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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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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소득별2.2. 세대별
3. 지역별 성적
3.1. 수도권3.2. 강원도3.3. 충청권3.4. 호남권3.5. 대경권3.6. 동남권3.7. 제주도
4. 당 지도부의 성적
4.1. 중앙당4.2. 시도당4.3. 선거대책위원회
5. 기록 및 여담과 결론

1. 개요

파일:22대 총선 민주당.jpg
출구조사 발표를 보며 박수를 치는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1]
더불어민주당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은 254개 지역구 중에 진보 단일화 지역구 여섯 곳[2]과 무공천 지역구 세 곳[3]을 제외한 전국 245개 지역을 공천, 161명이 당선되었고,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로 20석을 공천하고, 비례대표 득표율 26.69%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당선된 14석 중 10석을 민주당 몫으로 가져가 최종 171석을 얻었다.

22대 국회 개원 기준 원내 1당이자 단독으로 과반을 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기호 1번 수성에 성공했으며 입법 주도권을 확보했다. 의사일정, 직권상정 등의 권한을 가지는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입법, 예산안 처리를 할 때 야권의 협조는 필수가 되었다. 또 범야권이 180석을 돌파하면서 야권이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진,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등에 나서도 여당이 저지할 수 없게 되었다. #

2. 상세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총선 다음날 이재명 대표의 선대위 회의 모두발언 일부
집권 3년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도층의 정권 심판론에 힘입어 지역구에서만 단독 과반 의석을 달성해 압승했다. 새누리당 과반 저지만 시켜도 성공이라 여겨진 불리한 구도에서 원내 1당을 달성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유례 없는 180석 공룡 여당을 만들어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는 무려 171석 공룡 야당을 만들어내는 압승을 가져가며 국회의원 선거 3연승을 달성했다.[4]

또한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3석), 새진보연합(1석), 사회민주당(1석),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하는 우당(友黨)이 되겠다고 선언한 조국혁신당(12석), 민주당 주류와는 성향이 다르지만 정책 코드는 유사한 새로운미래(1석)와[5] 합칠 경우 범진보 진영의 의석 수는 189석, 비율로는 63%에 달한다. 4년 전 21대 총선과 똑같이[6] 1987년 민주화 달성 이후 범진보 진영의 국회 의석수 최다 타이 기록이다.[7]

민주화 이후 제1야당이 단독 과반을 차지한 것도 최초의 일인데, 그것도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차지했으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참패로 지방 조직이 상당 부분 손상된 상황에서 치른 선거였다는 점에서 대승이라 평가할 수 있다. 특히나 민주당계 정당은 야당이었을 때 보수정당에 비해 더욱 부진했었다는 배경을 생각하면 매우 높게 평가할 만하다.[8] 직전 총선은 집권여당 신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대승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조직력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치른 선거였고, 이번 총선은 야당 신분으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패배 이후 조직력이 상당 부분 와해된 상태에서 치른 것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압승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선거 직전 안 그래도 낮던 윤석열 정권이 각종 사건사고를 자초하여 지지율이 더 떨어졌고, 결정적으로 출구조사가 범야권 200석을 바라볼 수도 있었을 수준이라는 데서 지지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지만 선거 2달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과반 수성이 위태롭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9] 민주당의 총선 성적은 만족할 만한 대승이다.

정진석, 심재철, 외교부장관 출신 박진, 국토교통부장관 출신 원희룡[10], 산자부장관 출신 방문규,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장성민, 이원모, 국방부 차관 출신 신범철 등 중량급 친윤 인사 여러 명을 낙선시키는 데 성공하며 윤석열 정권심판 민심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특히 희망적인 부분은, 국민의힘에서 본격적으로 내홍이 시작됨에 따라 안철수 등 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특검 찬성 등 반란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범민주진영은 물론 개혁신당에서도 당과 지지층을 막론하고 채 상병 사건을 특검을 통해 수사한다면 대통령 윤석열의 혐의점을 어렵지 않게 찾아내서 탄핵 사유로 삼을 수 있다고 보는 만큼, 이 선거 결과가 꼭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막는 결과로 이어지기만 한다고 보장하기도 어려운 셈이다.

의석 확보수를 제하고 보아도, TK를 제외하고는 낙선한 대부분의 지역구의 결과가 석패에 가까워 전국정당으로서의 확장성이 건재함을 증명했으며,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권에서도 민주당 득표율이 최소 30% 이상으로 고르게 올라갔다. 세대별 투표 역시 고정 지지층인 2030 여성과 4050세대는 50%가 넘는 굳건한 지지율을 보냈으며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힘에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내며 새로운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평가받던 2030 남성들에게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에서는 46.4%를 넘는 표를 받아 경합이었고, 비례대표에서는 국민의힘이 20대와 30대 남성들에게 각각 31.5%, 29.3%의 표를 얻는 동안 26.6%, 28.8% 표를 얻으며 10% 이상 차이가 났던 지지율을[11] 어느 정도 회복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후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와[12] 제21대 대통령 선거(2027), 더 나아가 그 다음 총선(2028)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13] 따라서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2022년 대선과 지선에서 상실했던 2030 남성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반 민주당 정서가 90년대생과 00년대 초반생에 비해 적은 00년대 중반생들을[14] 굳건한 지지층으로 굳히는 정책이 요구된다.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2030 여성인 것을 고려하면 박근혜 정부 후기부터 수면위로 떠오른 남녀갈등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되며 경기도 1, 2기 신도심과 한강 벨트의 민심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여파로부터 완벽하게 복구하지 못한 만큼 이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세심한 부동산 정책 역시 추진해야 할 것이다.[15][16]

한편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총 득표율은 50.5%(약 1475만 표) 득표를 얻으며 민주화 이후 단일 정당 첫 과반을 달성했다. 국민의힘 지역구 총 득표율 45.1%(약 1317만 표)와 5.4%p밖에 나지 않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도 있으나, 국민의힘이 254개 전 지역구에 출마한 반면 민주당은 8개 지역구에 무공천, 1개 지역구에 공천 취소 조치를 했음을 감안하는 것이 마땅하다. 진보정당과 단일화한 지역구 6곳[17]과 공천을 취소한 세종특별자치시 갑 지역구 범민주 후보 득표를 합치면 52.0%로 1,500만표를 돌파하며, 국민의힘과의 득표율차는 6.9%p가 된다. 지난 총선과 비교할 때 민주당 49.9%에서 52.0%, 보수정당 42.1%[18]에서 45.1%로 각각 2.1%p와 3.0%p 증가했다. 득표율이 미세하게 좁혀졌지만 유의미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또한, 3지대가 완전히 몰락하고 양당 구도가 민주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공고해졌음을 알 수 있다.

실질 지역구 득표율 52.0%라는 결과는 지난 대선(47.8%) 대비 약 4.2% 증가한 것으로, 지난 대선 대비(48.6%) 대비 약 3.5% 감소한 국민의힘과 대조적인 결과로 민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여당 신분 + 7회 지선 압승[19]으로 압도적 조직력을 갖춘 직전 총선보다 야당 신분 + 8회 지선 참패[20][21]로 조직력을 잃고 임한 이번 총선의 대승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된다.

비례대표에서도 지난번과 달리 민주당 지지자의 표가 두 곳으로 확연히 갈린 상황이었는데, 여론조사에는 조국혁신당에 밀릴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조국혁신당을 앞섰다.

