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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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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일상적 용법4. 장점5. 단점6. 창작물에서의 평범함
6.1. 평범 콘셉트인 인물(현실)6.2. 평범 콘셉트인 인물(가상)
7. 관련 문서

1. 개요

(평범, へいぼん, píng fán)

Average[1] / Colloquial[2] / Common[3] / Conventional[4] / Mundane[5] / Natural[6] / Normal[7] / Ordinary[8] / Plain[9] / Prosaic[10] / Regular[11] / Simple[12] / Trivial[13] / Usual[14]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평범하다는 것은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서는 '보통'이 뭔가를 더 따져야 하는데, 보통은 '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어 평범함. 또는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아니한 중간 정도.'라고 한다. 결국 순환적 설명이 될 수 밖에 없다.

2. 상세

양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속성의 경우에는 평균을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자체를 양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는 속성의 경우에는 다수파를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 전자의 경우에는 키나 '외향적 경향도' 같은 것을 개개인마다 측정한 후 평균을 내서 평균에 가까울수록 평범한 사람이 된다. 후자의 경우에는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나를 확인한 후 가장 다수의 사람들이 투표한 후보에 투표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된다.

문제는 전자 경우 때로는 최빈값이라던가 중앙값이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다가[15], 사람의 감정 같은 것은 수치화하기가 쉽지 않다.[16] 그리고 키 같은 것이라면 몰라도 '외향적 경향도' 같은 것은 개념의 조작적 정의에 기대야 하는데, 이도 어려운 일이다.

2번의 문제는 이렇게 명확하게 그룹을 나눌 수 있는 경우가 흔치만은 않다는 점인데, 많은 경우 정의가 어려워진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명확히 나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결정적으로 1번이건 2번이건 속성 하나하나는 수치화한다고 해도, 그 속성의 총합인 어떤 개인 자체가 평범한가를 따지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굳이 따지자면 인간의 모든 속성을 분류하고, 그 속성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평균에 가까운지의 '평범도'를 계산하고[17], 그 평범도를 평균을 내어서 '종합 평범도'를 뽑아낼 수는 있지만 과학적 연구를 위해 부득이하게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일상생활에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도 무리가 따른다.

이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애매모호한 것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삼각형 중에는 정의되지 않은 "평범한 삼각형"이 없다. 세 변의 길이가 다르면 부등변 삼각형, 한 변만 다르면 이등변 삼각형, 다 같으면 정삼각형이고, 예각만 있으면 예각삼각형, 둔각이 끼어 있으면 둔각삼각형, 직각이 끼어 있으면 직각삼각형이기 때문이다.

이를 학문적으로 다룬 베켄바흐의 역설이라는 역설도 있다. 이 역설의 최종 결론은 흥미롭지 않은 사람=평범한 사람 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3. 일상적 용법

일상적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속성과 그 속성을 많이 지닌 사람, 평균적인 속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이 모두 평범하지 않다면, 그 집단 내에서는 평범한 인물이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 되기도 한다. 좀 다른 예이지만 The Average American이라는 책의 주인공인 미국인 밥 번스(Bob Burns) 씨가 있는데, 이 사람은 자신의 평범함에 대한 책까지 나오면서 유명해지고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여기서 파생되어서, 외모나 능력 등이 특별히 뛰어나거나 열등하지 않고 평균 수준인 경우를 평범하다고도 많이 표현한다. 요즘에는 흔남, 흔녀라고도 하며, 궁금하면 당신의 친구 중 가장 평범한 녀석을 찾아보던가, 남자의 경우 PC방에 앉아서 손가락을 놀리는 중고딩이나 20대 남자를 보는 방법이 있다. 이를테면 2010년대의 젊은 남성을 기준으로, 투블럭에 뿔태&김구안경을 쓰고있고 롱패딩을 입은채 을 하고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이것도 시대에 따라 바뀌는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그것이 더벅머리노스페이스를 입고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는 남자들이였으니, 평범의 기준이 얼마나 변동적인지 알 수 있다.

