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5:47:56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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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지 않는 미수복지역은 자치 기능이 없는 명목상 행정구역이므로 실질적인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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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자치시(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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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인시 CI.svg
용인시
龍仁市
Yongin City
}}}
<colbgcolor=#0061af><colcolor=#fff> 시청 소재지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삼가동)
광역자치단체 경기도
하위 행정구역 3 4 3 31
면적 591.25㎢[1]
인구 1,085,343명[2]
인구 밀도 1,835.67명/㎢[3]
시장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이상일 (초선)
시의회
파일:zsdkl3gasdg.svg
17석[4]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14석[5]

[[공석|
공석
]]
1석[6]
도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8석[7]

파일:zsdkl3gasdg.svg
2석[8]
국회의원
<colbgcolor=#0061af><colcolor=#fff>
파일:zsdkl3gasdg.svg
이상식 (초선)

파일:zsdkl3gasdg.svg
손명수 (초선)

파일:zsdkl3gasdg.svg
부승찬 (초선)

파일:zsdkl3gasdg.svg
이언주 (3선)
상징 시화 철쭉
시목 전나무
시조
지역번호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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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4. 지리
4.1. 도시구조4.2. 인구
5. 도시행정
5.1. 비판
6. 교통7. 치안8. 경제
8.1. 산업
8.1.1. 반도체8.1.2.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8.1.3. 농업, 축산업
8.2. 상권
8.2.1. 처인구8.2.2. 기흥구, 수지구8.2.3. 기타
8.3. 금융
9. 관광
9.1. 박물관과 미술관
10. 생활문화
10.1. 교육10.2. 영화관10.3. 음식10.4. 의료기관10.5. 스포츠10.6. 방송
11. 정치12. 군사13. 하위 행정구역14. 기타15. 출신 인물16. 관련 문서1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특례시. 경기도에서는 2번째, 전국에서는 9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9]

동쪽으로는 이천시, 북쪽으로는 성남시광주시, 남쪽으로는 안성시, 서쪽으로는 수원시, 화성시, 의왕시[10], 평택시와 접한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도시이자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다. 시로 승격되었던 1996년에는 인구 20만 명으로 도농복합시 승격 기준을 넘겼고, 2000년에는 용인시 인구가 38만 명 가량이었으니, 근 20년 사이에 3배가 불어난 셈이다. 그만큼 난개발과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용인시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관광도시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호암미술관, 한국민속촌, 양지파인리조트, 용인자연휴양림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레저, 관광 시설들이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관광객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호암미술관, 한국민속촌이 유명한 탓에 다른 지역에서는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호암미술관, 삼성전자(기흥), 한국민속촌만 있는 동네로 아는 경우가 많다.

2. 상징

용인시의 CI
파일:용인시 CI.svg
1997년부터 사용 중인 CI이다.
중앙의 타원은 용인시의 첨단, 자연의 도농복합시로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미래 비전을 상징하고 심벌의 상부점은 미래지향적인 첨단도시의 용인을, 하부의 나뭇잎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용인을 상징한다. 1997년부터 사용된 만큼, 그 시절에 만들어 졌음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나 글꼴만큼은 2023년 기준으로도 크게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게 특징. 시장에 따라 종종 시정구호로고에 밀려 보이지 않는 수모를 당하기도 한다. 2023년 기준으로, 용인시청 및 각종 산하기관 사이트의 좌측 상단에도 이 CI가 아닌 시정구호와 유사한 디자인의 로고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언론이나 공문서 등에는 자주 등장하는 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역대 CI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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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e5e5e5
파일:용인시 휘장(1979-1997).svg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쓰인 용인시 휘장. }}}}}}}}}}}}}}}
용인시의 도시브랜드
파일:용인시 BI 에이스용인.jpg
일단은 공식 도시브랜드지만 조례에만 나와 있을 뿐 도통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시청 공식 사이트에도 보이지 않으며 조례 이외에는 정말로 보기가 힘들다. 장기간 브랜드 갱신이 없다보니 많이 낡기도 했고, 시장들이 공식 도시브랜드 대신 시정구호만 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도 시정 구호로 사용하면서 조례에 나온것이긴 하다. 일단, 공식 브랜드는 맞기에 브랜드 갱신 관련 설문에서 언급되었다. ACE는 '최고'라는 의미와 농업, 교육 및 경제의 이니셜로, 균형발전하는 도농복합 일등도시 의미.
용인시의 시정구호
파일:용인르네상스.png
함께 만드는 래 용인네상스. 현임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부터 사용하고 있는 시정구호. 늘 그래왔듯 사실상 도시브랜드를 대체하고 있다. 공식 상징은 아닌만큼 상징으로 소개되고 있지는 않다. 르네상스의 뜻 대로, 용인을 부흥 및 혁신 하겠다는 의미.
용인시의 캐릭터 및 마스코트
파일:용인시 캐릭터 조아용.svg 파일:경기도 용인시 철쭉.gif
이름은 조아용. 용인시의 지명에 있는 용(龍)에서 착안해 만든 용 캐릭터이다.[11] 성별이나 나이 등은 미상이며, 용의 특징을 살렸다고 한다. 이름은 SNS에서 많이 쓰이는 조아요+용인의 용. 2019년에 용인시의 마스코트로 지정, 2022년엔 대표 마스코트로 승격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용용이로 착각하기도 미래 첨단도시와 자연 청정도시의 조화를 바탕으로 미래소년의 이미지와 용인시의 상징화인 철쭉을 의인화했다. 거의 보이지 않지만, 옛날에 만들어둔 조형물이 남아있기는 하다. 공식 이름은 철쭉이. 조아용이 탄생한 뒤로 많은 푸쉬와 인기를 받게 되면서 2022년부로 서브 마스코트로 강등되었다. 2019년에 조아용이 용인시 마스코트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용인시의 유일한 마스코트였다.
용인시의 기타상징
파일:용인시 시조 꿩.jpg 파일:용인시 시목 전나무.jpg 파일:용인시 시화 분홍철쭉.jpg
용인시의 시조 꿩.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금속광택의 붉은 자갈색은 깊은 역사와 빛나는 문화유산을, 초봄 수컷의 울음은 생동하는 힘찬 기상을 뜻하며, 꿩이 도시, 공원, 농어촌, 구릉, 산림 어느곳에서도 사는 것은 강인한 시민의 생활력을 의미한다. 용인시의 시목 전나무. 역시 거의 사용되지는 않지만, 식목일 등에 시장 등 공무원들이 철쭉과 함께 심는다. 시청에 따르면 고요하게 사색하는 모습은 충효와 신의를 생활신조로 살아온 용인인(人)을, 장엄한 기풍은 외세의 침입에 승리한 기상을, 뿌리의 심근성은 시민의 굳센 의지를 보여주고 가지가 힘차게 쭉쭉 뻗음은 날로 번영하는 지역사회를, 침엽수로 잎이 선형임은 시민의 질서의식과 무한한 발전의 요지를 뜻한다. 용인시의 시화 분홍철쭉. 마스코트인 철쭉이와 관련된 상징물이나 역시 식목일에나 볼 수 있다. 임지능선상에서 성장함은 시민의 강한 생활력을, 새 봄에 개화되는 것은 근면성을, 연분홍색 화관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씨를, 은은한 향기는 민주적 시민의 정신을 상징한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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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리

용인시는 평야가 발달한 주변 지역들[12]과는 다르게 저산성 구릉지 지형이 발달한 곳으로 평야가 별로 없다. 특히 시 중심부의 지형을 보면 두드러진다. 안성시, 수원시, 이천시의 경우 중심부가 비교적 평탄하고 넓어서 지역 사이의 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데 반해, 용인시의 중심부는 주변이 300~400m 가량의 산지로 둘러싸인 좁은 분지 형태를 하고 있어 시세의 확장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이런 용인의 지형의 특징은 오늘날 용인시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인구 지역은 광주로 흘러가는 경안천/양지천 유역(용인시내, 포곡읍, 모현읍, 양지면), 남쪽 안성천으로 흘러가는 진위천 유역(이동읍, 남사읍), 남한강 방면으로 흘러가는 청미천 유역(백암면, 원삼면)이 있고 각각을 경계짓는 산줄기로 분리되어 있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이러한 처인구와도 분리되어 부아산-석성산-법화산을 잇는 300~400m 높이의 산줄기로 가로막혀 있으며, 탄천을 따라 성남 방향으로 평지가 열려 있는 모양새이다. 다만 행정적으로 양지, 원삼, 백암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조선 태종때부터 하나의 행정구역(용인현)에 속할 정도로 통합되어 있었는데, 수지구(수지)-기흥구(기흥)-처인구(용인)를 잇는 구간이 영남대로에 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서도 있듯 일반적으로 '용인'은 처인구의 구 용인읍 지역을 지칭한다. 처인구의 구 용인읍 일대에 용인시청, 시외터미널 등 용인을 대표하는 시설물은 죄다 그 쪽에 있다. 따라서 기흥구, 수지구는 관용적으로는 용인이라는 명칭과 대도시 시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단위인 구를 따라 지칭한다. 단, 요즘은 인구 100만의 대도시답게 '용인시'란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용인스러운' 거대 청사들에 용인이 적혀있기 때문인지 처인구 외의 지역 주민들 중에서도 용인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기는 했다. 어릴 때부터 용인시에 거주한 경우는 지역사회교과서인 '우리고장 용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과거엔 용인시청이 있는 처인구만을 용인으로 칭했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용인을 가리켜 말할 때 수지구나 기흥구도 포함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현대에 와서 용인시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나 택지개발 지역을 얘기하면 알아듣기라도 하지, 더 먼 지역의 사람들에게 여전히 '용인'이라고 하면 먼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한국민속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태반이긴 하다. 그나마 과거부터 잘 알려진 용인시 구 단위 동네 정도만이 외지사람들에게 인지될 뿐. 사실 그마저도 성남, 서울, 수원 등 수도권 사람들이나 그렇지 전라도나 경상도처럼 멀리 떨어진 동네는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호암미술관, 한국민속촌을 먼저 생각한다.

다만 용인시/역사 문서를 보면 기흥구로 편입된 구성지역은 삼국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약 1500년 동안 용인의 중심이었다. 일제강점기 용인의 군청소재지가 구성면에서 수여면(현재 처인구 김량장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줄곧 용인의 행정 소재지 기능을 해온 곳이다.

용인시의 지질 형태는 전 지역에 선캄브리아기의 호상편마암과 화강암질편마암이 분포하고 서단에는 대보화강암이, 구성면에는 각섬석이 나타난다. 토양은 적황색토와 암설토가 나타난다.

4.1. 도시구조

4.1.1. 처인구

보통 용인이라고 하면 처인구를 가리키며 더 좁히면 용인시청이 있는 삼가동과 과거 용인시청(현 처인구청)이 있던 김량장동 및 역북동 일대를 지칭한다.

용인경전철의 주요 수요지. 수지구와 기흥구가 처인구와는 별개의 생활권을 구성하고 있지만, 처인구 안에서도 모현읍[13]이나 남사읍[14]과 같이 용인시내의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지역은 있다. 그래도 이 경우는 처인구청 중심의 용인시내와 완전히 유리된 생활권은 아니라는 차이는 있다.

택지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주류인 기흥구, 수지구와는 달리 도농복합 지역으로 용인시에서 읍, 면 단위의 행정구역은 처인구에 있다. 용인시의 3개 구 중에서는 가장 인구가 적고 발전이 뒤처진 전원지역이라고는 하나, 처인구의 인구는 이웃한 이천시나 안성시 전체 인구보다 많다. 처인구 역시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역북동과 유림동의 고진역 주변, 그리고 남사읍의 아곡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2023년 처인 이동읍 일대에 16,000세대 규모의 국가 차원의 신도시 개발이 확정되었고 대단지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오히려 기흥, 수지보다도 인구 유입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

4.1.2. 기흥구, 수지구

1993년 기흥읍 구갈리, 1995년에 수지면 풍덕천리에 신도시가 들어선 이래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연이어 개발되었다. 2000년대 들어 수지 동천동, 신봉동, 죽전동, 성복동 등과 기흥 보정동, 구성동, 보라동, 동백동, 영덕동 등이 개발이 됐으며, 현재도 용인플랫폼시티 일대가 개발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개발 덕분에 위의 인구 증가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북측에는 분당신도시, 남측에는 동탄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서 지난 20여 년 간 많은 인구가 유입됐다. 상기했듯, 이는 전국 최고 규모의 인구 유입이다. 그러나 정부가 정밀한 도시계획으로 조성한 다른 신도시들과는 달리, 건설회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지은 아파트가 많아서 용인시 수지구에선 난개발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만들기도 했다. 건설회사들이 개발을 위해 공무원들에게 달라 붙어 로비를 하는 건 당연지사. 그래서 전현직 용인시장을 비롯해 많은 공무원들이 뇌물 수수로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기도 했다.

