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초학력 보장법 제7조(기초학력진단검사) ① 학교의 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생별 기초학력 수준 도달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이하 “기초학력진단검사”라 한다)를 실시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학생의 보호자에게 통지할 수 있다. ② 그 밖에 기초학력진단검사의 내용 및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8조(학습지원대상학생의 선정 및 학습지원교육) ① 학교의 장은 기초학력진단검사 결과와 학급담임교사 및 해당 교과교사의 추천, 학부모 등 보호자에 대한 상담결과 등에 따라 학습지원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학습지원대상학생으로 선정할 수 있다. ② 학교의 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력 수준과 기초학력 미달 원인 등을 고려하여 학습지원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③ 학교의 장은 필요한 경우 보호자에 대한 교육·상담을 실시하거나 학교 외부의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습지원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④ 학교의 장은 학습지원교육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제9조에 따른 학습지원 담당교원, 「학교보건법」 제15조에 따른 보건교사, 「초·중등교육법」 제19조의2에 따른 전문상담교사 등이 함께 학습지원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수 있다. ⑤ 학교의 장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특별한 학습지원이 필요한 교과의 수업에 보조인력을 배치할 수 있다. ⑥ 그 밖에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 학습지원교육 및 보조인력 배치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
기초학력 진단평가라고도 불리며[1] 진급/진학할 경우, 교육 차원에서 학생들의 학력 및 수준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준별 교육이 어려워지므로, 학력 및 수준 파악을 목적으로 하여 시험을 보는 것을 교과학습 진단평가라고 한다.
2. 시험 공부
작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되며 문제가 어렵지 않고 기초정도만 알면 매우 쉬운 편이므로[2][3]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고 만점 받기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지만, 방학 동안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놀기만 해서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까먹었을 수 있기 때문에, 보기 전에 교과서를 한번 씩은 보아 복습을 하여 60점 이하로 미도달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따라서 학기 말이나 학년 말에 시험 과목의 교과서를 버리는 것이 자율적인 경우 가져가는 것이 좋다.보통 초2~중1은 초등학교, 중2~고1은 중학교, 고2는 고등학교 문제로 출제된다.
3. 평가 방식
OMR 시트 평가 방식[4]을 사용하며, 보통 5지선다형 3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1과목당 응시 시간은 학교급별로 다르다. 영어 과목은 듣기평가 문항이 있다.[5]국어, 수학은 거의 필수로 보며 영어[6], 과학, 사회도 보는 학교도 있다.[7]
4. 통지 방식
교육청이나 학교별로 지정된 양식으로 나가며, 여기에는 정오표, 점수, 도달/미도달, 부모님 확인란이 적혀있다. 대부분 한 과목만 미도달이어도 강제로 기초학력 교육[8]에 참여해야 한다.[9] 보통 동의서를 받게 되는데, 반드시 동의를 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동의하지 않을 경우 소명 자료 같은 것[10]을 내야한다. 사실상 징계에 가깝다. 그러나, 저런 징계에 가까운 보충 교육에도 불과하고 실제 내신에 포함되지는 않는다.[11]5. 여담
- 초등 1학년은 응시 대상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자체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학원에도 있는데, 등록 후 테스트로 반배정이나 등록 가능 여부, 또는 완급조절에 참고한다.
- 반편성 배치고사와는 목적이 다르다.
- 고등학교에서는 3월 말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기 때문에 그때 치는 시험이 '기초학력평가'랑 같은 시험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모의고사'랑 '기초학력평가'는 아예 다른 시험이다. 절대로 헷갈리지 말자.[12]
[1] 가끔 기초학력진단검사로도 불린다.[2] 애초에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문제가 어려우면 안되니까... 예를 들면 수학 문제의 경우 대놓고 공식을 알려준다.[3] 다만 일부 학교에서는 진단평가 문제를 자체 제작하기도 하며, 이 경우 학교 내신 기출문제 수준으로 어려워진다.[4] 교육청에 따라 다르지만, 대수능 OMR 시트와 비슷하다. 초등학교에서는 쓰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5] 학교 마다 다르지만 보통 10문제~20문제로 되어있다.[6] 초1,2 문제로 출전되는 초2,3은 보지 않으며, 초3~6 문제로 출전되는 초4~중1은 학교에 따라 갈린다. 중학교 문제로 출전되는 중2 이후로는 거의 필수다. 꼴에 수능식으로 나오긴 하는데 빈칸추론은 빠져있다.[7] 다만, 과학, 사회(역사)의 경우 미달이 나오더라도, 보충학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8] 매일 남아야하고, 주기적으로 테스트까지 한다. 보통 특정 과목이 하위 30%이거나 전 과목이 하위 3%일 때 미도달이다.[9] 심하면 부모님께 연락이 가기도 한다.[10] 학습 계획서, 결과물 등[11] 몇몇 학교는 방학에도 보충 수업을 들어야 한다.[12] 일단 둘 다 내신에 안 들어가는 건 똑같지만 기초학력평가는 '전에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느냐'가 핵심이기 때문에 내용을 완벽히 알고만 있다면 어렵지는 않다. 그래서 '통과 컷'이라는 게 따로 있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이해가 목적이 아니라 '수능 방식을 미리 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통과 컷'이 따로 없고 이해 같은 건 고려를 1도 안하기 때문에 문제가 매우 어렵게 나온다. 특히 수학은 고난도 응용 문제가 최소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냥 내용만 알아서는 맞추기는 고사하고 문제가 한 개도 안 읽힌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학평을 잘 치고 싶다면 그냥 교과서만 다시 보면 되지만 모의고사를 잘 보려면 타고난 두뇌는 기본이요, 그에 맞는 심화 문제집까지 여러 번 계속 봐 줘야 겨우 할까말까한 수준으로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