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 Godzilla vs. Kong ゴジラ vs コ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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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colbgcolor=#00455f><colcolor=#fff> 장르	괴수물, 모험, 액션, SF
감독	애덤 윈가드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줄리언 데니슨, 카일 챈들러, 데미안 비쉬어 외
각본	에릭 피어슨 맥스 보런스틴
원안	테리 로시오[1] 마이클 도허티[2] 잭 쉴즈[3]
제작	토머스 툴 메리 패런트 존 저슈니 알렉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로저스 에릭 맥러드
촬영	벤 세레신
음악	Junkie XL
주제가	MAN WITH A MISSION - INTO THE DEEP
제공사	워너 브라더스 레전더리 픽처스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
수입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도호
촬영 기간	2018년 11월 12일 ~ 2019년 4월 1일
독점 스트리밍	[[맥스(스트리밍)| max ]][4]
개봉일	2021년 3월 31일 2021년 3월 25일 2021년 7월 2일[5]
화면비	2.35:1
상영 타입	2D | 4DX | IMAX | Dolby Cinema[6]
상영 시간	113분
제작비	1억 6,000만 ~ 2억 달러[7]
월드 박스오피스	4억 5,246만 3,133달러[8]
북미 박스오피스	1억 56만 3,133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70만 3,186명[9]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 매디슨 러셀 역 - 밀리 바비 브라운
  전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이어서 출연했으며, 시간이 흘러서 고등학생이 되었다. 과거에 고질라가 선한 존재임을 알게 됨으로서 고질라를 신뢰하지만, 고질라가 저지른 사고들로 인해 고질라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좋아지지 않게 되자[12] 고질라가 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아버지에게 말하지만 묵살당한 뒤, 고질라가 인간을 적대하는 원인이 에이펙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버니를 찾아간다.

• 네이선 린드 역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그전에는 모나크 소속이었으며, 지구공동설을 주장하고 있었으나, 형을 제외한 나머지 모나크 일원들은 헛소리로 치부하며 무시했다. 그러던 중 형을 비롯한 모나크 대원들이 지구 내부의 세계에 진입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진입하자마자 중력이 완전히 반대로 흐르는 바람에 형을 포함한 전원이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모든 것을 놓고 있는 상황.

• 아일린 앤드류스 역 - 레베카 홀

• 지아 역 - 케일리 호틀[13]

• 버니 헤이스 역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 세리자와 렌 역 - 오구리 슌[14][15]
  전작에서 고질라를 살리고 희생한 세리자와 이시로의 아들[16]. 그러나 아버지와는 다르게 모나크가 아닌 에이펙스에서 근무하며 CEO인 월터의 오른팔 노릇을 하고 있다. 과학자이기도 해서 월터의 명령에 반박하기도 하지만 결국 메카 고질라의 파일럿을 자처하다가 에너지원의 전류에 감전사한다.

• 마야 시먼스 역 - 에이사 곤살레스
  월터 시먼스의 딸로, 아버지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콩을 원숭이라 부르면서 경멸하고 있으며, 오만한 성격이다. 탐사팀에 합류해 콩을 집으로 보내주는 과정중 본색을 드러내며 콩의 고향에서 에너지원을 회수하고 주인공 일행을 위협한다. 메카 고질라에 쓰일 에너지원을 뽑아간 뒤 히브로 탈출을 시도하다 괜히 콩에게 위협사격을 가하는 바람에 콩에게 잡혀 히브 채로 폭사당한다.

• 조시 밸런타인 역 - 줄리언 데니슨[17]
  매디슨의 학교 친구로, 소심한 면이 있지만 매디슨을 좋아하는 듯하다. 작중 역할은 막나가는 메디슨과 괴짜인 버니 사이에서 고통받는 상식인 포지션.

• 마크 러셀 역 - 카일 챈들러[18]
  시간이 흘러서 모나크의 국장이 되었다. 갑자기 인류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는 고질라의 행동을 타이탄도 인간처럼 변할 때가 있다며 경계한다.

• 월터 시먼스 역 - 데미안 비쉬어
  대체 에너지 사업, AI연구,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초거대 다국적기업 에이펙스의 CEO. 네이선을 설득하여 자사의 지구 공동 탐사팀을 조직하면서 딸 마야를 파견한다.

