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6:56:08

이집트 신화

케메티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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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랍어 | اساطير مصريه
1. 개요2. 역사3. 상세4. 창세기
4.1. 헬리오폴리스 창세기4.2. 헤르모폴리스 창세기4.3. 멤피스 창세기
5. 오시리스 신화
5.1. 오시리스의 유년 시절과 즉위5.2. 갈라진 사이5.3. 마법사 이시스5.4. 아누비스의 비밀5.5. 호루스의 탄생과 성장기5.6. 신들의 집회에서5.7. 대결5.8. 대결 25.9. 오시리스의 판결5.10. 마지막 대전투
6. 태양신의 방주7. 세계의 멸망8. 신
8.1. 태초신8.2. 남신8.3. 여신8.4. 그 외
9. 삼신일좌10. 상징11. 고대 이집트 신화 관련 현대 종교와 종파들12. 이집트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13. 관련 문서14. 외부 링크

1. 개요

고대 이집트신화. 이집트 상형문자사자의 서 등이 거의 해독되면서 그 면모를 생생히 알 수 있고 고대 이집트를 여행하였던 헤로도토스를 통해서도 일부 정보를 알 수 있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탄생한 신화로 각 지역에서 따로 전승되던 신앙들이 통일 왕국이 결성되면서 하나의 세계관으로 합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웃지방의 메소포타미아와는 달리 사후세계에 집중했는데[1] 이는 이집트가 지리적으로 방어하기 유리한 위치라 여러 차례 외침에 시달리던 메소포타미아 지방과 달리 별다른 사건이 없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죽음과 사후세계를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다.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일수록 지상의 평화행복을 죽은 뒤에도 계속해서 누리고 싶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집트는 철학공학 부분이 발전하기도 했다.[2]

다신교로서 상당히 많은 신들이 있다. 이름이 전하는 신들이 1500명에 달한다. 유명 신들 말고도 수많은 마이너한 신들이 있다.[3] 대표적인 예가 메제드.

2. 역사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내용이 상당히 변하는데, 고대 이집트의 종교가 4천년 가까이 지속되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대표적인 변화가 고왕국 시대까지는 라가 가장 중요한 신이었던 듯하지만 중왕국 시대에 아몬이 대두되면서[4] 라와 합쳐져서[5] '아몬 라'가 되어 주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기에는 이시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신화에서 이시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시스가 라로부터 주신의 자리를 이어받는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 등이 있다. 어떻게든 라가 연관되므로 라가 여전히 중요한 신임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수천 년에 걸쳐서 중요신은 계속해서 변화했다.

세트도 신이지만 이시스 및 호루스와 대립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시스 신앙이 강해진 말기에는 거의 악마 비슷하게 취급되기에 세트의 이름을 딴 파라오가 나오는 시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세트가 호루스에게 목이 잘리는 것으로 묘사되는 신전도 있다. 이집트의 창세신화 역시 도시마다 기록이 다르다.

사제들의 권한은 매우 막강했고 권력을 장악하는 사제 집단에 따라 신화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혹은 해당 집단이 믿는 신이 강조되는 등 신화의 큰 틀이 변화하진 않더라도 소소한 변화가 많았다. 이런 사제들에 대항하려는듯 신왕국 18왕조의 아케나텐은 왕권 강화를 위해 다른 신들을 부정하고 오직 아텐만을 믿는 일신교 종교개혁을 벌어기도 했으나 일반 민중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그가 죽은 이후 다시 원래의 다신교가 부활할 정도로 절대적이였다.

하지만 다른 신화들과 마찬가지로 유일신교인 기독교가 대두되면서 박해를 받아 소멸되었다. 537년에 고대 이집트 종교의 최후 보루였던 아스완필라에 신전동로마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명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폐쇄되어 관짝에 대못이 박히고 말았다.[6]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신이교주의자들이 복원하여 믿기도 하는데[7] 케메티즘(Kemetism)이라고 한다. 케메트(Kemet)란 단어가 고대 이집트인들이 자신들의 나라(이집트)를 부르던 말로 '검은 땅'이란 뜻이다. 물론 현대 이집트에서도 학교에서 고대 이집트 신화에 대해 간략하게 가르치기는 하며, 현지 작가들이 종종 소재로 써먹는다.

3. 상세

조각이나 벽화에 자주 나오는 주요 물품들은 생명의 상징인 앙크, 이시스의 매듭인 티에트(Tyet), 통일 이집트를 나타나고 파라오의 권위와 통일 왕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세마 타위(Sema Tawy, 연꽃과 파피루스), 안정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척추를 형상화한 기둥 제드(Djed), 지배와 힘, 혼돈의 제압을 의미하고 신들과 파라오의 권위를 나타내는 와스/우아스(Was) 지팡이, 땅의 비옥함을 상징하는 네카카(Nekhakha, 도리깨)와 왕권을 상징하는 헤카(Heka, 갈고리), 호루스의 눈, 상이집트를 의미하는 흰색 왕관 헤제트(Hedjet)[8], 하이집트를 의미하는 붉은 왕관 데슈레트(Deshret), 둘을 겹친 이중왕관으로 통일 이집트를 의미하는 프스켄트(Pschent)[9], 높이가 큰 깃털이 이중으로 달린 아문 왕관, 소뿔 왕관, 줄무늬 머리 장식인 네메스(Nemes), 매 한 쌍 또는 타조의 깃털로 이루어져 일반적으로 숫양의 뿔에 우라에우스와 태양 원반이 결합되는 이중 깃털 왕관, 주로 머리에 쓰는 걸로 많이 나오는 태양과 달, 초승달 원반, 악기 시스트럼, 신이나 파라오, 왕비의 이름을 기록해 둔 타원형 패널인 카르투슈(Cartouche) 등이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신들의 뼈는 은, 살과 피부는 금이라고 믿었다. 파라오의 황금 마스크와 사제들이 쓰던 금박으로 덮은 은 마스크를 만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 이집트 신화가 형성이 되는데 가장 명백하게 영향을 받은 것은 바로 자연순환이었는데, 이는 대지에 햇빛을 내려주고 인간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매 해마다 나일강의 범람을 일으켜 대지를 비옥하게 만들어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수확할 수가 있는 태양이 매일 떠오르고 지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태양과 물을 생명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보았다.

다른 문화권의 신화에서 마찬가지로 이집트 신화 또한 정의로운 사람의 전통은 섬겨지고 있고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은 만물의 궁극적 운명이라든지 혹은 자연의 무질서함으로 말해지고 있다.

유영소는 저서 <이집트 신화(신비와 환상이 가득한 태양의 나라)>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1500년 가량 앞섰을뿐더러 모태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유사 역사학에 가까운 주장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직접적인 모태는 이집트가 아니라 기원전 3000년 무렵,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대에서 기원한 원시 인도유럽 신화가 거의 확실하다. 이는 언어학과 비교종교학, 양쪽의 연구에서 모두 확인된다.

위키백과에서 있는 내용에 따르면 지중해 연안 나라들과 유대 민족의 종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로마 문자 또한 고대 이집트의 신화와 역사를 서술할 때 쓰이던 신성 문자에서 쓰인 것으로 추측이 된다.

기독교 뿐만이 아닌 다른 종교의 신앙상 원형이 된다고 해도 될 만큼 다른 종교들과의 유사점이 많다.

고대 이집트 종교는 만물에 영혼이 깃들었다는 사상을 기반으로[10] 동물과 결합된 혼성체로 신을 묘사했다. 실제로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신을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은 아툼의 영혼과 살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언급도 있고[11]

고대 이집트인들은 적절한 장례를 치르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카(ka)와 바(ba)가 합쳐지지 않은 두번째 죽음을 두려워했는데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동안의 기억을 잃고 유령으로 배회하게 되거나 영혼이 파멸되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채로 죽게 된다고 믿었다.

김경묵의 <이야기 세계사, 1이야기 역사 시리즈>라는 저서에 따르면 인도 신화처럼 신들이 많았다.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여려 신화가 모여 전체적인 우주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개개의 자연현상마저 제각기 다른 신들을 만들어냈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의 우주론과 창조론에 대해 설명하면 우선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우주는 법과 조화, 그리고 진리인 마아트(Ma'at)와 이에 반대되는 혼돈과 무질서, 부조화인 이스페트(Isfet)에 의해 다스려진다고 여겼는데, 마아트는 자연과 인간 사회에서 정의와 영원한 우주와 관계가 있었고 모든 사람, 계급과 사회의 조화까지 자연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다스리게 하는 존재로서 세계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존재했다고 여겼다.

마아트는'질서', '정의', '진리', '진실', '보편적 규범', '세계의 균형', '평화'로 통칭되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의 균형을 상징했는데 이는 곧 낮과 밤, 계절 그리고 인간 세대의 순환을 포함하는 거대한 우주만물의 법칙[12]이자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한 우주 창조 법칙이고 당시 이집트 인들은 '시간'을 수평적인 것으로도 혹은 순환적이고 연속적인 것으로도 봤고[13], 변화 속에 마아트가 무질서한 것들을 파괴하고 새롭게 부활시킴으로서 우주의 근본적인 창조물들은 계속해서 순환한다고 생각했고 우주의 균형이고 원칙일 뿐만 아니라 우주 내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조화이고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삶에 있어야 일생 동안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최선이고 곧 살면서 반드시 해야 할 생각, 말, 행동이자 만물이 존재하는 방식 및 순간을 사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원칙이기도 했으져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만들고 인간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관 중 하나인 디젯(djet)에서 말하는 '영원히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우주의 패턴'에 해당되며 우주 전체에 스며들고 퍼지고 내재하며 발견되는 것이었고[14]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라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 및 유지하는 세계 창조의 질서이며 섭리이자 조화의 원리이며 천체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의 배후에 존재하고 이를 작동시키게 하는 힘이자 원칙이고 자연과 우주 안에서 생명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장하는 신의 질서와 정의이고 질서, 조화, 균형의 근원이며 곧 모든 행위에 대한 정해진 패턴과 정의를 제공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아트 유지의 필요성을 믿었고 우주 안에 근본적인 신성함과 통일성에 큰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창조의 질서를 관리하고 창조 전체의 인과법칙의 전제조건과 같았고 세계질서, 정의, 의(義), 올바름, 조화, 평화의 상징적 구현이었고 우주의 창조를 알리는 질서의 원리이고 우주의 기초였다.

우주, 자연, 국가 및 개인은 마아트가 만들어낸 더 넒은 질서의 일부와도 같았고 인간과 신, 별과 계절, 행동을 조절 및 관장했다. 우주의 기본적 균형, 구성 부분들간의 관계, 계절의 순환, 계절과 사회의 변화, 천상(혹은 하늘)의 움직임, 종교적 관찰과 공정한 거래, 사회적 상호작용, 우주의 균형, 우주의 구성 요소와의 관계, 정직과 진실성을 포함한 존재의 모든 측면 혹은 삶의 모든 영역(혹은 측면)을 포용하고 스며들 만큼 발전했다. 원칙이자 삶의 방식이며 개념이었고 별에서 인간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우주(혹은 삶의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우주의 질서이며 우주가 혼돈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았고 우주의 모든 요소의 상호 연결성과 의존성을 강조했다. 마아트가 존재하지 않으면 시간공간을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파괴되어 혼돈에 빠지게 된다고 믿었고 우주가 창조된 이후부터 고정되는 영구불변의 개념이었다고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하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며 곧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삼라만상이며 바위나 꽃도 인간이 상상하기는 도덕이나 윤리를 초월하는 자연이며 만물이 존재해야만 하는 방식이었고 우주의 균형이었다. 우주의 패턴, 자연의 질서, 낮과 밤 그리고 삶과 죽음과 같은 반대되는 것들의 조화, 빛과 어둠이 바로 마아트의 본질이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아트가 우주의 질서를 보장하고 우주의 균형을 유지한다고 믿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우주질서의 근본적 원리일 뿐만이 아니라 영원한 재생에도 해당되었고 최초의 신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 후에는 대대로 파라오에 의해 재생과 부활을 반복하는 것으로 믿었고 신을 넘어서는 우주의 힘이었고 우주 전체를 지배하고 인간의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장하는 질서이자 섭리였다. 달리 바루나가 관장한 것으로 알려진 르타(rta), 유교에서 말하는 도(道), 히브리인들의 샬롬과 같은 우주 삼라만상의 운행 원칙이었다.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었고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게 하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만들고 우주의 통합을 나타냈다.

반면 이스페트는 마아트로 대변되는 우주의 질서를 무너지고 발생하는 혼란을 상징하고 끊임없이 마아트(질서)를 붕괴시키려고 하는 무질서와 파괴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아트를 수호하고 세계의 구조를 지탱해야한다는게 이집트 신화의 구조인데 이런 이유로 인해 파라오는 마아트를 지켜낸다는 것을 통치 명분으로 삼기도 했고 고대 이집트의 종교의식들은 대부분 우주의 순환과 관련된 의미가 많았고 이 기본적인 원소들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제사를 지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스페트와 마아트는 끊임없이 대립을 한다고 믿었고 우주 균형에 도전하는 필요악적인 요소로 믿었다. 달리 마아트에 의한 보존 및 갱신에 반대해 우주를 원시적인 혼란으로 되돌리려는 파괴적인 세력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아트가 조화와 질서, 창조와 갱신, 빛과 진리, 안정된 우주, 균형과 정의, 사회 질서의 증진, 진리에 충실하고 윤리적 생활을 나타낸다면 이스페트는 혼돈과 무질서, 미창조와 파괴, 어둠과 끝없는 심연, 균형의 위협과 분쟁의 조장, 의식과 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나타냈다.[15]

이스페트의 기원은 원초의 물인 으로부터 유래한 창조의 반대격에 위치한 힘이고 이것은 신들 뿐만이 아닌 우주 질서를 위협하는 영원한 적과도 같았고 어둠 속에 숨어 세계를 혼란으로 빠트리려고 하는 항상 존재하는 위협이고 도덕적 붕괴, 사회의 불안, 조화를 방해하는 모든 형태의 악을 가져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세상은 혼돈과 심연의 신인 눈으로 인격화된 무한한 물(심연 혹은 어비스)에 둘러싸여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대지의 신인 게브로 묘사되는 땅이 접시처럼 떠있고 그 위로 하늘의 여신인 누트가 있었고 이 땅(게브)과 하늘(누트) 사이에 공기의 신이자 둘의 아버지인 가 가운데에서 공간을 벌려놓고 있는 형상이다.

낮 동안에는 태양신 가 태양의 돛단배를 타고 누트를 따라 수놓아져 있는 천상의 나일강, 즉 은하수를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를 하고 태양의 돛단배가 두아트(Duat)라고 하는 계곡을 따라 지하세계, 즉 저승에 들어가게 되면 밤이 되었다고 여겼다.

이때 두아트에는 서쪽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는 거대한 뱀인 아포피스가 살고 있었는데 아포피스는 이스페트(혼돈)를 상징하는데 라를 없앰으로서 매일 해가 뜨고 지는 마아트(질서)의 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태양신인 라를 공격했다. 만약 라가 아포피스에게 패배하게 되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일식이 찾아오는 것으로 여겼지만 라는 늘 아침이 되면 동쪽 하늘에서 부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라가 아포피스의 뱃속에서 부활하여 기운을 충전하거나 혹은 호루스나 세트와 같은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다고 여겼다. 그렇게 라가 아포피스를 무찌르고 다음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면 아포피스 역시 똑같이 부활하여 다시 라를 잡아먹기 위해 둘의 끝없는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두아트에는 아포피스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괴물과 구더기나 뱀등이 살고 있어서 망자에게 달려든다고 한다.[16] 그리고 두아트에는 망자들이 세케르 아이르[17]로 도망치는 것을 막는 옥졸들이 존재하고 세케르 아이르로 도주하려고 했다가 옥졸들에게 잡힌 망자는 단숨에 목이 잘리고 두아트 내에서도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에 갇히게 된다.

이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은 구더기와 구렁이가 바글거리는 곳으로 이곳에 갇힌 죄인은 머리가 잘렸지만 망자이기에 여전히 살아있는 죄인의 사지를 땅에 묶어버린다고 한다. 머리가 잘렸기에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말하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사지가 묶여서 움직일 수가 없는 채로 구더기와 구렁이가 몸을 파먹고 물어 뜯게 된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서쪽은 피라미드와 같은 무덤을 짓는 죽음의 땅으로 동쪽 땅은 사람들이 사는 부활의 땅으로 인식하여 서쪽은 죽음, 동쪽은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이런 이분법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색깔에서도 나타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붉은색(정확힌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을 죽음의 색으로 기피하였고, 반대로 검은색은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좋아했다. 이는 사막의 붉은색 흙과 농지의 검은색 흙으로서 이분시킨 것이다.

경이로운 우주라는 저서에 따르면 연꽃에서 태어난 태양신은 3000여년의 세월 동안 이집트 역사에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해 종교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고 우주에 빛을 드리우고 창조를 주관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서로 싸우면서 닮아가는 근대적 시뮬라크로(simulacre) 세계관[18]와 대조적으로 다수적 신관(神觀)을 택하고 있어서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보편성을 갖고 있는 어떤 원인적 능력'으로 여겨져서 어떠한 원리, 행위자, 기능으로 다양하게 재현될 수 있으나 천상계(pet), 중간계(douat), 지상계(ta) 세 범주로 구분된다.

천상계(pet)은 절대적 원리라 할 수 있는 부동의 원리로 재현되는 서구적 관념과 무관한 곳으로 다수의 원인적 역능(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들 혹은 영혼적 능력들, 형상을 부여하고 계기적으로 육화시킬 수 있는 것과 연관되는데 이것이 모든 혼(ba)의 원천이고 중간계(douat)는 의 사이, 즉 일출과 일몰을 말하고 원인적 능력의 추상세계와 자연의 현상세계 사이에 있는 생성순환세계로 한편은 천상계의 기상적 가능성들이 지상의 생물에 인입시키는 능산적 자연인 토트의 세계이고 또 다른 한편은 죽은 이를 심판하는 오시리스의 세계이고 지상계는 중간계에서 이미 정해진 형태들을 개체적 특성에 부과하는 소산적 자연이고 곧 형상과 이데아가 육화되는 물질계(khet)로 지상계도 중간계와 마찬가지로 한편으로 불에 달궈 물질을 제작하는 프타가 지배하는 세계가 있고 식물순환적 삶을 주관하는 오시리스의 세계가 존재한다.

천상계에 거주하는 네테르(신 혹은 신적 역량으로서의 원리와 기능)는 전혀 태어난 적이 없는 감춰진 신 아문, 태양신 , 호루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네이트[19]가 중간계에는 아침과 저녁 무렵의 빛을 상징하는 아툼, 360일의 나머지 5일을 주관하는 호루스의 자식들로 재현되는 네테들, 별자리를 주기도 하는 하토르와 누트, 하늘과 땅의 진정한 중간자이자 호루스의 메신저이고 곧 프타의 혀로 지혜의 신 토트, 저승사자 아누비스가 지상계에는 프타, 천상의 에너지의 응축자인 민, 분열과 경직의 신 세트, 신생아에게 매력을 부여하는 크눔, 모성의 신 무트, 풍요의 신 아페트, 모순의 신 세르케트가 있다.

이렇듯 인간의 정신계도 세 상태로 존재하는데 천상계에서는 혼(=ba), 중간계에서는 넋(=ka), 지상계에서는 령(=akh)으로 존재하고 지상게에서의 령(靈)은 사후에 평가되는데 이는 영혼의 그림자(khaibt)가 빛과 대립하지 않고 빛의 실체로 재평가될 때 다시 육화되는 불멸성과 관계된다.

이집트 신화 내 용어 중 네테루(neteru, neter[20])은 이집트 신들과 이름과 속성, 그리고 기능과 원칙[21], 자연 혹은 자연의 영혼[22] 및 힘, 원칙, 속성, 위의 모든 것, 우주에서 온 존재를 뜻하고 모든 것에 스며들고 많은 목적과 측면을 지니고 서로 반대되는 쌍을 지니고 모든 창조 및 존재하는 혹은 앞으로 있을 모든 것들의 근원이고 위대한 힘을 지닌 One God[23]에게 붙은 명칭으로 달리 신, 신성, 힘, 재생이라는 개념을 포함한 것으로 여겨졌고 한번 나오게 되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형태로 나타나고[24] 우주 전체에 스며드는 내부에서 작동하는 보편적 자연정신의 우주적 원리이자 법칙[25]과 힘이고 네터가 창조를 유지하고 나타내는 수단이고 고대 이집트의 중요한 사상이고 이집트인의 마음과 삶의 환경에 대한 인식의 특징이며 모든 일과 조건이며 우주이며 모든 관계를 나타나고 우주와 전 세계를 순환하고 돌게 하고[26] 창조의 모든 부분이 탄생→삶(+성장)→죽음→재탄생(혹은 환생)의 순환을 거치듯 네테루 또한 탄생→성장→죽음→재탄생(혹은 환생)의 순환을 거쳤고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힘들도 탄생 및 창조되고 지속적인 변화에 따라 죽음을 겪고 다시 태어나고[27] 세계를 돌아가게 하는 것이고 신들의 행동과 상호작용을 통해 우주 혹은 생명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신적 에너지이고 네테루의 원형을 배우게 되면 어느 순간 우리 안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생각과 행동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자연계(혹은 우주)와 인간 존재, 영혼, 정신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고 구현하는 우주적 원리(법칙) 혹은 신적인 힘에 가까웠고[28] 물리적인 것과 영적인 것 사이를 잇는 다리이고 곧 우주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을 상징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우주의 원리라 할 수 있는 네테르와 일치하는 것로서 통찰력, 지혜, 보호를 얻을 수 있다고 믿었고 종종 다양한 형태로 묘사되었고 하나 같이 그들의 역할과 특성을 전달하는 특정한 속성 혹은 상징을 지녔고[29] 우주를 창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많은 경우 자연의 근본적인 근원과 현상과 관련이 있었고 자연[30] 혹은 무한한 에너지와 힘을 뜻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고 곧 생명과 우주을 창조 및 유지하는 힘 혹은 에너지였다.

그리고 하나이자 혼자이며 Neberdjer[31]로써 모든 신과 여신의 형태로 모든 곳과 만물(혹은 사물)에 나타나고 자연의 우주법칙이고 당시 이집트인들이 모든 종류의 신과 영혼과 존재, 악마(달리 신령 혹은 천사 같은 존재로 해석할 수 있다)에게 주어진 통용어로 초인간적 혹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소유한 것으로 여겨졌고[32] 자연이 창조되는 신성한 과정이고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해낸 우주의 법칙이고[33]며 남성적 원리와 여성적 원리[34] 2가지로 나뉘며 정신적 및 영적 원리, 자연의 힘과 같은 자연의 측면, 창조의 속성, 주요 원인, 추상적 개념 및 보편적 법칙이고 시간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불변을 나타내는 우주의 원리[35]에 해당되었고 우주의 원소, 힘, 에너지,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과 천체, 추상적인 개념들을 대표했다.[36] 보편성을 나타내고 창조와 생명을 조직하고 유지하고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자연적인 영역과 인간이 경험하는 세계 모두에서 기능하고 창조적 발현 원리를 대표하고 이를 구현했고 고대 이집트 사원 벽면에 새겨진 네테루의 상징과 모양, 그리고 이미지들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신성의 개념과 측면을 상징화하기 위한 시도에 해당된다.

네테루는 항상 존재하고 무한하며 원하는 모든 형태를 취할 수 있는데 이는 꿈, 자연, 감정, 소리, 삶의 경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하고[37] 존재하는 모든 사물근원격에 해당되고 네터와 하나가 되는 것은 모든 존재, 모든 지식, 모든 힘을 갖게 되고 어디에나 있고 전지전능해지는 것이고 우주에 스며들고 퍼져있는 우주의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졌고 절대적인 현실은 이 네터루에 의해 구체화되어 있었고 시간공간 그리고 현상의 원인이었고 우주적인 바(ba) 혹은 인간의 영혼을 포함해 모든 영혼들이 나오는 곳과 같고 우주에서 활동하는 신의 측면을 나타내기도 했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물이 곧 네테루와 같았고 형이상학적인 네테루는 원칙을 나타냈고 스스로의 안에서 발견하면 곧 모든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시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현실이자 무한하고 형태가 있었고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음을 나타냈고 다양한 형태를 묶으며 모든 신들과 여신들은 최고존재로부터 나왔기에 궁극적으로 kamitan은 유일신론적에 가깝고 시간의 끝에서 창조를 유지하는 역할이 끝나면 신과 여신들은 다시 최고존재에게 흡수되며 고대 이집트의 모든 영적 체계는 공통적으로 '자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최고의 존재인 네테루가 있다'고 주장하며 인류에게 운명에 대처할 수 있도록 헤카를 부여했고 달리 하나이자 다수로 칭해지는데 이는 모든 네테루는 형태를 바꾸기에 네테루는 전부이고 모든 것 또한 네테루이고[38] 지속적으로 우리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의미하고 누군가가 네테루를 생각하면 네테루 또한 그 누군가를 생각하고 The One의 무한한 확장이며 측면이었고 단순히 숭배되어야 할 신격이 아닌 근본적인 원형 에너지의 구현체이며 삶, 자연, 우주 질서의 다양한 측면과 연관되어 있었고 생명의 나무 위의 각 네터는 긍정적 속성과 부정적 속성을 모두 포함하는 특정한 원형을 나타내고 각 신 안에 존재하는 이중성을 강조했고 유일신론적 의미에서 보면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신들이 아닌 보편적 자연의 원리로 더 잘 이해되었고 작성자, 요소 및 주체라는 기본 유형[39]이 존재하고 행동을 지배하고 삶과 동등한 진리의 표준이며 항상 존재하며 모든 개인은 네테루와 소통을 하며 매일 네테루를 존중하고 이들이 될 의무와 책임이 있었고 조상신과 자연의 정령으로 의인화된 자연과 신성의 힘(그렇기에 네테루는 자연의 힘이라 할 수 있었다.)이었고 자연의 영혼이었다.

달리 창조자 혹은 신의 현현이라는 의미도 지녔고 존재의 아버지이며 무한하고 영원히 지속되고 숨겨진 존재[40]로 그 누구도 네테루의 형태를 알지 못하고 유사점을 찾을 수 없으며 이시스의 이명인 셀 수 없는 이름의 여신처럼 도저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한 수의 이름을 가졌고 형태로나마 볼 수 있으나 이해를 할 수 없고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볼 수가 없고 불가한다. 인간은 필멸적인 네테루(신)이나 네테루는 이와 반대로 불멸자에 해당되고 일반적으로 이름(신과 여신)이 생겨나는 신격의 근원인 스스로 창조한 자와 관련되어 사용되며 고대 이집트의 신들과 여신들인 네테루의 다양한 측면을 언급할 때 이들을 이름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이름이 뚜렷한 인격이며 개별화된 신격 및 존재이긴 하나 그 본질은 여전히 유일신의 측면을 의미해서 그런 것이이고 유일신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영향을 뜻하며 그 근원인 네터(Neter)[41]는 한정적인 성질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직접 알 수는 없고 오로지 영향인 네테루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요소였고 달리 위대한 우주의 영향력과 초자연적인 영향력 뿐만이 아닌 육체를 가진 죽음을 경험하는 인간이 미치는 영향력도 포함한 무수한 영향력을 가리키기도 했고 화신 및 자연의 정령을 가리키기도 했다. 1884년에선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앙하고 있던 정의할 수 있는 성질을 지니지 않는 영원한 신임이 밝혀졌다. 달리 네테루는 신격을 포함해 세계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모든 표현에 해당되었고 모든 것의 실체였고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숭배했던 신성한 존재 아니면 강력한 초자연적 힘을 가리켰고 특정한 권력과 책임을 지닌 것으로 믿었으며 모든 창조물의 배후에 있는 최고의 힘을 뜻했다. 그리고 네테루는 인간이 속한 우주를 대표했으며 자연의 영역과 인간이 존재하는 영역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창조물의 생명을 조직 및 유지하는 보편적인 힘이며 신성한 원리였다.

