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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타임라인

2.1. 2020년

• 이번 사태로 "대형교회와 같은 대규모 종교시설이 감염병이 취약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다. #1 #2 명성교회의 경우 새벽기도에만 무려 5만 명이 모이는 대형교회인데, 처음에는 3월 3일~3월 7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3 이후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특별새벽기도회를 5월로 연기하며, 각종 예배들도 취소하고 인터넷 생중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4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소방법,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어떤 다중이용시설 관리 관련법 상에 종교시설은 다중이용시설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감염원 된 교회, 왜 다중이용시설 아닐까? 즉 2020년 2월 기준 법적으로 이들 종교단체가 특정 날짜에 예배, 법회, 미사 등을 목적으로 하여 사람을 모으는 것이 합법인 것이다. 그래서 중앙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불교에서는 법회를 중단했고, 같은 그리스도교 계열인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의 분파인 성공회에서는 미사·성찬예배에 신자들의 참례를 금지했다. 하지만 지도부라는 것이 없이 분열해 있는 개신교, 특히 상당수의 대형교회들이 예배를 강행하는 것을 지자체가 막을 수 없어서 자칫하면 집단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다.

• 2월 6일에는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한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2월 22일 안동시민이 주 회원인 어느 네이버 밴드에 안동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가는 차 안 모습, 이스라엘 현지에서 성지를 배경으로 찍은 단체사진 등을 올리며 "1년 동안 준비해 온 여행 드디어 떠납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너무 기대돼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위에서들 못 가게 하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 없어요"라고 써서[1] 네티즌들로부터 "당신들 때문에 경북을 비롯한 안동시 인근 도시들이 코로나19로 초토화 됐다. 이 책임을 어떻게 질거나?", "왜들 이리 니들 생각만 하고 사냐? 니들이 바로 **이다"라는 분노를 샀다. 이 글을 게재한 성지순례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팀과는 다른 팀인 것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하필 민감한 시기에 성지순례와 관련된 게시글에 눈치 없이 '코로나'를 언급하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한 것은 틀림없었기에 이 글 게재자는 "우리 팀은 지난 9일 출발해 15일 오전 인천에 도착했고, 확진자가 나온 팀은 8일 출발해 16일 도착한 다른 팀"이라며 "오해를 살까봐 급히 블로그 글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 이 날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은 기존 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2차 또는 3차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였는데, 중국을 다녀오지 않고 국내에서 감염된 것이다. 특히 교회를 갔다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

• 2020년 3월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광림교회는 교회 수련원 수양관을 코로나19 경증 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 2개동을, 사랑의교회는 안성시 안성수양관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기도동산 등 2곳을, 광림교회는 포천시 광림세미나 하우스를 각각 제공하기로 하였다. #

• 또한 2월 22일과 23일에 걸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현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앞서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심 집회를 금지하면서 우리공화당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등은 주말 집회를 취소했지만 범투본만 집회를 강행했다. 이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무대에 올라 "평화롭게 집회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바이러스 핑계를 대고 집회를 금지한다"며 "금지한다고 해서 여러분과 저를 막을 수 있겠냐"면서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보다 국가와 조국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설령 이 자리에 와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점검을 위해 나오면서 집회 현장 일대에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빚어지기도 했다. #[2]
  
  이튿날인 2월 23일에도 비슷한 규모로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무시한 채 “임상적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 “광화문 예배에 온 여러분은 진짜 기독교인이다. 오히려 걸렸던 병도 낫는다”, “여러분 중 바이러스 걸린 사람이 있느냐. 그럼 다음 주에 다 예배에 오라. 주님이 다 고쳐주실 것”이라고 주장하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시위 현장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서 상경한 이도 적지 않았다. 대구시에서 왔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지시를 전혀 못 들었다”며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주말 집회 참가자 수는 평소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으며, 시민들의 여론은 싸늘하다 못해 분노로 가득했다. 인터넷에서는 아예 ‘범투본이나 집단 감염을 촉발한 신천지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 #

• 2월 24일 부산광역시는 24일 밤사이 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부산 확진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 환자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시가 내놓은 주요 예상 감염원과 경로를 보면 온천교회 연관이 22명, 신천지 연관이 4명, 2번 확진환자 연관이 4명, 대구 연관이 6명, 기타가 2명이다. 기타 2명은 청도 대남병원 연관 1명, 해외여행 이력이 1명이다. 눈에 띄는 점은 부산 1번 확진 환자(19세·남성·동래구) 동선에 포함됐던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연관 확진 환자가 23일까지 8명 발생한 데 이어 24일 14명 무더기 추가됐다는 점이다.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인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온천교회 확진 환자 중 상당수는 최근 3박 4일 일정으로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각기 다른 일정으로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돼, 날짜별 참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만 파악되고 있어 온천교회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추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 2월 25일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명성교회에서 목사와 그의 친지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목사는 교인 5명과 1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21일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의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목사와 그 친지는 확진 전까지 심한 증세는 없었으나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는 16일 1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성교회 측은 이날 교회 시설을 폐쇄하고 3월 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고 아울러 교회 자체적으로 TF(테스크포스)를 꾸려 확진자 2명의 접촉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 그러나 양성판정 4일 후 해당 목사 및 관련 확진자라고 알려진 2명 모두 1, 2차 재검사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하였다. 최초 검사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였거나 검사 기간 중 완치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명성교회 교인 중에서는 단 1명의 코로나 확진자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 6월 6일 발표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중 1명이 명성교회 교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감염 추정 일시 이후 동선이 교회와 겹치지 않아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도 수원시의 어느 국공립 A어린이집에서 매주 월요일 약 1시간씩 모든 원아와 교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성품교육’이란 이름으로 사실상 예배를 해왔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미 수원에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휴원 지시를 내렸음에도 (긴급보육으로) 나오는 종일반 원아를 데리고 월요일이면 무조건 '성품교육'이라는 이름의 예배를 진행해 왔으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인 24일에도 A어린이집에서는 모든 원아를 모아놓고 찬송가를 부르는 '성품교육'이 진행됐다는 것. 그리고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우리나라가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지금은 가정학습기간이라 많은 아이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건강을 지켜주시고, 어린이집에 나온 모든 아이들도 (중략) 우리 어린이집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라고 버젓이 기도까지 드렸다. #

