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6:44:14

제5공중기동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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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비행단
남성대(광주공항)
제8전투비행단
명성대(원주(횡성)공항)
제10전투비행단
화성대(수원 공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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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전투비행단
광성대(대구 공군기지)
제16전투비행단
예성대(예천공항)
제17전투비행단
천성대(청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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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전투비행단
동성대(강릉공항)
제19전투비행단
은성대(중원비행장)
제20전투비행단
용성대(서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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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훈련비행단
토성대(사천공항)
제5공중기동비행단
해성대(김해국제공항)
파일: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제39정찰비행단.png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성대(서울공항)
제39정찰비행단
(중원비행장)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공군의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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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중기동비행단
第5空中機動飛行團
5th Air Mobility Wing
파일:제5공중기동비행단 부대마크(신).png
HIGH FIVE! GO FIVE!
창설일 1955년 10월 제5공수비행전대 ([age(1955-10-01)]주년) #
1966년 9월 제5공수비행단 ([age(1966-09-01)]주년) #
상징명칭 해성대(海星臺)
약칭 5비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규모 비행단
역할 전술공수 및 특수작전
비행단장 준장 강근신(공사 44기)
위치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1. 개요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2.2. 비행단가
3. 역사4. 실전 및 수상5. 기지 내 기관 및 부대6. 예하 부대7. 근무 환경
7.1. Field Close
8. 사건 사고
8.1. 항공기 추락사고8.2. 자연재해, 전염병 등8.3. 부조리, 대민마찰 등 인재8.4. 기타 사건 사고
9.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news20.busan.com/20140611000105_0.jpg
제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과 C-130J [1]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비행단. 1955년 대구에서 창설된 제5공수비행전대를 모체로, 1966년 제5공수비행단 승격, 1971년 7월 1일 제5전술공수비행단을 거쳐 2013년 7월 1일 지금의 명칭으로 개편되었다. 김해국제공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행정구역상 부산이지만 '김해'기지라고 불린다. 미군이 부여한 K-Site 부호로는 K-1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칭은 5비이며, 옛날에는 5전비[2]로도 불렸다. 과거엔 공본 직할 부대였으나, 현재는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직할의 비행단이다. 별칭은 해성대. 창설 후 2022년까지 대통령 부대 표창을 9회 수상했다. #

최근에 부대명이 변경되기 이전까지의 명칭이 '제5전술공수비행단'이었던 만큼[3] 공수 임무에 특화된 비행단으로, C-130[4], CN-235[5], A330 MRTT가 운용되고 있다. 전투기, 공격기 등을 보유한 타 '전투'비행단들과는 성격상 크게 대조가 되는 것으로, 한 전임 지휘관 참모는 '다른 비행단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는 비행단이지만, 우리 비행단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비행단이다'[6]라고 말하기도 했다.

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파일:제5공중기동비행단 부대마크(신).png
부대 마크
월계수 승리,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함
적색 정열, 조종사의 빨간 마후라
청색 푸른 창공, 공군의 일터이자 싸움터
5개의 별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상징
은마 창공을 비상하는 백마, 조국을 수호하며 웅지를 품고 세계로 뻗어가는 공중기동 항공기

파일:제5공중기동비행단 구 부대마크.svg
2023년부대마크가 바뀌었다. 예전에 쓰던 부대마크.

2.2. 비행단가

제5공중기동비행단가
(1절)
겨레의 사명을 은익에 싣고
보라매 기상으로 굳게 뭉쳐서
창공을 누비는 하늘의 용사
은마가 가는곳에 승리가 있다
그 이름도 장하도다 5공중기동비행단

(2절)
겨레의 염원을 어깨에 메고
필승의 신념으로 굳게 뭉쳐서
먹구름 헤치며 일하는 용사
은마가 가는곳에 영광이 있다
그 기개를 드높이자 5공중기동비행단

