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4:54:38

NC 다이노스/2019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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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NC 다이노스
2019년 시즌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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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포스트시즌

2019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팀 다이노스, 하나의 심장을 깨워라 : 박동
현재 성적(8월까지)
순위 승차 승률
5 61 1 61 17.5 0.500
8월 성적 12 0 12 0 0.500
시리즈 전적 우세 4 / 동률 6 / 열세 2
시리즈 스윕 승리 2 / 패배 2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3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홈경기 취소
원정경기
NC 다이노스 2019 시즌 8월 일정
1 VS 두산
3:2
2
(예비일)
3 VS KIA
1:5
4 VS KIA
0:1
5 6 VS 삼성
우천취소
7 VS 삼성
1:2
8 VS LG
2:13
9 VS LG
5:2
10 VS 롯데
4:7
11 VS 롯데
1:9
12 13 VS 한화
10:2
14 VS 한화
3:9
15 VS 키움
3:4
16 VS 키움
4:6
17 VS SK
0:9
18 VS SK
4:7
19 20 VS 두산
2:3
21 VS 두산
우천취소
22 VS LG
5:2
23 VS LG
2:8
24 VS 롯데
8:3
25 VS 롯데
4:5
26 27 VS KT
3:4
28 VS KT
8:2
29 VS KIA
3:4
30 VS KIA
8:2
31 VS 키움
9:3

1. 개요2. 7월 30일 ~ 8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루징 시리즈
2.1. 8월 1일
3. 8월 3일 ~ 8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피스윕
3.1. 8월 3일3.2. 8월 4일
4. 8월 6일 ~ 8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창원) : 1승
4.1. 8월 6일 (우천취소)4.2. 8월 7일
5. 8월 8일 ~ 8월 9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
5.1. 8월 8일5.2. 8월 9일
6. 8월 10일 ~ 8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스윕
6.1. 8월 10일6.2. 8월 11일
7. 8월 13일 ~ 8월 1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 동률 시리즈
7.1. 8월 13일7.2. 8월 14일
8. 8월 15일 ~ 8월 16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
8.1. 8월 15일8.2. 8월 16일
9. 8월 17일 ~ 8월 18일 VS SK 와이번스 (창원) : 스윕
9.1. 8월 17일9.2. 8월 18일
10. 8월 20일 ~ 8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1승
10.1. 8월 20일10.2. 8월 21일 (우천취소)
11. 8월 22일 ~ 8월 23일 VS LG 트윈스 (잠실) : 동률 시리즈
11.1. 8월 22일11.2. 8월 23일
12. 8월 24일 ~ 8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동률 시리즈
12.1. 8월 24일12.2. 8월 25일
13. 8월 27일 ~ 8월 28일 VS kt wiz (창원) : 동률 시리즈
13.1. 8월 27일13.2. 8월 28일
14. 8월 29일 ~ 8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창원) : 동률 시리즈
14.1. 8월 29일14.2. 8월 30일
15.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창원) : 동률 시리즈
15.1. 8월 31일
16. 총평

1. 개요

NC 다이노스의 8월 일정은 창원[1]-광주[2]-창원-창원-창원-대전-고척-창원-창원-잠실-사직-창원-창원-창원[3] 순으로 8월 1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3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1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삼성과 LG와 롯데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4경기와 SK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2경기와 잠실 LG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 KIA와 키움과의 홈 5경기가 있으며, 그 중 16경기가 창원 NC 파크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7월 30일 ~ 8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루징 시리즈

7월 30일 ~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8월 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DH LF 2B RF 3B 1B SS CF C 루친스키
이명기 김태진 박민우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김찬형 김성욱 정범모
8월 1일, 18:30 ~ 22:59 (4시간 29분), 창원 NC 파크 7,32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7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두산 후랭코프 0 0 0 0 0 0 0 2 0 0 1 3 8 0 5
NC 루친스키 0 0 2 0 0 0 0 0 0 0 0 2 7 1 7
주요기록
결승타 없음(폭투로 결승 득점)
승리 이형범
패전 김영규
홀드 박치국
세이브 함덕주
실책 정범모(3회)
도루 정수빈2(3, 5회), 류지혁(8회), 박민우(11회)
도루자 박민우2(1, 8회)
주루사 김태진(8회), 김성욱(10회), 정진호(11회)
폭투 최성영(1회)
두산, 연장 11회 접전 끝에 NC에 3-2 역전승
하이라이트

최근 부진에 빠진 드류 루친스키가 1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바로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최주환을 삼진, 오재일을 땅볼로 잡아냈고, 김재환까지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를 무사히 넘겼다. 1회말에는 2사에서 박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곧바로 도루를 시도하다가 그대로 아웃되었다. 2회초를 삼자범퇴를 넘긴 후 2회말에는 박석민의 안타와 김찬형, 김성욱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한 정범모가 초구에 유격수 땅볼을 쳤다.

3회초 1사 상황에서는 정수빈의 안타성 타구를 박민우가 잘 잡아놓고도 송구가 빗나가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2사 후에는 상대의 도루 시도 때 정범모의 송구가 2루 베이스 근처에 가기도 전에 바운드가 되면서 뒤로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최주환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3회말에는 1사 이후 김태진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박민우가 볼넷,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또다시 박석민 앞에 만루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박석민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하지만 계속된 1, 2루 찬스에서는 모창민과 김찬형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재일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뜬공으로 1아웃을 잡은 후에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위기에서도 허경민을 삼진, 김재호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5회초에는 1사 이후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고, 도루까지 허용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박건우를 삼진, 최주환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선은 5회말도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루친스키가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타선 역시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0-2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루친스키는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오랜만에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타선은 7회말까지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무려 14타자가 연속으로 범타 처리 되었다.

8회초에는 김건태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박건우를 삼진으로 잘 잡고도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여기서 강윤구가 등판했지만 강윤구마저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가 되었다. 결국 벤치에서는 원종현을 투입시켰지만 이번에는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2, 3루가 되었고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그리고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루친스키의 승리는 이렇게 날아갔다. 이후에는 허경민을 땅볼로 처리했다. 8회말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전 안타를 쳐내면서 15타자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민우의 빗 맞은 타구도 좌익수 앞에 안타가 되었는데 김태진이 무리하게 3루로 향하다가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스몰린스키의 라이너 타구는 2루수에게 그대로 잡히면서 결국 2아웃. 그리고 박민우까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이 찬스가 그대로 날아갔다.

9회초에는 박진우가 등판했고, 뜬공 3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이 날카로운 타구를 때려냈으나 허경민의 점프 캐치에 걸리고 말았다. 모창민 역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대타 노진혁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10회초에도 박진우가 마운드를 지켰고, 뜬공 - 직선타 -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10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형준이 깔끔하게 번트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명기가 날카로운 타구를 뽑아내며 우전 안타를 쳐냈는데, 이 타구에 김성욱이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상대의 재빠른 중계 플레이로 인해 간발의 차로 아웃되고 말았다. 2사 2루에서는 김태진이 2루 땅볼을 치면서 결국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11회초에는 김영규가 등판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김재환부터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무사 2, 3루가 되었다. 결국 이 위기에서 임창민이 등판. 허경민을 얕은 뜬공으로 처리한 후 김재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냈지만 장승현의 타석에서 뜬금없이 폭투를 저지르면서 역전을 내줬다. 직후 볼넷까지 내주면서 다시 1사 만루. 여기서 정수빈이 우익수 뜬공을 쳤는데 스몰린스키가 정확한 홈 송구를 뿌리면서 3루 주자를 잡아냈다. 11회말에는 박치국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를 쳐냈다. 이후 스몰린스키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 모창민의 타석에서 박민우가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시켜면서 희생플라이 하나로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모창민이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대타 강진성마저 삼진을 당하면서 이렇게 경기 종료.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불펜이 말아먹더니 이후에는 타선이 찬스를 잡아놓고도 번번히 놓치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3. 8월 3일 ~ 8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피스윕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2일 자)
등록 배재환, 홍성무
말소 김진성, 유원상

8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3.1. 8월 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DH 1B SS 3B CF C 구창모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박석민 이원재 노진혁 김태진 김성욱 김형준
8월 3일, 18:00 ~ 21:01 (3시간 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24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7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구창모 0 0 0 0 1 0 0 0 0 1 3 0 4
KIA 임기영 3 1 0 1 0 0 0 0 - 5 10 3 3
주요기록
결승타 안치홍(1회 2사 2, 3루서 좌월 홈런)
승리 임기영
패전 구창모
홀드 하준영
홈런 안치홍(1회 3점 구창모)
2루타 김주찬(1회), 안치홍(5회)
실책 안치홍2(1회, 7회), 박찬호(5회)
도루 박찬호(2회), 이창진(2회)
도루자 박석민(4회)
주루사 이명기(6회)
병살타 김성욱(7회)
폭투 구창모2(1, 4회)
'안치홍 결승 3점포-임기영 첫 승' KIA, NC 제압
하이라이트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평범한 땅볼을 쳤으나 안치홍의 실책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명기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2아웃이 되었고, 박석민마저 초구에 내야 플라이를 치고 말았다. 1회말 구창모박찬호프레스턴 터커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폭투까지 범하면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안치홍에게 곧바로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실점 후에도 김주찬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이원재노진혁이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김태진 역시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했다. 구창모는 2회말에도 1사 이후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하더니 도루를 내준 후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초에는 2사 이후 박민우가 팀의 첫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그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이명기가 초구에 뜬공을 쳤다. 다행히 구창모가 3회말은 실점하지 않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 1사에서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풀카운트 상황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이 나왔는데 이원재는 낮은 공이 시원하게 헛스윙을 했고 박석민은 당연하게 2루에서 아웃되었다. 4회말에는 이우성의 안타와 번트 이후 이창진에게 간단하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안타와 폭투로 2사 2, 3루까지 몰렸지만 터커를 땅볼로 잡아냈다.

5회초 2사 이후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김형준이 좌측 파울 라인에 물리는 타구를 쳐냈는데, 박찬호가 잘 잡은 이후 송구가 빗나가면서 미리 스타트를 끊은 김성욱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는 박민우가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말까지 구창모가 올라왔으나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바로 강판되었다. 뒤를 이은 홍성무는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무사 2, 3루가 되었지만 후속 타자들을 투수 땅볼 - 삼진 삼진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6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볼넷을 골라냈고,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스몰린스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문제는 이명기가 3루까지 향하다가 그대로 아웃되면서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이유를 답습했다. 하지만 박석민이 볼넷을 골라내며 임기영을 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대타 모창민하준영을 상대로 삼진을 당하더니 노진혁 역시 땅볼을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에 등판한 배재환은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이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김성욱이 담백하게 병살타를 치더니 김형준도 삼진을 당하면서 깔끔하게 무득점으로 끝냈다. 7회말에는 김영규가 등판했고, 1사에서 최형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뜬공 두 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8회초에는 세 타자가 모두 땅볼로 아웃. 8회말에는 김건태가 등판해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타선은 9회초에도 삼자범퇴로 정리되면서 결국 9이닝 동안 단 3안타 밖에 때려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이날 KT가 승리하면서 이제 1게임차로 좁혀졌다. 지금 페이스에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6위로 내려가는 건 시간문제일뿐이다.

3.2. 8월 4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4일 자)
등록 이상호
말소 이원재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1B CF 2B RF DH LF 3B SS C 프리드릭
이상호 이명기 박민우 스몰린스키 모창민 강진성 김찬형 손시헌 김형준
8월 4일, 16:59 ~ 18:58 (1시간 5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02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7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프리드릭 0 0 0 0 0 0 0 0 0 0 2 0 0
KIA 양현종 0 0 0 1 0 0 0 0 - 1 3 0 1
주요기록
결승타 최형우(4회 2사서 우중월 홈런)
승리 양현종
패전 프리드릭
홈런 최형우(4회 1점 프리드릭)
도루 이명기(7회)
주루사 박찬호(1회)
'양현종 완봉승' KIA, 1시간 59분만에 NC 제압
하이라이트

1회초 2사에서 박민우가 우전 안타를 쳐냈지만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내야 뜬공을 치면서 소득 없이 이닝이 끝났다. 크리스천 프리드릭은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폭투 과정에서 2루로 진루하던 주자를 잡아냈고, 김선빈프레스턴 터커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모창민강진성이 1구, 2구 만에 모두 땅볼을 쳤고, 김찬형은 삼구삼진을 당했다. 2회말에는 1사 이후 안치홍의 안타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뜬공 두 개로 실점없이 이닝 종료.