또한 총선 전에 이낙연, 설훈, 홍영표, 조응천, 김영주, 이상민, 이원욱, 박영순, 김종민 등 소위 반명, 비명계 인사들이 이재명에 반발해 탈당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탈당 후에도 뭔가 새롭고 색다른 모습은커녕 여느 기성 정치인처럼 밋밋한 행보를 보이면서 대부분이 선거비 보전도 못받을 정도의 처참한 득표율로 낙선하고 말았다.[22]

민주당 당내는 물론 정계에서도 비명계라 불리는 세력들이 사라지면서 민주당의 친명 위주의 체제가 공고해졌다. 소위 이재명표 민주당의 공천이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셈이다. 그나마 김종민은 어부지리로 살아남긴 했지만, 이쪽도 뿌리는 민주당이고, 반명의 수장 이낙연이 낙선했으며 반윤 스탠스는 확고하기에 새로운미래도 우당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사상 처음 민주당계 정당의 단독 과반 제1야당 확보를 통해 대권 재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을 받으며 이재명 체제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 같이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나머지 선출직 최고위원들도 전원 재선에 성공하는 등 친명 위주의 공천도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낙선하기는 했지만[24] 결과적으로 대부분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당내 지지기반 역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1. 소득별

더불어민주당이 아쉽게도 간발의 차로 패배하거나 적은 격차로 신승한 수도권 지역들을 보면 전통적인 부촌이나 종부세 이슈가 있는 신도시들이 많았다. 특히 구축이 많은 1기 신도시 특성상 재개발 이슈도 있는 곳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강남3구강동구, 동작구, 용산구, 마포구, 양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영등포구한강 벨트 지역이나 경기도수지구, 분당구에서는 이기더라도 지난 총선에 비해 적게 이기거나, 아예 국민의힘에게 넘어가기도 하고, 더 큰 격차로 진 곳이 많았다.

일례로 김준혁 후보가 고전한 수원시 정은 수원의 대표적인 부촌인 광교신도시를 끼고 있는 곳이다. 부승찬 후보가 신승한 용인시 병도 용인에서 나름 돈있다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수지구를 끼고 있다.[25], 분당구 갑에선 지난 총선에 비해 더 큰 격차로 국민의힘이 이겼고, 분당구 을은 아예 국민의힘에게 넘어갔다.

남인순의 지역구인 송파 병도 생각보다 위험했다. 전현희도 생각보다 경합이었고, 동작구는 두곳 모두 경합이었다가 한곳을 넘겨줬으며, 목동도 위험했고, 용산은 굳건했고, 마포갑도 조정훈에게 의석을 내줘야 했다. 강동구의 경우도 강동구 갑, 강동구 을 두 지역 모두에서 이겼지만 이전에 비해 격차가 줄었으며, 이는 성동구, 양천구, 광진구, 영등포구도 격차가 생각보다 줄었다.

다만 비수도권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경우는 오히려 민주당이 선전한 지역구가 있었는데, 바로 해운대구 갑수성구 갑[26] 이다. 이쪽은 각각 홍순헌 후보의 개인기와 강민구 후보의 개인기가 제일 컸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두 곳 모두 영남의 지역구란 게 포인트다.

결론적으로 수도권의 부유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국민의힘 득표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런 배경에는 부유층에게 더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돈 문제는 부동산과 세금 때문인것으로 보여진다.

윤석열 정권의 기조처럼 부동산을 재개발하면 순식간에 목돈이 생기고, 문재인 정부 때처럼 세금을 과도하게 내면 높은 월급이 깎이니까 기분이 훨씬 안 좋아진다. 그런 점이 윤석열 정권의 정책 기조와 조응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윤석열 정권이 법인세 등 세금도 깎고, 부동산 규제도 철폐하니까 부유층은 실제 삶의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 정권 때보다 윤석열 정권 때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부유층이든 중산층 이하든 결국 똑같이 민생 문제 때문에 투표를 하긴 했는데, 근래 들어 일어난 물가 폭등과 고금리 등 경제난이 딱히 체감이 안 되는 부유층은 그들에게 훨씬 체감되는 부동산과 세금 문제를 이유로 국힘을 지지했다고 볼수도 있다.

쉽게 말해 대다수의 부유층들도 윤석열의 압도적인 부정평가에서 보듯이 현 정권이 하는 일 전반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막상 이익투표를 하다보니 샤이보수층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 세대별

전통적으로 열세였던 60대 이상에서는 역시나 크게 뒤쳐졌으나, 50대 이하 연령대에서 압승을 거둠으로써 전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다.[27] 20대와 40대에서는 무려 20%p가 넘는 격차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30대와 50대에서도 넉넉한 차이로 앞섰다.

특히 20대에서는 무려 10%p가 넘는 표심이 민주당으로 이동하였다. 남성의 경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크게 열세였던 표심을 오차범위 내 경합 수준으로 바꾸었고, 여성층에선 70% 가량의 몰표를 받았다. 30대에서도 6%p 가량의 표심이 민주당으로 이동하면서 남성은 경합, 여성은 우세가 되었다. 40대에서는 2년 전 대선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인구가 가장 많은 50대에서도 2년전보다 격차를 벌리면서 16%p 가량의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28]

3. 지역별 성적

3.1.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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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서울에서는 48석 중 37석을 얻는 압승으로 2021년 서울시장 재보선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의 우세 정당 지위를 회복했다. 명실상부한 정치 1번지인 종로를 2년만에 넉넉한 격차로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성동구[29], 영등포구, 양천구 등 보수세가 서울 평균을 웃도는 지역들에서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며 우세를 굳혔다.

2년 전 대선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우경화 현상이 두드러졌던 걸 생각하면 이번 서울 총선의 결과는 민주당의 대성공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국민의힘에 대한 표심 이탈, 민주당으로의 표심 이동이 강했던 광역자치단체가 서울이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여파로 민주당은 서울에서 크게 세를 잃고 경합열세 상황에서 고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서울에서 세를 회복해 압승했고, 국민의힘은 지지세를 유지하지 못해 참패했다. 이러한 변동이 특히 결정적이었던 선거구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10% 이상의 격차로 승리했던 중구·성동구 을, 영등포구 을, 양천구 갑, 강동구 갑이었다. 해당 선거구들은 2020년대 들어 부동산 이슈가 크게 부각되면서 보수세가 강화된 덕에 국민의힘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이 지역구들도 결국 수도권 전반에서 나타난 민심 이반을 피하지 못하면서 국힘이 탈환에 실패한 것이다.

다만 4년 전 총선과 비교하자면 서울의 득표율차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서울 지역구 표 합산 시 격차가 66만 표차(11.6%p)에서 34만 표차(5.9%p)로 반토막났다.[30] 그 결과 21대 총선 대비 3석을 국민의힘에 더 내주었고, 예상대로 한강벨트와 북쪽지역 대부분을 석권했으나 강남3구에서는 더욱 큰 차이로 패하였고, 공천 불복으로 탈당한 이수진 의원 대신 류삼영 총경을 전략공천한 동작구 을나경원을 넘지 못했다.[31] 그리고 노웅래 의원이 4선을 했던 마포구 갑, 김근태 의원의 부인 인재근이 불출마를 선언한 도봉구 갑을 국민의힘에게 내주었다.[32] 이곳들 모두 지도부의 전략공천을 통해 내려보낸 후보들이 출마한 지역이었기에, 이 지역들은 선거 압승 과정에서도 다소 아쉬운 옥에 티로 남았다.[33]

여기에 이태원 압사 사고의 슬픔이 남아있는 용산구에서 강태웅 후보가 21대 총선 당시보다 더 큰 격차로 패배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34]

경기도에서는 60석 중 53석이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서울보다 득표율차도 대부분 크게 났고, 경기도 지역구 합산으로는 서울의 딱 두 배에 해당하는 11.8%p의 득표율 차이가 났다. 보수 텃밭인 농촌 지역과 분당 갑·을, 화성 을에서만 밀렸으며 구도시·신도시 가리지 않고 그 외 모든 선거구에서 승리했다. 그런데,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60석 중 58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왔기에 명실상부한 대승임에도 불구하고 개표 당시에는 아쉬움을 표하는 민주당 지지자도 있었다.

