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 문화(性文化, Sexual Culture)
1.1. 개요
인간의 성행위 또는 성에 대한 직간접적인 문화 양식을 의미한다.[1]대체로 선진국에 속하며 세속적이고 성이 평등한 지역들이 성 문화에 개방적인 편이며 개발 도상국에 속하며 종교적 색채가 짙고 가부장적 지역들이 성 문화에 보수적인 편이다. 과거에는 피임, 유전자 검사 등이 존재하지 않고 폭력에 주민들이 더 노출되기 쉬웠기 때문에 재산 상속이나 양육, 인권 보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종교나 사상에서 보수적인 성윤리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성윤리를 지키지 않아도 더 간단하게 가정의 재산을 지키거나, 양육을 잘 해낼 방법이 발명되고, 성윤리의 이름으로 오히려 약자들의 인권을 탄압하는 모습까지 드러나자 전세계적으로 성윤리의 엄격성이 줄어들고 있다.
보통 성 문화는 그 국가의 경제적 상황과 생활 수준과 밀접한 것은 사실이지만 100%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가령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처럼 그 국가의 소득 수준이 높아도 전체주의적인 정치체제가 존재하고 극단적인 종교적인 문화가 작동하는 사회이면 극심하게 보수적이다. 반면에 동유럽과 중남미처럼 경제적 수준은 그닥 좋지는 못하지만 오래전부터 서유럽, 북유럽, 북미와 수많은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경제적 수준에 비해서 개방된 성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2][3]
1.2. 지역별 현황
문서가 존재하는 세계 각국의 성문화 | |||
한국 | 일본 | 이슬람 |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 파키스탄 | 아프가니스탄 | 메소포타미아 문명 |
고대 이집트 | 고대 그리스 | 고대 로마 | 오스만 제국 |
1.2.1. 서구권/중남미권
이 지역들은 일반적으로 성진국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으며,[4][5] 실제로도 다른 지역들보다 훨씬 성적으로 개방적이다. 대부분 포르노와 매춘[6]이 합법인 곳이다. 단, 미국 같은 경우는 주에 따라 보수적이어서 성에 대해 한국인이 서양에 가지는 환상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애초에 미국은 청교도 문화가 문화 저변에 깔려 있는 나라이며 생각보다 막 개방적인 국가가 아니다. 한국인들이 즐겨 보는 미드나 미국 창작물의 배경이 주로 캘리포니아[7]나 동부의 대도시 같은 진보적인 주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국인들에게 이런 인식이 퍼지게 되었다.[8] 캘리포니아주나 대도시에 있다가 바이블 벨트 지역으로 가면 같은 나라가 맞나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관광객이 있을 정도면 얼마나 지역마다 차이가 심한지 짐작이 된다.유럽권도 모든 국가들이 개방적인 것도 아니며 특히 그리스는 유럽에서도 엄청 보수적이고[9] 동유럽 일부 국가는 낙태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집권하면서 여성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지역도 있다. 모든 유럽 국가들이 프랑스, 네덜란드, 북유럽처럼 자유분방한 성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절대로 틀린 것이다.[10] 특히 그리스는 가슴골 드러내는 것을 몹시 불쾌하게 생각하며 독일어권도 프랑스, 북유럽과 비교하면 보수적인 편이다.[11] 비록 밖에서 사람을 만나서 놀기 좋아하는 남유럽은 개방적인 편에 속하지만 이것은 스페인과 이탈리아[12]가 대체적으로 그렇고 특히 사람들과 성적 취향이나 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자유롭다. 포르투갈도 나름 연애와 성관계하는 것 자체는 개방적이긴 해서 따로 개인적으로 사적인 공간에서 만나서 할 것 다 하며 나름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이지만 아직도 당사자 외에 다른 사람에게 성에 관한 이야기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존재하며 복장도 가슴골이나 하의 전체를 드러내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는 서유럽이지만 가톨릭 문화가 강한 아일랜드와 같은 지중해권인 그리스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스페인, 이탈리아나 포르투갈 모두 총각, 처녀 시절 연애 문화가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것이지 결혼 이후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에 속한다. 결혼과 동시에 프리섹스하던 미혼 시절은 온데간데없이 오로지 결혼 후에는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구분하며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한다.[13] 체코의 경우 서유럽과 동유럽의 점이 지대답게 개방적인 정도가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 정도를 보인다.
유럽은 개방적 성 문화의 본고장이다. 68혁명이 일어난 이유가 프랑스 남대생들이 여대생 기숙사에 잠시 놀러 가다가 사감에게 제지당해 이로 인한 불만로 시작된 혁명이며, 독일의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는 민주주의의 적은 약한 자아이며 성적 억압 때문에 약한 자아가 생긴다고 말하고, 인간의 기본 본성인 리비도가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을 의미하는 슈퍼에고로부터 공격받을수록 깊은 죄의식을 내면화하게 되기에 리비도를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괜히 유럽이 개방적 성 문화를 가지게 된 게 아니다.
특히 북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성 문화가 개방된 지역들 중 하나다. 이들은 전근대 시대 이전부터 자유롭게 연애를 하며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누렸고, 남편과의 이혼도 할수 있었으며, 남편이 사별 후 재산이 아내가 상속 1순위였을 정도로 가부장제가 옅은 지역이다. 스웨덴 속담에는 고등학생만 돼도 총각, 처녀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 성 경험도 관대한 지역이다. 대신 상대방의 동의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크게 중시하는 교육이 중시되고, 성병 예방 교육을 한국보다 더 자세하고 엄격히 가르치는 식으로 사회 질서가 유지된다.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에 속하고 문화적으로 영미권인 호주, 뉴질랜드 역시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 영미권의 본고장인 영국보다도 개방적이며 미국의 경우 바이블 벨트 지역을 포함한 내륙 지역보다 개방적이며[14] 캐나다와 비슷한 편에 속한다. 아무래도 두 국가 출신 국민들 모두 주요 도시들이 해안가에 위치하다 보니 해수욕, 서핑 등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문화에 노출이 되어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몸을 드러내는 노출에도 매우 관대한 편이며 그에 따라 성 문화 역시 전 세계적으로 볼 때도 개방적인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중남미도 성에 대해서 개방적인 편이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라틴 팝 가사, 안무에도 아무렇지 않게 섹스어필하며 안무도 선정적인 편이다. 남미 전통 댄스에서도 선정적인 편이다. 텔레노벨라는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수위로 유명한 편이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가 개방적인 평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강하다. 그러나 성교육 시스템은 엉망이라 청소년 미혼모가 엄청나게 많은 지역이며[15] 사회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병폐도 존재한다.
하지만 당연히 아무리 성에 솔직하고 개방적이라고 해도 불륜은 나쁘게 본다. 또한 아무리 동거, 피임, 동성애에 대해 관대해도 사회적 관념에 맞지 않는 성 활동을 부정적으로 보고 당사자가 원치 않는 성적 접촉[16]은 아예 반사회적 행동으로 본다.
1.2.2. 동아시아권
이들 지역의 경우는 서구권/중남미권보다 훨씬 뒤늦게 개방적인 성 문화를 들여왔기에, 보수적인 기성세대 및 노인층들과 개방적인 젋은 층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구미/남미권보다 보수적이며, 더 세부적으로 보면 확실히 사회는 서구권/중남미권만큼은 아니라도 개방적이긴 하지만, 반면에 법은 대만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보수적이다. 그냥 쉽게 말해서 포지션이 미국(바이블 벨트 지역 및 유타주 제외)보다 보수적이고 인도와 이슬람 국가가 많은 중동과 동남아보다는 개방적이라고 보면 된다.한국은 일단 매춘과 심의를 받지 않은 포르노가 모두 불법이다. 전자인 매춘은 인식이 좋지 않지만, 후자인 포르노에 대한 인식은 그리 나쁘지가 않다. 야동 공유와 배포가 불법이긴 하지만 아청물이 아니라면 다운로드와 시청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서 대중의 이미지 인식이 중요한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대놓고 봤다고 방송에서 말하기도 한다.[17] 다만 기존 기성세대와의 갈등과 2010년대 이후로 성에 보수적인 3세대 페미니즘 세력이 득세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 역시 무시할 수 없다.[18] 그럼에도 팬 미팅을 하는 일본의 AV 배우도 있고, 일부는 한국에서 에로 영화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국가의 사이트 통제를 피해가면서 몰래몰래 보는 것에 순응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2019년 https 차단 논란 이후로 규제가 더 강화되자 "성인이 왜 성인물을 못 보게 하냐"는 그동안 쌓아왔던 불만의 목소리가 표출되며 정부의 규제에 비판을 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몇몇 유튜버들 본인이 나와 자신의 성 경험을 명확히 부끄럼 없이 밝히기도 하는 사회까지 달려왔다.
