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1:20:54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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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
<colbgcolor=#bc002d> 발생일 1997년 8월 30일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유형 살인
원인 피의자의 채무
혐의 약취ㆍ유인ㆍ매매ㆍ이송 살인죄
형법 제291조 1항
인명
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1명 (박초롱초롱빛나리, 8세)
피의자 전현주 (28세, 체포 당시 임산부)
관할 서울서초경찰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결과 무기징역
재판선고
제1심
사형
항소심
무기징역 (감형 및 확정)

1. 개요2. 사건 내용3. 그 후4. 범인5. 여담6. 관련 자료7. 유사 사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1997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박초롱초롱빛나리'가 28세 임산부 전현주에 의해 유괴된 후 살해당한 사건. 피해 아동의 길고 독특한 이름 때문에 다른 유괴 살인 사건 보다 더 대중들의 뇌리에 깊게 박힌 사건이며 범인이 임산부로 밝혀져 당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사건이다.

2. 사건 내용

1997년 8월 30일 범인 전현주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의 뉴코아백화점(현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버거킹에서 콜라 한 잔을 구입해 마시며 서성이던 도중 영어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귀가하던 피해자 박초롱초롱빛나리[1]를 목격하고 재밌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 소품 제작실 겸 창고로 사용하던 사당동의 지하 창고로 유괴하였다.

그리고 당일 저녁 총 3차례에 걸쳐 피해자의 부모에게 공중전화로 2천만 원의 몸값을 요구하였다. 전현주는 첫 번째 협박 전화를 한 뒤 피해자에게 수면제사탕이라고 속여서 먹이고 잠재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서 깨어나 울면서 집에 보내달라고 애원하는 피해자를 교살했다. 대부분의 유괴, 납치 사건에서 범행 당일에 피해자가 살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다.[2] 이후 거치적거린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기고 시신을 등산용 배낭에 담아 창고의 출입구 쪽 계단 밑에 방치했다.

유괴 다음 날 전현주는 명동의 커피숍에서 피해자의 부모에게 "전화상에서 말한 액수의 금액을 준비하고 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하던 중, 발신지 추적으로 들이닥친 경찰의 검문에 걸리고 말았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지 9분 만에 신속하게 전현주를 포위했지만, 커피숍에 있던 13명의 사람(여자 12명, 남자 1명)을 검문하다 임신 8개월 상태인 임산부가 설마 범인이겠느냐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가볍게 넘어가다가 그만 놓쳐버리고 만다. 심지어 엉터리 몽타주까지 만들어내 전국에 뿌려댄 탓에 10만 장의 종이가 휴지조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검문을 하는 경찰의 입장에서도 아이를 품고 있는 임산부가 어린이 납치 같은 중대한 아동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전현주는 궁지에 몰리게 되자 반성은커녕 "아기가 배를 차서 몸이 좋지 않다."며 히스테리컬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어 동정이나 사려고 했고, 그녀의 후배들까지 형사들에게 "임산부에게 이래도 되느냐?"고 윽박지르며 전현주의 편을 들어주기도 했다. 비공개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설명을 할 수도 없던 경찰의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임산부를 수색하기보다는 그냥 보내 주자는 판단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혐의점을 증명할 증거도 딱히 없는 상황에서 일반인도 아니고 만삭의 임산부를 체포하거나 했다가는 인권침해 논란으로 비화될 수 있기도 했다.[3]
임산부라는 말도 듣지 못했고, 또 같이 동행한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면서 항의를 하고 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전부 다 돌려보냈습니다.
하태신 당시 서초경찰서장.

삐삐 내역으로 꼬리를 잡힌 전현주는 9월 12일 신림동의 한 여관에서 검거되었다.
참으로 애절하고 비통한 심정입니다. 살아서 부모의 품에 안기길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박나리 양은 이 세상에 살아있지 않다는 사실이 오늘 확인되었습니다. 천금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으로, 지금부터 박나리 양 유괴 사건의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당일 KBS 뉴스 9를 진행한 류근찬의 오프닝 멘트.

검거 당시의 전현주는 임산부였고, 2월에 결혼식을 올린 상태였다. 내무부 산하기관에 근무하던 고위공무원 아버지를 둔 전현주는 유복하게 자랐으며, 의사작가를 지망하고 있었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한신대학교 무역학과를 거쳐 응급구조학으로 전공을 바꾼 후 미국 유학에 올랐다. 사건 2년 전인 26세 당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해서 총학생회 간부를 맡기도 했다. 커피숍에서 검문에 걸린 상태에서 전현주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4] 서울예대 후배들이 경찰에게 "임산부를 거칠게 대하지 말라!"며 항의하는 통에 경찰이 그냥 풀어준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 물론 이들도 선배가 그런 인간 말종일 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런 것이었지만, 전현주가 충격적이게도 이런 추악한 범죄자로 밝혀지자 서울예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비난이 얼마나 심했는지, 학교 이미지까지 추락해서 사건과 아무 관계도 없는 엄한 서울예대 재학생들이 학교도 못 다니고 휴학해야 했을 정도였다.