• 윌콕스 장군 역 - 하킴 케이카짐

• 제이 웨인 역 - 로니 쳉

• 호러스 역 - 존 피루켈로

• 벤 역 - 크리스 초크[19]

• 헤이워드 역 - 대니얼 넬슨

4. 등장 괴수

고질라 VS. 콩 주역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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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콩	메카 고질라	}}}}}}}}}

• 고질라

• 콩

• 메카 고질라

• 킹 기도라

• 스컬 크롤러

• 워뱃

• 더그

• 리프윙

• 헬호크

• 록클로 - 갑각류를 닮은 생물체로 작중 콩이 뛰어가는 바닥에 다닥다닥 붙어있다가, 콩이 그 자리를 지나가자 떼거지로 이동한다. 등이 화산암같은 질감이라 가만히 엎드려 있으면 헷갈릴 정도로 위장이 뛰어나다. 이름 '아라크노-클로'는 피터 잭슨판 2005년 킹콩에 등장한 절지동물에게서 따온 건데 단순히 이름만 취한 것인지 아니면 해당 생물의 몬스터버스 버전 리메이크인지는 미지수.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의 1화에 등장한 맨틀클로와 외형이 매우 흡사해 아종관계인 것으로 추정.
  

5. 설정

• 모나크

• 에이펙스 사이버네틱스(Apex Cybernetics) - 대체 에너지 사업, AI연구,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초거대 다국적기업. 하지만 전세계 곳곳에 설치된 비밀 연구시설에서 기도라의 유골을 분석하여 메카고지라를 비밀리에 건조하고 있었고 메카고지라의 동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나크와 접촉해 킹콩을 지구 공동으로 유도하여 그 곳에 있을 강력한 에너지원을 찾는다. 결과적으로 에너지원을 찾고 메카고지라에게 전송하는데 성공하지만 메카고지라가 통제에서 벗어나 날뛰면서 사장 월터 시먼스와 세리자와 렌을 살해해버리고 비밀시설을 뚫고 나타나 막 난동이 끝난 홍콩을 다시금 뒤집어 놓는다. 영화에서는 이후의 행방은 보이지 않았으나 사장과 가족을 포함한 핵심 수뇌부가 몰살당하고 파괴된 메카고지라나 비밀시설의 잔해들이 명백한 증거로 남아있으니 암울한 미래가 기다릴 듯.[20]
  
  지구 내부세계에서 찾아낸 초고효율 에너지원의 샘플을 직접 쓰는 게 아니라 원격으로 패턴만을 전송, 시설 내에서 즉석으로 복제, 제작하는건 당연하게 해내며 라스베가스를 일주일간 밝힐만한 초고효율 배터리와 반중력 추진기를 이미 운용중인데다 미국에서 홍콩까지 직행하는 대규모 하이퍼루프 해저터널도 건설해놓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 모나크 역시 공중항모나 타이탄을 가둬놓는 관리시설에 지구 내부세계까지 통로를 만들 정도이긴 하지만 이 에이펙스 회사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과학력이 높다. 메카고질라 하나정도는 우습게 만들만한 회사인건 확실한 듯. 고대콩 소설에서 킹오몬에 나온 옥시전 디스트로이어가 이 회사의 작품인 것이 드러난다. 관련 이야기는 해당 문서 참조.


• 히브(H.E.A.V) - Hollow Earth Aerial Vehicle(지구 공동 공중 차량)의 약자로 에이펙스 사이버네틱스의 최신기술이 들어간 수송기. 지구 공동 내부의 중력 반전 현상을 대처하기 위해 반중력 기술을 응용한 추진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수송헬기 정도의 비교적 작은 크기지만 그 기술력은 어마어마해서 한대 만으로 대도시 하나를 일주일 동안 밝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방출할수 있다. 그리고 할로우 어스 내부의 타이탄과 같은 위험 요소를 상정해 다연장 미사일이나 기관포와 같은 화기도 내장하고 있다. 작중 총 세대가 등장하는데 돌입 후 3호기가 노주키의 기습으로 파괴되었고 마야 시먼스가 탑승한 다른 하나는 고지라의 방사열선으로 뚫린 통로로 탈출 시도중 쓸데없이 콩을 공격하다가 붙잡혀 그대로 으스러진다. 남은 하나는 네이선 일행이 지구 공동에서 탈출 후, 고지라와의 3차 전에서 패배해 심정지상태에 빠진 콩의 제세동기로 사용하기 위해 콩의 가슴 위에 착륙시킨 뒤, 엔진 과부하로 자폭한다. 설정이 공개되기 이미 완구로 명칭도 공개됐지만 모양새 때문인지 고지라(1984)에 나오는 슈퍼 X로 추정된 적있다.

