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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드라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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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고구려
2.1. 동부 가문2.2. 왕2.3. 장수2.4. 대신/욕살2.5. 조의2.6. 기타
3. 백제4. 신라5. 중국
5.1. 수나라5.2. 당나라
6. 이민족7. 기타8. 배역 비교
8.1. 이환경 집필 작품8.2. 시대 배경이 비슷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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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연개소문의 등장인물을 서술해 둔 문서이다.

2. 고구려

  • 연개소문(청년시절 : 이태곤 → 중년시절 : 유동근)
    고구려의 말기를 대표하는 권신으로, 동부대인 연태조의 장남이며 청년 시절 떠돌다가 겨우 고구려로 돌아온 후 중반부 돌아가신 아버지 연태조의 뒤를 이어 동부대인의 자리를 계승받았으며, 보장왕 옹립 후 대막리지라는 관직에 오른다.

2.1. 동부 가문

2.2.

2.3. 장수

  • 강이식(김시원)
    고구려의 맹장. 제 1차 및 2차 여수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2차 여수전쟁에서는 요동성을 사수하였다. 영류왕 즉위 후 당나라에 굽히는 자세를 펴는 것에 항의하여 신궁에서 단식하다가 사망.
    이 드라마에서 강이식 역을 맡은 김시원의 경우, 태조 왕건에서 능창 역을 맡았다.
  • 을지문덕(이정길)
    고구려의 맹장. 제 1차 및 2차 여수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2차 여수전쟁 때 살수대첩으로 승전보를 올렸다. 이후, 계속된 여수전쟁으로 인해 총사령관 고건무와 더불어 욕살들의 여론이 화친을 통한 휴전으로 기울자, 결사 항전을 주장하며, 반대를 외치다가 결국 지병이 심해져 각혈하면서 숨을 거두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을지문덕 역을 맡은 이정길의 경우, 공화국 시리즈에서 김종필 역을 맡았다.
  • 고승(성민수[3])
    고구려의 장수이자 영류왕의 측근. 연개소문의 정변에서 제일 먼저 살해당한다.
  • 대걸중상(청년시절 : 배우미상 -> 중년시절 : 송금식)
    고구려의 장수이자 대조영의 아버지. 원래는 걸걸중상인데 이 작품에서는 대걸중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제 2차 여수전쟁에서는 살수로 을러보내는 물을 막다가 한꺼번에 방류하는 역할을 맡아서 살수대첩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영류왕 즉위 후 연개소문의 정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대걸중상 역을 맡은 송금식의 경우, 야인시대에서 김후옥 역을, 정도전에서는 변안열 역을 맡았다.
  • 온사문(청년시절 : 손건우 -> 중년시절 : 박영록)
    고구려의 장수. 제 2차 여수전쟁에서 을지문덕의 부장 중 하나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영류왕 즉위 후 연개소문의 정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중년시절의 경우, 1화와 2화에서는 나한일이 맡았으나, 2부가 시작하고 나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박영록으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는지, 계속 나한일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박영록의 경우 야인시대에서 김영태 역을 맡았으며, 나한일의 경우 용의 눈물에서 민무질 역을, 야인시대에서 금강역을 맡았다.
  • 양만춘(청년시절 : 배우미상 -> 중년시절 : 신동훈)
    고구려의 장수. 제 2차 여수전쟁에서 을지문덕의 부장 중 하나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영류왕 즉위 후 연개소문의 정변에 반기를 드는 입장이었으나 고당전쟁 때 안시성을 사수하여 연개소문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양만춘 역을 맡은 신동훈의 경우, 용의 눈물에서 민무구 역을, 태조 왕건에서 배현경 역을 맡았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대조영에도 출연하여 조인사 역을 맡았다.
  • 생해(청년시절 : 최규환 -> 중년시절 : 원석연)
    연개소문이 청년 시절 만난 사람으로, 연개소문과 의형제를 맺게 된다. 연개소문이 고구려에 정착한 후 연남생과 함께 고구려에 들어왔으며, 근위장으로 활약하나 최종화에서 연남건과 연남산의 함정에 빠져 사망한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생해 역을 맡은 원석연용의 눈물에서 이화 역을, 왕과 비에서 금성대군 역을, 태조 왕건에서 도우 역을 맡았다.
  • 검모잠(안승훈)
    고구려의 장수. 고당전쟁에서 장량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다. 이 드라마에서 검모잠 역을 맡은 안승훈야인시대에서 이화룡 역을 맡았다. 그리고, 연개소문으로 출연한 유동근, 연남생 역의 안재모와는 8년 후 정도전에서 같이 출연하게 되는데, 안승훈은 이방원(안재모)의 장인 민제 역을 맡게 된다.
  • 뇌음신(강신범)
    고구려의 장수.
  • 고돌발
  • 쌍검녀(윤자경)

2.4. 대신/욕살

  • 고대양(한정국)
    고구려의 대인이자 보장왕의 아버지.
    이 드라마에서 고대양 역을 맡은 한정국의 경우 용의 눈물에서 이무 역을, 태조 왕건에서 최필 역을 맡았다.
  • 고연수(김상순)
    고구려의 대인.
    이 드라마에서 고연수 역을 맡은 김상순의 경우 영웅시대에서 황상무[4] 역을, 제국의 아침에서 박영규 역을 맡았다.
  • 고정의(청년시절 : 배우미상 -> 중년시절 : 이신재)
    고구려의 대인이자 고소연의 아버지, 연개소문의 장인.
    이 드라마에서 중년 고정의 역을 맡은 이신재용의 눈물에서 설장수 역을, 왕과 비에서 황보인 역을, 태조 왕건에서 박지윤 역을 맡았다.
  • 고혜진(김경하)
    고구려의 대인.
    이 드라마에서 고혜진 역을 맡은 김경하의 경우 태조 왕건에서 추언규 역을, 야인시대에서 장사장 역을 맡았다.
  • 선도해(양형호)
    고구려의 대신. 연태수의 일파였으며, 연개소문의 정변 때는 살아남았으나 연개소문에 대한 원한 때문에 수시로 신라나 당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 이 드라마에서 선도해 역을 맡은 양형호의 경우 야인시대에서 문달영 역을, 태종 이방원에서 조영무와 대립하다 그의 손에 죽는 동북면 촌장 역을 맡았다.
  • 손대음(심우창)
    고구려의 대신. 연개소문의 정변 때 살아남아 백암성의 성주로 있다가 당나라가 쳐들어오자 항복하여 암주자사에 봉해진다. 그러다가 연남생의 습격을 받나 참수되어 성문에 효수된다. 이 드라마에서 손대음 역을 맡은 심우창의 경우 태조 왕건에서 염상 역을 맡았다.
  • 사비류(조정국)
    고구려의 욕살이자 연태수의 최측근. 연개소문의 정변 때 살해당한다. 이 드라마에서 사비류 역을 맡은 조정국의 경우 제5공화국에서 김용갑 역을 맡았다.
  • 설유(서진원)
  • 협부(이상훈)

2.5. 조의

2.6. 기타

3. 백제

  • 의자왕(문회원)
    백제의 마지막 왕.
    이 드라마에서 의자왕 역을 맡은 문회원의 경우 태조 왕건에서 경애왕 역을 맡았었는데, 거기서는 견훤이 흘린 술을 핥아 먹게 하는 등 아주 비참하게 능욕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드라마에서도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흘린 술을 핥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거기에다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대조영에서는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인 문무왕으로 나와서 누이 동생 고타소를 죽인 의자왕에 대한 원한 때문에, 항복하여 목숨을 구걸하는 부여융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네 아버지인 백제의 왕(의자왕)은 지난날 대야성의 내 누이를 죽여 내 마음을 아프게 한 불구대천의 원수인데 원수의 아들인 너는 내게 목숨을 구걸하는구나!' 말을 하게 된다.
    그 밖에 야인시대에서 김규식 역을, 영웅시대에서 홍정호 역을, 제5공화국에서 황영시 역을 맡았다.
  • 성충(맹상훈)
    백제의 충신.
  • 윤충(이일재)
    성충의 아우로 대야성을 함락하여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와 그의 남편 품석을 참수한다.
    이 드라마에서 윤충 역을 맡은 이일재야인시대에서 김동진 역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일 역할을 맡았다.
  • 계백(정흥채)
    백제의 맹장.
    이 드라마에서 계백 역을 맡은 정흥채의 경우, 여기서는 백제의 충신으로 나온 반면 7년 후에 같은 시대를 다룬 대왕의 꿈에서는 백제를 멸망시키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으로 나온다. 천추태후에서는 소배압으로 등장하며 고구려의 뒤를 잇는다는 고려를 두번이나 침략했다가 깨지는 장수로 등장한다. 그리고 징비록에서는 이여송을 맡았다. 이쯤되면 중국 무장 전문 배우라 불릴 만하다. 그 밖에 임꺽정에서 임꺽정 역을, 무인시대에서 부루 역을, 영웅시대에서 차지철 역을 맡았다.

