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연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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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날아. 날아 올라. 그대와 함께 있을 때면. Alright. 연애하는 기분이란.
김현철, 「연애」 가사 中
연애(戀愛)는 서로 좋아해서 사랑을 나누는 관계 및 이에 수반되는 각종 행위를 말한다. 김현철, 「연애」 가사 中
한국 등의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애정을 기반으로 시작하며 성공적인 연애는 결혼의 전초단계로 볼 수 있다. 다만 결혼을 사회 계약의 측면에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연애와 결혼을 반드시 결부시키지 않으려 한다. 때문에 연애라고 할 만한 과정이 거의 없이 곧바로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연애는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자들도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사고는 2010년대 이후에나 일반적으로 확산된 것이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성세대(197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연애를 깨질 수는 있는 것이지만[1] 결혼을 하겠다면 그 수단 중 하나[2]는 연애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에 비해서 현재의 20대는 결혼을 필수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오히려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에 강력한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이 문서는 여러 사람들의 서술기여가 혼재되어 있다 보니, 아직까지도 연애를 서술하면서도 은연중에 연애가 결혼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명제를 당연한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 내용이 많고, 개인적인 감상에 의한 독자연구 성 서술이 적지 않으니 열람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한국마저 세대별로도 연애관이 다를 지경인데, 아예 긴밀한 인적 교류가 없던 외국의 연애 문화는 일본 같은 나라의 연애조차 문화 충격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단적인 차이가 있다. 이 문서는 주로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아주 상식적이라고 한국에서 생각되는 내용조차 서구는 물론 바로 옆 나라와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문화적인 것을 자연의 법칙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서술도 있을 수도 있다. '자연주의의 오류'에 대한 생각은 쓰임새가 없는 흔적기관이나 토실을 허물어 버린 설의 주장처럼 겨울에는 추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듯 심지어 자연적인 것도 가장 좋은 것이 아닐 수는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와 관련된 오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비슷하게 있는 관념이기도 하다.
또한,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연애는 남녀 간의 애정관계에 기한 결합이자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위일 것을 전제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적 의미로는 배우자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의 불륜도 연애의 정의에 포함되나, 일반적으로는 이를 연애라고 대놓고 말하는 데에는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성소수자의 결합 관계에 관하여도 사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찬가지로 연애의 범위에 넣지 못할 바 없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일반적인 경우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다. 즉, 아무 전제 없이 '연애'라 하면 혼인 중이 아닌 남녀 간의(이성 간의) 상호동의 하 애정관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본 문서의 이하 서술도 이를 전제하고 서술한 것이 대부분이다.
2. 설명
사랑을 나누는 행위이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는 당연히 다르게 취급된다.무성애자(Asexual)를 연애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애 감정을 느끼지 않는 건 무성애자가 아닌 무로맨틱(Aromantic)이다. 무로맨틱이 로맨틱 끌림(Romantic attraction)[3]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면, 무성애자는 성적 끌림[4]이 부재한 사람을 말한다. 즉 무성애자에게 "무성애자가 왜 연애를 해?"라는 질문은 잘못된 것이다.
생리적으로는 연애 초반에는 뇌에서 행복과 성취감, 의욕과 관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실제로, 연애감정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주된 반응이 엄청난 행복감과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명문대, 공무원&대기업 합격, 전문직 자격증 취득 성공 등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 문서 초반에 인용된 가삿말처럼 '날아 오른다'라는 감정이 진심으로 실감이 가고, 칙칙하게 보였던 세상이 갑자기 벚꽃빛 필터를 달아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이와 같은 강력한 도취감을 주는 도파민의 분비는 점차 줄어들고, 이후에는 사회적 유대, 연민과 관계된 옥시토신 분비로 이어진다고 한다. 때문에 오래된 연인들은 맨 처음의 연애와는 유형이 다른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데, 상대로부터 든든해지는 느낌과 잘 돌보아주고 싶다는 유대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러한 연애의 힘 때문에, 남녀 간의 연애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가정, 사회, 국가를 끈끈하게 이어내는 강한 원동력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는 기존 질서, 나아가 자신까지도 파괴하는 모습으로 변하기도 한다.
현대에 연애는 사람의 당연한 감정으로 여겨지지만 과거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경계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꽤 오랜 세월동안 사회적으로 강력한 제약을 받았다. 과거에는 연애 대상에 대한 아무리 애틋한 감정이 있더라도 사회적인 허용 없이는 아예 그것을 표현하는 것부터가 터부시된 경우가 많았다. 종교/사회적으로 이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문란한 사람으로 비난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처벌하기도 했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는 공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를 강하게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도 유교와 그 영향을 받은 페미니즘[5]으로 인해 애정행위와 이와 관련된 다른 행위들이 부분적으로 제재되어 있으며, 아예 국민 정서 자체가 유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교걸이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제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옛 말에서 보듯이 100~400여년 전 정도의 과거에는 가족이 아닌 이성간 불필요한 접촉조차도 차단하려는 경우가 흔했다. 본래 삼국시대만 해도 성에 엄격했던 중국인이 놀랄 정도로 삼국 모두에서 김유신처럼 상류층조차 눈이 맞아서 연애를 한 관계에서 태어난다든가, 고려시대의 만전춘처럼 현대 한국인조차 웬만큼 개방적이지 않은 이상 파격적이고[6] 수위 높다고 여길 노래가 조선 초기까지 전해져 지금도 가사의 내용은 알려져 있다. 보수적으로 사회가 바뀐 조선 후기에도 우리 조상들도 춘향전과 같은 로맨스물을 즐겼고, 자유연애에 대한 탄압이 심한 지배층을 벗어나면 판소리 가루지기에서처럼 자유연애도 추구하기도 했으며, 서구에서도 청춘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시대를 넘나드는 명작으로 많은 인기를 끄는 것처럼, 자유연애를 터부시하던 과거 시대 내지 지역에서도 연애를 하나의 로맨스로 파악하고 동경하는 시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만큼 연애감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이며, 사람이 살면서 필요함을 느끼고 목말라하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현재도 웬만큼 보수적인 국가에 사는 사람들도 다 이런 연애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알려진 이슬람권에서조차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 유명한 경우가 많다.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쳐 보수화된 조선 후기 정도의 사회에서는 연애는 사회, 계급적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 한정된 조건 하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인정되었고 '자유연애'로 일컬어지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연애는 여전히 크게 제한적이었다. 우리나라 소설의 소재로 '자유연애'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이 1917년 춘원 이광수의 소설 무정이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본인의 의지에 따른 자유로운 연애의 개념이 일반 대중에 자리 잡기 시작한 역사가 불과 100여년 밖에 되지 않는다. 20세기에 들어 점차적으로 선천적 계급제가 폐지되고, 집단주의가 퇴색됨에 따라 개인의 선택에 따른 연애는 그 금기시되는 영역이 갈수록 옅어지는 경향에 있다. 이제 청춘남녀간 연애는 굳이 숨겨야 할 일이 되지 않았고, 그 대신 연애는 각 당사자의 개인적, 자발적인 결정에 의하여 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연애대상으로 인정하기로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모양새가 어찌되었든 연애라고는 보지 않는다. 아무리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더라도 서로가 연애를 한다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연애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 인식이다. 친구 사이라는 이름 하에 사실상의 연애와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연애에 가까운 행동이라고는 할지언정 연애 그 자체는 아니라고 본다는 점에서 연애는 서로간의 명시적 동의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최소한의 요소 외에 연애의 구체적인 형태는 무궁무진하다. 국가적으로 어느 정도의 경향성은 지금도 강하지만, '연애를 할 때는 이래야 한다.'는 배려가 없는 연애는 파트너 모두에게 손해를 입힌다. 심지어 같은 사람도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면 연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자신의 일방적, 독선적인 행보를 자신의 연애관으로 포장해 강요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연애 문화는 현재도 지역사회의 가치관에 기반한 어떤 틀 안에서 이루어지며, 대개 그 문화권의 사람들은 그 이상의 다른 문화적 행동을 접하면 놀라고는 한다. 한국인도 같은 동아시아부터 종종 특이한 연애 문화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서구 정도로 가면 더 이해가 어려운 문화가 많다.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도 시공간을 초월하고 어느 정도 통용되는 문화가 '이성간의 사랑'에 한정해서는 존재한다. 애인에 대한 열정과 애정, 상대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속한다는 헌신, 헌신의 감정에서 파생되는 질투[7], 서로의 성장을 기원하는 배려,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용서의 능력은 세계 어디에서 사랑을 할 때나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다.
3. 연애의 근본 목적
3.1. 연애 시작의 어려움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까지만 해도 연애에 무슨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길게 보면 전통사회~일제강점기 때부터 대부분 국민은 평생 동안 고장을 떠나지 않고 주로 농사에 종사하였으며 사회 계층이동이 그리 잘 이뤄지지 않았다. 즉 절대적인 구성원들이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고, 비슷한 경제수준을 갖추고 비슷한 일을 하며 비슷한 환경 속에서 집단주의적 통제를 받고 있었다. 이촌향도 현상이 뚜렷해진 산업화 시대에도, 당시의 청춘남녀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여전히 자유로운 연애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사회경제가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도시화가 이뤄지면서 현대의 연애는 과거와는 그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우선 연애를 개인의 선택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연애~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일종의 협의와 계약의 관점에서 살피려는 시도가 늘어났다.또한, 산업 구조의 변화로 꼭 자녀를 출산하여야만 산업 유지가 되었던 농경 사회에서 유래한 전통이 흐려지고 1인 가구만으로도 사회 생활의 어려움이 없게 되자, 사람간의 결합 나아가 남녀 연애관계에까지 그것이 반드시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사고가 확산되었다. 여기에 교육 수준의 향상으로 혼인 시기가 늦어지자 과거처럼 '결혼하지 못하면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배척 분위기도 흐려졌다. 그렇지만 '입신양명' 문화와 이에 결부되는 양극화 풍조는 여전히 서구나 일본보다 강하게 남아 있고, 결혼에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이 의무라는 과거의 가치관도 크게 흐려지지는 않았다. 짝짓기 예능에서도 출연진의 계층이 서구(미국, 영국 등)나 일본에 비교하면 아주 한정적일 정도로 과거의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가치관이 양극화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여전하였다.
따라서 2010년대 전후로 남녀 공히 모두 서로에게 높은 조건을 요구하고 그 조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거부'할 권리가 강조되거나, 타의로 연애를 하고 싶어도 주변의 부정적 시선으로 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하는 것부터 그 난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서구에서도 SNS 등의 영향으로 비교 성향이 늘면서 좀 커플의 비율이 줄어가고 있다지만, 그나마 자신과 상대에 대한 자기긍정적 사고[8]가 많고 연애에 대한 엄숙주의적 시각이 적고 활력을 준다는 관대한 인식이 있어서 한국과 유사하거나 좀 나은 경제력을 가진 국가에서는 커플로 지내기가 좀 쉬운 편이다. 모태솔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20대 중후반(즉 평균적으로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나이) 기준으로도 남녀 불문하고 모태솔로 비율이 20%가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9]
과거에는 일단 연애를 시작한 다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식의 관계가 일반적이었다. 예를 들어 남자는 고백을 하고 여자는 이것을 받아주었다. 그러나 시대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20세기 후반 출생자들이 성인이 된 21세기가 되면서 연애에 대한 시각도 자연히 달라졌다. 이에 따라 여성도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처음부터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에 비해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결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초전으로 인지되는 연애를 못하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듯이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연애를 통해 상대방을 알아나가며 사랑을 맺는 모습은 동화부터 시작해서 드라마나 영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로 다뤄지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노래하면서 연애의 아름다운 면모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3.2. 사귀기 전 단계 또는 썸
인간 여자는 자연 생태계 거의 전체를 통틀어서, 새끼를 낳을 때 혼자서 낳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반드시 다른 개체(사람-의사, 조산사, 산파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여자는 자신이 비혼주의나 딩크를 원해서 실제로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임신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더라도 본능적으로 "내가 아프거나 힘들 때 계속 옆에 있어줄 것인가?", "위기 상황에서 내 편을 들어주고 도와줄 것인가?", "아이와 자신(여자)을 위해 식량, 안식처(집) 등 물질적인 도움을 계속 안정적으로 줄 것인가?"등을 체크하려고 하는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사귀기 전, 썸을 타는 단계에서 각종 질문이나 상황을 통해 이 남자가 배우자감으로 적합한 상대인지 무의식적으로 다각도로 시험하려는 태도를 흔히 보인다. 그런 여자들의 행위를 속된 말로 Shit Test 라고 부른다. 반면 남성은 그런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금사빠' 성향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경향을 보인다.일반적으로 여자는 남자에게 고백 보다는 간접화법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남자가 호감 신호를 캐치하고,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으면, 남녀의 관계는 끝난다. 참고로 다른 나라 여자에 비해 한국 여자가 고백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이 간접적으로 표현해 고백하게 만들게 하고자 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희석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오늘날에도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상 ‘여자가 고백하면 ‘쉬운 여자’로 보이게 된다’는 인식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를 대할 때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는 관념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참고로 연애 중일 때도 여자가 전화를 걸거나 선톡하면 ‘쉬워 보이는 여자’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어 연애 상대에게 먼저 애정을 막 표현하고 싶은 여자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소가 된다. 물론 이 방식은 고대부터 동서고금 다른나라 여자들도 사용했왔던 오래된 방식이다.
3.3. 남녀 간의 호감 신호
남자의 경우, 직접적으로 먼저 여자에게 말을 걸거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먼저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같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거나 선물을 주는 등 누가 봐도 호감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현을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권장된다. 하지만 한국의 이런 문화에 서툰 '소심한 남자'의 경우 한국인이라도 티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이런 관념 때문에 서로 호감이 있어도 여자 쪽에서 관심이 없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여자의 경우, 마음에 드는 남자 주위에서 알짱거리기, 잘 웃어주기, 부탁하기, 질문하기, 은근한 스킨십 또는 터치 등이 있다. 전통적으로는 여자가 대놓고 호감 신호를 드러내는 것은 기피되었으나, 서구화로 인해 이를 드러내는 풍조도 생겨나고 있다.