3. 역사

4. 실전 및 수상

위 부대 역사에서 보듯 대민지원을 포함한 해외 실전경험에서 독보적인 이력을 뽐낸 유공 부대이다. 우리나라 공군부대 중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전, 동티모르전,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미라클 작전, 프라미스 작전에 전개한 부대이다. 물론 전술공수비행단이던 시절에 참전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파병 병력과 물자의 수송을 위해서 참전한 것이며 직접 전투임무를 수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군수 지원이 전투와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하는 필수 불가결의 임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상당했고 일부 파병 장병의 경우, 미군 소속 항공기의 정비나 EOD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다.[8] 미라클 작전으로 5비는 공정통제사와 수송기를 함께 위험지역에 투입해서 공군의 실전능력을 과시할 수 있었다. 또한 프라미스 작전으로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까지 활동 영역을 뻗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작전이 유명하지만 국내 작전도 수행했다. 1968년 제주도 서귀포 무장간첩선 격퇴를 위한 조명지원작전, 1998년 여수 앞바다 잠수정 합동작전 등 10회에 걸친 대간첩작전에 참여했다. #

전투비행단이 아니므로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의 탑건처럼 전투기 사격으로 수상을 하는 일은 없지만 수송기와 다른 기지 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 5비는 2007년 미 공군 주최 32개국 전술공수팀이 참가한 국제공중투하경연대회(RODEO)에서 종합 2위에 올랐고, 2009년 미국에서 열린 RODEO에서도 최우수 외국팀에 선정되었다. # 이때 활약한 대대가 251공수비행대대로 251공수비행대대는 1988년 창설 이래 2018년까지 30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
  • 258공수비행대대는 2018년 비행안전 우수대대, 표준화 평가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
  • 5비 군사경찰대대 군견소대는 2016년 공군 군견경연대회 최우수 부대, 2017년 우수부대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
  • 2023년 열린 제11회 피해복구 전술평가대회에서 5비 공병대대가 종합 1위의 최우수부대가 되었다. #||

5. 기지 내 기관 및 부대

공항 코드
IATA PUS
ICAO RKPK
K-Site K-1
김해국제공항과 비행단, 대한항공의 김해 테크센터와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 등이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 RWY 36R-18L를 공군이 사용하고 길이가 긴 RWY 36L-18R를 민항이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군 항공기의 이착륙 때문에 정시에 게이트를 떠난 항공기도 활주로 코앞에서 몇 분씩 라인업하며 기다리는 일이 잦다... 이러한 이유로 051-974-2676로 청취할 수 있는 김해공항 ATIS ARS에서는 "This airport includes important military facilities. Please ensure that photo-taking of this area is legally prohibited."라는 인상적인 멘트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이곳은 군사공항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협조 바랍니다.' 등의 멘트를 하고 있다.

이하는 김해공항 및 김해기지에 함께 입주하여있는 건물들.

6. 예하 부대

파일:external/file.mk.co.kr/image_readbot_2015_1211621_14509470672289801.jpg
CN-235를 운용하는 제256전술공수비행대대가 있었으나 제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이전했다.
  • 항공정비전대
    • 항공기정비대대
    • 부품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 작전지원전대
    • 보급대대
    • 수송대대
    • 복지대대
    • 정보통신대대
  • 직할대대
    • 항공의무대대

7. 근무 환경

15비가 서울특별시에서 가까워서 서울 출신자들이 많이 지원하듯 이 곳은 부산광역시에 있어서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특기학교 교육생들의 지원률이 매우 높은 자대 중 하나이다.[9] 부산 출신이라면 자대에서 한 다리 건너 지인의 지인을 매우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는 경상도 및 전남 동부 출신과 강원도에 자리가 없어서 남부지방으로 내려온 강원도 영동지방, 영덕, 울진 등 경북 북부 동해안 지방 출신 등이 있다.[10][11]