4. 신라

5. 중국

5.1. 수나라

  • 수문제(김성겸)
    수나라 1대 황제. 아내 눈치만 보는 소심한 공처가에다가 궁녀를 더듬으며 실실 웃는 영락없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지만 실제 인물이 중국사에 손꼽히는 명군이라서 개념있는 모습과 그에 걸맞은 행동들도 자주 보여줬다. 한왕 양량의 삽질로 30만 명에 달하는 병사들이 목숨을 잃자 "병사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이냐"고 갈구며 자결을 할 것을 명령했으며 한왕이 목숨을 구걸하며 "아바마마"라고 외치자 공석에서 응석을 부리냐면서 또 갈구었다. 17화에서는 양광의 계략에 넘어갔다지만 황태자 양용의 사치에 대해 크게 한 마디 하기도 했고,[5] 18화 이후로는 양용의 뒤를 이어 황태자가 된 양광의 완벽함에 대해 여러 번 의심하기도 했다.[6] 결국 근위대장 장형에게 시해당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7] 다짜고짜 들어온 장형 앞에서 아들 양광의 위선적인 모습을 깨달았지만 자신의 병이 이미 늦었고 이제 와서 돌이킬 수도 없음을 알고 "황후가 수나라를 다 망쳤다"고 한탄하며 "황제에게는 황제에 걸맞은 죽음이 있으니 독주를 가져오라. 내가 마시고 죽겠다."고 명하지만 그럴 시간 없다며 거절한 장형이 수문제의 목을 조르며 단검으로 시해한다. 이후 수양제는 수문제의 시신 앞에서 애도를 가장한 고인드립을 내뱉는다. 이 드라마에서 수 문제 역을 맡은 김성겸태조 왕건에서는 아자개로 나왔으며, 제4공화국제5공화국에서 최규하 역을 맡았다.
  • 독고가라(정동숙)[8]
    수 문제의 비. 정사대로 고증을 대부분 지키는 모습을 보이나 실제 역사보다 남편인 수 문제를 아래로 두고 호령하는 과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 이 정도 과장은 애교 수준이다.[9]
  • 진부인(곽명화[10])
    수 문제의 후궁. 드라마에서 실제 기록과는 완전히 딴판인 사람으로 묘사되어 나왔으며, 수나라 망조를 부른 원흉 여인 3인방 중 한 명으로 묘사되었다.[11] 오빈 이전에 작품 최고의 씬스틸러.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12]도 뛰어나며, 자신의 모국인 진나라의 철천지 원수인 <수나라>의 멸망을 위해 철저하게 가면을 써 온 희대의 팜므파탈로 묘사[13]가 된다. 태자 양광이 문제와 황후 앞에서 온갖 희대의 연기를 해대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그의 시커먼 야망을 정확히 꿰뚫어 보았고, 심지어 양광이 자신에게 홀려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해 양광이 자신을 덮치는 행동을 유도해서 양광을 잠시나마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으며, 이후 양광이 수 문제를 처치[14]하고 그녀를 찾아갔을 때는 직접 옷을 벗고 그를 유혹해서 양광이 이성을 잃고 그녀를 겁탈하게 유도하는 등[15] 실제 기록과는 거의 정반대인 사람으로 변모했다. 최후까지도 각색되었는데 황제에 오른 양광에게도 수나라는 양광 대에 바로 멸망할 것이다라는 저주를 퍼붓다가 이에 화가 난 양광이 진부인을 병사들을 시켜 궁 밖으로 끌어낸뒤 화살을 여러 번 쏘게 했고, 화살에 맞아 죽어가면서 양광을 미치광이라고 부르며 "날 죽여줘서 고맙다, 수 제국의 멸망을 저승에서 끝까지 지켜볼것이다."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그러자 양광이 실성한듯이 웃으며 화살을 더 쏘라고 명령한후 화살이 몸에 더 많이 박히자 고통스럽게 쓰러져 죽는다.
  • 수양제(김갑수)
    수나라 제 2대 황제. 초반부까지만 해도 냉혹한 위선자로서의 캐릭터성을 피력했다. 이때 양광은 황제에 오르려는 야망을 위해 몸을 낮추고 온갖 권모술수를 부리며 기어코 형 양용을 몰아내고 태자가 된다. 나중에 즉위하고 본색을 드러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고구려에 대한 광기어린 집착과 오만함에 수나라와 함께 그 자신도 망가져갔고 결국에는 우문화급과 우문지급에게 시해당하게 된다. 이 드라마 1부의 진 주인공이자 드라마 최고의 인기 캐릭터였다.[16] 차남에 불과했던 양제가 권모술수를 부려 황제에 오른 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고구려와 일전을 벌이다가 패배해서 죽는 것이 1부의 주된 내용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수양제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다. 연기력으론 이미 인정받는 김갑수가 열연을 펼쳐 연개소문페이크 주인공을 넘어 아예 엑스트라급으로 밀쳤다. 하도 양제의 존재감이 크니까 네티즌들이 드라마를 아예 양제소문, 수트콤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오죽하면 1시간 가량의 러닝타임 중 수나라 얘기만 하느라 명목상의 주인공인 연개소문이 고작 10분 남짓 나온 회차도 존재한다.
  • 양민황후 소씨(이경화[17])
    수 양제의 황후. 세 차례나 고구려 원정에 실패한 뒤에도 고구려 원정 이전에 나라 사정을 먼저 살필 것을 간언하고, 양제가 고구려 원정에 최종적으로 실패한 뒤 강도(江都)에서 오빈과 주색잡기에 빠져 있을 때마다 찾아가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라고 간언하지만, 이미 모든 걸 포기해버린 양제는 이를 듣지 않았다. 결국 우문화급의 난이 발생해서 양제를 비롯한 수많은 궁궐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음에도, 상부의 명령으로 그녀만은 목숨을 보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녀를 모시러 온 반란군의 부하들에게 자기 발로 직접 나가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극중에서 퇴장한다.
  • 오빈(이재은)
    수 양제의 후궁으로 원래 이름은 오강선. 원래는 양량의 첩이었으나 양량이 축출되고 잡혀왔지만, 양제가 아름다운 미모에 반하게 되자, 스스로 직접 "진짜 남자를 섬기고 싶다"고 수양제에게 청해 그를 섬기게 된다. 이후, 고구려 원정 때마다 동행하며, 온갖 아첨하는 말로 양제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 것은 물론이고, 죄를 짓게 된 장수들에게 자기 종으로 삼게 해달라는 망발을 해대곤 했다. 결국 양제가 강도에 있는 동안에도 양제 곁에 주색 잡기에 몰두하게 만들었다가, 반란을 일으킨 우문화급[18]에게 참살되었다.
  • 양용(김용헌)
    수나라 문제의 장남. 우둔하고 남을 잘 믿는 인물로 동생 양광에게 놀아나다가 결국 평소의 행실 탓에 미움털이 박혀 있던 어머니 문헌황후와 아버지 수 문제의 눈 밖에 나 양소의 국문을 받아 폐태자 당하고 서인으로 강등당한다.[19] 그 후 정신이 반쯤 나간 모습을 보이며 나무 위에 올라가 자신의 억울함을 부르짖으며 양소를 욕하는데 그 모습이 제법 절륜하다. 거기다 새로 태자가 된 양광이 양용을 가족들과 떨어뜨리고 일부러 음식과 의복 공급을 잘 해주지 않으면서 완전 거지 꼴이 된 양용은 반쯤 미친 채로 굶주린다.[20] 촉왕 양수와 한왕 양량은 양용의 억울함을 알고 그를 구하고 태자로 복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동생들이 양용을 적극적으로 구하려는 모습을 보니 동생들에게는 괜찮은 큰형이었던 듯. 촉왕 양수가 양광의 계략으로 폐서인당하고 같은 곳에 갇히자 양수에게 "처자식하고 함께 산으로 숨었어야지 여기 오면 어떡하냐?"고 한다. 결국 아버지 수문제가 양광에게 살해당할 때 그 역시 죽임을 당한다. 살해당하기 직전에 다시 정신을 차린 양용은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 체념하며 "새 옷으로 갈아입고 아버지가 있는 방향으로 인사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마지막 부탁을 한다. 그러나 양용의 청은 묵살당했고 양용은 우문지급의 칼집에 맞아 쓰러지고 바로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 숨이 끊어질 때 양용은 애처롭게 "아버지"를 부르짖는다.
  • 황태자 양소(성우진)
    수 양제의 아들. 아버지 양광의 황제 즉위식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뒤를 따르는 모습으로 나왔으며, 33화에서는 나오자마자 연회에서 자기랑 이름이 같은 좌복야 양소가 먹기로 되어 있었던 독주를 대신 마시고서 피를 토하고 죽는다.
    이 드라마에서 황태자 양소 역을 맡은 성우진야인시대에서는 김삼수 역을 맡았다.
  • 양수(김명진)
    수 양제의 넷째 아들. 양용의 복위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미리 사전에게 계획을 알았던 형 양광의 계략에 의해 폐서인 당해 큰 형이 유폐되어 있던 곳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후 양용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임을 당했고, 끌려나가는 것을 끝으로 극중에서 퇴장한다.
  • 양량(정욱)
    수 문제의 막내 아들. 고수전쟁 편과 양광의 황제 즉위 이후의 행보가 다른데 고수전쟁에서는 자만심이 강하고 남탓을 잘하며[21] 고집 쎄고 앞뒤 생각 안하는 개념없는 인물로 묘사되지만 양광이 새 태자가 된 이후 재등장할 때는 개념있고 효심은 깊지만 여러 부분에서[22] 양광한테 딸리는 안타까운 역할로 나온다.[23] 그냥 극초반에는 너무 어렸던 인물이 성장했다고 보면 된다.[24]
  • 고경(오성열)
