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성 라이온즈/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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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4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
6월 | 7월 | 8월 | 9월 | |||
포스트시즌 | ||||||
플레이오프 | 한국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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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팀 슬로건 | |||||
WIN OR WOW | |||||
4월 30일 기준 순위 | |||||
3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32 | 18 | 1 | 13 | 0.581 | 3.0 |
3월 월간 성적 | |||||
8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8 | 2 | 1 | 5 | 0.286 | -3 |
시리즈 전적 | 위닝 0 / 동률 0 / 루징 1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1 / 스윕패 1 | ||||
최다 연승 | 2 | ||||
최다 연패 | 5 | ||||
4월 월간 성적 | |||||
1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4 | 16 | 0 | 8 | 0.667 | +8 |
시리즈 전적 | 위닝 6 / 동률 0 / 루징 2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3 / 스윕패 0 | ||||
최다 연승 | 5 | ||||
최다 연패 | 3 |
기록표 범례 |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3~4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시범경기 | 23 | 24 | ||||
kt 6-2 | kt 11-8 | |||||
🚌 원정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휴식 | LG 3-4 | LG 2-2 | LG 1-18 | SSG 6-4 | SSG 9-6 | SSG 4-3 |
🚌 원정 | 🏠 홈 | |||||
1 | 2 | 3 | 4 | 5 | 6 | 7 |
휴식 | 키움 8-3 | 키움 취소 | 키움 10-1 | KIA 2-5 | KIA 7-4 | KIA 7-3 |
🏠 홈 | 🚌 원정 | |||||
8 | 9 | 10 | 11 | 12 | 13 | 14 |
휴식 | 롯데 8-1 | 롯데 10-7 | 롯데 4-0 | NC 8-3 | NC 4-3 | NC 5-12 |
🚌 원정 | 🏠 홈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휴식 | 두산 5-7 | 두산 2-9 | 두산 2-5 | 한화 1-6 | 한화 1-0 | 한화 5-3 |
🏠 홈 | 🚌 원정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휴식 | LG 3-7 | LG 0-6 | LG 8-2 | 키움 3-0 | 키움 11-0 | 키움 11-6 |
🏠 홈 | 🚌 원정 | |||||
29 | 30 | ▶ 5월 | ||||
휴식 | 두산 0-4 | |||||
🚌 원정 |
1. 개요2. 개막 엔트리3. 3월 23일 ~ 3월 24일 VS kt wiz (수원) 스윕4. 3월 26일 ~ 3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5. 3월 29일 ~ 3월 31일 VS SSG 랜더스 (대구) 피스윕6. 4월 2일 ~ 4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루징 시리즈7. 4월 5일 ~ 4월 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8.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9.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루징 시리즈10. 4월 16일 ~ 4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스윕11. 4월 19일 ~ 4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12. 4월 23일 ~ 4월 25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13. 4월 26일 ~ 4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윕14. 4월 30일 ~ 5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14.1. 4월 30일
15. 월간 총평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3~4월 일정은 수원[1]-잠실[2]-대구-대구-광주-사직-대구-대구-대전-대구-고척-잠실[3] 순으로 3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3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8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개막 엔트리
2024 시즌 개막 엔트리 (코칭스태프 9명, 선수 28명) | ||
감독 | 1명 | 박진만 |
코치 | 9명 | 강명구, 권오준, 박찬도, 배영섭, 손주인, 이병규, 이정식, 이진영, 정민태 |
투수 | 12명 | 이재익, 김대우, 오승환, 장필준, 김태훈, 백정현, 최하늘, 레예스, 임창민, 코너, 최성훈, 김재윤 |
포수 | 2명 | 김재성, 강민호 |
내야수 | 8명 | 강한울, 안주형, 류지혁, 맥키넌, 김영웅, 전병우, 오재일, 김지찬 |
외야수 | 6명 | 구자욱, 김재혁, 이성규, 김헌곤, 김성윤, 김현준 |
3. 3월 23일 ~ 3월 24일 VS kt wiz (수원) 스윕
kt 1·2차전 (수원) | |||||
선발 투수 | |||||
코너 | 1차전 | 쿠에바스 | |||
레예스 | 2차전 | 엄상백 | |||
경기장소 |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현장중계) | ||||
2차전 | |||||
2024 시즌 kt wiz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2022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수원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4] 미편성 10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김재윤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 김재윤이 이 시리즈에서 등판한다면, 처음으로 친정팀 kt를 상대하게 된다. 또한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우규민도 삼성을 새로운 홈구장으로 불러들인다.[5]
삼성과 kt 모두 외인 원투펀치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은 코너와 레예스, kt는 쿠에바스[6]와 벤자민을 개막 2연전에 내세울 것이 유력했지만 2차전에는 벤자민이 아닌 엄상백을 예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암흑기 시절은 물론, 왕조시절에도 개막 시리즈에서 상당히 약했다. 2018시즌 잠실 두산전 이후 개막전 승리가 없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전의 흐름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바뀐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다만 2021 시즌 이후 kt와의 시즌 첫 시리즈에서는 7승 1패로 매우 강했다.[7]
3.1. 3월 2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1B | C | DH | 2B | 3B | SS |
김지찬 | 김성윤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오재일 | 류지혁 | 전병우 | 김영웅 |
3월 23일, 14:00 ~ 17:19 (3시간 19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 18,7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코너 | 0 | 1 | 0 | 0 | 0 | 0 | 1 | 0 | 0 | 4 | 6 | 11 | 1 | 6 |
kt | 쿠에바스 | 0 | 0 | 1 | 1 | 0 | 0 | 0 | 0 | 0 | 0 | 2 | 5 | 2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준 (10회 1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오승환 (2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박영현 (1⅓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우규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
홈런 | 강민호 1호 (2회 1점), 로하스 1호 (4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대망의 2024 시즌 개막전이다. 삼성으로서는 많은 것들이 변한 시즌,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개막전 선발로 코너가 출격한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ERA 7.00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연습하고 있는 구종들이 잘 먹힐 때는 상대 타자들에게 매우 위력적이었으므로 본 무대에서는 호투를 기대해볼 만 하다.
상대 선발은 삼성 팬들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투수인 쿠에바스이다. 그는 통산 삼성 상대 15경기 8승 2패 ERA 3.10으로 매우 강했으며, 무엇보다 2021년 타이브레이커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삼성의 우승을 좌절시키며 삼성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악몽을 남긴 사례가 있다. 하지만 영원한 천적 관계는 없는 법, 지난 시즌 무려 7년만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우세를 가져간 삼성이 이번에는 천적 쿠에바스도 무너뜨리고 승리를 가져오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까? 또한 타선에서는 4년만에 KBO로 리턴한 외국인 타자 로하스도 경계 대상인데, 로하스는 통산 삼성 상대 타율 0.333에 OPS 1.016, 17홈런 49타점으로 상당히 강했다.
이 경기를 승리할 시 2018년 이후 무려 6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8][9]
- 경기 내용
2회초 강민호가 쿠에바스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치며 1-0으로 삼성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3회말 천성호가 유격수 방향으로 땅볼을 쳤으나, 김영웅의 송구 실책으로 공이 팬스에 끼어버려 천성호는 2루로 향했다. 이후, 배정대가 적시타를 쳐 1-1의 상황이 되었다.
4회말 로하스가 볼카운트 1-0 상황에서 코너의 2구째를 받아 역전 솔로 홈런을 치며 1-2으로 kt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7회초 류지혁이 안타를 내며 선두타자가 출루하였다. 이후 대타 강한울의 희생번트로 류지혁은 2루로 향하였고, 김지찬이 좌중간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내며 다시 2-2로 경기의 균형이 맞추게 되었다.
8회말 마운드는 임창민에서 김재윤으로 바뀐 삼성은 첫 타자인 배정대를 볼넷으로 출루, 이에 도루까지 하여 2루에 안착하였다. 김민혁의 1루수 땅볼로 인해 배정대는 3루로 안착하였다. 비어있던 1루에는 로하스를 고의4구로 보내고 대주자 안치영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박병호의 타선에서 김재윤은 3루로 공을 던져 견제하였는데 이에 2루로 도루중인 안치영을 확인한 강한울은 2루로 공을 던졌다. 눈치를 보고 있던 배정대는 홈으로 달리고, 그를 본 맥키넌은 곧바로 홈으로 공을 던졌다. 결과는 세이프이었지만 삼성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 결과는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이 되었다. 박병호는 볼넷으로 비워져있던 1루에 안착하고, 다음 타자인 강백호는 초구에 배트를 돌려 우측 펜스까지 날아갔지만 우익수 김성윤이 점프하여 이를 잡아 아웃시켰다.
9회말 마운드에는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하였고, 황재균-장성우-천성호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였다.
10회초 첫타자 김성윤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다음 타자인 구자욱이 우중간 1루타를 내며 진루하였다. 뒤이어 후속타자 맥키넌도 우익수 앞 1루타를 때려냈고 이때 구자욱은 3루까지 달려 세이프를 받으며 1사 1,3루가 되어버린다. 강민호는 고의 4구로 출루하며 1사 만루의 절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낸 삼성. 이 때, 박진만 감독의 선택은 대타 김현준. 김현준은 1볼 상황에서 타격, 중견수 앞 역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달아났고, 류지혁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점수로 4-2를 기록한다. 이후 강한울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김영웅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6-2까지 벌어지며 승리의 무게는 완전히 삼성 쪽으로 기울여졌다. 그 후 타선이 한바퀴 돌아 다시 김성윤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0회말 9회말을 공 8개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오승환이 10회에도 계속해서 등판하였다.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배정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지만, 후속타자인 김민혁과 정준영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 경기 요약
코너는 6이닝 8K 2실점, 쿠에바스는 5이닝 7K 1실점으로 그야말로 각 1선발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코너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모습이 온데간데 없으며 에이스 다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그후 삼성은 예고했던 대로 7회 임창민, 8회 김재윤[10], 9회 오승환을 내보내며 탄탄한 불펜을 보여주어 작년의 불펜 꼴찌의 모습에서 확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부응하듯 타선에서 10회초에 김성윤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의 안타를 시작으로 맥키넌, 강민호의 연속출루로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김현준의 역전타를 시작으로 분위기는 반전, 10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아 2018 시즌 이후 무려 6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공언했던 대로 올시즌부터 엘도라도가 부활하여 8회, 10회에 흘러나왔다. 엘도라도가 나온 상황에서 김현준이 역전타를 치면서 예전 왕조시절을 그리워하던 올드팬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중계화면에도 쩌렁쩌렁 들릴 정도의 압도적인 응원 화력을 보여주었다.
3.2. 3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DH | C | 1B | 2B | 3B | SS |
김지찬 | 김성윤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오재일 | 류지혁 | 전병우 | 김영웅 |
3월 24일, 14:00 ~ 17:17 (3시간 1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 18,7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2 | 1 | 0 | 1 | 0 | 3 | 2 | 2 | 0 | 11 | 18 | 0 | 9 |
kt | 엄상백 | 0 | 0 | 0 | 1 | 0 | 0 | 0 | 0 | 7 | 8 | 16 | 2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맥키넌 (1회 1사 2, 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레예스 (6이닝 1실점 1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엄상백 (4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⅓이닝 0실점 0자책), 1세이브 | ||||||||||||||
홈런 | 김영웅 1호 (7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2018년 이후 무려 6년만에 개막전에서 승리를 달성한 삼성은 내친 김에 15년만의 개막 2연승과 시리즈 스윕까지 노린다. 선발 투수로는 레예스가 나서며, 레예스는 시범경기에서 2경기 ERA 3.38을 기록하며 코너보다 성적이 좋았다.
kt의 선발은 벤자민이 유력해보였으나, 엄상백으로 변경되었다. 엄상백은 삼성 상대 통산 27경기(7선발) 1승 3패 2홀드 ERA 4.76을 기록하며 그리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고, 작년에는 3경기 선발로 나와 승패 없이 ERA 3.38을 기록했는데 경기는 3경기 모두 삼성이 이겼다.
- 경기 내용
1회초 김지찬이 우중간 안타, 김성윤의 투수 앞 번트안타와 투수의 송구실책이 겹쳐 무사 2,3루가 되었고 구자욱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맥키넌이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0 , 강민호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오재일의 삼진 이후 류지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삼성이 2-0으로 앞서나간다.
1회말 레예스는 2아웃을 잡고 로하스에 빗맞은 안타, 박병호에 몸 맞는 공을 내주었으나 강백호를 1루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지찬의 기습적으로 댄 번트가 박병호의 좋은 수비로 1루에서 아슬하게 아웃이 되면서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고 김성윤의 투수 키를 넘기는 2루쪽 내야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구자욱의 충분한 비거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3-0 이 되었다.
3회초 1사에서 오재일이 시즌 첫 안타를 우익수 방면 2루타로 기록했고, 류지혁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으나 전병우가 삼진, 김영웅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빗맞은 3루 땅볼로 내야안타[11]를 내줬으나 곧바로 김민혁에게 4-6-3 더블플레이를 유도한 뒤 로하스를 투수 땅볼 처리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희생번트 성공,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4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의 좌전안타, 강백호의 1루수를 뚫는 강한 타구가 1루심 맞고 굴절된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황재균의 짧은 외야 플라이, 장성우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2사가 됐으나 앞선 타석에서 안타가 있던 천성호의 우전 적시타로 점수는 4-1이 되었다. 이후 강민호의 포일로 2사 2,3루가 됐으나 김상수의 땅볼로 추가실점은 없었다.
5회초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2사 후 류지혁의 3연타석 볼넷, 전병우의 좌전안타 때 공격적인 주루로 주자 2,3루가 되었으나 김영웅의 뜬공으로 추가점은 없었다.
5회말 레예스는 배정대와 김민혁, 로하스를 상대로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초 주권을 상대로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으며 구자욱의 투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는 5-1이 됐다. 맥키넌의 땅볼로 2사가 됐으나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로 6-1, 바뀐 투수 성재헌의 초구를 공략한 오재일의 좌중간 2루타로 7-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7회초 전병우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김영웅의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기는 시즌 첫 홈런으로 9-1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김재성의 2루타, 대타 김현준의 2루타로 10-1을 만들며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류지혁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뒤 전병우의 적시타로 11-1 10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9회말 10점차 상황에서 장필준이 등판했다. 강백호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으나 황재균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여 1사 1루가 됐다. 이후 김준태에게 안타를 내준 뒤 폭투로 주자를 2,3루에 보냈고 천성호의 내야안타로 점수는 11-2에 1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신본기의 2루타로 11-3에 주자 2,3루가 됐고 배정대의 내야안타로 11-4에 주자 1,3루가 됐다. 장필준이 강판되었고 김대우가 올라와 문상철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안치영에게 2루쪽 내야안타를 내줘 11-5에 주자 1,2루가 됐고 박경수의 2루타로 11-6에 주자 2,3루가 됐다. 9회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강백호의 2루타로 11-8이 되면서 오승환이 등판했다. 오승환은 황재균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 경기 요약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낸 삼성은 타선이 선발 전원 출루, 류지혁 제외 선발 전원 안타로[12] 고른 활약을 펼치며 9회 이닝교체 이전까지 무려 11점이라는 점수를 얻고 그에 반해 kt는 레예스의 호투로 1점밖에 점수를 못내 이대로 손쉬운 승리로 무난하게 스윕승을 달성하나 했으나, 장필준의 제구 난조로 인하여 ⅓이닝동안 5피안타 5실점[13], 김대우는 ⅓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하여 도합 7실점을 하여 9회말 2아웃까지 11-8까지 따라 잡혔다. 결국 전날 2이닝을 던진 오승환을 등판시킬 수밖에 없었고, 황재균을 우익수 플라이로 겨우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하마터면 작년 삼성의 문제점인 불펜의 방화로 이어질 뻔 하였다. 사실상 작년 4월 28일 경기의 하위호환이라 볼 수 있으며, 필승조 불펜들을 제외한 삼성의 나머지 구원진들은 여전히 갈 길이 한참 멀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경기라 할 수 있다.
