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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Syarikat Penerbangan Singapura[1] Singapore Airlines Limited | |
[2] | |
<colbgcolor=#1D4886><colcolor=#FCB130> 기업명 | 싱가포르항공 |
Singapore Airlines | |
국가 | [[싱가포르|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47년 5월 1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항공) |
1972년 10월 1일 (싱가포르항공) | |
대표이사 | 피터 씨 림 후앗(회장), 고춘퐁(CEO) |
항공 동맹 | 스타얼라이언스 |
보유 항공기 | 156 (2024년 9월) |
취항지 | 84 (2024년 9월) |
허브 공항 | 싱가포르 창이 공항 (SIN) |
상용 고객 서비스 | KrisFlyer |
SINGAPORE | |
SQ | |
SIA | |
12 | |
항공권 식별 번호 | 618 |
런치 커스터머 | 에어버스 A350-900 Regional 에어버스 A350-900ULR 에어버스 A380-800 보잉 787-10 드림라이너 |
임직원 | 14,803명 (2023) |
본사 | 싱가포르 |
모회사 | 테마섹 홀딩스 |
자회사 | 싱가포르항공 카고 스쿠트 항공 |
상장시장 | SGX: C6L |
시가총액 | 185억 2천만 SGD (2024년 9월) |
슬로건 | A Great Way To Fly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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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에어버스 A380-841[3] |
1. 개요
<nopad> |
Singapore Airline /新加坡航空公司 / Syarikat Penerbangan Singapura / சிங்கப்பூர் வான்வழி
싱가포르의 국영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이다. 슬로건은 A Great Way To Fly이다.
2. 역사
1947년 5월 1일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항공사 말레이안항공(Malayan Airline)으로 설립되었지만, 1965년에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독립한 후 1966년부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항공(MSA)으로 운영하다가 1972년 10월 1일에 말레이시아 항공과 싱가포르항공으로 분리되었다.1970년대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47의 어퍼덱 모습 |
싱가포르항공은 그렇게까지 잘 사는 국가는 아니었던 1970년대부터 이미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였다. 당시에는 IATA 규정 때문에 일반석 승객들은 2.5달러를 내야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었는데, 싱가포르는 IATA 회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해 IFE를 일반석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당대 기준으로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필리핀 항공이 최초로 제트기에 풀 플랫 좌석을 제공한 항공사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풀 플랫 좌석의 원조는 싱가포르항공이다.[4]
사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행기 1등석에서는 풀 플랫 좌석이 불가능했으며, 심지어 소위 우등고속 좌석이 도입되어 상황이 나아진 것도 70년대 후반이었지 그 이전에는 기내식의 차이 정도나, 좌석 폭과 간격 정도를 빼고는 일반석 좌석에 비해 특별한 면이 없었다. 그러던 시절에 풀 플랫을 하는 방법은 바로 그냥 일반적인 침대를 비행기에 설치하는 것 정도밖에 없었다.
싱가포르항공은 1976년 6월 1일부터 위의 사진처럼 보잉 747의 2층에 소파와 침대를 놓은 라운지를 설치했다.[5] 당시 영국 통상부는 싱가포르항공의 'slumberettes'[6]가 영국항공으로부터 1등석 승객들을 강탈해간다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싱가포르항공에 항의했는데, 물론 영국인들은 이에 반발하며 싱가포르항공을 지지했다. 이 서비스는 한동안 계속 운영되다가 1983년경 폐지되었다.[7][8] #
또한 1998년에는 해외 셰프들[9]의 레시피를 참고해 사전 기내식을 주문하는 북 더 쿡(Book the Cook)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하늘 위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얻은 초대형 2층 항공기 A380의 런치 커스터머도 이 항공사다.[10]
3. 노선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항공/노선망 문서 참고하십시오.태평양 횡단 노선은 도쿄[11]나 홍콩[12] 등에서 중간 기착한다. 미주까지의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부로 샌프란시스코 논스톱 노선이 추가되었다.