    양소와 함께 수나라의 대표적인 관료로 등장하는데 개념있고 충성심이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주연이 양제이다 보니 양소에 비해 비중은 다소 적은 편. 한왕 양량이 10만 대군으로 고구려를 침공할 때 참모로 따라가서 조언을 하다가 죄다 씹히는 건 물론 욕을 들어먹고 화풀이 대상이 되더니 "빌어먹을 늙은이" 소리까지 들어가며 고생한다. 이후 양용의 폐태자에 반대하기도 하고 양제의 즉위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켰다가 생포돼 압송된 양량이 끌려가 유폐되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가 양제로부터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퇴장한다. 이 드라마에서 고경 역을 맡은 오성열태조 왕건에서는 입전, 박영규의 집사 등 여러 역할을 맡았으며, 야인시대에서는 김상도 역을 맡았다.
  • 상서복야 양소(김창봉)
    고경과 함께 수나라의 대표적인 관료로 나오며 권신으로 묘사된다. 조정에 자신의 사람들을 심어 놓고 육성한다거나 친척들을 고루 요직에 임명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자신의 주선으로 군부의 고위직에 오른 우문술을 회유하려다가 거부당하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수 양제가 진왕 시절이었을 때부터 철저히 그의 편으로 태자 양용을 모함하는 일은 물론 그와 가까웠던 관료들을 국문하여 억지 자백을 받아내는 일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그러면서도 수 양제가 인간 말종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황자들 가운데 가장 나은 사람이 진왕이니[25] 일단 그를 앉히고 나라를 바로잡고자 했던 것. 수 양제가 즉위한 뒤 축하연 자리에서 한왕 양량이 거병했다는 소식을 듣자 직접 병주로 출병하여 진압했고 그 공로로 좌복야에 임명되고 초공에 봉해졌다. 그러나 수나라 최고의 권신이었던 그를 두려워한 수 양제에게 토사구팽될 처지에 놓인다. 수 양제는 운하 공사를 시찰하러 나온 김에 연 연회에서 양소에게 "좋은 술이 있다"고 권하는데 양소는 술병을 보고서는 거부한다.[26] 그러나 수 양제가 계속 권하자 "좋은 술은 윗사람부터 마시는 것"이라고 하며 태자에게 권해서 죽게 만든다. 수 양제가 "태자에게 평소에 병이 있어서 죽은 것"이라고 공표한 덕에 일단 목숨을 건지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직감한 양소는 병을 핑계로 두문불출하면서 친족들을 불러 각자의 길을 모색할 것을 당부한다. 결국 수 양제가 보낸 약(을 가장한 독약)을 먹고 죽음을 맞이하는데 약을 가져온 장형에게 "오늘은 내가 가지만 다음은 자네 차례일세."라며 그의 몰락을 예언하였고 작중에서 수 양제가 말했던 "인생이 곧 연극 아닌가?가 참으로 맞는 말"이라는 말을 끝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후에 이 소식을 듣게 된 수 양제는 양소의 집으로 문상을 간 후 그 곳에서 잔치를 준비하도록 하여 죽은 양소를 조롱한다.
  • 양현감(이진우)
    상서복야 양소의 아들로 양제가 고구려 원정을 떠난 사이 반란을 일으켰으나[27] 이는 동지들과 상의없이 혼자 성급하게 벌인 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극중 인물들에게 그릇이 작고 미덥지 못하다며 까이기만 한다. 심지어 반란군을 진압하는 조정 측도 양현감보다는 그의 심복이자 동지인 이밀을 더 위협적으로 볼 정도다. 봉기 이후 한때 10만이 넘는 민병을 모아 기세를 올리지만 군사를 맡은 이밀의 조언을 듣지 않고 독선을 부리다가 진압군에게 패배해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죽기 직전 자신이 이밀의 조언을 무시했던 것은 그의 뛰어난 지략을 시기했기 때문임을 고백하고 동생인 양적선에게 자신의 수급을 황제에게 가져가 목숨을 부지하라는 말을 남긴 후 사망한다. 동생 양적선은 형의 유언대로 수급을 들고 황제에게 찾아가 자비를 구하지만 결국 처형당하며 형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양광은 양현감의 목과 시체를 갈가리 찢어서 불태우고 그 재를 흩날리게 한다. 또한 양현감이 베풀어준 곡식을 단 한 톨이라도 얻어먹은 자들은 모두 생매장하여 죽이도록 한다. 이 드라마에서 양현감 역을 맡은 이진우제5공화국에서 허화평 역을 맡았으며, 같은 시대를 다룬 대왕의 꿈에서는 의자왕으로 열연했다.
  • 배구(박윤배)
    수나라의 관료. 꽤 흥미로운 인물상을 보여주는데 지금 섬기는 군주에게 최선을 다하는 유능한 신료로 처신도 깔끔하고 군주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다.[28] 다만 자신이 모시는 군주가 갈아치워져도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운 군주를 모시는 충신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태도를 보인다. 본래 수문제를 모셨으나 수양제가 아버지를 제거하고 황위를 찬탈하자 그의 심복이 되었으며 다시 수양제가 우문화급에게 제거당하자 이번에는 우문화급을 주군으로 섬긴다. 일단 섬기는 주군에게는 온 힘을 다해 보필하고 먼저 배신하는 일도 없지만 그 주군과 운명을 같이할 생각은 전혀 없는 인물이다. 극 중 수양제는 직언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의외로 배구에 대해서는 뒤끝없는 태도를 보였으며 심지어 배구가 트집잡힐 짓을 해도 수양제는 그냥 넘어갔다. 가령 3차 고구려-수 전쟁 당시 양현감이 반란을 일으키고 수나라 본영에 있던 양적선이 도망치는 일이 벌어진다. 양현감, 이밀과 친분 관계인 곡사정은 이에 의심을 받았는데 배구는 직접 곡사정을 옹호해주었다. 그러나 곡사정은 바로 고구려로 투항해버렸고 수양제는 배구에게 역정을 내는데 이에 배구는 "역시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고 하더니만은"하고 변명을 하였으며 그 이후로 수양제는 곡사정에게만 관심을 둘 뿐 배구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다. 이 드라마에서 배구 역을 맡은 박윤배전원일기에서 박응삼 역을 맡았다.
  • 노대신, 내시(김영인)
    양광 즉위식 때 등장한 대신
    이 드라마에서 노대신 역을 맡은 김영인야인시대에서 심영 역을 맡았다.
  • 주라후(남영진)
    수나라의 장수.
    이 드라마에서 주라후 역을 맡은 남영진야인시대에서 채병덕 역을 맡았다.
  • 장형(손호균)
    수 문제의 근위장이나 실제로는 수 양제의 심복. 양소와 함께 수 양제의 오른팔이었으며 수 문제의 근위대장으로서 수 양제에게 궁 안의 소식들을 전달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았다. 수 양제가 사고를 치자 수 문제 시해를 주장하고 이를 직접 시행한 이도 그였다. 장형은 처음에는 수 문제의 근위장으로 나오며 수 문제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한다. 장형이 본격적으로 수 양제의 사람이 되기 시작한 것은 문헌황후가 사망한 이후로 수 양제가 장례식에서 한바탕 눈물쇼를 펼친 후 수 양제가 자기 방에서 장형과 함께 술과 음식을 먹으며 낄낄대고 장형도 같이 웃으면서 장형이 수 양제에게 술까지 따라주며 장형이 본격적으로 수 양제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묘사되는데 심지어 수 양제가 장형을 이 때부터 '동무'라고 부른다. 문헌황후가 사망하기 이전의 장형은 수 양제와 그닥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 그저 수 문제의 명령을 잘 따르는 근위장일 뿐이었는데 수 양제가 태자가 된 후 근위장 장형을 포섭한 것으로 보인다. 장형의 성향을 생각하면 아무리 양광이 표리부동하고 똘끼가 넘차는 놈이여도 아예 군주로써는 폐급의 모습만 보여줬던 문제의 다른 아들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 그를 따른듯 하다. 실제로 작중 양소 역시 같은 판단을 했었고, 실제 역사에서도 그 아들들 중에서 양제가 태자로 뽑힌 것은 워낙 다른 황자들이 폐급이였기 때문이였다. 문헌황후의 장례식 이후부터 태자 수 양제의 사람이 된 장형은 본격적으로 수 양제에게 충성한다. 수 양제가 황제가 되고 나서도 장형은 근위대장직을 유지하나 거기서 그의 영광은 끝이 난다. 권력은 험하게 잡아도 수 양제가 정치는 올바르게 하기를 원했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수 양제는 제대로 폭군의 길을 걸어간다. 그 자신은 비록 황제를 시해한 전적도 있지만 수 양제에게 있어 대장군 우문술의 자제들인 우문화급우문지급 형제의 비리를 적발해서 그들을 노비로 만드는데[29] 일조했을 만큼 원칙주의자인 충신이었다. 장형은 계속 조언을 하고 직언을 아끼지 않았지만[30] 그걸 전부 잔소리에 쓴소리로 받아들인 수 양제는 "무인치고 살이 너무 쪘으니 변방으로 가서 좀 요양하다 오라"면서 장형을 좌천시켜 버린다. 이 드라마에서 장형 역을 맡은 손호균태조 왕건에서 원회 역을, 야인시대에서 이석재 역을 맡았다.
  • 맥철장(김윤형)
    수나라 제일의 장수라는 소리를 듣는 장수였으며, 철퇴를 주 무기로 삼는다. 수양제를 따라 고구려 원정에 나섰다가 첫 도하과정에서 부교의 거리계산이 잘못돼 병력이 건너지 못하자[31] 병력들에게 이러다가는 밀려서 모두 물에 빠져 죽을테니 차라리 물에 뛰어들어 진격하라며 지시할 정도로 필사적이었으나 결국은 중과부적으로 현실 상황을 탄식하며 퇴각한다. 이때는 실제 역사와 다르게 부장들과 더불어 살아남아 이후 도하에 성공한다. 심지어는 선봉장을 어떻게 하냐고 제장들에게 물어보는 수 양제에게 지난번 실패는 부교가 짧아서 생긴것이지 절대로 저의 실책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고하고 기어이 도강을 성공해낸다. 수 양제도 사살을 모두 인정하며 지난번 패배는 맥철장에게는 아무 책임도 전혀 없다며 선봉장을 계속 맡긴다고 선언하며 맥철장도 여기에 감사한다. 하지만 도하 이후 일기토에서 자신이 자신있게 소개한 능력있는 부장인 맹차전사웅강이식에게 패하며 전사하자 수 양제가 저건 사람이 아니니까 절대 가지말라고 여러차례 진심으로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도 자존심이 있으니 소장이 직접 나가겠다고 나갔다가 강이식에게 부장들보다 짧은 합에 언월도에 목이 잘린다. 이 드라마에서 맥철장 역을 맡은 김윤형은 태조 왕건에서 기훤 역을, 야인시대에서 여운형 역을 맡았다.
