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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ebef><colcolor=#000> 김연아 金姸兒|Kim Yuna[1] | |
출생 | 1990년 9월 5일 ([age(1990-09-05)]세) |
경기도 부천시 중구 도당동[2]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3]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경주 김씨 (慶州 金氏) |
신체 | 164cm[4]|O형 |
가족 | 아버지 김현석(1958년생) 어머니 박미희(1959년생)[5] 언니 김애라(1987년생)[6] |
배우자 고우림(2022년 10월 22일 결혼) | |
학력 | 신흥초등학교 (졸업) 도장중학교 (졸업) 수리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 과정 수료[7])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스텔라)[8] |
소속사 | 올댓스포츠[9][10] |
링크 | |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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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다.
2.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 수상 기록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수상 기록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수훈
4. 은퇴 이후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은퇴 이후 문서 참고하십시오.5. 위상 및 평가
5.1. 국내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는 김연아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김연아 데뷔 이전 당시의 한국은 빙상 스포츠 중에서도 스피드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같은 레이스 종목에만 특화된[11] 나라였지, 피겨계에는 정부적 관심도, 국민적 관심도 없었고 당연히도 국내 후원이나 투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만약 김연아가 없었더라면 한국은 계속 피겨 스케이팅의 불모지로 남았을 것이다. 그만큼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실제로 주니어 시절 김연아가 한창 두각을 나타내던 시절에 포털의 뉴스 댓글에는 '시니어에서 입상해야 진짜 실력이지, 설레발치지 마라'는 악플도 많이 있었다. 사실 악플이라고는 하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주장하는 입장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김연아 이전에도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라고 스포츠 뉴스에 소개되는 경우도 몇 번이나 있었지만, 그렇게 소개된 선수 중에서 특출나게 두각을 보여준 인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김연아의 잘못이 아니라, 언론이 과도하게 설레발을 하는 전례 때문에 생긴 부정적인 견해였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김연아의 전성기 이후 차세대 피겨 선수들이 김연아만큼 대회를 제패하거나 이에 준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되는 본의 아닌 부작용을 낳게 되기도 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전통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했던 유럽이나 미국,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던 일본과 달리 한국은 피겨계에서는 겨우 올림픽 출전권만 얻어서 그마저도 최하위권만 기록하는[12] 수준이었다.[13]
피겨 스케이팅이 리듬체조나 아티스틱 스위밍처럼 예술성이 중요하게 반영되는 스포츠라는 특성 상, 발레리나 같은 체형과 미모[14]가 부각되며 대중에게 어필되었고,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열악한 지원 + 부상 + 타국과의 비교 + 연습 방해 영상 등 + 피날레로 편파 판정 논란까지 합쳐져서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한국에서는 단순한 스타 이상의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선수로서의 업적을 떠나 개인적인 선행과 기부 활동 또한 많이 알려져 현재 김연아의 위치는 2000년대 등장한 스포츠 스타 중에서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인사라고 볼 수 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피겨요정, 국민 여동생 등 온갖 별명을 보유했다. 비슷한 시기, 비슷한 나이에 주목을 받은 박태환도 취약한 종목에서의 성공 + 잘생긴 외모 덕에 함께 주목을 받고 국민여동생, 국민남동생 소리를 들으며 광고를 같이 찍기도 했다. 하필이면, 인기 종목인 축구가 당시 국제대회에서 부진하고 있던 시기라 "축구장에 물 채워서 박태환이 수영장으로 쓰고 겨울엔 얼려서 김연아 스케이트장으로 써라"라는 농담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급 최고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는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영원히 길이 남을 감동적인 장면을 이뤄냄으로 피겨요정을 뛰어넘은 '피겨 여왕'이나 '연느'라고 불리게 됨과 동시에 모든 이들에 박수와 갈채 환호를 받은 국민적인 영웅으로 등극하여 그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그녀의 전국적 인기는 국내의 웬만한 유명 연예인이나 탑급 한류 아이돌 그룹이나 K팝스타들도 훨씬 뛰어넘을 정도였다. 실력이 제대로 피어난 2009-10 시즌 때는 김연아가 광고한 제품만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자동차, 가전제품(ex. 에어컨), 핸드폰, 화장품, 악세사리, 금융광고 등등)로 광고계를 휩쓸어, 피겨 프로그램 보면서 김연아를 보고, 잠시 광고타임 동안 김연아를 보고, 다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김연아를 보는 것도 드물지 않은 일이었다. 이러한 인기가 신기했는지 외신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아닌 락스타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은퇴한 지 오래되었음에도 현재까지도 꾸준히 한국 피겨 스케이팅계를 위해 끊임없이 기여하며 노력하는 인물이다. 국민적 관심도가 김연아를 계기로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진 것에 더해, 김연아 본인 역시 잠정 은퇴 수준이었던 공백기를 끊고 다시 돌아온 이유도 '한국 피겨계를 위해 할 일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김연아의 존재로 인해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의 숫자도 많이 늘어났다. 이들이 바로 소위 말하는 '연아 키즈' 세대로, 김연아 시대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을 선수 풀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많은 유망주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활동 이외에도 국내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시상자로 나서기도 하고, 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하기도 하고, 빙상장 건설을 요청하기도 하는 등 한국 체육계의 빈곤한 환경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녀의 활약 이후로 수많은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들이 생기고 있고, 범국민적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또한 그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대외적으로 밝힌 컴백 이유 중 하나가 '후배들을 이끌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어서'였다. 피겨계에 금전적 지원 및 여러 가지로 후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후에 한국 피겨계의 대모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15] 2012년 에듀모아에서 초등학생 6,39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서 48%로 1위를 차지했다.[16] 국내 스포츠 역사를 뒤져봐도 국내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운동선수는 손가락에 꼽는다.
상술했듯 한국에선 생소했던 종목인 피겨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천재라는 점,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는 점, 올림픽 피겨 역사상 최악의 편파판정 피해를 당하고도 심판과 러시아를 원망하지 않고 깨끗이 승복했다는 점 등으로 인하여 은퇴한지 벌써 1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크게 경외하며 전 세대에게서 뜨거운 국민적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인물로써, 여러 레전드 선수들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웠던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다고 평할 수 있다.[17]
5.2. 국외
전 세계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그녀를 통해 피겨의 역사가 다시 쓰인다는 평을 했던 외국 해설의 말처럼 김연아는 엄청난 기술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살아있는 레전드로 회자된다. 신채점제 이후 그야말로 완벽한 교과서를 써내려간 선수이자 기준이 되는 선수로서, 지금이야 웬만한 중상위권 여자 선수들이 쇼트에서 70점을 그냥 넘기지만 김연아는 오래도록 깨지지 않던 여자 싱글 쇼트 70점 중반대의 벽을[18] 깬 선수다. 외신과 전문가 해설진 이전의 역사적인 선수들까지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은 전무후무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김연아의 연기 스타일에는 북미 쪽 취향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고[19] 아예 김연아가 출전했던 2008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그전까지 최대 판매량 2002년의 티켓 판매량 28,664장을 제치고 29,477장을 팔아 최고 판매량을 세우기도 했다.2010년 10월 2일과 3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아이스 쇼는 1주일 뒤에 미국 방송국 NBC를 통하여 전국에 녹화중계되었다. 자국 선수인 에반 라이사첵의 아이스 쇼조차 1년 후에 방송했다. 아이스 쇼 표 역시 2일치가 전부 매진되기도 했다. 또 NBC 방송을 들어보면 김연아에 대한 언급이 매우 자주 나오는 걸 알 수 있다.[20] 피겨 스케이팅 자체가 한국에서 워낙 불모지였던지라 국내에서 주목을 못 받았을 때 아사다 마오의 대항마로서 제일 먼저 김연아에 주목한 것도 일본이었다. 일본 입장에서는 마오의 우승을 가로막는 포지션이 포지션인지라 우호적이진 않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때를 비롯한 시니어가 많은 경기에서 마오가 실력과 멘탈에서도 김연아에게 밀려 지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김연아의 우위를 인정하고 있다.[21] 일본 방송을 들어봐도 김연아를 여왕(조오)라고 칭하는 걸 쉽게 들을 수 있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라이벌 구도가 더욱 흥했고, 만화 《유리가면》에 빗대어 마야와 아유미로 vs놀이를 하면서 비교떡밥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언론보도 및 교양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오를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며 또래들과 해맑게 웃으며 행복하게 스케이팅을 하는 타고난 천재"로, 김연아를 "하루 종일 연습만 하면서 친구도 없는 음울한 기계"처럼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도 하며 "예술(예쁘고 밝은)의 마오 vs 기술의 연아"로 구도를 만들었단 의견도 있다.[22] 이는 척박한 환경에서 천재적인 재능으로 우뚝 일어선 김연아와, 어릴 때부터 주목받으면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아사다 마오의 환경차이 덕도 있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유명한 선수였고 아사다 마오도 알려진 만큼 가정환경이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요즘에는 드래곤볼의 카카로트와 베지터의 라이벌 구도로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진 듯하다. 그러다 시니어에 올라와서는 김연아가 <록산느의 탱고>와 <종달새의 비상>으로 충격을 안기자, 마오를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는 기술의 천재", 김연아를 "표현력의 천재"로, "기술의 마오 vs 예술의 연아"로 새로운 구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연아의 기술도 만만치 않았고 그게 이후 점수로도 드러나, 2008년까지만 해도 둘의 전적은 아사다 마오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2009년부터는 김연아가 크게 앞서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2010년 스포츠스타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유튜브를 들어가 보면 김연아 응원 댓글 중 중국어로 쓰여 있는 것도 꽤 많이 찾아 볼 수 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김연아를 "한국의 피겨 역사를 새로 쓴 왕자(王者)"라고 소개하는 동영상이 올라갔을 정도다. 금메달 수상 이후 자신이 동경하던 미셸 콴과 교류가 많다. 콴은 김연아의 아이스 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우정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이후 훈련 장소를 콴의 훈련지인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적이 있으며, 김연아의 새 코치였던 피터 오퍼가드는 콴의 언니인 카렌 콴의 남편[23]이자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페어 동메달리스트다.
미국 내에서 연간 350만 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세계연감 2011'의 2010년 판에서는 저스틴 비버, 드류 브리스와 함께 표지 모델로 선정되었다.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에게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사진도 찍었다. 세계적인 할리우드의 배우 세라 제시카 파커와 가수 리한나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연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를 둔 '여성 스포츠 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24] 에서 주는 '2010 올해의 여성 스포츠선수 상(2010 Sportswoman of the Year)' 을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인 여성 운동선수로서는 사상 최초다.[25] 타임스에서 뽑은 '2010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인' 중 영웅(Heroes) 부문에서 빌 클린턴에 이어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2번째로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UNICEF International Goodwill Ambassador)로 선정되었다.[26] [27] 전현직 국제친선대사 중 스포츠스타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요한 올라브 코스(노르웨이),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영국),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선정된 적이 있다. IOC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한국어로 김연아 생일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올렸다.