부산-김해 경전철의 개통으로 부산 및 김해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정문을 나오면 걸어서 2분 거리에 덕두역이 있다.[12] 활주로를 공유하는 김해공항에 한 정거장만 가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출신, 특히나 제주도강서구, 김포시, 고양시 출신에게 매우 안성맞춤인 부대라 하겠다. 그리고 광역전철로 연결된 양산시, 울산시도 이동이 편리하다.[13] 또한 여객청사에는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광주광역시로 가는 시외버스와 서면/충무동/해운대로 가는 시내 리무진, 장유/창원/마산, 동대구, 구미, 울산, 경주/포항으로 가는 시외리무진버스가 상시 운행 중에 있어 그 쪽으로 가기에도 편리하다.[14] 다만 공항에서 버스를 탈 경우 배차 시간대의 간격이 크고 요금도 비싸기에 보통은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것이 편하다.[15] 사상역까지 덕두역에서 겨우 네 정거장 거리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열차를 이용하려 한다면 구포역에서 KTX 등을 탈 수 있다. 덕두역에서 구포역까지 환승 1회를 포함해 대략 20여분이면 도착한다.[16]

간부와 병사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이 비행단의 가장 큰 장점은 전투기가 없다는 것이다! 전투비행단들은 전투기가 이륙할 때에는 지축을 뒤흔드는 우렁찬 폭음소리 때문에 실외건 실내건 모든 종류의 대화가 일시중단되는 현상마저 발생하나, 여기는 그런 소음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것.

물론 그렇다고 마냥 조용한 곳은 아니다. 전투기들은 이륙할 때에 상상도 못할 폭음을 뿌리고 가는 반면 지상에서 이동하는 중에는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물론 안 그런 기종도 있지만... 그러나 수송기는 다르다. C-130의 경우만 해도 이륙할 때에는 부우우웅 정도의 소리밖에 내지 않지만 지상 이동중에는 소독차 수십 대가 한 번에 지나가는 듯한 소리를 내기 때문.[17] 이륙과 택싱 중 어느 쪽이 기지에 소음을 유발하는 시간이 더 길겠는가? 더구나 김해국제공항은 공군기지를 끼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다른 공항들에 비해 항공기 통행량이 월등히 많은 곳이다.[18] 특히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일몰 후에 이착륙이 집중[19]되고 있기도 하다. 취침나팔이 울리는 22시 이후로도 몇 대는 이륙해야 공항이 문을 닫는다. A330급의 큰 민항기도 오는데다 하노이발 A359와 호치민발 B78X를 베트남항공이 몰고 오기까지 하므로[20] 항공기 소음이 없다는 건 그냥 하는 말이다. 과거에는 루프트한자와 필리핀항공이 A340을 몰고 왔으나, 루프트한자는 인천으로 단축되었고, 필리핀항공은 해당 기종이 퇴역하여 볼 수 없다. 물론 전투기의 공기를 찢는 소음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21] 그리고 2018년 11월 부로 A330 MRTT가 도입되어 여기에 둥지를 틀었다.

진정한 장점은 오히려 이 쪽. 대한민국 최남단이자 지리적 최후방[22]의 부대답게 추위도 덜하고[23] 무엇보다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다. 물론 아주 안 내리지는 않으며, 그 때에는 짤없이 신나게 제설작업을 하긴 했지만, 분명 강설 빈도는 다른 기지들에 비할 바가 못 된다. 2013년 기준으로 눈이 내린 것은 일주일 미만, 그나마 쌓인 일은 한 번밖에 없다. '제설~ 제설~' 하는 영상물이 이슈가 되기도 했고, 그 외 여러 매체가 말해주듯 육해공을 따지지 않고 제설은 모두에게 고역이기는 하지만, 매우 넓은 부대를 가진 공군에게 제설은 특히나 더더욱 고된 사역이다. 공군의 여러 비행단 중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예쁘다~'라면서 감탄을 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다. 제대하고도 눈에 대한 낭만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면 이 곳을 강력히 추천한다.