외모적인 부분에 있어서 본인이 자주 듣는 말이 평범하다, 보통이다 등의 소리라면, 본인의 외모가 인생에 있어 플러스 요소가 되진 못한다는 소리이다. 그래도 심각한 사람들에게는 외모에 관한 말 일체를 안꺼내는게 보통이니, 만약 본인이 이런 소리를 듣는다면 본인의 외모를 꾸며보는것도 좋다. 그러면 정도에 따라 외모의 상승이 가능하고, 잘생기거나 예쁜 건 아니더라도 나름 호감가는 외모를 소유하게 될 수도 있다.

비슷하게 정의가 어려운 일반인처럼, 정치적 논쟁이 되기도 한다. 평범하다는 것을 단순히 사실관계를 의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윤리적 지침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그 사회의 주류적 가치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평범한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일반인보다 정상인, 상식인이라는 용어는 더더욱 그러한 느낌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18] 사회성사회생활, 불문율암묵의 룰, 사회적 금기 같은 개념들도 모두 관련이 있다. 윗 문단의 평범함이 칭찬은 아닌 의미라면 이 문단의 평범은 칭찬 혹은 권장사항에 가깝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의 학생들은 유아기와 초중고 12년간 '평범'을 무의식적으로 강요받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다가 한국 남성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군대가 기다리고 있다. 자기 주위에서 정의된 '평범'에서 벗어나는 순간, 어느 사이에 왕따라든가 집단괴롭힘을 당하거나 소외될 수 있는 위험성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면에서는 이러한 강요는 더 심하고 교묘해지며, 저항도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도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다. 대한민국/사회/문제점 문서를 보듯, 특유의 집단주의 때문에 '평범'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지역이다. 심지어 평범해지기 위해 수십만원이나 하는 옷을 사입어야 했던, 도무지 평범해 보이지 않은 현상이 인 적도 있을 정도.

Perfume의 'Dream Fighter'에서는 "평범이란 건 말야, 실은 이상에 가까워"라며 이 애매모호함을 노래했다.

우에노 주리 주연의 2005년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보면 우연히 스파이가 되어버린 주인공이 '평범하게 사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골방 환상곡에 의하면 평범하게 살기 위해선 미친 듯이 노력해야 한다고 카더라.

4. 장점

딱히 없지만 그래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일본섬나라의 경우 평범함을 매우 강조한다. 이들 섬나라의 경우 특이한 행동을 하면 저절로 사람들의 눈 밖에 나서 제대로 찍히게 되고 당사자 또한 앞으로 살아나가기 매우 힘들다. 영국의 신사 문화와 일본의 메이와쿠 문화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기 어려워지게 됨으로써 경기가 더욱 나빠지게 되자, 평범하게 사는 것도 성공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실제로도 평범하게 살아감으로써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제법 보인다.[19] 공무원이 특히 그러한데, 원래 공무원은 대기업&전문직은커녕 중소기업과 더불어서 엄청나게 좋은 직장이라 볼 수 없지만, 1920년대 대공황&2000년대 대침체&2020년대 대봉쇄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공무원이 엄청나게 인기 직업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본인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공무원이 되어 평범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을 산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20]


5. 단점

평범하다는 것은 결국 특출난 부분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활용도가 굉장히 낮다.

삼국지 시리즈를 보더라도 여포의 경우는 머리도 멍청하고 인간성도 영 좋지 않은데 싸움실력이 진짜 특출나서 플레이어가 잡장 취급을 하는 게 아니라 그래도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한다. 예를 들면 전쟁터에는 무조건 내보내서 계속 일기토 러쉬를 거는 용도로 아주 좋다. 제갈량이라고 안 그럴 거 같은가? 제갈량은 싸움실력이 어지간한 잡장 미만으로 처참하지만 가공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 덕분에 제갈량을 차지하려고 쟁탈전까지 벌어진다. 반면 평범한 문관들의 경우는 그저 영웅들의 위대함을 부각시켜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소위 밸런스형이라고 부르는, 많은 능력치에서 고른 인재들도 나름의 용도는 있으나[21] 이것 또한 모든 능력치에서 평균 이상의, 쉽게 말해 모든 능력에서 약하게나마 비범한 인물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모든 능력치에서 평범한 무장들은 그냥 머리수 채우기 이상의 역할을 못 한다. 작중에서 이런 무장들의 취급은 흔히들 클론 무장으로 나오는게 대반사.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얘는 이런게 특출나서, 쟤는 저런게 특출나서 특별하게 선발되는 경우도 많으며 육군사관학교에서도 군적성 선발이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특출난 게 아무것도 없다면 써먹을 곳이 없다. 그래서 평범한 게 별로 좋은 것은 아니다. 백종원의 경우도 요리실력과 지식, 상술, 방송 재능이 특출나서 유명한 것이고 김동현 역시 싸움실력이 특출나서 유명한 것이며 심현섭 역시 애드립과 개그센스가 특출나서 유명한 것이다. 흔히 천재의 예시로 자주 인용되는 바둑기사 이창호 9단만 해도 다른 부분에서는 오히려 뒤떨어지는 모습들도 존재하지만 본업인 바둑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1명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평범하다는 건 이런 게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한다. 그저 남들보다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이다.

