 꽁치 | 탈락 |
요리하는 돌아이 | 라면 팟타이 | 추가생존(3위) |
정지선 | 라면 유포면 | 추가생존(2위) |
중식 여신 | 궁보 치킨 초면 | 탈락 |
선경 롱게스트 | 미국식 차우면 | 탈락 |
나폴리 맛피아 | 밤 티라미수 | 추가생존(1위) |
조은주 | 파인애플을 곁들인 닭가슴살 | 탈락 |
히든 천재 | 구운 양배추와 크래미를 곁들인 참치마요 토스트 | 탈락 |
불꽃 남자 | 편의점 카로차 | 탈락 |
5.3. 여담
- 협찬사인 CU 편의점의 제공을 받아 CU 편의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재료의 방에서 고른 인스턴트 제품 또는 가공이 완료된 완제품들을 재료로써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라운드 내내 편의점 로고와 각종 판매 상품들이 노출된 것도 해외 인지도에 공을 들이고 있는 CU측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청자들 중에는 장기적으로 편스토랑과 비슷한 형태의 PB 상품으로 이번 대결 상품들이 출시되기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극찬을 받았던 '밤 티라미수'는 CU에서 실제로 출시가 되었다. 다만 최근에 있었던 두바이 초콜릿 사태 때문에 제대로 나오는 게 맞냐는 의문도 있는 편.[66]
- 팀전의 생선의 방 대결을 보고 호되게 당한 건지 각 셰프들 모두 최대한 재료들을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재료들은 모자라거나 없기도 했다.
- 주제가 한정된 식재료로 최대한 필요한 맛을 내야 하는 미션이었으므로, 각 셰프들 모두 창의적이고 변칙적인 재료 사용이 돋보였다. 고추 기름을 구할 수 없어 짬뽕라면 패키지에 담겨 있는 고추 기름을 꺼내 쓰거나 고추 참치에 들어가 있는 기름을 체에 걸러 쓰기도 했다. 백미는 생크림을 구할 수 없어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크림을 전부 파내어 휘핑 작업을 거쳐 사용했던[67] 나폴리 맛피아.
- 최강록이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하면서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신 참가자는 요리하는 돌아이만 남게 되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4 당시에도 실력적으로는 이미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기에 부트 캠프 사건만 없었으면 정말로 시즌 4의 우승자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평.[68]
- 주제가 편의점이라서 참가자들 대부분이 라면을 활용한 면 요리를 내서 다소 유사한 요리들이 많았다. 반면 나폴리 맛피아는 크림빵의 크림과 맛밤을 활용한 디저트 티라미수를 들고 나오는 기발한 생각을 해서 가장 압도적인 점수를 받으며 합격했다. 본인 스스로가 편의점을 자주 이용했던 것도 있고, 애초에 참가자들 대부분이 라면 등의 간편식을 이용하여 전반적으로 맵고 짠 음식을 만들 것으로 보고 달달한 디저트를 내놓는다는 전략을 취했다. 이 전략은 적중하여 백종원, 안성재 모두 나폴리 맛피아의 티라미수를 굉장히 반겨했고, 심지어 백종원과 달리 어지간해선 심사하면서 여러 번 음식을 떠먹지 않았던 안성재마저도 한 입 더 먹는 진풍경을 보였다. '편의점에 있는 재료만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에 가장 잘 부합했던 셈이다.[69]
- 황진선 셰프가 이후 라방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패자부활전 때 그냥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 싶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참가자 중에 요리가 제일 빨리 나왔으며, 그 요리는 라면 스프로만 맛을 낸 간편 요리였다고.[70]
-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 가장 분량이 짧다. 분량이 8화 시작부터 28분까지다.
6.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8~10화)
6.1. 규칙
- 계급 상관 없이 혼합으로 팀을 구성해 레스토랑을 운영해야 한다.
- 생존자 15명이 뽑은 우승 후보 3명이 헤드 셰프로 선정된다.
- 각 헤드 셰프들이 자유롭게 팀원을 영입해서 5명 1팀으로 구성한다.
- 각 팀은 비어있는 메뉴판에 3가지 메뉴와 가격을 직접 정해야 한다.
- 24시간 동안 준비 시간이 주어지며 영업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 각 팀에게는 운영 자금 300만 원이 지급되며 요리 재료비로 사용한다.
- 매출 1위 팀은 전원 생존하며, 매출 최하위 팀은 전원 탈락한다.
- 준비 시간 도중[71] 각 팀별로 가장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팀원을 한 명씩 방출해야 하며, 방출된 3명은 새로 한 팀이 돼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운영해야 한다.[72] 이때 방출자는 비밀 투표로 결정한다. 만약 본인이 해당 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본인을 투표할 수 있다.
- 2, 3위 팀의 경우 심사위원 종합 평가[73]를 통해 잔여 인원 수(4명)만큼 생존자를 선정한다.
- 손님은 20명이고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100만원씩이다. 한 번에 하나의 메뉴만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한 메뉴를 받기 전에는 다음 주문을 할 수 없다. 음식은 남겨도 된다.[74]
6.2. 결과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4라운드: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
||<rowcolor=#000,#fff> 레스토랑 | 메뉴 | 참가자 | 결과 |
Jang 아저씨 식당 | Jang 아저씨 쌈장 파스타: 13,900원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 34,000원 캐비아 모둠전: 26,000원 | <colbgcolor=#aaf2b6,#002238> *에드워드 리 | 3위 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 생존 1,498,100원 |
이영숙 | |||
급식 대가 | |||
나폴리 맛피아 | |||
억수르 기사식당 | 트러플 금까스: 36,000원 캐비아 알밥 천국: 58,000원 랍스터 마라 크림 짬뽕: 42,000원 | *최현석 | 1위 전원 생존 4,774,000원 |
장호준 | |||
요리하는 돌아이 | |||
이모카세 1호 | |||
트리플 반점 | 마라 크림 딤섬: 24,000원 바싹 불고기 바오: 22,000원 고추장 버터 뇨키와 로스트 치킨: 30,000원 | *트리플 스타 | 2위 트리플 스타, 정지선 생존 2,220,000원 |
반찬 셰프 | |||
남정석 | |||
정지선 | |||
방송국도 줄 서는 식당 | 대통령 명장 텐동: 22,000원 옛날 동파육: 24,000원 요리왕 비룡 마파두부: 20,000원 | *안유성 | 4위 전원 탈락 1,348,000원 |
만찢남 | |||
철가방 요리사 | |||
* : 팀장 |
6.3. 여담
- 20인의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wiki style="word-break: keep-all"
김동은 | 만리 | 밥굽남 | 쏘영 | |
상해기 | 안드레 러시 | 유노 | ||
정육왕 | 주민경[75] | |||
주호다 | 테이 | 히밥 |
- 각 팀장직은 흑백요리사 참가자들이 뽑은 우승 후보 1, 2, 3위가 각각 가져갔다. 1위는 압도적인 표[76]로 트리플 스타가 뽑혔고 2위는 최현석[77], 3위는 에드워드 리로 선정되었다.
- 각 팀에서 방출자를 선정할 때, 팀 에드워드 리와 팀 트리플 스타에서는 만찢남과 철가방 요리사가 방출자로 자원하며 깔끔하게 이별했으나, 팀 최현석에서는 비밀 투표를 통해 다소 불편한 분위기 속에서 안유성이 방출되었다.[78]
- 라운드 전개가 기대와는 달랐다는 감상이 많다. 공정성 문제, 룰 자체의 허술함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흑백 요리사 최악의 라운드로 평가받는 걸 넘어 프로그램의 부정적 평가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다.
- 방출 룰
본 프로그램은 참가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팀원 방출'이라는 자극적인 룰을 도입하여 불편함, 심하게는 불쾌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 방출 과정이 순발력과 실력, 팀워크 등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경연이 핵심이었던 기존 방향성과는 달랐다는 점이 이러한 반응의 원인으로 보인다. 한 사람을 정해서 쫓아낸다는 방식이 왕따를 연상 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비교적 깔끔한 이별을 했던 만찢남과 철가방 요리사와는 달리, 다수결로 방출이 결정된 안유성이 심적으로 동요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반응이 많다.[79]
- 방출 자체는 장면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이해하더라도, 공정성이나 형평성 면에서 방출자 팀이 너무 불리했다는 의견도 있다. 전날 많은 것을 준비하고, 제한 시간 안에 매출을 최대한 올려야 하는 미션에서 방출자 팀만 더 적은 준비 시간과 더 적은 인원으로 임해야 했기 때문이다. 방출된 시각이 새벽 2시 경이었다고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 때는 제대로 된 재료 수급을 할 수가 없는 시간이었고, 덕분에 하기 싫은 요리를 억지로 하는 등 엄청나게 불리한 위치에서 출발했다.[80] 결국 팀 안유성은 가장 적은 매출을 올리며 탈락했다.
- 방출팀의 인원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패자 부활전의 추가 합격자 또는 외부 조력자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 안유성을 조명하는 방식에 존중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다. 2라운드에서는 조리 과정이 통편집되고, 4라운드에서도 일이 꼬이는 장면 위주로 보여졌다. 불명예스럽게 방출된 후 탈락하는 모습도 입맛이 썼다는 반응이 많다. 안유성 셰프가 제작진의 설득 끝에 참가를 결정했다는 비화가 밝혀지며 제작진은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 매출 평가 룰
매출로 승부를 정하는 룰에 관해서 허술한 점이 많았다는 의견이 많다. 기획 의도는 요리사에게 빼놓을 수 없는 능력인 사업,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라운드였던 것으로 보이나, 실제 시장과는 너무나 다른 특수한 환경이었던 탓에 실질적인 능력 평가와는 거리가 있었다. - 우승 팀의 리더였던 최현석은 특수한 상권임을 고려하여 도박수에 가까운 고가 전략을 기획하였으며, 실제로 그 분석이 잘 들어맞은 결과 큰 격차를 벌린 1위로 라운드를 통과하였다. 그러나 이는 최현석 스스로도 '절대 이 식당으로 밖에서 장사할 생각은 없다'고 자평할 정도로 일반적인 경영 전략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서 다른 참가자들도 불만을 표하는 장면이 있었다.[81]
- 이 외 팀들은 고객의 주머니를 열기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심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이 무색하게도 20인의 평가단은 인당 100만 원의,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예산을 지급 받은 상황이었다. 평가단 중 대식가들이 많았다고는 하나 예산을 전부 쓰기도 힘든 마당에, 사비를 쓰는 것도 아니다 보니 애초에 가성비는 별 의미 없는 가치였던 것이다.[82][83]
- 제작진의 기획 의도는 대식가 위주의 평가단이 일정 시간 동안 계속 식사를 하는 특수환 환경으로부터 음식점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인 '재방문율'을 높이는 능력을, 이번 라운드에서의 '재주문율'을 통해 평가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산이 너무 넉넉했던 것이 문제였다. 평가단은 비싼 메뉴를 마음껏 주문할 수 있었으며,[84][85] 결국 객단가를 가장 높게 설정했던 최현석 팀이 2위 팀 대비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내며 승리했다. 최현석의 판단이 날카로웠던 것과는 별개로 음식점 경영 능력이나 요리 실력의 경쟁이라는 의미는 많이 퇴색되는 결과였다.
