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8:23:19

마사 누스바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현대자유주의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1934년 이전 미국의 자유주의
주요 이념 사회자유주의 · 진보주의
연관 이념 기독교 민주주의* · 미국 좌파(민주사회주의) · 사회민주주의 · 온건주의(제3의 길) · 좌익대중주의 · 좌파 자유지상주의
연관 개념 경제적 진보주의 · 국제주의 · 뉴 내셔널리즘 · 뉴딜 정책(뉴딜 자유주의) · 뉴 프리덤 · 리무진 자유주의자 · 문화적 자유주의 · 민권 운동(미국 흑인 민권 운동) · 복지국가 · 사회 정의(표현의 자유 · 총기규제 · 의료 권리 확대) · 소수자 권리(성소수자 권리 · 여성 인권 · 장애인 권리) · 스퀘어 딜 · 신민주당 · 성해방 · 자유주의적 매파 · 정의민주당 · 중앙 집권 · 페어딜 정책 · 평등주의
정당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 미국연대당* · 민주당 · 진보당(1912년 · 1924년 · 1948년)
인물 정치인 낸시 펠로시 · 린든 B. 존슨 · 마틴 루터 킹 · 버니 샌더스 · 버락 오바마 · 빌 클린턴 · 시어도어 루스벨트 · 엘리자베스 워런 · 에디스 에보트 · 우드로 윌슨 · 웬델 윌키 · 윌리엄 J. 브라이언 · 제시 잭슨 · 조 바이든 · 조지 맥거번 · 존 F. 케네디 · 척 슈머 · 카멀라 해리스 · 테드 케네디 · 피트 부티지지 · 피오렐로 라과디아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하워드 딘 · 해리 S. 트루먼 · 헨리 A. 월리스 · 휴버트 험프리 · 힐러리 클린턴
학자 · 법조인 로버트 라이시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마사 누스바움 · 소니아 소토마요르 · 얼 워런 · 존 롤스 · 폴 크루그먼
활동가 W. E. B. 듀보이스 · 마이클 무어 · 마틴 루터 킹 · 배티 프리댄
언론 CNN · 뉴욕 타임스 · 더 뉴요커 · 워싱턴 포스트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MSNBC · 뉴 리퍼블릭 · 더 내이션 · 롤링 스톤 · 허프포스트
미국 정치 관련 문서 (사회주의 · 현대자유주의(←1934년 이전) · 자유지상주의 · 보수주의(대안 우파))
* 중도좌파적 경제관(경제적 진보주의) 한정. 중도우파인 사회적 의제(온건 사회보수주의)는 현대자유주의에 포함되지 않지만 고전적 자유주의에 기반한 미국의 보수주의와도 구별된다.
파일:노란색 깃발.svg 자유주의/분파
}}}}}}}}}

서양 철학사
현대 철학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margin:-16px -11px;"<tablewidth=100%> 고대 철학 중세 철학 근대 철학 현대 철학 }}}
<colbgcolor=#545454><colcolor=#fff> 현대철학
현상학 후설 · 슈타인 · 레비나스 · 앙리
철학적 인간학 셸러 · 부버 · 겔렌
하이데거
실존주의 무신론적 실존주의: 우나무노 · 사르트르 · 보부아르 · 메를로퐁티 · 시오랑 · 카뮈 / 유신론적 실존주의: 야스퍼스 · 라벨 · 틸리히 · 마르셀
해석학 가다머 · 리쾨르
소비에트 마르크스주의: 레닌 · 루카치 · 그람시 · 마오 · 일리옌코프 / 서구 마르크스주의: 블로흐 · 코르쉬 · 르페브르 · 드보르 / 구조 마르크스주의: 알튀세르 · 발리바르 · 랑시에르 /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제임슨 · 라클라우 · 무페 / 기타: · 네그리 · 바디우 · 가라타니 · 지젝 · 피셔
비판 이론 호르크하이머 · 아도르노 · 벤야민 · 마르쿠제 · 프롬 · 하버마스 · 벨머 · 네크트 · 프레이저 · 호네트
구조주의 소쉬르 · 야콥슨 · 레비스트로스 · 바르트 · 라캉 · 푸코 · 부르디외
리오타르 · 들뢰즈 · 가타리 · 보드리야르 · 데리다 · 바티모 · 아감벤 · 버틀러 · 아즈마
21세기 실재론
신유물론: 해러웨이 · 라투르 · 데란다 · 브라이도티 · 베넷 / 사변적 실재론: 브라시에 · 메이야수 · 하먼 / 신실재론: 페라리스 · 가브리엘 / 기타: 바스카 · 랜드
실용주의 퍼스 · 제임스 · 듀이 · 미드 · 산타야나 · 굿맨 · 로티
20세기 전반 수학철학 프레게 · 괴델 · 브라우어 · 힐베르트
무어 · 화이트헤드 · 러셀 · 램지
비트겐슈타인
슐리크 · 노이라트 · 카르납 · 에이어
옥스퍼드 학파
라일 · 오스틴 · 스트로슨 · 그라이스
언어철학 콰인 · 촘스키 · 크립키 · 루이스 · 데이비드슨 · 더밋 · 스톨네이커 / 피츠버그학파: 셀라스 · 맥도웰 · 브랜덤
심리철학 · 퍼트넘 · 포더 · 차머스 · 김재권 · 데닛 · 처칠랜드
과학철학 푸앵카레 · 라이헨바흐 · 포퍼 · 헴펠 · 핸슨 · · 파이어아벤트 · 라카토슈 · 해킹 · 라우든 · 카트라이트 {{{#!folding ▼ 비분석적 과학철학(대륙전통)
기술철학
매클루언 · 엘륄 · 비릴리오 · 스티글레르 · 플로리디 · 보스트롬
정치철학 자유주의: 벌린 · 롤스 · 카스토리아디스 · 슈클라 · · 노직 · 라즈 · 누스바움 · 레비 · 호페 / 공동체주의: 매킨타이어 · 테일러 · 왈저 · 샌델 / 공화주의: 아렌트 · 스키너 · 페팃 / 보수주의: 슈미트 · 에볼라 · 스트라우스 · 푀겔린 · 오크숏 · 랜드 · 아롱 · 커크 · 크리스톨 · 버클리 · 맨스필드 · 후쿠야마 · 두긴
윤리학 규범윤리학: 톰슨 · 네이글 · 레건 · 파핏 · 싱어 · 케이건 / 메타윤리학: 맥키 · 헤어 · 프랭크퍼트 · 윌리엄스 · 블랙번 · 코스가드
인식론 치좀 · 게티어 · 암스트롱 · 골드만
법철학 라드브루흐 · 풀러 · 하트 · 드워킨
종교철학 드샤르댕 · 마리탱 · 니부어 · 하츠혼 · 베유 · · 지라르 · 닐슨 · · 월터스토프 · 플란팅가 · 크레이그
탈식민주의 파농 · 사이드 · 스피박
페미니즘 이리가레 · 데일리 · 나딩스 · 길리건 · 크리스테바 · 데이비스 · 파이어스톤 · 오킨 · 맥키넌 · · 크렌쇼
환경철학
슈바이처 · 레오폴드 · 요나스 · 네스 · 패스모어 · 북친 · 롤스톤 · 캘리콧 · 포스터 · 사이토
관련문서 대륙철학 · 분석철학 }}}}}}}}}
파일:누스바움.jpg
Martha Nussbaum

