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uan |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2. 특징
폭스바겐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들인 골프, Q3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독일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였지만, 현재는 순위가 크게 하락해버린 상태다. 북미 시장에도 일본 3대 브랜드(토요타 라브4, 혼다 CR-V, 닛산 로그)들은 말할 필요가 없으며,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한테도 밀리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대중 브랜드의 수입 SUV들 중 많이 팔린 덕분에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길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차량이다.
3. 역사
3.1. 1세대 (5N, 2007~2015)
1세대 전기형 티구안 |
대한민국 시장에는 2008년 7월 2일부터 2.0L 디젤이 수입되었다. 한국에 판매된 폭스바겐 최초로 뒷 번호판에도 가로가 긴 번호판을 달 수 있게 했다.
독일차답게 차체강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세대 스포티지, 1세대 투싼을 포함한 다른 SUV 차량들과 루프 강도를 비교했던 실험으로 유명하다.[2] 2009년 미국 IIHS에서 시행했던 이 실험에서 같은 힘으로 천장을 짓눌렀을 때 티구안은 차량 천장이 공차중량의 4배 이상의 하중을 견뎌 Good 등급을 받아냈다. 스포티지와 투싼이 테스트에서 2.5배 미만을 견뎌 poor 판정에 그쳐서 비교당하며 까였는데, 2010년부터 판매되는 3세대 스포티지는 티구안과 같은 Good 등급의 좋은 루프 강도를 가지고 있다.
이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잠시 동안 다른 차량에도 이식된 적이 있다. 폭스바겐 루탄이라는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플랫폼의 북미전략형 미니밴이 바로 그 차량. 그러나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금방 망했다.
1세대 후기형 티구안 |
국내에서도 티구안의 안전성이 테스트되었다. 의외로 티구안의 국내 KNCAP 평가는 좋지 않다. 국산 수입 통틀어 티구안은 2013년 시험차 중 유일하게 안전도평가 3등급으로 제일 뒤쳐졌다. #
3등급인 이유는 보행자 안전성이 너무 낮아서 전체 등급을 끌고 내려갔다. 충돌 안전성은 96.3%, 주행안전성은 90%로 이 두개 항목만 놓고 봤을때는 1등급인 트랙스와 차이가 없으며, 역시 1등급인 캡티바보다 안전도가 높다. 하지만 2009my에 대해 미국 IIHS에서 진행한 Front small overlap 테스트(구조변경이 없어 동일 결과가 2016my에도 적용)에서는 Marginal 등급[3]을 받았다. #
2014년 6월 산업부가 연비 사후관리 조사를 실시한 결과, 티구안의 실제 연비가 허용 오차범위 5%를 초과하여 공인연비가 과장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5년 4월 대한민국에서 누수 현상을 보이는 티구안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수리 과정과 보상 조치에서 폭스바겐코리아의 뻔뻔한 모습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티구안의 EA189 커먼레일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되었다.
3.2. 2세대 (2016~2025)
3.2.1. 숏바디 (AW/AJ)
티구안 | |
티구안 R-LINE |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6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모듈러 플랫폼인 MQB을 이용한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16년 6월 개최된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으나, 디젤게이트로 인해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다가, 2년 뒤인 2018년 4월 출시 후 동년 5월 18일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출고가 시작되었다. 2.0L 디젤 엔진 모델만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3,804만원부터. 이후 2019년 1월경 다시금 판매가 중단되었다.
2019년 9월 2020년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받고, 동년 11월부터 인도가 시작되었다. 하위 트림을 삭제하고 상위 두 트림만 유지하였으며, 출고 가격은 4,133만 9천~4,339만 9천원으로 책정되었다. 폭스바겐의 프로모션 할인률이 높은것을 생각하면 실 구매가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 2020년 3월에 2020년형 티구안 4모션 모델을 출시했다.
후기형 | |
후기형 R-LINE | |
후기형 R |
2020년 10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함과 동시에 320마력의 출력, 4.8초의 제로백을 자랑하는 R 모델이 공개됐다.
2021년 7월 22일, 국내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폭스바겐의 3A[4] 정책으로 가격은 소폭 인하했는데 가장 저렴한 트림인 2륜 프리미엄이 3,800만원대(폭스바겐 파이낸셜 할인 적용 기준), 최고 트림인 4모션 프레스티지가 4,400만원대로 2021년에 풀체인지 된 경쟁차량인 스포티지 NQ5의 풀옵션 가격이 4천만원을 넘어가는 것을 감안해도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격대로 수입차치고는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대로 출시되었다. 보증기간을 5년 15만km로 연장하여 TCO(총 소유비용)가 동급의 국산차보다 더 낮을 수 있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디젤모델밖에 없는 점은 단점이다.
2021년 한국 국토교통부의 안전도 검사에서 처참한 낙제점[5]을 받아 인증 취소 및 과징금 위기에 처했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는 더러 있으나 이정도까지 혹평을 받은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3.2.2. 롱바디 올스페이스 (BW/BJ)
전기형 올스페이스 |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시장 입맛에 맞춘 모델로, 미국에서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형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되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올스페이스(Allspace)라는 서브네임을 붙였으며,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생산한다.
미국에서는 롱바디인 Allspace만 판매하고 대신 2열 5인승과 3열 7인승 trim 두 가지를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같은 차량 크기에서 좌석 배치만 2열이냐 3열이냐 차이기 때문에 2열 시트 버전에서는 대신 무한히 커진 트렁크를 즐길 수 있다. 1세대의 2017년형과 비교하면 무려 10인치(300mm)나 길어졌는데, 윗급인 싼타페 DM에 비해 30mm(4,730mm) 더 긴 수치를 자랑하며, 휠베이스도 2,790mm로 굉장히 길다. 미국 시장에 최대한 특화하여 크기가 확 커진 셈.