전현주는 사치와 낭비가 심한 터라 결혼 후 3천만 원의 더미에 앉게 되었고,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했음이 밝혀졌다.

피해자의 어머니 한영희 여사는 범인의 검거 소식에 딸을 찾을 수 있으리라 굳게 믿으며 경찰서로 달려가 취재진들 앞에서 감사 기도까지 하였지만, 머지 않아 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충격에 빠지고, 사당동 어디냐고 외치며 넋을 잃은 그 모습이 지상파로 전국에 방영되었다. 당시 피해자는 서울원촌초등학교 2학년 5반에 재학 중이었는데, 사망이 알려지자 서울원촌초등학교 학생들은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주의 자백에 따라 창고를 수색한 경찰은 등산용 가방에서 심하게 부패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유괴 소식에 PC통신을 중심으로 박초롱초롱빛나리 찾기 운동이 벌어졌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범인의 육성을 들려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단독 범죄로 결론났으나, 남편은 물론 피해자의 유가족도 전현주의 체포 직후부터 전현주의 단독 범행임을 믿지 않았으며 의문스러워하였다. 전현주가 체포되던 당시 (전현주의) 남편은 아내가 그런 인간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망연자실하여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후 9월 17일[5] 사건 현장인 사당동의 지하 창고에서 전현주가 현장검증을 하며 범행 당시의 상황을 재연할 때, "현주야, 사실대로 말해! 너 아니잖아, 임마! 시키는 대로 했잖아!"라고 울부짖는 절규가 그대로 뉴스 전파를 탔다.

3. 그 후

검거 후 범인 전현주는 자술서에 검찰에 검거되기 전 부모가 자신에게 5번이나 자살을 권유했다고 썼다. 부모는 "네가 속죄하는 길은 자살뿐이며, 우리도 곧 따라갈 테니 두려워하지 말라"며 약국에서 살충제까지 구입해 줬다고 한다. 그래서 검거 당시 여관 내부를 촬영한 뉴스 영상을 보면, 테이블에 살충제 병이 그대로 나온다. 딸이 홀몸도 아니고, 임신까지 했는데다 산달이 다 된 만삭이었는데도 자살을 권했다는 점에서 부모가 얼마나 자포자기 심정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경찰 조사 도중 전현주는 그런 부모가 걱정되었는지 동생에게 "부모님을 잘 보살펴 드리고, 자살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당부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범인은 전문가들에 의해 연극성 성격장애로 진단받았다.[6] 진술 도중에도 증언을 번복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거나 공범의 존재를 주장하는 등 동정심에 호소하고, 자신의 죄질을 낮추어 최대한 감형을 받고자 온갖 이유를 동원해 변명하려 애썼다. 이때 공범이 있다는 진술이 언론을 타면서 뉴스에서 공범에 의한 2차 피해를 경고하기도 했으며, 끔찍한 범죄를 도와준 공범들의 존재를 믿었으나, 얼마 후 임산부의 단독 범행이라는 게 다시 밝혀지며 사회는 더욱 충격에 빠졌다.

서울지검은 진술조차 거짓을 반복하는 전현주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해 사형을 구형했고,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지만, 결국 항소심에서 감형되어 무기징역이 확정되며 [age(1969-08-27)]세인 현재까지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 이런 극단적인 사회적 쇼크를 준 사건에 있어서 판사가 피고인을 유죄로 보고 양형에 하는 때에는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점에서 당시에 상당히 이례적인 판결이라고 평가받았다고 한다. 그 이전 이 사건과 유사한 사건에서 관련 피의자들이 전원 예외 없이 이유 불문하고 사형이 선고되었던 선례가 있었고[7], 직접적인 예시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피해자이자 존속살인범이 되어 버린 이은석 사건에서는 정상참작해서 무기징역이었던 반면 전현주는 딱히 법원에서 그런 고려를 해 줄 만한 사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무기징역에 그쳐서 당시에 여러 안 좋은 뒷말들이 있었던 듯 하다.[8]

범인 전현주가 만삭의 임산부 상태였기 때문에 만일 사형을 집행하게 될 경우 태아까지 같이 처형시키는 꼴이 되기 때문에 이제 태어날 아기만은 부디 살게 해 주기 위해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형수가 임신한 경우 출산 후까지 기다렸다가 집행한다는 법조항[9]이 이미 있기에 잘못된 주장이다.

사실 그보다는 전현주가 전문가들에게 성격장애를 인정받은 정신병 환자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보다 처벌이 훨씬 엄격한 미국에서도 흉악범 중에 제프리 다머의 케이스처럼 명백한 정신병 진단을 받을 경우 한 단계 아래의 처벌로 감형해주는 경우가 꽤 있다.