경기도 내 최대 도시인 수원시의 5석을 3연속으로 전석 석권했다. 두 번째로 큰 도시 고양시의 4석 역시 3연속으로 보수 정당에게 한 석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두 번의 총선에는 정의당 심상정고양시 갑을 가져갔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민주당이 가져갔다.

새로 신설된 평택 병도 민주당이 가져갔고, 국힘 현역 지역구인 안성, 용인 갑, 평택 을도 탈환하여 용인에 걸린 4석과 평택에 걸린 3석 또한 싹쓸이했다.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여겨지는 수원, 고양과 달리 접전지로 여겨지는 용인, 평택을 싹쓸이한 것은 엄청난 성과다.[35] 특히 용인 전 지역구 싹쓸이는 이번 선거가 최초다.

한편 성남 분당 갑과 을 지역은 모두 국민의힘에게 내주었는데, 출구조사 당시에는 이광재분당구 갑, 김병욱분당구 을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투표 결과는 두 석 모두 각각 국민의힘 안철수, 김은혜 후보에 패배하였다. 김병욱 후보는 그나마 2%p대 초접전을 펼쳤으나 이광재 후보는 6.6%p의 차이로 패했다.[36] 그나마 이광재가 나선 덕에 분당 갑에서 표차를 반으로 줄였다는 것이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37]

수도권 전반적으로는 민주당의 당세가 점점 팽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부촌강남 3구분당구[38]는 8년 전인 20대 총선에서 고점을 찍고[39] 보수 지지로 회귀하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 부촌 거주자들이 종부세 완화 등 윤석열 정권의 친부촌 정책에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이다.[40]

또한 민주당 지지 성향이 뚜렷한 화성시 을 지역구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대다수가 후보가 선거운동을 너무 대충 했다고 평하고 있는 만큼, 텃밭이라고 해서 성의없이 공천하는 일을 벌여서는 안된다는 교훈도 남겼다. 당선된 이준석은 아파트들을 거의 모두 순회하다시피했다.[41]

인천에서는 이전부터 보수세가 강했던 중구·강화군·옹진군과 지역 지지세가 강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재출마한 동구·미추홀구 을에서 패배했으나, 새롭게 신설된 서구 병을 포함 나머지 12석을 지키는데 성공하며 12:2로 압승했다. 2년 전 대선에서 상당한 표차로 패했던 연수구 갑·을 모두 수성에 성공한 것이 기분좋은 성과였다.

최종 수도권 의석은 지난 총선 대비 서울 -4, 경기 +2, 인천 +1으로 122석 중 102석을 얻어서 103석을 얻은 지난 총선과 사실상 차이가 없는 압승을 거두었다. 83.60% 비율로 압도적 의석을 잡게 되었다. 2연속 수도권 의석을 준독점 수준으로 싹쓸이하면서 민주당은 과거의 호남 기반의 정당을 넘어 명실상부하게 수도권 기반 정당으로의 확장세를 굳혔다. 반대로 보수 진영에서는 영남 이기는 상황이 2연속으로 지속되면서 수도권 보수 민심이 당내 완전한 비주류가 되어버림에 따라, 수도권 민심들을 당론으로 연결시키는 데 있어 민주당이 월등히 유리해지고 있다.

압승했지만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명백히 진단되는 결과였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의 여파로 20대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1, 2기 신도시[42]와 한강벨트 일부[43], 그리고 강남 3구 중 유일한 민주당 텃밭인 송파구 병우경화가 엄연히 수치로 확인된 만큼[44] 아직은 부동산에 대한 불만이 민주당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한강벨트 지역에 위치한 곳에서 출마한 지역구 후보[45]와 경기도 1기 신도시, 광교신도시, 위례신도시 지역과 같이 20대 대선 당시 경기권에서 우경화되었다고 평가받은 곳에 위치한 지역구에서 출마한 후보 모두 초박빙으로 아슬아슬하게 신승하며[46] 수도권 주민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는 별개로 문재인 정부 부동산 폭등 사태에 대한 귀책사유를 민주당에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민주당의 집권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민주당은 꼭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47]

3.2.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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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는 8석 중 예상대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원주시 을 2석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현역 의원들이 수성했으나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가 넘는 득표율을 보여줬다. 원주시 갑원창묵 후보가 적은 표차로 석패하였고, 민주당의 험지 중 한 곳인 강릉에서도 지역의 맹주인 권성동을 상대로 40%가 넘는 득표율을 보여주는 이변을 보여주었다.[48]

선거 결과를 통해 강원도 3대 도시 중 춘천은 2년 전과 달리 다시 민주당 쪽으로 구도가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원주 역시 원도심의 보수세 역시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강릉 역시도 과거에 비해 보수의 텃밭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강원도 전체적으로 봐도 보수 압도 우위 지역에서 보수 근소 우위 지역으로 느리지만 서서히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을 제외하고는 충청권의 농촌권과 비슷한 구도를 보이는 흐름은 유지되었기에, 영동과 최전방이 일거에 무너지거나 영서가 압도적인 민주당계 우위 지역으로 돌아서지 않는 한 강원도의 보수 우위 구도 자체를 무너뜨리기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의 강원도 우대 정책에도 강원도에서 이전보다 더불어민주당의 표가 꽤 많이 나왔다는 건 성과가 매우 고무적임을 보여주었다.

3.3. 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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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풍향계라 불리는 충청권 28석 가운데 21석을 가져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윤석열 정권에게 R&D 예산 삭감 피해를 받은 대전광역시가 2022년 지선과 달리 전 지역에서 큰 차이로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2연속 민주당 대전 7석 싹쓸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선거 압승의 바로미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충남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아깝게 얻지 못한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아산시 갑을 탈환하여 2석이 늘어나 8:3으로 완승을 거두었으며, 충북 역시 우경화되었다고 평가받는 청주권 전역에서 승리하고 중부 3군 지역을 지킴으로써 5:3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수도권보다 더 의미가 깊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성남시 분당구와 부산·경남의 막판 보수대결집으로 역대 최고 선전을 예감하던 여론조사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사태에 대한 아쉬움을 충청권의 압승 결과가 위로해 주었다는 것이다.

기존 현역들을 교체한 대전 중구서구 갑, 유성구 을, 대덕구, 충남 천안시 을논산시·계룡시·금산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원구, 청원구 등은 신인들이 당선되면서 세대 교체에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 위에 언급된 지역에서 이에 반발해 타 정당으로 간 이들 중 황운하대전 중구, 김종민논산·계룡·금산은 다시 살아났지만, 이상민대전 유성구 을박영순대전 대덕구는 자신들 대신 출마한 초선에게 엄청난 득표 차로 졌다.