2019년부터 운항을 재개한 뉴어크 노선도 논스톱 운항 편이다. 예전에는 타이베이에서도 중간 기착한 경우가 있었으나, 사고가 난 이후 타이베이 경유편은 없어졌다.
기록 아닌 기록으로 동남아시아 항공사 중 태평양 횡단 노선과 대서양 횡단 노선을 모두 보유하는 유일한 항공사라는 기록이 있다. 미주행 항공편 중에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편도 있기 때문. 해당 타이틀은 비 아메리카 대륙 항공사 전체 중 단 2개의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13]
애시당초 동남아시아의 항공사는 미주 노선 자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다른 회사가 이 타이틀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의 FSC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는 것과 미주까지의 항속 거리가 지나치게 길다는 점도 미주 취항의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14] 물론 1980년대 후반만 해도 미주 항공사들은 일본이나 홍콩에서 경유해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가긴 했다.[15]
입지적 특성 상 호주 및 뉴질랜드행 경유 항공편의 경우 싱가포르항공이 빠르고 가성비도 좋다는 평이 많은데, 항공 운임이 합리적인데다가 싱가포르는 시내에서 싱가포르 창이 공항까지 거리가 30분도 안 걸리고, 스탑오버가 1회 무료인 점에 더해 레이오버를 위한 투어 버스까지 제공하여 경유 투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이한 노선으로 전 좌석을 비즈니스석으로 굴리는 노선[16]이 있었는데, LA[17]와 뉴욕(뉴어크)[18] 노선이 해당 노선이었다. 에어버스 A340-500 기종으로 운항하였으며 좌석은 100석이었다. 하지만 운영 효율 문제로 2013년 이후로는 운항을 안 하고, A340은 더 이상 싱가포르항공에서 운용하지 않는다.
이후 이러한 비즈니스 노선은 2018년 10월 11일 부로 싱가포르 - 뉴어크 간 SQ21/22편이 A350-900 ULR 도입과 함께 부활하였다. 다만, 이번에는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설치되었다. 비행 시간이 19시간이나 걸리다 보니 일반 이코노미 없이 운용한다.
물론, 뉴욕 및 LA 등 북미 노선은 거리가 너무 멀어 초장거리 직항편이 다 그렇듯 직항이어도 소요 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홍콩, 타오위안, 인천, 나리타, 하네다, 오사카 환승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19]
3.1. 대한민국 노선
한국 노선의 경우 1975년 7월 28일 첫 취항 이후 단항 없이 꾸준히 운항 중이다. 취항 당시 김포-싱가포르 노선 외에도 북아메리카 노선도 같이 운항하였으며, 인천국제공항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었다. 인천을 경유하여 샌프란시스코 (매일), 밴쿠버(주3회)를 오랜기간 운항하였고, 밴쿠버 노선의 단항이후에 샌프란시스코 노선으로 계속 운항하다 LA행 노선으로 변경하여 운항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해당 노선은 2018년 12월 1일 부로 단항되었다.[20]2007년까지는 제5자유를 활용하여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타이베이 경유편을 운항했던 것와 유사하게 서울 - 홍콩 - 싱가포르 및 서울 - 방콕 - 싱가포르 노선으로 홍콩과 방콕에도 중간기착하는 노선이 다니기도 했으나 저비용 항공사의 등장으로 해당 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단항되었다.[21]
3.1.1. 운항 스케줄
자사 기재 직항 | ||||
