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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K9 / K900 / QUORIS[1] 기아 K9 홈페이지 |
1. 개요
기아에서 2012년 5월 2일 출시한 후륜구동/후륜구동 기반 4륜구동 방식의 대형 세단이자,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오피러스의 후속으로 개발됐다.[2]차급 자체는 대형 세단이지만 지목한 경쟁 모델들은 각종 프리미엄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들이다.[3] 이에 대한 내용은 2세대 문단에 후술되어 있다.
2. 역사
| 한 편의 K9 역사 |
2.1. 1세대 (KH, 2012년 5월 ~ 2018년 3월[4])
2.1.1. 전기형: K9 (2012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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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전측면 | 후측면 |
| 하얏트호텔에서 공개된 모습 |
| 런칭 광고[5] |
To the greatest. - 캐치프레이즈
Experience New Luxury. - 외국 슬로건
Experience New Luxury. - 외국 슬로건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 - 2014년형
K9은 1세대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당시 제네시스에 장착된 V6 가솔린 3.3/3.8L 두 가지 엔진과 현대파워텍에서 개발한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채용, V8 5.0L 엔진은 그 당시 에쿠스와의 경쟁을 막기 위해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 수출형은 람다 V6 3.8L 엔진과 타우 V8 5.0L 엔진을 채용했다. 후술하겠지만 배기량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대형차 시장에서 자리가 녹록지 않았는지 결국 2014년 11월 내수형에도 5.0L 엔진을 추가하여 '퀀텀'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2014년형 모델 |
당신께 오마주합니다.
2014년 1월 9일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기존 버티컬 핀타입에서 격자 그릴로 변경됐으며 옵션 조정이 이루어졌다. 범퍼 디자인 변경과 후면 방향지시등의 흰색 변경,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파워 트렁크 전 차종 기본장착, 횡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이 추가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동승석 메모리 시트, 신규 운전석 메모리 시트[6], 뒷좌석 암레스트 USB 충전단자 등도 기본 혹은 옵션 제공점이 변경사항. 기본형은 176만원 인하, 최고 트림은 2013년형보다 340만원 오른 것이 함정이다. 결국은 거의 360만원 가까이 인하된 것이나 마찬가지다.[7] 2013년형 최고 트림 프레지던트의 옵션은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대형 실내등 뿐인데 2014년형에서 에어 서스펜션이 최고 트림 바로 아랫급 VIP부터 들어간다. 대형 실내등은 2014년형 최고 트림인 RVIP에 들어갔다. 그렇게 에어 서스펜션과 대형 실내등을 내주고 프레지던트 트림은 단종되었다. 새로 출시한지 1년 조금 넘은 모델의 얼굴을 고치고 대대적인 가격구성 변화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판단한 메이커의 급한 불끄기식 가격인하 조치다.2.1.2.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 (KH PE, 201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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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전측면 | 후측면[8] |
The LeaderShip
2014년 11월 17일 마이너 체인지를 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더 뉴 K9으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북미형에 장착되던 크롬 격자 그릴과 렉서스 모델들이 연상되는 후미등 변화, 그리고 425마력 V8 5.0L 타우 GDi 엔진 사양이 추가되어 이미지리딩 모델이 추가된 것. 기아자동차가 모하비에 장착되는 340마력 V8 4.6L DOHC 가솔린 엔진 이후 대한민국에 내놓는 2번째 V8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이번에도 트림별 옵션구성 변화를 통해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3.3L, 3.8L 두 가지 사양 전체적으로 상위 품목에 달리던 HUD, HID,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컬럼, 전동식 커튼 등이 한두 단계 아래 트림 기본 사양으로 내려왔고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시트진동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하이 빔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가 담겨있는 세이프티 옵션팩이 3.3L 5,330만원 모델부터 선택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특장점 옵션을 장착하기 위해 7,000~8,000만원 가까이 지불하여야 했으나 2015년부터는 5,330만원 3.3L 이그제큐티브 사양에 DIS 내비게이션+어라운드 모니터링 옵션팩 297만원 사양과 세이프티 팩[9] 24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HUD는 4,990만원짜리 깡통모델에도 적용된다. 출시 초기보다 사실상 500~1,000만원 가까운 가격인하 수준. 8,620만원의 V8 5.0L 타우 엔진을 장착한 퀸텀에는 기존에 없었던 뒷좌석 듀얼모니터와 압축도어, 퀄팅처리된 시트가 장착된다. 그러나 출시 초기 대형차로서 이미지 안착에 실패했고 꾸준한 가격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가격으로 내려왔지만 E클래스, 5시리즈로 쏠리는 소비자 마음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다. 벤츠를 따라한 1열 시트 조절 스위치는 헤드레스트 모양은 있으나 손으로 조절해야 한다.[10]여태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역사를 통틀어 3년 남짓한 시간에 마이너 체인지를 2번이나 한 경우는 로체 시리즈와 K9 1세대 말고는 없었다.[11] YF 쏘나타 같은 경우엔 페이스리프트 자체가 없었고[12] 에쿠스 2세대는 페이스리프트를 한번 거치기는 했지만 너무 올드해보인다는 인테리어를 싹 뜯어고치고 앞뒤 범퍼 크롬 장식을 없앤 것 외엔 변경폭은 별로 크지 않았다. K7 1세대는 두세 번 변경을 거치긴 했지만 그렇다고 K9 1세대처럼 가격을 파격적으로 바꾸진 않았다.
2.1.2.1. 판매실적
2015년 8월, 280대의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동년 9월 290대의 내수 판매고를 기록했다. 15년 1~9월까지 누적판매댓수 3,270대로 월평균 360대 정도 수준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판매실적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K9에 비해 약간 더 저렴한 가격대의 제네시스가 15년 8월 2,593대, 9월 2,823대, 15년 1~9월까지 누적판매 댓수 27,046대로 9배 가까운 판매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EQ900이 나오기 전 모델인 에쿠스가 동월 180~200대의 판매실적을 보인 것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고급차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잃었다고 보는게 맞다. 중요한 것은 에쿠스는 데뷔년도 2009년인 풀체인지 직전 모델이었고, 위에서 설명한 체어맨은 2008년이었다. 그런데 K9은 2012년이다. 둘의 출시 시기 차이만 해도 3~4년이라는 긴 세월로, 페이스리프트 한번 할 시간이다.2.1.3. 해외 시장
2014년 K900 슈퍼볼 광고가 있었으나 시청불가. 역시 발음상 어려움이나 어감 등으로 인하여 국내와 해외 모두 좋은 평은 듣지 못하고 있다. K9의 발음 어감이 "개과"를 뜻하는 Canine을 떠올리기 쉽다는 말이 있고 미국 등지에서는 경찰견이나 군견을 K9으로 표기 중이어서 어느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는 플래그십 이름으로 안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15] 광고에 출연한 배우 중 1명은 로렌스 피시번.
2.2. 2세대 (RJ, 2018년 4월 ~ 현재)
2.2.1. 전기형: 더 K9 (2018 ~ 2021)
| <rowcolor=#fff> 전측면 | 후측면 |
Dignity ＆ Intelligence
2018년 3월 20일, 서울 영동대로 '살롱 드 K9'에서 선공개되었고, 프로젝트명은 RJ[16]로 3월 20일 출시되었으며, 2세대 제네시스 DH의 플랫폼인 M2 플랫폼을 채택했고 후륜구동이 기본이며, 기존 제네시스 1세대(BH)의 플랫폼에서 제네시스 2세대(DH)의 플랫폼으로 변경된 관계로 AWD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아우디와 동일한 시퀀셜 턴 시그널[17]이 앞뒤 모두 적용되었으며, 출시 당시 기준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인 반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되었다.[18]2018년 3월 20일 사전 공개예정이었던 듯하나 모터그래프에 따르면 직원 실수로 19일에 브로슈어가 올라왔다. 5,434만원부터 9,203만원까지로, 이는 EQ900 숏바디 모델 기준 7,360~1억 1,958만원보다 트림당 약 2,500만원에서 4,000만원씩 낮은 가격이며, 4,880~7,560만원에 형성된 G80(DH)의 가격대와 K9 5.0 트림을 제외하면 완전히 겹친다. G80 주력 트림이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으로 5,50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K9 3.8와 어느정도 겹친다. 게다가 2020년 7월 기준 심각한 판매부진으로 인해 재고차들이 많이 쌓여, 몇백단위로 할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패밀리카 목적으로 차를 고르는 오너드리븐 수요층에게는 오히려 G80보다 가격이 저렴한 셈이 된다.[19]
이는 전반적으로 5,000만원대가 가격에 비해 구성이 좋기 때문 이기도 하거니와, 애초에 8,000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출고하기보다는 차라리 돈을 더 얹어서 윗급 G90이나[20] 해외 프리미엄 F세그먼트 세단들을 선택하는 등 이미 좋은 대안들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즉, 정리하면 3.8 플래티넘 I, 플래티넘 II 정도 트림만 시장성이 좋고 오히려 트림이 올라갈수록, 특히 대배기량 파워트레인을 달수록 경쟁 차량에 밀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중간급이라 할 수 있는 3.3T 마스터즈 II나 3.8NA 플래티넘 III 출고가가 6,500만원 내외로 책정되었는데, BMW 5시리즈 중간트림인 530i M Sports Package Plus가 출고가 7,600만원 정도이나, 프로모션이 워낙 좋아서 6,000만원대 초중반 전후로 살 수 있으니 약 300만원 차이 밖에 나지 않게 된다. 물론 동급중 가장 고가인 벤츠 E300보다 1,000~2,00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은 사실이나, 5시리즈 가격대를 생각하면 중, 상위트림 가격 경쟁력은 아무래도 좋다고 말하기 힘든 수준. 가격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을 뿐이다. 실제 판매량 대다수 역시 5,000만원대 초중반 선에서 19인치 휠, LED 라이트 등을 추가해서 외관 차별 없이 구입이 가능한 3.8이 차지한다.
