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세계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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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유산 | 1982년 타실리 나제르 طاسيلي ناجّر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한국어 | 제밀라 |
영어, 프랑스어 | Djémila | |
국가·위치 | 알제리 세티프 주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82년 | |
등재기준 | (iii)[1], (iv)[2] | |
지정번호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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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جميلة영어, 프랑스어 Djémila
알제리 북부의 유적지. 세티프에서 동북쪽으로 30km, 콩스탕틴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서기 1세기 로마 제국의 군사 기지 쿠이쿨로 세워져 6세기까지 번영하였다. 다만 이슬람 정복 후 유적으로 남았고, 그 폐허를 가르켜 후대인들은 아랍어로 '아름다운'이란 의미인 제밀라라 명명하였다. 1909년부터 발굴이 이루어졌고, 현대 들어 관광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적 남쪽 기슭에 현대적인 시가지가 조성되었다. 팀가드, 티파자와 함께 알제리의 3대 로마 유적지인 제밀라는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2. 역사
서기 96년 네르바 황제 치세에 이탈리아 출신 퇴역병들의 정착을 위한 식민도시로 세워졌다. 2세기 중엽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치세에 극장이 세워졌고, 콤모두스의 치세에 목욕탕이 지어졌다. 3세기 들어서는 기존 성벽을 철거하고 새 포룸을 세우는 등 도시 확장이 이루어졌다. 특히 북아프리카 출신의 세베루스 왕조 시대인 216년에 카라칼라 개선문, 229년에 세베루스 가족 신전 등이 세워지며 누미디아 (카빌리) 지역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였다. 전성기 시절 인구는 1만 정도로 추산되며, 4세기 들어 기독교가 전래되며 시가지 남쪽을 중심으로 바실리카와 세례당이 세워졌다. 하지만 431년 도시를 점령한 반달 왕국의 가이세리크는 정통파 기독교도 주민들을 박해하였고, 이는 442년 협정을 맺고 떠날 때까지 지속되었다. 반달 왕국 치하에서 쇠퇴하던 쿠이쿨은 6세기 동로마 제국이 수복했으나 쇠락을 막지 못하여 8세기 무렵에 마침내 버려졌다.3. 갤러리
현대 제밀라 시가지
세베루스 가족 신전 일대
카르도 막시무스
포룸 입구
3천명을 수용 가능한 극장
- [제밀라 기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