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7:31:48

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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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냉전 시절 소련측 선전물. 이후 만들어진 패러디가 시대가 흐르면서 바뀌었다. 들고 있는 물건들은 왼쪽부터 차례대로 150만원 상당의 지포스 2080ti, 스팀 지갑 10,000달러(한화 약 1,330만원), 치킨.

1. 개요2. 모태솔로가 되는 원인
2.1. 이성을 만나서 교제를 지속할 경제력이 없음2.2.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음2.3. 연애에 관심이 없거나 연애할 이유가 없음2.4. 이성에 대한 과잉철벽2.5. 눈이 너무 높거나 조건에 집착
2.5.1. 비현실적으로 까다로운 기준2.5.2. 평범한 상대를 원하더라도 본인의 매력이 낮음2.5.3. 육각형 인간만 원함2.5.4. 높은 경제력 요구2.5.5. 동질 연애의 확산
2.6. 외모, 말발, 성격 등 개인적 매력의 부족 또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는 경우2.7. 사교성 부족, 인간관계에 서투름2.8. 개인주의, 자기중심적인 성격2.9. 연애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함2.10. 매니악한 취미, 취향2.11. 비사교적 유형의 사람 증가
3. 관련 통계4. 모태솔로에 대한 인식
4.1. 남성 모태솔로
4.1.1. 사회의 편견
4.2. 여성 모태솔로
4.2.1. Marry Up vs Marry Down
5. 모태솔로 탈출이 어려워지는 현실6. 모태솔로와 비연애자
6.1. 연애를 회피, 대신할 수단의 등장과 확산
7. 모태솔로로 추정되는 실존 인물
7.1. 남성7.2. 여성
8. 모태솔로인 가상인물
8.1. 남성8.2. 여성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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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태솔로가 합쳐진 인터넷 신조어로, 뱃속에 있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줄여서 '모솔'이라고 하며, 된소리를 반영하여 '모쏠'이라도 쓰기도 한다. 이를 군대식으로 패러디한 것이 바로 솔로부대. 혹은 '솔로기간 = 자기 나이'인 사람이라고 돌려 말하기도 한다.

예전부터 주로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쓰이던 말로, KBS 개그 콘서트솔로천국 커플지옥 코너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Single Since Birth'(줄임말로 SSB)라고 한다.[1] 중국에서도 한국의 '모태솔로'라는 신조어에 그대로 영향을 받아 母胎solo 또는 母胎單身(모태단신), 더 줄여서 母單이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다.

모태솔로+아다(동정)라는 의미의 비속어인 '모쏠아다'와 모태솔로+후다(동정을 뗀 사람)의 뜻인 '모쏠후다'라는 단어가 있다. 성관계는 보통 연인이나 배우자와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일 경우 보통 전자에 해당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후자의 경우 성매매원나잇 스탠드 등의 수단을 통해 성 경험을 한 경우가 다수여서[2] 같은 모태솔로 중에서도 성매매나 원나잇 스탠드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모쏠후다를 나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2. 모태솔로가 되는 원인

모태솔로라는 말은 자의든 타의든 비자발적이든 자발적이든 단순히 태어난 이후로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연애 경험 유무가 유일한 구별 기준인 셈. 고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하는 총각/처녀나, 성관계 경험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 숫총각/숫처녀 등의 개념과는 구분해야 한다.

딱 한 가지에만 해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요인이 다양하단 소리.

2.1. 이성을 만나서 교제를 지속할 경제력이 없음

돈 없어서 괴로운 거보다 애인 없어서 외로운 게 낫다.
박영진, 국민 영수증에서[3]

일회성 및 어쩌다가 한 번 정도 이성을 만나서 시간을 갖는 것이야 그리 어렵지 않다쳐도, 매주 한두 번은 만나는 관계로 수년 이상 관계를 지속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 일주일에 소비하는 데이트 비용을 최소 3만 원에서 10만 원 선이라고 봐도 1년이면 수백만 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이성을 사귀려면 멋도 내고, 옷도 잘 입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비싼 음식도 사 먹어야 되기 때문에 사실 상당한 액수의 돈이 깨진다. 여기에 남자가 이성친구를 사귀려면 아무래도 자가용이 있어야 수월한데 한국은 기름값이 최소한 미국, 캐나다에 비해 훨씬 비싸서 관리비용은 더욱 많이든다. 만약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현재 한국의 특성상 보통 2억 원 정도의 전세자금은 모아둔 남자여야 수월한데 한달 월급이 3백만 원도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인 보통 한국 젊은 남자들의 입장에서 적어도 은수저나 연봉이 더욱 높은 잘 풀린 전문직, 대기업 직원, 제법 어지간히 나가는 자영업자 정도가 아닌 이상 이런 돈을 모이기도 쉽지가 않다. 설령 젊은 시절에 근검절약을 해서 악착 같이 그 정도를 모았다 할 지라도 개인주의가 발달한 요즘 특성상 그 돈을 본인을 위해 비축하지, 굳이 결혼과 결혼 후 어지간히 큼지막한 전세집 장만에 다 쏟아부을 거라는 장담은 할 수 없다.

2.2.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음

남중남고[4]공대 / 남중 → 남고 → 사관학교군대 / 남중 → 공고 → 생산직 직장 테크를 탄 남자, 여중여고여대 테크를 탄 여자 사이에서 흔하다.

다만 초등학교~대학교까지 공학+합반만 나와도 모쏠인 사람이거나, 저 테크를 타고도 연인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

확률적으로 볼 땐 아무래도 공학을 거친 경우가 단일 성별 학교를 나온 경우보다 연애할 확률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특히 남자들이라면 이성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다면 외모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고유한 인간적 매력이나 다른 능력으로 어필할 기회를 얻기 쉽고, 상대 성별의 동년배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상대 성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및 문화를 학습하게 되어 늦게나마 연애 기회를 잡을 능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더 잘 적용된다. (외모나 돈도 중요하지만) 여성들은 연애대상을 볼 때 소통과 공감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따지는 편이기 때문에 외모가 조금 아쉽더라도 여성과 대화를 잘 하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연애가능성이 올라간다. 반면 남성은 연애대상을 볼 때 성격이나 소통 능력보다는 외모 그 자체에 훨씬 더 많은 비중을 두는 편이고, 남성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데 외모가 아쉬운 여성은 연애대상이라기보다는 부랄친구 취급을 받는 편. 개별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케바케이지만 전반적인 경향을 보면 그렇다는 소리다.[5]

반대로 해석하면 같은 성별끼리만 지내다 보면 상대 성별의 문화를 모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 상황에서 이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을 회피하고, 상대 성별을 알아갈 기회는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긴다. 게다가 같은 성별끼리만 있으면 성격이나 취향 같은 게 다소 한쪽으로 흐를 우려가 더 높다.[6] 남녀가 공유할 수 있는 취미도 있지만 각 성별에서만 매우 열광하고 상대 성별에선 영 시큰둥한 취미도 많은데, 남초여초 사회에 있으면 후자를 훨씬 많이 접하게 된다.

2.3. 연애에 관심이 없거나 연애할 이유가 없음

남자의 경우 매력이 아주 뛰어난 경우에는 여성이 저절로 맞춰주고 내조를 해주면서 붙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본인의 연애스킬이나 외모가 그렇게 출중하지 않은 평범한 대다수는 반대로 남자쪽에서 본인이 나서서 관계 유지를 위해 부단한 작업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7], 그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개팅 제의가 들어와도 다 거절하거나, 학교/직장 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만한 장소를 절대 가지 않고 주말엔 집에만 박혀있거나 한 경우이다. 일명 집돌이·집순이라 불리는 유형. 이런 사람들은 말로는 연애하고 싶다고 하지만, 정작 별다른 노력은 기울이지 않는다. 게다가 취미도 대부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게임, 영화 감상, 인터넷, 반려동물 키우기[8], 덕질 등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성과 만날 기회가 적다. 연애 욕구는 있는데 그 욕구가 몸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소위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자만추)' 유형도 이와 비슷한데, 이런 사람들은 다소 인위적인 연애라고 볼 수 있는 소개팅, 미팅 등을 꺼리고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기는 것을 좋아한다. 주로 알바, 동아리 등 연애가 목적인 곳은 아니지만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편. 문제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이성에게 어필할 만한 매력이 없거나, 심지어 과 활동, 동아리 활동, 대외활동 등 모임 활동 자체를 안 하면서 자만추를 부르짖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성과 연애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성적인 것도 있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있는데다가 1990년대 들어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확산되고, 인터넷도 집집마다 보편화되면서 2000년 이후로는 콘돔, 오나홀, 딜도, 리얼돌 등의 자위기구의 해외직구, 인터넷 구매와 양지화가 증가하였다. 이런 현상은 굳이 시간과 과 감정을 소모하면서까지 연애해야 할 욕구와 이유를 떨어뜨리고 있다.

한편 연애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유가 없어서 자연스레 연애를 못 하는 경우도 많다. 인간관계에 서툴거나 사람 상대하는 방법을 모르는 이들도 있고, 학업을 마친 뒤에도 삼포세대 현상 등으로 인해 생업에 종사하느라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주변에 제법 있다. 학생 때에도 공부나 취업을 위해 바쁘게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감수성ㆍ감정이 풍부해질 사춘기를 그냥 보내 이성에 대한 감정ㆍ이성을 만나고픈 간절함 등을 느끼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 당연히 연애에 상당히 서툴 수 있다. 여기에 이성을 만날 일이 없다보면 간혹 연애 욕구도 떨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학을 입학하자마자, 혹은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으로 고등학생 때부터[9] 취업을 준비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케이스가 더 늘어나는 중. 이들에게는 연애하면서 투자하는 시간, 비용 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경제력도 아쉽고,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악순환이 반복된다. 점차 연애단념자에 가까워지는건 덤.

2.4. 이성에 대한 과잉철벽

동성, 여사친, 남사친과는 서로 편하게 지내지만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철벽을 치는 일도 있다. 간혹 이런 사람이 성 소수자일 가능성도 있다. 주로 과거에 일부 다른 사람들한테 데인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가족, 친척, 혹은 학교 교사 외의 이성과 상대해본 일이 없거나 상대하는 법을 모르고 20대 중반에 접어들거나, 이성에게 심각한 모욕을 당한 경험, 이성과의 관계를 유지할 돈이 없거나, 이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거나, 가정교육 단계에서 이성 교제를 백안시하는 분위기를 주입당하거나, 부모ㆍ가까운 가족의 이혼ㆍ불륜ㆍ외도 등을 겪은 경험, 이성 학생에게 폭력ㆍ놀림을 당한 경험, 신체적인 약점으로 생긴 어떤 콤플렉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여기에 서툰 인간관계, 말발, 사교성이 부족한 것도 겹친 일도 흔한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겠지만, 본인의 눈이 과도하게 높아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성을 쳐내려는 태도 역시 과잉 철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한 경우는 이성의 단순 접근에 대해서도 과하리만큼 철벽을 치기도 한다. 이때 상대에게 연애감정, 호감이 없이 업무적, 거래 목적으로 접근한 이성이 상대의 그런 의도를 알아채고 이상하게 보거나 반감이나 거부감을 느껴 인간관계 자체를 피하기도 한다.

2.5. 눈이 너무 높거나 조건에 집착

2.5.1. 비현실적으로 까다로운 기준

"상대 여자가 부잣집 딸에 순종적인 성격도 아닌데 왜 연애결혼을 해야되나?", "왜 모델급으로 잘생기지도 않은 남자랑 평생을 맞추고 고생하면서 살아야되나?" 등등 이런 마인드를 가진 경우.

다시 말하자면 본인의 스펙은 별로면서 죽었다 깨어나도 연예인급 외모의 이성이나 금수저 이성만 마음속으로 고집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다. 일반적인 공간에서는 잘 숨기지만 의외로 온라인에서 보면 이런 남녀들이 수적으로 제법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결혼을 하기 싫다고 하는 모태솔로들도 사실 반 이상이 "눈이 너무 높아서 본인이 원하는 그 정도의 여자, 남자가 오지 않는 한 죽어도 결혼하지 않고 그냥 혼자 살겠다"는 경우에 들어간다. 이런 사고를 버릴 수 없다면 스스로 일찍부터 결혼을 아예 포기하고 독신 인생을 살아갈 각오를 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별로 빼어난건 없으면서 눈만 허세급으로 높은 사람한테 오래 붙어있을 이성은 결코 없으며, 이런 성향이 드러나는 즉시 상대가 쌍욕을 하거나 아니면 도망만 안가도 다행이다.

이성을 보는 관점이야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지만 눈이 높거나 조건을 깐깐하게 따지면 아무래도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기 어렵다. 조건을 깐깐하게 따지면, 사실 스펙이 괜찮은 사람들조차도 먼저 겁을 먹고 거리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객관적으로 눈이 높다기보다는 자신만의 특이한 기준을 정해 놓고, 매우 구체적이고도 비현실적인 사람만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연락은 최소화하면서도 자신의 속마음은 완벽하게 파악해주길 바란다던가. 이런 사람이 없지는 않겠지만 결코 흔하다고 할 수 없는데, 이런 높은 기준을 설정해 놓곤 만날 사람이 없다고 푸념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2.5.2. 평범한 상대를 원하더라도 본인의 매력이 낮음

남들처럼 적당한 매력이 있는 상대와 교제하길 원하지만 본인의 매력은 평범보다 낮아서 평범한 상대와 교제하는 데 실패하는 유형이다. 평범한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게 뭐가 문제냐며 많은 이들이 눈이 높다고 자각하지 못 하는 유형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은 본인의 매력 대비 상대적으로 눈이 높은 것이 맞다. 해결책은 본인의 매력을 더 가꾸거나 평범 이하인 이성도 사귈 수 있을 정도로 눈을 더 낮추는 것이다. 본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이성이 사실은 평범 이상일 수도 있다. 세상에는 본인이 매력을 느끼지 못 하는 이성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은 자신의 기억에 남지 않거나, 자신감이 낮아서 외출을 꺼려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역으로 외출과 사교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외모사회성을 중요하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본인의 스펙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단 하나일지라도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꿈꾸는 이상형과 연애, 결혼을 성취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한테 이성을 볼때는 외모, 돈이 아닌 성격을 봐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사실 이들의 속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수가 "너는 빼어난 이성과 연애할 스펙이 안되니 주제에 맞게 적당히 눈이나 낮춰라"하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런 낙인효과에 대해 마음속으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짜증과 반발심리 때문에 오히려 솔로 생활이 더욱 견고해지는 경우도 많다. 한마디로 눈을 많이 낮춰 연애나 결혼을 해서 본인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애초에 연애와 결혼이라는 거 자체가 적어도 양쪽에서 서로를 희생할 마음이 없이는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에 눈만 높은 사람들은 저절로 솔로가 될 만도 하다.

2.5.3. 육각형 인간만 원함

특정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대신 모든 분야에서 평타 이상인 상대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특정 분야에서 기준치에 미달이면 아예 걸러버리는데, 문제는 단점이 없는 사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즉, 다 가진 사람은 없다. 외모도 적당히 잘생겨야 하고, 키나 체격도 적당히 괜찮아야 하고, 능력도 적당히는 있어야 하고, 성격도 적당히 잘 맞아야 하고... 뭐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은, 객관적인 평균에 비해 본인이 생각하는 '평타'의 기준이 다소 높은 경우가 많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장점을 가진만큼 단점 역시 가지고 있다. 설령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없는 사람으로 보일지라도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2.5.4. 높은 경제력 요구

상대방의 안정된 직업을 보거나, 모은 재산과 경제력을 보는 케이스도 있다. 이중 상대방의 안정된 직업을 보는 것은 건실함을 보는 것이라 연애 상대로든, 그밖에 친구나 결혼 상대로도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지만 상대의 재력을 보는 것에는 거부감을 가진 남녀들도 있다. 특히 어느 정도 학력과 여유있는 집안이거나, 자기 집과 고정적인 소득이 있는 중산층, 학자나 교수 등의 지식인, 어떤 전문직 종사자, 중하층 정도만 돼도 결혼에 있어서는 상대방의 집안 조건을 살피지만, 친구나 연애 상대를 상대방 재력이나 자산 등 조건을 보고 선택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불쾌하게 여긴다.[10] 특히 집안에 종교, 신앙이 있는 집안일수록 그런 것을 불쾌해 한다.