• 3월 3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생명샘교회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 6명[3]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 측은 2월 26일부터 건물을 폐쇄하고 예배를 중단하였고, 수원시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 16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는데, 수원시는 신천지 교인으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이 예배에 참석하면서[4] 무더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

• 3월 4일에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한국의 ‘해외 성지순례’ 여행단 30명은 당초 귀국일인 1일 오전 2시 20분발(현지시각)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귀국하려다 터키 측의 입국제한 조치가 1일 0시에 시작되면서 항공편이 이미 취소돼 있었고, 여행객들에 따르면 이틀 동안 숙소를 제공한 터키항공 측은 “태국 방콕이나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 후 비용은 알아서 물라”는 주문이었다. 시간도 항공요금도 맞지 않았다. 한국 여행사가 한밤중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자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가입한 터라, 한국에서 제3국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검색한 끝에 2일 오후 7시 30분 ‘이스탄불~도하(카타르)’, 3일 새벽 2시10분 ‘도하~인천’ 카타르항공을 끊은 것이다. 추가 항공요금은 여행객들이 물기로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여행객들은 어렵사리 통화가 성사된 영사로부터 “공항 면세구역에 있어 못 나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귀국대책 때문이겠거니’ 했지만 3일 새벽 터키 출국장에서 만난 노란 조끼의 영사가 “바깥에는 여행사가, 우리는 출국자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네들은 “해외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영사라는 분이 공항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한국인을 챙기기는커녕 이미 항공권 발급받아 출국장에 들어온 사람을 챙길 일이 뭐가 있냐”며 “터키항공보다도 못하다”고 토로했다지만, "애초에 뭐 하러 이런 시국에 해외여행은 갔는지 모르겠다"는 비난도 존재한다. #

• 3월 6일 경기도 광명시 함께하는교회에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매일 교회에 방문했던 부목사와 그 아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광명시는 교회의 협조를 받아 밀접 접촉한 교인들을 조사 중이며, 해당 교회는 자진 폐쇄한 상태이다.

•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도 지난 3월 22일 부여성결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던 44세 여성 교인이 24일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5] 27일에는 22일 예배에서 첫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 교회 부목사 B(3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일에는 또 다른 교인 63세 여성 C씨와 56세 남성 D씨가 잇따라 확진됐다. 모두 지난 22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다. 이 교회는 당시 보건당국의 종교 집회 자제 요청에도 현장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일에도 같은 교회 78세, 50세 여성 교인 2명이 전날 부여군보건소에서 진행된 해당 교회 관련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6] 이 교회 교인들의 확진 판정이 줄을 잇자 인접 시군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교인들의 상당수가 인접 시군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군수는 “고위험 다중시설의 영업제한과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원칙 준수를 강조하며 위반 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 4월 19일 부산광역시에서 아버지와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아버지가 지난 주 일요일(기독교의 부활절)에 부산 강서구에 있는 새날교회에서 열리는 예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 아버지, 딸과 접촉한 밀접 접촉자는 1,200명에 달한다. 다행히 추후 실시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새날교회는 현재 홈페이지를 폐쇄한 상태다.

• 5월 20일에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부터 발열, 통증 등이 나타났는데, 이보다 앞서 8일과 15일 이 교회에서 열렸던 원어성경연구회에 30대 전도사와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와 교인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다음날 5월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7] 목사 1명과 같은 교회 교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6월 1일 브리핑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참조.

• 같은 20일에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교인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24일 숨졌다. 화도우리교회에서는 목사 1명과 A씨 포함 교인 3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잇따라[8]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 남편과 딸 등 접촉자 2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목사와 교인들은 예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발열체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 중앙일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날 오전 일부 소규모 교회 예배에서는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중앙일보가 취재한 용인 큰나무교회 인근 500m 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교회의 경우 들어갈 때 발열 체크를 하지 않았고, 출입 명부도 적지 않았다. 출입하는 교인에게 손 소독제를 뿌려야 한다고만 할 뿐이었고,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는 한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

• 8월 7일,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에서 7명이[9]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10] 확진자가 발생한 기쁨153교회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는 밀폐된 환경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예배 후 같이 식사하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의 또 다른 교회인 반석교회에서는 지난 5일 지표환자가 확진된 후 접촉자 18명을 조사한 결과 7명[11]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는 예배 후 교인끼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와 양재동 식당 양재족발보쌈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12] 총 16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16명의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경북이 각 3명씩이다. 7일 오전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인됐다.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는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에티오피아 1명, 이라크 3명 순으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서 온 유입자 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인천항에 입항해 정박 중이던 러시아 벌크선 오렌지드림호(Orange Dream)에서는 격리 중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7월24일 교회 소모임 등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2주 만에 수도권에서 과거와 똑같은 유형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미 우리가 경험했던 집단발생이 있었던 장소에서 재발을 막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주말 종교행사에서 다시금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 김포시는 8월 10일 양촌읍 소재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관내 49번째 확진자 A(60대)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주님의 샘 장로교회 교인인 A씨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접촉자가 관내 17명, 관외 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교인 접촉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교인 6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교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내 49번째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10일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김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로써 김포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57명으로 집계됐다. *