즉, 앞서 언급했듯이 3.8L 자연흡기 엔진에 플래티넘I 또는 플래티넘II, 즉 엔트리 트림 정도만 가성비 좋은 대형 패밀리카로서 어필 가능한 정도로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나마도 가성비 측면에서의 경쟁력이라 다소 애매한 상황이다. 애초에 어느 정도의 시선과 위치, 과시를 고려하는 고급 대형 세단 수요층을 상대로 대중차 브랜드를 달고 가성비를 내세운다는 것 자체가 모순점이자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마케팅이다.[21]
단, 이런 비판은 단순히 가격과 배지, 2개의 요소로만 비교한 다소 불공평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출고가 6,500만원 내외인 마스터즈 트림(3.3T)은 6기통 터보 파워트레인에 출력 370마력 / 토크 52kgf·m로 빵빵한 출력,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독일차라면 1억 원은 내야 하는 E400과 거의 동급 옵션[22]이라 가격은 절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특성상 브랜드에 집착하고 보여주기식 소비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리무진(롱바디)은 출시되지 않으며, 역시 G90에서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는 2열 중앙이 분리된 4인 리무진 시트는 선택할 수 없고 전 트림 무조건 5인 시트로 판매된다. 게다가 나파가죽보다 상급인 세미 애닐린 가죽, 2열 에르고 및 메모리 시트도 선택할 수 없다. 의도적으로 G90과 급 차이를 둔 것으로 보인다.
제원상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전체적으로 커지긴 했지만 여전히 G90 대비 전장 약 8cm, 휠베이스 약 6cm가 짧은 수치인데, 크기상으로 따진다면 G80과 G90 중간 정도이고 G90에 가깝다. 참고로 전(2015년부터 알려졌다.) 코드네임은 LH라고 하며, 코드네임이 변한 이유는 기아차에서 G90과 경쟁을 하기 위해 변경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양산차는 G80과 G90 중간 포지션이며, 경쟁차 또한 E클래스나 5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E세그먼트 세단들로 잡은 것으로 보아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의도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기아자동차 측은 20일 공개 직후 미디어행사에서 경쟁 차량으로 S클래스나 G90, 7시리즈 등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들이 아닌 E클래스, 5시리즈 등 프리미엄 E세그먼트 세단을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 실내 모습 |
2.2.1.1. 공개 전
2018년 1월 실내 위장막이 전혀 없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스티어링 휠 로고가 스팅어에 적용된 E 모양이라서, 스팅어 로고를 쓴다는 추측이 돌았는데 전작과 동일하게 기아 로고가 사용되었다. 단, 배경에 어두운 빨간색 무늬가 그려져 있다.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인다. 덕분에 차덕들 사이에서는 차 자체는 기아차 답지 않게 굉장히 고급스러운데, 로고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상당수 있다. 사실 엠블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쇼퍼드리븐 같은 고급형 차량은 브랜드 엠블럼도 차량 이미지에서 한몫한다. 토요타도 대중형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서 그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고급형 브랜드로서 렉서스를 런칭한 것이고,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를 런칭한 이유도 비슷하다. 이외에도 에쿠스, 오피러스, 모하비, 스팅어, 체어맨도 전용 엠블럼을 달고 나왔다.[25] 버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한때 생산되었던 현대차 최상위급 버스 차종이었던 에어로 하이클래스도 마찬가지다.기아자동차 측이 2세대는 오너드리븐을 더 강조한 차라고 밝힘에 따라, 실질적으로 쇼퍼드리븐인 G90과는 다른 성향으로, G80과 같은 오너드리븐 중심 대형 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플래그십이던 엔터프라이즈, 오피러스를 되살리거나, 퀀텀을 비롯한 신규 명칭으로 바뀐다는 추측도 나왔는데, 기존 이름인 K9을 물려받았다.
V8 5.0L, V6 3.3T과 V6 3.8L 자연흡기 엔진이 사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개발되면서 토요타의 렉서스, 현대의 제네시스 같이 기아차 역시 독립 브랜드 개설에 관해 에센시스, 에센투스, 에센시아 등 브랜드명이 후보군에 올라 사내에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와 전문가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제네시스보다 턱없이 부족한 인지도와 그에 반한 막대한 마케팅을 포함한 각종 비용 때문에 취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018년 3월 14일부터 외관 보안이 해제되었다. 2018년 3월 15일 트럭으로 운반중인 무 위장막 상태 차량이 발견되었다. 특이하게도 엠블럼은 장착되지 않은 상태이며, 개발은 완전히 끝난 듯하다. 모습은 렌더링과 거의 일치하며, 기존에 나온 예상도와도 매우 비슷하다. 실내 디자인도 공개되었다.
2018년 3월 15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되어 공장 자체적으로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2.2.1.2. 판매량
출시 후 2018년 4월, 1,222대가 판매되었다. 직접적 경쟁 모델이라 볼수 있는 G80이 3월에 비해 500대 정도 하락했고, 간접적 판매간섭 차량인 EQ900 판매 역시 소폭 줄어, K9가 소비층 유인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조만간 EQ900이 G90으로 본격적인 제네시스의 네이밍 전략을 따른 차명 변경과 동시에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있고, 2020년 상반기 G80 풀체인지 출시도 계획되어 있는 만큼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는 적어도 반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18년 5월에는 1,705대가 판매되었다. EQ900과 G80 사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6월 20일 기준으로 이미 1,500대가 판매출고되어 소위 가성비가 브랜드를 압도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었으나, 후술하겠지만 EQ900의 페이스리프트인 G90 출시 이후 판매량에서 G90에 밀리고 있다.K9의 판매 성공은 두 가지 측면을 시사한다. 먼저, 상품성을 높이고 그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가격 구성을 갖춘다면, 브랜드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다하더라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보다 태생적으로 가치가 낮을 수밖에 없는 기아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를 찾았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수입차인 E클래스나 5시리즈가 너무 흔해져서 해당 차량들의 특별한 이미지가 희석된 것도 사실이고 자동차 시장이 실리적 소비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26] 가격대는 분명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단순한 차량 제원과 크기, 옵션과 내장재 품질 등은 한급 위 S클래스나 7시리즈와 비교해 보아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과거 같으면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비싼 E클래스와 5시리즈에 밀렸을 것이지만, 현재는 비슷한 가격대에 더 넓고 큰 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받고 있다. 아래의 자동차 전문 기자라는 것들은 이 두 가지 측면을 간과한 과거의 프레임에서 K9 판매 전략을 까댄 것이라 볼 수 있다.