모든 존재현상에 스며드는 신성한 힘이며 곧 영적 에너지의 원천이며 자연과 삶, 생명,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대표하고 스스로의 존재를 호소하고 사람들을 안내 및 보호하며 세계를 창조 및 지탱(유지)하는 우주 에너지로 표현되는 신 혹은 뚜렷한 성격, 책임, 관계를 지닌 강대한 존재[42]로 묘사되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와 연결되는 것으로써 우주의 자연 질서에 적응하고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자연의 힘을 통제해 은혜 및 재앙을 준다고 믿어졌다. 인간과 신성한 영역, 필멸의 영역과 신의 영역 사이를 중개했고 자연의 힘, 개념, 현상을 의인화해 주변의 세계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했으며 이들(네테루)의 숭배는 우주의 균형과 질서인 마아트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었다. 네테루는 삶과 자연계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리는 신성한 존재를 의미했고 개인에서 시작해 문명 전체의 운명을 결정할 만큼 강대한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졌다. 이집트인의 일상생활에서 중요 역할을 했고 그들의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렸다. 당시 고대 이집트 신앙 체계에 있어선 필수적인 요소였고 농업에서 시작해 내세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태양, 달, 다산, 전쟁, 지혜, 죽음, 보호와 같은 특정 및 다양한 영역, 그리고 삶의 다양한 측면을 대표하고 관리(혹은 관장)했고 종종 그들의 독특한 특성과 역할을 반영하는 상징적 속성을 지니고 있었다.

네테루를 둘러싼 신화와 전설은 이집트인의 뿌리 깊은 신앙과 우주를 지배하는 신성한 힘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었고 자연순환, 세계의 창조, 신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했고 역사를 통틀어 네테루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 종교는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측면을 형성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를 존중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 신성한 축복과 보호, 번영을 받을 수 있다고[43] 믿었고 자연, 우주의 힘, 신의 영역 사이의 신비로운 연결을 포괄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세계의 모든 것들과 요소들은 필연적으로 특정한 네테루와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고 삶과 자연의 다양한 측면[44]을 각자의 특성과 힘으로 의인화했으며[45] 인간자연 사이의 심오한 연결을 인정하되 지상과 천상의 영역 사이의 복잡한 균형을 상징했고[46] 이집트 신화에선 네터루가 세계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고 믿어진다.

이렇게 강력한 존재를 부르는 것으로써 스스로의 에너지와 지혜를 활용해 통찰력, 치유 및 보호를 얻을 수 있었으며 오늘날 네테루의 개념은 영성과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키며 고대 이집트 만신전을 탐험하는 것으로써 모든 것의 상호 연결성과 자연세계를 존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얻을 수 있다.[47] 모든 생명체와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신성한 에너지였고 각각 특정한 기능과 목적을 가지고 있었고 우주 에너지와 영적 변화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고[48] 삶의 모든 측면을 안내하는 영적 연결을 생성하는 한편 지상의 영역과 신성한 영역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49] 각 네테루마다 우주질서조화를 유지하는 특정한 역할을 수행했고 독특한 특성과 목적에 따라 인간의 삶, 자연세계와 초자연적 세계의 다양한 측면을 통제하는 것으로써 믿어졌고 자연법칙의 의인화와 같았고 우주, 영혼, 두뇌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모든 것에 에너지가 존재한다 믿었고 그렇기에 네테루는 모든 종류의 나무, 광물, 점토의 형태로 그의 몸에 들어갔고 그 위에 자라는 모든 것(지구를 뜻한다)이었다. 모두의 내부에 살았고 우리를 통해 살았으며 우리가 말하고, 듣고, 보고, 만지는 것에서 신성한 에너지가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고 믿어졌다.

네테루 혹은 네터는 수많은 해석이 존재하고 몇몇은 히브리어 Wl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으며 자연의 질서는 원칙 혹은 네테루의 영역에 속하는 질서의 반영이며 인간은 우주 질서에서 자신의 중심적 위치에 따라 자신의 존재 안에 이러한 질서를 지녔고 모든 자연의 형태(혹은 종류)는 세계를 지배하는 추상적 기능 중 하나 즉 신성한 언어의 동사 혹은 실체, 그리고 완전히 실현된 원리인 네테루를 드러내는 거와도 같았고 사자의 서 17장에 따르면 자연의 첫번째 질서와 원인은 8개의 우주 에너지(NTR)[50] 또는 신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세계의 기원과 창조에 관련되어 있었고 아카타입(원형)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달리 인간의 의식 기능 중 하나로 여겨져[51] 단순히 인간의 정신과 양심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으로 가치, 메커니즘, 능력, 현상 및 태도를 의인화한 것이며 순수한 원칙과 패턴으로도 여겨진다. 우주를 지배하고 형성하는 신성한 원리(혹은 에너지)이기도 하나 생명, 죽음, 환생(혹은 재탄생)을 수용하는 원리기도 하며 자연, 능력, 원칙 및 주제의 힘[52]으로써 존재했다. 신, 자연, 에너지,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원리, 측면을 지녔고 지구, 하늘, 바다, 남자와 여자, 동물, 새, 기는 것 등 존재하는 모든 것과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을 창조할 생명력 및 최고 존재를 묘사했고 우주 전체에 퍼져 있는 힘을 나타냈고 네터의 발현이 곧 자연의 힘이었고 은하, 별자리, 별, 행성 및 지구, 공기, 불, 물들이 바로 네테루(혹은 네터)에 해당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풍경, 자연적 요소, 모든 생물, 시간공간에는 영적 에너지가 깃듬으로써 살아 있다고 믿었고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들었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모든 생명은 상상에 뿌리를 두고 유기적으로 생겨났다. 전형적인 패턴과 원초의 원리를 표현하고 이들 네테루(혹은 네터)들은 행동으로 표현 및 구상되며 존재하는 모든 현상 속에 얽혀있고 우리들이 사는 세계와 함께 존재하는 신성한 영역에 존재하며 이러한 원칙은 산을 포함한 돌, 강, 바람, 태양, 별, 씨앗, 비옥한 흙,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게 우주적 존재감과 거룩함을 불러 일으켰다. 단순한 이름이 동작과 설명 혹은 신성한 과정과 에너지를 나타낸다. 노르망디 앨리스는 생태학적 관점으로 '온 세계는 신이다라는 신성한 질서를 전제로 한 영성과 신의 몸, 네터는 자연이다'라고 비유했다. 초월적 신성의 표현이자 투사와 같고 각기 다른 속도로 진동하는 의식과 같다. 이 원리들의 배후에 있을 지속적 의식인 네테루에 의해 현실, 즉 사람이 지각하고 있는 구체적이며 구별되는 대상을 끌어당기며 이러한 우주 전체의 배후에 있는 의식은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에 있을 현실의 의식과도 같고 유일신 혹은 우주에서 기원하는 에너지 및 원리로 이해되고 비인격적인 언칙을 의인화했다. 자연을 지배하는 신성한 힘이고 변화라는 개념이자 죽음과 재탄생의 주기에 항상 존재하며 항상 보존되며 형태만 변화할 뿐 결코 소비되지 않는 에너지다. 전형적인 신이자 정령인 네테루가 변화의 여정, 즉 우리의 마음을 열고 영혼의 내부 작용을 가르치도록 고안된 개념이기도 했다.

우주의 질서인 마아트를 유지하는 일을 담당했고 담당했고 이들의 역할은 유동적이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화가 변하는 것으로써 새로운 특성을 지닐 수가 있었다. 반면 주류 종교에서 신과 여신은 일반적으로 우주를 창조하고 우주의 기능을 담당하는 최고 존재에 속하다보니 그 개념(신과 여신으로써의 개념)이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자연의 기본기능과 과정을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았다. 심리적 차원에서도 활동하며 이러한 점에서 네테루는 패턴의 창조자에 그치지 않고 고대 의식의 구체화인 패턴의 소유자이기도 했고 고대 이집트인들이 의식적으로 적응하는 역동적인 원형이며 곧 동기를 부여하는 원칙 역할을 했다. 이들(네테루)의 신성한 속성은 인간의 삶에 존재하고 활동하며 인간은 언제 어느 때고 항상 신으로 승격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영적 이해와 창조적 성취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었음을 나타냈다.[53] 네테루의 표현은 각 신이 지닌 특성과 특징, 상징을 구현한 것으로 오시리스의 경우 삶과 내세의 순환적 성격을 반영해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 것이 그 예시다.

메두 네터(medu neter)은 '자연의 말', '신과 성스러운 말씀'이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로 자연은 존재의 무한히 많은 형태를 뜻하고 이름은 그 복잡성, 영적인 성격, 그리고 연설자들이 갖고 있던 존경심을 모두 반영하며 지난 1만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였으며 달리 히에로글리프를 통칭하는 것이기도 했고 마아트를 발현시키는 도구이고 인간자연의 다른 부분과 구별할 수 없다는 존재론적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고 리메치 우주론에선 인간과 말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달리 말에 의한 창조이론에 기초하여 현실의 구조, 신성한 아키타입의 구성을 반영했다. 고대 이집트 종교와 관련해 '신들'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경우 대체로 네테루를 잘못 표현한 것에 해당되었다.

이집트 신화 내의 신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했고 이들의 행동원리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부분과 생명체를 창조와 유지하는 마아트의 원리에 의해 통제되었고 이들의 힘과 영향력은 헤카에 의해 비롯되었고 이들의 싸움은 인간들의 삶의 투쟁과 갈등에 대한 은유이자 자연현상과 우주의 외부와 내부 작용을 설명하고 인간의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자연적인 사건들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힘으로 여겼고 인간과 우주의 운명과 삶의 방향을 형성 및 결정하고 존재의 구조를 통제한다고 여겼고 각 신들은 특정한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특정한 측면과 자연의 힘을 지배하는 우주적 힘의 구현이고 오래된 의식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의 신성한 원리이고 유지 및 창조의 힘의 구현이고 이들(이집트 신화의 신들)은 자연계와 인간 본성의 원형적 반영이자 자연의 힘과 현상 그리고 측면을 상징하고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원칙적인 면과 요소를 나타냈고 혼돈에서 질서를 이끌고 세계를 지배하는 자연법을 확립해야 할 책임이 있고 자신들이 만든 세계에서 번성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인간들에게 제공했고 지속적으로 인간의 일에 개입해 인간과 연관된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졌고 이집트 신비학에서 '대지(게브)와 하늘(누트) 그리고 습기와 공기(테프누트와 슈) 또한 경작과 사막(오시리스와 세트)으로 생명과 성장(이시스)과 늙고 부패하고 죽음에 이르는 것(네프티스)와 이러한 모든 것의 순환과 흐름으로서(아툼) 드러나는' 원리를 말하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 인들에게 현실이고 곧 생활상이자 삶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달리 엔네아드라고 일컬고 모두가 연관 및 연결되기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신들은 없고 이는 이집트 신화 세계관상의 모든 신들은 모두가 연결되고 관계되고 서로 반대되는 성향 또는 여성원리와 남성원리적인 이면이 존재함을 뜻하고[54] 이 우주의 모든 원리가 이집트 신들과 연관되고 인간의 삶과 생명과 자연 세계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구현한다.

이집트의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전지전능하지도 영원불멸하지도 않아서 인간들처럼 늙고 병들고 죽으며 사랑과 증오, 분노, 기쁨 등 감정에 지배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생로병사로 요약될 수 있는 인간의 을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고 신들 중에 동물의 외양을 하고 있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떤 동물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과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55] 이집트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은 숭배받아야 할 존재로 믿은 것도 있다. 인도 신화처럼 신들이 이토록 많은 것은 아툼이 스스로가 원할 때 태어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토트가 기록한 단어를 발음하면서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창세 신화가 그 원인으로 이러한 독특한 우주관 덕택에 '원할 때 신을 만들 수 있다'라는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신화 상에 등장하는 신은 자연을 의인화한 신[56], 초월적인 성격의 신, 인간감정과 행위를 추상화하여 상징하는 신등 다양한 양상으로 형상화되어 있고 여려 신들을 신격화하는 섬기는 구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아트, 세트 같은 경우는 인간의 삶과 사고 행위와 관련된 추상적 원리를 형상화한 케이스에 해당된다.[57] 이들(이집트의 신들)은 자연세계와 자연현상 그리고 인간세계와 인간의 일 모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여겼다.[58]

Ntchr(혹은 Ntchru)는 Ntchr가 창조한 모든 것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ALL"를 말하는 그들만의 방식이었고 지구와 인간과 같은 창조물에 그치지 않고 매 순간마다 계속되는 창조를 의미하기도 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곧 Ntchr였고 Ntchr에 의해 생성된 모든 것이 곧 Ntchr였으며 내부와 외부의 모든 것이기도 했고 우주의 강력한 표현이며 우주의 힘이었고 그것들은 Ntchr의 의지나 질서의 영역 표현이며 우주법칙이자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두에 존재하고 우주의 유지와 일반적인 작동을 도우며[59] 모든 Ntchr는 Ntchr가 우리에게 부여한 품질을 나타낸다.

이집트 신화에서도 악마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여려 장소를 여행할 수 있고 개인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 초자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신들과 비교하면 제한적이었고 모든 힘을 지니고 모든 것도 아니었다.

<기독교 세계관 자연주의의 우주>라는 논문에 따르면 이집트 신화 및 종교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태양에 대한 숭배였고 이러한 숭배의 대상이 된 태양이 신격화된 신인 태양신은 우주의 영원한 순환질서와 삶의 영속성을 상징했다.

이창재의 <신화와 정신분석>에 따르면 거대한 암흑 대양에서 태양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태양에서 공기습기가 생겨났고 이것에서 하늘이 생겨나며 땅과 하늘 사이에서 오시리스(대지, 농경, 식물, 지하세계), 세트(사막, 폭력, 혼돈), 이시스(농업, 의술, 장례), 네프티스(달)이 태어난 것은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진입한 고대 이집트의 우주론이고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의 대상인 정령들에 대한 불안과 절망, 소망과 가맛에서 비롯된 신론을 나타낸다.

이집트의 자연신 신앙은 후대에 이르러 아톤유일신으로 믿는 신앙으로 변화했는데 이는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자연 정령들의 에너지를 태양의 정령에게 응축시킨 거와 같고 태양에서 만물의 정령들이 생성되었다가 다시 회귀(재통합)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인간이 지닌 정신적 내부의 좋음과 파괴성, 불안, 친족 및 부족 간의 권력 갈등은 원시 방어기제(분열, 투사, 투사동일시)에 의해 환각으로 외현되고 신화적 사고에 의해 신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격화 및 신격화가 되었다.

이집트 신화의 시간관은 데트와 네흐흐 2가지가 존재하는데 데트는 선형적인 시간관으로 우주가 창조된 그 시간부터 다시 혼돈으로 파괴될 때가지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동일하다'를 표현한 것으로 하늘을 땅위에 있고 나일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태양을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태어나고 자라고 죽는 것이 대표적 예시로 우주 안에 존재하는 만물은 영원한 동일성을 따르며 달리 우주 안에 존재하는 고정되고 불변하고 영원한 시간 개념이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말하는 우주적 질서인 마아트는 데트가 매 순간에 발현되는 원칙에 해당된다.[60]

네흐흐는 '영원히 순환하다'는 뜻으로 태양은 똑같은 자리를 매일, 매달, 매 계절 순환하고 동식물로 삶과 죽음의 순환을 반복함을 뜻하고 시간은 이 순간에 일어나고 지속되고 있다.[61] 시간은 순환적이고 동시에 선형적이고 완료되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고 완료된 상태이기도 하고 비유하면 시간관은 연극이고 연극대본은 영원히 동일한 데트고 연극배우나 그 밖의 장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 순간을 말하며 달리 흐름으로 여겼다. 디젯[62]과 마찬가지로 시간영원의 속성을 지니며[63] 우주 시간의 전체성을 나타낸다. 사자의 서 17장에서 '모든 존재'라는 표현은 네흐흐와 디젯으로 설명되는데 이는 네흐흐와 디젯(djet)은 총체성의 포괄적이고 절대적 지평을 나타내며 우주의 시간적 총체성을 언급하나 이러한 방식으로 우주 혹은 존재, 즉 현실의 개념이 이집트 사상으로 이해될 수 있고 표현될 수 있음을 뜻했다. 시간적 수준에서 존재의 이러한 총체화는 너무나 낯선 개념이라 몇몇 학자들은 네흐흐와 디젯은 시간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했으나 이는 정확한 것은 아니다.[64]

디젯이 남아 있고 지속되는 것이라면 네흐흐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 완성으로 성숙되어 더 이상의 변화와 움직임을 겪지 않는 다른 형태의 시간으로 변한 것 한마디로 완성된 것을 구별하는 시간이며 어떤 의미에서 일반인이 경험하는 일상적인 시간 개념과 잘 연결될 수 있는 요소이고 계절과 천상의 사건의 흐름으로 표현되는 시간의 순환적 성격을 나타낸다.[65] 디젯이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쪽이라면 네흐흐는 세대를 거쳐 반복되는 시간이고 같은 것이 끝없이 반복되는 생성의 개념이며 곧 발전의 개념을 전달하며 끝없는 발생 및 재발에 해당되었고 세계가 생기기 전의 시간과 관련된 무한성의 개념을 나타내었다. 과거의 영원에 해당되는 데트와 정반대로 미래의 영원에 해당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동일한 것의 재발이자 시간의 무한함을 나타내며 연도로 나눌 수가 있었고 끝이 있고 이 세계의 조건과 주기에 묶여 있고 항상 변하는 것이었고 반복되는 시간의 주기를 나타내고 태양주기처럼 물리적이고 시간적인 것에 해당되었으며 현존하는 세계의 조건이며 불완전하고 변화하며 자연스러운 순환과 재생을 제공했다. 플라톤의 철학으로 비유하면 현상의 세계이며 보다 현실적인 형태의 세계의 그림자에 해당된다.

지속적인 반복과 재생[66]이며 디젯이 신들의 세계에 속한다면 네흐흐는 인간세계에 해당되며 이를 대표 및 관련된 신이 태양신 라로 로 매일 하늘을 돌고 매일 밤 지구의 창자를 통과해 한 지평선에서 다른 지평선에서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일과 관련된 일종의 순환적인 시간이었다.[67] 정기적으로 디젯과의 재연결이 없으면 순환갱신을 수행할 수 없었고 순환, 지속성, 모든 시간, 영원한 변화, 무한, 영원함, 존재, 일시적 현실, 태애양신, 순환과 운동, 무한한 회복 기간과 순환의 길이을 뜻했다. 그리고 우주의 형태를 유지하는 위대한 사건 즉 자연순환이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것과 연관되어 있었고 끊임없는 재생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무한한 풍요의 원천이었다. 이를 통한 회춘은 죽거나 병들거나 허약해지거나 활력이 부족한 모든 것에 적용되었으며 죽음조차도 더 큰 과정의 한 순간일 뿐이며 죽은 것은 떠오르는 해처럼 다시 삶(생명)으로 돌아오리라 여겨졌고 이는 태양신의 영원한 원리와 동일시되는 거와도 같았으며 이러한 점으로 태양의 시간으로 여겼다. 디젯이 죽은 나라의 영원한 생명이었다면 네흐흐는 지구생명의 영원한 순환이었고 어떠한 것이 존재하고 갱신되고 반복되는 시간(혹은 영원히 반복되는 시간)을 가리켰고 하늘, 별들의 끝없는 회전과 연관되어 있었고 시간, , , 단위로 셀 수가 있었다. 영원한 재현에 해당되는 네흐흐는 아툼의 태초의 시간으로 되돌아가나 시간의 영속성인 디젯은 지하왕국과 오시리스를 가리키며 그 왕국에서 환생이 일어나며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창조의 바다 이 있는 곳을 보여주고 있다. 멈추지 않고 멈출 수 없고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으로써 가장 진실된 원리에 해당되었고 구조, 조직, 조화를 포용했다.

디젯이 이미 완료 및 수행된 것의 지속 및 죽은 모든 것에 해당되는 개념이라면 네흐흐는 순환의 움직임과 관련된 순환적 종류의 시간 개념이고 성장과 변화로 특정 및 정의되고[68] 살아있는 모든 것에 해당되었다.

네흐흐와 디젯은 각각 남신과 여신으로 묘사되었고 가능한 모든 시간 단위의 합을 상징하고 현재 세계와 다음 세계의 지속적인 존재는 네흐흐와 디젯의 손에 달려 있었으며 내세를 지배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을 중점으로 둔 우주론에서 네흐흐와 디젯은 전체 존재를 구성하고 설명했으며 하늘과 땅에 해당되는 라와 오시리스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였다. 는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의 순환 개념인 네흐흐와 관련된 고대 이집트인의 영원한 변화 패턴을 나타내고 테프누트는 선형인 시간인 디젯의 영원한 동일성과 연관이 있었다. 네흐흐와 디젯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이중적인 시간관이 존재하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의 경험과 언어가 그 원인이었다. 네흐흐의 기호는 날개가 곧 하늘의 질서인 태양의 떠오름과 저묾이라는 역동성을 나타내고 시간의 영원한 반복인 디젯은 역동적으로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하나 불변되는 뱀, 즉 허물을 벗으면서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정체성을 나타낸다. 네흐흐와 디젯은 고대 이집트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에 속하는 (ka)와 바(ba)와 관련성이 있다[69].

암두아트의 서에서는 태양신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만큼 먼저 네흐흐의 원리인 태양의 눈을 회복한 후 그 다음인 디젯의 원리인 달의 눈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오며 네흐흐와 디젯은 신들조차 벗어날 수 없고 신들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시간과 영원에 해당되었다. 네흐흐와 디젯에 의해 시간은 이 순간에 일어나고 동시에 지속되고 순환적이고 선형적이며 완료되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고 완료된 여러모로 모순적인 상태이자 개념에 해당되었다.

이집트 신화에서 은 'rswt'[70]라고 부르는데 헤카(마법)과 함께 신들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71]로 어원의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꿈은 실제 세계의 일부이고 불길한 일들과 싸울 수 있는 무기 혹은 점을 치거나 예지몽을 꾸는데 사용되었고 달리 마법에 비유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을 통해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저승과 다른 차원(혹은 다차원 우주)을 탐험할 수 있거나[72] 신과 조상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인식하고 여려 일[73]을 결정하는데 사용했으며 이들에게 수면은 지구의 움직임과 , 죽음, 어둠순환과 어떠한 식으로든 동일시될 가능성이 있었다. 요셉과 파라오에 관련된 성서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고대 이집트인들은 미래에 관한 꿈의 메시지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고 사원과 성지에서 지도와 치유를 위해 꿈 배양을 실천했고 꿈을 회상하고 작업하는 것으로써 기억의 기술을 개발해내고 인생 여정에 들어가기 전에 개인에게 속했던 지식을 활용하고 다른 삶의 경험과의 연관성을 일깨우는 것을 이해했으며 의식적인 꿈 여행의 발전된 실천을 발전시켰다. 양성된 드리머들은 예언, 원격 관찰, 텔레파시, 국가 및 군대의 전략 자문 혹은 조언, 원거리 사찰과 행정센터 사이에 정신적 통신망 제공 등으로 운영했으며 꿈에서 새와 동물의 몸으로 변신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연습을 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림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겼기에 혹여나 말과 그림에 의해 부정적인 사건이 현실로 일어날 것을 피하고 있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 및 신화에서도 생명의 나무가 존재했는데 달리 페르세아 나무와 동일시되는 신성한 나무였고 그 열매는 영원한 생명과 신성한 계획의 지식[74], 운명의 지도를 주었으며[75]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신들이 늙어가는 파라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원과 관련된 의식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이러한 행위는 파라오와 신과의 연합을 상징했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이자 아이콘이었고 영원한 생명시간순환에 대한 지식을 제공했으며 의인화격에 해당되는 위대한 고양이(마우로 추정된다) 의해 보호되었고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든 일련의 사건을 상징했고 창조 과정을 묘사하는 다양한 구체가 존재했고 다양한 신과 연관되어 있었다. 생명의 나무를 표현하는 그림에 있는 새들은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성숙기 등 인간의 삶의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고 각 영혼은 땅에서의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각 연령에서 수확될 준비가 되어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표현되었고 달리 성장, 힘과 안정성, 유연성을 나타냈으며 시간현실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고 역설적으로 인간에게 불멸과 부활을 상기시켰고[76] 영원한 생명과 시간의 순환에 대한 지식을 나타냈고 달리 연결을 의미하기도 했다.

생명의 케메틱 나무에는 인간의 잠재력과 신성한 질서인 마아트와의 정렬의 여정을 조명하는 심오한 체계가 있고 이 틀 안에는 네테루의 원형이 있으며 신의 형상 속에서 잠재력의 측면을 나타내고 보이지 않는 최고 존재인 아문 라에 의해 인도되는 이 패러다임은 우주의 원리와 조화를 이루고 네테루의 자질을 구현함으로써 번영의 길을 제공한다. 나무의 꼭대기에는 보이지 않는 최고존재 아문 라가 있고 그로부터 모든 것이 발산되며 사람들은 나무의 가지를 걸으면서 네테루 신의 원형을 만나는데 각 원형은 신성을 반영하는 인간 잠재력의 뚜렷한 측면을 구현하며 이러한 여정은 네테루의 대표되는 고유의 자질을 수용해 번영을 향한 탐구자들을 안내하는 변혁적 여정과도 같았다.[77]

원자에서 은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리적 실체를 9개의 에마네이션을 나타내고 인간의 영적 해부학을 구성하는 11개의 구체를 설명하며 의식적 존재와 물체가 물리적 평면 내에서 조화롭게 작동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창조 과정은 원시 에너지 및 물질, 그리고 으로 만들어지는 일련의 특정 소리 혹은 진동[78]으로 구성되며 창조는 각각의 진동과 함께 진행되어 결국 개인이 객관적인 물리적 현실과 그 안에 있는 주관적 의식적 정체성이라 부르는 표현을 구성하는 다양한 평면을 구축했고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10개의 노드가 있는 나무 다이어그램의 형태로 표현되었고 11네터로 대표되는 물리적 실체와 주관적 실체의 모든 측면의 창조를 보여주는 트리 다이어그램은 하부 물질에서 상부 신군에 이르는 인간의 영적 해부학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며 11개의 구체는 만물과 연결된 인간의 신성한 본질을 드러낸다.[79] Metu Neter[80]의 생명 나무에 따른 인간 목적은 Neter Heru의 형태로 인간 의지의 측면을 나타내는 Sphere 6에서 파생된다. 의지는 동물의 의지와 다르게 인간의 의지는 자연의 힘에 의헤서 제한되지 않기에 인간 신성의 기초가 되는 신성한 법칙과 감정을 따르거나 거부할 자유가 있다. 따라서 인간은 의지나 헤루의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에너지가 신성한 상위 구체를 향할 것인지 아니면 지구에 묶인 하위 구체의 감정이 그의 존재와 삶의 결과를 좌우할 건지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하며 인간의 존재와 삶의 결과는 순전히 자신의 의지가 다양한 Neter와 이들이 구현하는 특성으로 대표되는 상위 자아의 측면을 향하는지 아니면 하위 자아의 측면을 향하는지에 따라 결정이 되며 인간의 영적 탐구는 신성한 구체(구체 5, 4, 3, 2, 1 및 0)을 향해 위쪽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나일 계곡 문명인 케메트까지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5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영계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영적 유산과 식민지 이전 아프리카의 지혜의 반영이며 이는 물리적 우주에 대한 이해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의식과 의지가 표현되는 지구상의 삶에서 그 안에서 인간이 하는 역할의 목적을 통합 혹은 의식과 의지가 길을 찾아야 하는 더 높은 자아의 발현을 나타낸다. 시카모어의 의인화는 나무 여신의 형태를 취했으며 하토르, 누트, 이시스와 같은 신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내세로 가는 통로와 연결되었다.[81] 이 의인화는 형태가 다양해 형식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상징적으로 보이기도 했으며 시간적 틀 안에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징적 기능과 코드 조작은 여전히 강력히 유지되었고 다양한 영역과 세계 사이의 통로이며 곧 천지를 연결하는 뚜렷한 축, 즉 생명의 나무로 묘사되는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표현했고 생계, 보호를 제공하고 사후 세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라와 오시리스와 복잡하게 연결된 오시리아 순환의 필수적 부분이었다. 시카모어는 불멸을 달성하기 위해 신성한 에너지를 활용해 지하세계를 떠나는 데 중요한 요소 역할을 했고 생명과 재생과의 연관성은 종종 수원 근처에 위치하며 윤곽이 없는 잎은 지속적 성장을 상징한다.