• 14일 방역당국과 개신교계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교회 6곳과 선교회 1곳 등 7곳에서 1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교인은 138명, 그 가족과 지인 등이 55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우리제일교회다. 11일부터 불과 나흘 만에 7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교회 성가대와 식당에 함께 모였던 이들 안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 고양시 반석교회(34명)와 기쁨153교회(24명), 서울 송파 사랑교회(22명)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도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및 매일경제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았는데도 교회가 예배나 소규모 모임을 강행해[13] 주민들과 자주 마찰을 빚어왔다고 알려졌다. ** 교회 등에서 시작한 전파로 이날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을 기록하며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선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전날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우리제일교회에선 지난 11일부터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 주님의샘 교회 확진자는 17명인데 이 중 6명이 마스크 포장업체 근무자라 우려를 더 키웠다.
  방역당국이 수도권 유행을 위기로 판단한 근거는 '조용한 전파'다. 수도권 개척교회 등에서 깜깜이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또다시 교회가 코로나19 진원지로 비판받고 있다. 김포 주님의샘 교회처럼 단순히 교회 내에서만 감염이 확산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예상보다 바이러스가 깊숙이 퍼질 가능성도 있어서다.
  권 부본부장은 전날(13일) "종교 시설의 경우 예배 전후로 식사를 포함한 소모임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며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상황은 5월 초보다 심각한 실제 위기"라고 밝혔다. 여기에 학생들의 방학, 다가올 황금연휴 기간에 통상적으로 떠나는 교회 수련회가 또 다른 감염 뇌관이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집회가 오는 15일 예정돼 있다. 신고 인원은 2만여명으로,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도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4일부터 17일까지는 전통적으로 교회들이 수련회를 많이 기간"이라며 "수련회, MT 등을 계획 중인 교회들이 비대면으로 진행을 바꿔야 한다. 제발 자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예배도 철저히 방역하는 가운데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다시 바꿔야 한다"며 "교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은 이제 끝났으면 한다. 눈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이완된 분위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러 곳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5일 집회 강행에 대해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서울시에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 8월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14]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확진자 중에는 성가대[15]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 8월 18일자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교회에서 이달 들어 첫 확진자가 나타나기 직전 교인 자녀를 대상으로 1주일간 ‘여름성경학교’[16]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성경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고 참여인원은 10명 안팎으로 대부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인 자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낮에 교회에 와서 수업을 듣고 나서 귀가하는 형식이었고 합숙은 없었다"며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나 소독 모두 철저하게 했다"고 말했지만, 사랑제일교회의 여름성경학교 운영 시기는 최근 잇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의 합숙 시기와 맞물려 있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첫 확진자인 20대 교인은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중이던 이달 8~9일과 11~12일 교회에서 합숙예배를 하며 잠을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확진자인 70대 교인도 이달 7~12일 교회에서 숙박했는데, 역시 여름성경학교 기간과 겹친다. 코로나 잠복기 탓에 ‘n차 감염’ 위험도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잠복기는 짧게 3일에서 최대 2주다. 여름성경학교가 10일 끝난 점을 감안하면 일부 학생들이나 접촉자들은 아직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전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그의 부인 서미영, 비서 등 교회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여름성경학교 참석자 명단 확보, 검체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전 목사가 부정확한 교회 출입 명단을 제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여름성경학교 참석자 명단이 제대로 확보될지는 미지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도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력이 있는 교인과 방문자는 방역당국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검체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n차 감염 등 코로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319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국내 코로나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
  서울의 한 직업 전문학교 교직원들이 교회 바깥에서 모여서 빽빽하게 모여 앉아서 예배를 해온 사실이 SBS를 통해 단독 보도되었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띄어 앉으라’는 예방문구가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빽빽하게 모여 앉았으며, 코로나19 감염을 의식한 발언도 나왔지만 행사가 끝날 때까지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학교 측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종교행위를 했고, 방역수칙도 지켜지는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한 행사”라고 했지만, SBS측이 입수한 내부 공지에는 "불참자는 따로 학교에 보고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참석자들은 "출석체크도 진행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두 68명이 참석했으며, 인근 다른 전문학교 교직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문제는 종교시설이 아닌 학교 등에서 자체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는 집합 금지 명령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교회 밖 집단활동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고. #