1. 개요2. 생애3. 사상
3.1. 고대 사상의 재발견3.2. 좌파 자유주의3.3. 포스트모더니즘 부정
4.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사회자유주의, 자유주의 페미니즘 철학자. 혐오와 수치심의 저자로 유명하다.

2. 생애

1947년 5월 6일 뉴욕 시에서 태어났다. 웰즐리 칼리지에서 철학을 전공하다가 뉴욕 대학교로 옮겨 학사를 취득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시카고 대학교 교수이다.

3. 사상

3.1. 고대 사상의 재발견

그의 사상은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에서 발견되는 연대적 자유주의 요소을 재해석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연민'에 대한 견해에 동의한다.# 그는 그러나 인간의 선함은 위험으로부터 보호될 수 없으며, 연약함에 대한 보호와 인정이 사회적 선을 실현하는 열쇠로 본 당대 대부분의 그리스 사상가들과 맥을 같이한다. 이 점에서는 인간의 선함은 위험에서 완전히 보호될 수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3.2. 좌파 자유주의

그녀는 녹색자유주의의 대표적 사상가로도 알려져있다. 페미니즘동물권, 성소수자 권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그는 또한 '혐오의 정치'에 반대하며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

그는 자유주의는 타인에 대한 존중에 기반한 개인주의 사상이며, 그렇기에 개인주의와 자급자족주의(self-sufficiency)[1]를 구별해야 한다고 믿었다.

인도 출신 사회자유주의자 아마르티아 센과 공동연구를 통해 'capability approach'를 제기하며 개발도상국빈곤에 대해 논의하며, 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적 지원 도덕적 의무를 옹호했다. 지원의 근거는 개발도상국 빈곤층이 의식주 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자유' 향상을 위해서와, 기존 경제 선진국들이 환경 파괴를 해오면서 잘살게 되었기 때문에 지원이 없으면 아무래도 개발도상국들이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통해 성장을 꾀할 수밖에 없기 때문. 그 외에 존 롤스의 사상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3.3. 포스트모더니즘 부정

포스트모더니즘을 신선놀음하는 힙스터 정도로 보는 듯하다. 실제로 마사 누스바움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 의해 '안티 포스트모더니스트'라고 칭해질 정도로 포스트모더니즘에 강경하게 비판적이다.

예시를 들자면 주디스 버틀러를 뜬구름만 잡는 담론만 이야기하는 (사실상의)'무저항적 보수주의자'[2]이며 '강단 허무주의'라는 늬앙스의 비판도 여러번 한 바 있다. 미셸 푸코의 사상도 매우 불완전하다고 비판했으며, 자크 데리다에 대해서는 아예 '연구할 가치가 없다'고 혹평하기까지 했다.

4. 같이 보기



[1]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이기주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 정말로 보수주의라기 보다는 다소 비꼼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급진적으로 보이는 주장들이 실상은 세상을 바꾸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애초에 기계적 스펙트럼으로 따지면 신좌파와 연관 있는 버틀러식 포스트모더니즘적 페미니즘이 누스바움의 자유주의 페미니즘보다 더 왼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