집값이 꽤 비싸 서울 강남목동 등과 더불어 버블세븐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1년 기준, 용인시의 집값은 집값이 절정이던 2006년을 상회하는 수준. 특히 최근 들어 기흥구, 수지구 반경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호재와 GTX-A 구성역 개통으로 인접한 구성동, 보정동, 마북동, 상현동, 신갈동, 풍덕천동 일대의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추세. 물가 또한 서울 강남3구나 성남의 분당신도시 못지않게 비싼 동네다.

용인시는 지역주도형 신도시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용인플랫폼시티를 조성한다. 2021년 보상업무 착수 및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뒤 내년 실시계획 인가, 2023년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된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의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하는 신도시다.

4.1.3. 생활권

용인시 생활권 지도
파일:경기도청 용인특례시 안내 업무도.jpg
경기도 용인시의 생활권을 나타낸 지도. 처인구는 용인생활권, 수지구는 수지생활권, 기흥구는 기흥, 구성(보정)생활권으로 오늘날 용인시는 일반구의 권역을 경계해 정비되어 있다. 남사, 이동면의 남이생활권, 원삼, 백암면의 백원생활권은 용인시청이 있는 처인구 삼가동을 중심으로 하는 용인생활권과 연계된다.

용인시청이 위치한 처인구 용인생활권의 경우 김량장동, 역북동, 백암면 쪽에서는 기흥구 기흥, 구성생활권(보정) 구갈동, 구성동, 동백동, 보정동, 신갈동, 수지구 수지생활권 동천동, 성복동, 죽전동, 풍덕천동과의 주민자치센터 간 왕래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기흥구인 고매동, 공세동, 보라동, 흥덕동은 수지구와 연계가 적고 처인구도 김량장동, 모현읍, 양지리, 역북동, 오산리, 포곡읍, 중심가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기흥구, 수지구와 연계가 미약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를 서로 잇는 버스 노선보다는 각 지역으로부터 수원신갈IC를 중심으로 형성된 직행좌석버스들이 즐비하며 서울(강남역), 수원, 분당을 연결하는 교통편이 훨씬 조밀하고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형편이다. 용인시의 백화점은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수지 죽전동에만 있고 기존의 수지 죽전동과 신봉동 이마트,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 롯데마트 그리고 기흥 구갈동에는 AK플라자 기흥점이 생기면서 생활 쇼핑몰도 활성화 되었지만 왕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용인시의 각 지역 사람들이 용인시가 아닌 거주하는 일반구로 자신의 지역을 구분하는 걸 보면 마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 성남시 분당구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용인시 기흥구, 수지구 주민들은 일반구의 이름만을 지칭해 용인시를 자기가 사는 곳이 아니라는 듯한 말을 종종 한다. 예를 들면 "우리집에서 기흥, 수지 쪽으로 들어간다." 기흥구, 수지구도 분명 용인시의 관할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기흥구, 수지구 일반구의 이름만을 사용한다.[15]

타지인들은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용인시는 용인시 처인구를 가리킨다. 사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대다수 도농복합에서 흔한 일이다. 더 나아가, 용인플랫폼시티가 조성되면 플랫폼시티 주민들은 고양시에 사는 사람이 "고양에 산다."고 안하고 "일산에 산다."고 하는 것처럼 "플랫폼시티에 산다.''라고 하거나 발음이 어려워 편하게 용인플랫폼시티를 이루는 동의 이름만을 가리켜 "보정, 마북, 상현, 또는 신갈, 풍덕천에 산다."라고 말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용인시가 인접한 도시들보다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나고 무분별한 도시화가 진행됨으로써 용인문화가 소멸된 것에서 한 몫을 했다. 최근 10여년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단체와 예술인이 증가하고 각종 문화시설과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용인시의 문화예술 환경은 열악하다. 용인시는 문화행정의 비일관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전문가인 관주도형 문화정책으로 인해 문화시설 운영이 비효율적이고, 용인문화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못한 채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기반시설의 취약, 지역문화 창조 및 문화도시 이미지 미구축, 문화 네트워크 구축 부진, 문화예술 지원 미흡, 정치적 독립성의 한계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각 지역 사람들이 거주하는 일반구로 지역을 구분하는 것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일단 용인 안에서 용인시민들끼리 용인에 산다고 말하는 것은 그닥 가치가 없는 정보인게 당연하다. 이건 어느 도시를 가도 이런식으로 말 안한다. 용인의 면적은 591km²이며 여주와 이천의 중간 크기다. 여주시는 607km²[16], 이천시가 461km² 면적을 가지고 있다. 성남의 면적 141.7km²보다 4배를 조금 넘고 수원의 면적 121.01km² 5배가 조금 안된다. 광주시의 면적 431km²의 1.3배 정도다. 용인의 면적은 그 마저도 길게 늘어진 마름모꼴이다. 때문에 용인 인근 지역에서 용인에 산다고 소개하면 "그래서 용인 어디?"라는 질문이 들어온다. 결국 인근 지역 사람들에게는 시가 아닌 일반구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 보통 다른 시라도 인접한 구의 이름정도는 아는 경우도 많고 기흥구나 수지구는 면적이 엄청 크지도 않아 적절하며 구 이름도 울산광역시처럼 북구나 남구와 같이 어디에나 있는 이름도 아니다. 이건 지역별로 따로 놀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시의 이름이 아는 구나 동의 이름을 말할 수는 있겠지만, 용인 인근에서 용인 명칭을 생략하고 일반구 이름만을 말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떠나 다소 무지한 행동이다. 시의 명칭보다 앞서 일반구의 이름을 먼저 말하는 모든 경우에 해당한다. 전국에는 의외로 용인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당연히 처인(구)/기흥(구)/수지(구)를 알리가 없다. 물론 학교 역사책에 나오기 때문에 알 사람은 알겠지만 모두가 역사에 통달할 필요는 없다. 용인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용인 어디?"라고 물어볼 것이므로 타지에서는 용인 명칭부터 먼저 소개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당장 수도권 밖에서는 지리에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서울에서 아는 구 이름은 강남구, 종로구 정도 밖에 없고 서울 사람이 아니고서는 서대문구, 동대문구, 노원구, 은평구나 성동구, 중구, 광진구까지 아는 경우는 드물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당장 서초구, 용산구, 송파구부터 모른다. 마찬가지로 부산 인근 사람이 아니고서는 해운대구 말고 다른 구/군의 이름은 거의 모른다. 강릉에 살고 있는 사람한테 "내가 광산구에 산다." 같은 식으로 말하면 비슷한 이름의 광진구랑 혼동하거나 거기가 서울이냐 광주냐 부터 따지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봐야할 수준이며 대구사람한테 자신이 "은평구에 산다."라고 말하면 그래서 은평구가 서울에 있는 자치구인것 까진 알것 같은데 이게 강북에 달린 동넨지 강남에 달린 동네인지 마포 김포 일산같은 서부에 있는 동네인지 송파 하남같은 동부에 있는 동네인지 도통 유추할 길이 없는 것이다. 외지에서 자신의 지역을 소개할 때는 도/광역시, 시군구(행정구역) 순서로 말해주는 게 적합하다.

결국 근 20년간 각자도생 방식으로 택지지구가 개발되다보니 용인시 전체를 아우르는 자체적인 중심지가 없고 서울베드타운 성격을 가진다.[17] 한편 처인구 삼가동은 용인시청 소재지로 용인시에서 문화복지행정타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용인시는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로 난개발 이미지로서 알려져 있는 데다가, 용인시와 관련한 시정 뉴스의 대부분이 기흥구, 수지구를 다루고 있는 까닭에 용인시의 주민의식은 생각보다 엷고, 특히 기흥구의 경우는 기흥이라는 이름보다 용인이라는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오히려 '진짜 용인'이라 인식할 법한 처인구가 용인이라는 사실을 신기해하며 '거기도 용인이었어?'하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인식은 구시가지의 인구 규모가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성남과는 달리, 용인의 경우 수지구와 기흥구의 인구 비중이 용인시 전체의 3/4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단, 요즘은 수지구나 기흥구 쪽에서도 처인구가 용인이라는 사실 정도는 아는 사람이 많다. 학교에서부터 꾸준히 알려주기 때문에 용인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수업을 안듣는 학생을 빼고 모르기도 쉽지 않다. 인구가 증가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용인시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 늘어난 만큼 어지간하면 아는 편.

하지만 용인시 자체에서도 하나의 도시로서의 용인이라는 발전 계획은 없는 것 아닐까 의문스러울 정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에서 2017년에 마련한 2035년 도시 기본 계획을 보더라도 수지구/기흥구 권역과 처인구의 권역을 별개의 생활권으로 설정하여 개발 계획을 마련했을 정도다. 여기서도 수지구/기흥구와 시청이 위치한 용인 처인구 시가지와의 연계성을 높이려는 계획 같은 것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과거 용인경전철을 예로 들면, 용인경전철을 계획했을 당시 돈을 더 들이더래도 용인 순환노선의 필요성이 있었다.

주요 단거리 교통수단이 버스인 한국에서, 특히 용인은 지리적 문제로 인해 버스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고 또 비효율적이다. 최단거리가 13km 정도인 수지구에서 처인구에 있는 용인시청을 대중교통수단으로 가려 하면 4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 왜냐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막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차도 막히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해도 30분은 잡아야 한다. 이거도 그나마 이 경로는 기흥역에 분당선이 있고 이 구간을 직선으로 한번에 이어주는 820번 버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정도이지 다른 지역에서 용인시청으로 갈 때 환승이 강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버스만으로는 지금의 용인시를 하나의 통합적인 시가지로 묶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용인경전철이 현재 기흥구(동백)-수지구(신봉) 간 분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3차계획에 반영시킬 준비를 하고 있고 이것이 개통되면 처인구-기흥구/처인구-수지구가 연결 될 수도 있겠지만 수지 동천동, 성복동, 죽전동, 풍덕천동 등이 기흥구와 제대로 연결될지는 미지수이다. 특히 수지 죽전동과 풍덕천동 구간은 동천동에서 남쪽으로 가는 방향, 기흥 방면 하행선을 지나는 차량들이 많아 상습적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일어난다. 처인구는 대부분 시골이라 아예 농촌 생활권 특징을 띄고 기흥구와 수지구는 아파트 단지위주의 도시라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이것도 그나마 처인구 역삼동 일원의 역북지구와 행정타운 주변의 역삼지구를 개발되면서 이 일대가 대학가를 끼고 중심 상업가로 성장했기 때문에 관내 연계수요가 강화돼 이 정도인 것이다. 물론 처인구의 서울 및 인근 도시 접근성이 수지구기흥구에 비해 낮으며, 인구 대부분이 수지구와 기흥구에 밀집된 상황에서 처인구를 억지로 중심지로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기는 하지만, 처인구 역삼동 일대가 용인 전체로 보았을 때는 지리적으로 거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용인시에서는 내심 역삼지구를 키워보고 싶은 심산이 있었고 이것이 들어가자 역북지구가 성공해서 처인구의 신흥 번화가로 자리잡고 있다. 처인구 주민 다수가 위치하며, 인근에 대학교가 있는 등 입지가 나쁘지는 않아 나쁘지 않은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인근의 낙후된 상가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계속 보이고 있다. 문제는 바로 옆의 역삼지구는 공사는 커녕 조폭이 나타나는 등 상황이 엉망이라 언제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 결과 진입로 없는 아파트를 탄생시켰을 정도이다.