낙선자 6명의 경우도 대부분 험지에서 분투 끝에 석패한 결과였다. 의원 경력을 지낸 천안을 떠나 충청권 최대 험지 홍성·예산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는 45%의 득표율로 선전했다. 또한, 이재한 후보가 8년의 공백을 깨고 충북 내 보수의 아성으로 여겨지는 동남 4군 지역구에 나와서 약 5%p의 차이로 석패한 점과[49], 김경욱 후보가 민주당의 전통적 험지인 충주에서 2%p라는 간발의 차이로 석패하며[50]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다음으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조한기서산·태안, 나소열보령·서천 후보도 험지에서 석패한 것은 마찬가지다.[51]

이처럼 내용 면에서도 탁월한 승리를 거둔 충청권이지만, 민주당에게는 이영선세종특별자치시 갑 후보의 공천 취소로 새로운미래 김종민에게 의석을 내준 일이 옥의 티가 되었다. 그러나 김종민이 중요한 이슈에서 대부분 민주당, 조국혁신당과 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악재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차피 민주당과 협력하지 않는다면 김종민과 새로운미래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어두워지게 되며, 김종민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민주당이 아님에도 자신을 지지해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3.4. 호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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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도 이루지 못한 광주·전남·전북 의석 싹쓸이를 이뤄내었다.[52][53]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남권 의석을 단일 정당이 싹쓸이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54]

무엇보다 이 곳 역시 대부분은 기존 현역이나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정동영전주 병 등 일부 올드보이들이 차지했지만[55], 광주에서 민형배광산구 을 당선인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을 맹비난한 거물 이낙연을 매우 크게 꺾어 이낙연의 정치생명에 치명상을 입히며 재선에 성공했으며, 다른 당선인들은 초선일 정도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다만 비례대표 득표율은 조국혁신당에게 약 10% 차이로 밀려서 옥에티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원래 조국혁신당에서도 지민비조를 적극적으로 밀었던것을 감안하면 나쁜결과라고 할수 없다.

3.5. 대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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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이 대경권의 모든 지역구에서 패배하며, 김부겸의 낙선 이후로 두 번 연속 TK지역 당선자 배출에 실패했다. 지난 총선보다도 합산 득표율이 줄었다.[56] 전국적으로는 4년 전 총선과 표심이 동기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TK는 2년 전 대선과 비슷한 성적을 내며 그나마 승산이 있는 PK와 달리 여전히 민주당 입장에선 난공불락임이 드러났다.

그래도 민주당으로 공천한 모든 지역구에서 선거 비용 보전 득표율인 15%를 넘기며 체면치레는 했으며, 대경권 기반의 임미애가 비례입성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기반을 닦게 되었다.

3.6. 동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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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들이 모여있던 곳 중에 한 지역권이였다. 하지만 여론조사와는 달리 막판 보수의 대결집으로 지난 총선보다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내었다.[57]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58]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최소 30%를 득표함으로써 고정 지지율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심지어 동부경남과 부산, 울산 전체에서 기본적으로 40%대를 득표하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의 대승[59]으로 부울경에서 조직력이 압도적인 우위였던 문재인 정부 때도 사하구 을해운대구 갑에서 40%대를 달성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매우 큰 성과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도 갑, 을 모두 넉넉한 격차로 이기면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은 물론 진주시 갑에서 40%대를 득표하면서[60]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더 나은 결과를 냈다. 같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도 사하구 제2선거구울산 북구 제1선거구 등에서 승리를 챙겼으며[61], 여기에다가 5석(실질적으론 6석)도 민주당이 3당 합당 이후 치른 총선 중에서 무려 세번째로 많은 의석을 건진 것이며[62] 선거 초반엔 영남 전역에서 단 한 곳을 제외한[63] 나머지 지역을 싹쓸이 당할 정도란 예측이 나올 정도로 비관적이였기에[64] 더더욱 그렇기도 한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으로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민주당의 의석수는 7석에서 5석(실질적으론 진보당(단일화)의 윤종오울산 북구 당선인까지 포함하여 6석)으로 감소한데다, 황기철창원시 진해구 후보는 민주당이 10% 정도 앞서서 확실로 떴던 출구조사와 달리 0.5% 차이로 근소하게 패했으며[65], 경합지역[66]으로 발표된 곳 중 1곳[67]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에서 경합열세로 끝났기 때문이다. 즉 이전 총선에 비해서도 졌지만 잘 싸웠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참패로 산산조각이 난 조직력을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울경의 고령화[68]와 지난 지방선거 때의 조직력 궤멸을 감안하면 제법 준수한 성적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창원시 성산구울산 동구에서는 녹색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의 표 잠식에도 당선됨으로써 이변을 일으키기까지 했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민주당의 의석이 줄어들었지만, 속을 보면 꽤 성과를 냈다고 평했는데, 실제로 부산에선 민주당이 18개 지역구 모두 최소 40%를 넘기는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직력에 우위에 있었던 문재인 정부 때도 사하구 을 지역구와 해운대구 갑 지역구에서는 40%를 달성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기에 틀린 말은 아니다. #

이 말인 즉슨, 아무리 우경화된 곳이라도 후보를 내고 열심히 선거운동만 해준다면 이 정도의 득표율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7회 지방선거 정도는 아니지만, 8회 지방선거 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기에, 지역조직만 잘 관리한다면 언제라도 뒤집힐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남권인 것이다.

3.7.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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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이 현역 의원들이 모두 의석을 챙겼고, 유일하게 후보가 교체된 제주시 갑 선거구도 민주당이 가져갔다. 이로 인해 제주도에선 무려 6연속으로 올킬을 달성했다.

4. 당 지도부의 성적

4.1. 중앙당

직책 이름 출마 여부 지역구/비례대표 당선 여부
당대표
인재위원장
이재명 O 인천 계양 을 O
원내대표 홍익표 서울 서초 을 X
수석최고위원 정청래 서울 마포 을 O
최고위원 고민정 서울 광진 을 O
박찬대 인천 연수 갑 O
서영교 서울 중랑 갑 O
장경태 서울 동대문 을 O
서은숙 부산 부산진 갑 X
박정현 대전 대덕 O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김상희 경기 부천 정 경선탈락
중앙위원회 의장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변재일 X 컷오프
전국여성위원장 이재정 O 경기 안양 동안 을 O
전국노인위원장 최락도 X 불출마
전국청년위원장 전용기 O 경기 화성 정 O
전국노동위원장 박홍배 비례대표 8번 O
전국농어민위원장 이원택 전북 군산·김제·부안 을 O
을지로위원장 박주민 서울 은평 갑 O
사회적경제위원장 진선미 서울 강동 갑 O
소상공인위원장 민병덕 경기 안양 동안 갑 O
소상공인위원장 이동주 인천 부평 을 경선탈락
사무총장 조정식 O 경기 시흥 을 O
정책위원회 의장 이개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O
민주연구원장 정태호 서울 관악 을 O
중앙당후원회장 문희상 X 정계 은퇴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 윤호중 O 경기 구리 O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임종성 X 의원직 상실
국제위원장 황희 O 서울 양천 갑 O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안규백 서울 동대문 갑 O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 전혜숙[탈당] 서울 광진 갑 경선탈락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양승조 O 충남 홍성·예산 X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정원오[자치단체장] X 현직 성동구청장
당헌당규위원장 유동수 O 인천 계양 갑 O
인권위원장 주철현 전남 여수 갑 O
다문화위원장 윤영덕 광주 동·남 갑 경선탈락
재정위원장 임호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O
예산결산위원장 고용진 서울 노원 갑 경선탈락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 홍정민 경기 고양 병
탄소중립위원장 김정호 경남 김해 을 O

4.2. 시도당

직책 이름 출마 여부 지역구/비례대표 당선 여부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 O 서울 서대문 을 O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부산 부산진 갑 X
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 대구 수성 갑 X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 인천 서 갑 O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 광주 동·남 을 경선탈락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 울산 울주 X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X 세종 갑 불출마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 O 충북 증평·진천·음성 O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충남 아산 갑 O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전북 익산 을 O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O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경기 성남 분당 을 X
대전시당위원장 장철민 대전 동 O
강원도당위원장 허영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O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 경남 양산 을 X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제주 서귀포 O
경북도당위원장 김위한 X 경북 안동·예천 불출마