이후 4회말 2사까지 양 팀 타자들 모두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호투하던 프리드릭이 여기서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NC 타선은 5회초에도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13타자가 연속해서 출루를 만들지 못했다. 5회말에는 2사 후 첫 볼넷을 내줬지만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세 타자가 모두 땅볼을 치면서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 하지만 프리드릭도 6회말을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7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풀카운트 끝에 좌전 안타를 쳐내며 17타자 만에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박민우가 초구에 뜬공을 쳤고, 스몰린스키는 삼진 아웃. 이명기가 도루를 성공시키며 처음으로 2루를 밟는데 성공했지만 모창민이 땅볼을 치면서 역시 득점은 없었다. 프리드릭은 7회말도 삼자범퇴로 종료시켰다. 8회초 가뜩이나 양현종의 투구수가 적은 상황에서 강진성과 김찬형이 모두 초구를 건드렸다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노진혁은 대책이 보이지 않는 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프리드릭의 완투패가 눈 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대타 박석민이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 이상호는 땅볼을 친 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가져갔지만 아웃. 그리고 이명기까지 땅볼로 아웃되면서 결국 양현종에게 완봉을 헌납했다. 윤성환, 백정현에 이어 세 번째 완봉 선물.

결국 같은 날 KT가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률 3모차 뒤진 6위가 되었다.

4. 8월 6일 ~ 8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창원) : 1승

8월 팀 타율 .129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야속하게도 이번 시리즈에서도 백정현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5위 자리까지 내준 마당에 2패를 내주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

4.1. 8월 6일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6일 자)
등록 권희동
말소 강진성
8월 6일, 18:30, 창원 NC 파크 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우천으로 인한 경기취소
NC 이재학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한편 이날 kt wiz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0.5경기차 뒤처지게 되었다.

4.2. 8월 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CF RF DH 1B LF 3B SS C 이재학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권희동 노진혁 김찬형 김형준
8월 7일, 18:30 ~ 22:51 (4시간 21분), 창원 NC 파크 6,752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0 0 1 0 0 0 0 0 0 0 0 1 7 1 9
NC 이재학 0 0 0 1 0 0 0 0 0 0 0 1X 2 6 0 6
주요기록
결승타 정범모(12회 1사서 좌중월 홈런)
승리 강윤구
패전 최지광
홈런 박석민(4회 1점 백정현), 정범모(12회 1점 최지광)
2루타 강민호(4회), 김찬형(5회)
실책 이학주(10회)
도루자 김성훈(9회), 박찬도(10회), 이학주(12회)
주루사 김태진(11회)
병살타 박석민(1회), 강민호(6회)
'정범모 12회 끝내기포' NC, 삼성 잡고 3연패 탈출 '5위 탈환'
하이라이트

1회초 1사를 잡아낸 후 이재학박해민다린 러프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원석에게는 볼넷을 내주면서 시작부터 만루를 쌓았다. 하지만 맥 윌리엄슨의 얕은 중견수 플라이에 3루 주자 박해민이 태그업을 시도했고, 이명기의 홈 보살이 나오면서 이닝을 끝냈다. 1회말에는 박민우의 볼넷과 이명기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최근 절망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포수 파울 플라이를 쳤고, 박석민은 병살타를 치면서 간단하게 찬스를 무산시켰다.

2회초 이재학이 다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다행히 이번에도 김상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에는 모창민 - 권희동 - 노진혁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이재학의 제구는 3회초에도 여전히 갈피를 못 잡았고,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며 3이닝 연속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윌리엄슨을 삼진, 김헌곤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2사 이후 박민우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스몰린스키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역시 득점은 없었다.

4회초 이재학이 선두타자 김동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6번째 사사구를 내줬다. 그리고 강민호에게는 좌중간의 2루타를 맞으면서 이제 무사 2, 3루. 여기서 이학주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상수의 빠른 땅볼 타구를 모창민이 막아내면서 1아웃과 1점을 맞바꿨다. 2사 3루에서는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1실점으로 위기를 끝냈다. 그렇게 리드를 빼았겼으나 4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이 곧바로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 - 땅볼 - 땅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재학이 5회초를 땅볼 - 삼진 - 삼진으로 끝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2루타를 쳐냈고, 김형준의 깔끔한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민우의 먹힌 타구가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더니 이명기마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 찬스를 무득점으로 날렸다.

6회초에도 이재학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바로 박진우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박진우가 삼진과 병살타로 실점을 막아냈다. 6회말은 스몰린스키와 박석민이 모두 2루 뜬공을 치더니 모창민마저 중견수 뜬공을 쳤다. 7회초에는 1사 이후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뜬공과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NC 타선은 7회말에도 삼자범퇴를 당했다.

8회초에 등판한 김건태 역시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주자를 쌓았으나 삼진 - 땅볼 - 뜬공으로 실점하지 않고 8회를 마쳤다. 8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히트 앤드 런 작전 때 박민우의 느린 땅볼이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어 이명기도 볼넷을 골라내며 드디어 백정현을 내리는데 성공. 1사 1, 2루에서 장필준을 상대한 스몰린스키는 거의 완벽한 타이밍에 타격을 해냈지만 하필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뜬공이 되었다. 그리고 믿었던 박석민까지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뜬공을 치면서 또다시 찬스가 날아갔다.

9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학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결국 벤치에서는 원종현을 투입했다. 그러나 원종현마저 2구 만에 김상수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그런데 2루에서 리드를 길게 잡고 있던 김성훈이 순간 3루로 스타트를 거는 듯한 모션을 보였고, 이를 포착한 정범모가 2루 주자를 잡아냈다. 그리고 박해민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탈출.

9회말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좌측에 큰 타구를 때려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리고 권희동은 1루수 파울 플라이, 노진혁을 2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가게 되었다. NC는 세 경기 만에 다시 연장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10회초 선두타자 러프가 느린 3루 땅볼을 쳤는데, 노진혁이 이 타구를 글러브에서 한 번에 빼내질 못하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상대의 2루 도루 때 정범모가 피치 아웃을 걸었고, 송구가 좀 높긴 했으나 주자를 잡아내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원종현은 이원석과 윌리엄슨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10회말 선두타자 김찬형이 느린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이학주의 실책이 나오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정범모가 정석같은 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를 만들었고, 상대는 당연히 박민우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하지만 이명기와 스몰린스키가 모두 한참 먼 바깥쪽 공을 헛스윙하면서 끝내기 찬스를 날렸다.

11회초에 등판한 배재환은 땅볼 - 뜬공 -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11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은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모창민은 번트에 실패한 후 우전 안타를 때려냈는데, 대주자 김태진이 느리지도 않은 타구에 무리하게 3루로 향하다 그대로 아웃되었다. 특히 김태진은 1일 경기에서도 3루로 향하다가 아웃을 당하더니 일주일도 채 안돼서 똑같은 플레이로 주루사를 당하는 말미잘급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손시헌은 2루수 뜬공을 쳤고, 노진혁의 타구도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이번 경기는 12회까지 가게 되었다.

12회초 강윤구가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이학주의 번트 안타를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김상수의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잡아냈고, 도루하던 주자까지 정범모가 잡아냈다. 그리고 박해민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패배의 가능성을 지워냈다. 12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최지광의 한 가운데 공을 멀뚱히 지켜보며 그대로 삼진을 당했다. 그런데 세 명의 주자를 잡아낸 것 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정범모가 초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날려버렸다! 정범모의 미친 활약 끝에 팀은 이날 패배한 kt wiz를 누르고 5위 자리를 되찾았다.

5. 8월 8일 ~ 8월 9일 VS LG 트윈스 (창원) : 동률 시리즈

5.1. 8월 8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3B 1B DH SS CF C 루친스키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권희동 김찬형 김성욱 정범모
8월 8일, 18:30 ~ 22:04 (3시간 34분), 창원 NC 파크 7,57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이우찬 0 0 0 0 2 0 0 0 0 2 12 2 0
NC 루친스키 1 3 3 0 0 0 3 3 - 13 13 1 11
주요기록
결승타 스몰린스키(1회 1사 3루서 유격수 땅볼)
승리 루친스키
패전 이우찬
홈런 오지환(5회 2점 루친스키), 스몰린스키(8회 3점 이상영)
3루타 박민우(7회)
2루타 박석민(1회), 김민성(2회), 스몰린스키(5회), 유강남(7회), 모창민(7회), 권희동(7회)
실책 페게로(1회), 정주현(3회), 손시헌(9회)
병살타 양종민(5회)
포일 유강남(2회)
폭투 이우찬2(2회)
'루친스키 6승-스몰린스키 4타점' NC, LG 완파-5위 유지
하이라이트

드류 루친스키가 시작부터 상대 테이블세터 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하지만 김현수의 강습 타구를 1루 땅볼로 막아냈고, 카를로스 페게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더니 채은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마저 박석민이 걷어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의 1루 땅볼 타구가 뒤로 빠지면서 2루까지 진루했고, 이명기의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유격수 땅볼이 나오며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석민이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쳤고 모창민권희동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찬형이 초구에 땅볼을 치면서 이번 찬스는 무산.

2회초에는 1사 이후 김민성에게 2루타를 맞으며 다시 득점권 위기가 찾아왔지만 유강남을 땅볼,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는 1사 이후 정범모가 안타를 쳐내며 어제의 감을 이어갔고, 폭투 이후 박민우가 볼넷을 얻었다. 이명기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에서 걸리긴 했지만 다시 폭투가 나왔고, 2, 3루에서 스몰린스키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상대의 포일이 나오면서 이번에도 적시타 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박석민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모창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3회초에는 2사 이후 김현수의 안타가 나왔지만 페게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말에는 김찬형과 김성욱이 연속 안타를 쳐내며 하위 타선에서 찬스가 만들어졌고, 정범모의 희생번트 때는 타구를 잡은 이우찬이 3루를 노렸으나 2루 주자 김찬형의 발이 더 빨랐다. 그렇게 맞은 무사 만루에서는 박민우가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이명기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2루수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2점을 얻었다. 그리고 스몰린스키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상대 선발을 내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박석민과 모창민이 모두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7점의 지원을 등에 업은 루친스키가 4회초를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했다. 4회말에는 권희동의 볼넷과 김찬형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성욱과 정범모가 모두 삼진을 당했고, 박민우까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종민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천웅에게 다시 안타를 맞더니 오지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5회말에는 1사 이후 스몰린스키의 3루 측 땅볼 타구가 베이스에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2루타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 찬스에서도 박석민이 뜬공, 모창민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6회초에는 2사 이후 이형종의 빗 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 쪽의 안타로 연결되었지만 김민성을 땅볼로 잡아냈다. 6회말에는 2사 이후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정범모는 뜬공으로 아웃. 7회초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2루타를 맞았고, 1사 이후 이천웅의 느린 땅볼이 내야 안타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오지환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고, 김현수의 직선타구도 루친스키 본인이 직접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냈는데, 이명기와 스몰린스키가 모두 유격수 뜬공을 치면서 희생플라이조차 날리질 못했다. 하지만 박석민이 볼넷을 얻으면서 찬스를 이어갔고, 모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상영을 상대로 권희동도 2루타를 쳐내며 열 번째 득점을 얻었다. 김찬형의 몸에 맞는 공 이후 김성욱이 풀카운트에서 좋은 타구를 때려냈지만 유격수 직선타가 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에는 김영규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8회말에는 1사 이후 이상호김태진이 안타로 출루했고, 스몰린스키가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렸다. 9회초에는 홍성무가 등판했다. 1사 이후 손시헌의 실책과 안타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신민재의 타구도 좌익수 바로 앞에 떨어졌지만 김태진이 재빠른 송구를 뿌리면서 미처 3루로 가지 못한 주자를 잡아냈다. 홍성무가 여기서도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만루까지 이어졌지만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5.2. 8월 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LF 3B 2B RF DH 1B SS CF C 최성영
이명기 김태진 박민우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김찬형 김성욱 김형준
8월 9일, 18:59 ~ 22:45 (3시간 46분), 창원 NC 파크 8,66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LG 임찬규 1 1 0 0 0 0 0 0 0 3 5 11 0 5
NC 최성영 0 0 0 0 0 1 0 0 1 0 2 6 2 5
주요기록
결승타 유강남(10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승리 고우석
패전 원종현
홀드 진해수, 김대현, 송은범
홈런 김성욱(6회 1점 임찬규)
2루타 김현수(1회), 정주현(2회), 박민우(9회)
실책 원종현(10회), 스몰린스키(10회)
도루 이명기(1회)
도루자 이천웅(2회), 김성욱(3회), 정주현(7회)
주루사 박민우(7회)
병살타 이명기(6회), 박석민(7회), 유강남(8회)
폭투 김대현(7회)
'9회 블론→10회 3점' LG, NC 5-2 잡고 전날 패배 설욕
하이라이트

선발 최성영이 5구 만에 2아웃을 만들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형종에게 첫 안타를 내주더니 김현수에게는 좌중간의 2루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카를로스 페게로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명기의 땅볼 타구가 3루수의 키를 넘기면서 안타가 되었다. 하지만 김태진이 직선타, 박민우가 뜬공으로 아웃. 2사에서 이명기가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땅볼을 쳤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의 1루 땅볼 때 모창민이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결국 1사 1루에서 정주현에게 2루타, 이천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1사 1, 3루의 위기가 이어졌지만 1루 주자의 도루를 김형준이 잡아냈고, 오지환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번 이닝도 1실점으로 끝냈다. 2회말에는 세 타자가 모두 땅볼을 치면서 삼자범퇴로 종료. 3회초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 뜬공 - 뜬공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벤치에서는 바로 치고 달리기 작전을 걸었다. 그러나 작전을 수행한 김형준은 얼척없는 공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을 당했고 김성욱은 2루에서 오버런을 하면서 아웃되었다. 결국 이명기마저 홈플레이트에 박히는 공에 헛스윙을 하면서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4회초에는 뜬공 - 삼진 - 삼진으로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이제 타순이 한 바퀴 돌았음에도 그 누구도 임찬규의 투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서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초에는 1사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형종을 파울 플라이, 김현수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타선은 5회말에도 여전히 타이밍조차 맞추지 못하면서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당했다.