과거 역북지구 개발과 관련된 용인도시공사의 비리 정황이 포착돼서 사업을 말아먹을 뻔했다. 이미 한 차례 말아먹은 용인경전철과 마찬가지로 인근에 토지를 가지고 있는 처인구 토호들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풀릴 조짐을 보이자 역북지구 전체에 대한 매각을 완료했고, 현재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4.2. 인구

경기도 용인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3년 1월 1일 용인군 고삼면 → 안성군 편입
1966년 105,179명
1970년 94,848명
1975년 111,461명
1980년 135,572명
1983년 2월 15일
용인군 수지면 이의리·하리[18]수원시 편입
용인군 남사면 진목리·봉명리 각 일부 → 평택군 편입[19]
1985년 153,787명
1990년 187,993명
1994년 12월 26일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 일부[20]수원시 편입
1995년 242,643명
1996년 3월 1일 경기도 용인군 → 용인시 승격[21]
2000년 386,124명
2005년 689,691명
2010년 876,550명
2015년 975,746명
2020년 1,074,176명
2024년 10월 1,085,343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10만 명
읍면동별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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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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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54,565명
동천동 50,642명
풍덕천2동 41,454명
구갈동 41,361명
신봉동 40,816명
구성동 39,913명
신갈동 37,875명
유림동 36,134명
보정동 35,704명
풍덕천1동 35,668명
포곡읍 33,508명
보라동 33,016명
상현2동 32,922명
동백1동 32,460명
역북동 31,899명
마북동 31,675명
영덕1동 30,183명
죽전1동 28,673명
상현3동 27,697명
동백2동 27,077명
동백3동 26,850명
모현읍 26,726명
죽전3동 26,717명
서농동 26,056명
중앙동 25,046명
상하동 23,984명
남사읍 23,713명
기흥동 21,477명
이동읍 20,536명
상현1동 20,116명
양지면 19,723명
죽전2동 18,178명
영덕2동 17,428명
상갈동 13,176명
동부동 13,158명
삼가동 12,527명
백암면 8,296명
원삼면 8,022명
2023년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5.5만 명, 각 행정동별 색깔은 각각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지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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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동안 인구 85만 명의 부천시가 4위였고 그 밑을 용인시가 차지했으나, 면적이 좁아 더 이상 개발이 되지않은 부천과 달리 용인은 부천의 11배를 상회하는 넓은 면적에 각종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난개발 버프로 인해 2010년대 들어 부천시를 추월하고 먼저 인구 90만명을 달성했다. 거기다 분당신도시판교신도시로 인구 100만명 목전까지 다다랐던 성남시마저 2015년에 추월했다. 용인시는 전국에서 4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수원시(119만 명), 창원시(105만 명), 고양시(104만 명)에 이어 전국 4번째다.[22] 2019년 특례시 지정 기준 100만 명을 넘어 100만 특례시가 되었다.

용인시는 인구 100만 명을 넘는 수원시와 고양시에 비해 면적이 훨씬 넓어 얼마든지 개발할 여지가 남은 상황이다. 다만, 용인시는 수원시, 고양시에 비해 구릉지가 많고 산세가 험준한 편이라 개발의 어려움을 겪는 부지가 산재하기에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용인시의 실정에도 용인시는 건설사, 부동산 개발업자들에 의해 부동산 투기, 개발 지역으로 조명되었다. 건설사,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부동산 개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부동산PF까지 동원했고 용인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면서 아파트를 무분별하게 공급했다. 이렇게 용인시로 쉴 틈 없이 아파트가 공급되었고 아파트 공급량에 따라 인구도 늘어났다. 한편 용인시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막 100만 명을 넘었던 2017년 9월 당시 고양시와 용인시의 인구 격차는 40,000명 가량이었지만, 1년여가 흐른 2018년 10월에는 격차가 13,000명대까지 줄어들었고, 2년도 채 되지 않아 고양시를 추월했다. 하지만 다시 고양시가 추월했다. 최근 들어 용인시 전체의 인구증가의 견인차 노릇을 했던 기흥구의 인구 증가 폭이 주춤한 편이지만, 대신 20년째 꾸준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수지구와 2010년대 들어 개발에 가속도가 붙은 처인구 지역의 인구 증가의 영향이 크다. 다만 역으로 화성시가 용인시를 추월해버릴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다. 2017년 이후 용인시의 인구증가가 비교적 지체된 반면(월 2,000~3,000명 증가) 화성시의 인구는 월 4,000명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기 때문이다.[23]

2016년 8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2017년 9월 1일 엄청난 성장세에 힘입어 결국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 기준으로 100만 명을 돌파해 광역시들을 제외하고 수원시, 창원시, 고양시에 이어 전국 4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한 도시가 되었다. 2019년 4월 말 기준, 외국인 포함 고양시의 인구를 추월했다. 용인시 인구 106만명 넘어. 경기도 '넘버 2' 하지만 2021년 2월에 고양시가 다시 용인시를 추월했다. 2022년 7월에는 다시 고양시를 추월했다. 수원시, 고양시에 비해 면적도 넓은데다 베드타운에 머무는 고양시에 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위주로 경제력도 탄탄한 지역이라 국내에서 인구 전망은 밝은 편이다. 다만 2위 자리를 지킬지 여부는 고양시의 신도시 사업들이 얼마나 성공할지가 변수이다. 게다가 용인시는 용인플랫폼시티라는 1만세대 규모의 신도시가 예정되어 있다. 거기다 16,000세대 규모의 이동읍 일대 신도시도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라 인구 증가의 폭은 고양시보다도 더 높아보인다.

2021년 3월 경기도에서는 도내 31개의 기초자치단체 인구 규모가 달라짐에 따라, 17여곳의 '시군서열'을 변경했다. 시군 순서는 2년마다 변경하며 전년도 12월 31일 주민등록인구수(외국인 포함)으로 정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122만 1,913명), 용인시(109만 907명), 고양시(109만 738명), 성남시(95만 5,248명), 화성시(89만 2,884명), 부천시(84만 2,788명), 남양주시(72만 462명), 안산시(70만 6,185명), 평택시(56만 475명), 안양시(55만 6,570명) 순으로 1~10위가 정해졌으며 169명 차이로 용인시는 2년 전 2위였던 고양시를 제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로 꾸준히 고양시와 비슷하게 겨루어 나가고 있다. 대체로 고양시가 조금 더 많은 양상을 보였지만 그 차이가 매우 적으며 2022년 7월 이후로는 다시 고양시를 추월한 상황이다. 또한 용인시와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울산광역시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다.

2024년 5월 인구 1,081,493명을 기록하며 2021년 8월 이후 거의 3년만에 내국인 인구 최고치를 경신했다.

5. 도시행정

행정 사무는 세관, 지방법원 지원 등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모두 갖췄다. 경찰서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2개서로 분할된 상태다. 동부서가 처인구와 기흥구에서 보정동, 구성동, 마북동을 제외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서부서가 담당하고 있다. 소방서1995년 개서한 용인소방서가 유일하게 용인시 전역을 관할하고 있다가 2024년 용인서부소방서가 개청되었다.[24] 세무서2006년 동수원세무서로부터 용인세무서가 분리되었고, 2018년 기흥구 지역에 한해 기흥세무서로 분리되었다. 수지구 지역은 용인세무서 관할이다.

법원은 수원시에 있는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이다. 용인시에는 3000만 원 이하의 소액이나 작은 재판만 가능한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만 있다.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 업무량은 연간 2만여 건 이상으로 전국 1,2위 수준이다. 따라서 용인시법원을 폐지하고 용인지원을 신설해 양질의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용인시 국회의원들은 19·20대 국회에서 용인지원 설치를 추진한 바 있으나 임기 만료로 추진 법안이 폐기됐다.[25]

등기업무는 용인등기소에서 관할하고 있다. 용인등기소는 용인시 처인구에 있고 용인시 전역의 각종 등기 업무들을 관장한다.

한국전력기술 본사는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로 옮겨졌고 한국전력기술 본사가 있던 곳에 2017년 서울지방보훈청 소속의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새로이 개청되었다. 이후 해당 건물이 재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바로 주변 건물로 이사를 갔다.

2011년 재정난을 이유로 지자체들이 산하 스포츠 구단들을 대거 해체하는 상황에서 용인시도 스포츠 팀들의 대규모 정리를 발표, 그 중에 마침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여자 핸드볼 구단도 해체의 대상에 올라 파장이 일었다. 용인시청 핸드볼팀은 결국 SK그룹에서 인수하여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됐다.

기초자치단체경기도 1위, 전국 5위의 재정자립도(69.4%, 2011년 예산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용인보다 재정여건이 좋은 4곳은 모두 서울의 주요 자치구들이다.

용인경전철과의 소송에서 패배하는 등 갑자기 8,000억원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었으나, 예산 절감을 하고 보유 토지를 매각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빚을 정리했다. 그 결과 2017년 1월 17일, 공식적으로 '채무 제로(0)'도시를 선포했다. 기사

마평동에 용인종합운동장이 있었으나,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새로 건설되었다.[26] 용인종합운동장은 노후하여 결국 철거되었고, 해당 부지에는 처인구청 복합청사가 신축될 예정이다.

민선 시장 7명 중 6명이 비리 혐의로 적발됐다. 줄줄이 비리 유죄…용인시장님 왜 그래요

치안 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바로 옆 동네인 수원시, 평택시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용인 연쇄살인 사건,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 등의 강력범죄는 5년에 한번 꼴로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다. 대한민국/범죄 통계 문서를 참고하면 남양주시와 함께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래 꾸준히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5.1. 비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행정에 대한 비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교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용인은 과거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조선시대 주요 간선도로였던 영남대로(동래로)와 인천광역시-수원시-이천시-여주시-원주시-강릉시로 가는 영동축이 만나는 곳이다. 과거부터 교통의 요지였는데 신도시가 미친듯이 생긴 현재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심각한 교통체증은 인접한 분당신도시에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역시나 난개발로, 도로망을 제대로 확충하지 않고 기존 도로에 붙이는 식으로 시가지가 개발되었고, 철도망은 아예 구축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미처 확장공사를 못한 도로 구조가 괴이해지고, 대중교통 수단은 버스 하나만 존재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나마 난개발이 어느 정도 진정된 2009년 이후에는 옛 도로를 우회하는 도로가 많이 생기고, 철도도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연장되고 경전철이 생겨 많이 나아졌다곤 하나, 도로 폭이 좁고 묘하게 길이 하나로 합쳐지는 기이한 현상 때문에 아침에 경찰들이 교통정리한답시고 더 막히는 막장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본인들도 아는지 요즘은 자제하는 편이다.

한창 아파트가 지어지던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까지 서울로 나가는 길목은 그야말로 헬게이트였다. 대표적으로 용구대로, 풍덕천교차로 이북 신수로-대왕판교로, 중부대로 등의 정체가 극심했다. 그리고 지금도 헬게이트다. 2000년대 초 서울 도심에서 용인 북서부로 들어오는 버스를 주말 퇴근시간에 타면 편도 2시간은 기본이고 3시간은 예사였을 정도였으니. 한때 신갈오거리와 수지구의 풍덕천교차로 ~ 죽전교차로 직선거리가 빈번한 신호, 도로들의 진입, 출입구간들과 맞물려 전국에서 가장 혼잡도가 심했던 헬게이트였다는 것을 상기하자. 다만 2018년 11월 30일 완공된 신중부대로가 개통되면서 그나마 헬게이트 상황은 이전보다 나아진 편이다.

지금도 도로 상황은 아랑곳없이 역북동과 고림동에 아파트를 짓고 있다. 김량장동, 마평동, 역북동의 경우 수려선이 폐선되고 자동차 교통을 중심으로 교통 체계가 짜여진 도시인데, 45번 국도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문제이다.

원삼면, 백암면처럼 논밭만 있는 시골이라고 교통체증이 없는 것도 아니다. 많은 화물차들이 42번 국도를 이용하여 17번 국도 변에 있는 물류센터로 드나든다.

봄·가을 소풍철에는 아침, 저녁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어렵다. 출근시간대와 함께 이 때는 수원, 화성, 오산, 성남, 광주 등 주변의 학교에서 죄다 용인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버스가 미어터질 지경이다. 승차거부는 물론이고 정차조차 안 하고 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사실 승차 거부 및 미정차는 평소에도 종종 일어나서 버스가 정차를 하더라도 탑승 인원을 살피고는 반쯤 포기한 상태로 다음 차량을 기다리거나 한다. 덧붙여 소풍철에는 용인 관내 학교에서도 에버랜드로 몰려가기 때문에 에버랜드 방향의 시내버스인 용인 버스 66용인 버스 66-4 등의 경우는 학생들로 미어터진다.

버스 증차를 요청해도 사람들이 이용을 안한다고 하는 일관적인 답변만 돌아온다. 그래서 유독 자차 이용자가 많다. 이 문제는 수지구, 기흥구 일대는 베드타운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경제 활동 대부분을 타 지역에 의존하는 베드타운 특성상 평일 낮에는 유동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평일 낮의 이용인구는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 출퇴근 시간에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은 미어터질 지경임에도 유동인구가 적은 낮 시간대를 포함하니 평균 이용객 수가 안나온다. 때문에 버스 추가 배치에 인색하고, 이로 인해 자차 운행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험한 도로사정 때문에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하는 운전면허 도로주행은 수도권에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다.

