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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현대의 대한민국과 평행세계의 대한제국을 오가는 판타지 드라마이며, 평행세계의 대한제국을 대체역사물처럼 묘사하고 있다.이 문서에서는 극중에서 드러난 대한제국의 세계관 설정을 현실과 비교하여 서술한다.
2. 정치 체계
- 이곤이 살고 있던 세계는 국호가 대한제국[1]인 입헌군주제 국가로, 전주 이씨 황실과 황제가 존재하고 있다. 실질적인 통치권은 현실의 입헌군주국처럼 의회[2]와 내각, 그리고 총리가 가지고 있다.
-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의 임기는 5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3] 통상적인 의원내각제하 총리는 제한된 임기가 딱히 없고 거부권도 가지지 않는데 작품 속의 총리는 통상적인 의원내각제 총리에게 없는 '보장된 임기'와 '법률안 거부권'을 가진 것으로 보아[4] 총리 직선제를 채택하여 사실상 대통령제처럼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일반적인 의원내각제의 총리는 선거가 없는 시즌에도 아무 때나 잘려나가기 일쑤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레임덕이 오면 대체로 여당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탈당을 하지만 의원내각제의 총리는 그런 시점 쯤엔 그냥 사임이다.
- 국군통수권자가 대통령인 대한민국과 다르게 대한제국의 국군통수권자는 황제이다. 영국, 스페인 등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도 실질적 통수권자는 총리이지만 명목상 군통수권자는 국왕이다. 과거의 일본 또한 천황이 일본군의 통수권자였으나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 후 자위대의 통수권자는 총리로 되어 있다. 작중 대한제국은 현실의 입헌군주국 군주보다 통수권이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극 중에서 전시 상황의 함대 출격에 황제의 승인이 필요하고 이곤이 발포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 황제가 명목상의 통수권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통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통치권이 총리에게 있는 입헌군주국임에도 불구하고 군대만은 황제에게도 상당한 권한이 허용되는 듯하다.
- 황제, 이곤의 말(御音/어음)은 법률인 황제특별법으로 취급되며, 이를 사용해 역적들을 즉결처형(즉결처분권)하는 등, 현실의 민주적 입헌군주국들에서 가질 수 없는 전제군주제 성향의 권력을 갖고 있다. 초반에는 영국이나 일본처럼 의회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군주가 상징적인 군주 역할만을 맡고 있는 정도가 아닌가 추측되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황제가 해군 함대를 지휘(통수)하고, 막대한 국부성 자원을 국가가 아닌 황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며, 10화 이후에는 황제와 근위대가 초법적인 수준의 권력을 행사하는 묘사까지 등장한다. 이같은 묘사들로 인해 극중 대한제국의 정치체계 설정에 대한 여러 의문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헌법에 의한 군주의 통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형식상으로는 '입헌'군주제가 맞지만, 법치주의의 근간인 법에 의한 지배는 파괴되어있는 기괴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논란 문서의 입헌군주제 논란 문단 참조.
- 국장은 이화문(오얏꽃 금빛 문양)을 사용하지만, 꽃잎마다 꽃술이 3~4개가 나 있는 현실 역사의 대한제국 국장과는 달리 작품 속 대한제국의 국장은 꽃잎에 꽃술이 하나 들어가 있다. 국장에 왜색이 느껴진다는 주장을 제작진이 반박하면서 "대한제국의 황실문양은 국회나 행정부가 황실을 중심으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오얏꽃이 오얏꽃을 감싸는 이중 오얏꽃 형태로 디자인되었다"고 밝혔다.
3. 역사
- 2화에서 처음 언급된다. 작중 대한제국 세계선에서는 '호란'을 막아냈으며 소현세자가 오래 살아 영종(英宗)으로 역사에 남았으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의 역사가 달라졌다고 언급된다. 연도를 명시하지 않고 '호란'이라고만 언급되는데, 호란에서 청에게 패하지 않은 역사에서, 소현세자가 볼모로 청에 끌려가지 않고 정상적으로 왕위를 이어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 대한제국 세계에서 '호란'을 막아내어 청에게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겪지 않았다는 얘기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제국 세계에서는 인조가 암군으로 취급당하지 않고 명군으로 대접받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도 남편이 왕이 되어서 영종으로 남았기에 원역사에서 누명을 쓰게되면서 친정이 멸문당하고 본인도 세자빈에서 한순간에 폐서인이 되어 사약까지 받는 비극적인 최후를 면하고 정상적으로 조선의 왕비가 되어 남편과 함께 조선을 다스렸을 것이고 왕비로써 정식 시호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 호란에서 패한 청은 약체화가 진행되어 원역사와 다르게 중국의 역사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 것이다. 만주에만 영향을 끼치는 왕조로 남았을 것이고 대기근으로 자멸해서 멸망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한제국 세계의 17세기 중국 대륙의 주인은 이자성이 세운 순이거나 명나라 부흥군이 세운 남명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또는 순-남명이 중국 대륙을 둘로 분할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장헌충이 세운 대서국도 생존했다면 새로운 삼국시대가 되었을 것이다.
- 소현세자가 오래 살아서 영종으로 남았다는 말은 인조의 또다른 아들인 봉림대군은 왕이 되지 못했다는 말이다.이 말은 대한민국에서 인조다음의 왕인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순종은 대한제국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왕이라는 뜻이다.
