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42:06

김건희 인터뷰 녹취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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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논란 (논문 관련 · 이력 허위 기재 · 수원여대 겸임교수 위촉 허위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 인터뷰 녹취록 · 캄보디아 환아 방문 · 바이든 팔짱 ·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 순방 중 명품매장 방문 · 명품백 수수 의혹 · 양주 수수 논란 · 김건희-한동훈 문자 논란 · 김건희 비공개 출장조사 및 검찰총장 패싱 논란 · 명태균 게이트)
사건 사고 쥴리 벽화 사건
가족 아버지 김광섭 · 어머니 최은순 · 배우자 윤석열
기타 윤석열김건희 난 · 명태균 · 천공 · 퍼스트레이디(영화)
별명 별명 }}}}}}}}}

<colcolor=#fff> 김건희 인터뷰 녹취록 논란
날짜
2022년 1월 12일 ~ 진행 중
원인
이명수김건희 간 전화 녹취록 공개[1]
당사 기관 <colcolor=#000000,#ffffff>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
고발뉴스
MBC[2]
오마이뉴스
한겨레
<colcolor=#000000,#ffffff> 김건희
국민의힘 선대본부
윤석열
국민의힘
당사자 이명수[3]
백은종
정천수
강진구
김두일
이상호
장인수
박효석
박대용[4]
구영식
김광중[5]
김건희
윤석열
김기현
추경호
유상범
이양수
박성중
김재원
법적 조치
김건희MBC[6] 신청: 일부 인용(패소)[7]
국민의힘백은종, 이명수, 정천수[8] 경찰 고발
김건희열린공감TV[9]: 일부 인용(패소)[10]
김건희서울의소리[11]: 일부 인용(패소)[12]
국민의힘스트레이트 제작진, 김광중[13]: 대검찰청에 고발
김광중 → 유상범[14]: 영등포경찰서에 고소
김광중 → 유상범[15]: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소송 제기
국민의힘장인수[16]: 형사고발 예정

1. 개요2. 진행
2.1. 1월 12일2.2. 1월 13일2.3. 1월 14일
2.3.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2.4. 1월 15일2.5. 1월 16일2.6. 1월 17일2.7. 1월 18일2.8. 1월 19일
2.8.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2.9. 1월 20일2.10. 1월 21일
2.10.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2.11. 1월 22일2.12. 1월 23일2.13. 1월 30일2.14. 2월 10일2.15. 8월 4일
3. 녹취록 내용
3.1. 1월 14일
3.1.1. 법원 판결문 및 별지 유출
3.2. 1월 16일
3.2.1.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보도3.2.2. 한겨레 보도3.2.3. 서울의소리 1차 공개 영상3.2.4. 서울의소리 2차 공개 영상
3.3. 1월 17일3.4. 1월 18일
3.4.1. 서울의소리 4차 공개 영상3.4.2. 한겨레 보도
3.5. 1월 20일
3.5.1. 한겨레 보도3.5.2. 서울의소리 5차 공개 영상3.5.3. 서울의소리 6차 공개 영상
3.6. 1월 21일3.7. 1월 22일3.8. 1월 23일3.9. 1월 25일
3.9.1. KBS 보도
3.10. 1월 30일
4. 논란 및 비판
4.1. 통신비밀보호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4.2.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 논란4.3.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 못 해" 언론탄압 예고 발언 논란4.4. "홍준표, 유승민 굿했다" 허위 주장4.5. 김종인이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고 싶어했다는 발언4.6. 청와대 영빈관 이전 발언
5.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차 보도에 대한 반응

[clearfix]

1. 개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의 20여차례 도합 7시간[17] 통화 녹음 파일을 MBC, 오마이뉴스, 열린공감TV 등 언론에 제공하고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이를 먼저 단독 공개할 것을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가 단독기사로 예고하면서 촉발된 논란이다. #

2022년 1월 16일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단독 공개되었다. 이에 관해 서울의소리가 MBC에 자료를 준 것은 공익 목적이라 밝혔다.[18] 만약 방송하지 않을 경우, 백은종 대표는 법적 처벌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들이 직접 전체 통화 내용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호 기자도 "지상파에서 막히면 저희 고발뉴스감옥 갈 각오로 녹취록을 유튜브로 방송하겠다"고 했다. # 해당 녹취록은 현재까지 MBC에 의해 일부가 공개되었으며, 서울의소리에 의해 법원 판결로 방송금지된 부분 및 방송에 나간 파트의 원본, 한겨레오마이뉴스에 의해 또 다른 일부 내용이 공개된 상태이다.

이명수 기자는 녹취할 당시 열린공감TV의 자문을 구해 질문하였으며, 상당부분이 열린공감TV가 제기한 질문으로 되어있다.[19]

2022년 1월 17일, 국민의힘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 그리고 열린공감TV 정천수 PD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1월 23일 오후 9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녹취파일을 방송하지 않음에 따라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 고발뉴스는 공동 생방송으로 녹취파일 미공개분을 공개했다. # 당일 생방송에 빨간아재도 동석했다. 그 후 1월 30일 오후 9시 다시 모여 다른 녹취파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2. 진행

2.1. 1월 12일

2022년 1월 12일, 오마이뉴스TV 구영식 기자 방송

2.2. 1월 13일

  • 오전 8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시선집중'에 출연해 “(녹취록) 내용을 알아야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 알 것 아니겠느냐”며 “저는 언론이 보편타당한 기준과 상식을 가지고 보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오전 9시, 국민의힘 선대본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와 나눈 통화 녹음 파일에 관한 방송을 준비 중인 MBC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 #
  • 오전 10시,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 씨와 김 씨 간의 ‘사적 통화’를 몰래 녹음한 파일을 넘겨받아 방송 준비 중인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접근한 과정, 대화 주제, 통화 횟수, 기간 및 내용을 보면 '사적 대화'임이 명백하고 도저히 '기자 인터뷰'로 볼 수 없다. 처음 접근할 때부터 마지막 통화까지 어떠한 사전 고지도 없이 몰래 녹음하여 불법 녹음 파일임이 명백하다"고 지적하며 "공영방송MBC가 사적 대화를 몰래 불법 녹음한 파일을 입수한 다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시기에 맞춰 편집·왜곡 방송한다면 그 자체로 '선거 개입'에 해당한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방송보도금지가처분을 신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
  • 오전 10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남녀의 동영상, 몰카를 넘겨받아 유통시키는 꼴이다"며 "저질 정치공작이다" 며 녹취록을 몰카에 비유하여 강력 반발했다. #
  • 오전 11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내용도 모르고 방송중지가처분을 구한다면 사전검열을 위한 언론탄압인 거고,뭐라고 떠들었는지 잘 알기에 하는 거라면 더더욱 꼭 방송해야 할 내용일 듯." "국힘이 김건희 씨와 6개월간 통화한 기자를 고발한다며 특히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로 걸겠다는 게 궁금. 함께 후보자 흉봤다는 건가?"라며 비판했다.
  • 오후 1시, 서울의소리 측은 국민의힘의 반발에 반박하며 녹취의 정당성을 주장하였다. # 서울의소리 측은 만약에 방송중지가처분이 인용되어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중지될 경우 7시간 녹취 전문을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후 5시, 국민의힘 측이 고발한 이 사건은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박병태)가 맡아, 14일 오전 11시 판결할 예정이다. 이 녹음파일은 서울의소리에서 언론들에게 제공한 것이며, 별 문제 없다면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 오후 6시, 서울경제서울의소리(이명수 기자)와 열린공감TV(정천수 대표)가 김건희 대표의 녹취를 이끌어낸 과정을 단독보도하였다. 2021년 7-8월, 이 기자는 열린공감TV를 비난하고 송사를 도와주겠다 해서 김건희 대표와 친해질 수 있었다. 이 기자는 12월까지 김건희 대표의 녹취를 이끌어냈고 열린공감TV에도 제공하였다. 하지만 12월말부터 공중파에 공개하자는 이 기자와 이에 반대하는 열린공감TV가 갈등을 빚었고, 이 기자가 MBC로 제보한 것. # 현재는 양측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2.3. 1월 14일

2022년 1월 14일, 국민의힘 선대위의 회의 및 MBC 항의방문
  • 오전 8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의소리 해당 기자가 김건희 대표에게 송사를 하고 있는 사건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했다. 이 분이 기자라면 그때 기사를 썼을 것 아닌가. 사실상 팔아 먹은 것 아니냐. MBC에서 이 녹음을 입수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돈을 주고 산 것인지, 자기들끼리 묶여있어서 전달받았든지, 아니면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내부 움직임이 있는 것인지 모든 것에 대해 우리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악의적으로 접근해 김씨를 모함하기 위해 벌인 악의적이고 아주 나쁜 수준의 저질 정치공작"이라고 분개했다. #
  •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그렇게 반대하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늘 김건희 씨 녹취록 방송을 방해하기 위해 MBC에 몰려간다"며 비판했다. #
  • 오전 9시 50분, 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는 국민의힘 의원과 보좌진 등 약 50여 명이 일방적으로 사장 면담을 요구하면서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것에 대해 "부당한 방송장악 시도이며 언론의 자율성과 독립성 침해와 간섭입니다. 구시대적 방송장악 시도를 막고 저지해야 합니다." 라고 비판하며 조합원들은 오전 9시 50분까지 회사 1층 로비로 집합할 것을 주문했다. ##
  • 오전 11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그냥 헤프닝으로 무시하고 흘려버렸어야 했을 돌발 사건을 가처분 신청해 국민적 관심사로 만들어 놨다"며 "이를 막으려고 해본들 권위주의 시대도 아닌 지금 언론을 막을 수 있다고 보시냐" "그만들 하라. 윤 후보만 수렁에 빠트리는 것"이라고 말하여, 국민의힘이 총력을 다해 김건희 보도를 막겠다는 선언을 한 이후 국민적 관심사가 김건희에게 집중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였다. # 본인의 지지자 사이트인 '청년의꿈'에서는 지지자에게 "세월호 7시간 갖고 난리치더니 좌파들은 7시간 참 좋아하네요"라는 답변을 달았다. #
  • 오전 11시 35분,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항의 시위에는 김기현 원내대표[22]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형동, 박대출, 박성중[23], 이채익, 유상범, 정경희, 정희용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건희 사안을 취재한 기자 ㄱ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에 대해서도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 결국 박성제 사장과 면담을 하는 데 성공하긴 했다. 사옥 앞의 시민들과 사옥 내의 MBC노조원들이 몸으로 막아서면서 1차 출입 시도는 실패하였고, 이후 경찰의 대동 속에 사옥 진입에 성공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대표, 박성중 의원만이 들어갈 수 있었으며, 20분짜리 면담이었다고 한다. #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의 행위는 자기모순"이라며 보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분짜리 면담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 사장 박성제에게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을 전달했다고 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은 이재명과 형수 사이의 사적인 통화내용이다. 국민의힘의 논리라면 저 파일은 애초에 공개되어선 안 된다.
  • 오전 12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화 내용 보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유권 해석까지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 오후 5시 49분, 국민의힘이 제기한 방송에 대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했다. # 법원의 판결에 대한 논평들은 다음과 같다.
    • 국민의힘 -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으로 "불법 녹취 파일을 일부라도 방송을 허용하는 결정이 나온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선거를 앞두고 공영방송이 취재윤리를 위반하고 불순한 정치공작의 의도를 가진 불법 녹취 파일을 방송한다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언론의 기본을 망각한 선거 개입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따라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 더불어민주당 -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통화내용을 방송 금지해달라는 청구를 사실상 기각했다"며 "국민상식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은 김씨의 수사기관에서의 방어권을 인정하면서도 김씨의 발언을 방송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법원의 결정으로 방송을 막기 위해 오늘 MBC에 몰려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이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MBC의 방송편성권을 침해하려 한 언론탄압에 대해서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는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개되는 김씨의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덧붙였다. #
    •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일부 발언을 향후 보도 내용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재판부는) '스트레이트'가 준비 중인 보도 내용이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여러 정치 현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김씨의 견해를 드러내는 것으로 '사적 영역'이 아닌 '공익적 목적'에 해당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며 "그동안 국민의힘이 해당 보도에 대해 '정치공작'이라며 맹공을 퍼부어 온 것이 거짓 '떼쓰기'에 불과했다는 점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
  • 오후 6시 25분, CBS 한판승부에서 진중권은 “공인이니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인성을 갖고 있는지 전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고 운을 떼며 “MBC에는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과 배우자 김혜경 씨의 녹음 테이프가 있다. 공정한 언론사라면 그것도 같이 틀어라” 라고 요구했다. # 이에 김성회 전 대변인은 "필요하면 언론사에서 공개하지 않겠습니까? KBS도 있고, TV조선도 있고. TV조선채널A는 이유가 있어서 안 할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 #

2.3.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folding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 2022카합50024 방송금지가처분 판결문 전문]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

결정
사건 2022카합50024 방송금지가처분
채권자 김건희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진솔 담당변호사 최지우
변호사 홍종기
채무자 주식회사 문화방송
서울 마포구 성암로 267 (상암동 (주)문화방송)
대표이사 박성제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한결 담당변호사 김광중, 황예영

주문

1. 채무자는 별지3 목록 기재 내용에 관련된 사항을 2022. 1. 16. 20:20 방송 예정인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편집, 방송, 광고하거나 인터넷 등에 게시하여서는 아니 된다.
2. 채권자의 나머지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
3. 소송비용 중 4/5는 채권자가, 나머지는 채무자가 각 부담한다.

신청취지

1. 가. 주위적으로, 채무자는 별지1 목록 기재 내용에 관련된 사항을 2022. 1. 16. 20:20 방송 예정인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편집, 방송, 광고하거나 인터넷 등에 게시하여서는 아니 된다. 나. 예비적으로, 채무자는 별지2 목록 각 기재 내용에 관한 사항을 2022. 1. 16. 20:20 방송 예정인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편집, 방송, 광고하거나 인터넷 등에 게시하여서는 아니 된다.1)
2. 채무자가 제1항을 위반할 경우 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위반행위 1건당 1억 원을 지급하라.

이유

1. 기초사실

이 사건 기록 및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소명된다. 가. 채권자는 2022. 3. 9. 실시 예정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자이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 후보자로 선정된 윤석열의 배우자이고, 채무자는‘MBC-TV’를 방영하는 지상파 방송사이다. 나. 채무자는 2022. 1. 16.경『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라는 프로그램에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인 이명수로부터 채권자와 통화하면서 녹음한 통화내용(이하 ‘이 사건 녹음파일’이라 한다)을 취득하여 이를 기초로 별지1 목록 기재 내용을 포함한 방송(이하 ‘이 사건 방송’이라 한다)을 할 예정이다.

2. 채권자 주장의 요지

채무자는 이명수가 채권자와의 전화통화 과정에서 채권자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음한 이 사건 녹음파일을 기초로 이 사건 방송을 하려 하고 있는바, 이는 채권자의 음성권을 침해하여 위법하다. 또한 이 사건 방송 내용에는 채권자의 결혼 전 사생활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이 사건 녹음파일의 분량이 합계 약 7시간 45분에 이르는데 반해 이 사건 방송 시간은 40분 정도에 불과하여 편집․방송될 것이 명백한데, 그 과정에서 채무자의 악의적인 편집 등으로 인하여 채권자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방송할 우려가 있는 점, 또한 채권자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아니한 점 등에 비추어, 이 사건 방송으로 인하여 채권자의 명예 내지 인격권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채권자는 채무자를 상대로 이 사건 가처분을 구한다.

3. 방송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판단

가. 관련법리

표현행위에 대한 사전억제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제21조 제2항의 취지에 비추어 엄격하고 명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할 것인바, 방송행위에 대한 사전금지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지만, 그와 같은 경우에도 그 표현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그것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으로서 그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또한 피해자에게 중대하고 현저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와 같은 표현행위는 그 가치가 피해자의 명예에 우월하지 아니하는 것이 명백하고, 또 그에 대한 유효적절한 구제수단으로서 금지의 필요성도 인정되므로 이러한 실체적인 요건을 갖춘 때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사전금지가 허용된다(대법원 2004. 2. 27. 선고 2001다53387 판결, 대법원 2005. 1. 17.자 2003마1477 결정 등 참조).

한편, 언론보도에 적시된 사실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인지는 적시된 사실의 구체적 내용, 사실의 공표가 이루어진 상대방의 범위, 표현의 방법 등 표현 자체에 관한 제반 사정을 고려함과 동시에 표현에 의하여 훼손되거나 훼손될 수 있는 명예의 침해 정도 등을 비교․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하고, 나아가 명예 훼손을 당한 피해자가 공적 인물인지 일반 사인인지, 공적 인물 중에서도 공직자정치인 등과 같이 광범위하게 국민의 관심과 감시의 대상이 되는 인물인지, 단지 특정 시기에 한정된 범위에서 관심을 끌게 된 데 지나지 않는 인물인지, 적시된 사실이 피해자의 공적 활동 분야와 관련된 것이거나 공공성․사회성이 있어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고 그와 관련한 공론의 필요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결정하여야 한다(대법원 2016. 5. 27. 선고 2015다33489 판결 참조).

나. 기각부분(별지3 목록 기재 각 내용을 제외한 부분)

위 법리에 비추어 살피건대, 이 사건 기록 및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하여 소명되는 다음과 같은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채권자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에게 이 부분 방송 등에 대하여 금지를 구할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보기 어렵다. ① 채권자는, 이 사건 녹음파일은 윤석열에 반대하는 성향을 가진 이명수 기자가 여러 가지 의혹 등 부정적인 언론기사로 인하여 심신이 약해져 있는 채권자에게 고의로 접근하여 채권자의 동의 없이 사적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그 수집절차가 위법하므로 이 사건 녹음파일을 기초로 한 이 사건 방송은 허용되어서는 아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 통신비밀보호법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 대화의 녹음, 청취 및 그 내용의 누설과 공개를 금지하는 것인바, 이 사건 녹음파일은 대화당사자인 채권자와 이명수 사이의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서 통신비밀보호법에서 녹음 등을 금지하고 있는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 대화’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점, ㉡ 채무자가 이 사건 녹음파일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였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는 점, ㉢ 채무자는 이 사건 녹음파일에 대하여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포렌식 조사 업체 등을 통하여 조작․편집되지 아니한 사정을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는 점, ㉣ 채무자는 채권자의 가족간의, 부부간의 오로지 사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있는 점, ㉤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은 “언론은 타인의 명예․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 음성 · 대화 그 밖의 인격적 가치 등에 관한 권리(이하 ’인격권‘이라 한다)를 침해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면서도, 같은 조 제2항에서 “인격권의 침해가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하는 한도 안에서 언론등의 보도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인 경우 등”에는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취지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는바, 이 부분 방송은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채권자의 위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1) 이 부분 방송 내용은 ‘이 사건 녹음파일의 입수 및 보도 경위’, ‘윤석열 후보의 정치행보에 대하여 채권자가 조력자 역할을 한 내용‘, ’여러 정치 현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채권자가 밝힌 견해‘, ’채권자가 반론 내지 해명을 할 경우 보도할 예정’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고, 채무자는 채권자의 결혼 전 사생활에 대한 내용과 관련하여 채권자의 해명이 일부 포함되어 있을 뿐 대부분 윤석열과 결혼한 이후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채권자의 견해에 대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채권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윤석열의 배우자로서 언론을 통하여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공적 인물에 해당하고, 채권자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 내지 정치적 견해는 공적 관심 사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회의 여론형성 내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개토론 등에 기여하는 내용이라고 봄이 상당한바, 단순히 사적 영역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

2) ㈀ 나아가 채무자는 이 사건 방송의 목적으로 향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의 배우자가 정치적으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이러한 목적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권자들에게 판단의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공익적인 목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나 정치적 견해는 유권자에게 알려져 비판과 감시의 대상이 되고 투표의 판단자료로 제공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 설령 이러한 내용으로 인하여 채권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이 일부 침해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공직선거에 있어서 유권자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를 도모하는 공공의 이익에 의하여 일정한 요건 하에 비방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용인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제251조 단서2)의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공익성을 넓게 인정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보면, 이 부분 방송은 공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

② 채권자는, 채무자가 이 사건 녹음파일을 편집․방송함에 있어 채권자의 전체적인 발언 취지와 다른 일부 내용 내지 채권자의 말실수 등 채권자에게 불리한 내용만 악의적으로 편집․방송하거나 채권자의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음으로써 채권자의 발언을 왜곡하여 허위사실을 방송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 채무자는 2021. 12. 29.경부터 채권자 내지 채권자측 관계자들에게 채권자의 반론 내지 해명 등을 듣기 위한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채권자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 채무자는 채권자가 이 사건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주장하는 반론 내용 뿐만 아니라 이 사건 방송 이전에 채권자가 반론을 요구하는 내용 등도 이 사건 방송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고, 채권자가 반론이 부족하게 반영되었다고 할 경우 반론보도 등을 위한 추가 방송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채권자의 위와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③ 채권자는, 이 사건 방송 내용에 별지2 목록 기재 제2, 6, 7, 8, 9항 내용과 같이 일상생활에서의 지극히 사적인 대화 내용에 불과하거나 상대방의 말에 장단을 맞춰주기 위한 발언, 배우자로서 쉽게 언급할 수 있는 발언 등이 포함되어 있는바, 이에 대한 방송을 허용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채무자는 위 내용이 이 사건 방송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는바, 채권자의 이 부분 주장은 더 나아가 살펴 볼 필요 없이 이유 없다.