• 할로우 어스 - 타이탄들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곳.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처음 암시되었으며, 본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번역상에선 원어를 그대로 써 '할로우 어스(Hollow Earth)'라 표기했다. 단, 공간이 아니라 이론을 부를 때는 '지구공동설'로 나온다. 전세계 각지에 여러 통로가 있으며 영화에는 모나크가 관리하는 남극에 위치한 입구가 등장했다. 오프닝 타이틀 씬에서 이 입구를 통해 탐험대가 진입을 시작했으나 통과하는 순간 중력이 반전되어 몰살당했다고 한다. 내부 세상은 지표 면쪽과 내핵 쪽 지면이 위아래로 나뉘어서 독자적인 중력을 갖고있기에 이런 참사가 벌어진 듯.[21] 풍경은 마치 하늘에도 대지가 펼쳐진 스페이스 콜로니를 연상케 한다.[22]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Godzilla vs. Kong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발매일: 2021.03.26.
<rowcolor=#fff>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Apex Cybernetics	톰 홀켄보르흐	2:02
2	A New Language		2:28
3	Just Now		1:50
4	Tasman Sea		9:29
5	Through There		1:24
6	Antarctica		2:35
7	Hollow Earth		3:37
8	The Throne		2:10
9	Lunch		1:58
10	Nuclear Blast		3:58
11	The Royal Axe		4:47
12	Mega		7:39
13	Hong Kong		13:13
<rowcolor=#fff> 전체 듣기 : | |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9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76%

관객 점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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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3 / 10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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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8 / 5.0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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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전문가 평점> / 5.0

관람객 별점 <관람객 평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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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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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1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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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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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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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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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6.05>%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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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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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8.1. 호평

