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4:36:44

KBO 플레이오프/2024년

2024 플레이오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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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시행 (1982~1985)[1] 1986 1987 1988 1989 1990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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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플레이오프는 1985년에 조건부로 도입되었다(전후기 종합 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 다만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해서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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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024 KBO 준플레이오프 2024 KBO 플레이오프 2024 KBO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5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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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561><colcolor=#ffffff> 2024 KBO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MVP 데니 레예스
1. 개요2. 일정
2.1. 예매 일정2.2.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3. 시리즈 전 상황4. 엔트리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5.1.2. 스코어보드5.1.3. 경기 내용5.1.4. 경기 후 총평
5.2. 2차전
5.2.1. 라인업5.2.2. 스코어보드5.2.3. 경기 내용5.2.4. 경기 후 총평
5.3. 3차전
5.3.1. 라인업5.3.2. 스코어보드5.3.3. 경기 내용5.3.4. 경기 후 총평
5.4. 4차전
5.4.1. 라인업5.4.2. 스코어보드5.4.3. 경기 내용5.4.4. 경기 후 총평
6. 총평7. 중계 관련
7.1. TV7.2. 라디오7.3. 시청률
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흰색).svg
<rowcolor=#ffffff>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nopad>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페넌트레이스 3위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LG 트윈스가 맞붙은 시리즈. 지난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무려 22년 만에 성사된 포스트시즌에서의 리매치다.[1]

2. 일정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rowcolor=#074ca1>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13일 14:0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LG 트윈스 4 10 삼성 라이온즈 파일:KBS 2TV 로고.svg[TVING][R]
2차전 10월 15일[우천취소1] 18:30 5 10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R]
3차전 10월 17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0 1 LG 트윈스 파일:MBC 로고.svg[R]
4차전 10월 19일[우천취소2] 14:00 1 0 파일:KBS 2TV 로고.svg[R]

2.1. 예매 일정

2024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티켓 예매
<rowcolor=#fff> 경기 일시 사이트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10월 12일 14:00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판매 완료(매진)
2차전 10월 12일 15:00
3차전 10월 12일 16:00
4차전 10월 12일 17:00
5차전 10월 12일 18:00 환불(시리즈 종료)

2.2.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파일:2024_포스트시즌_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좌석도.png 파일:2024_포스트시즌_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좌석도.png
좌석 구분 가격 좌석 구분 가격
스윗박스 80,000 프리미엄석 / 중앙VIP석 130,000
VIP석 70,000 테이블석 90,000
중앙 테이블석 (으뜸병원 중앙테이블석) 65,000 미니테이블석 80,000
3루 테이블석 (지브로ZBRO.KR 존) 60,000 익사이팅존 70,000
1루 테이블석 (대구는 지브로존) 블루지정석 65,000
익사이팅석 45,000 오렌지석 60,000
SKY 요기보존 40,000 레드지정석 50,000
외야패밀리석(4인) 네이비지정석 45,000
외야테이블석(2인) 블루 휠체어장애인석 / 동반인석 20,000 / 32,500
외야미니테이블석(1인) 레드 휠체어장애인석 / 동반인석 20,000 / 25,000
블루존(홈팀응원석) 35,000 그린지정석 일반 30,000
원정응원석 중·고생 / 군경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땅땅치킨 루프탑 미취학 / 초등 10,000
3루 내야지정석 30,000
1루 내야지정석
파티플로어석 라이브석
테이블석 25,000
잔디석
휠체어석 / 동반인석 20,000 / 20,000
SKY 지정석[9] 일반 25,000
중·고생 / 군인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10,000
외야지정석 일반 25,000
중·고생 / 군인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10,000

3. 시리즈 전 상황

3.1. 삼성 라이온즈

지난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한 후 비시즌에 단장 교체와 더불어 불펜을 대거 보강하긴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 팬들의 기대치는 높지 않았고, 잘 쳐줘야 5강 경합권을 예상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커리어 하이의 구자욱, 데뷔부터 해마다 발전해온 김지찬이재현, 완전한 선발진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원태인, 포텐을 터뜨린 김영웅,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이성규, 윤정빈, 김헌곤 등의 여러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직후 8연패를 당했던 것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5강권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7월 들어 불펜 붕괴로 부침을 겪고 승패마진이 +4까지 떨어지며 DTD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8월 이후 다시 치고 올라가면서 2위 경쟁에서 앞서나갔고, 9월 22일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 강점
    • 강력한 장타력 - 올 시즌 삼성의 최대 강점은 팀 홈런 1위[11]로 대표되는 강력한 장타 생산 능력이다. 커리어 첫 30홈런을 기록한 구자욱을 필두로 김영웅, 박병호, 강민호, 이성규 등 한 방을 칠 수 있는 여러 거포 타자가 타선에 포진해 있으며, 홈런 한 방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포스트시즌에서 이 장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 리그 최고의 수비 - 올 시즌 삼성의 내야진은 리그 실책 수 최소 1위[12], dWAR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단단하고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으며, 수비 범위와 퀄리티 또한 우수하다.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꺼려지는 상황 중 하나인 결정적인 실책으로 분위기를 상대팀에 넘겨주는 일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 충분한 휴식 - 정규시즌 최종전까지도 순위가 결정되지 않아 1위 결정전까지 치르고도 패배하며 플레이오프로 갔던 2021 시즌과 달리 2위를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정해서 1위를 아깝게 놓쳤다는 선수단의 분위기 저하가 딱히 없고 좀 더 일찍 휴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LG가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혈투를 벌이면서 힘을 상당히 빼고 올라왔기에 상위 시드로서의 체력적 우위가 더 커졌다.
  • 약점
    • 투수진의 심각한 수준의 이탈 -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삼성의 투수진을 코너 시볼드-데니 레예스-원태인이라는 리그 최상급의 3선발진, 그에 비하면 다소 불안한 4, 5선발 및 불펜으로 정의할 수 있고 그나마도 좌승현의 성공적인 선발 전환 및 최지광, 김태훈, 임창민, 김재윤 등의 베테랑 불펜진이 완벽하진 않아도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켜오며 종합적으로 리그 상위권의 투수진 지표를 기록하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1선발 코너, 5선발 백정현, 셋업맨 최지광, 마무리 오승환이 각자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제외되었다.[13]
      • 코너는 정규시즌 말미에 입었던 어깨 부상이 빠르게 낫지 않아 이탈한다. 그나마 좌승현이 플레이오프 기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점은 다행. 다만 부상 후 경기 감각이 온전치 않은 탓에 박진만 감독은 끝까지 황동재 카드를 만지는 모습이다. 좌승현이나 황동재나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것은 똑같고[14], 황동재의 단점인 적은 한계 투구 수도 투수 교체 템포가 빠른 단기전에서는 그렇게 큰 약점이 아니기도 하다. 일단은 청백전에서 둘을 모두 기용해본 뒤 한 명을 3선발로 낙점해 원태인-레예스와 함께 로테이션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 사실 경험의 측면에서는 백정현이 있긴 하나 이쪽은 시즌 막판에 너무 부진했어서 문제. 설상가상 10월 9일 라팍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백정현마저 오른손 엄지 미세골절에 왼쪽 눈 타박상이란 부상을 입는 바람에(...) 투수 운용에서 고민만 더 깊어졌다. 결국 백정현이 PO 엔트리에서 제외가 확정되면서 오승환이 다시 엔트리에 승선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 최지광은 팔꿈치 수술로 내년 시즌 개막전에도 돌아오지 못하게 됐고, 오승환은 후반기 들어 구위가 완전히 맛이 가면서 박진만 감독이 고심 끝에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문제는 이 둘이 빠진 현재 삼성의 불펜진 뎁스가 썩 좋지 못하다는 점.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불펜진이 고전한 탓에 FA로 임창민김재윤이라는 베테랑 우완 2명을 영입했지만, 두 이적생은 5월 이후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피칭을 보였다. 게다가 김재윤은 LG를 상대로 통산 성적이 매우 안 좋으며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에게 역전 쓰리런을 얻어맞는 등 부정적 임팩트를 남기기도 하였고, 친정팀 KT를 상대로도 장성우에게 홈런 두 방을 맞는 등 안 좋았다. 설령 이들이 잘 던지더라도 불펜에 이들 외에는 믿을 만한 투수가 전무하는 점도 문제다. 후반기에 1군에 합류한 송은범은 의외로 제법 쏠쏠한 활약을 해주긴 했지만 2군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표본이 적은 편이라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포지션으로 어떻게 쓰일지가 불명이다. 마당쇠 포지션인 김태훈우완 이승현 역시 9월 들어서 폼이 매우 좋지 않다. 좌완 불펜은 사정이 더욱 심각한데, 이재익은 표본은 적지만 나올 때마다 두들겨 맞았고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최성훈이 별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유의미한 전력으로 볼 수 있는 좌완 불펜은 이상민이 유일한 상황이다.
    • 포스트시즌 경험 부족 - 젊은 선수 위주의 구성에 따른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한 것도 치명적인 약점이다. 최근 포스트시즌인 2021년 플레이오프로부터 3년밖에 지나지 않긴 했지만, 그때도 2015년 이후로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인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한데다가 코로나로 인해 플레이오프가 2선승제로 축소되어 운영된 탓에 두산에게 2연패를 당하여 허무하게 끝나버렸고, 빠른 야수 리빌딩으로 인해 상당히 급격하게 선수단 교체가 일어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이재현, 김영웅은 2022년 신인이기에 이 시리즈가 첫 포스트시즌이 되며 좌승현, 황동재, 김성윤, 김현준, 이병헌 등 다른 후보군들 역시 2021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되면 첫 포스트시즌이 된다. 게다가 베테랑 중에서도 강민호, 박병호 등 가을만 되면 유난히 작아지는 선수들이 많다.
    • 엘상바로 가득한 주전 선수들 - 이번 시즌 삼성의 LG전 상대전적은 8승 1무 7패로 우세지만, 기대승률은 0.415로 거의 압살당했다. 즉 이는 투타의 조화를 이루어서 이긴 경기보다는 투수진이 멱살 잡고 캐리해서 꾸역꾸역 이긴 경기가 많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팀 LG전 타율과 OPS는 0.227, 0.644로 모두 최하위이며, 장소를 잠실로 옮기면 0.208/0.568로 더더욱 심각해진다. 선수별로 보면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하나였던 구자욱은 LG전에서는 강한울급 타자로 전락했고(0.170/0.518), 김영웅(0.190/0.592), 이재현(0.189/0.588), 전병우(0.200/0.600), 김헌곤(0.207/0.440) 등의 선수들이 모두 하나같이 고전했다. 그나마 윤정빈(0.346/0.875), 류지혁(0.320/0.833), 김지찬(0.362/0.816) 등이 LG전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보였다는 것이 위안거리. 투수진은 그나마 LG전 평균자책점 4.63(3위)로 무난했으나, 엘나쌩인 코너(0.60), 백정현(1.46), 오승환(2.08)의 이탈이 뼈아프다.[15] 게다가 마무리 김재윤(6.23)은 자타공인 최악의 엘상바 중 한명이기도 하다.

