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04:39:34

스패츠

1. 속바지
1.1. 스포츠용1.2. 착용 방법 논란1.3. 모에 요소로서의 스패츠1.4. 해당되는 캐릭터
2. 각반 Spats

1. 속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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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바지로서의 스패츠 이미지 출처

바지로서의 스패츠

spats, スパッツ

'스패츠'는 속바지나 발목덮개를 뜻하는 영단어이자 일본식 잉그리시(engrish)다.

속바지로서는 오타쿠 문화에서 흔히 보이는 치마 안쪽의 언더웨어를 뜻하고, 발목덮개로서는 바지와 구두를 차려입을 때 맵시를 위해 발목부를 덮는 별도의 덮개를 뜻한다.

본래 후자의 의미만을 가진 단어였는데, 일본 내에서 오타쿠 문화가 발달하며 속바지를 지칭하는 용어로 spats를 채용해 スパッツ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 경위는 미스테리지만, 판츠(panty)와 발음이 비슷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은 해볼 수 있다. 애초애 팬티마저 판츠로 발음이 와전된 언어구역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속옷이니 대놓고 언급하긴 어려워 뜻만 통하면 됐지 식으로 넘기다 보니 너무 자세히 따질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잘못 전래된 단어가 굳어진 경우라 일본에 레깅스 제품들이 들어오고 부터는 무릎 이상 짧은 길이에 스포츠웨어 혹은 속바지 용도로 착용하는 것을 스패츠, 허리에서 무릎~발목까지의 긴 길이로 끝에 레이스가 달려있는 등 주로 여성의류로 착용하는 것을 레깅스라고 구분해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점차 영어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레깅스를 잘못 부르는 의미의 스패츠는 점차 사용하지 않고 스패츠와 레깅스를 본래의 뜻에 맞도록 사용하는 추세이다.

다만 일본식 영어에서 와전된 것인지 spats는 일본어의 스패츠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일도 많아졌다. 2023년 기준으로 4chan의 오덕계 채널에 spats를 검색해보면 그 의미로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유는 쉽게 유추 가능한데, 스패츠를 속바지라는 의미로서 채용하면 구분하기 편해서다. 레깅스는 애초에 다리 전체를 감싸는 간단한 바지 종류이고, 바이크 쇼츠는 재질이나 길이가 비슷할 순 있어도 속옷이 아니라 이름대로 자전거 탈때 입는 바지다. 그 밖에도 보이쇼츠는 그래도 허벅지까지 걸치기는 하는 스패츠에 비해 너무 짧은데다 이름도 잘 안 맞고, 타이츠는 결국 레깅스의 얇고 신축성있는 판이고... 결국 영어상으로 치마 안쪽 등에 속옷(언더웨어) 대신 입는 속바지에 해당하는 어휘 자체가 사실상 없거나 있더라도 사장된 상태였기에 spats가 재플리시의 의미대로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즉 현시점에 와서 spats의 뜻을 속바지가 아닌 각반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영어권 사람들이 언어순화 운동을 위해 할 일이라면 몰라도 한국인 입장에서 "영어로는 스패츠가 그런 의미로 안 쓰인다!" 라고 말할 것은 아니게 되었다. 일본인 입장에선 또 자신들이 퍼뜨린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이제라도 스패츠라는 말을 대체하자고 할 수는 있어도...

다만 결국 스패츠라는 단어의 의미는 "팬티 대신의 속옷" 이라는 기능적 면모에 쏠려 있다보니 애초부터 치마 안쪽 따위에 논의할 일도 없고 하물며 판치라 등 오타쿠 컬쳐식 인지를 적용할 수 없는, 그보다 애초에 그냥 바지나 팬티를 입으면 되는 창작물 바깥의 현실에선 아직 거리가 먼 단어인 것인지, 구글에 spats를 검색하면 각반이 훨씬 많이 나온다. 트위터에선 그만큼 자주 보이진 않지만 오덕문화 관련 트윗에서 속바지 의미로 쓰이고, 그걸 제외하면 그냥 적당히 붙는 반바지를 스패츠로 부르는 경우들이 몇몇 있다.