전현주는 그 뒤에 경찰병원에서 딸[10]을 낳았으며, 남편이 곧바로 아이를 데려갔고, 이후 미국으로 입양을 보냈다고 한다.[11] 통상적으로 범죄자가 임산부일 경우 인근 병원에서 출산 후 바로 주변 가족에게 아이를 인계한다. 만약 가족이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이 교도소에서 아이를 키우게 되지만, 생후 18개월이 되면 보육원으로 보내진다. 18개월 후부터는 서서히 인지능력이 생긴다고 보기도 하고, 교도소라는 환경 자체가 아이에게는 성장환경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장소이며, 무엇보다도 아무런 죄가 없는 아이를 교도소에 계속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보통 임산부 수형자들은 출산하면 1달 동안 형집행정지를 해 주지만, 전현주는 유괴 후 살인이라 죄질도 나쁜데다가 국민적 공분을 샀던 탓에 기간이 반토막나 2주만 받았다고 한다. #

4. 범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현주(범죄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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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과 유사한데, 두 사건의 범인인 전현주와 홍순영금수저이고 범행 당시 젊은 나이에도 사치가 상당한 데다가 키도 150cm대로 단신이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홍순영은 사형당하여 생을 마감한 반면, 전현주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지금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전현주는 설사 사형을 확정받았었더라도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이 된 해가 1997년이었기 때문에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을 것이다.[12] 다만 그랬으면 현재 복역 장소인 청주여자교도소가 아니라 서울구치소 등지에서 복역하고 있었을 것이다.
  • 박초롱초롱빛나리의 이름은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부친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 양친이 몇 번의 유산 끝에 간신히 얻은 딸이라 정말 귀하게 키웠다고 한다. 슬하 2녀인데 부모가 1956년생이기 때문에 33세, 35세에 태어난, 당시 기준으로는 늦둥이였고[13], 첫째인 박초롱초롱빛나리 본인은 1989년생이고, 여동생은 1991년생.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에 걸맞게 연예인이 장래희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참혹한 범죄의 희생양이 되어 요절하면서 영영 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 유괴 9일 후인 1997년 9월 8일은 피해자가 만 8세를 맞이하는 생일이었는데, 이 당시 아이의 행방이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가족들은 어느 때보다도 슬픈 생일을 맞이해야 했다. 가족들은 주인 없는 생일상을 차리고 무사 귀환을 기원했지만, 나흘 후 범인이 검거되며 생일을 맞지도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박 양의 빈소는 서울강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장례식이 진행되었고, 박 양의 시신은 9월 13일 발인 후,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사 준 분홍색 곰인형과 빨간색 원피스와 함께 한 줌의 재가 되었다. 이후 화장된 유해는 대천해수욕장에 뿌려졌다.
  • 이 사건 이후로 길거나 눈에 잘 띄게 아이의 이름을 짓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알려졌으나, 이 사건이 일어나기 4년 전인 1993년에 이미 성씨를 제외한 이름을 5글자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14]이 실시되었기 때문에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15]
  • 범인이 '범죄자'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스테레오타입 그대로의 '우락부락하고 무섭게 생긴 남성'이 아니였으며, 범죄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임산부였던 점도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주었다. 임산부들은 아이를 품고 있어서 모성애가 넘치고 착할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있기 때문. 교육계 일각에서는 '낯선 사람을 조심하자'는 유괴, 납치, 성범죄 방지 표어의 한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였다.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는 대부분 '낯선 아저씨를 조심하고 경계하라'고 서술된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학교 교사, 학원 강사, 방과후 교사, 지역아동센터 복지사 등도 대다수가 여성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대체로 여성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대체로 낯선 할아버지, 아저씨, 형, 오빠는 극도로 경계하지만, 낯선 할머니, 아주머니, 언니, 누나는 그렇게까지 경계하지 않는다. 서구권 국가들은 1980년대부터 '낯선 사람 조심' 교육을 포기하고 '안전한 행동(protective behavior)'으로 교육 방식을 변경하였으나, 대한민국은 이러한 인식이 퍼져있지 않아, 사건 이후로도 유사한 어린이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2000년대 후반에서야 새로운 안전생활 교육이 시작되었다.
