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1:46:21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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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뉘어서 갈라짐 (/歧)
1.1. 기존 프로젝트/내용에서 분기되는 것1.2. 프로그램 조건문1.3. 게임에서 종종 쓰이는 레벨 디자인 기법&구조 중 하나.
1.3.1. 분기의 종류1.3.2. 분기가 존재하는 게임
1.4. 분기점(JC)
1.4.1. 둘러보기
2. 1년의 4분의 1

1. 나뉘어서 갈라짐 (/歧)

나뉘어서 갈라지는 것을 말한다. 또는 그 나뉜 갈래도 분기라고 한다.

1.1. 기존 프로젝트/내용에서 분기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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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프로그램 조건문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조건에 따라 다른 실행을 하는 기능이다. 조건 분기라고 하며, 이게 없으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다.

1.3. 게임에서 종종 쓰이는 레벨 디자인 기법&구조 중 하나.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멀티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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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하프라이프 MODResidual Life. 분기점은 4분부터.

게임 진행을 어떻게 했느냐에[1] 따라 우호나 적대적 NPC, 습득&사용 가능한 아이템 수나 종류, 배치, 엔딩 등이 멀티 엔딩으로 달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레벨 디자이너 및 이와 관련된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이렇게 작업할 경우, 길이나 진행을 일직선으로 하는 것보다 구조나 배치, 인공지능 스크립트 등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 두 배 이상으로 수고가 들어가며, 제작비나 기간도 그만큼 늘어난다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길 하나를 진행한 후에 다른 쪽 길을 진행함을 유도하는 파고들기를 유도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며, 이따금 보너스 레벨이 숨겨진 혹은 지름길 분기로 쓰여지기도 한다.

1.3.1. 분기의 종류

파일:레벨_진행_분기_설명도.jpg
  • Linear: 처음부터 끝까지 스테이지 개념으로 일직선 진행하는 경우로, 보편적이면서도 진부하다. 대표적으로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있다.
  • Non-Linear: 마치 카드섞기 같은 교차 혹은 평행 서술 진행으로, 이 역시 (베베 꼬이긴 했어도) 일직선 진행이다. 확장팩이나 후속작일 경우 다른 지점에서 시작해 이전 지역을 한번 이상 지나가는 식으로도 쓰인다.[2] 단, 뒤죽박죽 진행의 특성상 주제 등의 일관을 유지하되, 단서를 제대로 인지시키지 않으면 일직선보다 더 헤멜 수 있다.
  • Branching: 무수히 분기하되, 다른 분기와 합쳐지지 않는 경우. 단점은 분기 수만큼 작업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 Parallel: 분기하되, 일정 시기에 다른 분기와 합쳐지고 엔딩 또한 하나다. 다만 그간 행적에 따라 결말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 Bottleneck(병목 현상): Parrallel과 마찬가지로 분기들이 합쳐지지만 일정 지점에 다다르면 모든 분기들이 호리병처럼 하나로 통합된 뒤 다시 분기되는 차이점이 있다.
  • Dynamic: 분기들이 복잡하게 얽힌 경우. 무슨 퀘스트, 무슨 선택을 먼저 했느냐에 따라 진행뿐만 아니라 반응도 각기 달라지는 베데스다 게임들이 대표적. 단점은 무수한 경우의 수만큼 스크립트 오류도 심하다.

1.3.2. 분기가 존재하는 게임

1.4. 분기점(JC)

파일:ㅎㅅㅂㄱㅈ.jpg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법JC

정션(Junction)의 순화어로,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 같이 같은 종류의 길의 분기점을 말한다.[8] 갈림목이라고도 쓰며, 진출입을 하는 통로길을 통상적으로 램프(구간)이라 칭한다. 순화된 명칭들은 교통방송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고속도로 분기점의 목록은 분기점/목록 문서 참조.

