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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제42호 |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順天 松廣寺 木造三尊佛龕 | |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장엄구 / 장엄구 |
수량/면적 | 1좌 |
지정연도 | 1962년 12월 20일 |
제작시기 | 신라말∼고려초 |
<colbgcolor=#315288>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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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順天 松廣寺 木造三尊佛龕.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 불상으로, 송광사의 중창조(重創祖)인 보조국사 지눌의 소장품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목조삼존불감이라는 명칭을 풀이하자면, 세 명의 부처를 모시고 있는 나무 재질의 불감이라는 뜻이다. 불감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 또는 금속이나 돌 등으로 건축물을 본떠 만든 작은 휴대용 이동식 법당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은 1962년에 국보 제4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송광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 상세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은 보조국사 지눌 본인의 소장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눌이 중국 당나라에 유학을 간 뒤 고려로 돌아오면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긴 하나, 정확한 제작연도나 제작 국가를 알 수 없다. 사실 지눌의 생몰연대는 1158년~1210년으로 고려 시대이고, 당나라는 618년부터 907년까지 존속하였기 때문에 그 시기가 서로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불감에 아무런 기록도 새겨진 것이 없다. 따라서 작품의 정확한 제작연도와 제작지를 추정할 길이 딱히 없다. 다만 이 작품이 지눌의 소장품이었다고 전해지는 점을 고려하여, 본 불감을 고려시대에 한반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1]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의 구조를 살펴보면, 하나의 나무기둥을 세로로 삼등분하여 2/4의 크기를 차지하는 반원형의 중심 방에는 본존불을 모시고, 나머지 각 1/4씩은 양 옆으로 펼쳐 열 수 있게 경첩을 달아 문처럼 생긴 방을 조성했으며 각 좌우의 방[2]마다 한 분씩 보살을 모셔놨다. 각 보살은 왼쪽 방에는 사자가 떠받치고 있는 대좌 위에 올라가 있는 문수보살과 오른쪽 방에는 코끼리가 받치고 있는 대좌 위에 올라가 있는 보현보살로 확인된다.
좌측 : 문수보살 / 우측 : 보현보살 |
목조삼존불감의 보존 상태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수난을 겪기도 하였는데 1974년에는 도난 사건이 있었다. 송광사 보조국사 지눌의 소장품 도난당하다(영상) 다행히 도난된지 오래지 않아 무사히 회수되었다.[4] 또한 유물의 일부분이 손상되어 있었으나, 2001년에 복원되었다.[5]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불감류도 많지는 않은데, 그 중에서도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은 대단히 희귀한 형태의 불교 유물이자 보조국사 지눌 본인의 물품으로 전해지는 유물로서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 받아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2호로 지정 되었다.
3. 외부 링크
- 한국어 위키백과: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답사여행의 길잡이 11 - 한려수도와 제주도: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두산백과: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 KBS 다큐멘터리: 송광사에서의 1년 - 국보 삼존불감 복원기[6]
4. 국보 제42호
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나 돌, 쇠 등을 깎아 일반적인 건축물보다 작은 규모로 만든 것을 불감(佛龕)이라 한다. 불감은 그 안에 모신 불상의 양식뿐만 아니라, 당시의 건축 양식을 함께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 목조삼존불감은 보조국사 지눌이 중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불감은 모두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운데의 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방이 문짝처럼 달려 있다. 문을 닫으면 윗부분이 둥근 팔각기둥 모양이 되는데, 전체 높이는 13㎝이고, 문을 열었을 때 너비 17㎝가 되는 작은 크기이다.
가운데 큰 방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는 본존불이 조각되어 있고, 양쪽의 작은 방에는 각각 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본존불은 양 어깨를 감싼 옷을 입고 있으며, 옷주름은 2줄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었고, 무릎 위에 올리고 있는 왼손에는 물건을 들고 있다. 오른쪽 방에는 실천을 통해 자비를 나타낸다는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코끼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앉아 있다. 보살의 왼쪽에는 동자상이, 오른쪽에는 사자상이 서 있다. 왼쪽 방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연꽃가지를 들고 서 있다. 문수보살은 사자가 새겨져 있는 대좌 위에 서 있으며, 보살의 좌우에는 동자상이 1구씩 서 있다.
이 목조삼존불감은 매우 작으면서도 세부묘사가 정확하고 정교하여 우수한 조각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의 장식과 얼굴 표현 등에서는 인도의 영향을 받은 듯 이국적인 면이 보이며, 불감의 양식이나 구조에서는 중국 당나라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에 남아 있는 불감류 가운데 매우 희귀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불감은 모두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운데의 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방이 문짝처럼 달려 있다. 문을 닫으면 윗부분이 둥근 팔각기둥 모양이 되는데, 전체 높이는 13㎝이고, 문을 열었을 때 너비 17㎝가 되는 작은 크기이다.
가운데 큰 방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는 본존불이 조각되어 있고, 양쪽의 작은 방에는 각각 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본존불은 양 어깨를 감싼 옷을 입고 있으며, 옷주름은 2줄로 표현되어 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었고, 무릎 위에 올리고 있는 왼손에는 물건을 들고 있다. 오른쪽 방에는 실천을 통해 자비를 나타낸다는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코끼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앉아 있다. 보살의 왼쪽에는 동자상이, 오른쪽에는 사자상이 서 있다. 왼쪽 방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연꽃가지를 들고 서 있다. 문수보살은 사자가 새겨져 있는 대좌 위에 서 있으며, 보살의 좌우에는 동자상이 1구씩 서 있다.
이 목조삼존불감은 매우 작으면서도 세부묘사가 정확하고 정교하여 우수한 조각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의 장식과 얼굴 표현 등에서는 인도의 영향을 받은 듯 이국적인 면이 보이며, 불감의 양식이나 구조에서는 중국 당나라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국내에 남아 있는 불감류 가운데 매우 희귀한 예라고 할 수 있다.
[1]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2] 이하에서 말하는 좌우는 본 목조삼존불감을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한다.[3]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4]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5] 출처: 두산백과 -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6] 송광사 목조삼존불감의 복원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2001년 7월 1일 KBS 일요스페셜에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