  • 왕세적(라재웅)
    수나라의 장수. 제 1차 고구려 원정 때 종군하였으나 고구려군에 크게 패한다.
    이 드라마에서 왕세적 역을 맡은 라재웅야인시대에서 오상사 역을 맡았다.
  • 우문술(임혁주)
    수나라의 장수. 우복야 양소의 천거로 조정과 군부 전반에 등장하였다. 처음에는 양량, 고경 등과 함께 고구려 원정에 동참했다가 실패해 좌천되었지만 상서우복야 양소의 주선으로 군부의 수장 격에 해당하는 좌위솔에 임명되었으며, 역시 양소의 안내로 수양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이어 양소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견제하는 수양제의 편에서 양소를 제거하는데 관여했으며, 이후 수나라 지휘관들의 대표자 격이 된다. 수양제의 충신으로 3차례 고구려 원정에 종군했지만[32] 결국 강도에서 병사하고 마는데 임종의 순간에 "제국의 몰락을 보지 않고 죽으니 다행"이라고 말한 뒤[33] 우문화급에게 "비록 폭군이지만 주군을 배신할 수는 없다"고 당부한다. 하지만 우문화급 형제는 수양제를 시해하겠다는 뜻을 거두지 않았으며, 이에 우문술은 "뒷일은 산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체념에 가까운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위의 행적들을 볼 때에 죄없는 사람들을 무고하고 수양제에게 아첨하기 바빴던 진짜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미화된 것이다. 다만 밀무역을 하다 걸린 자기 아들들 우문화급, 우문지급이 응당 사형에 당할 죄를 저질렀음에도[34] 구명운동을 했고, 거기서 원칙을 내세워 사형을 주장한 장형의 험담을 나중에 하는 등 은근 치졸한 면도 존재한다. 결정적으로 살수대첩에서 대패해 양제 앞으로 복귀한 직후 자신도 엄연히 패한 것에 대한 큰 책임이 있으면서도 우중문에게만 모든 것을 떠넘기려는 치졸한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그래서 완전히 미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드라마에서 우문술 역을 맡은 임혁주태조 왕건에서 박영규 역을, 야인시대에서 장택상 역을 맡았다.
  • 우문화급(윤철형)
    우문술의 아들이자 양제의 시위장. 수양제의 근위대장으로서 양제가 돌궐에 순행을 나간 길에 따라가서 밀무역을 하다[35] 발각되어 즉결 처형될 위기에 빠지는데 아버지 우문술이 수양제에게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어서 사형 대신 관노로 강등되는 벌을 받았다. 수양제는 "우문화급을 아버지 우문술의 종으로 삼고 부자간이 아니라 주종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압한다.[36] 그리고 수양제의 후궁 오빈으로부터 "개, 돼지와 같은 종이 됐으니 개처럼 짖어보라"는 명령을 받아 정말 개처럼 짖는 치욕을 당하는데 수양제와 오빈은 물론 그 자리에 있던 수나라의 문무백관들이 다 같이 박장대소를 했으며[37] 이후 계속 수양제를 섬기지만 이래저래 시달리다 보니 그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았으며 3차 원정 때 "요동성을 함락하면 노비 신세에서 면하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지만 이미 수나라의 상황이 말이 아니었던 데다 고구려곡사정을 압송하여 형식상의 항복을 청하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린다. 그 뒤 동생 우문지급과 함께 수양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는데[38] 지금까지 우리를 개처럼 부렸는데 개를 잡을 때에는 목을 조른다는 이유로 그를 교살한다. 이후 황제를 칭하고 군사를 일으키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두건덕에게 피살되었다는 언급과 함께 허무하게 퇴장한다. 작중에서 이래저래 굴욕만 당했지만 나름 멋지게 나온 장면도 있는데 연개소문 일행을 잡아 가둔 해적들을 소탕할 때 해적 두목을 단칼에 베어버리거나 수양제를 시해하려는 자객들을 제압하는 장면 등이다.
    이 드라마에서 우문화급 역을 맡은 윤철형은 드라마 신돈에서는 김용 역을 맡아 연속으로 주군을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키는 역할을 맡았다.
  • 우중문(김명국)
    수나라의 장수. 2차 고구려 원정의 총사령관을 맡아 을지문덕의 거짓 항복 계책을 알고, 공격을 감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우문술, 유사룡 등과 의견 대립으로 인해 제대로 공격 기회를 갖지 못한 채 결국 살수대첩에서의 대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하옥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우문술이 모든 책임이 총사인 우중문에게 있다고 하는 등 책임 떠넘기기를 당하면서, 분한 마음에 옥중에서도 허구한날 가슴을 심하게 때리면서 억울하다고 울부짖더니, 결국 양제가 보는 앞에서 각혈을 하면서 억울함만 호소하다가, 사망하고 만다. 이 드라마에서 우중문 역을 맡은 김명국태조 왕건에서 선장 및 상귀 역, 무인시대에서 채원 역을 맡았다.
  • 내호아(정명환)
    수나라의 장수. 제 2차 고구려 원정 때 수군을 이끌고 대동강으로 들어가서 평양성에 들어갔으나 복병에 걸려 대패하고 만다. 이 후 반란을 일으킨 우문화급수양제를 죽이려 할 때 무위장 독고성과 함께 이를 저지하려다 우문지급이 쏜 화살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죽기 전 우문화급과 우문지급 형제를 향해 "죽일 놈"이라고 일갈하며 수양제에게는 끝까지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곡사정(박진성)
    수나라의 병부시랑. 드라마 내에서는 청년 시절의 연개소문양현감이밀의 휘하에 있었다는 설정 탓에 이들과 가까운 사이였던 곡사정도 제법 비중있게 나왔다. 병부상서가 있음에도 오히려 병부시랑인 곡사정이 더 존재감이 있는데, 사실 병부상서인 단문진은 진중에서 병사하는 바람에 그의 역할까지 수행하다보니 그런 것. 사실상 양제의 작전을 지휘하는 군사 느낌까지도 있는데 양제의 신임과 총애를 받았으나 양현감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와 친했다는 이유로 내통자로 의심받기 시작하며, 결국 실제 역사대로 고구려에 투항했다가 휴전의 명분을 위해 다시 돌려보내져 비참하게 죽는다. 양제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 모든 것을 체념했는지 그를 비웃으며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드라마에서 곡사정 역을 맡은 박진성용의 눈물에서 황희 역을 맡았다.
  • 유사룡(이용진)
    수나라의 장수. 2차 고구려 원정 때 을지문덕이 거짓 항복 차 군영을 방문했을 때 그를 생포하는 것을 반대했으며, 이로 인해 살수대첩으로 대패하자 극대노한 양제에 의해 제일 먼저 참수당했다. 이 드라마에서 유사룡 역을 맡은 이용진은 태조 왕건에서 궁예를 죽이려 했던 후백제의 자객 역을,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고문한 중앙정보부 요원 역을 맡았다.
  • 이밀(최재성)
    수나라 말기에서 당나라 초기에 걸쳐 활약한 정치가이자 군웅. 첫 등장은 양광의 태자 책봉식에서 태자 양광과 태자비 소씨의 뒤를 따르는 모습으로 나온다. 통찰력[39]을 지닌 강단있는 호걸[40]로 묘사되며 젊은 시절의 연개소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41]으로 그려졌고, 양현감과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켜 수나라를 정복하려 했지만, 결국 중원 최종 승자는 이세민의 힘을 받은 이연에게 돌아가게 되었고, 그 와중에 본인은 믿었던 군벌 세력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모든 군세를 잃어버리면서, 결국 이연에게 항복하였다. 하지만, 훗날 자신이 이세민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라 직감했기에 연개소문 일행에게 제 살길을 찾아가라고 하면서, 도망을 치던 중 이세민이 보낸 군사들에게 추격을 당해 설원 한복판에서 난도질을 당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인물로 그려졌다. 참고로, 연개소문을 매제로 삼으며 동생 이화가 낳은 아들이 바로 연남생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밀 역을 맡은 최재성제국의 아침에서 정종 역을, 야인시대에서 마루오까 역을 맡았으며, 같은 시기를 다룬 대왕의 꿈에서는 계백으로 등장했다.
  • 수나라 내관(이상희)
    수 문제 때의 대전내관. 장형이 황제를 시해하기 앞서 죽임을 당한다.
    이 드라마에서 내관 역을 맡은 이상희는 한때 '장유'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했었다. 오영수와 마찬가지로 오징어 게임의 유리공 역으로 알려져있고, 그 드라마 덕에 유명해졌다.
  • 소길(허기호)
    수나라의 풍수사. 수 양제가 태자 시절 수 문제에게 수나라의 운명이 앞으로 200대 및 2000년은 갈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이는 이밀에게 간파되었으며, 좌복야 양소 앞에서 그의 최후를 예언했다. 이 드라마에서 소길 역을 맡은 허기호야인시대에서 김성수 역을, 제5공화국에서는 김종환 합참의장을 맡았다.