이와 달리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로 일반도로와 고속도로와 같이 다른 종류[9]의 길로 연결되는 교차점을 뜻하며, 순화어는 나들목[10]이다. 그러나 상술한 것처럼 같은 종류끼리 만나는 교차점이 나들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국도와 국도가 만나는 경우이다. 양촌나들목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곳은 39번 국도와 42번 국도, 그리고 47번 국도가 만나는 교차점이다. 대표적인 분기점 구조에 해당하는 클로버형 교차로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분기점이 아닌 나들목으로 불린다.

원칙적으로 분기점같은 종류의 길이 서로 만나는 교차점이고 나들목다른 종류의 길이 서로 만나는 교차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분기점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이고 나들목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가 만나는 교차점과 일반도로와 일반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여겨진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입체교차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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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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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년의 4분의 1

<rowcolor=#fff>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월 ~ 3월 4월 ~ 6월 7월 ~ 9월 10월 ~ 12월
1년을 4등분한 3개월의 기간이다. 본래는 '사분기(四分期)'로 부르지만, 해당 단어가 4번째 분기(10~12월)인 제4사분기를 뜻하는 말로만 쓰이다 보니 분기와 사분기가 같은 뜻으로 변하였다.

하지만 '사분기'란 표현이 잊히지 않고 아직 살아있으므로 1사분기(1/4분기), 2사분기(2/4분기) 같은 표현도 여전히 통용된다.

[1] 예컨대 진행을 하면서 어떤 숨겨진 아이템 습득이나 도전과제를 완료했거나, 선행과 악행을 얼마나 했느냐, 그 밖에도 두 갈림길이나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해 진행함에 따라 나뉘는것.[2] 일례로 아웃라스트와 그 확장팩의 경우 같은 병원을 빠져나가는 주제는 같지만, 결말 때까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진행 동선을 교묘하게 섞어놨다.[3] 본래 메탈슬러그 X에서부터 분기가 등장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폐기처리되고, 그 맵들이 3에서 다시 쓰이면서 3가 시리즈 중 가장 분기가 많은 게임이 되었다.[4] 엔슬레이버즈와 다크 벤전스는 공식 분기가 있는데 , 엔슬레이버즈에서 공식 분기는 저그 정신체 파괴 (분기 A) / 프로토스 병력 구출 (분기 B) 중 프로토스 병력 구출 (분기 B) 이며 , 다크 벤전스에서 공식 분기는 케이다린 수정 회수 (분기 A) / 테란 커맨드 센터 파괴 (분기 B) 중 케이다린 수정 회수 (분기 A) 이다.[5] 3번의 선택지 모두 왼쪽이 공식 스토리라인이다.[6]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유물 임무는 메인 스토리라인이기에 무조건 진행해야 하며, 임무 개방에 수행한 임무 개수 제한 락이 걸려 있어서 어느 정도 다른 임무도 하긴 해야 한다. 다만 진짜로 아리엘 핸슨의 거주민 임무나 가브리엘 토시의 비밀 작전 임무 중 하나는 통째로 스킵하고 진행할 수도 있다. 맷 호너의 반란 임무 또한 중간에 내팽개치고 끝내 버릴 수도 있다.[7] 우선 순위는 MAX2가 가장 위고 초필살기가 가장 밑이다. 즉 초필살기 피니시를 3번 이상 기록했어도 MAX2 피니시 2회 이상을 기록시 네임리스가 난입한다.[8] 좁은 의미로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로만을 의미한다. 국도와 국도가 만나는 입체교차로는 같은 종류끼리 만나더라도 분기점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나들목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 상술한 대로라면 같은 종류의 길이 만나는 경우 분기점의 정의를 만족하므로 국도와 국도가 만나는 입체교차로도 분기점으로 부를 수 있게 된다. 또한 특이하게도 고속도로와 지방도가 만나는 교차점을 나들목이 아닌 분기점으로 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고속도로와 330번 지방도가 만나는 곳이다. 왜냐하면 330번 지방도는 대놓고 고속도로를 표방하고 있고 이름도 제3경인고속화도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지방도라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냥 고속도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9] 고속도로에서 국도, 국도에서 고속도로 등[10]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389화의 3단계 문제에서 해당 단어에 대한 문제가 등장했는데, 정답인 '나들목'을 맞힌 참여자는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