한국 성 문화의 역사를 설명하자면, 1970년대만 하더라도 서구권에선 이미 일상복인 미니스커트가 당시 한국엔 매우 파격적인 복장이였다.[19] 더군다나 군부 독재 정권 시절이여서 성 문화도 제자리걸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성 문화는 음지에서만 안 좋게 통하는 금기였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들어 전두환 정권이 새로운 군부 독재를 펼치면서 3S 정책의 일환으로 유흥업소와 성인 영화 등 음지/성인 문화를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민주화를 이뤄낸 1990년대에 들어서는 성 문화의 범위와 인식이 많이 넓어졌다.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민소매 같은 노출이 있는 복장과 에로 영화, 성인 방송 등도 이 시기에서 자유로워진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노출이 많은 복장과 성인 방송, 성인 영화 및 에로 영화, 상업지, 성인 게임에 대해서도 자유로워지며 성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관대해졌다.[20] 또한 음란물의 관한 기준도 2010년대에 들어서 완화되었으며, 심의만 받으면 자유로운 성인물 유통도 가능해졌다. 물론 아직까지도 완전히 개방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21]
그러나 법률 부분 등에 있어 아직도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한국은 성 보수주의가 강했던 국가인 동시에 선진국치고 민주화 이전까지 성 보수주의가 이슬람 문화권과 미국의 바이블 벨트 못지않을 정도로 그동안 사회 전반적으로 성 보수주의가 주류를 차지해 왔었던 국가다. 한국의 성 보수주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셈. 특히 조선 시대가 성적 억압과 성 보수주의가 심했고, 그로 인한 영향도 컸다. 이후 20세기 후 민주화를 거치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으로 성에 개방적인 사회에 들어섰으나 성적 개방에 억압적인 성향을 가진 안티포르노 페미니즘 세력의 등장, 그리고 법률 부분과 일부 개신교계, 기성세대의 성 보수주의 등 산적해 있는 난관들을 해결하고, 서양권과 같이 성에 완전히 개방적으로 변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게 문제다.[22]
일본 또한 선진국으로 분류되며 역시나 서구권보단 보수적이다. 대중적인 매체는 한국보단 느슨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규제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게다가 일본도 한국처럼 표면적으론 포르노 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AV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서양 포르노와 일본 AV의 큰 차이점은, 성기 모자이크의 유무성이다. 어떤 성인물이든 성기를 조금이라도 모자이크해야 유통이 가능하다. 일본은 미디어의 성 표현과 다르게 민간에서의 성은 보수적인 편이며 한국 남성들이 일본 여성들이 성이 개방적이라 구미권처럼 사귀기 전에 섹스한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것 틀린 정보이며 사귀기 전에 섹스를 꺼리는 편이고 연인끼리 성관계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특유의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문화로 의외로 사람끼리 부대끼는 모습에선 개방적인 성 문화가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일본 성 문화가 유럽에 비하면 상당히 보수적이고, 미국과 비교해도 그렇게까지 많이 개방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일본은 남성의 성적 표현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그것도 사실 유럽권은 물론 영미권에 비해도 꽤나 억압적이며 여성의 성적 표현은 더욱 자유롭지 못하다. 동거에는 관대하지만 혼외 출산에는 우리나라 못지않게 부정적이며 미혼 부모의 인식도 바닥을 기고 있고, 학교 성교육도 부실한 편이다. 특히 여성들의 원나잇 인식은 보수적인 편이다. 일본 성 문화도 알고 보면 딱히 개방적이지 않으며 남녀 간 성 개방도에 괴리가 제법 있다는 지적이 많다. 예를 들자면 일본은 현재도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으며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도 심각하다.
중국은 중공 일당 독재 체제여서 성 문화도 별 볼 일 없을 것이라는 편견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생각보단 개방적이다. 혼전 동거도 한일보다 보편적이라 부모들의 반대가 적다. 문제는 대중문화의 성적 표현의 규제가 좀 심하게 빡세다는 건데[23] 그 이유가 성적 보수주의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포르노를 비롯한 성적 표현이 공산주의 이념에 그릇된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문화 매체에서 벗어나면 한국이나 일본과 별다를 바가 없다. 대법원에서 합법 판결이 났음에도 아직도 잡음이 나는 한국과는 달리 리얼돌도 문제없이 잘 팔리고 심지어 생산 기술도 쑥쑥 자라나는 중이고 원나잇도 관대한 편이다. 다만 시진핑 주석 이후의 중국공산당은 자국 인민들을 검열하고자 하는 성향이 심해졌기 때문에 성적 표현이나 포르노의 규제는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24][25]
대만은 동아시아에서 성이 가장 개방적인 지역이다. 대만은 -
유튜브에서 코로나 시즌을 맞이한 대만의 성 노동자에 대한 다큐가 조회 수 15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었다. #
사실 동아시아권도 동유럽이나 중남미에 비해서 서방 세계와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반세기 이상 늦다 보니 동유럽과 중남미보다 성 문화가 덜 개방적인 것이지, 서방 세계와 적극적인 교류 이후에는 빠르게 변화된 지역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오히려 경제적 수준이 동유럽과 중남미보다 높아진 만큼 인권 의식도 덩달아 높아졌다. 특히 가정 폭력 문제의 경우 물론 아직 서방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동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보다도 잘 대처하고 있다.
1.2.3. 동남아, 남아시아권
동남아는 국가별로 성 문화 차이가 심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동아시아권보다 보수적이다. 이슬람 국가라면 특히 그런 경향이 심해진다. 동남아는 시골과 도시, 중소 도시와 대도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차이가 동아시아보다 심하다. 대체로 대도시들은 외국과 교류가 많아 서구의 성 문화가 어느 정도 퍼져 있지만 반대로 중소 도시, 시골 지역은 대체로 보수적인 편이다.[26][27] 그리고 같은 동남아라고 해도 지역별 차이도 심한 편이다. 인도차이나와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성에 개방적인 편이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성에 보수적인 편이다.동남아는 성에 개방적이라서 매춘을 하는 것보다는 생계를 위해 매춘을 경우가 많다. 민간에서의 성은 동아시아보다 보수적이다. 그렇지만 대도시 젊은 층 중심으로 성이 개방적으로 변화하고는 있다. 특히 태국은 트랜스젠더에 관대한 편이다. 다만 이슬람 영향을 많이 받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28]와 필리핀은 가톨릭 영향이 강해서 보수적인 편이다.[29]
실제로 개발 도상국의 빈민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 여성들이 할 수 있는 게 접대부, 매춘 등의 업종밖에 없는 거지 성 문화가 개방적인 것은 아니다. 일례로 매춘으로 유명한 필리핀 앙헬레스의 성매매 종사자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들 지역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성 문화 또한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인도는 2000년대까지 중국보다 성 보수주의가 심했지만 다행히도 성적 표현에 큰 규제가 없어서 2010년대에 들어서 발리우드는 성적 표현을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성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는 혼전 동거도 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인도의 젊은 층들은 기성세대의 성 문화에 반감이 심한 편이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인도는 보수적인 성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포르노를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허용 중인 의외의 면도 있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성향이 강해 인도보다 성보수주의가 더 강하다.
1.2.4. 이슬람 문화권
자세한 내용은 이슬람/성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성 보수주의가 세계적으로 가장 극심한 지역이다. 전반적으로 동남아, 남아시아권보다 보수적이다. 심지어 보수적인 정도가 한반도 조선 시대를 능가하는 나라도 있다.
이슬람권에서 오히려 걸프 아랍 왕정 국가같은 와하브파 국가들이 산유국으로서 온건파 국가들보다 부유하기 때문에 이슬람권에서 와하브파 같은 보수파들의 발언권이 세진 것도 있기 때문에 이슬람권에서는 현대 들어서 오히려 여성의 노출에 대해 점점 더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집트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1980년대만 해도 콥트 기독교인 여성들이 히잡 안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녀도 별문제가 없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여성의 복장에 엄숙주의가 강화되어 가고 있다.