- 세부 룰을 감춘 것에 대한 비판 또한 많다. 매출로 평가를 한다는 사실은 팀을 짠 직후부터 알려줬지만, 구체적으로 20인의 평가단이 오며 음식 값은 사비가 아닌 지급된 100만원으로 한다는 점을 알려준 시점은 이미 모든 메뉴의 준비와 가격 책정이 끝난 오픈 직전이었다. 이를 미리 알려줬더라면 다른 팀들 또한 가성비 메뉴 전략이 아니라 최현석 셰프 팀과 비슷한, 단가가 비싼 메뉴 위주로 구성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심사위원들간의 점수 분배 방식에도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플루언서 중 일부는 식사량이 일반인의 몇 배나 되는 소위 '대식가'였다. 지급 금액이 무제한이나 다름 없는 룰의 특성상 그들은 한 명 한 명이 식사량이 평범한 심사위원에 비해 몇 배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86], 반대로 대식가가 아닌 음식 리뷰 위주의 인플루언서들이나 실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요리 인플루서들도 초대되었는데, 이들은 심사위원으로서 더 객관적이고 전문성이 높은 사람들임에도 그들의 평가도 단순히 매출로만 산정되어 대식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보다 훨씬 뒤떨어져서 불리하게 작용되었다.[87] 차라리 대식가와 음식 리뷰 인플루언서 중 하나로 통일해서 섭외하는 쪽이 더 공정한 평가가 가능했을 것이다.
- 후술하듯, 최현석 셰프 팀이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한 것은 단순히 전략을 영리하게 잘 짰기 때문만은 아니고 전반적인 맛, 준비 과정, 주문 건수와 재구매율 또한 매우 뛰어났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에게 매우 다행인 부분으로, 1위 팀과 2위 팀의 매출에 큰 차이가 없는 상황 또한 충분히 일어날 위험이 있었다. 이때 오히려 2위 팀의 주문 건수, 재구매율, 맛 평가, 서비스 등이 모두 뛰어났음에도 단순히 1위 팀이 훨씬 비싼 메뉴를 팔았기에 높은 매출이 나왔더라면 큰 논란이 일었을 것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 재료 수급 관련 형평성 문제
흑백 팀전 때와 편의점 미션 때는 제작사측에서 직접 재료들을 제공해줬고, 흑수저 결정전에서는 본인의 재료를 가져오는 걸 엄격하게 검열하기까지 했으면서 레스토랑 미션에서는 직접 셰프들이 공수해도록 했었는데, 이로 인해 서울에서 생활하거나 파인 다이닝을 운영하는 셰프들이 재료 수급 면에서 우위를 가져가 지방에서 올라온 셰프들, 미국에서 건너온 에드워드 리 등 일부 셰프들은 재료를 제대로 수급하지 못해 차이가 벌어졌었다. 촬영 자체가 새벽에 진행되었다는 관련자들 증언에 따르면 시간상 그냥 식자재를 사려면 24시간 식자재마트 정도뿐인 상황이어음에도 파인 다이닝을 운영하는 셰프들은 전화 한 통화로 곧바로 회사와 연락해 최상급 재료들을 순식간에 수급해온 반면[88] 개인 가게를 운영하는 셰프나 외국에서 온 에드워드 리의 경우는 식자재를 구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89] 주제가 레스토랑이었던 만큼 각자 셰프들의 주특기 메뉴들로 승부 보는 걸 기대했던 시청자들 입장에선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 2연 팀전 및 개인 활약 편집의 미비
앞서 말했듯 흑백요리사의 초반부 흥행 돌풍은 서바이벌 포맷의 요리 예능이었음에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눈도 가리고 심사할 정도로 '오로지 맛으로만' 공정하게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호평 받은 부분이다. 그러나 그 이후 2연속으로 공정과는 거리가 먼 룰의 팀전을 2번씩이나 치르며 요리 실력과는 무관한 부분에 의해 탈락자가 대거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에게 실망스럽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특히 편집 구성상 개인전이었던 패자부활전의 분량이 매우 짧아 사실상 시청자 입장에선 팀전만 내리 2편을 본 느낌을 받기 쉬워 이 부분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편이다. - 예컨대 급식 대가의 경우 2라운드 1대1 흑백 대결에서 무려 미쉐린 1스타 출신 백수저를 상대로 2:0 완승을 했음에도 평가 분량이 대거 편집되어 시청자들 입장에서 급식 대가의 개인전 실력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하던 상황이었는데, 1대1 대결 이후 내리 팀전만 2연속으로 치르다 탈락했기에 개인전 실력을 영영 알 수 없게 되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90]
- 급식 대가와 같은 팀이었던 백수저 이영숙 역시 2라운드 1대1 대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이후 내리 팀전에서 서포트 역할만 하다가 탈락했기에 비슷한 맥락으로 불만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여경래에게 1:1로 승리한 철가방 요리사도 제대로 된 개인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비판이 크다. 추가 생존자를 정해야 하는 2, 3등 팀의 경우 묵묵히 서포터 역할을 한 팀원들이 모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심사 구조였기에 이에 대한 불만도 많다. 개인의 실력을 맘껏 뽐내기 힘든 팀전이 사실상 연속 2번 펼쳐진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마당에 4라운드의 룰이 전반적으로 완성도도 떨어지다 보니 유독 4라운드에 대한 불만 여론이 거세다.
- 흑백요리사의 팀전은 2번 모두 다수의 평가단에게 요리를 제공하는 대량 조리 미션이었다. 이러한 미션 특성상 팀별 인원 수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3번의 대전 모두 인원 수가 많은 팀이 적은 팀을 이긴 결과가 나왔다. 아무래도 팀전 특성상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빨'에 의해 당락이 결정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최소한 다른 영역에서만큼은 처음부터 팀별 인원수를 정확히 맞추고 세부 룰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더더욱 공정성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
- 결국 룰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았긴 하지만, 반대로 주어진 룰 안에서는 3라운드에 이어서 팀장을 맡은 최현석 셰프의 전략이 다른 팀에 비해 뛰어난 편이었던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시작부터 여기가 매우매우 특수한 상권이라고 가정하고 평가자들이 여기 왔으니 가격대와 상관 없이 요리를 먹길 원할 거라는 점을 깨닫고 높은 가격대를 선정했으며,[91] 메인 메뉴 선정도 육류, 밥, 국물로 각 메뉴들의 차이가 확실해 각자의 재주문율이 높았다.[92] 특히 흔히 '프랩'이라고 말하는,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는 '프레퍼레이션'를 통해 주문하고 몇 분만에 나오는 아주 빠른 회전율이 가능했다.[93] 결국 전략적이고 사업적인 부분이 뛰어나 룰에 문제가 없었더라도 매출 1위를 하였을 가능성이 높았다. 매출이 아니라 팔린 '그릇 수'로 계산 하였어도 그대로 1위인 상황이었다. 다만 최현석의 전략은 본인이 스스로 말한 것처럼 평범한 요리 경연 대회가 아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그래도 리스크가 높은 전략이었다. 만약 평가단이 사비로 음식을 사거나 예산을 조금만 주었다면 실패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었다. 그런 리스크를 지고 있는 전략인 만큼 성공했을 때의 리턴도 높아 2위와 매출이 2배 차이가 날 정도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 최현석의 전략은 말 그대로 그냥 비싼 음식이 아닌, 고급 재료로 미식 경험을 파는 기사식당이라는 점도 승리 요인이었다. 실제로 참여했넌 유튜버들의 후기를 보면 랍스터 마라 짬뽕의 경우 구성이 다른 곳 가면 더 비싸게 받을 법한 구성이었고, 다른 메뉴들도 재료 및 구성을 보면 다른 곳에서는 더 비싸게 받을 법한 메뉴들이었다. 즉 재료의 원가를 생각하면 절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것.[94] 호불호가 강하게 갈렸던 캐비어 알밥도 결국 해산물 선호도에 따른 호불호에 가까웠지 음식 퀄리티가 6만 원의 가치가 없는 음식이란 것이 아니고, 돈이 많이 남으니 김만 먹기 위해 시킨 것이 아니었던 것. 이모카세가 구웠던 김도 실제로 상당히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 고급 김이고 밖에서도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다. 또한 불호에 가까웠던 먹방러들(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도 단순히 김만 맛있는 게 아닌 김과 알밥의 조화가 너무 좋기 때문에 재주문을 한 것이다. 에드워드 리 팀의 캐비어를 추가로 올려주는 전략이 실패한 이유도 결국 이 사람들이 단순히 캐비어를 먹고 싶은 것이 아닌 캐비어를 주재료로 사용한 캐비어 알밥, 캐비어 모둠전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그 두 메뉴를 재주문한 것이다. 룰 자체는 허술했지만 먹방러들의 판단에서 나온 재주문은 상당히 합리적이었던 것.
- 지급된 운영 자금 300만원은 인건비, 임대료, 전기 및 가스 요금 등을 배제하고 거의 재료비에 투자된 것으로 보이는데, 최현석의 경우 재료비를 토대로 4명의 인원으로 회전율을 돌려 일반적인 요식업 목표 매상을 내기 위한 타당한 단가와 메뉴로 책정했다고 할 수 있다.[95] 다만 심사위원의 룰이 블라인드였고 제작진이 이 정도로 밸런스를 못 맞출 것이라는 예상을 하긴 힘들었을 것이고, 심지어 중간에 새로운 팀이 생긴다는 것까지 계산을 한 결과라고 보긴 힘들다.