사실 '무난한 수준'이 아닌 '진짜 평범한 수준'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수준이 몹시 떨어진다고 인식된다. 왜 국평오라는 말이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당장 커뮤니티에서의 인식만 봐도 평범한 수준인 5등급은 일반적으로 '수업을 듣기는 커녕 책도 안 펴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평범한 외모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수준의 외모를 보여주면 특별히 호감형이 아닌 이상, '진짜 못생겼다, 연애는 평생 못할 생김새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 직업의 경우 역시 '평범한 직업'인 중소기업 직원은 하위권 계층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선호도도 최하위권에 가깝다. 소득 또한 평균 수준의 경우 '입에 풀칠 하며 살아간다, 가난에 허덕인다' 라는 말을 달고 살 정도다.[22] 실제로 한국물가를 감안하면 평균 수준의 소득(월 300만원)은 사는데 매우 빡빡하다.

6. 창작물에서의 평범함

얼마나 평범하건, 얼마나 존재감이 없건 일단 이야기가 나온 이상 평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창작물에서는 정말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인데, 그러한 이야기는 늘 겪고 있는 것이라서 굳이 창작물에서 봐도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23]

특히나 만화나 그 영향을 받은 문화, 소위 서브컬쳐들에서는 과장된 성격과 행동이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자연적인 요소나 특수한 상황을 다룬 것이 아닌 일상물일지라도 진짜 일상과는 거리가 있게 된다.[24]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경우도 명연기의 기준 자체가 '그 상황에서 그 인물이 반응할 행동을 그대로 모사하는 것'인 경우는 드물며, 보통은 감정과 반응을 더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을 명연기라고 한다.[25]

따라서 작품 자체가 정말로 '평범'을 묘사하는 경우는 드물며,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경우도 드물다. 하지만 서브컬쳐 전반이나 그 작품 자체의 과장적 경향을 감안하고 그러한 면을 쳐내버리고 상대적으로 보면 당연히 그 작품 내에서 평균적이라는 의미의 평범한 인물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끔 작품 자체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인물들로만 이루어진다면 작중에서도 평범한 인물이 존재하기 힘들어진다. 사실 요새 라이트 노벨이나 애니메이션에는 캐릭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 경우들이 많다.[26] 현실 기준으로 봐도 평범한 캐릭터들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영화드라마보다 과장적인 모습이 강한 서브컬쳐에서는 드문 편.

이러한 상황에서 오히려 평범을 강조하는 캐릭터들도 등장하게 된다. 창작물 내의 평범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개성이 뚜렷한 주·조연들의 곁에 있음으로서 그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따라서 이런 캐릭터들은 인기순위가 낮은 것이 대부분이고 존재감이 없다 못해 해당 캐릭터가 주축이 되는 에피소드나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이런 녀석이 있었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또한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작중 유일한 상식인이라는 설정이 붙어 보케에 대한 츳코미를 담당하거나 해설역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처음에는 평범하거나 상식을 가진 인간으로 설정되어 있다가 작품이 진행되다보면 주변의 이상한 인물들에게 영향을 받아 "도무지 평범하지 않은 인간"이 돼버리고 외부에서 그걸 들키게 되자 좌절하는 식의 개그도 나온다.