- 대한제국 세계에서는 봉림대군이 왕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세계에서는 효종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이 대한제국 세계에서는 애초에 일어나지 않은 게 매우 많다. 예를 들면 효종의 아들인 현종 때 자의대비가 상복을 몇 년 입어야 하느냐로 싸운 예송논쟁이 없었을 것이고[6], 숙종에 의한 환국 정치 또한 없었을 것이며, 영조가 자기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임오화변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임오화변이 없었을 것이기에 정조가 외척인 김조순에게 탕평책으로 지나치게 힘을 실어줄 일도 없었을 것이며 그로 인해 생긴 순조~고종 사이에 나라를 망쳤던 세도정치도 없었을 것이고 조선시대에 일어난 홍경래의 난, 임술농민봉기, 임오군란, 동학 농민 혁명등 구한말에 있었던 내란들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일제강점기가 없었기 때문에 일제의 여러 탄압과 이에 대한 저항 등이 없었을 것이며, 남북이 분단되지 않아서 6.25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 남한과 북한 사이에 일어난 사건들도 전부 대한제국에서는 북한이 없어서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이다.
- 1화에 이곤이 대한제국 3대 황제라는 설정이 드러나자 의아해 한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역사상의 대한제국의 1대 황제는 고종(1852 ~ 1919, 재위: 1863 ~ 1907)인데 나이와 대수를 따져봤을 때, 2020년에 3대 황제가 30대란 설정은 말이 안되기 때문. 하지만 2화에서 소현세자 때부터 역사가 바뀌었다는 설정이 드러나며 이같은 의문을 해소하였다. 평행세계의 대한제국 황실은 소현세자의 후손이었고, 실제 역사의 황실은 소현세자의 동생인 효종과 인평대군의 후손들이기 때문. 계보부터 달라진 설정에서 작중 대한제국의 입헌군주제 선포는 1945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즉, 평행세계의 대한제국은 실제 대한제국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나라였던 것.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이후 구 대한제국 황실을 복원하여 입헌군주제 국가가 되었다는 설정을 가졌던 궁, 마이 프린세스, 더킹 투하츠 등의 이전 드라마들과 차별화하려는 요소로 보인다.
- 2화에서 등장하는 '자네 세계는 전쟁과 분단 이후 압축적 산업화로 초고속 성장을 했더군, 놀라웠네' 라는 이곤의 대사와 극중 상황묘사를 통해 조선이 식민지배를 받지 않고, 남북분단과 6.25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왕정에서 입헌군주제로 평화롭게 이행되는 안정적인 정세와 자주적 근대화를 통한 점진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선진국 진입을 이뤘다고 설정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 대한제국의 복식이 조선전통예복과 서양 예복이 혼용되는 것으로 보아 실제 역사처럼 서양이 세계사의 헤게모니를 쥐었을 가능성이 높다.
- 이곤의 조부 대한제국 초대 황제 해종(諧宗)은 1945년 입헌군주제를 직접 선포하며 국회를 서울에 두고, 황궁은 부산으로 이전하였다. 이는 임진왜란 이후 늘 전시직전의 대립관계였던 일본을 염두에 두고, 대한제국 황실이 국토의 맨 앞에서 가장 먼저 적을 상대한다는 결의가 담긴 천도였다. 그래서 대한제국에는 부산 동백섬 황궁 뒷산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으며, 그 누구도 대한의 바다를 넘어 대한(大韓)을 침범하지 못한다는 상징성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호란 이전인 1609년에 조선이 에도막부가 집권한 일본과 국교를 재개했다.
- 대한제국은 1882년 이응준이 그린 태극기와 유사한 형태의 태극기를 사용한다. 정부내각이 나오는 장면에서 회의실 뒤편에 항상 국기와 이화문이 새겨진 어기(황실기)가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4. 국제 정세
- 대한제국이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 전시직전의 대립 관계였다는 설정[7]은 2019년 이후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현실의 대한민국 정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국제정세가 묘사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같은 극중 묘사를 통해 드라마 속의 대체역사 설정이나 국제정세 설정이 상호간의 영향을 고려하며 엄밀하게 짜여졌다기 보다는 '조선이 외세의 침략과 식민지, 분단, 전쟁으로 이어지는 불행한 역사를 겪지 않고 자주적으로 발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도의 희망섞인 가정 하에서 현실의 대한민국을 가상의 대한제국으로 바꿔 끼워놓는 정도로 가볍게 설정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대체역사를 통해 엄밀한 세계관을 구축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 하는 시각도 있으나, 그것은 창작 경험이 없는 역덕들의 시각이다. 어차피 대체역사란 수백년의 나비효과를 고려하면 무한대에 가까운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수많은 자료를 동원해 엄밀함을 추구해도, 단 하나의 요소를 잘못 설정함으로서 정반대의 미래를 야기할 수 있다. 세계관을 설정하는 것 자체가 드라마의 목적이 아니라면 적당히 현실 상황과 겹치는 듯 해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장황한 설명은 생략하는 것이 창작하는 입장에선 훨씬 세련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결정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역사의 분기 이전인 호란 이전에 조선은 이미 일본과 국교를 재개하였기에, 애초에 이 문단에서 지적한, 임진왜란 이후 일본과 전시직전 대립이라는 논조 자체가 부정확하다. 소현세자 즉위 이후 일본과 대립하는 사건이 있었거나, 19세기에 일본에서 정한론이 대두되면서 대립했다라는 설정도 가능한 일이다. 어차피 일본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나 대륙에 대한 팽창욕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자연재해가 많은 불안정한 본토) 소현세자 이후 21세기까지의 가상 역사 기간 동안, 모종의 일본 내부 사건, 혹은 제 3국 개입으로 인한 나비효과로 도쿠가와 막부의 조선에 대한 우호적 태도가 급변해 언제건 팽창적 적개심을 드러냈다 상정해도 무리는 없다.