4.3. 선거대책위원회

직책 이름 출마 여부 지역구/비례대표 당선 여부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O 인천 계양 을 O
이해찬 X 불출마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혁신) 공영운 O 경기 화성 을 X
황정아 대전 유성 을 O
공동선거대책위원장(통합) 이광재 경기 성남 분당 갑 X
홍익표 서울 서초 을 X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정권심판) 김용만 경기 하남 을 O
이소영 경기 의왕·과천 O
김용민 경기 남양주 병 O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서울) 정청래 서울 마포 을 O
고민정 서울 광진 을 O
서영교 서울 중랑 갑 O
장경태 서울 동대문 을 O
김영호 서울 서대문 을 O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경기) 안민석 X 컷오프
정성호 O 경기 동두천·양주·연천 갑 O
박광온 경기 수원 정 경선탈락
김병욱 경기 성남 분당 을 X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천) 박찬대 인천 연수 갑 O
박남춘 X 불출마
김교흥 O 인천 서 갑 O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충청) 박정현 대전 대덕 O
양승조 충남 홍성·예산 X
변재일 X 컷오프
임호선 O 충북 증평·진천·음성 O
복기왕 충남 아산 갑 O
홍성국 X 세종 세종 갑 불출마
장철민 O 대전 동 O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영남) 서은숙 부산 부산진 갑 X
김두관 경남 양산 을 X
강민구 대구 수성 갑 X
김위한 X 경북 안동·예천 불출마
이선호 O 울산 울주 X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호남) 이개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O
한병도 전북 익산 을 O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O
이병훈 광주 동·남 을 경선탈락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강원) 허영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O
권역담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제주) 위성곤 제주 서귀포 O
정권심판본부 본부장 박범계 대전 서 을 O
대한민국살리기본부 한정애 서울 강서 병 O
총괄선거대책본부 김민기 X 경기 용인 을[71] 불출마
조정식 O 경기 시흥 을 O
직능위원회 직능위원장 안규백 서울 동대문 갑 O

5. 기록 및 여담과 결론

  •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선거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반응도 나왔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범야권 200석을 달성하지 못했다. 즉 여당의 개헌저지선을 무너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탄핵이나 개헌은 둘째치고 법률안 거부권 무력화가 상당히 어렵게 됨이 결정적이다. 윤석열 정권 임기 개시 이후 줄곧 이어져 오던 식물국회 정국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을 근거로 전략적 패배나 다름없다는 의견 또한 나올 정도로 민주당 지지층에게 큰 아쉬움으로 작용했다.
      • 유시민MBC 선택 2024 개표방송이 마무리될 때 "이 선거 결과가 현실을 못 바꿀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실과 여권 인사들이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이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현실을 약간은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그럴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본다. 내 비관이 틀렸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마무리 발언을 마쳤다.# 비단 개표방송뿐 아니라 유시민은 범야권이 200석을 넘어야 현 상황을 변혁할 수 있다고 누차 강조하며, 사실상 범민주진영의 전략적 목표가 200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견해를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유시민은 현 정부가 합의에 따라 의견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정부를 거부할 수 있는 200석이라는 기준을 좀 더 열망한 것이다.[73]
      • 이에 대해서는 같은 진영 내에서도 반론이 존재하기는 한다. 예를 들면 김어준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어차피 200석이 되어도 헌법재판소 구성상 탄핵은 불가능하고, 오히려 그 정도로 이기면 대중의 균형 의식으로 다음 선거에서 오히려 역풍이 불 수도 있다"[74]라면서 이 정도가 딱 괜찮고 오히려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75]
    • 총선 출구조사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지만[76] 하필 오차 범위를 넘어선 예측이 범야권 200석이었고 방송 3사가 모두 그렇게 예측하여 대규모 희망고문을 일으키는 대참사가 터졌다.
    • 또 지역구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수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후보들 및 동남권 경합지 후보들이 상당수 탈락한 것도 아쉬운 일이다. 특히 수도권 경합지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자들이 특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이들이었고,[77] 더군다나 이들을 상대했던 민주당 후보의 면면도 화려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78] 번외로 경합지는 아니고 명백한 보수정당의 텃밭이긴 했지만 서초구 을홍익표가 현직 원내대표 신분으로 기자 출신 초선 후보인 신동욱에게 패한 것도 이래저래 아쉬움으로 남았다.[79]
    • 이에 대한 의식 및 친명 위주 공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80], 민주당은 "우리는 21대 국회 시작 때부터 밀어붙이기 보다는 (여당과) 협의와 논의를 계속하다 오히려 국민에게 질타받았다, (...)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 민생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라며 차기 국회에서는 21대 국회와 달리 고자세로 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사실, 21대 국회 평가가 역대 최대 발의수를 기록했지만, 통과율이 36%에 불과했다는 점도 그러했다.[81]
    • 물론 이러한 불만족 여론에 대해서도 야당으로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승인 점[82], 그리고 총선 이후 국민의힘의 내홍으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특검과 같은 범국민적 지지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거부권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낮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반박하는 견해도 적지 않다.
    • 아래의 전망치 변화와 연계해서 학교 성적으로 비유하면, B학점만 해도 선방했다는 평가였으나, 생각 보다 결과가 좋아 A학점을 받은 것으로, 원래 목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거지, 야권 과반 의석만 거두어도 성공했다는 선거였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B+(제1야당 단독 과반), A-(제1야당 지역구로 과반), A(범야권 190석대)으로 올라가면서, 혹시 A+(범야권 200석)도 가능하지 않을까였지, A+ 확정이 아니였다.
    • 선거로부터 8달 후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빠르게 탄핵 정국이 펼쳐지면서 범야권의 200석에 약간 못 미치는 결과는 매우 아쉽게 되었다. 12월 7일 1차 표결은 여권 의원의 퇴장으로 불성립하고 14일 표결도 간신히 가결시킬 수 있었다.
  • 선거 직전 기울어진 분위기로 인해 나왔던 언론과 정치평론가들에게 나오던 하마평은 "범야권 200석 될까?" 였지, "더민주 단독 200석 될까?" 가 아니었다. 일각에서 '200석', '출구조사 미스' 라는 키워드만 듣고서 "200석을 넘기는 줄 알던 민주당이 175석에 그쳤다"는 틀린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민주당 단독 의석인 175석이 아닌 범민주진보 합산 의석인 189석을 넣어야 맞는 서술이 된다. 심각하게 빗나간 출구조사의 더민주 최고치 의석조차 190석대였던 만큼, 그 누구도 더민주 단독 200석을 예측한 적은 없다.[83]
  • 정권심판론이 높은 흐름은 변함이 없었지만 사실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2월만 하더라도 의대증원 이슈와 공천잡음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에게 정국주도권을 내주며 내홍이 벌어지는 등 승리를 확신하는 전망이 나오던 때가 아니었다.[84] 그러나 3월 중순 들어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잦아들고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논란, 대통령실 수석의 막말 논란, 대파 논란 등 대통령실발 악재들과 국민의힘 몇몇 후보들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과 지역구 후보 공천 갈등,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갈등 등 국민의힘 내부의 악재가 쌓이면서 다시 정권심판론 분위기가 높아지며 22대 총선의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
  • 더불어민주당은 동일한 당명으로 총선 3연승을 하여 3번 연속 원내 1당 지위를 가지게 되었으며 기호 1번을 12년 연속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반대 상황인 보수 여당은 각각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당명이 모두 다르게 참패한 것이 킬포.
  • 더불어민주당(지역구 161석)+더불어민주연합(비례 14석)만 놓고 보면 175석이므로 지난 21대 총선의 180석(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63석, 더불어시민당 비례 17석)에 미치지 못하지만 친민주계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12석까지 합하면 180석을 넘으므로 180석 드립의 유통기한이 4년 더 연장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조국혁신당 인사들은 출구조사 발표 시간에 자신들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민주당이 압승한다는 결과를 보자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21대 총선 당시 친민주당계 포지션이였던 열린민주당은 꼴랑 3석이였다(...)
  • 그리고, 또 하나의 기록이 있는데, 역대 정당 사상 처음으로 계파 하나로,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18대 총선의 한나라당을 보면, 대부분 공천 학살을 당했지만, 범친박계가 조금 있거나, 아예 당을 나가서 의석을 어느 정도 확보해 한나라당을 은근 슬쩍 견제하던 친박연대가 있었는데, 이번 총선의 새로운미래가 바로 반친이계 모습을 띠던 친박연대의 야권 버전이였지만, 김종민을 제외한 전원이 낙선하고, 김종민 또한 선거 이후 탈당해버리며, 새로운미래는 멸망해버렸기 때문에 친문계를 밀어내고, 친명계가 선거에서 표한 전략이 통했음을 이뤄냈다. 상술한대로, 조국혁신당이 친민주당 성향의 21대 총선 열린민주당 보다 더 친민주당의 포지션을 보였는데 결과가 더 좋았기 때문에 더더욱.