다. 인용부분(별지3 목록 기재 부분)

이 사건 방송 내용 중에는 별지3 목록 기재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건 기록 및 심문 전체의 취지에 의하여 소명되는 다음과 같은 사정, 즉 ① 이 부분 내용에는 채권자와 관련하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이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바, 향후 채권자가 위 사건에 관하여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보이는 점, ② 이 부분에는 채권자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내지 발언 등을 한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하여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바, 위와 같은 발언이 국민들 내지 유권자들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에 필요한 정치적 견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③ 또한 이 부분에는 채권자의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이 없는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에 불과한 것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추어, 이 부분 내용에 대하여는 방송 등의 금지를 명함이 타당하다.

4. 간접강제 신청에 관한 판단

채권자는 간접강제도 구하고 있으나, 이 사건 기록 및 심문 전체의 취지에 나타난 채무자의 태도 등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을 위반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이 부분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5. 결론

그렇다면 이 사건 신청은 위 인정범위 내에서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고, 나머지 신청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2022. 1. 14.

재판장 판사 박병태
판사 인진섭
판사 권경선.
1) 예비적 신청은 주위적 신청과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관계에 있어야 하는 바, 주위적 신청과 동일한 목적물에 관하여 동일한 신청원인을 내용으로 하면서 주위적 신청을 양적이나 질적으로 일부 감축하여 하는 신청은 주위적 신청에 흡수되는 것일 뿐 소송상의 예비적 신청이라고 할 수 없다(대법원 1991. 5. 28. 선고 90누1120 판결, 대법원 1999. 4. 23. 선고 98다61463 판결 등 참조). 채권자의 예비적 신청은 주위적 신청을 양적 내지 질적으로 일부 감축하는 신청에 불과하여 소송상 예비적 신청으로 볼 수 없다.
2)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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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4일 오후 5시 49분, 법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의 통화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에 의해 방송금지 가처분 결정된 3가지는 김씨 발언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김씨가 받는 의혹 중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발언 등이며 재판부는 인용 결정한 대목과 관련, “향후 채권자(김씨)가 위 사건에 관해 수사 내지 조사를 받을 경우 형사절차상 보장받을 수 있는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 보인다”고 했다. 이어 “김씨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 내지 발언 등을 한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하여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바, 위 같은 발언이 국민들 내지 유권자들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에 필요한 정치적 견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하며“또 이 부분에는 김씨의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이 없는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에 불과한 것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춰 이 부분 내용에 대해선 방송 등의 금지를 명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그외에는 통화 파일이 불법적으로 녹음·취득됐다 보기 어렵고 MBC가 조작·편집 우려를 없앨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이며, 방송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며 김씨 측 신청을 기각했다. #

재판부는 "김 씨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발언",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 발언",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 없는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에 불과한 대화" 등은 방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언론에서는 사실상 국민의힘 측이 패소했다고 보고 있다. # 9개 중 2개만 방송 허용되었기에 극히 일부만 허용된 것처럼 보이지만, #, 소송비용의 5분의 4를 채권자가 부담하게 된만큼 이를 원고(채권자 김건희) 승소로 보는 것은 어렵다. 애초에 9개 중 MBC가 사생활을 이유로 방송하지 않기로 한게 5개였고 나머지 4개 중 2개를 심사한 것에 불과하며, 신청한 것 이외의 녹취록 대다수에 대해선 일체의 가처분 판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2.4. 1월 15일

  • 오전 7시, 열린공감TV은 인터넷에 퍼져있는 판결요지가 왜곡됐다고 하며, "비슷한듯 하지만 완전히 틀리다."라고 발언했다. "아마도 가처분소를 제기한 쪽에서 기억에 의존해 작성한 목록"같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전체적 워딩이 잘못 전달되면 안 된다. 차분히 기다리자. 진실은 곧 드러난다"라고 했다. #
  • 오후 4시, 소울드레서쌍화차 코코아가 윤석열에 대해 우호 반응을 보인다. 김건희 녹취록 중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장관을 수사한 것이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을 잘 되게 하려는 의도였다'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신뢰한다는 반응. 이들은 강성 친문, 반 이재명 커뮤니티이자, 박원순의 지지세력이기도 했다. #

2.5. 1월 16일

  • 오전 10시, 홍준표는 "무시하고 흘려버렸어야 했을 돌발 사건"이라고 평했던 녹취록에 대해 자세를 바꿔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페이스북에 "혹시 오늘 밤 방영될 김건희씨 녹취록에서 조국 사건의 진실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며 '무시했어야 할 녹취록'이라고 말한 이전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비쳤다. "작년 경선 토론때 이렇게 지적해 이것 때문에 경선 후보로부터 '조국수홍'이란 어처구니 없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면서 녹취록 속에 자신의 억울함을 풀 단서가 있으리란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오후 8시 20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예정대로 방영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과 반응은 하단 목차 참고.

2.6. 1월 17일

  • 오전 6시, 세계일보건진법사 논란을 일으켰다.
  • 오전 8시, MBC에 녹화 파일을 제공한 당사자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했다. 방송분 "(전날 MBC 방송에)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법원 판결 때문인지, MBC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괜히 MBC 측에 줬나 이런 생각도 든다.", "(의혹을 오히려 해소한 것 같다는 지적에) 김건희 씨 말이 모든 말이 다 진실인 것마냥 그런 착각이 들더라. 화술이 대단하다"며 전문을 공개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서울의소리 측은 "MBC 방송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하도 답답해서 MBC가 빠뜨린 부분을 우리 홈피에 올려놓았다"고 했다. 오후 4시 서울의소리측 편집본
  • 오전 9시, 홍준표 의원이 "최순실 사태처럼 흘러갈까 걱정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으나 # 오전 11시에 바로 삭제했다. #
  • 오후 1시, 김건희 대표가 열린공감TV에 방영금지 가처분 소를 제기했다. #
  • 오후 3시, 국민의힘 측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이명수 기자열린공감TV 정천수 PD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 오후 4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이 진보페미니즘단체연합체 한국여성단체연합 소속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김건희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김건희 씨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 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에조차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대하는 김건희 씨의 태도를 보았습니다. 피해자들의 울부짖음이 담긴 미투를 그렇게 쉽게 폄훼하는 말들도 들었습니다. 사과하십시오. 당신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결국 2차 가해의 씨앗이 되었고, 지금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차 가해자들은 청와대, 여당 후보의 캠프뿐만 아니라 야당 캠프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세상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노력에 장애물이 되지는 말아주십시오. 한낱 유한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나누고, 조종하고, 조롱하는 당신들에게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

2.7. 1월 18일

2.8. 1월 19일

2.8.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김건희 측이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일부 인용됐으나 내용 일부에 대해서만 방송을 금지하고 그 이외에 대한 신청은 모두 기각하면서 사실상 김건희 측이 패소했다. [2보] 법원, 열린공감TV 김건희 통화 방영 허용…일부만 금지(연합뉴스) 법원 "열림공감TV, 김건희 녹음파일 대부분 공개 가능"(이데일리)

재판부는 현재 수사중인 사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공적 관심 내지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며 공개를 허용했다. 김건희의 일부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공적인 관심사이자 검증·비판의 대상이 되고 공론의 장에서 다양한 여론의 평가를 거쳐 투표의 판단자료로 제공됨이 마땅한 내용이다”라며 공개를 허용했다. 법원, 열린공감tv ‘김건희 통화’ 수사내용도 방송 허용(국민일보)

2.9. 1월 20일

2.10. 1월 21일

  • 오전 9시, MBC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을 취소함에 따라 김건희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
  • 오후 1시40분,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가 이명수 기자에게 녹취록을 받은 과정을 밝혔다. 이종원은 "너무 인간적인 그런 것도 있고.. 네가 취재는 했지만, 터뜨리기 싫으면 너한테 강요할 사람 없다"고 했지만, 이명수는 "내가 그런 사적 감정에 잡힐까봐 형과 초심님(서울의소리)한테도 준거야. 혹시나 내가 그런 사적 감정에 빠지면 형이라도 터뜨려"라고 했다고 한다. #
  • 오후 5시, 서울의소리, 열린공감TV, 고발뉴스는 공동으로 1월 23일 오후 9시 생방송을 진행하여 녹취록 미공개분을 공개하고, 취재진이 직접 출연해 취재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
  • 오후 6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당일 입장문을 내고 “권력과 양아치가 유착한 ‘권양유착’의 공작”이라고 밝히고, “MBC 등이 편향된 정치적 목적으로 발췌·편집·왜곡하여 유포하는 경우 분명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동훈 검사장은“이명수씨가 어떻게든 저에 대한 얘기를 억지로 유도해 보려 두 번씩이나 먼저 ‘동훈이형’하며 제 이름을 거론하며 공작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와 일면식도 없고 연배도 비슷한 것 같은 이명수씨가 왜 자꾸 저를 ‘동훈이 형’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24]고 말하며,“4번 좌천당해 검찰에서 쫓겨나 수사권도 없고 법원 소속 사법연수원에 있는 사람에게 범죄 제보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누구로부터든 제보 비슷한 것도 없었고, (윤석열) 총장 퇴임 이후 김건희씨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털어봤으니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2.10.1. 법원 판결: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김건희 측이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만 인용했다. # #

재판부는 김건희제20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의 배우자로서 국민적 관심을 받는 공적 인물이고, 대통령의 배우자가 갖게 되는 정치적 지위나 대통령 직무수행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야 하며 김씨의 정치, 사회 이슈에 관한 견해와 언론관·권력관 등은 유권자들의 광범위한 공적 관심사로서 공론의 필요성이 있는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금지된 부분은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과 이명수가 녹음했지만 이명수 본인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 비공개 대화 2가지로 사실상 김건희 측의 패소로 끝났다.[25]

2.11. 1월 22일

2.12. 1월 23일

2.13. 1월 30일

  • 오후 9시 40분, 열린공감TV 박대용 기자는 합동방송에서 김건희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으로 말하는 것은 정말로 우호적인 게 아닌 이명수 기자를 회유하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주장했다.

2.14. 2월 10일

  •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가단5015109

법원은 백 대표가 이 기자가 공동해 김 여사에게 1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근거로 대한민국 헌법 17조를 들었다.
  •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나11087
  •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민사7-1부(김연화, 주진암, 이정형 부장판사)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도 양측의 항소가 기각되어 유지되었다. [판결] '통화 녹음 공개' 서울의 소리, 항소심도 "김건희에 1000만 원 배상해야"

2.15. 8월 4일

'김건희 여사 7시간 통화 녹음' 서울의소리 기자 내일 소환조사

3. 녹취록 내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건희 인터뷰 녹취록 논란/녹취록 내용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내용의 정리는 위 문서에 정리하고, 언론사들의 시간 전개 순서에 따른 녹취 내용 보도 및 공개는 하단에 정리한다.

3.1. 1월 14일

3.1.1. 법원 판결문 및 별지 유출

1월 14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건희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2022카합50024)을 오전 11시부터 재판을 열어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뒤, 16시까지 양측으로부터 자료를 받고 판단했다. 그리고 오후 5시경,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

1월 14일 오후 6시, 펜앤드마이크에서 판결문 전문을 입수해 pdf 파일로 업로드하고 전문을 보도했다. 펜앤드마이크 기사

공개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 2022카합50024 방송금지가처분 판결문 전문에 의하면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채권자[27]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 내지 정치적 견해는 공적 관심 사안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순히 사적영역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혀, 녹취록에는 어떤 사회적 사건에 대한 김건희 본인의 정치적 견해 및 의견이 포함되었을 것이라 확실시되고 있다. "채권자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 기사나 발언 등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바, 이 같은 발언은 국민들 내지 유권자들의 적절한 투표권 행사 등에 필요한 정치적 견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미루어 볼 때, 특정 언론사나 특정인에 대한 욕설이나 뒷담화가 함께 녹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내용이 담긴 녹취들의 경우 일단은 법원 결정에 의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한 공개는 불가능한 상태다. 다만 다른 방송사들은 얼마든지 방송이 가능하다. 해당 판결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만 구속력을 갖기 때문. 물론 국민의힘 측에서 다른 방송사들의 녹취 공개를 막기 위해 각각의 방송국에 가처분 신청을 별도로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송국들은 아무 예고 없이 갑자기 방송해버리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서 합법적인 송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처분 결정은 추후에 법원 판결을 통해 얼마든지 뒤집힐 가능성이 있고, 만약 뒤집히면 MBC에서 해당 내용을 방송하는 것 역시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법적으로 방송에 해당하지 않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무 제약 없이 방송이 가능하다. 해당 녹취를 최초 입수한 서울의소리의 경우 만일 법원 판결로 지상파 방송이 막히게 되면 직접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다수의 방송국, 언론사, 유튜브 채널 등이 해당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곧 별지2, 별지3을 포함한 판결문 전문이 공개되었다. 별지2는 김건희가 방송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발언목록이다. 김건희 방송금지 판결 전문 +별지2,3 추가 김건희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내용 전문
별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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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가 획득한 채권자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촬영기사 이명수 간 통화 녹음을 기초로 한 보도 내용 중,

1. "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 터진다."라는 발언
2. "일반 국민은 바보"라는 발언
3.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둘 것"라는 발언
4.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라는 발언
5. "캠프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네(이명수)가 와서 우리 캠프 좀 지도 좀 해줘라. 내가 말하면 네 자리 만들어 줄 수 있다."라는 발언
6. "원래 우리는 좌파[28]였다. 그런데 조국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 대통령이 조국을 싫어했는데 좌파들이 조국을 억지로 그 자리 앉히는 바람에 우리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을 벌인 거다."라는 발언[29][30]
7. "한동훈한테 제보할 거 있으면 나한테 애기해라. 내가 전달해 주겠다. 내가 한동훈하고 연락을 자주한다."라는 발언[31]
8.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아주경제 장용진[32] 애네들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다 감옥에 쳐넣어 버릴 거다."라는 발언
9. "우리 남편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저 사람 완전 바보다."라는 발언. 끝.
2022카합50024 별지2
아래 별지3은 김건희가 요청한 내용 중 법원이 방송하지 말라고 인정한 발언목록이다. 김건희 방송금지 판결 전문 +별지2,3 추가 김건희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내용 전문
별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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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가 획득한 채권자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촬영기사 이명수 간 통화 녹음을 기초로 한 보도 내용 중,

1.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채권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 중 채권자와 관련하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채권자의 발언[33]
2.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둘 것"라는 발언
3.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라는 발언

끝.
2022카합50024 별지3
판결요지도 공개되었다. 판결요지에 따르면 이 중 법원은 별지2의 1번[34]과 5번[35] 발언에 대해서만 방송을 허가했으며, 3번[36]과 4번[37] 발언의 내용은 방송 금지했고, 나머지 5개 발언에 대해서는 사생활 영역이라 애초에 MBC에서 공개할 계획이 없었기에 가처분 신청에서 다루지 않고 기각되었다. 공개 이후 판결요지 및 별지2, 별지3을 비롯한 판결문 전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돌아 다니고 있다. # # # #

오후 8시, 국민의힘 선대본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판결문 별지 유출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즉시 형사고발 및 민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법률신문 기사 김건희의 발언이 적힌 종이의 스캔본은 조작이 아닌 실제 재판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법률신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법원이 별지 공개 금지 결정을 내리며 별도의 제재조치를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행위를 제재할 형사처벌 등 뾰족한 수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결정문이 송달된 지 1시간도 채 안 돼 공개하지 말라는 법원 결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주장대로라면 사건 당사자의 대리인인 변호사가 재판부와의 약속을 깨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가 공개금지 결정을 내리면서 별도의 제재조치를 명시하지 않은 만큼 형사처벌 등의 조치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김건희 씨 측에서 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는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별지 유출로 인해 결과적으로 9개 발언 전부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 사실 며칠 전부터 해당 발언들이 이미 각종 단톡방과 인터넷 커뮤니티찌라시로 퍼진 상태였는데, 이게 법원 판결문 유출로 인해 사실로 확인되었다.