7. 치안

경기도 남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바로 옆 동네인 수원시, 평택시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그러나 처인구에는 공장이 많기 때문에 처인구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 처인구에 낙후된 지역이 많고 농촌이라 기흥구나 수지구에 비해서는 그렇게 이미지가 좋지 못하다.[27] 하지만 그렇다고 범죄율이 많이 높지는 않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용인 연쇄살인 사건,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이 있는데 이런 강력 범죄는 5년에 한번 꼴로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며 자잘한 흉악 범죄 역시 드물다.

에버랜드민속촌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면서 두 곳 모두 관리도 잘 되는 편이라 송파구롯데월드처럼 안좋은 사건사고가 벌어지지 않는 것도 한 몫한다.

에버랜드의 경우 에버랜드 자체보다 삼성 내부의 비리 문제로 언급되는 게 더 많았고, 민속촌은 컨셉 자체가 뭐가 더 생기기가 어려운 동네다.[28] 다만, 신갈분기점 관련으로 교통관련 뉴스에는 매일 같이 언급된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좋지 않은 사건으로 뉴스에 오르내리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범죄 통계 문서를 참고하면 남양주시와 함께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래 꾸준히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8. 경제

8.1. 산업

용인시에는 제조업체, 대기업 연구소나 반도체 공장, 연수원 등이 위치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편이다. 즉, 산업 부분에서는 탄탄한 편이다. 2020년 경제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6,730업체, 연구소 423개소, 연수원 68개소가 용인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을 중심으로 용인시는 첨단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 용인플랫폼시티를 통해 기존 용인시가 보유한 강점 산업들을 정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에서 출근하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29]

용인시는 제조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도시로 지역 내 총생산의 3/4 가까이가 제조업에서 창출된다. 본사가 위치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LIG넥스원, 모나미, 일양약품, GC녹십자, 한림제약 등이 있다. 또한 독일의 기계 제조 업체 보쉬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런 기업들이 세워두는 연구소 덕에 용인시의 전문서비스업 경쟁력은 경기도에서 최상위권 수준이다.

공장으로는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삼성 나노시티)[30], 기흥구 공세동에는 삼성SDI 본사가 있고, 이에 파생된 기계, 전기, 전자 업종들에서 중견규모의 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이 용인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은 SK하이닉스 유치로 산업물류 클러스터와도 연계돼 복합유통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또 삼성에버랜드에서 창출하는 경제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르노코리아, 아모레퍼시픽 등 상당수 기업 연구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유수의 연수원들이 존재한다.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법무부 연수원정구장, 삼성생명 휴먼센터, 삼성인력개발원,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현대차그룹 연수원[31] KB증권 연수원, 한화생명보험(주) 연수원, 흥국생명보험 연수원, 기업은행 연수원, 한화생명 연수원, 금호 인재개발원, 신세계 인재개발원, 신한은행 연수원이 분포해 있다. 그 외 1696개 중소기업, 냉동·냉장 물류센터, 하이브리드 창고가 있다. 이 밖에 포켓몬코리아 본사가 수지구에 위치한다.

용인테크노밸리 같은 지식산업센터도 많고, 덕성일반산업단지 같은 산업단지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을 선호하는 고스펙 취준생들이 내려갈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다고 한다.[32] 즉, 경기남부에서도 서울 및 다른 경기남부 도시들과 교통편이 좋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기흥구 외에 수지구처인구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기다.

그로 인해 미래 산업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두 곳이나 처인구 지역에 유치했다. 우선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20조 원 규모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건설 중에 있고, 이동읍 시미리와 남사읍 창리 일대에도 300조 원 규모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용인시 먹거리는 반도체가 책임진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소부장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등 최대 150개 공장,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그 밖에 제약 등 약학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도 의외의 요소이다. 아주 특출난 편은 아니지만 제약회사의 본사가 은근히 존재했으며, GC녹십자가 꾸준히 영역을 넓혀가며 남아있다.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시 GC녹십자를 축으로 BT 관련 기업이 입주할 가능성이 있다.

8.1.1. 반도체

과거 삼성전자가 기흥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용인시는 오랜 시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였다. 1983년 삼성전자는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을 본격적인 반도체 사업지로 정했다. 기흥(기흥구) 지역 공기가 깨끗하고 산업용수가 풍부하며 소음과 진동은 없어 반도체 생산 라인을 운영하기 좋다고 봤기 때문이다. 1983년 기공식을 열고 1984년 3월 생산 1라인을 깔았다. 1984년 5월 준공식을 개최하고 고집적반도체(VLSI)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3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64K D램 개발에 성공했다. 1992년 삼성전자는 기흥에서 64M D램을 개발해 D램 세계 1위를 달성했다. 1993년 메모리 반도체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했고 메모리 반도체 강국 일본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하지만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시설이 점차 낙후됨에 따라 용인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의 지위를 잃어 갔다. 삼성전자가 수출이 편리한 평택항 인근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등에도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장들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2019년 SK하이닉스가 120조 원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용인시로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참조. 당시 굉장히 많은 후보지가 있었지만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출입로가 SK하이닉스 정문 3㎞ 앞에 들어서는만큼 용인시의 적극 행정이 있었고 SK하이닉스는 ‘이천-청주-용인’이라는 반도체 거점 3각 축을 형성함으로써[33]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이 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용인시는 다시금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찾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는데 성공하며 꾸준한 후속 지원을 이어갔다.

거기다 2023년 3월,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시(남사/이동)로 구축하는 데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관련된 내용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 문서 참조. 양대 반도체 회사의 공장이 모두 들어서게 될 예정인 용인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게 될 듯 하다.

그 외, 삼성전자가 기흥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 공장 이외에도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변화 덕에 국가첨단산업단지 반도체 부문에서 기흥미래연구단지(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총 3곳의 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

8.1.2.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과거에는 용인시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L1~L2 LCD 공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생산라인이 폐쇄되었다.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 본사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위치하며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차 전지 역시 삼성SDI 본사가 기흥구에 위치한다.

8.1.3. 농업, 축산업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강세인 것과 상반되게 아직 농업 비중이 좀 되는 편이다. 도농복합시 답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이며 평야는 별로 없는 지형 특성상 농업 비중이 아주 높기는 힘들다.

농업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비중이 높았지만, 1970년대 이후로는 제조업체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 쇠퇴하면서 비중이 적어졌고, 수도 점차 줄고 있지만, 그래도 이 지역도 농업의 비중은 여전한 편이다. 논과 밭 중에서는 논의 비중이 좀 더 높으며, 특히 용인백옥쌀이 용인의 대표 특산물로 꼽힌다. 외에는 오이, 배추, 상추 등이 생산되며, 그 외에도 청경채, 시금치, 쑥갓, 쌈채류, 양채류 등도 재배된다. 복숭아, 포도도 생산되는데, 특히 이것들은 각각 '원삼배', '백옥복숭아', '백옥포도'로 불리운다. 특히 청경채는 모현읍에서 무려 국내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축산업은 전체적으로 처인구에 종사 인구가 많지만, 용인시에서는 축사가 있는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축사 폐쇄·이전시 보상금을 지급하면서 한때 60개에 육박하던 돼지축사들도 갈수록 수가 줄고 있다.

8.2. 상권

상권은 인구밀도가 높은 기흥구, 수지구를 중심으로 마트나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위주로 발달했으며, 인근 수원시성남시처럼 전통시장이나 로드샵 등이 광범위하게 형성된 번화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특히 기흥구의 경우, 기흥구 보정동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구성점, 기흥동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그리고 2019년 12월에 개장한 이케아 기흥점, 리빙파워센터와 교외에 여기저기 흩어진 대규모 카페 등을 봐도 알 수 있듯, 대로변에 중대규모의 매장이 군데군데 흩어진 형태로 분포되어 차를 끌고 쇼핑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형태로 되어 있다. 수지구의 경우는 아예 전통시장 자체가 없이 대기업 브랜드의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있고 롯데마트(롯데몰 수지점), 이마트 등 중대형 점포의 숫자가 많아서 격주 휴일 시에는 사실상 마을의 작은 슈퍼마켓 말고는 제대로 된 쇼핑을 할 기회조차 없을 지경이다. 처인구는 인구가 분산되어 있어 지역 단위 중형마트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대로 말하면 마이카족들이 살기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데, 근거리의 다양한 상권들을 자가용이 있다면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인구 주민중 상당수가 출근은 서울특별시분당신도시로, 쇼핑은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기차를 타러 수원으로, 데이트하러 서울로 가는 등 집만 용인에 있다 뿐이지 생활반경은 용인이 아닌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수원이나 성남, 오산 등 이미 생활여건이 갖추어진 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권을 벗어날 일도 없고, 벗어나서 다른 상권을 이용한다는 건 사실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용인시민들은 어느 도심이던 자가용만 있다면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시청 기준) 소비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도 어디까지나 자가용을 갖춘 사람들 얘기고, 대중교통 면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당장 광역버스만 보더라도 주말에는 배차간격이 벌어져 이웃도시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불편한 점이 많아진다. 실제로 수지구, 기흥구(보정, 구성 등) 주민들은 여권 발급 등의 민원처리를 위해 수지구청 여권민원실을 이용한다.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용인공용버스터미널보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더 많이 이용한다. 이런 점 때문인지 일단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일부 기능은 구성역 GTX 역사 신축시 옮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GTX 역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므로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구성역이 부근의 고속도로 상공에 환승센터를 만들어 경부고속도로로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물론 향후 처인구 최대 개발지역으로 손꼽히는 행정타운 인근의 역삼지구 개발과 기흥구의 기흥역세권 개발, 그리고 향후 신설될 종합버스터미널 위치 선정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 그러나 개발이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이웃한 동탄이나 광교 수준의 중대규모 수준이 아닌 역세권 개발 수준에 그치는 까닭에 주변 도시에 버금가는 수준의 생활권 확장은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상호간의 교통연계가 각 지역과 타 도시와의 연계에 비해 빈약한 형편인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의 각 주민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진정한 구심점으로서의 용인 중심 상권은 앞으로도 생길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세워질 용인플랫폼시티가 용인 내 최대 상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플랫폼시티의 경우 거주시설 면적이 매우 적은데 녹지나 도로 또는 공공용지(학교, 경찰서, 구청사 등)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상업/산업 시설로 상권조성에 치우쳐진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주변은 이미 아파트가 매우 많아 인구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굳이 택지를 열심히 확보할 필요는 없다.

8.2.1. 처인구

처인구의 경우는 기존 중심지인 김량장동 일대가 '용인시내(승격 이전에는 용인읍내)'라고 불리면서 중심지 노릇을 확실하게 해 왔으나, 점차 남사읍, 모현읍은 인근 오산/동탄신도시분당신도시의 영향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다만 42번 국도 연선의 역북동, 삼가동 일대를 중심으로 종합개발이 진행되면서 상업지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동읍과 남사읍, 원삼면 일대로 자리잡게 되면서 처인구 일대의 발전도 더 급격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이동읍 일대에 16,000세대 규모의 국가 차원 신도시 개발 계획이 잡히면서 인구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처인구에는 김량장동 상권이 중심이다. 상설시장인 용인중앙시장과 5일장인 용인장[34]이 할인마트 홍수 속에서도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앙시장은 용인초등학교 앞 다리(석성교) 건너편부터 CGV 용인 사잇길 동측에 위치하고 있고, 5일장은 주로 금학천 남측변 술막다리(운동장·송담대역)에서부터 금호어울림(김량장역)에 이르는 길가에 노점들이 들어선다. 비록 예전에 비해서 규모 면에서는 아쉽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교통은 더 편리해진 편이라 처인구 주민 뿐만 아니라 용인 북서부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들도 꾸준히 용인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주변에 역북지구가 들어섰고, 언젠가 역삼지구까지 개발될 예정이므로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처인구 지역의 기타 특이사항으로는 아직까지 영업중인 캔모아가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다. 매우 낡아 장사가 안될 것 같은 외관과는 달리,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게 반전이다.

용인 5일장은 백암면에서도 열리고(매달 1,6일로 끝나는 날) 있다.

8.2.2. 기흥구, 수지구

기흥구는 대규모 유통단지가 분포한다. 코스트코 공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구성점, 이케아 기흥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이 존재하며 이케아 인근에 리빙파워센터라는 복합쇼핑몰까지 위치하고 있다.