꽤나 오래 전에 지어진 비행단이기에 일부 특기의 시설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었으나 점차 신축 건물로 다 변경되어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다. 부대 내 복지시설로는 BX, 양품점, 이발소, 사지방, 노래방, 체육관, 헬스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그 외에는 실외 사격장은 없고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며 최근에는 마치 FPS를 플레이 하는듯 한 시뮬레이션 사격도 시행하고 있다.[24] 또한 미군이 부대에 주둔하고 있어 일부 특기는 훈련을 같이 하게되는 경우도 있다. 부대 내에 미군의 매점차량이 존재해서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25]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후방답게 바가지 문제는 없다. 다만 김해국제공항이 가까운 탓에 공항에서 밥을 먹는다면 바가지를 좀 쓸 수도 있다. 물론 그 바가지가 민간인도 같이 쓰는 거지만. 실질적으로 공군 병이 들어갈 수 있는 국내선 라운지는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김해공항 KAL 라운지밖에 없는데, 라운지에 들어가는 것도 국제선과는 달리 Priority Pass가 적용되지 않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끊어야 들어갈 수 있고, 거기서 제공되는 식음료도 머핀, 과자 등 간식과 음료 뿐이다.

이전 명칭이 전술 공수 비행단이어서 전투 비행단과는 달리 편하게 보이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각자의 자신의 자대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주둔지가 부산광역시이기 때문에 상당히 방문객이 많아 특히 군사경찰의 경우 피곤하다. 이하의 필드 클로즈 상황 역시 비슷한 이유에 의해 동반된다. 특히 조종사들의 경우 수송기를 운용하는 거의 유일한 부대인데다 해외 실전 투입이 많기 때문에[26] 훈련이 장난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상악화 상황에서의 계기비행&시계비행 훈련, 단거리 전술 이착륙 훈련을 비롯, 비상활주로 접근 훈련과 비정상 기지 이착륙 훈련까지 한다. 이는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들을 구조할 때 비행대대장에 의해 언급된 내용이다. 또한 공정통제사가 활동하기에 위험도에 있어서는 최전방 중 최전방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7.1. Field Close

벡스코 등에서 모종의 큰 행사가 있다던가 여타 사유로 부산광역시나 근처를 방문하는 누군가가 있다던가, 대구에서 행사가 벌어졌는데 대구공항이 꽉 차서 넘어오는 누군가가 있다던가 하는 경우, 이 비행단으로 오게 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광역시에 있어서 의외로 종종 있다. 이럴 경우엔 15특수임무비행단과 마찬가지의 일을 겪게 되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 잘 나와있다. 성남이나 여기나 가장 피 보는 건 군사경찰....

이러한 활동은 여러 정상이 모인, 2005년 APEC이 최고치였다고 한다. 당시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은 가건물(현 화물청사)에 있었기 때문에 따로 의전공간이 없었으므로, 부대 안에 의전용 건물(나래마루)을 만들어서 정상들이 이 곳으로 출입국을 하였다. #

8. 사건 사고

김해국제공항의 활주로 여건상 18R 써클링 관련 사고가 많은 편이다. 엄밀히 말하면 1건은 항공기 추락사고, 다른 2건은 준사고이지만.

8.1. 항공기 추락사고

이 기지와 관련된 민항기 추락사고는 기타 항목에 작성할 것.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

8.3. 부조리, 대민마찰 등 인재

8.4. 기타 사건 사고

8.4.1.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2002년 4월 15일에 발생하였으며, 이 부대가 있는 김해공항의 문제로 생긴 것이다. 공항을 같이 쓰고 있는[27] 5비에서도 지원인력이 출동하여 구조작업에 투입되었으나, 공군 특성상 인원이 부족하여 39사단, 53사단 등 주변 육군 병력과 예비군 병력이 동원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참조.