또한 중동 무슬림이 아닌 중동 기독교인 여성들도 과거부터 여성 노출을 부끄러워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중동 무슬림 여성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유럽에 비해 보수적인 편이다. 기독교 근본주의가 보이는 보수적인 성 관념은 당시 로마의 시리아와 팔레스티나 일대 아람어권 지역의 시민들의 성 관념이 반영된 것이기도 한데 이 지역은 로마 제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기록을 봐도 이런 문화적 차이가 언급되는데,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따르면 아나톨리아의 리디아 왕국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시아인들은 당시 그리스인이나 이집트인 및 그리스 서쪽이나 북쪽의 다른 민족들과 다르게 나체 노출을 매우 부끄럽게 여겼다는 기록이 나와있다. 유대교가 생겨나기 전인 신아시리아 제국에서도 전 여성들에게 베일을 씌우던 문화와도 어느 정도 연계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기독교 이전 시절 이집트는 벽화를 보면 알테고 그리스와 로마, 켈트 문화권 모두 남성의 경우 나체 노출의 기준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관대한 수준이었고, 중세 초만 해도 습한 유럽 기후와 당시 목조 건축 가옥의 한계 때문에 집 안에서는 남녀노소 다 옷을 벗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19세기 캅카스에서 튀르키예와 중동으로 대거 이주한 "무슬림" 민족인 체르케스인들은 레즈긴카라는 남녀가 함께 추는 춤 문화가 있었는데, 중동의 아랍 무슬림들은 체르케스인 난민들의 레즈긴카 춤을 보고 이들이 무슬림인데도 어떻게 여자들이 남자랑 같이 공개적으로 손을 잡고 춤을 추냐며 상당히 괴이하게 여겼다 한다. 즉 종교적 차이 외에도 지역 문화와 정서상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중세 이슬람권에서도 알라우드 알아티르라는 외설적인 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1.2.5.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내에서는 대체적으로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선진국들이 성문화가 대체적으로 개방적이고, 이슬람권이 폐쇄적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진 편이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애초에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대충 가난하고 못사니까 마냥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우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최빈국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많고 최빈국에서 벗어나도 개발도상국 중하위권에 머문 경우가 대부분인데 다만 이것은 경제적인 상황일 뿐이고, 앞서 설명했듯이 반드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해서 성문화도 폐쇄적이거나 발달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 예시가 동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로 선진국인 동아시아 국가들 보다도 개방적인 면이 분명 존재하며, 유럽에서 기독교 보수주의가 심한 몇몇 국가들보다도 개방적일 정도이다.
그렇다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개방도는 어느정도냐고 묻는다면,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 처럼 지역별로 개방도가 다르다고 말 할 수 있다. 우선 아프리카에서 가장 개방적인 지역은 남아프리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여기는 다른 아프리카 지역보다도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게르만 문화권이 주류인 국가들이 직접 지배를 한 곳이기도 하고 일부 이쪽 지역 백인들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이쪽 지역을 실효 지배했을 때는 아프리카에서 기독교화가 가장 잘된 지역 중 하나이고 유럽, 서양 문화를 받아드리기가 매우 쉬운 조건에 있었다. 실제 남아공은 거의 사실상 서구권으로 들어갈 정도로 문화적으로 영미권 문화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영미권 문화 컨텐츠를 전 국민들이 부담없이 즐기는 편이며 성문화 역시 그들과 비슷한 방향으로 따라가려는 경향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남아공과 보츠와나를 필두로한 남아프리카 지역은 최소 도시권에서 만큼은 자유연애가 보편화가 아주 잘 되어있고 남녀간 성관계를 즐기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영미권 선진국이나 유럽에 준하는 정도는 아니고 대체적으로 한국의 대도시권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방적이다. 그리고 지역별로 워낙 빈부격차가 심해서 비교적 잘 발달한 수도나 대도시는 그렇지만 지방 중소도시나 부족들이 모여사는 시골이나 오지는 여전히 한국의 80년대 이전의 모습과 흡사하게 성문화가 보수적인 분위기이다. 그래도 정치적으로 꽤나 안정적인 편이기도 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개방적인 지역이라고 한다면 남아프리카 지역이다.
그다음 아프리카에서 개방적인 곳이라고 하면 동아프리카 지역이다. 이쪽은 오래전 부터 포르투갈의 기독교 문명의 영향을 받은 모잠비크[30] 영국과 독일에 영향을 받은 케냐가 있는 지역으로 대도시 만큼은 유럽의 문화가 잘 퍼져 있는 편이라 여기도 대도시권 만큼은 한국 수준만큼 개방적인 편이다. 다만 이슬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흔적이 있는 탄자니아나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국가들은 이슬람과 군사 내전으로 인해서 오히려 아프리카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 중 하나이다. 거기다 독재에 시달리니 국민들의 자유가 억압받고 탄압받을 수 밖에 없고 성 보수주의는 더 강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시골 지역은 국가 불문하고 대부분 보수적인 편이다.
그다음 동아프리카와 비슷하거나 약간 보수적인 지역은 중앙아프리카 지역이다. 여기는 때로는 남아프리카 영역으로 들어가는 앙골라가 최소 수도에서 만큼은 개방적인 편이고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 정도이다. 21세기에 들어서 내전이 끝나고 중국의 자본을 이용해서 최소 수도만큼은 경제개발에 성공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1인당 소득수준이 높은 가봉도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편이다. 하지만 다른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은 워낙 전 세계적으로 극빈국에 놓여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라서 법과 사회 체계 자체가 잘 돌아가지 않다보니 성문화도 전통적인 종교의 교리에 따른 성 보수주의가 만연해서 여전히 보수적인 편이다. 가봉, 앙골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의 80~90년대 수준보다 못한 국가들이 천지이다. 물론 가봉, 앙골라도 대도시를 벗어나면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보수적인 중동, 남아시아와 비슷하거나 그야말로 약간 개방적인 곳이 바로 서아프리카 지역이다. 이 곳은 서구 열강으로 부터 가장 오랜 시간동안 침략을 받아서 노예 무역에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지역이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최소 5세기 이상 지내왔고 지금도 별 달라지지 않아서 여전히 성문화가 극도로 보수적이다. 대체적으로 이슬람 문화권에 영향을 받으면 보수적이고 기독교 문화권에 영향을 받으면 개방적인 편인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현 상황인데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 그것대로 더 보수적이고 기독교 문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것도 아니다.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은 단순히 너무 가난해서 성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것이지만 서아프리카는 과거부터 할례와 같은 악습이 있었던 지역이고,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애초에 유럽인이 식민지배를 시도하기 한참 전인 중세 시대때 부터 이미 북아프리카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유목, 약탈 문화를 이어 받아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권위주의적이고[31], 현대로 와서도 부족간 내전, 전쟁, 약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슬람권인 북아프리카보다도 보수적인 지역이 서아프리카 지역이다. 특히 나이지리아의 경우 악명높은 이슬람 원리주의를 내세우는 보코하람의 존재로 전세계적으로 보수적이라는 평이 강하며, 사헬 지대에 있는 국가들은 극심하게 덥고 이슬람 원리주의가 득세하는 분위기가 매우 큰 데다가 경제적으로 가난하기까지 하니 성문화가 발달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있고 유럽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편이며,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개방적인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서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기독교 문명의 영향을 받을 수록 개방적이고 이슬람 문명의 영향을 받을 수록 보수적인 편이며, 도시와 시골의 격차 또한 다른 대륙에 비해서 매우 큰 지역이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들과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준의 개방도가 아프리카에서는 최대치라 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한 중동 지역보다는 약간 개방적인 평이나 시골이나 오지는 이들과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보수적인데 이게 최소치라 할 수 있다.
1.3. 지역별 상세 개방도
윗 문단에서 설명한 것 처럼 대체적으로 세계의 성 문화는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이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보다 개방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그 지역의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가령 같은 아시아라도 동아시아의 성 문화가 중동, 남아시아 보다 훨씬 개방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데, 이를 아시아 대륙의 성 문화라고 같은 카테고리에 묶는 것은 어폐가 있기도 하고 공감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가장 개방적인 대륙인 유럽도 국가별로 개방도가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며 심지어 가장 폐쇄적이라는 평을 듣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할 정도이다. 그리하여 이 문단에서는 단순히 대륙별이나 문화권별로만 나눈 게 아닌 국가별로 개방도를 5단계로 나누어 구분하였다.지구상의 성 개방도는 크게 나누면 이렇게 나눌 수 있다. 물론 디테일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국가마다 역사와 문화가 달라서 복잡해지지만 대강 단계를 나누면 이렇게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지역별 격차 또한 감안해야 한다. 여기서 Case by case인 개인적인 사례는 제외하고 가능한 평균적인 상황만 국가별로 다루되 해당 국가의 최대치의 평균적인 성 개방도를 작성도록 한다. 만약 지역별 차이가 심한 국가들은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처럼 북동부, 서부 해안가 대도시와 앨라배마 등 바이블 벨트 사이의 개방도의 차이가 존재할 경우, 가장 개방적인 미국 대도시를 기준으로 작성하되 따로 문단에 지역 간 차이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언급하도록 한다. 그리고 포르노와 같은 성인물보다는 대인관계 속에서의 성문화에 관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작성하도록 한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여 개방적인 국가이든 폐쇄적인 국가이든 간에 사회적 관념에 맞지 않는 성추행, 성희롱, 강간 등 성범죄는 국적 불문하고 용인해주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 문서를 참고해야할 것이다.