1.1. 스포츠용

달라붙는 반바지 형태는 통풍과 흡수 기능을 강화한 원단을 사용하여 스포츠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달라붙는 디자인은 움직일 때 고간과 허벅지 쪽 살이 비벼져 쓸리는 것을 막아주고, 땀이 나서 흐르기 전 흡수하여 증발시켜 쾌적하게 움직일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탈 때 이것을 입고 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위 "모에 요소로서의 스패츠" 항목의 바지가 주로 이것이다.) 그러나 스패츠라는 단어는 일본에서만 쓰는 단어이기에 자전거 용품으로는 Bike shorts라고 검색하자. 자전거 외에도 비슷한 바지를 입는 스포츠로는 인라인 스케이팅, 마라톤용이 비슷하며,(안장통을 줄여주는 패드만 없고 똑같다) 패드가 든 자전거용을 빼곤 거의 같은 것이라 바꾸어 입어도 무방하다. 일제 조어를 사용하는 단부루 계열 사이트에서도 Bike shorts로 검색해야 나오는데, 여성들이 삼각 팬티가 아닌 드로워즈 계열 팬티를 입은 사진을 찾을 때도 모두 이 단어로 묶어서 찾아 보자. 스포츠용 중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 어깨 끈이 달린 것은 빕 숏(Bib shorts 또는 Bibs)라고 따로 부르며, 자전거 선수들이나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들이 입는다. 예를 들어 이런 거. 후방주의 기본적으로 속옷을 입지 않으며, 특히 자전거용은 팬티를 입으면 솔기가 피부에 박히고 패드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속옷을 입으면 안 된다. 레슬링 외엔 당연히 상의를 갖춰 입어야 한다.

사실 이런 형태의 반바지를 입는 선수들은 종목을 불문하고 굉장히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사이클이나 레슬링처럼 겉옷으로 입지 않고 속바지 형태로 입는다. NBA선수들을 자게히 보면 펄럭거리는 유니폼 반바지 속에 뭔가 착 달라붙어있는 타이즈 바지를 입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땀 흡수와 부상방지 효과가 있고 움직임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기에 80년대에 입던 핫팬츠에 가까운 반바지가 길고 통이 큰 유니폼 바지로 변한 90년대부터는 오히려 안 입는 선수들이 드문 수준이 되었다. 반팔 형태의 상의 타이즈를 입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1.2. 착용 방법 논란

'스패츠 속에 속옷 착용'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논란이 있다. 드로어즈와 비슷한 유형의 논란인듯. 최근에는 이것과 비슷한 속옷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스패츠로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1.3. 모에 요소로서의 스패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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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칸바루 스루가 SNOW의 타치바나 메이코

속옷 아닌 속옷으로서 하의를 강조하는 모에요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치마로든 윗옷으로든 평소에는 가려져 있는 것이 요점이기에 활동량 및 액션이 많은 캐릭터, 특히 보이시한 캐릭터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팬티가 아니기 때문에 판치라 논란을 피할 수 있어 저연령층 대상의 작품 (특히 격투물)에서는 강철치마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다.

몸에 꼭 달라붙는 특성으로 인해 하체 라인을 그대로 살려주는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여성 캐릭터들이 팬티보다 스패츠를 노출하는 것에 환호하기도 한다. 이거나 저거나긴 하지만 이왕 본다면 스패츠 쪽이 팬티 보는 것보단 부담이 덜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1.4. 해당되는 캐릭터

1.4.1. 여자

1.4.2. 남자

2. 각반 Spats

영문으론 실용 목적인 것은 Gaiters, 미적 용도인 것은 Spats.
이쪽이 진짜 스패츠다.