3.4. 배경, 직업, 외모 등의 문제
학문적으로 이성관계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매우 심플하게 정리하자면, 여성은 남성의 능력을 가장 중요하시하고,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것이다.[10] 심지어 심리학계 권위자인 데이비드 버스 교수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했다고 한다.# 이는 남녀 커플의 경우 남성이 연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과 더불어 후술할 학문적 정리 외에 데이팅앱의 시장논리로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데이팅앱은 남성 가입자 비율이 70~80% 이상으로 남초인 경우가 매우 많다. 반면, 남성은 사회경제적 지위(소득, 학벌, 직업 등)를 인증해야 하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여성을 우대하는 하이엔드 데이팅앱 같은 경우 오히려 여성 가입자가 더 많다.### 하이엔드 데이팅앱은 말 그대로 연애에서의 본능적 요소를 시장논리로 그대로 보여준다. 남성은 무조건 기준 이상의 사회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고, 연봉의 경우 1억 이상, 2억 이상, 3억 이상 등으로 등급을 나눠 그걸 이용자들이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끔 보여준다. 한편 여성은 남성과 달리 뛰어난 외모만 가지고 있으면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가입 조건들에도 가입자 수는 1개 어플당 수십만 명이 넘어가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심리학,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남성이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는 가장 수월한 방법은 상대 여성보다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갖추는 것이다. 소수 이견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학자들과 이론은 여성은 남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장 우선적으로 본다는 것에 동의한다.[11] 심지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여성일수록 고소득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12]
Evolutionary theories have been used in numerous studies to successfully predict the mate selection preferences of both sexes. These studies have consistently shown that men throughout the world place a greater degree of emphasis on physical beauty while women place greater emphasis on financial prospects. Previous studies have also demonstrated that symbols designating resource accruement can be manipulated experimentally to enhance or diminish the attractiveness of a male in a controlled environment. Our study seeks to build upon this research by seeking to establish a linear,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a male's attractiveness as perceived by the opposite sex and resource accruement. We utilize the popular online dating/rating website HotOrNot.com whereby users rate the "hotness" of strangers. The website offers a platform to obtain high N values from a naturalistic setting that should confer high external reliability. We manipulated the resources of a target male by placing him in an identical position next to three cars of vastly different monetary values that implies ownership of each car. Our results generally support the hypothesis of a positive linear relationship between a male's attractiveness and the value of his resources.
진화론은 남녀의 배우자 선택 선호도를 성공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 수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남성은 여성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더 중요시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의 경제적 전망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도 자원 보유를 나타내는 기호를 실험적으로 조작하여 통제된 환경에서 남성의 매력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이 인지하는 남성의 매력과 자원 보유 사이의 선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낯선 사람의 '섹시함'을 평가하는 인기 있는 온라인 데이트/평가 웹사이트 HotOrNot.com을 활용했다. 이 웹사이트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높은 N값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외부 신뢰도가 높다. 우리는 평가 받는 남성의 경제력을 조작하여 각 자동차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금전적 가치가 크게 다른 세 대의 자동차 옆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매력과 경제력 사이에 양의 선형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Gregory A Shuler 외 1인, Determinants of Male Attractiveness: "Hotness" Ratings as a Function of Perceived Resources, Western Carolina University, 2010.#
진화론은 남녀의 배우자 선택 선호도를 성공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 수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남성은 여성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더 중요시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의 경제적 전망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도 자원 보유를 나타내는 기호를 실험적으로 조작하여 통제된 환경에서 남성의 매력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이 인지하는 남성의 매력과 자원 보유 사이의 선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낯선 사람의 '섹시함'을 평가하는 인기 있는 온라인 데이트/평가 웹사이트 HotOrNot.com을 활용했다. 이 웹사이트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높은 N값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외부 신뢰도가 높다. 우리는 평가 받는 남성의 경제력을 조작하여 각 자동차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금전적 가치가 크게 다른 세 대의 자동차 옆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매력과 경제력 사이에 양의 선형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Gregory A Shuler 외 1인, Determinants of Male Attractiveness: "Hotness" Ratings as a Function of Perceived Resources, Western Carolina University, 2010.#
Manipulated prestige car ownership has been shown previously to enhance male attractiveness. In the current study the illusion of status-linked property ownership was achieved by presenting a target male and female (matched for attractiveness) adopting a casual posture standing in either a ‘high status’ (luxury apartment) or a ‘neutral status’ (standard apartment) context. A between-subjects design was used with the photographic stimuli presented amongst other masking stimuli and rated for attractiveness by opposite-sex university undergraduate participants (N = 102) on a scale of 1–10. The male model was rated significantly more attractive when presented to females in the high status compared to the neutral status context and was also adjudged to be significantly more attractive than the female target superimposed on an identical backgrou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emale target models attractiveness ratings given by males across the two contexts. These results were obtained despite no sex-differences being found when separate participants were asked to rate the plausibility of each target model owning or renting the luxury property they were depicted in. These findings add to a growing body of work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contextual, evolutionarily relevant status cues in male attractiveness judgements.
이전에 조작된 고급 자동차 소유가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지위'(고급 아파트) 또는 '중간 지위'(일반 아파트) 상황에서 캐주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매력도 매칭)을 제시함으로써 지위와 관련된 부동산 소유의 환상을 달성했다. 다른 마스킹 자극과 함께 사진 자극을 제시하고 이성 대학생 참가자(N = 102)가 1~10점 척도로 매력을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높은 지위일 때 여성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었으며, 동일한 배경에 겹쳐진 (높은 지위의) 여성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되었다. 두 맥락에서 남성이 평가한 여성 타겟 모델의 매력도에는 (여성이 어떤 아파트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던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별도의 참가자에게 각 타겟 모델이 묘사된 고급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하도록 요청했을 때 성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얻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남성의 매력 판단에 있어 맥락적이고 진화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지위 단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많은 연구들을 뒷받침한다.
Dr. Michael J. Dunn 외 1인, Manipulated luxury-apartment ownership enhances opposite-sex attraction in females but not males, Cardiff Metropolitan University, 2014.#
이전에 조작된 고급 자동차 소유가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지위'(고급 아파트) 또는 '중간 지위'(일반 아파트) 상황에서 캐주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매력도 매칭)을 제시함으로써 지위와 관련된 부동산 소유의 환상을 달성했다. 다른 마스킹 자극과 함께 사진 자극을 제시하고 이성 대학생 참가자(N = 102)가 1~10점 척도로 매력을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높은 지위일 때 여성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었으며, 동일한 배경에 겹쳐진 (높은 지위의) 여성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되었다. 두 맥락에서 남성이 평가한 여성 타겟 모델의 매력도에는 (여성이 어떤 아파트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던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별도의 참가자에게 각 타겟 모델이 묘사된 고급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하도록 요청했을 때 성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얻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남성의 매력 판단에 있어 맥락적이고 진화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지위 단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많은 연구들을 뒷받침한다.
Dr. Michael J. Dunn 외 1인, Manipulated luxury-apartment ownership enhances opposite-sex attraction in females but not males, Cardiff Metropolitan University, 2014.#
Previous studies have shown that male attractiveness can be enhanced by manipulation of status through, for example, the medium of costume. The present study experimentally manipulated status by seating the same target model (male and female matched for attractiveness) expressing identical facial expressions and posture in either a 'high status' (Silver Bentley Continental GT) or a 'neutral status' (Red Ford Fiesta ST) motor-car. A between-subjects design was used whereby the above photographic images were presented to male and female participants for attractiveness rating. Results showed that the male target model was rated as significantly more attractive on a rating scale of 1-10 when presented to female participants in the high compared to the neutral status context. Males were not influenced by status manipulation, a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ttractiveness ratings for the female seated in the high compared to the neutral condition. It would appear that despite a noticeable increase in female ownership of prestige/luxury cars over recent years males, unlike females remain oblivious to such cues in matters pertaining to opposite-sex attraction. These findings support the results of previous status enhancement of attractiveness studies especially those espousing sex differences in mate preferences are due to sex-specific adaptations.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의상을 매개로 지위를 조작하여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대상 모델(매력도가 일치하는 남성과 여성)을 '높은 지위'(은색 벤틀리 컨티넨탈 GT) 또는 '중간 지위'(빨간색 포드 피에스타 ST) 자동차에 동일한 표정과 자세로 앉혀 지위를 실험적으로 조작했다. 위의 사진 이미지를 남성과 여성 참가자에게 제시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그 결과, 높은 지위로 조작된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여성 참가자에게 1~10점 척도에서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에 대한 지위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중간 지위의 여성에 대한 평가와 비교할시 높은 지위에 앉은 여성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성의 프레스티지/고급 자동차 소유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여성과 달리 이성의 매력과 관련된 문제에서 그러한 단서에 대해 여전히 무감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배우자 선호도의 성차가 성별에 따른 적응에 기인한다는 기존의 지위 향상 매력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Michael J Dunn 외 1인, Effect of manipulated prestige-car ownership on both sex attractiveness ratings,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2009.#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의상을 매개로 지위를 조작하여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대상 모델(매력도가 일치하는 남성과 여성)을 '높은 지위'(은색 벤틀리 컨티넨탈 GT) 또는 '중간 지위'(빨간색 포드 피에스타 ST) 자동차에 동일한 표정과 자세로 앉혀 지위를 실험적으로 조작했다. 위의 사진 이미지를 남성과 여성 참가자에게 제시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그 결과, 높은 지위로 조작된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여성 참가자에게 1~10점 척도에서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에 대한 지위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중간 지위의 여성에 대한 평가와 비교할시 높은 지위에 앉은 여성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성의 프레스티지/고급 자동차 소유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여성과 달리 이성의 매력과 관련된 문제에서 그러한 단서에 대해 여전히 무감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배우자 선호도의 성차가 성별에 따른 적응에 기인한다는 기존의 지위 향상 매력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Michael J Dunn 외 1인, Effect of manipulated prestige-car ownership on both sex attractiveness ratings,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2009.#
연구 기간 동안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답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일단 스피드 데이트를 시작하고 난 후 참가자들은 남녀 모두 성별에 따라 일관된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은 외모가 매력적인 여자를 찾은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재력과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적으로 남성들은 데이트 한 여성 두 명당 한 명 꼴로 다시 데이트 하기를 원한 반면 여성들은 데이트 한 남성의 단 3분의 1만 다시 만나보기를 원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막상 데이트 상대자를 고를 때 개인의 이상형과 타입을 바꾼다고 말했다.
Peter M. Todd 외 3인, Different cognitive processes underlie human mate choices and mate preferences, Indiana University, 2007.#, 인용문 출처:#
Peter M. Todd 외 3인, Different cognitive processes underlie human mate choices and mate preferences, Indiana University, 2007.#, 인용문 출처:#
Previous studies indicate that economic status is indeed important in male attractiveness. However, no previous study has quantified and compared the impact of equivalent resources on male and female attractiveness. Annual salary is a direct way to evaluate economic status. Here, we combined images of male and female body shape with information on annual salary to elucidate the influence of economic status on the attractiveness ratings by opposite sex raters in American, Chinese and European populations. We found that ratings of attractiveness were around 1000 times more sensitive to salary for females rating males, compared to males rating femal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higher economic status can offset lower physical attractiveness in men much more easily than in women. Neither raters' BMI nor age influenced this effect for females rating male attractiveness. This difference explains many features of human mating behavior and may pose a barrier for male engagement in low-consumption lifestyles.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경제적 지위가 남성의 매력에 실제로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동등한 자원 보유가 남성과 여성의 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비교한 이전 연구는 없었다. 연봉은 경제적 지위를 평가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녀 체형 이미지와 연봉 정보를 결합하여 미국, 중국, 유럽 인구의 이성 평가자들이 평가한 매력도에 대한 경제적 지위의 영향을 규명했다. 그 결과, 남성이 여성을 평가할 때보다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때 연봉에 약 1000배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경제적 지위가 여성보다 남성의 낮은 신체적 매력을 훨씬 더 쉽게 상쇄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남성의 매력을 평가하는 여성의 경우 평가자의 BMI나 나이는 이러한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 짝짓기 행동의 많은 특징을 설명하며, 저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남성의 참여에 장벽이 될 수 있다.
Guanlin Wang 외 9인, Different impacts of resources on opposite sex ratings of physical attractiveness by males and females, University of Aberdeen, 2018.#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경제적 지위가 남성의 매력에 실제로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동등한 자원 보유가 남성과 여성의 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비교한 이전 연구는 없었다. 연봉은 경제적 지위를 평가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녀 체형 이미지와 연봉 정보를 결합하여 미국, 중국, 유럽 인구의 이성 평가자들이 평가한 매력도에 대한 경제적 지위의 영향을 규명했다. 그 결과, 남성이 여성을 평가할 때보다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때 연봉에 약 1000배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경제적 지위가 여성보다 남성의 낮은 신체적 매력을 훨씬 더 쉽게 상쇄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남성의 매력을 평가하는 여성의 경우 평가자의 BMI나 나이는 이러한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 짝짓기 행동의 많은 특징을 설명하며, 저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남성의 참여에 장벽이 될 수 있다.