- 이 세계관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없을 것이다. 일본은 "독도는 한일병합이 이루어지기 전에도 한국이 통치한 적이 없는 무주지였으며 러일전쟁 당시 일본이 최초로 발견해 1905년 영토로 편입한 일본 고유의 영토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08년부터는 교과서에까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해 동해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 근데 이 세계관에서는 일제강점기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이 독도를 통치해 본 적도 편입한 적도 없다. 그래서 일본이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할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제국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 없을 것이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한 것도 없을 것이다.
- 구서령에 대한 험담을 하던 여당 국회의원의 언급으로 '국방비 증액이 우방인 일본을 자극한다'는 말이 나온다. 일본과 사이가 좋지 않음에도 우방인 상황은 현재의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현실의 정세를 단순하게 끼워넣다보니 일본과는 항상 전쟁직전인데 우방이라는 모순된 상황이 등장한다는 비판도 있다. 자세한 비판 내용은 탐구 문서의 국제관계설정 문단 참조.
- 구서령 총리가 이림과의 밀회 자리에서 이림이 보낸 대한민국에서 발행 된 남북미 정상회동이 실린 신문을 내던지며 "트럼프가 대통령?"이라고 하는 언급이 있다. 이로 미루어보아 이 세계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고 당연히 2019년의 미국 대통령도 다른 사람이다. 다만 이 경우는 소현세자때부터 역사가 바뀐 것으로 인한 나비 효과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 자체가 애초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8] 구서령도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라고?"라고 반응한 것 일수도 있는 셈이다.#
- '호란'(胡亂)을 막아냈다는 언급으로 조선 후기 중국과의 관계가 달라졌을 것으로 추측되나, 그 외에 중국에 대해서는 의도적일 정도로 묘사가 없다. 한국 드라마의 주요 고객이 중국 시장이고, 이민호가 중국에서 크게 인기있는 배우이다 보니 중국 시장을 의식해 굳이 중국을 어떤 식으로든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관 설정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봤을 때 중국의 문화 검열 때문이라도 작중에서 현실과 다른 중국이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현실과 다른 중국은 곧 현실 중국 체제에 대한 부정이기 때문이다. 5화에서 중국 외교관이 이곤 황제를 예방하는 장면이 있으나 중국이라고만 하기 때문에 현실의 중화인민공화국 체제인지는 6화 이전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7화에서 등장한 중국의 국기가 오성홍기다.[9]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전에 중국 대륙에서는 국기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사용하였으며, 중국공산당과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은 낫과 망치를 깃발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다는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오성홍기가 등장했다는 것은 7화에 나온 외교관이 입은 인민복이 나와 중국은 과거 이야기되던, 중화민국존재설, 명나라 존재설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일각에서 제시되던 명/청, 중화민국 존속, 국공합작 자본주의 중국 떡밥은 철저히 분쇄되었다.[10][11]
- 스페인과 캐나다, 카타르 등 실제 국명이 지나가는 대사 중 잠시 등장하지만 미국 등 타 국가에 대한 언급이나 국제 정세에 대해서는 별도의 묘사나 언급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실제 역사에 비해 대한제국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외세의 영향을 덜 받은 자주적인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라는 정도의 단순한 기본 설정 외에 모순을 피해가기 위해 드라마의 주된 내용과 동떨어지는 국제 정세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정하거나 언급하지 않는 것이 방침인 듯하다.
5. 황실
5.1. 황궁의 소재
부산 해운대, 동백섬 위치에[13] 있는 '부산본궁'이 황제가 거주하고 집무를 보는 국가기관으로써 기능한다. 입헌군주제를 천명하면서 황실과 정치를 분리하기 위해, 서울에는 국회를 비롯한 기관들이 자리를 잡고, 서울의 황궁을 문화재로써 남겨둔 후 부산에 새로 본궁을 지어 이어했으며, 뒷산에 자리잡은 이순신 동상은 대한제국 황실을 수호함과 동시에 뼈아픈 임진왜란의 아픔을 기리면서 바다를 건너서 일본이 침략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14]5.2. 황궁 시설
- 천존고(天尊庫)
신라 왕실의 보물창고였던 천존고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역사상에서도 만파식적이 보관되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역모의 밤 이후로 방치되었던 듯하다. 4화에서 이곤이 방문했을 때 폐허가 되어 있었으며 사인검이 방치되어 있었다.
참고로 실제로 신라 왕실의 보물창고인 천존고에 만파식적이 보관되어 있었으며, 스토리상 만파식적이 임진왜란때 사라지지 않고 조선시대까지 내려져 오는것으로 볼수있다.
- 광영전(光寧殿)
이곤의 서재와 침전이 있는 건물. 4화에서 칩거하던 이곤이 광영전에만 머무른다고 외부에 알려진 것이 언급되었다.
- 마사(馬社)
이곤의 애마인 막시무스와 다른 말들을 관리하는 시설
5.3. 황실의 복식
- 황제의 공식행사때 색상과 디자인이 변형된 곤룡포를 착용하기도 한다.
- 황제의 즉위식에 등장한 황실가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복식은 한복과 양복을 혼용하고 있다.
- 제조상궁은 전통복식을 어레인지한 복식을 입고 있으나 그 외에는 현대 서양식 정장을 입고 있다.
- 황제의 의복에는 억대 이상의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 단추가 달려 있다. 유사시(?)에 환금하여 현금으로도 쓸 수 있다. 국민세금을 함부로 쓴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3화에서 이곤이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드러나서 황실재산으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6. 교통 수단
- 대한제국의 부산에는 노면전차가 운행 중이다. 부산은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1968년까지 노면전차를 운행했던 도시이다. 다만 노면전차의 운행이 대한제국의 교통수단이 뒤떨어졌다는 걸 상징하는 건 아니다. 유럽 각 도시나 일본, 홍콩에도 지금까지 트램이 있는 곳이 많고,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지자체에서 보조적인 교통수단으로 노면전차를 신설하는 것을 고려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도 오륙도선 등의 노면전차 도입을 계획 중이다. 그리고 2020년에는 실제로 부산에 노면전차 비슷한 것이 생겼다. 다만 이건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은 안 하는 중이다.