5.2. 당나라

  • 이연(박규채)
    당의 초대 황제. 고구려 멸망 이전의 수나라당나라 황제들 중 유일하게 고구려와 전쟁을 하지 않은 황제라는 사실을 반영하여 당나라 개창 후 둘째 아들인 이세민과 달리 고구려와의 화친을 도모하나 이 때문에 이세민이 앙심을 품게 되고 끝내 아버지 이연의 주화론에 동조한 형 이건성과 동생 이원길을 모조리 도륙해버리자 무기력하게 아들 이세민에게 전권을 위임하게 된다. 그래도 처음 참상을 보고받은 뒤에는 충격을 받고 패륜적인 행동을 한 아들 이세민을 꾸짖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러난 이후에는 69화의 나레이션 장면에 잠시 등장하는 것으로 출연이 끝났다. 바로 힐리가한을 굴복시키는 데 성공하여 비파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 당 고조 역을 맡은 박규채제5공화국에서 김정렬 역을 맡았다.
  • 당태종(청년시절 : 이주현 → 중년시절 : 서인석)
    당의 2대 황제. 수나라 때는 연개소문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이밀이 당나라에 투항한 후 연개소문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러다가 당 건국 후 부친의 고구려 화친에 반발하고 늘 자신을 반대하는 형 이건성과 동생 이원길을 모조리 도륙해버림으로서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으며, 2대 황제로 즉위한 다음에는 고구려로 원정을 떠났으나 안시성에서 발이 묶여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되고 패하게 된다. 이후에는 병사들을 다 잃고 도망치다가 결국 연개소문한테 붙잡혀서 항복을 강요당하는 역대 매체 중에서도 희대의 굴욕을 찍었다. 심지어 함벽여츤[42]의 의식까지 강요당해 머리를 산발로 풀어헤치고 신하들과 함께 의식에 참가하려다가 간신히 때맞춰 도착한 지원군이 구해준 덕에 의식이 중단되며 체면 치레는 했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당 태종 역을 맡은 서인석태조 왕건에서 견훤 역을, 제5공화국에서 노태우 역을 맡았다.
  • 이건성(최정우)
    당 고조의 맏아들로 당 건국 후 태자 자리에 있었으나 늘 둘째 아우인 이세민과 다툼이 많았으며, 결국 아우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43]
  • 당고종(박준혁)
    당 태종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황제에 즉위했다.
    이 드라마에서 당 고종 역할을 맡은 박준혁은 대풍수에서 정몽주 역을 맡았다.
  • 측천무후(장은비)
    당 고종의 계후. 이름은 무조(武照). 본래 당태종 이세민의 정5품 후궁이었으나 당태종 사후 정업원에 머물다가 당 고종 이치의 처 왕황후의 천거로 황궁으로 귀환한 후정적들을 모두 제거한 뒤 대권을 잡는다. 훗날 중국역사상 최초의 여황제로 등극한다.
  • 왕황후(전현아)
    당 고종 이치가 태자시절부터 조강지처였다가 남편이 황위를 계승하자 황후가 되었지만 얼마 못 가 측천무후의 모략으로 폐위된 후 소숙비와 함께 가혹한 국문을 당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44]
  • 장손무기(청년시절: 손종환(1인 2역) → 중년시절: 장항선)
    당 태종의 처남이자 당의 대신. 늘 매부와 함께 했으며 고당 전쟁 때도 대총관으로 종군한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장손무기 역을 맡은 장항선용의 눈물에서 조영무 역을, 태조 왕건에서 왕평달 역을, 태왕사신기에서 흑개 역을 맡았다.
  • 장손충(손종환(1인 2역))
    장손무기의 아들.
  • 장손사(윤갑수)
  • 방현령(박영지)
    당 태종의 심복이자 당의 대신. 현무문의 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드라마에서 방현령 역을 맡은 박영지제5공화국에서 유학성 역을 맡았다.
  • 심숙안(홍순창)
    당나라의 관료로 당 태종 즉위 후에는 사신으로 고구려에 자주 파견을 가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 드라마에서 심숙안 역을 맡은 홍순창야인시대에서 손 아무개[45] 역을 맡았다. 또한 홍순창이 이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풍파고등학교 교감 역으로 출연하여 한참 인기를 끌기도 했다.
  • 이정(김응석)
  • 이적(청년시절 : 배우미상 → 중년시절 : 정상철)
    당나라 초기의 명장. 원래 이름은 서세적이었으며 1부 때 청년 연개소문과 함께 하였으나 당 건국 후 당 고조로부터 이씨 성을 하사받아 이세적이 되었다가 당 태종의 즉위 후 가운데의 "세"자를 빼고 이적으로 개명하게 된다. 고당전쟁 때도 종군하였고,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 연회를 즐기는 연개소문 앞에 나타난다.
    이 드라마에서 중년 이적 역을 맡은 정상철은 제국의 아침에서 박수경 역을 맡았다.
  • 계필하력(이계인)
    당나라의 맹장으로 당나라 장수들 가운데 가장 개성있게 그려진다.
    이 드라마에서 계필하력 역을 맡은 이계인태조 왕건에서 애술 역을 맡았다. 그리고 경쟁작인 주몽에서는 모팔모 역을 맡았다. 즉, 고구려 건국에 도움을 주는 인물과 고구려 멸망에 일조하는 인물을 동시에 연기한 셈.
  • 설인귀(유태웅)
    당의 유격장군. 수나라당나라의 무장을 통틀어 고구려군 지휘관들과 대등하게 겨루고(여자들이었지만) 킬 마크를 따낸 유일한 인물. 전쟁에 나가기 위해 참가한 비무 대회에서 다수의 기병대와 겨뤄 압도했었고 제1차 고구려-당 전쟁에서는 쌍검녀를 시종 압도하다 죽여버리고 연수정은 1번째 대결에서는 팔에 상처를 입히고[46] 2번째 대결에서 화살 하나로 꿰어버리는 등 무용으로는 중국의 무장 중 원탑이지만(사실상 연개소문김유신 다음으로 작품 중 3위 무력)[47] 작중 입지는 그냥 잘나가는 당나라 장군 중 1명. <삼국지연의>의 장면을 많이 써먹은 작품임에도 의외로 방천화극을 사용하는 모습이 반영이 안되고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고구려 멸망시에 나이가 56세였는데 제1차 고구려-당 전쟁 이후 갑자기 폭삭 늙어버렸다.
    이 드라마에서 설인귀 역을 맡은 유태웅야인시대에서 유지광 역을,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영남 역을 맡았다.
  • 이사마(임병기)
    당나라의 장수.
    이 드라마에서 이사마 역을 맡은 임병기태조 왕건에서 신덕 역을 야인시대에서 박헌영 역을 맡았다. 또한, 같은 시기를 다룬 삼국기에서는 당 태종 역을 맡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대조영에서는 당나라 장수 양소위 역을 맡았다.
  • 방효태(선동혁)
    당나라의 장수.
    이 드라마에서 방효태 역을 맡은 선동혁용의 눈물에서 이숙번 역을, 정도전태종 이방원에서 이지란 역을 맡았다. 또한,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에는 드라마 대조영에서 이적 역을 맡았으며, 같은 시기를 다룬 대왕의 꿈에서는 유인원 역을 맡았다.
  • 소정방(백인철)
    당나라의 무장으로 백제 멸망 전쟁에 참전하였다.
    이 드라마에서 소정방 역을 맡은 백인철태조 왕건에서 환선길 역을, 제국의 아침에서 염상 역을 맡았다.

6. 이민족

  • 돌궐 계민가한(기정수)
    수나라 때 이민족 돌궐을 이끌었던 가한으로 등장. 의성공주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돌궐 가한 역을 맡은 기정수태조 왕건에서 파달 역을, 야인시대에서는 단게 경무국장 및 현도 스님 역을 맡았다.
  • 의성공주(오아랑)
    수 문제의 딸이자 수 양제의 누이동생. 돌궐의 계민가한에게 시집을 갔다.
  • 돌궐 사신(강승원)
    당 태종이 돌궐을 정복하기 전에 고구려의 사신으로 파견을 갔으나 친당 정책을 폈던 영류왕에게 화친 거부를 당한다.
    이 드라마에서 돌궐 사신 역을 맡은 강승원야인시대에서는 의사양반 역을 맡았다.

7. 기타

8. 배역 비교

8.1. 이환경 집필 작품

배우 연개소문 무풍지대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야인시대
유동근 연개소문(중년) 이방원
이효정 영양왕 쌍기 유진산
원석연 생해(중년) 의안대군 이화 도우 왕함민
김시원 강이식 김상호 배극렴 수달
조상구 죽리 시라소니
안재모 연남생 세종 김두한(청년)
이경영 연정토 망치 이제 광종의 내군장군 장도영
이배국 보장왕 휘발유(중년)
이세은 고소연 나미꼬
도기석 연남산 김천호
최재성 이밀 정종 왕요 마루오까
이대로 조실 이래 도선 염동진
박승호 최무 강현 신훤 미우라
정동환 연태수 최지몽 최동열
조정국 사비류 정도전의 집사
이신재 고정의(중년) 설장수 박지윤
한정국 고대양 이무 최필
박영록 온사문(중년)[49] 김영태
나한일 온사문(중년)[50] 유지광 민무질 변사부 금강
신동훈 양만춘(중년) 민무질 배현경 황보위광
송금식 대걸중상 장단설 김후옥
안승훈 검모잠 이화룡
심우창 손대흠 염상
양형호 선도해 삼문 문달영
김상순 고연수 박영규
정의갑 술탈 목인해
김갑수 수 양제 종간
이경화 양민황후 최숙향
김성겸 수 문제 김사범 아자개
임혁주 우문술 맹사성 박영규 장택상
손호균 장형 남재 원회 상하이박/이석재
오성렬 고경 양길의 사자 /
입전 /
박영규의 집사
내군 정찰병 김상도
라재웅 왕세충 오상사
김윤형 맥철장 유만수 기훤 여운형
김창봉 상서복야 양소 왕창근 등 다수 왕건 대전 내관
김명국 우중문 선장
상귀
남영진 주라후 한상경 한현규 채병덕
이용진 유사룡 이숭인 자객 박승위 중정요원
박진성 곡사정 황희 유신성
성우진 황태자 양소 김삼수
이재은 오빈(오강선) 현빈 유씨
허기호 소길 우현보 김염 인촌 김성수
김영인 노대신 심영
기정수 돌궐 계민가한 거봉 변남룡 파달 단게 경무국장 /
유지광 무술사범
서인석 이세민(중년) 견훤
장항선 장손무기(중년) 조영무 왕평달
맹호림 위징 권승렬 조견 설부
임병기 이사마 박은 신덕 최행귀 박헌영
유태웅 설인귀 유지광
정상철 이적 박수경
이계인 계필하력 애술
선동혁 방효태 이숙번
백인철 소정방 이석재 환선길 염상
홍순창 심숙안 손씨
문회원 의자왕 경애왕 김규식
이일재 윤충 김동진
김종국 온군해 신불출
김형일 김용수 신숭겸
박주아 만호부인 강장자의 처 백씨 장화왕후 제조 상궁
배미자 선덕여왕 위홍의 처 정진영의 어머니
이영재 비담 홍영철
김유철 죽죽 고사이마찌
김기복 김흠순(중년) 마천목 김락 장건
강승원 돌궐사신 의사양반