소위 자동차 전문 기자라는 자들은 고급 대형차라고 나온 K9이 가성비 전략을 꺼낸 것이 말이 되느냐고 성토했지만, 이러한 전략은 치밀한 시장 조사와 국내 한 경영대학 마케팅 전문가의 조언을 거쳐 나오게 된 전략적 접근이었다. 원래 판매 기획 초창기만 해도 G90과 동등한 차량으로 마케팅하며, 수입 경쟁 모델로 BMW 7시리즈나 벤츠 S클래스를 지목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가 이미 국산차에서 프리미엄을 확고히 점하고 있는 등, 어설픈 고급화 전략 대신 대형, 대배기량차를 선호하면서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경쟁 차종을 제네시스 G80이나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차체 사이즈가 더 작은 차량들로 타겟을 바꾸었다.[27] 또한 사실상 고급라인으로 갈수록 대중차 브랜드인 기아차로선 한계가 명확해질 수밖에 없는데, 사실 S클래스 중 제일 저렴한 1억 5천만원짜리 S350d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조차 너무나 당연하게도 K9와 동일선상에 두고 고민하지 않는다. 이러한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큰 차체와 배기량, 화려한 고급 옵션들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가성비 전략을 사용했다. 실제로 K9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대형 세단을 원하나, 프리미엄 브랜드는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기아차가 당초 계획대로 7시리즈나 S클래스를 경쟁모델로 지목하며 G90과 정면대결을 하려 했었다면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했을 터. K9의 성과를 보면서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마케팅팀은 자신들의 위치가 어디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겠지만, 이를 통해서 자동차 전문 기자라는 사람들은 자동차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소양을 갖추고 있다 할지라도 시장의 특성이나 판매 실무와 관련한 지식은 전무함이 드러난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2018년 11월 G90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서 K9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예상대로 2019년 8월 기준 2019년 누적판매량이 K9은 6,855대, G90는 12,052대로, K9보다 트림당 평균 약 3천만원이 더 비싼 G90의 판매량이 두 배 가량 더 높게 나왔다.[28] 이를 통해 F세그먼트 시장 수요층들은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역설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가성비 전략은 기아차가 경쟁 대상으로 직접 지목한 프리미엄 브랜드 E세그먼트 수요층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으나, 차체 크기로 비슷한 F세그먼트 수요층을 끌어들이는 데에(차량의 완성도와 별개로) 대중차 브랜드로서 태생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29]
2.2.1.3. 트림
3.8이 플래티넘으로 세부적으로 플래티넘 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으로 나뉜다. 3.3 터보가 마스터즈로 세부적으로 마스터즈 II, 마스터즈 III, 그랜드 마스터즈로 나뉜다. 5.0이 퀀텀이다. 차체 뒷면에도 엔진 배기량이 아닌 플래티넘, 마스터즈, 퀀텀 등의 로고가 붙는다. 가령 3.8[30], 3.3T[31], 5.0[32] 등의 배기량이 아닌 Platinum, Masters, Quantum 등의 엠블럼이 트렁크 리드 오른쪽에 부착된다.전자제어 서스펜션이 G90는 3.3T 트림부터 적용되는 옵션이지만 K9에서는 3.8 플래티넘 III 옵션부터 기본 적용되며, 르노코리아의 르노 차량처럼 버튼식 카드타입 스마트키가 적용되는지 가격표에 나와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인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법인[33] 및 관용[34] 수요를 위해 출시한 3.3 자연흡기 법인전용 트림도 있다.[35]
2.2.1.4. 평가
차량의 만듦새나 완성도는 현기차 전체적으로 볼 때 수작 반열에 들었다는 평이 우세하다.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는 튀지 않으면서도 대쉬보드 정면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화시키고[36][37] 가변형 실내 조명 역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녹여낸다.2018년 3월에 체어맨이 단종되면서 체어맨이 차지하던 관용 및 법인차량 파이를 많이 가져가게 되었다. 추후 G80과 함께 고위 차관급 차량으로 종종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각종 첨단 편의 사양, 플래그십 대형 세단 치고 비교적 낮은 가격대 등으로 국내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아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곳은 단연 주유구로, K9만의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지금까지 주유구 디자인도 신경 쓴 차량은 최상위급 럭셔리카 회사인 롤스로이스 정도 밖엔 없었다. 가격과 옵션 구성 역시 그동안 현기차가 보여준 행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우수하고 옵션 장난질도 줄어들었다. 웬만한 편의사항은 기본 트림부터 있고, 기본 트림 내장재도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게 잘 구성되어져 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독립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는 확실히 밀리는지 사전계약은 19일 동안 3,200대가 계약되었다. 12일 동안 EQ900 사전계약 댓수인 9,820대보다는 낮지만 K9는 고가인 고급 대형차임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형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등판해 안착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기아자동차 측에선 출시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 제공[38], 직영 사업소 및 마스터 오토큐[39]에 전용 리프트 라인 설치, 한시적 전용 전시 공간[40]인 살롱 드 K9를 운영하고 있다.
2.2.1.5. 2020년형 연식변경
2019년 4월 15일 2020년형이 나왔다. 내비게이션 지도와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41] 또 소비자 선호 품목인 터널 연동 자동 제어에서 적용 지역이 확대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를 기본으로 갖췄다. 그리고 일부 옵션이 기본화되거나 하위트림에서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게끔 조정되었다.2.2.1.6. 2021년형 연식변경
2020년 4월 9일에 2021년형이 출시되었다. 3.8과 3.3T의 트림을 기본 트림과 그랜드 트림으로 축소했다. 또한 옵션 패키지 개념의 트림인 베스트 셀렉션 1[42]과 2[43]가 추가됐다.여담으로, 2021년 처음 나온 광고가 기아 브랜드 내 개별 차량 최초로 새 로고 및 슬로건이 적용된 광고였다.
2.2.2.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 (RJ PE, 2021 ~ 현재)
| <rowcolor=#fff> 전측면 | 후측면 |
| <rowcolor=#fff> 티저 영상 |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
Masters that Inspire
2021년 6월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로 정식 출시되었다. 광고 모델의 경우 배우 김남길을 발탁했으며, 더 뉴 K9의 페르소나이자 모델로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중계했다.북미 시장에서는 마케팅 부족과 세단 라인업 수요 감소 추세로 인한 극심한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이 모델부터 K7과 함께 철수했다.
한단계 아랫급인 K8과는 달리 이 모델부터 중동 시장에서도 철수했다.
국내에서도 이 페이스리프트가 K9의 마지막 모델이 될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44]
2021년 5월 17일 외장 이미지 공개 후 2021년 6월 3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며,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동시에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붙었다. 동시에 K9 엠블럼도 K8 / EV6에서 사용된 폰트와 동일한 폰트로 변했다.[45]
기존 V6 3.8L/3.3T 람다2 GDi 가솔린 엔진만 그대로 유지되며, V8 5.0L GDi 타우 엔진은 수요 저조 및 강력해지는 환경 규제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단종됐다. 이는 제네시스 G90 4세대도 마찬가지다. 팰리세이드가 LX3으로 풀체인지되면 대한민국 내수 람다2 엔진은 K9와 G70만 남는다.
페이스리프트지만 외관이 풀체인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수정되었는데,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K8과 비슷한 V 형상의 크롬 패턴,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 와이드한 하단 범퍼가 특징이다. 다만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스코다 수퍼브나 포드 몬데오, 포드 퓨전 그리고 중국시장에 판매되는 세단류가 연상되는 이미지가 강하다. 측면부는 실루엣과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펜더 가니쉬와 19인치 스퍼터링 휠이 달렸다. 후면부는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 그리고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줬다.[46] 또한 와이드한 하단 범퍼를 통해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옮기고 트림명 제거로 깔끔한 디자인을 연출했다.[47]
새롭게 탑재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을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가 됐다.
출고가는 3.8 플래티넘이 5,694만원부터 시작해 최고 트림인 3.3T 마스터즈는 7,608만원이다.[48] 5.0 트림이 빠짐으로써 체감 출고가가 확 낮아졌으며, 이전에는 K9의 최고 트림인 5.0 가격이면 제네시스 G90 최하위 깡통 트림과 가격이 겹쳤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K9과 G90의 가격대는 아예 겹치지 않는다. 오히려 G80과 완전히 겹치는 가격대를 채택함으로써 G90의 위상을 더욱 높히고 K9은 2세대 출시 당시 언급했던 경쟁차종들[49] 대비 더 큰 차체와 상품성 위주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한걸로 보인다.
외장 컬러는 에스코트 그린[50],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오로라 블랙 펄, 마르살라,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총 7개이며, 내장 컬러는 토프 그레이,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새들브라운 투톤 총 4가지다.
