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0:28:15

남쪽 남에서 넘어옴
국명·지명 한자 약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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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西
남녘 남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7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9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ナン, (ナ)
일본어 훈독
みなみ
-
표준 중국어
nán, nā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상대자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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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南은 '남녘 남'이라는 한자로, '남(南)녘', '남(南)쪽'을 뜻한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남녘
중국어 표준어 nán
광동어 naam4
객가어 nàm
민북어 nâng
민동어 nàng
민남어 lâm
오어 noe (T3)
일본어 음독 ナン, (ナ)
훈독 みなみ
베트남어 nam

유니코드에는 U+5357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JBTJ(十月廿十)로 입력한다. 주음부호로는 ㄋㄢˊ로 입력한다.

을 제외한 방위를 나타내는 한자들은 전부 유래가 불분명하지만, 특히나 南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서 南 자가 육서의 여섯 가지 제자방법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이 때문에 南의 자원(字原)을 두고 여러 가지 가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윗부분의 十자와 冂가 합쳐진 부분(巿)이 초목이 무성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한자(초목무성할/슬갑 불)가 변형된 것이고, 그 밑에 있는 羊에서 가운데 가로획이 빠진 형상(𢆉)은 약간 심하다는 뜻을 가진 한자(약간심할 임/찌를 임)이니, 이는 남쪽으로 갈수록 풀이 무성해지는 정도가 심해짐을 나타내어 남쪽의 따뜻한 기후를 상징한다는 가설이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南은 회의자에 속한다.

또 다른 가설로는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집안에 있는 화초의 모습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十자와 冂가 합쳐진 부분은 집을 의미하고, 그 안의 羊 비슷하게 생긴 게 화초를 의미한다는데, 역시 남녘의 따뜻한 기후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 외에도 악기를 본뜬 상형자라는 설이 있다. 남(南)이라는 악기는 다른 악기와 연주할 때 남쪽에 배치했기 때문에 남쪽을 뜻하게 되었다는 설. 비슷하게 악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에는 묘족이 관계된 것이 있다. 남(南)은 묘족이 뫼마루에 묻었다가 제사에 꺼내서 쓰던 큰 쇠북을 본뜬 글씨로 묘족 자체를 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이들이 상나라의 남쪽에 살았기에 남쪽이란 뜻이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가설은 가설일 뿐, 南의 자원을 명쾌히 풀어줄 만한 자료가 어디에도 없어서 기원을 알 수 없다.

일반적으로 南은 비음[1] 받침이 있는 '남'으로 읽으나, नमस्(namas)의 음역어인 南無(나무)에서는 받침을 빼고 '나'로 읽는다. 이는 중국어, 일본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옛 중국인들이 한자를 이용해 외국어의 발음을 음차할 적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외국어의 발음을 음역할 적에 앞글자가 자음으로 끝나고 다음 글자가 같은 자음으로 시작할 경우 앞쪽의 끝 자음을 생략한다. 南無란 표기에서는 南자의 발음이 ㅁ으로 끝나고 다음 글자 無가 ㅁ으로 시작하므로, 남의 끝 자음 ㅁ을 생략하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인들이 한역불경에서 산스크리트어를 음차할 때, 또는 12세기 북송 사신단의 일원으로 고려에 파견된 손목(孫穆)이 계림유사를 집필하며 당시 고려말의 단어들을 한자로 음차했을 때에도 나타난다.

(드릴 헌)의 신자체는 변이 南으로 바뀐 献가 되었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한국의 성씨 한자 상위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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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까지 성씨는 내국인 인구의 99.16%입니다 (2015년 통계청 자료)
 
인구 비율이나 100위 아래의 성씨 등은 한국의 성씨별 인구 분포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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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은 햇빛이 잘 드는 밝고 따뜻한 곳을 상징하므로 南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한자이며 일본에서도 성씨에 많이 쓰이는 글자이다.

3.4. 지명

방위를 나타내는 한자이니 지명으로도 엄청나게 많이 쓰인다. 다 적다간 끝이 없을 지경.
대한민국의 광역지자체대한민국의 기초지자체기타

3.5. 지하철역

3.6. 창작물

4. 상대자

5. 여담

  • 南은 좌우 대칭의 모양인데, 흥미롭게도 일본어 훈독도 みなみ로 왼쪽부터 읽으나 오른쪽부터 읽으나 똑같은 회문이다. 비슷한 예로 (냉이 제)의 훈독 なずな가 있다. 다른 점은 南의 경우 훈음까지도 회문이라는 것이다. 모양이 좌우 대칭이면서 훈음이 회문인 또 다른 한자로는 (동녘 동), (문 문), 西(서녘 서), (재상 재), (조 조/조짐 조)가 있다.

[1] 비읍의 오자가 아니고 코로 내는 소리, 鼻音을 뜻한다.[2] 걸그룹 Apink의 멤버 김남주도 같은 한자를 쓴다.[예] 일례로 중구의 근대 유적인 舊교남YMCA회관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지번)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17-3
도로명)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22 (남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