====# VS 상무 피닉스 연습 경기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삼성 라이온즈/2024년 문서
5.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레예스
1 2 3 4 5 6 7 8 9
CF RF LF DH 1B C 3B SS 2B
김지찬 김헌곤 구자욱 박병호 디아즈 강민호 김영웅 이재현 류지혁
10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상무 조민석 0 0 0 0 0 0 0 0 0 0 4 0 3
삼성 레예스 2 0 0 1 0 1 1 0 - 5 11 0 3

====# 청백전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삼성 라이온즈/2024년 문서
5.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청팀 라인업
선발 투수
황동재
1 2 3 4 5 6 7 8 9
CF RF 1B DH 3B SS 2B C LF
김성윤 김헌곤 디아즈 강민호 김영웅 이재현 류지혁 이병헌 김현준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백팀 라인업
선발 투수
이승현
1 2 3 4 5 6 7 8 9
CF RF LF DH 2B 1B SS C 3B
김지찬 윤정빈 구자욱 박병호 전병우 이성규 안주형 김민수 김호진
10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16] R H E B
청팀 황동재 0 0 0 0 0 3 0 0 3 6 0 2
백팀 이승현 0 0 0 1 2 0 0 1 4 8 0 4

3.2.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에서 5위팀 kt wiz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스코어 3:2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 강점
    •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 - 젊은 선수들이 많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홈구장을 이전한 이후에는 2021년 외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전무한 탓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은 삼성과 대비되는 점이다. LG는 근래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로 인해 이미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였고, 직전 시즌 우승까지 했기 때문에 우승 멤버들도 수두룩하다. 손주영도 여태껏 포스트시즌 출장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우려한 점이 많았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3차전과 5차전에 팀을 위기에서 끌어올려주는 강심장의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박진만 감독이 감독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상황인 데다가, 주축 선수들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은 편이라는 점[17]에서 LG는 물론 준플레이오프 상대였던 KT에 비해서도 포스트시즌 경험에 있어서 훨씬 부족하다. LG가 이 점을 공략할 수 있다면 이번 플레이오프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다.
    •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발야구의 존재 - 준플레이오프 5경기 동안 도루를 12개를 기록하면서 리그 내 대표적인 발야구 팀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신민재는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만 5개를 기록하면서 역대 단일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도루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트리에는 대주자 요원이 얼마나 포함될지는 모르겠으나, 박해민신민재로 대표되듯 주전 선수들 중에서도 발이 빠른 선수들이 꽤 있다. 이처럼 적시에 상대 배터리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발야구는 포스트시즌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쏠쏠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살아난 타선과 경기 감각 -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도 좋은 요소이다. 비록 1차전에서는 빈타에 허덕이며 먼저 1패를 당했으나, 2차전부터는 적절히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해주며 승리한 덕분에[18] 시리즈 초반까지는 LG의 타선이 삼성의 타선보다 경기 감각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많은 플레이오프 업셋 전적 -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이 일어난 경우는 많지 않으나, 의외로 플레이오프에서는 업셋이 많이 벌어졌다는 점 또한 LG가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다. 최근 10년간 플레이오프에서 2위 팀이 하위 팀에게 업셋을 당한 경우는 무려 절반인 5회로[19] 2위팀이 가지는 체력적 우위를 고려한다면 업셋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었다.[20][21][22]
  • 약점
    • 불안한 불펜진 - 유영찬김진성,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에 합류한 에르난데스까지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불펜이 없는 것은 LG도 마찬가지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3년 연속으로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놓치지 않는 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고우석이정용의 이탈을 감안하더라도 갑작스럽게 붕괴된 탓에 불펜 평균자책점 6위를 기록하였다. 결국 이를 메우기 위해 선발 자원인 손주영과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돌려 3선발 체제를 운영해야 했으며,[23] 투수 엔트리 14명 중 4명이 5경기 동안 등판조차 하지 못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준플레이오프 시작 며칠 전에 부친상을 당한 여파로 인해 2,3차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함덕주랑 정우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 총력전으로 인한 체력 소진과 투수진의 과부하 -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올라와서 단 하루만의 휴식을 취하고 낮경기를 해야하는 강행군으로 체력 소진이 만만히 않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상술했듯 추격조 선수들이 염경엽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준플레이오프 내내 특정 몇 명의 선수만이 집중적으로 등판하였고, 이렇게 누적된 부하는 플레이오프가 길어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 등판을 감행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언제까지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불안 요소. 특히 투수 파트의 경우 체력적인 면에 따라 경기력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까지 4차전 이상의 장기전으로 접어들 경우 LG의 체력 고민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엇박자 타선 - 준플레이오프 내내 상위타선이 터지면 하위타선이 막히고, 하위타선이 터지면 상위타선이 막히는 엇박자 타선을 보여주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어야할 문보경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단 1안타에 그치면서 4번타자가 무게감이 제일 떨어지는 타선이 되었다. 이후 문보경이 6번으로 이동했음에도 5차전 4번타자 오지환은 단 1안타에 그쳤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의 4번타순은 단 1안타로, 그야말로 쉬어가는 타순이 되고 말았다.

4. 엔트리

4.1. 삼성 라이온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파일:삼성 라이온즈 심볼(흰색).svg삼성 라이온즈
2024년 KBO 플레이오프 엔트리
}}}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감독 1명 <colcolor=#c0c0c0> 70 박진만 [[감독#s-2|
]]
코치 9명 73 정대현 · 75 손주인 · 76 다치바나 · 77 배영섭 · 84 강영식
· 85 이진영 · 90 박찬도 · 97 강명구 · 98 채상병
투수 14명 15 이상민 · 18 원태인 · 20 이승현 · 27 김태훈 · 28 김윤수 · 35 이승민 · 43 레예스
· 45 임창민 · 55 이호성 · 56 최채흥 · 57 이승현 · 61 황동재 · 62 김재윤 · 64 송은범
포수 3명 12 김민수 · 23 이병헌 · 47 강민호
내야수 8명 0 디아즈 · 7 이재현 · 14 안주형 · 16 류지혁 · 30 김영웅 · 34 전병우 · 58 김지찬 · 59 박병호
외야수 5명 5 구자욱 [[주장|
C
]] · 13 이성규 · 31 윤정빈 · 32 김헌곤 · 39 김성윤
시즌 말미 견갑골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진 이후 재활을 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간헐적 통증을 겪고 있는 코너 시볼드와 노쇠화에 따른 구위 저하를 심하게 겪은 노장 오승환, 자체 청백전에서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백정현이 엔트리에서 빠졌다.[24] 대신, 김윤수와 최채흥이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며, 상무 입대 예정인 김현준 역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야수는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지만 2024 시즌 내야로 등록된 김지찬이 외야로 포지션을 변경하였으므로 사실상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4.2. LG 트윈스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파일:LG 트윈스 심볼.svgLG 트윈스
2024년 KBO 플레이오프 엔트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감독 1명 <colcolor=#000000> 85 염경엽 [[감독#s-2|
]]
코치 9명 70 이호준 · 73 김일경 · 80 박경완 · 83 정수성 · 84 박용근
· 93 장진용 · 94 김재율 · 97 모창민 · 99 김광삼
투수 14명 0 김유영 · 1 임찬규 · 11 함덕주 · 12 김대현 · 16 정우영 · 18 백승현 · 19 에르난데스
· 20 최원태 · 29 손주영 · 34 엔스 · 40 이종준 · 42 김진성 · 50 이지강 · 54 유영찬
포수 4명 27 박동원 · 30 허도환 · 55 김범석 · 63 이주헌
내야수 7명 2 문보경 · 4 신민재 · 6 구본혁 · 7 이영빈 · 10 오지환 · 23 오스틴 · 64 김대원
외야수 5명 8 문성주 · 17 박해민 · 22 김현수 [[주장|
C
]] · 51 홍창기 · 62 최승민
대주자 요원이었던 최원영이 빠지고 김범석이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장성우와 달리 삼성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가 도루 저지가 좋은 데다가[25] 이번 시리즈가 타고투저 구장인 라팍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다보니 이전 준플레이오프처럼 공격적인 주루에서 한 발 물러나서 힘이 좋은 대타 자원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

1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LG 트윈스 타순 삼성 라이온즈
<rowcolor=#fff>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우익수 홍창기 1 김지찬 중견수
2루수 신민재 2 윤정빈 우익수
1루수 오스틴 3 구자욱 좌익수
좌익수 김현수 4 디아즈 1루수
유격수 오지환 5 박병호 지명타자
3루수 문보경 6 강민호 포수
포수 박동원 7 김영웅 3루수
중견수 박해민 8 이재현 유격수
지명타자 문성주 9 류지혁 2루수
투수 최원태 SP 레예스 투수
1차전 미출장 선수
LG 트윈스 미출장 삼성 라이온즈
임찬규
엔스
원태인
이호성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1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파일:LG 트윈스 원정 워드마크.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1차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svg파일:삼성 라이온즈 원정 워드마크.svg

삼성 박진만 감독은 데니 레예스를 1차전과 4차전에 기용할 뜻을 밝혔다. # 박진만 감독은 3차전 선발로 예정된 좌완 이승현까지도 불펜으로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

