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3:51:13

대전천변 초등학생 종이상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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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대전천변 초등학생 종이상자 살인사건
<colbgcolor=#bc002d> 발생일 1997년 9월 2일
발생 위치 대전광역시 중촌동 주공 임대아파트 앞 대전천변
유형 청소년 범죄 / 살인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피해자 전윤철
가해자 이○○, 최○○
1. 개요2. 사건의 전개3. 관련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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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주공 임대아파트 앞 대전천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자 청소년 범죄.

2. 사건의 전개

대전 중촌동 주공 임대아파트 앞의 대전천변에서 이 동네에 살던 전군(당시 4살)이 종이상자에 담긴 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전군 눈썹 부근에는 3센티 정도 찢어진 상처 외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마침 12살짜리 목격자가 "중학생들로 보이는 형들이 상자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 라고 목격담을 얘기했다.

이에 모든 언론사들에 의해 10대 청소년들이 벌인 끔찍한 사건이라고 보도되었고 전 국민은 경악하게 된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9월 3일 정정보도가 나갔는데 4살 아이를 죽인 범인은 바로 목격자라고 주장했던 12살 아이와 8살 아이였다.

10대 청소년이 벌인 일이라고 해도 놀라울 판에 초등학생이 범인으로 밝혀지자 전 국민은 더욱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이를 조사하던 경찰관들도 수사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가해자는 최군과 이군인데 이들에게 아이를 왜 살해하게 되었냐고 묻자 별명을 부르며 놀려서 그랬다고 답변했다.

한마디로 홧김에 살해했다는 얘기인데 살인이라는 것을 알지도 담지도 못할 순수할 나이대일 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평소 피해자 전군과 가해자 최군, 이군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별명으로 놀림받는 것에 분개한 아이들은 전군을 수영하자며 유인해서 천변으로 유인하고 물에 빠뜨려 죽인 다음 다시 건져내서 돌로 던졌다고 한다. 그래서 전군의 눈썹 부근에 돌에 맞아 찢어진 상처가 그 상처로 추정되다.

살해 후 슈퍼에서 가져온 종이상자를 시신위에 덮고 돌을 쌓았는데 아마도 이는 시신이 눈에 띄질 않게 하기 위해서 그랬을 거라고 추정된다. 이를 봐도 이들은 초등학생임에도 치밀함까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경찰에 범죄까지 은폐하려고 목격자인 척 전화까지 했다.

3. 관련 언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