8.2. 시대 배경이 비슷한 작품

배역 연개소문 삼국기 대조영 대왕의 꿈
연개소문 이태곤(청년)/유동근(중년) 조경환 김진태 최동준
연태조 박인환 함석훈
연정토 이경영 김영기
연남생 안재모 김성효 임호 김명현
연남건 김홍표 구한승 안홍진 김정민
연남산 도기석 김현수 윤익
선도해 양형호 박영목
검모잠 안승훈 김명수
고돌발 염우상 장순국
을지문덕 이정길 김길호
대(걸)중상 송금식 김하균 임혁
온사문 나한일->박영록 이원발
양만춘 신동훈 임혁 임동진
영류왕 최종환 양영준
보장왕 이배국 서영진 길용우 안신우
의자왕 문회원 길용우 이진우
계백 정흥채 유동근 최재성
성충 맹상훈 김갑수 김원배
윤충 이일재 김주영 최우준
김유신 이다윗(소년)/이종수(청년)/윤승원(중년) 서인석 노영학(소년)/김유석
김서현 박상규 김진해 최일화
김용수 김형일 이정웅 정동환
김흠순 여진구(소년)/이켠(청년)/김기복(중년) 허기호 박재웅
김춘추 김병세 송영창 최수종
만호부인 박주아 조양자
선덕여왕 배미자 김혜정 박주미 -> 홍은희
천관녀 박시연 김서라 이세영
김보희 하승리(소녀)/임성언(청년)/엄수진(중년) 박현숙 민지아
문명왕후 배나연(소녀)/전혜상(청년)/이매리(중년) 린아
비담 이영재 최병학 최철호
죽죽 김유철 선동혁 이아청
당 태종 이주헌(청년)/서인석(중년) 임병기 송용태 윤승원
당 고종 박준혁 한범희 서동수
이(세)적 정상철 정종준 선동혁 한태일
장손무기 손종환(청년)/장항선(중년) 김해권 안대용
방현령 박영지 이영
설인귀 유태웅 이덕화 성민수
이도종 전진기 정재곤
소정방 백인철 김기복 정흥채
방효태 선동혁 정동남 진운성
계필하력/설필하력 이계인 장순국
측천무후 장은비 양금석