그럼에도 재력, 모은 재산, 외모 등의 조건이 평범한 서민층 이하에서는 연애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그런데 본인 스스로 자기가 눈이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정 부분에서 매우 높은 기준을 설정해 놓고는 그게 높은 기준임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에게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만날 만한 매력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하는데, 본인의 연애 스펙보다 너무 좋은 사람을 바란다면 이것도 눈이 높은 것과 마찬가지다.

2.5.5. 동질 연애의 확산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시골이나 지방에서 살다가 상경해서 대학을 마치고 취업을 하는 경우가 아주 흔했으며, 나이가 어느정도 되면 중매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성향이나 집안 배경이 전혀 다른 사람들하고도 알게 모르게 서로 어울리며 인맥을 형성할 기회가 아주 많았었다. 하지만 요즘은 중고교 재학 중 혹은 고교 졸업과 대학 진학 이후 서로 같은 배경, 환경인 친구들을 사귀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연애에서도 비슷한 환경, 비슷한 성격, 가치관, 관심사가 비슷한 상대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1993년 대학 설립 기준을 완화하기 이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타 지역의 대학으로 진학, 기숙사에 지내면서 타 지역 출신을 사귀는 일도 있었다. 간혹 자기 고향에서 왕따를 당했더라도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이전의 소문에서 자유로워 새 연애도 가능했다.[11] 그러나 대학 설립 기준이 크게 완화돼 지역 시군구마다 대학교, 전문대학이 생겨서 상위권 명문 대학이 아니라면, 굳이 타 지역까지 가서 대학을 다닐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태. 객지로 나가면 고생이고, 굳이 멀리까지 가서 새로운 친구나 이성을 만나 새로운 이미지로 행동하며 새로이 연애를 할 기회도 거의 사라졌다.

시골 농촌이 아닌 이상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경ㆍ조건 등 공통점이나 접점이 있는 아이들끼리 자연스럽게 친구로 어울리고, 이는 그대로 중학교고등학교까지 가게 된다.[12] 당연히 연애 대상을 찾는다 해도 같은 조건을 가진 그 안에서만 찾게 되는 것.[13]

사실 배경과 조건이 다르면 대화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서로 가치관도 다르고, 쓰는 언어나 관심사 등도 다르다. 서로 어디까지 받아주고, 어디까지는 봐주는지 서로 허용 범위도 다르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요즘은 이런 경우 몇 번 대화해보다가 서로 충돌이 생기거나 점차 거리를 두는 일이 대부분이다. 비슷한 점이나 공통점이 하나라도 없다면, 이미 학생일 때에도 서로 대화할 일이 거의 없다.

같은 남성, 같은 여성끼리도 서로 생각성격ㆍ가치관ㆍ관심사ㆍ허용 가능한 범위 등이 다른 동성에 거부감을 느끼는데, 생각ㆍ성격ㆍ가치관ㆍ관심사ㆍ허용 가능한 범위가 다른 이성을 이해하고 받아줄 가능성은 더 낮다. 클리크를 예로 들면 한국에 같은 학교에서 모범생인 학생들, 노는 학생들(속칭 날라리)[14], 흔히 찐따 등으로 불리는 소심하거나 유약한 아이들, 서양이라면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과 소위 괴짜라고 불리는 geek이나 nerd인 사람들이 서로 어울릴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 서로 연애를 할 가능성은 당연히 거의 없다.

종교가 다른 사람에 대해 피곤함을 느끼고 배척하는 일은 1980년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점차 가치관이나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피곤함과 거리감 등을 느끼고 서로 연애 전 단계인 이성 친구 단계에서 멀리하는 일도 늘어났다.

2000년대, 2010년대에 일부 열린 학부모들이나 교사들이 아이들끼리 학교에서 다른 계층이라고 피하거나 따돌리거나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을 비판하였으나, 점차 아이들이나 학생끼리 비슷한 환경 등을 알아보고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도 점점 심화되어, 이제는 일부 시골 농촌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에서 아이들 모두가 잘 알고 지내거나 어울리는 일은 어느 정도 사라진 상태다.

또한 졸업 후에도, 장기간의 경제불황과 개인주의까지 겹치면서 동창회ㆍ동문회는 사라지고 마음 맞는 몇몇끼리만 모이다가 결혼이나 이사 등으로 서서히 연락을 줄이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 전에 연애 상대를 그 시간 안에서 만들지 못한다면, 기회는 거의 없는 셈이다.

동질혼 문서에도 나온다.

2.6. 외모, 말발, 성격 등 개인적 매력의 부족 또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는 경우

남들 입장에서 연애대상으로 삼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는 경우이다. 그런데 특정 사람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지 함부로 단언하기는 어려운게, 정말 심각한 수준의 하자가 아니고서야 단순히 주변에 자신과 맞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외모에서 많이 걸러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키가 작거나 몹시 뚱뚱하거나 얼굴이 못생겨도 잘만 연애하는 사람들도 많으므로[15] 외모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하지만 에로틱 러브까지는 보장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섹스리스 문서로.

외모에 하자가 있는 경우 중, 얼굴 자체가 너무 못생겨서 하자 취급 받기보다는 최소한의 위생관리가 안 되어 있는 케이스가 너무나 많다. 특히 언제나 후줄근한 옷차림에, 술이나 담배 쩐내, 입냄새, 땀냄새 등 고약한 체취를 늘상 풍기고 다니면서도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30대 중반이 넘어가도 모솔인 남자들이 이런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주변인과의 관계 자체가 좋지 못해서 이런 문제를 지적해 줄 사람조차 없기에 본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데,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사람을 좋아할 상대는 없으므로 알아서 잘 씻고 항상 냄새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단순한 외견 못지 않게 사람이 갖고 있는 전반적인 인상과 분위기도 크게 좌우한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외모가 그저 그렇더라도 막상 만나 보면 의외의 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연애를 잘 한다. 반대로 너무 날카롭거나, 차가운 인상이거나, 또 반대로 어리숙해 보이는 느낌의 외모라면 객관적인 외모가 괜찮아도 주변에서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외모 자체보다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성격적인 결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아무래도 외모가 별로인 사람일수록 자신감이 없고, 피해의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자존감도 덩달아 낮아져서 상대방 입장에서 다소 갑갑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경우가 있고, 이러면 '외모도 그다지인데 성격까지 안 좋은 사람'이 되어 주변에서 남녀불문 기피대상 취급받아 연애상대로도 봐주지 않게 된다. 하지만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없더라도 외모가 너무 떨어지면 아무리 자신감 있게 지내더라도 연애상대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말발, 말재주 역시 연애의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의 하나이다. 설득력 이라고도 한다. 관심사, 가치관, 흥미 분야가 있거나 같다면 더 대화가 자연스럽게 전개될 수 있다. 외모, 옷차림, 체형이 별로이나 연애를 하는 이유의 하나는 말발이다.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주제, 부담을 주는 말, 욕설과 거친 말투 등은 연애의 전 단계인 썸에 치명적이다. 반대로 말주변이 너무 없거나 언제나 소심한 목소리로 웅얼웅얼하듯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어 이성에게 큰 마이너스 요소로 비춰지게 된다. 상대방을 어색하게 하거나 깨는 말을 하지 않는 것도 연애의 필수 조건의 하나.

단순히 사회성이 좋은 것과 연애대상으로 좋은 성격은 어느 정도 겹치긴 하지만 분명 다르다. 가령 외모나 성격, 말발이 나쁘다는 느낌은 아닌데 뭔가 연애대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동성 친구끼리 있으면 날아다니다가도 이성 앞에만 서면 사그라드는 사람이라든가, 이성인 친구가 많으면서도 유독 연애만 못하는 사람들이[16] 종종 있는데, 가만 보면 너무 털털하거나 한번씩 깨는 언행을 한다거나 사람이 너무 가볍다거나 진중하지 못하거나 해서 가끔씩 만나 놀기에는 재밌고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성적인 매력은 낮은 사람들이다.

이와 별개로 본인이 속한 집단의 주변인들에 비해 지나치게 외모가 뛰어난 사람의 경우, 거절당할까봐 아무도 다가오지 않거나 애초에 다들 단념하고 일종의 우상처럼 취급해버리는 바람에 연애를 못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현재 있는 집단에서 조금만 벗어나 돌아다녀도 쉽게 애인이 생기므로 어지간한 수준의 집돌이나 빈곤한 상태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

단 하나일지라도 치명적인 결점을 가진 경우 나머지 좋은 매력을 다 깎아먹어서 연애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2.7. 사교성 부족, 인간관계에 서투름

1970년대 이후 둘만 낳기, 1980년대 중후반 이후 하나 낳아 알뜰살뜰 등 산아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이 무렵의 출생자들부터는 외동 아니면 많아봐야 두세 명인 환경에서 성장하였다.[17] 21세기로 가면 세 명 이상도 상당히 드물다.

사람을 상대할 기회가 많이 없이 자랐고 학교와 학원, 집만을 오고 갔거나 가정환경이 어렵다면 자녀를 방치했을 가능성도 비교적 높다. 사람을 상대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환경에서 성장하여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이 서툴고 말투, 표정과 행동, 상황판단과 같은 비언어적 의견의 해석을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심하면 형과 남동생만 있는 남성들이나 언니와 여동생만 있는 여성들과 같이 이성과 어울려 본 일이 없어 남성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 여성, 여성의 심리를 이해 못하는 남성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 어느정도 급증한 상태이다. 동성끼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일도 늘어났고 동성끼리는 잘 어울려도 이성의 다른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더라도 서로 불편해할 수 있다. 사실 연애에서는 동성의 심리 이해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이 서툰 사람, 말투나 표정이나 행동과 같은 비언어적 의견을 빨리 눈치채지 못하는 걸 연인의 위치에서 눈감아주는 사람은 드물다.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확산되고 인간에 대한 피로감이 늘어나면서 그런 상대가 스스로 변화하도록 기다려주는 일도 줄어들었다. 그래서 더욱 힘들어졌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서툰 인간 유형도 유의미하게 늘어나 어느정도 있는데다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무한정 받기만 하고 자란 유형도 어느 정도 증가한 것 역시 연애를 힘들게 한다.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자란 사람이 내 것이나 내 몫을 남과 나누거나 양보, 희생하는 것에 거부감이나 심한 반감을 느낄 가능성도 크다. 양보, 배려, 희생을 거부하는 상대방에게 처음에는 외적 조건만 보고 서로 호감을 느낄 가능성은 있어도 점점 서로 피곤함, 불편함, 피로 등을 느껴 서로 멀리하거나 피할 가능성도 크다. 이래저래 연애가 쉽지 않아진 환경.

2.8. 개인주의, 자기중심적인 성격

개인주의 성향의 확산 역시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개인주의자는 타인이 본인한테 어떠한 이득을 보장해주거나, 아니면 본인이 타인을 보조해주면서 나름대로의 결과와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타인한테 무한한 희생 자체를 꺼린다. 특히 상대방도 개인주의적이거나, 자기 개성이 강한 자기중심적인 상대라면 더욱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를 못 느낀다. 외모, 말발, 성격, 재력이 부족하거나 패션감각이 떨어진다면 더욱 상대방에게 관심 가질 이유를 못 느낀다. 심하면 상대방과 서로 충돌, 대립하거나 반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개인주의자가 어떤 타인을 이유 없이 좋아할 가능성도 낮고[18], 개인주의 성향일수록 자신에게 올 어떤 손해나 이익에 대해 양보나 배려보다는 민감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고, 손해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하게 불쾌해하거나 불편해할 가능성도 높다.

외모와 조건, 말발, 상황 등에 민첩한 대응을 잘 하더라도 존중이나 배려가 부족하거나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면 연애 이전에 상대방이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비호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고 연애감정을 품고 품지 않고를 떠나 상대방이 먼저 거리를 두게 만든다. 본인조차 상대방에게 약간의 호감이 없다면 썸을 탈 기회도 없다. 특히 남성 모태솔로가 흔하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가, 어쩌다 어렵사리 소개팅이라도 받고 알게 된 여성에게 제대로 친해지기도 전에 뜬금없이 성관계부터 노골적으로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그저 자신의 욕구 해결밖에 생각하지 않는 매우 비매너적이고 배려없는 행동이다. 애초부터 이런 무례한 인간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9. 연애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함

연애 실력이 부족해서 매번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고 본인이 정리하거나 상대한테 정리당하는 사람들한테도 어렵지만, 모태솔로들에게 연애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 태어난 후에 학교에 다니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대학 진학, 취직 및 직장생활까지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이뤄낸 사람들도 연애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그리고 설령 관계를 시작하더라도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부터가 이들한테는 너무 어렵다.[19] 연애도 노력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문제다.

우선, 의 문제부터 많이 따지게 되는 것이 현 2030 세대의 연애다. 현 2030 세대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좋아하는 상대방을 앞뒤 안보고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사랑을 이뤄낸 사람들이 많지만, 현 2030 세대에게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21세기에는 이렇게 하면 연애는 고사하고 수사당국에 의해 스토커 내지 성범죄 전과자가 되어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그렇게 어렵사리 결혼에 골인한 부모님들이 막상 자녀들 앞에서는 하하호호 행복한 모습만 보이느냐고 하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부모 세대에는 그렇게 졸졸 쫓아다녀 결혼했다는데 현실은 온갖 부부싸움에 심지어는 이혼율까지 급증하고 있으니 여기서 결혼 자체에 환멸을 느끼고, 결혼에 관심이 없어지니 자연스레 연애에도 굳이 노력을 기울일 필요도 느끼지 못 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포함한 외모관리나 학업 또는 업무 능력 향상 등 자기계발을 해서 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은 간접적인 방법일 뿐이므로 이렇게 한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20] 거기다가 그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 학교ㆍ학원이나 직장 동료면 주변에 소문이 나는 것도 걱정해야 하고, 헤어지게 되면 답이 없는 상황이 된다.[21] 인터넷만 검색해 보면 글로 연애를 공부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을 봐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인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까 그냥 인용 자료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런 미심쩍은 자료들을 인용해 고백했다가 피를 봐도 오롯이 본인 책임이다. 예를 들어 고백을 너무 성급하게 하면 너무 성급해서 차였다고 하는가 하면, 그렇다고 고백을 안 하고 데이트를 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적거리고 있으면 '왜 고백을 안 하지? 어장관리하는 건가?' 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런 미묘한 점을 파악해내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과정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그리고 어렵게 고백을 하는 등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계속 실패만 반복하는 것도 다반사.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연애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연애에서 실패가 반복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연애 실패에 따른 허탈함을 채우기 위해 일 중독자가 되거나 다른 취미 생활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게 반복되면 연애와는 더 멀어지게 된다. 이럴 때 나를 찬 상대방이나 주변 사람들이 '인연은 어딘가에는 있을 거에요'라고 하는데, 이들에게 이 말은 그저 희망고문일 뿐이다. 악순환

게다가 이렇게 본인은 연애를 못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서 벌어지는 온갖 파란만장한 연애사들을 접하면 더더욱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접게 만든다. 주변인들이 연애를 하면서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 순간에는 잠시 마음에 불을 붙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걸핏하면 일정을 파토내고 눈을 썩게 만들던 친구놈들이 이성친구와 다투고 이별하고 자신에게 찾아와 하소연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그냥 연애 자체에 대한 회의감만 가득해지게 된다. 이런 꼴을 몇 번 겪고 나면 그냥 연애는 감정과 시간과 돈을 허공에 내다버리는 행위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간단히 말해서 연애라는 거 해봤자 길어야 몇년 지나면 헤어질 게 뻔한데 뭐하러 시간 쓰고 돈 쓰지?라는 심리에 빠질 수밖에 없고, 그럴거면 차라리 똑같이 끝이 있더라도 최소한 남는 것이 있고 성취감이라도 드는 다른 취미활동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아주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만약 이런 사태가 과/동아리/직장 같은 조직 내에서 벌어져 조직 분위기가 개판이 나거나 심지어는 조직 자체가 해체가 되든가, 주변 사람이 툭하면 애인 만나야 한다고 근무 일정을 바꿔달라고 떼를 쓴다든가 하는 것을 겪다보면[22] 그때는 커플이라는 것 자체가 혐오스러워질지도 모른다.