참고로 대한민국과 타국을 국가별로 하나하나 비교하는 문서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1.3.1. 매우 개방적인 지역
연애 기간이 매우 짧거나 생략이 되는 경우가 많고 캐주얼한 성관계가 매우 빈번하고 이성간 성문화는 물론이고 동성애,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과 같은 더 다양한 성소수자 문화도 인정하는 지역이다. 부모의 개입조차 약하거나, 가정의 양육 태도 자체부터 빨리 성숙함을 원하는 경향도 있다. 대부분 서유럽, 북유럽, 북미, 오세아니아같은 선진국이거나 개발도상국이라도 중남미 일부 국가가 해당된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코스타리카
다만,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는 도시권에서는 개방적인지 몰라도 상상 이상의 보수적인 지역은 얼마든지 있다. 같은 게르만권인 북유럽 국가들과 달리 기독교 보수주의와 마초문화가 결합이 돼있어 몇몇 시골 지역의 경우에는 혼전성교 하는 것 조차 거부감을 보일 정도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대도시와 극과극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스페인도 중부와 동부 대도시는 전 세계에서 굉장히 개방적인 도시이지만 유럽에서 보수적이라는 평이 있는 포르투갈과 국경을 맞닿는 북서부 갈리시아나 서부와 남부의 경우에는 스페인 지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들로 지역간 차이가 존재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역시 개방적인 이미지는 대도시권인 경우이지 여전히 크리스트교 엄숙주의를 지키며 사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이중에서 북유럽과 일부 서유럽은 리비도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성 그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그 외에는 지역 차도 어느 정도 있지만 여기에 언급된 모든 국가들의 경우 웬만한 대도시권으로 가면 평균적인 한국인 기준으로 문란하다고 느낄만할 정도로 매우 짧은 기간에 서로 만나서 섹스를 즐기고 헤어지고 다른 새 파트너를 찾아서 반복하는 빈도수가 매우 높다.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놓고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쿨하게 허락을 해주는 유일한 국가들이다. 결혼전 동거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인식하며 심지어 동거상태로 출산과 양육을 모두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성관계는 그저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기 전에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서로가 마음에 맞지 않으면 빨리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다. 대체적으로 섹스가 연애보다 앞서있는 느낌이고 섹시어필을 위한 신체 노출 또한 매우 관대하고 몇몇 국가는 누드 비치도 있으며, 누드 비치가 있는 국가로 여행을 오는 출신들이 바로 여기에 언급한 국가 출신인 경우가 많을 정도 이다. LGBT 역시 상당히 관대한데, 절대로 눈치 주지 않고 싫은 티 조차 내려 하지 않는다. 그나마 동성애만 따지면 포르투갈, 아일랜드,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개방적인 편이다. 그리스와 에스토니아는 최근에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지만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일단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대부분 근대시대에 산업화를 주도했던 국가들이고 지금도 1세계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국가들이다. 이 중에서 일본[32]을 제외하고 굉장히 성문화에 굉장히 개방적인데 이미 19세기 때 산업화와 도시화를 이루었고 현대사회와 아주 유사한 꼴을 이 시기때 갖추게 되었다. 다른 문화권의 국가들은 국가적 철학이나 사상이 종교에 집중되었을 때 여기는 탈종교가 이루어지고 법과 제도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고 개개인의 교육수준, 능력이 우선시 되었다. 그렇게 여성들이 교육혜택을 받게 되었고 사회에 진출함에 따라서 성문화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 사실 여기 국가들이 성문화가 개방적이게 된 것은 교육과 국민들의 의식의 변화가 가장 크다. 이들보다 성문화가 덜 발달한 국가들이 보기에 문란해 보이는 것도 이미 어릴 때 부터 성숙함을 강조하는 교육, 전통적인 종교적 윤리보다는 법과 제도가 우선시되는 문화 덕분에 전통적인 연애 및 결혼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생략하는 암묵적인 룰이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연애,결혼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도 사회가 해결해줄 것이라는 법과 제도에 대한 신뢰성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중남미의 경우 개발도상국인데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개방적인 성문화가 정착된 이유는 우선 국가의 민족구성이 유럽계 혼혈이거나 유럽 이민자의 비율이 상당히 크고 이들의 조상이나 가족, 친인척들이 유럽에 살고 있는 경우가 있는 등 유럽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타대륙 국가들에 비하면 활발 있기 때문에 유럽의 문화가 사회 곳곳으로 퍼지기가 용이한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남미의 전통문화는 이미 국가 태생부터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의해서 많은 부분이 파괴된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이 겪고있는 오래된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 서구문화의 충돌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비교적 적을 수 있었다.[33]
연애문화는 전세계에서 개방적이지만 결혼 이후 문화는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대체적으로 북유럽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34]는 전세계에서 가부장적인 정서가 가장 옅은 편에 속하고, 독어권과 영미권은 물론 도시권은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가부장적인 정서가 훨씬 덜하지만 시골이나 소도시에는 그 흔적이 조금 남아있는 편이다. 그리고 스페인과 여기에 언급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결혼 전과 후의 문화가 극명할 정도로 다른 서양권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여성이 가정에서 희생을 은근히 강요하는 등 가부장적인 정서가 여전히 남이있는 편이다. 국가마다 한국과 큰 차이가 없거나 그야말로 한국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이들보다 성문화가 약간 폐쇄적인 러시아가 오히려 가부장적인 정서가 덜한 편에 속한다.[35] 그러다보니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결혼 전에는 물론 후에도 바람을 피는 횟수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데, 이는 연애 전과 후의 격차로 인한 괴리감과 국민들의 다혈질 기질로 인해서 다른 문화권 보다도 더 심한 경향을 보이며 가톨릭 문화가 지배하는 국가들이지만 결혼 후에 조차도 이혼과 재혼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는 국가들이기도 하다.[36]
1.3.2. 이성연애 한정으로 개방적인 지역
연애 기간이 짧거나 생략이 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 있고 캐주얼한 성관계가 꽤 빈번한 지역이지만 이성 연애가 주류인 지역이다. 동유럽 국가들이 대부분이며 일부 중남미 기준으로 폐쇄적인 몇몇 국가가 여기에 해당된다. 다만 경제적인 수준이 대부분 개도국 수준에 머문 경우가 많고 이런 상황에서 개방적인 성문화만 퍼져서 미혼모, 미성년자 혼전임신, 가정폭력 등 사회적 문제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벨라루스, 몰도바,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페루, 볼리비아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몇몇 국가 제외하고 인권 의식이 전반적으로 선진국보다 뒤처져서 호모포비아와 가정 폭력이 심하기도 한 지역으로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과 이렇게 구분이 된 이유가 정부와 국민들이 성소수자를 인정하는 태도 차이때문이다.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여기 중에서는 체코,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강성한 마초 문화[37]가 여전히 남아있어 이성끼리의 연애는 관대해도 동성애는 매우 부정적이다.[38] 오히려 밑 문단에 언급된 몇몇 국가들보다도 인식이 한참 뒤처진다.