기흥구의 경우 그나마 1990년대 말 구갈동 일대의 개발 이전에 신갈오거리가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개발 이후에는 지지부지한 재개발 상황으로 그 영향력을 많이 상실한 상태다. # 기흥구 보정동 아파트촌 한복판에는 유럽풍 테마카페·레스토랑·공방 등 개성있는 점포가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보정동 카페거리가 조성되었다. 이곳은 카페거리 상인들이 소통하고 협업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었고 전국구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 구갈동은 이곳 일대로 기흥역 주변이 종합개발 되고 용인경전철 연장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동탄2신도시의 영향을 받는 기흥동 역시 대규모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흥동 일대에는 롯데아울렛이 이 지역에 수도권 최대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을 2018년 말에 개장했고, 2019년 12월 이케아 기흥점을 개장했다. 또한 그 앞에 리빙파워센터[35]라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섬에 따라 일대가 그야말로 쇼핑 단지가 되어버렸다.

수지구는 신도시 개발이 끝나서 뚜렷한 변화가 없으며 죽전역 주변으로 가장 번화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용인시 유일의 백화점인 신세계 사우스시티와 용인 최대의 대형마트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으로 구성된다. 수지에서 신세계 사우스시티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두 매장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으며 롯데몰 수지점도 대형마트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의 휴무일은 월요일이기에 대형마트 휴점일과 겹치지 않는다. 따라서 수지구 지역은 신세계 사우스시티로 언제든지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지구 주민들을 포함한 용인시민은 물론 성남시광주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근 10년 동안 가장 크게 번화한 곳인데, 기흥구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과 관련 협업사들의 입주, 수지구는 성남 분당구로부터 얻는 편의성 하나만을 바라보며 개발이 시작된 초창기만 하더라도 용인시의 변두리로서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이[36] 썰렁한 허허벌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용인시에서 두드러진 유동인구를 보여주는 곳이 되었으며, 기흥구와 수지구는 용인시에서도 인구 경쟁력이 있는만큼 중요하게 관리되는 곳이다.

다만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각 구역들이 단절되어 있어[37] 기존 신도시의 중심상권과 같은 식의 집적도나 짜임새가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였으나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 계획되었다.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 완료된다면 용인플랫폼시티 일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지역이 용인의 중심상권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처인구의 시내동지역, 기흥구, 수지구 영역만 봤을 때, 그런 대로 중심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고 GTX 구성역이 있는 만큼 도시 입지가 좋은 편이다.

8.2.3. 기타

용인의 대형마트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이마트가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롯데마트롯데몰 수지점, 신갈점[38] 2개만 있는 반면, 이마트는 무려 6개[39]나 있다. 국내 최초의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구성점도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하고 있다.[40] 특히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이마트의 각종 매장이 처음 선보이는 등 이마트 전체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던 매장이다. 그 밖에 농협 하나로마트도 기흥구에 하나가 존재한다. 또한 2015년 8월 코스트코 공세점이 개점하면서 우리나라의 10번째 코스트코가 용인에 위치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근방에 모 웹툰에 등장하는 피자집 모델이 되는 피자집이 있다. 지금은 리모델링되어 예전과 다르다.

대형마트의 축소판인 SSM도 많다. 홈플러스는 없지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많으며, 이마트 계열 SSM은 이마트 에브리데이노브랜드 매장을 합쳐 11개 이상이 존재한다. 농협 계열인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도 꽤 존재한다. 당장 농협유통 계열의 하나로마트가 광교점(수지구 상현동)과 용인점(기흥구 상하동) 두 곳에 존재하며, 지역농협의 하나로마트가 수지구에 1곳[41], 기흥구에 2곳[42], 처인구에 8곳[43]이 있다. 그리고 하나로마트나 다름 없는 파머스마켓도 용인농협 산하에 2곳[44] 위치하고 있다.

8.3. 금융

용인시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국가기관
용인우체국 (9) 용인수지우체국 (6)
제1금융권[괄호]
국책은행
한국산업은행 (1) 중소기업은행 (7)
특수은행
수협은행 (1) 농협은행 (10)
시중은행
신한은행 (13) 우리은행 (19)
SC제일은행 (6) 하나은행 (16)
국민은행 (18)
지방은행
광주은행 (1)
제2금융권(상호금융/저축은행)[괄호]
농업협동조합
수지농협 (7) 구성농협 (8) 기흥농협 (8) 모현농협 (3)
포곡농협 (3) 용인농협 (6) 남사농협 (2) 이동농협 (2)
백암농협 (1) 원삼농협(2) 용인축산농협 (10) 도드람양돈농협 (2)
수산업협동조합
경기남부수협 (2) 죽변수협 (1)
새마을금고
용인중앙새마을금고 (7) 서용인새마을금고 (5)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삼성전자새마을금고
삼성디스플레이새마을금고 삼성SDI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수지신용협동조합 (5) 백암신용협동조합 (2) 양지신용협동조합 (2) 용인신용협동조합 (2)
세브란스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용인시산림조합 (1)
상호저축은행(저축은행)
삼정저축은행 (1)

9.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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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입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용인시의 특색이나 상권 등으로 인한 관광객은 많지 않지만,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한국민속촌 등 소수의 우량 관광지가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때문이다. 때문에 용인시에는 용인투어패스가 있다. 용인투어패스는 모바일 티켓으로 용인 관내 관광지와 레저시설의 요금을 할인받고 유명 맛집·카페·숙박시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이다. 용인시는 용인투어패스 기본권과 에버랜드를 결합한 관광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용인투어패스를 이용하면 티켓별로 지역 내 관광지, 카페, 체험시설, 음식점 등을 일정 시간(24·48·72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대장금파크 등 유료 관광지 18곳과 용인라인, 학일마을, 플라이스테이션 등 레저·체험 관광지 15곳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

9.1. 박물관과 미술관

미술관을 비롯한 각종 박물관이 은근히 많은 편이다. 다만, 시립 박물관인 용인시 박물관은 너무 작고, 시립 미술관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매번 시립 미술관 등의 이야기는 나오지만 제대로 진행되지는 않는 편.

종류별로는 과학관, 자연사박물관, 수족관 등은 없고 대형 동물원과 식물원이 1곳 씩 있으며, 유명 미술관이 2곳 있다. 그 외 소규모의 역사박물관, 역사유적지, 그 외 종합박물관 등이 곳곳에 산재한다.

동물원은 에버랜드가 있다. 각종 방송에서 '용인'이라고 언급되거나 'ㅇ동물원', 'e동물원' 등의 표현이 나오면 십중팔구 에버랜드 안에 있는 사파리월드이다. 식물원으로는 한택식물원이 있으며 처인구 백암면에 있다. 국내 사립 식물원 중에는 최대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며 시민할인이 존재한다. 시민할인 이외에도 인근 면민 할인, 인근 리민 무료입장 등의 항시 행사도 있지만 인근 주민이 많지는 않은 편.

미술관의 경우, 시립 미술관은 하나도 없으면서 의외로 미술관은 제법 분포하는데 용인미술협회가 미술협회들 가운데서 규모가 큰 편인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전시할 작품은 계속나오는데 안정적인 장소는 없는 상황. 당연히 이들 미술인들 사이에선 시립미술관을 건립해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이상일 민선8기 용인시장이 예술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립 미술관 추진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진 편이다.[48] 유명 미술관으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호암미술관이 있는데 백남준아트센터의 경우 주변에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인접해 있는데다 그 주변으로도 한국민속촌, 경기도국악당, 한국미술관까지 모여있다. 호암미술관은 에버랜드 근처에 있으며, 위치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삼성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창업주가 설립했다.

보다시피 용인시 차원의 시설보다는 민간 차원의 시설이 많다보니 시 차원에서도 이 점에 대해 생각을 하는지 원삼에 600평 규모의 전시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49]

다음은 용인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표시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목록이다.
  • 미술관
    • 백남준아트센터
    • 한국미술관
    • 마가미술관
    • 호암미술관
    • 안젤리미술관
    •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10. 생활문화

10.1.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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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영화관

  • 볼드체는 각 영화관 체인의 주력 지점.

용인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용인시에 있는 영화관은 매우 적다.

대한민국 1위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수지구 죽전역 민자역사CGV 죽전이 있었다. CGV 죽전점은 8관 1,886석 규모로, IMAX관은 없으나 비교적 큰 규모의 영화관 이었으나 리뉴얼 작업을 거치며 규모가 1/3수준으로 크게 축소되었다... 리뉴얼 이후 명칭도 CGV 신세계경기로 변경된다. 기흥구 중동에는 CGV 동백점을 운영중이다. CGV 동백점은 8관 1,144석 규모이며, 특별관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원래 롯데시네마가 있던 자리에 CGV 용인이 들어섰다. 참고로 말하자면 CGV 용인은 ㈜유진텍코퍼레이션의 소유이기에 위탁으로 운영된다. 이때문에 다른 CGV 직영점들과 혜택 면에서 차이가 많다. 그러기 때문에 영사사고도 종종 터지며 새벽 영화를 미상영하고 퇴근하는 등 CGV 용인은 관리가 안 되는 편이라 커뮤니티에서 욕을 많이 먹고 있다. 그리고 CGV 광교상현이 상현역 3번출구와 광교경남아너스빌 사이에 4관 규모로 2018년 8월 문을 열었다. 2021년에는 CGV 기흥이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과 1km 거리로 6관 744석 규모로 개관했다.

아쉽게도 용인시 인구가 100만을 넘는데 CGVIMAX 지점을 용인시에 내고 있지 않다. 수원시IMAX 지점을 1개[51], 성남시에는 IMAX 지점을 1개[52]를 가지고 있는데, 딱 이 중간인 용인시에는 CGV가 IMAX를 내지 않았다. CGV의 용인시 홀대라고 봐도 될 듯 하다. 한국 인구 100만 명 이상 수도권 대도시[53] 중에서 IMAX가 없는 도시는 용인시 뿐이다. 심지어 용인시보다 인구가 적은 경기도 부천시에도 IMAX 상영관이 있다. 이는 앞에서도 설명했듯, IMAX 영화관의 경우 그만큼의 수요가 보장되는 중심 상권의 상영관에 두는 경향이 있는데 용인시에는 그 정도의 수요가 창출될 만한 대규모 중심 상권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다.

2위 영화관 체인인 롯데시네마는 용인기흥과 용인역북, 용인수지 총 세 군데를 운영 중에 있다. 용인기흥은 기흥역세권개발사업으로 세워진 AK플라자 기흥점 건물에 입점했으며, 용인역북은 처인구에 세워진 더와이스퀘어라는 역북동 복합상가 건물에 입점해있다. 원래 처인구 구시가지에 롯데시네마가 있었으나 CGV로 넘어가버렸다. 대신 롯데몰 수지점에 롯데시네마 수지점이 2019년 8월에 오픈되었다.

3위 영화관인 메가박스2017년까지 한국민속촌 앞에 있는 DriveM 지점이 유일했다.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자동차를 끌고 가야 영화를 볼 수 있었으나 2017년 12월 메가박스 DriveM 지점은 영업종료를 했다. 기흥구 청덕동(물푸레마을) 용인테크노밸리메가박스 용인테크노밸리점을 2017년 말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중단된 적 있다가 2019년 1월 12일에 오픈했다.[54] 그리고 고매동 이케아 기흥점 앞에 위치한 복합쇼핑센터인 리빙파워센터에 메가박스 용인기흥점이 2020년 5월 14일 오픈했다. 메가박스 지점들은 주변에 상권이 거의 형성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맞은편에 이케아가 있는 용인기흥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용인테크노밸리점은 지역 주민들도 영화관이 생긴다는 소식에 놀랄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는 하루 관람객이 한자리수를 찍는 경우도 보인다. 그래도 시설로만 따지면 용인테크노밸리점이 근방에 위치한 CGV 동백점보다 좋은편이다.[55]

한편 용인테크노밸리에 메가박스가 들어오기 전에는 메가박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시 영통구까지 가는 사람도 있었다. 롯데마트 영통점 건물 5층에 메가박스 영통이 있기 때문이다. 2019년 1월 12일 메가박스 용인테크노밸리점이 오픈했다. 메가박스 용인테크노밸리점은 컴포트관, 일반 상영관, 데이드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중 컴포트관은 빈백 좌석으로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구조이다.