마지막이 좀 아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삼성은 테이블세터인 김지찬과 김성윤의 활약으로 개막 시리즈를 모두 쓸어담으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였는데, 이는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삼성은 원래 왕조시절에도 개막전에는 약했다. 또한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와 공동 1위가 되었다.[14]
이 때까지만 해도 모든 삼성팬들은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왕조가 돌아왔다.'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시리즈부터 모든 문제점이 터져나왔다.
4. 3월 26일 ~ 3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3월 25일) | |
등록 | - |
말소 | 장필준 |
LG 1·2·3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1차전 | 켈리 | |||
원태인 | 2차전 | 최원태 | |||
이승민 | 3차전 | 손주영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2023 시즌과 같이 LG와의 첫 경기는 MBC SPORTS+가 맡는다.
디펜딩 챔피언 LG를 만난다. 지난 시즌 잠실 LG전 성적은 1승 6패로 매우 부진했는데, 올해는 9경기를 치러야 하는 가운데 열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 시리즈는 1위 도약을 위한 중요한 경기이다.
한편 이 시리즈에서 5선발로 낙점된 이승민이 등판할 예정이다. 과연 삼성의 몇 년째 지속되는 5선발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가 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여담으로 KT와의 2차전에서 9회에 올라와 겨우 ⅓이닝을 맡는 동안 5피안타, 5실점에 평균자책점 135.00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장필준이 3월 25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삼성 팬들의 반응은 매우 잘 내렸으며 다시는 장필준을 1군에 등록하지 말자는 반응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4.1. 3월 26일
등록ㆍ말소 (3월 26일) | |
등록 | 이상민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3B | 1B | 2B | LF | C | SS |
김지찬 | 김성윤 | 구자욱 | 맥키넌 | 오재일 | 류지혁 | 김현준 | 김재성 | 김영웅 |
3월 26일, 18:30 ~ 21:09 (2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4,22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8 | 0 | 3 |
LG | 켈리 | 1 | 0 | 0 | 0 | 1 | 0 | 0 | 1 | 1X | 4 | 8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문성주 (9회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 | ||||||||||||||
승리 투수 | 유영찬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오승환 (1이닝 1실점 1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임창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
홈런 | 홍창기 1호 (8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의외로 원태인이 아닌 백정현이 3선발로 나서는데, 원태인은 서울 시리즈에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던지기도 했고, 백정현이 5선발 이승민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여 등판일이 연속되지 않도록 순서를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백정현은 통산 LG전 성적으로 보면 56경기(23선발) 10승 12패 2홀드 ERA 4.87로 엘상바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3경기 3승 ERA 0.92로 리그 최고의 엘나쌩 투수 중 한명이었다.
상대 선발 켈리는 통산 삼성 상대 18경기 10승 5패 ERA 3.20으로 강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3경기 2승 1패 ERA 3.15로 준수했다. 사실상 LG판 쿠에바스라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 경기 내용
1회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 하였으나 홍창기의 더블플레이로 순식간에 투아웃. 그러나, 김현수의 3루타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스코어는 0-1. 이후 오지환의 루킹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인 문성주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 이후 박해민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에서 홍창기의 내야안타 적시타로 스코어는 0-2. 그 후 김현수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6회초 김영웅의 루킹삼진으로 아웃되었으나, 김지찬의 내야안타, 김성윤의 몸에 맞는 볼로 연속출루. 그러나, 구자욱의 땅볼 아웃으로 2사 2,3루 상황에서 맥키넌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스코어는 2-2. 오재일의 안타로 맥키넌은 3루에 안착. 류지혁의 역전 적시타로 스코어는 3-2로 삼성의 역전. 그 후 김현준의 낫 아웃으로 아웃당해 이닝 종료
6회말 오스틴의 볼넷으로 출루 하였으나, 오지환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우익수 김성윤이 던진 송구가 2루수 류지혁이 공을 놓치고 그걸 본 오스틴은 2루로 향하였으나, 놓친 공을 잡은 백정현이 2루로 던져 오스틴을 아웃시켰다. 이후 문보경에게 볼넷을 준 백정현을 내리고 임창민과 투수 교체 하였으며, 단 하나의 공으로 유격수 땅볼로 2루로 향하던 문보경을 아웃시켜 이닝 종료
7회초 첫타자 김재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영웅이 번트하였다. 그런데, 이우찬의 송구가 오지환 옆으로 실책을 범해 주자 올 세이프. 김지찬이 번트를 하였으나 이번에는 이우찬이 3루로 정확히 송구해 김재성과 바꾼 대주자 김재혁을 아웃시켜 1사 1,2루. 김성윤의 루킹 삼진, 구자욱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7회말 김재성이 벤치로 들어가면서 포수 강민호로 바뀌었다. 문성주는 1루 플라이 아웃. 신민재는 안타로 출루하였으나 박해민의 더블플레이로 이닝종료
8회말 임창민이 내려가고 김재윤이 올라왔으나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2구만에 솔로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후 세타자는 범타처리하며 이닝종료.
9회초 강민호의 플라이아웃 이후 김영웅의 안타로 기회를 얻었으나 김지찬의 번트 실패와 이어지는 김성윤의 병살타로 이닝종료.
9회말 삼성의 마운드에는 마무리 오승환이 등판하였고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2루타로 위기 상황에서 박동원의 희생번트와 문성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종료.
- 경기 요약
경기 시작부터 김지찬이 실책성 플레이로 3루타를 내주는 등 불안불안했으며, 그 와중에도 백정현은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천적 켈리를 상대로 6회에 3점을 뽑는 등 나름 선전했으나, 엘상바 김재윤이 8회에 동점 홈런을 내줬고, 9회에 오승환 3연투라는 승부수까지 띄웠지만 체력의 한계인지 끝내기 희플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말았다. 개막 시리즈 스윕의 주역이었던 김지찬과 김성윤 테이블세터가 오늘 경기에서는 부진했고, 또 아무리 김현준이 부진했다 쳐도 대타로 김헌곤을 내는 작전은 이해불가하다는 평.[15]
오늘 경기 패배로 공동 2위가 되었는데 KIA가 단독 1위고 무려 6팀이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4.2. 3월 27일
등록ㆍ말소 (3월 27일) | |
등록 | 원태인 |
말소 | 김재혁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3B | 1B | C | 2B | LF | SS |
김지찬 | 김성윤 | 구자욱 | 맥키넌 | 오재일 | 강민호 | 류지혁 | 김현준 | 김영웅 |
3월 27일, 18:30 ~ 22:42 (4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8,04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1 | 0 | 1 | 0 | 0 | 0 | 0 | 0 | 0 | 0 | 2 | 5 | 0 | 8 |
LG | 최원태 | 1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2 | 11 | 2 | 9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작년 최원태는 삼성에 3경기 나와 1승 2패 ERA 10.20이라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고,[16][17] 원태인은 1경기 나와 1승 6이닝 7피안타 2실점 ERA 3.00을 기록하여 피안타는 다소 많지만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8]
- 경기 내용
1회초 첫타자인 김지찬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였으나, 후속 김성윤이 헛스윙 아웃. 그 틈을 타서 김지찬은 2루로 도루하였다. 그러나, 구자욱의 땅볼 아웃, 맥키넌과 오재일의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헛스윙 아웃으로 이닝 종료.
1회말 초구 타격한 박해민이 출루에 성공하였지만 홍창기의 땅볼 아웃으로 1사 2루 상황. 김현수가 타격 하였는데 김성윤의 타구 위치 판단을 잘못하여 공을 놓치고 그 사이 박해민은 천천히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는 0-1. 오스틴의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의 비디오 판독으로 내야안타가 인정되면서 출루하였다. 그런데, 김현준의 타석에서 류지혁이 도루를 하였으나 오지환과 충돌, 왼쪽 어깨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결국 코치진들은 경기를 이어 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를 타고 이송되었다. 결국 강한울과 교체되고 경기는 속행. 김현준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2루 상황. 그런데, 김영웅이 친 타구에 1루주자인 김현준이 포스 아웃되었고, 김영웅은 세이프가 되었으나 LG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 판독 결과 아웃으로 정정하면서 2사 3루 상황. 김지찬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3회초 김성윤의 유격수 방면 땅볼타구에 유격수 오지환의 악송구로 출루에 성공. 구자욱의 타석에서 김성윤은 도루에 성공하였고, 구자욱은 2루 땅볼로 아웃. 김성윤은 3루까지 진루하였다. 이후 맥키넌의 희생 땅볼로 스코어는 1-1로 다시 원점. 오재일은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 종료
5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지찬의 볼넷,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가 되었다. 맥키넌이 유격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치며 오지환을 뚫어내며 스코어는 2-1로 삼성이 역전하였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의 우전 안타,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의 우전 안타에 박해민이 3루까지 진루하며 2사 주자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스틴을 하이패스트볼로 삼진처리에 성공하며 이닝 종료.
6회말 원태인이 내려가고 김태훈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루, 문보경을 2루 땅볼로 처리하였지만 그사이에 2루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 상황, 박동원을 전진수비로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문성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2-2로 다시 한 번 동점이 되었다.
8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치며 무사 1루, 박동원의 번트 타구가 높게 뜨며 그대로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후속 문성주에게 볼넷, 1사 1,2루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신민재를 삼진,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그대로 이닝 종료.
11회말 이상민이 문성주는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신민재에게 볼넷을 허용하였다. 박해민의 잘맞은 타구를 좌익수 김헌곤이 가까스로 잡아내며 2사 1루 상황. 홍창기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현수의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며 그대로 이닝 종료.
12회초 선두타자 이성규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윤이 낫아웃 상황에서 출루하고 구자욱이 중전 안타를 치며 1사 1,2루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맥키넌이 3루수 병살타를 치며 그대로 이닝 종료.
12회말 최하늘이 선두타자 오스틴은 잘 잡아냈으나 오지환에게 우전 안타, 구본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지환의 무리한 주루플레이가 견제에 잡히며[19] 2사 2루 상황, 하지만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문성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 종료.
- 경기 요약
그야말로 고구마 타선. 두 팀 모두 잔루가 26개가 나올 정도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준 두 팀. 그 결과가 2024 시즌 1호 무승부경기. 하지만 '삼성이 이겼다'라는 분위기가 나오는데 하위권을 내다본 삼성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KBO리그 최강 불펜이라고 불리는 LG를 상대로 비등한 불펜력을 보여주었기 때문. 원태인이 5이닝 1실점 6K 호투가 김태훈의 ⅔이닝 1실점으로 빛을 바랬지만 그래도 삼성의 불펜이 LG 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에서 작년 시즌에 비해 강화된 불펜력을 보여준 모습은 확실하다. 타선에서는 맥키넌의 적시타가 없었더라면 그야말로 점수를 못냈던 상황.
한편 류지혁은 왼쪽 어깨에 와순 일부가 손상되었다라는 소견을 받았다.[20] 내일 재검진한다고 하지만 똑같은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장기간 치료에 연념해야하기 때문에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외야는 기존 구자욱-김성윤-김현준 체제로 운영하며 중견수로 나오는 김지찬이 다시 2루수를 봐야 할 수도 있다.
2차 드래프트로 이적한 최성훈이 처음 등판하여 김재윤과 마찬가지로 친정팀을 상대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결과는 김태훈이 마무리하지 못한 2사 1,2루 위기를 극복했고, 상대한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틀어막았다.
오늘 경기 무승부로 LG와 공동 5위가 됐다.
4.3. 3월 28일
등록ㆍ말소 (3월 28일) | |
등록 | 이승민, 김동진 |
말소 | 김대우, 류지혁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3B | C | 1B | DH | SS | 2B |
김지찬 | 김성윤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오재일 | 전병우 | 김영웅 | 안주형 |
3월 28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3,42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승민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5 | 1 | 4 |
LG | 손주영 | 0 | 0 | 4 | 2 | 3 | 5 | 4 | 0 | - | 18 | 25 | 3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 (3회 2사 2, 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손주영 (6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이승민 (4이닝 6실점 6자책), 0승 1패 | ||||||||||||
홈런 | 오스틴 1호 (3회 2점), 문보경 1호 (6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전날 4시간 12분의 혈투, 두 팀 총 15명의 투수 등판하여 체력소모가 큰 두 팀. 하지만 이날은 18시까지 비 예보가 되어있어 경기 운영이 어떻게 될지 시작 직전에 되어봐야 알 수 있다.
한편, 손주영은 작년 삼성과 1경기 등판해 2이닝 4실점 ERA 18.00이라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승민은 군 입대전인 2021년에 2경기 등판해 7.1이닝동안 7피안타 5실점을 하여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1]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2경기[22] 6.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에 힘입어 5선발에 낙점하였다.
어제 부상당한 류지혁의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낭이 손상되었고, 극상근염증이 발견되었다."라며 "최소 4주간 출장하기엔 어렵다."라고 전했다.
- 경기 요약
이전의 두 번의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LG를 상대로 경기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 날은 무려 18대 1로 대패해버리며 팬들의 기대치가 엄청 깎여나가게 되었다. 전 날까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던 불펜이 크게 부진했는데, 특히 구원등판한 이재익이 달랑 1.1이닝을 막을 동안 LG 타자들에게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8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전날 불펜 소모가 극심했기에 최대한 적은 투수로 경기를 끝낼 필요가 있었고, 게다가 이미 선발 이승민이 4이닝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기에 삼성 벤치는 이미 5회에 1이닝동안 3실점한 이재익을 6회에도 올리는 선택을 했으나, 피홈런 1개를 포함한 5실점을 추가로 내주며 벤치의 최소한의 기대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뒤이어 올라온 이상민도 이재익이 박살낸 6회는 어떻게든 막아냈으나 7회에 5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4점을 더 내줬다. 8회에 올라온 김태훈도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함을 보이긴 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이 날 삼성 투수진들 중 유일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격은 전 2경기와 마찬가지로 이 날도 끝없이 계속 침묵하였다. 구자욱, 오재일 등 중심타자들은 앞선 2경기에 이어 시리즈 마지막 날까지 득점 찬스를 수도 없이 말아먹은 것도 모자라 출루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빈타에 허덕었으며 아직 변수에 가까웠던 손주영에게 찬스를 여러 번 만들었으나 6이닝 동안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9회초에 상대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영봉패의 굴욕을 당할 뻔 했다. 이날 강민호가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지만 처참한 불펜진과 허약한 식물 타선이 경기를 완전히 망치면서 빛이 바랬다. 오히려 LG가 역대 5번째 선발 전원 멀티히트 기록을 세우며 대기록의 제물이 되는 치욕을 맛봐야 했다.
마지막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으로, 팀이 대패하는 와중에 구자욱, 오재일 등 경기를 이끌어 나가야 될 고참들이 잡담이나 해대며 실실 웃어대는 모습을 짓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되었고 이는 삼성 팬들 사이에서 매우 큰 분노와 비난을 받게 되었다.[23]
5. 3월 29일 ~ 3월 31일 VS SSG 랜더스 (대구) 피스윕
SSG 1·2·3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김광현 | 1차전 | 코너 | |||
엘리아스 | 2차전 | 레예스 | |||
더거 | 3차전 | 백정현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2차전 | |||||
(녹화)[24] | |||||
3차전 | |||||
2024 시즌 첫 홈경기이다. 2023년 마지막 홈경기 상대였던 SSG가 그 상대다.