때로는 이러한 컨셉을 극도로 밀어붙여서 '몰개성' 혹은 '평범함'을 개성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예 입버릇처럼 평범 드립을 치고 다니거나 주변에서 평범남 평범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모에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히토 나미모모세 쿠루미 등이 그 예. 이런 것을 고유의 특성으로 내세우게 되는 캐릭터는 현실에서의 관점으로 보면 별로 평범하지 않지만 그 작품의 캐릭터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하다.

앞에서 거론했듯 외모나 능력이 보통이라는 의미로서도 평범하다는 표현이 흔히 쓰이므로, 평범한 캐릭터들은 외모나 능력도 보통 수준인 경우가 많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2D 보정과 작가의 의도 등에 의해서 충분히 외모가 이쁘고 잘생겨 보인다. 그나마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외목 딸리거나 수수하게 표현되는 편이며, 안경을 씌우거나 헤어 스타일을 화려하지 않게 만든다. 성적이나 운동능력은 딱 평균 정도로 묘사하며 성격도 평범하다. 타무라 마나미 라던가.[27] 작중 설정에서 원래는 미남/미녀인데 주변인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거나 눈치 못 챈다는 설정이 깔려있기도 하다. 홍설이라든가. 이런 경우 소꿉친구 관계라서 이성으로 인식이 안 된다던가, 여자인 경우 성격이 너무 남자같아서 여자로 안 보인다던가, 남자인 경우 너무 신사라던가 하는 식으로 이유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모모조노 나나미처럼 분명 미인이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외모가 너무 뛰어나 상대적으로 평범해보인다는 설정도 있고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평범한 아이로 묘사하면서 정작 외모 설정은 세계관 최고 미인인 경우들도 꽤 있다. 원작에선 미인으로 묘사되었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와도 같은 미디어믹스에서 평범 혹은 그 이하로 설정이 바뀌는 일이 종종 있다.

능력 면에서도 "뭐가 평범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잘난 애들이 평범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조연들은 근처의 인물들이 너무 괴물이라 상대적으로 평범하다는,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취급을 받는 경우가많지만, 세계관 전체에서 보면 충분히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야무치[28], 시무라 신파치, 후쿠자와 유미[29] 같은 경우. 그 유명한 평범한 물리학자는 우주제국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 물리학자 후배인 평범한 엔지니어는 괴물 수만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또한 평범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 능력치가 원작보다 하락하는 경우가 꽤 있다. 원작에선 공부나 운동을 못한다는 설정이 없던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에선 운동치에 전교 하위권 성적을 기록한다고 묘사되는 등등.

성격이 평범하다는 것을 자처하는 이들은 알고보면 정신나간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진짜 평범하면 이야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평범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추구하는 캐릭터들은 비일상에 휘말린다는 것이 클리셰화 되고 있다. 커피우유신화리하이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등이 대표적. 라노베 주인공들은 주로 초반부에 평범 중독 말기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공부도 그럭저럭 하고, 평범한 가족들과 살고 있는 학생의 평범한 정체성을 사수하려고 하는 것. 초현실적인 현상이 자신에게 다가오지만 평범함이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절대로 스스로의 평범한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결국엔 소용없지만. 사실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평범함을 절대적으로 지키고자 한는 것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책으로 보니깐 재밌어 보이는 거지 실제로 그런 고생을 한다면 흠좀무. 주인공 보정까지 보장해 준다면 하렘을 목표로 고생을 각오할 로맨티스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전통적인 하렘물 러브 코미디의 주인공 중 이런 유형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딸기 100%, 러브히나의 주인공들이 몰개성하다. 하지만 이런 유형인 경우에도 작중 성장을 거듭해 나중엔 더이상 평범하다곤 할 수 없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러브히나도 그렇고. 하렘물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경우에 남자들은 주인공이 몰개성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미연시에서 달걀귀신 주인공이 나오는 것도 비슷한 심리. 여성향인 역하렘 구도의 순정만화오토메 게임의 경우에도 개성이 별로 없는 주인공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남성향보다는 외모나 성격 묘사가 좀 있는 편이다.