[1] 정작 야인시대에서의 장도영은 단역에 불과했다.[2] 그런데 아버지 고대양 역을 맡은 배우 한정국과의 나이는 겨우 4살차이밖에 안 난다.(...)[3] 본명은 이양희[4] 이병철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위대식을 모티브로 한 인물[5] 17화에서 나왔다. 대사는 "그래, 내가 이러고 노는 거 싫어해... 지금도 거리에 나가면, 굶는 백성들이 많아. 헌데, 황제라는 것이 주지육림속에 묻힐 수가 있느냐! 황제가 검소하지 않으면, 황제가 본을 보이지 못하면 신료들이 망가지고, 신료들이 망가지면 일선 관리들이 부패하는 거야!"와 "우리가 입고 먹는 것이 다 백성들에게서 나오는 거야... 이 못난 놈아!" 등이 있다.[6] 극 중에서 양광은 황위에 오르기 전까지 철저히 연기를 하면서 본 모습을 숨기고, 어디 하나 흠 잡을데 없이 완벽한 인물로 행세했는데 수문제는 인간이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그럼에도 완벽하게 보인다는 것은 분명히 숨기는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다만 황후가 죽고, 자신도 병이 깊어지면서 "황태자가 다 알아서 하겠지, 뭐~"하는 태도를 보였다.[7] 극 중에서는 진귀인이 계략을 꾸며 양광이 자신을 범하려 했음을 수문제에게 고하고 양광이 과연 숨기는 것이 있다고 깨달은 수문제는 양광을 태자 자리에서 폐하고 폐태자 양용을 복위시키라는 황명을 내렸다. 양광의 입장에서는 태자 자리를 내놓거나 황명을 억지로 틀어막고 수문제를 시해하거나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8] 1967년생 배우로 방영 당시에는 아직 30대 후반이었다. 수 문제를 맡았던 배우 김성겸과 무려 27살 차이지만 극 중에서는 그정도까지 차이나진 않았다.[9] 처음 등장할 때부터 양용을 혼내면서 크게 호령하는 모습을 보였고(대사는 "어허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숨기는 것이 죄를 짓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오. 태자는 그만하오.") 위지녀 사건에서 절정을 이뤘다.[10] 국립극단의 단원 출신이다.[11] 나머지 둘은 문제의 황후 독고 황후와 양광이 양량에게서 노획한 후첩 오빈이다.[12] 다들 눈치 못챘던 양광의 잔혹함과 간사함을 유일하게 눈치챘다. 실제로 양광이 눈물 콧물 다 빼는 미친 연기력을 보여줄 때마다 뒤에서 슬쩍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이 바로 그런 점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 이 정도로 양광의 검은 속내를 눈치챘던 수나라 인물 중에는 우복야 양소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양소도 문제 시절에는 양광 밑에서 온갖 책략을 내며, 최고 권력자가 되기 위한 야망의 발판으로 이용했다가 본인이 토사구팽 당할거라고 짐작한 건 한 점술가의 점술을 통해 깨우치게 된 것이다.[13] 독고 황후는 양광의 시커먼 속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양광의 편만 들어주고, 아예 태자 양용을 폐위시키는데 앞장섰으며, 오빈의 경우에는, 그저 최고 권력자 옆에 빌붙어, 양광과 전장에 나가서 양광 옆에서 온갖 달콤한 아부만 떨고, 양광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 전형적인 간신배의 테크를 탄 여인이었다.[14] 장형에 의해 유폐되어 있는 동안에도, 태연하게 앉아 문제가 살해 되는 순간 슬쩍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상술했듯이 그녀의 최종적 목표는 <수나라의 멸망>이었기 때문에 문제의 총애를 받았으면서도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양광을 이용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15] 겉옷을 벗고 '어차피 이제 황제라 막을 사람도 없잖아? 어서 나 가지셈. 원했던 것이잖아?' 식의 말로 유혹했다. 양광은 이 말 듣고 이성이 나가서 진부인의 옷을 벗기면서 침대로 눕혀버린다.[16] 심지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진짜 주인공이라고 인증했다.[17] 배우 김수로의 부인[18] 후술하겠지만, 우문화급이 비록 죄를 저질러서, 참수형을 당할 상황에서 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는 하나, 신분이 강등되고 양제의 개, 돼지급의 신분을 받아 제장들앞에서 개 짓는 소리를 내는 등의 굴욕을 당했는데,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 바로 오빈이었다. 이로 인해 우문화급 또한 반란을 일으켜 황궁에 침입해서 오빈에게 칼을 겨눌 때 자신에게 개 짓는 소리를 내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물론, 오빈은 이 순간 어차피 자기는 이미 죽을 운명임을 깨닫고, 최후의 발언으로 우문화급에게 또 모욕을 주는 발언을 했고, 결국 우문화급의 칼에 목숨을 잃게 된다. 여담으로 오빈이 마지막 순간에 한 모욕을 들은 우문화급의 사자후가 인상적인데 수 양제한테도 이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19] 실제로는 서인이 아닌 왕의 신분으로 강등됐지만 당시 폐태자가 된 양용의 처지는 드라마랑 다를 게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20] 그나마 1번은 양광의 수문장으로 지냈던 이밀이 양용에게 음식이라도 갖다준 적이 있다.[21] 요하에서 8만 대군이 전멸하자 모든 탓을 고경에게 돌리고 지 잘못은 생각 안하고 "내가 어쩌다가 이런 늙은이들이랑"이라면서 휘하 장수들 탓한다.[22] 작중 양량이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하다고 계속 언급되고 묘사된다.[23] 양견 사망 후 양광이 보낸 가짜 조서를 보고 황궁에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위조된 칙서를 가져온 거기장군 굴돌통을 문초한 끝에 양광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폐태자된 큰형도 죽인 것을 알아냈다.(이전에도 양수와 같이 문제에게 큰형님이 처한 문제를 다시 1번 헤아려 달라고 간언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본인이 군사적인 재능이 부족한데다 하필 상대가 수나라 최강의 먼치킨으로 나오는 백전노장 양소인지라 양소에게 일방적으로 털렸다.[24] 1차 여수전쟁 당시에는 고작 20대 초반이였다.[25] 이것은 작중 묘사 상으로나 실제 역사 상으로나 절대로 그른 판단이 아니었다. 중국사 역대급의 명군인 수문제와 역대급의 명황후인 문헌황후가 고작 연기 좀 했다고 수양제에게 완전히 넘어간 건 그만큼 다른 아들 중에 인물이 없어서였던 것도 있다. 