10.3.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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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를 가장 대표하는 음식으로 처인구 백암면의 순대가 유명하다. 백암순대는 피가 없이 고기와 채소를 꽉 채워 만든 속이 특색이다. 2016년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방송되며 TV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김량장에도 통칭 순대골목이라 불리는 구역이 있는데, 여기에만 자그마치 20여 개에 달하는 순대 전문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다. 찰순대와 고기순대 모두를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걸로 유명하다. 그리고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용인시내 일대에는 선비분식, 오성만두, 일미만두를 중심으로 한 만두 전문 분식점들을 곳곳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같은 김치만두라고 해도 각 식당마다 나름의 고유한 레시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고림동에 있는 터줏대감도 옛날 스타일의 프라이드 치킨과 독특하게 매운 김치만두로 유명한 곳. 같은 동네에 있는 아리랑옹심이메밀칼국수도 진한 맛의 옹심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이다. 피자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토마토아저씨의 본점이 용인시내에 있다.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인근에 닭고치를 주력으로 하는 강반닭이란 꼬치구이집이 있는데 시장쪽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용인중학교 앞의 엄마손칼국수와 CGV용인 근처의 대성부대찌개도 오래전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맛집이다. 중앙시장 안쪽에 자리한 청한상가는 한때 '용인읍'에서 유일한 쇼핑센터였던 곳인데, 이곳 지하에 위치한 스낵코너는 한때 떡볶이집들이 대거 밀집되어 있어 유명했던 곳이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상의 의류매장들과 더불어 크게 쇠락하여 지금은 다섯 군데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럼에도 예전을 떠올리며 종종 찾아가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지금도 가격에 비해 내용물의 종류나 양이 꽤 푸짐하다. 감자탕은 산업도로(지금은 중부대로)변에 있는 수누리가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이었으며, 그 외에도 부근에 감자탕집들이 모여 있다. 한국민속촌 근처의 큰마당감자탕도 24시간 운영하면서 꽤 인기가 있다. 마평동의 원대구뽈찜도 오랜시간 꾸준하게 나가는 대구뽈찜 전문점이다.

처인구에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에 용인중앙시장 일대에는 동남아(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지의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가게가 제법 많다. 이동읍 서리에는 감골오리 본점이 있고, 원삼면 사암리의 사암저수지에도 돌판 오리구이로 유명한 사암오리집이 있다. 양지면에는 스키장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이 들르는 청국장으로 유명한 맛집(금성, 외할머니집)들이 몇군데 있다. 단호박에 오리고기를 넣은 정마루호박꽃도 유명맛집 중 하나.

수지구에는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죽전동 신세계 사우스시티 코다리냉면집, 성복동 기성면옥이 있다. 코다리냉면은 전국구 수준의 유명세를 얻은 속초코다리냉면이 성복동에 있다. 막국수는 허영만 식객의 단골집 고기리막국수[56], 채소만으로 면수를 만드는 강원도막국수 등 줄 서서 먹는 막국수 전문점이 몇 군데 있다. 신봉동 외식타운에는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연평도 해물탕 가게의 유명세가 높다. 연평도 해물탕에는 특이하게 랍스터가 통째로 들어가서 활전복과 해물탕의 개운한 맛과 감칠맛을 더한다. 고기리 유원지는 종무로 제빵소, 별다섯커피공장, 나인블럭 등 근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있고, 예로부터 보양식 음식점으로 유명했다.[57] 맛집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으나 깐부치킨의 본점이 수지구 성복동에 있다. 이 일대는 깐부치킨의 구역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닭과 관련된 깐부의 자매브랜드들이 잔뜩 모여있기도 하다. 그 외 죽전동 고향손칼국수의 김치칼국수, 킹스시 초밥집, 풍덕천동 탑골순대국, 미가양고기집 등이 TV에 방영되거나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보정동의 보정동 카페거리는 광고나 인터넷쇼핑몰 촬영지로 유명한 전국구 명소다. 이곳에는 외식을 즐길만한 식당 또한 많은데, 육즙이 꽉차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만두전골로 유명한 '수담'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58] 신봉동 카페촌에도 전국구 수준의 괜찮은 카페들이 있어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기 좋고, 커피나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신갈동 신갈오거리 일대에는 총각손칼국수가 유명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맛있다 수준은 아니지만 제법 시원한 편. 사리가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근처 학생들이나 동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해물칼국수의 경우 구성에 있는 유성손칼국수가 있다.

상갈동 경기도 박물관 정문 앞에 위치한 도토리 마을이란 가게도 지역 주민들에게 유명했었다. 음식 퀄리티가 특출나게 뛰어나거나 가성비가 높지는 않지만 품질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 가게의 특징적인 메뉴라 할 수 있는 건 도토리 가루를 섞어 만든 떡이 들어가는 마요네즈 범벅 과일 사라다. 아예 이 사라다에 들어가는 떡만 따로 판매할 정도로 인기 메뉴였다. 2021년 기준 폐업하고 해당 위치에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그러나][60]

식자재로는 이천시, 안성시와 근접한 양지면, 백암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이 유명하다. 다만, 전국구인 이천, 여주, 안성에서 나오는 쌀보다는 생산량이 적어 유명세가 살짝 덜한 편. 그리고 모현읍과 포곡읍 일대에서 하우스로 재배되는 상추도 높은 품질로 인기가 많다.

용인지역 생산 로컬푸드를 시 자체에서 관내 대형마트에 납품하기도 한다. 용인 관내 이마트롯데마트 지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는 백옥쌀을 죽전에 있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도 보기가 힘들다고 했는데, 현재는 납품이 많이 이루어져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시계와 가까운 수원의 이마트 광교점에도 납품이 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쪽에 DIA TV소속인 박막례할머니의 식당이 있었다. 음식 평이 매우 좋았고 유명한 사람들도 많이 왔다간 모양. 그러나 할머니의 식당은 도로공사 부지 점유 문제로 폐업했고, 이어 할머니의 딸이 새로 연 쌈밥집(둔전역 근처)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다.

10.4. 의료기관

용인시에는 종합병원이 4개 있다.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도시 규모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관내 가장 큰 병원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658병상)으로 원래 역북동에 있던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폐쇄하고 2020년 중동 724-7번지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로 이전해 대형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했다. 그 전까지는 흔히 생각하는 대학병원의 규모가 아니었다. 이전하면서 최신 시설을 갖추고 2024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밑으로 종합병원은 김량장동 다보스병원(250병상)과 명주병원(229병상), 신갈동 강남병원(228병상)이 있다. 기타 조은손병원 등 일반 병원급들과 1차의료기관인 의원들은 넓게 산재된 상태다.

10.5. 스포츠

2018년에 용인 스텔스라는 독립야구단이 남사구장과 모현구장을 홈으로 창단되어 선수모집까지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선수단 구성도 하지 못하고 결국 해체되어 사라졌다. 하지만 2019년 10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유투버인 빠따형을 중심으로 용인시 빠따형 독립야구단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재미있게도 용인시 내에 프로농구팀과 프로배구팀의 클럽하우스가 다수 소재해 있다. 1990년대 중반 이전, 그러니까 난개발 광풍이 몰기 전에 대기업들이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도시에서부터 격리가 가능한 지역이 많았던 용인에다 기업연수원을 세웠는데, 이때 직원 연수 목적으로 체육관도 같이 짓곤 했다. 그리고 KBL, WKBL, V-리그 출범 이전 시절부터 존속했던 팀들이 자연스레 연수원 내 체육관과 연수원 기숙사를 클럽하우스로 활용하게 된다.

그래서 구단 연고지에 있어야 할 선수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산을 타다가 허재와 여름 비시즌에 열심히 산을 뛰어오르던 추승균, 이상민, 서장훈 등을 볼 수 있었고 클럽하우스 근처 편의점에서는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도 목격된다. 흥국생명 선수 김연경은 루키시절 상하초 근처 모 베이커리에 선배들 심부름대로 빵셔틀을 자주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큰 키를 이용해서 갓 구운 빵을 입에 하나 물고 시작했다고 한다. 부부가 운영하던 그 베이커리는 지금 주인이 바뀌어 파리바게트가 되었다.

한국민속촌 근처에는 옛 고려증권 연수원과 고려증권 배구단 체육관이 있다. IMF 외환위기 때 고려증권이 부도나면서 2000년대 말까지 방치되었으나, 집 없이 떠돌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009년 이 곳에 터전을 잡기도 했다. 그 밖에 기흥구에 있는 삼성 트레이닝 센터나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현대인재개발원 등이 스포츠 구단 연습 체육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로스포츠라면 모름지기 지역과 밀착해야 하는 게 정상이건만, 이와 같이 연고지와 클럽하우스가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출범한 지 20년 가까이 되는 겨울 인기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여전히 지역 밀착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고 까이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심지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를 폄칭할 때 용인시 리그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양. 이 때문인지 KBL에서는 2016년 들어 그동안 미뤄왔던 클럽하우스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V-리그에서는 아직 이런 움직임이 없는 모양.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용인시 연고의 프로 스포츠팀은 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밖에 없다. 관내 체육시설로는 용인종합운동장이 있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여기 옆에 있는 용인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쓰고 있다. 2017년에는 용인종합운동장의 노후화와 버스터미널 이전 계획이 맞물려 3천억원을 들여 37,155석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지었다. 이 정도면 월드컵경기장에 준하는 규모. 전국체전 같은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하려고 지은 듯 한데 황당한 점은 주경기장을 지으면서 보조경기장을 안 지어서 종합경기대회를 치를 기준에 미달한다는 것. 뭐하는 짓인지 알 수가 없다. 시측의 설명은 조만간 보조경기장도 착공한다지만 아무래도 기껏 세금들여 지어놓은 거대한 경기장을 당분간 놀리게 생겼다. 2023년 기준으로는 이미 보조경기장을 지었으며, 경기도 체육대회때 사용했다. 그래서인지 용인시에선 프로축구단을 유치한다며 제주 유나이티드의 연고지를 용인으로 이전시키려고 이런저런 언플을 흘렸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애꿎은 제주 팬들만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66] 여기에 용인시민체육공원은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2023년에도 프로축구팀을 유치하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2024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공사로 인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K리그2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경기가 8월부터 열리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기에 KBO 리그 구단을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이 있기는 하지만[67] 프로야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식 야구장이 없다. 바로 옆 동네인 수원에 kt wiz가 있고 1시간 미만 거리에 잠실 야구장도 있기 때문에 프로야구단을 유치한다고 해도 흥행의 가능성은 떨어진다. 과거 용인은 지역경제·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야구단 창단에는 수천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느껴 무산된적이 있었다. 물론 미르 스타디움을 야구장으로 지었으면 시도해볼만 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 5부 축구리그인 K5리그 경기리그에 참가하는 용인 FC는 용인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예전에는 K3리그 용인시민축구단이 있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2010년까지만 운영하고 해산됐다. 2025년, 김천시와 상무축구단의 연고 계약이 만료되면 용인 상무의 창단 가능성이 있다.

용인시와 인연이 깊은 스포츠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골프다. 대한민국 골프장 목록에도 나온 것처럼 국내 도시 중에서 골프장이 제일 많은 곳이 바로 용인이다.[68]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고속도로와 외곽도로 등을 이용한 교통 접근성이 좋고 골프장이 있을 만한 산이 용인 곳곳에 있어서 대기업이나 대한민국 국군에서 조성한 골프장이 많다. 특히 프로골퍼의 꿈을 안고 용인지역 내 학교를 다니면서 골프를 배우는 프로 지망생들이 많아서[69] 골프 8학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과도하게 많은 골프장 덕에 난개발이란 지적을 받지만, 이미 잔뜩 생긴걸 어떻게 할 수도 없기에 아예 박세리를 모셔와서 골프R&D 센터나 테마파크를 만드려 하는 등 이왕 이렇게 된거 골프 특구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

용인시는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제규격의 50m 수영장을 갖추지 못했다.[70] 심지어 용인시보다 작은 규모의 이천시조차 50m 수영장[71]이 있는데도 말이다. 때문에 수영대회를 준비하는 청소년 수영선수들은 용인시를 떠나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간다. 2023년 기준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부지에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을 포함한 체육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로 추진하다.[72]

10.6. 방송

지역 독점 케이블TV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천시, 안성시, 평택시)이다.

라디오 수신상태가 상당히 나쁜 편이다. 용인시내 기준으로 그나마 2014년에 역북동에 중계소가 설치된 KBS 제1라디오 88.1MHz로 깨끗하게 잘 들려서 나머지 남산, 관악산, 광교산, 용문산 4곳 모두 송출되는 전파는 수신 상태가 상당히 나쁘다. 가게에서 들리는 라디오 방송 중 십중팔구는 KBS 제1라디오가 들린다. 수지구에서는 최근에 개국한 OBS 라디오 99.9MHz만 깨끗하게 나오고, 기흥구에서는 광교산은 물론 관악산 전파들도 대부분 양호하게 수신된다. 나머지 처인구 지역에서는 양호하게 나오는 라디오 주파수들이 하나도 없다.