지난 시리즈에서 1승도 하지 못한 팀들의 만남이다. 올해 삼성의 경우 하위권 전망을 받고 있고, SSG의 경우 김원형 감독이 경질되었으며 김강민이 불미스럽게 떠나고 김민식과의 FA 협상에서 진통을 겪는 등 구단 역사상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겪으면서 대체로 평범한 중위권, 심지어 하위권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도 과연 올해도 라팍 개막전 승리팀은 이유 불문하고 가을야구에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될지 지켜볼 일이다.[25]
KT와는 반대로 SSG와의 첫 시리즈에서의 성적은 매우 좋지 않았는데, 2016년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을 마지막으로 7년 연속 SSG와의 첫 만남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지 못했다.[26]
5.1. 3월 29일
등록ㆍ말소 (3월 29일) | |
등록 | 양현 |
말소 | 이재익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1B | C | DH | 3B | 2B | RF | SS |
김현준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오재일 | 강한울 | 안주형 | 이성규 | 김영웅 |
3월 29일, 18:29 ~ 21:09 (2시간 4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4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김광현 | 4 | 0 | 1 | 0 | 0 | 0 | 1 | 0 | 0 | 6 | 11 | 1 | 2 |
삼성 | 코너 | 0 | 1 | 0 | 0 | 0 | 0 | 3 | 0 | 0 | 4 | 4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지훈 (1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광현 (6이닝 1실점 1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코너 (5이닝 5실점 5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조병현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문승원 (1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최지훈 1호 (1회 1점), 한유섬 2호 (1회 3점), 하재훈 1호 (3회 1점), 최정 4호 (7회 1점), 김영웅 2호 (7회 2점), 구자욱 1호 (7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양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나마 분위기가 더 나은 쪽은 삼성인데, 마지막날 경기만 제외하면 그래도 지난 시즌 우승팀인 LG 상대로 2경기동안 밀리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3번째 경기에서 대패를 당해서 그렇지 오히려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만 한다. 코너의 KBO 첫 승이 실현될지 여부도 주목해볼 만 하다.
반면 한화한테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SSG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으려 할 것이며, 더군다나 삼나쌩 김광현이 출격한다. 하지만, 김광현도 이제는 나이로 인한 노쇠화가 온 만큼 예전처럼 매우 강한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이번 시리즈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달성해야 할 것이다.
- 경기 요약
1회부터 홈런을 맞으며 고전했던 선발 코너는 5이닝 3피홈런 5실점으로 개막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부진하였고, 6회까지 타선도 김광현에 막혀 1득점에 그치고 있었으나 7회 김영웅과 구자욱이 각각 투런 홈런, 솔로 홈런을 노경은에게 뽑아냈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득점의 마지막이었고 8회와 9회에 연속 삼자범퇴를 당하며 상대의 연패를 끊어주고 팀은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불펜에서 최하늘의 피홈런을 제외하고는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이 날 경기 종료 이후 팀에 3할 타자가 전병우 단 한 명만 남게 될 정도로 타선의 물방망이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27] 특히 타선을 이끌어야 될 구자욱, 오재일, 강민호 등 중심타자들이 끝없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 불안 요소.
5.2. 3월 30일
등록ㆍ말소 (3월 30일) | |
등록 | 김동엽 |
말소 | 전병우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3B | 1B | DH | SS | C | 2B |
김성윤 | 이성규 | 구자욱 | 맥키넌 | 오재일 | 김동엽 | 김영웅 | 김재성 | 안주형 |
3월 30일, 17:00 ~ 20:46 (3시간 4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0 | 0 | 6 | 0 | 0 | 2 | 0 | 0 | 1 | 9 | 12 | 1 | 8 |
삼성 | 레예스 | 0 | 0 | 2 | 1 | 1 | 0 | 1 | 1 | 0 | 6 | 11 | 1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최정 (3회 무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엘리아스 (6이닝 4실점 2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레예스 (2⅔이닝 6실점 6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노경은 (⅔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조병현 (1이닝 1실점 1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문승원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전날 코너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초구에 홈런을 맞는 등 지난 개막전에서의 모습이 온데간데 사라졌다. 그나마 7회에 김영웅의 투런,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6:1에서 6:4까지 좁혀졌었지만 거기까지였다. 4경기 연속 무승과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삼성으로서 레예스의 호투, 타선의 집중력이 절실한 상황. 한편 전병우는 햄스트링 이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한편, 엘리아스는 작년 2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1패 ERA 6.75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런데 지난 3월 24일 롯데전에서 6이닝 5K 무실점 피칭을 보여줘 작년의 천적관계를 청산하였다.[28] 삼성은 개막시리즈 이후 이렇다할 점수도 못내고 있는 물방망이 상태이다. 심지어 라팍은 거의 매진에 가까운 상황이기도 하다.[29]
- 경기 요약
전날과 같이 개막 시리즈에 좋은 피칭을 보여줬던 투수인 레예스가 2.2이닝만에 6점을 헌납하며 강판되었다. 3, 4, 5회 연속 득점을 하며 6:4로 점점 따라갔지만, 6회 김태훈이 결국 추가 2점을 더 허용하여 추격이 어려워졌다. 7회에는 1사 만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1득점에 그쳤고, 8회에도 안주형의 볼넷, 김현준의 2루타까지 한 점을 얻은 상태였지만 결국 그 이후 무득점에 그쳐 삼성 타자들의 타격 상태가 여전히 물방망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전날 투런 홈런을 친 김영웅은 이 경기에 5타수 5삼진이라는 충격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경기 패배로 인한 순위 변동은 7위로 없었으나, 2위 한화가 승리하며 1위로 상승하며 게임차는 3.5경기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연이틀 보여주며 홈 팬들을 실망시켰으며, 홈 개막 시리즈에서 상대 팀의 연패를 끊어줌과 동시에 연승까지 허용을 하고 루징 시리즈 확정을 낸 만큼, 내일도 좋은 경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5.3. 3월 3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CF | LF | 1B | C | DH | 2B | 3B | SS |
김현준 | 김지찬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오재일 | 안주형 | 김동진 | 김영웅 |
3월 31일, 13:59 ~ 17:35 (3시간 3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2,8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SSG | 더거 | 0 | 3 | 0 | 0 | 0 | 0 | 0 | 0 | 0 | 0 | 1 | 4 | 11 | 0 | 6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2 | 0 | 1 | 0 | 0 | 0 | 0 | 0 | 3 | 6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전의산 (11회 1사서 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로운 (2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오승환 (2이닝 1실점 1자책), 1승 2패 | ||||||||||||
홈런 | 맥키넌 1호 (4회 1점), 전의산 1호 (11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사실상 개막 첫주부터 주 무승이라는 치욕적인 기록의 위기 앞에서 백정현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이날 경기를 이긴다 쳐도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짜파게티 라이온즈', '선데이 라이온즈'라는 조롱은 피하기 힘들겠지만, 그마저도 못한다면 홈 개막 3연전 피스윕은 물론 시즌 초반부터 승패마진이 -3으로 벌어지며 힘겨운 시즌을 또 보내게 될 것이다. 문제는 백정현이 통산 46경기(18선발) 3승 10패 ERA 6.03으로 극악의 쓱상바라는 점이다. 반등에 성공한 작년에도 4경기 2패 ERA 4.26으로 썩 좋지 못했다.
- 경기 요약
현재 삼성의 투수진은 LG에게 18대 1로 털린 경기를 제외하면 기대치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팀 타선 WPA가 무려 -2.67로 극도로 낮다.[31] 득점권 타율 역시 2할 4푼 정도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데,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타선이 심하게 죽어버린다.
특히 오재일, 강민호, 구자욱, 김성윤의 컨디션이 심상치 않은데, 구자욱은 그렇다쳐도 오재일과 강민호는 에이징 커브일 가능성이 적지 않으며 김성윤 역시 작년이 플루크였을 가능성이 스멀스멀 제기되고 있어서 올해 삼성의 타선이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김영웅, 이재현, 김지찬, 김성윤, 김현준 등 야수 신예들이 빨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 힘들어지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감독 및 코치진들은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영입된 불펜을 열심히 혹사시키는 것 밖에 없었다. 3회부터 불펜진을 가동시키고 심지어 김재윤과 오승환은 멀티이닝 투구까지 시켰지만, 결국 타선은 끝끝내 동점까지만 만드는 데 성공했고, 결국 11회에 패배했다. 3연투를 최대한 지양하고 추격조급인 이로운을 밀어붙이며 승리를 가져온 이숭용 감독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경기운영이었다.
이런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서 다음주부터는 똑딱이라고 불렸어도 팀 내 WPA 1위, 최다안타 1위, 타점 공동 1위 등 그나마 중심타선에서 사람답게 쳐주던 맥키넌조차도 출산휴가로 일주일간 결장한다. 빨리 기존 야수들의 폼 회복이 절실하다.
6. 4월 2일 ~ 4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4월 1일) | |
등록 | - |
말소 | 맥키넌 |
키움 1·2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김선기 | 1차전 | 원태인 | |||
후라도 | 2차전 | 코너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지연중계)[32] | ||||
2차전 | |||||
맥키넌이 아내의 둘째 출산을 위해 이번 주중과 주말 시리즈에 빠지게 된다. 8일에 귀국 후 9일 사직 롯데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6.1. 4월 2일
등록ㆍ말소 (4월 2일) | |
등록 | 이승현우, 공민규 |
말소 | 김동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2B | LF | DH | 1B | C | 3B | SS | CF |
김현준 | 안주형 | 구자욱 | 김동엽 | 오재일 | 강민호 | 강한울 | 김영웅 | 김성윤 |
4월 2일, 18:30 ~ 21:07 (2시간 3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54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김선기 | 0 | 0 | 0 | 2 | 2 | 4 | 0 | 0 | 0 | 8 | 11 | 1 | 4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1 | 0 | 0 | 0 | 2 | 0 | 3 | 7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도슨 (4회 무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선기 (5이닝 1실점 1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5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윤하 (3이닝 2실점 2자책), 1홀드 | ||||||||||||||
홈런 | 도슨 2호 (4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지난주 1무 5패라는 최악의 성적에 유일하게 단 1승도 만들지 못하고 한 주를 마친 삼성이 리그 7위의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키움은 지난 LG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좋은 반면, 삼성은 홈 개막 시리즈에서 SSG에 스윕을 헌납하고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나락까지 떨어져 있는 최악인 상황이다.
선발 매치업은 실력으로 보나 상대전적으로 보나 삼성이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33] 팀 타선이 물방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더군다나 이번주는 팀 타율 1위를 기록하면서 홀로 타선을 이끌던 맥키넌이 아내의 출산 휴가로 인해 1주일간 미국으로 출국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어질 전망. 5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선발 원태인의 어깨가 매우 무겁다.
- 경기 요약
6.2. 4월 3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4월 3일) | |
등록 | 홍정우, 류승민 |
말소 | 이상민, 김성윤 |
4월 3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손현기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이승민 |
벌집이 돼버린 팀을 구하기 위해 이승민이 선발 등판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일찌감치 5선발로 낙점받았으나 첫 등판에서는 과연 그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수 있을까의 의구심만 불러오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가치 증명과 팀의 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그의 어깨에 달렸다. 여담으로 이승민의 데뷔 첫 키움전 등판이다. 상대 선발 손현기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3. 4월 4일
등록ㆍ말소 (4월 4일) | |
등록 | 이병헌 |
말소 |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F | CF | LF | DH | C | 1B | 2B | 3B | SS |
김현준 | 김지찬 | 구자욱 | 김동엽 | 강민호 | 오재일 | 안주형 | 강한울 | 김영웅 |
4월 4일, 18:30 ~ 21:09 (2시간 3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1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후라도 | 0 | 0 | 2 | 0 | 1 | 2 | 0 | 0 | 5 | 10 | 12 | 1 | 5 |
삼성 | 코너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도슨 (3회 2사 1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후라도 (6이닝 1실점 1자책), 1승 2패 | 패전 투수 | 코너 (5⅔이닝 5실점 5자책), 0승 2패 | ||||||||||||
홈런 | 오재일 1호 (5회 1점), 송성문 2호 (6회 2점), 이형종 1호 (9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키움과의 2차전 경기가 우천취소되어 삼성은 만약 해당 경기에서도 패배할 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짓게 된다. 또한 위닝 시리즈 확정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후라도는 지난 시즌 삼성 상대 3경기 1승 ERA 1.61로 강했다.
- 경기 요약
이주형이 혼자 4안타 칠때 삼성 타자 전체가 4안타쳤다. 유일한 1점은 오재일의 솔로홈런으로 얻은 점수다. 구자욱의 좌익수 수비는 좋지 않았고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7. 4월 5일 ~ 4월 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KIA 1·2·3차전 (광주)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1차전 | 크로우 | |||
이승민 | 2차전 | 윤영철 | |||
이호성 | 3차전 | 양현종 | |||
경기장소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중계방송사 | |||||
홈에서 1승도 못한 채 또다시 88고속도로 씨리즈 광주 원정길에 나선다. 잠실 LG전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광주에서도 1승 6패로 압살당했는데, 홈에서조차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보자면 1승을 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7.1. 4월 5일
등록ㆍ말소 (4월 5일) | |
등록 | 홍원표, 김호진 |
말소 | 홍정우, 강한울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1B | C | DH | SS | 3B | 2B |
김지찬 | 김현준 | 구자욱 | 오재일 | 강민호 | 김재성 | 김영웅 | 김호진 | 안주형 |
4월 5일, 18:30 ~ 21:13 (2시간 4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14,23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0 | 0 | 0 | 0 | 0 | 0 | 1 | 1 | 0 | 2 | 5 | 1 | 5 |
KIA | 크로우 | 1 | 0 | 0 | 0 | 2 | 2 | 0 | 0 | - | 5 | 9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도영 (1회 1사서 좌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크로우 (5이닝 0실점 0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레예스 (5이닝 5실점 5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이형범 (1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곽도규 (⅔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정해영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김도영 1호 (1회 1점), 최원준 2호 (5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키움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으며 리그 8위에 7연패를 기록중인 삼성이 리그 2위 KIA를 만난다.
이번 시즌 기대치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외인투수간의 맞대결이다. 레예스는 시범경기에서 KIA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 경기 요약
또 패배하면서 8연패를 달성했다. 타선은 여전히 침묵했고, 레예스는 5이닝 5실점으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심지어 레예스는 강판되자마자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패대기치는 행동까지 보였다.[34] 하다못해 코너, 레예스 다음으로 최악으로 여겨지는 크로우에게마저 5이닝 무실점으로 막히며 사실상 모든 면에서 답이 없다는 점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24 고졸 신인 김호진이 비록 안타는 없지만[35]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3루에서 1루로 강한 송구를 하며 강한 어깨를 보여주었다. 팀은 8연패를 하였지만 김호진의 발견은 수확이라면 수확.
또한 kt가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롯데와 함께 공동 9위로 추락했다.
7.2. 4월 6일
등록ㆍ말소 (4월 6일) | |
등록 | 김재혁 |
말소 | 오재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1B | SS | LF | 2B | C | 3B |
김지찬 | 김현준 | 구자욱 | 김재성 | 김영웅 | 김재혁 | 안주형 | 이병헌 | 김호진 |
4월 6일, 17:00 ~ 20:36 (3시간 3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승민 | 0 | 0 | 2 | 0 | 2 | 0 | 0 | 0 | 3 | 7 | 11 | 2 | 12 |
KIA | 윤영철 | 0 | 0 | 0 | 3 | 0 | 1 | 0 | 0 | 0 | 4 | 9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헌곤 (9회 1사 3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전상현 (⅔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김태군 1호·2호 (4회 2점, 6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경기 전 1군 엔트리에서 오재일이 말소되고 1루수를 볼 수 있는 김재혁이 등록되었다. 오재일이 말소되고 김재혁이 등록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으나, 최근 오재일의 부진과 1·3루수를 볼 수 있는 맥키넌의 부재로 오재일을 내리고 김재혁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군으로 내려간 오재일과 함께 강민호 역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김재성이 1루수와 함께 4번 타순에 배치되었다. 포수는 이병헌이 맡았고 전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호진이 이틀 연속으로 선발출장 기회를 얻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이다.