싱가포르(SIN) ↔서울(ICN) | 싱가포르(SIN)→서울(ICN) (SQ608/OZ6782) | 서울(ICN)→싱가포르(SIN) (SQ607/OZ6781) | 기종 | 비고 |
00:10(SGT) 출발/ 07:35(KST) 도착 | 09:00(KST) 출발 / 14:45(SGT) 도착 | B787-10 | ||
싱가포르(SIN)→서울(ICN) (SQ612/OZ6726) | 서울(ICN)→싱가포르(SIN) (SQ611/OZ6725) | 기종 | 비고 | |
02:25(SGT) 출발/ 09:50(KST) 도착 | 11:20(KST) 출발 / 16:50(SGT) 도착 | A350-900 | ||
싱가포르(SIN)→서울(ICN) (SQ600/OZ6790) | 서울(ICN)→싱가포르(SIN) (SQ601/OZ6789) | 기종 | 비고 | |
08:05(SGT) 출발/ 15:30(KST) 도착 | 16:45(KST) 출발 / 22:20(SGT) 도착 | B787-10 | ||
싱가포르(SIN)→서울(ICN) (SQ606/OZ6784) | 서울(ICN)→싱가포르(SIN) (SQ605/OZ6783) | 기종 | 비고 | |
14:35(SGT) 출발/ 22:00(KST) 도착 | 23:15(KST) 출발 / 04:55(SGT) 도착 | A350-900 | ||
싱가포르(SIN)→서울(ICN) (SQ602/OZ6788) | 서울(ICN)→싱가포르(SIN) (SQ603/OZ6787) | 기종 | 비고 | |
14:40(SGT) 출발/ 22:15(KST) 도착 | 23:45(KST) 출발 / 05:05(SGT) 도착 | - | 운휴 중 | |
싱가포르(SIN) ↔부산(PUS) | 싱가포르(SIN)→부산(PUS) (SQ616/OZ6786) | 부산(PUS)→싱가포르(SIN) (SQ615/OZ6785) | 기종 | 비고 |
23:15(SGT) 출발 / 06:30(KST) 도착 | 07:50(KST) 출발 / 13:05(SGT) 도착 | B737-8 | 주4회 (화,목,토,일) 운항 | |
아시아나항공 코드셰어 운항 | ||||
싱가포르(SIN) ↔서울(ICN) | 싱가포르(SIN)→서울(ICN) (OZ754[실제운항편명]/SQ5754) | 서울(ICN)→싱가포르(SIN) (OZ753[실제운항편명]/SQ5753) | 기종 | 비고 |
22:10(SGT) 출발 / 05:40(KST) 도착 | 13:10(KST) 출발 / 18:30(SGT) 도착 | A350-900 | ||
싱가포르(SIN)→서울(ICN) (OZ752[실제운항편명]/SQ5752) | 서울(ICN)→싱가포르(SIN) (OZ751[실제운항편명]/SQ5751) | 기종 | 비고 | |
23:15(SGT) 출발 / 06:35(KST) 도착 | 16:20(KST) 출발 / 21:55(SGT) 도착 | A350-900 | ||
스쿠트 항공 코드셰어 운항 | ||||
싱가포르(SIN) ↔서울(ICN) | 싱가포르(SIN)→서울(ICN) (TR840[실제운항편명]/SQ8576) | 서울(ICN)→싱가포르(SIN) (TR841[실제운항편명]/SQ8577) | 기종 | 비고 |
03:55(SGT) 출발 / 11:25(KST) 도착 | 14:45(KST) 출발 / 20:30(SGT) 도착 | B787-9 | ||
싱가포르(SIN)→서울(ICN) (TR896[실제운항편명]/SQ8528) | 서울(ICN)→싱가포르(SIN) (TR897[실제운항편명]/SQ8529) | 기종 | 비고 | |
12:20(SGT) 출발 / 21:35(KST) 도착 | 22:35(KST) 출발 / 06:15(SGT) 도착 | B787-9 | 타이베이 (TPE) 경유 |
2019년 항공 자유화 협정이 맺어지며 부산에도 자회사인 실크에어가 주 4회 취항했다. 최초 취항 시부터 보잉 737 MAX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결함 사태가 터지며 할 수 없이 보잉 737-800 기에 30석 정도를 비운 채로 운항해야 했다.[30] 그 30석을 비우는 기준으로 매 비행마다 만석을 찍을 만큼 수요가 많다보니 광동체기인 A330-300으로 교체가 결정되었고, 2019년 10월에 실크에어 운항편을 단항하고 싱가포르항공이 인계받아 SQ615 / 616 편으로 직접 취항했다.