신발과 발목 사이에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을 스패츠라 한다. 정확히는 패션 용도의 각반이라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잘못 알려져서, 영어권에서 Gaiters라 하는 등산 용품을 한국에서는 스패츠라 부른다. 발부터 무릎 밑까지 오는 길이로 방수를 주 목적으로 한다.


[1] 갓이터 버스트 한정으로 '바지로서의 스패츠'를 착용했다. 2부터는 원피스로 복장이 바뀌었지만 2RB부터는 전작 복장으로 변경이 가능.[2] 1 GGX GGXX 시절은 검은색 스타킹이라서 제외.[3] 길티기어 STRIVE 이후 변경된 의상[4] 블루츠, 즉 블루머와 스패츠의 조합이라고 앞서 언급한 슈퍼맨 코디와 관련이 있다.[5] 조리사복 입을 때만[6]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 에서 트레이닝을 할때 노팬티에 이 스패츠를 착용한다. 더군다나 스패츠를 입은 상태 그대로 찢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딜도를 쑤셔박거나 거하게 섹스를 해서 질내사정까지 받는 묘기를 보여준다.[7] 운동복.[8] 만화책 일러스트 축구 하는 모습 한정.[9] 각각 일반 바지형, 속바지형모에요소, 스포츠형.[10] 3편과 애니메이션판 한정. 하의의 탄창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이벤트 동영상 같은데서 자세히 보면 보라색 스패츠를 입고 있음을 알 수 있다.[11] 하이스쿨 부우편 중반 까지.[12] 히나타는 혼자 부르마를 입고 있다.[13] 세로 줄무늬가 있는 스패츠[14] 베리어 재킷 입었을 때 한정[15] 마법소녀 복장일때 한정.[16] 애니메이션 판 한정.[17] 2편 리메이크를 제외한 라쿤 시티 몰살 사건 한정. 2편 리메이크는 특전 의상으로 구현 되었다.[18] 3편 2p컬러 5편에서는 3p컬러로 나온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에서도 나온다.[19] 공안 검열버전 한정. 원본은 하의실종 패션이다.[20] 특히 팔레트 슈트의 경우.[21] 여학생 교복이 스패츠...[22] 회상신에서 스패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23] 하늘의 궤적 FC, 섬의 궤적 4[24] 라크로스부 활동 한정. 단 회차특전 코스튬으로 상시 착용 가능하다.[25] 노전직과 1라인 2차까지 한정.[26] 용사 복장[27] 다크 시그너 버전에서 해당된다.[28] 46화까지 한정. 52화 이후로는 사복으로 환복하여 미착용.[29] 승부복 한정. 스패츠에다 치마를 덧입는 방식.[30] 여름 복장일 때 한정.[31] 치마 안에 입고 있다.[32] 특수대원으로 전직하면 복장이 스패츠로 바뀐다.[33] 게임 특성상 변신 코스튬이 있는데 스패츠를 끼고 있어 여캐 중 유일하게 하반신이 가려진 캐릭터다(…).H도 스패츠 입고 한다 신 무서운 아이![34] 2기 GoGo 한정. 1기에서는 스패츠를 착용하지 않는 대신 프릴이 있는 치마를 착용한다.[35] 속에 받쳐입고 있다.[36] 이쪽도 세로줄무늬가 있는 스패츠형태의 하체[37] 치마 복장의 시리즈 중에서 KOF 2003, XII, XIII을 제외한 전부. 여기서 언급한 저 세편은 모두 그냥 강철치마...[38] 여자 교복 입을 때 한정[39] 영화 내용상 야구 외도중 농구로 복귀하는데, 그때 라커룸에서 벅스 버니에게 UNC시절부터 경기할때마다 입는 스패츠를 가져다달라고 한다. 벅스 버니가 냄새난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진짜야. 하루에 한번씩 빤다구."라고 대답한다.[40] 이 쪽은 여선수 포함이다.[41] 앞의 셋은 3기 세계로의 도전부터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