  • 임산부가 범인이라는 사실은 친절한 금자씨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회자된다. 전현주는 재판 과정에서 "공범이 있으며 성폭행을 당해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거짓 진술을 하여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아기를 출산해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아기를 보려고 난리였다고 한다. #
  • 1980년대부터 성행한 금품 요구를 목적으로 한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이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사실 1993년부터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서 유괴범죄의 필수품이었던 가명 통장개설이 불가능하게 되자, 어린이 유괴범죄가 주춤하기 시작했고, 1997년만 해도 은행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본격적으로 CCTV가 설치된 상황이었으며, 정보통신 추적 기술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범죄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지면서 당시에도 거의 사라져 가는 상황이었다. 1978년 정효주 유괴 사건을 시작으로, 1980년 이윤상 군, 1991년 이형호 군 유괴사건 등 피해 아동의 실명을 따 불리는 수많은 OOO 유괴사건도 1997년 박나리 양이 마지막이었다. 물론 그 뒤로 이런 범죄가 100%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제는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범죄가 되어 버렸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금품 요구를 목적으로 한 유괴사건에 대한 이야기이고, 성(性)적인 목적으로 아이를 유괴하는 사건 같은 것은 그 이후에도 일어나곤 했다.[16] 금품 요구를 목적으로 한 유괴가 지속적으로 피해 아동의 부모와 접촉해야 해서 추적 기술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과는 다르게, 이러한 범죄는 한 번 아이를 유괴하고 이후 잠수 타는 식으로 범행의 양상이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첨단 추적기술의 발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 2021년 8월 25일에 KBS의 표리부동에서 <친근한 접근 아동유괴 범죄>라는 부제로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과 함께 이 사건도 같이 다루어졌다. 다만, 이름은 신원 보호를 위해 박 양으로 익명 처리되었다. 영상
  • 2022년 3월 6일 알쓸범잡2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 영상
  • 시그널 1회 에피소드인 김윤정 유괴 및 살인 사건의 모티브로 추측된다.
  • 유괴 예방교육의 방식이 전환되는 전환점 계기가 되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유괴 예방교육에선 '낯선 아저씨를 따라가지 말라'라고만 교육되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후 임산부도 유괴범이 될 수 있다는 현실에 교육 방식을 '낯선 아저씨를 따라가지 말라'에서 '낯선 사람,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라'라는 말의 방식으로 바뀌었다.
  • 전현주는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데, 1969년 8월 27일생([age(1969-08-27)]세)으로 아직 환갑도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할머니라고 오해할 정도로 노안[18]이며 다른 재소자들에게 불리는 별명이 피해자의 이름에서 따온 '초롱이'이라고 한다.[19] 당사자 본인은 이렇게 불리면 매우 불쾌해 하며 살기등등하게 쳐다보는데, 그러다가 집단 폭행을 당해 격리된 적도 있다고 한다. 애초에 아동에게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는 교도소에서도 쓰레기 취급 받는 대상 중 하나이다.
  • 범인인 전현주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2025년 출소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타이틀로 세계일보의 보도기사, 2024년 7월 30일자로 가석방된다는 연합뉴스 보도기사 등이 다수 커뮤니티에 떠돌았으나 이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편집하여 유포한 거짓 찌라시로 밝혀졌다.[20]