LG는 다른 선발 요원들을 모두 준PO에서 소모하고 올라옴에 따라[26] 유일하게 4차전과 5차전에 등판하지 않은 최원태가 나서게 되었다. 다만 최원태가 올시즌 삼성전에서 매우 좋았기 때문에[27] PO 등판을 염두에 두고 준PO 4차전, 5차전 등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5.1.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1차전
2024 Shinhan SOL Bank KBO Playoff Game 1
10월 13일 14:01 ~ 17:16 (3시간 15분)
경기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관중: 23,5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최원태 0 0 0 1 0 0 3 0 0 4 6 0 4
L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레예스 1 0 3 1 2 0 1 2 - 10 14 1 7
삼성
승리: 레예스 · 패배: 최원태 · 홀드: 김윤수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타사중계1]
주요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데일리 MVP 구자욱
결승타 디아즈(1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구자욱1호(3회3점 최원태), 오지환1호(4회1점 레예스), 김영웅1호(4회1점 최원태), 디아즈1호(5회2점 김진성)
2루타 윤정빈(1회)
실책 디아즈(7회)
도루 오스틴(1회)
병살타 김지찬(4회)
폭투 김대현2(8회)
심판 박기택, 김정국, 김병주, 배병두, 이용혁, 박근영
시구자 김강우
애국가 김연아 (바이올리니스트) }}}}}}}}}}}}
투수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G 트윈스 투수 기록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최원태 패배 3 16 50 15 7 2 0 3 5 5 15.00
유영찬 1 3 9 3 1 0 0 0 0 0 0.00
김진성 3 15 2 1 1 1 1 2 2 54.00
정우영 4 12 4 2 0 0 0 0 0 0.00
김유영 1 4 13 3 0 0 1 1 0 0 0.00
백승현 3 11 1 1 0 1 0 1 1 27.00
이지강 4 24 2 0 0 2 1 0 0 0.00
이종준 0 2 9 2 2 0 0 0 2 2
김대현 1 5 22 2 0 0 2 2 0 0 0.00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rowcolor=#074ca1>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레예스 승리 6⅔ 26 101 24 4 1 2 1 3 1 1.35
송은범 0 1 3 1 1 0 0 0 1 0 -
이승현 0 2 8 2 1 0 0 0 0 0 -
김윤수 홀드 2 5 1 0 0 1 1 0 0 0.00
임창민 1 3 8 3 0 0 0 1 0 0 0.00
김태훈 3 15 2 0 0 1 1 0 0 0.00
김재윤 1 3 1 0 0 0 0 0 0 0.00 }}}}}}}}}}}}
타자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G 트윈스 타자 기록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1땅 좌뜬 중뜬 1땅실 1땅
결과 5타석 5타수 무안타
2 신민재 2B 유땅 유땅 좌안 좌안 2땅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 1타점
3 오스틴 1B 볼넷 유땅 1뜬 삼진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4 김현수 LF 볼넷 중뜬 1뜬 사구
결과 4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5 오지환 SS 좌뜬 우홈 우뜬 중뜬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6 문보경 3B 1땅 3땅 우중안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7 박동원 C 3땅 삼진 3직 3땅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1삼진
8 박해민 CF 중뜬 중뜬 우안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9 문성주 DH 1땅 유땅 투안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김범석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rowcolor=#074ca1>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지찬 CF 삼진 우안 유병살 2땅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1병살타
김성윤 CF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2 윤정빈 RF 우2 우안 삼진 사구 우안
결과 5타석 4타수 3안타 12루타 3득점 1사구 1삼진
3 구자욱 LF 2안 우중홈 볼넷 삼진 중안
결과 5타석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1삼진
4 디아즈 1B 중희플 중뜬 우홈 볼넷
결과 4타석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
이성규 PR → 1B
결과 0타석 0타수 1득점
안주형 PH → 2B 투희번
결과 1타석 0타수
5 박병호 DH 2땅 3직 3안 좌안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김헌곤 PR → DH 볼넷
결과 1타석 0타수 1볼넷
6 강민호 C 우뜬 3땅 우안 투희번 삼진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7 김영웅 3B 삼진 우홈 2땅 볼넷 볼넷
결과 5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 1삼진
8 이재현 SS 우안 1뜬 중뜬 중희플 삼진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9 류지혁 2B → 1B 삼진 유안 2땅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074ca1>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말 삼성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G 0 : 1 삼성
3회말 구자욱의 우중간 뒤 홈런으로 3득점 LG 0 : 4 삼성
4회초 LG 오지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4 삼성
4회말 삼성 김영웅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5 삼성
5회말 디아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1 : 7 삼성
7회초 LG 디아즈의 포구 실책으로 2득점 LG 3 : 7 삼성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4 : 7 삼성
7회말 삼성 이재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G 4 : 8 삼성
8회말 김대현의 폭투로 1득점 LG 4 : 9 삼성
김대현의 폭투로 1득점 LG 4 : 10 삼성 }}}}}}}}}}}}
1차전 영상 다시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유튜브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5.1.3. 경기 내용

1회초: 데니 레예스가 2아웃을 잘 잡고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회말: 1사에서 윤정빈이 2루타를 쳐낸 후 구자욱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잘 잡아냈지만 1루에서 아웃시키지는 못하면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LG 0:1 삼성)

3회말: 김지찬윤정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구자욱이 쓰리런을 쳤다. (LG 0:4 삼성)

4회초: 2사에서 오지환이 팀의 첫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쳐내며 LG가 일단 한 점을 따라붙었다. (LG 1:4 삼성)

4회말: 최원태김영웅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자(LG 1:5 삼성) LG는 투수를 유영찬으로 교체했다. 유영찬이 이재현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후 류지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지찬의 빠른 2유간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로 병살타가 되면서 이닝 종료.

5회말: LG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바꿨다. 윤정빈이 김진성의 포크볼에 맥을 못 추며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간 후 디아즈의 투런으로 삼성이 멀리 달아났다. (LG 1:7 삼성) 다시 교체되어 올라온 정우영을 상대로 박병호가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강민호의 안타로 삼성은 5회에 이미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김영웅의 땅볼-이재현의 뜬공으로 추가 득점은 없이 이닝 종료.

6회말: 준PO 등판이 없었던 김유영이 개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가져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1사에서 문보경의 텍사스성 안타 이후 박동원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해민이 안타를 쳐내 2사 1, 2루가 되자 레예스가 내려간다. 그러나 바뀐 투수 송은범이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면서 2사 만루가 되고 좌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홍창기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나온 평범한 땅볼을 1루수 디아즈가 놓치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발 빠른 2루 주자 박해민까지 홈인. (LG 3:7 삼성) 이어서 신민재가 빠른 좌선상 적시타를 쳐냈고 (LG 4:7 삼성) 우타자 오스틴 딘의 타석이 되자 다시 김윤수로 투수 교체.[29] 김윤수가 오스틴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일단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7회말: LG의 마운드에 백승현이 올라왔다. 디아즈가 볼넷을 골라나간 후 박병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강민호가 희생번트를 대면서 1사 2, 3루가 되자 LG의 마운드는 다시 이지강으로 교체. 김영웅이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재현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삼성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 4:8 삼성)

8회초: 김윤수가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자 임창민이 올라와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8회말 이종준이 올라와 윤정빈-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대현으로 교체됬다. 대타 안주형의 희생번트 이후 김헌곤이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직후 김영웅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LG가 다소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했다. (LG 4:9 삼성) 김영웅을 사실상 거른 후 이재현의 타석에서 또(...) 폭투가 나와서 한 점을 더 내줬다. (LG 4:10 삼성)[30]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김태훈이 첫 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범석-홍창기를 잡아낸 후 김재윤으로 교체되었다. 김재윤이 신민재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 종료.

5.1.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플레이오프 1차전.gif
경기 끝! 휴식 기간조차 사자들의 공격력을 무뎌지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에서 9년 만에 맞이하는 가을의 승리, 그리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처음으로 외치는 포스트시즌 승리.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가는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KBS2 김진웅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삼성이 최다홈런[31]과 최소실책[32]의 팀 답게 팀 컬러인 홈런과 수비를 살리며 1차전을 가져왔다. 파워피쳐가 부족하다[33]는 아킬레스건에도 삼성이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강력한 수비력과 홈구장의 특성을 살린 홈런 생산력이었다. 삼성은 이 장점을 그대로 살려내었다. 정규시즌 막판에야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레예스가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3회 구자욱의 쓰리런포를 시작으로 홈런 3개를 폭격했다. 5회가 되었을 때 팀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고, 특히 공격의 물꼬가 되어주는 2번과 3번에서 도합 8출루를 하며 타선의 응집력을 더했다. 수비에선 고비마다 김영웅, 이재현의 화려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특히 박동원은 삼진을 제외한 3번의 타격 모두 충분히 안타가 될 수 있었던 타구였으나 모조리 내야진의 호수비에 막혀버리며 무안타를 기록했다.

구멍인 파워피처 자리에는 김윤수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디아즈의 실책 스노우볼로 3점을 내주고 분위기가 오묘해지던 순간, 깜짝 등판한 김윤수는 최고 155km/h 패스트볼로 LG의 최고 타자 오스틴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윤수 카드가 실패했다면 삼성의 요행수였겠지만 결과적으론 대성공을 거뒀다. 8회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교체되긴 했지만 이미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는 수행한 이후였다.[34]

이번 경기로 삼성은 라팍 시대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었으며 2015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부터 이어져온 포스트시즌 6연패(敗)를 끊어냈다.[35] 이 포스트시즌 승리는 무려 3,275일만의 승리였다. 삼성 팬들은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나오는 엘도라도를 열창했는데,[36]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가을야구에서 부르지 못했던 엘도라도를 원없이 부를 수 있었다.

LG는 최원태가 또 다시 3이닝 5실점으로 앞장서 경기를 말아먹으며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이어갔다. 준PO 당시 선발 자원이었던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의 불펜 이동 및 호투로 가려져 있던 불펜 문제도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최원태 바로 뒤에 유영찬과 김진성을 모두 붙였던 투수 운용이 스노우볼이 되어 막상 3점차까지 따라간 경기 후반부에는 추격조 투수들이 올라왔으나 볼넷과 폭투 등 모두 좋지 못 한 피칭을 보여주는 바람에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타선에서도 신민재의 멀티히트를 제외하면 홍창기오스틴 딘, 김현수로 이어지는 상위타순이 도합 10타수 무안타로 삼성 투수진에 완전히 틀어막히며 오지환의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자력으로 낸 점수가 없을 정도로 타선이 차게 식어버렸다. 한편 박동원이 8회 폭투 2개를 잡지 못해 점수를 허용하는 등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접전을 치른 것으로 인한 체력 문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KT의 패배 이유가 포수 장성우의 체력 부담과 그에 따른 저조한 플레이가 큰 원인이었던 만큼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요소.

한편 2015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 결장한 구자욱은 이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리를 거두고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지만, 경기 종료 직후 구토와 몸살기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액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만 했지 아픈 줄은 몰랐다며 구자욱의 강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 인터뷰는 구자욱 대신 윤정빈이 했는데, 첫 타석에 2루타로 팀에 득점을 열어준 찬스에 더불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 구자욱에게 3점 홈런 발판을 마련해주는 등 충분히 인터뷰를 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37]

이 경기를 삼성이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마지막 승리가 가장 과거인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38]가 되었다.

5.2. 2차전

5.2.1. 라인업

2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LG 트윈스 타순 삼성 라이온즈
<rowcolor=#fff>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우익수 홍창기 1 김지찬 중견수
2루수 신민재 2 김헌곤 우익수
1루수 오스틴 3 구자욱 좌익수
좌익수 김현수 4 디아즈 1루수
유격수 오지환 5 박병호 지명타자
3루수 문보경 6 강민호 포수
포수 박동원 7 이재현 유격수
중견수 박해민 8 김영웅 3루수
지명타자 김범석 9 전병우 2루수
투수 손주영 SP 원태인 투수
2차전 미출장 선수
LG 트윈스 미출장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임찬규
레예스
황동재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2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파일:LG 트윈스 원정 워드마크.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2차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svg파일:삼성 라이온즈 원정 워드마크.svg

당초 2차전은 14일에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비로 순연되며 15일에 진행된다.[39] 가을야구의 특성상 시간당 4mm 이하의 약한 비는 맞으면서 강행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비가 다음날 오전까지 쉬지 않고 내린다는 점 때문인지 경기를 약 1시간 40분 정도 앞두고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2차전은 하루 뒤로 밀린 15일에 진행된다. 준PO에서 혈전을 치르고 올라와 체력 문제가 컸던 LG 입장에서 특히 단비 같은 휴식일이 주어진 셈이 되었다. 혹사가 심했던 불펜[40], 강행군에 지쳐있는 야수진들이 모두 하루를 쉬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 입장에서도 나쁜 상황은 아닌데, 주장이자 팀의 핵심 야수인 구자욱이 1차전 경기 후 발열 및 구토 증세를 보일 정도로 몸살 감기를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 하루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41] 4차전 일정까지 하루 밀려 1차전에 등판했던 레예스가 4일 휴식을 취하고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워 2승 선점에 도전한다. 손주영과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 김영웅의 타순을 내렸으며, 좌타자 윤정빈, 류지혁이 빠지고 우타자 김헌곤, 전병우가 투입되었다.