• 8월 21일 인천 열매맺는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소모임을 했다가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왔는데, 그 주변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1명[17]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천 명 넘는 노인과 접촉했던 사실이 확인돼서 당국이 급히 검사에 나섰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역장과 청소 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이 폐쇄됐으며, 또 학교 동창회에서 강원도 속초 여행을 다녀온 뒤 관련된 감염이 17건이나 발생했다. *
  방역당국에 따르면 40대 남성인 광주 252번 확진자 A씨[18]는 처음에는 대전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그는 지난 15일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에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고 워터파크에 다녀왔다고 거짓 진술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A씨와 워터파크에서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를 조사하다가 나중에는 진단검사 범위를 늘려 A씨의 밀접 접촉자와 교회 교인을 전수 조사하는 등 혼선을 겪었다. 광주시는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 8월 22일 인천광역시는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에서 22일 목회자와 교인 등 2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20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 수가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19명은 인천에 거주하고, 1명은 경기 김포 거주자로 파악됐다. 김포 거주자는 인천 부평구 소속 공무원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목회자가 6명, 교인이 60여명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전원을 자가격리하고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들 중에는 서울과 경기 거주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자가 나온 부평구청사를 폐쇄하고 청사 인근에 워킹 스루(Walking Thru)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우려해 이날 교회 4,066곳에 대면예배 금지를 촉구하는 공문을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515명이다. *
  인천 부평 소재 '갈릴리장로교회'에서 21일과 22일 이틀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소재 '갈릴리장로교회' 교인 A씨(60·남·서구 거주·인천 492번)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교회 교인 20명이 추가 확진됐다.[19] 또 이날 김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U씨도 이 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지난 16일 이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16명으로 늘었다. #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의 하나로 교회 비대면 예배를 금지한 것에 대해[20]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는 22일 긴급회의를 열고 현장 예배 결정(대면 예배)과 부산시 행정 명령 철회 촉구 등을 담은 공문을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소속 1,800여 지역 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부기총은 “정부가 제시한 7대 방역 수칙(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참석자 간 1~2ｍ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소독 및 환기, 단체 식사 금지, 출입 명부 작성)을 철저히 지키며 현장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으며, “부산시 행정명령은 종교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한민국 헌법에 반하는 것”이라며 집행 정지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부기총 회장인 임영문 대표 목사는 "카페와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모든 식당 문을 닫게 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방역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을 소수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마녀사냥 식으로 공격하고 전체 교회에서 예배하지 말라는 것은 정당성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대면 예배가 아닌 현장 예배를 하면 집합금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에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회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이달만 시민 9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집합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교회들에 대한 시민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변 교회에서 집합금지 위반을 했다는 민원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며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확인을 벌이고 있고, 사실 확인 여부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집합제한 명령을 지키지 않은 덕양구 벽제동 A교회[21]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도 고발조치 했다. A교회 사례와 같이 고양시에는 이틀 사이 4~5건의 교회의 집합금지 위반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들 교회 가운데 일부는 현장 확인결과 영상예배 촬영 등으로 파악돼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난 반면, 나머지 교회에 대해서는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신고 확인과 별도로 오는 23일과 30일 주말 중 지역 내 종교시설에 대한 대대적 현장점검 계획도 세운 상태로, 지역 종교시설 1,283곳을 126개 부서에서 점검 가능한 직원 600여명을 동원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교회의 경우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기 때문에 비대면 예배 실시여부와 영상촬영을 위해 출입한 사람들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개신교회 외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정규미사·법회 외 모임금지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8월 23일 이날 경기 시흥시 대야동 소재 한사랑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관내 대야동에 거주하는 A씨(20대·54번), B씨(40대·55번), C씨(70대·56번), D씨(80대·57번) 등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2일) 오후 늦게 E씨(20대·53번)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5명은 앞서 지난 22일 확진 판정받은 이 교회 목사 F씨(50대·50번)의 가족이자 같은 교회 교인이다. F목사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201번 확진자(60대)와 접촉(지난 16일)한 후 19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해 21일 검사를 받았고 22일 확진됐다.[22] 이처럼 한 교회 안에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감염 지표 추적에 나섰다. 추적 결과 부천201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출석 교인으로, 지난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부천201번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시흥 한사랑교회에서 F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최초 부천201번 확진자와 접촉한 F목사가 감염된 후 연쇄적으로 가족 5명이 접촉·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 또는 7일 이후 성북 사랑제일교회 예배 등 모임 참석자는 즉시 시흥시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

• 8월 25일 이날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모 교회가 지난 21일 담임목사 이름으로 쓴 홈페이지 공지글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8월 23일 주일부터 9월 5일 토요일까지 본 교회는 예배당 건물 및 모든 부속시설을 폐쇄하고, 해당 기간 동안의 주일예배 및 수요예배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며, 새벽기도회는 중지한다”고 공지한 해당 글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과 그에 따른 섭리를 믿는다면 기독교인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도 믿어야 한다. 마스크 안 하고, 손 안 씻고, 예배로 모이고 기도회하면 코로나19에 더 잘 걸린다.", "하나님을 믿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느니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거라느니 하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이런 소리를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그게 진짜 사이비다"라며 "외부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게 상식이라면, 나로 인해 이웃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상식이다."라고 적고 "예배당 폐쇄와 온라인 예배 진행 등 정부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약속하는 내용이었다. # # # # #

• 8월 26일 인천서구 주님의교회[23] 이날 하루에만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서구청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확진자 4명이 16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수검사를 시작했는데, 이날 결과가 나온 90명 가운데 목사를 포함한 2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이 교회에서만 모두 30명이 확진되었다. 아직 78명의 결과는 나오지 않아,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대규모 감염 사태에 방역당국은 교회 입주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접속자 파악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교회에서 진행된 집단 예배가 이번 감염의 구심점이 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24] #

• 충남 천안시 소재의 모 소규모 교회 담임목사가 자필로 쓴 안내문이 SNS상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언론에도 보도되었다. 8월 21일자로 쓰인 이 안내문의 내용은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이지만,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이다"라는 것으로, 교회의 모든 모임을 잠정 연기하고 예배도 가정예배로 전환한다는 안내문이다. 해당 교회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월에도 대면 예배를 전면 중단했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이 대면예배 중단을 반대했으나 담임목사가 이들을 설득해서 대면예배 전면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 그런데 이 목사가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는 중년 남녀 2인조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폭행한 이들은 “왜 '애국 목사'[25]들을 욕보이고 선동질을 하느냐”며 안내문의 글 순서를 바꾸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

• 9월 10일 MBC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규모는 총 540명이며 이 가운데 14%인 78명[26]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방역 당국의 분석 자료를 보도하였다. 이날까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는 557명, 그리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167명으로 확인되었다. #

• 9월 24일 서울 강서구에서는 22일 50대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어린이집 원생 2명과 그 가족, 어린이집 원장까지 모두 8명이 줄줄이 감염되었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동대문구의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었고[27] 어린이집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정작 원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 MBC 보도이다. #