6. 관련 자료

7. 유사 사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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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M ·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C (~1988)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C S R (~1991)
1987 수원 여고생 강간 살인 사건S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N K · 전용운 연쇄살인 사건C S R · 원혜준 유괴 살인 사건K L
1988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N S · 남양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미국인 학원강사 피살사건? · 부산 백양산 연쇄살인 사건C ? (~1991) · 화양동 세 남매 살인 사건L M · 중곡동 세 모자 살인 사건L M
1989 오이균 미성년자 연쇄살인 사건C L S Y · 신창원 강도치사 사건R · 5.3 동의대학교 사태A K M N · 유엔군사령부 소속 필리핀군 사병 한국인 살해 사건N ·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K L N S · 심영구 사건C R

[ 199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1990 ||샛별룸살롱 살인 사건C S R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S R ? · 경부·호남고속도로 트럭 연쇄 피습 사건C R ?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K L · 혈액형 살인사건L M · 부산 새마을금고 권총 강도 살인 사건R · 서울 노량진 살인 사건 · 지춘길 사건C A R · 영천 갈마골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공인회계사 피살사건? · 김희성 유괴 살인 사건K L · 이완희 유괴 살인 사건K L · 양평 일가족 생매장 사건C · 선산군 여고생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송림동 토막 살인 사건 · 구미 애인 강간범 살해사건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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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김보은 양 사건 · 청원군 학천리 여성 암매장 살인 사건? ·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S · 원주 왕국회관 화재 사건A M
1993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 · 지존파 사건C S K R (~1994) · 이수일 연쇄살인 사건C R · 합천 통닭집 부부 살인 실종 사건K ? · 장위동 일가족 살인 사건M
1994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A · 강릉 토막 살인 사건? · 부산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배병수 살해 사건 · 뉴월드 호텔 앞 살인사건 ·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 토막 살인사건C · 강태민 유괴 살인 사건K L · 청주 처제 살인사건S · 하동 섬진강변 토막 살인 사건? · 온보현 사건C R S · 유곡동 유괴 살인 사건
1995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 순천 일가족 폭살 사건 · 사채업자 토막 살인 사건 · 대전 아들 토막 살인 사건H · 김성복 교수 살인사건 · 이대영 연쇄살인 사건C S R (~2001) · 남양주 여교사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3남매 살인 사건M
1996 막가파 사건R · 후암동 방화 살인사건A · 대구 양궁선수 살인사건 ·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 · 잠실파출소 경관 피살사건? · 안두희 피살 사건 · 영주 공기총 살인사건?
1997 신안 예비신부 살인사건 · 대구 동구 연쇄살인 사건C ·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 살인 사건K L · 관덕정 살인사건? · 서귀포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이한영 암살 사건N ? · 이태원 살인 사건Y F · 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사건R · 대현동 아파트 주차장 살인사건? ·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R Y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소녀 유기사건? · 1997년 대구 중구 연쇄살인 사건R ? · 제천 노인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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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00 ||서울 종로구 여중생 살인사건Y · 김해선 사건C S ·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S ? · 부산 온천동 오락실 강도살인사건R · 안산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C S R · 무기수 김신혜 사건? · 이은석 존속살해 사건H · 인천 계양구 놀이터 살인 사건L ?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N R Y · 만봉천 예비간호사 살인 사건? ·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 · 분당 여자 변사체 전소사건? · 전주 택시회사 경비원 살인 사건? ·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C A I (~2005) ||
2001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S · 산골 소녀 영자 사건 · 부천 탈영장교 살인사건N R S · 청주 일호장여관 살인사건R ? ·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N ? · 서울 성동구 여아 토막 살인 사건K L S · 김해 9세 여아 독극물 살인 사건C(~2003) · 친동생 도끼 살인사건Y · 영동 여고생 살인 사건? · 부산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 · 용인 교수부인 살인 사건 · 부산 온천동 커피숍 여주인 피살사건? · 속초시 콘도살인 암매장사건? · 제7호 태창호 사건 · 대전 세 모녀 인질극 사건 · 광주 내방동 임산부 살해 사건? · 부산 동명고등학교 살인사건Y · 홍성열 살인사건 · 울산 단란주점 살인 사건? · 잠실 아파트 일가족 살인사건 ·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R ·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
2002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 인천 만수동 여아 유괴 살인 사건K L S ? ·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 (4월 / 7월?) ·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 · 상계 세 모자 살인 사건A ? · 분당 존속살해 사건A · 용인 연쇄살인 사건C S R · 춘천 후평동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창원 사림동 단독주택 여중생 살인사건? · 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 사건? · 제천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R