연애를 어려워하는 남자들이 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자들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실제로 우월한 외모, 키, 학벌, 커리어 등 압도적인 스펙을 갖춘 남자들조차도 의외로 연애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남자들이 모태솔로면 순정파 아니면 내면적으로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밀당하는 자체가 추하고 패배라고 인식하는 남자들도 있다. 승승장구한 삶을 살아왔는데 밀당/연애는 승패를 확신하기 힘들고 왠지 불확실한 승부이니 미리 상대방에게 한 수 접고 들어가야될 상황이나 느낌이라서 질색하는 성공남들도 있다.

그들이 그러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터인데, 이렇게 노력해서 뭔가를 성취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 연애에 학을 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남자들에게는 자질구레하다고 생각하는 연애보다는 주변에서 결혼을 전제로 한 비슷한 급인 믿을 만한 여성들과 선 봐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2.10. 매니악한 취미, 취향

2000년대부터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본인 스스로 특이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그것을 개성처럼 유지해나가는 사람들이 늘고는 있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사실 너무 매니악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성을 만나기가 어려워진다. 특히나 이른바 매니악한 부류에 속하는 덕질 취미 종류들은 기본적으로 성비가 남성한테 치우쳐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성을 만나기가 더욱 어려우며 일반적인 이성을 만난다 해도 대화 주제에 한계가 있어 금방 거리를 두게 된다.

최소한 기본적인 사회성 정도는 가지고 있다면 공적인 공간에서 본인의 취향을 최소한 존중해주는 사람이나, 여사친, 남사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어쩌다가 만나서 같이 밥을 먹을 기회 정도는 되겠지만 취향이 너무나도 다른 사람을 이성관계로 사귀고 싶어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 남녀의 비율이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힌 분야의 취미생활을 한 두개 새로 만드는 게 해결책이다. 다만 그런 매니악한 취미를 가진 사람은 애초에 취미활동을 훨씬 우선시하고 현실의 이성과 만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23] 만약 본인 스스로가 솔로 탈출에 힘을 쓰고 있고 본인이 관심있는 이성이 있다면 취미활동들을 조금씩 포기하더라도 서로에게 맞춰나가는게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혼자 남편이 취미로 특정 물건을 많이 사서 모았는데, 마누라가 이를 잔소리하면서 부부싸움이 일어나고, 심하면 물건을 모두 중고 시장에 처분했다는 소리를 인터넷상에서 날것으로 접할 경우, 본인 취미를 너무 좋아하고 중시하는 남자 입장에서는 결혼에 대한 혐오감이 증폭 될 수도 있다. 절대로 그만두기 싫고 본인이 심각할 정도로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취미 활동이 있을경우 연애, 결혼을 기피하는것이 권장된다.

2.11. 비사교적 유형의 사람 증가

농경사회와 봉건사회 그리고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다른 사람과 원만하지 못한 것, 다른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심각한 성격적인 문제, 결함 정도로 취급하였다. 사람이 서로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것에 대해 인정하기 싫어하거나, 알지 못하거나, 한가지 기준과 틀에 여러 사람을 맞추려는 현상이 인류 역사상 오래도록 존재하였다.[24] 현대의 IT사회에 들어 이런 경향이 약간 덜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집단주의와 이질분자 배척이 심한 보수적이고(공적으로는 물론 사적으로도 전통적인 틀을 강요하는 꼰대들이 널린 장소)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현재진행형이며 이런 체계는 실제로도 100명 중에 몇명꼴로 이탈자들이 생기게 만드는 이면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런 사람들도 그나마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중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1930년대 이후 미국, 유럽 1960년대 이후 일본, 1980년대 이후 한국등에서 중매결혼보다 연애결혼이 증가하기 시작은 했지만 이때 까지만 해도 중매결혼은 어느정도 유지가 되었고 연애도 결혼을 전제로 했기에 비사교적 유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결혼을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1960년대 이후 미국, 유럽 1980년대 이후 일본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결혼을 전제로하는 연애가 줄어들고 결혼도 선택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비사교적 유형 성향 사람들은 연애, 결혼의 기회가 더욱 더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당장 시간날때 눈만 다른곳으로 돌리면 더 괜찮은 이성을 잠깐이나마 만나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즐비한데, 굳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한테 자진해서 다가갈 이유 자체가 없어졌다. 사실 이런 현상은 막상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이런 사람들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같이 붙어있어도 정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특징이다. 크게 젊은 시절에 학업을 위해 연애를 포기한 부류와 아예 처음부터 사회성이 떨어져서 동성친구도 곁에 잘 접근하지 않거나 아니면 내성적이라 남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로 나눠지며 둘 다에 해당 될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그래도 상황이 나은편인데 이들은 변호사, 의사, 회계사, 대학교수, 연구직 같은 전문직을 하기위한 스팩을 쌓으려고 젊은시절 연애를 포기했지만 우선 나중이라도 자리를 잡고나면 소득이 높아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는 한다.[25]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더 난감하다. 여자는 얼굴, 성격에 결함이 없으면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남성이 내성적인 성격이면 모태솔로로 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간혹 소위 말하는 "찐따"의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람한테는 접근해봐야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친해지려고 다가가지도 않는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히키코모리, 니트족들처럼 사회와 거의 단절하고 고립, 은둔해서 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이들도 모태솔로가 되는데 이들은 주변과 교류가 아예 없어 연애할 가능성이 0%라고 봐야되고, 사회에서도 그렇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꼭 히키코모리, 니트족이 아닌 직업이 있는 집돌이, 집순이들도 휴일에는 집에만 박혀있어 주변과 거의 교류가 없고, 회사에서는 공적인 교류만 하기에 연애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회사도 인간관계를 다짐으로서 사회성이 길러지는 곳인건 맞는데 업무와 관련된 교류만 하기에 사적으로 다가가기까지는 어렵다.

3. 관련 통계

모태솔로의 비율에 대한 이런저런 설문조사나 통계가 기사로 종종 나오지만, 학술적인 조사방법론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학술적인 신뢰도는 줄 수 없다는 것은 미리 알고 보자. 큰 수의 법칙에 따라 다수의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했다는 정도가 적절하며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 통계 자체에 허점이 많고 반영하지 않은 것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지 않다.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좀 더 자세히 알려면 통계학 문서로.

2013년도에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한 사람이 13.3%(남 13.4%, 여 13.2%)였으며, 2018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혼남녀 10명 중 1명은 이성 교제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라고 한다.# 이후 2019년 초에 여러 주요언론들을 통해 청년 미혼율 일본 앞질러…10명 중 3∼4명만 연애한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측 자료를 보면, 만 20~24세 시점에는 남자의 29.7%와 여자의 37.7%가 연애중이고 만 25~29세 시점에는 남자의 45.5%와 여자의 43.1%가 연애중인 것으로 되어 있다. 다만, 설문조사 특성상 외향적인 사람들이 전수조사에 비해 많고 일부러 솔로가 아닌 척 거짓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맹신하지는 말자.[26]

'연애' 자체가 어려운 나라로는 선진국 중에서는 한국이 꼽힌다. 정확히는 커플로 지내는 성인이 드물다. 여전히 타국에 비해 유교적인 잔재가 젊은 세대나 그들의 부모 세대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연애에 있어서 '이상적인 사람/가정'의 조건을 대입하여 비용도 많이 쓰는 경향이 강하고 입신양명 등이 중시되어 당장 연애를 하는 것보다는 스펙 등을 중시하는 사회상에 연애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7]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서구나 일본보다 훨씬 '스펙'이 좋은 사람이 많이 등장한다. 한국인이 서양으로 가서는 연애의 모습이 '무질서'하다든가 '문란'하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의 경우 2016년 이뤄진 설문에서 일본인 20대 미혼 남성 가운데 53.3%, 20대 미혼 여성 가운데 34%가 이성 교제 경험이 전무하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거품경제 이후 이렇게 미혼이 급격히 늘어난 미국과 중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러시아와 독일과 일본 사회의 현실을 조금늦게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 현재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남녀 3-4명중 한명이 미혼인 정도인데, 이 정도면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남녀 한정으로 이미 일본의 미혼률을 거의 따라잡은 상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8] 심지어 서남아시아 국가들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 역시 경제력이 발전하는 대도시에 살고있는 남녀들을 기준으로는 미혼이 현재 계속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서양의 경우 이미 1960년대 이후 히피문화가 생겨나면서 개인주의도 확산되며 비혼이 증가했다. 서양은 첫 이성경험이 이르고 연애를 하는 비율이 거의다라는 말이 있는데, 서양에서도 연애는 하는 사람들만 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사실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서양은 성별에 무관하게 마초성, 외향성이 더 풍부한 사람들이 많은 이점을 누리는 사회이기 때문에 성격이 조용하고 소심하며 특히나 동북아시아적 관념[29]의 여성스러운[30](조신하고 참한) 남자들은 연애시장에서 도태되기가 동양에서보다 더 쉬운 편이다. 대신 연애, 결혼의 의미가 한국과 아주 다르기 때문에 비혼을 하며 출산을 한다든지 연애는 잘 못하지만 '어장 관리' 등이 당연시 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

4. 모태솔로에 대한 인식

아래의 항목은 모솔에 관한 인식들과 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모태솔로 남녀 공통된 특징으로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서툴고, 말발, 언변이 부족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질병이 있을 가능성, 이성에게 성적 매력, 호감을 어필하지 못한다는 등의 성별을 떠나 적용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몇가지가 중복될 수도 있다. 결국 우연한 기회가 없는 한 연애하는 사람끼리만 한다는 점.

이혼한 이성, 사별한 이성, 그리고 외모와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도 연애 대상으로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면, 연애 가능 상대는 늘어날 수 있다.

인간관계 측면에서는 털털한 성격이지만 이성의 인간적 호감이상의 호감을 얻지 못하는 케이스와 동성과도 인간관계가 서툴거나, 동성 친구와의 인간관계 필요성을 못 느끼는 케이스도 있어 편차가 있다.

다만, 모태솔로들도 모두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특징들이라고 일반화 시킬 수 없는 부분들이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모태솔로는 무성애자, 비연애자, 이성혐오자가 아닌 대상을 설명한다.

4.1. 남성 모태솔로

"서구권에는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only the brave deserve the fair)"라는 말도 있다지만, 여성이 남성을 고르는 것도 안데르센의 동화인 인어공주에 나올 정도로 오래된 전통이다. 서양에서 남자가 모쏠이라고 밝히면 동성은 물론 이성들도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는 것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둘 다 이성관계를 동양 문화권보다는 '가볍게'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 모태솔로조차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 경우[31]가 서구에서는 있을 수 있다. 게다가 개인주의가 만연한 서구에서는 누가 사귀건 사귀지 않든 간에 각자의 경험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다. 심지어 한국사에조차 유교 질서가 공고해지기 전에는 온달을 자신의 집안의 방해와 상대 집안의 주저함에도 먼저 고른 고구려의 평강공주처럼 여성이 적극적인 경우도 있었다.

유교 문화권 위주로, 남성이 더 연애에 적극적이고 고백은 여자가 받는다는 인식이 강하게 뿌리 박힌 사회의 특성상, 여자들은 연애에 매우 수동적이고 남자는 능동적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남성 모태솔로들은 특히 편견에 많이 노출되는데 특히 "주제도 모르고 예쁜 여자만 밝히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사실 남성 모태솔로들이야말로 외모 관련 편견에 대해서도 여성 모태솔로보다 많이 시달린다. 키가 작다든가, 얼굴이 못생겼다거나, 성격에 이상이 있다거나 하는 등 '도태'돼서 연애를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거나, 동성애자, 고집 강한 나르시시스트, 바보인가 아예 대놓고 뒷담하기도 한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는 "모태솔로는 답이없다", "모태솔로는 무조건 하자있는 인간이다."라는 원색적인 프레이밍 댓글을 익명성 뒤에 숨어 다는 인간들과 그러한 편견을 이용해 어그로를 끄는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기성세대들 사이에서도 어려서부터 편하게 오냐오냐 자랐거나, 남성성이 부족해서 결혼을 못하는 애들이 많아 답답하다는 뉘양스의 소문이 생각보다 자주 들린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그 사람이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성격이 경솔하고, 그냥 남 까는 데 재미들린 사람들이다. 한국에서 이런 오지랖이 심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연애를 하지않는 남자들이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이해가 안 간다는 뉘양스를 풍기며 '철이 없는 사람'이라고 불리며 사회적으로 은근히 낙인을 찍는 현상은 심지어 서방 선진국에서도 가끔 발생하고는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명백한 편견이다. 사실 남자든 여자든 정말로 "도태"될 정도로 외모나 성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모태솔로는 오히려 흔치 않다.

사실 모쏠 남자들이 막상 연애를 하면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르게 어설픈 바보짓, 뻘짓은 하지 않는다. 특히 나이가 이미 30대 이상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차피 연애도 인간관계라는 큰 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자는 센스가 있어야 여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여자를 재밌게하려고 무리한 노력을 할 필요도 없다. 해봤자 여자가 당신이 마음에 안든다면 바라는 여친은 안생기고 광대나 분위기 메이커만 될뿐이다. 이러면 오히려 본인만 더 힘들어서 더 마이너스이다. 그러니 쓸데 없는 짓만 안하면 된다. 사실 여자가 남자를 마음에 든다면 남자의 어떤 행동도 다 마음에 든 상태이다. 본인이 모쏠이라면 외모, 키, 성격, 패션, 재력[32] 등 여러 이유가 있다. 위 사항에 해당이 없다면 고백을 안 해서 모쏠일 확률이 높다. 여자는 막말로 외모가 정말 못생기고 뚱뚱하지 않은 이상 비슷한 수준의 남자에게 고백이라도 받을 수 있다.

반면 남자는 굉장히 잘생겼거나 능력이 특출난 게 아닌 이상 여자에게 고백을 받기가 힘들다. 못생겼거나 평범한 남자가 예쁜 여자와 연애하는 경우는 "남자가 돈이 많겠지"라는 뒷 말이 붙는다. 그만큼 보기 힘든 광경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 끼리끼리 만나기 때문이다. 이건 반대여도 마찬가지다. 1988~1996년생들의 남녀성비가 무려 110:100을 넘어가면서 이 나이대의 모태솔로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크게 보지 않아 남자는 멀쩡한데 여자는 남자에 못 미치는 과거에는 보기 힘들었던 커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즉 과거보다 남자가 아깝다는 말을 듣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는 메이크업 기술들의 발달로 20대 여성들의 평균 외모가 10년 전보다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아낙태 문제 때문에 자연성비가 안맞아서 그런것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1997년생 이후인 20대 중반 이하의 남녀성비가 이전세대보다는 나아진 편이라서 20대 중반 이하 남성들이 연애대상으로 볼 여성들의 외모 기준이 높아지면서 이전 세대와 같은 모습은 보기 힘들다. 하지만 여자들도 과거보다 외모와 능력이 상향되어서 과거에는 남자가 키가 작고 외모는 별로여도 자상하고 돈이 많으면 만났지만 시대가 변해서 젊은 여자들도 돈보다는 남자의 외모보는 눈이 매우 높아져서 큰 의미는 없다.