여기서 비교적 생활수준이 높은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 속해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동구권의 국가들인데 비교적 성문화는 발달한 이유는 의외로 1세계 선진국들 다음으로 곧바로 산업화와 도시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비교적 다른 국가들보다 도시화가 빨리 이루어 지다보니 교육수준, 생활수준이 자연스럽게 올라갔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유연애가 일찍 발달한 것이다.[39] 동구권은 오히려 공산주의 체제 속에서 모든 국민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모토 때문에 교육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았고 자유주의 진영과의 경쟁관계 때문에 중공업 발전에 열을 올렸다. 거기다 표면적으로 여성들도 똑같이 교육적 혜택을 받아야하고 사회진출도 남성들과 동등하게 해야한다는 정책과 분위기가 공존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남녀간 교류가 많아지게 되었고 그렇게 최소한 이성 간에 자유연애 만큼은 서구권 지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20세기 시절에 전 국민적인 문화로 자리가 잡히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중남미의 경우는 산업은 발달하지 못했지만 넓은 국토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잉여 농산물과 축산물을 수출하여 돈을 벌었고 이를 이용해서 도시화를 이루었고 20세기 때 유입된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과 그 이전에 스페인, 포르투갈에 의해서 원주민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유럽 기독교 문화가 이미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유럽의 성문화에 관대한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동구권은 공산주의 붕괴로 중남미는 산업화의 실패로 개도국으로 처지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서 기존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발전된 성문화에 비해 인권의식은 후퇴한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겉보기에는 성문화가 상당히 개방적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여성에 대해서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도 함께 존재하게 된 것이다.[40]
그래도 해당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이 한국보다 대체적으로 이성간 성문화 만큼은 개방적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10대 청소년들의 성관계도 대놓고만 티를 내지 않으면 기성세대들이 모른 척 눈감아 줄 정도로 이성 연애만큼은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며, 바로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처럼 젊은이들의 원나잇도 흔한 편이고 연애 진도나 신체 노출에 관해서는 큰 차이가 거의 없는 국가들이다. 상대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서로 즐길 것 다 즐기고 관계를 정리한다. 대신, 위에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할 때는 매우 진지하게 오랫동안 연인관계를 이어가는 편[41]으로 연애와 섹스 중 우선순위를 놓는 것이 개인차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특히 슬라브권 국가들의 경우 무엇보다 노출에 관대한 문화로 인해 이쪽 출신 포르노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여기 출신 남성들이나 노년층들도 여기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분위기 및 동경하는 인식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라보지 문란하다고 손가락질 하거나 그러지 않는다. 심지어 슬라브권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평이 있는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도 여성들의 신체노출은 주변국가들의 영향으로 상당히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 거기다 이쪽 국가 출신들은 나체로 해수욕을 즐기거나 아예 누드 비치가 있는 나라로 관광을 가서 즐기고 오는 경우도 많다. 슬라브권은 전반적으로 바로 아랫 문단에 언급된 몇몇 국가들보다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섹시어필하는 것을 상당히 관대하게 보는 경향이 크다.[42]
단, 이탈리아에서 이 설명에 부합하는 지역은 북부 지역뿐이고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역시 대도시권만 이 설명에 해당된다. 셋 다 가톨릭세가 강한 국가들이라 보수적인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한국처럼 연애 후 섹스가 표준이다. 정교회권이지만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몰도바, 루마니아와 같은 발칸반도 국가들도 시골로 가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비교적 개방적인 이성연애와는 달리 유럽권에서 꽤나 가부장적인 것으로 유명한 국가들인데, 이탈리아[43]와 루마니아, 몰도바, 남슬라브 국가들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거나 비셰그라드 그룹 국가들은 그나마 이웃 독어권의 영향을 받아서 한국보다 미세하게 나은 수준이다.
러시아의 경우에는 요새들어 푸틴정부 주도로 다시 급진적 팽창주의를 재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남성 위주의 사회가 다시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자칫하면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몇몇 국가들이나 동아시아의 국가들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더 보수적으로 변해갈 수 있다는 평이 존재하지만[44]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일 수 있는게, 여전히 대도시권에서 만큼은 여성을 배려하고 억압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우대해주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스며든 편이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던가 고부갈등이 심한 아시아권 국가들과 달리 장서갈등이 심한 서양권 중에서도 유독 러시아가 돋보일 정도로 더 심한 것도 있으며 추가로 사회적으로도 여성에게 선고할 수 있는 법적 최고 양형은 25년까지만 선고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45] 물론 러시아의 영토가 넓은 만큼 지역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2차 세계대전 이후 젊은층 남성의 인구가 급감하여 행정관료에 공석이 생겼고 그 자리를 여성으로 채우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문화적인 변혁이 이루어졌으며 그에 따라 여성을 우대해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나름 80년 넘게 정착하여 유럽에서 보수적인 남유럽, 동유럽, 발칸반도 국가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이미 가부장적인 정서가 상당히 옅어진 편이라 이런 문화를 단기간에 없애기가 힘들다는 평도 존재한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는 워낙 치안이 나쁘고 인권의식이 후퇴해서 연애 진도만 빠를 뿐이지 여기에 속한 국가들 중에서 미혼모, 페미사이드, 미성년자 혼전임신, 성범죄가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46] 추가로 한국보다도 가부장적인 성향이 훨씬 능가한 국가들이다.
1.3.3. 개방성과 폐쇄성이 모두 존재하는 지역
연애는 자유롭지만 연애 기간이 더 길고 신뢰가 확실히 형성되어야 성관계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연애에서 부모가 조언자 이상인 경우도 종종 생긴다. 한국의 성문화가 여기에 해당되며[47]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코소보, 몰타, 키프로스, 이스라엘,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로 유럽에서는 하위권 수준의 성 개방도를 가지고 있다. 이중에서 연애진도나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권리 보장 등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대만이 좀 나은 정도.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이들 국가는 성에 개방적인 청년세대가 시간이 흘러 기성세대가 되어 사회변화를 주도한다면 윗 단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자유연애를 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몇몇 국가들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에서 나름 개방적인 편인 서아시아[48]와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 비이슬람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지역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유럽은 아무리 보수적이여도 이 것보다 더 보수적인 국가는 없다. 반대로 아시아는 아무리 개방적이여도 이 것보다 더 개방적인 국가는 없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코소보, 몰타, 키프로스, 한국, 북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이스라엘,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가봉, 모잠비크, 나미비아, 보츠와나, 르완다, 카보베르데, 앙골라
이상 여기까지가 지구상에서 아무리 못해도 최소 도시권에서 만큼은 자유연애가 보편화된 지역이다. 국가별로 지역 전체에 해당이 되는 경우가 있거나 도시는 가능하지만 시골은 쉽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속한 국가들도 원나잇 같은 캐주얼한 섹스와 미성년자들의 성관계가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빈도수가 낮은 편에 속하며 하더라도 굳이 남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등 좀 폐쇄적인 면이 있다. 보통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후 연애를 시작하고 좋은 추억과 시간을 어느 정도 보낸 다음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연인 관계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섹스의 목적으로만 만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사실 음지에서 할 것 다하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섹스에 관한 이야기를 터부시하는 경향이 강하다.[49] 그리하여 대체적으로 연애가 섹스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게 지배적인 관념이다. 즉,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위에 언급된 국가들이 보기엔 연애 진도가 답답해 보이지만 아래에 언급된 국가들이 보기에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 개방도가 전 세계에서 딱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개방성과 폐쇄성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서로의 호감부터 성관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연애 진도가 대체적으로 비슷한 편이지만 차이점이 엄연히 존재하는 요소가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포르투갈, 아일랜드,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LGBT에 개방적인 편이고, 특히 일본은 사회가 보수적이지만 성인물에 관해서는 개방적이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여성들의 자발적인 신체 노출에 개방적인 편이지만 나머지 국가들은 특별한 상황[50]이 아니라면 대체로 평소에는 단정하고 캐쥬얼하거나 보수적인 복장을 입고 다니는 편이다. 누드 비치는 아예 없거나 있어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인 경우가 많고 내국인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추가로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이 설명이 해당되는 지역은 도시권뿐이고 실제로 도시권에서는 한국과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일부분은 한국보다 개방적인 요소도 부분적으로 존재하지만 시골에서는 연애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눈치 봐야 할 정도이다. 즉, 도시에서의 성문화는 한국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도농격차가 크기 때문에 국가 전체의 평균은 한국의 성문화 보다는 비교적 보수적이라는 평이다.
이 중에서 중국은 도농격차가 큰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개방적인데, 특히 대도시권 한정으로는 동아시아에서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일부 국가들 보다도 개방적이다. 생각보다 혼전동거도 흔하고 원나잇도 이 문단에 나열된 국가들과 비교해서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다만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은 사회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면 중국은 대중문화와 성인물에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다.
이스라엘은 어느 종교적 믿음을 가지냐에 따라서 LGBT 등에게 한국인보다 개방적인 부류부터 하레디 같은 매우 보수적인 성향까지 공존한다. 약 40%는 한국보다 개방적이고, 20%의 종교적 성향이 조금 있는 유대인은 한국 수준이고, 40%는 아랍인이거나 보수적 유대인이라서 이스라엘 전반이 평균적으로 한국 정도로 개방적이다.