- 초반에는 에드워드 리의 주방이 앞섰으나 스테이크가 질기다는 이유로 라운드 중반 매출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위기에 처했다. [96] 백종원은 남은 잔반을 주저 없이 먹어보고 이유를 찾아냈다. 참가자 중에서 유일하게 정지선만이 똑같이 잔반을 체크하는 행동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아 추가 생존자 명단에 들 수 있었다.
- 장호준이 본인 유튜브 채널의 리뷰 영상에서 제작진이 시식단이 몇 명이 오는지는 안 알려줬지만 총 2,000만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려주었다고 공개했다. 물론 100인이 20만원씩을 가졌을지 20인이 100만원씩을 가졌을지는 몰랐다.[97]
- 해당 회차 방영 후 참여했던 여러 푸드 크리에이터들이 후기를 올리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방송에 거의 잡히지 않았던 트러플 금까스나 요리왕 비룡 마파두부에 대한 평가가 꽤 좋았다. 그밖에 방송중도 언급되었지만 캐비아 알밥에 같이 나온 김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식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여러 셰프들이 직접 식사테이블을 방문하여 캐비아를 추가로 얹어준다던지 하는 서비스를 하며 영업을 했다고 한다. 또한 1인당 지급받은 1백만원을 모두 쓴 크리에이터는 없었다고 한다.
- 패자부활전인 재료의 방 <편의점>에서 살아남은 3명 모두 생존하였다. 특히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신 중에선 요리하는 돌아이가 유일하게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며 8년 전 허무한 탈락의 설움을 씻어내게 되었다.
7. 5-1라운드 세미파이널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10화)
7.1. 규칙
- 자신의 인생을 단 하나의 요리에 담아내야 하며, 제한 시간은 70분이다.
- 심사위원 점수[98]를 합산해 최고점자 1인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 나머지 7인은 2차 미션에 진출한다.
7.2. 결과
||<-5><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5-1라운드 세미파이널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
||<rowcolor=#000,#fff> 참가자 | 인생 요리 | 백종원 | 안성재 | 결과 |
<rowcolor=#000> 정지선 | 송서계어 | 87점 | 82점 | 169점 |
<rowcolor=#000> 에드워드 리 | 현대식 참치 캐비아 비빔밥 | 97점 | 82점 | 179점 |
<rowcolor=#000> 장호준 | 쿠로 다마네기 | 91점 | 87점 | 178점 |
<rowcolor=#fff> 이모카세 1호 | 90점 | 85점 | 175점 | |
<rowcolor=#fff> 요리하는 돌아이 | 못난이 어니언 수프 | 88점 | 89점 | 177점 |
<rowcolor=#fff> 나폴리 맛피아 | 할머니의 게국지 파스타 | 92점 | 90점 | 182점 파이널 진출 |
<rowcolor=#fff> 트리플 스타 | 92점 | 87점 | 179점 | |
<rowcolor=#000> 최현석 | 봉골레 | 93점 | 88점 | 181점 |
7.3. 여담
- 이번 점수 산정에서 안성재 심사위원은 완벽한 요리가 있을 순 없고 본인 요리도 90점을 넘지 않을 거라며 최대 90점만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실상 나폴리 맛피아의 90점은 만점이라고 생각하라고 언급하였다. 실제로 본 라운드에서 안성재의 90점을 받은 것은 나폴리 맛피아가 유일했다.
- 다만 요리를 완성시키지않고 대기하다가 심사위원앞에서 요리를 마저 완성시켰다는거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단순히 소스를 살짝 곁들이는 정도가 아닌 게국지국물을 따로 부어주는데 이는 식감이나 온도에 큰 영향을 주기때문에 심사에 매우 큰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
- 안성재 심사위원은 최현석의 파스타에서 '그리시(Greasy, 기름기 있는 듯)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평과 함께 본인의 만점인 90점에서 2점을 뺀 88점을 주었는데, 이 평을 들은 최현석은 자신은 이 정도 오일량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안성재 셰프와 자신의 성향 차이라고 생각했다가, 대결을 복기하다 보니 본인이 마늘을 빠뜨린 걸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조리 시작 전 미리 화구 옆에 간마늘 통을 올려놓았었는데 그것을 보고 이미 넣었다고 착각했는지 이후 조리 과정에서 한 번도 건드리지 않고 다시 뚜껑을 닫았던 것. 30년 요리사 인생 처음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요리하면서 마늘을 빼먹는 실수를 했는데 그게 하필 파이널로 올라가는 가장 중요한 무대였는지라, 본인을 미친 놈이라고 자학하며 성향 차이가 아닌 내가 틀리고 안성재 셰프가 맞았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최현석은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봉골레 파스타를 꼽을 만큼 익숙한 요리인데도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한 것을 보면 아닌 척 했어도 상당히 긴장했었던 모양. 이 실수가 더욱 아쉬웠던 게, 1등인 나폴리 맛피아와의 점수 차이가 단 1점 차였던 데다가 안성재 심사위원에게 점수를 더 받을 만한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만약 마늘을 빼먹지 않았다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기 때문.[99]
- 봉골레 파스타에 마늘이 빠진 것은 최현석 셰프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떡볶이에 고춧가루를 빼먹은 정도의 엄청 치명적인 실수다. 봉골레 파스타의 기반인 오일 파스타의 기본 재료 중 하나가 마늘이기 때문에 요리의 정체성을 결정 짓는 재료들 중 하나기 때문. 그나마 봉골레 파스타에서는 알리오 에 올리오마냥 마늘이 메인이 되는 게 아니라 조개가 있는 덕분에 그런 치명적인 실수에도 '약간의 부족함' 정도로 여겨진 게 다행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마늘이 빠졌다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를 했는데, 안성재 심사위원은 위와 같이 다소 느끼하다는 평가를 했는데 추후 마늘을 빼먹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마늘을 빼셨다? 그럼 제가 느꼈던 게 그 빈맛이었던 것 같네요"라는 평가를 남겼고, 백종원 심사위원은 본인의 유튜브에서 "나도 미친놈인 게, 마늘이 빠진 봉골레를 먹고도 그 점수를 줬어요... 그게 뭐냐면 그 정도로 맛있었어요. 만약에 마늘이 들어갔으면 그냥 끝났을 건데"라며 본인이 먹어본 봉골레 파스타 중에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런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기본 재료를 하나 빼먹는 큰 실수를 했는데도 2등을 한 것을 보면 역시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 이후 최현석 본인도 즐기는 자 모드가 되어 밈으로 써먹고 있다. 쵸이닷 디너 코스에 봉골레 파스타가 추가되었는데 메뉴명이 '마늘 넣은 봉골레'다.[100]
- 에드워드 리의 요리의 경우 안성재는 본인의 최하점을, 백종원은 본인의 최고점을 줘서 두 심사위원의 점수 차가 15점이나 차이나는 평가를 보였다 이는 2라운드 최현석과 원투쓰리의 장 트리오 평가 때와 동일한 상황[101]으로 두 심사위원의 평가 주안점이 대조된다.
- 특히 백종원은 97점이라는 다른 참가자들의 점수와 차이가 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줬다. 백종원은 프로그램의 취지인 한식의 세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한 것에 반해 안성재는 비빔밥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어떤 의미를 갖다 붙이든 비빔밥이라는 아이덴티티가 드러나야 하는데 에드워드 리의 비빔밥은 나이프로 잘라먹어야 하는 게 비빔밥이 맞냐는 평가를 주었다. 즉 에드워드 리가 비빔밥이라는 타이틀이 아닌 다른 타이틀을 주고 안성재를 납득 시켰다면 점수가 훨씬 높아졌을지도 모른다. 안성재 본인도 맛에 있어서 낮은 평가를 준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으며, 비빔밥이 아니라 덮밥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면 더 높은 점수를 줬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논박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인으로 오해 받고[102] 미국 땅에서 미국 스타일로 살아가지만[103] 그 속에는 어찌되었든 한국인이 있다[104]'는 등의 뜻풀이도 나오고 있다. 유비빔 씨도 유튜브를 통해 "이건 비빔밥이 맞다"고 의견을 밝혔다.
- 이 메뉴는 에드워드 리의 레스토랑 나미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판매 중이다.인스타그램 메뉴 설명에서 튀긴 비빔밥 볼을 스시나 사시미가 아닌 '회(Hwe)'로 감싼 음식이라고 말하는데, 일단 안성재 셰프의 의견과는 별개로 에드워드 리 본인은 확실히 한국적인 정신이 담긴 요리라 생각하는 모양.
- 정지선은 본인 유튜브에서 카레 가루를 묻히지 않은 것, 도미의 선도 관리에 실패한 것의 2가지 실수를 저질렀음을 밝혔다. 큰 실수가 2가지나 있었으니 비린내가 잡히지 않았고 최하점을 받을 수밖에 없던 것.
8. 5-2라운드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무한 요리 지옥(11~12화)
8.1. 규칙
- 주어진 한 가지 주재료(두부)를 사용해 제한 시간 30분마다 새로운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 라운드마다 심사위원 회의 후 1명의 탈락자가 선정된다.
- 30분 안에 완성하지 못하면 자동 탈락한다.
- 최후의 1인이 나올 때까지 무한 반복된다.
8.2. 결과
||<-7><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5-2라운드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무한 요리 지옥
||<rowcolor=#000,#fff> 참가자 | 주재료: 두부 | |||||
<rowcolor=#000,#fff>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
에드워드 리 | 생존 잣, 아보카도 & 두부 수프 | 생존 구운 두부와 가리비 | 생존 훈제 두부와 오리고기 | 생존 두부 블록 고추장 파스타 | 생존 켄터키 프라이드 두부 | |
트리플 스타 | 생존 참깨 두부 드레싱 샐러드 | 생존 두부 멘보샤 | 생존 우럭 두부찌개 | 생존 프렌치 테크닉 마파두부 | 생존 감태 두부 비빔 국수 | 탈락 멕시칸 두부 |
요리하는 돌아이 | 생존 참치로 감싼 톳두부무침 | 생존 두부 스프링롤 | 생존 두부 시저샐러드 | 탈락 아게다시 도후 | ||
장호준 | 생존 간모도키 앙가케 | 생존 피스타치오 시라아에 | 탈락 두부 스키야키동 | |||
이모카세 1호 | 생존 두부 만두 | 생존 두부찌개 | 탈락 두부 쑥갓무침 | |||
정지선 | 생존 황금 두부 | 탈락 두부 딤섬 | ||||
최현석 | 탈락 마파두부 밀라네제 |
8.3. 여담
- 시간 초과로 탈락된 셰프는 없었다.[105] 그래서 진행할 수 있는 라운드의 최댓값인 6차까지 진행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이 심사한 요리의 개수는 27가지이다.