취항하고 몇 달 안 되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임시 운휴에 들어갔으며, 2023년 8월에 주 4회로 복항했다. 실크에어는 아예 싱가포르항공에 합병되었기 때문에 복항도 싱가포르항공으로 이루어졌으며, 실크에어가 보유하다 싱가포르항공으로 넘어온 보잉 737 MAX가 들어왔다. 돌아온 이후로는 부산-싱가포르 구간수요 뿐 아니라 유럽이나 호주 방면 환승객들을 대상으로도 장사를 하고 있다.
3.2.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참고사항
북한이탈주민들이 유럽, 오세아니아로 갈 때 추천할 만한 항공사이다.싱가포르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보호하는 국가이며 말만 동시 수교국이지 실제로는 한국과 교류가 많고 중국이나 러시아와 관계가 그리 좋지 않은 국가이기 때문이다.
3.3. 세계 최장거리 직항노선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뉴욕 항공노선 문서 참고하십시오.세계에서 가장 긴 민간 여객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논스톱 노선을 운항 중이다.
4. 서비스
많은 항공사들의 목표가 스카이트랙스에서 5스타 항공사로 인정받는 게 목표라면, 이 항공사의 목표는 스카이트랙스 1위 항공사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항공사 순위 1위를 기록한 게 5번일 정도인 만큼 카타르항공[31]과 자웅을 겨루고 있다.2024년 기준 스카이트랙스 Top 10 항공사 중 2위를[32], Top 10 객실 승무원 서비스 중 1위를[33], Top 10 이코노미 클래스 중 3위를[34], Top 10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중 4위를[35], Top 10 비즈니스 클래스 중 2위를[36], Top 10 퍼스트 클래스 중 1위[37][38]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석 승객들에게도 메뉴 책자를 제공하고, 칵테일인 싱가폴 슬링을 제공한다.[39]
대한민국 출발편에서는 기내식에 비빔밥 등 한식 메뉴가 적어도 한 가지는 탑재되고, 설날 및 싱가포르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 내진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 크리스마스, 부활절, 베샥 데이, 타이푸샴, 이드 알 피트르[40] 등에 맞춰서 메뉴도 특색있게 기획하고 있다. 기내 어매니티의 경우에도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이코노미 클래스도 질이 굉장히 좋다. 인천공항에서도 라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41]
와이파이의 경우 크리스플라이어 멤버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5. 보유 기종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항공/보유 기종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9f00>제조사 | 기종 | 보유 수량 | 주문 수량 | 비고 |
에어버스 | A350-900 | 56 | 2 | |
A350-900ULR | 7 | 0 | ||
A350F | 0 | 7 | ||
A380-800 | 14 | 0 | 일부 기체 리노베이션 진행 중 | |
보잉 | 737-800 | 7 | 0 | 자회사 실크에어로부터 기체 이전 |
737 MAX 8 | 16 | 13 | ||
747-400F | 7 | 0 | 노후 기체 퇴역 예정 | |
777-300ER | 23 | 0 | ||
777F | 5 | 0 | ||
787-9 | 0 | 31 | ||
787-10 드림라이너 | 21 | 10 |
6. 이전 보유 기종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항공/이전 보유 기종 문서 참고하십시오.7. 영상
<nopad> |
안전비디오 |
탑승음악 |
착륙음악 |
8. 사건 사고
- 1977년 싱가포르항공 보잉 707 이륙 사고
- 싱가포르항공 117편 납치 사건이 있었는데 1991년 3월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이륙한 117편이 파키스탄인 괴한 4명에게 공중 납치된 후, 싱가포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강제 착륙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 다행히 싱가포르 육군 소속 특수부대의 신속한 진압 작전으로 120명이 넘는 승객, 승무원은 모두 무사히 구조되었다.