2003 대구 지하철 참사A M · 안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의성 뺑소니 청부살인 사건I ·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 김지연 군 살인 사건 · 인제 광치령 토막 살인 사건? · 울산 우정동 청산가리 살인 사건? · 인천 작전동 이발소 여주인 살인사건? · 둘째딸 독극물 살인 사건C · 인제대교 사체 유기 사건S ? ·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R ? · 동작대교 유아 투기 살인사건 · 부산 대교동 여관 살인사건? ·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C S K A (~2004) · 전주 싸전다리 도끼 살인사건C (~2004) · 제주 연쇄 강도살인 사건C R · 봉천동 주택가 살인사건? · 부천 원미동 존속살해 사건 · 광명 초등학생 유괴살해 사건K L ? · 춘천 남편 살인사건 · 무등산 교통사고 살인사건
2004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사건? ·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R · 화성 여대생 살인 사건S ? · 서천 카센터 살인사건A M ? · 마산 대학교수 살인사건 · 대전교도소 교도관 피살 사건 · 서울 향수업체 살인사건? · 대구 달성공원 독극물 요구르트 사건? · 반포동 빌라 지하방 살인사건 · 석촌동 연쇄살인 사건C S R (1995~) · 평택 영아 청부납치 모친 살해사건K L ·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2009) · 정남규 사건A C R S (~2006) · 청주 택시 연쇄강도 살인 사건C K R S (~2010) ·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 · 영암 부인 흉기 살인사건? · 서울·익산 2인조 연쇄살인 사건C R(~2005) · 대구·경산 연쇄 방화 사건 A R
2005 강호순 사건A C I K R S (~2008) · 강릉 노파 쪽지문 살인 사건? · 한전기공 1급 기술자 나기봉씨 살인사건? · 개성중학교 폭행치사 사건Y · 구의동 고등학생 피살사건Y ? · 서초동 오피스텔 살인사건S · 울산 무거동 야산 토막살인사건? · 청주 진천 연쇄살인 사건C S R · 돈암동 미입주 아파트 살인사건? · 스튜어디스 납치 살해사건K R · 대전 갈마동 빌라 살인사건? · 강릉 여교사 살인 사건? · 2005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R · 전주 택시기사 살인사건A · 대전 문화동 일가족 살인사건A I · 광주 주유소장 살인 사건? · 양구 전당포 노부부 살인사건? · 돌산도 컨테이너실 살인사건? · 신정동 연쇄폭행 살인사건C S ? (~2006) · 인천 보복 살인사건 · 530GP 사건M N
2006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C K R S ·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A L S · 동해 학습지 여교사 살인사건? ·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살인사건? ·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F L · 무안 저수지 살인 사건? · 2006년 천안 연쇄살인 사건C S R A · 대전 자양동 여교사 살인사건R ? · 대구 송현동 여고생 강간 살인사건S K · 청와대 행정관 아내 살인 사건N · 울산 초등생 방화 살인 사건A L ? · 중랑구 아내 토막 살인 사건 · 인천 십정동 부부 살해사건? · 제주 소주방 여주인 피살사건? · 영등포 노들길 살인 사건S ? · 부산 해양대학교 맨홀 변사 사건? · 군산 농수로 살인 사건? · 김윤철 연쇄살인 사건C S R A · 천안 토막 살인 사건? · 대구 식당 살인사건 · 암사동 모녀 살인 사건 · 안양 박달동 살인사건 · 제주 노형동 원룸 살인사건R · 충주 엽총 살인사건 ·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 · 경산시의원 살인사건
2007 육군 중사 토막 살인 사건H · 대전 백합다방 종업원 살인사건C · 인천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 보성 어부 살인사건C S ·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 · 모텔 정화조 살인 사건? · 드들강 임산부 살인사건I V · 춘천 남산면 식당 주인 피살 사건? · 안산역 토막시체 유기사건F · (2004~)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C S K L ·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R · 화순 독거노인 연쇄살인사건C R ? 양지승 어린이 살인 사건L S · 성민이 사건 · 화천 할머니 피살 사건 ·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R ? · 서귀포 40대 주부 피살 사건? · 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V S ·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 · 천안 중식당 살인사건 · 성남 전 동거녀 살인 사건 · 부산 서면 칠성파 살인사건 · 광명 채무자 살인사건 · 인천 남촌동 택시기사 살해사건 · 이기영 연쇄 살인사건C R
2008 화성시 우정읍 엽총 살인사건 · 대구 초등생 납치 살인 사건K L ? · 부산 청테이프 살인 사건? ·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 · 인천 유흥업소 종업원 납치 살인사건K · 강남 나이트클럽 사장 피살사건 · 박경조 경위 살해사건 · 양주 여중생 살인 사건S F · 이호성 살인 사건M · 광주 대인동 살인사건? · 논현동 묻지마 방화 살인사건M A · 부여 노파 살인 사건? · 시흥시 정왕동 슈퍼마켓 강도 살인사건R · 흥해 토막 살인사건? · 수원 신대저수지 토막 살인 사건? · 의정부 여중생 살인사건S ? · 홍제동 묻지마 살인사건 · 인천 병방동 60대 여성 엽기 살해사건 · 2008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양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 · 안양 관양동 존속살해 사건R I · 거제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2009 부천 여고생 집단성폭행 사망 사건S A Y · 광주 초등생 공기총 살인 사건L · 익산 모친 성폭행 살해 사건S · 17억 보험 친구 집단 살인 사건I · 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 청주 비닐봉지 살인 사건S ? · 경산 임산부 스토킹 살인사건St · 순창 손목없는 백골 사체 사건? · 정읍 화물차 사무실 살인사건? · 광주 교회 살인사건(3월?/5월~7월C) · 광양 중마동 주차장 살인사건? · 영암 연쇄살인 사건C S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 성남 지적장애 소녀 살해 암매장 사건S Y · 신림동 노파 살인사건R
[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fff,#010101><width=8%> 2010 ||김길태 살인사건S K L · 대구 아내 살인사건?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 부산 부전동 모텔 여주인 살인사건? · 부산 시신 없는 살인 사건 · 진주 연쇄 살인사건C R · 울산 부곡동 살인 사건? · 잠원동 묻지마 살인사건 · 하왕십리동 방화 살인 사건A Y · 함안 방앗간 노파 살인 사건? · 홍은동 여중생 살해 시신 유기 사건Y · 화성 여고생 살인 사건 ||