해외 피겨 스케이터 중에서는 그레이시 골드와 리쯔쥔이 김연아의 열성 팬이었다. 그 외 김연아가 호스트가 되어 주최한 아이스쇼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에서도 관심과 호감을 표하는 선수들이 많다.[28] 그 외에도 발표하는 프로그램마다 관심을 모으고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선수들이 동작을 따라하는 경우가 잡히기도 한다.[29] 한국인 최초로 올타임 레전드 클럽에 가입이 되어 마이클 펠프스, 나디아 코마네치 등과 함께 도하 골스 포럼에 참석했다.
5.3. 총평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평하자면, 현역 활동 당시 데뷔부터 은퇴까지 최정점에 있었던 선수로서 세계신기록만 11회 경신한 압도적인 스케이터로 출전하는 대회란 대회는 모두 휩쓸고[30], 일단 출전해서 경기를 했다 하면 대부분의 대회란 대회마다 언제나 은반 위를 날아다니면서 모든 관객의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아내고 신기록 작성까지 이뤄내며 전세계 피겨 스케이팅 계 를 주름잡던,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배출해낸 진정한 여왕이었다.2009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면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자 미국의 유니버설 스포츠 메인페이지에 "Long live the Queen!"이라는 문구가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크게 실리는가 하면, AP통신은 "경쟁이기보다는 즉위식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마치자 미국 NBC 방송의 해설진 가운데 한 명이었던 톰 해먼드 캐스터가 "Long live the Queen!"("여왕 폐하 만세!")[31]이라고 외치며 찬탄했다. 이 말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김연아의 선수 생활을 관통하는 짧고도 임팩트 있는 한마디로 기록되었다.
또한 출전했던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었던 일명 올포디움의 소유자이며, 쇼트와 프리 중 하나는 반드시 '1위'를 차지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2006-07 시즌 이후부터 2013-14 시즌까지 그야말로 10여년 간 피겨계를 지배하고 군림했던 전설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전 시대 피겨계를 장악했던 전설들에게도 극찬을 받았으며,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존경받고 있다. 기술성, 피지컬과 예술성, 멘탈까지 약점이 없는 토탈 패키지로서 피겨 스케이팅에서 소위 4대 주요 국제대회라고 불리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사대륙선수권[32], 그랑프리 파이널을 모두 제패했다. 4개의 메이저 대회가 생긴 이후 이 대회들을 모두 제패한 여자 싱글 선수로는 김연아가 최초다.[33] 세계신기록만 11회를 세우면서[34] 여자 싱글 선수 최초로 200, 210, 220점대를 돌파했고 경쟁 선수들을 20점 이상의 점수 차[35] 로 따돌리는 일이 빈번할 정도로 경이로운 실력을 갖춘 덕에 타국에서조차 최고의 선수로 대접받았었다. 부상을 극복하고 한창 날아다니던 2009년과 그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타 현역 탑싱들을 제외하고 미셸 콴, 카타리나 비트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견되는 일이 잦았다. 그만큼 동시대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 중에서는 독보적 위치에 속하며, 한시대를 풍미한 스케이터 이자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선수 중 한 명이라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해외의 유명 스포츠 언론이나 해설진들은 그녀가 시니어 데뷔를 하고 은퇴하던 시즌까지의 대부분의 국제대회를 김연아가 참가하는 대회 or 김연아가 참가하지 않는 대회로 구분하기도 했다.[36] 외국에서도 '이전까지는 출전도 잘 못한 나라에서 어디서 이런 거물이 튀어나왔냐'고 신기하게 여기는 말이 나온다. 김연아가 은퇴한 이후 국제대회에서는 김연아 키즈가 나올 때마다 '김연아가 이끌고 온', 또는 '물꼬를 튼' 선수라고 언급된다. 현재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배출되면서 토대가 탄탄해졌다. 김연아가 은퇴한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해외 해설은 항상 김연아를 언급한다.[37]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6명의 메달리스트들이 김연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점수를 넘겼지만 이들은 절대로 김연아만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찬사를 받은 피겨 스케이터들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5.4. 김연아에 대한 언사
"신이 내린 재능이다. 이런 재능은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것이다. 김연아가 연기한 걸 보고 나면 난 그냥 코치하는 걸 집어치우고 싶다. 그녀가 등장해서 한 동작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난 일어나서 경기장을 나가고 싶어진다."
- 알렉산더 줄린(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은메달리스트), 2007 컵 오브 러시아 당시
- 알렉산더 줄린(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은메달리스트), 2007 컵 오브 러시아 당시
"기술적인 측면에서, 그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38]
- 테드 바튼(Ted Barton, 신채점제를 창시하는 데 참여한 인물)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직후
- 테드 바튼(Ted Barton, 신채점제를 창시하는 데 참여한 인물)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직후
"김연아의 연기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기술적으로 모든 걸(The Whole Package) 갖췄다."
- 크리스티 야마구치(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크리스티 야마구치(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아무 약점이 없다. 그 누구하고도 김연아를 비교해보라. 김연아는 모든 것을 가졌다. 그 어떤 제도에서든, 장소에서든, 시간에서든, 승리는 그녀의 차지다."
- 스캇 해밀턴(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스캇 해밀턴(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지금 이 순간은 피겨 스케이팅 역사의 위대한 한 순간이다. 김연아는 나비처럼 사뿐히 경기장을 즈려밟고 갔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해설 중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해설 중
"김연아는 역대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다. 완벽한 안무로 10점 만점에 10점, 20점 만점에 20점,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을 것이다. 25년간 피겨 스케이팅을 해설하면서 이런 연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캐나다 SRC 해설 중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캐나다 SRC 해설 중
"이 선수의 스케이팅은 참 쉬워보이고, 아름답고, 가슴 아프죠."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미국 UNIVERSAL SPORTS 해설 중
- 2013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미국 UNIVERSAL SPORTS 해설 중
"언제 어디서든지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타면 항상 놀라운 고요함이 흐른다. 여러분이 어떤 위대함을 마주하고 있음을 스스로 알게 되는 것이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영국 BBC 해설 중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영국 BBC 해설 중
"대회라기보단 차라리 대관식이었다."
- AP 통신, 2009 세계선수권 당시
- AP 통신, 2009 세계선수권 당시
"데이빗 홀버스텀은 마이클 조던에 대해 말하길 '농구를 평생 5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조던을 보면 이 사람이 주목해야 할 사람인 것을 바로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목요일 김연아가 바로 그랬다."
- 뉴욕 포스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 뉴욕 포스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1970년대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봐왔지만 은퇴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한 선수는 처음이다."
- 장 크리스토프 베를로(Jean Christophe Berlot, 아이스네트워크 기자)
- 장 크리스토프 베를로(Jean Christophe Berlot, 아이스네트워크 기자)
"사람들이 김연아를 '유나 퀸'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음에 든다. 난 그녀를 매우 좋아한다. 내가 지금 젊은 선수였으면 김연아를 본으로 삼았을 것이다."
- 이리나 슬루츠카야(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이리나 슬루츠카야(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그녀는 이미 시스템이 존재하던 곳에서 나타난 단순한 재능 있는 스케이터가 아니다. 어떤 피겨의 전통도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 등장해 한국인으로서 어떤 경우에서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무슨 메달을 따든 그녀가 하는 건 다 최초가 아니었나? 올림픽에서 온 국민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어야 했던 순간의 그 부담감을 생각하면 매우 놀랍다. 우리(프랑스)는 단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싱글 부문 금메달이다."
- 필립 펠리에(프랑스의 유럽선수권 해설위원), 2010 세계선수권 해설 도중
- 필립 펠리에(프랑스의 유럽선수권 해설위원), 2010 세계선수권 해설 도중
"(김연아의 점프처럼) 리듬을 타고 가볍게 날아서 부드럽게 착지하는 점프는 남녀 선수 통틀어 본 적이 없다."
- 야마다 마츠코(아사다 마오의 前 코치)
- 야마다 마츠코(아사다 마오의 前 코치)
"앞으로 보실 합계 점수를 구분하는 기준표입니다. 195점 이상은 '경이로움'이고 '뛰어남'(180~194점)과 '매우 좋음'(170~179점)에 해당하는 점수도 나와 있습니다."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210점 이상의 단계. 바로 김연아."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미국 NBC 중계 중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210점 이상의 단계. 바로 김연아."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미국 NBC 중계 중
"나는 당신(김연아)의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모두 매우 즐겁게 보았고, 당신의 금메달 연기의 우아함과 경기력에 매료되었습니다. 당신은 빙상 위에서나 밖에서나 올림픽 정신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에게 보낸 편지 중
-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에게 보낸 편지 중
“러시아의 마린스키와 볼쇼이, 영국의 로열 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에서 활약하는 유명 발레리나들의 연기를 많이 봐왔지만 김연아의 표현력은 오히려 그들을 뛰어넘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 장일범(음악평론가, KBS 1FM 가정음악 진행자)
- 장일범(음악평론가, KBS 1FM 가정음악 진행자)
"코스트너와 아사다는 '우리가 어떻게 연아를 따라갈 수 있을까?'의 문제가 아닌 시니어로 올라오는 신예들을 어떻게 막을까를 생각해야겠죠."[41]
- 로빈 커즌스(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BBC 2013 세계선수권 해설 중
- 로빈 커즌스(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 BBC 2013 세계선수권 해설 중
"그녀는 언제나 퀸 유나(Queen YU-NA)일 것입니다. 아무것도 바뀐 게 없어요. 단지 올림픽 은메달을 더 가졌을 뿐이죠."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 프로그램 미국 NBC 해설 중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 프로그램 미국 NBC 해설 중
스펙타클한 광경이다. 천사와도 같은 포즈다.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이탈리아 해설자의 해설 중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이탈리아 해설자의 해설 중
하느님, 맙소사. 정말 굉장하다.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미국 해설자의 해설 중
- 2013 세계선수권의 한 미국 해설자의 해설 중
저는 항상 연아를 이기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존경하기도 하고 경외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분들이 질문할 때는 언제나 '나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연아를 이기는 게 목표였습니다. 연아가 없었다면 그렇게 열정적으로 선수 생활에 임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다시 만난다면 연아와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배울 생각도 있습니다.