최성영이 6회초에도 등판했지만 2사를 잡아낸 후 또다시 볼넷을 내줬다. 결국 6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2사 1루를 넘겨받은 배재환이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타석에 들어섰는데, 여기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홈런이 터졌다! 이어서 김형준도 좌전 안타를 쳐내며 예상보다 빨리 상대 선발을 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진해수를 상대로 한 이명기의 희생번트 타구가 포수에게 그대로 잡히면서 병살타로 연결되더니 김태진까지 땅볼을 치면서 동점 찬스가 날아갔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정주현의 3루 땅볼 때 김태진이 안일한 수비를 하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무사 1루에서 배재환이 내려가고 강윤구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는데, 견제로 1루 주자를 잡아내더니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7회를 막아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바뀐 투수 김대현이 폭투를 범했는데, 유강남이 공의 위치를 잃은 틈을 타 박민우가 3루까지 진루하려 했으나 그대로 아웃되고 말았다. 그렇지 않아도 매 경기 중요한 상황마다 주루사를 남발하고 있는데, 박민우까지 이 승부처에서 뇌를 잃은 주루를 선보였다. 일단 스몰린스키가 볼넷을 얻으면서 다시 찬스를 만들었으나 박석민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번 찬스를 가뿐히 말아먹었다.

8회초에는 김건태가 등판했다. 1사 이후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유강남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놓고 존에서 한참 벗어난 공에 스윙을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이동욱 감독은 오로지 좌타자라는 이유 만으로 후반기 24타수 무안타를 치고 있는 노진혁을 대타로 내보냈지만 역시 1루 땅볼을 치는데 그쳤고, 김성욱까지 3루 땅볼을 치면서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했고, 1사 이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뜬공 두 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9회말에는 고우석을 상대로 1사 이후 이명기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더니 김태진도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민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스몰린스키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이제는 1사 만루. 그러나 박석민은 자신의 손으로 끝내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나도 컸는지 스트라이크도 아닌 공에 계속해서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모창민마저 2-2 카운트에서 한 가운데 공을 멀뚱히 지켜보면서 삼진 아웃. 결국 1사 만루를 시원하게 날리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10회초 원종현이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더니 오지환의 희생번트 때는 어처구니없는 1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2, 3루를 만들어버렸다.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김현수를 거르고 만루 작전을 펼쳤으나 유강남에게 0-2 카운트에서 또다시 스트라이크를 넣었다가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페게로를 상대로도 0-2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트를 던졌다가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원종현은 그대로 강판되었고, 뒤를 이은 홍성무는 의외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패배가 거의 확실시된 10회말 2사 이후 대타 권희동이 볼넷을 얻었지만 이명기가 땅볼을 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결국 양 팀 모두 경기 내내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타격과, 어이없는 주루사를 주고 받았지만 막바지 만루 찬스에서 희비가 갈렸다.

6. 8월 10일 ~ 8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창원) : 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낙동강 시리즈 마지막 홈경기이며 토요일 경기는 스페셜 데이로 최고 등급의 티켓 가격을 설정했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감독 대행 신분으로 첫 고향 방문이다.

6.1. 8월 1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0일 자)
등록 지석훈
말소 노진혁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1B LF RF 3B DH CF SS 2B C 구창모
이상호 권희동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지석훈 김형준
8월 10일, 18:00 ~ 20:43 (2시간 43분), 창원 NC 파크 13,03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0 0 0 1 0 0 0 3 4 6 1 1
NC 구창모 0 4 3 0 0 0 0 0 - 7 9 0 3
주요기록
결승타 김찬형(2회 무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승리 구창모
패전 레일리
세이브 원종현
홈런 윌슨(5회 1점 구창모)
2루타 지석훈(2회), 박석민(3회), 김동한(4회), 이대호(9회)
주루사 이상호(2회), 지석훈(6회)
병살타 스몰린스키(7회)
포일 안중열(3회)
'구창모 8이닝 1실점 대역투' NC, 롯데에 완승
하이라이트

롯데 상대 12.2이닝 ERA 0.71의 구창모와 NC 상대 13이닝 ERA 1.38을 기록하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가 맞붙었다. 서로 상대 선발을 이겨내기 위해 우타 위주의 라인업을 가져갔지만 각 팀의 천적 답게 1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하지만 이 천적 관계는 의외로 빠르게 깨졌다. 2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을 얻어내더니 모창민의 중견수 쪽 타구에 정훈이 타구 판단을 빠르게 가져가지 못하면서 안타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김성욱의 희생번트 때는 안중열이 안이하게 대처하면서 번트 안타가 되었다. 여기서 김찬형의 느린 땅볼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얻었고, 당일 콜업된 지석훈이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2사 2루에선 이상호까지 좌전 안타를 쳐내며 4점 째를 올렸다.

구창모는 3회초까지 9타자 연속 범타를 이어갔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권희동의 볼넷,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안타로 2회말과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졌고, 여기서 박석민의 2타점 2루타와 모창민의 우중간 안타가 이어지며 3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1사 이후 김동한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1타자 만에 출루를 내줬지만 땅볼 두 개로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5회초 선두타자 제이콥 윌슨에게 좌월 홈런을 맞으며 구창모가 첫 실점을 했다. 직후 민병헌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투수 땅볼과 삼진, 뜬공으로 추가실점은 막았다. 하지만 타선은 3회까지의 분위기를 잃어버린 것인지 5회말까지 삼자범퇴를 당했다. 6회초는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 6회말에는 김성욱의 볼넷과 김찬형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지석훈의 번트가 투수 방향으로 떴는데, 레일리는 당연히 타구를 바운드시킨 후 송구를 가져갔다. 그런데 1, 2루 주자가 아무도 스타트를 끊지 못했음에도 레일리는 2루 쪽으로 던지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풀카운트에 들어선 김형준의 타석에서 벤치에서는 더블 스틸을 지시했는데, 김형준의 헛스윙 이후 나종덕의 2루 송구와 김동한의 홈 송구가 모두 크게 빗나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플레이 후 나종덕이 김형준의 수비 방해를 어필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김형준의 방망이가 나종덕의 다리와 송구하는 손에 접촉하는 장면이 잡히면서 어필이 인정되었다. 결국 1사 1, 3루에서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

어수선한 상황에서 자칫 분위기가 꺾일 수도 있었지만 구창모가 7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회말에는 조무근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상호가 안타를 쳐냈으나 권희동이 삼진, 스몰린스키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넉넉한 투구수를 가지고 8회초에도 등판한 구창모는 삼진 - 삼진 - 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를 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서 8회를 마치는데 성공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이 땅볼을 쳤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타 박민우가 뜬공을 쳤고, 김성욱이 파울 플라이, 김찬형이 삼진을 당하면서 역시 추가점은 없었다.

9회초에는 김영규가 등판했으나 1아웃을 잡을 동안 볼넷과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뒤를 이어 박진우가 등판했으나 이대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윌슨에게도 다시 1타점 적시타를 허용. 결국 세이브 상황이 되자 원종현까지 등판했다. 다행히 원종현은 직전 경기와 달리 삼진과 땅볼로 무난히 경기를 끝냈다. 분명히 가비지 이닝 상황이었고 마무리가 몸을 풀 필요조차 없는 게임이었음에도 마무리가 올라오는 일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 언제쯤 고쳐질지 걱정이다. 원종현이 전 감독의 혹사로 구위가 크게 떨어진 전력이 있는 걸 감안한다면...

이 경기로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게 8승을 거뒀으며 2017년부터 이어진 낙동강 시리즈 열세를 마무리 지었다.

6.2. 8월 1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DH 1B CF 3B SS C 프리드릭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김태진 김찬형 김형준
8월 11일, 16:59 ~ 20:52 (2시간 53분), 창원 NC 파크 9,235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장시환 0 0 0 0 0 1 0 0 0 1 8 2 4
NC 프리드릭 0 3 0 1 5 0 0 0 - 9 13 0 3
주요기록
결승타 김성욱(2회 무사서 좌월 홈런)
승리 프리드릭
패전 장시환
홈런 김성욱(2회 1점 장시환), 박민우(2회 2점 장시환), 김형준(5회 2점 정성종)
3루타 김찬형(5회)
2루타 김태진(2회), 김찬형(4회)
실책 윌슨(5회), 고승민(5회)
도루 이명기(1회), 김성욱(5회)
주루사 김태진(2회), 박석민(5회)
병살타 이대호2(1, 8회), 민병헌(3회), 김태진(3회), 박석민(6회)
'프리드릭 4승+타선 폭발' NC, 롯데 2연전 싹쓸이...5할 복귀
하이라이트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1회 시작하자마자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민병헌을 뜬공으로, 이대호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에는 이명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이후 박석민이 볼넷을 얻었으나 모창민이 삼구삼진을 당했다. 프리드릭은 2회초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1사 후에는 안타까지 맞았다. 하지만 안중열강로한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역시 위기를 실점없이 넘겼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김태진도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쳐냈다. 벤치에서는 희생번트를 지시했고, 김찬형이 정확한 번트를 댔으나 김형준의 투수 땅볼 때 김태진이 무리하게 홈을 파고 들다 아웃되었다. 결국 득점권 주자가 이렇게 날아갔지만 박민우가 여기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이명기가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지만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삼진을 당했다.

3회초 1사 이후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민병헌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번에도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넘겼다. 3회말에는 1사 이후 모창민과 김성욱이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김태진이 병살타를 쳤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프리드릭의 제구는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했으나 삼진 - 삼진 - 땅볼로 후속 타자들을 막아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좌측의 2루타를 쳐냈고,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박민우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깔끔하게 득점 성공.

프리드릭이 5회초를 뜬공 - 삼진 - 삼진으로 막아내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스몰린스키의 3루 땅볼 때 제이콥 윌슨의 실책이 나오더니 박석민의 2루 땅볼 때도 고승민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안타 없이 무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모창민이 우측의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면서 희생플라이에 성공. 계속해서 1사 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그다지 멀리 튀지도 않은 상대의 폭투 때 박석민이 홈으로 내달리다 그대로 아웃되었다. 2회에 이어 또다시 홈플레이트 위에서 아웃 카운트가 늘어난 상황. 하지만 이동욱 감독이 이전 송구 실책에 대한 심판 판정[4] 불만과 박석민의 홈 쇄도 과정에 있어서 주루 방해가 아니냐는 항의를 했다. 이런 항의는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장면. 이것이 흐름을 묘하게 만들어[5] 김성욱과 김태진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김찬형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면서 장시환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김형준은 바뀐 투수 정성종을 상대로 쐐기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프리드릭이 9점의 득점 지원을 안고 6회초를 시작했으나 손아섭과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이대호를 인필드 플라이로, 윌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결국 채태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나경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더이상의 실점없이 이닝 종료. 6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명기가 3안타 째를 쳐냈지만 선발 타자 중 유이하게 안타가 없던 스몰린스키와 박석민이 뜬공과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을 끝내버렸다.