북한의 경우 한류나 기타 외부문물의 영향으로 2010년대 이후부터 자유연애가 보편화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도시에서는 암암리에 혼전 동거문화도 있다고 한다. '오빠' 같은 남한식 유행어가 매우 많이 퍼져서 김정은이 격분하여 강력한 단속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문물이 잘 퍼지지 못하는 시골은 연애 등을 잘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류 유행 이전이라도 일부 북한 당국의 허가를 받고 제작된 영상 중 동물의 번식이란 작품이 직설적인 성적 표현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했다. 최근의 경우 도시 지역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내리치며 장난을 치는 누가 봐도 애인이나 할 행동을 일터에서도 드러내는 경우가 포착되기도 한다.
케냐는 나이로비 같은 대도시는 아프리카를 통틀어서 개방적인 편이지만 시골 오지에는 할례같은 악습이 여전히 존재할 정도로 도시와 시골간에 문화적 격차가 매우 심한 국가 중 하나이다. 그래도 나이로비 만큼은 한국이랑 비교해봐도 꽤나 개방적인 편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동아프리카 국가인 모잠비크도 마부투, 베이라같은 대도시는 한국 수준의 개방적인 분위기이기도 하고 의외로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비교해봐도 높은 편이라서 생각 외로 여성에게 열려있는 국가이지만, 지방이나 오지로 가면 워낙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인 특성상 여성인권이 썩 좋지 않은 만큼 보수적인 편이다.
그리하여 북한, 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앙골라는 그나마 최소 수도급 대도시에서는 한국수준의 자유연애가 가능할 정도로 바로 아랫 문단에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좀 나은 편이지만 여기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중에서는 도시와 시골 격차가 한층 더 큰 편이다.
여기에 속한 국가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을 제외하고 21세기 초엽에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선진국에 도달한 몇몇 국가들이나 개도국이지만 빠른 공업화와 산업화로 선진국에 도전하고 있는 신흥공업국 이거나 주변 저개발국과 비교해서 급진적인 개혁과 개방을 통해서 신흥공업국에 버금가는 국가로 성장을 도모하는 국가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전통적인 종교문화와 산업화로 인해서 너무 빠르게 들어오는 현대 서구문화가 충돌하고 있는 국가들이라서 성문화 역시 세대격차, 문화격차, 지역격차에 따라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국가들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보니 국가 수도 많기도 하고 국가별로 다양해서 상세하게 일일이 나누기가 매우 힘든 국가들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언급된 모든 국가들은 결혼 이후의 문화도 도시권에서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가부장적인 정서가 가장 비슷한 국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허나 여기에 언급된 국가들 마다 경제적인 차이가 아무래도 있다보니 소도시와 시골에서는 한국의 70~80년 수준으로 가부장적인 국가들도 있고 연애 자체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느려서 대도시라도 한국의 80~90년대 수준으로 가부장적인 국가들도 존재한다. 특히 여기에 언급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캅카스와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들은 연애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한국의 1980년대가 연상될 정도로 가부장적인 정서가 심하다.
1.3.4. 폐쇄적이지만 미약한 개방성이 존재하는 지역
연애부터가 지역과 주변 사람들에 따라서 제한적이며 혼전 성교는 최소한 안 보이는 곳에서나 겨우 몰래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아랍권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이 해당된다.- 모로코, 튀니지, 레바논, 알제리, 이집트, 바레인, 요르단, 시리아, 나이지리아, 가나, 기니비사우,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우간다,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인도,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아이티, 부르키나파소, 감비아, 기니, 말리, 세네갈, 니제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그래도 연애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처럼 막 자유로운 것은 절대로 아니며, 주변 사람이나 가족들을 신경을 써가면서 연애를 해야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여기에 언급한 국가들은 나라가 아주 큰 인도[51]를 제외하면 모든 사회적, 문화적 인프라가 수도 한 곳에 몰빵이 되어있어 수도에서는 그나마 자유연애의 공기라도 마실 수 있지만 수도 외 타 지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정도이거나 수도라도 번화가만 가능하고 외곽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로 위에 언급된 튀르키예, 베트남은 도시와 시골의 격차라면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수도와 나머지의 격차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오로지 수도나 제2의 도시 정도의 대도시급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겨우 연애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리 대도시라도 완전히 당당하게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며, 결혼을 전제로한 연애나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크게 눈에 안띄면서 건전하고 심심한 연애 정도까지만 사회적으로 허용이 되어서 웬만하면 몰래 연애하는 분위기가 더 크다. 당연히 연애를 숨어서 몰래 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혼전 성교는 더욱더 눈치 보고 힘들게 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처럼 너무 대놓고만 동네방네 티를 내지 않고 자유롭게 사적으로 성관계를 즐기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국가들은 쾌락을 추구하는 연애를 했다가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걸리면,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엄청난 비난과 지역사회에서의 낙인이 찍혀 집단적인 사회적 린치를 당할 각오해야할 정도이다. 하지만 밑 문단에 있는 국가들 처럼 단지 연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명예살인이나 집단폭행을 당하는 빈도 수는 상대적으로 많이 덜한 편이다. 또한 상위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에 비교해서 아무리 대도시라도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며 대략 한국의 60년대 ~ 90년대 초반 수준의 가부장적인 정서가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한 편이고 심지어 일부 국가들은 시골의 경우 한국의 일제해방 이전 수준을 능가한다.
여기에 속한 국가들 중에서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레바논, 요르단, 바레인이 그나마 나은 편이고, 정부와 국민들이 조금 더 노력한다면 세계에서 중위권 수준의 성문화가 정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이지만 아직까지는 자유연애가 완전히 보편화가 된 것은 아니다. 특히 튀니지가 그나마 여기에 언급된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개방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랍권에서 개방적이라는 평이 있는 튀니지도 여자가 학교에 간다는 이유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로 살해협박을 받고 브로커를 통해서 본국을 탈출해 유럽으로 밀입국을 했다는 일부 사례가 있을 정도다.# 즉, 다른 북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은 안 봐도 비디오로 세계 평균수준의 성문화까지 도달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먼 셈이다.
단, 이집트, 에티오피아, 기니비사우, 감비아, 기니, 감비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몰디브, 인도네시아에서 이 설명에 부합하는 지역은 수도급 대도시뿐이고 지방은 단순히 연애를 하는 것이 보수적인게 아니라 명예 살인이나 할례와 같은 극악의 악습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특히 이 중에서 말리, 기니, 감비아, 부르키나파소,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이집트, 인도네시아는 여성할례[52]가 광범위하게 퍼진 지역으로 여성인권이 처참하게 무너진 지역으로 만약 생활수준을 개선하지 못 한채 방치한다면 밑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처럼 극도로 보수적인 국가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국가들이다.[53]
인도네시아는 도시에서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한국의 80~90년대 혹은 북아프리카의 대도시급과 비슷한 수준 정도로 개방적인 편이여서 성인이 혼전 성관계를 하는 것을 일일이 문제로 삼지는 않지만[54] 아체족이 사는 지역처럼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 강해서 남녀과 혼전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태형을 집행하는 곳도 존재하고 앞서 서술하였듯이 지방 소도시와 시골에는 여성할례 관습이 퍼져있으며 심지어 2022년도에 와서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혼외 성관계랑 혼전동거 및 낙태금지를 추진하는 등 시대를 역행하는 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세계 평균 수준의 성문화가 자리 잡히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옆에 붙어있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문화도 비슷해서 대체적으로 국가 전체 분위기는 보수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보다는 약간 나은 편이다.
나이지리아는 북부의 경우 보코하람의 영향력이 강력하기도 하고 기독교와 토착종교세가 강한 남부에 대한 반발로 인해서 북부 주민들이 극단적인 원리주의에 딱히 동조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남부보다 더 보수적인 편이다.
방글라데시는 혼전 '성관계'에 부정적이지만 '결혼을 전제로한 연애'는 가능한 수준이다.
1.3.5. 매우 폐쇄적인 지역
연애 자체를 지역 사회의 문화에 매우 강력한 통제를 받아서 성관계는 결혼 이후에나 하는 것이 보편화된 지역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중매혼이 보편화 되어있다. 윗 문단에서 언급한 국가들을 제외한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가 해당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다.애초에 '미혼 커플'이 도시에서나 암묵적으로 이란, 팔레스타인,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나 존재하는 편인 곳으로, 단순히 가부장적이다를 논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남녀칠세부동석이 일반적인 사회의 관념으로 잡힐 정도로 그야말로 한반도의 조선시대를 능가하는 국가들이다. 학교마저도 남녀가 분리된 곳이 많아 남녀공학이 매우 드물다. 성관계는 오로지 집안 어른들의 중매로 혼인 이후에나 가능하다. 대부분의 이런 루트로 이성과 만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남녀가 만나서 연애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를 하지 못한다.