고대 이집트 종교는 태양 숭배의 일신교, 자연 재생력의 숭배, 반인반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3가지 요소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4. 창세기

고대 이집트에서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창세신화가 제각각이었는데 공통적으로 태양신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4.1. 헬리오폴리스 창세기

가장 널리 알려진 창세신화이다.

태초의 세계는 혼돈의 바다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 육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바닷속에서 한 아름다운 소년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 태양신이었다. 라는 스스로 혼돈의 바다에서 나타나 육지로 올라갔고 오랜 시간이 지나며 외로움을 느껴 침을 튀겨 두 아이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남매지간으로 오빠는 , 여동생은 테프누트로 슈는 공기의 신, 테프누트는 습기의 여신이었다.

두 아이는 자라서 청소년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 청소년은 육지를 거닐다 실수로 혼돈의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라는 깜짝 놀라 자신의 눈을 제물로 바쳐서 신 하토르를 만들고 아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려서 아이들을 구했고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 눈물에서 사람들이 나타났다.

슈와 테프누트는 어른이 되어 결혼했다. 이후 테프누트는 슈의 두 아이를 출산했는데 이들도 부모와 마찬가지로 남매였다. 오빠 게브는 대지의 신, 여동생 누트는 하늘의 신이었다. 는 생명체들이 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82] 두 사람에게 절대로 가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당부한 뒤 슈에게 두 사람을 지탱해달라고 당부했고 슈는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게브와 누트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남몰래 밤에 사랑을 나누었으나 이를 알게된 라가 자신의 허락 없이는 아이를 낳을 수 없도록 제약을 걸어 난처한 상황에 처해졌다. 마침 이를 지켜보던 지혜로운 대마법사인 토트란 원로신이 이 딱한 사정을 듣자 라에게 간청하여 시간을 벌기로 했다. 처음에 라는 매몰차게 거절했으나 토트가 닷새만이라도 달라고 사정하자 딱한 나머지 달의 신 콘수를 불러 내기를 하자고 한다. 콘수는 내기에서 진 뒤 기존의 시간에서 5일을 더 주기로 하였다.

토트는 이 기쁜 소식을 두 사람에게 전해주었고 두 사람은 더해진 닷새 동안 네 아이를 낳았다. 이들이 바로 헬리오폴리스의 대표자인 첫째인 장남 오시리스, 둘째인 장녀 이시스, 셋째인 차남 세트, 막내딸인 차녀 네프티스이다.

4.2. 헤르모폴리스 창세기

우주가 탄생되기 전 태초의 태양의 특성을 설명한 「헤르모폴리스 창세신화」

이 신화를 반영한 것이 중왕국 시대에 창작된 대표적인 장례문서 「코핀 텍스트」 제 76번 주문이다.

"내가 바로 슈, 아툼께서 창조하신 자이니 레가 그 속에서 발현하였느니라. 나는 자궁에서 생겨나지 않았고 알에서 형성되지 않았고 잉태를 통해 잉태되지 않았으니 아툼께서 그의 입의 재채기로 나를 테프누트와 함께 뱉어내셨노라……. 나는 무량으로부터, 물기로부터, 혼돈으로부터, 암흑으로부터 거듭하는 무한을 낳은 자니가. 신들을 낳은 내가 바로 슈이니라."

4.3. 멤피스 창세기

태초의 혼돈에서 한 신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프타. 그는 생명을 마음으로 생각해서 말을 함으로 생명들을 창조하였다. 그가 입을 열어 이름을 말하는 순간 생명들이 나타났다. 가장 먼저 나타난 존재는 태양신이다.

그리고 프타가 마음과 혀(생각과 말)로 다른 9명의 신들을 창조해냈는데, 이들을 멤피스의 9신들이라고 부른다.[83] 멤피스의 9신들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 즉 땅 위에 있는 초목들과 돌들, 그리고 흙과 땅에 돋는 모든 것에 스며들어 그런 것들을 통치하여 자신들을 나타낸다고 한다.

5. 오시리스 신화

가장 대표적인 이집트 신화이다. 오시리스와 그 일가 중심이기에 세트의 아들인 아누비스가 사실 오시리스의 사생아라는 등의 편의주의적인 서술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것.

전승은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서는 에드푸 지방의 신화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5.1. 오시리스의 유년 시절과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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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가 잉태한 자식들의 모습. 하늘색이 오시리스, 파란색이 세트, 그리고 마지막이 이시스다.

오시리스게브누트의 장남으로 첫 날에 태어나 모든 이의 축복을 받은 존재였다. 당시 그가 태어난 날 모든 이들이 그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가 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말대로 오시리스는 어른이 되자 게브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신들의 왕이 되었다. 이목구비가 수려한 아름다운 외모와 훤칠한 키, 호리호리하게 적당한 근육이 잡힌 몸, 반짝이는 갈색 피부와 잘 정돈된 흑발은 오시리스의 상징이었다. 그는 덕망도 높고 인자한 인물이었다.

그에겐 동생 세 명이 있었다. 바로 아래의 누이동생이자 아내가 되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신 이시스, 용맹한 전사인 남동생 세트, 가장 어리고 상냥한 막내인 여신 네프티스가 있었다. 네 남매는 어린 시절에는 매우 사이가 좋았다. 특히 오시리스와 세트 형제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한 사이였다.

5.2. 갈라진 사이

그러나 나이를 먹어 청년이 되면서 형제 사이는 급속도로 멀어졌다. 세트도 싸움과 전투에 능했지만, 하얀 피부와 붉은 머리카락 탓에 모두에게 미움만 받았고, 궃은 일이란 일은 다 했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리하여 크게 상심해 점차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형 오시리스를 질투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오시리스가 뛰어나다고 인정했지만, 누나 이시스를 사모하는 마음까지 겹치면서 일이 생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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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는 이시스를 사모할수록 오시리스를 더욱 질투하였다. 게다가 아버지 게브왕이 퇴위하면서 오시리스에게는 기름진 옥토가 있는 나일강 유역을 주었지만 자신에겐 오히려 척박한 사막지대를 주었다. 세트는 형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수하들을 불러 오시리스의 치수를 잰 뒤 그에 맞춰 큰 을 짰다.

그리고 형이 오는 날을 기점으로 연회를 열어 모든 이들을 초대했다. 준비한 대로 관을 소개한 뒤 그 관에 맞는 이에게 관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세트와 그 일당은 오시리스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뚜껑을 덮고 틈새를 봉하여 완전이 밀폐시킨 뒤 나일강에 던졌다. 오시리스는 관에 갇힌 채 강 바닥에서 죽었고, 세트는 형이 어떤 자의 손에 암살당했고 자신이 임금의 자리를 이었다고 선포했다.

5.3. 마법사 이시스

세트가 오시리스를 죽이고 왕이 되자 이집트는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왕비 이시스는 마법의 여신이기도 했다. 이시스는 오라비이자 남편인 오시리스를 살리기 위해 나일강 전역을 떠돌며 시신을 찾아다녔는데, 비블로스 왕궁에서 기둥으로 어떤 나무가 쓰였단 소식을 듣게 된다. 비블로스에서 왕에게 부탁하고 왕자의 병을 고쳐준 보답으로 그 기둥을 요구했다. 그 기둥은 오시리스가 갇혀 죽은 관이 자란 것이라, 나무를 쪼개어 안에 있는 남편의 시신을 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이집트로 돌아가 서둘러 장례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시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이 생기고 말았다.

5.4. 아누비스의 비밀

세트는 이시스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냥을 나서던 중 우연히 형의 시신을 보고 질투심이 다시 끓어올라 오시리스의 시신을 찢어서 악어들에게 던지고 이집트 전역에 버렸다. 소식을 들은 네프티스는 기가 질려 세트와 이혼하고 집을 나섰다.

한편, 늑대 머리의 청년 신 아누비스는 업무 차 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라에게서 자신의 친부가 오시리스란 사실을 들었다. 자신이 세트의 아들이라 믿어온 터라 믿을 수 없어 네프티스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 아누비스. 네프티스는 아들의 대답에 얼굴이 어두워지다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본래 큰오빠 오시리스를 사모하던 네프티스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사막을 다스림과 동시에 자신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는 셋째 오빠 세트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하다 오시리스에게 술을 먹여서 그를 겁탈해 아들 아누비스를 낳았다. 하지만 아누비스가 성장하면서 오시리스를 닮아가자 오시리스의 사생아인 아누비스를 걱정한 네프티스는 아들을 들판에 버렸고 오시리스에게 사정을 듣게 된 이시스는 어린 아누비스를 양자로 들여 돌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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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극복하고 네프티스와 같이 이시스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시스는 그들을 용서한 뒤 오시리스의 시신을 찾고자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조각을 찾았지만 생식기 조각을 끝내 찾지 못했는데 세트가 오시리스의 시신을 조각낼 때 모욕을 주고자 나일강에 버린 그 생식기 조각이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가짜 생식기를 만들어 시신을 접합하고 이시스는 생환마법을 통해 오시리스를 살린 뒤 그와 하룻밤을 같이 하여 아이를 임신했다. 이후 아누비스에게 오시리스의 장례를 부탁하고 아누비스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떡하면 오시리스의 시신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미라 제조법을 찾아낸 아누비스는 오시리스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고 오시리스는 명계에서 부활하여 녹색 피부를 가진 두아트의 왕이자 죽음과 부활을 담당하는 신이 되었다.

※ 전승에 따라 나일강의 범람을 다스리는 악어신 세베크도 오시리스의 시신 조각을 찾아주고 토막난 시신을 접합하는 것도 도와줬다.

5.5. 호루스의 탄생과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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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스는 늪지로 달려가 그 곳에서 숨어 지내며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가 바로 호루스이다.

아이 시절, 호루스는 모든 마법에 통달한 대마법사이자 지식의 신인 토트와 뛰어난 마법사인 어머니의 마법과 어머니의 충실한 제자이자 마법의 4여신인 고양이 여신 바스테트, 코브라 여신 와제트,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 전갈 여신 세르케트의 마법과 세르케트의 신수인 전갈 7인조, 다른 신수들 등 그들의 보호 하에 성장하였지만 형 오시리스의 아들인 호루스가 태어났단 소식을 들은 세트의 잔인한 집요함에 목숨의 위협도 많이 받아야 했다. 세트는 어린 호루스에게 코브라와 전갈을 보내 그를 죽이려 하거나 독을 넣은 음식, 자객을 보내 집요하게 괴롭혔고 그때마다 마법사들과 신수들은 어린 호루스를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활약했다.

하지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 이시스는 여신들과 같이 인간계로 몰래 나서 먹을 걸 구하기도 했고[84] 라의 가호를 얻고자 우라에우스를 만들어 라의 진명을 알아내기도 했다.

대마법사이자 후견인인 토트, 뛰어난 여신 마법사 어머니와 어머니의 제자들인 네 여신의 보호 하에 무사히 소년으로 성장한 호루스는 늪지를 떠나 들판을 누비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두아트에서 잠시 지상에 온 아버지 오시리스의 영혼, 전쟁의 신들에게서 무술과 병법 교육을 받았고, 토트에게 지식을 전수받았고 전쟁의 신들의 아들들을 포함한 수많은 소년들과 청년들과 어울리며 군사법을 익히고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편, 세트가 다스리는 이집트는 게브와 오시리스 시대인 나일의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황폐해져가고 있었다. 세트의 잔혹한 학살과 폭정이 거듭되고 사회는 세트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해져 있었다. 세트와 그 일당들이 주요 공직을 차지하면서 이집트 전역은 점차 황폐하고 가난해졌고 삶의 의지를 잃게 된 가난한 사람들 중 아이들은 가축의 뱃속에 숨고 어른들은 스스로 맹수들의 먹이가 되는 등... 혼돈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5.6. 신들의 집회에서

세월이 흘러 호루스는 전술과 능력이 뛰어난 젊은이로 자랐다. 오시리스는 아들의 완전한 성장에 기뻐하며 두아트로 돌아갔고 이시스는 젊은이로 자란 아들을 신들의 집회에 소개하고 아들이 죽은 남편의 후계자임을 선포하였다.

이시스의 스승인 모든 마법을 창시하고 마법에 통달한 원로신 토트 역시 오시리스의 친아들인 호루스가 정당한 후계자가 맞다고 인정했지만 문제는 태양신 라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늘 판결에 오락가락했고 과거 이시스가 자신의 진명을 알게 되면서 발설하지 않는 조건 하에 마법을 가르쳐 준 일로 인해 오시리스 일가와 알력이 있는 라는 심야의 배에서 세트의 용맹과 무술로 악마 뱀 아포피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터라 세트를 믿음직한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신들은 이 상황에 갈팡질팡하며 고민하는데 이때 멘데스의 소와 양의 목축신 바가 사이스를 관리하는 원로인 수렵의 여신 네이트라면 이 상황에 대한 해결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신들은 크게 기뻐하였고 시종을 불러 바의 추천장을 네이트에게 보내기로 했다.

서둘러 달려가 사이스에 도착한 시종이 추천장을 전해주고 네이트는 시종에게 받은 바의 추천장을 읽고 신들의 집회에 갔다. 집회의 원인을 들은 네이트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재물과 여색을 좋아하는 세트에게 많은 재물과 아름다운 미녀들인 라의 딸들(아나트아스타르테, 이 두 신은 인근 가나안 지방의 신격이었으나 이집트에서도 숭배를 받았다) 을 선물로 주고 오시리스의 친아들 호루스를 왕으로 모시는 해결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세트와 호루스뿐 아니라 모든 신들이 기뻐하고 찬성했지만, 오시리스 일가를 매우 미워하는 라가 딸들을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주라는 것까지 겹쳐 격하게 반대하여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여기에 개빡친 신들이 라에게 마구 폭언을 퍼부었고[85] 라는 상심하여 이시스를 빼고 회의를 하자고 했다.

5.7. 대결

제 2집회 날. 신들은 이시스를 빼고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리한 이시스는 마법을 써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뒤 목동일을 하던 남편이 죽자 아들과 함께 소를 물려받으려다가 낯선사람에게 빼앗겼다는 거짓 하소연을 하여 세트가 자신의 죄를 간접적으로 호소하게끔 했고 호루스가 임금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세트는 왕좌를 탐하는 야망이 가라앉지 않아 언제나 자신의 힘이면 왕위를 찬탈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호루스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호루스 또한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대결 신청을 받아들였다.

첫 대결은 잠수 대결이었다. 두 신은 하마로 변신해 물속에서 오래 잠수를 했다. 문제는 물 밖에 일어났다. 이시스는 세트의 대결조건을 곱씹은 뒤 물 속에서 세트가 호루스를 죽이고 이길 수 있겠다.[86]는 생각에 잠수대결 하는 곳으로 가 호루스를 구하기 위해 작살을 던졌다. 그런데 운 없게도 작살은 호루스를 맞추었다. 곧바로 실수를 알게 된 이시스는 서둘러 작살을 빼고 정확하게 세트를 맞추었다.

아픔에 물 밖에 나온 세트는 누나에게 눈물 어린 호소를 했고 마음이 약해진 이시스는 일생일대 최대의 실수를 하고 만다. 세트에게 박힌 작살을 빼준 것이었다.

호루스는 어머니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화가 치밀어올라 어머니의 왕관을 땅에 내던지고 도망쳤다.[87] 이에 신들은 동요했다. 이시스는 자신의 실수로 일이 커졌음을 알고 신들을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세트는 이 기회를 틈타 일당들과 함께 동요하는 신들을 선동하여 호루스를 제거하기로 했고 호루스가 숨은 산에서 호루스를 찾아 두 눈을 뽑아버렸다. 이때 던진 눈들이 연못에 빠져 연꽃으로 변했다.

두 눈을 잃고 맹인이 된 호루스는 정처없이 사막을 떠돌았다. 이때 운명의 상대를 만났으니, 바로 라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 아름답고 상냥한 소뿔 여신 하토르였다. 하토르는 눈을 잃은 호루스가 겪은 일을 듣고 암염소의 젖을 호루스의 눈의 상처에 뿌려주고 회복 주문을 외우자 두 눈이 회복되고 앞이 다시 보였다. 하토르는 호루스와 함께 라의 거처로 가서 아버지에게 세트의 거짓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진실을 밝혔다.

이에 는 자신의 우유부단함과 어리석음을 책망함과 동시에 세트를 불러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세트는 듣지 않았다. 어떻게든 형의 왕위를 이어받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한 것이었다.

5.8. 대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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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그 이후에도 살벌하게 싸웠다. 세트가 화살을 쏘아 호루스의 눈에 상처를 입혀 64조각으로 나누어 뿌리고 호루스는 세트의 남근을 창으로 찔러 아기를 가질 수 없게 하고 서로간에 피가 튀기는 싸움을 했다. 그러나 승부는 나지 않았다. 젊은이인 호루스는 힘과 용맹은 뛰어났지만 전쟁 경험이 미숙했고,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노련한 장군 세트는 수많은 경험에 얻은 전략이 뛰어났지만 나이 때문에 힘이 딸렸다. 게다가 둘 다 그냥은 죽지 않는 신들이기에 싸움은 더욱 격렬해졌다.

80년이 지나며 둘은 점차 지쳤는데, 세트는 꾀를 내서 호루스를 자신의 신전에 초대했다. 영리한 호루스는 순간적으로 이후를 간파하고 세트가 자신을 범하려 할 때 그의 정자를 빼돌려 그 정자를 나일 강에 던져버리고 자신의 정자를 받아 세트가 좋아하는 양배추 또는 상추 밭에 뿌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트는 밭에서 호루스의 정자가 숨어있는 양배추를 먹고 호루스와 회의장에 갔다. 판본에 따라 호루스가 정자를 받은 뒤 어머니인 이시스에게 이걸 보여주고 이시스가 호루스의 손을 잘라 강에 던진 후 자신이 호루스의 정자를 얻는 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뒤의 판본은 동일.

회의장에서 세트는 호루스의 몸에는 자신의 정자가 있다고 하고 토트에게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호루스가 정자를 빼돌려서 나일강에 던져 넣은 뒤라 아무 응답이 없었다. 직후 호루스가 자신의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하였고 토트가 호루스의 정자를 부르자 세트의 이마에서 금빛 원반이 나왔다. 이게 호루스의 정자이다. 토트는 그 정자들을 자신의 머리장식으로 삼았다.

세트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자 얼굴이 새빨개지며 돌로 만든 배 경주를 마지막 대결로 하자 주장했고 호루스도 승낙했다. 배를 만드는 기한은 일주일. 그때까지 배를 준비했다.

세트는 일당들과 함께 큰 바위를 깎아 배를 만들었지만 호루스는 머리를 써서 나무판자로 배를 만든 뒤 겉에 석회칠을 하였다.

5.9. 오시리스의 판결

일주일 뒤 세트는 바위배를 가지고 왔고 호루스는 석회칠을 한 나무배를 가지고 왔다. 두 신은 나일강에서 경주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세트의 바위배는 물 속에 가라앉아 버렸다. 화가 난 세트는 하마로 변신해 호루스의 배를 부수었고 역시 화가 난 호루스는 그런 삼촌에게 작살과 창을 휘두르며 상처를 입혔다. 마지막 일격을 앞둔 순간 신들이 만류했고 상심과 분노에 휩싸인 호루스는 네이트에게 가서 부탁했다.

이 딱한 사연에 호루스가 걱정이 된 네이트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편지로 적은 후 이 편지를 오시리스에게 보내라고 시종에게 말하였다. 오시리스는 두아트에서 네이트의 편지를 보고 이 기막힌 상황에 화가 치밀어올라 판결문과 함께 최후의 통첩을 적어 에게 전해달라고 시종에게 말했다. 라는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받아들고 집회에서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읽고 오시리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고위 직책자라도 두아트로 가게 될 것이라 하고 호루스가 오시리스의 뒤를 잇는 왕임을 선포했다.

그러나 상황은 마지막 전투로 향했다.
※ 전승에 따라 세트가 결과에 승복하고 호루스가 왕이 된 뒤 라가 네이트의 주선을 따라서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자신의 아름다운 두 딸인 아나트, 아스타르테를 아내로 삼게 만든 후, 태양의 배 앞자리에 있게 해 준다. 이후 세트는 태양의 배에 무공을 세우지만 가끔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고함을 지르는데 이를 천둥 번개라 부르는 전승도 있다.

5.10. 마지막 대전투

자신에게 승계권이 없음을 알게 된 세트는 분노하여 일당들을 규합해 전쟁을 선포했고 왕이 된 호루스는 마지막 시련을 앞두게 되었다. 이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가 하르마키스이다. 중립자인 하르마키스는 그동안 모든 일에 중립자로 활동했지만 오시리스가 세트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놀라 호루스를 돕기로 한 것이었다.

두 신들은 큰 날개가 달린 거대한 사자로 변신해 세트의 일당을 제거하였고 세트까지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세트의 악한 영은 붉은 하마로 변해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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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의 예지로 이를 알아챈 호루스는 질긴 그물과 예리하게 날이 선 작살 두 자루(하나는 자루가 긴 것, 하나는 자루가 짧은 것)를 들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몰아 이드푸로 가서 세트의 영이 변신한 붉은 하마와 세트의 부하들인 악어, 하마들과 대결을 하였다. 짧은 자루 작살은 그물에 걸린 세트의 부하들을 제거하는 데 유용했다. 하지만 세트는 과연 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세트의 해일 공격에 에드푸까지 오게 된 호루스는 짧은 자루의 작살을 등에 찬 뒤 세트를 그물로 잡고 긴 자루의 작살을 세트의 입에 찔러넣었다. 그 순간 세트는 엄청난 양의 피를 토하며 숨이 끊어졌다. 세트가 죽자 신들과 모든 이집트 국민들은 크게 기뻐하고 호루스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고 호루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통쾌함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100년을 이어온 오시리스 일가와 세트의 전쟁은 오시리스 일가의 승리로 끝났고 호루스는 왕이 되었고 사랑하는 하토르와 결혼했다.

6. 태양신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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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을 지나는 태양 방주의 모습. 왼쪽부터 세트, 하토르, 마아트, 토트, 의 모습이다. 배를 둘러싸고 있는 뱀은 암흑의 신 아포피스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신이었던 는 매일 낮과 밤마다 태양 방주를 타고 인간계와 어둠의 세계인 두아트를 왔다갔다했다. 라는 아침에는 케프리의 형상을 하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신들을 집어삼켰고, 정오에는 라의 형상을 하고 그 힘이 최절정에 달했고 저녁에는 창조신 아툼의 형상을 하고 점차 힘이 줄어들었다. 해가 저물기 직전에는 아침에 집어삼켰던 모든 신들을 다시 뱉어내었는데, 이 신들이 바로 천상계의 별들의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해가 뜨면 별이 사라지고 지면 다시 별이 보이는 것을 비유한 부분.

해가 지는 순간, 라는 '아케트'라고 불리는 지평선 아래를 통과해 어둠과 혼돈의 세계 '두아트'로 들어가는 관문을 지나간다.[88] 두아트는 혼돈과 암흑이 가득한 혼란스러운 세계로 라는 이 곳에서 수많은 처절한 싸움을 반복해야만 한다. 악어 떼, 뱀, 하마 등 괴물의 형상을 한 악마들이 라를 죽이기 위해 두아트를 항해하는 라에게 도전하며 라는 이 모든 시련들을 이겨내야만 다시 지면 위로 떠오를 수가 있다. 특히 최악의 시련은 암흑이자 절대악인 아포피스인데, 라는 아포피스를 꺾기 위해서 가끔씩 토트나 호루스 등 다른 신들을 함께 두아트에 데려가기도 한다.

라가 태양 방주를 이끌고 두아트의 어두운 강들을 지나갈 때 그는 방주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으로 지하 세계의 영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도 한다. 반면 생전 신을 무시하고 마아트를 지키지 않았던 자들은 라의 축복을 받지도 못한 채 불길이 가득한 호수 속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아포피스의 먹이가 된다.

라의 두아트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바로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와의 결합이다. 항해 막바지에 라는 두아트의 왕인 오시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라는 이 오시리스와 결합함으로서 그가 지닌 부활의 힘을 받아들여 다시 재생할 수 있는 활력을 얻는다.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지평선 위로 떠오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89] 오시리스의 힘을 전달 받은 라는 활력을 되찾은 육체와 새로운 권능을 가지고 다시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세상에 태양빛을 흩뿌린다.[90] 또한 이때 하늘의 별들을 집어삼키며 자신의 힘을 보충한다. 이 기나긴 사이클은 영원토록 반복되며 라는 매일마다 태양 방주를 이끌고 인간계와 두아트를 항해한다. 이 것이 바로 이집트 신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태양 신화이다.

라가 매일 밤 두아트를 통과하는 여행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삶과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했다.

7. 세계의 멸망

북유럽 신화라그나로크가 워낙 유명한 바람에 정작 이집트 신화에서의 멸망 신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에도 세계가 멸망하는 부분이 있다.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지만 라가 수많은 부활과 재생 끝에 언젠가 그 힘이 쇠하게 되고, 결국 창조신 아툼이 세계를 분해하여 다시 태초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문명과 도시, 산맥과 강천들은 다시 혼돈의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되고 모든 신들도 자연스레 소멸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아툼과 함께 살아남는 신이 있으니 바로 부활의 신 오시리스다. 아툼과 오시리스는 힘을 함쳐 혼돈의 바다 아래에서 다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이다.[91] 사실 이집트 신화에서 세계의 멸망은 충분히 막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딱히 자세히 언급되지도 않는다. 사후세계에서 불멸을 누리고 싶어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만약 세상이 멸망한다면?'같은 물음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부활의 신 오시리스가 아툼과 함께 살아남았으니 오시리스가 관장하는 죽은 망자들의 영혼도 함께 살아남았을 것이라 믿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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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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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르 (세크메트, 바스테트)
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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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마아트 세스헤트 프타
아문 무트 콘수 아무네트
아포피스 암무트 타와레트
네이트 세베크 사티스 아누케트
크눔 헤케트 멘히트 넵프누트
세르케트 우라에우스 아톤
샤브티 메제드 마프데트 베누
바넵데데트 베스 세커 메렛세게르
네크베트 하피
바제트 네페르툼 넴티 아나트
임호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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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신들 중 상당수가 그리스와의 교류로 본래 원어식 발음이 아닌 그리스식 발음으로 알려진 것들이 있어 본래 원어쪽 이름과 함께 병기. 호루스는 그리스식인 호로스가 다시 로마식으로 변한 거다. 이집트 문자가 모음 표기가 없어서 정확한 발음을 알기 어렵기도 하다는 문제도 있다.