8.2. 혹평

8.3. 총평

9. 오마주

• 킹콩 시리즈
• 콩이 홍콩에서 고지라와 2차전을 치를 때 가장 높은 건물로 올라가 공격을 회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두말하면 입 아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간 킹콩의 시그니처 포즈를 오마주한 것이다.
• 콩이 화를 낼 때 양팔로 자기 가슴을 두드리는 모습은 실제 고릴라의 습성이기도 하고 사실상 콩을 상징하다시피하는 장면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가슴을 두드리는 행위 자체는 실제 고릴라의 습성이 맞으나, 주먹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빠르게 친다. 그러니 '주먹으로 가슴을 두드린다'는 것은 실제 고릴라와는 다른, 콩을 상징하는 고유의 행동인 것.
• 콩이 배에 묶여 실려가는 모습 역시, 이전 킹콩 영화들에서 매번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유명한 설정이다. 첫 작 킹콩(1933)과 피터 잭슨판 킹콩(2005)에서는 포획에 성공한 장면 다음에 바로 미국 본토에 실려온지 시일이 지난 모습만 나오고 배에 묶여 실려가는 '장면'은 없다. 이는 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편집으로도 불린다.
• 네이선이 일하고 있는 학교인 '덴험 대학교'는 1933년판 오리지널 킹콩과 2005년판 리메이크 킹콩의 등장인물인 칼 덴험에서 따왔다.
• 워배트가 콩과 싸우면서 콩의 몸을 휘감는 장면은 킹콩(1976)에서 나온 거대뱀, 킹콩의 역습(1967)에서 나온 바다뱀, 킹콩(2005) 게임판에서 나온 동굴 뱀의 오마주.
• 워배트를 바닥에 여러번 패대기치면서 죽이는 모습은 킹콩(1933)에서 수장룡을 죽이던 장면과 비슷하다. 사실 지느러미가 달려있어서 말이 수장룡이지 체형은 뱀과 마찬가지이며 이 수장룡 괴물도 콩의 몸을 휘감아서 조이다가 콩이 풀어내고 패대기 치기 시작한다.
• 콩이 조상들의 터를 방문했을때 지르는 포효는 평소의 포효와는 조금 다른데 이는 킹콩(1976) 에서의 킹콩의 울음소리의 오마주이기 때문이다.
• 지아는 설정상 해골섬 원주민 최후의 생존자로 카마조츠가 일으킨 푸닥거리로 섬이 초토화되고 원주민이 몰살당하자 콩이 거둔 아이다. 콩이 지아를 각별히 여기는 것은 2005년판 킹콩에서 앤 대로우를 수양 딸처럼 아끼는 킹콩의 모습과 유사하며 일족 최후의 생존자라는 설정이 있는 킹콩의 역할을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 지아가 쓰러진 콩의 심장박동이 느려지는 것을 느끼는 장면은 킹콩(1976)에서 콩이 죽어가면서 심장박동 소리가 느려지는 장면과 유사하다.
• 킹콩이 고지라를 비롯한 파충류 괴수들과 치고박는 모습은 예로부터 많이들 묘사되어왔으나 아득한 태고적 부터 종족 단위로 경쟁하던 사이라는 설정은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에게서 취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과거에는 고지라를 패퇴시킬 만큼 강한 개체가 있었다고 하는데 2005년판의 킹콩 종족인 메가프리마투스 역시 모든 개체가 바스타토사우루스 세마리를 단신으로 때려잡을 것으로 강한 게 아닌, 주인공 킹콩만이 수많은 경험을 통해 거듭난 군계일학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외에는 통나무나 바위같은 도구를 들어야 바스타토사우루스와 일기토가 가능하다는 설정이었는데 본작의 콩 역시 육탄전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아 도끼를 들고 고지라와 싸운다. 후술할 할로우 어스에서 굳이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 같은 인기종을 등장시키지 않은 점 역시 이부분과 연결해보면 어차피 전개상 콩이 '공룡'과 붙게되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결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할로우 어스에서 킹콩(2005)/등장생물의 이름을 딴 생물이 둘 등장한다. 화산암 지대에서 우르르 등장한 거미같은 생물은 아라크노클로고 개중 하나를 낼름 먹어치운 파충류는 포이토돈인데 각각 2005년판 킹콩에서 골짜기에서 드리스콜 일행을 마지막으로 위협한 절지동물과 앤을 잡아먹으려다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에게 끌려가 잡아먹혀 실패한 육상 악어의 이름을 따왔다. 다만 이들이 각각 해당 캐릭터들의 몬스터버스 버전 리메이크인지, 단순히 이름만을 차용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62]
• 프리퀄 코믹스에서 콩은 해골섬의 파멸을 일으킨 장본인인 거대한 박쥐 카마조츠와 한판 붙는데, 2005년판에서 콩이 해골섬에서 마지막으로 상대한 괴수 역시 박쥐를 닮은 테라푸스모르닥스이다. 다만 이쪽은 진짜 박쥐는 아니고 박쥐를 닮도록 수렴 진화한 설치류이다. 위 아라크노클로와 포이토돈 처럼, 2005년판의 등장 생물을 닮았으나 분류군이 원안과는 모두 다르다는 소소한 공통점이 있다.
• 고지라 시리즈
• 본작의 원안격인 킹콩 대 고지라가 고지라 시리즈의 일환이다.
• 콩이 배에서 다량의 생선을 먹는 장면은 고질라(1998년 영화)에서 고질라가 참치를 먹는 모습이 연상된다.
• 고질라가 특정 지점만을 골라 습격하는데 그 이유를 몰라서 인간들이 헤메거나 이런저런 억측을 내어놓는 모습은 2000년 작품인 고지라 X 메가기라스 G 소멸작전의 오마주. 본작에선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킹기도라의 두개골로 만들어질 병기를 노린 것이고, G소멸작전에선 일본 정부에서 비밀리에 추진중[63]이던 신생 에너지인 플라즈마 발전시설을 습격한 것이다.
• 고질라를 상대하고자 전작에서 쓰러진 괴수를 이용해 개발한 메카고지라가 역으로 고질라를 유인하는 원인이 된다는 설정은 고지라 X 모스라 X 메카고지라: 도쿄 SOS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64]