3.2. 1월 16일

3.2.1.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보도

2022년 1월 16일 오후 8시 20분 ~ 9시 00분에 방송했다. 유튜브 라이브로도 방송했으며, 9시에 영상을 업로드 형태로 바꿨다. #
2021년 7월 12일
김건희: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 팀으로 와요. 진짜.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그런 거 좀 제로로 생각하고. 나 좀 도와줘요. 하여튼 나는 기자님이 언젠가 제 편 되리라 믿고 아유 난 솔직히 우리 캠프로 데려왔음 좋겠다. 내 마음 같아서는, 진짜. 우리랑 같이 일하고, 같이 우리가 좋은 성과 이뤄내서.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난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이트 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난 그런 데를 되게 싫어, 시끄럽고 그런 데를 싫어하거든.
2021년 7월 21일
이명수: 누님하고 노량진수산시장을 한 번 한 바퀴 돌든가. 거기 가면 상인들이 엄청 많거든. (중략)
김건희: 나한테 그런 거 좀 콘셉트 같은 거, 나한테 문자로 좀 보내주면 안 돼요? 왜냐면 이거를 내가 좀 해가지고 좀 정리를 해서 내가 좀 우리 캠프에 적용을 좀 하게. 우리 명수 씨 말이 너무 맞네. (실제 7월 27일 윤석열 후보가 자갈치시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김건희: 한 번 와서 좀 우리 몇 명한테 좀 그런 것 좀 캠프 구성할 때 그런 것 좀 강의 좀 해주면 안 돼? 우리 몇 명한테 좀 해서. 그러면 우리가 그 룰을 가지고, 다른 게 아니라 캠프 정리 좀 하게. 특히 우리가 관리해야 될 애들 좀 나한테 명단 좀 주면 대충 주면은 내가 빨리 보내서 관리 그거 하라고 시킬게.[38]
김건희: 우리 남편한테도 아예 다른 거 일정 같은 거 이제 하지 말고, 일단 캠프가 엉망이니까. 조금 자문을 좀 받거나 이렇게 하자.
2021년 8월 30일
김건희: 나 그럼 안 불러. 아무도 안 불러. 나 안 불러. 진짜 얼마 안 돼. 안 불러 안 불러 진짜. 진짜 안 불러. 누나가 줄 수도 있는 거니까. 누나가 동생 주는 거지. 그러지 마요 알았지?
2021년 9월 3일
이명수: 누님 내가 만약에 가게 되면 무슨 역할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김건희: 할 게 많지. 내가 시키는 거 대로 해야지. 정보업. 정보 같은 거. 우리 동생이 잘 하는. 정보 같은 거 (발로) 뛰어서. 안에서 책상머리에서 하는 게 아니라.
2021년 9월 3일
김건희: 우리 남편대통령 되면 우리 동생이 제일 득 보지 뭘 그래.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 챙겨줄 것 같아? 어림도 없어.
이명수: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는 거야?
김건희: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뭐 1억 원도 줄 수 있지.[39]
2021년 9월 15일
김건희: 하여튼 (윤석열 비판은) 반응 안 좋다고, 슬쩍 한번 해봐 봐. 우리 좀 갈아타자고 한번 해봐 봐. 홍준표 까는 게 슈퍼챗(후원금)은 지금 더 많이 나올 거야. 왜냐하면 거기 또 신선하잖아.
2021년 9월 25일
황모씨(김건희 수행비서): 정대택 이 양반 (국감증인으로) 출석한다 그래갖고. (중략) 그러면 우리는 뭐 어떻게 좀 대비를 하는게 좋겠습니까? (중략)
이명수: 내가 기자들한테 받는 것들이 있거든요.
황모씨(김건희 수행비서): 아 그것 좀 주세요. (이명수 기자는 이걸 취재윤리 위반이 아니냐고 MBC스트레이트에서 의문 제기)
2021년 10월 12일
이명수: 누나 저기 국감 그 정대택 회장 자료 있잖아요. 그거 뭐 택배로 보내줘? 어떻게 해. 뭐 내가 내일 법원 갈 일 있는데 잠깐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들러서 드릴까?
김건희: 응 이쪽 근처는 오지 말고. 혹시 CCTV 있을지 모르니까.
2021년 10월 18일
이명수: 누나한테 가면 나 얼마 주는 거야?
김건희: 몰라, 의논해 봐야지.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양쪽 줄을 서 그냥. 어디가 될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양다리를 걸쳐 그냥. 그거밖에 더 있어? (중략) 그래야지 뭐. 거기 한편만 들 필요 없잖아. 혹시 뭐 세상이 어떻게 바뀔 줄 알아. 사실 권력이라는게 무섭거든.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너무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너무 많이 공격을 했지, 검찰을. 그래서 검찰하고 이렇게 싸움이 된 거지. 빨리 끝내야 된다는데 계속 키워가지고 유튜브나 이런 데서 그냥 유시민 이런 데서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워가지고. 사실은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야. 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 될 줄 뭐 꿈이나 상상했겠어? 생각해 봐 누가 꿈이나 상상을 해. 우린 빨리 나와서 그냥 빨리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지. 너무 힘들어서. 대통령 후보가 될 줄 누가 상상했어? 이거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거야. 보수가 키워줬겠어? 보수는 자기네가 해 먹고 싶지. 이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 항상 자기 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
이명수: 누나도 많이 느끼죠? 요새.
김건희: 느끼는 게 아니라 난 옛날부터 알았어. (중략) 그때도 박근혜탄핵시킨 건 보수야. 진보가 아니라. 바보 같은 것들이 진보, 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야.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거야.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내가 봐서는. 그래야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기는.
이명수: 하하하.
김건희: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 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
이명수: 그렇죠, 그렇죠, 하하.
김건희: 돈은 없지 어? 바람은 펴야 되겠지. 그니까 이해는 다 가잖아. 나는 진짜 다 이해하거든. 그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이명수: 하여튼 보수는 그런 거는 철두철미해 보면.
김건희: 보수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 돼. 나중에 화 당해요. 지금은 괜찮은데. 사람이 내가 내 인생 언제 잘 나갈지 모르잖아. 그때 다 화를 당하지.
이명수: 그렇죠.
김건희: 여자들이 무서워서.
김건희: 그러니까 미투도, 이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그거를 터뜨리면서 그걸 잡자 했잖아. 아니 그걸 뭐 하러 잡자 하냐고 미투도. 아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구먼 솔직히.
2021년 12월 3일
이명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했네. 총장님이.
김건희: 원래 그 양반이 오고 싶어했어, 계속.
이명수: 그래도 김종인 그 노인네가 수락한 거 보면 신기하네.
김건희: 아이 본인이 오고 싶어 했어. 그런데 계속 자기 좀 그러려고 한 거지. 왜 안 오고 싶겠어. 여기가 자기 그건데.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는 거지.
2021년 12월 7일
김건희: 그 유튜버 중에서 누가 좀 그렇고, 지금 현재 어떤지 나한테 문자로 간단히 좀 줄 수 있어? 내가 좀 보내게?
이명수: 그래요. 그래요. 알겠어요. (중략)
김건희: 특히 우리가 관리해야 될 애들 좀 나한테 명단 좀 주면, 대충 주면은 내가 빨리 보내서 관리 그거 하라고 그럴게.
2021년 12월 11일
김건희: 서울의소리언론으로서 좀 더 공신력이 있어야 되고 그러려면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되어서는 안 돼. 가로세로연구소도 저 **들 완전히 저거 응? *** 같은 *들이잖아.
2021년 12월 11일
이명수: 그 누구야 관장, 그 있잖아 태권도 관장. 안 회장이라는 양반? (쥴리 의혹) 그 장용진 기자 또 아주경제 인터뷰한다는데?
김건희: 걔는 인터뷰하라고 그래. 걔는 인터뷰하면 계속 고소해서 걔는 아마 감옥갈거야.
이명수: 아니 그러니까 대응해야 될 거 아니야.
김건희: 왜냐하면 나는 쥴리 한 적이 없거든. 그러니까 계속 인터뷰하면 좋지. 걔가 말하는 게 계속 오류가 날 거거든? 내가 뭐가 아쉬워서 동거를 하겠니, 유부남하고. 그것도 부인 있는 유부남하고. 참나 명수가 나 알면 그런 소리 못할 텐데. (중략) 같이 찍은 사진 있으면 너무 좋지. (중략) 어떤 엄마가 자기 딸 팔아? 유부남한테? 내가 어디 가서 왔다 갔다 굴러다니는 애도 아니고. 명수 같으면 자기 딸 저기 그렇게 할 수 있어? 어느 부모가? 그러니까 그게 얼마나 벌 받는다고 그렇게 하면. 우리 엄마가 돈도 많고 뭐가 아쉬워서 그렇게 돼. 뭐가 아쉬워서 자기 딸을 팔아. 손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하는 딸인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네 진짜.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더 혐오스러워. 요즘은 너무 그러면 뭐든지 너무하면 혐오스러운 거야.
이명수: 저번에 양OO 검사랑 체코 놀러 간 거 있잖아. (중략) 그거 그때 사진을 제보 받았나 봐. 얘네들이.
김건희: 사진을 받았다고? 압수하면 어때. 상관없는데. 그거 우리 다 패키지여행으로 놀러 간 거라. 오히려 더 좋지. 사람들하고 다 같이 찍은 건데? 그리고 사모님 다 아는데 사모님이 원래 가려고 했다가 사모님이 미국 일정 때문에 못 간거야. 괜찮아. 상관없어. (중략) 오히려 사진 내놓으면 더 좋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더라고. 다 무슨 밀월여행 셋이 같이 간 줄 알아. 아니야. 그거 다 저기 패키지여행으로 다 같이 갔어. (중략) 사모님이 그때 무슨 애들 학교 그거 때문에 못 와가지고.[40]

김건희 “보수는 돈 챙겨줘 ‘미투’ 안 터져…나중에 화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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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된 내용을 보면 방영 이전에 이미 유출되었던 “보수는 돈을 줘서 미투가 안 터진다.”, “가세연 기생충”과 같은 내용이 방영되었다.

경선 당시 김건희가 기자를 동원해 홍준표를 떨어트리도록 작업했다는 주장[41], 민주 진영에서는 조국은 결국 진보쪽에 의해 제거되었다는 내용, 안희정에 대한 동정, 박근혜 탄핵, 주술과 도사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왔다. 또한 이재명은 돈을 줄리가 없으니, 기자에게 1억 원을 줄테니 우리 캠프에서 같이 일하자는 내용도 있었다.

그 외에도 코바나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 대응법 강좌를 하고 수임료 105만원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한 것일 수 있으나, 수임 내용이 제시되어야 적용이 가능한 만큼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과거 조선일보 취재 당시 확인된 정보가 정확하다면 김건희의 수임료 지불 사안[42]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

"홍준표 까야 슈퍼챗", 김종인은 "먹을 것 있는 잔치판에 오는 것"이란 발언을 하여 김종인홍준표 관련 뒷담화성 발언이 일부 포함되어있다. 또한 "아니 그걸 뭐 하러 잡자 하냐고 미투도. 아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란 발언을 하여 미투운동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미투 관련 발언은 국민의힘에서 보기에도 사적인 대화라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김건희는 이 기자에게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 으로 와라.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나 좀 도와달라. 솔직히 내 마음 같아서는 우리 캠프로 데려왔으면 좋겠다"며 이 기자의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

3.2.2. 한겨레 보도

2022년 1월 16일 오후 8시 47분, 한겨레는 자사가 입수한 7시간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이명수 기자를 선대위에 7~9월 영입하는 내용이었다. #
김건희: (2021년 7월 21일) “국민의힘이 좋은 당도 아니고, 너무 아마추어” “바보같이. (검찰)총장이란 상품은 좋은데, 너무 안 따라준다.” “1등이고 나발이고 빨리 캠프 다시 리뉴얼하자. 지금 그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아마추어 정도가 아니고 캠프가 다 망치고 있는 꼴”

김건희: (2021년 7월 21일) 캠프로 왔으면 좋겠다. 내가 시키는 거 해야지. 캠프의 정리-조직화가 필요하다. (캠프를) 움직이는 사람들 있을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라든가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 (이들 상대로) 시스템화, 조직화 이런 강의를 좀 해달라.

김건희: (2021년 9월 3일) 국정원처럼 몰래 해서 알아오고 그런 것, 정보업을 맡아달라.

김건희: (2021년 9월 19일) 선거전략본부장으로 와.

3.2.3. 서울의소리 1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16일 오후 9시 48분, 서울의소리는 MBC스트레이트 방송이 법원판결에 의해 방송하지 못 한 부분의 원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43] #
2021년 10월 1일 무렵
이명수: 그.. 토론회에서 그 뭐냐, 왕(王)자 때문에 얘기 많았더만 오늘.
김건희: 아 그거는 우리 주민이,
이명수: 예.
김건희: 조금 나이 드신 분이 맨날 조금 걱정해 주고 완전 지지자 할머니가 있는데.
이명수: 예예..
김건희: 거기다 맨날 그리 써 줘... 음?.. 할머니가... 그래 가지고 거기다 그냥 쓰게 된 거고 매번 이게... 그 거절할 수 없어서 쓰고 갔는데 무속인이 어디 있어요. 그걸 무슨 '무속인'이에요. 주변에, 우리 주변에.
이명수: 예...
김건희: 그리고 무속인 만났다가는 여기는 소문이 금방 나서 만날 수가 없어.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무속인 안 만나. 내가 더 세기 때문에.
이명수: (웃음) 그렇지.
김건희: 솔직히 내가 더 잘 알지 무슨 무속인을 만나.
이명수: 예....
김건희: 그리고 그, 어설프잖아! 그 무속인이 하면 뭐 부적이나 이런 거 주지 누가 에다 그렇게 써줘. 아유... 진짜..
이명수: 예... 음...
김건희: 그런 거는 그냥 하루 이슈예요. 하루 이틀 이슈하고 마는 거니까. 중요한 게 아니야.
2021년 12월 20일 무렵
김건희: 이재명 씨가 너무 뻔한 걸 좀 많이 했어. 그리고 이제 뭐 나에 대한... 이제 그런 사건들은, 좀 있으면 다 하나하나 해명될 거고, 난 거짓말한 게 없거든.
이명수: 예...
김건희: 다 만들어낸 게 너무 많지, 정대택 씨가.
이명수: 예...
김건희: 난 그거는 뭐 해명... 이제 나가서 행보하고 해명하면 끝나는 거예요.
이명수: 예...
김건희: 나 같은 경우엔 지금 되게 뭐,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건 다 만들은 얘기고...
이명수: 예...
김건희: 음... 그래서.. 이제 그런 식으로 이제 하나하나 밟아나가면은 우리 거는 해결될 거 같고, 나는 뭐... 왜 서울대 석사 나왔는데도 그거 무슨 뭐, 에이엔.. 무슨 뭐 에이앤피 과정? 뭐 그런 거라고 뭐 학력위조라고 뭐 난리 났잖아. 무슨 뭐, 또 뭐? 단국대? 거기 나왔다고 그거 다 서울의소리에서 나온 거야. 단국대가 웬 단국대? 그거 하여튼 서울의소리가 뭔 이게 원흉이야 다 지금. 모든 내 소문에.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거기는 완전히.. (웃음)
이명수: 어.
김건희: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 아마.
이명수: 열린공감은? (웃음) 열린공감은?
김건희: 거기는 거기는 이제 이제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알아서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그게 무서운 거지.

3.2.4. 서울의소리 2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16일 오후 10시 7분, 서울의소리MBC 스트레이트에서 언급한 부분의 녹취록의 원본을 공개했다. 녹취록의 제목은 '37, 11-15 보수는 돈주고해서 미투가 없다. 우리 아저씨랑 안희정이 억울하다고 한다'였다. #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보수들은 챙겨주는 거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내가 봐서는.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긴.
이명수: 그렇죠. (둘이 함께 큰 웃음)
김건희: 미투 터졌는데,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 돈은 없지.. 씨.. 어? 바람은 피워야 되겠지.. 이해는 다 가잖아 나는 진짜 다 이해 하거든? 그러니까 터지게 되는 거야..
이명수: 하여튼 간 보수는 그런 거는 철두철미 해 보면.
김건희: 아~이~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 돼.. 나중에 화 당해 화. 응 지금은 괜찮은데. 살면서 내가 내 인생 언제 잘 나갈지 모르잖아. 근데 다 화를 당하지...
이명수: 그렇죠.
김건희: 여자들이 무서워서. 그러니 초심님한테도 조심해서 하라고 그래. 초심님도 애인 있을거야.
이명수: 아이 ㅋㅋ 없어. 누나 내가 알아. 누나 그런 얘기, 초심님이 우리 진보 쪽에 작년, 재작년 때부터 미투, 뭐 미투야 뭐 저기야.. 어디야 정권교체 그 하려는, 손석희가 맨 처음에 틀었구나! 맞죠? 손석희! JTBC에서 지금 구속된 사람 누구지? 안희정! 안희정 구속 보도 나가고 그 다음부터 진보 쪽에 미투가 바람이 불었지.
김건희: 그러니까 미투도, 이 문재인 정권에서 먼저 그거를 터뜨리면서 그걸 잡자 했잖아. 아니 그걸 뭣 하러 잡자 하냐고 미투도. 아유~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만 솔직히. 난 안희정 편이었거든?
이명수: 네.
김건희: 아니 둘이 좋아서 한 걸 갔다가 완전히 무슨 얘가 강간한 것도 아니고. 나랑 우리 아저씨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 지금도.
이명수: 아 그래요?
김건희: 당연하지 그게 왜 미투를 해야 돼? 둘이 서로 좋아 가지고 했으면서 거 김지은[44]이 웃기는 애 아니야?
이명수: 네, 그렇죠.
김건희: 솔직히 아니 그래서 지가 뭐 소리를 질렀어 뭐 했어? 둘이 합의 하에 해놓고서는 지금 와서 미투라고 그러고 다 그 당시, 전부 다 그렇게 해서 결려든 게 진보 쪽이 걸려 들었잖아. 하여간 미투 너무 그런 식으로 하니깐 아우~ 난 아닌 거 같아. 서로 그냥... 아니 여자가 좋으면 한 번 이렇게 손 만질 수도 있잖아. 사람이 연애하다가도. 사랑이라는 거는 결혼했다고 안 숨기고 그러는 게 아니잖아. 잘못하면 미투에 걸려. 그러면 삶이 매장돼 이게. 사회가 아니 어디 연애나 하겠어? 남자들?
이명수: 4년 받았지? 너무 많이 받았지?
김건희: 아이 그게 문빠가 죽인 거지 안희정을.
이명수: 아 그래요?
김건희: 자기들끼리 싸운 거지 이제. 대통령 후보에서 아예 그냥 잘라 버리려고 문빠에서 죽인 거지. 그건 보수에서 죽인 게 아니라 그거는 즈그들 리그에서 싸워서 내친 거야.
이명수: 그러죠. 예.
김건희: 그건 알지? 그 정도 논리는?
이명수: 네.
김건희: 응 그러니까 난 안희정이 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지금도 불쌍하더라고. 난 안희정 뽑고 싶었거든.

3.3. 1월 17일

3.3.1. 오마이뉴스 보도

2022년 1월 17일 오전 1시, 오마이뉴스가 녹취록을 공개하였다. #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하여튼 동생은 우리 좀 도와줘, 뭐가 됐든지.
이명수: 그래요. 내가 뭐라도 도와드릴게요, 누나.
김건희: 그니까 양쪽 줄을 서, 그냥. 어디가 될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양다리를 걸쳐, 그냥. 그거밖에 더 있어?
이명수: 나 있으면 ○○○(발음이 명확치 않음 - 기자 주)라 그런지, 그런 것도…. 그러지를 못하잖아, 우리는. 하아.
김건희: 그래도 양다리 걸쳐야지, 어떡해? 초심님(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은 초심님대로 좀 하고. 예 우리 쪽은 우리 쪽대로 하면서, 나랑 인연이 있으니까. 그냥 어떻게 알다 보니까 아는 누나였더라 하면서 하면 되지.
이명수: 그래요, 누나.
김건희: 그래야지, 뭐. 거기 뭐 한 편만 들 필요 없잖아?
이명수: 그렇죠. 예.
김건희: 혹시 뭐 세상이 어떻게 바뀔 줄 알아. 사실 권력이라는 게 무섭거든.
이명수: 당연하죠.
김건희: 응, 무서워. 그래서 조심해야 돼. 한 번 잘못 가면은 그냥, 아니 이 초심님이야 뭐 나이가 많지만, 뭐 자기 어떡할 거야. 그치? 그럼 생각해야지. 빛을, 빛을 잃으면 안 돼.
이명수: 예.
김건희: 지금 김어준도 옛날 같지 않잖아, 이제.
이명수: 아, 김어준 총수.
김건희: 음.
이명수: 누나, 김어준 총수 옛날에 우리하고, 총장님하고 사이 좋을 때, 김어준주진우 본 적 없어, 누나? 안 친해?
김건희: 본 적은 있죠. 왜 없어요. 그때, 그때는 우리는 그때는 우리가 좌파였잖아. 좌파의 선봉장이었잖아, 문재인[45]-윤석열 몰라?
이명수: 그렇지, 알지.
김건희: 그때 다 우리 응원했잖아. 우리 진짜 목숨 걸고, 진짜 박근혜 수사하고 했는데. 근데 지금은 또 이제 우리가 또 조국 수사했다고. 이제 조국 수사를 이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이제 너무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이렇게 공격을 했지, 검찰을. 그래서 검찰하고 이렇게 싸움이 된 거지. 그러니까 윤석열이 결국 이렇게 대통령 후보까지 만들었지. 뭣 하러 그러냐고. 그냥 빨리 하고, 빨리 지나가면 그냥 조국 사건도 이렇게 크게 안 커지거든.
이명수: 예.
김건희: 너무 커지고, 이제 유튜버들이 돈 벌려고 조국 사건이…. 이게 워낙에 재미있었잖아요.
이명수: 예.
김건희: 그때 유튜버들이 돈 번 거거든. 그래서 이걸 너무 키웠다고.
이명수: 많이 키웠지, 이거를.
김건희: 이게 사실은, 이게 다 이제 자본주의 메커니즘인데, 대통령한테는 굉장히 안 좋게 된 거지. 대통령은 그냥 빨리 하고 빨리 끝났으면 좋았지. 근데 너무.
이명수: 기억나요.
김건희: 그럼 지금 빨리 끝내면 되는데, 계속 키워가지고 유튜브나 이런 데서 그냥 유시민 이런 데다가, 걔도 계속 자기 존재감 높이려고, 계속 키워가지고, 사실은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야. 보수의 적은 보수고.
이명수: 예예.
김건희: 내가 이거 나중에 얘기해줄게. 우리 동생은 이제 그 유튜브 쪽에서만 이제 해서, 그것만 보는 거지. 이게 정치 깊숙이 들어가면, 항상 자기의 적은 그 안에 있어. 지금 윤석열의 적은 민주당이 아니야. 이 보수 내부지. 그리고 조국의 적도, 그 이제 믿거나 말거나인데, 조국의 진짜 적은 유시민이야. 유시민이 너무 키웠다고.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조국 그냥, 정경심도 그냥, 좀 가만히 있고, 좀 이렇게 그냥 이렇게 구속 안 되고, 좀 이렇게 넘어갈 수 있었거든? 조용히만 좀 넘어가면,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명수: 응.
김건희: 그게 그렇게 해도 충분히 할 걸, 너무 키웠지. 김어준하고 너무 방송에서 너무 상대방을 이제 적대시해야지, 이제 이게 프로그램 보는 사람도 많고 이제 이렇게 되니까. 이제 그렇게 된 건데 그러니까 유튜버들 너무 많이 키운 거야. 그런데 그때 장사가 제일 잘 됐죠. 슈퍼챗도 제일 많이 나오고.
이명수: 그렇죠.
김건희: 그러니까 이게 자본주의 논리라고. 그러니까 조국이 어떻게 보면 좀 불쌍한 거지.
이명수: 네.
김건희: 그러니까 지금 조국 세력이 너무 많이 떨어져졌잖아. 그때만 해도 거의 뭐 그 조국 세력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게 없지. 이제 다 안 된 거지, 뭐. 우리가 무슨 뭐 서울지검장(서울중앙지검장) 갈 때도 몇 단계 뛰고 가고, 총장 갈 때도 몇 단계 뛰고 가는데, 세상에 총장 되고 대통령 후보 될지 뭐 꿈이나 상상했겠어?
이명수: 그렇죠.
김건희: 그치 생각해 봐, 누가 꿈에 상상을 해. 우리는 빨리 나와서, 그냥 빨리 그냥 편하게 살고 싶었지. 너무 힘들어서 대통령 후보가 될지 누가 상상했어. 이걸 누가 키워준 거야?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거야. 보수가 키워줬겠어? 보수는 자기네가 해 먹고 싶지.
이명수: 네.
김건희: 정치라고 하는 거는 그래서 항상 자기 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
이명수: 음, 누나도 많이 느끼죠, 요새 좀?
김건희: 느낀 게 아니라, 난 옛날부터 알아왔어. 우리가 특검 했잖아. 박근혜-최순실 특검 했잖아. 그때도 박근혜를 탄핵시킨 거는 보수야, 진보가 아니라. 바보 같은 것들이 진보-문재인이 탄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야. 보수 내에서 탄핵시킨 거야.