8.1. 태초신

  • [92](= 케프리 = 아툼 = 아우프)
    혼돈의 바다에서 태어났다는 최고신이자 우주를 창조, 관장, 지배하고 다스리는 우주의 왕[93]이자 모든 것의 지배자이자 아버지이며 어디에나 존재하는 전지전능한 신중신.[94] 태양원반을 머리에 이은 매의 모습을 한 태양신[95]으로 태양(+빛, 불, 땅, 계절, 작물), 힘, 하늘[96], 재생, (+빛의 보호), 권력, 왕권, 우주의 창조[97]와 파괴[98], 질서[99], 정의, 열, 성장, 번영, 생명(+생명력), 활력, 하루, 치유, 어둠에 대한 보호와 연관되어 있었고[100] 출생, 죽음, 질서혼돈, 어둠의 순환을 상징하고[101] 태양, 피라미드를 포함한 이집트 모든 것의 화신이고 질서를 창조해 우주 전체에 질서를 도입 및 부여 그리고 유지했고 살아있는 세계와 죽은 세계를 모두 관장한 궁극적이고 보편적인 세계의 지배자였다. 침을 뱉어 신을 창조하고, 눈물을 흘려 인간을 창조했다고 말한다. 아침에는 케프리, 낮에는 라, 저녁에는 아툼으로 불렸다. 이집트 신화 내에 나오는 다른 모든 신들은 의 측면들을 나타내고[102] 는 자신이 창조한 신들의 특징들을 투영하고 다른 신과 화신들과 결합해 다른 신들의 힘을 소유했고 이를 통해 제후티 라, 아문 라[103], 라 호라크티[104], 아툼 라[105] 등 많은 형태를 가지게 되었고 만물의 생명을 관장하고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인 면모를 지니고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었고 75개나 되는 다양한 이름[106]을 지니나 단 한 개의 비밀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죽음, 부활(혹은 환생)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했고[107] 질서, 균형, 조화를 나타내는 마아트의 개념은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는 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고 갱신과 연속을 상징했고 무한한 지식과 지혜를 지녔고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생관(死生觀)[108]을 관장했고 만물과 모든 존재들 안에 사는 보편적인 빛이자 만물의 생명력이었고 모든 생명은 순환적임을 나타냈고 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비추었다. 신의 기원과 만물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을 보임으로써 세계와 모든 생명체를 창조했다고 믿어지고 우주 요소의 조상이었고 하늘, 지구, 지하세계 등 창조된 세계의 모든 부분 및 전체 우주를 지배했다.
태양신 가 매일 마다 죽음부활을 반복하는 것은 생명재생을 뜻하고 단순히 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인간 생명순환과 연결되고 일출은 새로운 시작과 갱신을 일몰은 종료와 죽음의 불가피성과 삶의 일시적인 본성, 완성과 통일, 삶과 죽음의 순환을 상징하고[109] 이러한 순환과 패턴은 자연법칙과 인간의 생명주기와 연관되고 생명, 재생, 권력과 혼돈과 파괴 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를 나타나고[110] 인류자연의 번영과 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영혼이고 라의 영혼은 전 세계 도처이 있는 마술과 같고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고 진리와 균형, 그리고 우주적 질서인 마아트를 매일 강화하고 숙적인 아포피스와의 싸움은 창조물의 지속적인 존재를 유지하는 역할을 상징하고 세계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존재와 안녕을 책임지고 신적 지혜로 인도했고 스스로의 형태를 바꿀 수 있고[111] 원하는 거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한하고 전능한 힘을 지녔고 그(라)가 이름을 붙이거나 명명한 모든 것들은 형태를 갖추고 무생물이면 생명을 부여했고 그의 이름은 아무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항상 비밀에 부쳤을 만큼 너무나 컸고 그(라)의 다면적인 상징성은 창조와 유지, 그리고 신성한 왕권을 아울렀고 우주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했다. 태양의 탄생과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창조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는 라가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시작과 끝을 지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육체는 황금으로 빛나고 눈은 햇빛처럼 빛나는데 이는 라가 태양신임을 나타내고 그 힘과 빛은 모든 것을 비추고 있음을 뜻한다. 무한한 지식과 지혜를 지니고 있어 이를 이용해 인간에게 가야 할 길을 가르친다. 고대 이집트 제국의 수호자이자 권력과 힘의 상징이며 모든 생명의 기원이었다.
케메틱에선 받아들이면 인생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보이며 만약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품고 잠이 들었다 깨어나서 대답을 얻었다면 이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는 안에 있는 신의 신성한 영혼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원하는 것을 말하면 이를 전달하고 삶과 죽음, 다시 태어나는 영원한 주기를 나타냈다. 때때로 하늘을 밝히고 세계에 생명을 주는 태양의 물리적 형태로 나타나거나 자신의 힘을 다른 신격과 결합해 자신의 신성의 여려 측면을 나타내는 비범한 존재를 창조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표현 방식을 지녔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라와 태양의 연관성을 매우 중요시했고[112] 라의 존재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각, 행동, 종교적 실천에도 영향을 미쳤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라가 매일 방주를 타고 낮인간계와 두아트를 왔다갔다 하는 것은 어둠에 대한 지배력을 보여주고 빛과 생명력을 이끌게 했으며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권위를 지녔다.[113] 태양과 생명을 주는 에너지의 화신으로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신들 중 하나가 되었고 일상생활의 모든 면에 스며들었다.[114]
라가 세계를 창조하면서 왕권과 사회 질서가 창조되었고 나이가 드는 그 순간까지 자신(라)이 창조한 창조물들을 지배했으며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세계 질서의 모든 요소에 대한 책임이 있었고 하루의 주기로 창조와 갱신을 상징했다. 라의 숭배는 헬리오폴리스에서 시작되어 이집트 전역으로 퍼졌고 우주와 생애 주기에 대한 이해를 형성했다. 앙크, 태양 원반, 라의 눈과 같은 라의 상징은 생명과 힘, 보호, 우주의 균형을 드러냈다.[115] 그 영향력은 지구와 인류에까지 확대되었고 파라오는 라의 지상적 구현체이자 인간과 신 사이의 중재자로 여겨졌다. 라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순히 신화에서 그치지 않고 주변의 요소들과 인간의 관계, 우주, 삶과 죽음의 영원한 순환에 대한 이야기에 해당되었다. 매일 아침 의 원시 바다에서 태어나 방주를 타고 하늘을 가로질러 항해하다 해질녘에 두아트로 내려왔는데 이러한 일상의 순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고 삶과 죽음의 끝없는 순환에 대한 증거인 재생, 부활, 불멸에 대한 이야기였다.
눈 속에서의 등장은 우주 질서의 안정과 순간을 의미했으며 헤카를 사용해 물리적 영역과 신성한 영역을 확립해 우주를 존재하게 만들었다. 이집트 만신전에서 강력한 신에 그치지 않고 신과 인간의 왕으로 존경받는 탁월한 위치에 있었으며[116] 할 데 없이 강대한 영향력과 절대적인 권위를 지녔으며 존재의 모든 측면에 드러났고 생명체에 항상 존재하는 힘인 태양은 빛과 온기를 제공하고 양육하는 라의 영역이었고 이러한 역할로 라는 단순히 세계의 신일 뿐만 아니라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매일 아침마다 지평선에 나타나는 모습은 재탄생과 갱신의 순간이었으며 하늘을 가로질러 태양을 나르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 현상이 아닌 혼돈에 대한 일상적 투쟁이었으며 저무는 해는 끝이 아닌 전환이었고 지하세계의 위협을 탐색할 준비를 해 낮과 밤의 순환이 지속되도록 했다. 태양의 움직임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있어 탄생과 죽음, 부활의 희망을 아우르는 생명의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신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는데 이는 라의 권력과 영향력의 다른 측면을 나타냈고 그 정체성은 유동적이었으며 이집트 사람들의 변화를 바라는 요구와 믿음에 반영해 다른 신과 합병했으며 이러한 적응력은 라가 이집트 신화와 종교에서 중심적 인물로 남아 창조자, 보호자, 생명의 지속자로 추앙받게 했다.[117] 신과 인간을 창조한 라의 역할은 이집트 신화의 기본 요소로 힘과 지혜를 통해 생각과 말로 우주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 존재하게 했는데 이와 같은 창조 행위는 신들의 아버지에 그치지 않고 우주 질서의 궁극적인 권위자로 확립시킨다. 이집트 만신전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신성한 법칙을 제정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창조자이자 법률가로써 우주의 구조와 신들 혹은 신화 속 조화에 있어 중심적 역할에 있음을 나타냈다.
이집트 판테온과 인류 모두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힘과 권력은 창조, 삶, 왕권의 측면을 아우르는 태양만큼이나 방대했으며 태양의 원반, 라의 눈, 앙크는 그(라)의 힘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와 인간의 상호작용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했다. 라의 지배권은 하늘을 넘어서 지구와 인류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신과 인간의 최고 통치자로써 라의 칙령과 축복은 이집트 문명 내에서 태양 숭배를 중심으로 지상적이고 신성한 질서를 형성했으며 생명을 창조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정의를 집행하고 우주적 균형을 유지하는 그(라)의 능력은 인간과 신들 모두에게 아버지로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대 이집트 전통에서 창조적, 우주적, 원시적인 힘을 나타내며 이집트 신화에서 라는 '다양한 존재, 즉 전체인 존재를 하나로 묶는 통일성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혹은 the One Who is the All의 결합으로 구성된 통합의 완벽한 표현)으로 정의되며 이시스와 대화를 나누는 구절 중에는 '자신(라)은 이름과 형태가 다양하다'라고 언급하는 대목이 나온다. 오시리스와 함께 생명과 죽음의 주기인 영속적인 존재의 주기를 상징하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우주 에너지의 원리에 해당된다.[118]
케프리(무엇이 된다는 의미를 지녔다)는 지구의 충실한 수호자이자 순환의 회전적 역할하고 창조가 계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방출되는 강력한 별과 우주의 에너지를 충실히 여과하고 전달하는 스파이럴 댄서와 같고 에너지를 돌리고 시간과 전환기의 시대의 전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재생과 태양의 움직임, 창조의 신이고 변신, 재탄생, 떠오르는 태양의 상징이었고 태양의 주기 특히 회춘의 개념과 생명의 영원한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부활과 사후세계라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었고 이집트 신화 혹은 예술에서 케르피의 표상은 고대 이집트 신앙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우주의 상호 연계성을 강조한다. 자신(라)를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자양분과 보호, 인도를 가져다줄 수 있었고 그의 여행은 자연 질서의 지속과 생명의 순환적 갱신을 보장하는 것으로 믿었다. 모든 창조의 원천이며 순환적 존재의 원동력으로 추앙받았다.
라가 저녁을 취할 때의 모습이자 측면인 아툼[119]은 하늘을 만들고 존재하는 것들을 창조한 신, 만물과 우주의 군주, 신들을 받든 자, 생명의 군주, 위대한 신으로 불리고 스스로 창조한 원시적인 존재의 개념을 나타내는 지는 태양이자 완성, 종말, 전환[120], 모두, 시간순환을 상징 및 구체화한 것으로 여기고 우주의 통일성과 전체성을 나타내는 최초의 최고신이고[121] 최초이자 유일한 신으로 모든 것과 한계의 군주라고 불리고 모든 존재와 힘과 요소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이자 모든 것이었고 모든 것(만물)의 시작과 끝에 해당되었고 여자도 남자도 아니었고 우주를 돌아다니며 모든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가 생명을 주는 에너지와 따뜻함으로 가득찬 태양을 상징하면 아툼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낮의 끝과 밤의 시작을 상징하고 아툼의 역할은 시간순환와 연관되어 있고 노인 혹은 사자의 머리를 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노년기가 되어서도 지혜와 힘을 나타나고 아툼의 모습을 한 는 삶의 후기와 사후 세계로의 여행을 나타내고 지상여행의 완성을 상징하고 시작(알파)와 끝(오메가)를 나타내고 아툼이 석양[122]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재생 및 재탄생의 개념과도 연결시키고 가 다시 떠오르는 것처럼 아툼(혹은 생명)과 시간의 순환적 성격과 본성을 나타내고[123] 종말에 따른 새로운 시작의 약속을 형상화하고 창조, 파괴, 갱신의 강력한 구현에 해당된다.
아툼이 세계를 창조와 파괴할 때에는[124] 의 형상이 되는데 종교 및 신화에서 뱀은 죽음재생을 반복하는 영생을 상징하고 허물을 벗는다는 점에서 변화의 상징으로 여기고[125] 남성성과 여성성을 모두 구현하는 위대한 존재[126]로 여겼고 달리 전체성의 군주로 불리웠고[127] 만물의 영원한 단결을 의인화하기도 했고 존재와 비존재와 비존재와 함께 있어야 할 세계를 창조했다.
달리 신성한 에너지의 총체이며 곧 창조 단계 동안에 존재하는 질서 있는 에너지 행렬의 총체이고 [128] 내부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방출이자 생명을 가져오는 질서정연한 순서를 상징하며 고대 이집트 문헌에서는 완전한 하나가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고 강조한다. 처럼 우주의 전체적인 신적 에너지를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 에너지가 혼돈 상태라면 , 질서 있는 창조라면 아툼으로 불리고 세계를 창조하고 인간운명을 형성하는 역할도 맡았고 신을 포함한 이집트 신화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아툼영혼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이유로 아툼세계의 근본적 존재(=근원)에 해당된다.[129]
이집트 신화 중 신과 그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에서는 수많은 이름과 모습을 가지고 있고 달리 영광의 호루스로 불리며 천지를 만들고 산들을 서로 연결했고 시간을 만들어 을 탄생시키고 를 열었고 존재하는 만물은 자신 안에 만물을 담고 있던 아툼의 일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인 케프리가 창조의 권능을 지녔다면 아툼은 혼돈의 권능을 지녔다. 아툼이 스스로를 창조한 것은 우주의 시작을 알리고 세계와 모든 생명체의 형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 및 우주적 균형을 유지하는 신의 함일 상징하고 존재의 연속성과 모든 생명체의 상호연결에 대한 믿음을 상징했고[130] 엔네아드에서 아툼은 우주에서 신성한 신적 질서와 균형의 개념을 강조했고 그 중요성은 창조, 갱신, 우주의 신성한 질서에 대한 고대 이집트의 이해를 요약한 것이기도 하고 자기 생성적 삶의 개념과 창조의 시작을 강조했고 후대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물리적 세계의 기초를 형성하고[131] 아툼의 창조 신화 및 행위는 세계와 인류의 형성과 불가분 관계에 놓여있고 생명의 기원, 우주의 구조, 존재의 순환적 본질[132]을 설명하는 강력한 서사를 제공했고 이집트 종교의 기본 개념인 창조와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반영했다.
헬리오폴리스 신화 우주론에서 묘사되는 아툼의 신화는 균형질서의 중요성에 대한 은유]이고 혼돈질서동전의 양면이고 혼돈질서의 대립은 세심한 균형을 통해서만 진정으로 조화롭고 지속이 가능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나고 아툼의 도상과 상징성은 우주의 균형과 질서의 중요성을 상기시켰고 모든 물질의 근본이다. 아툼이 스스로 탄생하고 슈와 테프누트를 낳은 것은 신 안에서의 통일성과 일체성의 개념을 강조하고 존재의 모든 측면의 상호연결성을 반영하고[133] 아툼의 후손이라 할 수 있는 이후 세대의 신들은 우주의 다양한 요소들을 대표하고 이들의 상호작용과 관계는 우주 질서를 확립하고 각각의 신은 우주의 균형과 조화를 기여하고[134] 수동적이고 비활성적인 원리에 숨겨진 능동성과 생성 가능성을 나타낸다.
창조신으로서의 아툼의 신화와 그(아툼)의 창조행위는 우주에 대한 순환적 관점과 하나의 선형적인 사건이 아닌 지속적인 재생과정을 뜻하고 스스로를 창조한 것은 우주의 순환적이고 영원한 본성에 대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이해를 반영 및 자기 생성의 개념을 강조하고 연속성과 순환적 갱신의 상징을 의미하고 이집트 우주론에서 말하는 갱신과 순환을 강조하고 에서 태어남에 따라 무한한 잠재력의 상징이자 곧 생명의 근원에 해당된다.[135] 이름인 아툼은 종종 우주 질서와 원시적 요소에 가려져 있는 무한한 능력에 대한 증거를 나타내고 갱신과 주기적인 변화를 상징하고 황소, 몽구스 등 여려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툼이 지닌 신성한 힘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고 아툼에게 귀속된 자연의 변성적이고 종합적인 힘에 대한 내재적 믿음을 뜻하고 창조, 파괴, 갱신의 영역을 관장하는 우주적인 차원의 신격[136] 이며 우주균형을 유지하고 태양 주기의 지속적인 진행을 보장을 담당했다.
로 시작하는 하루는 성장과 높이를 아툼으로서의 변화는 완성과 휴식을 뜻하고 라에서 아툼으로의 변화는 삶과 죽음, 시작의 끝의 연속성을 연속성을 뜻하고 아툼에서 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죽음과 재탄생, 변형과 갱신의 반복 그리고 우주 에너지를 재활용함을 나타나고 밤에는 아툼인 상태로 사자(死者)로서의 생명 에너지를 소비하다 라로 변해 존재의 순환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의미하고[137] 피라미드 텍스트와 같은 여려 고대 이집트 문학 텍스트에선 우주의 창조자이자 신성한 지배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주를 완성하는 만물의 주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아툼)의 편재성과 전능함을 드러내고 있고[138] 자연(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의인화하고 순환적인 생성과 파괴라는 포괄적 주제를 드러내고 다른 신들과 아툼의 관계는 질서와 혼돈 사이의 유대를 상징하고 창조파괴를 동시에 상징하는 이중적인 본성과 면모는 존경과 두려움을 지닌 모순의 신으로 만들었고[139] 스스로를 삶과 죽음의 순환에 통합시켜 생성된 모든 것을 소비하고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은 존재의 순환적 본질을 확립한 거와 같고 모든 것을 포괄하는 신으로 여겨진다.
우주에 생명을 불어넣는 우주의 주춧돌이자 주요 촉매제였고 창조신으로서 어마어마한 권능과 힘을 지녀 삶의 지휘자로 여겼고 이집트 신화 세계관상의 모든 신들의 전 계통을 창조하는 강력한 잠재력은 그(아툼)가 지닌 전능함의 증거였고 창조 신화에서 행했던 자위는 남녀 모두를 대변하고 생성해체의 영원한 과정인 우주의 순환적 본성을 상징하는 파괴에 대한 지배권을 지녔다. 아툼과 라의 결합한 형태인 아툼 라는 창조와 재탄생의 연속적 순환을 형성하고 이집트 신학의 중심 주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순환을 전형화한 것이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사후세계로 들어가는 영혼을 이끄는 역할을 했고 이집트 만신전에서 서로 다른 신들 사이의 연결을 나타내며 시작과 끝이라는 끊임없는 변화의 상징이고 인간을 저 너머의 우주와 연결하는 우주에 스며든 신성한 에너지고 모든 생명체를 연결하는 생명력 카(ka)와 영적인 실체(ba)의 구현체라 그 효능과 힘은 물리적 영역을 초월한 우주신(宇宙神)이고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혼돈을 물리치고 조화를 내리며 삶과 죽음, 부활의 우주적 순환을 영속시키는 것으로 믿어졌고 곧 변신의 상징이 되었다.
존재의 구조, 통합을 상징하고 우주의 시작과 동일하고 시작과 끝을 모두 구현하는 모든 생명이 흐르는 원천이고 우주의 탄생을 알리고 창조의 바퀴를 움직이고 스스로를 아툼과 일치시키는 것은 곧 창조의 근본 에너지와 우주의 상호 연결성을 두드리고 통일성, 전체성, 우주를 하나로 묶는 균형에 대해 알게 되고 영원한 순환은 곧 모든 끝(혹은 결말)이 새로운 시작의 전조라는 것을 나타내고 아툼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생명의 리듬, 존재의 연속성, 만물과 창조를 묶는 전지전능한 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알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창조신화에서 아툼의 역할은 세계의 기원과 우주의 신성한 질서를 설명하는 것이고 달리 보편성의 신 혹은 Neberdjer로 불리웠고 절대적이고 전능한 신이었고 타인을 흡수하여 완성된 신이었고 아툼을 둘러싸는 종교적 상징성은 인도 신화창조신 브라흐마와 유사한 점이 많았고[140] 우주의 마음이기도 했고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원시의 창조신이고 아누와 다그다 모르와 동등했고 자기창조, 재생, 회춘의 개념을 상징했고 창조신이자 완성자로써의 영원한 존재의 순환의 역할을 맡았고 우주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완전성과 총체성[141]의 개념과 연관되어 있었고 창조, 지배, 파괴라는 3가지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단일 실체이고 곧 창조와 지배, 파괴의 신화적 융합을 구현했다. 그노시스(영지주의)의 바실리데스는 아브락사스[142]라 불렀고 만물에 움직임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고 그(아툼)의 영역은 우주의 중심이며 움직이지 않는 장소였고 형태가 없던 신이 어떤 특정하고 뚜렷한 속성을 얻기 시작함에 따라 스스로의 전개 과정에서 가 되었고 만물을 펼치는 존재였다.
사자의 서에서 자신(아툼)이 만든 것을 통치했다고 서술하는데 이는 전 우주가 군주국이었으며 세계의 왕이 이집트의 첫번째 왕이었음을 뜻한다. 아툼과 관련된 설화 및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문화, 종교, 우주에 대한 이해의 절정을 이룬 것이며 그들이 모든 것의 시작을 개념화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으며 아툼의 신화는 이집트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록을 지닌 신들 중 하나로 만들었다. 아툼의 신화는 자급자족과 이원론적 본성의 개념을 구현해 자기 창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자신으 이중성을 포용했다. 아툼의 도상과 상징성은 다면적이며 각각의 요소는 우주 퍼즐의 한 조각을 드러낸다.[143]
해질녘의 태양처럼 죽음과 재탄생의 순환을 드러내며 우주의 영원함과 무한함을 상기시키며 아툼의 이야기는 존재의 창조와 복잡성을 묘사한 태피스트리였다. 아툼의 숭배는 단순한 숭배를 넘어서서 창조의 힘과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존경심을 보여주는 것이었으며 신자들은 사원, 의식, 예술적 재현을 통해 아툼이 정형화한 원리와 조화를 이루어 우주의 균형과 개인의 깨달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궁극적 권위와 생명의 기원의 상징으로써 파라오의 통치에 신성한 정통성을 부여하는 직접적인 조상으로 여겨졌다. 같은 신화권 출신의 신들과의 관계는 아툼의 우주적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고 이집트 신화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하며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룬 세계에 대한 총체적(혹은 전체적)인 세계관을 제시했다. 뱀으로써의 모습은 생명의 순환성과 재생성을 상징하는 한편 출생과 환생의 개념과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생명체의 발달과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를 구현하며 영원과 끊임없는 갱신의 개념을 구체화하며 우주 전체에 거대한 창조력을 부여하고 우주와 영적 신비와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우주의 생명력으로써 모든 것을 다스리는 신성한 힘을 구현했고 악의 세력을 격퇴하는 등 보호의 특성도 지녔고 남성과 여성을 모두를 나타내는 미분화에 해당되는 원시적 존재였다. 테프누트, 그리고 게브누트[144], 오시리스, 이시스, 세트, 네프티스는 태양신의 연장[145]이며 아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일반적으로 아툼은 신들의 통치자로 묘사되었다. 태양과의 연관성으로 때때로 빛과 생명의 변형력을 구현하는 존재로 묘사되며 신의 뜻(의지)와 말, 행동을 통해 우주와 모든 생명체를 창조 및 존재하게 하고 질서와 조화를 이루었고 이집트 전역(특히 헬리오폴리스)에 숭배되었고 숭배자들은 아툼의 창조의 힘, 태양의 연관성, 우주를 유지하는[146] 아툼의 역할에 경외감을 표했다. 때로 뱀의 머리를 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아툼이 지닌 변화와 재생, 창조의 힘을 나타냈고 창조, 생명, 태양과 연관되어 있었다. 이집트 신화 내에선 삶, 죽음, 변신의 중요성을 구현하고 창조의 영원한 힘과 존재의 순환을 우주에 구현하고[147] 태양, 재탄생과 관련이 있었다.
이집트 신화 내에서 세계 창조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자기 창조, 생명의 순환 등 핵심 개념을 상징하며 아툼의 창조 신화는 아툼과 같은 신들이 자연적 영역과 초자연적 영역 모두를 지배했던 고대 이집트 문명의 복잡하고 심오한 사상체계를 보여준다. 우주 순환의 시작과 끝이기도 했고[148] 완전성과 완벽성을 구현했다. 생명의 완성과 시작, 생성갱신주기를 상징했고 회춘과 재생, 자아 창조라는 개념과 연관되었고 지속적인 생성 주기를 나타냈다. 창조와 완성의 본질을 나타내고 선재와 후재로써 탄생과 삶, 죽음의 순환을 구현했고 지상의 영역과 우주 질서를 구현했고 항상 변화하는 세계에 안정성을 상징하는 등불이었고 변화와 창조, 완성의 증거와도 같았다. 이중성에 몰두하는 창조적 힘이며 곧 파괴적인 힘이었고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혼돈을 막으며 조화를 뿌리고 삶과 죽음, 다시 태어나는 우주의 순환을 영속화했다. 원초의 물인 눈에서 태어나 다른 신들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원신(大元神)[149]이라 볼 수도 있다. 아툼의 이름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통일성과 모든 존재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현히거 생명의 궁극적인 원천이자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근본적인 통일성을 의미하고 창조의 원시 상태를 나타내는 완전성과 총체성의 개념[150], 창조의 순환적인 면모를 상징했다.
아우프 라(혹은 에푸 라)는 숫양 머리를 하고 있는 가 명계를 여행하는 동안의 이름이자 측면으로 호루스의 화신인 하라크티와 결혼했다.
태양신 라가 아침에는 케프리, 정오에는 , 저녁에는 아툼으로 모습과 이름이 달라지는 것은 기능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신의 이름[151]으로 불리고 그만큼 여려 가지 다양한 역할을 지녔음을 의미하며 혼합주의를 가지고 있던 고대 이집트 종교 중에서도 특별한 방식으로 다른 신들과 혼합해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그 어떠한 신보다도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만신전의 다른 구성원들과 섞일 수 있었다.[152] 지하세계를 방문할 때마다 고양이로 변했고 8개의 신으로 낳았고 따라서 한번에 9개의 생명을 나타낸다.
  • 아멘(=아몬)[153]
    모습을 알 수 없다는 신비주의 컨셉의 신[154]으로 공기(바람), 태양, 하늘, 우주, 만물의 신[155]으로 보이지 않는 무형의 존재[156]를 상징하고 신들의 주권자다. 중왕국부터 신왕국 시대에 걸쳐 왕실에서 가장 중요한 신으로 추대된다. 라와 합쳐져 우주 전체를 관장하고 지배하는 '아멘 라(아몬 라)'라 불리기도 했고[157] 본질을 구현하는 궁극적인 창조의 원천이며 모든 신을 포함한 우주만물을 창조한 창조신이자 어버이신으로 여겼고 고대 이집트에선 모든 것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단일신에 대한 믿음이 생겨났었는데 아문 라를 주요 신으로 삼고 다신교의 중요한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초월적인 형태로 인간의 이해를 초월해 존재하며 그 영향력은 우주를 미묘하고 심오하게 형성하는 우주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다고 믿었고[158] 우주를 형성하는 숨겨져 있고 신비롭고 항상 존재하는 힘의 상징이었고 세계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힘의 상징이자 모든 것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군주이고 우주의 균형과 질서에 해당되는 마아트와 연관이 있었고[159] 숨겨진 신과 태양신으로서의 면모라는 이중성과 '신은 인간의 인식으로부터 숨겨질 수 있다'는 믿음에 따라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세계의 측면을 강조 및 상징했고 종종 사악한 세력과 사악한 영혼들로부터 세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고 농업과 농작물의 성장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면서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혼돈과 악의 세력이 세계의 균형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고 경계를 초월해 존재의 숨겨진 영역을 탐색했다. 보이지 않는 만물의 힘을 상징했기에 손쉽게 다른 신들과 결합하고 복합적 형태를 취하고 그들(신들)의 힘과 역할을 흡수할 수 있었고[160] 파라오의 후원자이자 파라오와 신성한 영역 사이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믿어졌고 같은 신화권 출신의 신들도 아문의 일부로 여겼다. 신왕국 시대의 신학은 세계의 모든 것(만물)을 아우르고(혹은 포괄하며) 존재하고 지배하는 힘을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숭배가 절정에 도달할 무렵에는 다른 신들은 아문이 지닌 권능의 상징 혹은 현신한 것에 해당되었고 공기의 신이었기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문을 생명의 숨결과 같은 '바', 즉 영혼의 신으로 여겼고 창조의 모든 측면을 포함하고 드러내고 포괄하는(혹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모든 것의 군주로 여겼고 이승의 모든 현상을 주관하는 자이기도 했기에 그리스인들은 그를 창조주이자 하느님인 제우스와 연결시켰다.
보이지 않는 숨겨진 존재라는 특성상 모든 존재들의 신성한 통합체로 여겼고 만물 가운데에 존재한 모든 것(혹은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존재[161]이자 모든 형태와 생명의 근원이며 자연의 많은 힘을 넘어서는 통일성을 담당했고 만물의 영혼으로 여겼고 우주 어디에나 존재해서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관찰하고 요청을 들을 수가 있었고 어디에서든 아문의 존재성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고 전지전능했고[162]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평화, 행복, 기쁨을 전하는 위대한 공허였고 만물의 군주, 최상의 존재로도 불리었고 네테르를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아문의 저장소와도 같았고 창조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고 포괄하는 만물의 제왕이었고 다른 신들과는 달리 숨겨져 있고 알려지지 않았기에 다른 신들과 상호작용을 하지도 않고 분노나 약점 같은 것도 드러내지 않았고 인간적인 면이 없던 전능한 왕이었고 모든 물리적 표현 뒤에 있는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현실의 개념이기도 했다. 무시간성에서 존재를 시간으로 설정하고 시간 전체를 보는 것이 가능했으며 노년에서 청년으로 바뀔 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가능했다.
아문의 속성은 태양신, 바람의 신, 모든 신들의 왕, 왕과 여행자 그리고 무역업자 및 선원의 보호자, 우주의 창조신[163], 모든 생명의 근원, 만물의 영혼(혹은 바) 등 다양하게 표현 및 확인되었다. 아문의 진짜 이름은 신과 인간들에게 숨겨져 있으며[164] 만일 진짜 이름을 알게 된다면 그 즉시 죽임을 당하게 될 거라 여겨졌고 우주의 모든 것을 나눌 수도 분할할 수 없는 불가해한 창조자로 여겨졌다. 신들의 왕으로 추앙되었던 만큼 전 우주에 걸친 영향력을 가진 우주의 지배자였고 왕좌에 앉아있는 그의 묘사는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주민을 감독하는 신성한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공기와 바람의 신으로 시작해 스스로의 생각과 말로 세계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 만물이 나타나기 전부터 존재하는 등 지닌 역할은 방대하고 다양했으며 '보이지 않는 힘의 신'으로써의 묘사는 우주의 질서에 앞서 일어난 원시적 혼란을 형상화하며 이러한 개념은 아문을 물리적 형태와 자연을 초월한 신으로 올리는 사상이었다. 8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인 오그도아드의 혼돈과 비정형적인 개념은 '숨겨진 자'로서의 아문이 자연슬버게 포괄하는 속성으로 보이지 않는 생명의 힘과 창조의 신비를 구현했다. 아문이 오랜 세월 동안 확립된 판테온에 통합된 것은 고대 이집트 종교에 내재된 적응성과 혼합주의를 보여주며 오그도아드들의 측면을 자신(아문)의 숭배에 포함시켜 이들을 무색한 것이 아닌 본질적 특성을 흡수해 단순한 태양이나 공기를 넘어 우주 전체에 걸쳐 신으로써의 특성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아문에게 원시성과 보편성의 특성을 부여하고 그를 다른 신들의 영역 위로 끌어올려 우주와 창조와 유지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켰다.
라와 아문의 융합체인 아문 라는 태양의 거대한 에너지와 삶과 죽음을 지배하는 신비한 힘이 합쳐진 창조의 궁극적 힘을 구현하고 우주와 보이지 않는 힘을 동시에 상징했고 창조하고 빼앗아갈 수 있는 권능을 지녔고 전쟁과 다산을 동등한 균형으로 표현했다. 달리 사랑, 내면의 평화, The One, 완벽함, 최고의 존재, 모든 것, 우주, 생명력, 창조자, 보이지 않는 것이자 보이는 것, 전지, 유일한 힘이자 해방자, 드러나지 않고 이름도 없고 형태도 없고 나타나는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묘사되었고 모든 것의 숨겨진 본질이었다. 우주를 지탱하는 숨은 힘을 상지앟는 모든 생명과 창조의 숨겨진 힘이었고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힘을 상징했다.
  • 게브
    대지의 신. 여동생 누트를 사랑하였으나 태양신 아툼(=라)의 반대로 인해 그의 명령을 받은 아버지 슈에 의하여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늘 붙어있으려고 해서 그 사이에 생명체를 생성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가 화나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고 한다.
  • 누트
    하늘의 여신. 별이 온몸에 박힌 모습으로 표현된다. 아버지 슈가 그녀를 들어올렸기 때문에, 그녀의 손은 세상의 동쪽 끝이고 발은 서쪽 끝이라고 한다. 아툼에 의해 아이를 낳을 수 없었으나, 토트의 도움으로 5일을 얻어 오시리스, 세트, 이시스, 네프티스 4남매(또는 호루스(구분을 위해 대호루스라 부른다.)가 추가되어 5남매)를 낳는다. 태양신 의 황금 원반(해)를 들고 여행길을 돕는다고 전해진다.