• 2020년 10월 27일 대구의 서구 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조사 결과 이 여성과 접촉한 교인이 교회 소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구시의 소모임 참석자 9명 검사 결과 28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20여 명에 달하는 교인 모두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29일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필 주말의 할로윈까지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동성로의 클럽 10곳이 내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흘 동안 자진 휴업하기로 결정했으며, 대구시는 이번 주말과 휴일을 중대 고비로 보고 도심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하였고, 특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10월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한 전국에 걸친 누적 확진자 발생 수는 22명이 되었다.[28]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교인 수 398명으로 그나마 서대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주택가나 번화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31일에 해당 교회의 교인 1명과 지인 1명, 직장동료 1명과 그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확진자 수는 27명이 되었다. #

• 2020년 10월 29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 기간에 대규모 집회를 열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경찰에 고발된 기독교 선교법인 인터콥 집회 참석자가, 법인 측 주장과 달리 2,5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3,000여명이 참석했다”는 제보와 거의 일치한다. 인터콥 측은 집회 사실이 알려지자 상주시에 415명의 참석명단을 제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주장했으나, 하지만 경찰이 증거를 들이대자 뒤늦게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참석 인원을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최초 방역 당국에 제출한 명단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한 명단은 수사를 통해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도 인터콥 관계자는 "2,500여명은 참석 예정자 명단일 뿐 정확한 참석 인원은 아니다"고 변명하였다. #

• 2020년 11월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동작구의 한 개신교 기도원에서 관련 확진자가 13명이 나왔다. 첫 확진자는 이곳 교인으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교인 5명과 가족 5명, 가족의 동료 2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었다. 교인이 52명에 나머지 9명은 교인의 가족, 4명은 교인의 지인이다. 동대문구 고교[29] 첫 확진자인 교사의 가족이 이 교회를 다니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되고 있다. #

• 2020년 11월 24일 서울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24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2명(누적 77명)[30], 서초구 소재 PC방 관련 1명(누적 7명), 동작구 모조 카페 1명(누적 17명), 동작임용단기 학원 관련 1명(누적 4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26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4명)이다.
  이날 확인된 서울시내 집단감염 발생 장소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곳은 종교시설인 마포구 홍대새교회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성가대 연습과 소모임에서 확산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당 교회는 1.5단계에서 1단계로 풀린 뒤에 온라인 예배를 접고 대면예배로 바꾸었으며, 교회 건물 구조가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유초등부, 청년부, 주예배당 및 여러 개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환기와 관리가 용이하지 않았던 데다, 손소독제와 방역 물품 비치도 미흡했다고 전하였다. #[31]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기는 했지만 종교시설은 집합 금지 대상으로 빠졌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종교 시설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달라"고 권고했지만 주요 교회는 “참석 인원을 줄이는 등 방역 수칙을 따르겠지만 대면 예배는 계속하겠다”며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부산은 12월 1일까지 8일 동안 228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에 10명 이상 집단감염 사례가 8건이나 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거주 한 부부가 부산과 울산의 가족들과 모임을 하면서 감염이 부산으로 전파되었는데, 이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이 다니던 부산의 한 교회에서 환자가 무려 31명이나 발생하였다. 집단 감염소식에 교회 주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

• 2020년 12월 10일 대구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32]에서 교인들과 목사 등 확진자 3명이 발생하였다. 이후 11일에 3명이, 12일에 29명[33]이 추가로 더 늘어나서 누적 확진자는 44명에 달한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12월 13일 0시 기준 대구 달성군 소재 영신교회 관련 방문자 10명과 접촉자 3명 등 12명[34]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영신교회에서는 지난 4일과 6일 교인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모임을 갖고 찬송가 연습과 식사를 함께 해왔으며[35] 일부는 행사 때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다. ########
  대구에서는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지역 감염자도 16명이 늘어서 13일 하루 사이에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8명이 되었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검진에서 확진되었고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던 3명도 감염되었다. 13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7349명, 이 가운데 3명[36]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서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으로 전해졌다. #

• 광주에서는 12일 서구 송하복음교회와 북구 동양교회, 광산구 서림교회 수완예배당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성석교회에서도 9일 첫 확진자[37][38]가 나왔으며# 이후 전체 교인과 관련자 등 1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일주일 만인 12월 13일 0시 기준으로 해당 교회 관련자 51명이 추가로 감염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가 140명으로 늘어났다. ###
  역학조사관들은 교회 내의 CCTV를 통해, 지난 6일과 그보다 1주일 전인 11월 29일의 주일예배 모습을 중점적으로 마스크 미착용이나 소모임 개최 등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를 확인하였는데, 지난주 예배가 끝난 뒤 교인 가운데 일부가 외부의 식당에서 소규모로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폐쇄회로와 교회 관계자 진술 등의 역학조사를 통해서 감염의 중심을 성가대 연습실[39][40]로 파악하였다. # 이후 성석교회는 18일까지 집단 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4명이 되었다.

• 충남 당진에서는 12일 당진고등학교 1학년 학생(당진 35번 환자)과 마실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20대 여성(당진 36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당진나음교회 소속 교인으로 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교회 예배 뒤 다른 교인 40여 명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다음날인 13일 오전 해당 교회 교인 31명을 비롯한 40명[4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당진 지역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었다.
  김홍장 당진시장에 따르면 당진 나음교회의 경우는 소규모 교회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으로 당진 지역 기존 종교단체 등으로 등록되지 않아서 현장 방역수칙 점검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방역당국은 당진 35번 환자와 당진 36번 환자가 6일 교회 예배 뒤 다른 교인 40여 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같은 날 충남 예산에서 해당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예산 10∼11번) 추가되었다. #

• 포천 내촌면의 기도원에서는 11일 고열 등의 증상이 있던 신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하루만인 12일에 해당 기도원에 살던 41명[42]의 신자 가운데 30명[4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도원에서 생활 공동체처럼 오랜 기간 함께 지내면서 식사도 함께 한 것으로 취재되었다. # 같은 날 제주도에서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가운데 제주 110번 환자의 경우 해당 포천 기도원과 관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44] 13일 기준으로 포천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