- 대한제국에는 KTX(Korea Train eXpress) 대신 CTX(Corea Train eXpress)가 존재한다. 한반도 전체가 대한제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평양행이나 백두산행 등의 노선이 있다. 참고로 부산-평양이 4시간 45분이다. 기타 대한민국과는 달리 부산발 목포행 고속철도가 따로 존재한다. 이런 차이 외에는 KTX와 별 차이 없다.
- 대한제국의 서울에는 노면전차와 모노레일이 운행 중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광화문역이 나오기 때문에 지하철도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차량 번호판 역시 대한민국하고 형태나 색깔이 다르다. 작중에는 주로 검은색 번호판이 주로 등장한다.
7. 경제
- 3화에서 부산이 문화수도, 서울이 정치수도, 평양이 경제수도라고하는 언급이 나온다. 제도적으로 수도가 분리되어 있다기 보다는, 워싱턴DC와 뉴욕, 도쿄와 교토, 베른과 취리히와 제네바의 경우처럼 도시들마다 주된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행세계의 대한제국에서는 서울이나 부산보다 평양이 더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있는 도시일 가능성도 있다. 정치, 경제, 문화별로 핵심적 도시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으로 볼 때 압축성장 과정에서 수도권에 많은 것이 집중된 대한민국과 달리 대한제국은 점진적인 성장과정에서 각 지역이 특성별로 고르게 발전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대한제국의 북부지역에 희토류가 대량으로 나온다는것으로 보아, 희토류 관련 산업때문에 평양이 산업발전및 경제 수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일제강점기 평양시내 사진만 보아도 한국전쟁 직전까지 수천채의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평양을 개발했는지는 모른다.
그 시대의 세계선에서도 박정희 같은 인물이 새마을운동 같은 걸 하면서 구 시가지를 싹 밀어버렸을지도
- 두 세계가 동일하게 원화를 사용하고, 가치도 얼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폐의 형상은 다르며 대한제국에는 10만 원권 지폐가 존재한다. 2회에서 정태을이 이곤의 지갑을 뒤질 때 등장. 파운드 스털링이나 태국 바트처럼 입헌군주인 이곤 본인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 지폐에 준하는 수준의 위조방지기술과 재질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 정태을은 이곤이 대충 답한 내용 때문에 대한제국의 서울에는 63빌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작중 이곤이 정태을에게 63빌딩을 보고 '저건 뭔가?' 라면서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그러자 정태을이 저건 63빌딩이라며 이곤의 세계엔 저런 게 없냐고 묻는데 이곤이 "저런 게 63개, 해운대에" 라고 말한다.[15] 평행세계의 대한제국은 대한민국보다 부산 및 해운대가 좀 더 고밀도로 개발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해운대에 63개의 빌딩이 있다기 보다는 비유적으로 태을을 놀리기 위해 한 말이었다. 5화에서 정태을은 명승아의 "63빌딩은 여의도에 있는데요"라는 대사를 통해서 63빌딩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16] 명승아에게 해운대에 63빌딩이 63개 존재하느냐고 했다가 이상한 취급을 당했다. 이후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서울은 대한민국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17]
- 대한제국의 영토 내에서 희토류가 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4화에서 구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대한제국은 희토류라는 축복받은 자원과 이를 가공하는 선진 기술"이 있다며 이를 토대로 다른 국가를 압박하여 카타르를 설득하라고 명한다. 또한, 이림이 대한민국 세계의 경무에게 건네준 책도 '국가 기준에서 본 희토류 광물자원 평가와 가치'로도 알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대한제국 세계관에서 대한제국은 국민 1인당 GDP 45000달러로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묘사된다.[18] 지나가는 학생에게 정태을이 들은 설명으로는 1톤당 20억 달러 규모의[19] 희토류가 대한제국 북부에만 대략 3000만톤이 존재하기에 그것만 무려 600경원 정도 값어치를 하며 그것은 전부 황실 소유라고 한다. 엑스트라의 입을 빌린 것이라 정확한 설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600경이라는 숫자는 상당히 황당한 설정인데, 2018년 전세계 GDP 총합이 10경 원 정도이며 2019년 한국의 국가 예산이 약 470조 원이었다. 현실의 희토류는 1톤당 수만 달러의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이것을 설명하려면, 이 세계에서 희토류 수요가 폭등하여 석유를 능가하는 중요자원으로 부상해야 한다. 600경이 드립이 아니라면 작중 대한제국은 산유국 정도도 아니고 와칸다를 간단하게 씹어먹는 수준의 자원 대국으로 설정된 것이다.[20] 현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의 베네수엘라에 석유 약 3천억 배럴 정도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제유가 배럴당 60달러 기준으로도 고작(?) 2경 원 정도에 그친다. 현실세계에서는 한반도에 존재하는 희토류의 경제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으며, 환경 오염 등의 이유로 그다지 매력적인 자원이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경제력 있는 천연 자원이 없는 지리적 현실과 통일에 대한 낙관론에서 삽입된 설정으로 보인다. 자세한 비판 내용은 탐구 문서의 경제 문단 참조. 단 이것은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의 원화 가치가 동등하다고 가정한 것인데, 대한제국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거쳐 대한제국의 600경원이 현실의 600경원보다 훨씬 낮은 가치라는 설명은 가능할 것이다. - 대한제국의 물가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장면은 대한제국의 KTX인 CTX의 서울-부산 승차권이 41800원, 입석이 31800원이라는 언급 정도이다. 2020년 기준 5만원대인 KTX 경부선 승차권 가격보다 액수가 약간 낮지만 물가가 대한민국과 같지는 않아도 눈에 띌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 PPL 등의 사정으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기업 제품이 대한제국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황실 의전차량으로 기아 K9과 경호차량으로 기아 모하비가 사용되고 있으며, 거리 장면 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여러 차량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파리바게트는 대한제국에서도 황제의 식전빵을 공급하는 빵집이라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파리바게트의 경우 대한민국 장면에서는 파리바게트를, 대한제국 장면에서 자사의 전병 브랜드인 상미당을 노출하는 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기도 하는 모양.
