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15:06:50

알(동음이의어)

1. 순우리말
1.1. , 생물1.2. 알 배기다, 근육통
2. 한자3. 외국어
3.1. R의 한글 표기3.2. آل, 아랍어 관사
4. 용어
4.1. 요금제
5. 인명
5.1. 실존인물5.2. 캐릭터
6. 개별 작품 인물
6.1. , 풀 메탈 패닉!의 AI6.2. ,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
7. 작품
7.1. 알, 1973년 한국 희곡7.2. 알(The Egg), 2009년 단편 소설

1. 순우리말

1.1. ,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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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위어의 '알'(The Egg)이라는 소설이 있다. 간혹 불알을 알이라고만 하기도 한다.

1.2. 알 배기다, 근육통

인간이 안 하던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근육에 배기는 것. 움직일 때 찌릿저릿 근육통을 선사받게 된다. 사전적으로는 위의 과 유래가 같은 다의어로 처리되어있다.[1] 알이 배겼을 때에는 위의 알이 찬 듯이 근육이 단단해져서 그런 식으로 말하게 된 모양이다.

근육의 무산소운동으로 생기는 젖산 때문에 생긴다는 것이 통설처럼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근육의 미세외상(microtrauma) 때문에 통증이 유발된다는 가설이 널리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근육이 수축할 때 근육의 길이도 같이 줄어드는 경우(concentric contraction)와 근육이 수축할 때 근육의 길이는 반대로 늘어나는 경우(eccentric contraction) 모두 무산소 운동의 대사물로 젖산이 생성되지만, 전자에는 알이 배기지 않는다.

2. 한자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32 27 25 20 19
[11~106위]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 중 '알'이라 읽는 글자는 (뵐 알) 1자뿐이다. 알선(斡旋)의 (관리할 알), 알력(軋轢)의 (삐걱거릴 알)은 1급 한자이다.

3. 외국어

3.1. R의 한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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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آل, 아랍어 관사

آل. 영어로 치면 'the'에 해당한다. 영어에서 the 가 자주 보이듯 아랍권에서도 자주 보이는 관사로, 이 때문에 왠지 이름 앞에 '알' 이 붙으면 아랍계로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잘 알려진 알자지라(الجزيرة نت)는 'The Peninsula'라고 볼 수 있다. 저 유명한 알라(الله)도 'The God', 즉 단순히 이나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알타이르는 “The Eagle”(독수리)란 뜻으로 독수리자리알파성이라 붙은 이름이다.

다만 항상 '알'로만 발음하지는 않는다. 일부 자음의 경우 ل를 일본어촉음처럼 읽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2]

'~의 가문'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들의 이름 뒤에 붙는 '알사우드'는 사우드의 가문이라는 의미이다.[3]

화학 계통에서 앞에 알이 붙는 것은 거의 여기서 온 것이라고 보면 될 정도. 예를 들면 알코올, 알칼리. 애초에 화학의 영어명칭인 Chemistry도 연금술을 뜻하는 Alchemy에서 온 단어이다.

유럽의 지명들중 알로 시작하는 지역들은 아랍어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고, 아랍의 지배를 받았던 경우가 많다. 알부페이라 등.

4. 용어

4.1. 요금제

KT의 유무선통신 브랜드 olleh의 청소년 요금제. 과거에는 'Bigi'란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SHOW 브랜드의 출범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4]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지금도 청소년 요금제 하면 떠오르는 물건.

음성/영상통화 1초당 2.5알(1분당 150알), 문자 1건당 15알, 데이터 0.5KB당 0.01알(1MB당 20.48알)이 소진된다.

경쟁사 SK텔레콤LG유플러스이 있지만, kt의 알이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타사를 사용하는 청소년들도 그냥 보통 알이라고 부른다.

5. 인명

5.1. 실존인물

5.2. 캐릭터

6. 개별 작품 인물

6.1. , 풀 메탈 패닉!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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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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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품

7.1. 알, 1973년 한국 희곡

이강백이 1973년 발표한 희곡. 1972년 10월 7~9일 코리아나 소극장에서 초연하였다. 발표한 시기에서 알 수 있듯이 1970년대의 정치상황, 더 나아가 중우정치군중심리를 풍자한 작품이다.

서막, 시민 '가' 가 박물관에 대해 관객들에게 설명하면서 시작된다. '가'는 원시인을 설명하다가 본인도 원시인이라 선언한다.
배경이 바뀌어, 공룡들이 습격하는 나라에서 시민들이 임금을 뽑으려 한다. 6명의 시민 대표들은 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그곳(...)의 크기가 가장 큰 사람을 임금님으로 모시기로 하고 그곳의 크기를 겨룬 결과 시민 대표 '마'가 임금이 된다. 우쭐해진 마는 아부 잘하는 '가'를 내무대신에게 임명하고 학식이 높다며 박물관장에 임명해달라는 '바'의 청탁을 받아들여 박물관장에 임명한다. 그리고 여자들과 시시덕거리면 논다.