• 제천시에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회 신자 모임 참석 사실을 숨긴 확진자 여대생(제천 153번)이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13일 제천경찰서에 고발되었다. 해당 제천 153번 환자는 지난 4~5일 대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교인 모임에 참석했고 8일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12일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다. 동거 가족인 할아버지와 부모님, 고교생인 남동생 등도 같은 날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제천 153번 환자의 경우 증세 발현(8일) 이후에 제천 교회 신자 모임에 참석해 9명의 교회 신자들을 만난 사실이 있었음에도, 정작 조사 때에는 이를 숨기고 "그날 산책했다"고만 진술해버린 것. 이는 보건당국의 해당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밝혀졌고, 실제로 제천 153번 환자가 참석했던, 참석 사실을 숨기고 진술하지 않은 교회 모임 참석자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 제천시는 제천 153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해당 교회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화산동과 모산동의 교회 2곳도 폐쇄 조처했다. #

• 2020년 12월 14일 당진 나음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서산과 예산, 대전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산에 있는 한 기도원에서 이 교회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본 다른 지역 교인들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

• 2020년 12월 16일 방역당국은 전날 광주에서 총 10명[45]이 확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

• 2020년 12월 18일 용인시 기흥구 A교회 목사, 교인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미 해당 교회 신자 3명[46]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감염자는 모두 11명이다. 첫 감염자나 감염 경로는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지난 13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방역 당국은 잠정파악, 교인 30명 가운데 13일 예배에 참석했던 22명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고, 10명은 음성, 1명은 검사 대기 중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하였다. ###

• 서울 성북구 모 교회에서 교인 2명이 16일에 확진, 17일에 13명[47]이 추가 확진되었다. 해당 교회는 지난 4일에 20명이 모여 현장예배를 행했고, 11일에는 온라인 예배를 행했으며 예배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준수했다고 했지만, 예배 뒤에 개별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역학조사에서 "교회 예배에 가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CCTV로 이들이 교회에 출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교회 목회자(59세)가 "교회에 갔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 당진에서는 나음교회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을 거쳐 번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다시금 당진에서 2명(당진 106, 107번) 추가되어,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138명으로 늘었다. ###

• 2020년 12월 21일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에서는 선교사 2명이 선교 활동을 위해 출국하기 전에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대구시가 이 교회 신자 120명 가운데 9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대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대면 예배 권고가 지켜지지 않았다. 대구 방역 당국은 21일부터 22일까지 해당 교회 신자 120여 명의 명단을 받아서 검사를 시행, 26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이 교회를 비롯해 대구에서 최근 열흘 동안 교회 4곳과 관련한 확진자가 144명이 나왔다고 JTBC는 보도하였다. 2020년 12월 22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는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이 추가되었다.[48] ####

•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는 12월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21일까지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몇달 전 집단 감염이 한 번 발생했던[49] 바 있는 해당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고 현장에는 20명 이내만 참석하라는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이미 확진자가 한 번 나온 적이 있었음에도 예배 인원을 제한하지도 않고 목사 안 모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주님께서 누구든지 와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종 따위인 제가 어떻게 감히 오지 말라, 오라 말할 수가 있겠어요", "제가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예배를 드리다가 어려움(코로나19 감염)을 당한 사람들이 더 잘 된 거라고, 그들이 더 복 있는 거라고"라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의 설교 영상을 올려 빈축을 샀다. #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대해서 내달 4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는데, 교회 목사는 "의료시설은 소독하고 몇 시간이 지나면 문 열고 다중 이용시설은 하루 지나면 문 여는데 왜 교회만 2주냐. 교계가 목소리를 내 줘야 한다. 이건 교회 탄압이다"라고 주장하며 "편파적이고 불법적으로 '정치방역'을 하는 질병(관리)청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필요가 있다"고 나섰다. # 이 교회에서는 31일까지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해당 교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 수칙도 위반하고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행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 경산에서는 20일 18명이었던 확진자가 21일에 24명으로 늘어났는데, 24명 가운데 지역 교회 관련자 10명, 대구 동부 소재 교회 확진자의 경산 이관 2명이고 나머지는 건설 현장 근로자 4명 등 일반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21일 지역 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중방성광교회 6명, 하양교회 2명, 압량은혜로교회와 진량제일교회에서 각각 한 명이 나왔으며, 20일 경산 확진자 18명 가운데 15명이 중방성광교회와 압량은혜로교회, 진량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하였다. 방역당국은 지역에서 피아노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교회 성가대와도 관련이 있는 709번 확진자[50]를 코로나19 교회 전파의 시초로 보고 있다. ####

• 2020년 12월 23일, 구미 송정교회에서는 나흘째 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 2020년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6명, 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50명이었다. 대구 경북 광진중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48명,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어났다. 구미 송정교회(교인수 400명)에서는 앞서 확진자 총 8명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다가, 전날(23일) 26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주에서는 성광교회 관련자 3명, 안동에서는 옥동교회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MBC는 광주 지역 코로나19 감염원은 인터콥이며, 앞서 10월 9일 비밀리에 상주에서 수천 명이 운집해 열린 1박 2일 행사, 11월 말에도 전국에서 1천 명이 모여들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때 광주에서 참여한 3명이 지난 11일에 처음으로 확진된 뒤로 이들로부터 전파가 계속 되어 광관련 확진자가 43명이 되었다. 방역 당국은 이 3명 가운데 2명이 대전에서 GPS가 끊겼다가 상주에서 다시 켜진 것을 통해 이들이 인터콥 행사에 방문했다는 것을 밝혀냈고, 또 인터콥이 집회 당시 "휴대폰을 끄라"고 지시했다는 방문자들의 진술도 확보하였다고 하였다. ####