Guanlin Wang 외 9인, Different impacts of resources on opposite sex ratings of physical attractiveness by males and females, University of Aberdeen, 2018.#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다른 매력들은 떨어지지만 경제적 능력 하나는 뛰어난 남성이 다른 매력들은 뛰어난데 경제적 능력 하나가 떨어지는 남성보다 여성에 대한 데이트 신청에 성공할 가능성(Likeliness to Date)이 더 높았다.[13]
미국 켄터키 대학에서 사람들이 지위가 높은 남성에게 우선적으로 주의를 기울인다는 가설을 테스트했는데, 실험 참가자들은 빠르게 제시된 배열에서 지위가 높은 남성의 빈도를 과대평가했고 시선 추적 연구에서는 지위가 높은 남성에게 시각적 주의를 집중했다. 반면 지위가 높은 여성에 대한 주의 집중은 없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위가 높은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는 강력한 짝짓기 경쟁자이면서 여성에게는 바람직한 짝짓기 파트너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증거와 일치한다.#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한 상태에서 연애를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도 사랑을 위해 다른 것을 희생해 가는 한이 있더라도 데이트 비용을 모으기 마련인 것처럼 데이트에서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지가 매력의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한 남성은 기본적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될 수 있다.
2012년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에서 모두 같은 대학에 재학하여 사회경제적 지위가 서로 비슷한 남성들을 평가 받는 모델들로 삼고, 그들의 사진을 여성들에게 보여주고 호감도를 평가하게 하는 스피드 데이트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몇 초 동안 사진을 보고 내린 호감도 평가와 이후 직접 만나서 5분간 이야기를 나누고 내린 호감도 평가가 약 63% 정도 일치했다. 이는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외모가 주는 호감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스피드 데이트 실험이 끝나고 난 후 실제 커플이 된 건 남녀 70쌍 중 10쌍 정도 뿐이었고, 남녀 참가자 모두 고만고만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 다 비슷하다면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진 사람을 고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론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14]
잘생겼으면 여성에게 인기 있다는 말은 다른 조건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거짓말이 될 수도 있다. 잘생겼지만 성격파탄자라면 인기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잘생기면 여성에게 인기를 얻는 데 유리한 입장이다 같은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 유리한 조건을 많이 갖추면 연애할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개그맨들의 아내는 모두 미녀다" 같은 속설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실제로 재미있는 남자는 언제 어디서든 여성에게 인기가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학생은 잘 웃기는 남성을 선호했고, 남학생은 잘 웃어주는 여성을 선호했다.# 이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남성은 어떤 무리에 속하더라도 주도적인 그룹에 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머 감각이 뛰어난 남성은 창의성과 높은 지능을 보유했기에 장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 데다 그런 복잡한 인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뇌는 좋은 유전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것이라 한다.####
여성은 똑똑한 남성을 선호한다. 명문대 출신 남성이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건 장래성이 있기 때문도 있지만 결국 사회적으로 똑똑하다는 보증이 됐기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여성이 똑똑한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적인 남성이 뛰어난 판단력과 의사 결정 능력을 가졌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그런 남성과 짝이 된다면 여성은 많은 이득을 얻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5]
미국 뉴멕시코 대학의 연구진은 높은 지능이 인간에게 좋은 유전자로 인지되어왔으며 대화, 음악 제작, 예술적 능력, 유머 등은 구애 과정에서 지능을 과시하기 위해 발달한 거라고 결론내린 바 있다.# 연구진은 "수컷 새가 노래를 더 잘 부르는 것처럼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좋은 유전자를 가진 배우자라는 것을 알리는 방법들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간 남성도 여성의 선택을 받기 위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지능도 그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사회적으로 지배적인 성격을 가진 남성, 즉 보스 기질이 있는 남성을 선호한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집단이라도 그곳에서 장을 맡고 있다면 여성에게 큰 매력 어필이 된다.
여자는 임신-출산-2세 양육 시기에 남자가 제공하는 의식주 환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원을 많이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남자를 고르려고 하며, 여자 자신과 아이들에게 제대로 양육 환경을 제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무능력한 남자는 여자에게 있어서 컷오프(cutoff, 예선 탈락) 대상이다. 그렇기에 외모만 봤을 때 커플 중 여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 남성의 외모에 관계없이 여성의 객관적인 외모 수준이 더 낮은 커플은 보기 매우 드물다.[16] 반면에 남자는 사회적 조건[17]에 관한 여성의 요구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높이는데 투자를 많이 하며, 상대적으로 외모에 투자해서 고가의 성형수술이나 화장품, 헤어스타일(미용실 비용) 등에 돈을 쓰는 경우가 여성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인맥이나 학연이나 지연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것도 부(재산) 및 직장(직업) 수준과 상관관계가 매우 깊어서, 자연스럽게 만난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비슷한 레벨이나 카테고리의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 경향이 있다.[18] 왜냐하면, 지연도 거주지 집값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고, 학연이라는 것도, 초중고는 지역 집값에 따라 수준 차이가 나며, 초중고에서 같은 학교라도 성적대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친밀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19] 수능 모의고사 1등급 학생과 9등급 학생이 그냥 안면 있는 사이에서 벗어나, 사생활 얘기도 공유하는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학원 같은 사교육 기관에서는 성적에 따라 레벨별로 반 편성을 한다. 레벨이 완전히 갈리는 대학과 직장은 말할 것도 없다. 인맥이라는 것도 결국, 학연, 지연, 직장 인연 및 추가적인 요인 등의 조합으로 2가지 이상의 같은 키워드를 공유하는 공통점이 있을 때 친해지며, 1가지만 공통 키워드가 있을 때는 보통 스쳐 지나가는 관계 정도로 끝나지, 진정으로 가까워지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서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나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끼리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강하다. 대학에서는 같은 지역이나 같은 고등학교 출신들끼리 따로 모여서 향우회나 동문회를 했었다.[20] 또한 대학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도 같은 학과이거나 같은 동아리 사람들끼리 많이 친해진다. 학과도 다르고, 동아리도 다르면 서로 마주칠 일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친밀해지기 쉽지 않다. 직장에서는 비슷한 레벨의 대학 출신끼리 쉽게 친해진다. 같은 직장, 비슷한 사회적 수준이라는 2개의 공통 키워드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도 여성들의 상향혼 심리를 본능적으로도 알고 있고, 초/중/고/대학교/직장(사회) 내내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남들의 사례를 관찰하면서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남자의 수준이 여자보다 낮으면 꿀리거나 위축되거나, 어차피 안될 관계이며 여자에게 접근하면서 돈을 써봤자 결혼까지 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낭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돈을 여자보다 못 벌면, 남녀관계에서 남자로서의 권위가 안 선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자유도(뭔가 자기 뜻대로 행동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가 높아지는데, 여자의 자유도보다 남자의 자유도가 낮으면 남자가 주도권을 가지는 능동적 관계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여자가 돈을 많이 벌고, 남자의 돈벌이가 별로라면, 2세가 태어난 후에 양육 시에, 여자가 사회생활을 계속 하면서 돈을 벌고, 남자가 직장을 포기하고 집안일 및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만 본다면 효율적인데, 대다수 남성들이 자존심상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자가 경제 활동, 남자가 집안일/육아를 하는 상황을, 남자는 굉장한 수치로 여기고 친인척 관계나 교우관계, 여자 쪽 지인들과의 관계 등에서 그런 남자는 거의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 특별한 사정에 의해 1~2년 정도는 수긍하는 남자도 더러 있지만, 10년~20년 그런 상황을 계속 견딜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런 남녀관계의 경향성 때문에 외모가 뛰어난 여성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남자와 맺어지는 것 외에는 비슷한 사회 계층(황족, 왕족, 재벌, 중산층, 지식인, 서민, 노동자, 부유층, 빈곤층 등)에 속하는 사람끼리 동질혼을 많이 하게 되며, 2세를 낳아 비슷한 사회 계층의 삶을 보통은 대물림하게 된다. 이를 사회적 재생산(social reproduction) 구조라고 칭한다. 사실 이런 재생산 구조에서도 능력적으로는 남성이 더 뛰어나고, 외모적으로는 여성이 더 뛰어난 경우가 절대다수다.
여자의 학벌이 남자보다 우월한 경우도 반대에 비해선 소수지만 존재하긴 하는데, 남자 쪽이 소득이 더 좋다는 가정 하에 결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학벌/직장이 좋은 여자들은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사무직, 전문직이 아닌 남자는 연애 및 결혼 상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거들떠도 안 본다.
남자의 학벌을 별로 보지 않는 경우를 찾자면, 특목고(마이스터고 등)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이나 전문대 졸업 후 취업해서 이미 돈을 벌고 있는 남자가 4년제 대학생인 여자와 연애하는 경우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고졸, 초대졸 취업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등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는 가정 하에. 다만, 이 경우에도 그 여대생이 인서울 대학과 같이 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재적 중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연애는 어느 정도 성립돼도, 최종적인 결혼 성사율이 다른 학력이 비슷한(대졸-대졸, 고졸-고졸) 커플과 대졸 남자-고졸 혹은 전문대졸 여자보다는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경향성이 있다. 인서울,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교대, 지거국 상위권 학과 졸업자[21], 로스쿨 등 나름 이름 있는 대학을 나온 여자의 경우, 직장에 고졸 및 초대졸 학력으로 취업한 사람보다는, 본인보다 나이가 꽤 많더라도 확실하게 자기가 나온 대학/학과 레벨 이상의 학교/학과를 나온 남자를 만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사실 이 정도 상위권 학벌의 여자들은 대학 커뮤니티를 벗어나면, 자기보다 수준 높은 남자들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어서 오히려 여자들은 고학벌로 갈수록 나이차가 더 많이 나는 남성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특성화고나 전문대학을 졸업하여 바로 취업한 남성의 경우는 또래 여성들과 비슷하거나 더 이른 나이에 취업해서 돈을 벌고,[22] 이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학력이 더 높은 여자와 연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졸/초대졸 학력이면서 군대를 다녀온 남자의 경우, 군대를 전역하면, 세는나이로 보통 23~24세(만 22~23세)가 되는데, 이 나이대면 4년제 대학을 다닌 여자들은 빨리 취업했다면 이미 사회초년생이거나, 대학원 재학생이거나, 대부분 대학교 4학년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해서, 본인이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취업한 상태가 아니라면 비슷한 나이의 4년제 대졸 여성과 연애하기는 확률적으로 쉽지 않다. 나이가 비슷하더라도 서로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계획이 많이 달라서 충돌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고졸, 전문대졸 학력의 경우 취업이 잘 된 사례 중 1개로 대기업 생산직이 있는데, 이성한테 필터링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분명 대기업 생산직은 사기업 중에서는 정년 보장이 잘 되는 편인 데다 노동조합에 가입이 가능할 정도로 직업 자체는 좋다. 하지만 대기업 생산직은 거의 대부분 지방 근무[23]를 해야만 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24], 육체 노동을 하며 유해물질 등을 직접 접촉해야 되기 때문에 생산직 근로자의 몸이 망가지는 데다 산업재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생산 공정 기술이 기업마다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해고를 당할 경우 경력 인정을 받고 다른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쉽지 않다.[25] 호봉 상승에 따른 임금 상승률도 사무직에 비해 낮다. 생산직으로 일할 경우 남자가 교대근무, 잔업, 특근 등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안일/육아에 100% 전념해야 한다. 결국 생산직의 경우 학력이 비슷하거나 낮은 중소기업, 영세기업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체능 계열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일의 특성상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따로 분류해야 한다.
대졸자 중에서는 상대방의 학벌이 자신의 학벌과 비슷하지 않으면, 안 사귀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설령 사귀더라도 남녀관계의 궁극적 목적인 결혼에 골인하기까지는 매우 어렵고, 학창시절에 사귀던 커플이 둘 중 한 명이 재수를 한다거나, 남녀가 모두 대학에 진학했으나 남녀가 다른 대학, 특히 여자가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학교가 다르니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들고, 남성 입장에서 학벌 차이 문제로 인해 자격지심도 생기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남성은 군대 문제까지 겹쳐 평균적으로 2~3년 정도 여성보다 사회 진출 시기가 늦기 때문에 동갑이나 1살 차이의 커플의 경우 남자가 군대를 다녀오면 상대 여성은 취업 준비를 한창 하고 있거나 이미 취업한 상태이고,[26] 남자는 여전히 대학생이거나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27] 여성이 또래의 남성보다 먼저 취업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현재 상황에서 여성이 취준생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주위의 시선과 인식, 그리고 언제 취업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여성이 남자친구가 입대한다 하더라도 계속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기다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미성년자 시절이나 대학교 1~2학년 시절에 사귀기 시작한 동갑이나 1~2살 차이 커플끼리는 중간에 남자가 입대하여, 여자가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할지라도, 남자가 군 생활 하는 중에 헤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 아무리 남자가 출퇴근이 가능한 군 간부라고 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여자와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거기다 여성이 본능적으로 연상 남성을 선호하는 것도 있기에 보통 대학생까지는 남성이 상대 여성보다 2~3살 많은 케이스가 가장 많고, 남자 30대 초반, 여자 20대 중후반 이후에는 남성이 3~5살 연상인 케이스가 가장 많다.[28] 만약 처음부터 2~3살 차이나는 커플이고 여자가 고등학생 때부터 군 입대 남자를 기다리는 생활을 했다면 평균적으로 취업 시기가 비슷해지기 때문에 군대를 끝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동갑인 커플보다는 있겠지만, 고등학교는 거주지 근처로 학교를 가지만, 대학은 전국 단위 모집이고, 군대도 전국 단위로 배치가 되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입대 전부터 사귀던 커플이 전역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10~15% 내외로 드물다.[29]
군 면제(병역판정검사 5, 6급)를 받은 남성들이라면 2~3년 정도의 시간을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데 쓰지 않아서 또래 여성들과 취업 시기가 비슷해질 수도 있다. 여자들은 남자의 병역 세부 사항(간부, 병사, 공익, 대체복무 등)이나 면제 사유 등에 별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병역필이냐?', '병역이 아직 남아있냐?' 딱 두 가지만 신경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군 면제 사유를 보고 그 여성이 보기에 심각한 하자(특히 정신병이나 신체의 심각한 영구적 장애 등)가 있다고 느낀다면 연애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다.
