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7:46:43

포훈

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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鮑勛/鮑勳
(? ~ 226년)
1. 개요2. 생애3.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관료이며 자는 숙업(叔業)으로 포신의 아들. 조비가 벌인 기행의 대표적인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연주 태산군 평양현 사람.

2. 생애

212년에 조조포신의 공을 기억해 포훈의 형 포소를 신도정후로 임명하면서 포훈을 승상의 연으로 삼았으며, 포훈은 217년에는 중서자로 임명되고 후에 황문시랑으로 전임되었다가 다시 지방으로 나가 위군서부도위가 되었다.

이때 곽여왕(문덕황후)의 동생이 곡주현의 관리로 있으면서 베를 훔치다가 걸리자 그 남편이 간청함에도 불구하고 포훈은 그의 목을 베어 시장에 버렸는데 문제는 그 남편이 조비였다는 것. 거기다가 그가 동궁에 있었을 때부터 그가 공정한 태도를 취하며 굽히지 않던 것을 싫어하던 조비는 군의 경계 중에 있던 병사가 휴가를 나가 기한을 어긴 것을 핑계로 그를 면직시켜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시어사로 복귀할 수 있었다.

220년에 조조가 세상을 떠나고 조비가 즉위하자 포훈은 부마도위의 신분으로 시중을 겸임하는데 조비가 선양을 받은 뒤에도 포훈은 겁도 없이 조비에게 건축을 하지 말라고 하고 조비가 수렵하려고 나갈 때는 수레를 멈추고 표를 올려 그것을 말린다.

조비는 그 자리에서 바로 표를 찢어버리고 길을 떠나는데 도중 갑자기 멈추고는 신하들에게 수렵과 음악 중 어느 것이 더 재밌냐고 하니 유엽은 수렵이 더 낫다고 했는데, 포훈은 이에 즉시 반박하면서 유엽까지 욕먹이니 조비는 이 일에 노여워하면서 수렵을 멈추고 궁으로 돌아와서 포훈을 우중랑장으로 이동시켜 버린다.[1]

223년에 진군사마의가 그를 어사중승으로 추천하자 조비는 어쩔 수 없이 그를 기용하나 주위 사람들은 모두 조비가 그를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포훈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았다. 225년에 조비가 오나라 정벌을 하려고 하자 포훈이 간언하며 말리니 조비는 화가 나 그를 치서집법으로 좌천시킨다.

조비가 진류에 있을 때 진류태수 손옹은 조비를 본 다음에 포훈을 방문했는데, 이때 정식된 길로 가지 않아 처형당할 것을 포훈이 보루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불문에 삼는다. 그러나 유요가 죄를 지어 포훈이 면직을 주장하자 유요는 손옹의 일을 조비에게 말했고 조비는 이 기회에 놓치지 않고 그를 죽이기 위해 정위에게 보냈다. 삼관이 법대로는 벌금 두 근이면 된다고 반박하지만, 정위 고유는 징역 5년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조비는 그걸로 부족했는지 고유와 삼관이 포훈을 봐준다고 생각해 삼관 이하의 관원을 체포해 하옥하고 고유를 잠시 다른 관직으로 보낸 뒤에 명을 받은 사자를 정위로 임명[2]시켜 포훈을 죽일 것을 명했다. 이에 화흠, 종요, 신비, 고유, 위진, 진군이 공동으로 표를 올려 아버지 포신의 공을 생각해서라도 그를 봐달라고 간언했는데도 조비는 무시하며 결국 포훈을 처형한다.

포훈은 청렴한 생활을 했기에 죽을 때 집에 재산이 없었으며, 20일[3]이 지나 조비가 죽은 후[4]에야 사람들은 포훈의 억울한 죽음을 한탄했다. 진수는 포훈에 대해 평하길 바른 길을 견지해 결점이 없었다고 했다.

사실 당대에 이런 관리가 한둘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포훈이 조비의 간청에도 조비 후궁의 동생을 처형한 일로 조비에게 제대로 밉보인 셈이다. 이 경우 다시는 조비에게 밉보일 짓을 하지 않고 최대한 은둔 상태로 들어갔더라면 조비가 포훈의 이름을 망각했을수도 있는데 포훈은 강직한 성격인터라 계속해서 간언을 하고 조비를 제지한터라 이는 조비의 심기를 건드려 내 후궁의 동생을 죽인 새끼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하게 만든 것이었다. 하필이면 곽여왕은 아름다움에 조비가 반한 문소황후를 밀어내고 총애를 받을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으며 《자치통감》에서는 곽여왕이 직접 문소황후를 참소했다는 설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궁중 실세를 건드렸으니 조비의 눈 밖에 나지 않은 것이 이상할 노릇이고, 포훈이라고 곽여왕의 총애를 모르지 않았을 것인데도 간언을 계속한 점은 포훈이 정말로 공명정대하다고 평할 만하다.

3. 미디어 믹스

파일:포훈.jpg
삼국지 14 일러스트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4부터 등장하고 능력치는 통솔 41, 무력 35, 지력 75, 정치 69, 매력 79이며 일러스트는 개성은 동지, 진흥, 소욕, 인정, 주의는 아버지 포신, 숙부 포도와 같은 왕도, 정책은 지역진흥 Lv 3, 진형은 방원, 전법은 대갈, 진정,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석양 전투 편에서 등장. 텔레토비로 나와 나나로 분장한 조비에게 죽는다. 등장한 화에서 바로 목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 등장한 화인 석양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했다. 소개컷에서는 하필이면 조비와 엮여서 인생이 꼬였다고 쓰여 있으며, 본편에서는 안 나왔지만 유엽을 싫어한다는 설정도 붙어 있다.

진삼국무쌍 8에서는 제10장 "패도와 왕도의 미래에서"의 첫 챕터인 조비 위왕 즉위에서 클론무장으로 나오는데, 정의와 함께 조비가 위왕을 즉위하는 것에 조비가 백성을 돌보지 않는다면서 반대한다.[5] 미션인 반대파 설득에서 산적을 토벌하게 하거나 짐승으로부터 백성들의 밭을 보호하면 조비가 위왕에 오르는 것을 인정하기로 한다.


[1] 우중랑장은 군사에 관계된 일로 자신의 옆에서 시시건건 간섭하는 시중과는 달리 안 봐도 된다(…).[2] 이 일이 끝난 뒤에 고유는 바로 복직된다.[3] 국역본에서 널리 퍼진 2년은 二旬의 오역이다.[4] 죽기 전에 사면 등으로 죽을 사람들도 살려주는 황제들이 있는 것에 비하여, '나 죽기 전에 이놈만은 죽여야겠다' 는 이런 조비의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5] 실제로 정의에게 조식을 밀라는 권유를 받은 인물로 위진이 있긴 하지만 위진은 제안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