• 2020년 12월 26일에 확진된 대전 서구 거주 20대(대전 777번), 유성구 거주 20대(대전 778번)의 경우 경기 시흥 424번 확진자[51]와 접촉한 뒤 25일에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대전 778번의 가족 1명(대전 780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되었다. 이보다 앞서 확진된 서구 거주 20대 2명(대전 768~769)도 시흥 424번의 지인으로 확인되었다. #

• 2020년 12월 27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구에 사는 60대 2명과 80대 2명이 이날 오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과 26일에 감염된 목사 2명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교회 교인[52]으로, 최근 교회 목사들만 모인 소규모 모임에서 n차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확진된 교인의 가족 1명이 저녁에 이르러 추가로 확진되었다. 서원구에 거주하는 60대 목사[53] 및 그 가족 3명[54]과 지인 1명, 그 가족 1명이 이어 추가로 확진이 확인되었다. 청주에서 소규모 교회발 감염자는 22일 첫 확인 이후 이날까지 총 27명이며, 청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82명으로 늘었다. ####

• 제천에서도 전날(26일) 842명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제천 S보험사 관련 1명, 교회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

• 광주 광산구 청사교회에서는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어났다.[55] 대부분은 해당 교회 교인으로 지난 20일과 23일의 예배[56]에 참석했고, 그때 예배를 주재했던 목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예배가 끝난 뒤에 교인들과 모여 마스크를 벗은 채 식사하기도 하였다고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내년 1월 6일까지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
  뉴스1에서 작성한 르포에서는 청사교회와 2~300m 거리의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자영업을 하는 상인들이 기자를 향해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가는 마당에 꼭 대면예배 했어야 했다느냐"라고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며 해당 교회에 대한 분노를 털어놓았다고 썼다. #

• 2020년 12월 28일. 전날(27일) 확진된 대전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을 시작으로 대전 796~798번까지 같은 대덕구 송촌동 소재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 4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일요일)과 25일(성탄절)에 10명 미만이 모여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함께 예배를 보았던 교인 등 26명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

• KBS 대구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급등해, 이 가운데 40% 넘게 교회발 확진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대구경북 신규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 24명 가운데 9명이 영신교회 관련자이고, 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46명 가운데 21명이 구미 송정교회[57] 등 5개 교회 관련자로 확인되었다. 송정교회 역학조사에 투입되었던 2명 직원[58]도 확진되었다. ##

• 2020년 12월 29일 중랑구는 해당 구내 면목 3.8동 소재 임마누엘교회에서 중랑구민 8명을 포함한 12명[5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 이보다 앞서 서울 중랑구 신내 1동 소재 중랑능력교회에서도 30일까지 확진자가 총 44명이 발생하였다.[60] 지난 주 이곳, 창문도 없는 지하 기도원 공간이 24일부터 25일까지 30명이 넘는 교인들이 모여서 다과를 먹으며 성탄절을 보냈고, 이 교회에서 교인 5명이 같이 먹고 자면서 생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방역 당국은 12월에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예배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교인 가족 가운데 확진자도 29일에 6명이 나왔다. ##

• 대전 비래동 소재 교회에서 목사와 그 가족, 교인이 추가로 확진되어 이틀만에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61] 송촌동과 지족동 소재 교회에서도 각기 5명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회가 성탄절과 주말예배를 진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동구 대성동 교회에서 발생한 33명의 직·간접적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BTJ열방센터에 방문했으며, 그 후 이 중 6명은 지난 17일 해당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 산성동 A 교회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대전시는 전날 오후 이 교회 목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지만 교인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이날 오전 중 검사를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교회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성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 교회에 방문 후 26일 확진된 대전 785번의 자녀가 지난 12일 동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연관성을 보고 있으며, 교인 중 하나인 805번이 상주 BTJ센터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세종 141번과 접촉한 사실이 파악 돼 조사 중이다. ##

• 대구시는 지난 주말 대면예배를 강행한 북구 소재 A교회를 31일부터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해당 교회는 올해 들어 16번이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되고도[62] "종교적 신념"을 들먹이며 교인 50명이 참석한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등 방역당국의 지침 준수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해왔던 것이다. 이밖에 대구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과 27일 교회, 성당, 사찰 등 2,900여개 종교시설을 점검해 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5개 교회[63]를 적발해 집합금지 조처했으며, 이 가운데 2차례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2곳은 고발하기로 했다.#####

• 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은 12월 30일 시행 예정인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핵심은 ‘해당 법안이 개인 사업장이나 백화점과 같은 일반적인 상업 시설 등과 달리 유독 교회에만 더 엄격하게 폐쇄 및 운영 정기의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신설된 4항의 1에는 해당 장소나 시설의 간판을 제거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법령이 사유재산의 과도한 침해와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배경은 이해하지만 시행되는 대상에 따라 체감되는 적용의 범위가 달라진다면 모순이라는 것. 이에 대해 반동성애 교단연합은 자유와 권리의 본질에 대한 침해이자 위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2. 2021년

• 2021년 1월 1일에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 83명 추가되었다.[64] 이날 인천 남동구 종교시설 관련 10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

• 2021년 1월 2일에 대구 경북 지역 언론인 영남일보는 지난 1일과 2일에 확인된 구미 지역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14명이 구미 구운교회[65] 교인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12월 20일부터 27일 사이 해당 교회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망한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였다. # 해당 교회는 12월 20일에 대면예배가 마지막이었고 25일 5명 정도가 온라인 예배 준비 문제로 방문했었다. 2021년 1월 3일 0시 기준 경북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이 발생했다고 경북 방역당국은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구미시에서 구운교회 관련 3명, 송정교회 관련 6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로써 구운교회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을 기록했다. #