- 대한제국에서도 일본과 조선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산유국 등의 경제 구조도 비슷한 듯하다.
- 인구는 약 9천만명으로, 1인당 GDP 4만 5000달러를 대입하면 전체 GDP는 약 4조 달러 이상으로 현실의 독일보다 높고 일본보다 낮아 세계 4위의 위치가 된다.
8. 군경/국방력
- 대한제국은 모병제이기 때문에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의 대체복무라는 개념은 당연히 없다. 7화에서 대한제국의 조영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와서 대한민국의 조은섭과 만났다. 이때 조영은 조은섭이 입은 빨간색 사회복무요원 복장을[21] 보고 "너 의무병역 중이야?"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22]
- 이림을 수색하고 있다고 언급할 때 MP5를 들고 있는 경찰특공대와 HK416을 들고 멀티캠을 입고 있는 장병들이 묘사된다. 이들이 일반적인 육군인지 특수부대인지는 불명. 대한제국 해군은 대한민국 해군의 것과 비슷한 정복과 함께 미군의 NWU 1형과 유사한 전투복을 입는다.
- 경찰은 두 세계가 거의 유사하지만 정태을의 경위라는 계급이 대한제국에는 없다고 하는 것을 보아 명칭은 차이가 있는 듯하다.
- 대한제국에서는 경찰차의 도색이 검은색과 흰색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1983년까지 쓰였던 도색이다.
- 대한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이지스시스템을 장비한 구축함을 운영하고 있다. 작중 국방부측의 브리핑에 의하면 일본은 SM-2, SM-3, SM-6와 애스록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대한제국 영해경계선으로 접근시켰고 대한제국군은 토마호크를 추가탑재한 구축함과 해군 항공전단이 여기에 대항했다.
9. 문화
- 대한제국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보다 더 뛰어나다. 1994년 이림 황제 사망 당시 등장하는 취재진들의 노트북 등이 현대의 물건들과 거의 유사하다. 짧은 장면이라 그냥 현대 소품을 쓴 거라고 짐작할 수도 있겠으나, 제작진 또는 작가가 해당 장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상 일단은 대한제국 세계관의 기술 발전이 대한민국보다 더 빠르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할 것이다.
- 대한제국에는 양념치킨은 있으나 양념이 골고루 범벅되어 있는 강정에 가까운 개념이 아니다.
- 대한제국에는 소맥과 같이 술을 말아먹는 개념도 없다.
- 대한제국에는 부대찌개가 없다. 부대찌개는 6.25 전쟁 이후에 남한에 미군이 주둔하게 됐는데, 당시 어려웠던 식량 사정으로 인해 주한미군 부대에서 얻은 햄, 소시지, 베이컨등을 가져와 김치를 넣고 솥뚜껑에 넣어서 볶은 요리가 부대찌개이다. 근데 대한제국에서는 남북분단이 애초에 없었으니까 부대찌개가 없는 건 당연한 것. 6.25전쟁 때문에 생긴 또다른 음식인 밀면 등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대한제국에는 임금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는 '피휘' 문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태을이 이름을 물을때 이곤이 '부르라고 만든 이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며 이곤의 지갑에는 이름이 적힌 신분증이 발견되지 않았다. 극중 등장하는 인터넷 기사에서도 총리는 이름을 정확히 표기하는데 비해 이곤은 '황제 폐하'라고만 표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극 중 SNS에서는 이곤과 조영의 투샷을 보고 곤영커플이라고 칭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반인들 사이에까지 황제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완전히 금기시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명승아가 이곤의 이름을 말하는 태을에게 화를 내는 반면,[24] 인터넷 검색에는 문제 없이 뜨는 것을 볼 때 글자로 쓰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입에 올리는 것은 터부시되는 것 같다.
- 최소한 이곤의 할아버지 해종 대까지는 측실을 들였다. 즉 처첩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사회였다는 것. 이림이 측실의 자식으로 이곤의 아버지보다 먼저 태어났지만 황위는 적자인 이곤의 아버지가 물려받았다.
- 대한제국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없고, 이순신 동상은 부산 본궁 뒷산에 세워져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이 모두 광화문 광장에 세워져 있는 것과 다르다.
5화 54분 경에 서울에서 희미하게 세종대왕으로 추측되는 동상이 나오긴 했다.