아울러 워런티도 6년 72천 마일로 대폭 늘려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3년 36천 마일이었으니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다. 구동방식은 FF와 4WD(4MOTION)이 제공된다.
IIHS 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다. Front small overlap에서 드디어 Good 등급을 받았다. #
2017년 7월 20일 기준, 티구안 올스페이스 또한 인증 신청이 들어간걸로 봐선 올스페이스 또한 한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게이트 여파로 계속 지연되다가 2018년 4월에야 발표을 했는데 우선 숏바디 버전부터 출시하고 Allspace는 2018년 7월 출시하려고 하니 한국 출시는 첫 출시대비 1년반 가까이 늦어지는 셈이다.
2018년 7월 3일에 롱바디 버전인 올스페이스가 5인승+2.0L 디젤 조합으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단일 트림으로 4,760만원이다. 2020년 4월 28일에 올스페이스에 7인승 모델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된 기준으로 4,827만원으로, 숏바디와 달리 전륜구동 모델만 판매된다.
후기형 올스페이스 |
페이스리프트가 된 올스페이스 모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2022년 8월 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여 그해 8월 24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다만 원자재 공급난 등으로 인한 가격인상 요인 문제로 5,098만원으로 책정했다.
2023년 2월 15일에는 올스페이스의 디젤 모델이 다시 들여왔는데 프리미엄 4,804만원, 프레스티지 5,098만원으로 책정했다. R라인은 동년 8월에 5,480만원의 100대 한정으로 들여왔다.
3.2.3. 티구안 X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티구안 X 문서 참고하십시오.
중국 시장용 쿠페형 SUV이다.
3.2.4. 제원
라인업 | 엔진 | 최고출력 | 연료 | 구동방식 | 비고 |
2.0 TDI | I4 2.0L 디젤 터보차저 | 150마력 | 디젤 | FF | |
2.0 TSI | I4 2.0L 가솔린 터보차저 | 186마력 | 가솔린 | FF |
3.3. 3세대 (202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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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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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하이브리드 R-L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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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I 엘레강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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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폭스바겐 티구안 e하이브리드 R-라인 블랙 팩_(7).jpg |
e하이브리드 R-LINE 블랙 팩 | |
티구안 |
2023년 9월 19일 정식 공개됐으며, 2024년 1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을 50mm 늘려서 트렁크 용량이 37L(652L) 더 늘어났으며, 전폭, 전고, 축거는 기존과 동일하다. 직선적인 디자인을 부드럽게 디자인하고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를 cd=0.28로 낮췄다. 헤드램프에는 19,000개의 모듈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IQ.LIGHT HD 매트릭스 LED 기술이 들어간다.
인테리어에는 10.2인치 디지털 콕핏, 헤드업 디스플레이, MIB4 1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6], 컬럼식 기어 이외에 공압식 4방향 요추조절 및 10챔버 압력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에르고액티브 플러스 시트가 적용됐으며, 패들 시프트가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전자식 2밸브 기술이 적용된 DCC Pro는 주행 및 노면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댐핑을 조절해준다.
파워트레인은 2.0L TSI(204~268마력), 2.0L TDI(150~193마력), 1.5L eTSI(48V MHEV, 130~150마력) 이외에 204~272마력의 출력을 가진 1.5L PHEV 모델인 eHybrid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게끔 배터리 용량을 19.7kWh 수준으로 늘렸으며, AC 충전 이외에도 DC콤보 충전을 지원한다. 변속기는 7단 DSG와 맞물린다.
P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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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R-Line | |
티구안 L |
202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롱바디 사양 티구안 L이 공개됐다. 2세대의 롱바디 사양이였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중국에서는 티구안 L로, 유럽과 북미에서는 테이론으로 판매된다.
| |
R-Line 4MOTION | |
북미형 티구안 |
미국 시장에는 2024년 11월 21일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는데, 테이론에서 크기를 축소한 듯한 모델이라서 5인승 단일로 제공된다. 201마력 2.0L TSI 단일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4. 경쟁 차량
- 현대자동차 - 투싼
- 기아 - 스포티지
- KG모빌리티 - 코란도, 토레스
- 쉐보레 - 이쿼녹스
- 토요타 - 라브4
- 혼다 - CR-V
- 닛산 - 로그/엑스트레일
- 르노 - 오스트랄
- 포드 - 이스케이프/쿠가
- 푸조 - 3008
- 지프 - 컴패스
- 시트로엥 - C5 에어크로스
- 오펠 - 그랜드랜드 X
- 마쓰다 - CX-5, CX-50
- 스바루 - 포레스터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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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
- [ 람보르기니 ]
[1] 공개 이전에 작명 당시 폭스바겐에서 직접 정하지 않고 어느 독일 잡지에 독자들의 이름 투표를 통해 정하도록 했다.[2] 루프 강도는 차고가 높아 전복사고가 나기 쉬운 SUV 차량에 중요한 요소이다.[3] Good, Acceptable, Marginal, Poor 순[4] 누구나 쉽게 살수있는(Accessible), 누구나 저렴하게 차량을 유지할 수 있게(Affordable), 첨단 안전 기능 및 편의 사양 적극 적용(Advenced)를 두고 3A정책이라고 한다. 티구안을 시작으로 추후에 국내시장에 출시될 폭스바겐 차량에도 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5]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시행된 정면충돌테스트가 종합 상해 수치를 벗어나 0점 처리됐다.[6] 기본형은 12.9인치 디스플레이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