8.4.2. 에어부산 8108편 활주로 오착륙 사고


2012년 5월 8일 오후 2시 24분, 제주김해에어부산 항공기가 착륙을 허가받은 활주로 18R에 선회접근 도중 허가 받지 않은 활주로 18L에 착륙한 준사고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가 활주로 18L에 착륙할 당시 차량 2대가 일일 정기 활주로 점검을 실시 중이었다. 다행히 관제사의 대피 지시로 피해는 없었고, 이 준사고로 인한 항공기의 손상은 없었다.[28]

8.4.3. 상하이항공 829편 활주로 오착륙 사고





2019년 9월 7일에 일어난 사고로, 위의 중국국제항공 129편과 마찬가지로 18R 써클링 착륙 중 발생한 준사고이다.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던 상하이항공 829편은 원래는 18R에 착륙하기로 되어있었지만 18L 활주로로 향하고 있길래 공군 관제소는 복행을 명령하였으나, 계속 접근하고 있어서 결국 18L 활주로에 착륙하도록 냅둔 뒤 그 활주로에 착륙하게 했고, 다행이 해당 활주로에는 항공기가 없어서 큰 사고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9. 기타

  • 파병을 위해서는 C-130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29] 우리나라가 파병한 대부분의 전쟁에 참전한 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직접 참전한다기 보다는 참전을 위한 임시 비행단을 창설하는데, 수송기의 주력이 5비이다보니, 5비의 전력이 주축을 이룬다. 비행단 본부도 5비 내에 있는 것이 보통.
  • A330 MRTT 덕분에 민간기 임차는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파병인력 교대 및 해외교민 철수 등의 임무에 절찬 운영중이며, 원 임무인 공중 급유까지 하므로 바쁜 몸이며, 그 밖에도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오는 등 비군사작전에도 동원되므로 타 작전기에 대비해서 미디어에 노출빈도가 높다. 앞으로 작전임무가 늘면 늘수록 추가도입 소리가 들릴수 있다. 문제는 김해공항에 여유가 부족하다는 것.
  • 2018년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으로 이동시킨 수송기를 발진한 곳도 여기다. 군용기를 이용하여 사이판 ↔ 괌 구간을 왕복한 뒤, 우리 국적기를 이용하여 한국으로 수송하는 방식을 취했다.
  • 경남 의령군공정통제사들의 훈련장이 있다. 그냥 CCT들이 공수 및 전술훈련을 하는 곳이라 이곳으로 배속되는 병력은 없다.