- '두부'라는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이 평하기를, 얼핏보면 쉬워보이지만 이 재료를 메인으로 하는 요리의 난이도는 "극악하다", "그야말로 지옥에 걸맞다" 라고 평했다. 이유는 두부라는 재료는 콩이라는 원재료를 불리고, 삶고, 갈아내고, 첨가제를 넣고, 건더기를 떠낸 뒤 물기를 짜내서 형태를 고정한, 여러가지 조리 공정이 이미 들어간 '완성된 식품'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상에서도 두부가 '부재료'나 '조연'으로 들어간 요리는 많지만, 두부를 메인으로 쓴 요리를 꼽으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도 그리 많지 않고, 그나마도 거의 다 두부를 재료삼아 복잡한 조리를 한 요리가 아닌 생두부를 썰어 곁들임과 같이 내놓거나 적당히 국에 넣거나 끓여서 양념과 함께 내는 것이 전부일 수준이다. 그런 와중에 두부만의 맛을 온전히 드러나게 요리를 해야 하는데, 두부는 고소한 맛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이지만, 이를 거꾸로 보면 맛과 향, 심지어 식감마저 강한 특징없이 슴슴하고 무난해서 다른 재료에 묻혀버리기 쉽다. 요리 지옥이라는 대결명에 맞는 굉장히 까다로운 고난도 재료였던 것.
- 주제도 어려웠지만 심지어 체력을 엄청나게 요구하는 장기전이기도 했는데, 최종전까지 진행한 에드워드 리, 트리플스타 셰프를 기준으로 총 6번의 대결이 있었고, 별도의 휴식시간 없이 대략 5시간 동안[106] 대결이 진행되었으며, 요리지옥 라운드 자체가 70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졌던 세미 파이널 1라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셰프들은 거의 6~7시간은 연속으로 요리를 한 것인데, 심지어 촬영 시각은 새벽이었다.[107] 안그래도 사람이 졸려 죽을 시간에, 몇시간 연속으로, 30분마다 두부와 요리 재료들을 챙기며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고 요리도 완성해야 하고 그 와중에 탈락 압박이 주는 멘탈적인 부분도 챙겨야하는 등 체력의 소모가 악랄하게 이루어져서 요리하는 돌아이 셰프만 봐도 중반을 넘어가자 눈이 풀린 모습을 보이고, 이모카세 1호는 TOP 8 하이라이트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이 탈락하던 차례에서 만일 자신을 안 떨어뜨렸다면 작정하고 뒤로 쓰러져 졸도라도 했을 것이라는 당시의 심정을 밝혔을 정도로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결 컨셉의 흉악함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
- 결승 직행한 맛피아도 여지없이 미션이 진행되는 5+α 시간을 넘게 무대 위 테이블에서 대기를 하고 있어야 했는데, 안그래도 새벽이라 졸린데 하는 거 없이 대기만 하려니 이건 이것대로 죽을 맛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겼다. 요리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몇시간동안 멀뚱히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는데, 시간도 새벽이라 자신도 모르게 졸면 제작진이 후다닥 올라와 '일어나서 뭐라도 하세요, 화이팅 멘트라도 치세요' 라며 다그쳤다고.
또 다른 의미의 지옥이다
- 심사위원들의 심사포인트는 제시된 주재료의 활용도, 창의성, 완성도를 보고 평가하였다. 이 때문에 아무리 맛이 좋아도 이를 '두부요리'라고 하기에 애매했다면 가차없이 탈락되었고[108], 두부가 메인이고 맛이 있었어도 창의성 없는 평범한 요리라면 어김없이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109][110]
- 최현석 셰프의 마파두부를 맛보고는 "맛이 막 뛰논다, 재미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나선환까지 만들어가며유달리 즐거워하는 안성재 셰프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둘은 요리를 대하는 성향, 관점 면에서 여러 번 차이를 보였으며, 당장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내에서만 해도 안성재는 몇 번이고 최현석의 요리에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 와중 최현석의 탈락 각이 잡히자 "탈락시킬 껀수를 드디어 잡아서 신난 표정"으로 밈이 된 것. 유달리 안성재가 즐거워하자 뭔가의 위화감을 느끼고 황급히 자기 요리를 맛보는 최현석 셰프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비하인드 썰 영상 다만 두 사람은 실제로는 사적인 통화를 나눌 정도로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안성재 본인도 이후 인터뷰에서 그런 생각을 하고 한 행동은 아니라며 해명했다.
- 이번 라운드의 승패의 핵심은 최대 6개의 요리를 내놔야 하는 만큼 전체적인 구성의 콘셉트가 있었는가가 되었다. 30분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전체 구성에 콘셉트를 가지면 그만큼 요리 스타일이 한정되어 아이디어가 나오기 쉽고 그만큼 디테일을 고려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111] 딱히 콘셉트가 심사평가에 있진 않기 때문에 압도적인 창의성으로 매번 새로운 요리를 내놓는다면 콘셉트가 필요하진 않지만 전략을 가지고 가는 게 승률이 높다.
- 에드워드 리 셰프는 두부 하나로 프렌치/이탈리아의 풀코스[112]를 모두 대접하는 경이로운 요리 차력쇼를 선보이며 당당히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전채 요리(두부 스프) → 생선요리(두부 가리비) → 메인 육류요리(훈제두부 오리고기) → 치즈/파스타(두부 블럭을 치즈블럭처럼 응용한 파스타) → 두번째 메인 육류 혹은 가금류 요리(두부 프라이드 치킨) → 디저트(유자 두부 크렘 브륄레) 까지 완성하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이번 대결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번 삐끗하면 메인 요리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바로 탈락하는 외줄타기 위에서 첫 스타트로 스프같은 단조로운 요리를 내는 결정을 하기 쉽지 않은데 그런 스타트를 끊고는 당당히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모든 코스요리를 완주한 것에서 그의 자신감과 그에 상응하는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113]
- 에드워드 리와 마지막까지 티켓을 두고 경쟁했던 트리플 스타의 경우, 자신의 전공에선 자주 다루지 않는 식재료인 두부를 다양한 국가의 요리로 선보이고 싶다는 주제와 함께 한식, 중식, 양식, 그리고 멕시코 요리로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마지막에 제공한 요리의 느낌이 겹치면서 미세한 차이로 탈락한게 아쉬움이었다.
- 앞서 진행했던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와 난이도 편차가 상당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1차 미션을 1등한 나폴리 맛피아도 2차 미션 공개 직후 "꿀이었네"라는 평을 하며 안심했을 정도.[114] 차라리 논란이 많은 레스토랑 미션 대신 15강전으로 '인생을 요리하라' 미션을 진행하고 세미파이널을 '무한 요리 지옥' 단일 미션으로 운영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어찌됐건 보는 입장에선 2라운드처럼 상당히 긴장감 넘치고 다채로운 요리들이 나와 재밌는 미션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한 요리사가 연속해서 여러 가지 요리를 제공해야 하는 부분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결승전으로 자주 나오는 코스 요리 주제와 흡사하다. 이후 나온 결승전이 사실상 자유 주제였기 때문에 이 라운드가 실질적으로 그걸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에드워드 리가 프랑스 코스 요리 구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신 중 유일한 파이널리스트 생존자인 요리하는 돌아이는 최종적으로 4위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시즌4 당시 상당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부트캠프에서 허무하게 탈락하지만 않았더라면 진짜로 우승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평.[115] 실제로 시즌4 준결승 진출자들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였고 시즌 1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2라운드 1대1 대결에서 탈락, 시즌 2의 우승자 최강록은 3라운드 팀전에서 패배한 뒤 패자부활전에서 생존하지 못해 탈락하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패자부활전에 참가한 요리하는 돌아이는 패자부활전에서 생존해 4라운드에 극적으로 진출하였고 우승팀으로 선정되기까지 하였다.
- 제작진들이 푼 후일담에 따르면 두부 외에도 계란이 메인 재료 후보에 있었다고 한다. 계란 또한 여러 조리에 다양하게 쓰이지만, 동시에 맛의 특징이 다소 약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차이점으로는 콩을 쓴 두부보다 비린내가 심해 자칫하면 요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제작진은 이 계란과 두부라는 후보를 두고 '어떤 재료가 더 어려울까? 더 하기 힘들까? 더 못봤을까?'라는 점을 따지고 이후 심사위원의 의견까지 받아서[116] 최종적으로 두부를 후보로 결정했다고 한다.
9. 6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이름을 건 요리(12화)
9.1. 규칙
- 자신의 이름을 담은 요리를 제한시간 80분 내에 완성해야 한다.
- 심사위원 선택이 일치할 경우 대결이 종료되고 즉시 우승자가 결정된다.
- 심사위원 선택이 엇갈릴 경우 일치할 때까지 무한히 재대결한다.
9.2. 결과
||<-3><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nopad>
6라운드 파이널: 이름을 건 요리
||<rowcolor=#000,#fff> 참가자 | 이름을 건 요리 | 결과 |
<rowcolor=#fff>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 양의 심장과 야생 버섯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양갈비 | 우승 |
<rowcolor=#000> 에드워드 리(이균) |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 | 준우승 |
9.3. 여담
- 대결 시작 전 내레이션에서 약 3개월간의 여정이 끝난다고 했으므로, 첫 촬영이 1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4월 즈음에 촬영이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 4라운드 팀전에서 3위를 한 팀 에드워드 리에서 심사위원 평가로 올라온 두 명이 결승에 맞붙었다. 결승에 오른 에드워드 리도 나폴리 맛피아에게 우리 둘이 남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 지금까지 탈락했던 TOP 40(1R 흑수저 결정전의 생존자들 20인과 모든 백수저들)의 요리사들이 관전자로서 참가했지만 일부 요리사들은 스케줄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
-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온 나폴리 맛피아는 본명인 '권성준'으로 대결하게 되었고, 에드워드 리도 자신의 한국 이름이 '이균(Kyun Lee)'임을 밝히며, 대결 주제인 '이름을 건 요리'답게 서로에겐 아주 의미가 큰 대결이 되었다.[117]
- '흑'과 '백'으로 대비되어 시작했던 프로그램의 피날레에 걸맞게 결승전 역시도 둘의 캐릭터와 스타일이 확연히 교차되며 대비되는 결승전이 되었다.