3.3.2. 서울의소리 3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17일 오전 3시에, "34, 11-15 양다리걸처, 조국사건 가만히 있었으면 키울려고 안했는데.. 조국만 불쌍해"라는 제목의 녹취가 담긴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그니까 양쪽 줄을 서 그냥. 어디가 될지 모르잖아.
이명수: 예예
김건희: 그러니까 양다리를 걸쳐 그냥. (둘다 웃음) 그거 밖에 더 있어?
이명수: 누나 강원도 사람들은 그런 것도, 그 그 짓은 못하잖아 난.. 우리는...에휴
김건희: 그래도 양다리는 걸쳐야지 어떻게. 초심님은 초심님 대로 또 하고. 우리 쪽은 우리 쪽 대로 하면 나랑 인연이 있으니까 그냥. 어떻게 알다 보니까 아는 누나였더라.. 하면서 하면 되지. 그래야지 뭐.. 거기 한 편만 들 필요 없잖아. 혹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알아.
이명수: 그렇죠. 음
김건희: 그렇지?
이명수: 그렇죠.
김건희: 사실 권력이라는게 무섭거든.
이명수: 당연하죠.
김건희: 무서워 조심해야 돼.
이명수: 예에
김건희: 한번 뭐 잘못 가면은 그냥, 아니 초심님이, 초심님이야 뭐 나이가 많지만. 뭐, 응? 자기 어떻게 할 거야? 가만히 있었으면 조국 그냥.. 정경심도 그냥.. 좀 가만히 있고 좀 이렇게 어? 그냥 이렇게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거든? 조용히만 좀 넘어가면? 그럴,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그렇게, 그렇게 해도 충분히 할 걸 너~무 키웠지. 김어준하고 너무 방송에서 너무 상대방을 적대시하지 이게 이게 프로그램 보는 사람도 많고 이제(인제?) 이렇게 되니까. 그렇게 된 건데 유튜버들이 너무 많이 키운 거야. 그때 장사가 제일 잘됐지. 슈퍼챗도 제일 많이 나오고.
이명수: 그렇죠. 예에
김건희: 이게 다 자본주의 논리라고. 그러니까 조국이 어떻게 보면 좀 불쌍한거지.

3.3.3. 세계일보건진법사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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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한겨레 보도

2022년 1월 17일 오전 9시 50분, 한겨레가 녹취록 일부를 또 공개했다. #
2021년 7월 12일
이명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김건희: 차이점이 너무 많죠. 차이점이 보통 나요? 노무현 대통령은 진심이 있었고 그분은 자기 부하나 자기 국민을 위해서 몸을 내던지신 분이에요. 희생하신 분이고. 근데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저기 신하 뒤에 숨는 분이잖아요. 자기는 모른 척하고. 그걸 모르세요?
2021년 9월 3일
이명수: 잘 못 지내시죠? 기사 계속 나오고 그러네.
김건희: 뭐 우리 남편 그거?
이명수: 예예.
김건희: 그니까 우리 남편이 한 적이 없는데 정치공작 하는 거예요. 우리 남편이 그때 4월 조금 전부터 여기 종기가 나서 수술을 했거든요. 그래서 똑바로 눕지도 앉지도 못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끙끙 앓았어요. 그래서 4월 3일날 병원 간 것도 있거든. 병원 치료받은 것도 다 진료 기록 있는데 저렇게 하여간 공작을, 유승민 쪽하고 홍준표 쪽하고 공작을 하는 거지 뭐.
이명수: 딱 그림이 뭐 지금 스탠스 치는 게 김웅이가 딱 잠적해 있잖아요. 지금요. 그렇게 말만 흘려놓고. (…) 여당은 여당이지만, 국민의힘 홍준표나 유승민이 대응을 막아야 하잖아요.
김건희: 그러니까 동생이 아이디어 좀 내봐.
이명수: 캠프가 뭐 아이디어가 있는지 그걸 내가 맞춰줘야 되니까. 그래서 여쭤보는 거죠.
김건희: 몰라 우리 남편은 그런 지시를 한 적도 없고 원래 그런 거 안 해요, 우리 남편은. 고소하겠다고 해도 그걸 또 말리는 사람인데, 우리 그래서 하나도 못했잖아요. 그니까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했고. (…) 하여튼 쟤네가 공작을, 유승민하고 홍준표 쪽에서 지가네가 우리 남편을 떨어뜨려야 자기네가 나오니까,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원래 다 적은 내부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2021년 11월 15일
이명수: 누나 그 총장님 그 지난주 봉하 갔잖아요, 저기 권양숙 여사님하고 이렇게 만나는 거 미리 좀 안 했어?
김건희: 했어요. 권양숙 여사가 나오면 만나준다고 했어. (…) 나는 노무현에 대해서 되게 잘 알거든. 우리 남편 노무현 연설 외울 정도거든? 진짜. 누구보다도 정말 좋아했어. 그런데 문재인하고 너무 다르니까, 우리 남편이 너무 충격을 받았지.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너무 기질이 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가 창업주라는 그런 기질이 있고 대장 기질이 있고 좀 책임지려는 기질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은 좀 참모 기질이 너무 강하지. 참모 기질이 강해서 조금 대통령 하기는….

이어 오후 3시 9분, 녹취록 일부를 또 공개했다. 2018년 4월 '한 스님이 윤석열과 결혼의 연을 맺어줬다'던 것의 뒷내용이다. #
2021년 7월 20일
김건희: ...스님이라기보다는 제가 말로 가칭 스님이라고 한 거지. 다 우리 주변 분들이에요… 제가 결혼 안 하려고 했거든요, 계속. 저는 공무원하고 결혼하는 게 부담스러우니까. 근데 이제 옆에서 다들 나섰죠... 무정스님이라고. 그분은 이제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 미안하지만 나이 차가 너무 많으니까 말을 안 했는데, 맞는다.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중간에 의절했어요. 왜냐면 우리 남편 앞에서 한번 문재인 대통령 되고 나서 갑자기 문재인은 망한다 이러는 거예요. 그 스님이 한번 놀러 오더니. 망하면 우리 남편 망한다는 말밖에 더 돼요. 열 받아가지고 다신 보지 말자고 말이야, 그때부터 인연을 딱 끊었어요…. (무정스님 말대로 부부간) 진짜 성격이 반대더라고. 결혼해서, 도사는 도사구나 그랬어요.
김건희: 제가 더 잘 봐요, 제가 웬만한 무당 제가 봐줘요. 그래서 소문이 좀 잘못 난 게 있는데 제가 무당을 가서 점 보는 이런 게 아니라 제가 무당을 더 잘 봐요. 사주 공부하면 좋지. 자기 팔자도 풀고 그렇지. 그러네 이런 영감이 있으니까 군인, 경찰 이런 거 하면 잘 맞죠. 군인, 경찰은 그런 감이 있어야 해요. 그냥 머리만 똑똑하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 우리 남편도 그런 약간 영적인 끼가 있거든요, 저랑 그게 연결이 된 거야...

3.3.5. MBC 뉴스데스크 보도


2022년 1월 17일 오후 7시 54분, MBC 뉴스데스크는 두 편의 뉴스를 보도했다. #1 #2
2021년 7월 20일
김건희: 말이 스님이지, 진짜 스님은 아니다. 혼자 도 닦은 분. 윤 후보도 영적인 끼가 있어 나와 연결된 것.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우리 캠프가 엉망이에요. 지금 그래서 완전히 재정비를 다시 다 해요. 국민의힘이 뭐 좋은 당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너무 아마추어인 거야.
김건희: 사무실 와서 그런 거 움직이는 사람들 있을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김건우)라던가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여기에서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 헤드들한테 설명해 줘야지.
김건희: 내가 신을 받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닌데,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맞힐 거야. (관상은) 빛깔을 보고서 하는 거지. 생김을 보는 건 굉장히 하수들이 보는 거에요.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난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 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2021년 9월 3일
이명수: 잘 못 지내시죠? 고발사주 의혹 기사가 계속 나오고 그러네.
김건희: 그니까 우리는 한 적이 없는데 정치공작하는 거에요. 유승민 쪽하고 홍준표 쪽하고 공작을 하는 거지. 우리 남편을 떨어뜨려야 자기네가 나오니까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원래 다 적은 내부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문빠가 죽인 거지. 안희정을. 어 자기들끼리 싸운 거지. 대통령 후보에서 아예 잘라 버리려고 문빠에서 죽인 거지. 그거 보수에서 죽인 게 아니라 그거는 자기들 리그에서 싸워서 내친 거야.
2021년 12월 2일
이명수: 이준석 때문에 머리 아프겠어요?
김건희: 응 다 그런 권력싸움인 거지 안에서...

3.4. 1월 18일

3.4.1. 서울의소리 4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18일 오전 5시 47분, 서울의소리는 "15, 9-3 캠프에 제대로 된 사람 없다 네가 와라" 제목의 4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
2021년 9월 3일
이명수: 동훈이 형은 뭐해요? 요즘 한동훈이 형..
김건희: 한동훈 검사?
이명수: 에 한동훈 검사
김건희: 연수원에 계속 있잖아요.
이명수: 그러니까. 아니 뭐 나는 총장님이 이제 대선 나올 때 동훈이 형이 좀 같이, 인제 완전 오른팔이었잖아, 어떻게 보면요. 그런 사람이 옆에 붙어 있어야지, 좀 낫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김건희: 그럴수도 있지. 동생이 좀 와~ 캠프에서. 조직, 블랙 조직으로(라도) 좀 뛰어봐봐. ㅎㅎ
이명수: 내가 만약에 가게 되면 무슨 역할로 하면 될거 같아요?
김건희: 할게 많지. 내가 시키는거대로 해야지.
이명수: 그니까 누님이...
김건희: 정보업
이명수: 어? 정보?
김건희: 우리 동생이 잘 하는 정보 같은 거 뛰어서. 안에서 책상머리에서 하는 게 아니라. 가서 정보 왔다 갔다 하면서 해야지.
이명수: 아 그래요.
김건희: 그치~ 우리 남편이 대통령 되면 동생이 제일 득 보지 뭘 그래.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 챙겨줄 것 같애? 어림도 없어~
이명수: 민주진영은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김건희: 없어~ 없어~ 내가 되면 동생이 누님 덕분에 호강하지. ㅎㅎ
이명수: ㅎㅎ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 뭐 누님 그러니깐, 그니깐 내가 책상머리에서 하는거는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김건희: 에이~ 그거 안 맞고 잘하는 게 있어...동생은 막 뛰어나가서 정보 취합하고, 응? 옛날 국정원...내가 얘기했잖아~ 국정원, 그거처럼 몰래 해서 알아오고 그런거 잘 한다니까 머리가 좋아서? 그리고 친화력도 좋고 그래서 그런거 잘 하지. 그런거 원래 저기 선수들이 하는거에요.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하는 거니까. 진짜..이젠 머리싸움을 해야 되는 거지, 이제는.
이명수: 이제부터
김건희: 본선 때, 본선 때 봐가지고
이명수: 예에
김건희: 동생 뭐 할 일 없으면 와서 좀 일해

3.4.2. 한겨레 보도

2022년 1월 8일 오후 8시, 한겨레는 (16일 오후8시 한겨레 보도, 17일 오후7시 MBC 보도 외에도) 김건희 친오빠 김건우의 캠프 관여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국민의힘한겨레에 "김건우씨는 기본적으로 캠프에 관여하지 않았고, 8월말 이씨가 방문한 자리에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 이씨가 구성원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답했다. #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이명수 기자에게 오빠 김건우를 소개하며) "(캠프를) 움직이는 사람", "헤드", "여기서 지시하면 다 캠프를 조직한다"
2021년 9월 3일
김건희: (남성 직원 2명 외) 다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캠프에서 일하는 애들인데 여기서 같이 SNS 토의도 하고 자료 같은 것도 본다. (강연 때) 오빠 온다 그래가지고 내가 좀 들으러 와라, 배울 것도 있으니까, 자기는 좋다 그러지, 현장에서 뛴 사람들도 또 그런 경험이 애네들은 없잖아. 그래서 들으러 온 것.

3.5. 1월 20일

3.5.1. 한겨레 보도

2022년 1월 20일 오후 2시 31분, 한겨레가 녹취록을 추가 공개했다. #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완전히 하하하(웃음) 무사하지 못할 거야 아마 (폭로성 비판 보도를 해온 열린공감TV를 지칭하며) 거기는 이제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알아서 경찰(열린공감TV 쪽은 “검찰”로 얘기하고 있음)들이 입건해요. 그게 무서운 거지.
김건희: 중도표가 중요하다, 이걸 가져오는 게 핵심. 적폐에 대한 분노(가 표심을 작동시켰던 과거)보다 경제 문제가 관건.
김건희: (이재명 후보가 부인 낙상사고 관련) 이번에 낙상사고, 자기 눈 떠 보니까 울고 있더라 이런 게 난 내가 이재명 캠프에 있으면 절대 그런 짓 못하게 했을 거야. 가식적이잖아… 진보 보수 다 이념에 관계없이 상식적인 정서가 있고 인식 수준이 그 정돈 아니라는 거지.
김건희: (본인 리스크에 대해서) 이제 마음먹고 언론플레이 하고 다 까지면 다 무효화가 된다. 그때 되면 우리가 더 올라간다. 지금 처가 리스크가 있잖아, 다 우리가 안 깠으니까, 공격적으로 안 했으니까. 나에 대한 사건들은 조금 있으면 하나하나 해명될 거다. 거짓말한 게 없거든. 처가 리스크가 너무 많이 왜곡됐다...
김건희: 조국의 진짜 적은 유시민이다, 유시민이 너무 키웠다. 가만히 있었으면 조국 그냥 정경심도 가만히 있고 이렇게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다.

3.5.2. 서울의소리 5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20일 오전 10시, 서울의소리는 '우리 남편 검사할 생각도 없었는데 스님 권유로, 내가 무당보다 더 잘 봐' 제목의 5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다른 영상과 달리 날짜가 안 적혀 있는데, 1월 22일 MBC가 2021년 7월 20일 통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
2021년 7월 20일
이명수: 영은사, 천은사 그게 강원도에 있는 거 아니에요?
김건희: 그게 강원도, 그러니까 그분이라니까. 다 강원도 분들이라니까 우리 집안에는.
이명수: 아~ 그래요?
김건희: 스님이 우리 남편 20대 때 만나가지고, 계속 사법고시 떨어지니까. 이제 원래 한국은행에 취직하려고 했어요. 하도 고시가 떨어지니까. 그 양반이 너는 3년 더 해야 한다. 딱 3년 했는데 정말 붙더라고요.
이명수: 음.... 에..
김건희: 그래가지고 그분이 우리 남편 검사할 생각도 없었는데 너는 검사 팔자다 해가지고, 검사도 그분 때문에 됐죠. 그분은 점쟁이 그런 게 아니라 진짜 혼자 도 닦는 분이에요. 스님처럼..
이명수: 아~ 그렇죠.
김건희: 에~ 점 보고 그런 사람은 아니고
이명수: 네.
김건희: 그런데 세간에 내가 무당 많이 만난다고 이렇게 돼있잖아요. 전혀 아니고 저는 무당을 원래 싫어해요. 웬만한 무당이 저 못 봐요. 제가 더 잘 봐요.

3.5.3. 서울의소리 6차 공개 영상

2022년 1월 20일 오후 9시 47분, 서울의소리는 "41, 12-2 한동훈 한테 제보 나한테 줘, 절대 말하면 안돼, 말 조심해" 제목의 6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
2021년 12월 2일
이명수: 누나 그 저 동훈이 형 전화번호 모르나. 한동훈이 형. 내가 좀 제보할 게 있는데.
김건희: 그럼 나한테 줘. 아니 나한테 줄 게 아니라. 내가 번호를 줄 테니까 거기다가, 내가 한동훈이한테 전달하라고 할게. 그래 몰래 해야지. 그 동생 말 조심해 어디 가서도 절대, 조심해야 돼. 그렇게 해야 돼요.
이명수: 예 제가 지금 (삐-)
김건희: 응 걔한테 줘. 그럼 걔가 글루 전달하게. 그게 낫지.

3.6. 1월 21일

3.6.1. 한겨레 보도

1월 21일 오전 5시, 김건희가 2021년 9월 여야 합의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던 정대택의 국감 증인 철회를 두고 “우리는 이미 취소시켰었다”고 말했다는 한겨레의 단독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윤석열 후보와 인연을 맺어줬다고 말한 ‘무정스님’과 가까운 황아무개(30대)가 김건희를 돕는 정황도 드러났다.

앞서 9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3차)에서 정대택 증인 채택은 가결됐고, 10월 5일 경찰청 국감에 정씨의 출석이 예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10월 5일, 실제 국회 행안위에서 정대택 증인 출석은 전격 철회됐다. 취재 결과, 행안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국감을 앞두고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정씨의 증인 채택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단독] 여야 합의 ‘정대택 국감 증인’ 철회, 김건희 "우리가 취소시켰다"

3.6.2. MBC 뉴스데스크 보도

1월 21일 오후 8시 08분, MBC는 코바나컨텐츠가 경선캠프를 움직인다고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 근거로, 7월 21일 이명수 기자에게 특강 요청을 했고, 9월 3일 코바나컨텐츠 직원, 수행비서 황씨, 정씨, 캠프 SNS 관계자 2명이 배석해 특강이 진행되었다. 10월 15일 이명수의 조언이 김건희를 통해 18일에 반영된 점도 들었다. 12월 2일 이명수의 제보를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전달했다는 서울의소리 녹취록도 공개했다. 김건희 측은 이명수 스스로 강의자료 만들어 사무실에 왔고 코바나컨텐츠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얘기를 들어주었다고 반론했다. 한동훈 측은 김건희와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반론했다. # 기존과 새로운 녹취록은 다음과 같다.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한 번 와서 헤드들한테 그런 조직 설명 좀 해주면 안 돼요? 강의료 받고 좀 해주라.
이명수: 나 캠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안국동인가 종로 거기 말하는 거에요?
김건희: 아니아니. 캠프로 오지 말고 우리 사무실 와서 그런 거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중략)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라든가 여기 몇 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여기서 다 그걸 캠프를 조직하니까. 헤드들한테 그런 걸 설명을 해 줘야지. 뭐 밑에 애들 가지고 해봤자 의미가 없잖아. 또 밑에 애들한테는 나중에 한 번 강의를 해주시고...
2021년 9월 3일
이명수: 캠프에서 넘어온 젊은 친구들이 SNS 쪽 하는 애들인가 봐요?
김건희: 예. SNS 영상도 만들고 그런 건데, 아직 어려가지고, 메시지 내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영상 같은 거 좀 만들고 따라다니면서 그런 거 하는 애들인데. 현장에서 좀 소리 듣자고 하니까 너무 좋아서 왔지. 자기네들은 그런 게 궁금하니까.
2021년 10월 15일
이명수: 탑승했는데도 총장님 창문도 안 내리고 손도 안 흔들고 그냥 가더라고. 그러면 보기 안 좋은 거거든. (중략)
김건희: 맞아 맞아 좋은 얘기야. 우리 동생 최고네 땡큐 땡큐.
이명수: 총장님 얘기하면 하나? 누나 얘기하면 알아들어요?
김건희: 그럼, 알아듣지.
2021년 10월 18일
이명수: 누님 내가 저번에 얘기했던 대로 했더라. (중략)
김건희: 그러니까 와서 수행 좀 해.
이명수: 누나 내 얘기가 반영된 거지?
김건희: 그럼 당연하지 무슨 소리야.