이렇게 하렘이나 역하렘 구도인 작품들은 주인공보다도 주변 히어로/히로인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작중 비중이나 개성을 뚜렷이 하기 위해 주인공을 몰개성한 캐릭터로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다. 모에요소가 공식화되다보니 더더욱 그런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되었듯 이러한 주인공이 외모든, 능력이든, 성격이든 현실의 기준으로 정말 평범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작화나 설정상 미남/미녀이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성격이 특이한 구석이 있거나.[30]

하지만 요새는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보다도 주인공이 멋진 놈인지의 여부가 인기에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은 약화되는 편이다. 한편으로 주인공조차 정형화된 속성 부여의 대상이 되었다는 의미도 있다.

의외로 정작 인간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외모는 평범한 외모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사람들의 외모를 컴퓨터로 수치화한 후 평균을 낸 외모를 평균치에서 떨어뜨린 외모와 비교했을 때 설문 답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것. 진화론적으로 보면 인간에게 가장 흔한 신체적 특징은 그게 유리하기 때문에 가장 흔해졌을 가능성이 크며, 진화심리학으로 보면 인간이 무언가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 유리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31] 따라서 유전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이성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결국 평범한 외모에 매력을 느낀다는 말과 같게 된다.

굳이 그런 관점이 아니더라도, 평범하다는 것은 밸런스가 좋다는 말이자, 모든 요소를 고루고루 균형있게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히로인[32]의 경우 의외로 진히로인급 캐릭터에 이런 평범한 컨셉의 캐릭터가 많다. 이를테면 금발이 아무리 화려하고 매력적이라도 동양인 한정으로 정통파 히로인의 조건은 흑발(혹은 갈색 정도)이다. 순정만화에서 결국 맺어지는 것도 흑발 남캐가 주류였다.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 강렬한 금발이나 은발은 적어도 현실 세계 배경 작품에서는 주인공보다는 라이벌 캐릭터에게 많이 주어져 왔다.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대신 작가의 역량이 없다면 인기는 장담 못한다. 이런 타입은 속성 자체에서 개성이 간단히 드러나기 힘들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역할과 능동적인 행보에 대한 의존도가 다른 히로인들보다 더 높은 편. 요컨데 작가의 역량을 많이 타게 된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의 작품들은 모에 속성이라는 정형화된 공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보니 요샌 개성이 강하고 화려한 히로인이 인기를 끌어서 타이틀 히로인의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많다.

6.1. 평범 콘셉트인 인물(현실)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것.

6.2. 평범 콘셉트인 인물(가상)

평범함을 모토로 내세우는 캐릭터들.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도 있다.
가나다 순으로 정렬한다.