- 지금까지 한국 음식을 재해석해서 실험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요리에 도전하며 올라온 이균(에드워드 리) 셰프는 결승전에서마저 본인 전공인 남부 요리를 하는 대신 "셰프님들에게 전혀 본적 없는 요리를 보여주고 싶다.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것으로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떡볶이 모양을 한 고추장 캐러멜 소스 세미프레도 디저트를 내며 다시 한번 창의적인 요리를 냈고, 반면 파스타나 리소또 같은 이탈리아 요리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권성준 셰프는 "그래도 제 이름을 거는 요리니까 파스타 하나 정도는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이라는 말과 함께 양고기를 올린 라비올리를 통해 다시 한번 이탈리아를 한 접시에 담아낸 파스타 요리로 정면 승부를 보았다.
- 권성준의 양갈비 요리에서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피에몬테산 1995년산 루치아노 산드로네 바롤로 '레 비녜' 와인을 사용했다.# 1995년이 본인의 탄생년도라 해당년도 빈티지를 썼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소스로 쓰기엔 상당히 고가의 와인이다.[118][119] 반면 미국에서 온 에드워드 리의 경우, 본인이 가져온 재료는 없이 시판 제품을 사용해서 요리를 했다. 특히 떡볶이 떡은 갈아쓰긴해도 냉동 제품을 사용했으며 고추장도 평범한 시판 제품이었다. 4라운드 때 재료 수급 문제와 같은 상황이지만 그런 디메리트를 감안하고도 좋은 요리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클래식'과 '크리에이티브', '고기 파스타'와 '디저트'라는 색깔이 확연히 다른 요리들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선택에 골머리를 앓았고, 결국 장고끝에 권성준 셰프의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 심사 이후 백종원 셰프는 정말 조금의 차이였다는 제스처를 취해보였으며, 안성재 셰프는 "(스타일이) 너무 달랐어요. 아 이게..."라는 말과 함께 판정의 어려움을 짧게 호소했다.
- 후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팟 캐스트에 출연해서 결승전에서까지 본인의 주 종목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밝히길, 자신이 출연한 이유는 '나'라는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인데 이미 했던 요리만 주구장창 하고 오면 나가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자신의 30년 요리 경력에서 이미 해봤던 요리는 절대 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요리로만 도전한다'는 자기만의 약속같은 것을 했었다고 한다. 거기다 미국에서 바로 와서 호텔에만 있어 연습도 못 했다고 한다. 한번 해봤던 요리 봉인, 장비 없음, 연습 못 함, 익숙하지 않은 재료들과 환경, 시차 적응과 체력 소모까지 모든 디메리트를 가지고 임했음에도 우승자인 권성준과는 실력적으로 전혀 뒤떨어지지 않은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
- 안성재, 백종원 심사위원의 의견이 갈릴 경우 만장일치가 될 때까지 무한 재대결을 하는 룰이었지만, 처음부터 만장일치가 나오면서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고[120], 이 탓에 결승전 분량은 40분으로, 분량으로만 따지면 30분도 채 안 된 분량을 차지했던 패자부활전 편의점 미션과 비슷할 정도로 짧고 빠르게 종료되었다.[121] 거기다 하필이면 바로 전 라운드가 개인에 따라 최대 3시간가량 여러 개의 요리를 선보여야 했고 실시간으로 탈락자가 나와 극한의 긴장감을 주어 평가가 좋았던 무한요리지옥 미션이었던 터라 세미파이널에 비해 정작 결승전은 다소 밋밋했다는 평가가 있다.결승전이라지만 재대결 룰을 제외하면 그냥 평범한 1:1 자유주제 대결이라 봐도 무방했고, 특히 결승전의 주제인 '이름을 건 요리'라는 주제 자체가 세미파이널 1차 주제였던 '인생 요리' 와도 어느 정도 겹쳤던 점 때문에 차라리 세미파이널 1라운드 없이 그냥 8인이서 바로 요리 지옥 라운드를 해서 2인을 선발한 뒤 결승전을 '인생요리'와 '이름을 건 요리'를 합쳐서 3라운드 정도로 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22]
- 에드워드 리는 결승전임에도 디저트를 내는 승부수를 보였는데, 이로 인해 흑백요리사 내내 본인이 내놓은 요리를 보면 2라운드의 항정살 샐러드로 시작해서 4라운드의 에피타이저(전), 파스타, 스테이크, 5라운드의 밥, 그리고 디저트까지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때와 비슷하게 코스 요리 구성이 완성된다.[123]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불명.
- 권성준 역시 이후의 백종원 채널에서 말하길, 흑백요리사에서 평소에 하던 요리는 거의 하지 않고 라이브로 즉흥요리를 했으며 특히 결승전 때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요리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 마지막 결승전이 단판승으로 끝나면서 본의 아니게 직전 라운드인 무한 요리 지옥에 비해 분량이 짧게 나왔다. 덕분에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보다도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의 요리 차력쇼가 훨씬 이슈가 되어 사실상 본 프로그램의 진주인공으로 평가하는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최초로 내레이션에서 한 사람(백종원)을 지목해 말을 하였다. [124]
[1] 연출상 구체적인 과정은 편집되었지만, 40인이 먼저 100분 동안 요리를 해 심사를 받고, 나머지 40인이 이후에 다시 100분 동안 심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2] 딤섬 스타일의 만두소에 동파육을 조리하여 조각내 넣고, 이를 찐 뒤 전분물을 부어 구워낸 요리.[3] 한우 보섭살을 잘라내어 수시로 오일을 발라 숯불에 굽고 레스팅하기를 반복해 구워낸 스테이크.[4] 파스타를 삶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꺼낸 뒤 트레이를 덮어 잔열로 익힌 면으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5] 비빔문자를 활용하여 배치한 밥과 비빔박자로 섞는 비빔밥.[6] 조개를 이용해 만든 장과 경상도식 탕국을 부어 비벼먹는 해물장 비빔밥과 황태 껍질을 발라내어 말아 구워낸 순대, 아가미젓을 이용해 즉석에서 무쳐낸 김치.[7] 오리를 숯불에 핑크빛이 돌도록 구워낸 스테이크에 복분자주를 끓여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요리.[8] 다진 고기를 양파에 붙여 한 번 튀긴 후, 속의 양파를 꺼내고 그 안에 팔보채를 볶아넣고 청경채를 곁들인 요리.[9] 즉석에서 정형한 갈빗대를 먼저 굽고, 갈비찜 양념과 뵈프 부르기뇽 소스를 함께 부어 압력밥솥을 이용해 익힌 뒤, 여러 채소와 포도를 구워 만든 가니시와 단호박 퓌레를 곁들인 요리.[10] 직접 먹물을 반죽해 뽑은 생면으로 문어, 단새우, 모시조개, 청어와 함께 볶아낸 오일 파스타.[11] 수비드한 닭가슴살과 뻥튀기를 응용한 쌀 튀김을 가니시로 곁들여낸 스테이크와, 겨울 수박에 사탕수수 시럽과 콘시럽을 스며들게 하여 당도를 보충하고 고수와 오이를 쓴 드레싱을 포밍하여 수박의 향을 곁들인 샐러드.[12] 통편집된 참가자는 전원 탈락하였다.[13] 이로 인해 라멘을 준비했던 골목식당 1호는 준비한 육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간단 라멘이라는 이름으로 육수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오랜 시간 우려내야 하는 육수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백종원에게 맹물 느낌이 강하다는 평가를 들으며 탈락했다.[14] 본업도 잘하는 남자, 요리하는 첼리스트.[15] 치킨 대통령.[16] 뷔페집 둘째딸.[17] 당연하지만 만찢남은 타카오처럼 고로케 속재료가 아닌 직접 재료를 가지고 만들었다. 여기에 슈가 파우더를 뿌리는 등 단순히 만화 속 요리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기법도 가미하였다.[18] 참고로 재료 선택 이후에 일주일 간의 시간이 주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지선 셰프는 유튜브에서 시래기를 보고 시래기의 질김을 잡는데 3일, 그걸 요리화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에 3일, 그리고 바쓰라는 메뉴는 방송 이틀 전에 선택을 했다고 한다.[19] 이 부분이 발표되자 전 참가자들의 '뭘 잘못 들었나?' 하는 리액션을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요리 경연의 경우 플레이팅이 심사 항목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데다, 파인 다이닝에서는 플레이팅에도 디테일을 챙겨야 하는지라 모두가 당연히 그걸 고려하고 레시피를 짜왔기 때문.[20] 그래도 음식을 숟가락에 담는 과정은 참가자들이 직접 하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소스나 가니쉬를 어떻게 조합해 먹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21] 승우아빠가 최강록과의 대결을 설명하며 밝힌 내용.[22] 여담으로 이 회의 시간은 결정이 날 때까지 무제한인 듯하다. 실제로 최현석 셰프와 원투쓰리 셰프의 장 트리오를 주제로 한 1:1 매치에서 고성이 오가는 회의 시간을 장장 40분 동안 가졌다고 한다. 백종원이 말하길 싸울 뻔했다고.[23] 2:0은 성우가 결과를 발표했고, 1:1의 경우 두 심사위원이 토론 후에 직접 생존자를 말해줬다.[24] 백종원 슈퍼패스.[25] 표준어 표기는 바닷장어가 맞다[26] 안성재 슈퍼패스.[27] 만찢남은 요리 만화가 입문 계기였던 만큼 같은 계기로 요리에 입문한 최강록과 대결을 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28] 선택 이유는 만찢남보다는 승우아빠 쪽이 요리 색깔이 더 비슷하다는 이유였다고 한다.[삭제됨] 커뮤니티에서 참가자에 대한 억측은 물론이요 자신의 발언이 곧 공식처럼 취급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자신이 건너 들었다고 이야기한 에피소드나 썰들이 높은 관심도로 인하여 곧 사실인 것마냥 호도되면서 비난과 음해가 일어남에 따라 흑백요리사로 인해 과도하게 주목 받는 상황이 부담스러워 24일 승우아빠가 영상을 아예 내려버렸다. 관련 글.[30] 최현석의 경우, 본인이 주력으로 삼는 분자요리와 같은 모던 퀴진에 승우아빠 또한 강점을 두기 때문에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승우아빠가 내놓은 요리는 액화 질소와 파코제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으로 분자요리 기법을 사용하였다.[31] 실제로 캐주얼하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일반인조차 크림이 제대로 들어간 하겐다즈 등의 고급 시판용 아이스크림과 잘 녹지 않게 하고자 안정제를 넣은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제를 넣냐 마냐는 식감 면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불러온다. 