외모가 잘생길 경우 그나마 대접과 인식이 나은 편이기는 한데,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며 특히 성격이 이상할 것, 바람둥이일 것이라는 편견에 많이 시달린다. 특히 외모가 잘 생길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성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에 많이 시달린다. 허나 이건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 연애 경험이 많다는 것은 그냥 "연애를 여러 번 해 봤다"는 뜻일 뿐이다. 연애와 인성의 상관 관계는 절대로 크지 않다. 개중에 인성이 정말로 이기적이고 치졸하여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모태솔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런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 스킬만 쌓아서 적당히 연애를 하고 다니는 경우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멀쩡한 사람이 연애가 귀찮아서 하기 싫거나 혹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하지 않는 경우도 인성의 문제보다 훨씬 많다. 나아가 누가 봐도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흉악범죄자, 소시오패스들에게 여친이나 아내가 있다는 건 딱히 뉴스거리도 아니다.[33] 연애를 해서 나의 인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갑의 횡포를 부리면서 억지로 이어가는 연애는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상처만 남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선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혹 모솔인 남자를 오히려 "때묻지 않은 것 같아서"라고 생각하며 너그럽게 보는 여자도 있다. 선호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너그럽게 본다는 것이다. 모태솔로를 선호하는 여자는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자와 남자를 반대로 생각하는 건 잘못 된 생각이다. 내로남불 같겠지만 남자 쪽은 연애 경험이 많더라도 연애 경험이 많은 여자를 오히려 더 기피한다. 차라리 연애경험이 없는 여자를 더 선호한다. 하지만 여자는 본인이 연애경험이 많더라도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는 선호하지 않는다. 애초에 남녀가 서로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달라서 적은 확률로 경험이 없는 쪽을 더 좋아하는 여자도 찾아보면 있을 수 있다.[34]

사실 지극히 경험과 능력에 의존적인 행위인 연애를 교육 따윈 필요없는 본능이라고 생각하는 오늘날 사회 분위기를 감안할 때,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는 상대를 찾고 감정을 표하고 고백하는 과정 등에서 다양한 실수를 할 확률이 늘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짝사랑에 그칠 확률이 높긴 하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남성이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퍼져 있기에 여성보다는 남성의 총체적 능력이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여자가 모태솔로 남성을 꺼리는 이유를 말해보자면, 말은 잘 못한다거나 여자를 잘 이끌지 못한다는 이러한 뻔한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남자의 외모와 키, 경제력이 여자에게 마음에 안 드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남자가 모태솔로라도 돈도 잘벌고 잘생겼다면 당연히 좋아한다. 물론 그 정도의 외모를 가진 남자라면 여태까지 여친이 없었을 확률이 희박하지만, 학업 및 워커홀릭 등으로 인한 자발적인 모태솔로들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연애를 하면 주변에 사실을 숨기고 은밀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에 오늘날에는 커플로 약속한 순간이나 며칠 정도 사귀다가 (22일 정도, 속칭 '투투') 곧바로 커밍아웃을 하는 것을 보면[35] 연애를 하는 것이 남에게 자랑을 할 만한 부러운 일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변해버린 세태를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연애로 이어지는 허들이 예전과 비할 데 없이 한없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급이나 외모나 등을 더 대놓고 적나라하게 따지는 경향이 강해진 사회를 생각했을 때 단순히 연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당연히 자랑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 주변에서 연애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굴은 어떻냐, 스펙은 어떻냐 등 다양한 것들을 물어보고 따져보고 평가하는 일은 거의 필연적이다. 이런 풍조에서 자랑할 만한 연애를 하는 건 사실상 연애를 하는 것 그 자체 이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25세 이상의 남자 모태솔로는 대부분 비자발적 연애 무경험자로서 동정을 유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꼭 모솔이라고 동정인 것은 아니다. 연애하지 않고 단순히 원나잇을 했을 수도 있고 불법으로 성매매를 한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성매매는 한국 현행법상 범죄로 규정되어 있다.[36] 여자 모태솔로도 마찬가지. 연애하는 사람 중에도 혼전순결을 지향하는 사람은 동정이다.

또한, 남아 선호 사상이 남성 모태솔로를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남아 선호로 인해 특정 연령층 내의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결국 비둘기집의 원리같은 일대일 대응 식으로 생각했을 때 필연적으로 연애를 할 수 있는 상대를 쉽게 못 찾고 솔로가 되는 남자가 어쩔 수 없이 생긴다는 것이다. 지금 20~30대 주류인 80~90년대생의 성비가 대략 남 110 : 여 100이 넘는다. 원래 자연적인 성비도 105:100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다고 하기는 하지만 비율이 5 이상 많다는 게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 인터넷에 여자가 인구가 많다는 나라도 노년인구가 여자가 많지 젊은인구는 다 남자가 많다. 애초에 자연 성비 자체가 남자가 많이 태어난다. 전쟁이 나서 남자가 부족하고 여자가 남아 돌지 않는 이상 서로 바뀌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소수의 알파메일 남성이 다수의 여성을 차지한다는 말도 있다.

사족이지만, 남성 모태솔로의 경우 어디에서 자신을 소개할 경우 누군가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아니 물어보더라도 뻥을 쳐서라도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굳이 밝히지 않는 게 좋다. 같은성별인 남초 집단에서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고 그냥 가벼운 놀림감 정도에서 그치기도 하지만 여자들이 많은 집단에서는 굳이 말하지 않는 게 좋다.

여자들도 자신이 관심을 갖는 남자가 아니라면 그 남자의 연애경력이 어떻든 큰 신경을 안 쓰지만, 모태솔로 남성들의 이런 약점을 이용하려는 여성도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있는 게 좋다. 애초에 아무리 친하다해도 이성에게 함부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썸을 타거나 연애 초반 모쏠티 나는 건 알아서 잘 해결하자. 연애하더라도 어느 정도 몇 달~1년 정도 사귄 후 밝히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넘어가서 첫 연애를 한다면 그 전에 헤어지거나 모쏠임이 탄로나는 경우가 더 많다.

4.1.1. 사회의 편견

과거에는 더욱 심했지만 현재도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성관계가 없으면 어딘가 심하게 결함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선 사회적인 위험분자 취급을 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특히 가족이나 친척 중에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이성친구를 만들라고 협박에 가까운 윽박을 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수 년이 지나도 이성친구를 만들지 못하면 아예 가족이나 친척과 연락 자체를 끊는 경우도 있었다. 더 웃긴 일은 정작 학생 때는 별 이상한 이유를 대가며[37] 연애를 방해하다가, 성인이 되기가 무섭게 너는 왜 연애를 못하냐며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실제로 이성끼리 섞여 지내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남중과 남고를 보내고, 취업이 잘 된다는 이유로 공대를 보낸 후 군대 갔다가 막 제대하거나, 취업을 해낸 아들에게 왜 그 나이가 되도록 연애를 못 하냐고 묻는 부모들이 정말로 있다. 본인들이 막아놓고 연애 못 하는 것도 서러운데 잔소리까지 들어야 하다니 이는 기성세대들이 주로 그런다는 인식이 있지만[38] 10~20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39] 보수적인 사고와 꼰대문화의 대물림[40]

한국 외 국가의 경우도 거의 다를바 없으나 특히 개발도상국 등에선 결혼을 당연히 해야한다는 의식이 있다.[41][42] 서구권 중에서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발달하며 사생활을 중시하는 영미권·유럽대륙권[43]은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하는 걸 일반적으로 여기지만,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넓게 퍼져 비연애자를 이상하게 취급하면서 결혼하라고 직설적인 면박을 주진 않는다. 물론 서양에서도 특히 근본주의에 가까운 개신교 계열은 비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결혼을 안하는 사람을 철이 없는 사람, 이상한 사람이라며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겉으로 괜찮아 보이는 사람인데 정작 그 사람은 연애에 관심이 없다면 주제를 모른다는 둥 뒷말이 나올 수는 있으나, 강압적인 결혼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회이기에 직접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했다가는 강요한 사람이 철창으로 들어간다.[44] 선진국에서 이런 말이 반쯤 뒤돌아서서 소문처럼 나온다면 그 말은 억지로 결혼을 시키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주제넘게 눈만 높은 저 바보같은 사람이 참으로 한심하고 마음에 거슬린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일본의 대표적인 누명 사건인 아시카가 사건을 보면 수사를 총괄 지휘하던 경찰간부가 “독신남은 로리콘이 많다”는 웃기지도 않는 편견을 갖고 있어서 무고한 남자에게 유아 성폭행 및 살인 누명을 씌우고 억울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 두바이에서는 아예 독신남을 예비범죄자 취급하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편견은 개발도상국에서 신부를 사오는 (사랑 없는) 국제결혼의 증가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한다. 그 외 개발도상국에서는 30대에 접어들면 당연히 결혼까지 했다고 간주하며 그 나이 먹고 결혼하지 않았거나 이성친구조차 없다면 상당히 신기해하며 십중팔구는 이해 안간다는 뉘앙스를 뿜으며 ‘왜 안했나’, ‘왜 없나’라는 식으로 되묻는다.[45]

이런 간접적인 서러움 때문에 많은 모태솔로들이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을 오히려 덜 자주 만나면서 저절로 아싸에 사적으로 혼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스트레스를 부분적으로 날려버리기 위해 각종 취미활동에 더욱 몰입하기도 한다.[46] 연애에 필요한 연애권력 자산을 짧은 시간안에 기르고 갖추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 일이 절대로 아니다. 또한 모태솔로 남자는 여자들의 연애시장 세계에서 선호되지도 않고, 설령 연애를 할 기회를 얻는다 하더라도 이들은 이성과 썸조차 잘 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양쪽에 괴로운 경험이 되기도하며 얼마 못가서 헤어질 가능성도 높다.[47]

4.2. 여성 모태솔로

2010년대 이후로는 여성 모태솔로들은 대부분 연애 자체를 하는 고학벌[48]이나 상위 직종 여성들 혹은 객관적으로 못생긴 외모나 모난 성격으로 인해 남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아 연애를 하는 것의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지기 때문에, 특히 외모적으로 하자가 있다면 아무리 모솔이라 해도 남성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대 기준 여성은 남성에 비해 솔로를 탈출하기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모가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집↔학교(직장) 이렇게 생활해도 학교, 직장, 도서관, 길, 버스, 지하철 등에서 대시하는 남자가 그럭저럭 있는 편이었지만, 현재는 그렇지만은 않다.[49] 현재 20대 중반~30대 중반인 1988~1998년생의 경우 남녀 출생성비가 110:100을 넘어갈 정도여서 이들은 현재까지도 모태솔로가 많으며, 여자들을 만나고 싶다면 과거보다 남자들이 눈을 낮추기도 하지만, 그래도 1998년생 이후로는 남녀 출생성비가 다시 완화되는 추세이긴하나 원래 자연성비 자체가 105:100 정도이지만[50] 여전히 여아낙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자연 성비까지 가는건 힘들듯 하다.[51] 현재의 10대~20대 초반인 남성들은 전 세대 보다는 상황이 좀 더 낫고 오히려 직전 세대들보다 여자 보는 눈이 높은 편. 비록 본인이 모태솔로일지라도 언제든 연애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못생기면 남자가 관심 안 가져서 사실상 논외 아쉬운 게 없고 자신보단 더 높은 수준의 남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애를 못 하는 게 아닌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현재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자 모태솔로가 상대적으로 남자 모태솔로에 비해 많아지는 추세이다. 여성 모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대체적으로 외모든 성격이든 정말 두드러지는 이유가 없는 경우에는, 20대 중후반까지는 문제 삼지 않고 본인이 연애욕구가 없었다는 말이 용인된다. 다만, 결혼 적령기가 서서히 지나가는 20대 후반~30대 모쏠의 경우에는 본인의 연애욕구에 관계없이 시선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일단 여성이 남성에 비해 출산 적령기 문제로 인하여(산모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아이의 건강 상태가 나빠진다는 말이 많다.) 주위에서 결혼 압박이 커진다.[52] 그래서 이때부터의 모쏠은 자발적이라는 혹은 불가피했다는 것을 어필할 무언가가 없다면 대체적으로 무언가 연애를 시작하기에 지장이 되는 부분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첫 번째는 매력이 없나보다는 것이다. 굳이 더 말하자면 뚱뚱하거나, 못생겼거나, 성격이 이상하거나 등등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깎아먹는 여러 가지 요소들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를 못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하는 것이다. 보통 연상 남자-연하 여자 커플이 많은데다 결혼적령기(1990년 전후 출생자) 남성 인구수가 2~3살 어린 여성에 비해 약 1.2배 정도 많고 신생아 출산 자연성비도 105:100일 정도로 남자가 더 많이 태어난다. 특히 1988~1998년생들은 남녀성비가 110:100을 넘어갈 정도로 매우 심각한 성비이다. 이론상으로는 막말로 여자는 외모나 성격이 너무 심각하게 못난 수준만 아니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남자와 연애를 못할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렇다보니 여자 모솔은 남자 모솔보다 훨씬 희귀하며, 여자가 모솔일 경우 남자가 모솔이 경우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외모가 뛰어난 모태솔로의 경우 그나마 대접과 인식이 좋긴 하나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며 특히 성격이 이상할 것이라는 편견에 많이 시달린다. 특히 외모가 뛰어난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성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에 많이 시달린다. 이 편견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으며, 남성 모태솔로의 예시를 통해 설명했듯이, 외모와 성격상의 문제와 무관하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경우도 있고[53], 외모, 성격, 이성공포증, 경제력 등의 조건이 나쁘진 않으나 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혹은 그냥 운이 나빠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배우자를 여태껏 찾지 못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외모나 패션감각이 별로면 성격과 불친절, 신경질적인 성격과 싸잡혀서 까인다.

또한 연애의 우위는 비단 20-30대 여성뿐만 아니라, 동안이거나 미모가 뛰어난 40대 초반 여성의 경우도 직장이나 길에서 생각보다 젊은 남자들에게 대쉬를 그럭저럭 받는다.

여자의 미모와 능력이 뛰어난 동시에 성격도 좋은 상황에서 모태솔로이면 압도적으로 남성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예로 아드리아나 리마, 비욘세가 결혼하기 전에 혼전순결을 지키니 타의 추종을 불허한 인기를 선보인 이유가 다 있다.[54]

"교회에서 연애한다"는 오랜 속설과 달리, 교회나 성당 청년부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 모태솔로 현상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되었다.[55] 교회가 여초가 심하긴 하지만 이것은 중·장년층의 여성 비율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고 실제로 중고등부나 청년부의 남녀비율은 4:6 정도로 약간 여초인정도이다. 과거와 달리 새로운 신자들의 유입이 지지부진해진 가운데, 기존에 활동하던 청년들도 짝을 찾지 못한 채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피하려 하는 비기독교인 청년층들, 개인주의자들의 무관심과 교회 내에서도 세속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신자들의 증가와 더불어[56] 교회 여성은 연애와 결혼 상대로서 기피되는 경향도 한 몫하고 있다.[57]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은 교회 내의 심각한 여초[58]와 그로 인한 신도들의 모태솔로화에 대한 해법으로서 연애상담을 시작했다고 강연 등을 통해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20대 초반까지는 여성 모태솔로는 남자에 비하면 흔치 않은 편이고, 여성은 성의 영역에서는 확고하게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본인이 거부하지 않고 외모가 엄청 못생기지만 않다면 연애를 시작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첫 연애의 진입장벽이 남자에 비해 현저히 낮다. 통계적으로도 첫 연애를 시작하는 평균 나이가 여자가 더 어리고, 여자의 경우 남성의 매력, 능력, 재력 등에서 최소컷을 없애면서까지 타협하느니 평생 혼자 산다고 할 정도이다. 남자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어야만 연애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를 봐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여자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남성만 연애대상으로 생각하는 등 눈이 높은 경우와 단순히 연애가 하고 싶지 않은 경우 같은 유형이 남자들에 비해 많기 때문에 자발적 모태솔로가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20대 중반부터는 모태솔로 비율(자발적, 비자발적 포함)이 여자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4.2.1. Marry Up vs Marry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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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y Up'은 관용 표현으로 여성이 자신보다 교육수준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남성과 결혼하는 것을 말한다(to marry someone of a higher social class than oneself). 20세기 들어서도 북미, 유럽등 서구 사회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했으며 2000년대에도 이러한 관념이 남아있는 상태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는 'Marrying Dow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는데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향상으로 여성이 자신보다 교육수준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과 결혼하게 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승강혼이라는 단어도 나왔다.