[1] 왼쪽부터 홍익표 원내대표, 김부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해찬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위원장 잘려 나옴.[2] 연제구, 동구·군위군 을, 달서구 병, 울산 북구, 경산시진보당, 수성구 을새진보연합으로 단일화했다.[3] 세종특별자치시 갑이영선을 공천했다가 취소, 대구 서구,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은 무공천했다.[4] 특히 19대 총선까지만 보더라도 민주화 이후 보수6:민주1로 보수정당에 비해 한참 밀렸으나 창당 이후 3연승으로 6:4까지 치솟아 보수정당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다만 최소한 24대 총선까지는 승리해야 동점을 만들며 25대 총선까지 무려 6연승을 해야만 보수정당을 앞지른다. 그 전까지는 판세가 많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정당을 앞지르기까지는 어려울 걸로 보인다.[5] 새로운미래 소속의 유일한 당선인인 김종민은 유세 과정에서 민주당의 상징색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우비를 입고 민주당 로고를 연상케 하는 모양의 피켓을 드는 행보를 이어갔고 당선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민주당과 함께 마음을 모아 검찰 정권을 견제하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또한 새로운미래의 총선 당시 총괄선대위원장 오영환은 "주적은 민주당이 아닌 윤정부"라고 하는 등 야권 + 민주진영의 색채를 보였다.[6] 21대 총선에서도 범진보 진영 의석 수는 189석이었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 정의당 6석, 열린민주당 3석이다.[7] 민주화 이후로 범위를 한정한 것은 1960년 4.19 혁명 이후 치러진 제5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민주당은 민의원 선거에서 무려 175석을 얻어 75.1%의 의석을 점유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민주당에 대적할 만한 당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민주당의 경쟁 상대였던 자유당은 4.19 혁명 이후 궤멸 수준으로 몰락한 상태에서 5대 총선을 치렀다.[8] 1988년 총선1992년 총선에서 보수계 여당을 민주당계 야당이 눌렀다고는 하지만 그때의 민주당계 정당은 지역기반이 호남을 제외하면 서울 위주의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민주정의당과 민주자유당의 과반을 저지하는 수준이었지, 1당을 달성하지는 못했다.[9] 이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선언과 공천에서 탈락한 비명, 반명 세력을 주축으로 한 내홍으로 인해 민주당의 지지율이 꽤 떨어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 한 달전,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이 지지부진하고 의사와의 갈등이 심화되어 봉합될 기세가 보이지 않은데다가 조용한 공천이라고 주장하던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공천으로 인한 내홍이 시작되면서 양측의 지지율이 다시 좁혀지기 시작하더니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비명, 반명 의원들이 탈당해서 신당을 창당하거나 국민의힘으로 넘어가 공천을 받으며 오히려 내홍이 빠르게 봉합되면서 양측의 지지율 격차가 의료개혁 선언 전으로 회귀하였다.[10] 더욱이 박진과 원희룡은 각각 서대문구 을계양구 을에서 각자의 정치인 커리어 첫 패배를 당했다.[11]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을 합친 범보수와 조국혁신당을 합한 민주당계 정당 득표율로 비교하면 20대 남성은 48.2%: 44.5%, 30대 남성은 38.8%:52.4%로 집계되었다.[12] 이 지선에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지역 주민들과 경합으로 패배한 지역의 주민들이 민주당의 손을 다시 한번 들어주는가는 대패하였던 2022년 지선의 설욕과 지선 1년 후에 있을 21대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에 민주당에게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13] 다음 대선에서 이재명이 출마해 당선되고 23대 총선에서도 승리한다면 이재명은 윤석열과 반대로 정권 5년 동안 여대야소 정국으로 안정적인 집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2가지가 이재명에게 가장 중요한 선거이다.[14] 7회 지선까지 민주당을 지지해 주었던 2030 남성들이 민주당으로부터 등을 돌린 원인으로 꼽히는 조국 입시 비리 사태와 남녀갈등 문제로부터 비교적 시간적 이격이 되어있기 때문에 현 윤석열 정권의 운영이 이들의 지지 정당 선택에 영향을 더 많이 줄 수밖에 없다.[15] 사실 결과 자체가 기대에 비해 아쉬워서 그렇지 2년전 대선, 지선과 비교하면 꽤 회복한 편이다. 실제 20대 대선 결과를 그대로 총선으로 반영했으면 서울에서 24:25로 국민의힘에 1당을 내주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감안하면 2년만에 서울에서 기록한 37:11 스코어 자체는 민주당 입장에서 2년 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전망을 한층 밝게 만들어준 결과인 셈. 특히 서울은 대선과 비교해서 민주당의 득표율이 10%p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이뤄진 것이며 전국 기준으로 봐도 매우 큰 변화다.[16] 단 민주당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기존의 강세 지역이었던 서울 강북권과 경기도 신도시에서 지지세 회복이 더뎠다는 것이다. 오히려 험지인 부촌은 상대적으로 2020년에 가까운 표심으로 회복한 반면 기존 강세지역은 4년전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면서 일부 의석을 내줘야 했던 것. 따라서 이 지역의 부동산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이 차기 지선, 대선에서는 필요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17] 연제구, 동구·군위군 을, 달서구 병, 울산 북구, 경산시진보당 후보 및 수성구 을새진보연합 후보[18]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지역구 득표율은 41.4%였으나, 무소속 당선자 5명 중 4명이 국민의힘에 복당한 걸 반영한 수치는 42.1%가 된다.[19] 광역단체장 14석/17석 + 기초단체장 66.8% + 광역의원 79.1% + 기초의원 56.0%로 민주당 역사상 최고의 대승을 거두었다.[20] 광역단체장 5석/17석 + 기초단체장 27.9% + 광역의원 36.9% + 기초의원 46.3%로 참패했다.[21] 다만 경기도지사 0.15% 차 신승 및 제주도지사 15.7% 차 낙승, 호남권 + 세종시의회 + 제주도의회 단독 과반 및 경기도의회 동률, 그리고 기초의원에서 보수당 48.0%와 1.7% 격차로 선전하는 등 과거의 참패에 비하면 최악은 면하는 결과였다.[22] 되려 득표수 감산 통보를 받았음에도 거의 유일하게 탈당을 하지 않겠다 선언하고 끝까지 남아서 경선을 치렀던 박용진의 경우 경선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북 을 지역구 경선 과정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그나마 이름값을 올리는데 성공했다.[23] 거기에다 김종민은 원래 안희정계였기 때문에 당적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24] 대표적으로 도봉구 갑 지역구의 안귀령, 마포구 갑 지역구의 이지은, 화성시 을 지역구의 공영운, 동작구 을 지역구의 류삼영이 바로 그 예시인데, 이 넷 조차도 9% 차이로 낙선한 류삼영을 제외하면 1~2% 차이의 석패이며, 류삼영 역시 큰 표차로 낙선했지만 정치 신인이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지역구 관리를 해왔던 거물 정치인을 상대로 꽤 선전한 편이었다. 즉, 다르게 말하자면 나이를 감안하면 아직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지역구 관리 등을 통해 개인기가 어느 정도 향상되면 추후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25] 두 지역구 모두 막판까지 초접전을 펼치다, 관외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역전했다는 기막힌 공통점이 있다.[26] 30%가 뭐가 선전한 거냐 할 수 있는데, TK 지역에선 이정도여도 제법 선전한 축인데다, 지난 대구광역시장 선거처럼 체급 차이가 5선 중진 정치인 vs 초선 대구시의원 출신으로 체급 차이도 컸다.[27]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유사한 양상이다. 모두 50대 이하의 전연령대에서 앞서면서 60대 이상에서 보수정당으로의 몰표를 뒤집고 승리를 거두었다.[28] 핵심 지지층인 1970년대 초중반생이 50대로 유입되면서 더더욱 우위를 점하게 된 부분도 있다.