- 1997년 싱가포르항공 리어젯 추락 사고
- 싱가포르항공 286편 이륙 사고
- 싱가포르항공 006편 이륙 사고 : LAX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당사 항공기가 경유지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이륙중 당한 사고다. 대만 공항들의 열악한 설비 탓이 컸는데 이 항공사가 모든 걸 독박썼다. 이 사고 후 대만 공항들의 대대적 리뉴얼에 들어가 관제사들의 영어 능력을 높이고 여러 설비를 개설했다.
- 2015년 7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간 기착지인 인천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기내 난동사건이 벌어졌는데, 난동자를 늦게 제압한 것도 모자라 해당 승객을 단순 정신질환자로 분류하여 공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샀다. 관련 기사 해당 인물이 정신질환자인지 여부는 국내 사법기관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지 항공사에서 멋대로 정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국내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특히 와인병을 들고 와서 쏟았다고 하는데, 유리로 된 병을 둔기로 휘둘러서 깨질 경우 심각한 인명사고를 초래할 수 있었다는 점도 문제로 작용했다.
- 2016년 5월 5일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SQ016편이 이륙 중 대한항공 여객기의 잘못된 진입으로 급정거해 타이어 바람이 빠져[42] 19시간 지연출발한 일이 있었다.
- 2016년 6월 27일 싱가포르에서 밀라노로 가던 SQ368편에 엔진 결함[43]으로 엔진에 불이 붙은 채 착륙했다(...). 기종은 보잉 777-300ER. 이 사건으로 이 항공사의 명성이 점점 깎이는 것이, 사고에 대한 승무원들의 태도가 영... 비상 상황에 승객 대피가 우선인 상황에 복도 옆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한다. 착륙 후 동영상.
- 2018년 8월 11일 엔진결함으로 출발직전에 이륙을 포기. 큰 인명사고 될 뻔 한 케이스. #
- 2024년 8월 12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이륙해 나리타 공항에 착륙한 보잉 787-10 (SQ638) 여객기가 착륙도중 왼쪽 엔진에 하얀 연기가 발생해 항공기가 착륙한 활주로는 약 50분 가량 폐쇄 되었다.
9. 기타
9.1. 콩코드 운항 전적
1977년 10월 영국항공이 콩코드가 투입되는 런던 - 싱가포르[45] 간 전세기 노선을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전략적으로 코드셰어[46]하면서, 노선에 투입되는 기체의 도장을 왼쪽은 영국항공 도장으로, 오른쪽은 싱가포르항공 도장으로 각각 절반씩 도색하였고[47] 그리고 양 항공사의 승무원들도 50:50의 비율로 콩코드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 노선은 왕복 운항을 3번밖에 하지 못하고 동년 12월에 폐지되었는데, 다름아닌 노선 영공 통과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파키스탄, 이란 등로부터 발생한 소닉붐 소음 민원 때문에 결국 이들 국가 영공 통과 시 초음속 비행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연료 소비와 유지 비용, 최고급 서비스 탓으로 퍼스트 클래스에 준하는 항공권 가격, 그러나 초음속 비행 설계로 인한 좁은 실내 공간으로 이코노미 좌석 배치로 100명이 조금 넘는 매우 부족한 정원 등 이 모든 돈지랄 조건 속에서도 콩코드가 항공업계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건 넘사벽급의 초음속이라는 꿈의 비행 속도 때문이다. 그런데 초음속 비행이 불가능한 콩코드는 그야말로 상용 항공기로서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사실 콩코드의 소닉붐은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되었으며 결국 초음속 비행기라는 획기적인 기술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콩코드가 사라져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9.2. 운항 기체 관련
에어버스의 A380을 최초로 들여온 항공사로, 엔진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970을 이용한다. A380의 도입으로 보잉 747을 전량 퇴역 처분하여 현재 평균 기령은 5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퇴역 기체들은 바로 계열사인 스쿠트 항공으로 보낸다.싱가포르항공에는 도입 후 10년이 넘은 기체들을 무조건 퇴역시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첫 A380 상업 운항기인 9V-SKA는 2017년 리스업체에 반납되었고, 첫 A380 퇴역기체가 여기서 배출되었다. 이 테일 넘버는 자사의 보잉 747-300 1호기[48]가 사용하던 것이다.