실내는 기존의 12.3 인치 내비게이션이 14.5 인치[51]로 커졌으며, 옵션으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탑재가 된다. 아날로그 시계는 그대로 있지만 DVD 플레이어는 페이스리프트 이후로 완전히 빠졌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는 K8과 달리 크루즈 컨트롤 조작 버튼과 인포테인먼트 조작 버튼이 좌우로 바뀌지 않고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가 된다. 에르고 모션 시트도 적용됐는데, 동승석에도 적용되고 G90은 뒷좌석까지 적용된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제외한 모든 현대차, 기아차가 그렇듯이 운전석에만 적용된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총 판매량 기준으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스팅어와는 달리 [52], K9는 총 3561대 판매되어 한달 평균 500 ~ 600대 정도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수입 경쟁 차량인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렉서스 ES와 비교하면 벤츠나 BMW보다는 적게 판매되고 있으나 아우디, 렉서스보다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2년 9월부터는 러시아에서도 판매되는데,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현지생산한 물량이 판매되며 기아의 내수-수출 차명 통합전략에 따라 현지에서도 K9으로 판매한다. #
2022년 10월 5일에는 23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다음날인 6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고급감을 강화하는 신규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했다.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베스트 셀렉션1 트림에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2.2.2.1. 2024년형 연식변경
| <rowcolor=#fff> 2024 K9 | |
2.3. 향후 계획
3세대 후속 모델의 경우, UL3라는 코드명만 공개된 상태로 후속 모델을 내놓을지 아니면 2세대 페이스리프트를 끝으로 단종이 될지 논의 중이라고 한다.K7의 경우 판매 부진으로 북미 시장에서 진작에 단종을 맞았으며 후속 K8 역시 북미에 진출하지 않고 해외 시장은 중동 시장에만 출시를 했으므로 사실상 내수전용이 됐다. K9의 경우도 K8과 다르지 않아서 현재 국내와 러시아에서만 판매하므로 사실상 내수 전용으로 생산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한달평균 500대 이상 판매가 됐지만 2023년 하반기 들어서는 한달에 300여대 수준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결국 K8과의 팀킬 문제와 판매부진으로 스팅어와 더불어 K9을 단종하는 대신 기아의 기함으로 EV9으로 대체할 예정으로 추정하는 기사가 나온 점으로 보면[56] 2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에 힘이 더 실린 상황으로도 보이지만[57] 아직 기아 측에서는 스팅어와 달리 공식적으로 단종에 관한 입장이 없기에 확신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단종 여부를 놓고 사내에서 많은 말이 오간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찌라시이기에 이것만 믿기는 섣부르고 기아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제네시스에서는 2025년 완전전동화 목표를 폐지하고 2027년부터 후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GV60을 제외하고 전차종에 적용한다고 하는데, 만약에 K9 신형이 나오더라도 2027년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참조
3. 제원
3.1. 1세대
====# 전기형: K9 #====| K9/1세대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 코드네임 | KH |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095mm |
| 전폭 | 1,900mm |
| 전고 | 1,485mm |
| 축거 | 3,045mm |
| 윤거(전) | 1,616 ~ 1,620mm |
| 윤거(후) | 1,627 ~ 1,634mm |
| 공차중량 | 1,870 ~ 2,105kg |
| 연료탱크 용량 | 75L |
| 트렁크 용량 | 450L |
| 타이어 크기 | 245/45R19 275/40R19 |
| 플랫폼 | 현대 M1 플랫폼 |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파워트레인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rowcolor=#fff> 모델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출력 | 최고토크 | 변속기 |
| 3.3 | 현대 람다 II (G6DH) | 3.3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342cc | 300ps | 35.5kgf·m | 8단 자동변속기 |
| 3.8 | 현대 람다 II (G6DJ) | 3.8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778cc | 334ps | 40.3kgf·m | |
====#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 #====
| K9/1세대(F/L)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 코드네임 | KH PE |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090mm |
| 전폭 | 1,900mm |
| 전고 | 1,485mm |
| 축거 | 3,045mm |
| 윤거(전) | 1,616 ~ 1,620mm |
| 윤거(후) | 1,627 ~ 1,634mm |
| 공차중량 | 1,870 ~ 2,105kg |
| 연료탱크 용량 | 75L |
| 트렁크 용량 | 450L |
| 타이어 크기 | 245/45R19 275/40R19 |
| 플랫폼 | 현대 M1 플랫폼 |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파워트레인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rowcolor=#fff> 모델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출력 | 최고토크 | 변속기 |
| 3.3 | 현대 람다 II (G6DH) | 3.3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342cc | 300ps | 35.5kgf·m | 8단 자동변속기 |
| 3.8 | 현대 람다 II (G6DJ) | 3.8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778cc | 334ps | 40.3kgf·m | |
| 5.0 | 현대 타우 (G8BE) | 5.0L V형 8기통 | 자연흡기 | 5,038cc | 425ps | 52kgf·m | |
3.2. 2세대
====# 전기형: 더 K9 #====| K9/2세대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 코드네임 | RJ[62] |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120mm |
| 전폭 | 1,915mm |
| 전고 | 1,490mm |
| 축거 | 3,105mm |
| 윤거(전) | 1,629 ~ 1,639mm |
| 윤거(후) | 1,639 ~ 1,659mm |
| 공차중량 | 1,930 ~ 2,075kg |
| 연료탱크 용량 | 77L |
| 트렁크 용량 | 470L |
| 타이어 크기 | 245/45R19 275/40R19 |
| 플랫폼 | 현대 M2 플랫폼 |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앞엔진-4바퀴굴림(F4)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파워트레인 | |||||||
| <colbgcolor=#bb162c><colcolor=#fff><rowcolor=#fff> 모델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출력 | 최고토크 | 변속기 |
| 법인전용[임원전용] | 현대 람다 II (G6DM) | 3.3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342cc | 282ps | 35.4kgf·m | 8단 자동변속기 |
| Platinum | 현대 람다 II (G6DN) | 3.8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778cc | 315ps | 40.5kgf·m | |
| Masters | 현대 람다 II (G6DP) | 3.3L V형 6기통 | 트윈터보 | 3,342cc | 370ps | 52kgf·m | |
| Quantum | 현대 타우 (G8BE) | 5.0L V형 8기통 | 자연흡기 | 5,038cc | 425ps | 52kgf·m | |
3.2.1. 페이스리프트: 더 뉴 K9
| K9/2세대(F/L) | |
| <colbgcolor=#05141f><colcolor=#fff> 생산지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
| 코드네임 | RJ PE |
| 차량형태 | 4도어 대형 세단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5,140mm |
| 전폭 | 1,915mm |
| 전고 | 1,490mm |
| 축거 | 3,105mm |
| 윤거(전) | 1,629 ~ 1,639mm |
| 윤거(후) | 1,639 ~ 1,659mm |
| 공차중량 | 1,930 ~ 2,075kg |
| 연료탱크 용량 | 77L |
| 트렁크 용량 | 470L |
| 타이어 크기 | 245/45R19 275/40R19 |
| 플랫폼 | 현대 M2 플랫폼 |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앞엔진-4바퀴굴림(F4) |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A]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파워트레인 | |||||||
| <colbgcolor=#05141f><colcolor=#fff><rowcolor=#fff> 모델 |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방식 | 배기량 | 최고출력 | 최고토크 | 변속기 |
| 3.3[임원전용] | 현대 람다 II (G6DM) | 3.3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342cc | 282ps | 35.4kgf·m | 8단 자동변속기 |
| 3.8 | 현대 람다 II (G6DN) | 3.8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3,778cc | 315ps | 40.5kgf·m | |
| 3.3T | 현대 람다 II (G6DP) | 3.3L V형 6기통 | 트윈터보 | 3,342cc | 370ps | 52kgf·m | |
4. 관련 잡담
4.1. 애매한 포지셔닝
이른바 전무님 차량 혹은 부사장님 차량으로 통하는 이유.[69] 위상에 비해 가격에서 큰 문제가 있는데,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준대형 모델들과 비슷하다. 심지어 풀체인지되는 K9도 졸지에 G80의 경쟁 상대가 되었다.(추후 2세대 K9란에 서술) F 세그먼트 차량인 K9을 왜 E 세그먼트인 차량들과 비교하냐고 하겠지만 1세대 K9이 출시되었을 때 가격은 당시 팔리던 제네시스 BH보다 조금 비싸고 에쿠스보다 쌌다. 즉, 에쿠스만한 차체에 비하면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동일 플랫폼을 사용한 제네시스나 에쿠스처럼 전용 로고도 사용하지 않고 기아 마크가 달린 차에 고급 세단 이미지로 자리잡은 제네시스보다도 비싼 가격대가 적절하냐는 것이다. 거기다 포지션까지 애매하다.[70][71] 실제로 대기업의 임원 차량지급 기준, 렌터카 임차료 등을 보더라도 제네시스와 함께 한 카테고리로 묶이곤 한다. 더군다나 이전 아만티와 비슷한 급(?)인데도 말이다.[72] 정작 수출할 때는 카덴자가 아만티의 후속 모델이니 더더욱 애매하기 짝이 없다.일설에 따르면 오히려 기아자동차 측에서는 출시 가격을 더 낮추려고 했지만 제네시스와 충돌을 우려한 현대자동차 측에서 격렬히 반대해서 최대 1천만 원 정도 올랐다는 썰이 있다. 사실상 제네시스 판매량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더 뉴 K9 3.8 최상급 트림인 VIP와 2012년식 3.8 모델 풀옵션 트림인 프레지던트 등급이 거의 1,400만 원 정도 차이나는 것을 생각해 보면[73] 일리있게 들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프로젝트명은 알파벳 2글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나 그 급과 플랫폼을 결정짓는 뒷자리 알파벳이 정해져 있는데 K9 개발코드는 KH, 즉 뒷 글자가 준대형 차량임을 나타내는 H임에[74] 따른 것 역시, 제네시스와 동급이지 어째서 뒷글자가 I계열인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75]와 동급이냐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의견 또한 상당하다. 에쿠스와 동급으로 인정받기를 원했지만 잘쳐줘야 다이너스티/제네시스 급이었던 오피러스 후속으로 정황상 들어맞는다는 이야기들도 있다. 물론 오피러스보다 엔진 구성 및 옵션 트림은 높다.
4.2. 실패한 상품 정책
2012년 출시했을 때는 국산차에서 가장 먼저 붙이는 옵션이 많았다. HUD, 후측방 경고 시스템, 어라운드 뷰 시스템, 12.3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레버, 적응형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차량 통합 제어 시스템(지금의 긴급제동 시스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다이얼 조절식 DIS 9.2인치 AVN 시스템 등, 매력이 넘치는 최첨단 옵션들을 실제로 붙여놨다. 이들은 당시 최고급 외제차를 사야만 달라붙는 최신형이다. 2022년 기준 출시되는 현대자동차그룹 차량들의 첨단옵션 장착차랑들의 시초가 되는 자동차라고 봐도 무방한 셈.그런데 문제는 위에 언급된 편의 장비들이 타 차량과 차별화되는 주요 상품성인데, 실제로 이를 맛보려면 중상위 모델을 사거나 옵션을 붙여야 했다. 대부분 수입 고급차는 이른바 깡통이라 불리는 엔트리 트림에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어지간한 편의장비가 들어가 있지만[76] K9 깡통은 할로겐 램프와 수동조절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컬럼, 광고와는 다르게 아우디와 똑같이 생긴 기어노브,[77] DIS가 없는 평범한 8인치 AVN을 붙였다. 5,000만원 초중반대 하위 트림은 사실상 고급차로서 경쟁력을 잃은 상품 구성이었다. 실제 판매 볼륨으로 예상되던 5,000만원 후반 ~ 6,000만원 초중반 가격대 트림은 옵션질을 해서 7,000만원 ~ 8,000만원 정도는 근접해야 장착이 가능했다. 이는 당시 5시리즈나 E클래스 주력 트림보다도 높았던 가격대이며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및 신뢰도는 오히려 더 높다.[78] 결국 잠재소비자들은 제네시스를 사거나 K9보다 차체 크기가 작고 옵션이 비교적 부족해도 기본 운전성능과 브랜드 파워가 높은 E클래스나 5시리즈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국산차 비교우위인 수리비나 보험료 등 유지비 이득을 누릴 수 없는 리스나 장기 렌트 이용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더 문제는 이런 고급차 고객들은 대부분 전문직, 자영업, 사업가들이라 리스, 렌트를 이용한 절세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다.