- 경기 내용
1회초 2사에서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성이 볼넷을 얻어 2사 1,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혁은 무려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윤영철을 괴롭혔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불발됐다. 안주형의 희생번트 이후 이병헌과 김호진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다.
2회말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승민은 1사 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주며 첫 출루를 내줬다. 2사에서 이창진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상황에서 김태군을 3루 땅볼 처리해 무실점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구자욱의 우전 적시타로 1:0 선취점을 얻었다. 김재성의 2루수 땅볼로 주자가 진루한 가운데 김영웅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김재혁의 시즌 첫 안타로 2사 1,3루, 김재혁의 도루로 2사 2,3루의 추가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안주형의 좌익수 뜬공으로 잔루 2개를 남기게 되었다.
3회말 1사 후 박찬호의 안타가 나왔고 김도영의 좌익수쪽 날카로운 큰 타구를 좌익수 김재혁의 점프캐치 호수비로 막아냈다.[36] 2사 후 이우성의 3루 라인선상에 걸치는 행운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최형우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했다.
4회말 1사에서 최원준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에 이어 이창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2:1로 추격당했다. 그리고 김태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내주며 KIA가 2:3으로 역전했다.[37] 이 홈런으로 선발투수 이승민이 퀵후크되었고 최하늘이 등판했다.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으며 2사가 된 가운데 박찬호 대신 나온 박민을 상대로 내야플라이를 유도했으나 1루수로 나선 김재성이 낙구지점 포착에 실패하면서 실책으로 이닝이 끝나지 않았다. 다행히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5회초 삼성은 2사에서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직전 두 타석에서 볼넷과 안타에 호수비까지 감이 좋은 김재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면서 3:3 동점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안주형까지 볼넷으로 출루했고 KIA는 선발 윤영철 대신 이형범을 투입했다. 이형범의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이병헌의 타석에서 나온 대타 강민호에 이어 김호진의 타석 대타 공민규까지 몸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투수를 곧바로 이준영으로 교체한 가운데 김지찬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잔루 만루로 이닝을 마치게 되었다. 5회까지 잔루가 9개째.
5회말 최하늘이 이우성을 삼진, 최형우를 뜬공, 김선빈을 뜬공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 KIA의 바뀐 투수 곽도규를 상대로 김현준이 3구 삼진, 구자욱의 2루수 땅볼, 김재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첫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6회말 임창민이 등판했고 1루수로 김재성 대신 이성규가 들어섰다. 임창민은 최원준을 2루수 땅볼, 이창진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2사를 잡았으나 김태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면서 4:4 동점이 되었다. 김태군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7회초 장현식을 상대로 2사 후 안주형의 좌중간 2루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공민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임창민이 2아웃을 잡은 뒤 김재윤이 등판했다. 이우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최형우에게 우익수 쪽으로 큰 타구를 허용했으나 우익수 김현준이 펜스에 충돌하면서 호수비로 잡아냈다.
8회초 최지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후 김현준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재빠르게 타구가 투수 최지민에게 가면서 2루 송구로 선행주자가 아웃되었다. 구자욱과 이성규가 각각 볼넷과 몸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KIA는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김영웅이 삼진, 김재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 김재윤이 1사에서 최원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대타 소크라테스를 6-4-3 병살타 처리하면서 무실점했다.
9회초 선두타자 안주형이 기습번트 성공으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강민호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공민규가 초구에 번트를 실패하자 박진만 감독이 곧바로 대타 김헌곤을 투입했다. 볼카운트 1-2로 몰렸으나 김헌곤이 전상현의 5구를 잡아당겨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어냈고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삼성이 5:4로 다시 역전했다. 1사 2루에서 김지찬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김현준이 잡아당긴 타구가 1루수 이우성의 미트에 굴절되고 외야로 흘렀다. 이 사에 3루주자 김헌곤이 홈으로, 1루주자 김지찬이 3루로 향해 점수는 6:4가 됐다. KIA는 전상현을 내리고 윤중현을 투입했고 구자욱이 자동 고의4구로 나가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7:4가 되었다.
9회말 오승환이 세이브 상황에 올라왔고 1사에서 고종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을 1루수 땅볼, 김도영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성의 8연패를 끊어내는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 경기 요약
3월 24일 kt전 이후 무려 10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약 2주 만에 지옥같이 계속 이어지던 8연패를 끊어내게 되었다. 선발 투수 이승민이 4회 피홈런 1개 포함 3점을 내주며 강판되었지만, 이후 불펜 투수들이 단 1점만 내주며 전날보다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 김태군에게 데뷔 첫 연타석홈런을 내주면서[38] 8회까지 4:4로 맞서고 있었고 타선은 8회까지 무려 잔루 14개를 만들어내며 답 없는 야구를 선보였다. 9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박진만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김헌곤을 대타로 출장시켰고 그가 역전 결승 적시타를 쳐내며 2년 동안 받던 무안타 혹평을 종식시켜버렸다. 또한 오늘 경기는 강민호와 오재일이 선발 출장에서 빠지고 신인 선수들이 몇 명 나오게 되었는데, 신인 선수들과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김헌곤이 좋은 결승타를 보여주며 승리로 이끌어 주었다.[39]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기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또한 kt가 LG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으며 패배, 롯데는 두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과 롯데는 공동 8위, kt는 최하위로 추락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부진한 오재일을 빠른 시점에 2군으로 내리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게 되어 극심한 하락세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7.3. 4월 7일
등록ㆍ말소 (4월 7일) | |
등록 | 이호성, 김재상 |
말소 | 안주형, 류승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호성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1B | DH | SS | LF | 3B | C | 2B |
김지찬 | 김현준 | 김재혁 | 강민호 | 김영웅 | 김헌곤 | 공민규 | 이병헌 | 김재상 |
4월 7일, 14:00 ~ 17:22 (3시간 2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호성 | 0 | 1 | 2 | 0 | 0 | 0 | 1 | 1 | 2 | 7 | 8 | 0 | 4 |
KIA | 양현종 | 1 | 0 | 0 | 2 | 0 | 0 | 0 | 0 | 0 | 3 | 7 | 3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재혁 (7회 1사 2,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 | ||||||||||||||
승리 투수 | 최하늘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최지민 (1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최성훈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임창민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
홈런 | 공민규 1호 (2회 1점), 김헌곤 1호 (8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간신히 8연패를 끊어낸 삼성이 선발로 이호성을 내세우며 2연승 및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40] 이호성은 전년 5G 17이닝 1승 0패, 평균자책점 2.6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상대 선발은 양현종인데, 작년 삼성에게 3G 15이닝 1승 1패 1ND, 평균 자책점 4.05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KIA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 투수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삼성의 타선이 전날 경기에서 사사구 11개를 남발하던 KIA 투수진을 상대로도 8회까지 고작 4점밖에 내지 못했고 0.226으로 팀타율 역시 리그 최하위이므로 타선의 분발이 없다면 절대 연승을 이어갈 수 없다.
- 경기 요약
이날 선발 투수 매치업부터 매우 불리했고, 삼성은 특히나 주축 선수들이 전부 결장하며[41] 라인업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여겨졌으나 불펜진이 이호성의 주자를 2명 분식한 것을 제외하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어제 경기에서 삽질을 했던 공민규가 솔로포를 때려냈고, 김헌곤이 639일만의 1군 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이외에도 팀배팅이 잘 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틀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재혁은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오늘은 결승 희생플라이로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최하위 kt가 LG에 패배하며 kt와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고, 공동 8위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공동 8위를 유지했다. 7위 두산과의 승차는 없어졌다. 헌데 6위 SSG와의 승차는 벌써 3경기 차로,[42] 큰 반전이 없다면 당분간 두산-삼성-롯데-KT의 4약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43]
여담으로 8회말 수비때 그라운드에 올라온 모든 선수가 김씨라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화제가 되었다.
8. 4월 9일 ~ 4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
롯데 1·2·3차전 (사직)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1차전 | 나균안 | |||
코너 | 2차전 | 윌커슨 | |||
레예스 | 3차전 | 이인복 | |||
경기장소 | |||||
사직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2023년 5월 5일 ~ 5월 7일 사직 롯데와의 3연전 예정되었던 클래식 씨리즈가 3연전 전부 우천취소되며 2024년에는 첫 맞대결부터 사직에서 클래식 씨리즈를 하게 되었다. 또한 두산의 사령탑이었던 김태형을 롯데의 감독으로 만난다.
양 팀 다 초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KIA와 두산을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채 서로를 만나게 된다. 4월 9일 경기 전 기준 삼성과 롯데의 순위는 공동 8위로, 해당 시리즈에서 우세를 기록하는 팀은 단독 8위를 확정하거나 7위까지 오를 수 있고,[44] 반대로 열세를 기록하는 팀은 8위 이하로 하락하게 된다.
8.1. 4월 9일
등록ㆍ말소 (4월 9일) | |
등록 | 맥키넌 |
말소 | 김동엽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DH | 1B | SS | C | 3B | 2B |
김현준 | 김헌곤 | 구자욱 | 맥키넌 | 김재혁 | 김영웅 | 강민호 | 공민규 | 김재상 |
4월 9일, 18:31 ~ 21:38 (3시간 7분), 사직 야구장 : 15,07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5 | 0 | 0 | 3 | 8 | 15 | 1 | 4 |
롯데 | 나균안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6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지찬 (6회 1사 1,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1실점 1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나균안 (5⅓이닝 4실점 4자책), 0승 2패 | ||||||||||||
홈런 | 김지찬 1호 (6회 3점), 김헌곤 2호 (6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이전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여 기세가 좋은 두 팀이 만난다. 삼성은 1위였던 KIA를 상대로 간신히 8연패를 끊은 뒤 2연승을 하여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고, 롯데는 일명 김태형 더비라고 불리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연승을 하여 역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4월 7일 현재 두 팀은 여전히 공동 8위에 머무르고 있어 이 분위기를 어느 팀이 이어가고 어느 팀이 위로 치고 올라갈지 주목할 부분이다.
삼성은 원태인을,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보낸다. 원태인은 대표적인 로나쌩 클럽 투수 중 한명이며, 작년 시즌 롯데전에도 4경기 나와 1승 1패 ERA 1.71이라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직전 경기인 4월 2일 키움전에서 5이닝 4실점을 하여 무너졌다. 나균안은 작년 시즌 삼성전에 3경기 나와 2승 무패 ERA 2.00이라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직전 경기인 4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하여 롯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45] 서로에게 강한 원태인과 나균안이 등장하는 경기, 양팀의 타선 사정을 생각하면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특히 삼성의 경우 지난 KIA와의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46] 원태인의 호투, 특히 6이닝 이상의 투구가 필요하다.
- 경기 요약
1회부터 실점한 삼성은 5회까지 나균안한테 끌려가는 모양이었으나, 6회에 김지찬과 김헌곤의 홈런으로 경기의 향방이 갈라졌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던 나균안은 김지찬에게 쓰리런을 맞고 강판되었고, 뒤이어 올라온 구승민도 김헌곤에게 투런을 맞고 순식간에 점수는 5:1로 크게 벌어졌다. 특히 홈런 기대치가 거의 없는 수준인 김지찬이 구장이 좁은 라팍과 문학을 벗어나[47] 사직의 높은 담장마저 넘겨버렸고, 전 경기에서 639일만에 홈런 손맛을 봤던 김헌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는 점 때문에 얻어맞은 롯데 팬들은 물론 친 삼성팬도 어안이 벙벙한 광경이었다. 이후 9회초에도 3점을 추가하여 완전히 압승을 거두었다.
신나게 점수를 낸 삼성과는 반대로 롯데는 1회 1득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원태인, 김태훈, 임창민, 양현에게 막혀[48] 결국 2회부터 무득점에 그쳤다. 롯데 킬러 원태인은 이 경기로 시즌 첫승을 달성하였고, 삼성은 3연승을 질주하였다. 또한 삼성은 평일 경기 첫 승이자 개막 시리즈 이후 첫 번째 선발승으로 기록되었으며, 클래식 시리즈에서 완벽한 기선제압을 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리로 단독 8위에 올라섰다.
8.2. 4월 1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DH | 1B | SS | 2B | C | 3B |
김지찬 | 김헌곤 | 구자욱 | 맥키넌 | 김재혁 | 김영웅 | 김재상 | 이병헌 | 김호진 |
4월 10일, 14:01 ~ 18:32 (4시간 31분), 사직 야구장 22,758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코너 | 0 | 0 | 0 | 1 | 0 | 2 | 1 | 3 | 0 | 3 | 10 | 18 | 0 | 7 |
롯데 | 윌커슨 | 2 | 1 | 1 | 0 | 0 | 3 | 0 | 0 | 0 | 0 | 7 | 12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재혁 (10회 1사 1,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김재윤 (2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박진 (1이닝 3실점 3자책), 0승 2패 | ||||||||||||
홀드 투수 | 전미르 (1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
홈런 | 레이예스 3호 (1회 2점), 구자욱 2호 (6회 2점), 김영웅 3호 (10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어제 경기로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간 삼성을 상대로 롯데는 윌커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비록 윌커슨은 올해 피칭 클락 적응에 애를 먹고 있고, 작년 삼성전에 2게임 ERA 4.15를 기록하였지만, 그 두 게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어찌되었든 삼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건 변치않는 사실. 반면에 삼성은 올 시즌 3게임에 나와 승리 없이 2패 ERA 5.94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는 코너가 선발로 나선다.[49] 팀이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더더욱 중요한 경기인 만큼, 코너가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드시 다른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 경기 내용
1회말, 윤동희가 안타를 치며 선두 타자를 내보냈고, 이후 김민석을 삼진 아웃시켰으나 레이예스가 투런 홈런을 치며 0-2가 되었다. 이후 전준우와 노진혁을 삼진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2회말 ~ 3회말, 2회에는 이학주의 3루타와 최항의 적시타로 0-3으로 점수가 벌어졌고, 3회에는 선두타자인 김민석에 3루타, 후속 타자인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0-4로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4회초 ~ 6회말, 4회 초에는 구자욱의 1루타와 김재혁의 3루타로 1-4가 되었고, 5회 초에는 이병헌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점수를 더 내지는 못했다. 6회에는 김헌곤의 안타-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3-4가 되었으나, 6회 말에 3안타-2사사구-1폭투를 동시에 맞았고, 그 결과 3실점을 하며 3-7로 경기의 흐름이 거의 롯데로 넘어간 상태였다.
4회초 ~ 6회말, 4회 초에는 구자욱의 1루타와 김재혁의 3루타로 1-4가 되었고, 5회 초에는 이병헌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점수를 더 내지는 못했다. 6회에는 김헌곤의 안타-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3-4가 되었으나, 6회 말에 3안타-2사사구-1폭투를 동시에 맞았고, 그 결과 3실점을 하며 3-7로 경기의 흐름이 거의 롯데로 넘어간 상태였다.
7회초, 삼성은 김지찬의 볼넷과 김헌곤의 안타, 구자욱의 적시타까지 내면서 1점 따라 잡았다. 8회초에 김영웅과 대타 이성규, 대타 강민호의 연속 출루로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김호진의 병살로 2사 3루 1득점에 그쳤다. 그런데, 김지찬의 따라가는 적시타, 김헌곤의 출루, 구자욱의 롯데를 따라잡는 동점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7:7의 동점까지 갔다. 9회말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삼성과 롯데는 10회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다.