7. 관련 문서



[1] 평균 범위에 드는.[2] (언어학적 맥락에서) 일반 언중이 구사하는.[3] 두 사람 이상이 공유하는. 혹은 흔해빠지거나 천박하기까지 한. 특히 후자의 용법은 영국에서 많이 쓰이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 고질적으로 사회에 남아 있는 신분제의 영향 때문이다.[4] 기존부터 존재하는 관습에 따르는.[5] 현실 세계나 시중에 이미 흔해서 새로울 것이 없는.[6] 인위적으로 조작되지 않아 자연스럽거나 원재료 상태인. 같은 '평범'에 대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Conventional과는 반의어 관계에 해당한다.[7] 규범 혹은 판에 박은 듯하거나, 잦은 빈도로 관측되는.[8] 마치 하루 일과(order)가 반복되듯 새로울 것이 없는.[9] 두드러지는 개성이 없이 밋밋한.[10] 감성적인 묘사가 넘치는 시문학과는 달리, 마치 산문의 평면적이고 직설적인 문체처럼 재미없고 밋밋한.[11] 마치 정해진 척도에 따르는 것처럼, 예상 가능하며 일반적인 상태의.[12] 복잡한 장식이나 구조 없이 최소한의 구성 요소만 갖추어서 단순한.[13] 삼거리(trivium)에서 보통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처럼, 별달리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는. 참고로 trivium은 중세 학교에서 7개 교양 과목 중 하위에 있던 문법, 논리학, 수사학을 가리키기도 한다.[14] 흔히 쓰는 일상용품(usualis)처럼 가장 높은 빈도로 발견되는.[15] 이를테면 소득이 평균값인 사람보다 가장 흔한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더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다.[16] 이런 것도 뇌를 연구하다 보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과학만능주의자들도 있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17] 1번이면 비교적 계산이 쉽지만 2번이면 좀 더 복잡한 수학적 계산이 필요하다.[18] 모에요소나 캐릭터성으로 쓸 때는 예외[19] 사실 이는 세계 모든 나라들이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해짐으로써 중산층이 완전히 박살났기 때문에 그렇다.[20] 다만 서양권(미국, 유럽 등)의 경우 공무원이 그렇게까지 인기 직업이 아니고, 동양권(중국, 아시아 등)의 경우 공무원이 확실히 인기 직업이다.[21] 특히 총대장이나 태수 역할은 기본적으로 전자의 경우 통솔, 후자의 경우 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적의 주요 목표물이 되기 쉬운 위치이기 때문에 다른 능력치들도 어느 정도 받쳐주면 매우 좋은 역할이다.[22] 당장 상위권에 속하는 소득인 월 세후 500만원의 소득조차 500충이라며 조롱을 받을 정도다.[23] 다만 정말 평범한 일상을 다루는 작품들도 있고, 평범한 일상이라고 해도 사람들의 행동양식과 대화는 각양각색이므로 재미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작품들은 일상생활을 그대로 찍은 홈 비디오와 차이가 없게 되므로(미술로 치면 극사실주의), 예술성을 살리고 흥행에도 성공하려면 소설일 경우에는 문체, 영화의 경우에는 연출, 만화의 경우에는 작화 등의 요소를 적절히 사용하여 미학적인 완성도를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24]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일상물에서 하는 대화 패턴이라 할지라도 현실에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해 보면 위화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25] 영화나 드라마에서 하는 대사와 어조로 고백을 해 보자.[26] 소위 모에요소 역시 그러한 캐릭터성의 하나이다.[27] 근데 얘는 알고보면 성적이 상당한 편이다.[28] 약해보이지만 Z전사[29] 어디까지나 릴리안 여학원에서 평범한 소녀.[30] 진지한 스토리성이 별 의미가 없는 능욕야겜에서는 그냥 평범하다고 설정하고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경우는 많다. 아예 인터넷 야설에서는 설정상 주인공은 그냥 '나'라는 말로 정의하고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31] 이를테면 쓰레기 냄새를 불쾌하게 느끼는 것은 쓰레기에 접근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진화함.[32] 남캐도 마찬가지[33] 세계관 내에서는 능력자 속성 캐릭터가 평범한 경우도 존재한다.[34] 최초 캐릭터 설계 단계에서부터가 평범, 근성, 인화였다.[35] 메인 히로인 겸 진히로인 겸 오피셜 히로인인데도 몰개성. 하지만 비중있는 여캐가 워낙 없는 작품인지라 여자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먹고 간다.[36]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항상 사고를 많이 치고 매일같이 행하는 엽기행각이 장난이 아니라서 이들에 비하여 많이 평범한 편.[37] 꼬리가 달려있지만 작중 사회에서는 꼬리 정도는 어느정도 평범한 취급을 받고 있다.[38] 이쪽은 초기에만. 그 이후는 아니게 된다.[39] 냥코 대전쟁의 유닛중에서 그나마 평범한 냥코다. 