3.7. 1월 22일

3.7.1. 오마이뉴스 보도

2022년 1월 22일 오전 10시 38분, 오마이뉴스가 녹취록 일부를 추가 공개했다. #
2021년 10월 13일
김건희: 동생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인데? 솔직히 말해봐. 이재명이야 이낙연이야?
이명수: 총장님(윤석열).
김건희: 에이.
이명수: 누님, 총장님 되면,
김건희: 진짜 되면 동생 내가 안 잊는다.
이명수: 안 잊어요?
김건희: 응. 진짜 의리를 지키면.
2021년 11월 4일
김건희: 동생 봐봐. 홍준표는 우리랑 아예 상대가 안 됐어. 근데 역선택 때문에 갑자기 훅 올라온 거 아냐.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애들이 뽑아가지고. 그 진보 쪽이. 원래 비교도 안 되지. 우리 빼놓곤 나머지 것 다 합쳐도 안 됐어. 윤석열 잘 나오면 다 찌라시 같지?
이명수: 아냐. 그렇게 생각 안 했고. 나는 총장님 따라다니는 기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어요. 얘기 들었고 어제까지도 (소통)했는데 다 그렇게 (이긴다고) 얘긴 하더라고. (후략)
김건희: (중략) 오늘 거(전화투표 및 여론조사)를 홍준표가 다 받아도 우리를 이기기가. 이미 끝났어요. 그거는. 홍준표가 오늘 거 표를 다 받아도 끝났어요.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지.
2021년 11월 15일
이명수: 누나 청와대 들어가면 나 연락 안 될거 아냐.
김건희: 뭐 동생이 내편 들면 동생을 내가 모른 척 할 수 없지. (중략) 초심님(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은 초심님대로 또 (소통)하고, 우리 쪽은 우리 쪽대로 하면서, 나랑 인연이 있으니까 그냥, 어떻게 알다 보니까 아는 누나였더라 하면 되지. (중략) 한 번 잘못 가면 그냥. 초심님이야 나이가 많지만 자긴 어떻게 할 거야.
2021년 12월 2일
이명수: 엊그제인가 열린공감TV 또 누나 거 하더라?
김건희: 아 냅둬요. 다 고소하니까. 그리고 걔네들도 이제 죄값을 치러야지. (중략) 걔네 이제 슬슬 어떻게 죽어가나 봐봐. 절대 가만 안 두지.
김건희: 정대택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 고발해서 뭘 어떡할 거야. 그 골 때리는 이야기 코미디야 코미디. 내가 그걸 어떻게 막아. 그 사람이 약간 정신병자라니까요 진짜? 아유,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니까, 이제 좀 하여튼 이득 있는 일을 해 동생. 동생 젊잖아 지금.
2021년 12월 9일 오후 8시 40분
김건희: (어머니 최은순과 정대택의 법정싸움에 대해) 그렇게 해봤자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지 그것 때문에 꺾일 거였으면 벌써 꺾였었고 벌써 후보는 어떻게 되고 벌써 경선은 어떻게 통과되고. (중략) 명수씨가 알지만 지금 우리가 죽었냐고. 아니잖아. 가면 갈수록 더 안정적이잖아. 지금 이제 뭐 대통령 선거가 1년이 남았어? 뭐 얼마가 남았어? (대통령) 다 됐는데 이제. 답답하지. 저 사람(정대택)도 답답하겠지. 그래서 대통령 되면 정대택씨가 더 괴롭힌다? (중략) 경찰들이 알아서 구속시킬 텐데. 저 사람이 지은 죄가 한두 개야 지금? 저 사람 앞으로 답답한 일밖에 없지. 저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탄핵시켜.
이명수: 누나 내가 오늘 국회 기자들 몇 명 만났거든. 분위기는 총장님이 된다고 얘기 많이 하더라고.
김건희: 아유 우리가 돼. 명수씨는 그냥 조용히 있고 내가 그랬잖아. 선거법 그걸로 우리가 맞고소 하거든 유튜버들? 그니까 조심하라니까.

3.7.2. MBC 뉴스데스크 보도

2022년 1월 22일 오후 8시 32분, MBC가 관련 보도를 했다. 무정스님(심 도사), 강원도 건설업 황 사장, 조남욱 회장이 친했다. 무정스님은 윤석열이 고시를 더 보라고 조언했고,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결혼도 맺어주었다. 황사장의 아들 황씨가 2021년 12월 13일 김건희의 목덜미 비서 논란의 그 비서다. 무정스님 관련 한겨레가 공개한 2021년 7월 20일 녹취 내용 재방송한 뒤에, 김건희 대표의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
2021년 7월 20일
김건희: 사진 보내고, 사진 저 안경 다 빼고. (중략) 그 다음에 손금 있죠? 양손 손금 찍어 보내요. 내가 그럼 대충 얘기해줄게. (중략)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본다니까.
김건희: (이명수 기자의 사진을 받아 관상을 평가하길) 차라리 보수 쪽이 맞아요. (중략) 박정희 시절 때 본인은 대검 공안부 있잖아요. 그러니까 공안수사부, 이런 데서 빨갱이 잡을 사람이야. (중략) 손금을 보면 거기 서울의 소리는 오래 못 있어요. 이직할 운이 보여요. 그건 맞을 거에요. 운명적으로 그렇게 돼 있어요.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이명수 기자의 운수를 또 봐 주며) 환멸 선이 딱 떴어요, 손금에. '환멸을 느낀다' 해요. 그래서 '아 더 이상은 여기서 일을 못 한다'가 나와요. 그런데 대선까지라고 하는데, 난 대선 전에도 나올 수 있다고 봐요. (중략) 그렇게 나는 봤어요. 뭐 때문에 환멸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환멸'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왜 환멸을 느껴요? 나한테는 얘기해야 돼. 왜냐면 나는, 내가 말을 이렇게까지 하는 거는 진짜라서 얘기를 해주는 거야.
2021년 10월 13일 (윤석열 무속 관련 논란들이 생기자)
김건희: 이 바닥에선 누가 굿하고 나한테 다 보고 다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 나느 점집을 간 적이 없거든. 나는 다 설이지. 증거 가져오라고 그래. 난 없어 실제.
이명수: 홍준표도 굿 했어요 그러면? 유승민도?
김건희: 그럼. (둘 다). 내가 누구한테 점을 봐. 나는 점쟁이를 봐도 내가 점쟁이 점을 쳐준다니까. (중략) 신 받은 사람은 아니지만, 난 그런 게 통찰력이 있어요. 동생하고도 이렇게 연이 있으니까 통화도 하고 그러는 거지.

3.8. 1월 23일

3.8.1. 열린공감TV, 서울의소리, 고발뉴스 합동 방송

2021년 7월 6일
김건희: (쥴리 의혹에 대해) 그거 아니라는 게 아마 나올거에요. 뭐든지 취재를 하시면 될 거 같고요.
2021년 7월 12일
김건희: (양재택) 사모님한테 송금해 준거죠. (방송 측은 이를 '뇌물 공여 시인'으로 보았다.)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후원사들에 대해서) 대기업은 거의 다 언론사 쪽에서 받았어요.
2021년 7월 13일
김건희: 1999년 녹취록 깐대요? ('쥴리' 의혹에 대해)
날짜 불명 (7월 16일 '삼성전자 뇌물성 전세 고발' 직후로 추정) (방송 측은 아래 발언들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내가 동거를 동거 8년 설이라고 맨날 했잖아 기억나시죠. 8년설.
이명수: 누나 1007(1704호)호 사는 게 펜트하우스 아니에요?
김건희: 그게 무슨 펜트하우스에요 70평짜리지 그게. 지금 사는 데는 60 몇이고.. 원래 내 집이고 요거는.. 내가 결혼하고는 집이 좀 추워가지고 옮기려고 보니까 10평 정도가 넓은데, 그게 나왔더라고. 70평. 누가 펜트하우스래. 며수 씨 이거 사실 알면 정회장이 달리 보일걸? 황당한 사람들이야. 그러면은 내가 하나만 알려줄게. 그럼 b동 1704호 한번 쳐봐요. 물어보세요, 거기가 펜트하우스인지. 그리고 여기 펜트하우스 몇개 있어요, 한번 물어봐요. 그면 끝나잖아. 그거 하나만 가지고도 끝나죠. 그럼 되잖아요.
김건희: 우리 여기 아파트 삼성전자가 나한테 7억 줘 가지고 여기 아무도 안 살았다며, 내가 두 집을 오감녀서 동거를 했대. 그러면 확인하는 방법은 뭔지 알아? 삼성전자에 세입자가 정말 살았는지 안 살았는지 확인하면 끝나죠. 여기 관리사무소 가면 그때 살았던.. 관리비라든가 다 있을 거 아니야. 전기비라든가. 삼성엔지니어에요. 외국인 엔지니어가 와서 살았다고. 그거 확인하면 끝나잖아. 그 사람 나가고 내가 판사 부부한테 전세를 줬어요. 판사 부부가 전세 또 들어오면서 그 사람들이랑 협상하고 나갔으니까. 그렇잖아요. 얼마나 쉬운 검증이에요. 뭐 대단히 어렵다고. 한쪽 말만 듣고 그래요? 그렇잖아요. 그럼 끝나요. 그건 삼성에서도 보도자료 냈어요. 그게 아니고 자기들 엔지니어가 살았다고. 근데 그런건 하나도 안 보고 말이야.
2021년 7월 20일
김건희: 권오수 회장하고도 벌써 20년이에요 (방송 측은 이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연관지었다.)
김건희: (남편에 대한 평가) 김건희가 완전 남자고 석열이는 여자다. 난 (밥은) 아예 안 하고 우리 남편이 다 하지.[46]
김건희: 내 친구 이름으로 후원금 보냈다. (방송 측은 이를 차명후원을 통한 언론사 매수시도로 보았다.)
(1월 17일 한겨레 보도의 앞 부분)
이명수: 그 동안에 뭐 한겨레도 났잖아요. 2003년.. 저기 뭐.. 뭐지? ('무정스님'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
김건희: 저는 그 삼부회장님하고는 되게 오랫동안 우리 가족같이 친하게 지냈고, 우리 다 그런 가족 사이고. 스님이라는 분도 강원도 분이에요. 말이 스님이지. 진짜 스님은 아니고. 그 아버지가 사실 강원도에 영은사라고 있어요. 강원도 분이니까 내가 얘기할게. 영은사 주지 스님이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애칭 스님이라고 부르죠. 우리가 거기가 한두명이 아니라 우리가 모임이 거기 같이 있었어요 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지. 근데 그 분이 저한테 저한테 맨날 너는 39살이 지나야 결혼이 된다. 그 전에 결혼하면 다 안 된다. 왜냐하면 제가 특별한 주래요 제가. 그래서 스님이라기보다는 제가 말로 가칭 스님이라고 한 거지. 주변에 윤총장 장가보내기 해가지고 다들 이제 조금씩 다 거든거죠. 아는 분들이, 윤총장 친구들로부터 시작해서, 검사들로부터 시작해서, 제가 결혼 안 하려고 했거든요. 계속.
이명수: 그 스님이 무정 스님인가 그런건가요?
김건희: 네 무정스님이라고 그분은 그리고 이제 너는 석열이하고 맞는다. 미안하지만 나이 차이가 너무 많으니까 말을 안 했는데, 맞는다. 그래서 무슨 말이냐고, 나이 차이가 너무 이렇게 나는데. 그래가지고 그리고 그분은 히말라야로 기도를 가셨어요. 그분은 한국에 잘 안 있고 거의 히말라야나 이런데로 가세요 그분이.
(1월 20일 서울의소리 5차영상의 뒷부분)
김건희: 그런데 세간에 내가 무당 많이 만난다고 이렇게 돼있잖아요. 전혀 아니고 저는 무당을 원래 싫어해요. 웬만한 무당이 저 못 봐요. 제가 더 잘 봐요. 제가 웬만한 무당 제가 봐줘요. 그래서 제가 뭐 그래서 소문이 잘못 났나 본데, 소문이 좀 잘못 난 게 있는데 제가 무당을 가서 점 보는 이런 게 아니라, 제가 무당을 더 잘 봐요.
이명수: 저도 누님 그 논현동에 보면 보살 집 많잖아요.
김건희: 알지 알지. 응~ 응~ 그쪽에 원래 그 술집 아가씨들 많아가지고, 많지. 점쟁이들.
이명수: 저도 하루 날 잡아서 한 열 군데를 갔다 왔어요. 근데 보살들이 저를 5분 이상 안 보더라고요. 니 팔자 니가 잘 아는데 내가 왜 보냐 이러면서 복비도 안 받고. 5군데, 왜냐면 확률 싸움한거지. 열 군데 가서 내 사주 팔자가 공통점이 뭔가 해서 한번 15년전? 그때 한번 쭉 가서 본 적이 기억이 있습니다.
(1월 17일/22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달리, 오히려 이명수 기자가 보챘음을 밝혔다.)
김건희: 내가 봤을 때, 우리 이명수 기자님은 기자보다 군인 팔자면 더 좋죠. 원래 군인 팔자가 많지. 군인, 경찰, 그쪽으로 원래 나갔어야 하는데 언론인보다. 언론은 아마 내 생각에는 오래 못 할 수도 있어요. 이건 내 생각인데. 그냥 우리끼리 재미로. 내가 얼굴 보면 내가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 재미로.
이명수: 문자로 내 사진 잘 찍어서 보낼테니까. 나 그런 거 되게 좋아해요. 왜냐면. 우리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도 1933년생이니까. 저른 44살에 저번에 한번 얘기하셨는데, 강원도 살면서 맨날 태백산 가서 정성드리고 저한테 맨날 물 조심해라 불 조심해라 그 얘기 맨날 매해마다 가서 얘기하셔 가지고. 그런 영향이 있어서 한때는 어떤 분이 제가 어떤 친구가 나한테 '야 너 철학 공부해라' 종로 가면 초급반, 중급반 이렇게 있는데. 네가 말발이 좀 있으니까 그런 거 한번 해봐라 해서, 한번 할까도 생각했어요. 제가. 예 제가 좀 그런 끼가 좀 있어요.
김건희: 사주 공부하면 좋지. 자기 팔자도 풀고 그렇지. 그런데 이런 영감이 있으니까 군인, 경찰 이런 거 하면 잘 맞죠. 그냥 머리만 똑똑하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 그게. 그거는 우리 남편도 그런 영적인 끼가 있거든요. 그게 저랑 연결이 된 거야. 왜냐면 우리 같은, 나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들이 결혼이 원래 잘 안 돼. 잘 이게 어려운 사람들이야. 그래서 만난 거에요. 서로가 이게. 홀아비, 과부 팔자인데. 그러니까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데. 그런 식으로 우리 이명수 기자님도 영감이 발달한 사람이라, 군인 경찰 하면 더 좋죠.
김건희: 그니까 그거까지 보내고,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본다니까. 근데 이건 공부가지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야. 약간 타고나야 되는 거 알잖아요.
이명수: 그렇죠. 신기라고 있잖아요. 우리 뭐 내림 받는다고 그렇게 하다가,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김건희: 그렇지. 아유 그게 좀 있죠. 그래도 좀 있어서 내가 사람들 막 이제.. 근데 나는 전혀 내가 신을 받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닌데,
이명수: 아 그래요? 끊을래요. 나 빨리 사진 찍어서 손금하고 보내드릴게요. 봐주세요.
김건희: 아유~ 아냐아냐~ 이거는 생김을 보는 게 아니라 그걸 보는 거야. 상을 보는 거기 때문에 원래 제일 정확한 건 실물을 봐야 해요. 왜냐면 빛깔을 보고서 하는 거지. 생김을 보는 건 굉장히 하수들이 보는 거에요. 저랑 그게 연결이 된 거야.
김건희: 그냥 딱 얼굴만 딱 보고. 심도있게 안 보고 대충 이야기했는데. 내 말이 맞잖아. 본인은 나한테 그런 거 이야기한 적 한 번도 없어요. 근데 봐봐요. 그리고 손금을 보면 거기 서울의 소리는 오래 못 있어요. 이직할 운이 보여요. 그건 맞을 거에요? 운명적으로 그렇게 돼 있어요. 거기 있어봤자 마음에 들지 않아요. 본인한테. 이건 속마음 나한테 이야기 안 해도 되는데, 아마 나는 내 말이 맞을 거라 봐요. 뭔가는 그쪽에 환멸을 느끼고 있어요. 본인이.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어떤 이유가 아니야, 그 이유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이유일 거야. 그리고 본인은 100% 진보 좌파가 아니에요. 되게 웃겨. 근데 서울의소리는 가장 그쪽에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진보좌파에 있잖아요. 그런데 본인의 본래 성정은 그런게 아니에요. 차라리 보수 쪽이 맞아요. 군인, 국정원, 경찰, 이쪽에서도 옛날 같았으면 박정희 시절에 태어났으면, 본인은 대검 공안부. 공안수사부. 이런 데서 빨갱이 잡을 사람이야. 근데 늦게 태어나서 77년 젊은 사람이니까, 그렇게 흘러간 거지. 본인은 돈 복이 많지도 않아. 사업도 안 돼. 사업하지 마세요.
이명수: 나 사업 하려고 하는데, 아 그래요?
김건희: 사업을 해봤자 돈으로 그렇게 많이 벌 수가 없어요. 한번 해봐요. 아 누나 말대로 한번 해봐요. 자기가 깨닫는 건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이직할 생각하고 있고 아직 운이 떠 있어요. 손금에.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지지율 1등이잖아요. 잘못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김건희: 혼인신고도 내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몰라서 일부러 늦게 했는데. 결혼하고는 추워서 집을 옮기려고 보니까. (방송 측은 결혼 전제 동거를 혼전 동거라고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했다.)
김건희: 박근혜를 우리가 다 구속했잖아요, 이명박, 다.
김건희: (공식활동 불가 이유) 내 주변 사람들은 날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내가 했던 행적들이 있는 건데.
김건희: 우리는 중도... 국민의힘에 아직 안 들어간거지.
김건희: 내가 양재택하고 동거를 8년 했대. 난 피의자가 된 적이 없어요.
김건희: 우리 남편 국정원 사건 때문에 받았어요, 징계로. (공직자 재산 허위신고 때문에 징계받은 건에 대해서. 방송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김건희: (쥴리 의혹에 대해) 어떻게 룸살롱 아가씨가 영부인이 된다고 후보에 나와.
(1월 22일 MBC 뉴스데스크 '환멸' 보도의 전후)
김건희: 나 같은 이야기하는 사람 없을텐데, 맞는지 틀리는지 본인이 판단하면 돼.
이명수: 저도 올초에 2번 정도 보살한테 봤긴 봤어요.
김건희: 에이 나는 그런 보살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아마추어로 하는 거니까.. 그 사람들은 선수고, 내가 봤을 때는 우리 명수 씨가 여자 복이 없어요. 부인복이 없다 이거야. 되게 외로운 삶이거든? 생각보다 남들이.. 내가 얼굴 보고 사실 놀랐는데, 되게 웃긴 사람이야. 왜 웃기냐고 하면 되게 외로운 사람인데, 원래.. 참 이상한게 이거 진짜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명수씨가 지금 어떤 약간의 환멸을 느끼고 있어. 이거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지만 아마 내가 말하면 맞을거야. 그리고 이직을 할 생각도 진짜 많아. 이직. 그리고 기자보다는, 직업이, 명수 씨가 되게 웃긴게 뭐냐면. 재주가 되게 많아요. 생각보다. 남들은 눈치를 못 챌 수 있는데, 같이 살아본 사람들은 아는데, 재주가 많아, 손재주도 많고. 뚝딱뚝딱. 전기배선 같은 것도 잘 하고 예를 들면. 하여튼 자기가 생긴 거랑 다르게, 생긴 건 남자가 굵게 생겼잖아. 근데 재주가 많아. 의외로. 그런데 기자는 본인한테 100% 맞지 않는 직업이냐면. 기자는 취재해서 글을 써서 내보내는 거잖아? 근데 기자로서는 성공하기 힘들어. 원래 본인은 차라리 정보원이나 국정원 같은, 예를 들어서. 그게 나아.[47]
날짜 불명 (위 양재택 언급 직후 나온 대화로 추정) (방송 측은 이걸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제가 유부남하고 동거해서 누가 엄마사건 때문에 유부남 아저씨하고 동거를 해요?
이명수: 양재택 검사 말하는 거죠?
김건희: 네 저도 그땐 나이도 어리고 예쁘고 인기도 많고. 거기 사모님하고도 다 알고 그러는데, 동거를 해요? 그 분하고?
이명수: 그것도 궁금해. 어머님이 양재택 검사 와이프한테 송금했다고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김건희: 아 그때? 애들 유학가서? 그때 보냈는데. 사모님하고도, 사모님한테 송금해 준거죠?
2021년 8월 14일
김건희: 경향신문 기자나 한겨레 기자 가끔 저랑 친한 기자가 있어요.
2021년 9월 8일
김건희: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관상이 벌써 사람들이 맑지가 않잖아.
김건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위기인 것 같은데 아니야. 지금 어쨌든 지지율 1위 나왔잖아.
2021년 10월 12일
이명수: 진보 기자들하고 친해요?
김건희: 한겨레 아니고 경향이지.
2021년 10월 13일
김건희: (건진법사, 천공스승 관련) 스쳐 지나가는 관계는 다 그렇게 연루된 것처럼 얘기...
2021년 11월 4일
김건희: 일반 사람들은 바보들이라고 그랬잖아
김건희: 경기도 홍보 예산으로 서울의소리, 열린공감 다 주잖아. (방송 측은 허위사실임을 밝혔다.)
김건희: 우리가 죄가 있으니까 고소를 못 하는 줄 알아. (이해상충 때문에 고소 못 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정대택씨에 대해)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 어떻게 죽나 보라 그랬지. 그 새끼 다 거짓말이야.
이명수: 지난주에 내가 들은 얘기가 총장님 올라가면 합의 들어올 거라고 그런 얘기가 돈다고
김건희: 우리 쪽에서 합의 들어간다고? 우리 쪽에서? 그건 그 사람들의 소망이지 그러니까 그런 얘기만 들으니까 판단이 안 되는거지. 우리가 왜 합의를 해.
이명수: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누나한테 얘기하는 거지 내가.
김건희: 말도 안 되는 얘기하고 있네. 우리가 오히려 힘을 더 가졌는데 왜 합의를 해.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 오히려 더 이게 그렇게 되는 게 아니야. 우리가 왜 합의를 해?
이명수: 아니 그런 얘기가
김건희: 아니 이치상 그런게 말이 안 되잖아. 우리가 힘을 더 가지게 되는 거잖아. 어쨌든? 근데 왜 합의를 하지? 그리고 불리한 건 걔네인데? 우리가 다 고소한 건데. 우리가 다 고소했잖아. 양재택 거기도 다 고소했고. 형사고소. 민사 고소 고소했는데. 왜 합의를 해? 합의를 할 거 같으면 왜 고소를 하지? 말이 안 되지. 여태까진 못 했지. 우리가 검찰에 있어서 공무원이라서. 이제 공무원 나와 가지고 하나하나 해 가는 건데. 내가 그랬잖아 살벌하게 한다고. 두고 보라고.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결혼하기도 전의 일... 주가조작을 할 줄 알아야지 (할 줄 모른다는 뉘앙스)
2021년 12월 2일
김건희: (쥴리를 목격했다는 사채업자에 대해) 데려 나오라 그래, 그 사채업자를.
2021년 12월 8일
김건희: (자신에 대해 쏟아지는 언론기사들에 대해) 절대 이 여자가 되면 안 된다 이런 걸 알리려는 거지.
김건희: (1997년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쥴리' 의혹에 대해) 조(남욱) 회장님 알기도 전이야.
김건희: (윤우진 사건 수사개입 의혹에 대해) 우리하고는 상관없어. 우리는 그거 구속될 사안이 아니거든.
2021년 12월 11일
김건희: 양재택 검사 사모님도 서울의소리인가 어디 고소했을걸. 형사 민사 다 했어. (확인결과 고소한 적 없음.)
김건희: (국민대 박사논문 재조사에 대해) 교수님이 나온다고 국감에? 재조사 하면 되지 뭐.
이명수: 아 그래. 근데 그거 좋은 거는. 누나 저기 내 아는 도사 중에, 이 사람 누구지 이름은 내 잊어버렸는데 총장님이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고. 근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
김건희: (청와대 영빈관 이전 공약에 대해) 응 옮길거야.[48]
2021년 12월 26일
이명수: 누님 그거 내가 취재하면 안 돼 그러면? 그거 방송하면 되잖아
김건희: 아니.. 나랑 나랑 인터뷰해서?
이명수: 그렇지. 인터뷰든 아니면..
김건희: 나는 인터뷰하면 안 된다니까. 나는. 나는 지금 어쨋든 후보고 하면 안되고. 저 누구지? 차라리 명수 씨가 우리 오빠를 만나서 한번 물어봐요.