10회초, 구자욱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우위에 점했으며, 김재혁은 희생플라이로 인해 드디어 점수는 케네디 스코어인 8:7로 경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며, 김영웅의 초구 타격으로 쐐기 투런 홈런으로 10:7까지 벌어졌다.
10회말, 승리를 확실히 걸어잠그기 위해 오승환을 투입하였다. 선두타자 이학주를 삼구 삼진, 이후 손호영도 삼진 아웃시켰다. 박승욱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정보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끌며 삼성의 대 역전극으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 경기 요약제2의 에릭 페디라면서 호언장담하며 데려온 코너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오늘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은 경기 막바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 및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였으며, 이 경기로 구자욱은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인 6타석 6안타를 만들어내며 100% 출루를 달성하였다. 한편 롯데는 윌커슨이 5이닝을 막았고 정현수를 제외한 7명의 불펜이 총동원되었으나 흐름을 탄 삼성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첫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 선점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9위 롯데와는 2게임차, 10위 kt와는 3게임차로 벌어지고, 7위 두산도 한화에 승리하면서 게임차없는 승률에 뒤진 8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공동 5위인 한화, LG와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10회초, 구자욱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우위에 점했으며, 김재혁은 희생플라이로 인해 드디어 점수는 케네디 스코어인 8:7로 경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며, 김영웅의 초구 타격으로 쐐기 투런 홈런으로 10:7까지 벌어졌다.
10회말, 승리를 확실히 걸어잠그기 위해 오승환을 투입하였다. 선두타자 이학주를 삼구 삼진, 이후 손호영도 삼진 아웃시켰다. 박승욱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정보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끌며 삼성의 대 역전극으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 경기 요약제2의 에릭 페디라면서 호언장담하며 데려온 코너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오늘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은 경기 막바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 및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였으며, 이 경기로 구자욱은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인 6타석 6안타를 만들어내며 100% 출루를 달성하였다. 한편 롯데는 윌커슨이 5이닝을 막았고 정현수를 제외한 7명의 불펜이 총동원되었으나 흐름을 탄 삼성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첫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 선점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9위 롯데와는 2게임차, 10위 kt와는 3게임차로 벌어지고, 7위 두산도 한화에 승리하면서 게임차없는 승률에 뒤진 8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공동 5위인 한화, LG와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여담으로, 9회말 롯데 레이예스의 잘맞은 타구가 2번씩이나 좌익선상을 아주 미세하게 벗어나며 파울로 선언되었다. 조금이라도 안쪽으로 들어왔다면 삼성 입장에선 끝내기 패배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았던 아찔한 장면이었다. 10회초 김재혁도 비슷한 코스로 파울을 만들어내며 양팀이 2이닝 연속으로 파울/페어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사직에서 펼처진 올해 첫 클래식 씨리즈에선 5회말 끝나고 두 팀 팬들이 다같이 엘도라도를 부르거나,[50] 파도타기를 하는 등 여러 이벤트를 하며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
8.3.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DH | 1B | SS | C | 2B | 3B |
김지찬 | 김헌곤 | 구자욱 | 맥키넌 | 김재혁 | 김영웅 | 강민호 | 김재상 | 김호진 |
4월 11일, 18:31 ~ 21:23 (2시간 52분), 사직 야구장 관중 : 11,62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0 | 2 | 0 | 0 | 0 | 0 | 0 | 0 | 2 | 4 | 8 | 0 | 4 |
롯데 | 이인복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2회 1사 3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레예스 (6⅔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이인복 (6⅔이닝 2실점 2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임창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
홈런 | 강민호 2호 (2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2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삼성은 파죽지세로 롯데전 스윕에 도전한다. 하지만 삼성의 선발은 레예스. 레예스는 개막전 1승을 제외하면 모두 형편없는 피칭을 보이며 올해 1승 2패 ERA 7.90으로, 팀에 득보다는 오히려 해가 되고 있는 선수다. 게다가 연습경기긴 하지만 롯데 상대 1이닝 4실점으로 크게 털린 적도 있었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이인복으로, 최근 들어 기복이 원체 커진데다 작년 삼성전에서 5.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이변이 없는 한 어제와 같은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며, 롯데 선발 이인복이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삼성이 롯데에게 끌려가며 기껏 끌어올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시즌 첫 5연승 및 3연전 스윕을 거두고, 김태형 감독에게 감독 통산 첫 삼성 3연전 피스윕이라는 굴욕 또한 안기게 된다. 그러나 레예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을 이어간다면 삼성 입장에선 리그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두 외인 투수에 대한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요약
선발 투수인 레예스가 6⅔이닝 무실점 5삼진으로 개막전 1승 이후 처음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2승을 챙겼다. 삼성은 경기 막바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차전과 같이 9회에 점수를 챙겼고, 그 결과 김태형 감독에게 감독 통산 첫 삼성 3연전 피스윕이라는 결과와 올해 첫 삼성의 3연전 스윕승을 이끌어 주었다. 오늘도 불펜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특히 임창민이 7회 2사 2,3루의 득점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았고, 오승환은 9회 삼자범퇴로 경기를 종료 시켜주었다.
이 경기로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했고, 두산이 한화에게 패배하며 7위로 순위가 상승하게 되었다.
9.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루징 시리즈
NC 1·2·3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카스타노 | 1차전 | 이승민 | |||
하트 | 2차전 | 이호성 | |||
이재학 | 3차전 | 원태인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1차전 | |||||
2차전 | |||||
3차전 | |||||
작년과 같이 NC와의 첫 경기는 대구에서 갖게된다. 최근 3년동안 NC와의 첫 시리즈는 4승 4패로 동률이다.
다만 선발 매치업은 매우 불리한데, 이번 시즌 아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NC의 외인 원투펀치 카스타노와 하트를 모두 상대해야 하는 반면 삼성은 5선발 이승민 및 대체선발 이호성으로 맞불을 놓아야 한다. 그나마 원태인이 나오는 3차전을 기대해볼만 하다. 냉정한 예측으로는 1승만 해도 다행인 수준이지만, 삼성 타선의 흐름이 현재 좋기 때문에 희망이 아예 없지는 않다.
9.1. 4월 12일
등록ㆍ말소 (4월 12일) | |
등록 | 김동진 |
말소 | 김재성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DH | 1B | RF | C | 3B | 2B | SS |
김현준 | 김헌곤 | 구자욱 | 맥키넌 | 김재혁 | 강민호 | 공민규 | 김재상 | 김호진 |
4월 12일, 18:30 ~ 21:41 (3시간 1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1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카스타노 | 3 | 2 | 1 | 0 | 2 | 0 | 0 | 0 | 0 | 8 | 11 | 0 | 8 |
삼성 | 이승민 | 0 | 1 | 0 | 0 | 0 | 1 | 0 | 1 | 0 | 3 | 9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손아섭 (1회 무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카스타노 (6이닝 2실점 2자책), 3승 0패 | 패전 투수 | 이승민 (4이닝 8실점 8자책), 0승 2패 | ||||||||||||
홈런 | 박건우 1호·2호 (1회 1점, 5회 1점), 김성욱 4호 (3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백정현이 종아리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현재 이승민이 NC의 에이스 카스타노를 상대한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 무패 ERA 0.93이라는 작년의 페디 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에 이승민은 2경기에 나와 무승 1패 ERA 11.05이라는 좋지 않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통산 NC전에는 2경기 등판했는데 2020년 선발로 등판했을 때는 3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고, 작년 구원으로 등판했을 때는 2.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삼성은 5연승, NC는 2연승을 각각 달리고 있어 두 팀 모두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은 이 경기를 이기면 2015년 9월 17~24일 이후 첫 6연승을 질주한다. 게다가 원정 승률 1위와는 반대로 홈에서는 5전 전패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홈 승리가 없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선발 체급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지찬, 김영웅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삼성 팬들은 5연승도 어디냐면서 마음을 비우고 있는 상황.
- 경기 요약
선발 매치업부터 답이 없는 현 삼성 선발진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 전 예상대로 이승민이 1회부터 3실점을 하며 경기를 터뜨렸고, 4이닝 8실점으로 무난히 패배해 이번 시즌 팀 홈 전패 기록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승민은 6실점-3실점-8실점에 피안타율 4할, 평균자책점 13.5로 로버트 더거급의 기록을 남기며 2군으로 내려갔다. 그나마 불펜진은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작년보단 강화된 불펜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다행.
이로써 삼성은 2015년 이후로 8번째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개인 2,000안타 | 역대 19번째[51] |
9.2. 4월 13일
등록ㆍ말소 (4월 13일) | |
등록 | 김대우, 이재현 |
말소 | 이승민, 공민규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호성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1B | DH | SS | 3B | C | 2B |
김지찬 | 김헌곤 | 구자욱 | 맥키넌 | 이재현 | 김영웅 | 김호진 | 이병헌 | 김동진 |
4월 13일, 17:00 ~ 20:34 (3시간 3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하트 | 0 | 0 | 1 | 0 | 0 | 0 | 0 | 3 | 0 | 4 | 6 | 0 | 4 |
삼성 | 이호성 | 0 | 0 | 0 | 1 | 0 | 1 | 0 | 0 | 1 | 3 | 13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세혁 (8회 2사 2,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영규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김재윤 (1이닝 3실점 3자책), 2승 1패 | ||||||||||||
홀드 투수 | 임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김재열 (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임정호 (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이용찬 (1⅓이닝 1실점 1자책), 3세이브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4월 16일 복귀 예정이던 이재현이 이 경기부터 1군에 복귀한다.
하트는 지난 시범경기에서 삼성을 만나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지만, 최근 두 경기인 LG전과 SSG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호성은 올 시즌 첫 선발이었던 기아전에서 비록 3이닝 3실점을 했지만 어느정도 배짱있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작년 NC와의 개막전에는 9회 구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52]
- 경기 요약
이호성이 3이닝 1실점, 최하늘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텨주었지만 타선이 홈런 없이 13안타 4볼넷을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응집력을 보이며 6안타를 치고 4득점을 한 NC에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믿었던 김재윤이 8회에 대거 3실점을 내준 것이 치명타.[53] 9회에 맥키넌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재현의 데뷔 첫 4안타 경기가 위안거리.
9.3. 4월 1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DH | 1B | C | 3B | LF | RF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김영웅 | 이성규 | 김현준 | 김재상 |
4월 14일, 14:00 ~ 17:11 (3시간 1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0,66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이재학 | 0 | 0 | 1 | 1 | 0 | 0 | 0 | 3 | 0 | 5 | 12 | 0 | 2 |
삼성 | 원태인 | 0 | 0 | 3 | 3 | 0 | 1 | 2 | 3 | - | 12 | 13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3회 2사 1,2루서 우전 2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5⅓이닝 2실점 2자책), 2승 1패 | 패전 투수 | 이재학 (3⅓이닝 6실점 6자책), 0승 3패 | ||||||||||||
홀드 투수 | 김재윤 (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
홈런 | 오영수 1호 (3회 1점), 김성욱 5호 (4회 1점), 이성규 1호·2호 (4회 1점, 6회 1점), 김재상 1호 (4회 2점), 맥키넌 2호 (7회 2점), 천재환 1호 (8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 경기 요약
투타의 적절한 조화로 홈 7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가져왔다. 원태인은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홈런 4방이 터져나오면서 똑같이 13안타를 치고도 3득점밖에 하지 못했던 어제와 다르게 12점을 뽑아냈다. 특히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이성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7위 두산이 LG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률에 밀린 승차없는 8위를 유지했고, 공동 5위 LG, 한화와는 0.5게임차로 좁혀졌다. 9위 kt 및 10위 롯데와는 4경기 차로 벌렸다. 현재까지 2강(KIA, NC)-2중(키움, SSG)-4중약(LG, 한화, 두산, 삼성)-2약(KT, 롯데) 체제로 순위가 형성되었다.
여담으로 경기 외적으로 ABS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정확히는 심판진에 관한 문제인데, 3회말 이재현의 타석에서 2구 투구 후 김지찬이 도루를 했는데, 이 때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었으나(KBO가 제공하는 ABS존에서 스트라이크 판정), 주심은 볼을 선언하였다. 이 이후 2볼 이후 5구 째에 스트라이크가 들어왔는데, 이때 강인권 감독이 2구의 판정에 대한 어필을 하였다.[54] 이 때, 4심 합의 과정 중 심판 조장이 주심에게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해라."라고 한 말이 TV 중계에 잡혀 논란이 되었다.[55] 발언 자체도 문제이지만 경기 후 ABS 관리요원은 심판진에게 판정을 정확히 전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심판진들의 설명과 정면충돌한다. 양팀 감독의 어필과 심판진들의 대화가 길어지며 생긴 긴 공백 이후 이재학은 어깨가 식었는지 3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3실점했고 4회에도 3실점하며 경기를 완전히 삼성 쪽으로 내줬다. 물론 이 오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3회말 상황이 무실점으로 끝났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양팀에게 다소 찝찝함을 남기게 되었다. 만약 도루에 정신이 팔려 못들었다/시간이 지나 번복이 불가능하다 정도의 발언이면 2군 강등 및 벌금 선에서 끝났을 수도 있으나, 자신의 실수를 담합해서 오심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이민호 주심은 보직해임이라는 철퇴를 맞게 되었다.
여담으로 경기 외적으로 ABS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다.# 정확히는 심판진에 관한 문제인데, 3회말 이재현의 타석에서 2구 투구 후 김지찬이 도루를 했는데, 이 때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었으나(KBO가 제공하는 ABS존에서 스트라이크 판정), 주심은 볼을 선언하였다. 이 이후 2볼 이후 5구 째에 스트라이크가 들어왔는데, 이때 강인권 감독이 2구의 판정에 대한 어필을 하였다.[54] 이 때, 4심 합의 과정 중 심판 조장이 주심에게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해라."라고 한 말이 TV 중계에 잡혀 논란이 되었다.[55] 발언 자체도 문제이지만 경기 후 ABS 관리요원은 심판진에게 판정을 정확히 전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심판진들의 설명과 정면충돌한다. 양팀 감독의 어필과 심판진들의 대화가 길어지며 생긴 긴 공백 이후 이재학은 어깨가 식었는지 3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3실점했고 4회에도 3실점하며 경기를 완전히 삼성 쪽으로 내줬다. 물론 이 오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3회말 상황이 무실점으로 끝났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양팀에게 다소 찝찝함을 남기게 되었다. 만약 도루에 정신이 팔려 못들었다/시간이 지나 번복이 불가능하다 정도의 발언이면 2군 강등 및 벌금 선에서 끝났을 수도 있으나, 자신의 실수를 담합해서 오심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이민호 주심은 보직해임이라는 철퇴를 맞게 되었다.
10. 4월 16일 ~ 4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스윕
등록ㆍ말소 (4월 15일) | |
등록 | - |
말소 | 김동진 |
두산 1·2·3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박소준 | 1차전 | 코너 | |||
김호준 | 2차전 | 레예스 | |||
곽빈 | 3차전 | 이승현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두산과 홈에서 싸대기 매치를 치른다. 이번에도 선발 매치업은 썩 유리하지는 않아보였으나, 알칸타라와 브랜든이라는 외국인 듀오가 둘다 부상당하며 대체선발이 되었다.
사실상 삼성의 시즌 초반 판도를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6연전이 시작된다. 승차 없는 7위 두산과 반경기차 앞서있는 5위 한화를 만나는 만큼, 이 6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쳐지지 않고 중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이번주에 삐끗한다면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또 한번 어려운 시즌을 보낼 것이 자명하다.