  • 공기의 신. 어둠에서 태양신 아툼이 숨을 불어(혹은 자위를 해서) 생성했다. 테프누트와 결혼해 게브와 누트를 낳았다. 하지만 아툼의 명령을 받아 게브 위에 누워있는 누트를 들어올렸고, 그 때문에 땅과 하늘 사이에는 공기가 존재하게 되었다.[165] 가끔 그가 팔이 아파서 팔을 구부리게 되면 별이 잘 보인다고 한다.
우주의 창조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하늘을 가르고 생명을 주는 숨결을 상징하는 공기와 바람의 신이자 하늘과 땅 사이의 근본적인 분리를 유지했고[166] 누트게브를 분리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세계를 존재하게 하고 우주와 사회적인 영적 질서를 표현하고 생명체의 보존을 관장했고 아내인 테프누트와 함께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요소를 상징한다. 공기와 바람과 연관됨으로써 본질적인 생명력을 나타내고 움직임, 흐름, 역동적 변화를 상징한다.* 테프누트비와 이슬의 여신. 어둠에서 태양신 아툼이 입김을 불어(혹은 자위를 해서) 생성했다. 슈와 결혼하여 게브와 누트를 낳았다. 테프누트의 눈물은 비가 된다. 우주의 창조와 균형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167] 우주 질서의 기본적인 요소로 여겼다.
  • 프타
    이집트 신화의 신/ 멤피스의 주신이었으나, 라, 아몬 등의 유명한 신들에 밀려 후에는 그냥 잉여...가 될 뻔 했으나 장인들의 수호신으로 명맥을 건졌다.
  • 크눔
    진흙으로 인간을 빚어 창조했다는 숫양머리의 신, 인간을 일일이 만드는 게 귀찮았는지 여성의 몸 속에 자신의 물레를 집어넣었다. 그게 바로 자궁. 이집트인들은 임신과 동시에 크눔이 새로 태어날 아이와 그 카(일종의 영혼)를 만든다고 믿었다. 나일 강의 신이기도 하다.
  • 오그도아드
    고대 이집트 도시중 하나인 헤르모폴리스를 기원으로 하는 여덟 명의 창세신들로 그리스 로마 신화로 치면 올림포스 12신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가 있다.[168] 이 8명의 신들이 서로가 힘을 합하는 것으로서 세계를 다스렸고 우주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한 우주를 통제 및 다스리고 인류의 창조를 관리하는 신들이라고 한다.[169] 그리고 이들은 연꽃을 만들어, 원초의 바다에 띄웠는데, 그 연꽃으로부터 태양신 가 태어났다. 가끔식 이들 오그도아드의 일원으로 아문[170]과 아마우넷도 들어가고 하는데, 방금 전 서술한 2명의 신(아몬과 아마우넷)은 '숨어 있는 신의 이치' 혹은 '실체적인 삶의 세계와 비교되는 보이지 않고, 세계에 존재하는 자연의 힘'이자 형체도 냄새도 없는 공기의 힘'을 상징을 나타낸다.
    이들 오그도아들이 지닌 4가지 속성들은 천지창조에 앞서 존재한 우주의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상태를 신격화하한 것에 해당되고 아직 균형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 9명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실체가 생성이 되었고, 이 새로운 실체가 열림에 따라 라가 나타난 것을 상징한다.[171] 심지어 우주 최초의 혼돈 상태이면서도, 이집트 신화에서 혼돈인 눈이 지닌 4가지 특성을 대변하고 오그도아드의 발상는 초기 기독교의 그노시스파, 즉 영지주의에 영향을 끼쳤고, 신학자 발렌티누스에 의하여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그도아드는 천상세계(우주)의 보존(유지)와 번영 그리고 그 후에는 간접적으로 인류의 형성 및 창조에 관여했고 우주와 자연의 균형을 이루는 8명의 신이며 한 쌍당 물, 공기, 빛, 시간, 하늘과 같은 고대 이집트의 믿음 체계에서 우주의 주요 요소들과 연관이 있었고[172] 엔네아드가 세계의 초기 형태가 공기와 습기, 땅과 하늘 등을 의미하는 원소들의 다양성으로 발달하고 세계에 존재하는 자연의 힘을 나타낸다면[173] 오그도아드는 생명이 없는 원시적 혼돈이 정연하고 생명이 태어나는 세계로 구현됨을 나타내고 자연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와 같았다.
    • & 나우네트[174] 그리고 처음에는 태양신 라 혹은 토트와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가 주요 숭배 대상이었으나, 후에 신이 더욱 늘고 변형되어 지금처럼 8명이 되었다.
    • 후우[175] & 하우헤트[176]
    • 니아우 & 니아우트[177]
    • 쿠크[178] & 카우케트[179]

8.2. 남신

  • 우시르 혹은 아사르(=오시리스)
    사후세계의 지배자. 사자의 서에는 아누비스가 심장과 깃털을 저울질하는 것을 권좌에 앉아 지켜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한때 이집트의 국왕이었으나 세트의 음모에 휘말려 살해당했다. 이후 이시스와 아누비스에 의해 영생의 힘을 얻어 사후세계를 다스리는 신으로 부활한다. 이시스의 오빠이자 남편으로 호루스의 아버지.
  • 헤루(=호루스)
    태양신 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최상위 존재의 이름과 형태도 없는 개념과 연관되어 있으며 '위에 계신 지고한 존재 혹은 위에 있는 것'을 뜻해서 초월적 신성과 관련된 최고 존재의 왕조 이전의 형태이며 호루스와 헷하루(하토르)는 고대 이집트 전역에서 일반적으로 숭배된 최초의 신 중 하나였으며 존재의 이중성을 최초로 신학적으로 표현했다. 최고의 존재(호루스 혹은 호르)는 스스로의 집(헤트) 즉 우주 안에 산다. 오시리스가존재와 의식의 아스트랄계를 상징하면 창조 내에서 신성의 궁극적인 현현이며 존재와 의식의 물리적 플레인을 상징한다. 승화 혹은 승화될 때 모든 인간 특성의 전형에 해당된다.
  • 웨프와웨트
    우푸아우트, 웨파웨트, 오포이스라고도 하며, 전쟁에서 정찰을 나가 군대가 앞서게 하고 죽은 자들을 사후세계의 길로 이끌어준다는 늑대머리의 신. 태양 뱃머리에 선 늑대로 표현되고 아누비스와는 달리 회색이나 흰색, 푸른색 늑대머리로 그려진다. 상징은 철퇴와 화살. 주요 숭배지는 상이집트의 아시우트(그리스어로 불린 이름은 리코폴리스). 세트의 자식이라는 전승이 있고 와제트의 성소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이후 동일시되는 아누비스의 자식 혹은 또 다른 이름이라는 전승도 있다. 인지도가 떨어져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길을 여는 자’라는 이름 뜻처럼 전쟁에서는 앞장서서 길을 여는 자라 불렸다는 점에서 정찰병을 상징하기도 하고 이집트 3왕조의 파라오 세켐케트가 벌인 시나이 반도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었다는 등 전쟁신으로서의 면모는 확고했다. 또한 파라오가 사냥나갈 때도 항상 언급이 되던 수호신 면모도 있었고 또 다른 칭호로는 '홀로 다른 어떤 신보다도 강한 날카로운 화살을 든 자'라 불리기도 했다.
  • 안푸(=아누비스)
    오시리스를 미라로 만들어 영생과 부활에 힘을 쓴 늑대머리의 신. 웨프와웨트와 비슷한 듯 다르다. 사후세계에서는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세트와 네프티스의 아들이란 전승과 이시스와 호루스 일파가 세력을 차지하면서 생겨난 오시리스의 사생아설이 있다.[180] 참고로 나중에 동일시된 웨프와웨트는 세트의 아들이란 전승이 있으므로 본래 세트가 이시스를 숭배하는 세력에 의해 악신화되기 전까지는 세트의 아들이었다가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저런 사정이 후대에 붙었을 확률이 높다. 아닌게 아니라 사후세계를 매우 중시했던 이집트 문화 특성상 사자의 장례의식을 주관하는 신의 출생성분이 아무래도 적대하는 신이면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다분할 테니까 말이다.
영혼(오시리스)와 순수한 육체 및 필멸의 본성(네프티스)의 자손이며 인간의 마음 속에서 어느 정도 펼쳐지는 정신적 명확성의 발달을 나타내며 생각과 행동의 통제, 목적의 헌신, 옳고 그름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을 구별하는 방법, 세속적 욕망으로부터의 분리를 나타낸다.'[181]
  • 콘수
    라의 딸 무트와 아몬 사이에서 태어난 달의 신으로 토트가 누트를 위하여 날을 걸고 장기 내기를 했을때, 5판을 져서 5일을 주게 되었다. 그 덕분에 달이 태양보다 밝지 않게 되었다고.
  • 세베크
    악어 머리를 한 남신. 세트의 아들 혹은 크눔과 네이트의 아들. 나일강의 범람을 다스린다.
  • 헤루(호루스)의 네 아들들
    카노푸스 단지에 달린 머리들의 주인공들. 네 명 모두 미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죽은 자의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 임세티 - 인간의 머리를 하고 있다. 남쪽을 상징. 간을 담으며 수호자는 이시스.
    • 두아무테프 - 늑대의 머리를 하고 있다. 동쪽을 상징. 위를 담으며 수호자는 네이트.
    • 하피 - 개코원숭이의 머리를 하고 있다. 북쪽을 상징. 폐를 담으며 수호자는 네프티스.
    • 케베세누에프 - 매의 머리를 하고 있다. 서쪽을 상징. 장을 담으며 수호자는 셀케트.
  • 하피
    나일강을 인격화한 신이다. 물결치는 푸른 몸과 녹색 머리카락을 가진 수염달린 남자의 모습인데, 웬만한 여성 뺨치는 거대한 가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아내는 메레트.

  • 생식능력, 즉 정력의 신. 365일 커다란 음경발기시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아내는 이아베트.
  • 멘투
    아몬이 왕실수호신이 되기 이전 중왕국시절에 추대받았던 신이고 소의 머리나 매의 머리를 한 깃털왕관을 쓴 남성으로 묘사되며, 전쟁의 신이다. 라의 여성격인 라에트(혹은 라에트-타위), 이우니트, 테네네트란 여신들과 같이 다닌다.
  • 소카르
    매의 머리를 한 미라의 모습을 한 신으로 사후세계와 관련이 있어 후에 프타와 오시리스와 합체된 형태로 진화하기도 하였다.
  • 이히
    음악의 신으로 시스트럼(일종의 탬버린)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로 묘사된다. 호루스와 하토르의 아들.
  • 안후르
    오누리스라고도 불리며, 적의 살해자란 호칭으로도 유명한 고대 이집트의 전쟁신. 창과 방패를 든 모습으로 동물 머리로는 숫사자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또 다른 상징으로는 물고기가 그를 대표하는데 우연히도 그리스신화에서 여러 그리스신들이 티폰을 피해 달아날 때 아레스가 물고기의 모습으로 변해 도망쳤다는 언급을 두고 그리스인들은 안후르를 아레스와 동일시했다.
  • 베스
    털복숭이 난쟁이 또는 작은 사자 수인의 모습을 한 신. 부적에 주로 많이 사용되었고 여신 타웨레트와 한 세트다. 아예 둘을 부부로 보기도 한다. 아이들과 임산부의 수호신.
  • 레셰프
    전쟁의 신. 가나안의 전쟁 신 라샤프가 모델로 전쟁 속의 호전성과 용맹을 상징하며 아시아풍의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성으로 그려진다. 여신 케테슈, 남신 민과 함께 그려진다.
  • 헤카[182][183] [184]
    주술(마법)[185]과 이를 사용하기 위한 기술[186], 그리고 약과 의학, 다산, 출산, 보호의 신이자 아툼에게 창조된 존재[187]이자 아들이라고 하지만 크눔과 전쟁의 여신 멘헤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고도 한다.
그러면서 헤카는 의지, 마음, 지각, 통찰을 상징하는 시아(Sia)[188]와 언어, 혀, 표현을 뜻하는 후(Hu)[189]에게 자신(헤카)의 권능을 나누고[190], 그들을 통해 힘을 발휘하는데, 마음인 시아는 보이지 않는 통찰력을 혀인 후는 권위 있는 말의 힘으로 창조주가 사물에 이름을 부여해 존재할 수가 있게 했고 시아와 후는 항상 창조주 아툼와 함께 있었고 헤카는 창조주인 아툼의 생각과 명령이 현실이 되게 하고[191] 모든 것들에 생명을 부여하는 신성한 힘으로 여겼다. 아툼이 세계를 창조할 당, 창조적인 힘 뿐만이 아니라 생명을 부여하는 에너지의 본질이 되었고 육체적인 활력과 정신적 힘을 모두 구현했다. 신들이 사람들에게 부여한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과 같았고[192] 우주와 일상 그리고 보편적인 질서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고 본질적이고 광대하며 우주와 엮이며 내재적이며 확장적인 초자연적인 힘을 묘사하는 마법의 옛말이며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힘과 행위 혹은 비합리적인 상황에 대처 및 변화를 가져오는 초자연적 행위를 불러오는 체계로 정의될 수 있었고[193] 물질적 영역과 초자연적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겼고 신들보다 앞서 우주의 본질적 부분과 같았고 헤카의 존재에 의해 신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마아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원형의 힘을 제공할 수 있었고 고대 이집트 사제들은 현실의 구조를 조작하기 위해 헤카의 무한한 에너지를 사용했다.
또한 사후세계를 포함한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똑딱이처럼 유지시키게 하는 만능과 보편적인 신이었고 사후세계 뿐만이 아닌 개인이 사는 삶과 사후세계의 모든 단계와 측면에 존재하고, 생활 혹은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이에 따른 발현이고[194] 이집트인들의 삶 전반과 모든 측면, 영역에 걸치고 스며드는 에너지이고[195] 공기와 물과도 같은 자연적인 힘으로 여겼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 존재하는 수천명의 신들과 여신들은 이 헤카라고 하는 힘(마법)에 의해 지탱되고[196] 모든 이집트의 신들이 지닌 권능과 힘을 사용하고 이끌어낼 수 있게 하고[197] 부여했으며 신들을 존재하게 하는 보편적인 힘이자 존재였고[198]가 그렇기에 헤카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신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존재이자 신이자 우주를 살아있게 하고 다른 이집트 신들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우주의 주인이자 전체적인 지배자로 있었고[199] 자연적인 세계질서와 신들과 인간들이 사는 세계(우주)와 우주의 질서와 균형 그리고 모든 삶을 안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보존(유지)[200] 및 수호하고[201] 시아와 후처럼 창조 그리고 인간의 탄생과 삶과 죽음을 조절하는 역할도 맡았고 마아트처럼 눈에 보이는 세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그리고 우주 전체의 배후에 존재하고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이었고 균형, 조화 그리고 삶의 모든 것들과 측면, 개념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자 우주의 동력원과도 같은 것으로 여겼고 세계를 형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혹은 물리적 및 영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유지 및 뒷받침하는 존재라서[202] 공식적으로 예배 장소나 사원 같은 것은 없었고 달리 모든 것의 아버지로 여겼고 영적이고 물리적인 우주가 나타나는 신비한 신성한 힘이고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물질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와 수준의 현실에 스며들고 연결하는 힘이고 궁극적으로 모든 창조물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 중 가장 독특한 원천인 최고의 갓헤드로 돌아가는 방식이었고 물리적, 영적, 천상의 힘이 일치하기 위해서 헤카의 활성화가 필요했고 창조의 기초가 되는 모든 것을 지속하는 영적인 힘이었다.
그리고 우주의 지식과 힘의 원초적인 원천이자 "이원성이 아직 존재하기 전"으로 알려져 있고 말과 말의 힘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203], 시아와 후처럼 창조주 아툼의 3가지 측면 중 하나이며 우주를 유지와 창조하는데 필요한 수단이고[204] 사건에 대항하기 위한 무기로 여겼고 신들이 자신의 의지욕망 그리고 업적을 행사 및 성취하는데 사용되었다. 신성한(혹은 신적)와 물질적(혹은 물리적) 세계(혹은 영역)와 그 안에 있는 사물(신성한 영역과 물질적 세계 안에 있는 사물) 그리고 창조주가 지닌 본래의 개념과 물리적 실현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항상 존재하고 간접적인 수단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는 것으로 정의되었고[205] 초자연적인 자연법칙이자 우주와 세계(+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작동 및 탄생시키는 방식이자 원동력이고[206] 인간과 신들의 생명을 유지하고 불어넣고 우주와 만물, 모든 것들 전체를 하나로 묶고 신들과 인간이 이용하고 조작이 가능한 자연력이자 원초의 힘이었고 창조에 있어서 모든 요소의 본질을 꿰뚫었고 자연의 모든 신들은 헤카(마법)으로부터 힘을 얻고 헤카가 된 것은 우주적 영역을 넘어서는 힘을 얻고 창조의 모든 부분을 조작하고[207] 운명의 영향과 간섭을 완화하고(혹은 운명에 영향을 미치고)[208]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세계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모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위대한 신이었고 창조주의 본질적 개념과 물리적 실현을 연결했다.
주술(마법)을 사용할 때에는 부적이나 이미지 등 물리적 수단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나[209] 창조적인 언어(=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고[210] 일사적으로 창조적 발화를 이용한 주술행위는 입문의식을 거친 신전의 신관들에 의해 거행되었으나 보다 높은 차원의 주술행위는 대체로 파라오 혹은 신과 밀접한 연관을 맺었는데 파라오 혹은 신이 수행하는 주술행위는 시아(Sia)와 후(Hu)로 구분되었는데[211] 시아(Sia)는 주술행위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결과물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주문에 의해 형상된 물질화를 구상하는 인식을 후(Hu)는 이렇게 인식한 것을 현실에 실현시키는 발화를 의미하며[212] 당시 강력한 왕권을 지녔던 파라오는 구두 명령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었다.[213]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원하는 마법의 힘에 따라 각각 다른 신들에게 기도했고[214] 사후세계에서도 마법을 통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었고 마법 주문을 잘못 쓰면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기에 이집트 고대사제들은 주문을 쓸 때 신중을 기했으며 치유와 보호, 예언점술로도 사용했고[215] 특정 주술과 의식을 사용하는 것도 헤카(마법)을 이용해 죽음을 보다 잘 다루기 위한 방식이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있어 주술적 의미를 지닌 동물은 하마나일강이 농사를 가능하면서도 때때로 예상치 못하게 범람하듯 하마도 푸짐한 덩치 덕에 다산 혹은 풍요를 연상하면서도 종종 인간을 공격해 피해를 입히는 양면적 존재였다.[216]
고대 이집트 판테온에서 헤카는 창조의 유지에 있어서 지속적이고 불가분의 요소였고 태양과 지하세계의 신들과 달리 신의 위계를 포괄하고 초월했기에 특이한 위치에 있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로 하여금 창조와 변형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궁극적인 조력자로 여겼고 종종 앙크와 지팡이를 잡고 있는 모습은 우주의 숨겨진 힘에 대한 생명과 권위를 상징했고 물질세계를 신의 뜻에 따라 묶는 전능한 힘이었고[217] 기적과 저주를 창조하고 산 자와 죽은 자의 영역을 마음대로 휘게 할 수 있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우주 전체를 기념비적인 마법적 행위 즉 물질세계에서 의식을 표현하는 것으로 여겼고 말로써 현실을 창조해내는 권위적인 언어이고 인간의 생각과 말하는 방식 그리고 이를 통해 나오는 행동으로 현실을 창조하는 기본적인 형이상학적 개념이고 말과 행동으로 창조를 실현하는 힘이다. 카(행동)과 시간의 창조력을 통해 움직임으로 창조의 공간이 만들어지고[218] 헤카의 창조적인 마법 잠재력에 의해 행동의 힘 혹은 말을 통해 영향과 변화를 그리고 창조, 발현, 그리고 생성을 일으키고 물리적 및 형이상학적 영역에 스며드는 존재의 구조에 짜여진 통합적인 힘이자 권위와 힘의 궁극적 원천이고 신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힘이었고 곧 원초적인 우주의 힘이었다.
헤카를 소환하는 것은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거나 묘기를 부리는 것이 아닌 그들의 세계에서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신성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에 가까웠고 만물(혹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우주의 힘에 접근하는 방법이었고[219] 단순히 파라오와 사제에게만 그치지 않고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 일반인들까지도 헤카의 에너지에 접근 및 소환할 수 있었고 신들과 파라오에게 부여된 평범한 인간들을 구별케 하는 신성한 권위이며 거대한 피라미드에서 시작해 딱정벌레까지 모든 것에 있는 영혼을 지배하고 주변에 있는 세계를 형성하고 사람들의 삶과 사건 과정에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편재성의 힘이었고[220]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고 사물에 영향을 미치고 형태를 바꾸었다.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헤카를 사용 및 소환하기 위해선 복잡한 의식과 주문을 필요로 했는데 언뜻 보면 연기처럼 보이나 실상은 헤카가 지닌 거대한 힘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된 공연이었다.[221] 삶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 뿐만 아니라 나일강만큼이나 방대하고 태양신 만큼이나 강력하고 사건, 사람, 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태양을 뜨게 하고 나일강을 범람하고 사막바람이 불게 하는 에너지이자 파라오가 다스리고 신들이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힘이었다.
고대 이집트 마술과 관련된 의식과 관습은 현대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중에서 말의 힘에 대한 개념은 현대인이 확신을 가지고 긍정을 말할 때 본질적으로 고대인들이 현실을 형성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과 같은 에너지를 소환하고 우주를 창조하고 움직이고 스며드는 힘이며 행동, 말, 물체, 이미지에 의해 조작되어 원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었고 모든 것에 생명과 힘을 부여하는 신적인 힘이었고 치유, 다산, 지혜와도 연관이 있었고 현실에 있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의 내부에 존재하는 생명의 숨결이었다. 이렇게나 대단한 힘이었다보니 당시(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마법이 없는 세계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며[222]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에게 내재되어 있었고 마술의 모든 행위가 창조적 과정의 연속이었고 다양하게 정의되었고 자연의 힘이며 곧 자연세계의 일부기도 했고[223] 당시 이집트인들은 창조의 첫 순간을 기다리는 우주적 공허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고 창조신이 질서 있는 세계를 창조할때 사용했던 원시적인 자연적 힘을 일컫는 용어기도 했다. 헤카는 성도 포함하는데 성은 우주를 통틀어 두번째로 강력한 창조력으로 여겼고 아랍 지역에서 말하는 바라카(Baraka. 축복. 언어적 의미로는 성장과 증가, 연속성, 붙어 있는 것처럼 제자리에 남아있는 것을 뜻한다.)[224]와 유사했고 자연계의 근간이었고 만물과 우주의 기초이자 상호 침투하여 힘을 싣고 근본을 이루는 살아있는 에너지였고 미래를 바꿀 수도 있었으며 우주와 신을 창조한 신비한 힘이었기에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를 통제하면 더욱 강해지고 더 나아가 신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고 사람이 어미의 뱃속에 있을 당시, 탄생, 삶, 죽음, 사후세계에도 존재했으며 주문, 의식, 마술사 이 3가지 요소를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무엇이든 가능하고 될 수 있다고 여겼고[225][226]을 그리고 그 안에서 주문을 수행하는 것이 주된 관행이었다. 고대 이집트 마법에서 색은 마법의 의식과 보호 부적의 거대한 구성 요소에 해당되었고[227] 모든 것을 지배 및 통치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원소로 여겼고 가장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으며 헤카를 지니는 것은 힘과 지혜를 얻는 것을 뜻했다.[228]
특정한 억양과 의도로 언령을 외칠 때 인과 및 정신적 차원에 존재하는 것을 드러내게 할 수 있었고 고대 이집트 사제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알 수 있고 시간공간 조차 그들(이집트 마술사)들의 힘을 제한할 수 없다고 가르쳤는데 이는 헤카를 사용해 현실의 창조가 가능했음을 의미하고 태양신 라의 영혼을 표현하는 위대하고 창조적인 에너지의 발현이고 마술사가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법을 작동시키기 위해 배워야 하는 대상 및 자원인 한편 전지전능한 우주를 연결하는 위대한 창조적인 힘[229] 혹은 생명을 지탱하고 지원하는 생기 및 활기의 궁극적인 힘이자 에너지이고 알려진 모든 의식 혹은 의식의 발현을 나타내는 강력한 힘이자 위대한 창조력이며 다르마카르마, 시간과 운, 운명과 삶의 경계, 행동과 삶의 수레바퀴처럼 순환적 시간을 통한 생명체의 행동을 상징하고 아툼 라(Atum Ra)가 발현될 수 있게 하는 지혜이자 전지전능한 힘이자 마법이었고 보통 사원 혹은 신사와 같은 특정한 장소에서 주조될 수 있으나 자연에서도 주조될 수 있었고 카(ka)를 활성화시키기에 모든 생명의 영적인 힘을 뜻했고 인간들이 우주의 근본 원리라 할 수 있는 사후세계를 이해하고 현실을 조종할 수 있었고 세계관 내에서 마법을 가장 강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신들은 자신의 신관에게 권능의 일부를 나누어 다가오는 환란을 피하거나 막을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인간과 함께 존재하는 영원한 힘이었고 우주에 존재하는 인간과 신, 그리고 우주의 모든 다른 측면, 사물(혹은 영체적, 물질적인 것을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측면과 것들, 사물)에 힘을 싣고 불어넣고 영향을 미치고 근본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모든 것을 연결하고[230] 존재끼리 서로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미쳤고 창조신은 마음 속에 헤카의 힘을 잉태했는데 이것은 창의적인 로고스이자 우주 고유의 역동성의 원천이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 목표인 신들의 영역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연적으로 마법을 필요로 했고 만물(모든 것)에 짜여져 있는 마법과 조화를 이루는 법을 익히면서 신들과 교감하고 변화하고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높이고 영적으로 새로워질 수가 있었다.
이집트 종교의 원동력은 조화의 균형의 원칙이라 할 수 있는 마아트인데 이러한 마이트를 유지했고 헤카의 존재와 의인화는 세계와 최초의 신들의 창조보다 앞서 있었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상의 마법은 우주의 근간과 전체를 대변하는 나일강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신들의 이름은 합쳐지고 쪼개지며 새롭게 탄생하며 가장 낮은 인간과 신의 합일 뿐만이 아니라 신성 조차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위격을 만드는데 이러한 법칙에 의해 이집트 종교 및 신화 내 신격들의 체계는 형태를 바꾸며 영원히 존재하는 체계의 골격을 유지했고 가장 낮은 소우주가 대우주와의 합일을 이루고 신성이 서로 합일하여 새로운 양태를 만들어냈고 존재가 전변하는 모든 변성의 절정은 합일이었고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권능이 열쇠 역할을 했고[231] 프타는 이집트 마법의 척추가 되는 헤카의 군주였다.[232] 이집트 마법의 정수로 헤카나툴이 있는데 헤카나툴은 풍수마법으로 건축, 공간, 에너지, 장치 등 공간 마법을 가리키며[233] 와헤마[234], 인나일라[235], 다나에[236], 메우라[237], 렘바[238]가 있었고 자연의 요소를 지배하고 인간에 영향을 주었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 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고 포괄하며 우주와 생명을 하나로 묶고 헤카가 없으면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헤카는 인간, 영혼, 현실의 법칙,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등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과 비물질적인 것들까지 점유하고 갖췄고 우주의 모든 것과 요소들과 상호 작용하고 헤카라는 개념이 없는 것들에도 영향을 끼치며 특정한 대상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었고[239] 영혼을 조작할 수 있었고[240] 창조의 힘이었기에 모든 것의 시작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었고 고대 이집트에서 지식마법에 능숙한 사제와 사람이 소유한 힘은 거의 무적이며 곧 무한하다고 믿었고[241] 적절하고 올바른 목소리와 말로 힘의 힘을 발음함으로서 병자를 치료 및 병자의 몸속에 있는 고통과 이를 야기하는 악령을 쫓아내고 사자(死者)의 부활 및 시체의 부패를 막을 수 있었고 말 한마디로 인간은 마음대로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고 다른 것들에 영혼을 투사시킬 수 있고 무생물, 그림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 사물이 되었고 자연조차 이를 인정하면서 바람과 비, 폭풍과 폭풍우, 강과 바다, 질병과 죽음과 같은 온갖 것들이 시술자를 대신해 일을 하거나 적들을 파멸시켰고 땅이 갈라지거나 법칙을 거스르고 물이 무더기로 쌓일 수 있고 하늘에 있는 태양의 운행조차도 멈추는 것이 가능했고 죽음 이후의 영생을 보장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베풀고 토트의 경우 세계를 창조했고 가장 강력한 신들을 불러들어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도록 돕게 만들었고 그 어떠한 신과 영혼, 악마들조차 마법의 힘에 대해 저항할 수조차도 없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살면서 작은 사건에서 시작해 큰 사건에 이르기까지 마법의 힘에 도움을 요청했다.
고대 이집트 종교의 마법은 왕조 이전과 선사 시대 이집트 거주자들이 대지, 지하세계, 하늘에는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수도 없이 많고 이들은 인간에게 우호적 아니면 비우호적이라 믿었던 시대에서 유래했고 부적, 비밀스러운 이름, 마법의 공식, 그림을 이용해 위협하는 적 이상으로 더 강력한 존재의 힘을 얻거나 초자연적인 존재로부터 인간에게 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를 통해 인간은 본래 주인만큼이나 강력해지거나 우호적인 세력과 적대적인 세력에서 시작해 더 나아가 신들조차 원하지 않든 원하지 않든 시술자가 원하는 것을 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마법의 목적이었고 우주에 존재하는 자연적인 창조력이 원하는 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었고 우주를 창조로 이끄는 말의 마법이고 곧 말로서 다른 사람의 의식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창조적인 힘이었고[242] 연설과 말, 수사를 통해 주위의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한 케메티아 창조 신화적 내러티브의 기초적인 개념이었고 영향, 유도와 같고 모든 창조물들에 스며들었고 모든 곳에 퍼져있는 자연의 법칙이라 할 수 있었다.[243] 이집트 종교 및 신화에서 헤카는 '모든 것은 살아있고 주파수 혹은 진동이 있고[244]고 모든 것이 가장 작은 구성 요소로 파고들 때 순수한 빛이나 신의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치며 의도가 곧 모든 것(혹은 헤카의 의도가 곧 모든 것)이며 시간공간에 얽매이지도 제약 받지 않고 오로지 시술자의 마음으로만 존재하고 태양신 영혼의 표현이며 곧 위대한 창조적 에너지의 발현이었고 우주 전체의 기초가 되는 에너지원이며 종종 에너지의 흐름과 같은 물리적 매체로 나타나고 무(無)에서 생명 혹은 영혼창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었고 우주에 주입되는 원초적인 힘이고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모든 것들의 원인에 해당되었고 모든 의도와 목적 그리고 욕구에 맞게 작동했다고 여려 가지 형태가 있었으나 무엇보다도 말의 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고 신들의 카(ka)를 끌어들이는 큰 힘이자 영향력이었고 창조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었다. 정신적, 육체적 영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헤카와의 일치는 곧 인간을 포함한 모든 창조물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근원인 통일성 상태로 돌아가는 수단을 뜻했다.
헤카에 의해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신, 인간, 땅, 물, 동물, 식물)이 창조되었고[245]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전능하고 만능적인 힘이었고[246] 우주 질서의 측면 중 하나에 해당되었고 모든 의도와 목적, 욕구에 맞춰 작동했다.
  • 네페르템[247]
    첫 햇빛과 이집트 수련향, 향기, 아름다움, 치유, 농작물의 성장을 지키는 신. 프타의 아들. 태초의 물에서 나온 연꽃 안에서 솟아오르고 매일 새벽 새롭게 태어나는 신이자 최초의 햇빛을 상징하고 성장하여 주신이자 태양신가 되는 의 어릴 적의 모습이다.
네페르템은 아침, 점심, 저녁 3위격만 있는 와는 달리 혼자서도 부활의 과정을 돌릴 수가 있었으며, 명색히 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존재임에도 봉헌된 신전이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네페르템의 일부이며, 신의 집 역할이던 신전은 이미 생명의 육체가 네페르템의 집이라서 그렇다.
  • 마아헤스
    전쟁, 보호, 날씨와 관련된 사자머리 신. 프타와 바스테트 혹은 세크메트의 아들. 특이하게도 아버지는 프타로 동일한데 어머니쪽은 두가지로 전승이 존재한다.
  • 솝두
    천상의 신으로 금성을 상징하며 동쪽 경계 지역을 관장한다. 아내는 라의 딸 켄시트. 호루스와 동일시되며 마찬가지로 그의 부모인 오리온자리의 신 사와 시리우스 별의 신 솝데트는 각각 오시리스, 이시스와 동일시된다.
  • 셰스무
    사자머리의 신. 좋은 기름과 향수, 와인을 만드는 걸 관장한다.
  • 케르티
    미라화된 숫양으로 표현되며 저승의 뱃사공 역할을 하는 신.
  • 넴티
    매 머리의 신. 뱃사공들의 수호자. 안타이오폴리스에서 숭배되었다. 이름을 안티라고 읽기도 하지만 읽는 방식이 틀렸고 넴티가 맞다고도 한다. 호루스와 세트의 대립 중에 세트가 자신의 권위를 확인받으려고 어떤 섬에서 토트를 제외한 신들을 모았을 때에 세트 혹은 라가 이시스를 절대 섬에 데려다주지 말라고 그에게 명령했는데 마법으로 노파로 변장한 이시스가 나타났다. 이시스를 못알아보았으나 그녀가 처음에는 죽 또는 빵을 주고 섬에 태워달라고 요구한 걸 거절하지만 결국 금반지를 받고 섬에 데려다줘 그 벌로 발톱을 잘렸고 금을 공물로 받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 네헵카우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뱀 모습의 신. 저승의 입구를 지킨다. 영혼 카와 바를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파라오가 죽으면 그의 영혼을 보호하며 태양신 라가 저승을 여행하는 동안 수행하는 신 중 하나. 뱀이나 전갈의 독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아내는 네메타위.
  • 바네브제데트
    바네브제드라고도 하며 크눔과 동일시되는 숫양머리 신이자 하트메히트의 배우자. 호루스와 세트의 대결에서 중재를 맡게 되었는데 네이트에게 판결을 맡기자고 주선했다고 하며 세트에게 왕위를 주자고 주장한 신 중 하나였다.