3.9. 1월 25일

3.9.1. KBS 보도

KBS는 이명수 기자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진행한 강의 녹음파일을 보도했다. #
2021년 8월 30일
A씨: 저희가 오늘 기자님한테 제대로 교육을 좀 받고 업무 분담을 하려고 지금 그냥 러프하게 모였습니다. (중략) 여기 다 사모님 최측근들이에요. 그래도 10년 이상 다 보신 분들.
...
이명수: (선거전략에 대해) 쩍벌남, 제가 그때 얘기했잖아요. 총장님이나 저도 이렇게 벌리고 있는 스타일인데 항상 오다리한다 생각하고 계시라고 하세요. (중략) 장제원 의원을 잘 활용을 해야 돼요. 백블(백 브리핑 : 카메라가 없는 상태에서 격식 없이 오가는 질의 응답)을 하면 그런 거랑 분위기랑 같은 거를 장제원 의원이 국회의원한지 오래됐을 거 아니예요. (중략) 사모님(김건희) 행보가 있어야 되거든요. 제가 저번에 전화상으로도 한 번 얘기를 했는데 저기 새벽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가라고. 그냥 수행비서 있잖아. 가서 사진 찍어가지고 인스타에 올리세요.
...
이명수: (진영논리에 대해) 객관적으로 조국 장관이 참 말을 잘 못 했다고 봐요. 그냥 양심 있게 당당히 내려오고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딸도 멀쩡하고. 나는 딸 저렇게 고생을 보면 속상하더라고. 쟤(조민 씨)가 뭔 잘못이야. 부모 잘못 만난 거. 처음엔 부모 잘 만난 줄 알았지. 잘못 만났잖아요.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
김건희: 우리 남편(윤석열) 진짜 죽을 뻔했어요. 이 정권을 구하려다가 배신당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 그 사실을 일반인들은 모르니까 '윤석열 저거 완전히 가족을 도륙하고 탈탈 털고' 이런 스토리가 나오는 거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남의 가족을 탈탈 털어요. (중략) 정치라는 게 신물이 나는 거야. 내 편만 옳다는 것 때문에 진영 논리는 빨리 없어져야 돼. (중략) 하여튼 나는 진보니 이제 보수니 이제 그런 거 없애야 된다고 봐요. 진짜 이제는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졌어요.
...
김건희: (강의료 105만원을 건네며) 하여튼 우리 만난 건 비밀이야.
이명수: 그럼요. 네. 네.
김건희: (중략) 누나가 줄 수도 있는 거니까. 누나가 동생 주는 거지. 그러지 마요. 알았지?
이명수: 알겠습니다.

3.10. 1월 30일

3.10.1. 열린공감TV, 서울의소리, 고발뉴스 합동 방송

2008년 2월
김건희 작은할머니: 저기 직접 전화해서 그 양재택 검사, 개(김명신)(가) 아주 꽉 쥐고 있거든. 걔하고 아주 뭐 그 양검사네 엄마네 집까지 저기 명신이 다 살림해. 그러니까 쥐락펴락하니까 그 저 명신이한테 해야돼. 그렇게 하고 변호사, 뭐, 변호사도 알고 걔가 근야 말이 넓어가지고 아주 그냥 그 하더라구.
김건희 숙모: 그렇다고 명신이가 힘만 써주면 된다고 그러면서.
김건희 작은할머니: 그거는 양검사 빽이야. 양검사한테 이 명신이 구워 삶든지요. 그래야 돼. 명신이 만나자고 그래 가지고. 그 저기 뭐야. 그 뭐 지금 아는 사람은 걔하고 그 양검사하고 지낸다는 거 뭐 다 아는 걸 뭘. 내가 저기 명신이네 고모네 갔더니 아니 명신이는 나이도 있고. 지가 뭐 부족해서 남의 여자 있는 사람하고 그렇게 첩노릇을 하느냐고 막 그러더라구. 그래서 그냥 내가 거기서 아이구 모르겠어. 난 그렇게 하고 왔거든. 왔는데... 그 저기 너는 못 들었어 그 소리?
2021년 7월 12일
이명수: 와이프한테 송금했다고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김건희: 아 그때? 애들 유학 가서? 그때 뭐 보냈는데, 뭐죠? 우리가 돌아가면서, 우리가 친하게 지냈어요. 그 사모님하고도.
이명수: 아 그러셨군요.
김건희: 사모님하고 다 아니까 송금해 주신거죠.
...
이명수: 나, 솔직하게 이것도 궁금해. 이거는 누님, 동생 관계니깐. 동생으로써. 총장님 중앙지검 때 누님 사업 있잖아. 코바나컨텐츠에서 기획한 '야스파 샤갈 전' 있잖아요? 그거 몇 개 회사가 협찬해 준 거에요?
김건희: 아 협찬은 저희는 받은 데는 한 군데 밖에 없고요. 협찬이 아니라 거기 전시를 크게 보이려고 그냥 협찬이라고 제가 올려 준 거에요. 그냥 이름만. 그냥 티켓 조금 사 가면 올려주고, 또 티켓도 아니고 그냥 올려주고 하는 거지. 협찬은 올려주는 거는 의미가 없어요. 협찬은 실제로 저희가 협찬 받은 건 한군데 밖에 없어요. 한군덴가 두 군데? 그 정도이고 그런 다음 언론사에서 받는 건, 언론에서 받는 거고, 언론은 자기네가 다 가져간 거고, 우리한텐 10원도 안 주는 거고, 저희랑 다 무관한 거에요.
이명수: 협찬기업이 어디에요? 대기업이에요?
김건희: 대기업은 거의 다 언론사 쪽에서 받았어요.
이명수: 아~ 대기업은 언론사 쪽에서? 어..
김건희: 저희는 아는 기업 오백만원, 천만원 이런식으로 사 가지고 올려 달라. 또는 차 같은 거 빌려주고 올려 달라. 그냥 그 정도지, 저는 공식적인 협찬은 돈을 주는 거거든요. 홍보비로. 저희는 그런 스펙도 안 되고, 그냥 조금만 다음을 위해서 조금만 도움 받으면 좋으니까. 그냥 협찬이라고 올려주는 거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협찬이 아니에요.
2021년 7월 20일
김건희: 아 번호가 모르니까, 아니 근데 내가 얘기를 한번 했어요. 우리 이명수 기자님이라고. 아유 나, 그렇게 착한 사람 있다. 난 서울의소리 나와서 너무 그냥, 얼마나 이게 선입견이 많겠냐고. 근데 이렇게 마음을 열어주셔서 이렇게. 참. 나한테 무지개 사진, 어제도 무지개 사진도 보내줬다 얘기도 하고. 지금 얼마나 나에 대해서 많이 오해를 하겠나? 그리고. 또 이제, 그랬는데 근데도 이렇게 사람 참 따뜻한 분이시더라 그러니까. 우리 저기 기자님한테 온 거 막 문자도 보여주고 하니까. 어휴 너무 사람 너무 좋으신 분이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참, 내가 좋아하는데, 참, 나랑 통화하면서 아유 저 남자에요 그랬다고 그러니까
2021년 7월 21일
김건희: 우리 엄마가 처음에 2003년도에 처음에 그거 시작할 때 뭐 그때 건물 보러 갔었어요. 그때 정대택 회장님이 오셨는데, 멀리서 보고 그냥 인사만 하고, 뭐 내가 그때 어린 애가 무슨 할 말을 해. 그리고 무슨 1억을 들고 가 어린 애가.. 그거 큰 돈인데, 난 진짜 돈 없어 죽겠는데. 무슨 1억을 들고 가 그 당시에 애가..
이명수: 아~ 정대택 회장 친구분
김건희: 그때 내가 얘기했잖아. 난 사건에 개입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 집이 내 집인데. 그거를 백 법무사가 자기한테 등기를 넘겨갔는데. 은행에서 빨리 가져가야 되는데, 자기 집 됐으니까 자기가 대출금 내야 되잖아요. 이거 빨리 가져가라고 하라고 그 아저씨한테. 그랬더니 인제, 자기가, 그렇게, 이렇게까지 약간 뭐, 응? 사이가 좀 뭐 사이가 불편하다고 그래서, 그럼 나한테 뭐 화해시키면 되는 거야? 내가 1억을 들고 가지고 갔어요. 그런데 너무 복잡해 얘기가.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가 아니야. 그래서 가져갔다가 그냥 안 주고 나왔다니까요. 안 줬다니까. 내가 1억을 들고 가서 뭐 증거 회유를 시켰다는데. 뭘 알아야 증거를 회유를 시키지. 난 그런 걸 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거기에 무슨 사건이 개입이 깊숙이 되어 있는 것처럼 되어 있잖아요. 내가 무슨 사건에 개입 되어 있어. 전혀 없는데.
...
김건희: 여러 가지 휘말릴 수가 있어요... 유튜버라고 너무 함부로 이렇게 했는데, 아니 지금 제가 말을 하는 걸 보면 일리가 있잖아요. 한 번 그 대법원에서 나온거가 돌아다니고 있으니까 한번 보라니까. 누구 말이 진실인지 그거만 봐도 알아요. 대법원 판결 주면 되는걸... 그니까 정대택 씨는 이미 다, 다 사건이 다 끝난 거잖아요. 이미. 판결문이 다 나왔었잖아요. 예, 그럼 거기 보면 되는 거지. 그래서 이제 거기에 편승을 해야 되니까. 그게 진실과 사실은 아니란 말이에요. 진실과 사실은 엄연히 있어요. 제대로 세게 해야죠. 제대로 세게 해봤자 저 사람은 뭐 자기 재산도 없고 돈이 없으니까.
2021년 7월 28일 (양재택 변호사가 치매 노모에게 답변을 유도했다고 고소한 인터뷰 내용)
열린공감TV: 김명신 씨가 여기 같이 있었다고 하던데.
양재택 변호사 모친: 김명신을 내가 잘 알아요.
열린공감TV: 어떻게 같이 있었어요?
양재택 변호사 모친: 우리 아들이 (자기 빼고) 아내, 자식 다 미국 보내니까 혼자가 됐잖어. 그 사이에 (김명신이랑) 정이 났어. 그런데 이 사람(김명신)이 너무나 일부종사(평생 한 남편만을 섬김)를 못 했어. 그렇지. 내가 아는 사람만 몇 사람이 되는데.
열린공감TV: 제 친구 얘기로는 명신이가 여기서 살았다던데.
양재택 변호사 모친: 살았어요.
열린공감TV: 보살님한테 '어머님~' 거리면서 잘했다던데.
양재택 변호사 모친: 지가 끝까지 완전하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디. 한마디로, 나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한테 간 거지.
2021년 8월 14일 (김건희 오빠 김건우의 '김건희 맥주 입에 대는 것 본 적 없다' 기사를 반박하며)
이명수: 8월 30일 월요일날 5시 이후에 괜찮다니까. 나도 6시가 딱 좋겠다.
김건희: 그래요. 와서 여기서 맥주하고 치킨 시켜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2021년 9월 1일
이명수: 내가 부산만 안 갔으면 술도 덜 먹고 분위기 좋아서, 좋았는데. 먹다가 그냥 피곤해서 뻗을 거 같아서. 하하하. 그래요?
김건희: 자면 돼. 그냥 우리는 약간 다 시골 같은 분위기라 그런 거 없으니까. 아무 때나 와서 맥주하고 이렇게 먹고, 재밌는 얘기 돌아가는 얘기 하자고.
2021년 9월 8일
김건희: 우리 검찰이나 이런 데서는 인터넷 언론은 아예 저기.. 출입을 못 하게 하거든. 검증이 안 된 건 안 쓰잖아요 어찌됐던.
...
이명수: 아 누나, 나는 지금이 총장님 제일 위기라 생각하거든?
김건희: 뭐가 위기야? 왜 위기야?
이명수: 누님 보는 거하고, 그니깐. 난 누님이 걱정하고 있을까봐 내가 나도.. 고민하고 이렇게 있었는데. 누나는 뭐.. 뭐 별로 뭐.. 위기 아니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 상황이.
김건희: 아, 지금 이거 김웅 사건?
이명수: 그렇지! 이 사건 말하는 거지. 이게 지금 내부싸움이잖아.
김건희: 아~ 이거 잘 몰라서 그래. 이게~! 그게 검찰.. 검찰 이제 이게 법하고 맞닿는 거잖아요. 이게 위기? 저기 김웅이! 위기가.. 위기가 아니야~ 김웅은~ 나, 나중에 한번 봐봐 봐. 누구 말이 맞나.그니까 명수 씨가 조금만 더 바라봐야 돼. 그 옆에서는 다 이거 뭐, 윤석열 끝났다 그러는 거 다 알지. 근데, 지금 어쨌든 지지율 1위 나왔잖아 또.
...
이명수: 누님. 네. 누님 내가 뭐 좀 도와줄까? 문자로, 언론인들 돌아다니는 내용들 내가 좀 보내줘? 뭐 어떻게 할까?
김건희: 그 정대택 그 새끼는 아주.. 어? 진짜 아휴~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진짜 나쁜 놈이야. 나중에 봐봐 내 말이 맞나 틀리나. 걔는 망하게 되어 있어. 쟤는 뭐, 뭐 도대체 뭘 해서 돈을 벌고 다니나 그것 좀 한번 확인 좀 한번 해봐요. 요즘 좀 힘을 잃지 않았나? 계속 더 난리야?
...
김건희: 그렇게 해서 죽는 게 아니라니까. 그러니까 놀러와서 얘기 듣고, 고기나 먹고 맥주나 마시자고.
2021년 9월 19일
이명수: 개인적으로 이렇게 되면 측근이 총장님이 조원진을 만나던가 해가지고. 걔도 조원진이 정치인이잖아. 정치 계속할 꿈이 있는 사람이니까. 내가 대통령이 되면 한자리 주겠다라던지 제의를 하던가. 그런 정치적으로 푸는 게 어떻겠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김건희: 그러니까 와서 그런 거 같이 얘기를 하자고. 뭐 이런 치킨 시켜먹고 맥주 시켜 먹으면서. 내가 애들 과일이라도 사 가지고 보내려다가. 또 보내면 어쩌고 저쩌고 할까봐 잠깐 들리라고 한 거야.
이명수: 보내는 건 하지 마세요. 잠깐 들리는..
김건희: 하여간 연휴 때 번개해서 잠깐 보자고.
2021년 9월 25일
김건희: 잠, 잠깐 내가 바꿔줄게 잠깐만.
황 비서: 아이고 안녕하세요 기자님.
이명수: 아 예예. 황 기자.. 아니 황 비서요?
황 비서: 예 맞습니다. 그 우리 정대택 이 양반 뭐 출석한다 그래가지고.
이명수: 어제, 아! 그 저기 어디냐, 행안위에서 그 뭐냐, 증인 출석 되었더라구요.
황 비서: 일설에 의하면 본인이 위증해서 혹시 형사처벌 받을까봐 또 위축된다는 소문도 들리고.
이명수: 아니요. 100% 나가요. 예, 의기양양해요. 예, 나가서 막 뭐냐. 발언 하.. 그 뭐냐. 증인 출석 되어가지고 기분 좋아해요 지금.
황 비서: 그러면 우리는 뭐 어떻게 좀 대비를 하는 게 좋겠습니까?
이명수: 내가 그 사건을 모르니까. 어떤 거.. 저기.. 모해위증 건인가 이게?
황 비서: 그거 말고 이제 뭐.. 경찰청 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이 되었더라고요. 자기가 그 고소 고발을 많이 했는데. 뭐 그런 걸로 일단 진술을 한다고 하는데. ???에서는 아마 X파일, 윤석열 X파일 관련해서 주로 얘기할 거다.
이명수: X파일 그거는 이제.. 어제.. 그저께 금요일 날 종로서에 조사 받으러 갔고요. 그러니까 그 고소인이잖아 정대택이. 예, 조사 받으러 갔어요.
황 비서: 그러면은 뭐 우리는 그런 걸 대비하거나 아니면 이게 뭐 우린 막판에 증인 취소나, 여야 간사합의로 증인 취소가 될 수도 있다고 이렇게 얘기 하는데. 그런 쪽으로 들은 소문이 있으세요?
이명수: 여야 합의에 의해 채택 된 거 같은데 내가 볼 때는?
황 비서: 막판에 이제 뭐 간사가.. 간사가 또 뭐 뒤집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명수: 아 그래요? 예..
황 비서: 그쵸 그쵸? 국민의힘에서 해야 되겠죠 그거는?
이명수: 그렇죠 예. 행안위 간사가 누구지? 국민의힘은? 박완..?은 저기 민주당 쪽 아닌가? 아 국민의힘에 박완수라는 사람이 있어요? 아 그렇죠 박완주. 예 헷갈려가지고, 그랬구나.
황 비서: 박완수가 그렇게 했는가보더라구요.
이명수: 뭐 된거처럼 되게 좋아하던데. 나한테도 우리 그 저.. 막 보내주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사람한테도 막 보내주고. 예..
황 비서: 그래서 우리 기자님이 빨리 제일 정보를 주는 바람에. 제일 먼저 주셔 가지고.
2021년 10월 3일
이명수: 그 저기, 그 정대택 회장 국감 그.. 저기 증인 나가는 거 취소 안 됐어요. 예, 내가 알아봤어요. 예 최소 안 됐어요. 5일 날, 그 뭐 정대택 회장이 안 나가면, 안 나가면 모르겠지만 뭐 나가는 거로 되어 있어요. 제가 알아봤습니다.
2021년 10월 5일
이명수: 아 그 정대택 회장, 취소 되어가지고 풀이 확 꺾였는데?
김건희: 아 그렇게 보이.. 좀 그랬었어요?
이명수: 그래요 좀. 그니까 저기. 그 저기. 나가는 걸로 알고. 아니 그니까 저기 한 시간 전에 12시 몇 분에 취소됐다니까요.
김건희: 그 뭐지? 휴일 껴가지고 그게 아직? 안 되어가지고 그런 건데. 원래 취소시켰었어요. 내가 취소했다고 했잖아. 음 그래가지고 그게 늦게 전달이 된 거야.
이명수: 아 그랬어요? 아 그래가지고. 저기 누구야. 정대택 회장, 어우 너무 낙담해가지고 이제. 청문회장, 청문회, 국감장 들어가려고 그랬는데. 다행히 초심님이 그 이제. 안정시켰지. 오늘 오전에 얘기 들어보니까. 경찰청 국감에서 여야 간 이 건으로 엄청 싸웠다고 하더구만. 기사 많이 나왔더라구요.
김건희: 이미 정해졌어요. 이거는. 내가 얘기했잖아 동생한테. 근데, 근데 이제 정대택 입장, 얘기 위증 많이 할 거기 때문에 형사 고소를 할, 하기를 참 좋은 타이밍이라고 그랬거든. 우리 팀, 또 법률팀들은 얘가 여태까지 거짓말한게 너무 많기 대문에, 그데 뭐 아유 그래도 어쨌든 이걸 뭐 통과 시켜주면은 국민의힘이 너무 힘이 없어 보이지 않냐 그래서 취소시킨 거에요. 오늘 그렇게 통보한, 하는듯 한 거지 이미 다 취소시켜 놨어요 이미.
2021년 10월 7일
황 비서: 지금 어떻게, 정대택 건하고 논문 건은 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이명수: 논문 건이요. 맞아. 오늘 안 그래도 저기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실에서 계속 그 저기 하더라고요 보니까. 내가 좀 한번 채널 좀 돌려볼게요.
2021년 10월 12일
이명수: 여보세요. 누님 아 저기 정대택 회장 그 국감 못 들어갔잖아요. 누님이 그렇게 한 줄 알고, 방해한 줄 알고, 누나하고 그때 박완수 간사 있잖아요. 고발한다고 하더라고요. 예 누나가 분명히 막았을 거라고. 그렇게 저는 얘기 들었어요.
김건희: 음 알았어요. 할수 없지 뭐.
이명수: 법원 갈 일 있는데 잠깐 사무실 들러서 드릴까?
김건희: 음 이쪽 근처는 오지 말고. 혹시 CCTV 있을지 모르니까.
이명수: 파리크라상? 아~ 지하, 응. 예예. 알겠어요.
2021년 11월 4일
김건희: 나 정대택 용서 안 할거야 두고 봐봐.. 내가 그랬지 어떻게 죽나 보라 그랬지. 내가 지금 가만히 있지만. 내 진짜, 판결문 한번 보라고. 근데 안 봤잖아. 판결문 한 번~ 정대택이가 하는 이~만한 내가 그 국정감사 자료 봤거든?
2021년 11월 15일
김건희: 그거는 뭐 해명.. 이제 나가서 행보하고 해명하면 끝나는 거에요. 나 같은 경우는 지금 되게 뭐, 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건 다 만들은 얘기고. 그런 식으로 이제 하나한 밟아나가면 우리 거는 해결될 거 같고. 나는 뭐 왜 서울대 석사 나왔는데도 그거 무슨 A&P 과정? 무슨 뭐 또 단국대? 나왔다고. 단국대가 왠 단국대? 그거.. 모든 내 소문의.. 완전히.. 무사하지 못 할거야 아마.
이명수: 어.. 열린공감은?
김건희: 이제 권력이라는게, 우리가 안 시켜도 알아서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2021년 12월 1일
김건희: 아니, 사무실에 있는데, 계속 자고 이러니까.
이명수: 예, 누나 알겠어요.
2021년 12월 2일
이명수: 한동훈이 형 전화번호 몰라? 내가 제보 좀 할 게 몇 개 있긴 있는데
김건희: 내가 번호 줄 테니까 거기다가 해. 응응, 그게 몰래 해야지
2021년 12월 8일
이명수: 어 누나 윤우진씨 구속됐네, 자고 일어나니까 기사 보니까.
김건희: 그러게. 근데 우리하고는 상관 없는 걸거야. 구속 사유가. 어어. 우리하고는 상관없어. 우리는 그거 구속될 사안이 아니거든.
이명수: 아유 총장님 그때 변호사 소개시켜준 그 녹취가 있어서 어떡하냐?
김건희: 상관이 없지.