LG는 준PO부터 부진했던 디트릭 엔스를 당초 선발로 예고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하루 밀리자 3차전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던 손주영을 2차전 선발 투수로 투입하기로 했다. 엔스는 경기가 연장으로 가거나 할 경우 불펜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타선에선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문성주가 빠지고 김범석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5.2.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2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Playoff Game 2
10월 15일 18:31 ~ 21:51 (3시간 20분)
경기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관중: 23,5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손주영 1 0 0 0 0 0 0 0 4 5 11 1 3
L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원태인 1 1 1 0 2 1 3 1 - 10 14 0 4
삼성
승리: 원태인 · 패배: 손주영 · 홀드: 김윤수
중계방송사: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2]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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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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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데일리 MVP 원태인
결승타 김영웅(2회 2사서 우월 홈런)
홈런 김영웅2호(2회1점 손주영), 김헌곤1호2호(5회2점 유영찬, 7회2점 김유영), 디아즈2호3호(6회1점 함덕주, 7회1점 백승현), 박해민2호(9회1점 이승현), 김현수2호(9회3점 김태훈)
2루타 디아즈(1회)
실책 홍창기(3회)
도루 구자욱(1회)
주루사 디아즈(3회), 이성규(5회)
견제사 김헌곤(3회)
심판 박근영, 배병두, 김정국, 이용혁, 정종수, 김병주
비디오 판독 4회초 (LG 요청) 박해민의 1루 포스 플레이 아웃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허형규
애국가 양파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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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기록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손주영 패배 4⅓ 18 93 16 5 1 2 5 4 3 6.23
유영찬 3 11 3 2 1 0 0 1 1 13.50
함덕주 0 2 10 1 1 1 1 0 1 1
김진성 1 4 15 4 1 0 0 1 0 0 0.00
김유영 0 2 5 2 2 1 0 0 2 2
백승현 1 4 12 4 1 1 0 0 1 1 9.00
정우영 2 12 1 0 0 1 0 1 1 27.00
이종준 4 12 4 2 0 0 0 0 0 0.00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rowcolor=#074ca1>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원태인 승리 6⅔ 29 104 26 7 0 2 3 1 1 1.35
김윤수 홀드 1 3 1 0 0 0 0 0 0 0.00
이승현 3 12 2 0 0 1 1 0 0 0.00
이승현 4 14 4 3 1 0 1 3 3 81.00
김태훈 1 4 14 4 1 1 0 2 1 1 9.00 }}}}}}}}}}}}
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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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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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타자 기록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2땅 좌뜬 중뜬 중안 중안
결과 5타석 5타수 2안타 1득점
2 신민재 2B 중안 볼넷 2땅 우안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구본혁 SS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3 오스틴 1B 좌중안 좌뜬 3땅 유땅 2플
결과 5타석 5타수 1안타
4 김현수 LF 2땅 1뜬 2땅 볼넷 우홈
결과 5타석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
5 오지환 SS 삼진 2땅 우안 중뜬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김대원 2B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6 문보경 3B 우안 투땅 우뜬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7 박동원 C 볼넷 중뜬 중안
결과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이주헌 PH → C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8 박해민 CF 투희번 투땅 삼진 우홈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
9 김범석 D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이영빈 PH → DH 1직 유직 중안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rowcolor=#074ca1>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지찬 CF 2땅 2땅 좌뜬 우안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윤정빈 PH → RF 좌뜬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2 김헌곤 RF → LF 우뜬 좌안 좌홈 우홈
결과 4타석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김성윤 PH → CF 우안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
3 구자욱 LF 우안
결과 1타석 1타수 1안타 1득점
이성규 RF → LF 볼넷 좌중안 유뜬 우뜬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4 디아즈 1B 좌2 우안 우홈 우홈
결과 4타석 4타수 4안타 12루타 2홈런 3타점 2득점
5 박병호 DH 삼진 삼진 볼넷 유땅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6 강민호 C 유뜬 3땅 우안 3뜬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이병헌 C
결과 0타석 0타수
7 이재현 SS 삼진 유뜬 1땅 중뜬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1삼진
8 김영웅 3B 우홈 삼진 삼진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
9 전병우 2B 삼진 볼넷
결과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류지혁 PR → 2B 좌뜬 우안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
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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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74ca1>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LG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LG 1 : 0 삼성
1회말 삼성 디아즈의 좌익수 옆 2루타로 1득점 LG 1 : 1 삼성
2회말 김영웅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2 삼성
3회말 디아즈의 우익수 옆 안타 후 홍창기의 송구 실책으로 1득점 LG 1 : 3 삼성
5회말 김헌곤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1 : 5 삼성
6회말 디아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6 삼성
7회말 김헌곤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1 : 8 삼성
디아즈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9 삼성
8회말 김성윤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G 1 : 10 삼성
9회초 LG 박해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2 : 10 삼성
김현수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3득점 LG 5 : 10 삼성 }}}}}}}}}}}}
2차전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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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경기 내용

1회초: 1사 이후 신민재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LG가 1사 1,3루 찬스를 맞았고 김현수의 땅볼 타점으로 LG가 선취점을 얻었다. (LG 1:0 삼성)

1회말: 2사 이후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2사 2루가 되었고 디아즈의 애매한 타구를 유격수와 좌익수가 모두 잡지 못하면서 삼성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구자욱이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절뚝거리면서 홈에 들어왔고 2회초부터 이성규가 대수비로 들어가게 되었다. (LG 1:1 삼성)
2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LG가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2회말: 위기를 넘긴 삼성은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LG 1:2 삼성)

3회말 1사 이후 김헌곤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곧바로 견제에 걸려 2사가 다. 하지만 이성규가 볼넷을 얻어내 다시 주자가 나가고 디아즈의 안타 때 홍창기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성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LG 1:3 삼성)

4회~5회초: 삼자범퇴로 빠르게 끝났다.

5회말: 1사 이후 전병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LG는 손주영을 내리고 유영찬을 올렸다. 유영찬은 공 하나로 1아웃을 잡았지만 김헌곤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4점 차까지 벌어졌다.(LG 1:5 삼성)

6회말: LG는 함덕주를 올렸다. 하지만 함덕주는 올라오자마자 디아즈에게 홈런을 맞더니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진성과 교체되었고, 김진성이 강민호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삼성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LG 1:6 삼성)

7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여전히 원태인이 지키고 있었으나 투구수가 많은 탓인지 주자들을 내보내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오스틴 타석에서 삼성은 김윤수를 올렸고 1차전의 리매치 상황에서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김윤수 카드는 또 다시 성공했다.

7회말: 바뀐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김헌곤이 연타석 투런 홈런을 쳐서 점수는 1:8까지 벌어졌다. 이에 LG는 김유영을 내리고 백승현을 올렸으나 디아즈마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1:9가 되었다.(LG 1:9 삼성)

8회초: 의 이승현에 의해 금방 정리되었다.

8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삼성은 대타를 쓰기 시작했는데 윤정빈 카드는 실패했지만 김성윤이 적시타를 치며 삼성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LG 1:10 삼성)

9회초: 우완 이승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박해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또 연속 안타까지 허용하자 삼성은 김태훈이 등판했다. 그리고 김현수가 쓰리런 홈런을 날렸지만 삼성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LG 5:10 삼성)

5.2.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플레이오프 2차전.gif
바깥 쪽, 스윙 삼진 경기 끝! 삼성 라이온즈가, 브이문[43]이 떠있는 라이온즈 파크에서 플레이오프 2승을 쓸어담습니다.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삼성은 이 날도 무려 5홈런을 몰아치며 2경기 연속 10득점을 하였다. 특히 김헌곤, 르윈 디아즈는 연타석 멀티 홈런을 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44] 원태인 역시 6⅔이닝 1실점으로 3회부터 공이 긁히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박진만 감독은 2경기 연속으로 신들린 2번 타자 기용을 선보이며 제대로 작두를 탄 모습이다.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위기 상황에서 오스틴 딘을 잡아낸 김윤수 기용도 적중하였다.

다만 삼성 입장에서 큰 변수가 생겨버렸는데, 바로 구자욱의 이탈로 1회 도루를 하다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며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출장이 어렵다고 밝혀지면서 큰 악재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나마 회복 기간이 길진 않아 약 일주일 정도면 회복되어[45] 구자욱 없이 플레이오프를 승리한다면 한국시리즈 출장은 가능할[46] 전망이다. 그리고 9회에 올라온 불펜진들이 피홈런 2방으로 4실점을 허용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경기 후반 이 분위기가 잠실에서 치를 3차전과 LG의 타격에 분명히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삼성에게는 승리하고도 두고두고 찜찜할 따름. 그나마 이동일로 하루를 쉬어간다는 것과 4실점 이후 마지막 타자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 위안일 듯하다.

LG는 2회초 1사 2, 3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직후 2회말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후 타선은 감을 찾은 원태인에게 그대로 압살당했고, 선발 손주영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후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추격조 불펜이 신나게 두들겨맞으며 무기력하게 흐름을 내줬다. 9회초가 되어서야 박해민김현수가 만든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뽑아냈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염경엽 감독이 야심차게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 김범석은 원태인을 상대로 배트 스피드가 구속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처참한 반응 속도를 보이며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한 후 단 한 타석만에 교체되었다.

한편 삼성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디아즈의 타석에서의 체크스윙 판정이 논란이 되었는데, 이때 디아즈의 삼진으로 처리되었다면 이닝이 끝났을 상황에서 이후 안타를 허용하고 우익수 홍창기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주는 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 또한 경기 후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 그나마 삼성이 5점차에 더블 스코어라는 넉넉한 점수차로 이겨서 망정이지 접전 끝에 승리했다면 경기가 끝나고도 상당한 논란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사안이다.

5.3. 3차전

5.3.1. 라인업

3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타순 LG 트윈스
<rowcolor=#074ca1>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중견수 김지찬 1 홍창기 우익수
좌익수 김헌곤 2 신민재 2루수
우익수 윤정빈 3 오스틴 1루수
1루수 디아즈 4 김현수 좌익수
지명타자 박병호 5 오지환 유격수
포수 강민호 6 문보경 3루수
3루수 김영웅 7 박동원 포수
유격수 이재현 8 박해민 중견수
2루수 류지혁 9 문성주 지명타자
투수 황동재 SP 임찬규 투수
3차전 미출장 선수
삼성 라이온즈 미출장 LG 트윈스
구자욱
원태인
최원태
손주영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3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svg파일:삼성 라이온즈 원정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3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파일:LG 트윈스 원정 워드마크.svg

삼성은 3차전 선발을 두고 좌완 이승현황동재를 놓고 끝까지 저울질을 해왔는데, 좌승현이 1차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황동재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고 박진만 감독이 2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좌승현을 불펜으로 기용하고 황동재가 3차전 선발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 황동재의 활약에 따라 5이닝 이상까지 맡기거나, 황동재+좌승현 1+1으로 쓸 것으로 보인다. 변수라면 레예스의 상태로, 현재 레예스가 3일 휴식을 취했기에 삼성이 경기 막판까지 리드시 등판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타자 쪽에서는 1차전 MVP를 받은 구자욱이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이탈하며 상위 타선 구성을 고민할 필요가 생겼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특징을 활용하여 홈런 공장을 가동하며 패배 없이 2승을 선점했으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승리를 가져올지 장담할 수 없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번의 선발승을 챙기며 시리즈 MVP에 오른 임찬규가 팀을 구원하기 위해 나선다. # 뒤가 없는 경기이고, 최원태와 손주영이 미출장 선수에 포함된 만큼 디트릭 엔스도 2차전에 이어 불펜에서 대기하다가 여차하면 투입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돌아오게 된다. 반대로 LG는 이 경기를 패한다면 포스트시즌 3~4선승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피스윕을 하게 된다.[47] 만약 LG가 이 경기에서 승리 후 나머지 두 경기를 내리 승리하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작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2년 연속 리버스 스윕을 불 수 있게 된다.