1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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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지는 1990년대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2000년대까지는 보수정당 우세지역이었다.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이 2석을 모두 석권한 것 말고는 21대 총선 전까지 단 한 번도 민주당계 정당이 우위에 선 적이 없을 정도로 보수정당 강세지역이었다. 17대, 18대 총선에서 처인구는 민주당계(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인구가 배 이상 많았던 기흥구수지구는 전부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기흥구수지구에도 젊은 인구(동백, 보라, 흥덕, 서천 등등)가 유입되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일례로 19대 총선에서는 처인구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준 대신 기흥구는 젊은 층의 표심으로 민주통합당이 승리했다. 그래도 19대 총선까지는 보수정당이 유리했으나 용인시의 인구 증가로 을 선거구가 분리된 이후 20대 총선에서는 (갑, 병) 2 : 2 (을, 정)로 접전을 보이고 있었다. 결국 21대 총선에서는 갑 선거구[73]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현재는 민주당계 정당이 조금 더 유리한 지역구로 탈바꿈했다.[74]

2022년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으로 승리했다. 수지구는 다시 보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 주변의 은퇴한 직장인들이 용인시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보수정당의 지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처인구와 기흥구는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용인시 정에 철새나 다름없던 이언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임에도 민주당이 모조리 당선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민주당은 여기만이 아닌 수도권 제패라 이변은 아니었지만 보수성이 높아진 수지구에서도 민주당 당선이라 보수세가 높음에도 여당에 무조건적으로 우호적이진 않은 지역이라 할 수 있다.

12. 군사

수도방위사령부를 제외한 전방 육군을 총괄하는 지상작전사령부역북동에 있다. 또 제55보병사단제17항공단, 의무후송항공대 가 포곡읍에 있으며, 제700특공연대가 수지구에 있다. 55사단 예비군훈련장(운학과학화예비군훈련장)과 신교대는 운학동에 있다. 이러다보니 처인구 시내에는 외출나온 군인들이 종종 보인다. 기흥구, 수지구에서는 군 헬기들의 소음이 종종 들려서 민원이 오기도 한다.

2018년 4월 6일부로 제3야전군사령부(현 지상작전사령부) 주둔지 내에 육본 직할부대인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창설되었다. 두 부대는 완전 별개인 부대로 주둔지만 공유하고 있고 지휘권은 각 사령부 사령관에게 있다. 군사시설은 아니지만 국가정보원에서 관리하는 굉장히 중요한 보안시설이 처인구에 있다.

13.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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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인.png

3구 4읍 3면 28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구가 이루어진 탓에 상당히 기형적인 도시형태를 취하고 있다. 용인을 크게 서울의 베드타운·신도시인 수지구, 기흥구 등의 북서부 지역과, 과거 용인읍내 중심인 처인구의 남동부 지역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각 구의 예하 읍면동은 해당 구 문서 참조.

행정동과 법정동의 구분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동네다. 다른 동네만 가봐도 여러 법정동이 여기저기 섞여서 행정동을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용인시의 경우 법정동을 중심으로 행정동이 잘 구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즉 행정동과 법정동이 같은 동네도 많고, 2~3개 정도의 법정동이 합쳐져서 1개의 행정동을 이루는 지역도 많다. 용인시가 시로 승격된게 1996년이고, 도시지역으로 발전된 지역이 과거에 읍면지역이었기 때문에 이런 구분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0년 1월에 분동이 이루어지면 이런 구분도 어느 정도 깨지게 된다. 당장에 동백동과 중동으로 법정동이 나뉘어지고 행정동으로 동백동이 되었던 지역은 동백 1동, 동백 2동, 동백 3동으로 쪼개지며 법정동의 구분과도 많이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덕동의 경우도 영덕 1동과 영덕 2동으로 나뉘면서 영덕 2동 지역에 영덕동 일부 지역과 하갈동이 들어가게 된다.

2019년 8월 13일, 수원시와의 경계조정을 통해 일부 관할구역이 변경되었다. #

14. 기타

  • 용인시에서 지하철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고양시부천시에 대한 이야기가 간혹 나온다. 행정과 관련해서 두 지역을 주로 언급한다. 경기도에서 인구는 많지만 서울특별시의 베드타운 성격이 강하고 자족기능이 부족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도시가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라서 그런 듯 하다.[75]
  • 남녀공학이면서 남녀분반으로 운영되는 고등학교는 용인에 단 한 곳도 없다. 아직도 홍천고등학교가 분반이라고 하며 10년이 지나간 옛날 이야기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2014년 이후로 용인에서 3년 중 1년이라도 남녀를 다른 학급에 배치하는 고교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니 홍천고도 2014년부터 전체 학년 모두 합반이었다.[76]
  • 용인시의 중고등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러 대개는 수지구청역 인근이나 보정동 학원가를 이용하지만, 분당으로도 많이 간다. 특히 수내역을 선두로 정자역미금역 거리들에 위치한 분당 학원들은 용인 중고등학생의 단골 놀이터이다. 그런만큼 1기 신도시 분당와 관계는 교육적으로 밀접하다. 굳이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니더라도, 용인은 신도시 하나 없고[77] 광장 하나 없으며 겨우 딱 한 개 있는 먹자골목 마저 그다지 큰 규모로 갖추어있지 않기에 용인에서 놀거리가 없어서 분당으로 나가서 노는 중고등학생이 80% 이상이다. 나머지는 수원시화성시에 가서 놀거나 더 멀리 가는 학생들은 안양시에 가서 놀지만, 용인 땅덩어리만 해도 굉장히 넓어서 타 경기도 지역으로 나가는 건 현실적으로 분당 빼면 마땅히 갈 수 있는곳이 없는 것이 실정이다.
  • 2017년 정도까지 용인시의 슬로건은 민선4기 서정석 전 용인시장이 선정한 '세계최고 선진용인'이었다. # 지금은 없어진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대한민국 전체 지역에서 가장 평이 높게 쓰여진 슬로건이다. 어떻게 보면 '세계 최고'라는 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아니라 전세계를 포함하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슬로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을 존중해서 "용인이 세계 최고면 다른 지역은 뭐가 되는 거냐", "세상은 계량화된 수치나 등수로 나눌 수 없는 가치가 너무나 많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나누는 것조차 지금은 뒤쳐진 생각이라는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부담스러운 감정을 희화한 적이 있었다.
  • 용인시의 대학교에는 "용인학"이라는 교양강의가 있다.[78]
  • 용인시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수도권 매립지에 매립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 매립한다고 한다. 처리장 등 근처가 경안천을 따라 경전철,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위치해 있어서 썩을대로 썩은 쓰레기 냄새가 자주 진동한다.
  •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으로 이동할 때마다 주목받는 동네이기도 하다. 원인은 경부고속도로 수원 IC 때문이다. 행정구역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용인시민들은 관심 없다.[79] 가끔 한 번씩 '용인 사는' 어린 아이들이 "여기 용인인데 왜 수원이라고 써져 이쪙?"이라고 부모님께 묻는 정도다. 몇십 년 간 잠잠했다가, 결국 2015년부터 수원신갈IC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그런데 이게 또 웃긴 게, 용인시에서 수원신갈IC로 표지판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데, 명칭이 바뀔 거라 생각을 안 하고 예산 편성에서 제외해 버려서 이 없어서 현재도 그대로 '수원IC'로 부착되어 있었다. 2022년 현재는 수원신갈 IC로 다 바뀐 상태다.
  • 2019년 6월 14일 네이버가 기흥구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철회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아파트와 초등학교 사이에 짓는 제2데이터센터에서 배출하는 전자파[80], 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 부족한 고용창출 효과를 우려했다고 한다. #
  • 기흥구에서 일부 시민들에 의해 부동산 이해득실 등이 일어나면서 한 때 구성구 분구 추진이 있었으나 최종 중단되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성공과 관련해서 기흥­·구성지역의 기흥(器興) 브랜드에 애착을 갖고 있다. 기흥구/구성구 분구 추진 참고.
  • 2020년 말부터 기흥구 동백동의 도로와 근린 공원 및 각종 시설들을 새로이 정비하고 있다.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 조성으로 많은 환자가 유입될 것으로 보였는지 계속해서 기흥구 동백동에 투자하는 모습이 보인다.
  • 용인 축제로 용인마라톤대회가 매년 열린다. Half, 10km, 5km 코스가 있고 용인시청에서 출발한다. 다만 2024년 대회는 용인시 내부사정으로 Half 코스를 만들지 않았다.
  • 삼성이 삼성인력개발원을 만들자 이에 맞서 대우도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옛 연수원 내 고등기술연구원 생활관을 대우중앙연수원으로 활용하여 임원과 간부들에 대한 재교육은 했던 일화가 용인에 있다.
  • 용인에는 과거부터 풍수지리설에 따라 무덤이 자리하기 좋은 명당이 많아서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 인사의 묘가 많다. 역사적 인물로는 정몽주조광조의 묘가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거에 연거푸 낙선하자 풍수지리가의 조언에 따라 부모의 묘를 용인으로 이장하기도 했다.[81] 용인이 명당으로 인식된 것은 풍수지리라는 일종의 종교적 믿음이 작용한 결과이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도 말이 되는 것이, 용인은 남산 정도로 지대가 높은 편이라 수해에서 안전하다. 청개구리가 엄마의 무덤을 강가에 지었다가 희대의 불효자로 남았으니, 수해로부터 묘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지대가 높고 산이 많은데다 한양(서울)에서 교통이 좋은 용인에 명당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풍수지리와 별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이 있고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 등 성직자가 안장되어 있다.
  • 이마트가 서울 다음으로 많다. 한마디로 용인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올 장소에 전부 이마트가 자리잡고 있는 셈.
  • 한국에서 유일하게 테슬라 사고수리 센터[82]가 있다. #