- 일본 스포츠 잡지 '넘버' 中 아사다 마오 인터뷰[43]
- 일본 스포츠 잡지 '넘버' 中 아사다 마오 인터뷰[43]
6. 활동
6.1. 광고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광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엄청난 국민적 스포츠 영웅이었던 만큼 현재까지 그녀가 찍은 광고 CF 들 또한 정말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2009년 김연아가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80억 원이었으며, 당시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5위에 올랐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2010년에는 105억을 벌어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8위였다. 2012년 900만 달러(약 102억)으로 7위를 기록하였다. 2013년엔 1,400만 달러(약 156억)로 6위를 달성했다. 또 선행과 꾸준한 기부로 자선활동 순위에 자주 오르기도 한다. 2011년 TRACE Sport 선정 세계 여성스포츠선수 자선활동 순위 5위, 2014년 美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29인, 2015년 DoSomething.org 선정 자선 활동을 많이 한 스포츠 선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CF는 KB국민은행 광고였는데,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시니어 데뷔를 한 직후 찍었다. 첫 시작이 어려웠을 뿐 좋은 성적과 스타성이 합쳐 광고하는 브랜드마다 이름값이 올라 연아우유, 연아신발, 연아커피 등 '연아XXX''라고 이름 붙여지며 긍정적인 이미지 효과를 보여 줬다. 반대로 하이트맥주 CF 출연은 논란이 되기도 하였는데, 한국 정신중독의학회는 김연아의 맥주 광고 출연이 청소년의 음주 문화를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맥주 광고가 비난의 대상이 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학계의 조언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또 김연아의 광고 모델 활동을 못마땅해한 개신교 체육계 원로를 자처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김연아의 맥주 광고 모델 출연을 제재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벌였다.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 스타가 주류 광고 모델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음주 문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대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당시 김연아의 나이가 이미 미성년을 훌쩍 넘은 24살이었다는 것이다. 본인이 음주를 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쨌든 미성년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궤변을 펼친 것이다.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정작 입법 과정을 거친 후 실제로 해당 법이 적용될 당시 이 법에 발목이 잡힌 사람은 김연아가 아니라 아이유였다. 이어서 전지현이 맥주 광고 계약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임산부가 맥주 광고 모델을 하는 것과 스포츠 스타가 주류 광고 모델을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2009년, 2010년, 2013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었다.
한참 광고 출연이 절정을 찍던 때엔 인터넷 상에서 김연아를 "하라는 운동은 안 하고 광고만 찍는다"고 비판하던 부류도 있었고, 광고를 많이 찍는 이유를 돈벌이에만 집착한다고 '돈연아' 라고 음해하는 반응도 일부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무릎팍도사에서 기분은 나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44] 어떤 인터뷰에서는 "광고는 하루만 찍으면 되는 건데?"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당시 <무릎팍도사>에서는 광고 출연이 훈련비 때문만은 아니라며 쿨하게 말했지만, 한국 빙상 종목 선수들의 실태를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 훨씬 못 미치는 지원을 받고[45] 대회 상금도 종목 특성상 매우 적었다.[46] 더구나 김연아는 본인 훈련 비용뿐만 아니라 피겨계 후원까지 몽땅 본인 사비로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를 오래 보아 온 국민들은 오히려 CF 출연을 반기기도 한다. 한때 연맹이 대회 상금의 일부를 떼어갔으나, 현재 이 규정은 없어졌다.
그리고 전 세계 대부분의 현역 피겨 스케이터들은 선수 생활에 들어가는 돈에 비해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의 활동으로만 벌 수 있는 돈(대회 상금)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47] 대부분 어느 정도 국제대회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의 선수만 되어도 광고를 많이 찍는다. 이렇게 안 하면 정말 금수저가 아닌 이상에야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연아는 본인이 CF를 선택할 때 기업의 피겨 스케이팅 후원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실제 김연아가 CF 모델로 출연하고 있는 KB국민은행, 뉴발란스 등이 한국 피겨 스케이팅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현역에서 은퇴한지 10년 넘은 시점까지 그녀 만큼 수많은 광고들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인은 거의 없다.
6.2. 화보
<rowcolor=#000> 호수 | 잡지명 | 커버 | 링크 및 사진 | 비고 |
<rowcolor=#000> 2011년 | ||||
12월호 | <colbgcolor=#fff,#000> | O | 기사 기사 | |
<rowcolor=#000> 2014년 | ||||
6월호 | O | 1 | [48] | |
9월호 | 1 2 3 4 | |||
<rowcolor=#000> 2015년 | ||||
6월호 | ||||
11월호 | [49] | |||
<rowcolor=#000> 2016년 | ||||
7월호 | [50] | |||
<rowcolor=#000> 2018년 | ||||
2월호 | O | |||
3월호[51] | O | 1 2 3 4 | ||
<rowcolor=#000> 2019년 | ||||
11월호 | O | 1 2 3 4 | ||
<rowcolor=#000> 2020년 | ||||
8월호 | ||||
<rowcolor=#000> 2021년 | ||||
3월호 | 1 2 3 4 5 6 | [52] | ||
5월호 | 1 2 3 4 5 | |||
9월호 | ||||
O | ||||
12월호 | ||||
<rowcolor=#000> 2022년 | ||||
1월호 | 기사 사진 1 2 3 | |||
4월호 | O | |||
5월호 | 1 | |||
7월호 | 1 | |||
8월호 | ||||
9월호 | O | [53] | ||
12월호 | ||||
<rowcolor=#000> 2023년 | ||||
1월호 | O | |||
5월호 | 코리아 | |||
7월호 | ||||
7월호 | ||||
9월호 | 코리아 | |||
<rowcolor=#000> 2024년 | ||||
3월호 | O | [54] | ||
4월호 | ||||
9월호 |
2022년 9월, 엘르 9월호를 기점으로 국내 6대 잡지[55] 모두 커버를 장식한 4번째 인물이 되었다.[56]
6.3. 방송
<rowcolor=#000> 일자 | 방송사 | 방송명 | 역할 | 비고 |
2007년 9월 22일 | 무한도전 | 게스트 | ||
2009년 4월 25일 | ||||
2010년 5월 26일, 6월 9일 | 무릎팍도사 | 1부 2부 | ||
2011년 5월 22일 ~ 8월 21일 |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 고정 | ||
2017년 4월 22일 | 무한도전 | 게스트 | ||
2023년 6월 28일 | 유 퀴즈 온 더 블럭 | 200회 특집 |
6.4. 음반
<rowcolor=#000> 발매일 | 표지 | 곡명 | 가수 | 앨범명 |
<rowcolor=#000> 2008년 | ||||
5월 19일 | 만약에[57] | 김연아 | 더 스타쇼 | |
<rowcolor=#000> 2010년 | ||||
6월 1일 | Smile Boy(Rock Ver.)[58] | 이승기, 김연아 | KB 금융그룹 CM송 Smile Boy | |
12월 8일 | Super Girl | 김연아, 씨스타, 일렉트로보이즈 | 슈퍼 걸 | |
<rowcolor=#000> 2011년 | ||||
5월 19일 | 꿈의 겨울 | 김연아, 박정현 | 꿈의 겨울 | |
6월 21일 | 얼음꽃 | 김연아, 아이유 | 얼음꽃 | |
<rowcolor=#000> 2019년 | ||||
2월 26일 | 3456 | 김연아, 하현우 | 민국 (民國, 100th Anniversary)[59] | |
2월 27일 | 대한이 살았다 | 김연아, 박정현, 정재일 | 대한이 살았다[60] | |
<rowcolor=#000> 2022년 | ||||
6월 20일 | Move Like This (Feat. 김연아) | 김연아, 강다니엘, 안유진 | Move Like This |
6.5. 도서
<rowcolor=#000> 발매일 | 표지 | 제목 | 출판사 | 비고 |
2010.01.30. |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스무 살 김연아 그 열정과 도전의 기록 | 중앙출판사 | [61] |
7. 기부
김연아의 역대 기부 행적과 금액 | ||
2007년 | 1월 |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들에게 1천 2백만 원의 장학금 기부 |
5월 | 피겨 꿈나무 김현정 선수에게 LG생활건강 광고모델 수익금의 일부인 장학금 1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 | |
9월 | 아이비클럽 CF 출연료 중 1억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기부 | |
12월 |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시름에 잠긴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2천만 원 상당의 교복 100여 벌 기부 | |
2008년 | 5월 | The Daishin Investment Forum 2008 행사에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5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 |
매일유업과 협의하여 4천만 원 상당의 유제품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1년간 지원 | ||
1억 원 상당의 교복 기부 | ||
12월 |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팬들에게 받은 인형 1,000여 개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선정한 곳[62]에 기부 | |
피겨 꿈나무 일일클리닉 행사를 마친 후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을 갖고 적립된 행복기부금을 유망주 1인당 5백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 | ||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2009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억 원 상당의 동절기 교복 기부[63] | ||
12월 25일 | 아이스쇼 Angels on ice를 개최. 공연 수익금 약 1억 4천만 원을 소아암 등 희귀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 | |
피겨 스케이팅 김현정 선수 해외 전지훈련 비용 3천만 원 지원 | ||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가 책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인세 불우이웃 돕기 지원 | ||
아이비클럽 출연료 1억 + 아이비클럽 측 1억, 총 2억 상당의 금액 기부 | ||
어려운 주변환경에도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매년 1인당 수천만 원을 지원 | ||
'꿈을 키우라' 는 의미로 김연아의 의상 등을 무상 제공. | ||
2009년 | 4월 |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 소년소녀 가장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유제품을 기부 |
5월 |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강정원 행장과 함께 만든 '아우인형' 과 후원금을 유니세프에 전달.[64] | |
12월 |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컬렉션 수익금 10%를 굿네이버스에 기부 | |
2010년 | 1월 | 아이티에 1억 원 기부[65] |
4월 |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자 위로 성금 5천만 원 기부 | |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라디오 출연료 4천만 원 전액 기부 | ||
7월 | 삼성하우젠 제로 피겨꿈나무 지원 2천만 원 기부 | |
연아사랑적금 백혈병 어린이 후원금 1억 원 기부[66] | ||
8월 | 미주 동포 후원재단 '자랑스런 한국인상' 상금 1만달러를 유니세프에 기부 | |
9월 |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2천 6백여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 | |
12월 | 소녀가장들에게 5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 | |
2011년 | 5월 | 2011 세계선수권 2위 상금 2만 7,000달러(한화 약 2,920만 원)를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
12월 |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바보의 나눔'에 1천만 원 기부 |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다문화가정 어린이 후원금 1천만 원 전달 | ||
피터 유릭(Peter Jurik)이 그린 초상화의 로열티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 | ||
2012년 | 1월 | 가수 아이유와 함께 발매한 '얼음꽃' 음원수익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팀에 전달 |
2월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후원금 전달 | |
4월 | KB국민은행 '피겨퀸 연아사랑 적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 | |
6월 | 남수단 학교 건립을 위해 가톨릭 살레시오 수도회에 7천만원 기부 | |
2013년 | 1월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하여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후원금 전달 |
4월 |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2013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기부 | |
11월 | 태풍 하이옌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구호기금으로 유니세프에 10만 달러 전달 | |
2014년 | 4월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1억 원 기부 |
2015년 | 4월 |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들의 구호기금으로 유니세프에 10만 달러 기부 |
2016년 | 2월 | 김연아 공식 팬카페에서 그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 6주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지 2주년을 기념하여 유니세프에 기부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던 중 조용히 나타나 5천만원 기부 |
2018년 | 6월 | 박소연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건설 기금 기부 |
12월 | 스페인에서 열린 아이스 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의 출연료 전액을 아프리카 사이클론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 | |
2019년 | 4월 |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 원 기부 |
2020년 | 2월 | 김연아 공식 팬카페에서 그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지 10주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지 6주년을 기념하여 유니세프에 기부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 5천만 원을 기부. |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 받는 대구, 경북 지역을 위해 5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여 팬들과 함께 모금한 기부액 1억 850만 원 전체를 유니세프 대신 경상북도 권역 치료기관인 경북대학교 병원에 기부했다. | ||
2021년 | 6월 |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백신 공급을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을 코백스 퍼실리티에 기부 |
2022년 | 3월 | 2022년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재해 성금 1억원 기부 |
2023년 | 2월 |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2천만 원) 기부 |
8. 사건 사고
- 2010년 8월 24일 김연아 측에서 3년 간 같이 했던 코치 브라이언 오서와의 계약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양측의 신경전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 브라이언 오서 결별 사건 문서 참조.