5.3.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3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Playoff Game 3
10월 17일 18:30 ~ 21:18 (2시간 48분)
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23,7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황동재 0 0 0 0 0 0 0 0 0 0 5 0 2
삼성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임찬규 0 0 0 0 1 0 0 0 - 1 5 0 5
LG
승리: 임찬규 · 패배: 이승현 · 세이브: 에르난데스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리포터: 이영은[타사중계3]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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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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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데일리 MVP 임찬규
결승타 홍창기(5회 1사 1루,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3루타 김영웅(7회)
도루 오지환(2회)
주루사 오지환(2회), 오스틴(4회)
병살타 신민재(3회), 홍창기(7회)
심판 김병주, 박기택, 배병두, 정종수, 김익수, 김정국
비디오 판독 4회초 (삼성 요청) 디아즈의 파울·홈런 여부 | 파울 → 파울
7회말 (LG 요청) 홍창기의 1루 포스 플레이 아웃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김민종
애국가 정지소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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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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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rowcolor=#074ca1>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황동재 3 12 56 9 1 0 3 3 0 0 0.00
이승현 패배 1⅔ 7 26 5 2 0 1 2 1 1 5.40
송은범 0 1 4 0 0 0 1 0 0 0 0.00
김윤수 1 1 1 0 0 0 0 0 0 0.00
이상민 3 12 3 1 0 0 0 0 0 0.00
김태훈 1⅓ 3 11 3 1 0 0 1 0 0 0.00
임창민 1 3 11 3 0 0 0 1 0 0 0.00
LG 트윈스 투수 기록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임찬규 승리 5⅓ 20 84 19 3 0 1 4 0 0 0.00
에르난데스 세이브 3⅔ 14 60 13 2 0 1 5 0 0 0.00 }}}}}}}}}}}}
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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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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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rowcolor=#074ca1>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지찬 CF 2땅 3플 우플 2안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 김헌곤 LF 유땅 3땅 좌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김성윤 PH → LF 유플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3 윤정빈 RF 좌플 우안 우플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4 디아즈 1B 투땅 우플 좌플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5 박병호 DH 1플 우중안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삼진
6 강민호 C 투땅 삼진 포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이성규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7 김영웅 3B 삼진 삼진 우3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3루타 3삼진
8 이재현 SS 삼진 좌플 중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9 류지혁 2B 좌안 볼넷 삼진
결과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LG 트윈스 타자 기록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좌안 볼넷 좌희플 유병살
결과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병살타
2 신민재 2B 2땅 유병살 볼넷 2땅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병살타
3 오스틴 1B 삼진 볼넷 우플 중플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4 김현수 LF 삼진 우안 2땅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삼진
5 오지환 SS 볼넷 삼진 2땅
결과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6 문보경 3B 좌플 삼진 2안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삼진
7 박동원 C 투땅 볼넷 3땅
결과 3타석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8 박해민 CF 삼진 투희번 삼진
결과 3타석 2타수 무안타 2삼진
9 문성주 DH 유땅 중안 중안
결과 3타석 3타수 2안타
김대원 PR → DH
결과 0타석 0타수 }}}}}}}}}}}}
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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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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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5회말 LG 홍창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삼성 0 : 1 LG }}}}}}}}}}}}
3차전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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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경기 내용

1회~3회: 삼성은 3회까지 다른 출루 없이 단 한 개의 안타만을 기록하며 LG 선발 임찬규에게 묶였고, 그사이에 LG는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내긴 했으나 런다운과 병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를 날리고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큰 타구를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폴대 옆으로 지나가 파울이 선언되었다. 이에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디아즈는 플라이로 물러났다. 박병호가 안타를 쳐서 삼성이 2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강민호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4회말: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현수 타석에서 초구가 또 볼이 되자 삼성은 황동재를 내리고 좌완 이승현을 올렸다. 그런데 투수가 바뀌자마자 오스틴이 견제에 걸려 1루와 2루 사이에서 아웃되는 삽질을 저질러 이승현은 공 하나 던지지 않고 1아웃을 잡았다. 김현수가 안타를 쳐서 다시 주자가 나갔으나 오지환과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0:0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5회말: 선두 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문성주가 안타를 쳐서 1사 1,3루가 된다. 여기서 홍창기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하며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신민재 타석에서 삼성은 이승현을 내리고 송은범을 등판시켰지만 송은범이 신민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 상황이 되었다. 찬스에 또 오스틴 타석이 걸리자 삼성은 또 김윤수를 등판시켜 세 경기 연속으로 오스틴을 상대하게 했고 오스틴이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삼성의 작전은 성공을 거두었다.

6회초: 1사 상황에서 LG는 에르난데스를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두 타자를 쉽게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 이상민이 등판했고 2사 이후 안타가 나오자 김태훈이 등판하여 세 번째 아웃을 잡았다.

7회초: 2사 이후 김영웅의 안타성 타구를 홍창기가 다이빙 캐치로 막다가 뒤로 흘려서 우익수 앞 3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재현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삼성은 무득점 상태를 이어갔다.

7회말: 1사 이후 안타가 나왔으나 곧바로 병살타가 나오며 이닝이 끝난다. 여기서 LG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8회초: 다시 주자 두 명이 출루했지만 홈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면서 잔루를 쌓아갔다.

8회말: 임창민에 의해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초: 삼성 타자들이 에르난데스에게 삼진 3개로 틀어막히면서 경기가 끝났고 에르난데스는 3이닝 이상을 투구하여 세이브를 기록했다.

5.3.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플레이오프 3차전.gif
2-2에서 스트라이크 아웃! 삼진 아웃, 경기 종료! 벼랑 끝 탈출! LG 트윈스가 3차전을 잡아내면서, 내일을 만들어냅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LG는 타선이 어렵게 짜낸 1득점을 준PO의 영웅이었던 임찬규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투혼의 피칭으로 지켜내면서 1승을 따내 플레이오프 5연패를 끊었고 창단 후 최초의 포스트시즌 피스윕도 면하게 됐다. 다만 2차전 9회초에서 뒤늦게나마 터지며 반등을 노렸던 타선도 다시 식어버린 점은 불안 요소.[49]

삼성은 황동재가 경기 초반을 그런대로 잘 버텨주었고 정규시즌 내내 불안요소였던 불펜이 큰 사고를 치지 않았지만 대구에서 홈런 8개를 쏘아올리며 활활 타오르던 타선이 잠실에 오자마자 거짓말처럼 식어버렸다. 특히 르윈 디아즈의 연속된 파울 홈런과 6회초 윤정빈의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불운을 당하면서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미 전설이 된 2021년 타이브레이커를 연상시킨 경기.[50]

심지어 삼성 타자들은 이 날 LG 마운드를 책임진 임찬규-에르난데스 듀오를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하면서 4차전을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나마 다음 경기에서 임찬규는 미출장자일테고 에르난데스 역시 염경엽 감독이 18일 경기에 내지 않겠다고 한 만큼 4차전에서 두 투수를 만나지 않는 것이 삼성에게는 위안거리다. 다만 18일에 비 때문에 경기가 순연되면 에르난데스가 하루를 푹 쉬기 때문에[51] 삼성의 위안 중 하나도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에르난데스의 어깨 뭉침 증세로 순연된 토요일에도 휴식을 가지게 할 예정이라는 염경엽 감독의 인터뷰로 LG로써도 변수가 생기게 됐다.

5.4. 4차전

5.4.1. 라인업

4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타순 LG 트윈스
<rowcolor=#074ca1>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중견수 김지찬 1 홍창기 우익수
우익수 이성규 2 신민재 2루수
1루수 디아즈 3 오스틴 1루수
지명타자 박병호 4 김현수 좌익수
좌익수 김헌곤 5 오지환 유격수
3루수 김영웅 6 문보경 3루수
포수 강민호 7 박동원 포수
2루수 전병우 8 박해민 중견수
유격수 이재현 9 문성주 지명타자
투수 레예스 SP 엔스 투수
4차전 미출장 선수
삼성 라이온즈 미출장 LG 트윈스
황동재
이호성
임찬규
최원태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4차전 /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삼성 라이온즈 워드마크.svg파일:삼성 라이온즈 원정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4 플레이오프 4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파일:LG 트윈스 원정 워드마크.svg

이 날도 비 예보가 있었고 실제로 18일 오전부터 서울특별시에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오후로 시간이 갈수록 비가 거세질 예정이어서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 날 14시 즈음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이미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그라운드에 물웅덩이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왔다.[52] 결국 18일 경기는 하루를 미뤄 다음날 19일 14시에 치르기로 했다.[53] LG와 삼성 모두 선발투수 변동 없이 4차전에 임한다.

여전히 벼랑 끝에 몰려 있는 LG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삼성의 입장에서도 더 이상의 체력 소모를 막고 원태인을 아껴두면서 한국시리즈로 향하려면 반드시 4차전에서 끝내야 한다.

삼성은 레예스가 1차전 등판 이후 5일을 쉬고 4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LG는 준PO에서 부진한 엔스가 등판이 계속 밀린 끝에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18일에 내린 서울의 가을비는 리버스 스윕을 노리는 LG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매 경기 이후 하루씩 휴식일을 보장받으면서 앞서 KT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생긴 체력 소모의 불리함이 사실상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으로서도 호재는 충분한 것이 레예스의 휴식일이 5일로 늘어나고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간다고 해도 구자욱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나쁘지 만은 않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하루 휴식 후 일자 변동 없이 예정대로 10월 21일부터 시작하지만, LG가 승리하여 5차전으로 이어질 경우 10월 21일에 5차전이 개최되고 한국시리즈 1차전은 10월 23일로 밀리게 된다.