판매량이 크게 부진하자 결국 2014년 1월 3.3 기본에서 300만원, 3.8 최고급형에서 563만원을 낮춘 2014년형을 출시하였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9.2인치 DIS AVN 및 고급 가죽시트, 전동 후석 커튼, 전동식 파워트렁크 등 옵션을 기본 및 하위 트림에 많이 추가하였다.[79] 2014년 11월에는 5.0 퀀텀을 출시하면서 3.3 및 3.8 모델 기본 가격을 더 낮췄다.
실패한 까닭 가운데 하나가, 잘못된 브랜딩 전략이다. 형제 차량들이라 볼 수 있는 에쿠스, 제네시스처럼 독자 로고를 사용하지 않았고, 기아 로고를 붙여서 K7보다 상급의 고급차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실제로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고급차 구매자들의 욕구에 맞추어 독자 로고를 사용했고, 쌍용자동차도 체어맨 1세대에는 쌍용 로고와 독자 엠블럼을 사용했고 뉴 체어맨과 체어맨 W에서는 아예 독자 로고만 사용했다.[80], 하다못해 GM대우도 전신인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대형차는 줄곧 말아먹었지만 스테이츠맨, 베리타스에 독자 로고를 사용했고 알페온은 로고를 따로 만드는 것을 넘어 독자 브랜드로 출시했었다. 그런데 K9은 경차인 모닝과 레이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상용차인 봉고 3에도 붙이는 기아 로고를 사용해 고급차의 기본 덕목인 과시욕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오피러스도 붙였는데 그보다 더 상급인 K9에 기아 로고를 그대로 왜 유지했는지 의문이다.[81]
2015년 11월 4일 현대자동차가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출범하여 기존 2세대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각각 G80과 G90으로 재포지셔닝했다. 고급 브랜드 소속으로 고급차로서 당위성을 얻은 두 차종은 지난 세대보다 발전한 퀄리티를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K9는 고급 브랜드 소속도 아니고, 가격도 비싸며 이 모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K9을 사야 할 고유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그 자체다. 결국 2016년 4월, 기아 박한우 사장이 2018년 기아 럭셔리 브랜드 출시와 함께 재포지셔닝을 예고했으나, 추후 제네시스보다 턱없이 낮은 해외 인지도와 그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근거로 기아의 럭셔리 브랜드 런칭은 무산되었다.[82] 자세한건 여담 단락 참고.
4.3.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
전면은 BMW의 5시리즈 GT, 측면과 후면은 7시리즈 5세대의 인상이 짙다. 출시 직후 미국 블로그 카스쿱에서 BMW 키드니 그릴을 합성해서 조롱하는 사진이 포스팅되었다. 심지어 전자식 기어노브 디자인과 사용법까지 그대로 카피한 수준이다.[84][85][86] 또 전면 그릴은 마세라티나 애스턴 마틴 차종들과도 매우 유사하다. 그릴과 전조등의 모습, 펜더의 에어밴트 디테일까지 카피의 인상이 짙다.[87] 이렇듯 외관은 독일차와 흡사하며, 내장 배치는 렉서스 LS와 유사한 점이 많다. 변속기, 컵 홀더, DIS 다이얼 위치, 중앙 아날로그 시계, 후석 암레스트 콘솔 버튼 배치 등은 LS와 신형 XF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1월 더 뉴 K9이 나오면서 많이 변경되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유사하다. 거기다 묘하게 헤드램프에서 K3까지 보인다.
패밀리룩에 부정적인 소비자들에게 1세대 후기형 K7, 특히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면부와 구별하기 힘들다고 비판받고 있다. 기껏 5,000만원대 이상의 비싼 가격에 많은 돈을 지불하여 대형 세단을 구매했는데 아랫급인 3~4,000만원대 준대형 세단인 K7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실제 오너들의 불만 사항 중 하나이다.[88]
사실 현대 자동차 시장에서 서로 간 벤치마킹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며 점점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브랜드들은 자사의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타사의 장점을 벤치마킹하지 최초기형 K9처럼 이곳저곳에서 패치워킹하듯이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엔터프라이즈 단종 이후로 F 세그먼트에서 내세울만한 기함을 만든지 오래되면서 기함급에 어울리면서도 자사를 대표할 고유한 디자인을 만들 역량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다. 이는 2015년형 더 뉴 K9에 오면서 많은 부분을 수정하여 이른바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 느낌은 많이 줄었지만 근본적인 풀체인지가 되기 전까지 꼬리표는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4.4. 판매 실적
출시 초기 목표판매량은 당해 1만 8천대, 이듬해 2만 5천대를 목표로 삼았다. 신차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출시 초기 3개월간 월판 1,000대 이상 성적을 보였으나, 이후 월 800대로 급감, 10월달 이후부터는 500대 이하로 내려앉았다. 당해 5월 기준으로 약 7개월간 1만 8천대를 팔려면 월 판매 2,500대를 기록해야 한다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한해 2천만대 신차가 팔리는 세계 제 1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E2세그먼트 승용차 단일모델로 3천대씩 팔리지는 않는다. 전 세계 7시리즈 판매국가 1순위 중국, 2위 미국, 3위 독일, 그 다음 4위가 한국인데 한국에서 월간 판매량이 200대 내외이고 S클래스가 1,200대 수준[89], 에쿠스가 3,000대 내외로 팔리는 것을 고려한다면 목표가 처음부터 무리수였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현대차그룹 측 판단으로는 E클래스와 5시리즈가 대한민국에서 각각 월판 1,000~1,200대씩 꾸준히 팔리는 상품이기 때문에 수요를 뺏어 오리라 예상하고 다소 과장된 목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벤츠 플래그십인 S클래스도 잘 나갈땐 월 판매량 1천대를 우습게 넘긴다. 2014년 6월 기준 상품개선과 가격조정이 이루어진 2014년형 월간 판매량은 340~400대(...) 수준이다. 현대 제네시스는 2014년 5월 기준 3,600대, E클래스와 5시리즈는 1,000~1,100대 내외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과도한 목표량과 이를 따라주지 못하는 상품구성, 마케팅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는 것.[90]K9급 차량을 살 여력이 되는 사람들조차도 "진짜 부자 아니면 못 사는 차"라고 하면서 아예 쳐다 볼 엄두조차 내지 않는다. 5 ~ 6천만원 쯤이야 갖다 버려도 아깝지 않을 엄청난 부자가 아니고서야 감히 살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일종의 반어법.
4.5. 의외의 중고차 시장에서 선전
중고차 시장에선 의외로 잘 팔리고 있는데, 대형차 특유 큰 감가상각+한국인 특유 큰 차를 선호하는 성격 탓에 의외로 수요가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배기량이 커서 유지비가 많이 드는 대형차 자체가 국산차, 외제차 할거 없이 감가가 크다보니 중고차 값은 상당히 저렴하며, K9는 비인기 차량이다 보니 준대형차인 제네시스 G80보다 중고차 값이 싼 것도 이유라 볼 수 있다. 즉 신차 값은 상당히 비싼 고급 대형차를 싼 값에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적용한 것이다.5. 기타
| 포착된 테스트카 |
12.3인치 풀 LCD 계기판 장착 모델에서는 일반 계기판 모델의 웰컴 사운드, 웰컴 애니메이션에 추가로 차량 좌우명(?)[92]이 나온다. "바르게, 아름답게, 정의롭게 사는 것 이것은 모두 하나이다", "승리는 가장 끈기 있는 자에게 돌아간다"[93], "지식은 사랑이요, 빛이며 통찰력이다", "인생의 위대한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등의 문장이 랜덤으로 나왔다. 전기형, 후기형 2세대부터 웰컴 애니메이션에선 없어졌다.
초기 한정으로 차량의 웰컴/굿바이 사운드는 기존 기아의 사운드가 아닌, 기함임을 과시하기 위해선지 제네시스 브랜드와 동일한 사운드가 채택되었다. 단, 안전벨트 경고음은 1세대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하다. 그러나 정작 양산형에서는 기존 K7과 스팅어와 동일한 기아의 프리미엄 멜로디를 채택하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뒷담화에 의하면 당초 에쿠스와 동일한 전장과 8기통까지 겸비한, 당당한 에쿠스급 기아 플래그십 모델로 개발하였으나 출시 막판에 앞뒤 오버행을 70mm 정도 짧게, 전장을 축소하여 에쿠스보다는 약간 작고 제네시스보다는 약간 큰 상품으로 수정하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2세대로 가면서 'H트랙'이라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도 K9에는 에쿠스와 함께 AWD가 추가되지 않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동일 플랫폼인 K9과 2세대 에쿠스, 1세대 제네시스도 마찬가지인걸 보면 플랫폼 문제인듯. 그래서인지 2세대 K9은 비록 H트랙같은 네이밍은 없지만 AWD가 옵션으로 적용됐다. HTRAC 마크가 뒷부분에 있는 G90과는 다르게 전기형 모델에는 AWD 마크가 옆부분에 있었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4X 마크가 뒷부분에 있게되었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개인 차량으로 2013년식 3.3L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전직 야구선수 김기태가 이용하는 차량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될 때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하기 위해 검찰이 준비한 차량이다. 이 차량의 주요 탑승자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이였다. 참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승권 당시 1차장의 관용차인 K7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갔다.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전시된 모습 |
| 2세대 북미 광고 |
제네시스의 G80과 더불어 국군 중장의 의전 차량으로도 제공된다.
