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9 15:35:01

디스토피아

카코토피아에서 넘어옴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if 넘어옴1 != null
''''''{{{#!if 넘어옴2 != null
, ''''''}}}{{{#!if 넘어옴3 != null
, ''''''}}}{{{#!if 넘어옴4 != null
, ''''''}}}{{{#!if 넘어옴5 != null
, ''''''}}}{{{#!if 넘어옴6 != null
, ''''''}}}{{{#!if 넘어옴7 != null
, ''''''}}}{{{#!if 넘어옴8 != null
, ''''''}}}{{{#!if 넘어옴9 != null
, ''''''}}}{{{#!if 넘어옴10 != null
,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if 설명 == null && 리스트 == null
{{{#!if 설명1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if 설명1 != null
{{{#!html 본 문서의 개념 외의 뜻}}}에 대한 내용은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 문서{{{#!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를}}}{{{#!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s-|]]번 문단을}}}{{{#!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 부분을}}}}}}{{{#!if 설명2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를}}}{{{#!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3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를}}}{{{#!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4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를}}}{{{#!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5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를}}}{{{#!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6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를}}}{{{#!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7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를}}}{{{#!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8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를}}}{{{#!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9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를}}}{{{#!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10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를}}}{{{#!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 부분을}}}}}}
#!if 설명 == null
{{{#!if 리스트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if 리스트 != null
{{{#!if 문서명1 != null
 * {{{#!if 설명1 != null
본 문서의 개념 외의 뜻: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 {{{#!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s-|]]번 문단}}}{{{#!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디스토피아(동음이의어)#|]] 부분}}}}}}{{{#!if 문서명2 != null
 * {{{#!if 설명2 != null
: }}}[[]] {{{#!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3 != null
 * {{{#!if 설명3 != null
: }}}[[]] {{{#!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4 != null
 * {{{#!if 설명4 != null
: }}}[[]] {{{#!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5 != null
 * {{{#!if 설명5 != null
: }}}[[]] {{{#!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6 != null
 * {{{#!if 설명6 != null
: }}}[[]] {{{#!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7 != null
 * {{{#!if 설명7 != null
: }}}[[]] {{{#!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8 != null
 * {{{#!if 설명8 != null
: }}}[[]] {{{#!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9 != null
 * {{{#!if 설명9 != null
: }}}[[]] {{{#!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10 != null
 * {{{#!if 설명10 != null
: }}}[[]] {{{#!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