[1] 민항기가 자주 뜨는 김해국제공항에 위치한 5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우선 배경에 보이는 대한항공 건물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군용기 종합 정비창이다. 이 곳애서 대한항공 민항기들은 물론 타 항공사 항공기들의 정비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드문 A380 정비 및 도색시설도 위치해있어 대한항공콴타스가 사용한다.[2] 5전투비행단이 아니라 이전의 5전술공수비행단에서 따왔다. 부대명이 개칭된 뒤엔 거의 쓰이지 않는다.[3] 명칭 변경 이유로는 '공수기' 또는 '공중수송기'라는 용어보다 '공중기동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최근의 추세이기 때문이라는 설, E-737 Peace Eye기종을 사용하는 독립전대가 기지를 공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 그저 '전술공수'라는 말의 어감이 딱딱해서라는 설, 공군의 차기 공중급유기 사업과 관계가 있다는 설 등 온갖 추측이 부대원들 사이에 난무하고 있다. 예전에는 '5전비'라고 줄여서 칭했으나, 명칭 변경 후에는 '5공비'라고 줄일 수 없으므로 그냥 '5비'라고 한다. 참고로 영문명칭은 변경 이전은 'The 5th Tactical Airlift Wing', 변경 후에는 'The 5th Air Mobility Wing'이다.[4] 더 세부적으로는 C-130H, C-130H-30의 두종류이다.(-30이 길이가 더 길다.) 최근에 엔진 및 조종계통이 대폭 개선된 C-130J-30이 도입되어 전력화를 마쳤으므로 보유한 C-130의 바리에이션은 총 3가지가 되었다.[5] CN-235는 2개의 프롭, 35인의 평균탑승인원이라서 235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앞의 CN은 일반적인 항공기 명명방식에 따라 붙은 명칭이 아니고 스페인의 CASA항공과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회사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운용하고 있는 CN-235는 스페인산과 인도네시아산이 모두 있다. 이 중에 2000년대 초에 들어온 인도네시아산은 CN235-220M이라고 부른다.[6] 필리핀 태풍,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등 각종 재난 사태에 대해 수차례 구호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고, 긴급 환자 수송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므로, 이 점을 가리켜 한 말인 것으로 여겨진다. 2018년 태풍 위투로 인해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구출하는 데에도 이 비행단의 수송기가 발진했다. 이후 미라클,프라미스 작전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니, 그야말로 사람을 살리는 비행단이라는 소리는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셈. 특수한 임무를 띈 환경때문인지 근 10년동안 11비, 1비 다음으로 15비와 함께 비행단장의 소장진급률이 높은 비행단이다. 그러나 수송기와 공중급유기 특성상 나름 군생활 좀 더 하게 하고 나름 요직에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한직으로 보내서 소장 계급으로 전역시키는데, 중장 이상은 전투기 조종사가 주로 진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5비와 15비 단장으로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면 수송기 조종사로서의 만렙을 찍고 전역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단장은 거의 전투기종 조종사들이 더 많은데 대표적으로 참모총장까지 지냈던 이왕근 단장이다.[7] 차고스 제도의 미군 기지에 주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8] 5비의 폭발물 해체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물론 상사 한명이 이룩한 것이었다. 실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들이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Sir라고 부를 정도였다고[9] 보통 군대 가면 여러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좋다는 식의 얘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여기는 그런 게 좀 없다. 공군 특성상 본인의 노력으로 원하는 지역의 자대를 갈 수 있는 점 때문에 대략 절반 이상이 부산 출신이고, 나머지 인원도 상당수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출신이다. 그 외 지역은 다 합해도 20%가 못 되고, 이마저도 부산으로의 접근성이 그나마 좋은 강원도 영동지방 출신일듯? 아무래도 수도권 등 타 지역 출신 병사가 굳이 여길 오려 하는 경우도 잘 없고 오려 해도 부울경 출신들이라고 다 수도권 출신보다 등수가 낮은 게 아니기에 그리 쉽사리 가는 곳은 아니다. 