LG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어깨뭉침 현상으로 인해 4차전 등판이 불투명해지는 악재가 발생하였다.[54]

5.4.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플레이오프 4차전
2024 Shinhan Bank SOL KBO Playoff Game 4
10월 19일 14:00 ~ 16:55 (2시간 55분)
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23,7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레예스 0 0 0 0 0 0 0 1 0 1 3 1 4
삼성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엔스 0 0 0 0 0 0 0 0 0 0 3 0 3
LG
승리: 레예스 · 패배: 손주영 · 세이브: 김재윤 · 홀드: 임창민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타사중계4]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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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c0c0><colcolor=#074ca1> 데일리 MVP 강민호
결승타 강민호(8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홈런 강민호1호(8회1점 손주영)
2루타 김헌곤(9회)
실책 전병우(1회)
도루 김대원(6회), 최승민(8회)
주루사 홍창기(1회), 오지환(2회)
병살타 오스틴(1회), 신민재(6회)
심판 김정국, 정종수, 박기택, 김익수, 박근영, 배병두
비디오 판독 1회말 (삼성 요청) 홍창기의 2루 태그 여부 | 세이프 → 아웃
시구자 시우민
애국가 카이 }}}}}}}}}}}}
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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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rowcolor=#074ca1>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레예스 승리 7 23 110 21 3 0 2 2 0 0 0.00
임창민 홀드 1 4 19 3 0 0 1 2 0 0 0.00
김재윤 세이브 1 3 6 3 0 0 0 1 0 0 0.00
LG 트윈스 투수 기록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엔스 6 20 103 17 1 0 2 8 0 0 0.00
손주영 패배 1⅔ 6 25 6 1 1 0 2 1 1 5.40
김진성 1 6 23 4 1 0 2 0 0 0 0.00
유영찬 1 5 1 0 0 0 0 0 0 0.00 }}}}}}}}}}}}
타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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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타자 기록
<rowcolor=#074ca1>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지찬 CF 볼넷 1땅 좌뜬 우플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김성윤 CF
결과 0타석 0타수
2 이성규 RF 삼진 삼진 2뜬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윤정빈 PH 좌플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3 디아즈 1B 2땅 유뜬 3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4 박병호 DH 삼진 볼넷 유땅 사구
결과 4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5 김헌곤 LF 2뜬 유땅 삼진 좌2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삼진
6 김영웅 3B 1뜬 우안 중플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7 강민호 C 중뜬 포희번 좌중홈 3땅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8 전병우 3B 삼진 삼진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3삼진
9 이재현 SS 삼진 삼진 좌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LG 트윈스 타자 기록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홍창기 RF 사구 좌뜬 사구 유땅
결과 4타석 2타수 무안타 2사구
2 신민재 2B 2땅실 좌뜬 2병살 1땅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1병살타
3 오스틴 1B 유병살 유땅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병살타
4 김현수 LF 1땅 중뜬 중플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5 오지환 SS 우안 1뜬 우플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6 문보경 3B 좌안 포뜬 사구
결과 3타석 2타수 1안타 1사구
최승민 PR
결과 0타석 0타수
구본혁 3B
결과 0타석 0타수
7 박동원 C 1뜬 삼진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8 박해민 CF 1뜬 우플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9 문성주 DH 유땅 중안
결과 2타석 2타수 1안타
김대원 PR → DH
결과 0타석 0타수
이영빈 PH → DH 1땅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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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74ca1>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8회초 삼성 강민호의 좌중간 홈런으로 1득점 삼성 1 : 0 LG }}}}}}}}}}}}
4차전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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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경기 내용

1회 ~ 4회: 삼성은 4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LG 역시 두 번의 도루실패로 기회를 연달아 날려먹으며 투수전이 이어졌다.

5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이 팀의 첫 안타를 만들어낸 후 강민호가 번트를 대며 1사 2루가 되지만 전병우-이재현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파울 플라이성 타구를 3루수 김영웅이 잡아내지 못했으나 다음 공을 치고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서 문성주가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대주자 김대원으로 교체다. 김대원이 도루에 성공한 후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LG가 1사 1,2루의 이날 중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신민재가 4-6-3 병살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7회초: 손주영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 레예스가 100구에 육박하는 투구수에도 예상을 깨고 다시 올라와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3-1 카운트에서 손주영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쳐내며 마침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삼성 1:0 LG) 2사 이후 LG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바꿔 이닝을 끝냈다.

8회말: 임창민이 등판해 첫 타자 문보경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박동원을 상대로 3-0 카운트에 몰리지만 일단 삼진을 잡아냈다. 박해민의 타석 중간에 중견수가 김지찬에서 김성윤으로 교체된 후 대주자 최승민이 도루에 성공하지만 박해민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 대타 이영빈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9회초: 김진성이 2사까지 잘 잡았지만 박병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김헌곤의 2루타-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자 LG는 투수를 유영찬으로 바꿨다. 유영찬이 강민호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 종료.

9회말: 삼성의 마무리 김재윤이 땅볼-땅볼-삼진을 만들면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삼성은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4.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플레이오프 4차전.gif
헛스윙 삼진 아웃! 9년 만에 깨어나고 있는 왕조 DNA! 이 땅 위에 최강의 존재는 사자입니까, 호랑이입니까! 우리는 답을 찾으러 광주로 가겠습니다!
KBS 김진웅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바깥쪽 스윙 여부! 주심 손에서 인정! 돌아왔습니다! 삼성이 9년 만에, 가을의 가장 높은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스윙! 경기 끝났어요! 삼성2015년 이후에 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갑니다! 올 가을 마지막 잔치는 KIA삼성의 진검승부가 되겠습니다.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삼성 라이온즈가 치열한 투수전 끝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한국시리즈 진출 경험이 없던 강민호가 본인의 손으로 한국시리즈 진출 결정 경기를 따냈다는 점[56]과 LG에 늘 약했던 김재윤이 이날은 꽤 좋은 제구와 컨디션으로 1-2-3번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는 점이다. 물론 110구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니 레예스의 역투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경기의 베스트 선수는 선술했듯 놀랍게도 강민호였는데, 상대의 도루 시도 4번 가운데 2번을 저지해냈고[57], 이는 데니 레예스의 약점인 도루 허용을 봉쇄시켜 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된다. 결승 솔로 홈런은 말할 필요도 없고. 다만 9회초 2사 만루에서는 다시 가을 강민호로 돌아와 3루 땅볼을 치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들을 빼고 이날 경기 양팀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했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 가을야구에서 활약해본 적 자체가 많이 없었던 강민호 입장에서 특히 뜻깊었을 경기.

반면 LG는 금요일 우천취소로 인한 휴식 메리트조차 살리지 못하고 삼진만 연발하는 타선으로 인해 맥없이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정규시즌 내내 LG의 타점을 책임졌고 준PO에서도 나쁘지 않게 활약했던 오스틴이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5타수 1안타(타율 .067)에 0타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점[58]이 뼈아팠으며, 그 외 타자들도 공격력이 끝내 살아나지 않았다는 점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6. 총평

MBC SPORTS+의 시리즈 하이라이트

6.1. 승리: 삼성 라이온즈

파일:24년삼성코시진출.jpg
긴 암흑을 벗어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1선발, 5선발, 셋업맨, 중심 타자, 마무리[59]가 빠진 절망적인 상황에서 LG가 지칠 때쯤 지속적으로 경기가 우천취소당하는 불운까지 겪었으나, 그러한 점들을 이겨낸 의미있는 플레이오프였다.

라팍에서의 2연전까지만 해도 삼성이 우세했다. 2경기동안 8홈런을 몰아치며 삼성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홈런의 무서움으로 2경기 연속 10득점을 하며 LG의 마운드를 쉴새없이 몰아쳤다.

그러나 잠실로 오자마자 귀신같이 타격 컨디션이 망가져버렸다. 3차전에서는 잘 맞은 타구들이 전부 라이온즈파크에선 홈런이 되었을 수준의 비거리로만 날아가 잡히며 타자들의 타격감이 날아가버렸고, 이에 대비해 전부 타격 스타일을 수정한 4차전에서는 아예 타자들이 공을 맞추지조차 못하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이때 마운드가 힘을 내주었다. 3차전에서는 황동재를 필두로 대거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1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으며, 4차전에서는 데니 레예스의 110구 7이닝 무실점 역투와 임창민-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무실점 홀드-세이브 투구로 영봉승을 거뒀다.

무엇보다도 평생 가을야구에서 부진한 폼을 보여줬고, 거기다 시리즈 직전 인터뷰로 후배들의 타격을 기대한다는 발언을 해 비난받았던 강민호가 타선의 타격감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스스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짓는 결승 솔로포를 쳐낸 명장면으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 최고의 플레이오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6.2. 패배: LG 트윈스

파일:LG 2024 플옵 탈락.jpg
KT를 꺾고 올라온 LG였지만 삼성의 방패를 뚫지는 못했다.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았다. 1차전 레예스에게 6.2이닝 1자책, 2차전 원태인에게 6.2이닝 1자책으로 꽁꽁 묶이며 분위기를 넘겨줬고, 유일하게 승리했던 3차전에서도 타선은 희생플라이로 단 한 점만을 지원했을 뿐이었다. 이어진 4차전에서는 아예 3루조차 밟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삼성에게 넘겨줘야만 했다. 1차전의 7회초 정도를 빼면 다득점을 통해 공격적으로 삼성에게 압박을 가한 적 자체가 없었으며[60], 이마저도 디아즈의 실책이 없었다면 무득점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시즌 내내 욕을 먹었던 오김박 라인이 그나마 분전했을 정도로 LG의 타선은 차갑게 얼어붙었다. 특히 정규시즌 클린업 자리에서 타점을 먹방한 오스틴 딘문보경동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오스틴 딘은 시리즈 동안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을 기록하며 제대로 타선의 혈막이 되었고, 문보경은 타율 자체는 .308로 나쁘지 않았지만 모두 단타에 그쳤고 타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박동원 역시 준플레이오프 5경기의 여파가 있는 듯 타석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투수진의 경우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홈런 폭격을 얻어맞으며 10점씩을 내주었고, 홈구장으로 돌아와 치른 3,4차전에서는 임찬규와 엔스, 에르난데스의 역투로 분전했지만 팀의 시리즈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결국 포스트시즌 시작 전부터 지적되었던 허약한 불펜 뎁스 문제가 마지막에 LG의 발목을 잡았다. 마무리 유영찬이 부친상 여파로 준PO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추격조 투수들이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함에 따라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LG는 사실상 김진성-에르난데스-손주영 3명을 돌려막기하며 불펜을 운용해야 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4차전 7회초 염경엽 감독이 내민 카드는 불과 4일 전 2차전에 선발 출장해 90개가 넘는 공을 던진 손주영이었다. 벼랑 끝에서도 지칠 대로 지친 투수를 내보내야 했을 만큼 LG의 불펜은 처참했고, 결국 손주영이 결정적인 홈런포를 얻어맞으면서 디펜딩 챔피언 LG의 플레이오프도 그렇게 끝났고, 왕조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사실상 플레이오프의 패배 요인은 타선은 문성주 제외 전체고, 투수는 손주영, 에르난데스, 임찬규, 엔스 외 전체라고 봐도 좋다. 그 정도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장점은 없고 단점만 풍부하게 드러내었으며, 내년까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다만 무기력한 패배에도 탈락 이후 극도로 험악한 분위기였던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와 달리[61] LG 팬들의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미 정규시즌 초반부터 부상이나 입대 등으로 인한 선수진 이탈[62], 지난 시즌 필승조들의 갑작스러운 부진, 작년에 비해 잦은 연패와 스윕패[63] 등으로 인해 가을야구라도 가면 다행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이미 팬들의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이었다. 거기다 직전 시즌 통합우승을 하기 전까진 팀이 가을야구에서 업셋을 밥먹듯 당하며 잔혹사를 겪은 점들을 감안하면 KT에게 업셋 안 당했고, 삼성에게 스윕 안 당했으면 감지덕지라 여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만으로 고맙다는 팬들이 대부분.