• 세리자와 렌은 일본인인 만큼 작 중 유일하게 고질라를 '고지라'라고 발음해 주는데, 어차피 일본인은 당연히 그렇게 발음을 하는 것이 맞겠지만 애초에 일본인 캐릭터들이 적고 그나마도 다들 세리자와란 성을 쓰다보니, 의도치는 않았겠지만 전작에서 장렬하게 사망한 세리자와 박사를 연상케 해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 치누크와 오스프리 등이 콩을 들어올려서 수송으로 옮기는 장면은 킹콩 대 고지라(1962), 킹콩의 역습(1967)에서 이미 등장한 바 있다.
• 워배트의 디자인은 고질라(1998년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악역 괴수인 킹코브라, 혹은 맥팔레인 코난 시리즈의 파이어 드래곤과 매우 흡사하다.
• 콩이 남극의 모나크 기지로 공중수송되고 지구공동으로 들어가 자원을 찾아내게 하는 구도가 킹콩의 역습(1967)에서 킹콩이 북극에 있는 기지로 공중수송되어 지하에 있는 땅굴로 들어가서 자원을 캐도록 강요받는 것과 유사하다.
• 에이펙스의 중력조절 비행선 히브는 특유의 생김새와 우주선 같은 비행모습을 보면 슈퍼 X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 고지라가 홍콩에 상륙하는 것은 고지라 vs 데스토로이아(1995) 초반부에서 데스고지(버닝 고지라)가 홍콩을 공격한 이래 26년만이다.
• 워배트가 인간들이 타고 있는 히브를 덮치자 콩이 끼어들어서 구해준 것은 킹콩의 역습(1967)에서 거대 바다뱀이 인간들이 타고 있는 공중부양정을 공격하자 킹콩이 끼어들어 구해줬던 장면과 구도가 유사하다.
• 워배트의 머리를 뽑고는 속의 피(?)를 마시는 장면은 킹콩 대 고지라에서 킹콩이 마신 딸기주의[65] 오마주로 보인다.
• 고지라와 메카고지라가 열선으로 대결하는 장면은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1974), 고지라 vs 메카고지라(1993)에서도 이미 등장한 장면이다.[66] 고지라가 열선 대결에 밀려서 나뒹구는 것 또한 1974년, 1993년 영화와 동일.
• 이번 작품의 메카고지라는 기도라의 머리를 분석해 만든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메카 킹 기도라를 분석해서 만들어진 헤이세이 메카고지라 (1993)의 설정을 오마주한 것.
• 메디슨 일행이 홍콩에서 킹 기도라의 두개골을 발견하자 버니는 에이펙스가 기도라의 DNA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슈퍼 컴퓨터를 만든 게 분명하다고 떠들어대는데, 이 대사는 고지라 x 메카고지라 (2002)에서 고지라의 DNA를 바탕으로 슈퍼 컴퓨터를 만들었던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
• 클라이막스에서 스스로의 의지로 폭주하며 날뛰는 장면은 고지라 x 메카고지라(2002)에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폭주하는 3식 기룡을 오마주한 것이다.[67]
• 홍콩에서 지구 내부에 콩이 있다는 걸 눈치챈 고지라가 고개를 들었다가 바닥을 향해 열선을 내뿜는 장면과,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쏘며 건물들을 파괴하는 장면은 신 고지라에서 고지라가 방사선류로 도쿄의 건물들을 그대로 잘라버리는 장면과 유사하다. 실제로도 아담 윈가드 감독은 이 영화가 신 고지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 홍콩 전투에서 콩이 방사열선을 쏘려는 고지라의 입에 도끼자루를 박아넣는 장면도 킹콩 대 고지라의 컬트적인 명장면으로 꼽히는, 킹콩이 고지라의 입에 나무를 쑤셔넣는 장면을 따온 것이다.[68]
• 히브를 폭주시켜 콩의 심장에 전기 마사지를 하는건 킹콩 대 고질라에서 킹콩이 번개를 맞고 강해지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 메카고지라가 고지라의 입을 벌려서 열선을 쏘려는 장면은 고질라(2014)에서 고지라가 암컷 무토를 죽이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 이번 메카고지라는 목이 뽑혀서 죽는데, 쇼와 메카고지라도 죽기 전에 머리가 뽑혔었다.[69]
• 기타 작품
• 자아와 콩과 몸짓으로 소통하면서 해석할 자막이 나오는 장면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리부트 작을 연상시킨다.
• 고지라가 등지느러미를 드러내며 헤엄치다가 이지스함 반쪽을 끌고 다니는건 죠스에서 작살총으로 쏴서 맞춘 노란색 공기통(배럴)을 달고 다니는 상어를 연상시킨다.
• 고질라와 콩의 해상 전투씬 시퀀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8화의 오마주로 보인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에바 2호기가 함대에 의해 호위받으며 함선에 실려서 이송되다가 사도 가기엘의 습격을 받고, 사도가 전함들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면서 날뛰다가 항공모함 갑판 위에서 2호기와 격돌하는데, 본작의 전투씬과 구성이 완전히 동일하다. 특히 에반게리온 2호기가 전함을 징검다리 삼아서 뛰어다니는 장면을 콩이 그대로 재현했다.
• 네이선 일행이 콩을 따라 히브를 타고 할로우 어스로 내려갈 때 보이는 빛과 비명을 지르는 네이선의 모습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스타게이트 장면 오마주다.
• 홍콩 전투씬에서 고질라가 사족보행을 하며 콩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세기 에반게리온 19화에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사족보행을 하며 제르엘을 공격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 메카고지라를 콩이 뒤에서 덮쳐 머리를 잡아당겨 방해하는 장면은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핑거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메카고지라를 아이언 자이언트가 뒤에서 덮쳐 양팔을 잡아당겨 미사일이 빗나가게 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10. 흥행