영문학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중세 (7~15세기) · 서사시 <colbgcolor=#FFF,#1C1D1F>파일:영국 국기.svg초기 영문학: 캐드먼 · 키네울프 · 윌리엄 랭글런드 · 라야먼 · 베오울프의 저자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이야기 문학: 제프리 초서(캔터베리 이야기) · 토머스 맬로리(아서왕 이야기)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리처드 롤 · 노리치의 줄리안
초기 근대 (16~18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에드먼드 스펜서 · 토마스 와이엇 · 리처드 러브레이스 · 필립 시드니 · 월터 롤리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형이상학파: 앤드류 마블 · 존 던 · 조지 허버트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벤 존슨 · 존 밀턴(실낙원) / 파일:미국 국기.svg청교도 문학: 앤 브래드스트리트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 존 드라이든 · 알렉산더 포프 / 파일:영국 국기.svg계몽주의: 새뮤얼 존슨 / 파일:미국 국기.svg계몽주의: 필리스 휘틀리 / 파일:영국 국기.svg전 낭만주의: 로버트 번스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영국 르네상스: 윌리엄 셰익스피어(4대 비극과 5대 희극) · 토머스 모어(유토피아) · 니콜라스 유돌 · 크리스토퍼 말로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벤 존슨 / 파일:영국 국기.svg청교도 문학: 존 버니언(천로역정)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 조너선 스위프트(걸리버 여행기) / 파일:영국 국기.svg신고전주의적 계몽주의: 새뮤얼 리처드슨(파멜라) / 파일:영국 국기.svg계몽주의: 대니얼 디포(로빈슨 크루소) · 헨리 필딩 · 올리버 골드스미스 / 파일:영국 국기.svg전 낭만주의: 로렌스 스턴
산문 파일:미국 국기.svg설교문: 존 윈스롭(기독교 자선의 모범) / 파일:영국 국기.svg문학 비평: 존 드라이든(연극에 대하여, 짧은 수필) / 파일:영국 국기.svg종교 비판: 대니얼 디포(반대자들과 함께 하는 가장 빠른 길) / 파일:영국 국기.svg정치 비판: 조너선 스위프트(겸손한 제안) / 파일:미국 국기.svg정치 비판: 토머스 페인(상식) /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후기 근대 (19~20세기 초)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 ·윌리엄 워즈워스 · 윌리엄 블레이크 · 퍼시 비시 셸리 · 조지 고든 바이런 · 존 키츠 / 파일:미국 국기.svg초월주의: 랠프 월도 에머슨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월트 휘트먼 / 파일:영국 국기.svg심리 리얼리즘: 로버트 브라우닝 / 파일:영국 국기.svg종교 리얼리즘: 크리스티나 로세티 / 파일:영국 국기.svg리얼리즘적 자연주의: 토머스 하디 / 파일:미국 국기.svg전 모더니즘: 에밀리 디킨슨 / 파일:영국 국기.svg상징주의: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 앨저넌 찰스 스윈번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소설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적 리얼리즘: 제인 오스틴(오만과 편견) / 파일:영국 국기.svg낭만주의: 조지 고든 바이런(맨프레드) / 파일:영국 국기.svg초기 리얼리즘 찰스 디킨스(올리버 트위스트) · 조지 엘리엇(미들마치) / 파일:영국 국기.svg고딕 낭만주의: 샬럿 브론테(제인 에어) / 파일:미국 국기.svg낭만주의: 워싱턴 어빙(립 반 윙클) ·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 허먼 멜빌(모비 딕) · 너새니얼 호손(주홍 글자) / 파일:미국 국기.svg고딕 낭만주의: 에드가 앨런 포(검은 고양이) / 파일:영국 국기.svg고딕 문학: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지킬 박사와 하이드) · 브램 스토커(드라큘라) / 파일:미국 국기.svg중기 리얼리즘: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 · 헨리 제임스(나사의 회전) / 파일:영국 국기.svg리얼리즘적 자연주의:토머스 하디(테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탐미주의: 오스카 와일드(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파일:영국 국기.svg제국주의 문학: 러디어드 키플링(정글북) / 파일:영국 국기.svg중기 리얼리즘: 조지 버나드 쇼(피그말리온) · 존 골즈워디 / 파일:영국 국기.svg장르 문학: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산문 파일:영국 국기.svg시학: 퍼시 비시 셸리(시의 옹호) / 파일:영국 국기.svg자서전: 토머스 드 퀸시(영국인 아편 중독자) · 파일:미국 국기.svg철학: 랠프 월도 에머슨(자기신뢰) · 헨리 데이비드 소로(시민 불복종) / 파일:영국 국기.svg서양사학: 토머스 칼라일(영웅숭배론) /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프레드릭 더글라스(프레드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 파일:미국 국기.svg문예창작: 에드가 앨런 포(구성의 철학) / 파일:영국 국기.svg고전주의 경제학 비판: 존 러스킨(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 파일:영국 국기.svg문화학: 매튜 아널드(문화와 무정부주의) / 파일:미국 국기.svg철학 및 사회 비판: 마크 트웨인(인간이란 무엇인가?그리고 몇몇 다른 에세이들)
현대 (20~21세기) · 서사시 파일:영국 국기.svg모더니즘: T.S 엘리엇 / 파일:미국 국기.svg모더니즘: 에즈라 파운드 · 월리스 스티븐스 · E. E. 커밍스 ·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 실비아 플라스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모더니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제임스 조이스 / 파일:미국 국기.svg전통주의적 모더니즘: 로버트 프로스트 / 파일:영국 국기.svg신낭만주의: 딜런 토마스 / 파일:영국 국기.svg허무주의: 필립 라킨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현대시: 셰이머스 히니
·소설 파일:미국 국기.svg후기 리얼리즘: 펄 벅(대지) · 아서 밀러(세일즈맨의 죽음) · 리처드 라이트 · 싱클레어 루이스 ·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 · 존 스타인벡(분노의 포도) · 테네시 윌리엄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파일:미국 국기.svg자연주의: 시어도어 드라이저 · 잭 런던(강철군화) / 파일:영국 국기.svg풍자적 상징주의: G. K. 체스터튼(브라운 신부) · 윌리엄 골딩(파리 대왕) / 파일:영국 국기.svg모더니즘: 버지니아 울프(올랜도) · D. H. 로렌스(채털리 부인의 연인) / 파일:미국 국기.svg모더니즘: 윌리엄 포크너(음향과 분노) · F.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 파일:아일랜드 국기.svg모더니즘: 제임스 조이스(율리시스) / 파일:미국 국기.svg표현주의: 유진 오닐(밤으로의 긴 여로) / 파일:영국 국기.svg디스토피아: 조지 오웰(1984) ·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 파일:영국 국기.svg판타지: C. S. 루이스(나니아 연대기) · J. R. R. 톨킨(반지의 제왕) · 조지 R.R. 마틴(얼음과 불의 노래) / 파일:미국 국기.svg고딕 호러: 셜리 잭슨(힐 하우스의 유령) / 파일:미국 국기.svg SF: 아서 C. 클라크(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어슐러 K. 르 귄(헤인 연대기) / 파일:미국 국기.svg장르 문학: 스티븐 킹(샤이닝)
산문 파일:미국 국기.svg자서전: 헬렌 켈러(내 삶의 이야기) / 파일:영국 국기.svg기독교 변증학: G. K. 체스터튼(영원한 사람) / 파일:영국 국기.svg페미니즘: 버지니아 울프(자기만의 방) / 파일:미국 국기.svg감정 탐구: 어니스트 헤밍웨이(오후의 죽음) / 파일:영국 국기.svg정치 비판: 조지 오웰(코끼리를 쏘다) / 파일:미국 국기.svg사회 비평: 존 스타인벡(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colbgcolor=#6b6b6b> 관련 문서: 영문학 |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 계몽주의 |낭만주의|초월주의|리얼리즘|고딕 소설|자연주의|탐미주의|장르문학|모더니즘|허무주의|상징주의|표현주의|디스토피아|판타지|SF문학 }}}}}}}}}