- 봉림대군이 왕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역사가 바뀌어 대한민국에는 있는데 대한제국에서는 없는 건축물들이 많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정조가 영조에 의해 죽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세운 수원화성이 없을 것이고,일제강점기가 없어서 일본이 만들었다가 문민정부때 철거된 조선총독부 청사도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남북으로 분단되지 않아서 북한이 만든 건축물은 모두 대한제국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건축물이다. 그냥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은 완전히 다른 풍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이곤의 대사에 의하면 대한제국에도 태권도가 있다. 문제는 태권도는 한국 전통 무술이 아니라 1950년대에 일본의 가라데와 여러 무술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종 무술이라는 것. 태권도 협회에서는 수박과 택견에서 직접 전승된 것이라고 주장하나 태권도/역사 문서에서 보듯이 전통무술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대한제국의 태권도가 아예 대한민국의 태권도와 이름만 같은 가공의 무술일 수도 있지만, 작가가 태권도에 대한 조사를 전혀 하지 않은 듯하다.
-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은 서양의 양식을 본뜬 돔형식이지만, 대한제국에서는 국회의사당이 청와대와 유사한 팔작 지붕 형식으로 되어있다.
- 대한제국은 분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남한과 북한이라는 개념이 없고 대신 남부와 북부라고 부른다.[25] 북부 출신인 석호필이 황실의 경호원을 하는 모습에서 지역에 따른 차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 대한제국에서는 초등학교를 초학교라고 부른다.[28]
- 대한제국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존재한다. 대한제국의 세계수학자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었으며, 황제 이곤이 담헌실학관 강당에서 참가자들에게 연설을 한다. 학교 명칭이 대한민국과 동일하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인지는 알 수 없다.
- 대한제국의 영문명이 'Kingdom of Corea'[31]이며 국가 도메인은 cr이다. 국가명의 영문표기를 Corea로 바꿔야 한다는 항간의 논쟁#의 영향을 받은 듯하며, 이는 작중에서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구분하는 장치 중의 하나로 사용된다.[32]
- 대한제국에도 인터넷 팬픽이 있으며 황제 이곤에 대한 팬픽을 제조상궁도 눈여겨 보고 있다.
- KTX를 CTX로 바꾼 것처럼 KBL을 CBL로 바꿨다. 그러나 부산 연고의 부산 kt 소닉붐은 그대로 등장하며 스폰서 kt도 ct로 바꾸지 않고 원래 이름 그대로 나온다. 다른 스폰서인 BNK부산은행의 경우 CNK제국은행으로 변경했다.
- 광화문 광장에 있는 조선일보 신문사 사옥명은 대한제국에서는 '제국일보'로 나와 있으나 SBS에서 조선일보의 이름을 빌리는데 실패했는지 작중 대한민국에서는 '양선일보'라는 가공의 신문사로 나온다.
- 대한제국에는 부산에 동래교도소가 있다.[35] 7,8화에서 루나가 이곳에서 출소하며 등장한다.
- 대한제국에는 김소월 시인이 없다. 그래서 김소월 시인이 지은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같은 시도 당연히 없다. 작중에서 노옥남이 김소월의 시를 알고 있는 묘사가 나와서 노옥남이 어떻게 해서 김소월의 시를 아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13화에서 노옥남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이곤의 조부인 해종에 의해 대한제국으로 넘어왔다는 사실이 나오며 의문이 해결된다. [36]
- 대한제국에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가 당연히 없다. 13화에서 조영으로 변장한 조은섭이 입원중인 병실에서 도청장치를 발견한 이후에 연기를 하는데 이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불렀다. 조은섭은 도청장치를 설치한 경호원에게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내가 부른 노래 제목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야"라고 알려준다. 물론 이 노래는 대한제국에는 없기 때문에 당연히 처음 듣는 것이며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역사가 바뀌는 바람에 대한제국에는 없는 사람들도 많다. 도청한 경호원 입장에서는 조영이 처음 듣는 노래를 부르고 가사에도 대한제국에는 없는 인물을 말하는 것을 듣고 매우 큰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아래 글에서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사에 나온 인물 중 대한제국에는 없는 인물을 추측했다. 가사에 맞춰서 설명한다.
-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나오는 인물들을 추측하다 ]
- 평가가 달라질 인물
존재하지 않은 인물(1637년이후 출생자)- 어사 박문수(1691년생)
- 단원 풍속도(1745년생)
- 지도 김정호(1804년생?)
- 김삿갓(1807년생)
- 영조대왕 신문고(1694년생)
대한제국에서 영조라는 왕은 없고 연산군 때 폐지된 신문고를 영조가 부활시켰는데,[37] 소현세자가 왕이 된 대한제국에서는 다시 부활했을 지도 의문이다. - 정조 규장각(1752년생)
대한제국에서 정조라는 왕은 없고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도 없거나 다른 이름으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목민심서 정약용(1762년생)
- 못 살겠다! 홍경래(1771년생)
- 녹두장군 전봉준(1855년생)
- 순교 김대건(1821년생)
- 삼일천하 김옥균(1851년생)
- 안중근은 애국(1879년생)
- 이완용은 매국(1858년생)
- 별 헤는 밤 윤동주(1917년생)
- 종두 지석영(1855년생)
- 33인[38] 손병희(1861년생)
- 만세 만세 유관순(1902년생)
- 도산 안창호(1855년생)
- 어린이날 방정환(1899년생)
- 이수일과 심순애 -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인물이다.
- 장군의 아들 김두한(1918년생)
- 날자꾸나 이상(1910년생)
- 황소 그림 이중섭(1916년생)
10. 평행세계 설정
10.1. 평행세계 인물 설정
- 평행세계의 인물들간의 생체정보인 DNA, 지문 등은 일치한다.
- 평행세계 인물들간의 이름, 사회적 지위, 직업 등은 일치하지 않는다.
- 평행세계 인물들끼리 마주쳐도 소멸한다는 등 별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 가족관계는 대체로 일치하나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은섭은 이란성 쌍동이 동생이 있으나 조영은 외동이다.