787-10을 최초로 도입한 항공사다. 엔진은 트렌트 1000을 쓰는 모양인데, 문제는 787-10에서도 트렌트 1000이 말썽을 일으키는 모양. 2019년 4월 2일에 787-10 2대를 잠시 운행에서 배제하는 일이 일어났다.
9.3. 객실 승무원 복장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이 상당히 독특한데, 말레이시아의 전통 문양인 바틱(Batik) 문양을 넣었다. 이름은 사롱 케바야. 프랑스의 디자이너 피에르 발망에게 디자인을 의뢰한 유니폼으로 상당히 몸에 밀착하는 스타일의 복장이다. 특히 가슴과 허리부분. 게다가 치마가 가운데로 길게 터져서 있는데 싱가포르 걸이라는 이미지의 컨텐츠 중 하나이다.[49] 실제로 보면 상당히 예쁘다.
신발은 특이하게도 굽 낮은 샌들을 기본으로 맨발에 붉은색 페디큐어 또는 살색 스타킹을 착용하는데, 2010년대 들어 연달은 잔사고 후 대대적인 안전 재점검을 벌였다. 그리고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다른 항공사들처럼 일반적인 펌프스 형태의 안전화가 도입되어 병행되고 있다.
2020년대 현재까지도 아시아나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처럼 바지 유니폼을 착용하는 여성 승무원은 없다. 실제로 바지 유니폼이 스커트에 비해 훨씬 활동성이 편리한데도 말이다.[50]
9.4. 실크에어 관련 팁
자회사 중 실크에어라는 지역 항공사가 있었다. 크리스플라이어를 공용하지만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아니기에 싱가포르항공에서 예매한 항공편이라도 실제 운항사가 실크에어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었다. 종종 탑승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싱가포르항공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실크에어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었는데,[51] 이 경우에도 마일리지 적립은 안 되었다.2021년 실크에어와 합병 절차가 시작되며 합병 발표 이후 생산된 보잉 737 MAX 기체들이 싱가포르항공의 도색으로 생산되고 있다.
9.5. 여담
- 보잉 757[52]을 전량 퇴역시킨 1990년부터 2021년까지 보유한 협동체 개수가 0대였다. 사실 도시국가 특성도 있고 저수요 단거리 노선은 자회사 실크에어가 맡고 있으니 협동체를 굴릴 이유가 전혀 없긴 하다.
- 아시아 최초로 보잉 747-400을 운항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1989년 5월 31일 싱가포르-런던 노선으로 747-400 최초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53]
- 싱가포르항공을 예약할 때 Super Deals로 예약하면 정말 저렴한 요금에 싱가포르까지 갈 수 있다. 다만, 마일리지가 적립이 안 되거나 10%밖에 적립이 되지 않았다. 이런 할인항공권은 마일리지 적립시 클래스를 확인해야 한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인 만큼 아시아나클럽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코드셰어도 실시하고는 있지만 코드셰어 항공편은 운임이 심각하게 비싼 경우가 많다.
- OK캐쉬백의 경우 OK캐쉬백 포인트를 이 회사의 마일리지인 크리스플라이어로 바꿀 수 있었다. 하지만 스카이패스로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거기다가 2014년 8월 7일부터는 아시아나항공도 OK캐쉬백으로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하다. 크리스플라이어는 OK캐쉬백 25점당 1포인트를 주지만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은 22점당 1점의 조건이다. 크리스플라이어 전환 서비스는 2014년 9월 1일에 종료됐다. 그리고 뜬금없게도 삼성카드의 포인트를 크리스플라이어로 전환할 수 있다. 관련 신용카드가 있어야 전환되는 스카이패스나 아시아나클럽과 비교된다. 하지만 2022년 12월에 종료돼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로만 활용을 해야한다.