7회초에는 김영규가 등판했고,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어제와는 달리 삼진 두 개와 뜬공 하나로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에는 2사 이후 김태진과 대타 손시헌이 연속 안타를 쳤지만 김형준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8회초에는 홍성무가 등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대호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다시 볼넷을 내줬지만 채태인을 뜬공으로 잡았다. 9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3년만에 낙동강 시리즈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

NC 다이노스의 2019 시즌 창원 NC 파크 홈경기 중 롯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7. 8월 13일 ~ 8월 1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 동률 시리즈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2일 자)
등록 양의지
말소 정범모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7.1. 8월 1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C DH 1B CF SS 3B 이재학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이상호
8월 13일, 18:29 ~ 22:01 (3시간 3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16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3 0 1 0 0 1 0 3 2 10 18 0 7
한화 박주홍 0 1 0 0 0 1 0 0 0 2 8 0 3
주요기록
결승타 스몰린스키(1회 무사 1, 3루서 좌중월 홈런)
승리 이재학
패전 박주홍
홀드 배재환, 강윤구
홈런 스몰린스키(1회 3점 박주홍), 양의지(3회 1점 박주홍), 권희동(9회 2점 윤호솔)
3루타 스몰린스키(8회)
2루타 김성욱(5회), 김태균(6회), 오선진(7회)
주루사 양의지(5회), 스몰린스키(8회)
병살타 김성욱(1회), 최재훈(2회), 이성열(8회)
이재학 한화전 10연승, NC 3연승…스몰린스키 6타점
하이라이트

한화는 원래 채드 벨을 선발로 낼 계획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박주홍이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타선은 그런 박주홍을 1회부터 공략했다. 테이블세터 박민우이명기가 모두 안타를 쳐내며 무사 1, 3루를 만들더니 한화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초구를 노려 쓰리런 홈런을 날려버렸다. 이어 복귀 첫 타석을 맞은 양의지도 안타를 쳐내더니 박석민은 볼넷을 얻어내며 5타자 연속 출루 성공. 그러나 모창민이 뜬공을 쳤고, 김성욱이 병살타를 치면서 무사 1, 2루 찬스를 놓쳤다. 역시 한화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재학은 1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안타를 쳐냈다. 이후 이상호의 땅볼로 1사 2루.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박민우를 대신해 들어온 김태진과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단 이명기가 모두 뜬공을 쳤다. 2회말이 되자 이재학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에게 안타를 맞더니 김태균의 먹힌 타구마저 우익수가 잡을 수 없는 위치에 떨어졌다. 여기서 이성열은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김민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바로 최재훈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1사 이후 양의지가 한 차례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치더니 그 직후 진짜 홈런을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 만에 쏘아올린 복귀 첫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이후 박석민와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박주홍을 내려 보냈으나 신정락을 상대로 김찬형이 뜬공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상호가 안타를 쳐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4회말에는 2사 이후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석민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지만 모창민의 유격수 직선타 때 양의지가 재빨리 귀루하지 못하면서 2아웃이 되었다. 결국 그 직후 김성욱이 중앙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쳐냈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2, 3루가 되었고, 김찬형이 뜬공을 치면서 결국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이재학은 5회말 역시 2사까지 잡아놓고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초구 내야 뜬공으로 실점을 막았다.

6회초 1사 이후 김태진과 이명기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1, 3루를 만들었고, 스몰린스키의 3루 땅볼로 드디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신정락을 내렸지만 박상원을 상대로 박석민이 땅볼을 쳤다. 이재학은 4, 5회와 똑같이 6회말에도 2사까지 잘 잡아놓고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더니 이번에는 결국 이성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재학은 여기서도 위기를 끊어내지 못하고 김민하에게마저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행히 2사 1, 3루를 넘겨받은 배재환이 대타 정근우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7회초 첫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묘하게 바뀐 흐름을 끊어가지 못했다. 결국 7회말에도 올라온 배재환이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무사 2루에서 등판한 강윤구가 삼진 - 삼진 - 땅볼로 이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8회초 선두타자 이상호가 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김태진이 절묘한 번트로 1루에서도 세이프 판정을 얻더니 번트 수비 과정에서 3루가 텅 빈 틈을 타 이상호가 3루까지 내달렸다. 그리고 이명기가 좌전 안타를 쳐내며 한 점을 얻었고, 스몰린스키가 우중간의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양의지의 투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던 스몰린스키가 아웃. 이후 박석민과 모창민의 볼넷 출루로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성욱과 김찬형이 범타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김건태가 등판했고, 1사 이후 볼넷을 내줬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1사 이후 손시헌이 안타를 쳐냈고, 권희동이 초구를 받아쳐 좌측 파울 폴을 때리는 홈런을 쳐냈다. 2사 후에는 김형준도 안타를 쳤지만 박석민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9회말에는 홍성무가 등판했고, 삼진 - 뜬공 - 삼진으로 가뿐하게 경기를 끝냈다. 3연승을 달리면서 이날 패배한 kt wiz와의 승차를 3.5경기차까지 늘렸다.

7.2. 8월 14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C DH 1B CF SS 3B 루친스키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이상호
8월 14일, 18:29 ~ 21:28 (2시간 5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29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루친스키 0 0 0 0 0 2 0 1 0 3 4 2 4
한화 김이환 0 2 2 0 0 5 0 0 - 9 13 1 4
주요기록
결승타 없음(투수 실책으로 결승 득점)
승리 김이환
패전 루친스키
홀드 이태양
홈런 호잉(6회 4점 김영규), 권희동(8회 1점 김범수)
3루타 장진혁(3회)
2루타 최재훈(6회), 박민우(6회)
실책 김찬형(1회), 루친스키(2회), 김민하(6회)
도루자 김성훈(9회), 박찬도(10회), 이학주(12회)
병살타 정은원(7회)
'호잉 만루포' 한화, 또 루친스키 공략하고 NC전 5연패 탈출
하이라이트

1회초 테이블세터가 모두 아웃되면서 2사가 되었으나 0-2 카운트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볼넷을 얻어내더니 양의지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박석민이 비교적 몰린 공을 때려냈음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화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드류 루친스키는 이번 1회말 역시 힘겨웠다. 1사 이후 김찬형이 실책을 저지르더니 2사 후에는 이성열의 땅볼 타구를 모창민이 잡아내지 못하면서 1, 2루가 된 것. 다행히 정근우를 초구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양 팀 모두 2사 1, 2루에서 득점은 없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종료되었다. 2회말에는 2아웃을 잡는 동안 안타 두 개를 내주더니 정은원의 먹힌 땅볼에 루친스키 본인이 1루로 급하게 송구를 하다가 악송구를 저질렀다. 결국 실책으로 선취점 허용. 이어 오선진의 깊은 땅볼도 박민우가 잡아내지 못하면서 추가점까지 내줬다. 타선은 3회초 역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삼자범퇴로 처리되었다. 그러나 루친스키가 3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2사 후 장진혁에게 1타점 3루타, 최재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또다시 2점을 내줬다. 이번 경기마저 리그 최하위의 한화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4실점 째를 했다.

4회초에는 3 - 4 - 5로 이어지는 타선에도 불구하고 뜬공 - 뜬공 -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신인 김이환을 상대로 4이닝 노히트를 당하고 말았다. 루친스키는 4회말을 4회초와 같이 뜬공 - 뜬공 -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2사 이후 김찬형이 볼넷을 얻으면서 13타자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상호가 풀카운트에서 한가운데 패스트볼에 그대로 헛스윙을 하면서 이닝을 끝내버렸다. 5회말에는 2사 이후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진혁의 큼지막한 타구를 스몰린스키가 펜스 앞까지 따라가 잡아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좌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드디어 팀의 첫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이명기의 타석 때 풀카운트 상황에서 들어온 낮은 공을 그대로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며 삼진을 주더니 스몰린스키는 초구를 쳐 평범한 뜬공을 쳤다. 아무 소득없이 무사 2루가 2사 2루가 되었지만 양의지의 먹힌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박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상대 선발을 내려보냈다. 그리고 이태양을 상대로 모창민도 좌전 안타를 쳐냈고, 상대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득점과 함께 2, 3루 찬스가 이어졌다. 그러나 김성욱이 2-2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이닝이 끝났다. 타선이 힘겹게 2점을 냈음에도 루친스키는 6회 하위타선에게 2루타와 안타를 연속으로 맞으면서 무사 1, 3루를 자초했다. 여기서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더니 또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결국 밀어내기로 실점을 했다. 벤치에서는 이제서야 루친스키를 내렸는데, 문제는 무사 만루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올린 투수가 김영규였고, 결국 호잉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았다. 루친스키는 3월 30일 한화전에 이어 또다시 한화 상대로 8실점 6자책을 기록하게 되었다. 김영규는 홈런 이후에도 볼넷과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뜬공 두 개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운 7회초, 타선은 추격 의지를 잃고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7회말에도 등판한 김영규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와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는 1사에서 권희동솔로 홈런을 쳐내며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영규는 8회까지 등판해 안타 하나를 내주고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박상원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결국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8. 8월 15일 ~ 8월 16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

2019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과 키움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8.1. 8월 1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CF RF DH LF 1B 3B SS C 최성영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권희동 모창민 김태진 손시헌 김형준
8월 15일, 16:59 ~ 20:02 (3시간 3분), 고척 스카이돔 6,82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최성영 3 0 0 0 0 0 0 0 0 3 8 0 2
키움 최원태 0 0 1 0 0 2 0 1 - 4 9 1 3
주요기록
결승타 이지영(8회 1사 1,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김상수
패전 강윤구
세이브 오주원
3루타 박민우(1회), 이정후(3회)
2루타 권희동(1회), 모창민(1회), 김태진(4회), 김하성(6회), 임병욱(6회)
실책 장영석(2회)
도루 김태진(6회)
폭투 김건태(7회)
'0-3→4-3 뒤집기' 키움, NC 꺾고 2연승
하이라이트

직전 경기만 해도 한 점 내기를 버거워하던 타선이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려내며 홈 플레이트 코 앞까지 왔고, 이명기의 유격수 땅볼로 손쉽게 한 점을 얻었다. 이어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양의지의 땅볼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권희동모창민이 연속으로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김태진 역시 잘 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좌익수 정면에서 잡혔다. 후반기 들어 세 번째 선발 등판을 한 최성영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형준이 득점권 찬스를 만들기 위해 번트를 댔으나 연속으로 실패하더니 그대로 삼구삼진을 당했다. 박민우의 강한 타구는 투수를 맞고 굴절되었으나 3루수 방면으로 가면서 아쉽게 아웃이 되었고, 2사 2루에서는 이명기가 두 타석 연속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3 - 4 - 5번 타자들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면서 삼자범퇴로 종료. 3회말에는 1사 이후 이정후에게 3루타를 맞았고, 김하성에게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4회초에는 1사 이후 김태진이 2루타를 쳐냈으나 손시헌과 김형준이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4회말에는 2사 이후 박동원의 느린 땅볼이 내야 안타가 되긴 했지만 임병욱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초에는 1사 이후 이명기가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스몰린스키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병살타가 되는가 했지만 이명기가 먼저 스타트를 끊으면서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양의지마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은 첫 삼자범퇴 처리.

6회초에는 1사 이후 모창민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김태진의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되었다. 여기서 김태진이 도루를 성공시키며 2사 2루를 만들었지만 손시헌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1사 후에는 볼넷까지 내주면서 흔들렸다.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을 풀카운트 끝에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박동원이 빗 맞은 안타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면서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어 임병욱에게도 동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6회를 끝내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다행히 2사 2, 3루를 넘겨받은 김건태가 삼진으로 이 위기를 넘겼다.

7회초에는 1사 이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를 쳐냈고, 이명기의 땅볼로 2사 1루가 되었다. 이어 스몰린스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드디어 최원태를 내려보냈다. 그러나 조상우를 상대로 양의지가 쳐낸 강한 1루 쪽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튀긴 했으나 상대가 후속 수비를 침착하게 가져가면서 결국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말에는 1사 이후 이정후에게 번트 안타를 맞더니 투구하던 김건태가 밸런스를 잃으면서 폭투를 내줬다. 김하성을 땅볼로 잡아낸 후에는 제리 샌즈를 고의사구로 거르듯이 내보냈고, 박병호를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초에는 김상수를 상대로 전혀 반격하지 못하고 삼자범퇴를 당했다. 8회말에는 강윤구가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더니 박동원의 희생번트 이후 임병욱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배재환이 넘겨받았으나 결국 대타 이지영에게 역전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김혜성은 땅볼로 처리.

9회초 오주원을 상대로 대타 박석민이 들어서 좌전 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김형준이 2회에 실패했던 번트를 이번에는 성공시키면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민우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으나 뜬공에 그쳤고, 2사 3루 찬스에서는 이명기가 삼진을 당하면서 끝내 동점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1회에만 3점을 뽑고도 이후 8이닝 동안 단 한 점도 얻어내지 못하면서 속 터지는 역전패를 당했다.