7. 중계 관련

7.1. TV

  • 2차전은 SBS가 맡았다. 당초 10월 14일 진행될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순연되면서 화요일 편성 프로그램이 영향을 받았다. SBS 오 뉴스는 15분으로 단축, 생방송 투데이가 기존보다 1시간 45분 앞당겨 방송됐으며, 이 날 첫 방송 예정이었던 틈만나면,은 첫 방송이 한 주 미뤄졌다. 경기는 21시 51분에 종료되면서 SBS 8 뉴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순서대로 지연 방송했다.
  • 4차전은 KBS2가 맡았다. 당초 10월 18일 진행될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순연되면서 금요일 편성된 프로그램 중 2TV 생생정보동물은 훌륭하다 재방송으로 대체된 것을 제외하면 편성 변화는 없었다. 토요일은 낮시간대 경기가 진행되므로 정규 방송 편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16시 55분에 경기가 종료되면서 정규 프로그램들의 편성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7.2. 라디오

  •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 지역인 대구광역시와 인근 지역 경상북도를 가청권으로 하는 방송사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을 통해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라디오 중계가 진행된다. 특히 TBC 드림FM은 정규시즌 중에도 삼성 라이온즈에 한정하여 전 경기를 중계 방송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전 경기 중계를 이어가게 됐다. 대구MBC 표준FM 역시 포스트시즌에 한해 정규 방송 대신 삼성 라이온즈의 전 경기 중계 방송이 확정됐다. 결과적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서 지역 라디오로서는 2015년 한국시리즈 중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라디오 중계가 성사될 예정이며, 동시에 SBS 러브 FM이 마지막 중계를 진행했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전 경기 중계가 성사된다.[64]

7.3. 시청률

경기 중계 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4.8%
2차전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5.7%
3차전 파일:MBC 로고.svg 7.5%
4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5.8%
3차전에서 2020년대 플레이오프 최고 시청률이 경신되었다.

8. 여담

  • 삼성 라이온즈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었다.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kt wiz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김재윤박병호는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2년 연속 LG를 만나게 되었다.[65]
  • 삼성과 LG는 삼성의 창단 이후 첫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던[67]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무려 22년 만에 양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며, 플레이오프로 한정할 경우에는 1998년[68] 이후로 2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된다.[69]
  • 삼성은 2011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 만에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한다.[72]
  • 만약 LG가 이 시리즈에서 승리할 경우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진출 시 페넌트레이스 1위팀 KIA 타이거즈1997년 한국시리즈 이후 27년만에 양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되며, 마찬가지로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이 타이거즈 구단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이 성사될 뻔 했다. LG로서는 팀 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이 열린 해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있었다.
  •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는 서울 연고 팀이 최소 1팀 이상 올라가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74] 만약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해당 징크스는 12년째로 연장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해당 징크스는 깨졌다.[75]
  • 나눔 올스타 팀 중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면서 앞으로의 포스트시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025년 KBO 올스타전 드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2025년 전반기까지 거취에 이상이 없을 경우 박진만 감독이 유력하다. 또한 LG트윈스가 탈락하며 나눔 올스타 감독도 한국시리즈 결과에 무관하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범호가 유력하다.
  •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열리는 14시부터 매시 정각 약 2분 전후로 본인인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인증을 진행하라는 문구와 함께 튕기는 오류가 발생하여 많은 팬들이 예매를 놓치는 일이 생겼다.
  • 1차전과 2차전이 열리는 삼성의 홈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포스트시즌 수용 인원은 23,550명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정규시즌보다 450명(1.88%)이 줄어든 수치이다. 이는 현장 안전 관람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77] # 이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와 유사한데 해당 구장은 정규시즌 18,700명 수용 가능했던 인원을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때는 17,600명으로 1,100명(6%) 줄인 바 있다.
  • 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된 구자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데일리 MVP를 받은 타자가 되었다.[79]
  • 삼성은 유독 포스트시즌 중 일정이 밀린 경기에 대한 약점이 있는데 예정된 일정에서 하루가 밀려서 경기가 열리면 여지없이 졌다. 1984년 한국시리즈 7차전[80], 1998년 플레이오프 1차전[81], 2001년 한국시리즈 2차전[82], 2006년 한국시리즈 2차전[83], 2012년 한국시리즈 3차전[84]이 모두 시설 사정상 취소 또는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지연이 되었는데 지연된 날짜에 열린 경기를 전패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앞선 다섯 번의 사례 모두 삼성이 정규시즌 성적 우위로 시리즈에 선착한 상태에서 상대팀을 기다렸고 상대팀은 시리즈를 치르는 과정에서 극심한 체력 소모를 했다가 비를 만나서 극적으로 원기를 회복해[85] 삼성을 깬 것이다. 그래도 이 중에 2006년 한국시리즈와 2012년 한국시리즈는 시리즈를 가져갔다. 그러나 2024년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가져오면서 1984년부터 이어온 일정 지연 후 전패 징크스를 무려 40년 만에 깼으며[86], 이어진 4차전에도 일정 지연 후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 2차전 5회말 김헌곤 타석에서 초구 파울볼이 TBC 드림FM 중계부스로 날아오는 사고가 있었다.[87] 다행히 사람이 다치는 일은 없었다. 이후 김헌곤이 유영찬의 5구를 받아쳐 스코어 3:1에서 5:1로 앞서가는 투런 홈런을 치면서 해당 중계진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링크
  • 잠실에서 열린 3차전에 전 LG 선수였던 최동환이 응원을 왔다.[88] #
  •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근우윤희상은 '정근우의 야구 이슈다'라는 유튜브 컨텐츠에서 이 시리즈에서 LG가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89] 그러나 결과는 예측과 정반대로 삼성이 3승 1패로 승리를 거두면서 보기좋게 틀리고 말았다. 사실 비단 두 야구인 뿐만 아니라 전문가 대부분이 LG가 KS 진출할 것이라고 점쳤었는데, 삼성이 보기좋게 뒤엎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 삼성의 PO 4차전 승리로 2015년 KS 3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잠실구장 5연패 기록도 이렇게 깨졌다.