여자들이 군필자를 선호하는 것은, 병역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연애의 연속성이 끊기게 되어, 최종적인 결혼 성사율이 한참 낮아지기 때문이다.
연애를 할 때 상당한 금전적 비용이 수반되기 마련이다. 또한 현대의 이성교제는, 거의 섹스를 하게 되는데, 학교나 직장 등에서 비의도적으로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 관계에서 섹스를 하고 난 후에 헤어지면 서로 굉장히 어색한 사이가 되는 것이 보통이고, 서로 대면 자체를 극도로 회피하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다. 보통 어떤 커뮤니티 안에서 남녀가 공개적으로 사귀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이성을 그 커뮤니티 안에서 만나고, 그런 행동이 여러 번 반복되면 해당 커뮤니티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굉장히 안 좋아진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섹스 후에 헤어져도 자신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별 타격이 없는 사람, 즉 의도적으로 연락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이성을 만나게 되는 경향성이 강해진다. 즉, 학교나 직장에서 비의도적으로 계속 마주치기 관계보다는, 의도적으로 따로 연락을 하고 약속을 잡아야만 만날 수 있는 이성을 나이가 들수록 만나게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런 의도적인 만남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비용이 들게 마련이다. 여행, 식당, 카페, 술집, 호텔, 영화, 드라이브, 선물 전부 상당한 돈이 든다.
보통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자동차 없이 연애하기가 굉장히 어렵다.[30] 자동차 없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잘 만나주지 않기 때문이다.[31] 자동차의 편리성과 더불어 자동차가 있다는 것은 자동차 유지비를 감당할 만한 안정적인 직장과 상당한 고정 수익이 있다는 뜻이기에 여자들이 자동차가 있는 남자들을 선택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32] 그래서 자기 소득에 비해 무리하게 고급차를 사는 남자들, 카푸어가 종종 등장하며, 첫 차를 뽑는 평균 연령대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대략 만 27~30세 전후)[33]
자, 그럼 포르쉐 스포츠카처럼 멋지고 비싼 차를 타면 여자들이 줄을 설까요. 포르쉐를 타면 멋져 보일까요. 심리학자들은 “맞다”고 합니다. 여성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죠. 남성들은 비싼 차를 그 수단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실험도 있습니다. 매력이 엇비슷한 남성과 여성이 명차인 벤틀리 콘티넨털 GT와 대중적인 차량인 포드 피에스트 ST에 번갈아 탄 모습을 남녀 실험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같은 남성’이라도 포드 차량보다는 벤틀리 차량에 탔을 때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성들은 이성을 선택할 때 사회적 지위를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매력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정치 풍자가인 P.J 오루크는 심리학자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여성의 성적 흥분을 고조시키는 수많은 기계 장치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벤츠 380L 컨버터블이다"
“한국女는 왜 포르쉐男에 미칠까”…라면 두끼 먹는 ‘카푸어’, 속사정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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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적이형은 다른 동물에 비해 지극히 낮고 심지어 15% 정도의 차이도 '과시'가 아닌 '생존'에 쏠려 있다. 쉽게 말해서 인간 남성은 공작새처럼 생존에 하등 필요없는 화려한 색깔을 가지지도 않았고, 맨드릴 개코원숭이처럼 눈에 띄는 붉은색 코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오로지 생존에 필요한 근육과 체격만 여성보다 조금 더 많이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인간 남성에게 '허세 또는 카푸어'란 다른 동물 수컷이 "나는 이렇게 이목을 끌어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해"라고 암컷에게 어필하는 것처럼 "나는 이렇게 소비를 해도 잘 살 정도로 능력 있어"라며 인간 여성에게 어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이 보통 자신감 있는 남자를 선호한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감의 근원은 지갑에 들어 있는 돈이기에 돈이 많은 남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제력이 부족해서 돈이 없다면 남성은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이나 어떤 제안(식사, 영화, 술자리, 드라이브 등) 자체를 하기가 어렵다. 먼저 얘기를 꺼낸 사람이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계가 발전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 남자들만 포르쉐에 열광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에서도 포르쉐는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대표적인 차종으로 여겨집니다. 오죽 많았으면 심리학에서도 종종 다룹니다. “남자는 명차(포르쉐)에 미치고 여자는 명품에 미친다”고 합니다. 진화소비심리학자인 개드 사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과시적 소비와 어떤 연관이 있는 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실험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는 모두 남성입니다. 이들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낡은 토요타 세단을 도심지와 외진 곳에서 번갈아 탔습니다. 개드 사드는 처음에는 포르쉐 차량을 여성들이 많은 곳에서 탔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주차할 곳도 많은데 자신의 차를 뽐내기 위해 유흥가 골목길에서 서서히 운전하는 것처럼 말이죠. 개드 사드는 포르쉐를 감탄스러운 눈길로 쳐다볼 대상(여성)이 없는 곳에서는 남성이 흥분할 필요가 없으니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질 것으로 여겼습니다. 실험 결과는 달랐습니다. 도심지는 물론 외진 곳에서도 포르쉐를 모는 참가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포르쉐가 마치 성적 신호로서의 효력으로 남성의 내분비 엔진도 가속시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호가호위’(狐假虎威)와 비슷합니다. 포르쉐를 타면 자신감이 넘친다는 게 구매를 위한 변명만은 아닌 셈입니다.
“한국女는 왜 포르쉐男에 미칠까”…라면 두끼 먹는 ‘카푸어’, 속사정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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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어려운 인간관계로서의 연애
앞에서의 논의들은 연애의 시작 자체로서의 어려움에 집중되어 있다면,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 그 두 사람 상호간의 내재적 관점에서도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특히, 연애관계는 일반적인 사회생활과는 다른 '애정'에 따른 인간관계라는 점 때문에 특색을 보인다. 과거의 가부장적 분위기에서는 연애관계에서도 남성이 거의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하고, 여성이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입장이 강조되었다면 현재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갈등 요소 또한 많아졌다. 연애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구체적인 내용은 연애/과정 문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이성관계에 대해 게임에서 업적 따듯이 트로피 와이프를 진열하는 정도 외에는 아무런 연애의 참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해 필요한 능력과, 성공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쓰는 근육이 다르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따라서 사회생활을 익히듯이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밖에는 뾰족한 답이 없다.예컨대, 연애 중일 때는 연애 대상이 아닌 다른 이성(남사친, 여사친)에 비해 연인을 특별히 배려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여자1은 연애 중에는 애인이 여사친과의 관계를 가급적 모두 차단하기를 원하고, 여자2는 자신도 잘 아는 여사친이라면 따로 만나는 약속을 잡는 것은 개의치 않고, 여자3은 애인의 여사친에 간섭하지 않고 애인 또한 자신의 남사친에 대해서도 전혀 간섭하지 않기를 원하고, 여자4는 커플간 스와핑을 즐기는 것도 개의치 않는 의견일 수 있다. 우리 사회 분위기에서는 여자4 정도는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어도, 여자 1~3의 경우는 누가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없다. 이때 여자3 정도의 사고를 가진 남자1과 여자1이 연애 중이라고 한다면, 애인 외 이성 간의 관계 문제를 두고 크게 다툴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정답이 없는 문제다 보니,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서 상대를 토론 등의 방법으로 굴복시키는 등의 해결은 불가능하다. 또한, 설령 상대의 양보 내지 양해를 받아낸다 하더라도 계속 의견 충돌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연애 관계에서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고,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리 결정적이지 않은 문제가 뇌관이 되어 연애 관계를 파탄 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앞의 사례뿐만 아니라 데이트 횟수와 비용 부담 문제, 성관계 빈도 문제는 아예 뚜렷한 기준점을 하나하나 찾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문제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부분까지 일일이 맞춰나갈 수가 없다는 것이고 연애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모든 상황을 대비해 일일이 캐묻는 것도 대단히 무례하고 매력 없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깜깜이 상태에서 연애에 돌입한 이후에서야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는 점을 비로소 깨닫는 지경이 온다면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연애는 수많은 복불복 상황을 어쩔 수 없이 겪을 수밖에 없으며, 그와 같은 돌발적인 상황을 모두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능력은 결국 사회생활의 일부를 이루기도 한다.
나아가 개인의 취향으로 상대에게 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행동에 관한 다툼에 이르면, 애초에 정해진 길은 없고 조금만 방심하면 진창에 빠지기 쉬운 관계가 연애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처럼 연애에 이르기 전에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갈등 요소들이 연애를 계속하는 과정에서는 즐비하게 된다. 결국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를 완전히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기존의 생활패턴 중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를 고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스스로 바꾸거나, 참아주도록 요구하는 것. 사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미연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조율하여 그와 같은 갈등상황 자체를 덜 일어나게 하는 방법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그조차도 합의점에 이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또 문제가 된다.
또한, 연애 감정은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지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한 번 실패라도 맛본다면 이로 인하여 입는 상처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분명히 아픈데, 본질적인 아픔의 원인이 이성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인 간의 다툼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고 그 갈등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심리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연애는 실패하였을 때 얻게 되는 정신적 충격이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크게 다가온다. 자살, 살인의 중대한 사건의 경우 가장 먼저 치정관계, 실연 등의 사유가 있는지 먼저 조사해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헤어졌다면 환승 연애가 아닌 이상 상당 기간 연애 휴지기를 가진 후 다음 연애를 시작하려고 한다.
3.6. 주의 사항
조선 시대나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34]처럼 남녀칠세부동석으로 자라나다가 부모님이 정해주면 시작하는 그런 연애를 하라는 건 아니고, 최소한 서로를 '사람답게' 아껴주고 예쁘고 알콩달콩한 관계를 이어나가라는 것. 어장관리니 어쩌니 하면서 결국 서로 마음 상하고 헐뜯고 크게 다투고 깨지고 한쪽이 실연으로 인해 커다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정상적이고 아름다운 연애가 아니다. 괜히 '사람답게'를 강조한 게 아니다. 최소한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는 말라는 것.3.6.1. 마음가짐
- 연애를 시작한다면, 그 대상에 대해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된다. 그와 같은 강한 도취감은 연애를 즐겁게 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되지만, 그만큼 과유불급의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지나치게 비이성적인 행동[35]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비현실적인 연애를 하려는 마음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가끔씩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애 감정에 따른 도취감과, 현실에 관한 냉철한 판단은 상호 배척 관계가 아니다. 적당한 수준으로 양 발에 걸쳐두고 각 극단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야 연애 관계가 유지된다.
- 연애만큼 자기 성장의 밑거름이 될 만한 계기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연애를 하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까지 서로의 아껴줌으로 인하여 성장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긍정적인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연애를 하면서 나를 아껴주는 만큼, 그 상대 또한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함께 아껴주는 마음가짐으로 연애에 임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 실연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진심을 다하여 사랑한 사람의 경우에는 배신감보다는 고마웠던 기억, 서로의 애착감이 교차하여 화학작용을 일으킬 때의 좋았던 기억이 더 떠오를 것이고, 그로 인하여 부쩍 성장하였음도 차츰 깨달을 수 있다. 결국 성공적으로 연애를 하는 것은, 점차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과도 같다.
- 연애 감정의 근본은 가장 순수한 마음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만큼 갓난아이처럼 철이 없고 상처 입기도 쉽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연애 감정의 은유인 큐피트가 어린아이의 모습인 것처럼. 그러므로 연애 상대와 갈등 상황에 부딪치면, 그 사람의 연애 감정을 지나치게 다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다. 상대가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이 연애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부분인 것인지 한 번쯤 더 생각해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고, 상대의 행동에 대해 질책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의 순수한 연애 감정만은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당장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바로 헤어지자고 윽박지르거나, 극단적인 폭언, 폭력 등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것은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설령 상대가 그 격렬한 반응에 따라 잠시 요구를 들어주거나, 마음을 고쳐먹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이는 장기적으로는 가장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오랫동안 유지되는 상처로 남는다. 물론, 연애의 대부분이 감정에 관련된 부분인 만큼 언제나 이성적인 대응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원인이 연애 특유의 비이성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스스로 찬찬히 생각해보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상대를 불편하게 한 부분이 있다면 그 마음을 다독여주거나 충분히 치유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 연애 과정에서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요소는 자신 이외의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내팽개치는 상대의 모습을 볼 때의 배신감에서 비롯될 때가 많다. 따라서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이에 대해 미리 알아보려고 하여도 가능한 방법들은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엄청나게 침해하게 되며 쉬운 것도 아니다. 연애를 시작하면 자신의 이성 친구는 알아서 정리해야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애인 입장에서 딱히 어떻게 할 수단은 없다. 정리를 강요하더라도 싸우고 헤어지게 될 가능성만 높아진다.
- 연애는 생물과 같은 것이어서, 항상 같은 모양으로 있을 수 없다.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이 나이를 먹고, 병들고, 심지어 끝이 보여 보내줘야 할 때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 의학적 연구로도, 연애가 처음 시작되면 도파민이 분배되어 사랑에 대한 감정이 격해져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거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파민의 분배량은 줄어든다. 그렇게 900일 정도가 지나면 뇌 속의 도파민은 급격히 줄어들고 유대감, 가족의 따뜻함, 애정 등의 감정을 일으키는 옥시토신을 분배한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간이나 쓸개나 다 줄 것 같이 연애하는 사람도 많지만 반대도 많다.
- 연애 감정과 상대에 관한 지배 욕구는 구분하여야 하지만, 그것이 한 끗 차이다 보니 대부분의 연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 내지 무리한 요구로 연애 관계의 위기를 자초하기도 한다. 또한 열등감으로 인해 원하는 대로 다 해줘야지만 연애 관계가 유지된다고 착각하여 상대의 무리한 요구를 마냥 들어주기만 하는 수동적 입장의 연애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심지어 연애 관계가 파탄이 난 이후에도 지배 욕구는 망령처럼 남아 각 당사자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족 받는 경험은 누구나 좋아하고 희망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상대에게 당연하게 강요하여서는 안 된다. 스스로 연애 상대를 동반자가 아닌 권력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상대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보자.