- 2021년 2월 9일에 보도된 경기신문 기사에 의하면, 위키피디아 중국어판에서 일부 혐한 중국 네티즌들이 악의적으로 김연아 선수의 사진을 대표 사진으로 걸어놓고 한국인 전체를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본토) 국적의 소수 민족을 의미하는 조선족이라고 적어두었다. 이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한 논란은 중국어 위키백과의 4번 문단 참조.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에 대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신있는 발언으로 일침을 날렸지만 그것에 대해 발리예바의 일부 러시아 팬들이 15살한테 질투하냐라는 적반하장 식의 어처구니 없고 상식과 논리에 심하게 어긋나는 추악한 주장을 해대며 악플 테러를 벌이는 비열한 만행을 일삼기도 하였다.
- 2023년, 결혼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의 타깃이 되었으며, 결국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었다. 당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1. 악성 팬덤
자세한 내용은 김연아빠 문서 참고하십시오.9. 여담
- 2011년 12월 TV조선 개국 기념 김연아가 9시 뉴스 '날'에서 1일 앵커로 출연한다고 조선일보에서 홍보하여 공지영 등 진보적 인사, 누리꾼과 김연아 안티들의 설전이 있었으나 실제 방송분은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인터뷰성 출연으로 밝혀졌다.
- 신 도라에몽 스페셜 1화 "너와 나의 아이스 쇼" 에피소드에서 아사다 마오가 YUNA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 2021년 9월 5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에서 직접 밝힌 MBTI는 ESFJ다. 이후 인터뷰에서 3번 정도 검사했는데 마지막에는 ISFJ가 나왔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서 E와 I만 바뀌고 뒤는 고정적이라고 한다.
- 네이버에 'ㅁ연으'라고 오타를 내도 김연아로 검색된다.
신체
- 현역 당시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발과 다리를 포함한 여러 신체 부위에 쥐가 나거나 혹사 당하는 경우가 많아 하이힐을 신는 게 어려울 정도였으며 각종 근육 질환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68] 이 때문에 은퇴한 이후 2~3년 동안은 선수 시절 혹사시킨 몸을 치료하는 데에 전념 할 수밖에 없었다. [69] 은퇴 후 한 인터뷰에서, 걱정하는 것 만큼 크게 건강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과장되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게 많다고 한다.
- 얼굴이 매우 작고 팔다리가 길기 때문에 비율이 좋아, 키에 비해서 훨씬 더 커 보인다.[70] 하이힐까지 신으면 웬만한 연예인들 옆에서는 꿀리지 않는다. 키 자체도 한국 여성 평균 신장보다 크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 달 전쯤 발에 부상이 있었다고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다. 그간 부상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경험이 쌓여 훈련을 아예 쉬고 올림픽 2주 전쯤에 회복했다고 한다. 재미있게도 올림픽을 한 달 정도 남기고 2010 사대륙선수권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가 본인의 올림픽 우승 확률이 80%라고 자국 내 언론매체와 인터뷰 한 적이 있다.[71]
호불호
-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은 더 시크릿이다.
노래
- 노래를 잘 부르고 가창력도 꽤 좋은 편이다. 방송이나 팬미팅에서 웬만한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는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다. 중저음이 풍부하고 고음역도 잘 넘긴다.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력이다. 이승기, 빅뱅의 응원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더니, 가수 아이유와 듀엣곡으로 부른 <얼음꽃>은 아예 정식 음원 발표까지 되었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기부했다. 또한 CF 중 본인이 부른 노래가 들어간 것도 있다. 2014년에는 가수 박정현[74]과 ‘꿈의 겨울’이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곡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 2008년 12월에는 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으로 원더걸스의 Nobody에 맞춰 댄스를 추며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때의 노래 부르는 영상을 미국 NBC에서 가져다 경기 직전에 틀어주기도 했다.
- 2015년 8월 kbs 가 주최하며 공연된 광복 70주년 특별 기획 콘서트인 '나는 대한민국'[75]에 메인 대표로 무대에 올라 본 그녀가 직접 모집한 연아 합창단과 함께 본 이벤트의 메인 테마곡인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을 열창하기도 하였다.
피겨 스케이팅
- 투명테이프로 스케이트화를 감아 신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닌 적이 있다.[76] 화제가 되었다. 김연아는 1~2주 만에 발목이 무너진 스케이트를 테이프를 감아가며 1달을 신었다고 했다. 심하면 2일밖에 못 신고 새 스케이트로 교체한 적도 있다고 한다. 유독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트 발목이 잘 무너졌던 이유는, 높고 강한 점프 때문으로 추정된다. 거기다가 열악한 지원 때문에 전용 빙상장도 아니고 일반인이 많은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했다. 무명 시절도 아니고 김연아가 국제대회에서 많은 상을 타서 인지도가 높을 때였다. 한마디로 사람들이 와서 소리지르고 구경하는 데 연습한 것이다. 게다가 이때 김연아는 고관절 부상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경기에 참여하던 상황이었다. 김연아는 이후 2010년 2월에 출간된 자서전인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서 이 일을 언급하며 '내가 이러고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편하게 훈련하고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자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복받쳤다'고 밝혔다.
- 국내에서 연습한 곳 중 롯데월드 링크 빙질이 좋았다는 얘길 하였는데, 그 이유는 따뜻하기 때문이다. 난방조차 제대로 안 되는 국내 링크장의 사정을 보여주는 웃픈 이야기다. 사실 실내 유원지 안이라 얼음 위에 물이 한 겹 덮힐 만큼 녹아 있는 롯데월드 링크 상황을 안다면 의아한 얘기인데, 선수들이 연습하는 건 영업이 끝나고 밤 12시부터 새벽이기 때문이다. 녹았던 빙판이 다시 얼어붙어 있고 온기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열악한 상황은 현재도 일반인 공개 영업을 안 하는 연습 전용 링크장이 거의 없는(한국체육대학교 교내 링크장) 형편상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 은퇴 당시 25세(만 23세)여서 너무 일찍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 정도면 피겨 스케이팅(여자 싱글)에서는 선수 생활을 오래한 편에 속한다.[77] 피겨 스케이팅은 리듬체조와 더불어 신체 변화의 영향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가 선수 생활의 전성기다.[78] 20대 초반부터는 쇠락기일 정도로 선수 생명이 짧은 운동 종목이다.[79]
- 김연아는 2023년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만약에 미래에 자녀분이 피겨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는 질문을 받았는데, 김연아는 "절대 안 된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김연아는 "내가 했으니깐 안 돼"라고 강조했다.
군포시
- 군포시 군포소방서 건너편 철쭉 동산 인공 폭포 옆에 시에서 만든 김연아 비스무리하게 생긴 피겨 스케이터 동상이 있다. "기둥의 동그라미는 빙판을 형상화한 것이고 김연아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동상"이라고 기단 명패에 박아 놓았다. 그런데 얼굴이 안 닮았지만 김연아가 모델인 건 확실하고, 동상 자체도 조악한 느낌이다. 시에서 이를 무단으로 김연아의 이름을 붙여 홍보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심지어 기념 동상 건립을 둘러싼 비리 혐의까지 있으며, 김연아 측에 약속했던 빙상장 건립은 안 해 주고 김연아 거리 조성이라든지 다른 사업까지도 무단으로 추진해 김연아 측과 갈등이 있었다. 출신고인 수리고등학교에 김연아가 쓰던 물건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족들이 걷어갔다. 심지어 2011년에 군포시의 당시 모 시의원이 "솔직히 이제는 김연아라는 이름 자체가 싫다. 김연아가 군포시에 해 준 게 뭐가 있냐?"며 적반하장, 막말을 한 일로 구설수에 오른 일도 있었다. 김연아가 군포시를 떠난 데는 이런 여러 가지가 이유가 되었을 듯하다는 주장이 있다.
- 2017년까지도 김연아가 10년째 군포시 홍보 대사인 것이 밝혀졌다. 2007년 지정된 이후 시내에 여기저기 붙어 있던 홍보 대사 간판과 금정역 담장에 있던 얼굴 사진 등은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며 따로 홍보 대사라고 선전하지도 않고 있지만 군포시청에는 홍보 대사 액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 김연아 이후에 홍보 대사로 지정된 인물도 없고 시에도 그대로 등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군포시에서는 "본인의 의사가 없으면 위촉을 해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군포시를 떠난 지 오래되었으므로 당연히 의미는 없다.
누명
- 2007년, 이특이 피겨 선수 김연아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거절했다고 말하자 이특 팬들이 김연아의 미니홈피에 악플 테러를 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이건 방송 재미를 위한 거짓말이었고 결국 당일 이특은 팬 사이트에 사과글을 올렸고 라디오 방송에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 2014년 3월에 승마협회 회장에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취임하고 7개월 뒤에 승마협회에서 '중장기 로드맵' 보고서를 냈는데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로드맵은 정유라의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겨냥해 만들어진 것으로 내용 중에 “승마의 국민적인 우상(예: 골프 박세리, 피겨 김연아) 탄생에 적극 후원하여 국내 승마산업 대중화 및 국산 승용마의 해외 수출 계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애초 "승마의 국민적 우상 탄생에 적극 후원한다"는 보고서에서 '메인 후원사 선정(안)' 항목에 장애물과 종합마술 등 다른 종목과 달리 마장마술 분야에 대해서만 “승마협회의 회장사인 삼성에 후원을 요청”이라고 못박았다는 점에서[80] 보고서의 '승마의 국민적 우상'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답이 나오는데, 언론에서는 이 보고서를 두고 "최순실과 삼성은 정유라를 '승마계의 김연아', '제2의 김연아'로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다"는 표제로 비틀어 기사를 냈다. TV조선의 강적들 163화에도 이 일이 소개되었다.