바로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은 수도급 대도시에서는 번화가 주변에서 자유롭게 연애를 해볼 수 있으며 굳이 번화가가 아니더라도 연애를 숨어서라도 몰래 할 수도 있지만 이 문단에 속한 국가들은 몰래 연애하다가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극도로 보수적인 지역이다. 단순히 연애하는 것이 보수적인 것을 훨씬 뛰어넘어 한반도의 조선시대를 능가할 정도로 정조의 개념을 매우 중요히 생각하며, 21세기에도 명예 살인과 할례와 같은 극악의 악습이 벌어질 정도로 기본적인 인권 의식조차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성 혼자서 여기에 언급된 국가들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다.
이란에는 세판다르마즈간이라는 명절은 사랑하는 여성에게 선물을 주는 명절인데, 몰래 미혼 커플이 선물을 주고받는 경우가 도시에 있다고 한다. 이란급의 보수성을 자랑하는 다른 지역들에서도 사랑을 묘사하는 작품 정도는 성적 묘사가 직접적이지 않은 선에서 은유적인 표현을 쓴 것이 자주 다루어지며, 특히 유튜브 플랫폼 등에서 찾을 수 있는 가요는 여러 주제를 제치고 이 지역들에서도 사랑이나 이별을 다루는 것이 가장 조회수가 많거나 차트 상위권이다. 전통적으로도 어떻게든 사랑이나 이와 연관된 주제를 아주 표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탈레반 치하인 아프가니스탄이라면 심한 제한이 있겠으나 민간 전승이나 구전되는 시가 단절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문학에서 간혹 사랑 손님과 어머니과 유사한 사회적 금기를 다루는 작품까지 있다.
그나마 팔라비 왕조 시절의 이란 때는 세속주의 체제로 지내온 세월이 있어서 아무리 이슬람 공화국으로 변했다고 해도 옛 시절처럼 자유연애와 자유복장을 누리면서 살았던 것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집 밖으로 나오면 보수적일지는 몰라도 집 안에서는 히잡이고 부르카도 벗으며 자신들의 패션, 화장, 멋을 서로 뽐내며 자랑하는 문화가 존재한다. 그리고 생각 외로 여성이 교육을 받는 것을 이슬람권 사이에서는 사회적 분위기상 나름 관대하게 보기도 한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집밖과 사회에서 보여진 이란은 전세계에서 보수적인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이 아주 틀리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부르나이는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샤리아법을 도입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에 버금가는 이슬람 종교주의를 표방하고 있어서 국가 분위기 자체가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이다.
1.4. 관련 문서
2. 성문화(成文化, Codification)
기존에는 관습법 정도로 전해져 오던 사회 규칙을 문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1] 여기서 성은 젠더보다 섹스에 관련되며, 성역할, 가부장제, 페미니즘 등의 담론, 문화는 젠더에 관련되기 때문에 Sexual culture에 속하지 않는다. 반면 성인물, 매춘 등은 이 성 문화에 포함된다.[2] 체코, 헝가리, 슬로베니아처럼 국경을 맞대는 이웃 국가에 이미 개방적인 성 문화가 보편화가 된 경우 상당히 개방적으로 바뀔 수 있다. 불가리아처럼 주변국이 엄청 개방적이지 않더라도 아예 정부 주도로 그런 주변국들보다는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유럽 연합과 친밀한 외교 기조를 적극적으로 보인다면 성 문화가 오히려 주변국들보다 독보적으로 개방적으로 바뀔 수 있다.[3] 추가로 소득 수준은 개발 도상국에서도 중하위권에 속해있는 몰도바도 전 세계에서 중상급으로 개방적인 편에 속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정교회권 국가들과 교류를 통해서, 알바니아, 코소보는 남유럽에서 선진국에 속한 이탈리아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알바니아 정부의 외교 기조가 친미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과 교류를 통해서 비록 이슬람 문화의 전통이 있는 국가들인데도 불구하고 유럽 내에서는 하위권이지만 전 세계의 기준으로는 중위권 이상의 성 문화가 발달해 있다. 온두라스, 과테말라와 같이 치안은 개판이지만 성관계 자체는 모든 세대들이 관대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서 10대 청소년들끼리 성관계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다만 최악의 치안 상황 때문에 인신매매, 페미사이드, 미혼모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4] 다만 영미권은 유럽권에 비해 생각보다 보수적인 편이며 유럽권도 독일어권과 동유럽, 그리스가 프랑스, 네덜란드, 북유럽, 이탈리아, 스페인보다도 보수적이다. 참고로 최근 영국, 미국, 일부 유럽 국가들의 젊은 세대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성적으로 더 보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 유럽권도 영미권의 젊은이 못지않게 이전 세대보다는 보수적인 편이데 실제로 독일에서는 부모 세대보다 성관계를 더 안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유럽서 북유럽 다음으로 개방적이라는 프랑스도 누디스트 비치에 가면 젊은 사람은커녕 어르신들 알몸밖에 못 본다고 한다.[6] 미국, 일본은 불법이다. 그러나 일본의 풍속업소는 현행법상 매춘에 해당되지 않는다.[7] 'California is not America'라고 말할 정도로 캘리포니아의 문화는 일반적인 미국인들의 정서에 괴리된다.[8] 미국은 땅이 매우 넓고 인구 밀도도 낮으니 일반적인 청춘물은 개방적인 도시들을 주 배경으로 자주 묘사될 수밖에 없다. 통상적으로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이다.[9] 몇천 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동성애가 크게 유행했던 걸 생각하면 실로 격세지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대 그리스/동성애 문서 참조.[10]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 성 문화를 유럽 성 문화로 보는 경향이 있는게 유럽 문화 중 프랑스 문화를 많이 접해서 그런 것이다. 독일어권과 동유럽, 그리스는 대체로 보수적인 편이다. 물론 독일어권은 동유럽, 그리스에 비하면 개방적이다. 동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남녀 간 연애 진도 자체는 좀 개방적이더라도 동성애는 전 세계의 기준으로 봐도 극심하게 보수적이고 동유럽 일부 국가들과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개방적이다.[11] 다만 독일 현지는 성 문화는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보수적이지만 나체에 대해서는 관대해서 공원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남녀가 혼욕을 하는 사우나를 즐기는 이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12] 단 이탈리아는 북부 지역이 개방적인 편이고 나머지 지역은 꽤 보수적이며 특히 남부 지역은 매우 보수적인 편에 속한다.[13] 남유럽은 예전부터 혈연, 가족주의가 강성했던 지역으로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전까지는 농업 중심의 사회였다 보니 산업화와 개방화가 진행이 많이 된 현시점에서 봐도 은근히 서유럽이나 북유럽에서 없는 기독교 보수적인 색채가 남아있는 편이다. 이미 18~19세기 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던 서유럽과 북유럽과는 달리 그나마 스페인과 이탈리아 주요 도시 제외하고는 농촌 사회에서 볼 법한 기질이나 관습과 현대 사회에서 볼 법한 기질이 막 뒤섞여 있는 편이다. 그래서 성 문화도 젊은이들의 문화는 동아시아 문화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봐도 꽤 개방적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결혼 이후 문화는 남녀 구분을 엄격하게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남유럽 국가들이 독재가 막이 내리면서 가톨릭교회가 공화주의 세력 간 갈등과 투쟁 이후에 종교적 색채가 약화가 되었고 이후 개방적인 성 문화가 물 밀듯이 사회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최소한 결혼 전 미혼 문화만큼이라도 부모 세대에게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방시키자는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성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개방화가 진행된 것이며 이런 이유 때문에 미혼 문화와 기혼 문화 간 괴리감도 동시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남유럽이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물론 관광, 서비스업에 너무 치중되어 있고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아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미루는 것도 있지만 결혼 이후 문화는 여전히 보수적이라서 아예 결혼을 꺼리고 동거를 하거나 쉽게 이혼을 하는 부부들이 증가하는 추세라서 젊은 나이 때 출산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도 있다.[14] 캘리포니아와 비슷하다.[15] OECD 미혼모 1위가 멕시코이다.[16] 성희롱, 성추행, 성접대, 강간[17] 예를 들어 아이유도 SBS의 한 토크쇼에서 "흥미가 생기지는 않더라. 스토리가 없어서 납득이 안 되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18] 박성광은 자신이 운영하는 포차 이름과 메뉴판에 야동 제목이 연상된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성 상품화라는 비난을 받자 사과하고 폐업까지 했다. # 비슷한 경우로 대전 대학 축제 주점 메뉴판이 야동 제목이 연상되는 이유로 주점이 철거되기도 했다. #[19] 한국에서 최초로 미니스커트 패션을 선보인 사람은 가수 윤복희이다.[20] 또한 상업지는 성인 웹툰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21] 한국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비키니 쇼에 대해서 성 상품화라는 프레임을 씌워 방송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극단적으로 규제하며, 성매매 단속이나 성에 관련된 문제에 이슈에 대해서 언론이나 법적으로 상당히 민감하고 강하게 제재한다.