- 사귀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이별 과정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예절인 만큼, 이별과정 또한 예절내지 매너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를 들어 상대가 나의 기준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이별을 계획하고 갑작스럽게 통보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36] 데이트 폭력과 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커플은 서로의 가치관 차이, 상대에 대한 흥미의 소실과 같은 어느 한 쪽을 탓하기 어려운 이유로 이별을 맞이하고는 하는데, 상대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유치한 합리화이다. 서로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심하고 상대에게 동의를 받아 이별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만약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이별을 반대한다면 충분한 고지 후 연락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7] 이별 과정에 있어서 의사 전달은 무례하지 않되 두루뭉술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전할 것이며[38] 만약 자신의 일방적인 변심[39]이라면 그 점 또한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 상대방이 수긍할 확률이 올라간다. 많은 경우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상대방이 상처입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명분으로 돌려말하고는 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이별 사유가 납득되지 않으므로 이별에 반대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명심하자. 자신이 나쁘다면 나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또한 매너다.
3.6.2. 참고 사항
- 연애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을 수 있다. 평생 남자/여자로서 살아왔는데 이성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당사자들의 일이기 때문에 연인간에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괜히 어설픈 친구의 지혜를 빌리려다 더 안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혹여 친구가 헤어지라고 하면 싫어도 헤어지고 싶어진다. 여기서 대화로 푼다는 것은, 상황에 관한 브리핑/토론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행위 동기를 잘 생각해보고, 서로 어떻게 하면 앞으로 잘 맞추어갈 수 있을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과정을 의미한다. 물론 자신이 귀가 얇다는 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친구의 힘을 빌려 헤어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사람도 없진 않다. 그러나 애초에 연애는 당사자인 둘 사이의 일이고, 친구는 평소에 아무리 객관적이고 똑똑한 친구라도 결국은 자신의 친구이다. 때문에 연인 간 싸움을 두고 하소연을 한다면 자신이 어지간한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친구는 웬만하면 자신의 편을 들어준다. 결국 이 시점에서 객관성은 사라지고 친구의 조언을 단순히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인 간의 일은 연인들끼리 푸는 것이 가장 좋다.
- 연애 대상에 대해 가장 큰 이해를 가져야 할 사람은 연애당사자 본인이다. 조언을 해주는 제3자는 굳이 감정이입하여 연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보통은 피곤함을 느낀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연애상담글을 보면 "그냥 헤어져라."라는 말을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제3자가 그와 같이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편하게 이야기해 준다고 해도, 스스로의 연애 상대에 대한 애착감이 잘못되었다고 자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제3자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상대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조언을 구할 때도 그 때 당시의 서운함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충분한 조언이 가능하도록 그동안의 연애를 복기하면서 감정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잘 표현해보자. 바둑에서도 복기는 중요한 과정으로, 뛰어난 기사는 자신이 착점하였던 모든 지점을 정확히 기억하고 그 잘못에 대해서도 스스로 상당부분 판단을 마친 뒤에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다. 마찬가지로 연애에 있어서도 기존에 하였던 선택과 말들에 대해 스스로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스스로의 내공을 늘리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 회사 등 조직 내에서는 가능하면 비밀로 하는 것이 현명한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그나마 오지랖은 안 들어오지만, 여자의 경우 동성부터 이성까지 오지랖이 들어온다. 아직 남자의 스테이터스를 중시하는 문화의 단편이 남아있어서인데, 남자의 직업, 학력, 재산 등 질문이 안 들어오는 게 없다. 사실 동성 친구들이 갖는 의문과 별 다를 게 없다. 단지 사회생활에서는 오지랖 좀 그만하라고 멈출 수단이 없다는 것. 그나마 최근 들어선 이성 간의 연애 오지랖은 아무래도 모양새가 모양새인지라 알아서들 자제하는 추세지만 동성 간 오지랖은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포장한 명분을 들이대기 때문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피해자 쪽이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한 쪽이 연애를 비밀로 하는 경우, 다른 한 쪽은 성향에 따라 상당히 큰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연애를 비밀로 하는 쪽이 주변의 영향을 덜 받아서 안전한 연애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하자.[40] 친구는 몰라도, 회사에서 애인 있다고 절대 말하지 말자. 안 그래도 심심한 회사 생활, 자신의 연애가 모두의 가십거리가 되어버린다. 애인이 없다고 하면 들이대는 인간이 있지 않을까 우려도 되겠지만, 어차피 들이댈 인간이면 애인 있어도 들이대고 사실 애인이 있는 편이 더 들이대기 좋다. 고민 상담 해준답시고 상대의 불만을 어떻게 충족시킬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친밀도를 올리기가 매우 쉽기 때문. 좀 친해졌다 싶었을 때 적절히 애인을 까주면 사람 마음은 금세 혹한다. 특히 싸우고 난 뒤 이성 상사/동료에게 연애 상담을 하면 게임 끝. 괜히 입사하고 연수 중에 바람나는 게 아니다. 혹여 입사 후에 그렇게 환승한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서 하룻밤 상대로밖에 안 본다는 걸 잊지 말자. 회사 같은 작은 사회에서 그렇게 보여서 자신에게 좋을 것 하나도 없다. 그나마 공무원이라면 직장 상사들이 사내 연애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 괜찮긴 하지만,[41] 공직 사회는 오히려 대기업 이상으로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 역시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 그래서 현직 선배 공무원들은 신규 후배 공무원들에게 연애를 할 거면 다른 지역의 이성 공무원들과 연애를 할 것을 강권하기도 한다.
3.6.3. 애인의 동성 친구
연애를 할 때는 꼭 애인의 친구를 알아보자. 근묵자흑이라고, 친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가능하면 애인의 친구 관계에는 터치를 안 하는 게 좋으며, 사사건건 내 인간관계에 트집을 잡는 사람을 만난다면 헤어짐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애인은 사귄 지 몇 달 안 되지만, 친구는 몇 년 이상 사귀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게도 우선순위가 애인이 친구보다 낮을 수도 있다는 것. 애인 입장에서는 울화가 치미는 일이지만, 연애도 결국에는 하나의 인간관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증.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하지 않듯이, 애인이 생겼다고 친구 내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반대로 친구 때문에 애인을 내치는 일도 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애인의 인간관계에 지나친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애인의 친구가 불쾌한 행동과 자주 선을 넘는 발언을 한다면 이별을 준비하자. 친구는 끼리끼리 사귄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애인도 자신의 친구처럼 어디선가 행동할 확률이 높다. 내 애인이 그러지 않을 확률도 있지만, 그런 친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내 애인이 휘둘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러니 이별을 권한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 한 번 없이 지낼 수는 없는데, 친구에 대한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친구로 인해 애인 사이가 틀어질 수밖에 없는 셈.
애인의 친구가 애인에게 별 특별한 이유 없이 이별을 권할 수도 있다. 애인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개팅을 가져오거나 헤어짐을 종용하는 등. 그건 그 친구의 문제이니 신경 안 써도 된다. 친구에게 흔들려 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애인과 그 친구의 잘못인 것. 나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4. 어원
현대에 자주 쓰이는 한자어 대부분이 그렇듯, 19세기 말 근대 일본이 서양에만 존재하던 개념어 및 단어를 받아들이면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처음에는 love의 방탕함과 가벼움에 대한 반발로 romance의 번역어로써 사용되었다.[42] 사랑이 감정과 애정행위 전반을 뜻한다면 연애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의 알콩달콩함 정도의 뜻이었다는 것. 그러던 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반대가 되어서 연애는 활동 형태나 형식을 뜻하게 되고 사랑 쪽이 오히려 위의 '알콩달콩'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2023년 7월 10일 출간된 박영수 작가의 저서 어원의 발견에서는 연애의 어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890년 일본의 평론가 이와모토 요시하루가 발자크의 장편소설 골짜기의 백합을 평가하면서 ‘fall in love with’를 연애라는 말로 처음 옮겼고, 그 다음 일본에 유학하던 나혜석이 연애라는 말을 쓰고 이후 국내에서 여러 소설가의 작품에 쓰이며 대중화되었다고 한다.[43]
5. 과정
재미있는 건 이런 갈등이 2000년 전에 같은 고민으로 갈등한 로마인들에 의해 '사랑의 기술'[44]이라는 책으로 쓰인 적이 있다는 점.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연애로 인해 갈등하는 주제는 똑같나 보다.
각종 주류 매체에서 다루는 연인관계는 대부분 사랑의 단편적인 장면에 지나지 않으며, 본격적인 연애를 다루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특히, 청소년 이상 성인 미만 연령대)은 결혼 등의 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연애에 환상을 품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로 관계를 맺은 이후 현실과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특히 남성 중에는 연애보다 성관계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많은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연애인지 성관계를 맺는 것인지 확실히 알자. 물론, 성관계도 연애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은 상호간의 호감과 교감을 통해 자연히 이뤄지는 것이지, 성관계가 연애의 목적이 되는 본말전도가 되는 건 아닌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6. 관련 편견들
- 남녀 사이의 관계가 연인 사이만 존재할까?
이렇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상당히 많이 있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자신과 만나는 여성이 자신에게 온도차가 있음을 알고 좌절하기도 한다. 이 생각이 사실이라면 영어권에 어째서 friendzone이라는 신조어가 있겠는가? 여성들이 남성들을 주변에 두는 동기는 그들을 잠재적인 연인으로 (혹은 섹스 파트너로) 고려하는 데 있지 않다. 그래서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은 남성들에게 흔히 "미안해, 우리 그냥 지금처럼 좋은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남성에게는 마치 계약 위반과도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는 혼자 김칫국을 마신 것이었을 뿐임에도 "지금껏 나를 속였구나, 나를 갖고 놀았구나, 어장관리를 했구나."라며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갖게 한다. 그러나 정작 여성은 자신의 사회적 평판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관계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서로가 지레짐작이 아닌, 상대방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 연애의 목적은 섹스가 아니다.
우선, 세상에는 플라토닉 러브도 있고, 상대방이 설령 성관계를 예상했다 하더라도 그 때와 장소와 방법을 내 쪽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며, 사귀는 사이라고 해서 원치 않는 섹스에 억지로 응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연애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섹스에 골인하는 데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육욕을 충족시키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
몇몇 사람들은 상대방이 섹스를 거부했을 때 마구 화를 내며 "내가 그 동안 너한테 밥 사주고 선물 사 주면서 들인 돈이 얼만데 어떻게 이제 와서 이럴 수가 있느냐!"고 고객 불만족 클레임(?)을 걸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방과 섹스에 골인하기 위한 일념만으로 금전적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이미 일반적인 연애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며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자식을 갖게 되더라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소리를 늘어놓는 막장부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원치 않는 상대방에게 억지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사랑이건 섹스건 어느 한편의 일방적인 요구를 다른 한편이 일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성립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선이 어떻게 일방적인 방향인가? 사랑과 섹스는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방적인 사랑은 집착이라고 부르고, 일방적인 섹스는 강간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부부간에도 강간죄가 성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 "우리 그이는 조금 폭력적이긴 하지만, 참고 용서하고 받아주다 보면 나아질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서 꾹꾹 눌러 참고 감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있다. 그러나 폭력을 받아주다 보면 관계는 진전되지 않는다. 한두 번 폭력을 행사했던 사람은 이후로도 계속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가 "미안해."라고 말할 때 모든 것을 절대로 용서해 주지 말고, 그가 "사랑해서 그랬어."라고 말할 때 그의 폭력을 사랑이라고 애써 포장하지 마라. 아무리 참고 참아가며 수차례 경고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수준에서 안 되겠다 싶으면, 당장 전화기를 들고 국번 없이 1366 혹은 02) 2263-6465 아니면 112로 전화를 걸자. 이건 남성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즉시 헤어지고, 상종 자체를 하지 마라.
- "여자들은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니까, 조금은 싸가지 없게 굴어도 되겠지?"
해당 문서로. "나쁜 남자"라는 말은 쉽게 생각하자면, 나쁜 남자가 되기 위한 몇몇 요건들을 충족한다고 나쁜 남자로 칭송받으며 여성들의 환심을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여자가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에 대해서 나쁜 남자라는 표현을 빌려 칭한다고 봐도 되겠다. 정말로 인성이 나쁜 측면을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요소 다 맘에 드는데 어느 한 군데 좀 부족한 부분이나, 괜히 자기에게 마음을 완전히 주지 않는 사람을 짝사랑하면서 나쁜 남자 운운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터프한 매력과 싸가지 없는 건 아예 다르다.
"공주님 안기" 친해서 서로 손이나 어깨 등을 건드려도 문제없을 만큼 가까운 관계가 된 이후에나 시도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썸 타는 수준은 당연히 넘어서야 한다. 하게 된다면 동성인 친구나 가족 등에게 부탁해 미리 연습부터 해보자. 혹시나 운동을 정말 안 해서 어렵게 느껴진다고 해도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갈 것 없이 잘 먹고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만 매일 꾸준히 하면 충분히 가능할 근력확보가 가능하다. 하여튼 위의 두 조건인 동의와 체력만 해결된다면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좋은 훅이 된다. 좀 더 남자다움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성별을 떠나서 상대 입장에서도 자신이 무기력한 상황에서 자신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인지시키는 만큼 신뢰를 얻기에도 좋다. 단, 연애 관계가 아니라면 등을 감싼 쪽의 손이 상대의 가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자. 공주님 안기에 동의한다고 해도 자기 몸을 막 만져도 된다는 건 절대 아니다. 또한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고 있을 경우, 본인의 자켓 등으로 덮어주어 치마속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는 섬세한 케어도 잊지 말자.