10.1. 4월 16일
등록ㆍ말소 (4월 16일) | |
등록 | 강한울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LF | DH | C | 3B | RF | 1B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김영웅 | 김현준 | 이성규 | 김재상 |
4월 16일, 18:30 ~ 21:26 (2시간 5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7,7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박소준 | 0 | 0 | 0 | 2 | 0 | 1 | 2 | 0 | 0 | 5 | 7 | 0 | 3 |
삼성 | 코너 | 2 | 0 | 3 | 0 | 0 | 2 | 0 | 0 | - | 7 | 8 | 1 | 7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1회 1사 1루서 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코너 (5⅓이닝 2실점 3자책), 1승 2패 | 패전 투수 | 박소준 (4이닝 5실점 5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최하늘 (⅔이닝 1실점 0자책), 1홀드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3호·4호 (1회 2점, 3회 3점), 강승호 6호 (4회 2점), 이재현 1호 (6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원래 두산의 선발은 알칸타라로 예상되었으나 박소준으로 바뀌면서, 3연전 중에서는 그나마 해볼만한 선발 매치업이 되었다. 그러나 코너는 개막전을 제외하면 5선발만도 못한 투구 내용을 계속 펼치며 퇴출 1순위 후보로 몰려 있기에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 본인의 생존을 위해, 팀을 위해서도 호투가 절실하다. 박소준은 2021년 삼성 상대 2차례 구원 등판하여 도합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 경기 요약
구자욱이 첫 두타석만에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 초반부터 5점차의 큰 리드를 안겼다. 선발 코너는 또 피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5회까진 매우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6회 조수행의 안타이후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며 양의지, 김재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후속 양석환을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1사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최하늘에게 넘겼고 최하늘이 강승호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최소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6회말 이재현의 2점홈런으로 여유롭게 리드를 벌리나 했지만, 이후 7회초 수비에서 이성규의 포구실책이 나오며 5-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재윤, 오승환이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코너가 두산을 제물로 KBO 리그 데뷔 첫 승, 팀에게 시즌 첫 홈 연승을 안기긴 했지만 피홈런, 제구난조와 같은 이전 경기들에서의 불안점을 크게 해소시키지 못했다. 반면 타선은 적재적소에서 점수를 뽑아내며 일요일의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삼성 입장에선 알칸타라에서 박소준으로 선발투수가 갑작스럽게 바뀐 화요일 경기를 무조건 잡았어야 했는데 두산의 필승조 소모를 유도하면서 승리까지 챙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7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경기차 7위로 올라섰다. 하위권인 kt와 롯데가 모두 패하며 격차를 5경기로 늘렸지만, 공동 5위인 LG와 한화가 모두 승리하며 반경기 승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선두 KIA가 SSG에 패하며 1위와는 5게임차로 좁혀졌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구자욱 | 개인 1,100경기 출장 | 역대 145번째 |
개인 800득점 | 역대 50번째 |
10.2.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DH | 1B | C | 3B | LF | RF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김영웅 | 김헌곤 | 이성규 | 김재상 |
4월 17일, 18:30 ~ 21:34 (3시간 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3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김호준 | 0 | 0 | 0 | 1 | 0 | 0 | 0 | 0 | 1 | 2 | 8 | 0 | 5 |
삼성 | 레예스 | 1 | 6 | 1 | 0 | 1 | 0 | 0 | 0 | - | 9 | 16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재현 (1회 무사 1루서 좌중전 2루타) | ||||||||||||||
승리 투수 | 레예스 (5이닝 1실점 1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김호준 (1⅔이닝 4실점 5자책), 1승 2패 | ||||||||||||
홈런 | 김영웅 4호 (2회 1점), 구자욱 5호 (2회 2점), 맥키넌 3호 (2회 1점), 이성규 3호 (3회 1점), 양석환 3호 (4회 1점), 전민재 1호 (9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직전 등판에서는 6⅔이닝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수확한 레예스가 3승에 도전한다. 기복없는 피칭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한다. 두산은 브랜든이 원래 선발 투수로 예고가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김호준으로 변경되었다. 삼성으로선 위닝 시리즈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 경기 요약
타자들이 9점을 뽑아내면서 대활약 했고 투구수가 많은 게 흠이지만 레예스의 활약도 꽤 좋았다. 여담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최근 3경기 동안 홈런이 무려 11개다. 삼성 입장에서는 오랜 문제였던 장타 문제가 해결되니 아주 좋은 상황.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고 LG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단독 6위를 확정지었다.
10.3. 4월 18일
등록ㆍ말소 (4월 18일) | |
등록 | 이승현좌 |
말소 | 홍원표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LF | DH | 3B | 1B | RF | C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김영웅 | 이성규 | 김현준 | 이병헌 | 김재상 |
4월 18일, 18:30 ~ 21:35 (3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69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곽빈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6 | 0 | 4 |
삼성 | 이승현 | 4 | 0 | 1 | 0 | 0 | 0 | 0 | 0 | - | 5 | 5 | 0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1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승현 (5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곽빈 (5이닝 5실점 5자책), 0승 4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
홈런 | 김영웅 5호 (3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직전 시즌까지 계투였던 좌완 이승현이 선발등판한다. 다소 부진한 2023 시즌을 보내며 시즌 종료 후 호주 리그까지 경험하고 돌아왔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 우려를 종식시켜야 할것이다. 좌완 이승현의 통산 두산전 성적은 14경기 1패 1세이브 4홀드 ERA 5.65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두산의 토종 1선발 곽빈은 이번 시즌 5점대 평균자책점에 아직 1승도 못 올리며 다소 고전중인데다, 통산 10경기 1승 4패 1세이브 ERA 6.50으로 극악의 삼상바이다. 지난 시즌 삼성전 등판은 없었다. 이승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곽빈 상대로 많은 득점을 뽑아내야 한다.
- 경기 요약
삼상바 곽빈을 초반부터 털어버리고 좌완 이승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1년만에 싸대기 매치 스윕을 달성했다.[56] 동시에 라팍 개장 이후 첫 두산전 스윕승도 기록하였다.[57] 이날은 박진만 감독의 통산 100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좌완 이승현부터 시작된 투수진들이 8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9회 등판한 양현이 등판하자마자 2루타, 1루타, 1루타(적시타)를 맞고 강판된 점은 옥에 티였다. 다행히 경기는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이 불을 끄면서 간신히 승리하였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고, LG가 롯데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6위로 내려가고 삼성이 단독 5위로 올라서며 가을야구권에 진입했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난 후 좌완 이승현이 SBS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정우영 캐스터가 소감 한마디를 부탁 했는데 "뜻하지 않게 데뷔 첫승을 했는데.."라는 얘기를 하면서 정우영 캐스터와 이택근 해설위원이 "왜 뜻하지 않는거냐고" 얘기하면서 빵 터졌다. 이걸 본 삼성팬들은 "뜻하지 않게 6K 무실점", "뜻하지 않게... 올 시즌 10승 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날의 기록 | ||
기록 | 비고 | |
삼성 라이온즈 | 라팍 개장 후 첫 두산전 스윕 | |
박진만 | 감독 통산 100승 | 역대 56번째 |
김지찬 | 5년 연속 10도루 | 역대 63번째 |
이승현 | 개인 첫 선발 승 |
11. 4월 19일 ~ 4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한화 1·2·3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이호성 | 1차전 | 페냐 | |||
원태인 | 2차전 | 황준서 | |||
코너 | 3차전 | 산체스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1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두산과 마찬가지로 중위권 경쟁 상대인 한화다. 시즌 초부터 묘하게 두 팀의 흐름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58] 류현진은 4월 17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이 시리즈에서는 만나지 않지만, 4월 18일 한화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문동주는 피했지만 외인투수 2명을 모두 만나게 되었다.
11.1. 4월 19일
등록ㆍ말소 (4월 19일) | |
등록 | 류지혁, 김성윤 |
말소 | 김호진, 김재혁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호성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SS | LF | 1B | C | 3B | CF | RF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강민호 | 김영웅 | 이성규 | 김헌곤 | 류지혁 |
4월 19일, 18:30 ~ 21:28 (2시간 5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호성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7 | 1 | 1 |
한화 | 페냐 | 0 | 0 | 1 | 2 | 0 | 2 | 1 | 0 | - | 6 | 10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노시환 (3회 2사 1,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페냐 (6이닝 0실점 0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이호성 (2⅔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선발로서는 첫 시즌을 보내는 삼성의 2023년 1라운드와 4월 18일 창원 경기가 취소되어 로테이션이 밀린 한화의 페냐를 만난다. 삼성은 롱릴리프 최하늘이 지나치게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중이라 이호성의 이닝이팅이 간절하다. 이호성은 지난 시즌 한화 상대 1차례 구원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다. 페냐는 삼성 상대 5경기 2승 1패 ERA 2.70으로 강했다. 또한 삼성은 개막 이후 금요일 경기에서 3전 3패를 당하고 있는데, 금요일 첫 승을 할 수 있을지도 이 경기의 관건.
- 경기 요약
이호성은 오늘 경기에서도 3이닝을 초과하지 못하며 조기강판되었고, 그 뒤로 추격조가 줄줄이 올라왔지만 추가로 5실점을 하고 타선은 김성윤이 1타점 적시타를 친걸 제외하면 꽁꽁 틀어막혔다. 결국 5연승에 실패하고 이번 시즌 금요일 전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의 패배로 LG가 S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한화와 함께 공동 6위가 되었다.
11.2. 4월 2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SS | LF | 1B | 3B | C | RF | 2B | CF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김영웅 | 강민호 | 김헌곤 | 류지혁 | 이성규 |
4월 20일, 17:00 ~19:53 (2시간 5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9 | 0 | 3 |
한화 | 황준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영웅 (4회 2사 2루서 우전 2루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6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황준서 (5이닝 1실점 1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임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재윤 (1⅓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3연전 중 가장 유리한 선발 매치업이다. 원태인의 통산 한화전 성적은 17경기 6승 5패 ERA 3.67로 준수했다. 어제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닝을 먹어줘야 한다.
- 경기 요약
선발 원태인은 1회부터 33구를 던지며 이닝 소화에 우려를 샀으나, 그 이후로 각성한 듯 2회부터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6이닝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타선은 9안타 3볼넷을 얻고도 단 1점에 그쳤으나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들이 불안한 리드를 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연패 기간에 지적되었던 타선의 응집력 및 작전 수행 능력은 이겼지만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 특히 8회초 선두타자였던 김지찬의 2루타로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재현의 번트 실패로 인한 창조병살은 결과적으로 이겼기에 망정이지 자칫 분위기를 한화에게 완전히 내줄 뻔했다.[59]
해당 경기의 승리로 LG와 SSG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됨에 따라 LG와 함께 공동 5위가 되었다.
여담으로 오늘 승리로 인해서 올해 초 들어 연승이나 연패만 하던 삼성의 징크스가 깨졌다.
11.3. 4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DH | 1B | 3B | LF | RF | 2B | C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김영웅 | 이성규 | 김현준 | 김재상 | 이병헌 |
4월 21일, 14:00 ~ 17:14 (3시간 1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코너 | 0 | 0 | 0 | 0 | 2 | 0 | 3 | 0 | 0 | 5 | 8 | 0 | 7 |
한화 | 산체스 | 0 | 1 | 2 | 0 | 0 | 0 | 0 | 0 | 0 | 3 | 5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류지혁 (7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김태훈 (⅔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이민우 (⅔이닝 3실점 0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임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이재현 2호 (5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산체스와 화요일 두산전에 데뷔 첫 승리를 챙겼지만 여전히 불안한 코너의 맞대결이다. 코너는 당연히 한화를 처음 상대하게 되고[60] 산체스는 작년 삼성을 상대로 4경기 등판하여 2승 3.72의 평균자책점으로 무난한 모습이었다.[61] 산체스는 올 시즌 작은 표본이지만 좌타 상대 27타수 1피안타[62], 피안타율 0.037이라는 언터쳐블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좌타자가 많은 삼성 입장에선 경계해야 할 부분. 재밌는 사실은 좌타자인 구자욱, 김현준이 작년 각각 타율 0.400, 0.429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다만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김현준이 선발 출장할지는 불투명하다.
여담으로 5년 전 오늘, 개막 전 1선발로 내정받았으나 부진한 모습을 계속 보이던 삼성의 외국인 선발투수가 대전 한화전, 스포티비가 중계하는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 경기 요약
코너는 지난 등판과 똑같이 5.1이닝 3자책점으로 영 애매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으나 불펜진이 잘 틀어막았고, 이재현의 추격 투런포와 김지찬의 발로부터 시작된 만루, 박진만의 2연속 대타 성공으로 역전하여 이겼다. 이로써 이번주 5승 1패로 마감했다. 잠실, 문학, 사직 세 곳에서 열리는 더블헤더 2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삼성은 5위를 유지했다.[63]
12. 4월 23일 ~ 4월 25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등록ㆍ말소 (4월 22일) | |
등록 | - |
말소 | 양현, 김현준 |
LG 4·5·6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임찬규 | 4차전 | 레예스 | |||
켈리 | 5차전 | 이승현 | |||
최원태 | 6차전 | 이호성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중위권 분수령으로 불렸던 6연전을 5승 1패로 기분좋게 마감했다.[64] 이번 주는 역시 중위권 경쟁 상대이자 공동 5위인 LG 트윈스와 현재 삼성과 반게임차로 3위에 위치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6연전은 4월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주 성적에 따라 중하위권으로 되돌아갈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LG와 키움은 삼성 입장에서 첫 시리즈에 각각 1무 2패, 2패로 상대 전적에서도 밀리고 있는 팀들이기에 열세인 상대 전적을 극복할지, 아니면 5강 판독기로 남을지도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기껏 두산과 한화를 잘 이겨놓고 LG와의 3연전을 망쳐서 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선발 매치업으로 보면 첫 경기 빼고는 모조리 불리하다. 지난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팀 타자들의 타격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였는데, 이번 3연전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려 점수를 많이 뽑아내면서 불펜진의 소모도 최소화해야 한다.
12.1. 4월 23일
등록ㆍ말소 (4월 23일) | |
등록 | 이승민, 류승민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SS | LF | 1B | 3B | C | 2B | CF | RF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김영웅 | 강민호 | 류지혁 | 이성규 | 김헌곤 |
4월 23일, 18:30 ~ 21:26 (2시간 2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7,49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1 | 0 | 1 | 0 | 1 | 0 | 0 | 0 | 3 | 5 | 0 | 3 |
삼성 | 레예스 | 0 | 0 | 0 | 0 | 0 | 7 | 0 | - | 7 | 10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성규 (6회 1사 만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승민 (2이닝 0실점 0자책), 1승 2패 | 패전 투수 | 이우찬 (0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홈런 | 이성규 4호 (6회 4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롤러코스터 피칭 중인 레예스가 선발 등판한다. 직전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투구 내용이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중위권 유지가 달린 중요한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상대 선발 임찬규는 통산 삼성전에서 32경기(18선발) 7승 6패 ERA 4.51을 기록했는데, 커리어하이를 쓴 작년에는 3경기 1승 ERA 3.27로 준수했다. 다만 임찬규가 시즌 초반부터 크게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을 얻어내서 임찬규를 조기에 강판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경기 요약
늘 그랬듯이 레예스는 또 5이닝 93구 3실점으로 애매한 투구를 보여줬으며, 상대 선발 임찬규는 불과 60구로 5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패색이 짙어지고 임찬규에게 시즌 첫 승을 헌납할 위기였다. 그러나 6회말 김지찬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선의 방망이가 깨어났고, 특히 이성규가 교체된 불펜 투수 이우찬에게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LG로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고 팀을 구했다. 이후 선발 자리에선 다소 부진했던 이승민이 올라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좌완 불펜으로서의 가능성을 열었고, 최하늘의 1이닝 무실점을 마지막으로 비가 쏟아지며 강우 콜드로 승리를 거두었다.