2011 가방모찌 살인 사건 · 대전 중학생 집단 구타 사망 사건R Y · 이은미 피살사건St · 경찰 간부 모친 보험 사망 사건I ·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H Y · 만삭 의사부인 사망사건 · 박근혜 5촌 살인사건N ? · 부천 여월동 살인 사건? · 안산 리어카 토막 살인 사건? · 유명 블로거 살인 사건V · 일산 여중생 자매 백골 시신 사건 · 이청호 경사 살해사건 ·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C · 포천 농약 살인 사건C I (~2014) · 청주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 (~2016) ·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M N
2012 보성 형제교회 유아 사망 사건L · 서울 신촌 대학생 살인사건Y · 수원 토막 살인 사건S K R F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 · 울산 다방 여주인 살인 사건 · 강릉 보복살인 사건 · 수원 장안구 흉기난동 살인사건S · 수원 묻지마 살인 사건 · 통영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L S K · 울산 자매 살인사건 · 제주 여성 피살 사건S · 중곡동 주부 살인 사건S · 칠곡 묻지마 살인사건 · 홍천강 살인사건 · 음성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L (~2016)
2013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살인 사건 · 전주 일가족 살인사건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 사건N · 군산 정화조 백골 사건H ·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S Y ·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S · 강남 여직원 보험 살인 사건I · 하남 묻지마 살인사건·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 정치, 사회 갤러리 피살사건V · 인천 모자 살인 사건 · 2013년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살인사건Y · 구례 편의점 여주인 살인사건R ·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 ·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지향이 사건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인사건H ·
2014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N · 굴삭기 암매장 사건 · 광주 세 모녀 살인사건 ·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N S ·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S Y · 대구 중년부부 살인 사건S St R · 부산 영아 투기 살인사건L ·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인사건S R · 수원 토막 시체 유기 사건F · 트랜스젠더 살인사건 · 군산 성폭행 무고 및 보복살인 사건 · 파주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 · 안산 남성 변사 사건? · 전북대병원 로비 여중생 살인사건 ·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 · 울산 입양아 살인 사건L ·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A · 진돗개교 3세 아동 살인 사건 (~2017) · 광주 아내 살인사건 · 김해 호스트바 여손님 살해사건R · 인천 가방 시신 사건S ·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M N
2015 청산가리 소주 살인 사건 ·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 금호강 살인 사건I · 김포 20대 주부 피살사건 · 수원역 여대생 납치 살인 사건K ·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6) ·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 영산강 백골 시신 사건? ·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K A R · 수원역 PC방 묻지마 살인사건 · 공릉동 살인사건N · 서초동 세 모녀 일가족 살인사건 · 안산 인질극 사건S · 울진 백골 유기사건? · 제천 여자친구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Y · 울산 모텔 살인사건 · 천안 피해망상 이웃살해 사건 · 무학산 살인사건 ·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 대구 주부 살인사건 · 제주 한경면 야산 살인사건S R 제천 청산가리 가족 살인사건 ·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 봉천동 성매매 여중생 살인사건 ·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건N · 전주 작업대출 살인사건 ·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A · 10대 여자친구 살인사건 · 임동준 살인 사건
2016 화성 공장 정화조 백골 시신 사건? · 마포 가방 시신 사건 · 경남 고성 초등학생 암매장 살인 사건L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H L · 부천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H L · 광주 케냐인 난민신청자 PC방 종업원 젓가락 살인사건R · 광주 남매 존속살인 사건 · 조성호 살인사건 ·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 하남시 층간소음 살인사건 · 시흥 딸 살인사건 · 제주 성당 묻지마 살인 사건 · 포천 6세 입양딸 살인 사건L · 증평 할머니 살인사건 ·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시신 사건? · 김포 아동 폭행 살인사건H L ·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I · 완도 아령 살인 사건? · 낙동강 어린이 살해사건L ·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 · 송파 아파트단지 주차장 살인사건St · 원주 3남매 사건 (~2019)
2017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K L Y ·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I ·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 살인 사건 · 충주 인터넷 설치기사 살인사건 · 부산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L · 창원 골프연습장 납치 살인사건K R · 왁싱샵 살인 사건S R ·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 · 어금니 아빠 살인사건L S K ·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사건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R ·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L · 속초 영랑동 백골 사건? · 청도 존속살해 사건