5.1. 기아 고급 브랜드 신설 루머
| KED-8 컨셉카[96] | |
| <rowcolor=#fff> NOVO 컨셉카 | GT4 스팅어 컨셉카 |
기아차는 제네시스처럼 고급 브랜드로 별도의 라인업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고, 스팅어에 기아 엠블럼 대신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하면서 고급 브랜드 출범 가능성은 신빙성이 있어지는 듯 했으나, 스팅어의 E엠블럼은 단순히 내수용에 그쳤고,[97] 제네시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라인업과 인지도, 그에 반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이유로 계획이 무산되었다. 대신 2021년을 기해 브랜드 로고를 변경함으로써 이를 대신했다. 실제로 새 로고로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도 하다.[98] 더불어 K9의 풀체인지 모델에도 별도의 엠블럼이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적용되지 않았다. 기아가 K5(JF) 2017년형에 GT라인 트림을 추가했고, 2019년 출시된 3세대(DL3)에서 GT 트림을 추가한 걸로 봐서는 현대차의 N 브랜드처럼 고성능 브랜드의 출범 계획을 세우고 있는걸로 보여지긴 하나, 역시 근 시일 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다.
여러모로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를 밀어주고 있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애증의 서자 기아라는 소리도 나올 만큼 이렇다 할 만한 혁신적인 지원이 없다. 그나마 앞서 언급한 대로 2021년에 들어서야 기아의 엠블럼을 새롭게 변경하는 등 오랜만의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사실 제네시스는 그룹차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장기적으로는 기아까지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점점 독립적인 색채를 띄도록 나아갈 것이므로, 기아차에 별도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설할 가능성 자체는 매우 낮다. 만에 하나 그럴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는 제네시스가 렉서스의 경우와 같이 현대자동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완전히 독립적인 제네시스만의 입지를 구축한 다음이 될 것이다. 허나 제네시스를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궤도에 안착시킨다면, 그룹차원에서 굳이 막대한 비용을 또다시 들여가며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신설해 수요(마켓 파이)를 갈라먹는 팀킬을 낼 가능성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예측한다.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신설은 그룹 차원에서 득이 없는 사업이라는 것.[99]
6. 모형
- 미니크래프트에서 제작한 1/18스케일 - 전기형 모델이고 "오로라 블랙 펄"과 "미네랄 실버" 색상이 존재한다. 정식 가격은 189,000원.
- 코사프에서 제작한 1/32스케일 - 전기형 3.8L GDi 모델이고 "블랙", "스노우 화이트", "티타늄 브라운", "실버" 4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가격은 대당 36,000원이고, 같은 가격으로 수출 사양인 쿠오리스의 모형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브라운과 블랙+실버 2대를 세트로 각각 각각 64,000원과 70,000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K9 단품 쿠오리스 단품 화이트+브라운 블랙+실버
7. 미디어 출연
주로 고위공직자나 기업 총수의 차량으로 등장한다.7.1. 드라마
- 2012년 패션왕에서 정재혁(이제훈)의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2년 보고싶다에서 강형준(유승호)의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3년 아이리스 2에서 강철환(김일우)과 박태희(윤소이), 하승진(조성하), 미스터 블랙(김갑수)의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3년 가시꽃에서 강혁민(강경준)의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5년 미세스 캅 그리고 2016년 미세스 캅 2에서 강태유(손병호)와 이로준(김범)의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7년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경(손여은), 구필모(손창민), 비키 정(전수경)의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7년 블랙에서 송재근의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8년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최미카엘라(이성경)의 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9년 보좌관에서 송희섭(김갑수), 강선영(신민아)의 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0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의전 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3년 더 글로리에서 부패경찰 신영준(이해영)의 자가용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3년 모범택시 2에서 장성철(김의성)의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3년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 차진만(이경영)의 차량으로 2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3년 7인의 탈출에서 남철우(조재윤)의 의전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4년 살인자ㅇ난감에서 지경배 검사(남진복)의 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7.2. 영화
- 2015년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의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16년 마스터에서 경찰청장(정원중)의 차량으로 1세대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2021년 서복에서 안석현 부장(조우진)의 차량으로 2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8. 경쟁 차량[100]
* 제네시스 - G80
* 메르세데스-벤츠 - E클래스
* BMW - 5시리즈
* 아우디 - A6
* 볼보 - S90
* 재규어 - XF
* 렉서스 - ES
* 캐딜락 - CT5
* DS - 9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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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 피아트 124 | - | K-360, T-600, T-1500, T-2000 | - | |
| 1970년대 | 브리사, 피아트 132, 푸조 604 | 아시아 P9AMC, 아시아 B버스, 아시아 AB버스, AM버스 | 타이탄, 복사, KB트럭, B-1000 | K-111, K-511, K-711 | |
| 1980년대 | 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세이블, 봉고(승합 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 콤비, 코스모스 | 봉고(트럭 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 K-311, K-811 | |
| 1990년대 | 프라이드 전기차 (관용, 일부 기업 판매) 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승합 모델) | 그랜버드 | 그랜토, 타우너(트럭 모델) | K-131 | |
| 2000년대 | 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엑스트렉, 옵티마, 로체, 앙트라지(카니발),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트라벨로, 천리마 | - | 파맥스 | K-911 | |
| 2010년대 | 레이, K2, K3, K4(중국형),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스토닉/KX1, 리오 X-라인, 페가스, 즈파오, 텔루라이드, 셀토스, 엑씨드 | - | - | K-151, 중형표준차량 | |
| 2020년대 | 쏘넷, EV6, K8, 니로 플러스, EV9, EV5, K3(소형차, 리오 후속), K4, EV3, EV2예정, EV4예정, EV7예정, 타스만예정, PV1예정, PV5예정, PV7예정, 시로스예정,TV1예정 | - | - | - | |
| 회색 글씨 - 단종 차량 | |||||
}}}}}}}}}
- [ 차급별 구분 ]
- ||<rowbgcolor=#05141f><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373a3c,#ddd> 차급 || 시판 차량 || 단종 차량 ||
<colbgcolor=#05141f> 경차 모닝 | 레이 <colbgcolor=#eee,#2d2f34> 비스토 소형차 K3(리오 후속) | 페가스 프라이드 (1994 전기차) | 아벨라 | 브리사 | 천리마 | K2 | 리오 | 피아트 124 준중형차 K4 | 씨드 캐피탈 | 세피아 | 슈마 | 스펙트라 | 쎄라토 | 포르테 | K3 중형차 K5 콩코드 | 크레도스 | 옵티마 | 로체 | 스팅어 준대형차 K8 세이블 | 포텐샤 | K7 대형차 K9 푸조 604 | 엔터프라이즈 | 오피러스 스포츠카 - 엘란 소형 SUV 스토닉 | 니로 | 셀토스 | 쏘울 | KX1 | 쏘넷 | EV3 아시아 록스타 | 레토나 | KX3 | 리오 X-라인 | 니로 플러스 준중형 SUV 스포티지 | EV5 | EV6 | 엑씨드 | 즈파오 KX5 중형 SUV 쏘렌토 KX7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 EV9 모하비 소형 MPV - 벤가 준중형 MPV 카렌스 엑스트렉 중형 MPV - 카스타 대형 MPV 카니발 - LCV - 봉고3 미니버스 | 베스타 | 타우너 | 토픽 | 프레지오 | 트라벨로 PBV PV1예정 | PV5예정 | PV7예정 - 픽업트럭 타스만예정 B-1000 경형 트럭 - T-1500 | T-2000 | 타우너 소형 트럭 봉고 세레스 준중형 트럭 - 파맥스 | 타이탄 | 트레이드 중형 트럭 - 복사 | 라이노 | 트레이드 대형 트럭 - AM트럭 | KB트럭 | 그랜토 준중형 버스 - 콤비 중형 버스 - 코스모스 준대형 버스 - 아시아 AB버스 대형 버스 그랜버드 아시아 B버스 군용차 K-151 | K-311 | K-711 | K-911 | 중형표준차량 K-111 | K-131 | K-511 | K-811