- A380, B787 등에 RR의 엔진을 꽤 쓰는데, A340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싱가포르에 RR 엔진 전용 정비 시설이 있는 듯하다. 부산에 들어오던 A330-300 역시 343형이다.[54]
- 1996년 사이트 아카이브 기록이 남아있다. 1996년 12월 13일
- 해외 항공사 최초로 한국 카드사(신한카드)와 PLCC 발급 계약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
[1] 스야리캇 퍼너르방안 싱아푸라[2] 해당 로고는 1972년 창립 당시부터 제정되었으며, 폰트 부분만 이탤릭체를 사용하다가 1987년에 현재의 형태로 변경되었다.[3] 싱가포르항공이 해당 기종의 첫 고객으로 기록되었다.[4] 필리핀 항공의 풀 플랫 서비스는 1980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는 싱가포르항공은 커녕 1979년에 풀 플랫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항공보다도 늦다. 물론 필리핀 항공은 747 어퍼덱에 진짜 2층 침대를 설치했다.[5] 참고로 당대 최고의 항공사들인 트랜스 월드 항공과 팬 아메리칸 항공도 1등석에 소위 우등고속 좌석을 각각 1978년, 1979년에야 도입한 것을 감안하면 싱가포르항공의 파격성이 더욱 돋보인다.[6] 당시 싱가포르 항공의 747 어퍼덱 침대 서비스 이름.[7] 물론 해외여행객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난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비행기 좌석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기술이 이전보다 대폭 발전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렇게 지상에서 쓸 만한 가구를 그냥 배치한 다소 무식한 방식의 퍼스트 클래스는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 필리핀 항공도 1980년대 후반에 어퍼덱 침대 서비스를 폐지했다.[8] 대신 이러한 플래그십급 일등석 서비스는 후대에 A380에서 운영되는 스위트 퍼스트 클래스가 계승했다. 물론 시대가 흐른만큼 스위트 퍼스트 클래스는 단순한 좌석이 아니라 객실로 서비스된다.[9] 여담으로 고든 램지가 과거에 싱가포르항공과 협업한 적이 있다.[10] 2007년 10월 25일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출발하여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한 비행이 A380의 첫 비행이다.[11] LA행[12] 샌프란시스코행[13] 또 다른 항공사는 동북아시아의 중국국제항공. 미국·캐나다행 노선은 당연히 태평양을 횡단하고, 베이징 - 상파울루 노선이 마드리드 경유로 대서양을 횡단한다.[14]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하면 그나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정도만이 있다.[15] 당시 미국발 남아시아-동남아시아 항공편들의 경유 십중팔구 일본이나 홍콩에서 경유해서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1990년대 초만 해도 항속거리가 지금만큼은 아니었기에 LAX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려면 중간에 도쿄나 홍콩에서의 중간기착은 필수적이었다.[16] 코로나 사태 이후 폐지된 영국항공의 전 좌석 비즈니스 노선인 영국 런던(시티) - 아일랜드 섀넌 - 미국 뉴욕(JFK) 노선, 그보다 이른 2016년 6월 폐지된 전일본공수의 도쿄 - 후쿠오카 - 뭄바이 - 나리타 노선과 유사하다.[17] 주 5회, 16~17시간 소요[18] 매일 운항, 약 19시간 소요[19] 물론 주로 태평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도쿄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싱기포르항공도 이를 염두에 두었는지 에바항공, 전일본공수,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에 코드셰어를 걸어놓았다.[20] 싱가포르항공이 로스앤젤레스를 직항으로 갈수 있는 A350-900ULR 기종을 도입하였기 때문이다.[21] 타이항공도 홍콩 경유 방콕 노선을 운항한 바 있으나 홍콩 익스프레스 등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밀려 2016년 단항했다.