진화하기 전에는 이름도 그냥 고양이.[스포일러] 6챕터에서 시로가네 츠무기키보를 제외한 모든 사이슈 학원의 학생들은 기억 라이트로 픽션의 재능과 기억을 주입당한 일반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41] 전작에서는 주인공이었으나, 본작에서는 평범 컨셉트는 존재하지만 주인공이 아니다.[42] 제작진들 자칭 평범한 엔지니어.[43] "평범한" 사진기자. 디자인 컨셉도 제일 평범하게였다.[44] 캐릭터 자체가 평범하다기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정의관'을 대변하는 캐릭터다.[45] 처음엔 평범했지만 몇 권 안 가 슈퍼빌런으로 각성한다.[46] 가족들이 전부 아키라랑 똑같이 생겼다는 걸 제외하면 평범.[47] 몰개성의 극치. 이름마저 없다. 하지만 덕분에 굴리기 쉽다고 출현율은 높은 편.[48] 이명이 '평범한 마법사' 아니면 '보통의 마법사'. 이명으로만 평범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신령묘에서는 자기입으로 평범한 마법사라고 공언한다.[49] 외모도 그렇고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부터가 평범하지 않다. 그런데 보컬이나 베이스 연주 실력도 그저 그렇고 DMC 멤버들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편. 그래도 DMC 관련인물은 물론 주요 등장인물 중 가장 상식인 범주에 들어간다.[50] 평범한 학생이 초능력을 얻어서 그렇게 산다는 이야기라서 그렇게 인기를 끈 것이다. 그러나 평범하다는 것은 순전히 집안형편에서만 한정된 이야기지, 여러인물들에게서 천재소리를 듣고 그 천재과학자인 리처드와 동급의 지능으로 평가받은 천재다. 얼굴이 잘생긴 것은 실사영화들 한정으로 원작에선 특별히 부각되지 않았다.[51] 작가공인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한다.[52] 히로인들 중에서는 수수한 이미지이며 개성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고 다른 캐릭터들은 각각 엄친딸, 야마토 나데시코, (사촌)여동생, 츤데레, 쿨데레, 히메로리, 남장여자, 백합소녀, 누님, 4차원, 빈데레 등 적어도 한가지씩 특징이 있다. 실제 대회에서도 중간의 성적을 내며 본인도 이를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다.[53] 다만 이쪽은 이름 그대로 몬스터 아가씨인 히로인들에 비해 그냥 평범하게 생긴 인간이라 평범해 보이지만 일반인이라면 죽을 수도 있는 이종족 히로인의 육탄공세에 수시로 당해도 멀쩡할 정도의 신체 내구도와 동네 하천에서 잡아온 물고기로 호텔급 요리에 버금가는 요리를 만드는 초인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54] 나데시코의 말로는 사람들 틈에 뒤섞이면 구별할 자신이 없다고 한다.[55] 누가봐도 평범하지 않지만 누가봐도 평범하도록 세계관을 바꾸었다.[56] 작중 최강의 평범함을 보유한 인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하며 이름마저 평범하다.[57] 작중 플레이 가능 인물들과 비교해보면 할아버지가 엄청난 사람이라는 점만 빼면 딱히 눈에 띄는 개성이 없어서 평범하다. 물론 닌자인 시점에서부터 평범하지 않지만.[58] 진성 너드인 데다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활약상은 맥가이버 수준이라서 절대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초현실적인 영웅과 악당으로 가득 찬 세계관에서 가족과 일을 가장 우선시하는 소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59] 작중 화자 역할을 하지만 츳코미도 담당하고 있다.[60] 우주인에 쿨데레인 나가토 유키, 미래인에 로리 거유인 아사히나 미쿠루, 차분한 꽃미남에 초능력자인 코이즈미 이츠키, 팔방미인에 초절정 미소녀인 것도 모자라 아예 신 취급받고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교하면 말 그대로 몰개성이다.[61] 아이마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평범'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유일하게 사이마스의 주인공인 텐도 테루는 평범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캐릭터다.[62] 작중에서 평범을 주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이 둘인데, 미묘한 차이가 있기는 하다. 우즈키가 대놓고 하루카를 계승한 캐릭터라면, 카나는 하루카를 계승하는 속성을 빼고 몇가지 사소한 차이를 추가했다고 보면 된다.[63] 사이마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인 카스가 미라이는 평범 속성보다는 바보 속성에 가깝고 되려 코토하가 평범 속성인 하루카랑 우즈키와 닮았다.[64] 몰개성이라기엔 사실 개성이 넘친다. 특히 초반부터 '스피드 위주의 라이더'라고 개성이 박혀있었다. 개그 파트나 액션 파트에서 대부분 공기나 다름없어서 그렇지.