경상도 사투리의 강력한 전염성으로 막판에는 자신의 언어적 정체성을 잃고 전역하는 타 지역 출신 병사가 여럿 있는 듯 하다.[10] 강원도에는 원주 8비, 강릉 18비와 황병산 포대 외에는 강원도 출신이 갈 만한 곳이 별로 없다. 특히 영동지방 출신인 경우 황병산 외에는 모두 집에서 멀다. 이 두 곳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수도권 자대로 가거나 7번 국도를 타고 남부지방으로 내려간다. 대부분 11비나 방공포병학교 등으로 내려가는 편이나 5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항공기기체정비 특기일 경우 8비 혹은 18비에서 떨어졌다면 부산으로 내려와야만 한다. 시외버스 거진-부산 등의 노선으로 갈 수 있다.[11] 또한 경상북도 쪽에 위치한 11비와 16비가 빡세다는 점과 격오지급 위치라는 점에서 그냥 도심권 비전투 비행단인 5비로 오는 경우도 있다.[12] 이는 생각보다 막강한 장점인데 BOQ가 정문 근처에 있기 때문에 차량 등의 이동수단 없이 생활이 가능한 몇 안되는 비행단이다.[13] 양산은 덕두역-사상역(부산 2호선 환승)-양산 시내 역, 울산은 덕두역-사상역-벡스코역-울산 시내 역으로 전철만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14] 다만 서면/충무동/해운대 방면 시내리무진의 경우 전화로 태영공항리무진에 전화하면 부대 정문 앞에 서 주긴 한다. 복귀할 때에는 운전기사에게 이야기하면 모든 종류의 리무진버스가 부대 앞에 세워준다.[15] 울산은 예외로 노포동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울산 쪽 장병들은 공항까지 가서 태화공항리무진을 타고 간다. 김해공항리무진 중 군인 수요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으로 울산까지 저렴하게 갈 수 있어져서 수요가 줄어들었긴 하나 해운대 쪽으로 빙 둘러서 가는 동해선 선형으로 인해 집에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여전히 리무진을 이용하기도 한다.[16] 덕두역에서 대저역까지 두 정거장, 이후 대저역 경전철에서 대저역 3호선으로 환승 후 구포역까지 세 정거장이다. 국제선 청사에 병사들이 모여 있다면 대부분 집이 울산, 경주, 포항, 극히 일부의 강원도 영동지방 쪽인 병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경주/포항 쪽은 한때 사상터미널로 가버렸던 적이 있으나 시외버스 전환으로 사상행 요금과 동일하게 바뀐 후로는 다시 리무진을 타고 다니며, 그 중 강원도 영동지방으로 가는 사람들은 포항에서 시외버스 거진-부산으로 갈아탄다. 비행기 타는 사람들도 국내선 쪽으로 가니...[17] 덕분에 다른 병사들에 비해 활주로 가까운 곳에서 지내는 군사경찰대대본부와 군사경찰중대의 경우 소음의 고통을 더 받는다.[18] 대구국제공항의 11비, 청주국제공항의 17비 정도를 제외하면 비교대상이 없다.[19] 보통 동남아 방면의 국적 항공사들이 이 시간에 이륙한다. 타이항공, 베트남항공 등 동남아 외항사는 아침시간대에 주로 운항. 동남아발 김해행의 착륙은 둘 다 일출 즈음에 몰려 있다.[20] 과거에는 A332를 몰고 왔다.[21] 전투기 소리를 들을 일이 전혀 없지는 않다. 대한항공 테크센터 시설에 전투기가 수리받으러 오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 여기서 수리받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면 모든 비행단원이 넋나간 듯 그 모습을 구경한다. 평소에 못 보던 광경이라... 부산이 근접해 행사가 많아서인지 블랙이글스도 1년에 3회 이상은 꼭 온다.[22] 위험도로 따지면 공정통제사의 활동으로 인해 최전방 중 최전방이다.[23] 물론 주야장천 밖에 서 있는 군사경찰 특기에게는 해당 없다. 해 떨어지면 추운 건 매한가지.[24] 실내 사격장에서 기준치를 한참 초과하는 납이 검출되어, 폐쇄된 뒤 새로 리모델링해서 다시 개장했다.[25] BX와 거리가 많이 떨어진 곳에 소대가 존재하는데 마침 매점차량이 근처의 도로를 매일 지나가기에 세워서 구매하면 된다. 참고로 가격은 달러 기준이며 사장님은 한국인이다. 그 자리에서 계산기로 환율을 계산해 주신다![26] 인도적 구호활동 등 대민지원에 많이 나가므로 해외 실전 투입량은 전군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이판에 대민지원 나갈 때 빛을 발했다.[27] 이전에 사고부대라고 되어 있으나 공군 소속인 5비는 사고 원인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당시 관제 당국이 5비 관계자였던 관계로 사고부대로 오인한 듯 하나, 관제를 잘못해서 일어난 사고가 아니다.[28] 해당 항공기는 HL7761이다. 이후 잘 운항하다 현재는 송출되어 Phillips Army Airfield 에 보관중이다.[29] 아프가니스탄 오쉬노 부대의 경우 15비에서 민간 여객기를 이용했다.(국방부 발간자료 '오쉬노 부대'), 해외파병을 간다고 해도 군용기의 경우 물자수송이 중심이다. 병력들의 편의성과 식사추진 등의 문제가 있어 병력은 대개 민간여객기를 빌려서 (주로 대한항공 아니면 아시아나항공) 이용하며, 식사는 항공사 기내식과 케이더링으로 추진된다.[30] 다만 SDT는 비행단과 김해국제공항 시설 내 발생한 테러에 대응하는 부대이며, CCT는 국내 주요 테러와 해외 교민 구출임무를 수행하기에 임무는 다르지만 대테러를 하는 것은 같으며, 두 부대 모두 5비행단 내에 있는 대테러 교장에서 같이 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