[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30] 비슷한 시기 해당 구간 운수권을 획득한 제주항공은 같은 737-800에 앞좌석 일부를 고급좌석을 박아 운항하는 선택을 했다.[31] 1위를 기록한 적이 8번이다. 2024년 1위에 올랐다.[32] 3위는 에미레이트 항공, 1위는 카타르 항공.[33] 3위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2위는 전일본공수.[34] 2위는 카타르 항공,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35] 3위는 에바항공, 2위는 에미레이트 항공, 1위는 일본항공.[36] 3위는 전일본공수, 1위는 카타르 항공.[37] 3위는 에미레이트 항공, 2위는 에어 프랑스.[38] 세부적으로 보면 5개 분야 중 일등석 좌석에서 1등을 차지했고, 일등석 항공사 라운지 케이터링과 일등석 기내 케이터링은 에어 프랑스, 일등석 라운지는 스위스 국제항공, 일등석 편의시설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일등을 차지했다.[39] 특별한 건 아니지만, 칵테일을 제공한다는 건 이색적이다. 그리고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달달한 맛에 서너컵을 들이키는 승객들도 많다.[40] 싱가포르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도교 신자들이 모두 있어서 불교의 베샥 데이, 힌두교의 타이 푸샴, 이슬람의 이드 알 아드하 및 이드 알 피트르, 기독교의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가 모두 명절이다. 이드 알 아드하와 이드 알 피트르 등은 말레이어로 불려서 이름이 중동과는 조금 다르다.[41] 자체 라운지가 있어도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아시아나 라운지는 여전히 이용이 가능하다.[42] 브레이크 온도가 일정 이상 올라가면 타이어 폭발을 막기 위해 타이어가 일부러 터지는 기능이 있다.[43] 연료가 새어 나왔다고 한다.[44] 또 다른 예시로는 이란항공과 지금은 파산하여 없어진 브래니프 항공.[45] 항속거리 문제로 바레인에 중간 기착했다. 말레이시아 영공에 진입한 직후 시암만을 건너서 인도->파키스탄->이란->바레인 영공을 거쳤다.[46] 사실 이 당시에는 코드셰어 개념이 전무하던 시절로, 이 노선의 형태가 바로 오늘날 항공사들 간에 많이들 하는 코드셰어의 기초가 된다.[47] 20여년 후 KLM 네덜란드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이 같은 방식을 적용한 도색을 선보였으며, 2023년에도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47-8인 N863GT도 본 운영사인 아틀라스 항공과 리스 운영사인 APEX 로지스틱스의 도색을 결합한 도색을 선보였다.[48] 1994년 8월에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에게 VH-INH라는 번호를 받고 리스된 전적이 있는데 리스 2달 후인 10월에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881편 착륙 사고를 겪었다. 수리 후 다시 현역에 복귀해 1999년에 싱가포르항공에게 돌아왔으며 2001년에 퇴역했다.[49]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말레이시아 항공 유니폼과 비슷한 이유가 원래 같은 나라였기 때문에 그렇다.[50] 군인 및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 여성용 정복에 치마 말고 바지도 있는 이유가 편리함 때문이다. 바지 정복은 다리를 모아야 하는 치마 정복과 달리 속옷 노출 우려가 없고 걷기에도 편리하여 여군 장교/부사관 및 여성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들이 매우 선호한다. 이에 대해서는 군복/한국군 및 보급품/여군 참조.[51] 싱가포르항공에 보잉 737이나 A320 등의 협동체가 없기 때문이다.[52] 1984년 도입했으며, 퇴역 후 A310으로 대체되었다.[53] 노스웨스트 항공이 세계 최초로 747-400을 운항하긴 했으나 이는 미국 국내선 비행이었다.[54] 현재는 보잉 737 MAX 8 기종이 투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