- 2018년, 박사모 세력의 타겟이 되었다. 위의 'ANOC 아웃스탠딩 퍼포먼스상' 수상 관련 영상기사의 댓글들이나 기타 최근의 조회수 많은 김연아 기사들의 댓글란에는 어김없이 극우성향으로 추정되는 특정 닉들이 장시간 상주하면서 김연아에 대한 입에 담기도 힘든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인신공격을 계속 가했다. 손을 뿌리치는 듯한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 논란이 된 이후로 극우 극단 추종자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연아 본인도 뿌리친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김연아 안티 세력이 만든 조작이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극우 단체 유튜브 사이트인 '애국자 박정희 대통령' 이라는 곳의 영상 댓글에서도 엄청난 멸시와 핍박의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9.1. 영향력
- 다양한 분야에서 헌정을 받고 있다. 나이키[81]에서 다이아몬드와 금이 들어간 골든 자켓을 헌정받았다. 루이비통에선 트렁크를 헌정받았다. 트렁크는 2개가 만들어져 하나는 경매에 올라 그 수익금이 기부에 쓰였다. 미국에선 김연아를 위한 헌정시를 쓴 시인과, 김연아가 제목인 교향곡을 만든 작곡가[82]가 나오기도 했다. 팬의 헌정노래도 있다.
- 2014년에 출간된 다산북스의 학습만화 who? 시리즈의 한국사 위인전에 등재되었다. 초판에는 뒷면에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사진이 잘못 실려 있어서 책을 산 구매자, 독자들과 김연아 팬들의 항의를 받았고 이후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김연아의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착용했던 스케이트를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9.2. 별명
- 빵순이, 빵연아: 빵을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여 붙은 별명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빵과 관련된 사진이 의도치 않게 많이 찍혀서 그렇게 별명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팬미팅 등의 이벤트 때 소품이나 선물로 빵 종류가 자주 등장했다. 그래도, 빵을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고 여기저기서 빵을 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해서 싫어하지는 않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현역에서 은퇴를 한 뒤부터는 빵을 일부러 찾아서 먹지는 않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때는 주위에서 체중 조절 때문에 빵을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아서 항상 먹고 싶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한 뒤에는 아무도 빵을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지도 않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 김이 빠져서 그렇다고 한다.
- 퀸연아(Queen Yuna):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느님'과 '퀸연아' 둘 다 오글거려서 싫지만 그래도 연느님이 조금은 더 낫다고 한다.
- 피겨 요정 - 피겨 여왕: 2008-09 시즌을 기점으로 변경되었다. 팬미팅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둘 다 오글거리는데 자기는 항마력이 딸려서 싫다고 했다. 하지만 피겨 여왕은 국제적인 별명이라 본인이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개요에 보듯이 해외 방송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대관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구글에서 Yuna Queen를 검색하면 김연아로 연동되며, 방송 중계나 신문 등 외신에서 김연아에 대해 '퀸'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심지어 일본 방송에서조차 김연아를 여왕의 일본식 발음인 '조오(女王)'라고 칭하는 걸 쉽게 들을 수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 구글에서 김연아를 검색할 경우 Yuna Kim 대신 Yuna Queen으로 표제어가 출력되었다. 은퇴한 지금도 여전히 피겨 여왕이라는 수식어는 유효하며 이렇다보니 그녀의 배우자가 된 고우림은 자연스럽게 (피겨) 여왕의 남편인 '피겨 국서' 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85]
9.3. 가족
김현석과 박미희의 차녀로, 3살 위의 언니 김애라(간호사)가 있다. 아버지는 전직 사업가로, 훈련비를 포함한 금전적인 지원을 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 한때 일부 안티들이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날조된 정보를 퍼뜨렸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어머니의 저서인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에 따르면 큰딸 김애라도 노래에 재능이 있어서 음악 전공을 희망했으나 두 딸을 모두 지원할 여유가 없었고, 박미희 자신 또한 큰딸이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탓에 설득해서 음악 전공을 포기하게 했다고 한다. 같은 책에 따르면 그 일이 있은 지 얼마 후 같이 노래방에 갔다가 진짜로 재능이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음악을 전공할 것을 설득했지만 이미 김애라는 간호학과로 진로를 결정한 뒤였다. 같은 책에서 박미희는 큰딸의 진로를 바꾸게 한 일을 후회하며 미안함을 밝혔고[86] 김연아 또한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이처럼 아무래도 박미희는 작은딸 김연아에게 올인하느라 큰딸 김애라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기에, 큰딸이 고등학교 3학년이던 시절 1년 내내 담임 교사를 만난 적이 없었을 정도였다. 큰딸의 졸업식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담임 교사를 한번 본 게 전부라고 한다. 김연아의 가족이 군포시에서 여의도동으로 이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언니 김애라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다. 물론, 그 외에도 김연아의 잦은 해외 출장과 연습장 이용 편의성, 방송국 출연 등을 고려한 것이다. 참고로 김애라는 2014년에 결혼한 이후 간호사를 그만두었다.2022년 7월, 한 언론사의 취재로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열애사실이 알려졌고, 양측 소속사에서 열애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8년 아이스쇼에서 만난 후 3년간 연애했다고 한다. 2022년 10월 22일, 비공개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 및 결혼식 사진(1, 2, 3, 4, 5)들을 올렸다. 이 날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들과 이상화, 윤성빈, 최민정, 김해진, 박소연, 최다빈, 임은수, 김예림, 신지아 등 여러 전현직 빙상계 선수들, 그 외 지인들이 참석했고 비슷한 시기에 2022 스케이트 아메리카가 있어서 몇몇 선수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의 인연으로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정수정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 외에도 수년 간 김연아의 안무를 맡아준 데이비드 윌슨은 꽃다발을 보냈다.[87]
결혼 1년 후 남편인 고우림이 2023년 11월 20일자로 군대에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2025년 여름까지 곰신이 되었다.
[1] 로마자 표기는 Yuna Kim을 사용하며 해외에서도 이름의 발음 문제를 고려해 그대로 사용한다. 방송을 보면 거의 대부분 유나 킴이라고 읽는다. 원래 Yun-a라고 쓰려고 했으나 여권 표기 실수로 인해 Yu-na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고 써 놓고 보니 이쪽이 외국인들도 부르기 쉽고 본인도 좋아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2] 現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3] 한강뷰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져있다. 방송에서 공개되었다.#[4] 국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홈페이지에 164cm로 표기되어 있다. 다만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는 1.65m(5' 5'')로 표기되어 있다.[5] 세례명은 안나다.[6] 언니도 기혼자이며 슬하에 자녀도 두었다고 한다.[7]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연한 상한연수(6년) 초과로 인한 영구수료[8] 대회에 출전하면 경기 시작 전에 항상 성호를 긋는다. 원래는 종교가 없었다가 2008 세계선수권 부상 여파와 편파 판정 등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힘들 때 신앙을 가지기 시작했고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어머니인 박미희 씨도 안나라는 세례명을 받고 함께 입교했다. 입교에는 독실한 천주교(가톨릭) 신자인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의 조성연 원장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참고로 남편인 고우림은 개신교 이다.[9]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가 설립하고 구동회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이며 많은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10] ~2006년: 미국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 코리아
~2010년 4월: IB스포츠(現 갤럭시아SM의 과거 명칭이다.)[11] 특히나 김연아가 출전한 밴쿠버 올림픽 이전까지는 쇼트트랙과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을 제외하고는 메달권에 근접하는 종목조차 없었다. 스피드 스케이팅조차도 벤쿠버 올림픽 때 금메달을 하나가 아닌 무려 3개를 획득한 대이변을 겪은 이후 국내에서 사실상 스피드 스케이팅에 기대를 많이 걸게 된 것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이다.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본 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의 은메달 1개(1992)와 동메달 1개(2006)뿐이었다.[12] 1968년 김해경, 1972년 장명수, 1976년 윤효진, 1980년 신혜숙, 1984년 김해성, 1988년 변성진, 1992년 이은희, 1994년 이윤정(한국계 미국인), 2002년 박빛나가 참가한 적은 있다.[13] 사실상 전 피겨 스케이팅 역사를 통틀어봐도 김연아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우선 피겨라는 종목 자체가 지원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잘하던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스타급 선수가 배출되며 투자에 따라서도 성과가 많이 달라진다. 밴쿠버 부진 이후 갑자기 여자 싱글 피겨 강국으로 떠오른 러시아만 봐도 알 수 있다. 전통적 피겨 스케이팅 강국이었던 미국이 심각한 침체기를 맞아 예정대로라면 2000년대 이후 떠오른 일본 선수들과 유럽 선수들/북미선수들이 경합을 벌여야 할 자리에 김연아의 등장과 함께 미국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고 오히려 동아시아인 일본과 (그전까진 올림픽 출전권도 못 땄고 투자도 거의 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모두 석권하여 장악하게 된것이다.[14] 커트 브라우닝 등 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나 캐스터들이 김연아의 외모를 "Gorgeous"하다고 자주 발언했다.[15] 골프계 로 치면 박세리와 여러모로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자 빙상계의 대모 위치는 이규혁의 모친인 이인숙이 가지고 있었는데, 2017년 이인숙과 이규혁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관되어 있으며, 욕을 바가지로 먹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여러 부조리와 적폐에도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이상 대모 호칭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직접적인 예로, 선수 경력과 위치로 보아 당연히 들어갔어야 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체육계 원로들이 맡은 깃발 입장 세리머니에서 이인숙 집안은 죄다 빠졌다.[16] 2위는 유재석 19%, 3위는 반기문 14%였다. 실제로 초등학생 중에 김연아 선수를 보고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김연아 선수의 팬들 중 어린 팬도 많다.[17] 연느님이라는 별명이 그녀가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위치를 잘 알려준다고 볼 수 있다. ~느님이라는 별명은 아무에게나 붙는 별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력, 인기, 인성 중 하나라도 빠져서는 안 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대표적인 느님으로는 유느님이 있다. 