타임지에 보도된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pewresearch)의 조사에서 2012년 미국 기혼 여성의 20.7%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이고 19.9%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남성과의 결혼으로 지난 50여년간 처음으로 교육 수준에서 Marrying Down이 Marry Up을 근소하게 추월하기 시작했다. 신혼 부부나 고등 교육자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 강했다. 2012년 미국 신혼 여성의 27%는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배우자와 결혼했으나 신혼 남성의 15%가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배우자와 결혼을 했다. 대학 학위 이상(대학원 및 석박사 포함)을 교육받은 여성의 39%가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남성과 결혼했으나 대학 학위 이상을 교육받은 남성의 26%가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여성과 결혼했다.

단 이러한 교육 수준 차이가 부부의 소득 차이와 완전히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위의 조사에서도 2012년 신혼부부 중에서 남편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아내들의 39%가 남편보다 소득이 높았으나 58%는 아내보다 남편의 소득이 더 많았다. 교육 수준과 별개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에서도 아직 'Marry Up'이 주류라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Marry Up'과 비슷하게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주로 결혼한다는 ABCD론이 있으며 여성이 고학력일수록 결혼할 확률이 낮은 것로 조사된 연구가 있고 이는 속설로 알려진 ABCD론과도 일부 일치되는 부분이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대사가 있다.#

이는,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강한 책임감과 자수성가의 의무감을 강하게 교육받고 성장하는 분위기가 있는데다 "남자니까 당연히 여자보다 우월해야 된다."는 인식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대가 변하고 있어도 세대를 막론하고 최근 30~40대의 젊은 부모세대들도 아들에게는 의젓하고 강한 책임감을 기르는 남성상으로 교육을 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회화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관계없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당사자인 젊은 여성들조차도 암묵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처럼 편견으로 가득찬 가부장적 가치관으로[59] 인해 다른 문화권의 국가들과 상대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성평등 사상을 어릴 적부터 배우면서 자라온 국내의 젊은 남성들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혼란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 스며든 기이한 남성우월주의자같이 행동하는 '맨박스'같은 현상도,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동시에 남성성이 줄어드는 상황과 더불어서 성평등 사상과 같이 공존하는 기존 성 역할 사이의 가치관 혼란으로 인해서 쉽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손상된 성 의식을 왜곡된 방법으로 자가치유하려는 현상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가령 남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좋아하는 여자가 자신보다 키가 큰 경우에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 여자는 나보다 키가 크니까 분명히 키가 작은 나를 싫어할 것 같다."라면서 미리 겁을 먹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꺼리거나 아니면 스스로 부담스러워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현상이 있을 것이다. 키 뿐만 아니라 정말 빼어난 미모를 갖춘 여자가 학벌, 스펙, 직업 면에서 웬만한 남자들보다 뛰어날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60] 실제로 여성이 고학력, 고학벌일수록 연애를 하기 어렵다는 통계도 있긴 한데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대다수의 남성은 본인이 한 가정을 먹여살릴만큼 벌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자신과 비슷한 수익을 가진 동갑의 여성을 만나서 더 큰 수익으로 합칠 생각을 하기보다는 경제력이나 학벌이 떨어지더라도 자식을 낳고 키울 수 있는 나이가 어린 여성을 만나려고 노력하는 경향도 있다. 결국 무엇이 원인인지 속단하는 것은 아직까진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는데, 그저 현상 그 자체로만 보고 이런 경우도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5. 모태솔로 탈출이 어려워지는 현실

모솔탈출의 어려움에는 가장 중요한 손해보기 싫은 감정과, 외모[61], 감정소모, 이성을 향해 내야 할 용기, 적은 이성 경험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거절에 대한 두려움, 모태솔로를 놀림감으로 여기며 뒤에서 온라인 상에서 따돌림의 타겟으로 삼는 사회적 낙인 효과 극복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다.

현대사회에서 연애가 은근히 성격 결함 유무여부, 인간관계 형성능력을 재는 하나의 스펙으로 부상할 정도의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연애에 미숙하고 기술이 부족한 모태솔로는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해도 대단히 어렵다.

일단, 돈이 없으면 힘들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과 말발, 눈치 등이 부족하다면 더 힘들다. 더욱이 나이도 상당히 찼다면 더더욱.[62][63] 인터넷을 뒤지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모태솔로 탈출이 어렵지 않다는 게시물들은 대부분 그저 연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지극히 일반적인 립서비스에 지나지 않으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을 잘 다루는 능력은[64] 단시간내에 쉽게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며, 이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소개팅을 받아 우선 연결이 되더라도 결국 밀당을 잘 대처하지 못해 얼마 못가서 갈라지는 상황이 된다.

20대 모태솔로가 30대 모태솔로로 진화할 경우 인생에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드라마틱한 전환이 없는 이상[65], 연애상황은 점점 더 악화될 뿐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 젊었을 때 보다 눈이 낮아져도 쉽지 않을 판국인데, 오히려 반대로 점점 내가 나이가 찼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보상심리 때문에, 사람 보는 기준은 허공으로 더 높아져 간다.[66] 젊고 어릴때 연애를 해봐야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대 때 각종 관계 실패를 겪으며 연애 경험을 쌓은 연애 유경험자들에게 30대 모태솔로는 거의 외계인이나 마찬가지인 존재[67]로, 이들과 만날 경우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당혹감을 경험하기에, 잠재적 연애대상이나 어장관리 목록에서조차 제외시키는 식으로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68]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구인작태가 연애에서도 유효하다.[69]

설문조사 등을 보면, 모태솔로는 연애상대로서 기피대상으로 대부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70] 이것은 또한 연애가 대부분 승자독식, 빈익빈 부익부 구조로 귀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회적 낙인 효과와 더불어, 보건사회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애에 대한 심리적 연령한계는 35세 전후로서, 이 나이대는 연애 유경험자들도 결국 결혼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독신으로 살아가기를 결심하면서 연애를 그만두게 되는 시기이다.

30대 모태솔로라면 심리적 연령한계가 곧 다가오는 시기이지만, 이 때즘이면 모태솔로라 하더라도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체념한 상태이고, 돈, 경제력이 부족하다면 동호회나 종교시설을 가지 않는 이상, 이해관계 없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된 모쏠의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가장한 압박에 시달리다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들기는 경우까지 허다하다. 지금은 아무나 만날 수는 없고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또 자기만의 기준은 자기 현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높아져 간다. 또한 그 나이까지 남아있는 다른 상대방이 성격에 결함이 있거나, 정신질환, 혹은 인간관계가 심하게 서툴다면 허탈감과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현실이다.

사실 30대가 되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연애에 맞는 인간인지 아닌지[71] 자아검증이 어느정도 끝나고 삶의 방식이 고착화되는 시기이기에, 20대 때처럼 더 이상 피곤함과 시간, 돈, 체력을 낭비하며 되도 않는 생소한 시도를 굳이 하려고 들지 않게 되기 때문에 남은 여생도 모태솔로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30대 후반을 넘어서 40대 초반에 접어들어 연애를 주제로 한 각종 작품이나 미디어를 보았을 때 오심과 구역감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면 이젠 정말 연애같은걸 하기에는 글렀다고 보면 된다.

이전 시대의 모태솔로들은 사회의 부정적 시선과 부모와 기성세대 친인척의 압박, 주변 이웃, 또래들의 편견에 순응해 억지로라도 결혼정보회사나 국제결혼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확산된 2020년대의 청년들은 더 이상 그러지 않으며 이는 1990년대에 비해서 많이 낮아진 혼인율과 출산율로 통계적 증명이 되고있다.

2010년 이후로 20대 중후반부터는 출신 대학, 직업이나 연봉같은 스펙도 점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결혼할 나이대인 30살 정도에 접어들어 직장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람을 스펙으로 재보고 부와 능력을 따지기 때문에 학생 때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연애는 이제 불가능한 것이 된다. 연애대상자로서 비선호 대상이 된 이들에게 나이먹고 연애를 하려니 부와 능력같은 스펙문제가 덤으로 얹혀진 것이다.

모태솔로였던 이가 20대 중~후반을 지나며 스펙의 수혜로 연애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외적인 조건만 보고 다가오는 이성을 만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남편의 월소득이 낮을수록 이혼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남자의 가게소득이 낮은 가난한 집안일수록 가정불화가 심해지는 현실 등을 통해 이런 물질만능주의적 현상에 역겨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굳이 "모솔탈출" 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주변의 모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지위, 고정관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떨쳐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돈이 아주 많다는 가정하에 이런 사실상 경제적인 계약에 가까운 연애와 결혼을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퐁퐁이니 뭐니 하지만 퐁퐁이 드립을 치는 측의 논리대로 순수히 경제적 관점에서만 보더라도 퐁퐁노릇 하는 데 드는 비용과 그로 인한 고통이, 주변에서 오지랖으로 솔로 타령하며 괴롭게 하는 것보다, 또는 본인이 독신으로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 등의 유무형적인 고통과 이를 달래기 위한 비용보다 작다면, 그리고 어느 한 측의 강압이 없다는 전제 하에 쌍방이 동의했다면, 이런 계약적 연애/결혼관계도 사실 상관은 없다. 실제로도 상류층들의 결혼은 대부분 자유연애 및 사랑에 의한 결혼이 아니라, 비즈니스나 가문의 무언가를 위해서, 정략결혼을 하는 경우가 2020년대 지금에도 종종 있다. 쌍방이 동의했다면, 이걸 문제시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냉정하게 말해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결정사에다 본인 신상이랑 스펙을 줄줄히 늘어놓고 상대방 능력 따지면서 결혼하는 것도 사실상 정략결혼이나 다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설거지론이니 퐁퐁이니 하는 것 자체가 남의 가정에 쓰잘데기 없는 오지랖 부리는 거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막말로 돈이 아주 많으면 5천만원 쯤 들여서 베트남이나 필리핀에서 상대방을 모셔오면 된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2020년대의 한국에는 일당 5~10만원짜리 연인 대행 아르바이트도 대놓고 있다. 월 소득이 500~600만원쯤 되고 외로움을 아주 많이 타면서, 스트레스 및 외로움을 달랠 취미생활에 한 달에 300만원쯤 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엄연히 불법사항인 원나잇 도중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금전적인 댓가를 받고 관련된 용역을 제공하길 원하는 상대방을 불러서 수다떨고 스킨십하고 데이트하며 이성친구마냥 행세하며 사람 만나서 놀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는가? 이런 관계는 성매매나 가사도우미랑 다를 게 뭐냐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불법사항인 성매매만 빼고 본다면 남의 인생 알 바인가. 성매매는 불법이긴 하지만 사실 모두가 성관계만을 위해서 조건에 따른 연애나 결혼을 한다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대외관계를 위한 형식적 배우자인 만큼 상호간에 상대방에 대해서 성욕을 못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서로 이성이라고 해도 고용주와 노동자가 근로계약만으로 상호간에 성적인 애정을 느끼게 되지는 않잖는가?

모솔에게 있어서 자신감 없음 → 사람 상대가 서툶 → 나를 이해해줄지 말지 불확실한 상대에게도 들이댐 → 상대에게 매력 없다고 까임 → 자신감 없음이 반복되는 역기능적 사고의 악순환은, 어중간한 노력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맞선, 소개팅 자리에 나가 이성 경험이 많거나, 혹은 물질적인 면이나 외모만 중요시 하는 속물적인 이성을 만나 데이게 될 경우, 안 그래도 약해진 멘탈이 복구불능이 될 수 있다.[72]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연애의 본질은 누군가가 이성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더 의지를 불태운다든가 도전을 한다는 등의 인위적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니며, 그와 같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연애를 시도할 경우 대부분 일회성 해프닝에 따른 실패로 귀결되어 공허함, 씁쓸함만 맛볼 뿐이다. 모태솔로임에도 살아오면서 만났던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친절하고, 배려심, 유머 넘치고,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가 온전하다면 얼마든지 언제라도 이성과의 관계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공통점과 공통된 관심사, 전공 등 접점이 있다면 조금, 약간 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73] 그러나 만약 자존감이 부족하고 평범한 대인관계조차 힘들어하는 모태솔로라면 여러 해를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부족해지는 자신감으로 인해 이성과의 관계 개선에 있어서 갈길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원치 않는 모태솔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 당장 이뤄지지 않는 인연 때문에 고통을 끌어안고 있기 보다는, 마음 속 깊이 쌓인 비애와 절망감을 풀어줄 다른 활동들도 끊임없이 찾아야만 한다. 일단 좌절감으로 인한 부정적 에너지를 해소해 놔야 그나마 다시 연애시도에서 실패했을 때 입을 심리적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그 '다른 활동들'에 익숙해지고, 이런 활동들이 삶의 일부분이 될 경우 연애랑은 더 멀어질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고통받는 것보다는 낫다.

연애에 있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호감을 표시할 수 있는 등의 스킬은 중요하다. 그러므로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연애 스킬을 어느 정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스킬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포장에 불과하다. 막상 연애를 시작하게 되어도 포장된 모습과 본래 모습의 괴리감이 심하다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연애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이므로, 자신 본연의 매력을 가꾸는 것이 연애에 있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지만 큰 기대를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게다가 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을 확률은 당연하지만 그리 높지 않다.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연애에 성공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럴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는 것이지만, 결국 선택권은 상대방에게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계속된 거절을 겪고 두려움에 쉽게 이성에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자신과 맞지 않는 타입이라거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인 경우가 흔하지만, 상대방의 개인적인 사정(학업, 집안 형편,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등)으로, 또는 상대방이 연애나 결혼 자체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서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위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결혼 적령기에 들어간 여성들은 남성의 학업, 집안, 형편에 상당히 예민하다.

상술했다시피, 모태솔로는 연애 대상으로서 그리 선호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결혼으로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당장 연애를 위해서는 많은 연애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연애 경험이 많을수록(다시 말해서 결혼 전까지 많은 사람과 만나봤을수록) 결혼 생활은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고, 이는 상당 부분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다시 말해서, 평생 배우자를 고를 때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애 경험이 적은 사람, 특히 첫 연애로 오래 사귀는 중이거나 한 사람과 오래 사귄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가장 좋다는 것.

또한 현재의 배우자와 과거에 만났다가 헤어졌던 여러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결혼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외로움을 더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74] 이러한 경향들로 인하여 결혼 적령기인 남녀들은 과거에 5년 이상 장기간 연애를 한 후 헤어진 다음, 다음에 사귄 이성과 1~2년간 길지 않게 사귄 후 바로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가 꽤 많다.[75] 특히 과거와는 달리 만혼이 일반적인 오늘날에는 학업을 마치고 사회적, 경제적 안정을 확보한 상태에서[76] 결혼 상대를 찾는 경우도 많은데, 젊은 시절의 외로움을 참고 성실히 살면서 나름대로 결혼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킬 만큼 성장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모솔이라도 이 때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77]

6. 모태솔로와 비연애자

비연애자, 무성애자 등은 성적 지향연애 지향이 남들과 다른 부류이다. 무성애자는 성 소수자 중에서도 드문 유형이다. 비연애자나 무성애자는 연애 경험을 통해서 자기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즉 비연애자나 무성애자라고 해서 꼭 모태솔로는 아니란 소리. 참고로 이런 경우 사회적 시선 때문에 억지로 연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연애자와 상대 모두에게 괴로운 경험이 되기도 한다.

연애를 하고 싶은 모태솔로라면 비연애 연애자(romantic), 연애에 관심없는 모태솔로라면 모태솔로보다는 비연애자에 속한다.

비연애자가 아닌 모태솔로라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을 수 있다. 정말 연애가 간절하지만 여러가지 사연으로 연애를 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아예 관심이 없는 것까지는 아닌데 딱히 간절하지도 않아 그냥저냥 살다보니 모태솔로가 된 경우라거나.

초식남, 철벽녀, 건어물녀 등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여럿 있으며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이 부류의 사람도 꽤 존재한다. 그리고 사회의 이상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사귄다고 말하면 높은 확률로 못사귀는 거라고 하는 핀잔과 속으로 비웃는 것은 덤 내가 하면 독신주의, 니가 하면 도태남녀.