그런데 어느 날 시민들이 박물관장이 전시물을 훔쳤다며 왕에게 데려온다. 박물관장이 훔친 건 '알'이었고, 그는 이 알에게서 위대한 임금이 태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임금 '마'는 위대한 임금이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에 고심하다가 자결하고, 임금이 죽은 걸 안 박물관장은 그의 죽음을 군중들에게 공포한다.[5]

왕이 죽자 시민 대표가 알을 지키는 가운데 박물관장이 나타난다.[6] 박물관장은 예언자라는 어느 노인을 사기꾼을 몰아 쫓아내고, 곧 위대한 임금이 탄생할 거라며 시민들에게 경건한 태도를 요구하지만, 정작 자기는 시계를 부둥켜안고 상자 위에 앉아서 존다. 시민대표들이 이걸 지적하자 자신은 알의 발견자라며 합리화한다. 그러다가 시민 대표들이 기다림을 지루해하자 박물관장은 느닷없이 노름을 하여 시민 대표들의 재산을 모조리 빼았는다.[7] 재산을 모두 잃어 상심에 빠진 시민 대표들에게 박물관장은 느닷없이 알을 깰 것을 주장한다. 위대한 임금이 태어날 알 을 깨자는 박물관장에 분노한 시민들은 박물관장에게 달려들지만 박물관장은 달려드는 시민들에게 이 알은 사실 공룡의 알이며, 조금 있으면 부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라'는 조금 전에는 위대한 임금의 알이라며 이제는 공룡의 알이라고 주장하는 박물관장의 말에 갈등하고, 박물관장은 시민들에게 알을 임금으로 택할 것인지, 아니면 나를 임금으로 택할 것인지 해가 뜰 때까지 결정하라고 하며 돌아간다.

밤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인 시민 대표들은 해가 뜰 때까지 결정을 내지 못하다가 결국 '라'의 말대로 알을 임금으로 택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정작 박물관장이 시민대표들에게 왜 알을 임금으로 택했냐고 묻자 '라'를 제외하면 아무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8] 그러자 박물관장은 라의 대답을 뚱딴지 같은 소리로 치부하며 알 속에는 공룡이 있다고 선동한다. 그러자 '가'는 알을 깨 볼 것을 주장하지만 '라'는 위대한 임금이 있는 알을 깰 수는 없다고 반대한다. 하지만 '가'와 '마', '나'가 '라'의 주장을 비판하고 박물관장이 돌아가려 하자 '나'가 급히 알과 박물관장 중 누굴 임금으로 모실지 투표한다. '라'를 제외한 시민들은 박물관장을 임금으로 모시는 데 동의했고 '나'가 박물관장에게 임금의 관을 씌워준다. 그것을 본 '라'는 상심한다. 박물관장들은 군중들을 해산시키고, 알은 상자 속에 보관할 것이라고 공표한다.

시민들이 돌아가고, 시민대표와 박물관장만이 자리에 남았다. 그런데 박물관장은 또 다시 알 속에는 사실 위대한 임금이 들었었다고 주장하여 시민대표들을 경악에 빠뜨린다. 시민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박물관장은 사실 공룡 알이라고 말하고 다시 위대한 임금이 있었다고 말하여 시민 대표들을 고통속에 빠뜨린다. 시민 대표들은 이 과정에서 유순한 양처럼 박물관장에게 길들여진다. '라'는 박물관장에게 알 속에 진정 무엇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박물관장은 왕을 죽였던 돌칼을 '라'에게 넘겨주며 나는 너희들을 사랑하지 않는 임금이니 찌르라고 말하지만, '라'는 당신이 죽으면 알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거부한다. 그러자 박물관장은 돌칼을 주워 죽여도 좋으니 진실을 알려 달라는 '라'에게 귓속말로 그 알은 사실 석회로 만든 것이었으며, 지금은 상자 속에 부서져 있다는 진실을 알려주고 돌칼로 찔러 죽인다. 박물관장은 죽은 '라'의 시신을 시청 광장에서 그가 좋아하던 알을 석회로 만들어 그의 시체를 집어 넣으라고 명령하며, 그 시체를 옮기는데 몇 분 걸릴 것인지 시민 대표들과 내기한다. 그렇게 시민 대표들이 떠난다.

후막, '가'는 박물관원에게 연극으로 쓴 소품을 전달한다. 그리고 박물관원은 '알 속에는 공룡이 있었다. 아니야, 위대한 임금님이 계셨지...'라고 라우드 스피커로 반복해서 말한다. '가'가 공포에 질리며 연극이 끝난다.

7.2. 알(The Egg), 2009년 단편 소설

쿠르츠게작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The Egg
한국어판



원문

미국의 작가 앤디 위어(Andy Weir)의 단편 소설로,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며 현재 그의 웹사이트 Galactanet를 통해 무료로 원문과 30개 언어의 번역본을 감상할 수 있다.


[1]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동물의 알을 가리키는 '알1'의 6번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2] 이런 글자를 해 문자, 태양 문자라고 한다.[3] 구어 발음상으로는 아랍어 규칙상 s가 태양문자이므로 알사우드가 아니라 아사우드(As-saud)가 된다.[4] 2015년 현재에도 세븐일레븐 포스기의 알충전창에는 아직도 KTF 비기알로 표시된다.[5] 이때 조금 전만 해도 임금을 생각하던 척을 그만두고 죽은 임금을 깎아내린다.[6] 이때 박물관장은 죽은 임금의 잠옷을 입고나온다.[7] 시민 대표 '라'는 알 앞에서 정숙한 몸가짐을 유지해야 하고, 자신은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노름에 참가하지 않으려 했으나 박물관장이 '라'가 빠진다면 노름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해서 다른 시민 대표들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생명을 담보로 노름에 참여한다.[8] '라'는 인간의 도덕적 품성을 지키기 위해 알 속에 위대한 임금님이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선왕의 죽음을 용인한 것은 알 속에 위대한 임금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이 거짓이라면 시민들의 도덕적 타락은 어디에서도 구제할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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