- "일부다처제를 하면 나 같은 남성도 얼마든지 하렘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폴리아모리가 아닌 이상 꿈 깨자.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처럼 배우자를 다중으로 두는 결혼 문화가 인류 역사에서 마이너한 결혼 문화로 남겨지게 된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일부다처제를 했다가 집안이 콩가루가 되다 못해 아예 박살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가정이 안정되질 않으니 그 가정들을 바탕으로 세워지는 사회가 안정을 찾을 리 없고, 결국 사회의 질서와 화합을 위해서 "한 남자와 한 여자씩"이라는 룰을 각 문화권마다 정해놓은 것이다. 심지어 그 중동에서조차 원칙적으로는 "아내 더 들이겠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하나 추천하지 않겠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읽는 당신에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쿠란에 적혀있을 정도다.[45]
그리고 일부다처제가 실제로 시행되어서 상술한 장애요소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집안을 일구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쳐도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었던 과거를 보더라도 실제 그것을 행할 수 있던 남성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수완가 남성들이었다. 대부분의 서민층 남성은 일부일처제가 허용되던 시대에도 처 하나만 두고 살았다.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현실적으로 일부다처제의 결과는 부와 권력을 가진 남성들이 아름다운 여성들을 독점하고, 그나마 중박 이상은 치는 남성들은 간신히 2명 정도의 아내를 얻는 데 성공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에게 몰려들 것이라고 믿었던 아리따운 미녀들은 대체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엘리트 남자들에게 다가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다처제가 된다면 남성 입장에선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아내를 얻는데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실제로 현대에도 일부일처제가 합법적으로 보장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나이가 많은 남성일수록 일부다처제의 비율이 높았으며, 2010년대 기준 75세 이상의 사우디 남성 33% 이상이 2명 이상의 부인을 두고 있었다고 한다.[46][47][48][49][50]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들 중에는 본처보다 어린 여성과 속된 말로 '두집살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걸 합법적으로 허용해준다는 것이다. 통계상으로도 일부다처제는 이혼율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남성의 소득이 높을 수록 이혼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데, 일부다처는 일반적으로 경제력이 좋은 남성이 많이 하게 될 것으므로 이혼율이 낮아지게 될 수도 있다.
6.1. 연애는 꼭 해야하는가?
사실 옛날에도 각종 취미 활동, 여행, 신앙 종교 활동, 일 중독, 운동 중독 등 연애를 대신할 일은 많았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은 1980년대, 한국은 1993년 이후로 개인용 컴퓨터(PC)가 집집마다 보급되고, 인터넷의 보편화와 커뮤니티, 인터넷 카페가 확산되면서 연애에 대한 관심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상당히 재미있는 점이라면, 배우자나 연인의 경제적 능력, 사회적 권력, 육체미,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정작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는 부정적 관념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가령, 사회적으로 1등 신랑감, 남친감으로 치부되는 5급 이상 공무원, 대기업 과장급 이상의 중간관리직, 제법 성공한 자영업자는 일 중독자 수준으로 일을 해야 현재의 소득 수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운동 중독도 마찬가지라서, 운동은 두어달 쉬면 바로 뱃살이 나오거나 대퇴근, 대흉근 등의 보기 좋고 큰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다. 결국 현상 유지를 위해 일을 열심히 해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일과 운동에는 자연히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은 법정 근로시간 하루 8시간, 주 40시간으로는 택도 없다. 음식점 사장만 해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게를 연다 가정하면 이것만 해도 8시간이다. 특이한 음식점이 아닌 한, 고작 오후 7시에 영업을 끝내는 경우는 없으므로[51] 순수한 영업시간만 10시간 이상이다. 거기에 재료를 준비하고, 매출 정리하고, 가게 유지보수에 힘을 쓰면, 가게에 쏟아야 하는 시간만 12시간을 넘는다. 다른 자영업? 거래처에서 몇 마디 하면 잔업이 생기는 것이 일상이다.
일이 많은 직군은 잔업 다 채우고, 심지어 서비스 잔업을 해서,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근력운동에 준비운동, 마무리 유산소 운동을 합치면 못해도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그렇게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두고 '나와 놀아주지 않는다. 가정에 소홀하다.'라며 이기적인 불만을 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그런 경험을 해본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소득 전문직 직장인들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이성을 선호하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정에 충실한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남에게는 엄청 엄격하지만, 자기에게는 극도로 관대한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특징이라 바람 잘 날이 없다. 그래서 이런 작업,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연애를 포기하곤 한다.
성적인 문제를 해소해줄 오나홀, 나무로 깎은 남근목, 남근목에서 발전한 딜도, 20세기 후반 이후 고무 인형, 리얼돌 등의 다양한 자위기구도 등장한 상태이다. 그리고 점차 자위기구 역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등 해외 사이트 직구로 구매하다가 점점 음지에서 양지로, 인터넷 쇼핑몰로 확대되고 있다.
점차 금전적 낭비와 감정소비를 하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연애를 피하는 청년층도 미국과 유럽의 개인주의 문화, 중국은 1980년대 흑묘백묘론을 위시한 현대화, 일본은 1980년대 거품경제, 한국은 군사정권과 공동체주의가 사라지고 문민정권과 개인주의가 나타난 1990년대 이후로 속출하고 있다.
외동이거나 많아봐야 형제자매 2~3명이서 자라서 인간관계에 서투른 세대, 사람 상대하는데 서투른 세대, 개인이 급증하고 있고, 경제 불황의 장기화와 함께 돈 낭비, 감정소모와 함께 연애를 대신할 것도 늘어났고, 오래 유지된다는 보장이 사라지면서 연애를 기피하는 일도 늘고 있다. 장기불황이 20년 이상 장기 지속되자 일본에서는 2000년 초 이후 학교, 회사에서 아예 이성과는 학업, 업무 외에는 거의 대화하지 않고, 사적인 이야기도 학교, 회사 내에서 점차 기피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결론은 연애는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으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6.2.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가?
여러 찬반 문제가 그러하듯 이 문제 또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는 점이 논란의 근원이다. 친구란 무엇인가? 애인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정의 없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따지려 드니 사람마다 제각각인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은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의 해결 없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정의를 '성적 욕구 없는 정서적 친밀함을 느끼는 관계' 로 정의할 때, 나와 이성 친구가 서로를 친구가 틀림없다고 하더라도, 정작 친구 입장에서는 그것이 본심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문제를 건너뛰는 방법으로는 서양과 같이 육체관계와 친구로서의 관계는 양립 가능하다고 정의할 수도 있겠으나, 동양 문화권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다.20 대 80 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되는데, 어느 한쪽에서 최소 20% 이상의 비용 분담이나 시간 투자 등이 없다면, 정상적인 인간관계나 정상적인 친구 관계로 보기가 어렵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남녀관계는 친구 사이가 불가능에 가깝다. 단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3개월, 6개월, 1년, 3년, 5년, 10년 이런식으로 장기 관점에서 본다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남자가 대부분 불가능하고, 여자는 상당수가 가능하다 쪽인데, 이는 비용 문제만 보면 쉽게 납득이 가능하다. 어차피 관계 유지를 위해서 비용을 부담하는 쪽은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다.[52]
6.2.1. 가능하다
남자와 여자의 양상이 조금 다르긴 하나, 대체로 애인이 있는 이성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연구가 있다. # 남자의 경우 여자를 뺏는다는 배덕감과 같은 비도덕적인 쾌락에서 유래한다면, 여자의 경우 검증된 남자를 자기가 차지하고 싶은 독점욕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있다.문제는 당사자의 입장이다. 동성 친구와 마찬가지로 애인이 생겼다고 교우 관계를 다 정리한다는 건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연애를 위해 새로운 연애의 가능성을 다 짓밟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성간에도 친구니까 괜찮다고 주장하는 심리에는 적건 많건 보험을 들어 두고 싶은 심리가 없지는 않은 셈. 경쟁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러한 경향성을 보인다. 이성간에 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여자가 많은 이유. # 해당 링크에 따르면, 이성 간 친구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고 응답한 남자는 여자의 1.5배라고 한다. 성적으로 끌리는 게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전제한다면, 여자의 1.5배의 해당하는 남자는 이성간 친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러한 것도 친구라고 볼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남자는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자를 성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성간에 친구관계가 성립한다는 쪽은 남녀 불문 예비 애인으로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예비 애인으로서의 관계와 친구 관계가 양립한다는 것은 동양 사회, 최소한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합의 내지 동의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
6.2.2. 불가능하다
남녀 간에 그냥 친구로서의 관계는 성립될 수 없다. 설령 친구처럼 지낸다 해도, 마침내는 연인 관계로 발전할 것을 전제로 해서 교제하는 것이다. 또는, 남녀가 서로 친구로서만 알고 지낼 거라면 동성 친구를 만나지 굳이 이성을 만나겠는가?여자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는 남자의 심리에는 '어느 정도 애인이나 섹스 파트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상대 여성이) 남자친구가 지금 있더라도, 헤어지면 나에게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53] 여자의 얼굴이라도 보고 싶은 심리로 어느 정도 매력 있는 여성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성적으로 최소한의 호감도 없는데, 돈과 시간을 쓰면서 매력 없는 이성이 자기 애인 얘기 및 잡다한 시시콜콜한 얘기하는 것을 들어주며 친분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다.
20 대 80 법칙을 남녀관계에도 적용해본다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느 한쪽에서 최소 20% 이상의 비용 분담이나 시간 투자 등이 없다면, 정상적인 인간관계나 정상적인 친구 관계로 보기가 어려운데,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20% 이상의 비용 분담을 하면서 애인이 아닌, 단순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는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남녀관계는 친구 사이가 불가능에 가깝다. 남녀 사이에서 친구 관계가 단기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3개월, 6개월, 1년, 3년, 5년, 10년 이런식으로 장기 관점에서 본다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7. 매체에서
각종 미디어 상품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에서 연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제외한다면 상당히 많은 작품이 제외될 것이고 음악의 경우 더욱 그렇다.(연애가 '포함'된 것이 제외된다면 어떤 장르든 정말 극소수일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그마저도 서로에 대한 허들이 더욱더 높아지면서 감소하는 추세.많은 사람에게 환영받는 좋은 주제이기 때문에 현재 TV 드라마의 99%는 많건 적건 연애 요소를 도입해놓고 있다. 심지어 쩐의 전쟁 같이 원작이 연애 요소를 갖고 있지 않은 것들마저도 억지로 연애 요소를 비집어 넣어 드라마화 시키기도 할 정도. 이런 것을 사랑 타령이라고 하면서 까는 사람들도 있다.
연애 요소를 잘만 활용하면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영호남 커플),[54] 육지 사람과 제주도 사람, 한국인과 중국인(한중커플), 한국인과 일본인(한일커플),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남북커플), 남자 문과생과 여자 이과생,[55] 기독교 신자와 불교 신자, 가톨릭 신자와 개신교 신자[56] 등으로 극과 극을 붙이는 바리에이션 연애 드라마를 선보일 수도 있다!
미국, 중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다민족국가에는 유럽계 남자와 아프리카계 여자의 연애를 다룬 드라마 등 인종을 초월한 연애 드라마가 나오기도 한다. 몇 십 년 전에는 이슈가 될 만한 연애였지만 최근엔 흔하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57] 특별하게 다뤄지는 일은 자주 없다.
아랍권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인정돼, 아내가 있는 상태에서 2번째 이후의 아내가 될 여자와 연애하는 드라마가 있는 경우도 있다.
서브컬처에서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일수록 연애에 대한 감각이 둔한 클리세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꿈에 미친 고무 청년과 복수에 미친 탈주 닌자가 있다. 특히, 고무 청년의 경우엔 세계 제일의 미녀로 꼽히는 해적의 알몸을 보고도 "발가벗고 뭐하냐?"(...) 드립을 치는 등, 여러모로 정신적 성불구자 플래그가 제대로 선 상태다.[58]
8. 여담
연애라는 주제의 민감성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는데, 누군가가 연애 혹은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얘기만 나오면 그 순간 모든 이목이 그 사람에게만 집중되고 질문 공세가 시작된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유명인의 스캔들 기사만 봐도 그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3자의 연애담만큼 인류를 흥분시키는 주제는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 그룹 구성원이 얼마나 많든, 순식간에또한 뒷담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이는 연애 당사자 중 하나가 타인에게 연애 상담을 하거나 둘 사이를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가능성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 특징은 한 쪽 혹은 쌍방이 일방적으로 욕을 먹거나 헤어졌을 경우엔 지인들 사이에 편 가르기가 일어난다. 심한 경우 한 쪽은 같은 그룹 내에서 쓰레기로 찍힌다. 그래서 같은 그룹 내에서 연애를 지양하는 경우도 있다.
어째서인지 '연애'를 '연예'로 착각하고 연예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연애와 연예 문서로.
현재는 줄어들었지만 연애를 할 경우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런 교칙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중국은 더 심각해서 연애를 하다가 퇴학당한 학생이 자살하는 경우도 나왔을 정도. 물론 미국과 유럽은 연애를 해도 벌점 등의 징계를 가하는 학교들이 없고 오히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이성간의 자유로운 연애를 보장한다.
2015년,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286명을 대상으로 '혼전 연애 경험이 많으면 결혼생활을 하면서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에 남성의 73.8%가 '크게 도움이 된다', '다소 도움이 된다'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여성은 55.2%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장애요인이 된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덴버대한 연구팀이 2007~2008년에 걸쳐 연애 중이지만 미혼인 미국의 성인남녀 1000명 이상(18~34세)을 대상으로 5년 이상 조사한 결과, 연애 경험이 많을 수록 결혼 생활이 불행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1. 어장관리
인간관계, 사람 다루는 방법에 능한 사람이 서투른 이성에게 계속 기대, 착각할 여지를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지금 남자친구, 지금 여자친구와 조건이 비슷하다는 조건에 한해서이다.