10.1. 대한민국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0.2. 북미

10.3. 일본

10.4. 중국

10.5. 대만

10.6. 홍콩

10.7. 멕시코

10.8. 베트남

10.9. 오스트레일리아

10.10. 콜롬비아

10.11. 브라질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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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에 세상을 떠난, 고질라와 킹오몬의 제작을 맡아왔던 반노 요시미츠[81]가 사후 기획자로 크레딧에 올려졌다.

• 감독인 애덤 윈가드는 B급 공포영화 감독을 주로 맡던 인물로, 국내에서는 블레어 위치의 후속작 더 우즈나, 넷플릭스판 데스노트의 감독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커리어의 작품 중 나무위키에 등재된 것이 블레어 위치와 데스노트밖에 없으며, 이조차도 감독의 오리지널이 아니라 이미 원작이 있는 것에 빌붙은 모양새인데다 심지어 두 영화 모두 로튼토마토를 비롯한 평론가 평가와 대중 평가가 매우 처참한 것으로 악명이 자자했기 때문에 국내 괴수물 팬덤에서는 원작 파괴 전문 감독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었기에 감독 내정 소식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
  
  사실 해당 영화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로튼 토마토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고대콩 이전 감독을 맡은 12작품중 팝콘지수가 60을 넘은 작품이 단 둘 뿐이었으며 블록버스터 흥행작이랄게 없는 감독이었다. 대체 워너가 윈가드의 뭘 믿고 맡긴 것인지[82] 의문이 들 정도. 하지만 개봉 후 영화가 그래도 예상보다 호평을 받으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작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엉망진창인 인간 파트와 서사 전개 때문인지 예전 커리어의 영화 망치는 실력이 어디가지 않았다는 식의 드립도 나돌았다.

• 고지라의 고향인 일본에서는 토호가 5월 14일로 개봉일을 잡았다. 전작 킹 오브 몬스터는 다른 나라와 일정을 맞춰 개봉했지만, 이번 작품은 상당히 늦게 개봉한다. 토호에서 직접 제작하는 고지라 TV애니메이션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가 4월 1일부터 TV 방영되고, 또 마찬가지로 토호가 투자한 몬스터 헌터 영화가 3월 26일에 개봉하기 때문에 일부러 개봉일정을 뒤로 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토호 직영 고지라 굿즈샵인 고지라 스토어에서는 일본 팬들에게 해외발 스포일러를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 쿠키 영상이 있었는데 삭제가 되었다고 한다. 쿠키영상 용 촬영분이 있기는 하나, 찍고 나서 보니 오히려 영화 본편에 넣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아 결말부분에 분위기를 바꿔 넣었다고 한다.

• 이 영화는 토호 30주년 기념 영화 킹콩 대 고지라의 리메이크다. 킹콩 대 고지라는 개봉 당시 여름 방학 및 30주년 버프를 받아 크게 흥행했다. 1255만 명이 관람하여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최다 흥행 1위에 올랐던 작품이며, 역대 고지라 영화 중 흥행 2위, 최고의 고지라 영화 6위에 기록했다.