해당 경기의 승리로 SSG와 롯데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되고, KIA가 키움에게 승리하며 SSG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2.2.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LF | 1B | 3B | DH | RF | 2B | C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류지혁 | 김영웅 | 이성규 | 김재상 | 이병헌 |
4월 24일, 18:30 ~ 20:58 (2시간 2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15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 | 6 |
삼성 | 이승현 | 1 | 1 | 0 | 1 | 0 | 3 | 0 | 0 | - | 6 | 10 | 2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류지혁 (1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이승현 (5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켈리 (5⅔이닝 6실점 6자책), 1승 3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
홈런 | 김영웅 6호·7호 (2회 1점, 4회 1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좌완 이승현이 두번째 선발등판이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때의 좋은 감각을 이어나가 확실한 선발진의 한축으로 거듭나야한다. 그러나 문제는 좌완 이승현의 통산 LG전 성적은 20경기 3패 1홀드 ERA 9.18로 극악의 엘상바였는데, 데뷔전을 제외하면 항상 LG 타선에 공략당하며 크게 부진했었다. 특히 김현수를 상대로 통산 11타수 5안타 3홈런을 헌납하면서 재앙급으로 약했는데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상대 선발인 켈리는 지난 만남에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며 잘 던졌었다. 어제 6회에 대거 7점을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던 타선이 이번엔 LG의 에이스 투수인 켈리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가 주목이 된다.
- 경기 요약
선발 좌완 이승현이 5이닝 동안 볼넷 6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좌투 상대 타율 1위 LG 타선을 무피안타, 8탈삼진으로 솎아내는 차력쇼를 보여주고 이어 나온 불펜들도 김태훈이 김범석에게 맞은 피안타 단 1개를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보이며 영봉승을 거뒀다.[65] 타선에서도 모든 타자들이 골고루 활약해주었으며 특히 김영웅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LG의 마운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오늘 승리로 인해 홈 6연승 및 대구 LG전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으며 6위 LG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늘렸다. 5위 키움이 KIA에게 패하며 1.5경기차로 벌어졌지만 KIA, NC, SSG가 모두 승리하며 여전히 선두와 4게임차 공동 3위를 유지했다.
12.3. 4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호성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DH | LF | 1B | 3B | SS | RF | 2B | C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류지혁 | 김영웅 | 이성규 | 김재상 | 이병헌 |
4월 25일, 18:30 ~ 21:35 (3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2,0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최원태 | 0 | 1 | 1 | 0 | 0 | 0 | 3 | 0 | 3 | 8 | 16 | 1 | 4 |
삼성 | 이호성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5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 (2회 2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원태 (6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이호성 (3⅔이닝 2실점 2자책), 0승 2패 | ||||||||||||
세이브 투수 | 김유영 (2이닝 0실점 0자책), 1세이브 | ||||||||||||||
홈런 | 오지환 1호 (2회 1점), 김현수 4호 (7회 3점), 류지혁 1호 (7회 2점), 박해민 1호 (9회 2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삼성이 최원태를 만난다. 최원태는 작년 삼성 상대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만 3차례 등판하여 15이닝 18실점 17자책으로 극악의 삼상바 기질을 보이면서 매우 좋지 못했다. 올 시즌은 잠실에서 한차례 등판하여 4.2이닝 2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모습이었다. 반면 이호성은 데뷔 첫 LG전 등판. 다만 앞선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이닝을 채 넘기지 못했다. 물론 필승조가 3일동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경기가 팽팽하다면 조기강판으로 승부를 볼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이호성이 이닝을 최대한 많이 소화해주는 것. 만약 해당 경기도 이긴다면 2021년 4월 30일~5월 2일 대구 LG전 이후 무려 3년만에 LG전 스윕을 달성하게 된다.
- 경기 요약
선발 이호성은 3.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이 날도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였고 타선은 최원태에게 완전히 틀어막히며 6이닝 무실점 QS를 허용했다. 뒤이어 등판한 이승민과 김대우도 각각 김현수와 박해민에게 3점 홈런, 2점 홈런을 헌납하며 경기를 완전히 내주게 되었고 연승 행진은 4연승과 홈 6연승에서 마감되었다. 후반에 2루수로 교체투입된 강한울 또한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7회 류지혁의 시즌 첫 홈런으로 영봉패는 피했고 이 시리즈 동안 필승조를 아낀 것은 다행인 점.
13. 4월 26일 ~ 4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스윕
키움 3·4·5차전 (고척)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3차전 | 김인범 | |||
코너 | 4차전 | 후라도 | |||
레예스 | 5차전 | 하영민 | |||
경기장소 | |||||
고척 스카이돔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4차전 | | ||||
5차전 | |||||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치고 또다른 중위권 경쟁 팀이자 난적인 키움 히어로즈를 만난다. 삼성은 이전 시리즈에서 키움에게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는데 이번 3연전에서는 상대 전적을 극복하면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침 키움은 KIA에게 홈에서 피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전체적으로 삼성에게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매년 키움과의 경기에서 항상 삼성이 많이 고전한만큼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도 없다.
13.1. 4월 2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SS | LF | 1B | 2B | 3B | C | RF | CF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류지혁 | 김영웅 | 강민호 | 이성규 | 김성윤 |
4월 26일, 18:30 ~ 21:19 (2시간 49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 9,51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1 | 0 | 1 | 1 | 0 | 3 | 9 | 1 | 2 |
키움 | 김인범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지찬 (5회 2사 1,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원태인 (7이닝 0실점 0자책), 4승 1패 | 패전 투수 | 김인범 (5이닝 1실점 1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8세이브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삼성의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6경기 ERA 2.63으로, 선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키움은 김인범이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김인범은 10.1이닝 동안 단 0실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과는 첫 맞대결을 펼치는데, 삼성은 낯선 투수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 경기 요약
그야말로 원태인 한 명에게 아무것도 못한 키움이었다. 총 투구수 100구, 7이닝동안 단 2피안타. 그리고 무려 8K 삼진쇼를 보여주며 키움의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66]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서 지난번 3연전 루징 시리즈[67]를 당했던 걸 되갚음을 물론, 원태인은 개인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어제 LG에게 다소 무기력하게 패하며 분위기가 꺾일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연패로 이어지지 않으며 분위기를 괜찮게 유지했다. 또한 오늘 경기를 통해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통산 408세이브를 달성하여 아시아 단일 리그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첫 금요일 경기 승리는 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아시아 단일 리그 최다 세이브 | [68] |
13.2. 4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코너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DH | SS | LF | 1B | 2B | 3B | C | RF | CF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류지혁 | 김영웅 | 강민호 | 김헌곤 | 김성윤 |
4월 27일, 17:01 ~ 20:24 (3시간 23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5,0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코너 | 0 | 0 | 0 | 0 | 1 | 0 | 0 | 7 | 3 | 11 | 15 | 1 | 7 |
키움 | 후라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5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코너 (5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후라도 (6이닝 1실점 1자책), 3승 4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임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삼성의 위닝 시리즈를 위해 코너가 선발로 등판한다. 다만 선발 매치업에서 키움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코너는 2024시즌 키움에게 1경기 1패, 5⅔이닝 5실점하며 패배를 당했다. 또한 코너는 퇴출 1순위 후보로 아직 거론되어 있기 때문에 팀과 본인을 위해 호투가 필요하다.[69] 반면 키움의 선발은 후라도로, 2024 시즌 삼성에게 1경기 1승 0패, 6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또한 후라도 본인이 극악의 삼나쌩이기도 하다. 올해 4월 4일 경기에서 구장만 바꾼 리매치다.
- 경기 요약
선발 코너가 투구수 조절에는 실패했지만 어쨌든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7회까진 5회 구자욱의 결승타가 득점의 전부였으나 8회 7득점에 이어 9회에도 3득점을 하며 11점을 냈다. 불펜진은 김태훈과 임창민이 홀드를 기록한 가운데 이후 큰 점수차에서 등판한 최성훈 이승민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5호이자[70] 이틀 연속 영봉승을 거두었다. 또한 선취점시 승률 100%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이어나갔다. 후라도는 여전한 삼나쌩의 모습이었지만 6이닝 1실점을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고 코너는 KBO리그 데뷔 후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공동 3위였던 SSG가 kt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단독 3위를 확정지었고, 1위 KIA도 LG에 패배하여 KIA와의 게임차가 3으로 줄어들었다.
13.3. 4월 28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예스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LF | 1B | DH | 3B | RF | C | 2B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류지혁 | 김영웅 | 김성윤 | 이병헌 | 김재상 |
4월 28일, 14:01 ~ 17:39 (3시간 38분),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3,35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1 | 0 | 1 | 4 | 4 | 0 | 0 | 1 | 0 | 11 | 15 | 0 | 8 |
키움 | 하영민 | 2 | 0 | 0 | 0 | 0 | 0 | 0 | 3 | 1 | 6 | 9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성윤 (4회 무사 2,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레예스 (6이닝 2실점 2자책), 4승 2패 | 패전 투수 | 하영민 (3⅓이닝 6실점 6자책), 3승 1패 | ||||||||||||
홈런 | 변상권 1호 (8회 3점)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두 경기 연속으로 영봉승을 달리며 키움 스윕에 도전하는 삼성은 레예스를, 22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6연패에 빠진 키움은 하영민을 내세운다. 하영민은 작년 시즌 삼성을 상대로 9경기 1승 ERA 9.53 이라는 좋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예스는 키움전에서는 처음 나선다. 두 선발 투수 모두 김혁민상 후보에 랭크되는 등 승운이 좋은 편이다. 다만 레예스는 들쑥날쑥한 제구력이 이어져 있으며, 팀의 연승을 이어 나가야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제구를 잡아야 할 것이다.
- 경기 요약
레예스는 1회 2점을 내준 것 제외하고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호투했고, 타선은 어제 경기 8회와 9회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 선발 전원 출루 및 11득점을 달성했다. 4, 5회에 각각 4점씩 내면서 승기를 완전히 굳혔고, 8회에 3점, 9회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단 8회 강한울의 야수선택은 상당히 비판받고 있으며[71] 현재 2023년 이재원에 비견되는 매우 나쁜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그만 출전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하다.
이 경기 승리로 키움에게 7연패 및 주간 전패의 굴욕을 안겨줬으며, 2014년 5월 23일 ~ 5월 25일 이후 무려 약 10년(3626일)[72]만의 히어로즈 3연전 싹쓸이, 원정으로 한정하면 2012년 7월 27일 ~ 7월 29일 이후 약 12년(4291일)만, 고척 스카이돔 개장 이후로는 최초의 3연전 스윕을 거두었다.[73] 다만 1위 KIA와 2위 NC가 모두 승리하며 승차에 변화는 없었다.
14. 4월 30일 ~ 5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두산 4·5·6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이승현 | 4차전 | 곽빈 | |||
이호성 | 5차전 | 브랜든 | |||
원태인 | 6차전 | 최원준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5월 1일 ~ 5월 2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4월 30일이 낀 시리즈를 스윕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현재 두산의 폼은 썩 좋지는 않아보였으나, 한화를 만나서 타선이 대량 득점하는 등 타선이 살아난 상태이기에 선발진이 상대 타선에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부상에서 돌아온 브랜든과 삼나쌩 최원준도 출격하는만큼 라팍에서 만났던 지난 시리즈와는 다르게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서 루징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면 다시 순위가 추락할 수 있는만큼 반드시 위닝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14.1. 4월 3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이승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LF | 1B | 3B | DH | 2B | C | RF |
김지찬 | 이재현 | 구자욱 | 맥키넌 | 김영웅 | 강민호 | 류지혁 | 이병헌 | 김성윤 |
4월 30일, 18:31 ~ 21:25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0,17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승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9 | 1 | 4 |
두산 | 곽빈 | 2 | 0 | 0 | 0 | 0 | 2 | 0 | 0 | - | 4 | 6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양의지 (1회 무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 | ||||||||||||||
승리 투수 | 곽빈 (6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4패 | 패전 투수 | 이승현 (5이닝 2실점 2자책), 2승 1패 | ||||||||||||
홀드 투수 | 최지강 (⅔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전 예상
싸대기 매치 첫 잠실 원정 경기에 삼성의 좌완 이승현과 두산의 곽빈이 4월 18일 홈 맞대결 이후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이승현은 5이닝 등판해 ERA 0점 피안타 단 1개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반면, 곽빈은 5이닝 등판해 1회에만 4점을 실점하며 ERA 9점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기록이 있다.
- 경기 요약
좌완 이승현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등판들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애초에 시즌 중에 급하게 투입된 4선발임을 감안하면 지난 등판들이 워낙 기대 이상이었을 뿐 결코 나쁘다 할 순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타선이 9안타 4볼넷으로 13출루를 했으나 득점권만 되면 꽉 막히는 변비 야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영봉패를 당했다. 특히 2번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재현이 병살타 포함 4타수 무안타로 크게 부진하며 진루타조차 만들지 못해 김지찬의 3출루 활약을 장렬히 산화시켜버리니 점수가 날래야 날 수가 없었다. 강한 2번이 대세가 된 이유를 증명한 셈.[74]
15. 월간 총평
지난 시즌을 역대급 윈나우 탱킹이자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보내서 팬덤도 전문가도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고, 실제로 시작하자마자 8연패를 박아버리며 올해도 망했다 싶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4월 한달간 16승 8패, 승률 1위, 마진 +8을 찍으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기록하고 있다.타선의 경우 김영웅, 김재상, 김재혁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방출 위기에 몰렸던 김헌곤과 이성규도 작년 부진을 털고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거기에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맥키넌과 구자욱, 김지찬, 류지혁, 이재현과 같은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필요한 점수를 뽑아주며 다소 불안한 선발진을 확실히 뒷받침해주고 있다. 작년 주전인 김성윤, 김현준, 오재일[75]이 부진하여 2군을 오가는 상황에서도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지난 시즌 역대 최악을 찍은 불펜의 경우 기존 자원을 거의 다 버리고[76] 죄다 외부 영입으로 꽉꽉 채운 결과 성적이 환골탈태했다. 통칭 LOCK 라인[77]과 이들을 받쳐주는 김태훈 - 이승현 - 최성훈, 그리고 패전조롤인 김대우 - 홍원표 - 양현 등이[78] 자기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4월 성적의 원동력이 되었다.실제로 삼성은 3~4월 역전패가 단 2회[79]였고 선취점시 전승을 기록하는 등 뒷문 안정감이 훨씬 좋아졌다. 다만 빈약한 선발 사정으로 불펜이 이닝을 많이 먹고 있는 점이 불안요소이긴 하다.
박진만 감독 역시 혹사, 어이없는 작전과 용병술 등의 문제점을 거의 상당수 해결하였고, 신진급 선수들을 야수로 주로 기용하며 육성+성적을 모두 잡는 등 작년에 비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줘 팬덤의 지지를 받았다. 물론 박진만 감독의 부정적 면모는 팀의 전력이 나쁠때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어서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으나, 아직까지는 작년에 비해 평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선발진은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평가된다. 선발진 WAR 자체는 리그 3위이나 문제는 절반이 원태인의 WAR이다. 거기다 QS는 리그 공동 8위에 최하위 한화와 1개 차이가 나는 7개이다. 즉 원태인 혼자서 잘 해서 나온 승리기여도라는 것이며, 다른 투수들은 잘 던져도 어지간해서는 5이닝이 끝일 정도로 이닝을 못 먹어준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원태인이 호투하기 전인 4월 중순까지는 삼성의 선발진은 리그 최하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타선이 언제 타격감이 식을지 모르는 만큼 현재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백정현의 복귀 및 외국인 원투펀치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키움전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는 투구 내용이 개선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닝소화력이 부족한 편이고, 나름 호투했던 두산과 키움전은 상대 분위기가 워낙 바닥인 상태로 경기를 했었기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 kt와의 개막시리즈에서 두 명 다 호투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그 뒤로는 두 명 다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것처럼.