1. 개요2. 어원3. 영향과 작품4. 클리셰분류5. 포스트 아포칼립스와의 차이점6. 관련 문서

1. 개요

역(逆)유토피아라고도 부른다. 가공의 이상향, 즉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묘사하는 유토피아와는 반대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나타내고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킨다.
두산백과
디스토피아(Dystopia), 카코토피아(Kakotopia), 안티유토피아(Antiutopia)는 이상향유토피아와 대비되는 부정적인 모습의 가공의 세계를 가리킨다.

2. 어원

지구상에 지옥이 만들어졌던 것은 항상 인간이 자신들의 천국을 만들려고 할 때였다.
Immerhin hat das den Staat zur Hölle gemacht, daß ihn der Mensch zu seinem Himmel machen wollte.
프리드리히 횔덜린[1]
처음 디스토피아라는 말이 사용된 것은 영국 정부의 아일랜드 억압 정책을 비판하면서부터라서 어원상 억압적인 사회, 강제적인 정책 등 사회비판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2] 다시 말해 유토피아처럼 보이는 세계이지만 개개인이 사회에 억눌려 인간적인 삶을 누리지 못하는 세상을 말한다. 디스토피아는 그 어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방점이 유토피아처럼 보이는에 있으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개개인이 단순히 살기 어렵다고 해서 그것을 디스토피아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바꿔 말하자면 디스토피아의 세계는 과거 어느 순간 유토피아적인 이상을 이룩하려고 했으나 그 시도가 실패한 끝에 도달하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나라라는 뜻이라고 해서 그 반대말인 디스토피아를 세상 어디에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 버리면 곤란하다. 디스토피아 역시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나라다. 실제로 취약국가지수를 보면 아무리 잘 사는 국가도 0점이 아니고, 파탄국가들도 120점 만점이 아니다. 즉, 진정한 의미의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모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다.[3]