[29] 문재인 정부 후반기인 2021년에 부동산 이슈가 본격화되면서 우경화가 급격히 일어난 지역이다. 용산구에 다음 가는 한강 이북 보수세 2위 지역이 되어버린 곳이다.[30] 물론, 2년전 대선에서 4.83%p, 31만표 차이로 패한걸 생각하면 이번에 무려 65만표를 다시 당겨온 셈이다.[31] 나경원의 지역구 관리 능력이 상당해 정치신인 류삼영이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나경원을 꺾었던 이수진은 '여당 프리미엄+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변수가 있었고 나경원이 당시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비례대표 패스트트랙 문제로 정치적 이미지 소모가 심했던 것도 크게 작용했다. 무엇보다 나경원이 지역구를 훓는 와중에 이수진은 지역구 관리도 말이 많았던 가운데 지역 조직과 4년 내내 갈등을 일으켰고, 마지막에는 이재명 대표를 직접적으로 맹비난하는 트롤링을 하고 탈당하면서 지역위원회 조직 자체를 망가뜨렸다. 그런 상황이었던 만큼 설사 류삼영이 아닌 전현희, 박경미를 투입했어도 패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전현희는 지역구를 옮기고 당선되었다.[32] 도봉구는 민주당 소속인 이동진 전 구청장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는 곳이다. 실제로 이동진은 도봉구 갑에 출마하려다가 안귀령에게 밀려 낙천했을 정도. 여론조사에서 정치 신인에 불과한 안귀령한테 졌을 정도면(...)[33] 예전에 비해 서울 민심 변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신인이 바로 투입되도 무난히 당선, 이후 재선- 3선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어느정도 눈도장을 미리 받아두지 않으면 확실히 어렵다는 게 드러났다.[34] 어찌보면 여기는 정권심판론이 먹히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이 지역의 표심은 강남구, 송파구처럼 종부세에 매우 민감한 지역이기도 하다.[35] 평택의 경우 나름 지역 내 거물이던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공천에 반발하여 국힘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버리면서 국힘에서 공재광을 중심으로 한 지역조직이 통째로 민주당으로 넘어왔다. 그 결과 평택 민주당 후보들이 역대급으로 대승했다. 어쩌면 동작구 을 지역을 잃었지만, 더 큰 수확을 얻은 셈이다.[36] 다만 김병욱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37] 반대로 말하자면 원주시 갑에 원창묵 대신 이광재가 나섰어야 했다는 말이 된다.[38] 강남3구에 비해 언급 빈도가 낮아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애저녁에 분당구는 경기도에서 군(郡) 지역을 제외하고 민주당 최악의 험지다.[39] 강남 3구에 걸린 8석 중에서 민주당이 실제로 기대할 만한 곳은 송파 병 하나 뿐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는데, 20대 총선에서 강남 을송파 을에서도 이기며 3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위 두 지역에서 접전패를 당하며 다시 1석으로 회귀했고, 이번 총선에는 접전패도 아닌 15%p 내외 격차로 패했다. 분당의 경우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손학규가 최초로 민주당의 깃발을 꽂은 이후 20대 총선에서 최초로 민주당이 갑과 을을 모두 석권하는 기적을 연출했으나, 21대 총선에서는 분당 을만 수성했고 22대 총선에서는 둘 모두 보수당으로 회귀했다.[40] 사실 분당 을 지역을 놓고보면 보수강세 지역에서는 나름 선방했는데 정작 그간 민주당 표가 잘나오던 정자2,3동, 구미1동에서 재건축 이슈가 커지면서 득표율이 기대치에 한참 못미쳤던게 뼈아팠다.[41] 게다가 공영운은 낙선 이후에도 감사현수막을 달긴 했지만 낙선인사를 하지 않는 추태를 보이는 바람에 친명 지지층에서도 인식이 좋지 않아져 향후 재기가 어려워졌다는 평을 받는다.[42] 성남시 분당구 갑, 성남시 분당구 을[43] 용산구, 동작구 을, 마포구 갑에서 패했다. 용산구 다음으로 강북에서 보수세가 강하다는 성동구도 2~3년 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격차가 이전 선거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어 경합지역이 되었다.[44]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고 평가받던 위례신도시에서도 사전투표에서만 승리하고 본투표에서는 328표차로 패배하였고 현대아파트, 가락 레미안 파크 펠리스, 가락 상아 아파트, 가락 극동아파트 등이 위치한 오금동, 가락동에서는 본투표에서 1000표가 훨씬 넘는 큰 표차로 패배하였다. 이전 21대 선거에서는 이들 모두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말 뼈아픈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45] 특히 마포구 을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은 이 지역구가 상암동 소각장 건설 논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비토 정서가 상당히 강했음에도 사실상의 정치신인 함운경 후보와의 격차가 13.67%로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이 지역구에서 나름 네임드급이었던 김성동 후보와의 격차 16.97%보다도 3.3%나 줄어든 것이다. 무엇보다 상암동에서의 득표율 격차는 불과 11.4%로 마포구 을 전체 득표율 격차보다도 적었다.[46] 광교신도시를 끼고 있는 수원시 정의 경우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숱한 논란이 변수가 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을 상대했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윤석열 875원 대파 논란 옹호 발언이 없었다면 김준혁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위례신도시를 끼고 있는 하남시 갑의 경우는 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손꼽히는 네임드급 여성 정치인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루지선수 출신인 이용 의원에게 힘겹게 승리했다.[47] 이는 친민주 스피커들도 총선 이후 공통적으로 발언하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종부세에 대해 앞으로는 민주당이 시각을 달리 하여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나 대선은 정권 평가의 성격이 강한 지방선거와 총선과 달리 미래를 보고 뽑는 성격도 같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48] 강릉의 경우 특히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른 주문진읍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문제가 표심에 일정 부분 작용했다.[49] 특히 옥천군은 약 1.6%차이로 매우 초접전이였으며 상대 후보였던 박덕흠 후보가 선거전 당선파티로 큰 비난을 받은 것도 한몫했다.[50]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 했다.[51] 다만 이 둘의 경우 다회 낙선자라서 재도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조한기 후보는 5번째, 나소열 후보는 6번째로 낙선했다. 그나마 조한기는 이번 선거에서 서산에서 승리하여 지난 총선대비 격차를 매우 좁혀놓는데 성공해서 재도전의 기회가 부여될 여지는 있다. 그러나 나소열은 거듭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보령과 서천 사이의 두터운 소지역주의 장벽을 깨트리지 못하고 있어서 보령 출신 인사만 구해진다면 후보교체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국 이후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조한기는 유임된 반면 나소열은 보령 출신 신현성으로 교체되었다.[52] 그 전에는 무소속 당선자나 진보정당(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당선자, 제3정당(국민의당 등) 당선자, 또는 보수정당 개인기 당선자(14대 - 양창식, 황인성, 15대 - 강현욱 20대 - 이정현(2014년 재보궐 포함), 정운천)등이 꼭 한 명 이상씩은 나왔다.[53] 반면 6공화국 출범 이후 보수정당이 영남권 전체 의석을 싹쓸이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가장 근접한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로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울산 동구를 제외한 영남권 전 의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당시 이 지역구 당선인은 무소속 정몽준 후보로서 한나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54] 가장 유사했던 사례는 평화민주당이 호남 37석 중 36석을 석권했던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였다. 