인간관계, 표정, 행동을 해석하기 어려운 사람, 경험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잘 속아 넘어간다. 상대방이 명확한 답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정도 경험이 있거나, 상대방의 표정, 행동을 빨리 눈치채는 사람이라면 쉽게 눈치 채고 피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옴므파탈, 팜므파탈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 동성 친구나 지인이 다른 이성에게 어장관리를 하는 걸 본다면 이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피해자가 아님에도 껄끄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냥 진짜 친구로 여기고 친밀감을 표시했을 뿐인데 혼자만의 썸(...)을 타다가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적반하장 식으로 어장관리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9. 비연애자, 무성애자
비연애자, 무성애자 문서로.하지만 동시에, '연애' 그 자체가 인간의 사회성, 사교성을 어느 정도 재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일단 나이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지 않는다거나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의 평소 대인관계와는 무관하게 그 순간 주변에서 이질적인 눈빛으로 쳐다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예 연애에 관심 없거나, 인간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에 시간을 부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마저도 적용되기 때문에,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상황이 생긴다.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 의사소통과 사람 상대하는 것에 서투른 사람들일수록 속으로 불쾌감을 홀로 삭히는 편.
이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로서 '일정한 나이의 사람은 반드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져야 한다!'라는 사고에 기반한 생각으로, 연애를 무조건적으로 결혼의 전초로만 생각하는 사고와 동시에 모든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구속하고 싶어 하는 심리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타인에게 범죄,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면 타인이 타인을 평가할 권리는 없다.
범죄자의 프로파일링 운운하면서 비연애자, 무성애자를 비롯해서 사회성이 낮은 사람들 전부를 예비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부터가 서구에서는 법철학과 범죄심리학 및 법의학이 한창 발달하던 180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일이다. 예컨대 체자레 롬브로소와 그 추종자들의 소위 '범죄인론'의 내용에서 이런 류의 내용들이 거론된다.[60]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차 대전 종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아는 1960년대부터, 미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히피 문화가 유행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1980년대 이후 개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이런 식으로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시간낭비 내지는, 상대에 대한 실례로 취급되고, 점차 자제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개인주의가 본격 나타난 90년대 이후 대도시지역부터 타인의 삶에 관심, 오지랖 부리는 것은 실례로 생각하고,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대학 설립 남발과 1997년의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급증한 장기화된 청년실업, 구직난, 스펙 쌓기 열풍으로 남의 삶에 관심 갖는 것을 불필요한 시간낭비로 보는 시각도 2010년대 들어 급격히 증가한 상태이다.
앞서도 말했듯, 범죄 드라마나 웹툰에서 범죄자들의 프로필에 19세기 범죄론의 영향이 남아있어 '동정' 혹은 '성불구자', '사교성 부족', '성 소수자' 등 같은 요소들을 넣음에 따라 이런 경향이 강해졌는데, 이런 통계는 실제로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각국의 경찰의 사건수사에도 쓰일 정도로 공신력도 높은데, 문제는 profiling이라고 부르는 이 수사기법은 "일전에 잡은 애들 모아보니까 이런 저런 애들이 많더라."는 얘기지 "이런 놈은 100% 범인이다."는 게 아니라는 것. 따라서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예비 범죄자라는 건 논리적 오류.[61] 경찰관들도 이런 기법은 사건 해결의 단서가 아예 없을 때 용의자를 색출해내기 위해서나 쓰지, 범인을 단정 짓기 위해 쓰진 않는다.
흉악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언론이 게임 책임론 드립 치는 것하고 다를 바가 없다. 이는 사람들이 인과관계를 착각하며, 명제와 역의 개념을 쉽게 혼동하기 때문이다.[62]
연애는 분명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이거나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동정하거나 이상하게 보는 것은 금물.
10. 동성연애
말 그대로 동성 간의 연애. 아무래도 사회적인 조건이 다르다 보니 연애를 시작하는 양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성소수자라고 얼굴에 바코드라도 달려있는 것도 아니고, 공개적으로 성적 지향을 밝히고 살기엔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만큼 동성간의 연애는 서로가 연애 가능한 대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63]에서 이루어지게 된다.게이의 경우, 막연하게 이성애자일 때 여성의 외모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남자들끼리의 연애니까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일 때도 서로의 외모를 가장 중요시할 거라 짐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동성애자 특성상 둘 사이에서 자식을 절대 낳을 수 없는 만큼 이성애자의 연애와는 양상이 다르다. 예를 들어, 게이 사회에는 '식성'이란 말이 있어서 본인 마음에 드는 외모가 아니라면 상대가 아무리 미남이어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 식성이란 건 단순한 취향과는 미묘하게 다르면서 훨씬 확고한 편인데, 만약 본인의 식성이 '곰 같은 뚱뚱한 아저씨'라면 그런 사람이 다른 사람 눈에는 전혀 잘생기지 않았더라도 본인 눈에는 딱 마음에 드는 상대인 것이다. 물론 연애의 허들 자체는 이성애자 남성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식성에 맞지 않더라도 일단 연애를 하고 보는 게이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게이 남성이 데이팅 앱에서 파트너를 구하는 난이도는 이성애자 여성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성애자와의 연애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 특히 한국같이 동성결혼이 없는 나라에서는 결국 남자든 여자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이성을 찾게 된다며 양성애자를 차별하는 풍조가 돌기도 했다. 또한 이성애자 커플에 비해 바람을 많이 핀다는 선입견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서구권처럼 동성결혼이 정착된 나라에서는 저런 풍조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게이부부의 이혼율은 오히려 이성애자 부부보다 낮다. 다만 레즈비언 부부는 이혼율이 높은 편이다.
아직 한국에선 사회적 시선 때문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다만 서구권같이 성소수자 인권이 발달한 곳에서는 이성애자 커플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정도로 제약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11. 관련 문서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는 식의 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위키의 문서가 연애에 관련해서 당신에게 일정량의 배경지식을 줄 수 있지만 읽는 사람 모두를 당장 연애 마스터로 만들어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는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본인 삶이 당장 활력 있고 창창한 삶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건들을 갖춘 후 실천이라는 점을 명심하자.연애를 위한 이론적 준비 |
- 남자친구 / 여자친구: 연애를 위한 준비에 대한 개론 성격의 문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쓰여 있다.
- 썸 / 밀당 / 그린라이트
- 완곡어법
- 사회성
- 몸매(신체적 능력)
- 돈(경제적 능력)
- 외모 관리
연애 상대를 만나는 과정 |
- 소셜 모임: 동호회, 동아리, 동창회
- 직장: 학교, 회사, 공공기관, 공기업, 사무실, 공장, 법원, 병원, 아르바이트 등
- 공부: 학원, 도서관, 과외 등
- 운동: 학원, 체육관, 헬스장, 과외 등
- 종교: 교회, 성당, 사찰, 선교단체, 봉사단체, 성가대, 합창단, 찬양팀 등
- 술자리: 회식, 클럽, 주점, 바, 축제, 산, 바닷가, 포장마차
- 여행: 게스트하우스
- 맞선
- 소개팅: 첫 만남 장소와 유의해야 할 대화.
- 헌팅: 길거리, 공공장소, 대중교통 등
- 소개팅앱
-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학교 커뮤니티, 직장인 커뮤니티
- 온라인 데이팅, 랜선연애
- 온라인 게임
- 고백
연애 관계 형성이 안 되었거나 형성된 관계가 깨진 경우 |
연애 관계 형성 이후 |
결혼까지 갈 경우 |
연애와 연관된 범죄 및 질병 |
기타 |
- 남초 / 여초
- 안 생겨요
- 북한: 자유 연애를 좋지 않게 보아서인지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이 연애를 해도 바로 제적이다.
- 이탈리아: 연애도사들이 사는 나라로 사실상 굳어져있다. 특히 남자들이 그렇다더라.
- 사우디아라비아: 연애가 금지된 국가다.[64] 연애를 하고 싶으면 무조건 결혼을 해야 된다.
-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연애가 불법인 나라로, 미혼 남녀가 손을 잡기라도 하면 경찰에 잡혀간다. 해당 커플들은 경찰에게 결혼 여부를 조사받는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오기라도 하면 실제 부부여야 연출할 수 있다.
- 여호와의 증인: 해당 종교의 신도는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만 연애를 해야 한다.
- 영호남 커플: 경상도 출신과 전라도 출신 남녀가 연애를 할 경우, 해당 커플을 이르는 말이다. 심지어 정치권에도 영호남 커플이 있다.
- 특정 종교에서는 연애를 죄로 보기도 한다.
- 은밀하게 연애하게: 개그콘서트의 코너
- 일말상초, 이말일초[65] : 군대 은어. 연애 중인 커플이 일병 말, 상병 초 혹은 이병 말, 일병 초에 많이 깨진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이말일초는 일말상초의 업그레이드 버전. 요즘은 거기에 훈말이초 (훈련병 말, 이병 초)도 추가되었다. 공군은 복무기간이 길어서 상말병초(상병 말, 병장 초)라는 은어도 존재한다. 간부의 경우는 병사에 비해 잘 없지만 역시 군 복무 도중 관계가 깨지는 경우가 제법 있다.
- 초•중등 교육기관(초중고): 원래는 초•중등 교육기관에서의 연애 탄압이 심했다. 연애를 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리는 등의 탄압을 했었다. 단 학생 인권의 향상으로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연애를 탄압하지 않는다. '어느 학교에서는 연애하다 걸리면 1명만 반성문을 쓰게 해서 이간시켜 헤어지게 한다.'거나 '연애하다 걸린 학생은 교내 수상에서 제외된다.'는 것도 이제는 과거의 소문. 학칙에 보통 "건전한 이성교제를 할 것"이라 적혀있으니 불건전하다 판단되지 않는 한 터치를 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건전한 이성교제를 권장하는 학교도 있다. 현대에 연애를 빡세게 잡는 학교는 대체로 기숙사제 학교들이다. 단, 재수학원의 경우 원생끼리 연애할 시 퇴소 조치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 있는 학교는 연애를 하면 퇴학시키는 학교들이 있다. 실제 사례로 한국의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연애를 하면 퇴학시키고, 중국 허난성의 한 중학교는 학생의 연애를 방지하기 위해 남녀 학생의 식사 공간을 분리하기도 했다. 또, 중국에서는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기도 했다.
- 플라토닉 러브
- 완전경쟁시장
- 레드 오션
- 블루 오션
- 민폐: 연애 중인 커플이 데이트하면서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 둘만의 세계에 빠진 나머지 애정행각으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 청소년 이성교제
12. 관련 사이트
- 연애의 과학
- 봉봉 : 각종 테스트를 해볼수 있다.