8.2. 8월 16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CF DH C 3B LF 1B RF SS 구창모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권희동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8월 16일, 18:29 ~ 21:50 (3시간 21분), 고척 스카이돔 3,813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구창모 1 2 1 0 0 0 0 0 0 4 10 0 4
키움 이승호 2 4 0 0 0 0 0 0 - 6 13 0 4
주요기록
결승타 이정후(2회 무사 1, 2루서 우월 홈런)
승리 김동준
패전 구창모
홀드 한현희, 김성민, 조상우, 김상수
세이브 오주원
홈런 이정후(2회 3점 구창모), 박병호(2회 1점 구창모)
2루타 양의지(1회), 박동원(1회), 김성욱(2회)
도루 스몰린스키(1회), 임병욱(3회), 김혜성(7회)
도루자 이명기(6회)
병살타 샌즈(2회), 박민우(6회)
폭투 구창모2(1회)
보크 이승호(2회)
'이정후 결승 스리런포' 키움 3연승·2위 수성, NC 3연패
하이라이트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명기의 2루 땅볼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도 유격수 땅볼을 쳤고, 3루로 향하던 박민우가 아웃되었다. 하지만 스몰린스키가 도루를 성공시켰고, 양의지가 우중간의 2루타를 쳐내면서 이틀 연속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에는 구창모가 1아웃을 잡은 이후 갑자기 제구가 크게 흔들리면서 연속 볼넷을 내주더니 패스트볼을 땅에 꽂으면서 폭투를 저질렀다. 1사 2, 3루의 위기에서 박병호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홈으로 향하던 선행 주자를 잡아냈으나 2사 1, 3루에서 또다시 폭투를 저지르면서 결국 동점을 내줬다. 서건창의 2루 땅볼에는 모창민의 1루 커버가 늦은 것도 모자라 박민우의 송구를 잡아내지도 못하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박동원은 나가다가 멈춘 스윙에 맞은 공이 1루수의 키를 넘기는, NC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2루타로 이어지면서 역전까지 허용했다. 2, 3루에서는 임병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33구 만에 1회를 끝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볼넷을 얻어냈으나 모창민이 초구를 건드렸다가 3루 땅볼을 치면서 선행 주자가 잡혔다. 하지만 김성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며 2, 3루를 만들었고, 김찬형이 곧바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후에는 이명기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스몰린스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를 치면서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역전에도 불구하고 구창모의 컨디션은 여전히 정상이 아니었고,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역전 쓰리런을 얻어맞았다. 김하성까지 안타로 내보낸 후 제리 샌즈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한숨을 돌리는가 했는데 이번에는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8월 3일 한 경기 5실점을 기록한 지 단 두 경기 만에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을 경신.

3회초 상대는 이승호를 빠르게 내리고 김동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양의지와 권희동이 안타를 쳐내며 1사 1, 2루를 만들었고, 모창민의 땅볼로 2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김성욱이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김찬형은 뜬공으로 아웃. 키움과 달리 NC는 구창모를 3회말에도 내보냈다. 선두타자는 땅볼로 처리했지만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자 바로 강판되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박진우는 땅볼과뜬공으로 양 팀 통틀어 처음으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1사 이후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스몰린스키와 양의지가 모두 땅볼을 치면서 무득점. 4회말은 박진우가 뜬공 - 땅볼 -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초에는 한현희를 상대로 1사 이후 권희동이 볼넷을 얻었지만 모창민과 김성욱이 모두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2사 이후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는 김성민을 상대로 김찬형이 안타를 쳐냈으나 박민우가 병살타를 쳐버렸다. 이명기가 2사 이후 내야 안타로 출루하긴 했으나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을 당하면서 결국 안타 두 개가 나오고도 세 타자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에는 안타 두 개를 맞으면서 2사 1, 2루가 되었지만 샌즈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7회초에는 조상우를 상대로 2사 이후 박석민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권희동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역시 득점은 없었다. 7회말에는 배재환이 등판했으나 1사 이후 김혜성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후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박동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임병욱과 이지영을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초에는 김상수를 상대로 삼자범퇴로 정리되었다. 8회말에는 임창민이 등판했고,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원종현은 초구 만에 샌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병호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9회초에는 오주원을 상대로 박민우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이명기의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한참 깊은 공에 주심이 손을 들어주면서 삼진이 선언되었다. 그리고 스몰린스키까지 뜬공을 치면서 결국 그대로 경기 종료. 3연승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KT와의 승차도 다시 1경기까지 좁혀졌다.

9. 8월 17일 ~ 8월 18일 VS SK 와이번스 (창원) : 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9.1. 8월 1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17일 자)
등록 김태군, 이원재
말소 김형준, 손시헌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LF CF 2B C 3B 1B DH RF SS 프리드릭
김태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박석민 이원재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8월 17일, 18:00 ~ 20:28 (2시간 28분), 창원 NC 파크 10,05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종훈 0 0 0 0 0 0 0 0 0 0 3 1 2
NC 프리드릭 6 1 0 0 0 2 0 0 - 9 10 0 6
주요기록
결승타 이원재(1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승리 프리드릭
패전 박종훈
홈런 김성욱(1회 4점 박종훈), 양의지(6회 2점 조영우)
2루타 이명기(1회), 양의지(4회)
실책 안상현(2회)
도루 박민우2(1, 2회)
도루자 노수광(1회)
병살타 이재원(2회)
폭투 김주한2(8회)
프리드릭 완벽투+김성욱 만루포…NC, 3연패 탈출
하이라이트

1회초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상대 리드오프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견제를 통해 도루 스타트를 끊었던 주자를 없앴고, 후속 타자들은 뜬공과 땅볼로 처리했다. 1회말에는 1사 이후 이명기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박민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양의지의 타구가 크게 뻗어나갔음에도 중견수 뜬공이 되었지만 박석민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여기서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이원재가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날 플레이어데이 주인공 모창민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를 만들었고, 김성욱이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는 데뷔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재원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고, 김강민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박민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까지 나아갔다. 그리고 양의지의 2루 땅볼 때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홈을 파고 들었다.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가 이어졌지만 이원재가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종료. 3회말에는 1사 이후 김성욱과 김찬형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태진과 이명기가 모두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프리드릭이 4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말에는 1사 이후 양의지가 2루타를 쳐냈고 2사 후에는 이원재의 내야 안타가 나왔지만 모창민이 풀카운트 끝에 뜬공을 치면서 2이닝 연속 득점권에서 점수를 얻질 못했다. 5회말에는 바뀐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삼자범퇴로 아웃되었다. 6회초 2사에서 프리드릭이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으며 14타자 만에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노수광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역시 실점을 막았다. 6회말에는 이명기의 안타로 2사 1루가 되었고, 양의지가 투런포를 쳐내며 드디어 추가점을 더했다.

프리드릭이 7회에도 2사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땅볼로 이닝을 끝내면서 QS+를 달성했다. 7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8회초에는 홍성무가 등판했고, 1사 이후 볼넷을 내줬지만 땅볼 두 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김주한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아웃이 될 동안 상대의 폭투가 두 번이나 나오면서 2사 3루가 되었고, 여기서 복귀 첫 타석을 맞은 김태군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1, 3루에서 지석훈이 투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은 없었다.

9회초에는 김영규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선두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2. 8월 18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3B CF 2B DH 1B LF RF SS C 이재학
김태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이원재 권희동 스몰린스키 김찬형 김태군
8월 18일, 17:01 ~ 20:16 (3시간 15분), 창원 NC 파크 8,59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문승원 0 1 0 0 1 1 0 0 1 4 12 2 1
NC 이재학 0 1 0 0 0 3 3 0 - 7 11 0 3
주요기록
결승타 스몰린스키(6회 2사 1, 3루서 중전 안타)
승리 강윤구
패전 문승원
홈런 이재원(6회 1점 임창민)
3루타 이명기(3회)
2루타 양의지(2회), 고종욱(2회), 김창평(5회), 노수광(5회), 김태진(6회), 김강민(9회)
실책 문승원(2회), 김성현(5회)
도루자 김강민(2회)
병살타 김찬형(2회), 김태군(5회)
폭투 서진용(6회), 김태훈2(7회)
'태진-명기 테이블세터 6안타 합작' NC, SK에 역전승...SK 3연패
하이라이트

1회초 이재학이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삼진 두 개와 땅볼 하나로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1회말 NC 타선은 어제와는 정반대로 삼자범퇴로 아웃. 2회초에는 선두타자 고종욱의 평범한 중전 안타에 느슨한 플레이를 하다가 2루 베이스까지 내줬다. 결국 김강민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 허용. 하지만 삼진과 견제사, 그리고 뜬공으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말은 똑같은 내용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측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원재가 중전 안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에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투수 땅볼을 치고도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김찬형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을 끝내버렸다.

3회초에는 2사 이후 한동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12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말에는 김태군김태진이 모두 투수 땅볼을 치며 2아웃이 되었지만 이명기가 이적 이후 첫 3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박민우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은 없었다. 4회초에는 김태진과 이명기의 연속 호수비 그리고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말 NC 타선은 단 6구 만에 삼자범퇴. 5회초에는 1사 이후 김창평의 좌중간 타구를 좌익수와 중견수 그 누구도 잡아내지 못하면서 2루타를 내주더니 땅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노수광에게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한동민에게는 0-2 카운트를 먼저 잡고도 볼넷 허용. 하지만 천적 최정을 초구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마쳤다. 5회말에는 김찬형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는 김태군이 병살타를 쳤다.

6회초부터 임창민이 등판했으나 초구부터 높은 쪽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이재원에게 그대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고종욱에게도 2구 만에 안타를 맞고 김강민에게도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으나 이 타구가 고종욱에게 맞으면서 1아웃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최항을 상대로는 강윤구가 등판했고, 초구를 친 공이 2루수 정면에 잡히면서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까지 잡아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이 2루타를 쳐냈고, 이명기가 절묘한 위치에 번트를 대면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 찬스에서 박민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얻어냈고, 양의지는 좌전 안타를 쳐내 다시 1, 3루를 만들었다. 상대는 61구를 던진 문승원 대신 서진용을 올렸는데, 이원재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이원재의 땅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는 권희동 타석에서 박석민을 대타로 내보냈지만 상대 배터리는 고의사구 성 볼넷을 내주고 스몰린스키를 상대했는데, 스몰린스키의 완전히 먹힌 타구가 2루수 뒤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찬형은 땅볼을 치면서 여기서 이닝 종료.

7회초에도 올라온 강윤구는 뜬공 세 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태군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태진과 이명기가 연속 안타를 쳐냈다. 박민우의 땅볼로 3루에서 주자가 잡혔지만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채웠다. 2사 만루에서 모창민이 대타로 들어섰는데, 상대가 다시 폭투를 저지르면서 무상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모창민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이어갔지만 스몰린스키가 내야 뜬공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에는 김건태가 등판,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뜬공 세 개로 실점을 막았다. 8회말에는 2사 이후 김태진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명기가 삼진을 당했다. 9회초에는 원종현이 올라왔다. 그런데 시작부터 2루타를 맞더니 1사 이후 다시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에 몰렸다. 결국 김성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면서 실점. 다행히 노수광은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선두 SK를 상대로 기대치 않았던 2연전 스윕 성공.

NC 다이노스의 2019 시즌 창원 NC 파크 홈경기 중 SK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8월 20일 ~ 8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창원) : 1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0.1. 8월 20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LF CF 2B C 3B 1B DH RF SS 루친스키
김태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박석민 이원재 모창민 스몰린스키 김찬형
8월 20일, 18:30 ~ 20:45 (2시간 15분), 창원 NC 파크 5,535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8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이용찬 0 0 0 0 0 0 1 0 1 2 4 0 0
NC 루친스키 0 1 0 0 1 1 0 0 - 3 8 0 2
주요기록
결승타 김태진(2회 1사 1, 3루서 1루수 안타)
승리 루친스키
패전 이용찬
홈런 스몰린스키(6회 1점 이용찬), 박세혁(7회 1점 루친스키), 최주환(9회 1점 루친스키)
2루타 양의지(1회), 모창민(2회)
병살타 이명기(2회)
'루친스키 93구 완투승' NC, 두산 꺾고 3연승
하이라이트

1회초 2사 이후 최주환의 땅볼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되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김재환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의 안타 이후 이명기박민우가 모두 좌익수 뜬공을 치면서 진루타조차 치질 못했다. 2아웃 후 양의지의 2루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원재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득점 실패. 드류 루친스키는 2회초 역시 2사 이후 힘없이 굴러간 땅볼이 안타가 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2루타를 때려냈고,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3루 땅볼에는 상대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김찬형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가 되었는데, 김태진이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 3루에선 이명기가 초구에 병살타를 쳤다.