[22] 다만 한국의 기존 엄숙한 성 보수주의 세대에 불만을 가진 20~30대 젊은 층이 기성세대가 되어 사회적 분위기를 바뀌는 데 주도한다면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23] 한국이나 일본보다도 빡세다. 그 예시 중 하나로는 소녀전선의 일러스트 검열.[24] 중국공산당은 일당 독재 체제 유지에 엄청나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문화 규제는 제자리걸음이거나 퇴보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중국의 이러한 점이 공산주의 시절의 동독과 비슷하다. 동독도 FKK나 누드비치와 같은 성 문화는 발전했고 낙태도 합법(오히려 서독이 성 문화는 훨씬 더 보수적이었고 동독과 달리 낙태가 불법이었다.)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슈타지를 앞세워 엄청난 감시를 행해왔기 때문이다.[25] 중국도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유교의 영향이 남아있어 성에 대해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개방적인 성 문화를 민주주의나 자유주의와 마찬가지로 서구의 퇴폐적인 풍습이라고 여겨서 반미-반서방 기조에 따라 억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공산당의 종교 억압이 약화되면 종교의 영향으로 더욱 보수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고는 하지만 성 평등이 잘 실현된 나라도 아니라서 일본처럼 남녀의 성 개방도의 차이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26] 인도차이나에서 어느 정도 먹고사는 태국, 베트남에서 주로 나타난다.[27] 한국도 1970~1980년대 성 문화가 이러한 편이였다.[28] 그래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인구가 많은 국가 중에서는 나름대로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29] 다만 필리핀은 동성애에 대해선 관대한 편이다.[30] 단 이슬람 반군이 있는 북부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다.[31] 서아프리카는 과거에 가나 제국, 말리 제국, 송가이 제국이 세워졌던 곳이다.[32] 다만 일본은 사회가 좀 보수적이지만 성인물 한정으로는 매우 개방적이다.[33] 당장 일본만 봐도 북미,서유럽 선진국들 처럼 전 세계에서 빨리 선진국에 도달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여전히 문화가 보수적인 이유도 일본의 전통문화가 서구의 현대문화에 비해서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34] 프랑스 남부는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35] 러시아는 마초이즘이 강한 것이지 오히려 경제적인 수준에 비해서도 서유럽과 북유럽 다음으로 가부장제가 많이 옅어진 국가 중 하나이다.[36] 정작 남들이 불륜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본인들도 바람피는 이중성도 보인다.[37] 서구권 선진국들은 이미 연인 간에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이 된지 오래이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도 아직 서구 선진국과 똑같은 수준은 아니라도 점점 잡혀가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동유럽과 중남미는 여전히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전부 지불해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 것을 보아 여전히 마초 문화가 뿌리 깊게 밖힌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38] 물론 체코와 이탈리아도 그나마 다른 동구권 국가들 보다 낫다는 것이지 윗 문단에 언급된 국가들 처럼 동성애가 막 개방적이지는 않다.[39] 여기서 도시화 진행도가 높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국가들은 동구권 국가들과 달리 여전히 성적으로 보수적인 이유는 우선 지하자원 수출에 의존한 경제구조에다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산업이 전무하여 자생력이 떨어지고 공산품을 모두 외국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산업이 골고루 발전해야 국가를 지탱하는 국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자생력이 생겨서 높은 교육열이 형성이 되고 더이상 종교와 운명에 자신을 의지하지 않으려는 국민성향이 사회에 자리가 잡히게 되지만 지하자원에만 의존하다보니 신산업을 육성시키는 정책은 뒷전으로 하고 지배층들이 오로지 자원수출로 번 돈으로 권력을 잡는데만 급급하여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정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40] 당장 호모포비아 문제도 냉전이 끝나고 인권의식이 상승한 서구권 국가들은 이들에 대한 사회적 권리와 보호에 앞장서고 그에 대한 법과 제도를 마련했지만 동구권은 공산주의 체제 붕괴후 사회혼란과 경제난으로 인해서 성소수자의 인권에 대해서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고 결국 그나마 서구권 다음으로 잘 발달한 이성연애 성문화만 동구권 사회에 고스란히 남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것도 결혼 전 성문화만 개방적인 것이지 여전히 서구권은 물론 심지어 동아시아와 남유럽권에서 후발주자 선진국에 속한 국가들과 비교하면 결혼연령도 엄청 낮다. 즉, 여전히 공산주의 시절처럼 20대 중반에는 무조건 결혼하고 애를 낳아 양육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서 그에 따른 사회문제도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 가정폭력과 미혼모 문제이다. 너무 일찍 결혼하다보니 부부싸움도 많고 가정폭력이 자주 발생하며 이혼율도 역시 상당이 높아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것을 본 자녀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41] 결혼을 전제로 할 경우에는 오히려 한국보다도 연애를 더 오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42]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문화권 출신들이 생각하기에 여기 여성들이 쉽게 몸과 마음을 아무 남성들에게 열어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사람에 따라서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을 정도. 다만 2차 세계대전 및 공산주의 체제 붕괴이후 사회혼란 속에서 모든 연령대 여성들이 연대해서 남성위주의 사회를 어느정도 억눌렀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여성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성적매력을 표현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 뿐이다. 여전히 결혼이후 문화는 보수적이여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인 총격/처녀시절과 달리 부부싸움, 이혼, 가정폭력 문제가 만연하다.[43] 특히 남부 이탈리아가 심하고, 북부는 독어권의 영향으로 한국보다 덜한 편이다.[44] 2014년 부터 우크라이나에 무력을 투사한 이후로 러시아인들은 진보와 자유보다는 안정과 질서를 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젊은 층들도 오히려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45] 반면에 남성은 무기징역까지 선고한다.[46] 소련붕괴 직후의 90년대 러시아의 사회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47] 대체적으로 디테일한 몇몇 요소를 제외하고 종합적인 요소를 따져봤을 때와 도시와 시골지역 불문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가장 성문화가 비슷한 국가는[48] 단 조지아,아르메니아는 기독교 문화권이다.[49] 여기에 언급된 국가들은 모두 개혁, 개방을 통해서 시장경제체제를 받아드렸고 그다음 서구 선진국의 문화 중 일부인 개방적인 성문화를 부분적으로 받아드렸지만 유교, 불교, 도교, 가톨릭, 정교회, 이슬람, 유대교, 힌두교, 토착종교 등 강력한 전통문화의 잔재가 여전히 여기 국가들의 사회에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끼리나 사회구성원끼리 섹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터부시 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50] 클럽같은 번화가나 해수욕장, 워터파크를 가는 상황이거나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특별히 이뻐보이고 싶어하는 상황인 경우 혹은 인스타그램에 중요 부위를 확실히 가린채 반나체인 사진을 올려도 비록 소수의 악플러들에게 욕을 좀 먹을지라도 대체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이런 복장으로 공공장소나 시내에만 돌아다니지 않으면 문제를 삼지 않는다.[51] 다만, 인도는 워낙 영토나 인구 규모가 큰 국가라서 그런 것이고 2020년대 기준으로 발전이 잘 된 도시들이 여럿 존재하는 동시에 중세 시대 수준과 비슷하게 사는 도시들이 여럿이 있어 도시마다 천차만별이다.[52] 여성할례는 여성의 성기 일부를 절단 및 봉합을 하는 행위로 이러한 행위의 주된 목적은 여성은 남성과 성관계시 쾌락을 느끼지도 못하게 해서 오로지 혼인 상대인 남성 외에는 성관계를 할 욕구 자체를 원천차단하기 위함으로 철저하게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전근대적인 문화이다. 즉, 이런 행위가 만연한 문화권에서는 여성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과 성관계를 통해서 쾌락을 느낄 자유 조차도 없는 셈이다.[53] 그나마 인도네시아는 경제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한다.[54] 사실 막상 걸리면 이웃과 가족 구성원들에게 질책, 비난이 쏟아지기는 한데 워낙 몰래하는 분위기가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방치하고 있다고 봐야한다.[55] 역사 관련 커뮤니티에는 유럽이나 일본의 오래된 성에 대한 정보글을 '유럽의 성문화', '일본의 성문화' 같은 제목으로 올리는 제목 낚시가 자주 올라온다. 패독갤에 관련 디시콘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