허나 아직 1980~1990년대생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있어서 그렇지, 2000년대생 이후 세대가 결혼 적령기로 자리잡게 될 시기에는 이러한 인식도 곧 없어질 전망이다.

6.1. 연애를 회피, 대신할 수단의 등장과 확산

기존에도 각종 취미 활동, 여행, 게임, 신앙 종교활동, 일 중독 등 연애를 대신할 일은 많았다. 일본, 영국, 미국은 1980년대, 한국은 1993년 이후로 개인용 컴퓨터 (PC)가 집집마다 보급되고, 인터넷의 보편화와 커뮤니티, 인터넷 카페가 확산되면서 연애에 대한 관심도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성적인 문제를 해소해줄 오나홀, 나무로 깎은 남근목, 남근목에서 발전한 딜도, 20세기 후반 이후 고무 인형, 리얼돌 등의 다양한 자위기구도 등장한 상태이다. 그리고 점차 자위기구 역시 미국, 일본, 독일 사이트 직구로 구매하다가 점점 음지에서 양지로, 인터넷 물품구매사이트와 대형마트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로 오면서 시간날때 눈만 조금 다른곳으로 돌리면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유흥가가 줄비한데, 이런 곳에서 가끔 욕구를 해결하는 편이 연애를 무난하게 하는 경우보다 돈이 오히려 적게 든다.[78]

그리고 굳이 성적인 관계를 해야 한다는 집착과 고정관념이 없으면 굳이 유흥업소나 불법행위까지 갈 것 없이 그냥 연인대행 아르바이트 서비스 정도만 이용해도 충분하다. 이정도만 해도 일당 10~15만 원쯤 준다면 반나절 동안 데리고 다니며 커플마냥 데이트하고, 포옹이나 쓰다듬기, 손 잡기 정도까지는 상호 합의하에 할 수 있다. [79] 아예 스킨십에도 관심없고 그냥 가벼운 수다떨기나 이성인 사람을 만나서 식사나 취미생활을 같이 즐기는 것 정도만 원한다면 이런 서비스 이용이 더더욱 문제될 것도 없고. 어디 뭐 모텔에 데리고 간다던가 같이 잔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야[80] 이 정도까지는 사회적 인식도 그렇게까지는 나쁘지 않다. 소개팅이나 선 보러 나간 거라고 적당히 포장해도 되고.

점차 돈낭비와 피곤함, 감정소비를 하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연애를 피하는 청년층도 유럽과 미국의 히피문화, 일본은 1980년대 거품경제, 한국은 군사정권이 사라지고 민간정권과 개인주의가 나타난 1993년 이후로 속출하고 있다.

외동이, 많아봐야 형제 자매 두명, 세명이서 자라서 인간관계에 서툰 세대, 사람 상대하는데 서툰 세대, 개인이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고[81], 경제 불황의 장기화와 함께 돈낭비, 감정소모와 함께 연애를 대신할 것도 늘어났고, 오래 유지된다는 보장이 사라지면서 연애를 기피하는 일도 늘고 있다. 장기불황이 20년 이상 장기 지속되자 한국에서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일본에서는 2000년대 초 이후 학교, 회사에서 아예 이성과는 학업, 업무 외에는 거의 대화하지 않고, 사적인 이야기도 학교, 회사 내에서 점차 기피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심지어 21세기 들어서는 워낙 모태솔로나 비혼인구가 늘어나다보니, 형제나 친구들조차 죄다 솔로, 비혼이라 더더욱 모태솔로 탈출 욕구를 자극할 기폭제가 줄어들고 있다. 예전같으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모습에 모태솔로가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되어갔지만, 이젠 집단에 따라서는 30~4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솔로인 친구들끼리, 혹은 형제들끼리 여유롭게 만나 놀 수 있는 분위기이며, 오히려 결혼이나 연애로 이 친구집단들을 만날 시간을 빼거나 공통 취미에 시간과 돈을 할애하기 어려운 이들이 동정 혹은 핀잔을 듣는 상황까지 생겨나고 있다. 기성세대도 기성세대 나름이라 비혼주의가 확산되기 직전인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그저 사회적 시선 때문에 결혼한 직장 선배들은 오히려 비혼주의자들을 부러워하고 응원하기까지 하는 실정이며, 아예 이혼하고 돌싱이 되어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퍼뜨리는데 한 몫 하고 있다. 부모들 역시 결혼 한 번 시키려면 그야말로 뒷바라지로 허리가 휠 지경이니 과거처럼 덮어놓고 결혼하라 소리도 못 하는 판이다.

7. 모태솔로로 추정되는 실존 인물

이 목록에는 위에서 설명했듯 비연애자는 제외한다.

아이돌은 모태솔로임을 어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보다는 덜하지만 한국에서도 아이돌의 연애를 좋지 않게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고, 연애 경험이 없다는 것이 팬덤 결집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모태솔로임을 굳이 자처하고 싶지는 않거나 끈질기게 숨길 마음이 없는 경우에는 연애 관련 주제가 나올 때 간접적으로 모태솔로가 아님을 밝히는 경우도 많다.[82]아이돌도 세대를 거듭하며 1세대 아이돌부터 형성된 특유의 제약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

이미 사망한 사람 중 평생 독신으로 산 인물은 생전에 연애조차 하지 않은 경우만 추가하자. 여담으로, 여자들은 실제로 모태솔로라 할지라도 모솔임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남자보다 많아서 남자들보다 모태솔로로 추정되는 사람이 적다.

7.1. 남성

  • 게렌
  • 김남국: 한국의 변호사이자 21대 안산시 단원구 을 국회의원. 여자랑 같이 맥주를 마셔본 게 제일 잘 된 소개팅이라고 한다.
  • 김남석: 레슬링 선수 활동 때문에 연애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없었다. 나는 SOLO 12기에 영철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했으나 최종적으로 어떠한 여성도 선택하지 않아 모태솔로 탈출에 실패하였다.
  • 김우수: 한국의 이슈인으로, 평생을 모태솔로로 살아왔다고 한다.
  • 김유정: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이미 결혼한 경험이 있는 기생 겸 명창 박녹주에게 집착해 청혼의 수준을 넘어서 스토킹까지 했으나 결국 단호하게 거절당했고, 이후에도 죽을 때까지 평생 그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살았다고 한다.
  • 김준교: 학원강사 겸 정당인. 짝 프로그램 출연자이기도 하다.
  • 니콜라 테슬라: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했고 인싸였지만 한평생 친구 이상의 여성은 없었다.
  • 독거노총각: 이분은 아예 이걸 컨셉으로 삼았다.
  • 라이트 형제: 비행기 개발을 위해 사랑을 포기한 것으로 유명한 형제. "비행기와 아내 모두에게 쓸 시간은 없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두 형제 모두 한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 미하일로 톨로토스: 1938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한 수도자이자 이 분야의 레전설. 이 사람은 한평생 여자라는 존재 자체를 본 적이 없다(!!). 어머니조차 그를 낳자마자 사망했고, 그 후 곧바로 아토스 산 꼭대기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보내졌다. 그 수도원에는 남자 수도자들만이 있었으며, 당시의 수도원에는 여자는 물론 암컷 동물마저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그는 평생 여자를 본 적이 없다.
  • 박서진
  • 아사쿠라 다이스케: 90년대 J-POP계를 풍미한 그 아사쿠라가 맞다. 지금도 연인 없이 온갖 애완동물과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해 TV에 나가기도 했고, 넷상에서도 아사쿠라가 왜 연애/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많다.[83]
  • 윤동주: 한국 문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 청년 시인. 잘생긴 외모에 호방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애정에는 몹시 약하여, 어떤 여인과도 사랑을 이뤄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영화 동주에서 감독이 그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없던 연애 이야기를 넣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84]
  • 아이작 뉴턴: 실제로 여성혐오증이 있어서 한평생 자연과 사물의 운행의 법칙성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온 영국의 대표적인 현인. 신학, 과학, 철학 등을 연구하느라 일생을 홀로 보냈다.무성애자로 강하게 추정되는 인물들 중 한 사람이다. 그 근거로 자기가 일평생 동정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는 것이 있다. 성적지향말고도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이 심각한 수준이라 대인관계 자체를 기피했다.
  • 엄삼용
  • 에드 굴드: 죽기 얼마 전 팬들과 한 문답에 따르면 본인은 이성애자였지만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 이마누엘 칸트: 18, 19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 딱딱한 성격에다가 몹시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기도 해서 여성에게 인기가 전혀 없었다.[85]
  • 임시완
  • 임형철
  • 툴루즈 로트렉: 물랭루즈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화가.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여성을 주로 그렸다. 여성에게 사랑을 받길 원했지만 귀족이라는 신분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작은 키에 못생긴 외모로 모두 거절당했고, 그를 유일하게 이해해준 여성인 어머니 곁에서 임종을 맞이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대단히 독설적인 저술 활동과 달리 실제로는 정이 많고 본래 화려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노력도 했으나 번번이 차였다고 한다.[86] 그의 저작에는 등장하는 부정적인 여성상(출산할 수 없는 여성)과 이상적인 여성상(출산이 가능한 여성)은 아마 여성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양성애자로서 여러 남성과 여성에게 구애했으나 어떤 사람과도 연인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몇몇 작품에 거부와 희생의 모티프가 들어 있는 것은 이러한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과라 할 수 있다. 일례로 비극적인 결말로 끝맺는 인어공주는 그가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던 에드워드 콜린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상실감에 빠져 쓴 작품이다.
  • 황희찬
  • 헨리 캐번디시: 여성공포증이 있었다. 하녀와도 접촉을 일절 꺼린 채 자기 방에서 화학 실험에만 몰두했다고.[87]
  • 호치민
  • 쿠리야마 히데키
  • 윌리엄 톰슨
  • 제임스 랜디: 이 쪽은 동성애자지만, 평생 남친을 사귄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결혼도 80대가 넘은 2013년에야 했다.
  • 페이커
  • 논리왕 전기

7.2. 여성

  • 강수연: 본인이 생전에 해명한 바에 따르면 연애와 결혼의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 김민경: 썸 탄적 있고, 고백도 받아본 적 있지만 연애는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한다.
  • 김유정: 본인 언급으로는 기억도 못 할 정도로 아주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가 되서 평범한 아역배우도 아니고 어린 시절부터 내내 스타덤에 있었기 때문에 학창시절 내내 또래들과 철저히 격리된 삶을 살았기에 연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 김미경: 現 은평구청장으로 단 한번도 정치에 입문하고나서도 연애경험이 없다고 한다. 아예 남자 자체에 흥미가 없다고 한다. 숫처녀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목석이 맞다고.
  • 김소현
  • 김현수
  • 강슬기
  • 남지현: 집순이 스타일이라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 류수정
  • 미미: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연애 경험도 없고, 아직까지 이성을 사귀거나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박은빈
  • 박지후
  • 서기
  • 신신애
  • 융덕
  • 예몽: 171cm,120kg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먹방유튜버이며 마음에 드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거나 pt선생님에게 나름 플러팅하는 등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태솔로로 살아가는 중이다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의 작가로 연애경험 전무에 처녀인 채로 사망했다.
  • 소메야 유카: 일본그라비아 아이돌로, 22세이던 2014년 그 거유+장신+애플힙이라는 초절정 섹시 몸매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연애와 성관계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 겸 숫처녀인것을 밝혔다.[88]
  • 진세연
  • 청하
  • 헬렌 켈러: 중증장애인의 한계를 딛고 미국의 사회복지,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인물. 하지만...지금도 그렇지만, 중증장애인 여성이 온전한 연애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89] 37살에 그녀의 은인인 설리반에게 보낸 편지에는 연애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기도 했지만 불행하게도 결국 평생동안 남자의 사랑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 엘리자베스 1세: "나는 국가와 결혼했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영국의 여왕. 여왕 신분에 있는 이들도 상당수 남편을 얻었던 것을 생각하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 평생 국사에 열중한 탓도 있지만, 당시 영국내의 가톨릭 파와 성공회 파 사이의 정치적인 문제로 혼담이 모두 파기되는 등 애정운도 몹시 박했던 것 같다. 더욱이 성격도 몹시 신경질적이었다고.
  • 임은경
  • 잔 다르크: 프랑스 구국의 성녀.
  • 조이현
  • 케이(Kei):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 온지라 연애는 물론 고백조차 받아본 적 없다고 한다.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8. 모태솔로인 가상인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작품 내 분명히 묘사되었거나, 작가피셜이거나 혹은 확실한 추정[90]에 근거하여 서술해주길 바람.