[1] 당시 이승엽의 동점 3점 홈런과 마해영의 백투백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이 우승했다.[TVING] 티빙 슈퍼 매치 동시 생중계.[R] 라디오 중계 :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우천취소1] 본래 10월 14일 18시 30분 경기였으나, 우천으로 인해 순연.[R] [R] [우천취소2] 본래 10월 18일 18시 30분 경기였으나, 우천으로 인해 순연.[R] [9] 정규시즌에는 SKY석이 하단(하늘색)과 상단(남색)으로 구분되어 다른 요금으로 운영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같은 요금을 받는다.[10] 삼성이 1루쪽 더그아웃과 좌석을 쓰는 경우는 제2구장인 포항 야구장 경기와, 마찬가지로 3루가 홈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원정 경기 뿐이다. 나머지 8개 구단 경기장은 1루쪽이 홈팀, 3루쪽이 원정팀이 쓰기에 삼성은 KIA와 더불어 1루쪽에 자리하는 경우가 드물다.[11] 185개[12] 81개[13] 이유는 전혀 다르지만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으로 인해 핵심 선발 윤성환-셋업맨 안지만-마무리 임창용이 이탈한 2015년 한국시리즈를 연상시킨다. 그나마 당시와는 달리 오승환의 마무리 투수 공백은 김재윤이 메워주고 있으나 김재윤은 후술하겠지만 LG와 KT 상대 전적이 매우 좋지 않다.[14] 좌승현은 삼성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인 2021년 당시 정규시즌에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지만, 허리 부상 탓에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15] 다만 백정현과 오승환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에 쌓은 성적이긴 하다.[16] 8회까지만 진행.[17] 사실상 박병호, 송은범, 김재윤, 강민호, 임창민 정도를 제외하면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가 전무하다. 삼성의 주축 선수인 구자욱과 원태인 역시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은 편이다.[18] 2차전 이후부터 LG는 기본 4득점 이상씩은 뽑아냈고, 상대적으로 경기장이 큰 잠실에서는 주루를 이용한 야구로, 경기장이 작은 수원에서는 장타를 기반으로 한 빅볼 야구도 보여주며 다양한 야구 플레이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19] 2015년 플레이오프(두산 승), 2019년 플레이오프(키움 승), 2020년 플레이오프(두산 승), 2021년 플레이오프(두산 승), 2022년 플레이오프(키움 승)[20] 최근 10년 기준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이 일어난 경우는 2회이며, 준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이 일어난 경우는 5회, 와일드카드에서 업셋이 일어난 경우는 1회이다. 애초에 와일드카드는 4위팀이 1승 어드벤티지를 가지기에 업셋이 일어나기 매우 힘든 구조이고,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의 휴식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4위팀이 경기감각의 우위를 활용해 업셋을 이룬 경우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플레이오프에서의 업셋 5회는 상당히 충격적인 수치이다.[21] 심지어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펼쳐진 상황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의 업셋은 4번 중 2번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22] 당장 LG의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 해였던 2022년에도 페넌트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했던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KT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라왔던 키움에게 충격적인 업셋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었다.[23] 두 선수는 잘 던졌지만 4차전에서 3일 휴식 후 등판한 엔스가 무너지면서 시리즈를 5차전까지 치르게 되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24] 다만 시즌 내내 배팅볼 투수급 성적을 올린 이승민과 이호성을 넣을 바에는 차라리 경험이라도 많은 오승환을 넣었어야 했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현장에서 보기에는 이 둘보다도 현재 오승환의 구위가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25] 도루 저지율이 30.6%로 100경기 이상을 뛴 포수 중에는 3번째로 좋다.[26] 엔스 4차전 선발 등판, 임찬규 5차전 선발 등판, 손주영 5차전 불펜 등판.[27] 10.2이닝 ERA 0.84.[타사중계1] TVING 캐스터 이인환 - 해설 민병헌, 윤석민 / MBC SPORTS+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정민철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서재응 /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29] 불펜에 전달이 제대로 안 됐는지 김태훈이 자기가 나가느냐고 물어봤다가 김윤수를 끌고 나와 확인하는 모습이 중계에 잡히기도 했다.#[30] 이후 이재현 타석에서 또 폭투가 될 뻔하다 간신히 블로킹된 공이 있어 자칫하면 한폭삼이 나올 뻔했다.[31] 185개.[32] 81개.[33] 20%대 탈삼진율을 기록한 투수는 부상으로 이탈한 코너, 최지광 두 명 밖에 없었다.[34] 다만 송은범이 문성주와의 승부에서 하필 타구를 글러브 낀 왼손에 맞는 변수로 인해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간 것은 향후 시리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생겼다.[35] 라팍 개장 이후 첫 포스트시즌은 2021년에 열리긴 했지만, 2패로 광탈하는 바람에.(...)[36] 4회 김영웅의 홈런 이후 최원태의 강판, 5회 디아즈의 홈런 이후, 8회 공수교대 타임, 그리고 경기가 끝난 직후에 이렇게 4차례나 나왔다.[37] 여담으로 티빙의 퇴근길 라이브는 원래 윤정빈을 자리에 데려와 할 예정이었으나 구자욱 대신 인터뷰를 맡는 바람에 김영웅을 데려와 인터뷰를 하였다.[38] 2017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39] 포스트시즌 역대 20번째 우천순연 경기(PO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11월 1일 키움과 LG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47개월 만의 첫 포스트시즌 우천취소이다.[40] 특히 현재 트윈스 불펜에서 유일하게 믿고 멀티이닝 세이브를 맡길 수 있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출장했는데, 1차전 대패로 등판은 고사하고 불펜에서 몸조차 풀지 않게 되고 2차전이 하루 우천취소된 결과 무려 사흘을 휴식해 팔의 피로도를 거의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41] 우천취소로 확정되기 전에는 캐치볼을 하러 나오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말하기는 했다.[타사중계2]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강기웅, 홍준표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 / KBS N SPORTS 캐스터 이호근 - 해설 장성호 / MBC SPORTS+ 캐스터 김수환 - 해설 김선우 / SPOTV, SPOTV2 캐스터 이승현 - 해설 이대형.[43] V-moon.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외야 백스크린 뒤편에 별도 설치된 둥근 모양의 소형 전광판. 원조는 삼성이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했던 2011~2014년 당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외야 전광판 옆에 있었던 것인데 삼성 구단이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라팍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이 전광판을 다시 설치했다. 전광판의 외형은 시민구장 시절과 똑같지만 디스플레이 기술과 화질 발전으로 인해 화면이 더 선명해졌다. 참고로 라팍 개장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었던 2021년은 일정상 여건이 맞지 않아 설치하지 못했다고 한다.[44] 플레이오프 역대 9·10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역대 30·31번째 연타석 홈런, 2번째 한 경기 동일팀 2타자 연타석 홈런 기록이다. 1번째 기록은 2004년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이지 알칸트라안경현의 연타석 홈런.[45] 삼성 구단 관계자의 "3~4차전'은' 출장이 힘들 것 같다."라는 말로 추측한 것이다.[46] 다만 한국시리즈 1차전 출장 가능성은 미지수다. 만약 3~4차전 안에 플레이오프가 끝난다면 한국시리즈는 10월 21일부터 시작인데 이렇게 되면 자칫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출장할 우려도 있다.[47] 202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스윕패를 하기는 했지만 이때는 2선승제로 진행되었다.[타사중계3]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 / KBS N SPORTS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장성호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49] 오늘 얻은 1점도 적시타로 낸 것이 아닌 희생플라이로 낸 것이다.[50] 마침 상대팀 외국인 투수가 대활약해서 진 것도 비슷하다. 2021년 당시 삼성을 격침시킨 윌리엄 쿠에바스는 마치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4승을 거둔 최동원과 비슷했다면, 이날 삼성을 격침시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2004년 한국시리즈 당시 삼성을 제대로 관광시킨 조용준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51] 염경엽 감독은 18일 서울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를 알고 있었고 의도적으로 에르난데스를 오랫동안 던지게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짜로 18일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면서 염경엽 감독의 1+1 승부수가 통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52]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한 팀씩 사용하는 다른 구장과 다르게 방수포를 자주 덮으면 잔디가 벗겨질 수 있어 전면 방수포가 아닌 내야 방수포만 씌우는데 이로 인해 비가 오면 마운드와 내야 흙 사이 잔디 부분이 물을 그대로 먹게 된다.[53] 역대 포스트시즌 21번째 우천순연이자 역대 3번째(PO에서는 최초) 단일 포스트시즌 시리즈 2회 우천 연기이다. 첫번째는 KBO 준플레이오프/1996년, 두번째는 KBO 준플레이오프/2014년. 두번 다 2차전을 앞두고 이틀 연속 취소되었다. 2차전, 4차전 앞두고 하루씩 연기된 것은 최초.[54] 다만 LG의 경우 한 경기만 지면 시즌이 끝나는 상황이기에 정말 다급한 상황에는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당장 준PO 3차전에서도 염경엽 감독은 당초 에르난데스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유영찬이 9회초에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등판했기 때문이다. 즉, 어디까지나 염경엽 감독의 발언은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의미에 가깝다.[타사중계4] TBC 드림FM 캐스터 김대진 - 해설 김용국 / 대구MBC 표준FM 캐스터 서상국 - 해설 홍승규 / MBC SPORTS+ 캐스터 한명재 - 해설 박정권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택근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56] 이로 인해 시리즈 내내 후배들에게 해달라고만 하는 못난 선배라는 비난도 받았으나, 결국 8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치며 본인의 손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거머쥐었다.[57] 보통 도루저지율이 30%만 넘어도 우수한 포수인 점을 고려하면 50%의 도루저지율은 매우 훌륭한 것이다. 아울러 8회에 허용한 도루는 임창민의 포크볼이 반대투구가 된 탓에 2루로 송구조차 할 수 없었던 만큼, 강민호의 책임이라고 보기도 힘들다.[58] 2024년 플레이오프 최악의 타자로 이재현과 함께 꼽힌다. 하지만 포지션 차이와 하위타순으로 출장했던 이재현과는 다르게 오스틴은 3번타순에서 LG 공격의 흐름을 죄다 끊었다. 그리고 이재현이 타선에서 부진했을 지라도 수비에서는 주전 유격수로서 충분히 제 값을 해낸 점도 있다.[59] 단 오승환은 후반기 시점에서는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왔다. 그의 자리는 김재윤이 대체했다.[60] 2차전 9회초의 경우 이미 1-10으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을 때 낸 다득점이기에 사실상 추격쥐이자 스찌다.[61] SSG와 두산 양 팬덤 모두 정규시즌내내 잇따른 실책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아 당장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5위 결정전과 와일드 카드에서의 졸전이 휘발유를 들이부은 셈이었다.[62] 한국시리즈 전부터 이정용의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고, 2023시즌 종료 후 고우석이 미국으로 진출했으며 김윤식은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후 입대했다. FA 계약을 맺은 함덕주는 수술과 재활로 아예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그가 복귀하고 그동안 부상 이탈한 선수들이 돌아온 9월이 되어서야 풀주전 완전체가 모였다.[63] 작년과 달리 5연패 이상은 하지 않았지만 3~4연패가 한달에 한번씩은 종종 나왔었고, 작년에는 스윕패를 당해도 크게 순위경쟁을 하지 않은 팀들에게 단 3번만 당했지만 올해는 상위권 경쟁을 하는 팀 특히 KIA에게 스윕패만 3번 당하면서 KIA가 압도적 1위를 달성하는 데 1등 공신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 5월과 9월을 제외하고는 항상 KIA와의 3연전이 있었어서 체감상으론 1달 1스윕패를 당한 셈.[64] 라디오 한국시리즈 중계 자체는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을 우승하면서 공영에 외국어 위주 방송이긴 하지만 글로벌광주방송SBS 러브FM의 마지막 중계를 이뤄졌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중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중계도 전 경기 중계가 아니기 때문에(연고팀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끝장중계하는 방송사는 현재 TBC 드림FM, 대구MBC 표준FM/KNN 파워FM, 부산MBC 표준FM밖에 없음.)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야 라디오에서 전 경기 중계가 성사된다.[65] 다만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KT 소속이었던 김재윤과 박병호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윤은 3차전에서는 9회초 2아웃에서 오지환에게 극장 쓰리런을 맞으며 무너졌고, 다음날 4차전에서는 이른 시간에 등판했으나 문보경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홈런으로 인한 아픈 과거가 있다. 또한 박병호는 한국시리즈에서 계속해서 4번타자에 배치되었으나 단 2안타에 그치며 타선에서 제대로 혈막을 했다.[66] 그때도 삼성이 정규리그 2위였고,3위는 준po에서 똑같이 1차전 지고 올라온 두산 베어스였는데,김현수(1988) 소속된 팀이었다.[67] 통합우승으로는 2번째. 삼성의 V1이었던 1985년은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통합 우승으로만 취급한다.[68] 당시 신인이던 강동우이병규의 홈런성 타구를 처리하다 펜스와 충돌하여 중상을 입었던 시리즈다.[69] 양팀의 포스트시즌 전적은 3:2로 LG가 앞선다. 1990년 한국시리즈, 1997년 플레이오프, 199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LG가 승리했고, 1993년 플레이오프, 2002년 한국시리즈는 삼성이 승리했다.[70] 삼성의 마지막 시리즈 승리가 넥센 히어로즈감독의 염경엽과 주전포수였던 박동원이 있었다.[71] 삼성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홈구장을 옮긴 2016년 이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해는 2021년 한 해 뿐이었으며, 당해 플레이오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시리즈가 3전 2선승제로 축소되면서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온 두산에게 2연패로 패퇴하며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허무하게 시즌을 끝낸 바 있다.[72] 2010년 한국시리즈엔 SK에 4-0으로 참패했지만 감독을 바꾼 뒤 더욱 단단해져서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SK를 다시 만나 복수에 성공했고, 그 해 아시아를 집어삼킨 뒤, 2012년, 2013년, 2014년 한국시리즈도 쓸어담으며 어느 종목도 반박을 할 수 없는 왕조로 등극하였다.[73] 포스트시즌 전체로도 처음이다.[74] 두산 : 2013, 2015-2021 / 키움 : 2014, 2019, 2022 / LG : 2023.[75] 서울 연고 팀이 한 팀도 오르지 못한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12년 전 1위 삼성과 2위 SK가 맞붙은 2012년 한국시리즈였다. 또한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팀 모두가 떨어지고 완전히 지방팀들끼리만 맞붙은 한국시리즈는 18년 전 삼성과 한화가 맞붙은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마지막이다.[76] 2015년2021년에는 두산을, 2024년에는 LG와 시리즈를 치르게 된다.[77] 정규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수용 인원은 24,000명이었다.[78] 2012년 포항 야구장 개장 당시 중계방송에서 "대구 야구장보다 시설이 안 좋은 1군 야구장은 없습니다"며 극딜을 날린 바 있는 등 틈만 나면 무등 야구장과 함께 시민 야구장의 낙후된 시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었다.[79]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준플레이오프까지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 임찬규, 손주영, 박영현이 받으면서 모두 투수가 수상하였다.[80] 비 때문에 연기가 됐다고 기억하는 이들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연고전 때문에 한국시리즈 일정이 밀린 것이다. 당시까지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 적이 없었기에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길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연세대와 고려대 측이 10월 8일을 정기전 날짜로 잡고 잠실 야구장을 대관하는 바람에 한국시리즈가 밀렸다. 그 덕에 6차전 구원 등판으로 힘이 빠졌던 최동원이 휴식을 취해 10월 9일 7차전에서 기적적인 완투승을 거둘 수 있었다.[81] 1998년 10월 14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1차전 초반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경기가 노게임 처리됐다. 다음날 다시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은 LG에 3:7로 졌다[82] 2001년 10월 21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22일에 열린 2차전은 삼성이 두산에 5:9로 졌다.[83] 2006년 10월 22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23일에 열린 2차전은 삼성이 한화에 2:6으로 졌다.[84] 2012년 10월 27일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천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28일에 열린 3차전은 삼성이 SK에 8:12로 졌다.[85] 실제로 2001년 한국시리즈 당시 김인식 전 두산 감독은 "하늘이 우리를 살려주셨나보다"라는 말을 했다. 참고로 두산은 이 해 정규시즌 3위를 하면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동안 6경기를 치른 뒤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두산이 비를 반가워 했던 것은 당시 두산의 투수진이 심각하게 취약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했던 이선희 전 삼성 투수코치가 "어떻게 삼성이 두산한테 집니까? 두산에 누가 있다고..."라는 말을 했을 정도.[86] 이와는 별도로 포스트시즌 중 일정 지연 후 홈에서의 전패 징크스도 26년 만에 깨졌다.[87] 이 날 지상파 중계를 맡았던 SBS의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위원은 "저희 옆 중계석 쪽으로 (볼이) 간 것 같다."라는 멘트를 했는데, 그 옆 중계부스가 TBC 드림FM의 중계부스였다.[88] 최동환은 이번 시즌까지 LG 소속이었다가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 방출 명단에 올랐다.[89] 두 야구인 모두 동시에 똑같은 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