디스토피아를 현실에 만들려면 정부가 인간의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이나 중국 같은 나라가 아무리 특정한 걸 감시하고 탄압해도 몰래 하는 사람들은 있다. 이런 사람들까지 완벽하게 없애고 완전히 통제되어 버려야만 진정한 의미의 디스토피아이며 흔히 '현실화된 디스토피아'라고 언급하는 북한이나 중국 같은 나라도 아직 이 경지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3. 영향과 작품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파일:자먀찐 우리들 일러스트.jpg
파일:헉슬리 멋진 신세계 일러스트.jpg
파일:오웰 1984 일러스트.jpg
예브게니 자먀틴
《우리들》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
《1984》
}}}}}}}}}


이후 다양한 미디어물에서 다루고 있으며 디스토피아라는 개념이 끼친 영향력은 매우 거대하다.

SF를 포함한 사변문학에서도 자주 다루는 주제인데 우리들[4], 1984[5], 멋진 신세계[6]이 이 장르의 3대 명작으로 불린다. 어떻게 보면 동물농장작은 사회의 부정적 면모를 그리기 때문에 디스토피아를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초기 디스토피아 장르의 기틀을 놓은 이 작품들을 보면, 디스토피아의 원래 의미가 유토피아적 세계관에 대한 반어적인 풍자임을 알 수 있다. 전체주의와 세계대전, 기술문명의 발전 속에서 인류 문명에 대한 낙관주의비관주의로 바뀌어가면서 생겨난 문화적 사조의 한 갈래가 바로 디스토피아 장르인 셈이다.

오늘날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함께 SF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가 되었다. 많은 SF 영화들이 이들 세계관에 바탕한 암울한 미래를 그리는데, 주요한 영화로는 메트로폴리스, 블레이드 러너, 매트릭스 시리즈, 가타카, 브이 포 벤데타 등등이 있다.

신세계의 신, 세계질서 개편이 대개 여기에 해당한다.

장르로서의 디스토피아는 장르 특성상 작가의 정치성향 및 사상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기가 어떤 사회가 암울하다고 생각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4. 클리셰분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스토피아/클리셰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스토피아/클리셰#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스토피아/클리셰#|]][[디스토피아/클리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스토피아/분류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스토피아/분류#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디스토피아/분류#|]][[디스토피아/분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포스트 아포칼립스와의 차이점

포스트 아포칼립스와의 차이점이라면 디스토피아는 '통제당하는 전체주의 시대'[7]의 암울한 세계이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전쟁 또는 기타 이유로 인해 '문명이 붕괴한 이후'를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즉, 디스토피아는 정부가 지나치게 강력한 통제력을 지니거나 부패한 사회를 다루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정 반대로 사회의 통제력이 완전히 붕괴된 무정부 상태를 다룬다. 즉, 쉽게 말해 범죄자가 아니라도 족쇄를 차면 디스토피아, 범죄자도 족쇄를 차지 않으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단순화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표현으로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딱 중간에 가까운, 범죄자는 족쇄를 차고 범죄자가 아니라면 족쇄를 차지 않는 형태가 국가 시스템이 정상화 되어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그 어원상 암울한 미래를 풍자하거나 사회 비판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세계가 멸망하거나 문명이 쇠퇴한 이후를 다룬 작품이라도 카페 알파,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하늘의 소리 같은 치유계나 성장물에 가까운 작품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는 볼 수 있을지라도 당연히 디스토피아라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정통적인 디스토피아 장르는 그 주제가 사회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미래상을 작품의 주된 소재로 삼아야 한다. 그런데 암울한 미래를 그리고 있으면서도 작품의 주된 내용이 아니라 배경적인 요소만 쓰이는 작품은 대단히 많다. 이런 경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디스토피아 장르로는 보지 않는 편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워즈, 헤일로 시리즈, 건담 시리즈, 배틀테크, 워해머 40,000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그 밖에도 수 많은 SF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편이라 애매한 편. 다만 이 분류에 해당하는 작품들은 사람에 따라서 기준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완전히 틀리다고는 하기 어렵다. 통상 이런 작품은 분위기 연출을 위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설정한 것일 뿐이라 본편에서는 그냥 배경연출을 위한 장치 정도로만 다루어지며, 스핀오프나 2차 창작 같은 작품에서 이러한 세계관 설정을 파고들거나 구체화하여 본격 디스토피아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물론 일반적으로 디스토피아 장르에서 다루는 통제적인 전체주의 정부가 나타나기 가장 좋은 환경은 (실제 역사에서도 그랬듯) 경제적 공황과 그로 인한 커다란 전쟁의 위협이었으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 장르의 결합은 쉽게 일어나곤 한다. 멸망이 일어나기 전의 세계가 디스토피아였거나[8] 멸망 이후 재건된 세계가 디스토피아인 것 같은, 록맨 제로 시리즈처럼 '과거 포스트 아포칼립스 → 문명 재건 후 디스토피아 → 포스트 아포칼립스 엔딩'이나 '과거 디스토피아 → 포스트 아포칼립스 → 재건된 디스토피아 엔딩' 같은 작품도 있다. 물론 문명이 재건된 시점에서 해당 작품을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헝거 게임처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디스토피아와 같은 모습도 보여진다.[9]