8.1. 남성

8.2. 여성

9. 관련 문서



[1] Forever Alone안 생겨요 같은 장난스런 뜻이 더 강하다.[2] 남사친, 여사친 또는 지인이나 동료 등과 어쩌다 눈이 맞아 성관계를 경험했을 뿐 그 상대와 연인 사이까지 이르지는 않은 경우의 모쏠후다도 있다.[3] 정작 박영진은 기혼자이기에 지는 짝 있으면서 다른 사람한테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 싶을 텐데, 해당 발언은 방송 당시 연애를 못해 안달이 난 것을 어필하며 이곳저곳 소개팅에 나가 상대와 조금만 잘 될 거 같으면 설레발 치며 필요 이상의 소비를 해대고 안 풀릴 때에도 또 다시 자잘하게 과소비(+술담배)를 반복하는 사연자에 대해 일침하는 말이다.#[4] 특수한 경우로는 영재학교, 과학고 등도 있다.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는 남녀 성비가 9:1 수준이다.[5] 이는 여담이지만 털털하고 남자와 잘 어울려 노는 여성이 주변에 있다면 그 여성 자체를 연애대상으로 보는 것 보다는 친한 친구/지인으로 남겨놓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이득일수 있다. 이런 여성은 보통 여사친도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인의 매력만 좀 된다면 그 여성에게서 좋은 여자를 소개받을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6] 만화, 게임, 각종 덕질취미, 썰렁한 공대식 개그, 화장실 개그는 남성에 유독 치우친 성향이다. 반대로 꽃, 악세사리, 화장품 등은 여성에 치우친 취미라고 볼수있다.[7] 드물기는 하지만 어지간한 남자의 경우 본인만큼 안되는 여자가 먼저 다가올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자쪽에서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계속 보이면, 여자쪽에서 결국에는 저 남자는 나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연락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팩이 어설픈 남자일수록 연애, 결혼을 성취하려면 더 부지런히 노력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정작 모태솔로나 준모태솔로들은 그런 부지런함을 보일만큼 연애에 관심이 없다.[8] 과거에는 독신 여자들이 주로 반려동물을 많이 키웠지만 요즘은 독신 남자들도 키운다.[9] 대학 졸업 후 취직할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고등학생 시절부터 자기소개서에 쓸 활동을 하는 경우도 꽤 많다. 특히 고졸 취업에 집중한다면 더더욱.[10] 어느정도 학식이 있거나 여력이 되는 집안의 경우, 부자는 아니지만 부모가 자녀의 친구나 연애, 결혼 상대의 사람 됨됨이를 꼼꼼히 따지는 집도 있다. 연애 상대나 친구의 외모를 품평하는 것은 한국의 중산층, 지식인, 전문직 중에서는 천박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자리잡혀 있다. 사랑 없는 성관계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도 한다.[11] 하지만 이 경우에도 왕따 가해자들이 그 피해자들이 소속된 집단을 어떻게든 찾아내 나쁜 소문을 퍼뜨려서 새로운 집단 내에서도 왕따를 시키기도 한다.[12] 고등학교는 논외. 고등학교를 타 지역으로 진학하면 만나는 인맥이 달라지지만, 1994년 이후 서서히 고교 평준화가 확산되면서 점차 타 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평준화 일반고라 할지라도 심하면 집에서 5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배정되기도 하며, 고등학교 친구들 간의 집 거리가 10km를 넘어가기도 한다. 특목고나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학군 제한이 없어 집에서 대중교통으로도 30분 이상 통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13] 설령 같은 회사에서 동업자라 서로 연락처를 알고 있다고 해도 이직을 하게 되면 말이 아주 잘 통하고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본인 스스로 인맥관리에 적극성이 없다면 더욱 더.[14] 다만 공부도 잘 하는 일진 및 양아치들도 상당수 있어서 이들끼리는 잘 어울리기도 한다.[15] 보통 외모가 밀릴경우 학력이나 경제력, 집안, 사회성중 하나가 받쳐줘야 선택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설령 현실적으로 좋은 스팩이 없어도 사람은 적어도 한두개정도 잘하는 일, 취미는 있기 마련이므로 선택받을 확률이 아예 제로인것은 아니다.[16] 후자의 경우는 남녀공학에 몇명쯤 있는 여학생 무리들과 주로 다니는 남학생들이 대표적인 케이스.[17] 다만, 이들이 막내이고 손위 형제자매와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면 형제가 네 명 이상인 경우도 있다.[18] 어떤 이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더욱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19] 이게 더 초식화되면 좋아하는 마음 자체가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본인이 그 사람을 설령 좋아해도, 수줍어하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말이 안나오는등 그냥 부자연스럽게 얼어버려서 결국 관계가 이어지지도 못 하고, 설령 어찌어찌 접점이 생긴다 해도 관계가 그 이상 발전할 수가 없다.[20] 이렇게 하면 본인이 한 단계 발전하기는 하고 생각지 않은 곳에서 인연을 만날 가능성은 생기지만, 그 가능성이 100%는 아니다. 그래도 최소한 노력 정도는 해 보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불평만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21] 그래서 직장 동료가 아는 지인 중 솔로인 사람을 찾아 이성에게 소개시켜주는 소개팅이 발달한 것이다.[22] 주로 장거리 연애하는 경우 이런 일이 많이 생긴다. 부탁하는 사람은 1달에 한 번 만나는데 일정 좀 바꿔달라고 부탁하지만, 부탁받는 입장에서는 1달에 한 번이 아니라 1년 내내 한 번도 부탁할 일 없는데 주기적으로 당연하다는듯이 자기 사정 들이밀며 부탁해대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23] 이성이 본인의 취미생활에 매달 백만원을 훌쩍 초과하는 금액을 투자해준다면 결혼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이성이 은수저 정도의 가정 형편이 되어야하며, 형편이 된다한들 그런 마인드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니 그냥 패스. 또한 은수저 집안이라고 해서 기브엔테이크를 따지지 않는법은 없으니 본인이 상대한테 그 정도의 대우를 평생 받으려면 본인쪽에서 책임지고 어지간한 집 한채 정도라도 마련하는건 중요하다.[24] 현재 발전된 서방선진국들 조차도 소수자들을 차별하는 법률이 폐지되기 시작한 시점이 불과 백년이 안된다. 오늘날 우리가 형식적으로나마 누리는 수준의 인권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한국 역시나 민주화가 된 시기가 1987년 이후다.[25] 물론 대부분 그냥 조건 보고 하는 결혼.[26] 실제로는 연애는 하는 사람들만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 기준으로도 전수조사를 한다면 실제 모태솔로 비율은 더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10대~20대 초반까지 연애를 접해 본 사람들이 중간에 헤어지더라도 20대 중반 이후에도 쉽게 연애를 할 수 있으며 20대 중반이 되도록 모태솔로인 경우는 그 이후에도 연애에 성공하기가 어렵거나 아예 단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외모빨을 많이 타는데다 서로의 눈이 높아지는 추세라 어중간한 외모로는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27] 빨간선이 있는 그래프의 가장 아래의 점이 한국이다. 보통의 선진국은 60%는 커플로 지내는데, 한국은 40% 정도로 조사된다.[28] 당연하지만 여자는 미혼으로 남게 되면 출산의 고통과 육아의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 될 수 있고, 남자는 경제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양쪽 다 본인의 자유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점도 큰 장점.[29] 여성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발달하여 애교 같은 문화도 있을 정도지만, 서양이나 중동에서는 오히려 그런 것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남성을 애 취급하는 것'으로 여겨 불쾌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30] 서양에서는 가부장제가 있어도 여성이 질투가 많다는 식으로 묘사되거나, 아담을 꾀어낸 하와처럼 남성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한국 같은 나라와는 전통이 달랐다. 이미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즈음이면 We Can Do It! 같은 포스터가 미국에서 만들어져 '강인한 여성 노동자'의 이미지를 옹호했고, 80년대 즈음의 영미권 여성들은 이것을 여성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권리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대신 서양은 선진국이라도 참정권 같은 지혜와 관련된 부분은 한국 이상으로 가부장제가 심한 경우가 있어 70~80년대에도 여성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나라나 지역도 있었다.[31] 프랑스 소설 《개미》 중에서는 "19살에 아직 숫처녀로 남아있는 여자는 아마 공상과학소설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게다"라는 구절마저 있다.[32] 연애에서 재력은 특히 남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남녀가 연애를 하게 되면 여자가 많이 내야 6:4이다. 평균적으로는 7:3이다. 돈이 없으면 본인이 성인이라면 알바해서라도 벌어야 하며, 청소년이라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용돈이라도 받아서 써야 한다.[33] 신창원, 강호순, 정남규, 이호성, 조두순, 찰스 맨슨, 테드 번디 등을 보자. 영국에는 부부 연쇄살인범도 있었다.[34] 물론 여자를 물건 취급하는 소위 문란한 선수랑 사귀느니 차라리 때묻지 않은 모솔을 선택하겠다는 정도겠지만.[35] 하지만 사내 연애와 같은 경우에는 은밀하게 며칠~몇 주 사귀다가 공개연애를 하는 케이스도 흔하고, 더 나아가 결혼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36] 10대 후반 ~ 20대 초중반 젊은 시절에 여러 차례 나름 순정을 가지고 연애에 시도하였다가 번번히 실패하여 나이가 들고 나서 성매매 업소를 들락날락하는 남성들도 드물지만 간혹 있다.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곳을 안 찾는 사람들도 많고, 충동적으로 한두번 원나잇이나 성매매를 경험해 보고는 정서적인 교류가 없는 몸 뿐인 관계에 오히려 더 큰 공허함을 느껴서 발을 끊는 경우 역시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결국은 케바케다.[37] 가장 많은 사유가 '너는 아직 연애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거나, '공부에 방해가 된다'라는 것이다.[38] 결혼, 출산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기성세대들이 내뱉는 단골멘트가 '요즘 젊은 것들은 철이 없다. 부모가 얼마나 오냐오냐 키워서 연애 한번도 못하냐'는 비하 발언일 정도면 말 다했다.[39] 심지어 본인도 연애를 못하면서 연애를 못한 남에게 저런 말을 퍼붓는 사람도 있다.[40] 물론 그 결은 조금 다를 수 있다. 특히 교통과 통신이 발달된 현대사회에서 학교가 남고라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못 사귀는 건 핑계라고 생각하는 경우인데, 억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이야기가 틀린 이야기는 또 아니기 때문에 쓴맛만 삼켜야 하는 경우가 많다.심지어 조선시대에도 편지 주고받으며 연애는 했을 것을 그나마 변호를 해주자면 편지를 쓰든 카톡을 하든 수단에 불과하고 내용물은 스스로가 담아야 하는데 그걸 못 하는 것이다.[41]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다. 일단 개도국은 기본적으로 국가 복지가 빈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끼리 기회가 될 때마다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 복지 형태가, 특히 혈연이 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환경 때문에 결혼과 더 나아가 출산이 '세금'의 개념이 되는 것이다. 자신도 혈연의 도움을 받았으니 당연하게도 자녀를 낳아 공동체에 기여를 해야 하는 것.[42] 보통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국가를 말한다.[43] 굳이 이렇게 적는 이유는 서구권에서도 사실 히스패닉, 지중해권 남부 문화권은 오히려 아시아보다 더 오지랖도 넓고, 비연애자를 이상하게 보는 풍조가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연애, 결혼 여부를 묻는 것은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닌 이상 결례로 여겨지므로 이쪽 문화권을 여행하는 경우 현지인에게 이런 건 묻지 않는 게 좋다.[44] 어지간한 선진국에서 강제결혼은 명실상부 중범죄급 불법행위로 규정되며, 강제결혼을 당한 당사자 본인들이 원할 경우 그 혼인관계를 무효로 돌릴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결혼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돌린다는 것이다. 억지로 등쌀에 떠밀려서 결혼을 해봐야 죽어도 마음에 안차는 상대방과 사는 당신도 괴롭고, 또 항상 집안에서 가장 노릇을 하지 못하며 겉돌고 밖에서 딴짓하는 당신을 매번 봐야하는 상대방은 더더욱 괴롭다.[45] 미국의 경우 이 분야에서는 대놓고 상당히 보수적이다. 인종을 불문하고 활발한 사회성을 중시하는 미국인 특성상 청소년기 부터 연애를 쭉 이어지지 않고 1년 이상 솔로인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어딘가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등 이상하게 본다.[46] 연애를 하지 않는 만큼 취미에 쓸 수 있는 돈과 시간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47] 모쏠 남자 입장에서는 매번 연애를 해도 여자와 가까워지는데 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허무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모쏠 남자의 답답한 행동을 보면서 "저러니까 모태솔로지"하며 결국 한숨을 쉬게된다.[48] 대부분의 여자는 하이퍼가미 본능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는 수준이 높더라도 자신보다 수준 낮은 남자는 연애 또는 결혼대상에서 배제한다. 수준 높은 남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고학력 여성은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다. 그러나 고학벌 여성들도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크게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자신보다 학벌이나 경제력이 조금 딸리더라도 사귀는 경우는 있다. 아니면 상대 남성이 학벌이 높지 않아도 소득이 매우 좋다면 사귀기도 한다.[49] 남자들이 미투 운동을 악용하는 사람들과 이에 대한 방어인 펜스 룰의 영향이다. 이때 20대 이하의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 보는 눈이 높아진 것도 한몫한다. 솔직히 전체의 80% 이상은 얼빠고 나머지 20%의 대부분도 암묵적인 최소컷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때 10~20대 여자들은 아이돌을 따라다니기도 해서 남자와 비교도 안 되게 눈이 높은 사람들이 많다.[50] 자연성비자체가 남자가 많이 태어난다. 정자 상태에서 Y염색체를 보유한 정자가 X염색체를 보유한 정자보다 몸집이 작고 빠르다.[51] 무려 2007년생에 접어들어야 남녀 출생성비가 자연성비인 105:100 수준으로 나오고 이미 남녀성비가 110을 초과한 세대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52] 반면에 사회적 인식은 오히려 남성이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인식(특히 장남, 장손들의 경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크다.[53] 특히 결혼에 대해서는, 무조건 성격과 인성이 좋아야 결혼이 가능한 것은 아님을 증명하는 불륜, 막장 부모 등의 사례가 있다. 연애도 그 과정이 원활해야 결혼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셈이니 연애에 대해서도 성격과 인성이 좋아야만 연애가 가능한 것은 아님이 어느 정도 입증이 된다.[54] 다만 엄밀히 말하여 모태솔로와 혼전순결은 다르다. 혼전순결은 사귀더라도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55] 이마저도 남성 모태솔로가 조금 더 많다(!) 탈종교화와 개인주의화의 영향과 취업난으로, 젊은 남성은 서서히 감소하는 중.[56] "교회 여성들은 남들 바라는 거 다 바라면서 추가로 신앙까지 바란다"라는 농담아닌 농담이 있을 정도. 어느정도는 사실이며 다른 종교 조차도 같은 종교인을 원한다. 결국 똑같이 눈과 콧대가 높다[57] 기독교인(특히 개신교인) 남성의 경우 교회 여성을 연애 및 결혼 상대로 더 선호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아무리 대형교회라 하더라도 청년 성도들의 모임 자체는 폐쇄적이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이 신경이 쓰여서 같은 교회 내에서의 연애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남성들의 경우 여자를 꼬실 목적으로 교회 청년부에 가입하는 경우도 과거부터 많았기에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남성들에 대해 적지 않은 경계심을 가진 여성 성도도 많다는 점도 한몫한다. 이로써 오히려 여성 성도를 대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남성 성도 입장에서 쉽게 엄두를 내기도 어렵기도 하다.[58] 실제로 교회 내의 남녀비율은 4:6에서 3:7 정도가 된다.[59] 결혼정보회사의 예를 들어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신보다 수입과 사회적 신분이 높고, 육체적으로 강한 성적 매력을 가진 남자 배우자를 원한다는 통계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60] 이런 부류에 속하는 여성들이 자신보다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낮은 남성을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경우들이 많긴 하다. 그러나 그냥 남성들이 쉽게 엄두를 내지 않아서 그런 경우도 있다. 오히려 학력, 스펙 등에 별로 얽매이지 않고 연애나 결혼 상대를 찾는 여성도 생각보다 별로 없긴 해도 소수나마 있다. 되려 자신의 재력, 사회적 지위를 등에 업고 접근하는 남성들에게 신물이 나서 되려 평범한 사람 중에서 짝을 찾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61] 성인남녀의 데이트 비용은 한 번에 보통 최소 3만원~10만원 이상으로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돈이 드는 것처럼, 연애 또한 돈이 많이 깨지는 인간관계이다. 우선 친해질 때까지는, 데이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사람이 서로 마음에 들어서 그런 것 다 필요 없고 둘이서도 알콩달콩 재미있게 지낼 수도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무리수이므로) 서로 무언가를 같이 하거나, 보거나, 먹을 때 관계의 진전이 빠르기 때문에 보통은 충분히 야외에서 식사를 함께 하거나, 술을 같이 마시거나 하면서 상대의 자연스러운 반응과 성격, 나에 대한 관심과 배려,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관심있는 이성과 단시간에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는 방법은 당연히 데이트가 대다수이다. (만약 두 사람 모두 관심이 있다면) 사회 봉사나 체험 활동 등을 함께 하거나 두 사람이 평소에 함께 가보고 싶었던 곳에 다녀오는 등, 공동 목표를 가지고 어떤 일을 해보는 것도 빠른 관계 진전에 있어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서로 봉사활동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잘 맞는다는 하에 말이다.