[65] 그러나 그녀의 사고방식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66] 세계적 규모의 군사 조직의 강습 사령관을 지낼 정도의 능력과 대원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그리고 강화 군인 시술로 얻은 초인적인 신체적 능력 등을 가졌음에서 알 수 있듯이 인물의 특징 자체는 비범하기 그지없으나, 게임 캐릭터로서는 직관적이며 균형 잡힌 기술 구성으로 올라운더 역할을 수행하는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그리고 오버워치에는 온갖 개성적인 특징을 지닌 인물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솔저: 76가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물이 되었다.[67]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주장하고 다닌다. 물론 다른 5명의 비해선 확실히 평범하고 상식인이지만, 개인으로써는 전혀 아니다.[68] 애니판과 챠오 코믹스 한정.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아예 대놓고 몰개성이라고 놀려댄다.[69] 몰개성하다 못해 아예 캐릭터가 '안경'으로 자리잡혔다. 신파치의 본체는 안경이다, 신파치의 구성 성분은 안경 99%다, 하는 드립이 작품 내에 직접 나올 지경이다. 심지어는 주연인 데다 인기 순위도 항상 20위권 안에는 반드시 들어갔다. 한번은 1위를 한 적도 있다![70] 이쪽도 몰개성한 평범 캐릭터 치고는 인기 순위가 의외로 높은 편이다. 1회 투표에서 5위, 2회 투표에서는 9위.[71] 해당 항목을 읽어보면 제작진이 얼마나 애정 들여 한다를 평범한 캐릭터로 설정하고 공들였는지 알 수 있다.[72] 네임드 캐릭터들이 요괴의 피가 흐르는 반요나 요괴이거나, 무녀나 요괴 퇴치사나 법사 등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간이지만 그러한 캐릭터들과 다르게 링은 네임드이지만 특별한 능력을 지니지 않은 평범한 인간 여자아이다.[73] 하지만 작중에서 가장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74] 거대한 리본하나를 제외하곤 평범하다.[75] 설정상 초거대 재벌 다이쿠의 도련님이고 헬리콥터를 타고 다니는 등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작중에서의 포지션이 비정상적인 바둑축구를 접하는 일반인의 포지션이다. 세키구치 유리아도 있지만 이쪽은 감정 표현이 거의 없다.[76] 일단 자신은 평범함을 지향하며 그의 정체를 모르는 자들에게는 평범하게 취급받고 있지만 그의 진정한 정체는 근본적으로 평범하지 않고 평범한 취급을 받는것 자체가 용납되지 못한 존재. 자세한 건 치명적인 스포일러이니 해당 항목으로.[77] 스스로 평범하길 원한다만 아무리 봐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다.[78] 주역 5인방에 비해 상대적으로.[79] 평소 모습 한정. 쿠키런 문질문질에서는 이 쪽의 모습이 따로 '평범한맛 쿠키'라는 명칭으로 나온다.[80] 주변 인물에 비해 극히 평범. 그런데 팬들로부터 진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다.[81] 음흉한 친구를 비롯해 성격이 평범의 기준을 한참이나 벗어난 캐릭터들이 넘치는 이 만화에서, 어느 작품에 넣어도 안 이상할 전형적인 선량하고 대인관계 좋은 대학생이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치인트에서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사람으로 많이 뽑히는 인물이다.[82] 실제 내용을 보면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하고 명문대 경영학과에서 장학금을 여러 번 타고 차석까지 하는 등 스펙이 매우 뛰어난 캐릭터지만 본인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인지 크게 드러나진 않으며, 만화 소개에 평범한 여대생이라고 소개되었다.[83] 현실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을 법한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야근에 시달리는데다 능력도 유능하지 않아서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는 등 사회생활에 찌든 피곤한 회사원이다. 또한 스스로도 평범함이 자신과 어울린다 하여 특징이 없는 타입이라는 이유로 노말 타입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평범함이 오히려 개성이 된 캐릭터다.[84] 물론 어디까지 작중 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평범한 거지 다른 게임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평범과는 거리가 심히 멀다.[85] 이쪽은 "평범한" 이론 물리학자.[86] 본인을 어딜 가나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소개하지만 그가 당하는 기행이나 사건들을 보면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다.[87] 츠구미의 경우는 평범함을 모에화해서 디자인한것으로 추정.[88] 다른 종족이나 진영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초능력도, 빵빵한 고급장비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신체 능력도, 엄청나게 발달한 기술력도 뭣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