- 평행세계의 동일인이 원래의 운명과 다르게[39] 사망한 경우 천둥이 칠 때 불타는 듯한 상처가 생긴다.[40]
11. 두 세계 간 단순 비교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大韓民國 | 항목 項目 | 대한제국 Kingdom of Corea 大韓帝國 | |
100,378km² | 면적 | 223,516km²[41] | |
51,833,175명 | 인구 | 약 90,000,000명 | |
서울 | 수도 | 문화 | 부산 |
정치 | 서울 | ||
경제 | 평양 | ||
한국어 | 언어 | 한국어 | |
$1조 7,204억 (10위) | 명목 GDP | 약 $4조 (4위) | |
$33,346 | 1인당 GDP | $45,000 | |
대통령제 | 정치 | 입헌군주제, 총리직선제 | |
대통령[42] | 국가원수 | 황제 | 이곤 |
정부수반 | 총리 | 구서령 |
[1] 현재 우리가 쓰는 국호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대한제국, 즉 Kingdom of Corea라고 황제 전용기에 국호가 짤막하게 나온다. 넷플릭스 영문 자막에도 대한제국은 'Kingdom of Corea'라고 번역되어 나왔다. 다만 kingdom이란 단어는 왕국이란 의미지 제국이 아니다. 드라마 제목과 맞추기 위함인듯. 외왕내제[2] 극 중 의원 세비 인상 관련한 스토리에서 이곤이 "상하원"이란 말을 언급한 바로 미뤄보아, 이웃나라 일본처럼 양원제 의회제도를 시행 중이다.[3] 대한민국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똑같지만 연임은 불가능하다.[4] 더킹 세계관 대한제국같은 입헌군주정 국가라면 법률안 거부권은 형식상 군주에게 있다.[5] 이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게 되었을 때 "영종이 이 세계에서는 왕이 되지 못하고 죽어서 '소현세자'로 불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6] 예송논쟁이 일어난 이유는 효종이 둘째아들이라 정통성이 약했기 때문이다.[7] 이 설정은 억지인 게 조선은 1600년에 일어난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군대를 보내지 않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조선 측에서는 새로운 승리자가 된 그와 적대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래서 광해군 1년인 1609년에 빠른 관계 회복을 원했던 대마도주 소 요시토시가 멋대로 국서 바꿔치기 주작을 하였지만 어찌 되었든 기유약조를 맺어 국교가 재개 되었다. 그렇기에 임진왜란 이후부터 계속 전시직전의 대립 관계였다는 설정은 억지이다.이 세계는 세키가하라 전투, 기유약조가 없었나? 애초에 400년동안 지속적이고 커다란 계기없이 대립관계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8] 작중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의 국가원수도 각각 문재인과 아베 신조, 시진핑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9] 오성홍기는 1949년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선언할 때 전국에서 응모된 약 3,000개의 도안을 심사해서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선정하여 국기로 공식 채택한 도안이다. 오성홍기의 큰 별은 중국 공산당, 작은 별들은 각각 노동자, 농민, 소자산계급, 민족자산계급을 나타낸다. 붉은색은 공산주의와 혁명, 별의 노란색은 공산주의의 광명과 중국 인민의 종족성을 뜻한다.[10] 근데 병자호란에서 청이 패배한 세계관이라 중국사에도 분명 영향이 갔을텐데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저쪽 세계에도 중화인민공화국있다라는 식이라 세계관이 상당히 난잡해진다. 청 멸망 이후 중국의 역사가 많이 복잡하기 때문에 저쪽 중공이 그대로 있는다는것은 불가능 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로 배경이 필요하기는 하다.[11] 일단 청은 호란에서 패했기에 타격을 받아서 대기근으로 자멸했을 것이고 명 역시 이자성의 농민 반란군에 의해 무너졌을 것이다. 따라서 이 세계에서는 이자성의 대순과 명나라 부흥군들이 세운 남명이 양자강을 경계로 중국대륙을 분점하고 있다가 서구열강들의 침공으로 양쪽 다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12] 토마호크 미사일은 현실에서 미국을 제외하면 영국과 네덜란드에만 수출한 전략/전술무기이다. 이를 대한제국이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는 대한제국이 현실의 대한민국보다 미국과 더 가까운 우방국임을 의미하고 미국이 대한제국을 매우 중요한 동맹국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의미이다.[13] 7화에서 밝혀진 본궁의 주소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710-1번지(실제 부산 동백섬의 위치다.)[14] 이건 말이 안되는 게 이순신이 아무리 나라를 구한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한 신하다. 신하의 동상이 황궁 위에 있다는 것은 황궁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마치 신하가 황제를 내려다보고 황제가 신하한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과 같다. 이 장면 때문에 대한제국은 전주 이씨가 아니라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살아남아서 역성혁명을 일으켜 덕수 이씨가 왕조를 잡은 거냐는 말까지 나왔다. 차라리 광화문의 충무공 동상처럼 황궁 정문 앞에 세웠다면 덜 이상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이순신 대신 그 이전에 왜구 토벌과 대마도 정벌을 지휘했던 태종이나 세종대왕의 동상을 세우거나. 그리고 황궁위치도 문제인데 위치만 딱 봐도 태풍이나 해일에 쓸려나가기 좋게 생겼다. 이렇게 황궁이 최전방 지역, 그것도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곳에 위치한다는 것도 도저히 말이 안된다.#[15] 실제 해운대에는 63빌딩보다 높은 빌딩이 9개 존재한다.[16] 다만 대한제국에서는 '63빌딩'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의 디자인이 대한민국과 달라서 이곤이 정태을에게 물어본 것일수도 있다. 이곤이 정말로 저렇게 생긴 건물을 처음 봐서 물어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17] 다만 대한제국에서 63빌딩은 등장하지 않았다.