  • 서쪽 사막의 신. 사막 언덕을 머리 위에 올린 남자로 묘사된다. 고대 리비아 인같은 외적들로부터 이집트를 보호한다. 세트와 동일시되었다.
  • 타테넨
    아툼, , 프타[248]처럼 창조신으로 으로부터 솟아올랐다고 하는 최초의 언덕(흙무더기 혹은 구릉)를 인격화한 것으로 멤피스 지역의 자연을 수호하고 처럼 남성과 여성을 모두 지닌 신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그리고 타테넨은 지구를 대표하고 이집트라는 지역를 의인화하고 식물, 채소, 광물을 포함한 땅 밑의 깊은 지역들을 자신(테테넨)의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그렇기에 식량, 음식, 신성한 제물, 그리고 모든 좋은 것'들의 원천으로 여겼고 모든 것들을 창조한 신으로 여겨지고 하는 크눔과 동일시되었고 모든 신들을 낳은 창조자이자 어머니 혹은 모든 신들의 아버지라 불리고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죽은 이들을 도왔고 지팡이 하나로 사악한 뱀인 아포피스를 원시언덕에서 격퇴한 바가 있다고 한다.
  • 샤이[249]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이라는 개념를 의인화한 운명숙명의 신으로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샤이가 각 개인과 함께 태어났으며, 그 역시 같이 늙었고 출생에서 시작해 사후세계의 심판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함께 하며, 심장의 무게를 재는 그의 존재로 인해 죽은 자들을 돕거나 방해하기도 하고 사후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둔다고 믿었다고 한다. 이지브 신왕국(기원전 1570년~기원전 1070년. 18왕조, 19왕조, 20왕조가 이에 해당된다) 시대 '죽음의 서'에서 법과 정의의 여신 마아트 궁전의 심판 장면에서 등장했으며, 일반적으로 남성 혹은 코브라, 뱀으로 묘사되고 했으며, 배우자 근처의 장례식 파피루스에 등장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할당된 수명의 신이자, 인간들의 삶의 범위, 즉 삶의 길이와 관련이 있었으며, 방금 전 서술한 인간에게 할당된 수명과 그 죽음을 결정했다고 한다.[250] 이집트 18왕조 때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아케나텐 통치 시대까지 숭배의 대상이 되었으며, 때로는 여성으로 묘사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의 배우자는 출생과 운명의 여신인 메스케네트, 아이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여신 레네투테트, 출산의 하마 여신 쉐프세트 등이 있었다고 한다.
    운명을 관장하는 만큼 인간에게 긍정정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가 있었기에 개인(혹은 인간)을 보호해주거나 아니면 불행을 가져오기도 할 수가 있었고 양면적인 신이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251] 원래 사람에게 일어나야 할 일를 명령하는 신격이었다고 한다.

8.3. 여신

  • 아세트 또는 이세트, 에세트(=이시스)
    남편인 오시리스가 창조의 영혼, 즉 신성한 의식을 반영한다면 이시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영혼과 하나가 되는 직관적인 지식을 상징하고 필멸성을 초월하는 미묘한 영적 영역을 나타낸다.
  • 네브테트 또는 네베트-헤트(=네프티스)
    세트와 함께 모든 인간의 낮은 본성[252]을 대표하고 죽음과 인간 존재의 일시적이 모든 것을 상징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생명을 낳고 다시 태어나는 물리적 자연을 나타낸다.[253] 모든 인간에게 나타나는 사랑의 감정[254]을 통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표현되는 모든 삶의 헌신의 특징이기도 하다. 오시리스와 짝을 이루게 되면 올바른 분별력을 나타내는 아누비스를 낳게 되며 아누비스의 양심을 발견한 이는 더 이상 세속적인 것을 원치 않게 되고 육체와 필멸성, 유한한 존재(네프티스의 원리)에 대한 관심도 생각도 하지 않게 되어 삶의 진실을 향해 나가게 된다.
그녀의 이름의 의미인 '집의 여인'에서 말하는 집은 시간공간이기도 한 창조에 존재하는 필멸자 혹은 육체적 인간을 의미한다. 자매인 이시스와 함께 인간 의식에 있는 창초의 총체적 측면과 미묘함이라는 2가지 형태로 표현되는 하나의 동일한 여신이며 공통적으로 오시리스의 배우자라는 점에서 영혼(=오시리스)는 창조의 총체적 본질(네프티스) 말고도 미묘한 것(이시스)와도 결합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 세크메트
    파괴의 여신, 사자(Lion)의 머리를 가졌으며 프타의 아내로 묘사된다. 인간의 죄악을 벌하기 위해 라의 명령에 따라 대량학살을 벌였지만 라의 측은지심으로 인해 학살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하토르와 동일한 여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 헤트헤레트(=하토르)
    미의 여신, 암소머리를 하고 있다. 호루스의 아내로 묘사된다. 창조에서 역동적인 영적 힘의 미묘한 본질이며 모든 생명을 지탱하는 신성한 자아의 역동적인 힘의 궁극적 상징에 해당된다.
  • 마아트
    우주의 진리, 진실, 균형, 질서를 의미하는 여신, 머리에 타조깃털을 꽂은 여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파라오에게 있어서 안정적 통치를 위해 우선시해야 됐던 여신이다. 사후세계에서 죽은 자의 심장의 무게를 잴 때 마아트의 깃털이 사용된다고 한다.
  • 네이트
    전쟁의 여신이자 라와 세대가 같을 정도인 연장자다. 때문에 호루스와 세트의 싸움에서도 자문역할을 담당했고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초기의 여신이자, 고대 이집트 선왕조의 수도였던 나일 강 델타 서안에 자리잡은 시아스의 수호신이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서쪽은 죽음의 땅을 상징하기에, 그녀를 저승의 여주인으로 여겼고 몇몇 자료에서는 이집트 신화 최초의 신 누의 아내로 되어있고 전쟁의 여신이면서도 가사의 여신이자 창조의 여신이라고 한다.
  • 헤케트
    개구리 머리를 한 여신으로 출산을 관장한다.
  • 메스케네트
    이집트 초기에 숭배된 여신으로 곧 태어날 아기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다.
  • 셀케트
    전갈의 여신. 네이트와 세트, 혹은 크눔의 딸이라고 한다. 지하세계를 여행하는 신들이 아펩(아포피스)에게 당하지 않게 보호해준다고 한다. 또한 호루스와 이시스를 자신의 7마리 전갈과 함께 보호해주었다는 전승이 있다. 역시 전갈의 여신인 헤데테트와도 공통점이 있다.
  • 네브투
    사막 오아시스의 여신. 크눔의 배우자 중 하나라고도 한다.
  • 네케베트
    상이집트를 상징하는 독수리 여신.
  • 와제트
    하이집트를 상징하는 뱀 여신.
  • 타웨레트(타와레트)
    임신한 하마의 모습을 한 여신. 분만, 다산, 별의 여신으로 베스의 아내였다고 하며 자비로운 여신으로도 간주되었다. 주로 부적에 많이 사용되었다.
  • 메렛세게르
    코브라 머리를 한 여신. 위험과 자비의 여신으로 종종 하토르와 혼합되었다. 파라오들이 주로 묻혀 있는 왕들의 계곡에 위치한 피라미드 모양의 산꼭대기에 산다고 하며 무덤을 건설하는 장인들의 수호신.
  • 바트
    은하수의 여신. 소의 귀와 뿔을 가진 인간이나 별들에 둘러싸인 소의 모습으로 나온다. 악기 시스트럼에 그녀의 얼굴이 자주 조각되었고 하토르와 동일시되었다.
  • 레네누테트
    자녀 양육과 수확의 여신. 레네네트 또는 에르누테트라고도 한다. 어린이를 양육하고 파라오를 보호한다. 코브라의 머리를 한 여인 또는 코브라로 묘사된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녀가 아기의 이름을 외치고 아기의 성격을 결정하며 행운을 준다고 한다. 풍년과도 관련되어 있어 넓은 의미에서 사람들에게 우유와 곡물을 제공하는 땅로 받아들여졌고 곡물저장고의 여신으로 숭배됐다. 숭배의 중심지는 삼각주에 위치한 테레누티스.
  • 테네네트
    맥주와 맥주 제조를 관장하는 여신. 때로는 메스케네트처럼 출산에 관련되어 임신한 여성의 자궁을 보호한다.
  • 세스헤트
    토트의 여성격. 건축, 기록의 여신이다.
  • 안푸트(Anput)
    아누비스의 여성격. 장례 의식을 주관한다.
  • 케베후트
    아누비스와 안푸트의 딸. 뱀이 상징이며 미라화가 완료되기 기다리는 죽은 자들에게 물을 제공하고 정화시킨다.
  • 아누케트
    아누키스라고도 한다. 크눔과 사테트(사티스) 사이의 딸로 나일의 급류를 주관한다.
  • 메히트
    안후르의 배우자. 하토르나 세크메트, 테프누트와 동일시된다. 역시 사자머리 여신으로 누비아의 여신이었던 멘히트(크눔의 배우자 중 하나이자 헤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신)와 동일신이라 추정된다.
  • 파크헤트
    바스테트, 세크메트와 동일시된 사자머리 여신.
  • 하트메히트
    물고기의 여신으로 바네브제데트의 배우자.
  • 이아베트
    태양을 청소하는걸 맡은 여신으로 민의 배우자
  • 아나트
    가나안의 아나트를 바탕으로 하는 여신. 전쟁의 여신으로 라의 딸이자 세트의 동맹 겸 아내. 왕의 방패로 불린다고 한다.
  • 아스타르테
    역시 가나안의 아스타르테를 바탕으로 한 전쟁의 여신. 아나트와 함께 숭배된다. 라의 딸이자 세트의 동맹 겸 아내이다. 말과 전차의 여주인으로 불린다고 한다.
  • 케테슈
    아스타르테를 바탕으로 한 풍요와 성적 쾌락의 여신. 레셰프, 민과 같이 그려지며 하토르, 이시스와도 동일시된다.
  • 유사세트[255]
    달리 이우사스(Iusaas)[256]라고 불리고 태초의 원시적 여신이이자 모든 신들의 할머니와 같은 존재로창조신이자 태양신인 아툼의 여성 카운트파트를 이루는 신격으로 자기 안에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 창조신아툼이 쌍둥이 자매인 슈와 테프누트를 낳은 후, 자위를 통해 창조의 과정을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자위를 할때 사용한 손인 '아툼의 손'은 아툼 본인의 여성적 측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토르, 네베테테펫[257] 그리고 여기에서 설명하는 유사세트에 의해 의인화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사세트는 생명의 나무로 일컬어졌던 아카시아 나무와 연관성이 있었는데, 방금 전 서술한 아카시아 나무 밑에서 이집트 신화 세계관 상의 모든 여신들과 신들이 태어났다고 여겼다.
    네베테핏이 창조의 두 가지 측면인 '풍요'를 나타내면 유사세트는 '성장'의 측면을 나타내고 달리 대지모신이기도 하고 헬리오폴리스 바로 북쪽에 위치해있는 모든 여신과 신들을 탄생시키는 생명의 나무[258]의 눈과 연관이 있다.

8.4. 그 외

  • 므네비스
  • 메제드
  • 벤누
  • 아톤
  • 메헨
    밤에 라의 주변에 또아리를 틀어 수호하는 뱀 신으로 우주의 수호적 측면을 나타낸다.
  • 우라에우스
    여신 와제트의 상징인 이집트 코브라. 왕실의 상징으로 라의 머리에 있는 태양원반을 감싸고 있는 뱀이자 라의 눈이기도 하다. 슈와 테프누트가 태어나자 바다에 빠져 사라져버리자 라는 자신의 눈을 뽑아 도움을 요청해 그들을 구해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의 머리맡에 두고 우라에우스라는 이름 붙여주었다고 한다. 혹은 이시스가 티끌과 라의 침으로부터 만들어 오시리스에게 왕의 증표로서 건네주었다고 한다. 우라에우스의 눈에서 신의 불이 튀어나와 적으로부터 파라오를 지킨다는 믿음이 있다.
  • 메헤트-웨레트
    물과 창조를 관장하는 여신으로 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나일강의 범람과 은하수와 관련이 깊으며 사자의 서에 따르면 라를 지하세계에 인도하고 매일 라를 낳으면서 부활시키고 수호하는 존재.
  • 아펩(=아포피스)
  • 바비
    개코원숭이 모습의 신으로 암무트와 함께 영혼들을 삼키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암무트
  • 아피스
  • 세라피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기에 새로이 나타난 습합신[259]으로 풍요와 사후세계를 관장한다. 본래 오시라피스라는 이름으로 숭배되었으나 이집트를 장악한 마케도니아 왕조라는 특성상, 이집트의 전통종교가 그리스 문화에 배타적으로 나오자 상이집트와 하이집트,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공통적으로 숭배할수 있는 오시리스와 아피스, 거기에다 동물신을 괴물취급하는 그리스 신화를 수용하여 인간의 형상을 한 습합신으로 숭배되었다.[260]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이 신을 숭배하는 세라피온이 건설되었고 4~5세기까지 알렉산드리아에서 존속하여 초기 이집트 기독교에서도 예수와 함께 숭배되어 왔으나 385년 공인 기독교에 의해 이단으로 지정되면서 박해로 신상이 파괴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사라졌다.
  • 하르포크라테스

9. 삼신일좌

이집트의 신들은 3명씩 묶여서 숭배되는 특징이 있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의 형태를 띠고 있다.
  • 왕권삼신 : 오시리스 - 이시스 - 호루스
  • 의식삼신 : 호루스 - 하토르 - 이히
  • 테베삼신 : 아몬 - 무트 - 콘수
  • 멤피스삼신 : 프타 - 세크메트 - 네페르툼
  • 아스완삼신 : 크눔 - 아누키스 - 사티스

10. 상징

11. 고대 이집트 신화 관련 현대 종교와 종파들

신이교주의/재구주의 카테고리 중에도 이집트 전통 신앙을 숭앙하는 세력이 있는데 이를 케메티즘(Kemetism) 혹은 케메틱 오소독시(Kemetic Orthodoxy)라고 한다.[262] 또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프리메이슨리(Freemasonry)계열 신비주의단체, 오컬트 단체에서 또한 이집트 신화 내용을 종교화해 활동하고 있다. 제대로 된 종교 수준의 인구가 확보된 건 아니며 소수종파 수준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북유럽 신화 재구주의가 본토에서 활발한 것에 반해 이집트 신화 재구주의는 이집트 본토보다는 북미, 유럽 지역에 관련 단체가 많다.