작중에서도 충신으로 나오는 장형 역시 같은 판단으로 양광을 지지하게 된다.[26] 집에서 꿈을 꾸고는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풍수사를 불러 해몽을 시켰는데 "붉은 색을 극히 경계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술병이 붉은 색. 게다가 대신 마셨던 태자도 그 이름이 자기랑 같았다.[27] 특히 아버지 양소가 황제에 의해 독살된 것도 모자라 장례를 치를 때 양제가 문상을 와서는 고인드립에 잔치까지 벌인 것을 본 것도 있었다.(그 이전에는 빈소에 찾아온 사람이 곡사정 뿐이었으며 당시 황제가 양소의 빈소에는 아무도 가지 말라고 명한 상황에서 그나마 곡사정이 와준 것이다.)[28] 가령 수양제의 3차 고구려 침공 때 전국 각지에 반란이 일어난다는 이유로 목숨을 걸고 철군을 권유하기도 했다. 물론 수양제는 이에 크게 분노하지만 장수들은 물론 심지어 수양제의 심복인 우문술까지 배구의 간언에 동의하면서 다행히 배구는 해를 입지 않았다.[29] 이것도 수 양제가 사적으로 사돈이기도 한 우문술을 생각해서 봐준 것이다. 장형은 국법에 따라 둘을 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양제도 원래는 그렇게 하려고 했다. 우문술이 무릎 꿇고 빌어서 겨우 목만은 붙인 것. 문제는 그렇게 노비로 만들어 놓고도 아예 멀리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명색만 노비로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닌, 바로 옆의 근위장들로 유임시키면서도 노비로 괴롭히는 짓을 수십년 간이나 해서 결국 스스로 화를 자초한 셈이다.[30] 장형 스스로도 동무로서, 또한 신하로서,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하는 쓴소리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제34화)[31] 작중에서 겨울에 요하의 강폭을 측정해 부교를 제작해 부교가 1장(약 3m)정도 짧았다. 공부상서 우문개가 당혹해하다가 이후 맥철장의 군대가 부교에 진입 후 이 사실을 알자 맥철장은 분노하여 우문개에게 강력하게 따지며 불쌍한 내 병사들이 싸우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게 생겼다며 울음섞어 소리친다.[32] 특히 613년에 출전할 때는 관까지 준비하여 자신 아니면 강이식이 저 관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양제에게 얘기하기도 했다.[33] 이 말은 연개소문 당태종 편에서 나오는 죽리가 연남건의 쿠데타 때 처형당하기 전의 마지막 말과 비슷하다.[34] 거래 품목이 소금이었는데, 전근대 시기 소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하고도 귀한 탓에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품목이었다.[35] 소금과 단비가죽을 바꿨다. 이 때 당시 소금은 사사로이 거래하는 게 금지되어 있는 전매품목이었다.[36] 그나마 극중에서 우문술을 주인님으로 부르는 장면은 없었으니 다행일지도 모른다. 사실 개나 마찬가지인 노비라는 부분만 강조되지 우문술의 사노라는 점은 첫 번째 원정을 준비하면서 "종 노릇 잘 하고 있느냐? 그러게 왜 소금 가마니는 끌고 가가지고는."하고 한 마디 하는 게 끝이다.[37] 사실 이 장면은 수양제가 이들을 살려주려면 어쩔수 없이 해야만 했던 굴욕이다.[38] 아버지 우문술이 죽기 전에 "하극상은 안 된다"고 하였으나 그동안 황제에게 받아온 학대와 굴욕적인 대우를 생각하면 그렇게 될 리가 없었다.[39] 25화에서는 풍수사 소길이 양광에게 매수된 채로 양견에게 수나라의 운명이 앞으로 200대 및 2000년은 갈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소길이 돌아갈 때 붙잡아 이실직고하게 했으며 그때 한자로 '二千年'을 쓴 후 다시 고쳐서 '三十年'으로 수정하여 실제로는 수나라가 30년 밖에 가지 못한다는 걸 지적한 바 있다.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이밀은 양광의 성품과 자질을 파악하여 양광 통치하의 수나라가 오래 가지 못할 것임을 파악한다.[40] 유폐되어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하는 폐태자 양용에게 음식을 갖다준 적도 있었고 양광에게 여러 번 직언을 한 적 있었다(대표적으론 양소가 죽은 후 양광이 그 장례식에 참석할 때 고인드립을 한 것도 모자라 잔치까지 벌인 것에 대해 직접 가서 직언을 한 것).[41] 작가가 '동이족=고조선'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옛 조선의 부흥'을 부르짖는 인물로 그려진 탓에 같은 민족인 연개소문을 잘 챙겨주는 인물로 묘사되었던 이유가 크다.[42] 군주가 구슬을 입에 물고 관을 짊어지는 것. 보통 망국의 군주가 입에 옥주를 물어 나라를 넘기고, 그 자리에서 짊어지고 온 관에다가 상대의 뜻에 따라 죽여서 묻혀도 된다고 하는 의식이다. 다만, 이세민은 당시 거동도 힘들 정도로 위독했던지라 부하가 관을 대신 짊어지는 걸 허락했다.[43] 이 인물의 취급이 좋지 않은게 분명히 장남임에도 동생 이세민과 달리 당나라 건국 후부터 등장했기 때문에 비교적 등장이 짧은 편이었다.[44] 분노한 당고종의 명으로 폐위된 후 95화의 오프닝에서 형틀에 묶인 채 소숙비와 시녀들과 함께 고문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전 남편인 이치의 묵인하에 후궁이었던 무후가 황후로 즉위할때까지 주리고문을 받는바람에 살이 터지고 뼈가 튕겨져 나와 하반신이 거의 잘려 나가다시피 피떡이 되는 등 꽤 디테일한 묘사가 특징. 황후복을 입은 무조가 '어차피 살아남지 못하니 순순히 불고 고통없이 죽어라' 고 하는 장면과, 옆에서 함께 주리 틀리던 소숙비가 '매를 맞아 불구가 되었으니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 라고하는 장면으로 보아, 머지않아 고문으로 죽을 운명이었던 것. 결국 손과발이 잘린후 술독에 담겨 잔인한 최후를 맞이한다.[45] 야인시대에서 6.25전쟁 중 피난 온 임화수가 부산 사람들과 노름을 할 때 등장했으며, 임화수가 남다른 인물임을 알아보고 임화수의 후견인을 자청했다.[46] 심지어 연수정이 제대로 찔러들어간 칼을 손으로 잡아 막는다.[47] 안시성 전투 당시 연개소문과 제대로 겨루었는데 상당한 합을 나누었지만 설인귀가 밀리는게 확연히 드러났다. 김유신의 경우는 거의 대등하게 겨루다 김유신의 검이 먼저 부러졌기 때문에 무력 순위를 매기자면 이렇게 된다.[48] 2021년 이후 오징어 게임오일남 역으로 유명한 배우.[49] 2부[50] 1, 2회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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