[18] 현실의 세계 4위는 독일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다.[19] 이를 토대로 계산해 보면 희토류는 1g당 2천달러의 값어치를 가지며, 이는 현실의 금값의 40배에 달하는 액수다.[20]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만 나는 희귀 광물이라는 설정은 상당히 흔하다. 당장 비브라늄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옆나라 일본 애니메이션만 해도 재패니움이니 사쿠라다이트니 하면서 일본에만 나는 희귀 광물 설정을 드물지 않게 사용한다.[21] 작중 시점인 2019년에 실제로 빨간색 복장을 사용했다.[22] 이후에 조영은 조은섭의 집에 오며 둘만 남게 된다. 이때 조영은 자신과 전혀 다른 조은섭의 깨발랄한 성격에 "대한민국, 뭐 하는 나라덴 너처럼 뇌가 맑은(...) 애가 나라를 지키냐?"면서 혼잣말을 한다. 대체복무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조영은 조은섭을 현역병이라고 생각한 것이다.[23] 애초에 실제 세계가 기반이 된 대한민국 세계과 평행세계인 만큼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대한제국 세계에도 존재할 가능성은 제로다. 극중 등장인물들 처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거나 한다면 모르겠지만[24] 5화에서 대한제국에 처음 온 정태을이 명승아에게 핸드폰으로 대신 검색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정태을이 "이곤"이라고 부르자 명승아가 깜짝 놀라면서 "미치셨군요. 어떻게 황제 폐하의 휘를 함부로 부르실 수가 있어요?"라고 말한다. 명승아는 정태을에게 혹시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거냐고 묻는다. 이에 정태을은 자신이 밀입국(...)같은 걸 했다고 답한다.[25] 9화에서 조은섭이 조영으로 변장해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갔을 때 석호필이 평양 사투리를 하는 걸 보고 "북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에 석호필은 당연히 조영(실은 조은섭)에게 "북한이 뭡니까?"라고 물어본다.[26] 참고로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은 고척 스카이돔이다.[27] 규모가 지하 1층, 지상 4층이고 관람석이 16,890석이라고 한다.[28] 참고로 대부분의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초등교육기관을 소학교라고 칭한다. 즉 역사적으로 따지면 소학교가 더 자연스럽겠지만 분위기가 가벼운 대체역사물인 만큼 대충 초등학교와 소학교를 동시에 연상시키게 할 만한 이름으로 작명한 듯하다.[29] 이곤이 강신재한테 "정태을 경위하고는 어떤 사이냐"고 묻자 강신재는 "홍대와 건대 사이(강신재가 그냥 말장난을 한 거지만 해석해보자면 가깝고도 먼 사이라는 뜻으로 홍익대와 건국대는 같은 서울에 있지만 하나는 마포구에 하나는 광진구에 있어서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도 할 수 있다.)"라고 대답한다. 이후에 다음에 이곤이 정태을한테서 홍대에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홍대가 동네 이름이야?"라고 물으면서 "그러면 홍대와 건대 사이가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30] 9화에서 조영과 조은섭이 서로의 자리를 맞바꾸기로 했을 때 조은섭이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발급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조은섭이 조영에게 시험을 봤지만 좌회전, 우회전을 못해서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설명하는데 그 이전에 조은섭이 "시험을 보면 보통 다 붙거든. 수능도 만점을 봤고"라고 말하자 조영이 "수능이 뭔지는 모르겠고"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대한제국에는 수능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31] 옥의 티로 영단어 Kingdom은 '왕국'이라는 뜻이지 '제국'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제국을 뜻하는 영단어는 'Empire'로 실존했던 대한제국도 'Empire of Korea'로 표기했는데 도데체 저 Kingdom이라는 번역어는 어디서 튀어나온 단어인지 의문[32] 실제 역사에서의 대한제국은 Kingdom이 아닌 이다. 에초에 Kingdom은 제국이 아닌 왕국에 가까운 영단어다. 왕과 황제의 직위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증오류로 볼 수 있다.[33] 실제 유럽에서의 폐지와 비슷하거나 빠르다. 원래 역사의 대한제국과 비교하면 참수형의 경우에는 갑오개혁 이후 폐지와 부활을 반복하다가 1905년에 제정한 형법대전에서 사형을 교수형에 한정하도록 규정하여 역사에서 사라졌다.[34] 사실 압존법은 원래 한국어에는 없다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어에서 유입된 것이다, 일제강점기가 없었으니 당연한 것이다, 다만 상궁에게는 마마님이라는 경칭을 써야한다. 마마는 상왕, 왕대비, 왕, 비, 세자만 쓸 수 있는 극존칭으로 이외에 사용은 전부 다 잘못된 것.[35] 대한민국에는 부산에 부산교도소가 있기는 하지만 옛 동래에 해당하는 구에는 교도소가 없다.[36] 그리고 15화에서 이곤도 이 사실을 아는 것으로 나온다. 이곤은 노옥남에게 "노상궁이 부른 자장가가 뭔지 궁금했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져온 시집에 나온 "엄마야 누나야"였다"면서 그녀가 대한민국에서 넘어왔다는 걸 알고 있다는 알 수 있다.[37] 물론 막상 도입해도 쓸모가 없어서 순조 때 사라졌다.[38] 33인은 숫자를 세는데 들어가지는 않았다.[39] 이림의 전략으로[40] 상처 부위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있었으나,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41] 단, 대한제국에서 현실의 한반도만큼 간척이 상당부분 진행되었을 때의 가정이다. 만약 간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200,000km² 가량에 미치지 못할수도 있다.[42] 더킹이 방영될 당시에는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