3, 4회는 양 팀 모두 나란히 출루가 없었다. 하지만 5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회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던 이명기가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이번 찬스에서 만회에 성공했다. 루친스키의 호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6회말에는 스몰린스키가 상대의 한 가운데 공을 받아쳐 최근의 부진을 깨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7회초 2사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승승장구하던 루친스키가 박세혁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두산 상대 27.2이닝 만에 첫 장타를 허용했다. 하필 그 장타가 홈런이 되면서 실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7회말에는 권혁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당했다. 8회초 루친스키는 2루 땅볼만 세 차례 유도하며 다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8회말에는 윤명준을 상대로도 삼자범퇴를 당하며 결국 더이상 리드를 벌리지 못했다. 9회초에는 8이닝 동안 단 77개의 공을 던진 루친스키가 올라왔다. 뜬공 두 개로 손쉽게 2아웃을 잡으면서 경기를 끝내는가 했는데 최주환 타석에서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이번 경기 두 번째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7승 째이자 KBO 리그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

10.2. 8월 21일 (우천취소)

8월 21일, 18:30, 창원 NC 파크 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두산 후랭코프 우천으로 인한 경기취소
NC 최성영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 8월 22일 ~ 8월 23일 VS LG 트윈스 (잠실) : 동률 시리즈

11.1. 8월 22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3B LF 2B C RF 1B DH CF SS 구창모
김태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스몰린스키 이원재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8월 22일, 18:31 ~ 21:31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67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구창모 0 0 0 0 4 1 0 0 0 5 9 2 5
LG 임찬규 0 0 2 0 0 0 0 0 0 2 3 0 3
주요기록
결승타 양의지(5회 2사 3루서 좌월 홈런)
승리 구창모
패전 임찬규
홀드 박진우, 강윤구
세이브 원종현
홈런 양의지(5회 2점 임찬규)
3루타 박민우(5회)
실책 박민우2(2회, 3회)
도루 김성욱(6회)
도루자 박민우(1회)
폭투 원종현(9회)
구창모 9승+양의지 결승투런포, NC LG 꺾고 4연승
하이라이트

1회초 김태진이명기가 모두 잘 맞은 타구를 때려내고도 각각 중견수와 우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오히려 박민우의 먹힌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그러나 박민우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을 당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이 끝났다. 1회말 구창모는 삼자범퇴로 처리. 2회초는 중심 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카를로스 페게로의 땅볼 타구가 박민우의 수비 시프트 위치에 정확하게 향했으나 불규칙 바운드가 튀면서 실책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민성을 초구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 1사 이후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에는 김태진의 안타와 이명기의 볼넷이 나오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 기회에서 박민우가 삼진을 당하면서 무득점. 기회 뒤에 위기가 오는 것인지 3회말 구창모가 선두타자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정주현의 평범한 희생 번트에는 구창모의 토스를 박민우가 잡아내지 못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그리고 이천웅의 느린 유격수 땅볼은 그대로 내야 안타가 되면서 이제는 무사 만루. 이 위기에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극적으로 실점을 막아내는 듯 했으나 결국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에는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양의지가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뜬공 - 뜬공 - 삼진에 그치면서 역시 무득점으로 끝났다. 4회말은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 5회초에는 삼진과 땅볼로 손쉽게 2아웃을 당했으나 김태진과 이명기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차곡차곡 기회를 이어갔고, 박민우가 3회초 자신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게 한 커브를 노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쳐냈다. 이어 양의지는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2사 이후 4연속 안타가 터지며 4득점에 성공. 5회말에는 1사 이후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땅볼과 뜬공으로 5회를 끝마쳤다.

6회초 바뀐 투수 배재준을 상대로 1사 이후 모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성욱의 타석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이 나왔고, 김성욱이 좌전 안타를 쳐내면서 대주자 이상호는 3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김성욱의 도루와 김찬형의 볼넷까지 이어지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이번 만루에서는 김태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한 점을 얻는데 성공. 이명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를 만들었으나 박민우는 만루만 되면 힘을 못쓰는지 이번에도 힘없는 3루 땅볼로 만루 찬스를 날렸다. 구창모는 6회말까지 등판해 내야 안타 하나만 내주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초는 세 타자가 모두 삼진을 당했다. 7회말에는 박진우가 등판해 삼진 - 삼진 - 땅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8회초에는 2사 이후 김찬형의 안타가 나왔지만 김태진의 크게 뻗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9회초는 다시 삼자범퇴로 끝나면서 추가점을 나오지 않았다. 9회말에는 마무리 원종현이 등판했다. 후반기 들어 불안하지 않은 적이 없는 원종현이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페게로 - 채은성 - 김민성을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4연승을 완성했다.

11.2. 8월 2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DH LF 2B C 3B RF CF SS 1B 프리드릭
김태진 이명기 박민우 양의지 박석민 스몰린스키 김성욱 김찬형 이상호
8월 23일, 18:30 ~ 21:30 (3시간),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33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프리드릭 0 0 0 0 1 0 0 1 0 2 8 0 5
LG 켈리 0 1 1 0 0 2 2 2 - 8 14 0 5
주요기록
결승타 유강남(2회 1사서 좌월 홈런)
승리 켈리
패전 프리드릭
홈런 유강남(2회 1점 프리드릭), 채은성(3회 1점 프리드릭), 김찬형(5회 1점 켈리)
2루타 김민성(7회)
도루 오지환(7회)
도루자 박석민(6회)
주루사 오지환(8회)
병살타 김현수(5회), 박석민(8회)
폭투 프리드릭(6회)
'켈리 7이닝 1실점' LG, NC에 설욕전…NC 4연승 마감
하이라이트

1회초 1사에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이명기의 안타와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이 이어지며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양의지가 내야 뜬공으로 치더니 박석민까지 3루 땅볼을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1회말에는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1사 이후 오지환이형종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니 바깥쪽 공을 건드린 김현수의 땅볼 타구도 마치 기습 번트를 댄 것처럼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가 되었다. 그러나 이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천웅을 포수 파울 플라이, 카를로스 페게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2회초 2사 이후 김찬형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이상호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2회말에는 1사 이후 유강남의 타석 때 풀카운트 끝에 한 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사에서는 이천웅의 안타가 나왔지만 오지환을 삼구삼진으로 처리. 3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종료. 3회말에는 2사 이후 채은성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또다시 실점을 했다.

4회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박석민이 삼진을 당했고,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뜬공, 김성욱은 땅볼을 치면서 여기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4말에는 2사 이후 볼넷을 내줬으나 이번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높은 공을 받아쳐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이상호가 안타를 쳐냈고, 김태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동점 찬스에서 이명기가 1루 땅볼을 쳤으나 박민우가 이번 경기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양의지가 뜬공을 치면서 결국 동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에는 1사에서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안타를 쳐냈다. 그런데 작전 미스라도 난 것인지 초구에 단독 도루를 하다가 그대로 아웃되었다. 스몰린스키마저 땅볼을 치면서 선두타자 안타가 무색하게 순식간에 2아웃. 결국 김성욱까지 풀카운트 끝에 삼진을 당했다. 6회말 몸쪽 공이 팔꿈치 보호대에 살짝 스치며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더니 페게로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여기서 김민성의 희생번트가 성공하자 벤치에서는 유강남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는 선택을 했다. 1사 만루에서는 정주현의 느린 땅볼이 나오며 실점을 막지 못하고 1루에서만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문제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폭투를 저지르며 추가 실점을 내준 것.

흐름을 내준 7회초,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지만 타선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단 6구 만에 삼자범퇴를 당했다. 7회말에는 최성영이 등판했다. 하지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결국 2사 2루에서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페게로 상대로는 1-2 카운트까지 잡아놓고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결국 2사 1, 2루에서 임창민이 등판했지만 임창민도 김민성에게 인정 2루타를 맞으며 또다시 실점했다. 이후에는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으나 어느새 스코어는 1-6까지 벌어졌다.

8회초 진해수를 상대로 모창민과 박민우가 연속 안타를 쳐냈다. 정우영을 상대로는 양의지가 안타를 쳐내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석민이 이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그리고 2사 3루에서는 스몰린스키가 1루 땅볼을 치면서 끝내 추가점에는 실패. 8회말 김영규가 등판했으나 가볍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오지환의 번트마저 내야 안타가 되었고, 무사 만루에서 이형종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허나 여기서 막아낼 김영규가 아니었고, 김현수에게 또다시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행히 3루로 향하던 주자를 김성욱이 잡아냈고, 후속 타자까지 뜬공으로 정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이상규를 상대로 1사 이후 김태군이 몸에 맞는 공, 권희동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는 여기서 고우석을 등판시켰고, 결국 김태진이 땅볼, 모창민이 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시즌 첫 5연승을 만들지 못하고 4연승으로 마감.

12. 8월 24일 ~ 8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동률 시리즈

12.1. 8월 24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CF RF DH 1B 3B LF SS C 이재학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모창민 박석민 김태진 김찬형 김태군
8월 24일, 18:00 ~ 21:07 (3시간 7분), 사직 야구장 11,77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3 0 0 1 3 1 0 0 0 8 15 0 2
롯데 김원중 1 0 0 0 0 0 1 0 1 3 8 1 3
주요기록
결승타 스몰린스키(1회 무사 2, 3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이재학
패전 김원중
홈런 박석민(4회 1점 김원중), 나종덕(7회 1점 배재환), 채태인(9회 1점 홍성무)
2루타 박민우2(1회, 6회), 스몰린스키(1회), 이명기(5회), 모창민(5회), 김찬형(5회), 김성욱(9회)
실책 강로한(2회)
도루 이명기(1회), 김찬형(4회)
도루자 민병헌(2회)
병살타 박석민(1회), 스몰린스키(8회), 이대호(8회)
NC '낙동강 더비' 완승…이재학, 3년 만에 롯데 사냥
하이라이트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쳐내더니 이명기도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초구에 바로 도루를 성공시키며 병살타의 위험을 없앴고,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며 손쉽게 2점을 얻었다. 이에 질세라 양의지도 좌전 안타를 쳐내 무사 1, 3루가 이어졌고, 모창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5타자가 첫 10구 만에 3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 타격감이 상당히 좋지 않은 박석민이 풀카운트 끝에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 종료. 1회말 이재학은 타선이 3점을 내줬음에도 선두타자 민병헌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이후에는 전준우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가 되었고, 채태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한동희를 상대해서는 0-2 카운트를 먼저 잡고도 4연속 볼을 던지며 결국 다시 만루. 고승민에게는 1루 쪽 깊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모창민이 잘 잡아내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2회초 1사 이후 김찬형이 안타를 쳐냈다. 김태군의 타석에서는 히트 앤드 런 작전이 걸렸는데, 김태군의 유격수 방면 강한 타구가 뒤로 빠지면서 1사 1, 3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민우가 삼진을 당했고, 이명기도 1루 땅볼을 치면서 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군이 상대의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종료.

4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쳐내며 1회의 병살타를 만회했다. 1사에서는 김찬형이 볼넷 출루 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태군이 삼진, 박민우가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재학은 4회말도 삼자범퇴로 처리. 5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견수 우측을 뚫는 2루타를 쳐냈다. 찬스 앞에서 스몰린스키가 삼진을 당했으나 양의지가 가볍게 우전 안타를 쳐내며 한 점을 추가했다. 모창민은 좌측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고, 박석민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4회 김태진의 대수비로 나왔던 권희동이 바뀐 투수 홍성민의 초구를 노려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고, 김찬형도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김태군이 3연속 헛스윙을 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말 이재학은 2사에서 민병헌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지만 나경민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는데, 빠른 발을 과시하며 2루까지 내달렸다. 그리고 이명기는 우측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뜬공을 날렸는데, 3루까지 태그업한 박민우가 상대의 느슨한 중계 플레이를 틈타 득점까지 성공했다! 무려 무사 2루에서 희생플라이가 성립. 양의지의 안타 이후에는 모창민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재학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6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7회초에는 1사 이후 권희동이 안타를 쳤지만 김찬형과 김태군이 모두 땅볼을 쳤다. 7회말 이재학이 계속해서 등판해 뜬공 두 개로 2아웃을 잡았는데, 외야로 뻗어가는 타구들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는지 벤치는 92구 밖에 던지지 않은 이재학을 내려보냈다. 그런데 이재학을 대신해 올린 배재환나종덕에게 솔로 홈런을 맞더니 강로한에게도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8회초 1사에서 이명기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스몰린스키의 상당히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에게 걸리면서 병살타로 이어졌다. 8회말에는 김건태가 등판했는데, 롯데 역시 1사 이후 전준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더니 이대호가 병살타를 치면서 똑같은 내용으로 8회가 종료되었다. 9회초에는 2사에서 대타로 나온 김성욱이 2루타를 쳐냈지만 권희동이 내야 뜬공을 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9회말에는 홍성무가 등판했는데, 올라오자마자 채태인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1아웃을 잡은 후에는 고승민에게 안타를 허용. 나종덕의 얕은 뜬공에는 이명기가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으나 움직이지 못한 1루 주자를 잡아냈다. 그리고 문규현은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12.2. 8월 2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DH LF RF C 3B 1B 2B SS CF 루친스키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이원재 김태진 김찬형 김성욱
8월 25일, 17:59 ~ 20:56 (2시간 57분), 사직 야구장 5,59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루친스키 2 0 2 0 0 0 0 0 0 4 9 0 4
롯데 서준원 0 1 0 0 2 0 0 2 - 5 10 0 4
주요기록
결승타 신본기(8회 2사 1, 2루서 우중간 2루타)
승리 진명호
패전 강윤구
홀드 박진우
세이브 손승락
2루타 스몰린스키(1회), 박석민(1회), 허일(2회), 김성욱(2회), 이대호(4회), 한동희(8회), 신본기(8회)
병살타 한동희(2회), 스몰린스키(4회), 채태인(6회)
폭투 루친스키(5회)
'신본기 역전 2타점' 롯데, NC 5대4 격파 '7연패 탈출'
하이라이트