15. 출신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용인시 출신 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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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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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김성립의 이종사촌 신흠 · 딸 소훈 허씨의 남편 폐세자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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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서양갑 · 이식 · 기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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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용인시 기본현황[2]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3] 2024년 10월 기준[4] 용인시 가선거구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박인철, 황미상
용인시 나선거구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중앙동): 남홍숙
용인시 다선거구 (처인구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동부동): 김진석
용인시 라선거구 (기흥구 신갈동, 영덕1동, 영덕2동, 기흥동, 서농동): 유진선, 임현수
용인시 마선거구 (기흥구 구갈동, 상갈동): 신나연
용인시 바선거구 (기흥구 보라동, 동백3동, 상하동): 박희정
용인시 사선거구 (수지구 상현1동, 상현3동): 윤원균
용인시 아선거구 (수지구 풍덕천1동, 풍덕천2동, 죽전2동): 장정순
용인시 자선거구 (수지구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 이교우
용인시 차선거구 (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동백1동, 동백2동): 김병민, 신현녀
용인시 카선거구 (기흥구 보정동 + 수지구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 이상욱, 황재욱
용인시 비례대표: 박병민, 이윤미
[5] 용인시 가선거구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김상수
용인시 나선거구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중앙동): 이진규
용인시 다선거구 (처인구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동부동): 김영식
용인시 라선거구 (기흥구 신갈동, 영덕1동, 영덕2동, 기흥동, 서농동): 안치용
용인시 마선거구 (기흥구 구갈동, 상갈동): 김길수
용인시 사선거구 (수지구 상현1동, 상현3동): 김희영
용인시 아선거구 (수지구 풍덕천1동, 풍덕천2동, 죽전2동): 강영웅
용인시 자선거구 (수지구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 신민석, 이창식
용인시 차선거구 (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동백1동, 동백2동): 김태우
용인시 카선거구 (기흥구 보정동 + 수지구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 박은선, 안지현
용인시 비례대표: 기주옥, 김윤선
[6] 용인시 바선거구 (기흥구 보라동, 동백3동, 상하동) 김운봉 의원 제명으로 인한 공석[7] 용인시 제1선거구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이영희 (초선)
용인시 제2선거구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중앙동, 동부동): 김영민 (초선)
용인시 제5선거구 (기흥구 보라동, 동백3동, 상하동): 정하용 (초선)
용인시 제6선거구 (수지구 상현1동, 상현3동): 지미연 (재선)
용인시 제7선거구 (수지구 풍덕천1동, 풍덕천2동, 죽전2동): 김선희 (초선)
용인시 제8선거구 (수지구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 강웅철 (초선)
용인시 제9선거구 (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동백1동, 동백2동): 이성호 (초선)
용인시 제10선거구 (기흥구 보정동 + 수지구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 윤재영 (초선)
[8] 용인시 제3선거구 (기흥구 신갈동, 영덕1동, 영덕2동, 기흥동, 서농동): 남종섭 (3선)
용인시 제4선거구 (기흥구 구갈동, 상갈동): 전자영 (초선)
[9]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수원시 1,196,310명, 울산광역시 1,099,231명, 용인시 1,084,201명, 고양시 1,071,560명.[10] 백운산으로 막혀 있으며,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다.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 광명시 등으로 가려면 수원시나 성남시를 지나가야 한다.[11] 지자체 마스코트 중에서 인기가 꽤 많으며 굿즈까지 있다. 굿즈는 기흥역[83]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12] 이천시, 수원시, 안성시 등[13] 성남 분당신도시, 광주시 생활권[14] 화성 동탄신도시, 오산시 생활권[15] 간혹, 용인 사람들끼리 '기흥구', '수지구'를 지칭할 경우에 간단하게 일반구의 '구'자를 생략하고 '기흥', '수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그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는 용인시가 아닌 타지인들에게 설명하면 대한민국의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수지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용인시와 인접한 수원시화성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생략해서 말해도 용인시의 일반구 지역으로 알아듣는 경우가 꽤 있지만, 그 바깥 반경에 있는 사람들은 연예인 수지로 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인터넷에 '기흥'이나 '처인'이라고 치면 용인의 일반구 이름이 뜨지만, '수지'라고 검색하면 가수 수지만 주구장창 뜬다.[16] 서울시가 605km²이다.[17] 2010년 이후에는 용인시청 호화청사나 용인경전철로 인해 시의 재정이 크게 악화되자, 기흥구 일부 서천동, 영덕동을 중심으로 흥덕에서는 용인시와 분리되는 것을 원하는 여론이 강했다.[18] 일제강점기 용인군 수지면으로 통폐합 된 지내면[84]의 여수내, 가산천 유역[19] 당시 용인, 안성, 평택은 국회의원 선거 경기 10지구로서 하나의 지역구로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2명 모두 평택 출신이 당선되었고 1982년 전두환 공화국 시절 전두환 내각으로 임명 된 후 6개월간 작당모의를 하여 용인, 안성땅을 주민의견수렴 및 동의 없이 평택군에 편입했다.[20] 660,000㎡[21]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설치, 용인읍 페지 및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신설[22] 90년대 이후 경기도 위성도시들의 인구 팽창으로 인해 인구가 급증한 용인시, 고양시와는 달리 수원시와 창원시는 각각 경기도경상남도의 도청 소재지이며 독자성을 지닌 오래된 도시이다.[23] 경기도 인구증가는 2000년대는 용인시가, 2010년대는 화성시가 견인했다.[24] 당초 계획한 부지가 용인플랫폼시티에 포함되면서 개청이 지연됨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기흥 신갈동에 건물을 임차해 임시청사에서 문을 열었다.[25] 현재 수원지방법원 청사는 용인시 경계 바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법원 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용인시 소재 상현역(2번출구 하차 도보 7~8분)이다.[26] 2024년 10월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27] 예로 처인구의 시가지인 김량장동에는 유흥주점이 많고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28] 인근 동네로 범위를 넓혀도 특별한 건물이 경기도국악당이나 자동차극장 정도인 지극히 평범한 동네다.[29] 경기도기본통계 2019년 사업체조사에 의하면 용인은 관내 사업체 수 55,828개, 종사자 수 351,012명이었다. 수원은 사업체 수 74,015개, 종사자 수 438,591명, 고양은 사업체 수 69,687개, 종사자 수 334,751명, 화성은 사업체 수 66,767개, 종사자 수 492,031명, 성남은 사업체 수 66,330개 종사자 수 467,627명, 부천은 사업체 수 61,147개, 종사자 수 297,595명이다.[30] 1983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부지에 세워져 처음 가동됐다. 1984년에는 1라인이 세워졌고, 1988년에는 세계 최초 복층 구조로 4라인과 5라인을 건설했으며, 2005년에는 System LSI 전용 300mm 웨이퍼 라인이 가동되었다. 화성사업장이 완공되며 낙후되는 듯 했으나 최근 기흥사업장에 반도체 연구소를 짓는 등 생산 거점으로의 기능은 떨어져도 부지자체는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연구소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관련 연구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라 더욱 규모가 커질 예정이다.[31] 마북 그룹사 연수원 및 기아 연수원 남사 및 양지연수원 3곳이 있다.[32] 일명 기흥 라인. 다만 이는 기술직(엔지니어) 한정으로 사무직(IT 개발자)의 경우 기흥구가 아닌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는 성남시 분당구판교신도시를 뜻하지만 사무직의 남방한계선도 기흥구에 가깝게 점점 남하하고 있다.[33] 이천시는 본사 기능과 R&D·마더 팹 및 D램 생산기지를 맡는다. 청주시는 낸드플래시 중심 생산기지를 담당하고, 여기에 용인시는 D램·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 및 반도체 상생 생태계 거점으로 육성된다.[34] 김량장이라고도 불리며 매달 0·5일로 끝나는 날마다 장이 선다. 이 둘이 별개인 게 아니라 상설장+외부에 5일장 가판들이 추가로 펼쳐지는 형태로 개울을 따라 가판들이 늘어선다.[35] 2020년 4월 30일에 오픈했으며 현대 리바트, 한샘 리하우스, 시몬스 침대 등 우리나라나 해외의 웬만한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아쿠아가든 카페와 야외 놀이 시설, 심지어 짚라인까지 있어 마주보고 있는 이케아보다 볼거리, 놀거리가 많다는 평, 이케아에는 없는 메가박스 용인 기흥점과 마트, 삼성 디지털프라자, LG 베스트샵, 스타벅스가 있는 것은 덤.[36] 2000년대 중반까지 수지구 주민들이 보여주던 이동 패턴은 수지구 각 지역의 아파트단지와 분당구미금역을 오가는 형태였다. 이 때문에 당시의 거의 모든 마을버스 또한 수지구 각 지역에서 미금역을 오가는 노선 위주로 운행됐다. 교통 상의 장애물 없이 오리역과 직선으로 연결된 수지구 동천동, 죽전동은 덜 하지만 그래도 여기도 출발하는 마을버스들이 거의 대부분 미금역을 종점으로 했다.[37] 예를들어, 기흥구의 보정역에서 보정동 카페거리와 상업지구 사이 보행길은 초행자의 경우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참고로 찾아가는 방법은 1번 출구에서 하차해 분당 방향으로 걷다가 죽현교차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면 된다.[38] 2014년 11월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완공으로 입주[39] 수지구 죽전동, 신봉동, 기흥구 동백동, 보라동, 영덕1동(구 흥덕지구), 처인구 역북동[40] 특히 기흥구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구성점과 수지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공교롭게도 보정역에 위치한 분당차량사업소를 사이에 둔 위치하고 있고, 분당차량사업소 앞에는 삼성생명 휴먼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용인 토박이들은 이 구간을 '삼성거리'로 농담삼아 부르기도 한다.[41] 동천점[42] 기흥농협(보라동)과 구성농협(마북동)[43] 포곡농협(삼계리), 이동농협(천리), 남사농협(봉무리), 모현농협(왕산리, 능원리), 원삼농협(고당리, 맹리), 백암농협(백암리)[44] 김량장동, 양지면 양지리[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8] 이상일 민선8기 용인시장은 스페인 빌바오 지역에 있는 근현대미술관인 구겐하임 미술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까지 용인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했을 정도다.[49] 처인구 원삼면 전시관에는 전시관, 유일한 생존 여성독립운동가인 오희옥 지사 소장물 전시관 외에도 야외전시 공간을 활용해 삼악학교 터 표지석과 오인수 의병장 3대 독립항쟁 기념비 등도 설치된다.[50] 이케아 기흥점 앞에 오픈한 리빙파워센터에 들어왔다.[51] CGV IMAX 광교. CGV 광교점은 국내 2번째 IMAX LASER 상영관이다.[52] 판교점. 초기에는 IMAX LASER 도입 후보지였다.[53] 서울특별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까지 총 11개 도시이다.[54] 메가박스 용인테크노밸리점은 자동차 전용극장이 아닌 일반 2개관, COMPORT 4개관으로 열었다.[55] JBL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돌비 사운드가 구현된다.[56] 들기름막국수(들기름막국수는 면 자체가 이미 조리돼서 나오므로 사리추가X), 수육 전문[57] 가본 사람에 의하면 낙지 털레기가 맛있어서 유명인이나 정치인들이 많이온다고 한다.[58] 민속촌 가는 길의 다이소 옆에도 있다.[그러나] 지역 주민들도 영업한 날을 보기 힘들다.[60] 현재 짬뽕집으로 바꾼 후 직원 모집중 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A] 과거 수지구 풍덕천1동에 STC가 있었으나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로 옮겼다.[62] 과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훈련체육관이 있었으나 광교신도시 개발로 이전했다. 여담으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시절에 훈련체육관이 기흥구 보정동에 있었다. 현재는 한화생명 연수원으로 사용 중. 정확한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보정동 서부.[A] [A] [65] 이전에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이곳을 이용했으나 2013년부터 연고지 천안에 배구전용 훈련 체육관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신축하여 옮기면서 러시앤캐시가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4-15 시즌에 OK저축은행이 우승함에 따라 연고지인 안산시로 선수단 체육관이 옮겨진다는 기사가 뜨긴 했으나 2019년 현재까지도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는 모양.[66] 이미 SK 축구단은 2006년 부천에서 제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고 성난 부천 팬들이 스스로 축구팀을 만들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SK 축구단의 연고지 이전은 안양 LG의 서울 연고 이전과 더불어 K리그 역사에서 가장 논란이 컸던 사례로 꼽힌다.[67] 전북지역의 처참한 시장성 때문에 실패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1군 야구단 연고지의 기본 요건으로 단일 도시 거주 인구 100만 명 이상을 설정했다. NC 다이노스kt wiz창원시수원시에 야구단을 창단한 것도 이 요건 때문이었다. 프로야구 1군 연고지가 아닌 도시 중 이 요건을 채운 다른 도시는 울산광역시고양시 뿐이다. 울산에는 롯데 자이언츠 제2 홈구장문수 야구장이 있고 고양에는 키움 히어로즈 2군 경기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있다.[68] 골드컨트리클럽, 남부컨트리클럽, 신원컨트리클럽, 양지파인골프클럽, 화산컨트리클럽 등 약 26개의 대형 골프장이 용인시에 있는데, 용인시 면적의 약 5%를 차지한다.[69] 대부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골프 때문에 용인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온 사람들인데 주로 기흥구수지구 쪽에 많이 산다. 대부분 부모가 골프 마니아이고 자녀들을 골프에 입문시켰는데 재능을 발견해서 아예 골프를 본격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70]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수영 종목은 용인이 아닌 시흥에서 열렸다. 시설 문제로 관외 경기가 열린다는 것은 개최도시로써 부끄러운 일이다. 실제로 연맹에서 교육청 시합 등을 탄천 종합운동장을 빌려서 열곤 했다.[71] 이천 코오롱스포렉스(이천스포츠센터).[72] 물론, 다른 시설도 (안전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장애인의 출입이나 이용을 막아서는 안되기에 당연히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게 정상이다. 당연히 반다비체육관이 아니라도 장애인이 이용하는 것을 막지 않지만, 반다비 체육관은 장애인이 체육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큰 불편이 없도록 설계하면 중앙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73] 여기는 미래통합당에서 나온 후보의 인물론의 영향이 매우 컸다.[74] 2023년 8월 18일에 경기도 용인시 갑 국회의원이었던 국민의힘정찬민이 의원직을 잃으면서 현재 경기도 용인시의 국회의원은 전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75] 고양시와 용인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특례시가 되어 일반 시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지면서 행정·재정적 권한을 더 부여받게 되었는데, 고양시와 용인시는 행정자립도가 약소하다. 이 때문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가 있는 수원시에 비해 특례시의 행정·재정적 권한이 약한 편이다.[76] 단, 2019학년도 포곡고등학교 2학년 9반에 남자학급이 있었으나, 이공계열 위주의 선택과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경우.[77] 물론 광교신도시가 상현동에 걸쳐있다.[78]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명지대학교의 경우 초창기(2013년)에 수강한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백암에 가서 순대먹고, 호암미술관가서 꽃구경하고 NP과목(패스/노패스)으로 매우 편하고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한다. 명지대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교통편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고 한다.[79] 처인구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있어 생각하지도 않은 문제이기도 하고, 정작 수원IC가 있는 옛 기흥읍 주민들은 수원생활권인지라 이런 문제에 굳이 열을 낼 필요가 없었다.[80]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식기세척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사이클수와 같다.[81] 김종필이나 이회창도 마찬가지로 부모 묘를 이장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82] 서비스 센터와 사고수리 센터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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