4. 논란 및 비판

녹취록에서 공개된 김건희의 주장에 대한 논란

4.1. 통신비밀보호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에 의하면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ㆍ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49]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반하여 우편물의 검열 또는 전기통신의 감청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한 자는 제16조 벌칙에 의하여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이에 의하면 대화 당사자인 이명수는 녹음하고 이를 근거로 기사[50] 작성하는 것만 허용될 뿐이다. 현재 이 부분과 관련하여 서울특별시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

4.2.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 논란


김건희는 보수 쪽에서 미투가 터지지 않는 이유로 "보수는 공짜로 부려먹는 것 없이 돈을 주며 확실히 챙겨주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이어서 그녀는 미투로 인해 사람 삶이 너무 삭막해졌고, 김지은과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가 미투를 당한 안희정이 불쌍하다며, 자신과 윤석열은 매우 안희정 편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尹, ‘김건희 녹취록 2차 가해 논란’에 “상처 받은 분께 사과드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김건희의 미투 대화 내용을 두고 사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는 것 가지고 2차 가해란 표현을 쓰는 것은 성립하기 쉽지 않다고 언급했고, 김건희 본인의 느낌을 평가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며 일반적인 시민들도 어디선가 한번 접해 봤을 만한 풍문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사적 대화인데 왜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말은 맞지 않다. 윤 후보와 김건희씨는 이미 공적 관심의 영역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김건희씨의 말은 대법원 판결까지 확정된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그 본질을 왜곡하고 있으므로 사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

복기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일제히 김씨를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 소개하며 김씨의 망언을 상세히 보도했다"며 "대통령 후보 부인의 천박한 인권 인식이 국제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기왕은 또한 "'미투 운동'은 국적과 성별, 지위를 떠나 수직적 위계 사회에서 폭력을 겪은 피해자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연대운동인데 (김건희씨의) '돈을 안 챙겨줘서 터졌다'는 식의 인식은 마치 성매매를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대리 사과로는 사태를 제대로 수습할 수 없다. 김건희씨는 자신의 발언으로 또다시 고통을 겪을 피해자들과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결국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2년 1월 19일, “보도되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분들께는 송구하다. 사과드린다”라고 하며 직접 사과했다. 김건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2월 3일 있었던 토론회에서도 윤석열은 다시 한 번 "사과하겠다. 그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다면 제가 그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하여튼 그런 걸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분에 대해서는 김지은씨를 포함해서 모든 분들에게, 하여튼 공인의 아내도 공적의 위치에 있으니까 사과를 드리겠다"며 대신 사과했다. #

4.3.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 못 해" 언론탄압 예고 발언 논란



김건희가 서울의소리 기자 이명수에게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서울의소리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라고 말하며, 윤석열의 대선 승리는 곧 자신이 정권을 잡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게 되면 서울의 소리는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요지의 협박성 발언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는 김건희가 정치를 극도로 싫어해 선거와 선거 후에도 별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윤석열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며, 윤석열도 아니고 자신이 청와대에 가서 정권을 잡는다는 발언에서 그녀의 권력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아주경제 장용진 얘네들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다 감옥에 쳐넣어 버릴 거다.” 역시 자신이 곧 권력을 쥐게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나온 언론탄압 예고 발언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

주요 외신들도 한국의 차기 영부인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인들을 감옥에 쳐넣어버릴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보수가 돈을 주기 때문에 미투가 터지지 않는다는 발언과 마찬가지로 김건희의 발언을 매우 비판적으로 다루었다. ####
(채널A)“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 못 해”…김건희 또 다른 발언 논란

4.4. "홍준표, 유승민 굿했다" 허위 주장


기자와의 통화 도중 자신을 둘러싼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발언을 하였다.

김건희는 기자에게 "이 바닥에선 누구 굿하고(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 나한테(나는) 점집을 간 적이 없거든. 나는 다 설(說)이지. 증거 가져오라고 해. 난 없어, 실제로"라고 말하며 이어 기자가 "홍준표도 굿했어요? 그러면?"이라고 묻자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 기자가 추가로 "유승민도?"라고 묻자 "그럼"이라고 말한 것.

김건희로부터 무속 굿을 했다고 지목당한 홍준표와 유승민 둘 다 자신들 보고 굿을 했다고 한 김건희의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홍준표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네요. 내 평생 굿 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습니다"라고 썼다. 유승민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씨가 녹취록에서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모두 허위 날조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을 열었다.
김건희 "홍준표·유승민, 굿 했다"에…洪 "거짓말, 참 무섭다"
김건희 “홍준표·유승민 굿했다”…홍준표 “거짓말” 반발
김건희 "홍준표·유승민, 모두 굿 했다"…洪·劉 "허위 날조"(종합)

4.5. 김종인이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고 싶어했다는 발언


2021년 12월 3일, 원래는 윤석열과 선대위 구성 등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여 윤석열의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았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울산 회동 직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선뜻 수락했다. 이를 두고 김건희는 이명수에게 김종인 본인이 원래부터 오고 싶어했다며, 그가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오려고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가 말을 조심성 없이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며, 자기가 도와 달라고 그래서 도와주려고 생각하면 감사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윤석열측을 비판했다. 울산 회동 후, 김종인은 시간을 좀 더 가진 뒤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으나, 김재원이 그를 찾아와 윤석열이 울산으로 가기 전 자신에게 신신당부했다며 졸라댄 탓에 결국 수락 입장 표명이 당일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기대하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불쾌감을 주면 나는 더 이상 같이 협력을 할 수 없다”며 자신이 제일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게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건희 녹취록에서 불거진 무속 논란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렇게 무속인들의 활동이 대통령선거에 노골적으로 튀어나온 적은 처음이고, 국민들이 그런 식으로 나라가 운영된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건희의 “내가 정권을 잡으면 무사 못 할 것” 발언에 대해서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

4.6. 청와대 영빈관 이전 발언


김건희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고 예언한 도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고 조언한 것에 대해 당선 후 영빈관을 옮길 것이라고 답했고, 이명수가 재차 묻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용기 대변인은 청와대 영빈관을 옮기는 문제까지 도사의 말이나 영적인 끼에 의존하려는 것이나며 비판했고, 이에 국민의힘 측은 김건희가 풍수지리를 모른다고 반박했다. #

여담이지만 청와대 이전 관련 주장은 여러 번 나온 적 있다. 청와대 문서 참조. 문재인 정부의 경우 영빈관은 아니지만 집무실을 이전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

5.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차 보도에 대한 반응

5.1. 여론조사

파일:mbc스트레이트1부반응.jpg
방송 직후인 1월 19일, 머니투데이한국갤럽에 의뢰해 1월 17일, 18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녹취록 내용이 윤 후보 지지율에 영향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40%,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4%를 차지했다.[조사개요] #

5.2.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통화' 보도 내용보다 국민의힘의 인식이 더 경악"이라고 밝혔다. "언론인에 1억 운운하며 매수하려는 듯한 발언, 미투 문제에 대한 인식, 윤 후보조차 그 인식에 동의한다는 발언이 소개됐다. 이런 부분이 아무 문제 없다고 인식하고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는 태도가 문제"라고 밝혔다. #

남영희 선대위 대변인은 "2022년 대선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최순실'이라는 단어는 이제 '김건희'로 바꿔야 한다"면서 김씨의 방송과 관련해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캠프를 구성하기 위해 인사를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라는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기자에게 '돈을 주겠다'는 김건희의 발언을 염두에 둔 듯, 공직선거법 제235조 '방송·신문 등의 불법이용을 위한 매수죄'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며, "선거법에 이런 조항이"라고 적었다. #

추미애는 국민의힘이 김건희에게 완전히 장악당해 조종된다고 논평했다. #
페이스북 글 [ 펼치기 · 접기 ]
>1. mbc 스트레이트 시청 소감은 보수 정당이 다시 한 여인에 의해 완벽하게 접수되어 선거를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2. 김건희 씨는 정치 구단 김종인 선생마저도 먹을 것 있는 잔치판을 기웃거리는, 원래 오고 싶어 했던 그렇고 그런 인물로 묘사했다. 기자에게 30분 강의에 105만 원의 거액을 건네고, 정보원 역할에 1억 원을 줄 수 있다고 회유를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양다리 끄나풀을 하라며 기자의 역할을 지정해 준다.
3. 조국 수사에 대해서는 주어도 없이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게 아닌데 조국 수사를 너무 많이 해서, 너무 많이 공격을 했다. (그래서) 검찰하고 이렇게 싸움이 됐고, 유튜버가 비즈니스 차원에서 키웠다"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신의 결심과 승인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국회에서 명확하게 답변했던 것이다. 또 조국 후보자의 사모펀드 비위를 수사하겠다며 장관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자신이 사표 내겠다고 대통령과 청와대를 압박하기도 했다. 언론에 실시간 수사 정보와 수사 상황을 흘리며 수사를 확대한 것도 수사를 승인 지휘한 윤석열 본인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언론은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하는 영웅으로 정치적으로 키우는 명분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런데 사모펀드가 무죄로 결론이 나고 보니 유투버 탓을 대며 발을 빼는 것일 뿐이다. 참으로 영악한 여인이다.
4.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든가, 박근혜의 탄핵도 보수가 한 것이라는 김건희 씨의 논평은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상황과도 맞지않다. 윤 후보가 탄핵을 뒷받침한 칼잡이 검사였다가 이제와 보수 텃밭에서 후보가 되었으니 다분히 표를 의식한 계산된 발언이기도 하다. 윤 후보가 걸핏하면 '공정과 상식'을 들먹였던 것도 이번 선거를 조국의 선거로 몰고 가겠다는 김건희 씨의 배후 조종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공정과 상식'의 구호도 자신의 학력 위조와 신분 사기로 인해 남편의 발목을 잡고 만 것이다.
5.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을 노리는 배우자로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범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최소한도의 주의를 요하는 수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미투가 돈이 없어서 문제가 된 것이라는 언급에 이르러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6.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정당의 생각과 토론을 마비시키고 봉쇄한다는 점이다. 김건희씨는 자신이 영적이어서 도사들하고 교류하고 웬만한 무당 이상이라며 "내가 정권을 잡는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국민의힘에 사람이 없어서 자신이 선거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에 국민의 혈세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선거비를 보전해주는 것은 토론과 숙의를 통한 정당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그러넫 국민의힘 선거는 현대판 샤머니즘 정치에 잡혀있다.
7. 보수정당은 최순실, 박근혜 팀킬 조가 대한민국의 헌정을 문란시키고 국정농단을 한 이후 완벽하게 해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다시 보수의 목표와 건강한 정신을 세우고 스스로의 실력을 키워 제대로 재건했어야 햇따. 그러나 간판만 바꾸고 제식구끼리 헤쳐 모이기를 반복했을 뿐이다. 그냥 정권을 빼앗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 검언의 힘으로 큰 윤석열 후보를 꾸어와 너무 쉽게 의지해 버렸다.
또한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두고 '이재명이 대선에서 질 경우 감옥에 집어넣고 검찰을 수족처럼 부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무속인의 조언으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후보의 신천치 압수수색 거부라는 석연치 않은 결정이 결국 무속인 전씨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는 증언이 담긴 보도가 나왔다”라며 “보도대로라면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이만희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를 거부한 셈이다. 직권남용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순실 국정농단사태 이후 다시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무속인의 정치 개입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다시 튀어나온 점은 대단히 충격적”이라며 “무속인의 조언을 따르는 검찰총장도 심각하지만, 국정을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운영한다면 이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는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무속인 전씨의 조언을 받고 결정한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하게 답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선대위 공보단 권혁기 부단장은 "보도 자체에 대한 해석과 주장은 하지 않는다. 보도내용의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며 "다만 보도상 잘못이 인정되는 내용이 있는데도 '윤석열 핵관' 들이 인정하지 않는 것은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선대위 관계자는 "솔직히 생각보다 새로 나온 것은 없고 김씨의 해명만 명쾌하게 돼 버렸다"며 "방송이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했는데 이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5.2.1. 이재명

스트레이트 방송 전부터 기자 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의견이 없다"고 밝혔었다. #

방송 이후에는 "관심이 있어서 당연히 방송을 봤지만, 이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보다는, 국민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만 말했다. #