김연아가 여태까지 찍은 CF나 광고의 종류나 숫자도 그녀의 위치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은퇴하고 시간이 꽤 흐른 지금까지도 김연아는 최고의 CF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렇게 그녀의 인지도나 인기는 아직도 상당하기에 김연아라는 인물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그녀가 앞서 언급한 대로 실력, 인기, 인성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췄기 때문이다.[18] 70점대는 김연아가 시니어로 데뷔하기 이전 이미 사샤 코헨과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넘긴 적이 있다.[19] 피겨 스케이팅은 주로 크게 나누어 북미식 안무와 유럽식 안무로 나뉜다. 북미식 안무는 주로 크게 링크를 활주하면서 팔과 몸을 큼직하게 움직이는 반면 유럽식 안무는 오밀조밀한 안무가 포인트이다. (2017-18 시즌까지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의 경기를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둘 중 무엇이 더 예술적이고 아름다운지는 개인의 취향 차이이다. 물론 무슨 안무를 받아오든 그 안무를 100% 이해하고 표현해서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하는 것은 선수의 능력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팅이 북미 쪽에 가까운 것은 그녀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안무를 맡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캐나다인이기 때문이다. 외국 코치를 두었던 2번의 경우 모두 북미 사람들이었던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20] 유망주들의 경기에 "어렸을 때의 김연아를 연상케 하는군요." 등의 언급도 쉽게 들을 수 있고(대한민국 선수는 거의 100%, 타국 선수들 포함) 라이벌들이 경기할 때도 언급이 꽤 나오는 편이다.[21] 물론 립서비스일 수는 있으나 이에 대해 비정상회담에서 테라다 타쿠야가 언급하기도 했다.[22] 아이러니하게도 현역 시절 기술에 집착한 건 마오였다. 김연아는 연차가 올라갈수록 기술의 완성도에 집중하며 비엘만 스핀 같은 본인에게 무리가 가는 기술은 프로그램에서 배제한 반면, 아사다 마오는 은퇴 직전까지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트리플 악셀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23] 2019년 3월에 이혼하였다.[24] 라우레우스 재단과는 다르다.[25] 바로 다음 연도에 대만의 골프 선수 쩡야니가 받았다.[26]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김연아 임명 및 주요활동 소개[27] 김혜수, 안성기가 하는 친선대사는 그보단 좁은의미의 국가친선대사다.[28] 2013 세계선수권 페어 스케이팅 우승 조의 남자 선수 막심 트란코프는 김연아의 2014 종합선수권 우승 영상을 '걸작'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29] 2009-10 시즌 때는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의 마지막 총 쏘는 동작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따라하는 장면이 잡힌 적이 있다. 아사다 마오가 교사 노릇을 했다.[30] 초등학생 때부터 23세에 은퇴하기까지, 출전해서 메달을 따지 못한 대회가 없다.[31] 현대에 이 문구가 주로 쓰이는 건 바로 영국이다. 실제 여왕에게 올리던 찬양이다.[32] 유럽 선수들은 사대륙선수권 대신 유럽선수권에 출전한다.[33] 2019 세계선수권에서 알리나 자기토바가 우승하면서 여자 싱글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함에 따라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 중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자 싱글 선수는 2명이 됐다.[34] 본인 기록을 본인이 깨는 식으로 경신해 왔다. '나의 라이벌은 오직 나 자신일 뿐'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35] 다른 선수들을 이길 땐 확실하게 이겼다. 2009 세계선수권에선 2위 조아니 로셰트를 16점 차로 이겼고,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선 2위 아사다 마오와 36점 차로 이겼었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아사다 마오를 23점 차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복귀 후 2013 세계선수권에서도 2위인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20점에 육박하는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36] 김연아가 참가하면 해당 대회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해설부터 시작해서, 김연아의 존재는 다른 선수들이 빡세게 훈련하게 되는 계기라는 해설 등, 온갖 찬사란 찬사는 다 받았다. B급 대회도 김연아가 출전하면 해당 시즌에 한해 A급 승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물론 실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2012년 12월 NRW 트로피 대회가 대표적인 예다. B급 대회인 이 대회가 김연아의 참가로 같은 시기에 열렸던 최종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는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을 묻어 버렸다.[37] 물론 여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는 1900년대 초반 활동하며 올림픽 3연속 금메달+세계선수권 10번 연속 금메달 석권으로 역대 최고의 업적을 남겼던 소냐 헤니와 1980년대 올림픽 2연속 금메달+세계선수권 5연속 메달을 획득했던 카타리나 비트와 같은 선수가 있지만 21세기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 2개 이상을 보유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김연아다. 21세기가 된 후 열린 동계 올림픽은 총 5번이었는데 2002년과 2014년의 우승자인 사라 휴즈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없다. 또한 2006년과 2018년의 우승자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알리나 자기토바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하나뿐이다. 참고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메달 6개를 보유하고 있다.[38] 원문: "Technically, she’s the greatest of all time." 'technically'를 '엄밀히 말해서'로 번역하는 것은 오역이다. 이는 2010년 당시 그녀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당시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인용한 바트의 멘트인데, 저 멘트 이후 바튼의 후속 멘트는 다음과 같다. "만약 그녀가 조금 더 오래 스케이트를 타고 이것(이 수준의 퍼포먼스)을 3,4년 간 더 보여준다면 그녀는 역대 최고의 스케이터가 될 것입니다.(If she skates a little longer and does this over the next three or four years, she will be the greatest skater of all time.)" 즉, 저 멘트에서 바튼은 김연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이미 역사상 최고인데 앞으로 3, 4년간 더 커리어를 보내면 GOAT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연아가 저렇게 뛰어난 커리어를 보내 GOAT급이 되긴 했지만, 어쨌든 바튼의 저 멘트는 김연아의 기술을 논하는 것이다.[39] 해석하면 '여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라는 뜻이다. 좀 더 쉽게 우리식으로 옮기면 '여왕 폐하 만세!' 엘리자베스 2세를 위한 노래인 영국 국가 1절 두 번째 소절인 'Long live our noble Queen'과 같은 취지. 두 말 할 필요 없는 최고의 찬사다.[40]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했다. 카메라가 꺼져도 김연아가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항상 남아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조언해줘 놀라웠다고 한다.[41] 하지만 실제로는 막지 못했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 이 세 선수가 탑 클래스이던 시절을 팬들은 흔히 연마카(연아, 마오, 코스트너) 시대라고 불렀데, 사실 삼각 구도로 퐁당퐁당 전적을 주고받기보단 김연아가 중심에 서고 아사다와 코스트너가 보좌관인 느낌에 가까웠다. 코스트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했으나 기술점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구성점을 받아 비판을 받았고, 아사다 마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하기를 원했으나 복귀한 이후 기량이 많이 떨어졌고 2016 전일본선수권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반강제적으로 은퇴 수순을 밟았다. 사실 코스트너는 올림픽 메달을 땄으니 막는데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사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만 해도 김연아의 대항마였으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그 누구도 김연아의 적수로 아사다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에는 리프니츠카야보다 밑 순위를 기록했다.[42] 이전에 2013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해설에서도 했던 멘트다.[43] 보통 이런 인터뷰에 굉장히 예민한 일본에서 아사다 마오가 패배를 인정했다는 것은, 선수 생활 내내 김연아와 묶여 2인자에 머무르던 그녀가 패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김연아를 인정했다는 뜻이다.[44] 자기는 한 번만 찍는데 광고가 계속 나오는 걸 어떻게 하냐며 재치있게 농담도 덧붙였다.[45] 그나마 앞의 두 종목도 제대로 지원을 못 받는다.[46] 실제로 다른 종목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대회 상금이나 연봉 금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았다. 김연아가 한해 수익이 가장 높았던 2014년 당시 포브스 기록을 보면, 다른 선수들은 못해도 200만 달러씩은 대회상금으로 수익을 얻는데 비해 김연아는 대회 상금 수익이 30만 달러밖에 안 됐고, 그 외 방송과 CF 같은 부수입이 대부분이었다. 돈에 환장해서가 아니라, 그나마 CF 수입이라도 없었으면 선수 생활 유지도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일단 대부분의 고수익 여성 스포츠 선수들은 테니스나 골프, 카레이싱, 종합격투기 같은 프로 선수들이었기에 애초에 대회 상금이나 계약금 연봉 면에서는 김연아를 훨씬 웃돌았다고 보면 된다.[47] 애초에 큰 상금이 걸린 메이저 국제대회의 수가 적다.[48] 보그 코리아 역사상 7번째 한국인 표지모델이며, 비연예인으로는 최초.[49] 고소영, 하지원과 함께 촬영했다.[50] 이규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촬영했다.[51] 창간 25주년 기념호[52] DIOR의 #DiorStandsWithWomen(디올스탠즈위드위민) #DiorChinup(디올친업) 캠페인의 일환이자 디올 뷰티와의 콜라보로 디올의 로즈드방(Rose des Vents) 이어링, 젬 디올(Gem Dior) 이어링 등 다양한 제품을 착용한 화보다.[53] 세훈과 공동 표지 모델.[54] '2024 WOMAN NOW'라는 주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이 커버를 장식했다. 강수진, 고현정, 구정아, 그레타 리, 김다미, 김민하, 박규영, 박세리, 배두나, 신현지, 씨엘, 안유진, 엄정화, 여서정, 이하늬, 장원영, 전소미, 최소라, 크리스탈, 클로이 오, 태연, 홍진경, 혜인과 공동 표지 모델.[55] Harper's BAZAAR, VOGUE, Marie Claire, W, COSMOPOLITAN, ELLE[56] 앞선 3명은 제니, 수지, 지수.[57] 태연의 노래 커버[58] KB CM송이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듀엣을 함으로써 국민남매로 화제가 되었다. 광고에 쓰였던 CM송은 어쿠스틱 버전이고 공개된 음원은 락 버전. 음원 수익금은 축구 및 피겨 유망주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앞서 설명했던 정규 3집 10번 트랙의 Smile Boy를 리메이크했으며 원곡보다는 잔잔한 느낌이다. 3집의 원곡을 모르는 몇몇 이들은 3집의 Smile Boy가 락버전인 줄 알고 착각하기도 한다. 음원 발표 당시, 음원 차트 등에서 다른 응원가들보다 높은 순위로 선전하고 있다.[59] 3.1 운동 100주년 기념곡[60] 3.1 운동 100주년 기념곡[61] 2022년 기준 절판되었으며 전국의 공공 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의 소재여부는 여기로. ISBN은 9788945125156.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6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립암센터, 적십자병원, 동천의 집, 송죽원, 서울특별시 동부아동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해외건축봉사단, 거제도 애광원, 고려대 봉사단[63] 2008년 12월 24일[64] 2009년 5월 6일[65] 참고로 대한민국 정부가 1천만 달러를 기부했다.