일반인도 느낄 정도이니 두 심사위원 입장에선 해당 부분이 도드라졌으면 도드라졌지 이를 캐치하지 못할 리는 없었다.[32] 아이스크림을 본래의 레시피로 제작한다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렇게 진행했다가 결국 시식할 시점에 녹아버리면 본말전도인 데다가, 백흑 안 가리고 양쪽 진영이 블라인드 룰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했으니 더욱더 정신이 없어 기존 방안을 고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승우아빠만 보자면 베스트는 아이스크림 같이 온도감이 중요한 음식은 심사하기 직전에 올릴 수 있도록 하거나, 완성 즉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최측에서 신경을 써주는 것이지만 제작진 차원에서 특정 인물을 위해 나설 수도 없는 만큼 결국 요리를 선택한 시점에서 불가피한 일이었던 셈.[33] 실제로 백수저 셰프들은 블라인드 룰을 듣고 나서도 평소처럼 정갈하고 아름다운 플레이팅을 선보였다.[34] 비단 트리플 스타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백종원에게 가지는 인식이기도 하다.[35] 2:0으로 승부가 나면 성우가, 1:1 및 추가 토론으로 승부가 나면 심사위원이 직접 말해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36] 이에 시청자들은 한 쪽이 크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혹은 출연자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을 것이라 예측하고있다. 다만 공개되지 않은 1:1 대결이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예능감 있는 1:1만 공개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37] 1라운드에선 마스터셰프 코리아 4 출신 흑수저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돌아이를 제외하고 모두 탈락하였고 2라운드에선 마셰코 1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모두 탈락하였다.[38] 캐릭터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그녀는 홍콩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39] 정발판 기준 123페이지.[40] 프랑스어로 '누벨 쉬누아(Nouvelle Chinoise)'로 '새로운 중화 요리'라는 의미로 볼 수 있으나 실제로 프랑스에서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프랑스 문화에 동경이 있는 동아시아권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보인다.[41] 백종원, 안성재 심사 위원 역시 해당 심사단에 포함된다.[42] 사실 '모자란 재료의 보충이 불가능하다'는 숨은 뜻이 있었고, 그것이 생선의 방의 승패를 갈랐다.[43] 요리 이름과는 달리 가자미가 들어 있지 않고, 미역국이 아닌 수프와 소스의 중간 정도의 질감의 미역국 느낌의 소스를 사용한 광어 메인 요리이다. 실제로 미역 소스 위에 70도에서 쪄낸 광어를 올리고 그 위에 구운 가리비 관자와 무 조림을 얹은 뒤 대파 튀김으로 가니시하였다.[44] 조은주와 선경 롱게스트가 양식, 정지선과 황진선이 중식, 최강록이 일식 전문이었다. 특히나 이런 스타일의 차이가 후술한 엄청난 소통문제 및 오판의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45] 대결 초반부터 팀 내 의견 충돌로 갈등이 빚어진 것을 보고 묵묵히 지시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인지 계속 고생만 한다는 투덜거림이 담겼다.[46] 동파육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파육이 초벌로 고기를 튀기고 소스에 졸이는 방식인 반면 홍소육은 초벌로 고기를 살짝 데치기만 하고 소스에 졸이는 방식인지라 조리 시간과 고기의 초벌익힘 정도 등에서 큰 차이가 난다. 다만 본방의 사전 협의로 이뤄지는 구간에서는 동파육으로 먼저 얘기가 되었다가 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급하게 홍소육으로 바뀌어 당황한 팀원이 일부 있을수 있었다[47] 애초에 이 둘은 요리 방식의 근간부터가 달랐는데 최강록은 '조림요정'이란 별명에 걸맞게 조림의 식감을 추구하는 요리를 해왔으나, 선경은 식감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는 요리를 추구해왔다. 즉 이들은 단지 양식이냐 일식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면에서 상반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48]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으나 중간에 최강록 셰프가 도우러 오자 "숟가락을 얹으러 왔냐", "저스트 키딩"이라는 등 대놓고 불만이 있음을 숨기지 않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시간이 급박해진 이유'도 그 원인을 찾자면 선경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역할을 까먹어 매시드 포테이토 준비가 크게 늦어진 것도 있었다. 이후 마지막 인터뷰에선 "서로 고집을 피웠고 결국 자신이 먼저 양보를 했다. 그런데 양보한 내용이 맞았으니 결과적으로 다행이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등 자신의 책임을 축소하려는 행보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 외에 중요한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로, 마셰코에서 극찬을 받고 조은주 팀장이 사용하자고 했던 최강록의 소스를 사용하지 못하고 생크림 소스와 섞어서 사용하게 한 데에는 팀원들과의 합의와 달리 큰 통에 우유를 부어버린 행동이 원인이 된다.[49] 처음 철가방 요리사가 만든 육전에 올라갈 채소 소스가 육전과 너무 안 맞아서 다시 의논하다가 고추잡채처럼 만드는 걸로 선회했다. 문제는 채소를 잘게 썬 처음과 다르게 고추잡채에 쓰는 채소는 채썬 형태여서 채소를 전부 다시 썰어야 했던 것. 이때 급식대가가 이모카세와 같이 우리가 손이 빠르니까 다시 썰겠다고 자처했다. 참고로 고추잡채는 처음에 급식대가가 제안하였으나 철가방 요리사가 볶고 나서 채소에서 물기가 나와 질척거린다는 이유로 반대해서 기각된 요리였다. 고추잡채가 좀 더 옳은 상황이 되자 철가방 요리사는 채소를 다시 써는 둘에게 사과를 했고, 둘은 "다 잘 되자고 하는 건데요."라며 문제 없이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50] 특히 트리플 스타는 1라운드에서 자신의 요리의 진가를 백종원이 알아주지 못할 것 같다고 인터뷰한 탓에 다소 비호감 이미지를 쌓은 바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보여준 깔끔하고 안정적인 리더십 덕에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라운드의 발언은 모수 출신인 만큼 스승인 안성재 셰프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가고, 백종원이 파인 다이닝을 잘 모를 것이라는 생각 또한 대중들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한 몫 했다.[51] 비하인드에서 풀린 내용으로, 원래 1라운드에서 했던 발언 뒤에 그런 우려를 했지만 전부 알아주셔서 기쁘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편집되었다.[52] 대표적으로 에드워드 리가 가리비 수량 계산 착오로 벌어질 부정적 결과(1인분 당 가리비 양 감소 및 그로 인한 조리 과정에서의 오버쿡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출할 때도 과격한 말투를 쓰거나 흥분하지 않고 정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태도에 대해서 선경 롱게스트와 비교되기도 한다.[53] 당장 팀원들부터 지속적으로 불신감을 내비쳤으며, 이들을 지켜보던 최강록과 황진선마저 "빡셀 것 같다."며 나폴리 맛피아의 도전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고, 심사위원들도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정도였다. 진짜 거짓말 없이 해당 무대에 있던 인물 중 본인을 뺀 모두가 그의 도전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상황이었고, 성공해도 본전 실패하면 말 그대로 수습 불가능한 나락이었던 셈.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들의 우려가 맞았던 게, 2kg이나 되는 밥을 한 번에 안치는데 20분만에 익힌다는 게 일반적으로 납득가기 힘든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나폴리 맛피아가 도전해 보겠다고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인터뷰에서 밝혔던 대로 이전에 실제로 100인분 리조또 제작 경험이 있는 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계산이 서있는 상태였고, 실제로 이를 다시금 실천하며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54] 이에 대해선 최현석 본인이 과거 냉부와 쿡가대표에서 유사한 상황에 상대편에 의해 직접 당해 본 적 있기에 발 빠르게 룰의 맹점을 파악했을 거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냉부 문희준 편에서 김풍이 설탕을 죄다 숨겼으며 # 쿡가대표 중국 청두 편에서는 식재료 배분에 있어서 경기에서 피해를 입은 적 있다.[55] 작중에서 고의적으로 재료 양을 애매하게 준비해두고 '메인 주방에 있는 재료만 사용 가능하다'라는 룰까지 존재하는 등 실제로 기획측에선 한쪽이 재료 선점을 할 것을 사실상 허가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막말로 고기가 메뉴인데 고기를 죄다 뺏어버리면 답도 없으니(...) 팀이 챙긴 재료는 전부 사용되어야 한다는 등 그에 걸맞은 규제를 걸긴 했다. 하지만 메뉴에 따라 재료 사용이 극과 극며 고기의 양만 신경쓰면 됐던 고기의 방과 달리 생선 요리에선 생선 뿐만 아니라 어패류 사용 빈도도 높다는 점이 간과된 듯 하다. 백수저 팀은 어패류 중에서도 범용성이 제일 좋은 가리비 전량을 포함해 섭 등도 거의 싹쓸이해 가도 요리에 큰 부담이 없었고, 오히려 상대측에 제대로 타격을 줄 수 있었다. 물론 룰에서 이를 허용했다 하더라도 관점에 따라선 '정면승부로 안 되니까 잔수작을 부린다'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재료 선점 이후 '주방에선 셰프보다도 재료가 더 높은 곳에 있다.'는 논지의 짧은 연설을 하고 다른 백수저 셰프들도 엄숙하게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이후 상술한 재료 교환과 막힘 없는 지휘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비판의 여지를 찍어 누르는 데 성공했다.[56] 중간에 남은 대파가 필요 수량보다 부족하자 즉석에서 가리비가 없다시피 한 흑수저 팀을 상대로 가리비와 파를 거래해 받아오는 데 성공했다. 