- 러시안 집시 카드 마이너 갤러리 : 연애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1] 사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100년전 나혜석이 한 바 있고, 대학 미팅 문화는 1960년대 중반부터 있던 것이다. #[2] 과거로 갈수록 중매와 같은 방식으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흔했다. 오히려 연애로 결혼하는 경우가 드물다.[3] 특정한 다른 사람과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싶은 끌림. 연애적 끌림 또는 연정적 끌림이라고도 한다.[4] 특정한 다른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 끌림.[5] 여자는 수동적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특히 '문란하면' 칠거지악이라는 가정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였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은 서구에 비해 비록 여자지만 힘든 일을 해낼 권리가 있다든가, 자신이 생각하는 성적 매력도 드러낼 수 있다는 사상이 약한 편이다.[6] 육체적 사랑을 상상하면서 여성이 바람 피운 남성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내용이다.[7] 관계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8] 나의 조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성향을 말한다. 서유럽이나 영어권의 흔한 성향이다.[9] 설문조사나 특정 모집단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하면 모태솔로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현재의 20대 중반~30대 전반의 인원을 전수조사 한다면 대략 이 정도의 비율이 나올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애초에 20대 중반쯤 넘어가면 연애는 하는 사람들만 해서 이 때까지 모태솔로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솔로로 남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의 모태솔로 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10] 연구결과로 보면 만 19세 대학생을 상대로 실험했을 때도 연애할 때 여성은 남성의 능력을 가장 중요시했다. 이는 곧 미성년자와의 연애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티가 안 나는 것일 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능력이 뛰어난 성인 남성과 미성년 여성의 연애가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실제로 법적으로 조혼이 허용된 중동에서는 미성년 여성과 성인 남성의 결혼이 매우 빈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11] 예시) "Most sociological theories that predict a relationship between power and sexiness argue that the connection will involve men of high status being sexier—or at least more attractive as partners—to women than will men of low status." = "권력과 섹시함의 관계를 예측하는 "대부분의 사회학 이론은 지위가 높은 남성이 지위가 낮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섹시하거나 적어도 파트너로서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본다."#[12]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13] 여성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할 때 매력보다는 재정 상태가 더 중요하며, 재정 상태가 높고 매력도가 높은 프로필이 인지된 매력도와 데이트 호감도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반면, 재정 상태가 낮고 매력도가 낮은 프로필이 가장 낮게 평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만, 해당 연구는 이전 연구 결과들과는 달리 남성의 경제력과 매력 사이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저 매력은 떨어지지만 경제적 능력이 뛰어난 남성이 매력은 높지만 경제적 능력은 떨어지는 남성보다 데이트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결과만 나왔을 뿐이다. #[14] 신문기사, 논문[15] 출처: 데이비드 버스, 욕망의 진화, 2007, 사이언스북스, 83p.#[16] 정확히 말하면 여성의 경우 후천적으로 화장, 헤어스타일링, 옷, 장신구(목걸이, 귀걸이), 인위적인 다이어트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남성의 객관적 외모 수준은 정규분포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는 반면, 여성의 외모 수준은 왼쪽(아래쪽) 봉우리가 더 낮은 모래시계 형 혹은 부적편포(상위권에 몰린 형태)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다.[17] 학벌, 직업, 직급, 정치력, 경제력, 부동산 자산 등.[18] 이를테면, 고급 아파트 단지의 부촌에서는 옆집도 다 부자다.[19] 초중고에서 보통 반장, 부반장 등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나 사교성이 좋은 학생들이 하는데, 그런 걸 하면서 성적대가 높은 학생들끼리, 혹은 사교성이 좋은 사람들끼리(주로 MBTI가 E성향인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친밀해진다. 상위권 학생들 간 오히려 경쟁의식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선의의 경쟁이라 적대감을 유지하지는 않고 오히려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20] 이 경우는 같은 대학, 같은 지역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가 공통이기에 대학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친해졌었지만 2010년대 들어 개인주의의 확산으로 향우회, 동문회 문화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21] 지거국은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입결 차이가 크다.[22]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다면, 만 18~19세부터 경제 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병역이 남아있는 남자를 제대로 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공무원 공채 합격만 있을 뿐이며, 민간 기업은 거의 없지만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 고등학생들도 많아서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의 경우 고졸전형이라면 병역의무를 묻지 않으며, 전역 후 복직이 가능한 경우도 꽤 많다.[23] 대부분의 생산 공장은 땅값 등의 문제로 인해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있다.[24] 즉, 육아를 100% 여자가 전담해야 가정 생활 유지 가능.[25] 예시로 삼성전자에서 LG전자, 현대자동차에서 기아자동차 등으로 이직하는 것이 어려우며, 생산직은 승진도 거의 안 된다. 대부분 사기업의 생산직은 최대 대리까지만 승진 가능하며, 과장, 차장 등 중간관리직 이상 간부들은 전원 사무직이다.[26] 즉, 대학교 3~4학년 혹은 졸업한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 초년생.[27] 즉, 대학교 2~3학년.[28] 주위에 결혼한 사람들을 봐도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중반에 결혼한 사람들은 4~5살 차이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더 이른 20대에 결혼한다면 둘의 나이 차가 3살 이내로 비슷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29] 복무기간이 18개월로 가장 짧은 육군이나 해병대 기준. 해군이나 공군은 복무기간이 길기 때문에 꽃신을 신는 비율이 육군보다 낮다. 다만, 해공군의 경우 훈련단 성적이 좋다면 자대를 원하는 곳으로 배치받을 수 있고, 휴가를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이 경우 비록 간부들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출타를 해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육군보다 꽃신 신기가 더 쉬워지기도 한다.[30] 20대 후반까지야 남자는 군대 문제까지 있어서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그렇다 쳐도, 30대부터는 현실적으로 차 없는 남자는 사회적으로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31] 다만, 교통망이 잘 짜인 대도시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자가용이 없어도 충분히 사회생활이 가능하고, 차 할부와 유지비 등이 안 나가므로 그만큼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셈이니까. 그래도 운전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운전을 못하면 제한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간혹 연애를 하는데 계속 버스, 지하철만 탈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행을 한다고 치면 렌트를 하든 쏘카를 타든 해야하는데 운전도 못하면 상당히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32] 특히 공무원은 자동차가 있어야 된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은 9시 출근 18시 퇴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막상 공무원은 언제 출근하고 언제 퇴근할지 모르는 직장이기 때문이다. 경찰관, 소방관, 직업군인, 교도관 등은 일반직 공무원들보다 더 심각해서 아예 전 직원들이 자동차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긴급한 사건·사고가 터져서 전 직원들이 즉시 집결해서 현장에 출동해야 되는데 느긋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는 없고 제 시간에 집결하지 못하면 사건·사고 해결 이후 무시무시한 징계를 받게 되니까.[33] 2010년대 후반부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교 3~4학년쯤에 자가용을 뽑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고 심지어 금수저라면 20대 초반이나 대학생이어도 대학교 1~2학년 때부터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만 21세 미만은 자동차 보험료가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이 나이대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비싸기는 하지만 금수저들은 이마저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34]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라크, 바레인, 시리아, 카타르 등.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법으로 연애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35]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헌신, 낭비 등.[36] 이를 도리어 나의 기분을 파악하지 못한 상대의 잘못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관계의 단절은 서로의 일상행활에 큰 변화를 주는 행위이다. 정작 자신은 단절 후를 차곡차곡 준비해 놓고서 상대에게만 그러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질 나쁜 행위임을 명심하자. 이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면 옹호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양쪽과 모두 교우관계가 있는 친구의 경우 오히려 나를 손절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37] 이별 과정이 급작스러울수록 상대방이 이별에 동의하지 않을 확률이 급격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점 또한 명심하자.[38] 예를 들자면 '너가 나쁘잖아!' 같은 식의 도발성 메시지가 아니라,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더는 못 견디겠어' 라고 확실하되 매너는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39] 다른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났다는 등.[40] 물론 소위 말하는 “사내 애인”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자신이 연애 중임을 밝히지 않는 쓰레기들도 더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애초에 자신의 연인이 그런 인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 정도의 신뢰도 갖지 못하는 관계라면 아예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낫다. 앞으로도 애인이 새로운 직장, 동호회 등 새로운 모임에 들어갈 때마다 엄청난 의심과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41]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애 및 결혼을 강권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잖으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최소한 한 쪽은 안정된 지위에 있으니 연애가 결혼으로 이루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제 철밥통 깔았으니 애인은 그냥 손쉽게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해서 애들 낳고 오순도순 잘 먹고 잘 살라는 오지랖 섞인 격려이다.[42] 낭만(浪漫)이라는 단어 역시 이 시기의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낭만이지만 일본식으로 읽으면 로망(ろうまん)이 된다.[43] 소설가 김유정의 1936년작 소설 생의 반려에서는 '연일 밤을 새워 가며 편지를 쓴다면, 두말없이 다들 연애라고 이렇게 단정하리라.'라는 구절이 있다.[44]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시인이었던 오비디우스가 쓴 시인데, 내용이 문란하다며 아우구스투스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45] 만일 너희가 고아들을 공정하게 대처하여 줄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면, 좋은 여성과 결혼하라. 2번 또는 3번 또는 4번도 좋으니라. 그러나 그녀들에게 공평을 베풀어 줄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다면 한 여성이거나 너희 오른손이 소유할 것이거늘; 그것이 너희를 부정으로부터 보호하여 주는 보다 적합한 것이라. (꾸란 4:3)[46] This study intends to describe polygamous laws in Muslim countries such as Tunisia, Saudi Arabia, and Indonesia. In general, the provisions (legislation) relating to family law in modern Muslim countries are linked to polygamous rules, something that can be classified into three. Firstly, countries that completely prohibit the practice of polygamy such as Turkey and Tunisia. Secondly, countries that allow polygamy with relatively strict (complicated) conditions such as Pakistan, Egypt, Morocco, Indonesia and Malaysia. Thirdly, countries that more loosely handle polygamy, such as Saudi Arabia, Iran and Qatar. This research, used samples from three countries representing three approaches to law in response to polygamy: Tunisi, Indonesia, and Saudi Arabi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Tunisian Family Law prohibits polygamy, the Indonesian Family Law allows polygamy under strict conditions, and the Saudi Family Law allows polygamy without strict restrictions. Secondly, majority of the citizens follow the laws applying in their country on polygamy. As a result, Tunisians are not polygamous and very few Indonesians practice it in while in Saudi Arabia, it is a common practice.#[47] Saudi Arabia has long been portrayed as a “hub of polygyny,” a practice of marriage in which a man marries several women simultaneously. However, my recent research among Saudi male youths suggests that this practice is waning nowadays. A younger generation in the Kingdom seems to prefer monogamy—a man marrying one wife—to polygamy for several essential reasons, factors, and arguments. Based on interviews and conversations with several young Saudis as well as outcomes of survey findings, this article tries to debunk the myth of polygyny in the Kingdom and attempts to understand the rationales and logic behind monogamy choice among male (and female) youths of contemporary Saudi Arabia. The article also briefly highlights the practice of polygyny and monogamy in multiple societies outside Saudi Arabia to compare and gain knowledge on various practices of marriage. Seen from another viewpoint, the article is a reflection of a modern-day fruitful socio-cultural development and change in Saudi Arabia that have received enthusiastic and public acclaim across the globe.#[48] Maha A. Z. Yamani has written an erudite book titled Polygamy and Law in Contemporary Saudi Arabia that offer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knowledge of Saudi marriage culture by analyzing the application of polygamy and its main contributing factors. The book consists of seven main chapters and aims to develop a combined framework which includes Islamic law and social practice, the influence of Saudi history and the impact of the political system on current local marriage matters in general and polygamy in particular. The goal of the book is to contextualize the legal marriage contracts in Saudi Arabia by emphasizing the increasing number of contemporary polygamous relationships involving one male and two or more females rather than monogamous and traditional marriage styles. As an inside observer, Yamani takes advantage of being of Saudi origin by showing in-depth integration with local members of both gender for individual examples and commentaries that makes the study valuable and unique amongst the polygamy literature.#[49] (Theoretically, the provisions of polygamy has been set in the books of fiqh which has long been guided by all Muslims in the world.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the times, this practice of polygamy for some Islamic countries is not allowed because it is considered no longer in accordance with the cultural conditions of the community. For some other countries, polygamy is still permissible and they uphold the principle of polygamy as has been formulated by fiqh scholars. Meanwhile, some other countries want strict pre-conditions it their citizens are to engage in polygamy. This paper will try to explain the provisions of polygamy in Islamic countries in the world like Saudi Arabia, Turkey, Tunisia, Malaysia dan Indonesia and try to do a comparison analysis. The choice of these five countries is actually because it will describe the polarization into three forms of Islamic state revenues against the provisions of polygamy.#[5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mpact of polygamy on the upbringing of children by examining whether polygamous marital structures are beneficial or harmful to children. To obtain data, the researchers conducted two focus group interviews using the multiple case study design, including, talking with twenty one family members from polygamous marriages in Jordan.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husbands felt that polygamy does not adversely affect the family. Husbands also felt that they are the ones responsible for the family’s welfare, in addition to providing their children with all the care and support possible. The wives felt that the care, upbringing, and education of their children was customary, and their spouses did not hold back on any of their responsibilities. They declared that their husbands provided education, proper housing for their children, helped them with their wedding expenses, and there were no effects of multiplicity. They showed their comfort with polygamy as they support such a practice with the condition of being financially supportive and the ability to be fair. Responses of children revealed that their fathers treated them normally, and as siblings, children love each other and did not have any differences. As for polygamy, children support such a practice as a solution to spinsterhood. The researchers believe that it would be valuable to conduct additional research to detect the perspectives of not only those who are involved in polygamous marriages but also other Jordanians from monogamous marriages in order to clearly detect their views of polygamy.#[51] 가게 매출의 상당수는 술에서 나온다. 당연하지만 술은 늦은 오후와 밤에 잘 팔린다.[52] 그래서 보통 애인의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대체로 남자친구가 남사친을 시시콜콜한 연락 포함하여 모두 다 하지 못 하게 막는 보수적인 입장이며 여자친구는 그 반대로 여사친을 이해해주자는 입장이 대체로 더 많다.[53] 여자의 레벨보다 남자의 레벨이 너무 떨어져서, 고백해봤자 까일 가능성이 99%인 상황에서는 보통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 않는다.[54] 이 조합은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다. 심지어 온라인 게임에서도 영호남 커플이 탄생했다. 정치권에서도 홍준표 부부, 추미애 부부가 영호남 커플이라는 게 잘 알려져 있다. 홍준표와 추미애 본인은 경상도 출신이지만 (홍준표는 경상남도 창녕군, 추미애는 대구광역시), 홍준표의 아내와 추미애의 남편은 전라도 출신 (홍준표의 아내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추미애의 남편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이기 때문.[55] 반대인 여자 문과생-남자 이과생 조합은 자주 볼 수 있다. 남자는 이과, 여자는 문과라는 인식이 유난히 강했던 시절이 있었고, 문이과가 통합되기 직전에도 분반 비율을 보면 남고는 이과, 여고는 문과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문이과가 통합된 2003년생부터는 여고에도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를 선택한 사람이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은 학교가 많아지고 있어서 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과탐 선택 시 물리학 기피, 생지 쏠림 현상 (특히 생1+지1)은 여전하다. 결국 그 여파로 2028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사라진다.[56] 개신교 안에서는 서로 다른 종파 간의 조합. 장로회인 남자와 감리회인 여자라든가. 불교는 조계종이 압도적이라(...).[57] 미국 정치권에도 있다. 카멀라 해리스 본인은 흑인+인도계 혈통이지만 그녀의 남편은 유럽계 백인이다.[58] 사실 사람은 선사시대부터 수 백 만 년 간 한 사냥감에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본능을 타고났으므로 어느 한 곳에 미친 듯이 꽂히면 이성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발가벗고 있는 이성이 눈앞에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건 절대 아니고(...).[59] 여담이지만, 도움 받기 위해 관련 영상 시청 시 영상 시청만 하고, 도움 될만한 댓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절대 댓글을 보지 않는 걸 권장한다.[60] 사실 굳이 따져보면 이는 그리스 아테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상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61] 이 뻔한 논리적 오류를 무시하고 귀차니즘 정신으로 법조계가 똘똘 뭉쳐 한 사람 인생 조진 사건이 바로 아시카가 사건이다.[62] 연애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1995년 4월에 발생한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 당시에도 상대적으로 폭탄테러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은 이슬람권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경찰이 프로파일링을 진행했으나, 실은 급진적 백인우월주의자 소행으로 밝혀지며 Racial Profiling의 치명적 오류를 증명한, FBI 역사상 손에 꼽히는 굴욕적인 사건으로 남은 바 있다. 수사기관이 프로파일링을 맹신할 경우 벌어지는 일의 예시를 제시하고자 첨부했다. FBI 공식 홈페이지 사건 요약본[63] 인터넷 사이트나 SNS, 성소수자 지인들간의 모임, 인권 단체나 대학 동아리 등.[64] 사우디아라비아는 맥도날드에서도 남녀가 따로 줄을 서는 나라다.[65] 이말일초와 일말상초의 정확한 시기는 이말일초가 입대 3~4개월차, 일말상초는 입대 10~11개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