[66] 2010년 7월 26일[67] 이런데도 많은 기사 댓글마다 '은퇴하고도 조용히 있지 않고 맨날 돈 버는 거에만 환장한 돈연아'라는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무개념 악플이 수도 없이 달린 걸 보면 참으로 너무나 화가 나고 답답하며 심히 난감하다 할 수 있다.[68] 어쩌면 소치 올림픽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즉시 은퇴를 계획한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69]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온몸에 부상을 달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과 몸 싸움이 없어서 그렇지, 피겨 스케이팅도 여타 스포츠처럼 신체적으로 무리가 많이 간다. 점프 도약 후 착지할 때 체중의 5~7배의 충격이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에 가해진다. 더욱이 착지를 실패할 경우 약한 부위에 직접 무리가 오기 때문에 크게 다치거나 직접적으로 피로가 쌓여 병이 날 수밖에 없다. 또한 한쪽 방향으로 반복해서 회전하는 기술들도 관절에 큰 무리를 준다. 얼음판이라는 특수성, 얇은 의상과 보호장비의 부재, 빠른 속도가 이 모든 것들을 가중시킨다.[70] 따라서 실제 키를 듣고 160후반대 이상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작네? 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71] 이와 관해 "당시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부상 여부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오고 갔었다.[72] 답변을 보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문장 뒤에 느낌표가 9개나 붙어있다. 상당히 인상 깊게 본 것으로 보인다.[73] 민트초코 VS 마라탕 밸런스 게임에서는 차라리 아는 치약 맛인 민트초코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74] 인터넷의 비교 사진을 보면 꽤 닮았는데, 동양적인 눈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75] 박근혜의 손을 뿌리쳤다는 그 행사였다.[76] 선수용 스케이트화는 수제품이다. 스케이트 값만 해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신는 스케이트만 30~50만 원 정도 하며, 선수용은 100만 원을 가볍게 넘어간다. 그런데 피겨 스케이팅용은 부츠를 대부분 천연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얼마 못 쓰며, 유소년 선수들은 성장에 맞춰 발도 커가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계속 바꾸어야 하는데, 중간 단계거나 맞는 사이즈를 구하지 못하면 쿠션을 넣거나 테이프를 감아 맞춰가며 쓰는 일이 많다. 김연아의 자서전에 따르면 스케이트 부츠를 종류별로 다 신어봤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것이 없어서 테이핑 했다고 적혀 있다.[77] 1968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이후 여자 싱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은퇴 나이는 평균 19.9세다.[78] 간혹 몇몇 선수들은 전성기가 늦게 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2018년 이후로 많은 여자 싱글 선수들이 3회전 반&4회전 점프를 뛰게 되면서 선수들의 활동 시기가 더 어려졌다. 몸이 가볍고 체구가 작은 주니어 시절이 점프를 뛸 때는 더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79] 올림픽에 2번 연속으로 출전하여 메달권에 드는 것이 그토록 화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80] 보고서가 나오기 1달 전인 2014년 9월 정유라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보고서가 나온 그 달에 삼성은 독일에 있는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으로 최순실이 정유라의 전지훈련 지원을 위해 독일에 설립한 스포츠컨설팅 회사다.) 외환은행(합병 후 KEB하나은행) 지점으로 35억 원을 송금했다.[8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김연아를 후원했다.[82]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출신의 Arthur Ned Maxwell로, <Olympiad>라는 교향곡의 제1악장 제목이 Skater Yu-Na Kim이다.[83] 한국판 제목은 '피겨 프린세스 ~두근두근 스케이팅☆금메달을 노려라!~'. 참고로 이 게임의 한국 퍼블리셔는 이 회사다.[84]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한국의 절대여왕'이라는 캐릭터 설명을 보면 김연아가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85] 국서는 여왕의 남편을 가리키는 호칭이다.[86]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212~217쪽.[87] 스포츠 선수로써의 엄청난 최고의 업적 뿐 만이 아니라 너무나 아름다운 미모 로도 유명한 그녀의 웨딩 드레스 자태 비쥬얼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0년 4월: IB스포츠(現 갤럭시아SM의 과거 명칭이다.)[11] 특히나 김연아가 출전한 밴쿠버 올림픽 이전까지는 쇼트트랙과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을 제외하고는 메달권에 근접하는 종목조차 없었다. 스피드 스케이팅조차도 벤쿠버 올림픽 때 금메달을 하나가 아닌 무려 3개를 획득한 대이변을 겪은 이후 국내에서 사실상 스피드 스케이팅에 기대를 많이 걸게 된 것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이다.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본 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의 은메달 1개(1992)와 동메달 1개(2006)뿐이었다.[12] 1968년 김해경, 1972년 장명수, 1976년 윤효진, 1980년 신혜숙, 1984년 김해성, 1988년 변성진, 1992년 이은희, 1994년 이윤정(한국계 미국인), 2002년 박빛나가 참가한 적은 있다.[13] 사실상 전 피겨 스케이팅 역사를 통틀어봐도 김연아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우선 피겨라는 종목 자체가 지원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잘하던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스타급 선수가 배출되며 투자에 따라서도 성과가 많이 달라진다. 밴쿠버 부진 이후 갑자기 여자 싱글 피겨 강국으로 떠오른 러시아만 봐도 알 수 있다. 전통적 피겨 스케이팅 강국이었던 미국이 심각한 침체기를 맞아 예정대로라면 2000년대 이후 떠오른 일본 선수들과 유럽 선수들/북미선수들이 경합을 벌여야 할 자리에 김연아의 등장과 함께 미국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하고 오히려 동아시아인 일본과 (그전까진 올림픽 출전권도 못 땄고 투자도 거의 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모두 석권하여 장악하게 된것이다.[14] 커트 브라우닝 등 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나 캐스터들이 김연아의 외모를 "Gorgeous"하다고 자주 발언했다.[15] 골프계 로 치면 박세리와 여러모로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자 빙상계의 대모 위치는 이규혁의 모친인 이인숙이 가지고 있었는데, 2017년 이인숙과 이규혁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관되어 있으며, 욕을 바가지로 먹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여러 부조리와 적폐에도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이상 대모 호칭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직접적인 예로, 선수 경력과 위치로 보아 당연히 들어갔어야 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체육계 원로들이 맡은 깃발 입장 세리머니에서 이인숙 집안은 죄다 빠졌다.[16] 2위는 유재석 19%, 3위는 반기문 14%였다. 실제로 초등학생 중에 김연아 선수를 보고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김연아 선수의 팬들 중 어린 팬도 많다.[17] 연느님이라는 별명이 그녀가 한국 사회에서 가지는 위치를 잘 알려준다고 볼 수 있다. ~느님이라는 별명은 아무에게나 붙는 별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력, 인기, 인성 중 하나라도 빠져서는 안 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대표적인 느님으로는 유느님이 있다. 김연아가 여태까지 찍은 CF나 광고의 종류나 숫자도 그녀의 위치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은퇴하고 시간이 꽤 흐른 지금까지도 김연아는 최고의 CF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렇게 그녀의 인지도나 인기는 아직도 상당하기에 김연아라는 인물의 '브랜드 가치'는 아직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그녀가 앞서 언급한 대로 실력, 인기, 인성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췄기 때문이다.[18] 70점대는 김연아가 시니어로 데뷔하기 이전 이미 사샤 코헨과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넘긴 적이 있다.[19] 피겨 스케이팅은 주로 크게 나누어 북미식 안무와 유럽식 안무로 나뉜다. 북미식 안무는 주로 크게 링크를 활주하면서 팔과 몸을 큼직하게 움직이는 반면 유럽식 안무는 오밀조밀한 안무가 포인트이다. (2017-18 시즌까지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의 경기를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둘 중 무엇이 더 예술적이고 아름다운지는 개인의 취향 차이이다. 물론 무슨 안무를 받아오든 그 안무를 100% 이해하고 표현해서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하는 것은 선수의 능력이다. 김연아의 스케이팅이 북미 쪽에 가까운 것은 그녀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안무를 맡은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캐나다인이기 때문이다. 외국 코치를 두었던 2번의 경우 모두 북미 사람들이었던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20] 유망주들의 경기에 "어렸을 때의 김연아를 연상케 하는군요." 등의 언급도 쉽게 들을 수 있고(대한민국 선수는 거의 100%, 타국 선수들 포함) 라이벌들이 경기할 때도 언급이 꽤 나오는 편이다.[21] 물론 립서비스일 수는 있으나 이에 대해 비정상회담에서 테라다 타쿠야가 언급하기도 했다.[22] 아이러니하게도 현역 시절 기술에 집착한 건 마오였다. 김연아는 연차가 올라갈수록 기술의 완성도에 집중하며 비엘만 스핀 같은 본인에게 무리가 가는 기술은 프로그램에서 배제한 반면, 아사다 마오는 은퇴 직전까지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트리플 악셀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23] 2019년 3월에 이혼하였다.[24] 라우레우스 재단과는 다르다.[25] 바로 다음 연도에 대만의 골프 선수 쩡야니가 받았다.[26]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김연아 임명 및 주요활동 소개[27] 김혜수, 안성기가 하는 친선대사는 그보단 좁은의미의 국가친선대사다.[28] 2013 세계선수권 페어 스케이팅 우승 조의 남자 선수 막심 트란코프는 김연아의 2014 종합선수권 우승 영상을 '걸작'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29] 2009-10 시즌 때는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의 마지막 총 쏘는 동작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따라하는 장면이 잡힌 적이 있다. 아사다 마오가 교사 노릇을 했다.[30] 초등학생 때부터 23세에 은퇴하기까지, 출전해서 메달을 따지 못한 대회가 없다.[31] 현대에 이 문구가 주로 쓰이는 건 바로 영국이다. 실제 여왕에게 올리던 찬양이다.[32] 유럽 선수들은 사대륙선수권 대신 유럽선수권에 출전한다.[33] 2019 세계선수권에서 알리나 자기토바가 우승하면서 여자 싱글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함에 따라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 중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자 싱글 선수는 2명이 됐다.[34] 본인 기록을 본인이 깨는 식으로 경신해 왔다. '나의 라이벌은 오직 나 자신일 뿐'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35] 다른 선수들을 이길 땐 확실하게 이겼다. 2009 세계선수권에선 2위 조아니 로셰트를 16점 차로 이겼고,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선 2위 아사다 마오와 36점 차로 이겼었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아사다 마오를 23점 차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복귀 후 2013 세계선수권에서도 2위인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20점에 육박하는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36] 김연아가 참가하면 해당 대회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해설부터 시작해서, 김연아의 존재는 다른 선수들이 빡세게 훈련하게 되는 계기라는 해설 등, 온갖 찬사란 찬사는 다 받았다. B급 대회도 김연아가 출전하면 해당 시즌에 한해 A급 승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물론 실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2012년 12월 NRW 트로피 대회가 대표적인 예다. B급 대회인 이 대회가 김연아의 참가로 같은 시기에 열렸던 최종 왕중왕전이라 할 수 있는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을 묻어 버렸다.