• 킹콩 대 고지라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거대화한 킹콩이 나무를 고지라의 목구멍에 쑤셔넣는 장면인데, 그 당시 기술의 한계로 굉장히 웃기고 황당한 장면이 되어버렸지만 이게 꽤 인상적인지라 이 장면의 재현을 바라는 양덕후들이 은근히 많은 듯하다.#[83] 나무를 뽑아서 꽂아넣는 신은 가지를 제거하고 집어던져서 자신이 특수한 시설 내부에 있는 것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그걸 고지라에게 쑤셔넣는 장면은 이후 고대 유적에서 가져온 도끼자루를 꽂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 고질라 VS. 콩은 11월 초 개봉하는 마블의 블랙 위도우와 같은 달인 11월 20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예상에 없던 소울이 같은 날에 개봉하는데다 차주인 25일에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연기되어서 롱런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고, 결국 2021년 5월 21일로 개봉 연기되었다가 HBO 맥스와 동시 개봉하기로 결정하면서 3월 26일로 앞당겼다가 북미만 다시 3월 31일로 연기되었다.[84]

• 도호의 킹콩 대 고지라을 짜집기한 예고편도 있다.

• 그 반대로 몬스터버스 예고편에 킹콩 대 고지라 예고편 음악과 대사를 넣은 영상도 있다.

• 거의 모든 트레일러에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대사인 "We need kong, The world needs him."이 빠짐없이 나와 외국에서 밈화되었다. 팬들 중 트레일러를 모아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 대사 하나만 계속 반복되니 대사가 머리 속에 박혀 제발 저 대사좀 그만 듣고 싶다는 평이 많은 듯하다.[85][86]

• 항공모함 신을 포함해 현실성 문제는, 픽션임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무시한 듯 보인다. 개봉 후 드러난 것으로는, (최소 수만 톤은 될) 콩이 점프해 항공모함에 착지한 게 맞으며, 고질라 역시 바다에서 나와서 항모의 갑판을 잡고 기어올라왔다. 현존하는 가장 큰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가 적재할 수 있는 무게가 10만톤이 조금 넘는다는 점을 봤을 때 저 두 괴수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항모는 없으며, 고질라 한 놈만 봤을 때도 그 정도의 무게가 한쪽에 쏠리면 당연히 배가 가라앉을 수 밖에 없고, 고질라보다 날씬한 콩의 경우 점프해 항모에 착지했다면 항모가 박살나고, 저 정도로 거대한 물체가 바지선에서 점프했다면 바지선 자체도 박살나야 정상이다.(물론 그 전에 바지선이 저 무게를 감당못한다.) 또한 콩의 크기가 장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부분 역시 콩의 성장과 관련없이 그냥 다르게 나온 것이고 이는 고질라도 마찬가지다. 즉, 애초부터 현실적으로 보이려고 만든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관람하기 전에 이걸 감안하고 그냥 호쾌한 괴수대전 한 편 감상한다는 심정으로 가야 마음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애당초 그 항모를 호위하는 군함이 아이오와급 전함에 알레이버크급 이지스를 섞어먹은 가상의 최신예 전함이다. 고증덕후처럼 밀리터리 고증만 따질 거라면 왜 만들었나 싶겠지만, 결국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될 텐데, 멋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오락 영화는 결국 주제에 알맞는 기대치를 채워야 성공한다. 애시당초 이건 밀리터리 영화가 아니라 괴수물이기 때문에 그 외의 모든 요소는 괴수들의 힘과 스케일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 과정에서 현실성은 적당히 무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퍼시픽 림에서 들어올리고 휘둘러대도 부서지지 않았던 컨테이너선처럼 바다 위에서 고질라와 콩이 싸울 그림이 나오는 광활한 갑판을 가진 배가 필요했고 그게 항모일 뿐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8화에서 에바 2호기는 아예 여러 척의 함선을 징검다리 삼아 뛰어가서 항모에 착지하는데 이때 항모는 착지의 충격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가도 오뚝이마냥 다시 복원된다. 실로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과장법인데 본작의 장면도 실사 영화라서 표현이 조금 절제되었을 뿐 비슷한 과장법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듯.

• 월드 오브 워쉽과 콜라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