• 광주, 대전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에 인터콥이 매개가 되었다는 것이 알려지자 인터콥선교회는 2일, 지난 해 11월 27일과 28일, 12월 11일과 12일, 경북 상주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반응은 싸늘하다. 그도 그럴 게, 인터콥발 울산 지역 확진자는 최근 1주일 사이에 134명이 발생했고,# 신천지발 코로나19 유행 때와 비교할 때 당시 울산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가 2달 동안 39명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뉴스1은 이에 대해 지난 11월 27일과 28일, 11월 12일 상주 BTJ열방센터에 다녀오고 확진판정된 사람들이 인터콥 울산지부를 비롯해 다른 교회를 돌며 예배하면서 접촉자들을 양산한 것이 원인이라고 보인다고 분석하였다. #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1년 2월 3일 수요예배 광고시간에서 이영훈 목사가 연세대학교 공학박사[66]가 개발하고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쳤다는 이른바 '안티 코로나 바이러스 카드'를 배포하며 "3D파장이 나와, 이 카드를 가진 사람 중 단 1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고, 확진된 사람도 속히 치유됐다", "교무국을 통해서 모든 교인들에게 가족 수대로 지급해서, 그 데이터를 모아 3D 파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막고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입증하겠다. 종이 1장에서 무슨 역사가 나타나겠는지 의심하지 말고, 이 카드 지니고 1달 뒤에 다시 한 번 확진자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해보자"고 발언했다가 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일부 교인들에게도 "미신적 행위"라며 빈축을 샀다. 결국 여의도순복음교회측은 "교회의 한 장로가 선의로 무료 제공한다고 해서 광고 시간에 잠깐 소개한 것뿐인데, 효과가 과학적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깊이 검토하지 못하고 소개해드렸다"며 사과했다. #

• 2021년 8월 9일에 부산 부전교회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다음날에 4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 부산시는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해당 교회 방문객은 전원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였다. 11일 12일, 4명이 추가 확진판정. 13일, 3명이 추가 확진판정. 15일 2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는 등 15일 현재 누적 22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부산시는 교회 내 소모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방역위반 사례는 발견한 게 없다고 밝혔다.

• 2021년 8월 12일에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 규정(19명)보다 더 많은 인원을 불러서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서초구의 하나님얼굴구하는교회에서 4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이후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4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최종적으로 61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수칙은 잘 지켰지만, 방문 날짜와 명부 작성 날짜가 다르거나 명부를 아예 작성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교회가 지하에 있어 자연 환기가 어려운 데다, 교인들이 1시간 이상 예배를 드리고 활동을 하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교회 전도사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하나님 두려운 줄 알라"며, 방역 수칙을 지키는 교회들에 대해서는 "당신들은 권력의 개가 되라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하기도 하였으며, 8일 방역당국의 교회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뒤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하는 설교 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나는 하나도 두려운 마음이 없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라는 소리를 늘어놓았고, 방역 당국이 해당 교회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리자 "정부가 교회를 탄압한다"고 반발하였다. 대면예배 강행을 예고하며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테이블에 있는 사람을 조사하는데, 교회에서 확진자 생기면 예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검사한다”고 방역수칙이 교회에 불공평하다고 설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대면예배를 할 것”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도 당연히 예배할 것”이라고 했다. 실시간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형평성 문제가 있다”, “교회만 폐쇄당하는 현실” 등 김 전도사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 같은 날 사랑제일교회 역시 '설교학교' 행사를 단행하였다. #

• 2021년 9월 8일에 아산시 배방읍 소재 든든한교회[67]에서 앞서 6일에 해당 교회 교인 1명, 7일 10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까지 이 교회 신자 등 77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 총 8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 교인들이 4시간여 동안 예배를 본 뒤에 집단 취식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60명에서 70명이 3~4시간씩 진행하는 주일 대면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가운데는 백신 접종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주일 예배에서 몇 명이 기침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해 서둘러 검사를 권유했고 예배 인원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 플러스알파로 격상하였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치되었다. 한겨레 충청신문 MBC

• 2021년 11월 21일 천안시 광덕면 소재 글로벌회개영성교회가 위치한 마을에서 총 2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마을은 교회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신자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천안시 방역당국은 예배와 경로시설, 김장 등을 통해 코로나 19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확진자 중 90%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로 알려졌는데, 궁금한 이야기 Y 2021년 12월 3일 방영분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교회 목사가 '하나님이 지켜주는데 백신을 왜 맞느냐'라며 백신 접종을 막았고, 교인들은 이에 따라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방송에서 밝혀지기로는, 이 교회 목사가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는 이른바 '눈 안수'라는 신앙치료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단 종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2.3. 2022년

3. 관련 사건사고

•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해당 문서 참조.
•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해당 문서 참조. 밑의 사랑제일교회와 같이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서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 다만 8/16일 이후로 확진자 증가세가 꺾였다.
•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해당 문서 참조. 위의 우리제일교회와 같이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서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는 문재인 정부를 상당히 적대시하는, 교회의 탈을 쓴 개신교 근본주의 + 개신교 극우 + 매우 극단적인 미국 사대주의(미빠) 성향의 정치단체인지라 신천지를 양반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방역 비협조를 보여 더더욱 우려되는 상황.
• BTJ열방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해당 문서 참조.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는 등 사랑제일교회 수준으로 방역에 비협조적이라서 방역에 난항을 겪었다.
• 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해당 문서 참조. 90% 이상의 집단 감염 확진률을 보이며 제2, 제3의 신천지로까지 불리고 있다.
•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4. 현장예배 강행에 대한 논란

4.1. 수용

4.2. 강행

4.3.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4.4. 비판

5. '중국 심판론' 주장

6. 외국의 사례

7.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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