5.3. 국민의힘

5.3.1. 김건희

2022년 1월 16일, 김건희 측은 MBC 스트레이트에 서면답변으로 캠프일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과 함께,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해 "성 착취한 일부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적절한 말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2022년 1월 17일, 김건희 측은 중앙일보에 "방송 후 김씨가 완전히 몸져누웠다. 식사도 거의 못하고 있다. 몸을 추스르는 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

2022년 1월 20일, 이수정 교수가 "김건희 대표가 현재 몸 아파 반쯤 누워 대화한다. MBC는 양심이 없다"고 했다. #

5.3.2. 윤석열

윤석열: 저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사과하는 건지?
윤석열: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이렇게 공개가 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글쎄 뭐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습니다. 사적인 그런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 그래서 어찌됐든 이런 거로 많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쨋든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제가 아무래도 선거운동 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윤석열과 김건희가 안희정 편이라는 김건희 발언에 대한 질문)
윤석열: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자: (아내가 선거 캠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
윤석열: 글쎄 제 처나, 이를테면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를 했다고 그러면 그런 저... 그런 통화를 그렇게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런 것을 보면 에.. 선거하는 과정에서 저도 새벽에 나가고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제 처가 저하고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이렇게 바쁘게 남편의 선거운동에 관여를 하고 도와주는 상황이라면은 그런 통화가 가능했겠는지를 한 번 좀 생각해봐주십시오.
1월 17일 윤석열 후보의 사과 및 해명

이후 24일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 "는 본인의 부인 김건희의 허위 주장에 대해서 재차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이나 상처받은 부분에 있어선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

5.3.3. 이준석

이준석 대표는 1월 16일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소감을 밝혔다.
MBC 스트레이트에서 오늘 보도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방송에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되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지적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선 후보자의 배우자가 정치나 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이 가진 관점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습니다. 특히 보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여러 사안이나 인물에 대해서 편하게 평가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가족만큼 후보자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없기에 모든 단위의 선거에서 가족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후보자의 배우자가 본인에게 과도한 의혹을 제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캠프를 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사를 영입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아닙니다. 실제 언론인 출신들이 선거 과정에서 여기저기 캠프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MBC에서 보도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주에는 정확히 어떤 부분이 어떤 이유로 문제되는지도 언론사의 관점을 실어 보도하면 시청자의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이준석 페이스북 #

5.3.4. 홍준표

반면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반응을 1월 16일 밤에 올린 후 1월 17일 삭제하였다. #
틀튜브들이 경선때 왜 그렇게 집요하게 나를 폄훼하고 물어 뜯고 했는지 김건희씨 인터뷰를 잠시만 봐도 짐작할 만 하네요. 다른 편파언론은 어떻게 관리 했는지 앞으로 나올수도 있겠네요. 김종인씨가 먹을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이고 돈을 주니 보수들은 미투가 없다는 말도 충격일 뿐만 아니라 미투없는 세상은 삭막하다는 말도 충격입니다. 조국 사태를 키운건 민주당이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지 앞으로 나오겠지만 곧 나올 전문을 보면 경선때 총괄 지휘한 내용이 더 자세하게 나올 것으로 봅니다. 참 대단한 여장붑니다. 이번에 MBC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변죽만 올리고 시청율 장사만 잘 했네요.
홍준표 페이스북#
다만 막줄의 시청률 장사는 MBC가 한 게 아니고 국민의힘(...)이 다 해줬다. 상술했듯 문화방송 항의방문, 검찰 고발, 선관위 유권해석,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등 방송을 막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녹취록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고 결과적으로 당사자인 야당이 직접 띄워준 셈이 되었다. 이는 홍준표 본인이 며칠 전 직접 언급했던 내용이며 당장 문서 윗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홍준표는 17일 "오해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며 "김건희 리스크가 무색해지고 무속인 건진대사 건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며 대선일인 3월 9일까지 아무런 의견도 내놓지 않겠다는 침묵 선언을 하였다. 홍준표는 이후 김건희 및 무속인 건진대사 관련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였다. #

5.3.5. 국민의힘 선대본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MBC가 다음 주에도 추가 방영을 한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고 종합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선 방송 내용이 지극히 사적인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MBC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으로 녹취된 파일을 방영했다"[52]며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

5.3.6. 그 외

김근식, 나경원 등은 김건희가 보여준 모습이 걸크러쉬를 연상케 한다며, 저급한 공작에 대해 곧 역풍이 불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종인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며 CBS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런 사람들의 얘기는 관심도 없다"며 "그 정도 수준은…"이라고 말을 아꼈다가 # 이후 '7시간 통화'에서 김씨가 자신의 선대위 합류를 '먹을 거 있는 잔치판에 온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김건희는 말을 함부로 한다고 지적하며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에는 "대통령 부인으로 적합하겠냐는 여론을 만드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 그는 김건희의 발언이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

5.4. 정의당

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은,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김건희의 안희정 성폭력 사건미투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장혜영은 자신의 메시지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작성한 뒤, 그 캡처본을 트위터 계정에도 게시했다. #

먼저 "안희정 씨의 미투 부정 및 동정 발언은" 안희정이 "권력형 성폭력을 저질러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고 그 형을 살고 있다는" "공공연한 진실을 근본적으로 왜곡하고 부정"하는 것이라며, 안희정 사건에 대한 김건희의 인식을 비판했다. 또 "수많은 시민의 노력으로 힘겹게 진전되어온 여성인권의 성취를 무로 돌리고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여느 때보다 강"하다며, "이를 바로잡기는커녕 자신들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에 편승"하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을 비판했다. 장혜영은 이처럼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반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페미니스트들이 공격받는 세태를 두고, "우리는 세상을 미투 이전으로 돌리는 정치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참여와 연대를 호소했다.

5.5. 국민의당

1월1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김건희씨가 미투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사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투를 폄훼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적인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

1월19일에도 비판을 이어갔다. 안철수 후보는 "일반인의 사적 대화는 프라이버시 존중을 받는 게 맞지만 공인의 경우, 특히 대선후보 가족의 경우 피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를 보면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 때문에 정부가 레임덕에 빠진 사례들이 있지 않았나. 그만큼 사실 직계 가족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

5.6. 기타

2022년 1월 16일
  • 조국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라고 적힌 김건희 발언 캡처본을 업로드했다. # 이후 조국은 “‘서울의 소리’가 공개한 MBC 스트레이트 방송금지 가처분 부분 원본을 들으니, 기가 막히고 섬뜩하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 이후 페이스북으로 "수사지휘자 김건희"라는 말을 남겼다. # 이전에 당사자간 동의 없는 녹음을 범죄로 규정할 수 있다고 밝혔던 조국이 동일한 상황인 이번 김건희 녹취록에 대해선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 #, #
  • 변희재는 “‘돈 안주니 미투 터져. 돈 주고 해야된다.’, ‘돈 안주고 하니까 미투 걸린다’ 이게 영부인을 떠나 일반 주부가 자기보다 젊은 남성 기자 앞에서 떠들 수 있는 말인가요? 페미반페미니 문제가 아니지요.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라고 했다# 이후로도 "김건희씨는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는 가치관, 권력을 사적 놀음으로 인식하는 권력관, 수시로 상대를 매수, 협박하는 정치공작 능력(을 보여줬다)"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
  • 류근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문난 잔치 불러놓고 결국 김건희 쉴드. 누이도 매부도 면피 성공. 김건희 악재를 호재로 바꿔주는 이적 시전"이라고 토로하며 공개 이전의 여론과 다르게 이번 녹취록이 도리어 윤석열 후보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며 MBC가 여당의 뒷통수를 쳤다고 평가했다. #
  • 정운현국무총리비서실장[53] 페이스북에서 "주목을 끌었던 사안에 비해서 별로 충격적인 것은 없었던 것 같다"며 "심지어 김건희 씨를 다시 봤다는 긍정 아닌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아 조금 놀라웠다"고 밝혔다. #
  • 열린공감TV의 김두일 PD는 이 정도 수위가 공중파의 한계라고 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캠프를 후보자 부인인 김건희가 좌지우지 하는 것 아닌가? 최순실과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야 정치에 대한 과몰입을 하는 분들이라 밋밋할 수 있어도 중도나 저쪽 진영의 고상함을 추구하는 강남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다. 기준이 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7시 45분 녹취록 중에서 오늘 보도된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차례 욕설이 가득한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였다. 밤 8시 내용의 요지는 김건희 대표의 '기생충' 언급에 대해 타 유튜브들과의 차별성 주장이다. 밤 12시 내용의 요지는 바른정당[54]에 대한 혐오다.
  • MBC 스트레이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수위가 낮다는 지적과 김건희 감싸기라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
  • 온라인에서는 "쥴리가 아니라는 것, 동거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두 가지는 확실히 해명된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는 기사가 나왔다. #, #, #

2022년 1월 17일
  • 녹취 취재 과정에서도 언론 취재가 아닌 사적 대화를 하는 척하며 폭로했다는 점에서 언론 윤리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다만 도덕, 윤리적 측면에 입각한 의혹 주장이다. 이 사안에 대한 법적 문제는 이미 법원에서 MBC 방송 보도에 대해 방송을 허가하면서 일소되었다.
  • 오마이뉴스는 <김건희 "좋아서 했으면서 웃긴 애 아니야? 소리를 질렀어, 뭐했어?"> 제목의 기사[55]를 통해 16일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김건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전화통화파일(11월 15일 통화. 3분 18초)을 보도하며 김건희가 "김지은이 웃긴 애 아니야? 지가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소리를 질렀어? 뭐했어? 둘이 합의하에 했으면서"라고 피해자를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 클리앙 사용자가 서울의소리 화면을 합성해 김건희가 이대남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처럼 가짜 뉴스를 유포했고, 합성 사진이 퍼지고 파장이 커지자 이내 사과문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허위 사실 유포를 모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방송 다음날(월요일)에 윤석열 관련주가 급등하고, 이재명, 안철수 관련주는 하락했다. #
  • 김건희를 응원하는 사례가 늘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에 '퀸건희 만세', '어제부로 찐팬이 되었다', '정치현안에 대한 견해가 탁월하다', '걸크러쉬'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
  • 녹취 방송 3일 만에 팬카페 회원은 3만 명을 돌파했다. 카페에는 영화 포스터에 김씨를 합성한 패러디물까지 등장하며 김건희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카페 메인 화면에는 김건희의 얼굴을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에 합성한 사진이 올라왔다. 아토믹 블론드는 냉전시대 베를린에서의 영국 비밀정보부(MI6) 여성 요원의 활약을, 원더우먼은 여성 수퍼히어로의 활약을 다뤘다.
해당 사진에는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해”,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김건희의 발언과 함께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시!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카페 메인화면 하단에는 김건희의 사진이 육영수와 나란히 배치되기도 했다.
카페 회원들은 “방송 보고 팬 됐다”, “건희 언니 사이다”, “선거운동 나와달라” 등의 글로 김건희를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런 반응을 두고 방송 전 우려와는 달리 방송 이후 우호적 여론이 형성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김건희가“나와 남편은 되게 안희정 편”이라는 등 발언한 데 대해 “끔찍한 2차 가해”라고 맹비난했다. #* 오후 6시, 이수정살리는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의 '안희정 불쌍' 발언 등을 두고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고문으로서'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에게 사과했다. # 그런데 그 직후 신남성연대 배인규 상임대표는 이수정 교수는 1월 18일부로 여성본부 고문직에서 해임되었고 당의 의견이 아님을 밝혔다. 배인규 대표는 이수정 교수를 향해 "P.S 아주머니.. 거 좀.. 가는 마당에 질척거리지 좀 맙시다... 쯧쯧."이라는 글을 달았다. # 이후 이수정 전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과글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여성본부 고문으로서'라고 언급한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보아 해촉되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2022년 1월 18일
2022년 1월 19일
  • 이재오 전 의원 또한 매불쇼에 출연하여 김건희 녹취록을 두고 '김건희는 세상 잘못 배웠다'라고 비판하였다. ##

2022년 1월 27일
  • 전광훈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설교시간 때 김건희 녹취록을 두고 “개XX”, 심지어는 “개XXX”라고 김건희를 향해 욕설과 비난을 퍼부었다. #

5.7. 커뮤니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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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긍정적 반응

  • 유튜버 은희뉴스는 이것은 진실이라고 평했다. #

5.7.2. 부정적 반응


[1] 20대 대선에 출마하는 배우자 윤석열 후보를 겨냥[2]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전담하며, 단독 공개 이후 MBC 뉴스데스크에 단독 보도 방식으로도 보도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국민의힘의 가처분 신청에 스트레이트 후속보도를 포기했고, 국민의힘도 가처분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곧바로 뉴스데스크를 통해 계획했던 스트레이트 방송 내용들을 내보내면서 다시 참전했다.[3] 통신비밀보호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 중[4] 열린공감TV 기자. MBC 기자 출신이며, 뉴스타파 창립멤버이다. #[5]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방송중지 가처분 소송 당시 MBC 측 법률대리인[6] 방송중지 가처분[7]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 발언, 언론 등에 대한 다소 강한 어조 발언,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 없는 사적 대화는 방송 금지. 소송비용 4/5는 김건희 부담[8]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9] 방송중지 가처분[10]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이명수가 녹음했지만 이명수 본인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 비공개 대화 방송 금지[11] 방송중지 가처분[12]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김씨 가족들의 사생활에만 관련된 발언, 이명수가 녹음했지만 이명수 본인은 포함되지 않은 타인 간 비공개 대화 방송 금지[13]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허위사실공표[14]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15] 손해배상 청구[16] 공직자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17]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CBS 한판승부에서 20번이 아니라 53번 통화했으며, 도합 7시간 45분의 분량이라고 전했다. #[18] 인터넷 매체에 제보할 게 아니라 대형 언론에 제보했어야 한다고 말한 과거 윤석열 후보의 발언도 해당 제보에 대한 타당성을 보여주고 있다.[19] 참고로 녹취록을 먼저 받아본 것도 열린공감TV이며, 공개 시기에 대해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갈등은 후에 해결됐다.[20] 후보자비방죄. 비방이 허위사실이거나, 사실이라도 사생활일 경우 불법이다.[21] 고발뉴스도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22] 당일 가장 많은 수난을 겪었다. ##[23] 윤석열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의 책임을 지고 선대위 직책을 사퇴했던 의원.[24] 물론 나이는 한동훈 검사장이 많기에 형은 맞다.[25] 이번 판결로 김건희 녹취록과 관련해 사적 대화라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 공적 영역에 관련된 내용과 무관한 내용들은 법원에서 방영금지를 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법원에서 공론의 필요성이 있는 공적 대화임을 인정했기 때문.[26] 홍준표는 개신교 감리회 신자이며 후술할 유승민은 불교 신자이다. 물론 홍준표의 경우에는 19대 총선 낙선 이후에는 교회를 안 다닌다고는 하지만 둘 다 무속과는 관계가 없다시피 하다.[27] 방송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김건희를 가리킨다.[28] 사실, 한국에서의 '좌파'는 사전적 의미의 '좌파'가 아닌 리버럴 혹은 민주당계 정도의 의미로 진보 세력을 의미하지 않는다.[29] 윤석열은 신당 창당을 준비하려는 듯한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여 국민의힘을 버리고 탈주할 것이란 의혹을 산 적도 있었고, 김건희는 과거 페이스북오마이뉴스, 시사인, 주진우, 이재명, 이승환 등 친여 성향 인사들이나 단체에 '좋아요'를 누른 적도 있다. # 한편 윤석열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쓴 '구수한 윤석열'이라는 책에는 윤석열이 조국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무너질까봐 자신이 수퍼 빌런을 자처해 앞장서 조국 수사를 시작한 거라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그동안 궤변으로 여겨진 이 주장 역시 이 발언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30] 문재인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재직하고 있던 2011년 이명박 정부 시기, 조국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에서 법무부장관으로 조국 교수가 적합하지 않겠냐고 말할 정도로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검찰 개혁에 대해 조국과 늘 같은 입장을 가졌다. 이미 이 시기부터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앉힐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수석부터 법무부 장관까지 전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며 대통령과 무척 가까운 보직들이다. 그리고 윤석열이 평소 자신은 보수주의자라고 밝혀온 점, 또 김건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불확실한 해명들에 비추어 볼 때, 이는 김건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일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있다. 8년 전의 예언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에 조국 사태가 터질 줄 몰랐을 것이다. 조국흑서 저자들부터가 문재인 정부 초창기에는 조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다 조국과 그 가족의 다양한 문제가 드러나자 조국을 비판하고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 이탈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면을 볼 때 문재인 역시 조국 일가가 저지른 범법행위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을 가능성이 크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 조국에 대한 태도가 변화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며, 따라서 해당 주장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있다.[31] 과거 한동훈과 3개월간 332회의 카톡, 9건의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32] 아주경제 기자. 한동훈 검사의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하였다. # 한동훈 검사는 장용진 기자를 고소하였다. #[33]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방어권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34] "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 터진다."[35] "캠프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네(이명수)가 와서 우리 캠프 좀 지도 좀 해줘라. 내가 말하면 네 자리 만들어 줄 수 있다."[36]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둘 것.[37]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38] 8월 30일 김건희 수행비서 황모씨가 '저희가 오늘 기자님한테 제대로 교육도 받고 업무 분담을 하려고 지금 그냥 러프하게 모였습니다'라고 인터뷰[39] 이명수는 MBC스트레이트 보도 이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대화가 '김건희가 본인을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 라며 김건희를 비판하였으나 이 녹취록만 읽어봐도 알듯이 먼저 구체적으로 액수를 물어본 건 이명수 본인이다.[40] 그런데 이는 2021년 7월 21일에 방영된 KBS 시사기획 창에서 나온 양재택 검사의 주장과는 다르다. 체코 여행 당시 김건희와 사귀던 제이슨이라는 사람이, 자기랑 김건희 둘이서만 여행을 가면 어머님이 허락을 하지 않을테니 친분있는 자기랑 3명이서 가면 허락해주시지 않겠냐고 물어봤고. 양검사는 거기에 동의를 했다고 주장한다. #[41] 윤석열에게는 질문을 하지 않고, 홍준표에게만 곤란한 질문을 했으면 하는 대화내용이 있었다.[42] 기자의 강의 시간이 문제가 된다. 김영란법에 의하면 강의 1시간당 100만원을 지급할 수 있는데, 조선일보는 과거 보도에서 기자가 30분 강의를 하고 100만 원 넘는 돈을 챙겼다고 취재했으므로, 취재사실이 정확하다면 김건희는 김영란법을 위배했을 것으로 보인다.[43] 법원의 가처분결정 피신청인이 서울의소리는 아니었지만, 위 원본 공개는 사법부의 재판을 정면으로 무시했다는 논란을 무릅쓴 것이기에 향후 김건희 측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유튜브는 방송법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의거하여 판단할 사항이다.[44]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안희정의 과거 정무비서로 안희정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를 고소, 최종적으로 안희정의 성폭력이 유죄 인정되어 실형판결을 받고 그의 정치 생명이 끝나게 된다.[45] 엄밀히 말하자면 좌파라고 보기 힘든 인물이다.[46] 방송 측은 이걸 윤석열이 못 났다는 근거로 사용했으나, 오히려 소울 드레서 등에서 윤석열의 호감도를 높였다.[47] 9월 3일 대화에서 '예전에 국정원 같은 일이 맞다고 했지 않느냐'는 언급의 발언이 이것이다.[48] 다만 세종시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 공약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양당 대선후보가 공통적으로 하는 공약이다.[49] 대화하고 있을 때 청취하는 것은 앞에 언급한 감청에 해당하고 녹음된 파일을 재생해서 듣는 것은 청취.[50] 허위사실유포가 아니라는 증거로 녹음된 내용이 사용될 뿐[조사개요] 전국 만 18세 이상 5,6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 응답률 17.6%.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7.8%, 유선 12.2%.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화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52] 가처분 심사에서 합법적으로 녹취된 공익 목적의 정보라고 판결했으므로 추후 재판에서 뒤집히지 않는 이상 현재로선 불법은 아니다.[53] 이낙연 캠프에서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54] 2016년 박근혜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뒤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가 세운 정당이다.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합당했다가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합병되어 현재의 국민의힘의 일부가 되었다.[55] 해당 기사는 시민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아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로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경력자이다. #[56]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