한편, 이집트 전통 신앙이 직접적으로 맥이 닿아있지는 않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유대교출애굽기, 돼지고기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기독교콥트 정교회의 발흥지가 이집트이기 때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263] 이슬람 역시 이집트를 정복한 후 이들의 문화적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었다. 대표적으로 미나렛은 이집트 신앙의 중요 요소인 오벨리스크에 영향을 받았다.[264]

다만 이런 정보를 접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2000년대 반기독교 진영에서 이들 종교와 이집트 신화 간의 관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265] 반작용 때문에 2010년대 중순 일부 신자들이 이집트 신화에서 영향받은 요소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역왜곡과 과소평가를 시도한 바 있었으므로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을 때는 어느 한 쪽으로 경도된 정보를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2. 이집트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

13. 관련 문서

14. 외부 링크


[1] 역대 파라오들이 괜히 자신들의 무덤에 대해 지대하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다.[2] 비슷한 예로 마야 문명-아즈텍 문명이 있다.[3] 다신교의 특징이기도 하다. 힌두교 또한 주신 격인 신들 말고도 수많은 마이너한 신들이 있다.[4] 중왕국 초기의 짧은 기간에는 멘투(몬수)가 주신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5] 사실 합쳐졌다는 말의 의미는 불분명하다. 아몬 라로서 하나의 신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몬과 라는 각각 별개의 신격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라는 호루스와도 합쳐져서 '라 호라크티'라고 불리지만 라와 호루스도 여전히 별개의 신격을 유지한다. 아케나텐이 내세운 아텐 역시 초기에는 라 헤라크티와 동일시되기도 했다.[6] 현재의 이집트는 이슬람교가 대두되면서 다신교를 전멸시켰던 기독교가 오히려 소수종교가 되었다. 이집트의 종교는 두번이나 큰 변화를 겪은 것이다.[7] 물론 이 신이교주의자들의 거의 대부분은 엉뚱하게도 북미나 기껏해야 서유럽에 있다.[8] 헤제트(Hedjet)에 붉은 깃털이 양쪽으로 달린 왕관은 아테프(Atef)[9] 두 숙녀라 불리는 상이집트의 코브라 여신 와제트와 하이집트의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가 붙어 있다.[10] 이집트 종교와 신화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은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과 크게 다른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은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리적(혹은 육체적) 및 영적인 존재, 심장, 그림자, 힘, 성격, 정체성, 생명적인 본질 등 사람의 존재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구성 요소였다.[11]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는 영혼을 이브(심장. 형이상학적인 마음이자 인간 지혜의 원천이고 곧 감정, 기억, 영혼, 인격, 의지와 의도라 할 수 있는 요소이고 곧 선행과 악행의 기록을 의미했고 각 인간의 운명을 수행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상징이며 곧 지성, 생각, 기억, 지혜, 슬픔, 용기, 사랑의 상징과도 같았다. 온전한 생각을 만들고 혀와 함께 모든 활동과 기능을 생겨나게 했는데 이는 심장을 통해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감정, 의지와 의도, 생각, 꿈, 열망, 영혼, 지성, 도덕적 감정이 머무는 장소이기도 해서 인간의 영혼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생각이 곧 감정은 서로 같은 것으로 여겼기에 이 두 요소 전부 심장이 있다고 여겼다. 달리 인간 지혜의 원천이며 곧 감정기억의 중심이고 지성, 성격, 기억과 명백한 연관성이 있어서 내부 기고나 중에서 중요한 기관으로 여겨졌고 죽은 후에도 그 대상의 본질과 진짜 성격을 드러낼 수 있었다.), 세우트(그림자. 영혼의 실루엣이자 백업 카피본이라 할 수 있었고 죽음의 신인 아누비스의 하인을 상징했다.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고 여겼으며 영혼의 일부라 여겼다.), 렌(이름. 사람이 신 혹은 악마의 이름을 알고 이를 주소로 지으면 반드시 이를 행한 이에게 대답하고 원하는 대로 할 수 밖에 없고 이름파괴되면 그 이름을 지닌 존재의 기억과 존재를 파괴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여겼으며 이름이 기억되는 한 그 존재는 불멸로써 남는다고 여겼고 에너지에 대한 모든 지배력과 물리적 세계와 연관되어 있었다.), 바(인격. 지극히 수동적인 영혼인 카와는 달리 능동적이고 활동적이고 무덤과 사후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고 어떠한 사물로도 형상화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인의 특성과 성질을 나타내는 에너지이자 오늘날 말하는 영혼에 가장 가까운 개념에 해당되며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이 다양한 동물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도 바에 의한 것이고 고대 이집트인은 공기와 천둥 번개를 신들의 발현으로 여겼고 사람이 하는 모든 행위를 할수 있고 살아있는 이의 성격기억을 모두 지녀 선택적으로 도움과 해악을 끼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귀신 아니면 영혼과도 같고 물리적 영혼의 상징과 재탄생, 영혼, 부활, 신성, 죽음, 생명, 사후세계의 상징으로 여겼다.), 카(생명력. 생명을 유지하는 힘에 대한 용어로 사용되었고 성격, 본성, 기질처럼 인간의 개별적 특성을 지정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고 사람의 성격과 삶에 큰 연관성이 있었기에 운명이나 섭리를 가리킬 수도 있었고 달리 영적인 힘을 가리킨다.), 아크(인간의 지적 영역을 지휘하고 모든 지적 잠재력을 포함되고 카와 바가 무덤 속에 보전된 육체 속에서 장래의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결합할 때 이루어지는 가장 완성된 영혼으로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 말하는 여섯 영혼 중에서도 유일하게 신들의 세계로 향할 수 있을 만큼 가장 중요하면서도 성공적인 결과물이고 바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무덤 밖으로 나와 인간 세계와 신들의 세계를 넘나들며 파라오의 아크는 태양신과 함께 천상의 배를 타고 우주어둠을 환히 밝히며 아포피스를 물리쳤고 단순히 현실과 신들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실세계에도 실제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기에 살아있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운, 악몽, 죄책감, 질병을 가져올 수도 있었고 밝기에 따라 성질이 구분되기도 했다.), 케트(물리적 육체. 영혼이라기 보다는 영혼을 지키는 일종의 집으로 흔히 말하는 시신 정확히는 방부처리가 된 미이라로 카, 바, 아크는 케트가 없으면 영생과 먹고 마시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아무 미이라나 영혼을 담는 매개가 될 수 있는 건 아니고 오로지 특별한 예식을 통한 시신만이 케트가 될 수 있었고 빛과 확신의 힘으로 여전히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체성으로 여겼다. 영혼을 담는 그릇 역할을 했다.), 세켐(형태와 힘, 활력과 생명. 아크의 또 다른 일면으로 영혼을 지탱하는 생명 에너지의 일종으로 여겼다. 사자의 서에선 힘으로 오시리스가 거주하는 저승과 관계성이 적혀 있으며 육체의 존재방식, 물리적인 환경과 상황 그리고 결과와 행동 그리고 주변을 지배하고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는 걸지도 몰랐으며 khat와 마찬가지로 별에 거주했다.), 사흐(세켐과 사후의 양상이자 영적 육체. 달리 정신체라 불리고 영혼이 다음 생에 접어들면 그 밖의 요소로부터 분리된다 여겨졌고 생전에 적대했던 인물을 따라다니거나 사랑하는 것을 지키려 한다는 점에선 흔히 말하는 유령과 같았다. 영혼이라 할 수 있는 바의 의지를 명상을 통해 실행하고 마음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인간의 수동적 측면으로 감각의 간섭 없이 작동하고 행동을 위한 신호로써 어떤 지시된 생각과 형태, 행동, 목소리와 같은 단어를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달리 영혼체 및 감정체라 불릴 수 있으며 심장의 중재를 통해 바가 작동하는 주요 도구였고 적절하고 눈에 보이는 상사으로도 만들 수 있었다), 얍과 하티(마음과 양심 그리고 욕망과 감정의 집합체로 샤흐라 불리는 헤카우의 영역과 관련된 수동적인 형태인 육체에 명령을 내린다. 야브는 형이상학적 쪽을 하티는 감각 세계에서 인간의 행위를 지시하는 것으로 믿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하티는 몸의 의식적인 활동에 의해 인도되고 카는 유기체의 생리적 기능만을 제어한다고 믿었다. 하티는 카에 대한 명령을 내리고 감정적, 정서적, 인지적 기능과 정신과 신체의 기타 기능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의지 혹은 더 높은 의식의 자리를 확립하는 것이 가능하며 능동적 욕망, 감정의 집합체인 하티는 사흐라고 하는 헤카우 영역과 관련된 수동적 형태, 즉 신체에 명령을 내린다. Djet는 이브 혹은 하티의 명령을 실행했다.), 쿠(육체 속에 있으나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빠져나와 사람들과 만난다)가 있었다. 그 중에서 카(ka)는 죽은 후에 살아남은 사람의 생명력으로 여기는 영혼의 한 부분이자 정신적 본질이었고 모든 사람과 함께 태어난 영적 쌍둥이(혹은 이중의 신체)고 사람이 죽은 이후에도 계속 존재하고 사람의 몸으로부터 분리되어 마음대로 움직이고 먹고 마시는 것이 가능했고 탄생과 동시에 첫 호흡에 수용되는 생명을 만들어내는 힘이자 달리 영혼, 의지로도 표현되고 사고과정과 창의력에도 연관되어 있고 (어떤 학자들은 카라는 단어가 정신적 능력과 연관된 많은 단어들의 근원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각자의 생명력이자 각자에게 존재하는 영적인 이중성이고 가족과 공동체의 영혼적인 힘에 해당되고 신을 포함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생명력이고 달리 힘의 근원 혹은 정령으로 여겼다.[12] 우주에 존재하는 고정되고 불변하고 영원한 시간인 데트가 매 순간마다 발현되고 우주를 창조하게 하는 원칙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삼라만상이자 도덕이나 윤리를 초월하는 자연이자 우주의 질서이고 마아트 없이는 우주자연과 인간도 바로 설 수가 없다고 여겼고 마아트의 법칙은 모든 자연현상에 순환의 질서를 부여하는 법칙과도 같았다.[13] 이러한 규칙적인 시간의 순환에 의해 꾸준하게 파괴의 위험을 받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연순환으로부터 시간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14] 어디에서나 존재했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알고 있었다.[15] 마아트와 이스페트가 서로 상징하는 바가 완전히 반대인 것은 우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 이스페트와 마아트는 서로 대조되고 보완적임을 나타낸다.[16] 심판을 받기 전에는 우자트나 주문서를 통해 몸을 지킬 수가 있으나, 심장이 없는 자는 신의 보호를 받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17] 갈대의 들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서 라의 낙원으로 알려진 세케르 헤티펫이 특출난 선인들이 가는 천국이면 세케트 아이르는 평범한 선인들이 가는 천국으로 이곳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현세에 다르지 않고 농업을 중심으로 생활했던 만큼 세케트 아아르 역시 밀이나 보리가 풍설하게 자라는 이상향이었다고 한다.[18] 절대적인 원리를 표상하는 일자적 신관(神觀)만 있고 침묵 속에 존재하는 다양성 혹은 이단성이 배제됨을 말한다.[19] 여담으로 성경 속의 야훼는 네이트의 담화를 사칭한다.[20] E.A Budge는 '재생', '강함', '힘', '무엇이 되다', '갱신'을 암시하는 어떠한 개념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21] 우주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한 최상의 존재의 다양한 측면과 얼굴을 뜻하기도 하며 몇몇 이들은 신, 창조자, 우주로 칭하기도 하며 인간에게 있어 영적인 스승이자 안내아이며 친구기도 하다. 달리 '형식도 겉모습도 없다'라는 의미도 가졌다.[22] 고대 이집트인들은 세계에는 초자연적인 힘이 가득하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힘 중 하나가 바로 네테루였으며 한 마을을 지키는 지역신에서 매일 태양을 떠오르게 하는 것처럼 우주 전체를 관장하는 신도 있었다. 자연의 힘이라 불리는 네터는 인간이 살고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과 형태가 없는 스스로 자존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에너지이며 어떠한 형태로든 될 수가 있었고 인간이 만든 것 외에 자연이 창조되는 신성한 과정을 의미했다.[23] One God은 지구, 하늘, 바다, 남자와 여자, 동물, 새, 기는 것 등 모든 것을 만든 위대하고 최고의 권능을 지닌 하나의 신을 가리키고(고대 이집트인들은 우주를 One God에 의한 의식적인 창조 행위로 보았다.) 자기생산적이고 스스로 존재하고 독립적이고 나눌 수도 보이지 않고 어디에나 존재하고 이름을 붙일 수 없고 표현되지 않고 모든 것이고 전지전능하고 불멸의 존재로 그 힘은 표현되지 않았으나 그 영역과 기능과 속성은 네테루의 여려 형태(EX: 창조, 지혜, 치유, 영원성)로 나타났고 이집트 신화의 모든 신들은 모든 것을 창조한 단 하나의 최고 존재의 측면에 해당되고(이는 네테루는 One God의 특정한 기능과 속성을 의인화한 것이며 신들은 One God의 속성과 기능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는 대리인이라 할 수 있다. 예시로 이시스는 네테루의 창조적 힘과 신성한 여성성을 토트는 네터루의 지적인 면모와 힘 그리고 창조의 우주 정신, 호루스는 네테루의 힘을 대변하는 거와 같았고 당시 이집트인의 마음을 시각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모든 생명체의 생명, 빛, 호흡,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의 유지의 원천이었고 달리 Nebertcher라 통칭되며 모든 것의 군주, 가장 먼 곳에 있는 최고의 군주, 만물(혹은 모든 것)과 우주의 군주이자 신, 극한과 한계의 군주(여기서 말하는 한계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하고 우주의 영원한 신임을 암시한다.)로 불리며 모든 창조물의 소유자이며 곧 모든 창조물(혹은 모든것들)에 대한 지배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태양신 (아툼)이 Nebertcher로 자주 언급되나 간혹 오시리스를 칭하기도 하며 이집트 기독교인 혹은 콥트교도들은 전지전능한 신, 모두의 신, 우주의 신과 같은 이름으로 사용하며 모든 신격의 근원격이었다. 인간과 자연, 원소 그리고 다양한 신과 여신으로 나타나기에 더 원(The One)에서 많은 것이 생겨나나 실제로는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더 원의 모습이라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궁극적이고 최고 존재였고 이집트 신화 세계관 상의 우주적 형태였다. 이집트 신화에서 말하는 트리니티(삼위일체, 아문, 라, 프타)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네베르처의 발현이었고 고대 인도에서 말하는 브라흐만과도 동일시되었고 모든 물리적 이면의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현실의 개념을 부르는 명칭 중 하나였고(나머지는 아문, 암, 파 네테르, 아사르, 프타) 아우름, 가장 극한, 모든 존재, 모든 강력한 자 등 다양한 부가속성을 지녔고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너무나 추상적인 궁극의 신격이었다. 단 하나의 진실되고 강력하고 영원한 무한한 신격이고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과거에 영원히 존재했다고 믿어졌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신을 묘사할 수 없었고 '존재한다'는 것만 느낄 뿐 그 이외에 대해선 전혀 알지를 못하고 이름이 없는 보이지 않고 알려지지 않았고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여려 하위 존재와 신들에게 위임했다. 이원성과 설명을 뛰어넘고 편재성을 지니고 있는 숨겨져 있고 볼 수 없는 최고의 존재이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드러나지 않는 영역이며 곧 이름과 형태였다. 모든 물리적 현상 뒤에 있는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실재이며 초월적 현실을 설명키 위한 용어였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이름과 형태는 그저 nebertcher의 물리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고 nebertcher라는 이름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신성이자 우주의 신을 뜻하며 삼위일체의 모든 남성적 측면과 여성적 측면을 포함하므로 모든 이름과 형태, 모든 신과 여신, 모든 창조물들을 생겨나게 한 중성적이고 원시적인 존재로 이해되며 문자 하나로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 모든 공간을 가득 채운 전능하고 보이지 않는 힘으로 여겨졌고 세계를 창조할때 케프리(태양신 라의 측면이자 아침일 때의 모습이다)의 모습으로 변했다.[24] 하나로부터 두가지의 이중성과 창조된 형태의 수백만개의 다양성이 나타나는 거와 같으며 신과 창조는 나뉘어지는 분열이라 할 수 있다.[25] 달리 우주법칙과 자연법칙의 극화이며 곧 우주를 운영하는 신의 원리와 기능이고 하나의 최고신의 측면과 기능이고 속성을 의인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달리 우주적 원리와 법칙을 표현했다.[26] 창조의 순환은 신의 힘과 에너지에 의해 야기되고 유지되고 이러한 창조의 영원한 순환과 같은 에너지는 탄생→삶→노화→죽음→재탄생에서 다시 태어나는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우리의 인체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수많은 순환으로 이루어지고 일생 동안 변화하는 생명력과 비슷한데 네테루는 이러한 신성한 힘이고 창조 주기에서 나타나는 신의 에너지는 네테루라는 에너지의 측면에 의해 정의되었고 달리 여성 원리인 네르트와 남성 원리인 네르트로 표현되었다.[27] 예를 들어 증발했다가 다시 지구로 비를 내리는 구름을 형성하는 물의 순환이 있다. 한 상태의 죽음과 다른 상태의 재탄생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의 질서 있는 순환적 변화라 할 수 있다. 네테루는 생명을 생성하고 생성한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었다.[28] 각각의 신(네터)는 삶과 자연 혹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었고 이들은 각각의 역할에서 자애롭거나 보호적인 혹은 사나운 속성과 면모를 구현할 수 있었다.[29] 네테루라는 개념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자연 세계와 깊은 연관성과 지식과 이해를 추구했던 것을 반영하는 요소로 이들(고대 이집트인들)의 문화는 생명죽음 그리고 우주를 지배하는 힘에 대해 깊은 존경으로 물들어 있었고 전통적인 의미에서 네테루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를 형성하고 이들의 믿음과 행동을 인도하는 힘과 원리를 복잡한 거미줄처럼 표현한 것에 해당되었다.[30] 흔히 쓰는 영단어 Nature의 유래 또한 네테루였다.[31] 모든 것을 포괄(혹은 포함) 및 포용하고 아우르고 모든 곳에 퍼지고 스며들며 모든 것을 초월하고 확장하는 신성이며 곧 정신, 영혼으로 모든 것의 궁극적인 본질에 해당되고 Nebertcher을 가리키는 명칭 중 하나이고 태양신 라의 측면 중 하나이자 아침의 모습인 케프리와 연관되어 있다. 이는 케프리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신성으로부터 창조의 원리가 발생하고 이러한 원리는 스스로가 창조를 존재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절대적이고 초월적이고 형태가 없는 무한한 자아를 상징하며 아문이 목격 의식, 라는 마음, 프타가 물리적 현실을 나타낸다면 Neberdjer는 인간이 경험하는 다양한 의식의 기초에 해당된다. 모든 신과 세계와 우주를 탄생 및 창조했고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모든 신들은 Neberdjer의 표현과 같고 인간의 경험, 시간공간 그리고 환상과 창조 너머에 있는 이름이 없는 신으로 이를 알기 위해선 본질을 아는 것 밖에 없으며 달리 아문, 프타, (원초적인 단일한 본질이며 창조영혼이며 신성한 자아가 시간과 공간의 영역으로 발현되는 첫번째 원리이며 존재와 의식의 원인의 차원을 상징한다. 미묘하고도 독특한 창조의 원리이며 시간과 공간에서 하나가 되는 초점이며 절대자로부터 출현하는 첫번째 원리이며 그의 출현은 존재의 시작을 나타냈다. 원시시대의 신이며 항상 지탱하는 창조신이며 창조가 발생하는 근원인 신성한 자아이며 형태와 시간을 초월한 원시의 바다 을 가시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했으며 창조의 유일한 본질에 해당된다. 달리 호루스로 알려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름도 형태도 없는 최상위 존재의 개념과 관련되어 있다. 창조의 황소를 상징하며 황소는 창조의 일곱 암소이며 일곱 암소는 모든 존재의 일곱 가지 측면, 즉 현현된 우주를 구성하는 존재임을 나타내며 창조의 원천이며 지속이 가능한 존재였다.)로 여겼고 중성적이고 형태가 없는 창조의 원천격에 해당되는 존재였다. 달리 초월적인 의식이고 태양신 라의 진짜 이름이었다. 그 무엇으로도 감지할 수가 없고 형태조차 없으며 시간과 의식의 모든 차원을 초월하는 동시에 의식을 지탱하는 본질 혹은 기반에 스며드는 절대적인 것이며 그 너머에 있는 것이었다. 고대 케미틱 혹은 누비안, 이집트 용어로는 총체성의 근원을 뜻했다. 아문처럼 숨겨져 있는 최고의 창조적 존재이며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절대를 뜻하고 Neberdjer를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한다.[32] 네테루들의 말과 행동은 인간의 열정과 집착이 반영되었고 인보다 더 강하고 지능적이었으나 특정한 상황에선 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수도 있었고 최소 수천년~최대 수만년 전부터 존재했던 인간의 잠재적 가능성이 훨씬 더 컸던 시대에 물리적 형태로 존재했던 승천한 영적 존재들이었다.[33] 태양신 라는 이 우주법칙의 배후에 있는 원리격에 해당되었다.[34] 여성적 원리는 수동적, 수용성을 나타내고 남성적 원리는 단호하고 논리적이고 의식적이었다.[35] 그리고 우주를 절대적으로 다스리고 지배하는 영적 원리 및 우주의 질서였고 우주의 기본구조는 이 네테루에 의해 다스려졌다.[36] 가장 작은 원자부터 은하계, 식물, 동물, 사람, 돌, 모래까지 모든 형태의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였다.[37] 네테루는 남성이고 몇몇은 여성이었으나 자신의 뜻대로 남성, 여성, 동물, 새, 파충류, 나무 혹은 식물로 나타날 수가 있는 능력을 포함해 다양한 초자연적 힘을 지녔다.[38] 고대 이집트들은 모든 것들을 네테루로부터 기인한다고 여겼고 모든 것들을 네테루로 불렀다.[39] 아이디어와 이상을 통해 사물을 움직이게 하고 태양, 공기, 물, 대기, 지구, 음식과 같은 일상의 생존을 의해 의존하는 요소를 말한다[40] 이름 또한 숨겨져 있다.[41] 달리 Nebertcher, 프타, 아툼, , 케프리, 아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42] 일례로 오시리스는 부활과 내세를, 태양신 라는 생명을 주는 속성으로 나타냈다.[43]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개인과 문명 전체의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제사, 기도를 올렸다.[44] 자연의 힘, 천체, 추상적 개념[45] 우주 에너지 혹은 생명력의 다양한 속성들 또한 의인화했다. 달리 비인간적인 우주 에너지 혹은 생명력을 의인화한 것으로 믿어졌고 이러한 속성과 기능은 동물로써도 나타났다.[46] 일반적으로 나일강은 생명의 네테루라 불리웠고 생명을 주는 속성과 신성한 본질의 표현으로써의 지위에 있었다.[47] 자연과 우리 주변의 모든 형태의 생명체와의 연결을 장려했고 네테루들이 모든 것과 연결된 요소는 인간의 본성 및 대자연, 별과 행성 등을 다루는 우주와 관련이 있었다. 네테루를 통해 이집트의 지혜와 인도, 무속의 신비와 연결됨으로써 우리의 삶과 세계와의 상호작용 사이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48] 신, 여신, 원형적 힘을 포함한 신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며 각 네테루는 인간의 성장과 영적 진화에 필수적인 특정한 속성과 힘을 나타낸다.[49] 고대 이집트인들은 의식, 제물 등을 통해 천상의 힘과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영적 성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오늘날 영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심오한 지혜를 제공하며 다양한 네테루가 표현하는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으로써 이들의 변형적 특성을 영적 실천에 통합시킬 수 있고 이러한 신성한 측면을 이해하는 것으로써 개인의 성장, 치유, 주변 세계와의 조화를 촉진할 수 있다.[50] 브루쉬의 정의로는 사물을 규칙적으로 생성 및 재발시키는 활동적 에너지로 새로운 생명을 주고 젊음의 활력을 되돌려주는 것으로 정의했다.[51] 사람들은 이 네테루를 깨우는 것으로써 활성화가 가능했다고 한다.[52] 예시로 라의 사원은 에너지, 생명력의 구성 요소와 이러한 요소가 어떻게 고갈되고 보충되는지를 연구하고 오시리스쪽 사원은 계절, 생활 주기, 신체 리듬과 양심과 같은 자연과 심리학을 운영하는 기본지능을 연구한다.[53] 이렇게 보면 네테루는 DNA가 유기적 수준에서 기능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심령적 수준에서 기능하는 것으로써 더 높은 발전을 가져오는 현실의 진화 원리를 하는 것이다.[54] 이시스네프티스가 서로 자매면서도 각각 여성원리의 양과 음을 맡고 있고 토트에게 세헤트라는 여성원리가 존재하는 것이 그 예시고 바스테트세크메트도 있으나 하토르와 연결 및 공유되고 이 3명은 태양신 의 눈으로 파라오를 수호하고 라에게 대적하는 적들을 잔혹하게 다루고 하토르는 과거 이시스 이전의 여성원리를 대표하는 황소로써 드러나는 것은 그만큼 황소가 모두에게 영양을 주는 상징이었고 세크메트는 여성원리 중에서 공격적인 이면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암사자의 특징으로 실제로 암사자는 숫자자보다 더 잔인하고 공격적인 면이 많기에 이것을 여성원리적인 공격적 이면으로 두었던 부분도 있고 예전에 바스테트도 암사자의 얼굴을 했으나 현재처럼 고양이가 된 것은 시대의 변화한 건 시대의 변화에 의한 것도 있으나 다산과 보호를 상징하는 고양이과 동물의 모성애를 의미하는 부분들도 있는 등 그만큼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55] 그 에로 사자는 특유의 힘과 위엄 때문에 태양의 상징으로 표현되었고 암양은 번식과 생산, 들개는 사막에 길을 만들고 오아시스로 인도한다고 여겼다. 독수리는 하늘을 나는 왕자로 태양신을 상징했다.[56] 자연의 힘 또는 자연현상을 내재화하여 의인화한 존재들로 게브누트, , 아툼, 테프누트, 아문이 이에 해당된다.[57] 마아트는 질서와 조화, 세트는 무질서와 혼돈, 프타는 창조, 토트는 이성, 세크메트는 분노, 하토르는 사랑, 호루스는 왕권의 힘(자연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는 태양에 대응해 인간 사회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지니는 파라오에 의해 구현되었다.[58] 고대 이집트에서 네테루의 개념은 일상의 의식에서 시작해 정치적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중요한 역할을 미쳤다.[59] 예시로 Ntchru,Ra는 빛의 원리 혹은 빛이 태양으로부터 나오도록 하는 에너지이고 Ast는 모성애 혹은 그 주체이고 마아트는 법칙과 삶의 균형이었고 헤루는 '위에 있는 자'를 의미하고 오늘날 왕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구현한 것이나 케메트에서는 신성한 통치를 의미하며 달리 '더 높은 자아'를 대표하고 토트는 뛰어난 말솜씨와 지성 그리고 지혜를 나타내고 학습, 책, 도서관의 의인화에 해당된다.[60]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시간은 마아트에 의해 조정된 일련의 반복패턴과 같았다.[61] 달리 날, 달, 계절, 해의 끊임없이 맥동하는 흐름이고 무언가가 존재하고 갱신되며 반복되는 기간 및 지구상의 영원한 삶의 순환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djet(디젯)은 남아있고 지속되며 지상에서의 삶이 끝나고 인생에서 성취한 모든 것이 두아트에서 무한정 지속되는 미래이자 영원한 죽음의 왕국에서의 삶을 가리킨다.[62] 선형 혹은 비반복적이고 계속 및 지속되는 시간 개념을 나타내고 세계 및 땅, 천상의 시간을 의미하고 남아있고 지속됨을 뜻했다. 지속적인 연속인 행동과 변화가 시간 안에 완성됨을 나타냈고 세대를 거쳐 반복되는 네흐흐와는 다르게 영원하고 변하지 않고 지속되는 상태를 나타내며 시간적 세계가 끝나는 시간이며 곧 과거의 영원에 해당되며 연도로 나눌 수 없는 것이었다. 견고하면서도 최종적인 것이며 흔들리지 않는 궁극의 견고함을 의미하고 완벽하고 변하지 않는 시간의 주기와 연관되어 있었으며 형이상학면서도 비시간적이었다. 이상적인 세계의 조건이며 곧 신들의 상태이며 시간을 벗어나있고 모든 것의 이상적인 형태였다. 플라톤의 철학으로 비유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추상적이고 완벽하며 변하지 않는 개념 및 이상에 해당되는 형식, 사상, 이상의 영역이었으며 완벽한 시간이었다. 어떠한 것이 완벽하고 완성이 되면 디젯의 영역에 포함되었으며 오시리스가 디젯을 대표했다.(끊임없이 움직이고 회전하는 태양과 다르게 오시리스의 영역인 땅은 상대적 영속성과 고정성의 장소였고 미세한 움직임과 변화는 대부분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한도보다도 낮았다. 