요약하자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문명이 멸망한 이후 법체계가 무의미해진 무법의 세상을 주로 다루는 것[10]이고, 디스토피아는 문명은 존재하되, 문명이 극도로 인류를 통제하는, 악법이 판을 치는 막장 세상을 주로 다루는 것[11]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오직 멸망의 과정만을 다루고 그 이후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멸망 도중의 말법스러운 풍경을 다룬다고 해도 엄밀히 말해서 포스트(後) 아포칼립스가 아니라 그냥 아포칼립스물이다. 그리고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를 섞은, 또는 아포칼립스 상황이 디스토피아 체제 유지의 근거로 쓰이는 작품은 많다.

6. 관련 문서


[1] 칼 포퍼의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시도가 늘 지옥을 만들어 낸다."로 알려져있으나 횔덜린이 먼저 한 말이다.[2] 존 스튜어트 밀이 1868년 영국 의회에서 영국 정부를 비판하면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3]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현상유지를 전제로 기능한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 현상유지는 커녕 퇴보하는 현실의 역사와 비교해보면 디스토피아 국가를 흉내낼 수는 있어도 완전한 구현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4] 기술독재 기업국가를 다루며 해당장르의 시초격이다.[5] 개인성을 말살하는 전체주의 독재[6] 말초적이고 타락한 계급사회[7] 그것이 설령 선한 이상주의를 목표로 하는 통제라 하더라도 개인을 억압한다면 디스토피아에 해당된다. 가령 영화 이퀄리브리엄제3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을 포함해 인간에 의한 모든 분쟁을 제거할 목적으로 인간의 감정을 없애는 약물을 보급하지만 이는 개인의 감정과 그에 따른 표현의 자유들을 억압하는 행위이다. 예를 들어 멋진 신세계의 주인공 존이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라고 말하자 멋진 신세계의 지도자 무스타파 몬드는 "그렇다면 나이를 먹어 추해질 권리, 매독과 암에 걸릴 권리, 먹을 것이 떨어지는 권리, 이가 들끓을 권리,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끊임없이 불안에 떨 권리, 장티푸스에 걸릴 권리, 온갖 표현할 수 없는 고민에 시달릴 권리도 원한다는 말인가?"라고 묻는다. 긴 침묵 끝에 존은 대답한다. "네, 저는 그 모든 권리를 요구합니다."[8] 폴아웃 시리즈가 이에 해당한다.[9] 판엠은 캐피톨과 1, 2구역을 제외하면 다른 구역들이 거의 무문명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10] 멸망의 시작부터 멸망의 과정도 포함할 수는 있다. 하지만 보통은 주로 다루는 시점은 문명이 붕괴한 이후의 무법의 세상이다.[11] 한 차례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문명이 싹 쓸려나간 이후에 새로운 문명이 들어선 이후에도 디스토피아는 성립한다. 물론 이 경우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