이 당시 김대중의 최측근 중 한 명인 한화갑 평화민주당 후보가 출마하고자 했으나 피선거권을 회복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됐고 대신 친DJ계 정치인인 박형오 후보가 한겨레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직후 박형오 의원이 평민당에 입당하면서 실질적으로는 13대 국회 임기 중 모든 호남 의원은 평민당 소속으로 구성됐다.[55] 그럼에도 이 두 올드보이는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중 이번 총선 최고령 당선인이기도 한 박지원은 이번 총선 지역구 최고 득표율 당선인이 되었고, 정동영은 자신의 전성기 때처럼 이번 총선 지역구 최다 득표 수 당선인이 되었다.[56] 대구 28.9%→23.0%, 경북 25.4%→22.4%. 이번 총선의 경우 선거 연대한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합산 수치다.[57] 18대 총선 때마냥 세부적인 득표율도 처참했으면 참패란 말이 나와도 되지만, 이번엔 의석수는 부진했다고 해도 상당수 지역에서 40%대 득표율을 받았기 때문에 부진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58] 아슬아슬하게 30%를 넘지 못했다. 정확히는 29%였다.[59] 광역단체장은 전부 싹쓸이 했으며, 광역의회 기준으로 경남은 58석 중 34석, 울산은 22석 중 17석, 부산은 47석 중 41석을 차지했다.[60] 진주시 갑은 보수세가 두터운 곳 중 하나로, 다섯 번의 총선에서 모두 득표율 40%를 넘지 못하였다.[61] 물론 이 경우는 일부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에서 귀책사유를 이유로 무공천한 영향도 있지 않았다.[62] 1등은 20대 총선(8석→추후엔 10석), 2등은 21대 총선(7석)이다.[63] 여기도 그나마 개인기와 지역 구도 때문에 신승을 염두에 두었지, 이길 거라 확신하지 않았다.[64] 사실 지금에서야 부진이라 볼 수 있지만, 초반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공천 내홍에 국민의힘의 높은 정당 지지율+ 높은 고령화 비율, 거기에 산은 이슈와 의대 정원 확대 이슈 등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영남 전역 싹쓸이까지 생각했었다.[65] 마포구 갑과 같이 출구조사의 비정확성을 증명하는 선거구가 되었다.[66] 부산 9곳, 울산 2곳, 경남 1곳[67] 울산 동구, 여기는 유일하게 경합열세에서 경합우세로 뒤집었다.[68] 오죽하면 부산의 별명이 '노인과 바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지방의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과 이로 인한 젊은층들의 수도권 유출로 점점 심해지고 있다.[탈당] [자치단체장] [71] 현직 국회의원으로 직책에 있었다.[72] 오히려 야당 분열 상황에서 범야권 합산으로 승리를 거둔 13대 총선, 14대 총선이 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73] 끝끝내 윤석열 정부는 2024년 내내 거부권을 연거푸 사용하면서 국회와 갈등을 빚다가 12월에는 급기야 무력을 동원하여 국회를 점령하려 하는 희대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후 12월 4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특집 100분 토론 라이브에 출연한 유시민은 "내 생각이 틀리기를 바랐는데, 결국 내가 예측했던 대로 됐다."라고 말했다. 22대 국회에 들어와서도 각종 법안이 윤석열의 거부권에 막힌 것을 두고 내린 자조적인 평.[74] 실제로 21대 총선의 대승 이후, 박원순, 오거돈의 성범죄 사건으로 서울과 부산의 지지율에서 역전을 당하며,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대선, 지방선거까지 모두 내줬다. 물론 이는 무공천의 원칙을 깨고 공천했다가 처참하게 깨지며 박영선, 김영춘 등의 당의 자원을 날린 이낙연 지도부의 실책이 매우 크지만, 민주당계 정당 사상 역대 최다 의석을 먹은 게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선거를 하다가 망한 것이니...[75] 대부분의 선거에서 여당이 이렇게 참패하게 되면 향후 선거 전략을 바꾸게 된다. 선거가 임박함에도 불구하고, 범야권을 상대로 불통에 가깝게 비협조적이였던 윤석열 정부가 지극히 예외인 셈이다. 당장 노태우 정부민주정의당 또한, 선거에서 대참패하자, 야권에게 일부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3당 합당도 평화민주당 김대중 총재와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에게 모두 제의했을 정도.[76] 대선과 달리 총선은 지역구가 많아 지역별 접전에 따라 오차가 큰 편이다.# 여기에 더해 사전투표에는 진보 층이 좀 더 많이 투표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본 선거에서는 오히려 사전투표에 보수 층이 더 결집한 것으로 보이는 면면들이 보여 오차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77] 대표적으로 동작구 을나경원은 강경 보수 성향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발언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지지층의 비토 정서가 강했다. 그리고 성남시 분당구 갑안철수윤석열-안철수 단일화윤석열 대통령 집권의 주요 공신 중 하나로 통하며, 성남시 분당구 을김은혜는 날리면 발언을 처음 내뱉은 당사자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의 난맥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존재했다.[78] 나경원을 상대한 류삼영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최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에게 처음으로 반기를 든 공직자라는 상징성이 있었다. 또 안철수를 상대한 이광재의 경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리한 상황에서도 강원도지사에 출마했다 낙선함으로써 사실상 선당후사 끝에 희생한 케이스였고, 그런 상황에서 또 민주당에게 쉽지 않은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구 갑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것이 민주당 지지층의 부채감을 불러일으킨 측면이 존재한다.[79] 다만 홍익표는 서초구 을에 출마하면서 40%를 넘기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42%를 득표하며,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어냈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 혹은 서울특별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80]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사태 국면에서는 "민주당은 180석이 아니라 136석에 불과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81] 실제로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 122석의 여소야대라 힘들다고 징징거려서 180석 내줬더니, 또 야당에게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 멍청한 여당이라고 욕을 먹었으며, 되리어 민주당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지지층도 문재인 정부에겐 호의적인 경우가 더 많았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지지율이 역대 정부 사상 최고치인 것도 그 예.[82] 정확히는 18대 총선여당이였던 한나라당 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한 초압승이였다. 당시 범여권이 201석, 범야권 99석이긴 했지만, 범여권은 말이 201석이였지, 친여 성향이 옅고 친야 성향의 자유선진당이 민주당과 연대하고 친박연대까지 한나라당에 반기를 드는 등으로 범여권이 사분오열된 상태라서 민주당의 치명타가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83] 더민주 단독 200석은 지지자들의 거의 희망사항을 담은 농담거리 정도였다.[8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현이 될까 걱정스럽다는 우려가 일부 진보언론과 오피니언리더, 그리고 비명, 반명계를 중심으로 존재했었다. 해당 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높은 정권심판론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과반을 유지하고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부진한 선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