흑수저 팀은 어패류가 대부분 빼앗겼단 상황을 수용하고 해당되는 어패류들을 대부분 배제하기로 한 상황이라 거래 자체만 보자면 오히려 흑수저 팀은 거래에 굳이 나서지 않는 게 이득이었으나 소통 부족으로 이 거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거나 하지 못해 일부 팀원의 독단으로 진행되었다. 그래도 얻어낸 재료를 즉석에서 레시피를 변형하는 식으로 육수를 내는 데 사용하긴 했지만 이 탓에 대파가 부족해져 쪽파로 대파를 대체해야 해서 본말전도였다. 특히나 대파가 담당 분야라 타격이 컸던 중식 여신은 정작 자신도 모른 채 진행된 이 거래를 뒤늦게 듣고선 '(금을 주고) 돌멩이를 가져 왔다.'고 토로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중식여신이 비하인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백팀에서 가리비 수량이 모자라 다시 일부를 가져갔다고 한다.[57] 특히나 연출의 가능성도 있긴 하나 흑팀이 시간에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 조리를 지켜보던 심사위원단에게 익힐 시간이 부족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다.[58]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고 다른 일반인 심사위원들의 식감에 대한 피드백은 나오지 않았고, 실제로 54:46이라는 크지 않은 표 차이면 만족한 평가위원도 적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꼭 식감 때문에 패배했다고 확신하기에는 애매할 수 있다. 또한 밥이 딱딱하다고 했던 사람은 정작 흑수저 팀의 요리에 표를 줬다. 실제로 백종원의 경우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먹었던 리조또보다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다.[59] 여담으로 백종원은 마리텔에서 알 덴테 하면 맛 없으니 푹 익히라고 한 적이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알 덴테가 잘 안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이전부터 파악하고 있었던 것. 백종원과 백수저 파브리치오가 출연했던 한식대첩 고수외전에서도 이번 라운드와 비슷하게 일반인 60인을 대상으로 벌인 미션이 있었는데, 이때도 백종원은 파브리치오 팀의 리조또를 시식하자마자 식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평가단 일부로부터 설익은 것 같다는 등 식감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을 받았고 큰 격차로 패배했다.[60] 사실 이는 제작진도 사전에 의도한 부분이었으며 '가져온 재료를 모두 사용해야만 한다.'라는 규칙이 이런 방식을 제한한다. 애초에 적당히 챙겨가고도 시간에 쫓길 정도였으니 그 정도로 요리 재료를 들고 갔으면 제 시간 안에 요리를 전부 해내지도 못해서 실격패 당했을 것이다.[61] 백수저 팀은 광어, 흑수저는 도미를 주 재료로 사용하였다.[62] 주 재료로 사용될 생선은 겹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나름 다양하고 풍부하게 있었으나, 어패류들은 한 눈에 봐도 100인분 치고는 나눠 쓰기 너무 적었고 실제로도 최현석 팀은 가리비가 모자라서 3등분으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제작진들은 생선들이 주 재료가 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 같으나 어패류의, 특히 가리비와 섭의 범용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간과했다.[63] 고기의 방은 반대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각각 부위별로 걸려 있었고 비교적 양이 풍족했다. 그리고 서로 사용한 고기가 달라 생선의 방 팀들과 달리 재료의 경합성이 일절 없었다. 정리하면 요리와 그에 쓰이는 재료에 대한 제작진의 이해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64] 다만 이영숙 요리사는 이미 한식대첩에서 생선요리도 선보여서 우승도 한 경험이 있다.[65] 에드워드 리는 고기 백수저 팀이 싸우는 걸 보고 "벌써 싸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선 물고기 발언과 이 발언으로 인해 에드워드 리가 고기의 방 백수저 팀의 분열을 예견하고 일부러 생선팀으로 옮긴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사실은 통역사가 15분 동안 진행된 룰 설명을 다 하지 못 하고 '물고기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해서 생선 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번엔 '통역사가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진게 아니냐', '통역사가 아니라 책사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66]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가 들어가야 하는데, 카다이프 공수가 어렵게 되자 급하게 튀긴 소면으로 대체한 내용물의 초콜릿을 출시했다.[67]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이를 식히기 위해 이렇게 만든 밤 크림을 도로 편의점 냉동고에 집어넣어 얼리는 기지도 선보였다. 다른 참가자들이 분주히 음식을 만드는 동안 냉동고 앞을 지키며 초콜릿을 까먹는 여유 있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지만, 본인 피셜 티라미수에 들어갈 밤크림이 어는 동안 방해 받지 않게 냉동고를 지킨 데다가 위에 갈아서 올릴 초콜릿이 충분히 잘 얼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먹어본 거라고 한다. 초콜렛이 방송 조명에 녹아 있는 상태면 갈아서 올리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물론 다른 셰프들이 고의로 맛피아의 요리를 망치기 위해 크림에 손을 댈 정도의 악인은 아니지만 자기 재료를 찾기 위해 냉동고를 뒤지다 의도치 않게 손을 댈 가능성은 넘쳐나며 나폴리 맛피아 역시 그 점을 우려해 냉동고 앞을 지키고 앉아 있었던 것.[68] 실제로 시즌 4 준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69] 마침 나폴리 맛피아의 밤 티라미수가 심사받을 때에는 심사위원들이 라면 요리만 연속으로 4번을 먼저 먹은 직후였다. 라면 요리가 아닌 황진선과 최강록도 라면 스프와 고추참치 기름을 사용한 상황이었으니 상황 또한 의도에 완벽하게 적합했던 셈.[70] 흑백요리사 본선에 진출한 요리사들은 이미 연락처를 다 나누고 모임도 만든 상태였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이미 본인 가게들을 영업하고 있기에, 팀 단위 탈락이니 편의점 재료 패자부활전이니 하며 방송이 이상해질 때 적당히 털고 나올 생각을 했어도 이상하지 않다.[71] 방송 상에서는 준비 시간이 18시간 30분이 남았을 때 진행되었다.[72] 그래서 처음 라운드 소개 시 요리 스튜디오가 4개가 보였다. 처음엔 3개를 사용하다가 방출자 규칙 발표 시 나머지 하나는 불이 꺼져있다가 켜졌다.[73] 레스토랑 운영 및 대처 능력, 요리 테크닉, 팀 기여도.[74] 이 역시 손님들이 입장한 후에 공개된 정보다.[75] 팔씨름 국가대표.[76] 무려 15명 중 11명이 뽑았다. 인당 투표수가 3표임을 감안해도 높은 투표수이다.[77] 최현석을 뽑은 것으로 보이는 안유성이 오히려 향후 방출 투표에서 최현석의 투표로 방출된 건 아이러니.[78] 이모카세 1호와 안유성이 표를 나눠가지게 되었는데, 김을 전담해야 했던 이모카세 1호와 다르게 전담 파트가 없었던 안유성이 결국 방출자로 정해졌다. 이후 대결 파트에서 실제로 이모카세 1호가 준비한 김이 극찬을 받으며 팀 최현석의 매출을 견인하기도 하였다.[79] 이후 안유성은 모든 미션이 끝난 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80] 철가방 요리사는 이미 앞선 라운드에서 동파육을 너무나 많은 셰프들이 선보였기 때문에 정말 동파육을 하기 싫었으나, 재료를 구할 수가 없어서 선택권이 없이 동파육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고, 안유성도 그 시간에는 재료를 구할 수가 없으니까 그나마 회전율(먹는 속도)까지 고려해서 텐동을 선택했는데, 탈락하고 나서 본인의 시그니처인 남도 초밥 한번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회했다.[81] 정지선 셰프는 "이게 진짜 레스토랑을 차려가지고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미션인데, '난 이제 다신 안 볼 메뉴다'라는 인식을 갖고 시작하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 그럴 거면 나도 딤섬 3개에 3, 4만원 받았죠"라는 인터뷰를 했다.[82] 팀 최현석의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싼 메뉴였던 '캐비어 알밥 천국'의 경우, 푸짐한 캐비어가 아닌 김 맛을 극찬하며 재주문하는 모습도 있었다.[83] 룰이 모두 공개되자 최현석 팀은 환호하고, 반대로 정지선이나 트리플 스타의 표정은 매우 어두워졌다.[84] 100만원이라는 넉넉한 예산에 비해 영업시간은 고작 150분이었다. 주문부터 조리, 서빙, 식사종료까지 걸리는 실질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기껏해야 20그릇 정도가 주문 한계이기에 한 그릇당 5만원짜리 메뉴만 계속 시켜도 예산을 초과하지 않는다. 여기에 실제로 고민하는 시간이나 위의 용량까지 고려한다면 한 그릇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은 더욱 더 늘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서 심리적 저항감을 빼고 단순히 예산 내에서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단 사실만 생각한다면, 만원짜리 메뉴와 6~7만원짜리 메뉴 사이에 별다른 비용 차이가 없는 셈이다. 이렇다보니 2~3만원짜리 메뉴는 그 자체로 매출 손해일 뿐만 아니라, 고가 메뉴의 유일한 단점인 심리적 저항감까지 낮춰주는 최악의 선택이 된다.[85] 실제로 4팀의 매출액 합계는 9,840,100원으로 총 예산인 20,000,0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86] 대표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비싼 '캐비아 알밥 천국'을 7개나 재주문해 매출의 10% 가까이 기여한 히밥이나 '마라 크림 딤섬'을 6번 재주문하며 딤섬 인기를 견인한 상해기 등이 있었다.[87] 이들 중에서는 정육왕만이 팀 에드워드 리의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의 고기 질김 문제을 언급하고도 같은 메뉴를 재주문해주고 고기가 부드러워졌다고 평해, 재주문을 안하던 다른 평가자들의 재주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게 유일하게 매출에 영향을 미친 부분이었다.[88] 대표적으로 새벽에는 구하는 게 어려울 최상급 캐비아, 랍스타, 트러플을 대량으로 구해온 팀 최현석은 직접 전화로 재료 수급 연락을 돌리는 게 영상에 나왔다. 실제로 시식단으로 참여한 백악관 셰프 역시 파인 다이닝측에서 공수해온 캐비어의 품질이 훨씬 좋았다고 밝혔다. 이후 미식 유튜버 비밀이야는 최현석이 연락했던 캐비어 수입상이 본인이었다고 밝혔다.