1회초 테이블세터 두 명이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우측의 2루타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석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이틀 연속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드류 루친스키는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 2회초 역시 2사 이후 김성욱의 2루타가 터졌으나 이번에는 박민우가 땅볼을 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으나 한동희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2사를 잡아놓고 허일에게 2루타를 내주더니 신본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친 땅볼이 2루 베이스를 맞고 튀면서 묘한 내야 안타가 되었다. 1사 후에는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1, 3루가 되었고, 박석민이 여기서도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2사에서는 김태진이 중전 안타를 쳐냈고, 상당히 위험한 타이밍이었지만 상대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2루 주자 양의지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는 1사에서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땅볼과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에는 김성욱의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이명기의 희생번트가 포수 앞 쪽에 떨어지면서 2루 주자가 잡혔다. 그리고 스몰린스키는 풀카운트에서 한참 낮은 공을 굳이 잡아당겨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안타를 허용했는데, 단타로 막아낼 수 있었음에도 이명기가 펜스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결국 2루타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 - 삼진 -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 1사 이후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이원재는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쳐냈지만 결국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고 말았고, 김태진은 초구에 땅볼을 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나종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더니 1사 이후 안타까지 맞았다. 그리고 폭투까지 범하며 1사 2, 3루까지 몰린 상황. 여기서 조홍석의 1루 땅볼로 실점 없이 2아웃을 만들었으나 결국 제이콥 윌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대호의 먹힌 타구마저 1루수 옆을 지나가는 안타가 되었지만 한동희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초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득점하는 것이 중요했으나 박시영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6회말에는 76구를 던진 루친스키를 대신해 박진우가 등판, 1사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대타 채태인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7회초 1사에서는 스몰린스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양의지와 박석민이 모두 뜬공을 치면서 이번 이닝에서도 득점은 없었다. 박진우는 7회말에도 올라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회초 2사 이후 김찬형이 안타를 쳐내며 16타자 만에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김성욱이 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8회말에는 배재환이 등판해 2사를 잘 잡아놓고 한동희에게 2루타를 맞았다. 좌타자 허일을 맞아서는 이동욱 감독의 기계적인 좌우놀이가 발동되면서 강윤구가 올라왔지만 강윤구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도 던지지 못하고 볼넷을 내준 채 강판되었다. 결국 8회에 마무리 원종현까지 투입되었지만 팬들은 모두 예상했듯 신본기에게 던진 초구가 역전 2타점 2루타로 연결되었다. 원종현은 시즌 9번째 블론세이브. 다음 타자는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미 리드는 뺏긴 뒤.

9회초 손승락을 상대로 박민우와 이명기가 모두 땅볼을 치면서 손쉽게 2아웃이 되었다. 그리고 스몰린스키마저 뜬공을 치면서 승리를 목전에 두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kt wiz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승차는 1경기까지 좁혀졌다.

13. 8월 27일 ~ 8월 28일 VS kt wiz (창원) : 동률 시리즈

딱 1게임 차인 KT와의 사실상의 준와일드카드전이다. 2연전을 쓸어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후반기 KT의 경기력이 NC보다 더 좋기 때문에 일단 1승을 목표로 시리즈를 치러야 할 듯.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3.1. 8월 2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27일 자)
등록 이종욱
말소 전준호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LF RF C 3B 1B CF SS DH 최성영
박민우 이명기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김성욱 김찬형 김태진
8월 27일, 18:30 ~ 21:30 (3시간), 창원 NC 파크 4,43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김민 0 0 3 0 0 0 0 0 0 3 8 0 4
NC 최성영 2 1 1 0 0 0 0 0 - 4 6 0 4
주요기록
결승타 모창민(3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박진우
패전 김민
홀드 강윤구, 김건태, 배재환
세이브 원종현
3루타 박민우(2회)
2루타 양의지(3회)
병살타 장성우(4회)
폭투 김민(1회)
원종현 오늘은 2위를 지켰다. NC, KT에 4대3 승리
하이라이트

1회초 2사 이후 강백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유한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치고 달리기 작전에 이명기의 땅볼이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다. 이후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가 이어지며 만루가 되었고, 상대의 폭투가 나오며 손쉽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박석민은 느린 땅볼을 치면서 한 점 추가. 그러나 모창민이 삼구삼진을 당했다. 최성영이 2회초는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처리. 2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찬형의 진루타와 김태진의 뜬공으로 2사 3루가 되었고, 박민우가 우측 펜스 최상단을 때리는 1타점 3루타를 쳐냈다. 이명기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찬스가 계속되었지만 스몰린스키가 뜬공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3회초 선두타자 장성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박승욱이 바깥쪽 공을 톡 쳐내 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혁의 푸시 번트는 멀리 뻗어 마치 유격수 땅볼처럼 되었음에도 김찬형이 아무데도 던지질 못하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이 상황에서 뜬금없이 박석민은 목 쪽에 경련을 느껴 지석훈과 교체되었다. 일단 심우준을 인필드 플라이로 잡아내는데 성공했으나 강백호의 강습 타구를 김찬형이 뒤로 빠트리면서 2점을 내줬다. 유한준에게는 동점 희생플라이를 허용. 김찬형의 두 번의 실책성 플레이 덕에 3점의 리드가 한 순간에 날아갔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양의지가 2루타를 쳐내면서 김민을 강판시키는데 성공했다. 지석훈은 전유수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치며 진루타에 성공했고, 모창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리드를 되찾았다.

4회초부터 바로 박진우가 투입되었다.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뜬공과 병살타로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5회초에도 올라온 박진우는 1사 이후 김민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심우준의 기습 번트는 양의지가 잘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강백호를 맞이해서는 고의사구에 가까운 4연속 볼을 던지며 1루를 내줬고, 대신 유한준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타선은 5회말까지 삼자범퇴를 당하고 말았다. 6회초에도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킨 박진우가 두 차례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으나 모창민과 지석훈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삼자범퇴로 종료시켰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지석훈이 김재윤에게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질 못했다.

7회초의 시작도 박진우가 열었으나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자 곧바로 강윤구와 교체되었다. 강윤구는 박승욱의 번트 타구를 잡아 선행 주자를 잡아내더니 김민혁까지 초구 뜬공으로 처리하며 2구 만에 2아웃을 잡았다. 2사 1루에서 등판한 김건태는 대타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위기를 바로 끊어내지 못했지만 강백호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7회를 끝냈다. 불펜진이 계속해서 힘겹게 위기를 막아내고 있음에도 타선은 7회말마저 삼자범퇴를 당했다.

8회초에는 배재환이 등판했다. 1사 이후 로하스의 느린 땅볼이 내야 안타로 이어졌으나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8회말에는 이대은을 상대로 스몰린스키와 양의지가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석훈과 모창민이 연속 안타를 쳐내며 2사 1, 3루를 만들었으나 이 마지막 찬스에서 김성욱이 땅볼을 치고 아웃되었다. 9회초에는 모든 NC팬들을 불안에 떨게 할 원종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조용호를 상대로 해서는 풀카운트 끝에 날카로운 타구가 나왔지만 이명기의 호수비가 나오며 1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박승욱의 우전 안타는 막아내지 못하면서 바로 동점 주자를 내보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경험했던지라 이번 경기마저 내주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김민혁과 오태곤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13.2. 8월 28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LF 2B RF C 3B DH 1B SS CF 구창모
이명기 김태진 스몰린스키 양의지 박석민 모창민 이원재 지석훈 김성욱
8월 28일, 18:50 ~ 21:38 (2시간 48분), 창원 NC 파크 7,589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쿠에바스 2 0 0 1 0 2 0 0 3 8 8 0 7
NC 구창모 0 2 0 0 0 0 0 0 0 2 7 0 3
주요기록
결승타 박경수(4회 1사서 좌월 홈런)
승리 쿠에바스
패전 구창모
홀드 주권, 김재윤
홈런 유한준(1회 2점 구창모), 박경수(4회 1점 구창모), 로하스(6회 2점 구창모)
2루타 김민혁(1회), 지석훈(4회), 황재균(6회), 모창민(6회)
도루 황재균(9회)
도루자 황재균(4회), 박승욱(7회)
주루사 스몰린스키(5회)
폭투 쿠에바스(4회)
'홈런 3방·쿠에바스 12승' KT, 5위 NC 1경기 차 추격
하이라이트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의 뜬공 타구부터 이명기가 흘려버리면서 2루타로 둔갑되었다. 결국 이 수비 덕분에 2사 2루에서 유한준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주게 되었다. 1회말에는 1사 이후 김태진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 구창모가 2회초는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말에는 박석민의 볼넷과 모창민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맞았다. 여기서 벤치는 번트를 잘 대지도 못하는 이원재에게 번트를 지시하더니 결국 1루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지석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웠고,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는 이명기의 중전 안타성 타구가 심우준의 글러브에 걸리기는 했지만 옆으로 크게 굴절되면서 2루 주자였던 모창민이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양 팀 모두 2사 이후 볼넷을 얻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구창모는 호투를 이어간다 싶더니 4회초 1사에서 박경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직후 황재균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와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NC 역시 1사에서 지석훈의 2루타가 나왔다. 하지만 김성욱이 얕은 뜬공을 치더니 상대의 폭투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는 이명기가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쳤다. 5회초는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말에는 1사 이후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안타가 나왔으나 풀카운트에서 쳐낸 양의지의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되었고, 풀카운트에서 스타트를 끊은 스몰린스키마저 아웃되고 말았다.

6회초 선두타자 강백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1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번 시즌 첫 한 경기 3피홈런. 6회말에는 1사 이후 모창민의 2루타가 나왔지만 역시 타선이 엇박자를 타면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초부터는 임창민이 등판했고, 2사 이후 볼넷이 나왔지만 양의지가 피치 아웃으로 상대의 도루를 저지했다. 7회말에는 주권을 상대로 2사 이후 김태진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은 없었다.

8회초에는 강윤구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8회말 역시 김재윤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9회초에는 홍성무가 등판했지만 시작부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내주더니 1사 이후 다시 볼넷을 내주고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도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실점을 하더니 박승욱의 땅볼 타구가 전진 수비를 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면서 2타점 적시타가 되었다. 홍성무는 3실점을 하고 나서야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냈다. 결국 8-2까지 벌어진 9회말, 손동현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kt wiz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NC 다이노스의 2019 시즌 창원 NC 파크 홈경기 중 kt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4. 8월 29일 ~ 8월 30일 VS KIA 타이거즈 (창원) :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4.1. 8월 29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29일 자)
등록 김진성, 장현식
말소 김영규, 홍성무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LF 1B DH C 3B RF CF SS 2B 프리드릭
김태진 모창민 이명기 양의지 박석민 스몰린스키 김성욱 김찬형 지석훈
8월 29일, 18:30 ~ 21:28 (2시간 58분), 창원 NC 파크 5,095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윌랜드 0 0 0 2 0 0 0 0 1 3 7 0 2
NC 프리드릭 1 2 0 0 1 0 0 0 - 4 10 0 2
주요기록
결승타 이명기(1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승리 프리드릭
패전 윌랜드
홀드 박진우, 배재환
세이브 원종현
홈런 김성욱(2회 2점 윌랜드)
2루타 모창민(1회, 5회), 이명기(1회), 지석훈(2회), 최형우(4회, 9회)
도루 김주찬(4회)
도루자 스몰린스키(6회), 박민우(8회)
주루사 지석훈(2회)
병살타 박석민(1회)
폭투 윌랜드(4회)
'프리드릭 6승+모창민 3안타' NC, KIA에 진땀승
하이라이트

1회초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1회말에는 리드오프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시즌 첫 2번으로 출전한 모창민이 좌측에 2루타를 때려내더니 시즌 첫 3번으로 나선 이명기도 좌측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양의지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이어졌지만 박석민이 낮은 공을 건드려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프리드릭은 2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안타로 출루했고, 김성욱이 초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쳐냈다.

프리드릭이 3회초까지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말에는 2사 이후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스몰린스키가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프리드릭이 첫 출루를 허용했다. 1사 이후에는 프레스턴 터커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최형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몸 쪽 승부를 가져가지 못하는 가운데 유민상을 상대로도 바깥쪽 공이 배트 끝에 걸리면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가 되었다. 다행히 2실점 후에는 삼진과 뜬공으로 동점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4회말에는 1사 이후 김찬형의 안타와 상대의 폭투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프리드릭이 5회초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정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쳐냈고, 이명기의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양의지가 가벼운 스윙으로 희생플라이에 성공했다. 6회초 2사 이후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유민상을 땅볼로 처리하며 프리드릭이 QS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스몰린스키가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김성욱에게 작전을 지시하다가 런 앤 히트 사인을 간파당해 스몰린스키가 도루를 하다 아웃되었다. 주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김성욱이 땅볼을 쳤고, 김찬형마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선두타자 출루의 찬스를 날렸다.