[1] 1세대의 수출명으로 중국 체리자동차 산하 쿠오로스와 특허 분쟁으로 소송까지 간 후 패소하면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2] 개발 당시 오피러스 각자를 새긴 테스트카들이 돌아다녔다.[3] 제네시스 G80,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볼보 S90, 렉서스 ES, 재규어 XF 등이 있다. 이 차량들이 분명히 K9보다 한 체급 작음에도 K9과 가격 차이가 없다시피 하는 이유는 각자 브랜드의 이름값 때문이다. 차체는 작지만 아무래도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보니 한 체급 더 큰 K9과 동일선상 내지는 더 높은 값에도 팔리는 것이다.[4] 내수 시장에서는 2018년 3월에 단종되었으나 몽골과 베트남 수출형에 한하여 생산 중이다.[5] 배우 이서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6] 운전석 위치와 HUD 및 실내 조명 밝기까지 저장 가능하다.[7] 2013년형 프레지던트와 RVIP 트림 가격은 940만원 정도 차이가 났었다. 여기서 오른 가격 빼고 247만원인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빼면 359만원이 남는다.[8] 후미등 배열은 위에서부터 후진등-제동등-방향지시등 세로 순으로 되어 있다. 다만 후진등은 트렁크에만 달려 있다.[9]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시트진동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하이 빔 어시스트,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10] 3.8L 노블레스 사양 6,230만원부터 전동식 헤드레스트 조정가능.[11] 로체는 택시라도 잘 팔렸으며 K9보다 수출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12] '쏘나타 브릴리언트'라는 이름으로 연식변경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의 변화가 한번 있었다. 수준 미달의 하체와 방음을 보강하고, 디자인은 후미등 디자인과 안개등 쪽 디테일 말고는 변한게 없어 잘 모를 뿐이다.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는 나아진 하체와 방음 때문에 중요하게 구분짓는다.[13] 참고로 베레두스(Veredus)라는 이름도 후보로 있었다.[14] 미국에서 개 혹은 개과 동물을 뜻하는 Canine과 발음이 같아, K9이 경찰견/군견의 은어로 쓰인다.[15] 동일명칭의 곡사포는 그 명칭 그대로 수출되고 있으며 영어를 사용하는 대표국인 영국도 마찬가지이다.[16] 개발 초기단계에선 LH였으나, 중간에 RJ로 변경되었다.[17] ![파일:THE_K9_턴시그널.gif]()
[18] 기존 LKAS, ASCC에 코너에서 자동으로 속도 감속, 측후방 차량 충돌 회피 등이 있다.[19] V8 5.0L 파워트레인을 필두로 하여, 2열 파워시트 및 퀼티드 나파가죽 시트 등 고급 내장재와 편의 옵션을 넣기 시작하면 가격이 꽤 뛰기는 하지만, 이런 건 어차피 자기 돈으로 자기 탈 차를 사는 오너드리븐 수요층에게는 무의미하다. 그리고 K9 5.0은 한달 판매량이 5대도 채 되지 않는 제네시스 프라다 GP500처럼 그냥 상징성으로 출시한 모델이다.[20] 재차 후술할 내용이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K9의 경쟁모델은 G90이 아니다. K9 2세대 신차발표회 당시 기아자동차 측이 직접 세그먼트 대비 "가성비"를 언급, 강조하며 K9의 경쟁모델은 프리미엄 E세그먼트 세단들, 가령 5시리즈와 E클래스 등을 꼽았다. 물론 출고가 또한 G90보다는 의도적으로 많이 낮추었고, 심지어 E클래스와 5시리즈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대이다. 단순 크기상으로 보면 G90이나 S클래스, 7시리즈 등 다른 F세그먼트 차량들이랑 비교할 수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쏘나타와 3시리즈가 단순 제원이 비슷하다고 해서 "경쟁모델"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21] 하지만 의외로 시장반응은 나쁘지 않았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할 만큼 어느 것 하나 포기 못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에, 제네시스의 3세대 G80이 나오기 전까지는 대형차 시장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22] 토크만으로 보면 1억 7,000만원짜리 S450보다 낫다.[23] 이 풀 LCD가 워낙 화려해서 처음 볼 때는 재밌고 좋은데, 오너들 사이에서는 보다 보면 정신 사나워서 차라리 아날로그가 더 고급스럽다고 성토하는 의견이 있다. 참고로 BVM이라고 하여 방향지시등을 넣을 때, 풀 LCD 타코미터와 속도계 부분에 측후방 영상이 출력되는 기능이 시연되어, 일반 슈퍼비전 LCD는 어떻게 지원하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중앙 스크린 부분에 출력된다.[24] 가끔 중고차로 나오기도 한다.[25] 물론 스팅어는 스포츠 세단으로 개발되어서 오너드리븐에 가깝긴 하다.[26] 특히, 이 경향은 20~30대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판매 데이터를 보면 K9을 구매할 시장층인 40대 이상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27] 실제로 프리미엄 브랜드 기함이 간과하기 쉬운 약점 아닌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쇼퍼드리븐 이미지다. S클래스, G90급을 직접 운전하면 아무래도 운전기사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괜히 운전기사 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또 돈은 조금 무리하거나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을 정도로 갖고 있어도 이미지상 불편해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괜히 돈 많은 젊은 오너들이 총알이 충분해도 E세그먼트 세단을 찾는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40~50대 이상 층에서 대형 차량을 타고 싶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기함을 사기에는 그 이미지가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기아자동차의 전략은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E클래스, 5시리즈, G80를 찾기엔 더 큰 차가 필요하고, 쇼퍼드리븐 차량으로 인식되는 S클래스, 7시리즈, G90급을 타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28] 물론 판매량 6천대도 차량의 체급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는 아니다. 특히 1세대 K9의 부진했던 실적을 감안하면 상전벽해 수준의 성공이 맞다. 다만 고급형 E세그먼트와 F세그먼트를 동시에 상대한다는 전략을 생각해보면 60% 정도의 성공.[29] 아무리 잘 만들어진 차량이라도 브랜드 이미지는 간과하기 어렵다. 이런 브랜드의 한계에 정면 돌파를 시도한 차량이 하나 있었는데, 정말 처절하게 망했다. 기아차도 이런 경쟁사의 전례를 무시하긴 어려웠을 것이다.[30] 6기통. 최대출력 : 315hp, 최대토크 : 40.5kgf.m[31] 6기통. 최대출력 : 370hp, 최대토크 : 52.0kgf.m[32] 8기통. 최대출력 : 425hp, 최대토크 : 53.0kgf.m[33] 전무급 대기업 임원용 법인차[34] 차관급 관료 및 중장 계급의 장성급 장교 등의 고위직 공무원 관용차[35] 이 모델은 트렁크 리드 오른쪽에 레터링이 없으며, 풀옵션도 디지털 LCD 클러스터가 적용되지 않는다.[36] 다만 해외 기자들 평가에서는 모리스 라크로와라는 브랜드 자체가 중견급이라, 결국 이것과 같은 맥락에서 "K9의 고급성에 있어 한계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37] 그렇다고 모리스 라크로와 자체가 싸구려로 찍힌 브랜드는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IWC나 벤틀리의 브라이틀링보다는 아래로 평가받는 수준이다.[38] 5년 12만Km 보증, 무상 소모품 교환 서비스 등[39] 일명 S등급 오토큐로 기아 오토큐 체인 중에서 정비 여건, 정비 실력, 경영 조직, 고객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위를 석권해 직영 사업소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다. 전국에 60여 곳이 채 안 된다.[40] 2018년 11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전용 전시, 판매장을 상시적으로 했는데 K9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두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적서차별이나 한다고 까는 의견이 대세다.[41] 이전의 2세대도 2019년 6월 말 배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내려받으면 기능이 추가되어서 앞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그러니까 2019년 6월 말 배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꼭 하는 것이 좋다.[42] 3.8 기본 트림 대상[43] 그랜드 트림 대상, 2020년형까지의 풀옵션이던 그랜드 플래티넘, 마스티즈 트림의 포지션이다.[44] 다만, 기아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K9의 단종과 관련된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단종이 확정이라고 판단을 하기는 이르다.[45] 또 일부 테스트카에는 K5 3세대 초기와 동일한 폰트가 들어갔는데, 아마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K5와 동일한 로고를 쓰려고 했던걸로 보인다. 이후 K5도 K8과 동일한 폰트의 엠블럼으로 변했다.[46] 하지만 리어램프의 그래픽 디자인은 생선가시를 떠올리게 한다며 호불호가 갈렸다.[47] AWD를 의미하는 4X를 제외하면 차명 외에는 아무것도 붙지도 않는다.[48] 5,311만원부터 시작해 8,905만원까지 가격 바운더리를 형성하고 있는 G80을 대놓고 저격한 수준으로 가격대가 겹친다. 다만 특이한 점은 제네시스 전 차종들은 인디오더이고, K9은 트림이 딱딱 나뉘어져 있다는 차이 때문에 풀옵션 가격은 오히려 G80이 더 높다.[49] G80, E클래스, 5시리즈, A6 등 프리미엄 E 세그먼트 세단들을 언급했다.[50] 이름만 그린이지 어두운 곳에서는 블랙이나 다름 없다. 밝은 곳에서 살짝 빛나는 은은한 녹색빛이 멋지다.[51] 14.5 인치로 바뀌면서 고급형 6세대 내비게이션으로 업그레이드 됐다.[52] 6개월간 총 1,173대 판매되었다.[53] 참고로 FIFA 공식 파트너 중 하나가 현대자동차그룹이다.[54] K7 프리미어도 단종 전 마지막 연식변경을 통해 옵션사양으로 그릴 패턴이 바뀐 적이 있었는데, 거의 끝물이라 머지 않아 단종을 암시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55] 제네시스 브랜드 외에는 최초 적용이다.