[37] 물론 여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는 1900년대 초반 활동하며 올림픽 3연속 금메달+세계선수권 10번 연속 금메달 석권으로 역대 최고의 업적을 남겼던 소냐 헤니와 1980년대 올림픽 2연속 금메달+세계선수권 5연속 메달을 획득했던 카타리나 비트와 같은 선수가 있지만 21세기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메달 2개 이상을 보유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김연아다. 21세기가 된 후 열린 동계 올림픽은 총 5번이었는데 2002년과 2014년의 우승자인 사라 휴즈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없다. 또한 2006년과 2018년의 우승자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알리나 자기토바는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하나뿐이다. 참고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메달 6개를 보유하고 있다.[38] 원문: "Technically, she’s the greatest of all time." 'technically'를 '엄밀히 말해서'로 번역하는 것은 오역이다. 이는 2010년 당시 그녀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당시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인용한 바트의 멘트인데, 저 멘트 이후 바튼의 후속 멘트는 다음과 같다. "만약 그녀가 조금 더 오래 스케이트를 타고 이것(이 수준의 퍼포먼스)을 3,4년 간 더 보여준다면 그녀는 역대 최고의 스케이터가 될 것입니다.(If she skates a little longer and does this over the next three or four years, she will be the greatest skater of all time.)" 즉, 저 멘트에서 바튼은 김연아가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이미 역사상 최고인데 앞으로 3, 4년간 더 커리어를 보내면 GOAT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연아가 저렇게 뛰어난 커리어를 보내 GOAT급이 되긴 했지만, 어쨌든 바튼의 저 멘트는 김연아의 기술을 논하는 것이다.[39] 해석하면 '여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라는 뜻이다. 좀 더 쉽게 우리식으로 옮기면 '여왕 폐하 만세!' 엘리자베스 2세를 위한 노래인 영국 국가 1절 두 번째 소절인 'Long live our noble Queen'과 같은 취지. 두 말 할 필요 없는 최고의 찬사다.[40]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했다. 카메라가 꺼져도 김연아가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항상 남아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조언해줘 놀라웠다고 한다.[41] 하지만 실제로는 막지 못했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 이 세 선수가 탑 클래스이던 시절을 팬들은 흔히 연마카(연아, 마오, 코스트너) 시대라고 불렀데, 사실 삼각 구도로 퐁당퐁당 전적을 주고받기보단 김연아가 중심에 서고 아사다와 코스트너가 보좌관인 느낌에 가까웠다. 코스트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했으나 기술점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구성점을 받아 비판을 받았고, 아사다 마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출전하기를 원했으나 복귀한 이후 기량이 많이 떨어졌고 2016 전일본선수권에서 12위를 기록하며 반강제적으로 은퇴 수순을 밟았다. 사실 코스트너는 올림픽 메달을 땄으니 막는데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사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만 해도 김연아의 대항마였으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그 누구도 김연아의 적수로 아사다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에는 리프니츠카야보다 밑 순위를 기록했다.[42] 이전에 2013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해설에서도 했던 멘트다.[43] 보통 이런 인터뷰에 굉장히 예민한 일본에서 아사다 마오가 패배를 인정했다는 것은, 선수 생활 내내 김연아와 묶여 2인자에 머무르던 그녀가 패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김연아를 인정했다는 뜻이다.[44] 자기는 한 번만 찍는데 광고가 계속 나오는 걸 어떻게 하냐며 재치있게 농담도 덧붙였다.[45] 그나마 앞의 두 종목도 제대로 지원을 못 받는다.[46] 실제로 다른 종목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대회 상금이나 연봉 금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았다. 김연아가 한해 수익이 가장 높았던 2014년 당시 포브스 기록을 보면, 다른 선수들은 못해도 200만 달러씩은 대회상금으로 수익을 얻는데 비해 김연아는 대회 상금 수익이 30만 달러밖에 안 됐고, 그 외 방송과 CF 같은 부수입이 대부분이었다. 돈에 환장해서가 아니라, 그나마 CF 수입이라도 없었으면 선수 생활 유지도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일단 대부분의 고수익 여성 스포츠 선수들은 테니스나 골프, 카레이싱, 종합격투기 같은 프로 선수들이었기에 애초에 대회 상금이나 계약금 연봉 면에서는 김연아를 훨씬 웃돌았다고 보면 된다.[47] 애초에 큰 상금이 걸린 메이저 국제대회의 수가 적다.[48] 보그 코리아 역사상 7번째 한국인 표지모델이며, 비연예인으로는 최초.[49] 고소영, 하지원과 함께 촬영했다.[50] 이규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촬영했다.[51] 창간 25주년 기념호[52] DIOR의 #DiorStandsWithWomen(디올스탠즈위드위민) #DiorChinup(디올친업) 캠페인의 일환이자 디올 뷰티와의 콜라보로 디올의 로즈드방(Rose des Vents) 이어링, 젬 디올(Gem Dior) 이어링 등 다양한 제품을 착용한 화보다.[53] 세훈과 공동 표지 모델.[54] '2024 WOMAN NOW'라는 주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이 커버를 장식했다. 강수진, 고현정, 구정아, 그레타 리, 김다미, 김민하, 박규영, 박세리, 배두나, 신현지, 씨엘, 안유진, 엄정화, 여서정, 이하늬, 장원영, 전소미, 최소라, 크리스탈, 클로이 오, 태연, 홍진경, 혜인과 공동 표지 모델.[55] Harper's BAZAAR, VOGUE, Marie Claire, W, COSMOPOLITAN, ELLE[56] 앞선 3명은 제니, 수지, 지수.[57] 태연의 노래 커버[58] KB CM송이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듀엣을 함으로써 국민남매로 화제가 되었다. 광고에 쓰였던 CM송은 어쿠스틱 버전이고 공개된 음원은 락 버전. 음원 수익금은 축구 및 피겨 유망주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앞서 설명했던 정규 3집 10번 트랙의 Smile Boy를 리메이크했으며 원곡보다는 잔잔한 느낌이다. 3집의 원곡을 모르는 몇몇 이들은 3집의 Smile Boy가 락버전인 줄 알고 착각하기도 한다. 음원 발표 당시, 음원 차트 등에서 다른 응원가들보다 높은 순위로 선전하고 있다.[59] 3.1 운동 100주년 기념곡[60] 3.1 운동 100주년 기념곡[61] 2022년 기준 절판되었으며 전국의 공공 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의 소재여부는 여기로. ISBN은 9788945125156.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62]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립암센터, 적십자병원, 동천의 집, 송죽원, 서울특별시 동부아동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해외건축봉사단, 거제도 애광원, 고려대 봉사단[63] 2008년 12월 24일[64] 2009년 5월 6일[65] 참고로 대한민국 정부가 1천만 달러를 기부했다.[66] 2010년 7월 26일[67] 이런데도 많은 기사 댓글마다 '은퇴하고도 조용히 있지 않고 맨날 돈 버는 거에만 환장한 돈연아'라는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무개념 악플이 수도 없이 달린 걸 보면 참으로 너무나 화가 나고 답답하며 심히 난감하다 할 수 있다.[68] 어쩌면 소치 올림픽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즉시 은퇴를 계획한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69]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온몸에 부상을 달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과 몸 싸움이 없어서 그렇지, 피겨 스케이팅도 여타 스포츠처럼 신체적으로 무리가 많이 간다. 점프 도약 후 착지할 때 체중의 5~7배의 충격이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에 가해진다. 더욱이 착지를 실패할 경우 약한 부위에 직접 무리가 오기 때문에 크게 다치거나 직접적으로 피로가 쌓여 병이 날 수밖에 없다. 또한 한쪽 방향으로 반복해서 회전하는 기술들도 관절에 큰 무리를 준다. 얼음판이라는 특수성, 얇은 의상과 보호장비의 부재, 빠른 속도가 이 모든 것들을 가중시킨다.[70] 따라서 실제 키를 듣고 160후반대 이상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작네? 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71] 이와 관해 "당시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의 부상 여부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오고 갔었다.[72] 답변을 보면 '파라노말 액티비티' 문장 뒤에 느낌표가 9개나 붙어있다. 상당히 인상 깊게 본 것으로 보인다.[73] 민트초코 VS 마라탕 밸런스 게임에서는 차라리 아는 치약 맛인 민트초코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74] 인터넷의 비교 사진을 보면 꽤 닮았는데, 동양적인 눈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75] 박근혜의 손을 뿌리쳤다는 그 행사였다.[76] 선수용 스케이트화는 수제품이다. 스케이트 값만 해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신는 스케이트만 30~50만 원 정도 하며, 선수용은 100만 원을 가볍게 넘어간다. 그런데 피겨 스케이팅용은 부츠를 대부분 천연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얼마 못 쓰며, 유소년 선수들은 성장에 맞춰 발도 커가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계속 바꾸어야 하는데, 중간 단계거나 맞는 사이즈를 구하지 못하면 쿠션을 넣거나 테이프를 감아 맞춰가며 쓰는 일이 많다. 김연아의 자서전에 따르면 스케이트 부츠를 종류별로 다 신어봤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것이 없어서 테이핑 했다고 적혀 있다.[77] 1968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이후 여자 싱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은퇴 나이는 평균 19.9세다.[78] 간혹 몇몇 선수들은 전성기가 늦게 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2018년 이후로 많은 여자 싱글 선수들이 3회전 반&4회전 점프를 뛰게 되면서 선수들의 활동 시기가 더 어려졌다. 몸이 가볍고 체구가 작은 주니어 시절이 점프를 뛸 때는 더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79] 올림픽에 2번 연속으로 출전하여 메달권에 드는 것이 그토록 화제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80] 보고서가 나오기 1달 전인 2014년 9월 정유라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보고서가 나온 그 달에 삼성은 독일에 있는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으로 최순실이 정유라의 전지훈련 지원을 위해 독일에 설립한 스포츠컨설팅 회사다.) 외환은행(합병 후 KEB하나은행) 지점으로 35억 원을 송금했다.[8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김연아를 후원했다.[82]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출신의 Arthur Ned Maxwell로, <Olympiad>라는 교향곡의 제1악장 제목이 Skater Yu-Na Kim이다.[83] 한국판 제목은 '피겨 프린세스 ~두근두근 스케이팅☆금메달을 노려라!~'. 참고로 이 게임의 한국 퍼블리셔는 이 회사다.[84]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한국의 절대여왕'이라는 캐릭터 설명을 보면 김연아가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85] 국서는 여왕의 남편을 가리키는 호칭이다.[86]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212~217쪽.[87] 스포츠 선수로써의 엄청난 최고의 업적 뿐 만이 아니라 너무나 아름다운 미모 로도 유명한 그녀의 웨딩 드레스 자태 비쥬얼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