그리고 부상중인 백정현을 대신해 4선발로 뛰고 있는 좌완 이승현의 경우 2경기 밖에 등판하지는 않았지만 예상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80] 다음 등판이 기대가 될 정도. 한편 5선발 이호성은 모든 경기가 4이닝을 넘기 못하고 있어[81] 삼성의 5선발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이다. 박진만 감독은 "5월에 육선엽을 올릴 계획이다."이라고 얘기를 하였지만 과연 육선엽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5월에 되어봐야 알 수 있을 정도이다.[82]
어쨌든 왕조 시기 이후 2021년에 버금가는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삼성 라이온즈가 그동안 오랫동안 못하기도 했고, 강점인 타선과 불펜은 매우 유동적인 전력이니만큼 현재 전력상 불안정 요소가 너무 많아 아직 팬덤이 완전히 팀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83] 타선은 신진 선수들이 너무 많고, 불펜은 잘하는 대여섯명 정도를 제외하면 작년과 똑같이 폐급이다. 거기다 선발진은 5이닝만 되어도 거의 대부분이 90구 이상을 던지고 있어서 이닝을 너무 못 먹는다. 그래서 5월부터 장기적으로 성적을 유지하고, 삼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야수진 육성 역시 착실히 진행하는 것이 올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 개막 2연전[2] 이 경기부터 3연전[3]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4월 일정[4] 한편, 2024 시즌부터는 2022년 순위가 아닌 2023년 순위를 기준으로 홈 개막전 개최 권한을 갖게 되었다. 물론, 삼성은 2022년 순위가 7위, 2023년 순위가 8위이므로 어쨌튼 개막전은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5] 김재윤의 보상선수로 이적한 문용익은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다.[6] 이강철 감독은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을 묻는 질문에 삼성이잖아요라는 말로 사실상 쿠에바스를 낙점했음을 확인사살했다.[7] 2021 시즌 스윕, 2022 시즌 1승 1패, 2023 시즌 스윕.[8] 당시 개막전 승리는 상당히 의외인 결과였는데, 바로 직전 시즌 팀 창단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데다가 삼성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토종 선발 윤성환이 개막전에 나섰고 상대는 17시즌 3승 1무 12패로 호구잡힌 두산에 선발은 무려 린드블럼이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삼성이 승리했다.[9] 실은 왕조 시절에도 개막전에는 항상 못했었다.[10] 다만 김재윤은 3사사구와 강백호에게 큰 타구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개막전부터 친정팀의 홈에서 접전 상황에 등판했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11] 파울 관련 비디오판독이 있었으나 원심 그대로였다.[12] 그 류지혁도 볼넷을 3개나 얻어내며 3출루에 성공했었다.[13] 피안타를 계속 허용하는 것도 모자라 폭투까지 저질렀다.[14] 다만 KIA의 경우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되어 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동 1위여도 SSG와 삼성의 게임차가 -0.5가 되어 있는게 이 때문이다.[15] 심지어 공수교대 때도 아니고 이닝이 진행되는 와중에 교체를 했다. 김현준이 득점권에서 병살 및 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했기에 교체까지는 이해가 된다 쳐도, 이닝이 진행되는 와중에 교체하는 것은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16] 통산 삼성전 성적은 17경기(14선발) 8승 4패 ERA 4.73[17] 삼성뿐만 아니라 NC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1경기 나와 4이닝 15피안타 11실점 ERA 20.25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18] 통산 LG전 성적은 10경기 3승 2패 ERA 4.33[19] 정황상 경험이 부족한 최하늘이 타자와의 승부에 몰입해 있다는 점을 이용, 기습 도루를 통해 3루 베이스를 훔쳐내거나 최하늘의 보크를 유도할 판단이었던 것 같지만 허무하게 잡혀버렸다. 염경엽 감독의 반응을 보아서는 벤치의 지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20] 관절와순이란 어깨 관절 주변의 날개뼈를 360도 둘러싼 섬유연골조직이라고 한다.[21] 경기는 2경기 모두 삼성이 이겼다.[22] NC전과 한화전[23] 반대로 이 날 원태인, 오승환은 매우 분노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24]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사유. TVING 생중계 송출[25] 지난 시즌 라팍 개막전 승리팀이었던 NC도 2023년 엉망진창의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하위권 전망, 심지어 삼성, 한화와 함께 꼴찌 후보로 주목을 받았으나 페디의 대활약과 야수들의 선전들을 앞세워 무난히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26] 2017년 루징, 2018년 동률, 2019년 피스윕, 2020년 루징, 2021년 루징, 2022년 피스윕, 2023년 루징[27] 김재혁과 류지혁도 있지만 둘다 현재 2군에 있다.[28] 작년 롯데전에서 2경기 나와 2패 ERA 6.00의 기록을 보여줘 약한 모습을 보여줬었다.[29] 3월 30일 15시 20분 기준 휠체어석을 제외하면 5석만이 남아있다.[30] 특히나 며칠 전 18:1로 졌을 때 허탈한 웃음을 지었던 구자욱과 오재일이 득점권에서 삽질을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31] 팀 타선에서 WPA가 양수인 타자는 안주형, 김동엽, 류지혁, 맥키넌까지 고작 4명에 불과하며 이중에서도 류지혁은 부상으로 빠졌고 맥키넌은 아내의 출산으로 1주일간 팀을 비운다. 아직 8경기만 진행한 상황인데, 타선의 클러치 능력은 다 이긴 경기를 5경기나 날려먹을 정도로 처참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대로 간다면 팀 타선 WPA는 -48이 되는데, 이는 1명당 WPA가 -5(...)를 하회하는 수치로,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팀 타선에 2022년 김헌곤만 20명 넘게 있는 꼴이 되는 것이다. 특히 오재일의 WPA는 시즌 8경기를 진행한 상황에 벌써 -1.51인데, 이 수치는 144경기를 다 진행한 후에 리그에서 WPA가 낮은 타자를 꼽을 때 열 손가락 안에 반드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이다. 144경기로 환산할 시 무려 -27(...)로 2022년 김헌곤의 10배 이상.[32]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사유. TVING 생중계 송출[33] 원태인은 통산 키움 상대 13경기 4승 4패 ERA 3.27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은 3경기 1승 ERA 0.86으로 키움에게 특히 압도적으로 강했다. 김선기는 삼성 상대 통산 18경기(6선발) 2승 3패 1홀드 ERA 3.69, 지난 시즌은 3경기(2선발) 1패 ERA 4.09를 기록했다.[34] 중계 화면에 대놓고 찍혔다.[35] 퓨처스에서 크로우와 같은 투구를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36] 이 과정에서 1루주자 박찬호가 귀루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닝 교대 후 박민으로 교체되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았던 부위라고 한다.[37] 김태군이 지난해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첫 홈런이었다. 삼성 시절인 2023년 5월 20일 창원 NC전 이후 11개월 만의 홈런이다.[38] 지난해 삼성에서 KIA로 트레이드 이후 첫 홈런이기도 했다.[39] 김헌곤이 대타로 나온 상황 자체가 기가 막힌 상황이었다. 9회초 번트안타 - 도루 - 진루타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있던 공민규는 사인을 착각해서 스퀴즈 번트를 대 버렸다. 이 번트는 파울라인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공민규가 여전히 사인을 받지 못하자, 박진만 감독은 야수 리스트를 체크하더나 공민규 대신 엔트리에 남은 아무 타자나 대타로 내는 선택을 했다. 여기서 남아 있던게 김헌곤이라서 얼떨결에 대타를 서게 되었는데, 전진수비를 뚫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결승타를 때렸다.[40] 원래는 원태인의 차례지만 정황상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 순서를 뒤로 미룬 것으로 추측된다.[41] 구자욱마저 담 증세로 결장했다.[42] 물론 SSG가 창원 NC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승차가 이정도로 좁아진 것이다. SSG는 현재까지 모든 시리즈에서 스윕승 아니면 스윕패라는 극단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43] 공교롭게도 현재 하위권 5팀이 모두 드림 올스타 팀들이다.[44] 삼성이나 롯데 둘 중 한 팀이 스윕을 거두고 두산이 스윕 미만, 6위 SSG가 피스윕을 당한다 해도 SSG와의 승차는 지워지지만 승률에서 밀리기 때문에 일단 이 시리즈까지는 6위 이상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45] 전미르가 데뷔 첫 승을 한 그 경기이다.[46] 비단 지난 시리즈뿐만 아니라 삼성은 개막 2연전을 제외하면 선발 투수들이 퀄스는 고사하고 6이닝을 초과해서 던진 경기가 단 1경기도 없어 매 경기 불펜의 소모가 상당히 심했다. 백정현과 코너가 한 차례씩 5.2이닝을 던진 것이 최고 기록. 물론 롯데도 두산과의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심하기도 했고, 필승조로 예상되던 구승민이 예상외의 부진을 겪으며 절대적인 양과 질이 삼성의 필승조에 비해 열세인 상황이다.[47] 이 경기 전까지 김지찬의 통산 홈런은 3개로, 라팍에서 1개, 문학에서 2개를 쳤었다.[48] 여담으로 이날 등판한 불펜들이 모두 키움 출신이다.[49] 그나마 잘던진 경기가 지난 개막전인 kt전에서 승패없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 8K 한것이 전부. 나머지 2게임은 1선발에 어울리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50] 삼성 응원단이 아니라 롯데 응원단에서 음악을 틀고 자막까지 전광판에 띄워 가며 불렀다. 그 다음으로 부산 갈매기를 이어서 불렀다.[51] 포수로는 홍성흔에 이은 2번째이지만 홍성흔은 지명타자로 나선 적이 더 많음을 생각해보면 순수 포수로 2,000안타를 기록한 강민호의 위대함을 짐작할 수 있다.[52] 이호성의 1군 데뷔 첫 등판이기도 했다.[53] 그러나 김재윤은 이 경기 전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잘 던져주고 있었고 그동안 박진만이 밥먹듯이 멀티이닝을 돌리며 기용했기 때문에 일부 동정 여론도 존재하긴 한다.[54] 2구가 정상적으로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었다면 이재현은 삼진으로 물러났어야 했기 때문. 물론 2구가 정상적으로 판정되었다고 가정하면 5구를 지켜보지 않고 커트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충분히 가능하다. 5구째 이재현의 자세는 볼카운트가 유리한 타자가 하나 지켜보는 자세였기 때문. 즉, 타격 의사가 별로 없었다.[55] 해당 발언만 잘라서 보면, 실제 스트라이크 판정이었음을 들었지만 그냥 볼로 들었다고 입을 맞추자고 한 것인지, 관중들에게 (실제 판정과는 무관하게)본인들은 볼로 들었다고 설명하자는 것인지 분명하진 않지만 정황상 본인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한 면피성 발언으로 의심받고 있다.[56] 이 시리즈 이전 마지막 두산전 스윕승은 2013년 6월 7일 ~ 6월 9일, 예전 홈구장이었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달성한 것으로 그 유명한 두끝홈이 나온 시리즈 이후 3966일만이다. 여담으로 이 당시의 시리즈 중계 캐스터도 당시까지는 MBC SPORTS+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정우영이었다.[57] 라팍 개장 이후 삼성이 암흑기에 빠짐과 동시에 두산이 라팍만 오면 펄펄 날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 라팍에서의 두산전 스윕승은 여러모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제 넥센-키움만 라팍에서 3연전 스윕을 못해본 유일한 팀이 되었다.[58] 한화는 3월에는 그야말로 잘나갔으나 삼성은 첫 개막 2연전 스윕 빼고는 8연패 늪에 빠졌을 정도로 좋지 못했다. 그러다 4월 첫 주말 시리즈부터 두 팀의 흐름이 바뀌었는데 삼성은 이후에 9승 3패로 상승세를 탄 반면 한화는 2승 8패로 제대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59] 거기다 다음 타자 구자욱이 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가면서, 번트 작전만 아니었으면 최소 한 점을 더 추가할 수도 있었다.[60] 오프시즌 당시 연습경기에서 한화 상대 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한 적은 있었다.[61] 경기는 4경기 모두 한화가 이겼다.[62] KIA 소크라테스 상대[63] 경우에 따라서 4위도 갈 수 있었지만 키움이 1차전을 승리하면서 무산되었다.[64] 이로 인하여 함께 중위권 경쟁 상대였던 한화와 두산은 하위권으로 추락했다.[65] 이 안타도 없었다면 삼성은 역대 4번째 팀 합작 노히트노런을 달성할 수 있었다. 물론 비공인 기록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66] 이번 시즌 삼성의 첫 QS+이기도 하다. 2023년 10월 8일 와이드너가 광주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달성한 이후 처음.[67] 한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68] 종전 기록은 이와세 히토키의 407세이브[69] 일단 당일 SSG의 더거가 웨이버 공시되며 1호 퇴출의 불명예는 피했다.[70] 2023년 삼성의 시즌 전체 영봉승이 5회인데 4월에 동률을 기록했다.[71] 2사에 1루 주자는 통산 도루 188개에 성공률 85.8%의 김혜성이고 타자 주자는 삼성에서도 똥차 4인방으로 묶였던 이원석인데 괜히 2루에 공을 던졌다가 이닝을 못 끝내고 쓰리런을 맞았다. 크게 이기고 있어서 망정이지 이것 때문에 역전당하거나 동점을 허용했다면 팬덤이 뒤집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4월 25일 LG전에서도 후반에 2루수로 교체출전해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 내야 수비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72] 참고로 그 당시 넥센의 선발 투수도 하영민이었다. 10년 전의 악몽을 또 다시 겪게된 셈.[73] 10개 구단 중 가장 늦은 기록이다.[74] 사실 이재현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삼성은 현재 2번 타순에서의 타율 및 OPS가 모두 최하위다.[75] 특히 오재일은 2군에서도 1할이 채 되지 못하는 타율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76] 홍정우,이상민,장필준 등은 전부 2군으로 갔으며 작년 불펜진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오승환, 김태훈, 우완 이승현, 김대우가 전부다. 이들도 오승환을 제외하면 필승조에선 한발 물러난 상태. 김태훈은 말이 필승조에서 물러난 상태지 순수 성적은 그냥 필승조급이며, 우완 이승현도 작년과 비슷하게 던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필승조와 추격조 격차가 터무니없이 큰데도 불구하고 잘 버티고 있다.[77] Lim(임창민)-Oh(오승환)-Choi(최하늘)-Kim(김재윤)[78] 다만 홍원표와 양현은 2군으로 내려갔다.[79] 10개 구단 중 10위이다.[80] 그 두 경기가 좌승현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산과 LG전이었다.[81] 가장 길게 던진 이닝이 지난 LG전에서의 3⅔이닝이었다.[82] 4월 29일 현재 육선엽의 퓨쳐스 기록은 4경기 14이닝 9피안타 5실점 ERA 2.00으로 매 경기마다 1, 2실점을 하고 있어 무실점 피칭은 없지만 최근 등판한 4월 24일 kt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실점 9K을 기록해 실점한 것은 아쉽지만 그야말로 삼진쇼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 기록은 퓨쳐스에서의 기록일 뿐 1군에서의 기록도 이렇게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올해 신인이 매 경기마다 적은 실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83] 종전 암흑기 시기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21년 삼성의 경우 선발진을 제외하면 전부 애매한 평가를 받았다. 불펜진은 오승환이라는 압도적 마무리가 있었으나 나머지는 불안정했고, 타선은 오재일 영입으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평균 이하였으며, 특히 이학주, 김상수, 김지찬, 후반기 에이징커브로 부진한 이원석 등 안정되지 않은 내야진은 10개 구단 독보적 최악이었다. 그러나 이쪽은 뷰캐넌-원태인-백정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리그 최강급으로 좋아서 전력이 안정되어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