2018 종로 여관 방화 사건M A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K · 강서구 6세 여아 살인사건L · 떡볶이 배달청년 사망사고 · 군산 유흥주점 방화 사건M A ·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L ·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 옥천 일가족 살해사건 · 공군 상사 아동학대 사건L N · 제주도 여교사 금품갈취 및 폭행치사 사건 · 울산 천곡동 살인사건 · 구리시 강변북로 음주 사망 사건 ·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 서울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 합천군 여행용 가방 백골 시신 사건? · 부산 사하구 일가족 살인사건 ·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난사 사건 ·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Y · 안산 원곡공원 영아 시신 유기 사건L ? ·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피살 사건 · 김제 목검 폭행 사건 · 부천 링거 살인사건영광 여고생 살인사건S Y · 영양 경찰관 살인사건
2019 양산 영아 아동학대 사망사건L ·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R · 남양주 노래방 도우미 살인 사건 · 군산 아내 살인 사건S ·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M A · 광주 의붓딸 살인사건 · 정치인 아내 살인사건N · 의정부 일가족 살인 사건 · 부산 남구 여대생 피살사건 · 가산동 연쇄살인 사건C · 가평계곡 살인 사건I ·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 순천 아파트 강간 살인사건S · 오산 야산 백골시신 사건Y V · 오산 모텔 살인사건 · 부산 사하구 친누나 살인사건 · 군포 존속살해 사건 · 인천 영아 사망 사건L · 인천 계부 아동학대 사망사건L · 광주 10대 집단 폭행 살인 사건Y · 한강 몸통시신 사건 · 구리 초등학생 동급생 살해 사건L Y · 광주 사업가 납치 살인사건K · 대전 아동 살해 사건L · 부산 중고거래 살인사건R V
[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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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서울원촌초등학교 2학년으로, 1989년 9월 8일 생.[2] 증거를 최대한 인멸하기 위해 살해하는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부터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 그리고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이 있는데, 이 중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의 경우는 범인 정성현이 우예슬, 이혜진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저항하자 살해한 케이스다.[3] 이 당시는 문민정부 후반기 시절이어서 그 이전처럼 경찰이 용의자는 냅다 몽땅 잡아가서 취조하거나 할 수 없었다. 아무리 군사정권 시절이었다 해도 만삭인 임산부를 강하게 취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4] 당시 서울예술대학교 남산캠퍼스는 명동역에서 직선거리로 200m에 위치해 있을 만큼 가까웠다. 연락만 된다면 몇 분 안에 도착 가능한 거리.[5] 1997년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었다.[6] 연극성 성격장애는 반사회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함께 B군 성격장애 범주에 속한다. 극적이고 감정적이며 변덕스러운 유형이다.[7] 예를 들어 젊은 여성이 단독으로 이런 범행을 일으킨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 홍순영의 경우 두 사건이 매우 유사함에도 전현주와 달리 사형을 선고받고 1991년 처형되었다. 물론 이 때는 아직 사형제가 공식적으로 시행되던 때였다.[8] 다만 존속살인은 일반 살인에 비해 형량 자체가 더 높다. 법적으로 유교 사상이 적용되는 희소한 예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지속적인 아동 학대의 피해자가 저지르는 존속살해는 정상참작이 들어가지만,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고 그냥 패륜아처럼 다루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은석의 경우에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아동 학대의 피해자로 보고 무기징역을 내리기는 했다.[9] 형사소송법 제469조, 사형집행의 정지. ①사형의 선고를 받은 자가 심신의 장애로 의사능력이 없는 상태에 있거나 잉태 중에 있는 여자인 때에는 법무부장관의 명으로 집행을 정지한다. ②전항의 규정에 의하여 형의 집행을 정지한 경우에는 심신장애의 회복 또는 출산 후 법무부장관의 명령에 의하여 형을 집행한다.[10] 1997년 10월 15일 생 (현재 [age(1997-10-15)]세).[11] 이후 남편의 근황은 불명이지만, 정황상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그때 태어났던 아이 역시 근황이 확인되지 않으나, 별 얘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자신을 낳은 친모가 어떤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고려해 보면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다.[12] 참고로 2024년 현재 남아있는 사형수는 모두 남성이다.[13] 사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엄마 기준 만 33살에 낳았다면 늦둥이 취급 받았다.[14] 1993년 2월 25일 제정된 호적예규 제485호 이름의 기재문자와 관련된 호적 사무처리 지침[15] 이 때문에, 아무리 성을 포함한 이름이 길어야 6글자(복성인 경우 7글자)가 최대다. 손고장난벽시가 글자 제한으로 그렇게 되었다. 웬만한 경우에는 카드형 신분증, 여권의 MRZ에 로마자로 풀어 쓴 이름이 들어가지며, 박초롱초롱빛나리의 경우에도 여권이나 영주권 카드 등의 웬만한 신분증 발급시 MRZ에 로마자로 풀어쓸 수 있긴 하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 수를 제한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16] 대표적으로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이 있다.[17] 1997년 9월 당시에는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 전문위원. 이후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당시 물은 셀프라는 발언으로 유명해진 그 사람이 맞다. 씁쓸하게도 장전형 본인도 훗날 비리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18] 오랜 시간 동안 피부를 관리하지 않고 살아가면 50대라도 충분히 노인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 당장 1980년대까지만 해도 농사짓는 사람들이 많아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피부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미비했던 시대라 당시 50대의 나이는 오늘날의 60대 중반~70대 초반으로 보여 사실상 노인의 외모를 보였다. 전현주의 경우 50대에 접어들면서 자연히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받고, 열악한 교도소의 환경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서 그만큼 노화 속도가 더 빨라졌을 가능성이 크다.[19] 사실 이런 별명을 붙이는 것도 그렇게 잘 하는 짓은 아니다. 전현주가 동정받을 가치가 있는 인간이라는 뜻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고인드립이기 때문이다.[20] 해당 내용이 궁금하다면, '전현주 가석방'이라고 검색해 보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