[62]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연애를 하기 적합한 심리적 상태를 비롯한 매력자산을 단시간에 갖추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모태솔로가 현실적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63] 과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정보망이 그렇게 넓지 않았고, 전화기를 제외하면 두 사람이 만나는 데에는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했기 때문에 서로 얼마간의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조금은 서로 양보, 배려가 필요하다. 자신이 모르는 진짜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포용하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그 사람의 개인정보를 신상털이 수준으로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삶의 거리가 좁혀지면서 도리어 한 순간에 상대의 전반적인 가치를 모니터링하고 심사해 취사선택하는 방식으로 연애의 풍속도가 변했다. 즉 연애가 충분한 시간을 둔 실존적인 교감이 아니라, 일종의 쌍방의 계약으로서의 성격이 강화되었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한순간에 상대를 유혹하는 매력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은 모태솔로가 확정적이다.[64] 본인과 수가 뭔가가 심하게 다른 사람들하고도 서로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고, 친분을 도모해나가는 능력. 기본적으로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은 이런 능력을 타고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이런 능력을 기르려면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노력을 해야만 된다. 맞는 사람하고 연애를 하며 평상시에 썸을 타도 가끔은 갈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이런 능력이 빛을 발휘한다.[65] 운명적인 상대한테 한눈에 반하고 상대가 그걸 승인해서 서로 연결되거나, 아니면 스스로 연애권력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의 성향을 엄청나게 바꾸는데 성공한 경우.[66] 당연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팩은 대부분 점점 하락한다. 외모도 젊었을 때보다 떨어지며 특히나 남자들은 정력이 하락하는 것도 또 다른 문제다.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유리한 스팩은 경제력 뿐인데 나이가 들었다고 연봉이 1억 이상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67] 다만 연애에 있어 유리한 위치일 또래 여자라고 남자 모태솔로에 비해 대단히 많은 연애경험을 가진 건 아니다. 어차피 사람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다. 그리고 모태솔로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하며 모태솔로에게 가질 편견을 말해두자면 생각보다 현실에는 오히려 연애를 잘못배워 또래 이성에게 매너가 좋지 못한 상대 역시 상당히 많다.[68] 교감이 어느정도 돼야 사람을 이용해 먹을수 있는데 모태솔로는 썸조차 타는게 힘들며 낯선 상황에서 경계를 하게 되면 오히려 자신을 이용해 먹는다는 것을 더 잘 알아차릴 수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어장관리 측에서도 이용가치가 낮다고 보는 것이다.[69] 모태솔로는 그냥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을뿐, 일반적인 사람이랑 크게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연애 센스는 그 사람의 인격과 전혀 무관하다. 인격이 얼마나 성숙되었는지와는 무관하게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은 분야의 문외한과 마찬가지다. 30대 모태솔로라면 취업시기를 놓치고 백수로 살거나 단기 아르바이트 생활만 전전하던 사람이 3~5년이상 경력을 쌓은 경력직들 사이에 떨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당장 이익을 내야 하는데 보수를 가져다줄지 확실치 않은 사람을 데리고 씨름하고 싶지 않기에 기피되는 것이다.[70] 이들의 연애권력이 그리 출중하지 않다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 애초에 나이 30이 넘도록 연애한번 길게 안해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설명이 다 끝난다.[71] 아니면 본인이 진심으로 연애를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예쁜 여자와 가끔 만나 노는데서만 끝나고 싶은 것인지.[72] 실제로 이런 안 좋은 경험이 계속 누적되어 트라우마가 된 모태솔로들은 상황이 더욱 안 좋으면 이성혐오자로 진화 할 수도 있다.[73] 물론 접점이 있다고 해서 상대방이 당신을 항상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접점이 없는 경우와 비교할 때 매력을 어필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거 뿐이다.[74] 이는 달리 말하면 여러 사람들과의 연애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들어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75] 이와 같은 케이스로 자녀가 있는 부부들도 자녀가 어릴 적에 이혼하여 다른 이성과 교제한 후 1~2년 이내에 재혼하기도 하며, 심지어 그 재혼 대상도 이혼하여 혼자 살거나 홀로 자녀를 키우는 사람(한부모 가족)인 경우가 많다.[76] 결혼 자체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평균 초혼 연령이 세는나이로 남자 35세, 여자 32세 정도인 현재 남자 30세, 여자 28세 이하에 일찍 결혼하려는 커플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그 나이에는 결혼 비용을 마련할 만큼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부모님의 손을 어쩔 수 없이 벌려야 하는데, 양가의 부모님의 금전적 도움을 받는 만큼 양가 부모님이 가정사에 개입할 여지가 커진다고 여겨서 마치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많이 보유할수록 의결권이 커지듯이 이를 꺼리는 젊은이들도 많다.[77] 이 경우 연애보다는 맞선을 통한 결혼인 경우가 있다. 이렇게 맞선으로 결혼한 후 운이 좋아서 소위 말하는 '선결혼 후연애'식으로 신혼생활을 연애하듯이 하게 된다면 적어도 이를 어깨너머로 보고 성장한 자녀들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맞선이 아니라도 운이 좋아서 연애 상대방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만혼 시점에서는 부모님과 같이 살 확률도 낮으므로 부모님을 데리고 사는데 찬성하지 않을 입만 맞는 배우자를 구해서 기회를 쟁취할 수도 있다.[78] 한국에서 대부분의 19금 유흥업소는 한국어가 통하고 최소한의 매너는 가지고 있으면서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다. 당연하지만 업계 종사자들 특성상 외모가 원래 빼어나거나 확실하게 관리하므로, 일반 모태솔로가 큰 노력없이도 소위 말하는 출중한 외모의 이성과 함께 육체적인 욕구를 잠깐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사성행위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대부분 불법이고 적발되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다. 또한 잠깐의 성욕 해소는 가능해도 유흥업소 이용은 연애와 비교하면 단순히 돈을 주고 서비스를 받았을 뿐이기 때문에 감정 교감 등은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며, 오히려 업소 이용 후 마음이 더 공허해졌다는 사람도 많다. 성매매 이용에 관해서 남녀 관련없이 대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덤이다.[79] 원래 서비스 약관상 일절 터치는 금지인 곳이 많지만 추가금 따로 주고 이정도까지는 하기도 한다. 정말 같이 자는 거나 성관계가 아닌 이상에야 단순 스킨쉽은 큰 거부감이 없는 파트너가 많다. 물론 굳이 스킨십 해야겠으면 사전에 꼭 물어보고, 싫다는데 강요하지는 말도록 하자. 계정 짤리고 성추행으로 깜방 간다. 드물긴 하지만 남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고용한 파트너측에서 먼저 시전한 경우도 있다고(...) #[80] 애시당초 이용약관상 이런 각종 만남 어플이나 서비스에서 금지행위로 지정되어있기도 하다.[81]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자식이 많은 집안은 7명에서 8명 되는 집안도 많았다. 당연하지만 이런 집안에서 자란 자제들은 저절로 어려서부터 인간관계와 처신능력을 능숙하게 익힌다. 위에 형, 누나가 부모 대신 동생들을 돌보는 경우도 흔했다.[82] 예를 들어 동료 연예인이 짖궂게 연애 관련 질문을 대놓고 할 경우 어물쩡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방식. 뭔가를 숨긴다는 것 자체가 모태솔로는 아니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논란도 피하고 팬들에게 간접적으로 고백도 하는 효과가 있어 많은 예능에서 애용하는(?) 일종의 클리셰이다.[83] 아사쿠라에게 음악에서 크게 영향을 준 코무로 테츠야가 온갖 염문과 잡음을 만들어낸 끝에 처참히 몰락한 것과 대조된다.[84] 다만 이와는 별개로 잘생긴 외모와 남자다운 성격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여자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은 많다.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한번 거절당한 뒤로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심지어 일본에 유학갔을 당시 많은 일본인 여자들의 흠모를 받았다는 설도 있다. 어디까지나 증언과 소문의 영역이지만. 그래도 윤동주 생전에는 문학이 취미인 남성이 상당히 있기있는 연애상대였다는 걸 감안하면 재밌게 생각해 볼만 하다.[85] 나중에는 철학자로 불멸의 명성을 얻어서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지만, 그래도 딱딱한 성격 때문에 여자에게는 전혀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본인도 연애를 하는 것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아서 그다지 개의치는 않았다고 한다.[86] 사교모임에도 자주 나갔고, 음악과 시도 창작하며 많은 이들과 교류했다. 술을 잘 못하는 편이었지만, 술자리는 즐겼던 것 같다. 당장 그가 극찬한 문학작품이 <적과 흑>인 것으로 미루어 금욕보다는 차라리 즐겁게 사는 편이 훨씬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87] 여성공포증을 넘어 아예 대인기피증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88] 주변 패널들이 다 놀라면서 안 믿었을 정도(...). 사실 그 섹시한 몸매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 하다.[89] 전에는 그냥 장애인 여성이라고 적혀있지만, 경증 장애인 여성은 독립한 남자와는 연애를 잘 한다. 헬렌 켈러의 경우 전맹+전농이라는 엄청난 중증 장애인 여성이다.[90] 단절된 대인관계, 사회 공포증, 이성혐오증, 또는 백합 등.[91] 다만 가면라이더 스트롱거가면라이더 블랙은 제외[92] 한 명은 게이고 한명은 추남에 보스 빠돌이, 벨페고르는 어린애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며 스쿠알로는 이성에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고 워커홀릭이다.[93] 여자를 엄청 밝히지만,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작가가 언급했다.[94] 고등학생 때는 고백을 한달에 두 번 받고, 대학교 와서는 한달에 한 번 받을 정도로 인기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귈 마음이 없기에 여태까지 솔로다.[95] 475화에서 세이라가 인증했다.[96] 476화에서 셋 다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97] 도라 더 키드+도라미, 왕도라+미미코, 도라에몽+나비, 도라팡+미미미 등, 심지어 도라에몽은 인기묘다(…)[9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제인 포스터와 썸타고 연애는 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과거 장면을 보면 여러 여자를 사귄 적이 있다.[99] 평생 원양진기를 흘린 적이 없다고 한다.[100] 842년 이상 살면서 결혼한 적이 없다.[101] 별명이 여친안생경민일 정도.[102] 드디어 헤어진 여자가 생겼다(!!!)[103] 이번에도 러브라인 만드나 했더니 에게서 이별통보 받았다(…).[104] 쥬시마츠는 아이러니하게도 연애할 기회를 얻었는데 제작진들이 막았다(...).[105] 앨런 무어 曰, "몸에서 냄새나고 여자친구 없는"[106] 한신우, 서성은 제외.[107] 아직 첫사랑도 못해봤다고 한다(...).[108] 인기남인 주제에 고백받을 때는 무조건 차버린다. 그래서 본인은 여친을 사귀어 본 적이 없다.[109] 100살 넘게 살면서 아내를 둔적이 없어 동남(童男)의 육체를 지녔다고 한다.[110] 애당초 작품이 시작된 이래 이 인물의 유일무이한 목적이 여친 만들기(...)이다.[111] 무림에서 온갖 암투를 겪으며 살아왔던 터라 우화등선에 다다르는 날까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고, 정략결혼이 오갔다는 플로라 로렌스와도 만나자마자 바로 파혼... 작품이 완결나는 날까지 결혼하지 않았다.[112] 로만을 기다리는 30년 동안 연애하고 결혼하여 자식도 셋이나 본 크리스와 달리 오로지 천마검법만 연마했다고 한다.[113] 프란디에를 이성으로 좋아하였으나, 맺어지기도 전에 사망했다. 태양의 탑 시점에서는 모태솔로 맞다.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2부가 나와야 알 수 있다.[114] 커플이 채 이뤄지기 전에 사망했다.[스포일러] 미래 세계에서 아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결혼을 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모태솔로라고 볼 수 없다. 그런데도 모태솔로 목록에 표기한 이유는 현재의 시점에서 연애를 해본 적 없기 때문이다.[116] 외모 관련해서도 카즈 본인이 작중 시점까지 30년간 한결같은(초 단신에 대머리) 모습이었다고, 그리고 지금의 모습이 좋다고 밝혔다. 구두쇠에다가 본인 모습에 만족한다고 고집을 부리는 카즈를 설득하고자, 유미는 코디값을 다 부담해주겠다고 회유하여 동의를 받아낸다.[117] 데이트 중에 이미 조짐을 보인 바 있다. 데이트 도중에 맞기 싫으면 애인하고 대화부터 제대로 하라며 전화로 성을 내는 유미에게 "무슨 대화를 해? 롤링스톤즈도 안 좋아하더만!"이라며 애인에게 흥미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유미가 콘서트 셔츠 전부를 내다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데이트를 이어 갔다.[118]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 안에서만 살았고, 디즈니 프린세스로는 드물게 엔딩까지 엮인 남캐가 없어서 팬들이 농담으로 모쏠이라고 한다. 메리다와 함께 디즈니 프린세스에서 모태솔로. 그러나 메리다와는 다르게 엘사가 독신주의자라는 묘사는 없다. 2편에서 엘사가 인간이 아닌 정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인간의 연애라는 개념을 알지도 못했고, 굳이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1편에서 안나의 갑작스러운 결혼통보에 보인 반응을 보아 연애의 개념 자체를 모르지는 않는다. 차라리 연애를 할 육체적 심리적 여유가 없었다는 쪽이 신빙성 있어 보인다. 그리고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트롤들이나 다른 애니메이션의 조력자들로 보건대 디즈니 세계관에선 인외의 존재더라도 연애와 결혼이라는 개념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119] 다른 직업들은 귀검사, 격투가, 거너, 마법사, 프리스트,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 등은 모두 이성 캐릭터가 구현되어 있어 서로와 엮이고, 그나마 남캐만 존재하는 마창사칼로소가 있는 나이트와 엮이다 보니 모태솔로 취급을 받는다. 총검사도 같은 천계인 출신인 여거너와 엮이기도 한다. 인트로 만화에서도 스승님이 혼기가 찼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남성 도적이 나온다면 모태솔로 탈출이 가능성이 생기려나...[120] 특히 μ’s는 2기 8화에서 밝혀졌으며, 특히 소노다 우미니시키노 마키는 프로젝트 초반의 자기소개에서부터 모태솔로라고 나와 있다.[12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2차 창작물토모에 마미 17년 후에선 독신녀로 나온다.[122] 세츠나는 마모루를 바라보며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을 하고 있으며, 30세기(...)까지 솔로로 남았다.[123] 호타루는 남자와 엮이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 대신 미래에서 온 공주님과 백합 떡밥이 있긴 했지만 NTR 4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 역시 30세기까지 솔로로 남게 되었다.[124] 하루카와 미치루는 백합커플. 미치루는 일편단심 하루카만 보는 중증 얀데레에 하루카는 남자를 싫어한다.[125] 내행성 전사들의 경우, 일단 연애 경험 자체는 구작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조금씩은 있으니 모태솔로까지는 아니다. 다만 중간에 실연당하거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죄다 파토나서 강제 솔로행이 되었다.[126] 눈매가 사나워 이성친구는 커녕 동성 친구조차 사귀지 못해 병문하러온 디노와 히나타, 마후유를 보고 친구가 생겼다며 언니와 오빠가 기쁨의 충격을 먹었다.[127] 주인공에게 면전에서 들은 대사가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128] "나 사실 남자친구 한 번도 못 사귀어봤어~!"[129] 躍るFLAGSHIP의 스토리 커뮤에서 연애경험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130] 모태솔로로 각각 29년, 33년을 살았으나 어쩌다보니 술김에 함께 자면서부터 마음이 싹터 사귀게 된다.[131] 최종화에서 우부카타의 말로 연애경험이 없음이 드러났다.[132] 자기보다 약한 남자와는 연애 안 한다는 것 같은데, 이 세계관에서 이 사람보다 강한 남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작가 공인 세계관 최강자들 중 오시노 메메와는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음에도 썸 같은 거 없었다고 하고, 아라라기는 현 시점에서 힘이 약해졌기에 아이고 의미없다.[133] 사실 가 둔감해서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팬들도 있다. 얼마나 둔감하길래[134] 작중 아직 미숙한 주인공 커플의 연애상담과 서포트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한번도 없다.[135] 좋아하는 남자는 자신을 이용할 생각이었으니 사실상 모태솔로로 사망했다.[136] 배경이 여자고등학교이기도 하고, 심하지는 않으나 백합 분위기도 약간 풍기기도 해서 정황상 주인공들의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는 묘사가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리츠가 연애편지를 받고 설렜는데 알고 보니 미오가 보낸 노래 가사(...)였다는 에피소드로 보아 추정 가능.[137] 제작진 공인[138] 몇 번 썸씽이 있었지만 스스로 고사했다. 그래도 켄에게 약간 마음이 있는 듯.[139] 카오루 역시 잠시 데이트를 한 적이 있지만 상대의 실상에 놀라 스스로 고사.[140] 작가 공식으로 소티스는 현재 모태솔로라고 밝혔다.[141] 어릴 때부터 혹독하고 바쁜 생활만 보내와서 인지, 연애를 해본 적은 커녕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 백승찬우산에게 반해 일편단심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지만 승찬이 연애감정쪽으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쉽게 잘 안된다. 드라마 마지막회가 돼서야 승찬과 관계가 발전하는데, 아직까진 신디의 승찬에 대한 사랑이 넘사벽이라 에필로그만 봐도 조금 끌려다니는 듯. 하지만 승찬 역시 신디에게 마음을 열었고 둘이 연인이 될 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142] 중 유일하게 여성 마왕이자 미혼 독신여성이다.[143] 주인공의 친구들은 다들 괜찮은 남자친구를 하나씩 꿰차지만 주인공만은 그 누구도 사귀지 못한다. 확장팩에서 남친 요소가 생긴다고 하여 뭇 여덕들을 설레게 하였으나 그 실체는 아시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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