[56] 광명 1공장의 경우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라 수익성이 떨어지는 스팅어 & K9 생산 라인을 철거하고 전 세계적으로 시장 파이가 커진 대형급 SUV에 힘을 실어줄 전망으로 보인다. 물론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 및 화성 신설 4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으로 만들고 그외 공장에서 내연기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한다는 소문도 있다. 향간의 소문에 의하면 K9의 생산을 기아 광명 공장이 아닌 다른 공장(높은 확률로 화성 공장)에 이관하려는 논의도 있다고 한다.[57] 이는 어딜가나 기자의 개인적 추측에 불과하니 어느 정도는 걸러서 듣자. #, #[A]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A] 상하위시본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A]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A] 상하위시본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62] 개발 초기에는 LH였다.[A]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A] 상하위시본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임원전용] 법인 임원 및 관공서 고위 공무원용 트림. 3.3T와는 별개의 모델로, 일반인에 시판하지 않는다. 단, 중고차나 재고차로는 구할수 있다.[A] 상하 위시본 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A] 상하위시본모두 각각 2개의 링크로 나뉘어진 형태[임원전용] 법인 임원 및 관공서 고위 공무원용 트림. 3.3T와는 별개의 모델로, 일반인에 시판하지 않는다. 단, 중고차나 재고차로는 구할수 있다.[69] 실제로 G80과 함께 대기업의 전무이사~부사장급 업무차로 제공되고, 군대에서는 중장의 관용차로 제공된다. 물론 사장이나 대장은 G90.[70] V8 엔진을 뺄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듯하다.[71] 이는 현대자동차가 아슬란을 출시할 때 가격대를 잘못 설정해 비싼 그랜저로 인식된 것과 비슷하지만 아슬란과 그랜저는 차체 사이즈가 거의 똑같으며, 사이드미러, 시트, 문짝 등 대부분 부품을 공유하는 차량이고 K9과 제네시스는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을 제외하면 다른 차량이다.[72] 오피러스는 오히려 가격대가 제네시스 BH보다 낮았다.[73] 물론 더 뉴 K9 VIP에는 고스트 도어, 12.3인치 풀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후석 듀얼모니터 등이 기본 사양에서 빠져있지만 후석 VIP시트, 에어 서스펜션, ASCC 등 애프터마켓에서 추가하기 어렵거나 비싼 주요 기능 들이 공통 적용된 것을 볼 때 결정적 차이는 거의 없다.[74] 오피러스 = GH / 제네시스 = BH, DH[75] 2세대는 VI, 3세대(EQ900/G90)는 HI. 참고로 1세대는 LZ/YJ.[76] 사실 이것은 해외에서 완성 제작된 제품을 운송료를 지불하고 들여와야 하는 수입차 특성상 다양한 트림 대신 전략 트림 몇 가지를 대량 수입하기 때문이기도 하다.[77] 상위 트림에 장착되는 전자식 변속 레버와 다르다.[78] 당시 12년식 W212 E350는 9,110만원이었지만 수입차 특성상 실제 프로모션을 적용받으면 실상 8,000만 원대로 구입 가능했다. 물론 보험료나 수리비는 수입차가 더 많이 들지만 구매예정자들은 계약 즉시 빠져나갈 목돈이 더 중요하며 특히 이런 고급 사양을 구매할 때 흔히 이용되는 리스나 장기 렌트에서는 계약가격이 훨씬 중요하다.[79] 다만 이로 인해 기존 3.3에서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었던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나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등을 더 이상 3.3에서 장착할 수 없게 되었다. 아마 옵션질을 줄이고 공정 효율을 올려서 가격을 낮춘 듯하다.[80] 무엇보다 쌍용은 무쏘때부터 나름대로 고급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었다.[81] 출시 전 초창기 유출 사진들 중에는 핸들 로고로 오피러스 마크가 붙어있는 사진도 있었지만 출시품에서는 기아 마크를 붙였다.[82] 사실 세계적으로 봐도 하나의 그룹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둘씩이나 런칭하는 경우는 없다. 정의선 회장의 경영방침이 선택과 집중인 만큼, 장기적으로 제네시스를 현대차만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그룹 차원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내세워 기아의 별도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은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83] 다만, 피터 슈라이어가 입사하기 전에 완성되었다. 피터는 컨펌만 했다고 전해진다.[84] BMW와 닮았다는 지적에 디자이너는 칭찬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85] 김진표는 K9 리뷰에서 보행자가 치였을 경우 보행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미 유럽형 세단에는 이런 디자인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86] 자세히 설명하자면 기존 승용차들처럼 튀어나온 범퍼와 날카로운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또는 공기흡입구), 엔진과 유격이 좁은 캐빈(보닛)으로 인해 사고시 저속에서도 크게 다치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범퍼가 차체 형상과 일체화되고 공기흡입구에서부터 전방 차체가 두툼하게 둥그스레한 디자인이 최근 보편화된 것이다. 관련 법 규정도 있으며, 생산대수에 의해 법 적용이 결정되기 때문에 소수 생산하는 슈퍼카는 이에 적용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점이 당위성을 부여하진 않아서 까도 된다.[87] 외국 사이트에서는 세계 10대 짝퉁 차에 뽑히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88] 벤츠도 이와 비슷하게 S/E/C클래스를 스타일상으로 구분하지 않고 대/중/소 크기로 구분하는 것이냐고 비판받고 있고,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통일해서 자동차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까임 지분을 많이 점유하고 있다. 사실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서 패밀리룩은 상급 디자인을 하급에도 적용하여 고급감과 가치를 하급에도 적용시켜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키기 위한 전략이지만 소비자들은 패밀리룩 전략을 훨씬 비싼 값을 주고 산 상위 차량이 하위 차량과 비슷하게 생겨서 상급 차를 구매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디자이너들의 귀차니즘의 결과로 생각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 편이다. 기아 K 시리즈는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를 통해 호랑이코 그릴 외에는 상급과 하급 간 외모적 유사성이 낮아져 덜 받는 편이다.[89] 2016년 7월 자료다. 이전에는 600대로 되어있었는데 그건 단종 직전이었다. W221는 9년이나 우려먹었기에 말년에 잘 안 팔렸다.[90] 모델 수명이 다해 2015년 기준 월판 150~200대를 기록하는 체어맨 W보다 많이 팔린 것에서 나름 위안을 삼자.[91] 해당 차량에 장착된 엔진은 세타3 터보 엔진으로 추정된다. 이로서 향후 제네시스나 기아 대형차급 차량의 다운사이징 겸 그리고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고성능 차량의 2.5 배기량대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 엔진은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제네시스 G80 3세대와 제네시스 GV80에 적용되었다.[92] 광고에 나온 메시지다.[93] #[94] 이전엔 제네시스 G70도 전시했지만, 리모델링하여 재전시하는 중이다.[95] 지금 나오는 광고가 2세대 출시 이후 2021년 1월 단종 언급 직전까지 나왔던 유일한 광고다.[101] K7 프리미어 (현지명 카덴자)는 아예 미국 현지에서의 광고 자체가 없었다.[96] 일명 "기아 GT"라고 불렸다. 언론들은 기아 K8이라고 부르곤 했으나 기아는 공식적으로 스팅어를 K8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다만 K8이란 이름이 나중에 쓰이기는 했는데, 2021년에 K7이 풀체인지되면서 이름을 K8로 바꿨기 때문이다. 이는 훗날 기아 스팅어로 출시된다.[97] 수출형은 전량 타원형 기아 로고가 붙는다. 그나마 내수용 한정 부착되던 E 엠블럼도 2022년 연식변경 모델에서 없어지고 새로운 기아로고가 적용되었다.[98] 본사 및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간판 및 인테리어 교체, 기아 모든 내부 문서 및 웰컴 키트 등 각종 굿즈 상품에 찍히는 로고 수정, 실차에 부착될 로고 제작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공정 신설, 바뀐 로고의 마케팅 비용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안들은 국내 뿐 아니라 기아가 수출되는 모든 국가에 동일 적용되므로 가히 막대한 비용이 드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99] 소비자 측면에서야 현대에 대항하는 기아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내심 기대하는 것이지, 전술한 바와 같이 제네시스는 장기적으로 현대만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며, 그룹의 입장에서도 어차피 현대차와 기아차는 별도의 브랜드가 아닌 같은 지붕 아래 형제 브랜드일 뿐이다. 따라서 시장상의 경쟁구도보다 사업의 수익률을 우선시하는 기업의 관점에서 자꾸 쓸데없이 브랜드를 쪼개면 전혀 득될게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보통 품질의 대중차 브랜드와 달리 품질과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불확실한 성과에 대한 리스크 대비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더더욱 꺼리는 어려운 프로젝트이다.[100] 가격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E세그먼트 차량들보다 저렴한 수준이며, 더 싼 가격대에 큰 차체와 고급 옵션으로 가성비를 앞세워 경쟁하는 중이다. 또한, 전술했듯이 기아 측에서 2세대 K9 출시회를 통해 프리미엄 E세그먼트 세단들이 K9의 경쟁모델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물론 브랜드 가치의 한계로 인해 폭스바겐 페이톤처럼 세계적인 시장에서 전부 고전했고, 현재는 극히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