[89] 특히나 방출 팀의 경우는 더 늦은 새벽 시간대에 재료를 수급해야 한 데다 안유성 명장은 호남이 연고지이고 나머지 흑수저들도 재료를 수급할 여력은 안 되었다. 그래서 메뉴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안유성 명장은 본래 레스토랑 미션 때 본인의 주특기인 초밥으로 메뉴를 선정하려 했지만 식자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아쉽다고 밝혔다. 실제로 명장의 요리들은 원래 호남 지역의 식자재를 쓰는 게 주력인데 그걸 구할 수 없었으니 거의 봉인되었다.[90] 이후 썰풀이로 나온 얘기에 따르면 오골계 볶음탕을 매우 빠르게 완성했고, 이후 시간을 그냥 가만히 보내고 있어 계단 위에선 뭐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0 완승을 거두며 나온 말이 "식으면서 맛이 닭고기 안으로 배어드는 것까지 계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계단 위에 있던 사람들이 내가 요알못이라며 웃었다고.[91] 이 때만 했어도 심사위원을 포함한 그 누구도 구매금이 사실상 무제한이라는 점을 예측하지 못했다. 실제 구매금이 낮거나 사비였어도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고가의 요리로 주문하게 만든다는 전략 자체는 성립하기 때문에 타겟 자체를 잘 고려한 것이다. 실제로 본인도 이 구성으로 밖에서는 절대 안 할 거라고 할 만큼 오직 이 경연에서만 가능한 전략이었다.[92] 알밥과 짬뽕의 주문율이 매우 높아서 그렇지, 실제 매출로 역산해 보면 돈까스 역시 많은 재주문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콘셉트 자체가 기사식당이라는 회전율도 좋고 모든 메뉴가 잘 팔리는 모델을 선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93] 다른 팀들도 이를 모르진 않아서 영상상 버터나 동파육을 준비하는 등 프랩을 하긴 했다. 다만 모든 메뉴를 조리 즉시 제공할 정도의 메뉴 선정은 팀 최현석만 고려하였고, 나머지는 어느 정도 조리가 필요한 메뉴로 선정했다. 특히 팀 안유성도 동파육과 마파두부는 뎁혀놓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어서 영상 상에서도 많은 양을 준비했지만 예상 외로 주문이 잘 안 들어갔고, 하필 프랩이 불가능한 텐동에 주문이 몰려 문제가 나타났다.[94] 오히려 주어진 가격 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현석은 자신의 거래처에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케비어', '갓 죽은 랍스타' 등 기존 가격 대비 매우 싸게 구할 수 있는 조건으로 줄을 타며 재료를 공수하는 모습을 보였다.[95] 이에 대해 넷플릭스 코리아 생존자 8인 댓글읽기 영상에서 최현석이 직접 가격 책정 전략을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먹방러들에게 지급된 2천만원에서 절반인 천만원을 쓸어담으면 확정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한 메뉴를 완판했을 때 매출이 천만원이 되도록 셋업했다는 것. 실제 경연에서 먹방러들이 사용한 총 금액은 그 절반인 980만원 수준이었지만, 팀 최현석의 매출이 48%를 차지했으니 전략을 세운대로 맞아 돌아갔다고 볼 수 있다.[96] 이유는 스테이크에 적합하지 않은 부위를 공수한 것이 원인이었다. 방송을 보면 주문한 고기가 생각했던 부위가 아니어서 다시 주문하려고 했으나 시간도 늦었고 남은 비용도 부족해서 불가능했다고 나온다. 에드워드 리가 받은 고기는 스테이크용이 아닌 지방이 많은 로스트용 고기였다. 고기를 누가 주문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권성준 셰프는 본인이 주문한 게 아니라며 누군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후일 정육왕이 이 때의 상황에 대해 들은 이야기를 공개했는데, 고기 주문을 맡은 인원이 만찢남이었고, 거래처와 소통이 잘못 되어 고기가 립아이가 아닌 윗등심으로 배송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문제는 다시 거래처와 연락해야 하는 상황에서 만찢남이 방출 룰로 인해 방출자 팀으로 쫓겨나는 바람에 뒤늦게 에드워드 리가 고기를 확인한 이후엔 다시 연락해서 바로잡기에도 너무 늦고 연락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더군다나 윗등심이 미국 출신 에드워드 리에게 있어서 생소한 부위였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이로 인해 고기가 질기다는 평가를 듣자 버터와 함께 구워 얇게 썰어 서빙하는 방식으로 조리법을 수정하여 해결하였다.[97] 인원 수를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았다지만 최현석은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스튜디오의 크기를 어림짐작하여 최대 100인이라는 어림짐작을 했다. 100인 정도만 해도 인당 20만원을 가졌으니 최현석 식당의 식사를 한 번쯤은 시켜볼만한 견적이다.[98] 각 100점 만점.[99] 결과적으로 2차 세미파이널의 극악의 난이도와, 거기서 최현석이 가장 빠르게 탈락하면서, 진짜로 마늘 하나가 결과를 크게 가르는 한 수가 되어버렸다.[100] 봉골레 파스타 소개글의 마지막 문장이 일품이다. "마늘, 이제 빼먹지 않겠습니다."[101] 백종원은 외국인에게 한식을 알리기 위한 색다른 해석에 대한 호평을, 안성재는 음식(장, 비빔밥)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 전위적인 해석에 대한 비판을 보냈다.[102] 일장기를 연상 시키는 플레이팅, 참치[103] 포크와 나이프[104] 비빔밥[105] 물론, 장호준 셰프와 같이 몇초만 늦었어도 탈락할 뻔한 셰프들이 있긴 하였다.[106] 최후의 8인 하이라이트 인터뷰 16분 36초 지점. 두부 지옥을 위에서 지켜본 권성준 셰프가 '거의 한 300분 가까이 요리를 하는 동안'이라고 언급.[107] 맛피아의 언급 : "심지어 이 때가 새벽 2시 경이었는데"[108] 최현석 셰프가 이쪽에 해당한다. 해당 메뉴는 실제 최현석 셰프의 퓨전 중식 레스토랑 중앙감속기에서 "마파 양갈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메뉴였는데, 맛은 있었지만 맛과 별개로 두부가 주재료로서 돋보이지 않았던 것. 백종원은 "이 요리는 두부가 없어도 완성도에 차이가 없다. 두부가 이 요리에 끼치는 영향력이 돋보이지 않는다"라고 평했고, 안성재는 "두부의 맛이 1도 느껴지지 않는다. 두부가 완전히 죽어버렸다"라고 평을 내렸다. 최현석 본인도 주제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맛만 있으면 된 거 아니겠냐고 생각했다면서 스스로 교만했다고 말했다.[109] 이모카세 1호 셰프가 이 케이스. 두부 만두, 두부 찌개, 두부 쑥갓무침이라는 맛있는 요리를 내놓았지만 창의성이 없고 평범했기에 이 점이 발목을 잡아 탈락하게 되었다.[110] 반대로 거의 생두부나 다름없었음에도 식감적 착각을 일으킨 트리플스타의 두부 멘보샤나, 에드워드 리의 켄터키 후라이드 두부의 경우 해당 라운드의 상위권을 가져갈만큼 고평가를 받았다.[111] 대표적으로 요리하는 돌아이는 초반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에 가자 아이디어 고갈로 평범한 요리를 내놓을 수밖에 없어 탈락했다. 장호준 셰프 역시 일식 위주로 내놓아 후반에 비슷하게 탈락했다. 초반에 다른 이유로 탈락한 셰프들이 후반에 갔더라도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크다.[112] 생선, 육류, 가금류로 이어지는 순서는 전통적인 프렌치 코스에 가까우나, 중간에 치즈와 파스타가 들어가는 점은 '프리모 피아토'라고 하는 순서로 이탈리아 코스 요리의 구성이다.[113] 실제로 1라운드에서 모든 라운드를 코스 요리 형태로 완주해 보겠다며 닉네임을 시크릿 코스로 지은 참가자는 광탈하며 메인 요리는 꺼내보지도 못했다.[114] 나폴리 맛피아의 주력이 파스타를 중심으로 하는 이탈리아 요리고 이를 크게 벗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만약 준결승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이 미션을 했더라면 제공한 요리가 비슷한 느낌을 받아 마지막에 탈락한 트리플 스타와 비슷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컸다.[115] 실제로 시즌4에서 가장 캐릭터성이 있던 유일한 출연자였는데 부트 캠프에서 탈락함으로써 소위 보는 맛이 떨어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마셰코는 시즌4를 마지막으로 종영하였다.[116] 여기서도 백종원과 안성재의 의견이 갈렸다. 백종원은 '두부는 한국적이면서도 어떻게 써서 요리를 만들지 예상하기 힘든 쉽지 않은 식재다'라는 이유로 좋다고 얘기했고, 안성재는 '두부는 너무 어렵다, 이미 가공이 끝나 완성된 요리나 마찬가지인 식재료니 셰프들이 다루기 힘들 것이다'라고 얘기하며 반대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안성재의 이 말에 도리어 두부로 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고.[117] 에드워드 리는 2라운드에 1대 1 대결, 5라운드 '인생을 요리하라'에서 자신이 한국 사람이지만 그 정체성에 고민을 가졌던 때와 달리 이름을 밝히며, 한국 사람으로서 요리했다는 점에서, 비록 결승전에서 졌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118] 신의 물방울에서 제6사도로 꼽힌 루치아노 산드로네의 바롤로 '칸누비 보스키스'와 같은 생산자의 동급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고가이며 30년 가까이 지난 올드 빈티지라 구하기도 어렵다.[119] 그래서 유튜브나 방송에서 와인을 좋아하는 걸로 알려진 백종원 심사위원은 해당 와인을 보고 좋아했다가 모두 소스로 써버린 걸 알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120] 만장일치가 나오자마자 두 심사위원이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며 서로 악수를 하고 다행이라고 하는 모습이 잡혔다.[121] 만약 결승전이 여러 번 재대결이 되었다면, 12부작이 아닌 13부작으로 계획될 가능성도 충분이 있었을 것이다.[122] 실제로 권성준 셰프가 훌륭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자기 맘속의 우승자라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이는 이균 셰프의 서사가 강력해서도 있지만, 최종 방영분인 11-12화 기준으로 권성준 셰프는 12화 파이널에서만 요리 하나를 만들었던 반면 이균 셰프는 세미파이널-파이널까지 두 개의 방영분 내내 무려 7가지의 요리를 계속해서 만들었기에 방송 구성상 이균 셰프에게 시청자가 훨씬 몰입하기 좋았기 때문이다. 특히 무한 요리 지옥에서 진흙탕 같은 생존게임의 형태보다 이균 셰프의 두부 코스요리 차력쇼가 더욱 부각되기도 했고. 즉 세미파이널 구성상 1차전의 승자보다 2차전 요리지옥의 승자에게 훨씬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기 쉬운 환경이었다.[123] 애매한 4라운드 팀전을 빼고, 5-2라운드 두부코스요리를 넣어도 샐러드, 에피타이저(회를 쓴 밥), 스프~뜨거운 디저트까지의 코스, 차가운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전통적인 코스 구성이 완성된다.[124] 투표를 빨리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