7회초에는 25일에 2이닝, 27일에 3이닝을 소화한 박진우가 등판했다. 우려와는 달리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말에는 2사에서 하준영을 상대로 모창민이 안타를 쳤지만 이명기가 투수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에는 배재환이 등판했다. 2사 이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터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8회말에는 1사에서 고영창을 상대로 박석민이 안타를 쳤다. 하지만 대주자 박민우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 그리고 스몰린스키도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리드를 더이상 벌리지 못했다.

9회초에는 팀 내에서 제일 불안한 주제에 마무리를 맡고 있는 원종현이 등판했다. 그리고 최형우에게 2루타, 유민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아웃 카운트 하나 없이 한 점을 손쉽게 내줬다. 뜬공과 땅볼로 간신히 2아웃을 잡은 후에는 대타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으며 1, 2루가 되었다. 이제 안타 하나면 블론세이브를 적립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왔지만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14.2. 8월 30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1B LF DH 3B RF CF SS C 이재학
박민우 모창민 이명기 양의지 박석민 스몰린스키 김성욱 김찬형 김태군
8월 30일, 19:00 ~ 22:34 (3시간 34분), 창원 NC 파크 8,06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기훈 1 2 2 0 1 2 0 0 0 8 14 0 4
NC 이재학 1 0 1 0 0 0 0 0 0 2 9 2 5
주요기록
결승타 최원준(2회 1사 2,3루서 2루수 땅볼)
승리 김기훈
패전 이재학
홈런 양의지(3회 1점 김기훈), 김주찬(5회 1점 김건태)
3루타 황윤호(7회)
2루타 황윤호(2회), 유민상(3회)
실책 스몰린스키(1회), 김찬형(6회)
주루사 최형우(6회)
병살타 김주찬(1회)
폭투 김진성(6회)
'황윤호 4안타' KIA, 갈 길 바쁜 NC에 8-2 완승
하이라이트

1회초 1사에서 김선빈의 우전 안타가 나오더니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이 타구를 몇 차례 더듬으면서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프레스턴 터커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 허용. 이어 유민상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시작부터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여기서 김주찬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1점만 내주고 이닝을 끝냈다. 1회말에는 박민우의 볼넷과 이명기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양의지가 간단하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동점을 만들었다. 박석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이어졌지만 스몰린스키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줬음에도 2회초 안치홍에게 안타, 황윤호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맞으면서 바로 무사 2, 3루의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1사를 잡아낸 후 최원준의 느린 땅볼로 재역전을 내줬고, 김선빈의 평범한 땅볼은 김찬형 앞에서 갑자기 크게 튀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되고 말았다. 2회말에는 2사 이후 김태군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박민우의 뜬공으로 이닝 종료. 3회초에는 또다시 볼넷과 2루타를 연이어 맞으며 무사 2, 3루가 되었고, 땅볼과 뜬공으로 실점없이 2아웃을 잡고도 결국 황윤호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점차까지 벌어진 3회말 2사 이후 양의지가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박석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스몰린스키가 뜬공을 치고 말았다.

4회초에도 이재학이 올라왔으나 1사 이후 볼넷을 내주면서 결국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뒤를 이은 김건태는 땅볼과 뜬공으로 실점을 막았다. 4회말에는 2사 이후 김태군의 복귀 첫 안타가 나왔으나 박민우가 파울 플라이를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김건태가 5회에도 올라왔지만 1사 이후 김주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에는 황윤호의 기습번트 안타를 내줬지만 한승택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6회초에는 김진성이 등판했다. 하지만 실책과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고, 1사 후에는 폭투까지 나오며 1사 2, 3루로 이어졌다. 결국 최형우의 땅볼 타구가 전진 수비를 뚫으면서 2타점 적시타가 되었다. 실점 후에는 유민상의 빗 맞은 타구를 권희동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후 2루까지 와있던 최형우까지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는 박준표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또다시 무득점. 7회초에는 2사 이후 황윤호에게 3루타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실점을 막았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김찬형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에는 하준영을 상대로 박민우가 안타를 쳐냈다. 모창민의 땅볼로 1루 주자가 잡혔지만 이명기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전상현을 상대로 양의지가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지만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8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회말에는 2사 이후 권희동과 김찬형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에는 1군에 복귀한 장현식이 등판했고,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뜬공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9회말에는 2사 이후 임기준에게 이원재와 양의지가 안타를 쳐냈지만 이상호의 땅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NC 다이노스의 2019 시즌 창원 NC 파크 홈경기 중 KIA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5. 8월 31일 ~ 9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창원) : 동률 시리즈

9월 1일 경기는 9~10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주말 18시 경기는 8월 31일로 끝나며, 키움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5.1. 8월 3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8월 31일 자)
등록 전준호
말소 이종욱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2B 3B CF C DH 1B RF SS LF 루친스키
박민우 이상호 이명기 양의지 권희동 모창민 스몰린스키 김찬형 김태진
8월 31일, 18:00 ~ 21:47 (3시간 17분), 창원 NC 파크 13,285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9회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키움 브리검 1 1 1 0 1 0 0 1 4 9 11 0 9
NC 루친스키 0 0 0 1 0 1 0 1 0 3 12 0 4
주요기록
결승타 박병호(1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브리검
패전 루친스키
홀드 조상우, 한현희
홈런 박병호(5회 1점 루친스키), 김규민(9회 3점 장현식)
2루타 김하성(1회), 이정후(3회), 모창민(4회)
도루 박정음(2회), 김혜성2(2, 8회), 스몰린스키(4회), 서건창(6회)
병살타 샌즈(1회), 스몰린스키(2회). 이상호(5회)
폭투 브리검(1회)
'브리검 11승+박병호 29호포' 키움, 3연승 행진...NC 공동 5위 추락
하이라이트

드류 루친스키가 시작부터 볼넷 - 2루타 -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박병호에게는 큰 타구를 내줬지만 다행히 펜스 앞에서 잡히며 희생플라이로 막았다. 그리고 제리 샌즈를 초구에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사 만루를 1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에는 1사 이후 이상호의 볼넷과 이명기의 내야안타, 그리고 상대의 폭투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여기서 양의지권희동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동점조차 만들지를 못했다. 루친스키는 2회 들어서도 제구가 날리면서 볼넷과 안타로 1점을 더 내줬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바로 병살타를 쳤다.

3회초 역시 루친스키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사 이후 2루타 - 볼넷 -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지영의 땅볼이 병살타로는 연결되지 못하면서 다시 1실점. 2사 1, 3루에서는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에는 1사 이후 박민우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뜬공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역시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실점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는 땅볼과 뜬공, 그리고 땅볼로 실점을 막았다. 4회말에는 2사 이후 모창민이 2루타를 때려냈고, 스몰린스키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스몰린스키가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김찬형의 땅볼로 추가점 없이 이닝 종료.

그러나 힘겹게 1점을 좁히자마자 5회초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실점 후에는 뜬공 - 땅볼 - 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말에는 1사 이후 박민우가 안타를 쳤지만 이상호가 병살타를 쳤다. 루친스키가 6회에도 올라왔지만 2아웃을 잡는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주면서 결국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이어서 올라온 강윤구는 땅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6회말에는 2사 이후 갑자기 제이크 브리검의 볼 갯수가 많아지면서 권희동과 모창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앞선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낸 스몰린스키가 여기서도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벤치에서는 큰 것을 바라고 김찬형 대신 김성욱을 대타로 내보냈지만 초구에 힘없는 땅볼을 치고 말았다.

7회초에는 배재환이 등판해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말에는 조상우로부터 박민우가 안타를 쳐내 1사 1루가 되었지만 대타 박석민이 내야 뜬공, 이명기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에는 임창민이 등판했으나 볼넷 - 삼진 - 삼진 - 볼넷이라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더니 결국 김하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실점 후에는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8회말 한현희를 상대로 선두타자 양의지가 안타를 쳐냈다. 1사 후에는 모창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안타를 친 스몰린스키는 먹힌 땅볼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가져가며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성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한 점 따라 붙는데는 성공. 하지만 지석훈이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은 없었다.

9회초에는 이동욱 감독이 그렇게 믿는다는 원종현이 등판했지만 2사 이후 3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1아웃을 남겨두고 장현식이 등판했지만 김규민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승부가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9회말에는 1사 이후 박석민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김태군의 땅볼과 권희동의 뜬공으로 반전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16. 총평

첫 단추부터 잘못 되었다. 드류 루친스키의 7이닝 무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올라오자마자 불을 저지르더니 그 이후에는 역전과 끝내기 찬스를 잡고도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연장 11회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도 내리 패배하며 8월 시작부터 3연패. 2주차에 들어 어느 정도 수습에는 성공했지만 좀처럼 치고 나가지는 못했다. 결국 3~4주 째에는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가 5할 승률로 8월을 마감했다. 문제는 6위 kt wiz가 0.583의 승률로 상승세를 타면서 공동 5위 자리까지 내줬다는 것이다. 이제 5할 승부로는 5위 자리를 지킬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고 말았다.

선발진은 아쉬움만 가득했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7월의 하락세를 8월까지 끌고 오면서 6경기 ERA 3.96에 그쳤고, 구창모 역시 롤러코스터 피칭을 이어가며 5.81의 ERA로 8월을 마쳤다. 이재학 역시 현기증이 나는 제구력으로 팬들을 피곤하게 만들었고, 박진우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을 돈 최성영 역시 아직은 미흡했다. 오직 크리스천 프리드릭만이 5경기에서 2.18의 ERA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불펜은 나름대로 준수했으나 원종현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먼저 긴 휴식을 갖고 돌아온 배재환은 다시 이전의 구위를 되찾으며 11경기에서 2.16의 ERA를 기록했고, 팀 사정상 불펜으로 전환한 박진우는 14.2이닝 동안 ERA 0.61이라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김건태 역시 1.86의 ERA를 기록하며 필승조의 역할을 수행했다. 강윤구도 0.367의 피OPS, 3.38의 ERA를 남겼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마무리 원종현이 8.2이닝 동안 16피안타 8실점을 내주면서 그야말로 무너지고 말았다. 피OPS는 무려 0.942로, 1.1이닝만 던진 장현식을 제외하면 가장 좋지 않은 수치다. 그럼에도 이동욱 감독은 믿는다는 말만 하고 있으니 팬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타선은 박민우, 이명기가 훌륭한 테이블세터 진을 이루고 양의지가 4번 자리에 돌아왔음에도 이전의 파괴력을 찾지 못했다. 박민우와 이명기는 나란히 .333의 타율을 기록하며 밥상을 열심히 차렸고, 양의지는 복귀하자마자 4할의 타율과 4개의 홈런, 1.125의 OPS를 기록하며 역시 양의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들을 받쳐주어야할 박석민, 모창민, 제이크 스몰린스키. 이원재 등의 선수들이 모조리 부진에 빠졌다. 박석민은 미친듯한 볼넷 신공으로 무려 .452의 출루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타율과 장타율은 .220, .373에 그쳤고, 모창민은 아예 단 하나의 홈런도 치질 못하는 등 OPS가 0.699에 그쳤다. 출발이 좋았던 스몰린스키는 .189의 타율과 0.614의 OPS를 기록하며 베탄코트 시즌 2를 찍기 시작했고, 한술 더 떠 이원재는 남들 타율보다도 못한 0.296의 OPS를 기록하며 팀내 최악의 타자가 되었다. 오히려 하위 타선에는 김성욱이 4개의 홈런과 함께 0.945의 OP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김찬형 역시 .284의 타율로 노진혁이 빠진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시즌이 끝날 때가 다 되었는데도 전혀 개선이 안되는 벤치의 경기 운용. 불펜이 흔들린다고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박진우를 불펜으로 돌렸지만 이번에는 선발이 흔들리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고, 기껏 박진우로 불펜을 강화해놓고 방화의 주범인 원종현은 그대로 마무리를 시키고 있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다. 타순 역시 매 경기 기준 없이 오락가락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최악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스몰린스키는 양의지 앞에 고정. 타격감은 안좋아도 출루는 꾸준히 하는 박석민을 한 번쯤은 과감하게 상위 타선에 놓아볼만도 한데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그 덕에 8월 팀OPS 0.747로 전체 4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팀 득점은 OPS 0.726으로 5위였던 kt wiz보다 5득점이나 적은 109득점을 기록했다.

5위 자리라도 지키기 위해서는 양의지의 뒤를 받칠 타선의 반등과 마무리의 안정화가 시급하다. 하지만 남은 21경기 만에 이를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 결국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던 시즌 초중반에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하루하루가 위기인 처지가 되었다.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8월 일정이자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주말 2연전 중 1차전까지 8월 일정[4] 송구가 더그아웃으로 향해 안전진루권이 주어지게 되는데 스몰린스키는 이미 2루를 돌았으니 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니냐 취지의 항의를 했다[5] 실제로 투구수가 많은 투수가 흐름이 끊겨 의도치 않게 쉬게 되면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