오시리스가 죽은 자들의 신이고 '계속 완벽해지려는 자'라고 불린다는 걸 생각하면 디젯은 기억에 해당되었다.) 디젯과 그에 따른 완성은 네흐흐의 반복과 갱신보다 우선하며 네흐흐를 통한 순환 및 갱신은 정기적으로 디젯과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수행할 수 없었다. 달리 완전성, 시간이 아닌 시간, 영원한 동일성, 영속성, 존재하지 않는 것, 변하지 않는 현실, 불멸과 불변성, 지속과 관련된 영원성을 나타냈고 결코 움직이지도 순환 및 선형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네흐흐에서 겪였던 모든 변화와 성장이 이끌어온 목적지에 도달해 영원히 그 상태가 계속되고 지속되는 것임을 나타냈다. 과거에 완성되어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점을 중시 및 강조했으며 이는 더 이상 선형적이지도 않았고 이미 끝났음을 뜻했고 고대 이집트의 장례 관습에서 디젯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구를 기반으로 한 우주와 그에 따른 구성에 기초한 영원성이었고 죽은 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해당되었고 지상에서의 삶이 끝나고 인생에서 성취한 모든 것이 무한한 시간 동안 살게 될 미래 혹은 완전한 어떠한 것이 불변적이고 끝없는 기간을 의미한다. 땅과 돌, 그리고 그것의 끝없는 지속과 연관이 있었다. 디젯에 있어 시간은 오로지 평가적이고 완벽한 것만이 인정되었다. 시간의 영원한 반복이기도 하며 인간의지이며 정체성이며 매일 새로워지고 적응하고 변화하는 원리이며 곧 가장 인간다운 원리에 해당되며 네흐흐와 함께 부활의 구성요소에 해당된다. 우주의 패턴이 고정되어 있고 영원히 변하지 않음을 나타내며 우주의 질서 마아트가 바로 이 패턴에 해당된다. (이러한 점으로 마아트는 우주 전체에 스며들어 있으나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맥락에 의해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네흐흐가 태양신 및 순환의 운동, 무한한 회복 기간 및 순환 길이와 연관되었다면 디젯은 오시리스, 불멸성과 불변성, 지속성과 관련된 영원성을 뜻했고 변하지 않고 형태도 없는 원시를 가리키기도 했다.[63] 때때로 둘 중(디젯과 네흐흐) 하나는 시간 혹은 영원으로 번역될 수가 있다.[64] 엄밀히 말해 네흐흐와 디젯은 시간적 개념이고 고대 이집트 사상에서 현실 전체를 표현한 것에 해당되었다.[65] 예시로 낮과 밤, 계절, 공휴일과 같은 특정한 사건이 반복되면서 나선형으로 가는 시간을 나타나고 어떻게 보면 삶의 자연스러운 순환과도 같았다.[66] 모든 것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시간을 말하기도 했다.[67] 달리 영원히 재생되는 아툼(=라)의 순환에 해당되었다. 태양신 라가 매일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는 점과 연관지어 보면 네흐흐는 환생이라 할 수 있었다.[68] 네흐흐 안에서 성장의 최고점에 다다르게 되면 디젯 안에서도 그 형태로 영원히 존재 및 지속될 수 있다고 믿었다.[69] 카(ka)는 디젯, 바(ba)는 네흐흐와 연관되어 있다.[70] r(i)s라는 어원에서 유래된 단어로 '깨어 있다'는 의미다.[71]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은 꿈을 통해 인간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거나(주로 경고, 조언, 예언) 모습을 드러내며 신들과의 직접적 의사소통의 결과라고 믿었다.[72] 그러면서 육체를 넘어선 꿈의 여행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더 깊은 현실 속에서 진정한 시작과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했다.[73] 질병을 치료 혹은 국가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사원을 짓을 장소를 어디로 정할지 그리고 전투를 벌일지 말지를 정하는 것[74] 본질적으로 태초부터 시작되는 모든 창조의 계획 혹은 시간표였다.[75] 신의 계획에 대한 지식 혹은 세계가 창조될 때부터 존재했던 운명의 지도와 동등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져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76] 시간과 계절에 따라 죽고 다시 살아나는데 인간, 식물의 의식을 통해 자연의 영혼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생명과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나타냈고 이러한 측면의 상징이 되어온 많은 식물과 생물들 중에서 나무는 살아있는 우주를 상징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77] 아우사르(오시리스)는 기초적인 네테루이며 곧 영혼의 변혁적 여정을 상징하는 변혁의 길로 죽음과 재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이 자신의 한계를 벗어던지고 진화하는 가능성을 반영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도전에 직면하고 스스로의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마아트의 번영과 일치를 이루기 위한 변혁의 힘을 활용하며 진실과 균형의 구현인 네테루 마아트는 정의, 진실, 균형을 의인화한 것이며 마아트의 본질을 스스로의 삶에 접목시키면 우주적 원리의 조화를 이루며 마아트와 일치하는 것은 진리를 추구하고 윤리적 행동을 유지하며 모든 측면에서 균형을 조성하는 걸 포함하며 마아트의 특성을 구현함으로써 개인은 우주적 균형과 신성한 정의의 도관이 되면서 번영을 얻게 된다. 테후티(토트)는 지적이고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학습, 비판적 사고, 지식에 대한 갈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정신적 잠재력을 발휘하며 지혜를 향한 이 여정은 번영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박식한 마음은 더 큰 우주 태피스트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린다. 하토르는 감정 표현을 상징하고 사람들을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고 연민을 확산하며 기쁨을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긍정적 감정의 샘물을 활용하며 이러한 정서적 정렬은 개인적 성장과 번영, 조화로운 관계를 조성하고 삶의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는 생명력을 상징하고 라가 세계를 비추는 것처럼 개인마다 고유한 본질을 발산하고 세계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잠재력을 지니며 라의 에너지와 일치하는 것으로써 개인은 자신의 신성한 빛을 주변에 비추며 사회의 개선과 스스로의 운명을 실현하는데 기여한다.[78] 편재, 전지, 전능, 일체성, 이중성, 자연의 법칙, 조화, 개성(특성), 물리적 플레인[79] Sphere 0은 모든 생명과 의식의 근원인 아문에 의해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는 에너지로서의 인간의 진정한 보이지 않는 본질적 신성을 나타내고 네터 아우사르로 대표되는 Sphere 1은 인간의 본질적 본성과 유사한 인간의 진정한 신적 자아(혹은 조건 없는 신의 자아), Sphere 2은 Neter Thehuti로 대표되는 현시된 우주를 명령하는 신성한 지혜의 원천(혹은 신의 지혜), Sphere 3는 Neter Seker로 대표되는 생명력()의 원천, Sphere 4는 네터 마아트로 대표되는 우주의 신성한 진리정의법칙근원, Sphere 5는 Neter Herukhuti로 대표되는 우주의 신성한 진리와 정의의 법칙 또는 카르마의 집행자(혹은 신성한 법칙의 집행자), Sphere 6는 Neter Heru로 대표되는 우주에서 개인의 의지의 발현(혹은 의지), Sphere 7는 Neter Het Heru로 대표는 우주에서 개인적 상상력의 발현, Sphere 8는 Neter Sebek로 대표되는 우주에서 개인적 감정의 발현, Sphere 9는 네터 아우세트로 대표되는 우주에서 모성 양육의 발현, Sphere 10는 네터 게브로 대표되는 인간 의식의 장소로 우주에 지구가 나타남을 의미한다.[80] 자연이 영적 세계에서 어떻게 존재했는지 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창조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창조에 구현된 정신, 육체, 영혼의 원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Metu Neter의 의미와 핵심이 바로 아툼으로 고대 케메트의 아프리카인들은 물리적 세계가 으로부터 태어난 형이상학적 세계의 표현으로 여겼고 아툼으로부터 생산된 Ntchr 혹은 눈에서 생성된 자연의 중성적 의인화에 해당되었다. 아툼은 9개의 Ntchrs로 나뉘었는데 공기를 상징하는 Ntchr Shu, 모이스처를 대표하는Ntchr Tefnut가 있으며 Ntchr Tefnut는 슈의 동반자이자 균형 잡힌 여성적 에너지이며 Ntchrs Geb와 Nut는 지구와 하늘을 나타낸다. 이 4가지 Ntcru는 물리적 우주의 모든 것들의 기본 요소이며 창조 에너지의 남성적이고 여성적인 표현으로 우주에서 관찰되는 극과 극의 반대를 나타낸다. 원래 형태에서 고대 케메트의 메두 네터(Metu Neter)의 의미는 이집트인들이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신을 믿는 유일신이었고 실질적으로 모든 것들이 대체 형태의 창조자라는 것을 의미하고 달리 인간 의식의 목적이 표현되지 않았으나 통일된 눈의 일부로써 원래 형태로 돌아가야 하는 창조주의 반영 혹은 영혼을 깨닫는 것이 있음을 의미했고 케메트 초기 아프리카인들은 카가 다시 하나(눈)으로 돌아가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믿었고 고대 아프리카의 영성은 나투레(ntchr)를 개별적인 신이 아닌 자연법칙으로써의 이해를 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나 수학 공식이나 보편적 원리로써 더 이해가 되었다. 메두 네테르(Metu Neter)의 각 상징은 최고 존재의 신성한 말로 이해가 되는 자연의 진동을 반영하는 개념 혹은 아이디어이며 달리 우주를 존재케 한 신의 신성한 말로 신이 아닌 서양의 기준틀을 가지고 연구하는 이집트 학자에 의해 오해된 자연의 원리로 당시 고대 아프리카인들은 은유를 통해 가장 잘 이해될 수 있으되 고대 케메트의 생명의 나무에 있는 네테루 신들에 의해 대표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알 수 없는 궁극적인 Ntchr(신)을 믿었다.[81] 이러한 점으로 이시스는 시카모어의 여인으로도 알려졌다.[82] 지식의 신 토트가 예언하길, 누트의 자식이 하늘의 주인이 될 것이라 하여 그것을 시기해 만나지 못하게 했다는 설도 있다.[83] 그렇기에 프타는 가장 오래된 신이자, 동시에 다른 신들을 만든 신이 된다.[84]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존재하는데 이시스가 처음에는 부잣집에 가서 구걸했으나 거절당하고 가난한 집에 가서 구걸하는데 집주인은 당장 자신도 먹을 것이 부족함에도 음식을 나누어주었다. 이후 이시스가 잠든 사이 전갈 7인조가 거절한 부잣집에게 벌을 주고자 부잣집의 자식에게 전갈의 독을 주입하여 위독상태로 만든다. 이를 알게된 이시스가 죄없는 아이는 죽일 수 없다며 자신이 신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자식을 치료해준다. 부잣집주인은 그녀에게 사죄와 감사함의 표시로 금은보화를 바치는데, 이시스는 이것을 자신을 도와준 가난한 집에게 주었다.[85] 정확히는 '니 신전 텅텅 비어버려라.'고 저주했는데,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신은 인간의 공양을 받고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 힘을 잃어버린다. 즉, '니 새끼 아무도 안 찾는 퇴물잡신이나 되어버려라.'라는 뜻[86] 상대방보다 늦게 떠오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87] 신화에 따라 이시스의 목을 자르는 경우도 있고 목이 잘린 것이 석고상인 전승도 있다. 가장 유명한 전승은 왕관을 내던져 권위를 잃게 했단 전승.[88] 다른 신화에서는 하늘의 여신 누트가 라를 집어삼킨다고도 말한다. 라가 밤 동안 그녀의 몸 속을 통과한다는 것이다.[89] 오시리스와 라의 결합은 더 심오한 의미가 있다. 오시리스는 두아트 속에 갇혀 움직일 수 없는 정적인 존재로 인간의 육신인 아크와 에너지체인 '카'에 해당한다. 그러나 라는 매일같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적인 존재이고 인간의 근원이자 영혼인 '바'에 해당한다. 즉 오시리스와 라의 결합은 아크와 카와 바가 결합하여 조화를 찾는 근원적인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90] 하늘 여신 누트가 라를 뱉어내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벽화들도 많다.[91] 흡사 인도 신화를 연상되는 대목이다. 아툼은 세계를 만들어 재생파괴를 거듭 반복하는 존재로 여겼다.[92] '태양'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이름 뒤에는 삶, 성장, 힘, 영원과 같은 개념을 구현했다.[93] 달리 우주의 기원신(혹은 원초신)이자 영혼 혹은 씨앗에 해당되는 신이었고 스스로를 창조하고 자립 및 자생하는 우주이며 곧 완전한 하나이며 존재의 총체였다.[94] 고대 이집트인들은 라가 기독교 성경의 신과 동등한 힘을 지녔다고 생각했다.[95]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주기인생의 주기는 서로 같은 것으로 보았다. 이는 일출→정오→일몰→일출은 곧 탄생→생활(생명)→죽음→환생과 같다고 볼 수 있으며 일몰과 일출은 곧 매일 탄생, 삶, 죽음과 재탄생과 이에 따른 순환, 영원한 존재의 본성을 상징했다. 모든 생명체를 지탱하는 태양과 생명의 에너지를 대표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을 부활과 재생의 상징으로 믿었다. 주기를 조절해 땅에 빛과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그 힘은 생명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졌고 태양빛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생명체를 창조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책임이 있었다. 태양과의 연관성을 통해 존재의 영원한 본질을 반영했다.[96] 라의 편재성과 자연계예 대한 전반적인 영향력을 더욱 강조해 이집트 종교적 신념과 관습의 중심인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97] 창조는 질서, 형성, 정의, 차별화이고 원시 상태에 존재하는 모든 혼돈(미분화된 에너지와 물질 및 의식)을 분류(정의와 질서를 부여)하는 것으로 홀로 다른 생명체를 만들 만큼 전지전능했다고 한다. 단순히 창조 뿐만 아닌 갱신도 상징했다. 또 다른 측면인 아툼의 창조 행위는 고대 이집트 사상에서 삶과 죽음, 재생(혹은 환생)의 순환적 면모를 상징했고 태양의 부상과 나일감의 범람을 시작하게 만들었다.[98] 창조신이자 파괴신이기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99] 눈으로부터 나올 때 의지로 우주에 질서를 가져왔고 우주와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후 마아트라는 우주 질서를 확립했다.[100] 흔히 알려진 것처럼 태양신일 뿐만 아니라 다종다양한 이름, 직함, 역할과 직책을 가지고 있었다.[101] 산 자와 죽은 자를 모두 통치하고 생명과 인류의 창조자였고 아포피스로부터 우주를 보호하는 역할도 맡았다. 두아트(지하세계)로 들어간 라는 라 오시리스(Ra Osiris)로써 죽은 자를 다스리는 권능을 발휘하며 이러한 추가적인 극성(생명과 죽음, 빛과 어둠)은 고대 세계의 다른 많은 신들처럼 라의 복잡한 본성을 반영하며 라-오시리스라는 측면에서 라는 빛의 부재, 죽음, 전이 및 전환, 부재의 신에 해당된다.[102] 이집트 신화 세계관 상에 나오는 신들의 모든 속성을 자신(라)의 존재에 동화시켰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모든 신을 라의 어떠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했고 라 또한 각 신의 측면을 나타냈다.[103] 태양의 원시적이고 보편적인 힘을 상징하며 아문과 라가 서로 융합했다는 것은 곧 라가 지닌 엄청난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나타내며 우주의 질서를 관장했다. 태양의 창조적 힘과 파괴적 힘을 모두 아우르는 최고신이었고 생명을 주는 것과 죽움을 다루는 것을 형상화했고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 이중성을 상징하고 창조자이자 생명의 유지자였다. 창조, 왕권, 우주의 숨겨진 힘을 나타내는 두 가지 속성을 구현했다.[104] 이집트의 통치자인 파라오로서의 라의 존재를 나타내며 파라오로써 백성을 인도하고 신성한 권위로 백성을 보호했다.[105] 해질녘에 지평선 아래로 내려앉아 밤에 저승을 누비며 새벽에 다시 일어나 죽음, 부활의 순환을 상징하는 태양으로 여겼다.[106] 각 이름은 존재의 한 부분을 형성하여 신격의 존재를 가리킨다. 이집트를 포함한 고대 근동에서 이름을 드러낸 것은 자칫 이름을 가진 속성을 활용하는 마술적 행위에 이용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었다.[107] 아툼에서 로 넘어가는 태양의 일상적 순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우주를 지배한다고 믿었던 영원한 부활과 재탄생, 갱신을 상징했다.[108] 죽음은 곧 새로운 시작이며 영혼의 다분화[109] 어둠 속에선 언제나 빛의 약속이 있었는데 이는 주기의 끝없는 본성과 우주 질서의 수호자로써의 라의 역할에 대한 증거를 나타냈다.[110] 그리고 죽음과 저승세계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삶과 죽음의 순환을 담당하는 것으로 여겼다.[111] 다양한 형태로 변할 수 있는 시점에서 라는 다재다능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숭배자들과 소통이 가능했다.[112] 고대 이집트 사회는 사막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태양의 온기와 빛에 의존하는 농업 사회였다.[113] 사람이 죽으면 저승을 거쳐 위험한 여행을 떠나 영원한 낙원에서 라와 합류하거나 삶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되었다.[114] 농업, 종교, 정치, 예술에 이르기까지 고대 이집트 사회의 모든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오늘날에도 지속되는 이집트 문화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115] 앙크는 혼돈에서 벗어나 생명과 질서를 창조하는 통로가 태양 원반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라의 영원한 여행, 즉 생명 에너지로 지구를 되살리고 낮과 밤, 삶과 죽음의 순환을 유지하는 항해를 상징한다. 라의 눈은 보호, 파괴, 치유의 강력한 상징이자 태양신으 의지였으며 질서와 조화의 적들을 향해 분노를 드러내 세계에서 어둠과 악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을 상징한다. 질병과 해에 대한 보호를 위한 의식과 마법에서 발동되어 우주를 수호하는 신의 보편적 시선을 드러냈다.[116] 자연계와 신계의 적절한 기능을 보장하며 지혜, 질서, 정의를 분배했으며 라의 결정은 왕, 인간, 그리고 신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라의 권위와 권력에 대한 증거였다. 매 하루의 태양의 모습은 창조에 대한 라의 왕권을 생생하게 상기시켰으며 어둠에 대한 라의 승리와 지구 생명의 유지자로써의 역할을 상징했다.[117] 라 호라크티, 아툼 라, 아문 라와 같은 다른 신들과의 융합은 이집트 신학의 복잡성과 풍부함을 보여주고 창조자, 보호자, 통치자로서의 라의 힘을 다양한 표현들로 기념하면서 미묘한 신학적 개념들을 표현했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 라는 고대 이집트 종교 생활의 끊임없이 변화하나 활기를 띠는 태피스트리를 반영하면서 고대 이집트의 영적 풍경에서 중추적 힘으로 남았다.[118] 반면 오시리스는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나타낸다. 이러한 점으로 삶과 죽음의 용어는 상호 교환이 가능하며 삶은 천천히 죽어가는 것이고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써의 부활을 상징한다.[119] 완결 혹은 완성, 완전, 전체를 의미하는 이집트 용어인 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이 어원은 해가 지고 세계가 밤이 바뀌는 낮의 끝과 그의 연관성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나타나게 하는 신에 대한 믿음을 반영했고 원초의 바다에서 빛과 질서를 존재하게 한다고 여겼고 이런 의미에서 갱신과 재탄생과 연관되었다. 아툼에게 있어 완성은 존재의 이중성을 통합하는 힘으로써의 역할을 압축한 것이다. 리타니에 문헌에서는 아툼을 가리켜 '완성된 자, 즉 모든 것(ALL)'으로 여기며 고대 이집트 문헌에서는 완전한 것이야말로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강조한다. 고대 이집트 문헌에서는 '나는 많은 이름과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나의 존재는 모든 네터에 존재한다'라는 글귀가 있다.[120] 황혼의 화신으로써 낮과 밤 사이의 전환을 상징했고 이것이 한 주기에서 다른 주기로 가는 통로, 변형, 재탄성에 대한 은유였다.[121] 달리 세계의 완결자로 여겨진다.[122] 이집트 종교와 우주론에서 당시 우주를 지배한다고 믿어졌던 영원한 과 죽음, 재생 그리고 부활과 재탄생의 순환, 낮과 밤으로의 전환을 나타내고 밤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했고 생성 이전의 상태인 눈의 원시 수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고 이 과정은 태양의 재생과 재탄생에 필수적인 과정이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간의 순환적 성격과 회춘의 개념을 강조했고 해가 진 후 동쪽에서 해가 다시 뜨는 것은 고대 이집트 사회의 믿음에서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고 빛, 생명, 질서의 귀환을 의미했다. 달리 완성과 갱신을 상징하며 아툼의 의의는 출생, 죽음, 환생의 개념을 강조하는 창조의 순환성에 있었고 아툼을 삶과 죽음과 환생(혹은 부활), 재생의 순환으로 연결 및 상징했고 재탄생과 재생의 측면과 연관되었다. 하루의 끝과 새벽의 약속을 상징했고 죽음과 재탄생, 종말과 시작의 상징이었다.[123] 그리고 생성과 갱신의 연속적 순환을 상징하고 존재의 영원성을 구현한다.[124] 모든 것을 완성하고 마무리를 짓기에 아툼은 달리 창조신이자 파괴신에 해당된다. 따라서 세계가 끝날 때가 되면 지금까지 있었던 우주의 모든 것들을 파괴한다.[125] 이외에도 여성의 생산과 치유능력(혹은 부활), 우주와 혼돈의 힘의 상징, 생명력, 창조 이전의 미분화된 원초상태(흔히 말하는 우로보로스는 우주의 원초적 힘을 상징한다), 대지 그리고 , 지혜, 저승과 이승, 어머니 여신, 여성성, 다산, 창조력, 욕망, 영원, 원죄와 유혹, 현상존재 혹은 탄생(혹은 삶)과 죽음 그리고 재생의 순환, 재생, 지식, 이중성, 힘의 각성, 존재하는 모든 것의 정신, 지구, 불, 보물지기, 우주의 탄생, 정신과 물질의 결합, 반대를 통합하고 균형을 가져옴, 죽음과 끝, 생명과 시작, 번식, 생육, 남성성, 죽음, 재탄생, 다산, 치유, 부도덕, 관능, 악, 보호, 자연계와 연관된 성장, 죄와 건강, 창조, 물, 비, 폭풍, 환생, 영원, 지하세계의 메신저, 지하세계(세계의 비밀을 알아내는 곳), 갱신, 힘 등 여려 의미와 상징을 지녔다.[126] 창조와 삶의 이중성을 나타내고 자아창조와 자생의 가능성을 상징했다.[127] 아툼이 전체성의 군주로 불리는 것은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신들을 포함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아툼의 영혼 아니면 육체(혹은 살)과 만들어져서 그렇다. 이러한 점에서 아툼은 총체성과 모든 것의 배후에 있고 모든 것들을 완성시키고 끝내고 마무리하는 존재였다.(이 때문에 아툼의 창조에는 양면성이 존재했다.) 그리고 악마과 모든 신들을 흡수하고 소비하는 권능이 있었고 전체성, 일체성과 완전성과도 연관이 있었다. 아툼이 신들을 먹어치워 그들(신들)의 힘을 흡수하고 새벽에 다시 소생시키는 것은 새로운 삶의 순환을 이루고 매일 밤 근본적으로 우주를 원시적이고 통일된 상태를 되돌려놓음을 뜻한다.[128] 은 형식화되지도, 정의되지도 형상도 없고 미분화된 에너지, 물질과 비활성의 상징이자 주체적 존재이고 무질서한 에너지 화합물에 해당되는 주관적 존재로 아툼과는 0과 1처럼 서로에 대한 이미지로 0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자 '모든 것'을 의미한다. 숫자 0은 비존재, 무(無), 비현현, 영원, 무한, 죽음의 공허함 혹은 비어있다, 생명의 전체성, 원과 동일한 의미, 사념, 공(空), 궁극적 신비, 불가해한 절대, 시작을 나타내고 1은 태초의 시작, 원초의 통일, 창조자, 주동자, 모든 가능성의 총합, 본질, 중심, 융기, 상승, 고립, 배아, 나눌 수 없는 불가분의 것, 양(陽), 남성, 신성, 절대자, 모든 것을 자족하는 존재를 뜻한다.[129] 종종 태양신으로써 세계의 기원과 연결되며 원시적이고 근본적인 신격이었다.[130] 아툼의 창조력은 땅의 비옥함과 생명과 죽음의 순환적 면모와 성격으로 이어지고 아툼이 스스로 창조한 것은 자기발견과 내적 여정을 의미하고 깨달음을 향한 영혼의 여정에 대한 이집트인의 믿음을 반영했고 자기 생성, 갱신, 삶과 죽음의 영원한 순환을 나타냈고 신성한 세계와 자연세계의 상호연결을 지속적인 주제를 강조했기에 이집트 우주론과 종교 사상의 근본적인 요소가 되었고 이러한 점으로 스스로의 내면에 생명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131] 그 중에서 오시리스, 세트, 이시스, 네프티스는 자연, 인간과 삶, 사후세계의 다양한 측면과 연관되어 있었다.[132] 그러면서 아툼은 탄생과 죽음, 창조와 파괴, 일출과 일몰, 시작과 끝과 같은 삶과 존재의 순환적 특성을 나타내고 반영한다.[133] 에서 스스로 창조하는 행위는 신성 안에 내재된 창조력을 상징하고 이 행위는 이집트 우주론에서 창조를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134] 그리고 아툼이 스스로 창조한 것과 그 이후의 신세대는 창조, 죽음, 재탄생의 순환적 성격을 강조했다.[135] 그리고 언젠가 세계가 혼돈에 빠질 것이나 결국 아툼에 의해 복원된 형태로 다시 태어나고 따라서 생명의 영원한 자기 재생성을 나타낸다.[136] 그러면서 세계를 창조 및 지배, 통치 그리고 유지하며 파괴혼돈의 물로 돌려보내고 재생과 재탄생을 가져왔다. 이러한 생성과 파괴의 순환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우주와 생명의 지속적인 순환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반영하는 깊은 의미를 지녔다. 아툼이 세계를 파괴해 모든 걸 으로 되돌려보낼 떄 그동안 있었던 모든 것들을 자신(아툼)에게 다시 흡수시킨다.[137] 그러면서 갱신과 부활 삶의 불멸을 상징한다.[138] 이집트 신화 속에서 아툼은 전능한 존재로 여겼다.[139] 그러면서 흥미롭고 수수께끼가 많은 특징을 지닐 만큼 다면적인 면이 많은 신이었고 존재의 극과 극을 이루는 존재인 통합의 이중성을 상징하며 에서 나와 우주를 창조한 것은 삶의 여성적 측면과 남성적 측면을 모두 구현하는 순환적 삶에 대한 이집트의 개념화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140] 브라흐마아툼 모두 둘 다 우주적 요소에 대한 적응성의 상징으로 꽃, 새, 알의 조합으로 창조되었다.[141] 삶과 죽음, 창조와 파괴의 순환적 성격에 대한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을 반영한 결과물이었다.[142] 에피파니우스는 '모든 것 위에 있는 힘과 첫번째 원리', 즉 모든 것의 원인이자 첫번째 원형으로 정의했고 E.A. Wallis Budge는 판테우스(모든 신)으로 묘사했다.[143] 붉은 왕관은 하이집트에 대한 상징적 왕권, 더블 크라운은 아툼의 우주 지배를 강조한 상하 이집트의 통일된 표현, 양의 머리는 다산과 창조성, 태양 원반은 태양신과 빛을 가져오는 자로서의 아툼의 역할을 강화하는 라와의 연관성을 드러낸다. 아투모가 관련된 도상학은 우주 요소들의 복잡한 상호연결을 드러냈다.[144] 게브와 누트는 세계의 물리적 틀을 상징했다.[145] 그러면서 이집트 우주의 기본 요소를 완성하는 개념이었다.[146] 이를 통해 아툼은 창조신이기도 하나 달리 우주를 유지하는 유지신이라 할 수 있다.[147] 이집트 우주론에서 창조와 재생의 순환을 상징했다.[148] 창조의 영원한 힘과 순환을 상징하기도 했다. 달리 삶, 죽음, 재탄생의 순환과 우주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고 내면에 있는 창조의 모든 요소를 포괄했다.[149] 중세의 신도에서 말하는 우주의 통일신을 말한다. 쿠니토코타치 혹은 아메노미나카누시를 가리킨다는 설도 있다.[150] 창조의 총체성을 상징했다.[151] 이집트 신화에서 신의 이름은 신에 대한 개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데 신화에 나오는 신의 권위가 크고 힘이 강할수록 다양한 이름을 소유하고 그 이름에 따라 서술되는 많은 역할과 능력을 과시하며 그 신의 위상을 발전시키며 고대에서 신의 이름은 곧 그 신의 권능을 상징했다.[152] 그러면서 형상 전환을 증명하지만 최초의 신이라고 한다.[153] 아랍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성실함과 충실함을 히브리어로는 진실과 확실성과 연관되어 있고 그리스어는 신비 혹은 비밀에 해당되었다. 현대에는 힘과 지혜의 상징에 해당되었다.[154] 모습을 알 수 없고 보이지 않으며 신비한 것의 신이 뜻하는 것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존재하는 창조의 숨겨진 힘을 나타냄을 뜻하며 우주를 유지하는 창조의 숨은 힘을 상징하는 보이지 않고 신비한 신으로서의 아문의 주된 역할을 나타낸다. 모습을 알 수 없는 점 덕택에 경우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특성 그리고 특징으로 나타날 수 있었다. 보이지 않고 숨겨진 것을 상징해서 그 어떠한 자연 현상과 연관성이 없었고 보이지 않는 공기의 본성을 포함하든, 존재를 형성한 보이지 않는 우주적 힘을 포함하든 숭배자들이 원하는 수많은 속성과 역할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다양한 신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신이 될 수 있었고 이름의 의미인 '숨겨진 자 혹은 신'은 우주의 신비하고 슴겨진 측면과 연관성이 있음을 드러내고 과 연관이 있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아문 카무테프'라 불렸는데 이는 세계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신의 역할과 다산의 힘의 상징인 황소와의 연관성을 반영한 것이다. 반대로 라는 보이지 않는 것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아문과는 정반대인 보이는 것들의 최고봉으로 여겼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존재이니 만큼 고대 이집트인들 기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대표했고 그 힘은 무한했다.[155] 만물을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했다.[156] 일각에서는 '죽은 자의 신'으로 해석하고 본래 대기와 풍요를 관장하는 신 정도로 여겨졌으나 이후 모든 신들과 세계 만물을 창조한 창조신이 되었다. 달리 우주의 생명과 질서를 창조한 존재로 여겼다.[157] 아문 라가 됨에 따라 궁극적인 우주 질서와 생명을 내리는 태양 에너지를 상징하는 최고 지위에 올랐고 숨겨진 태양으로 묘사되었는데 이것이 태양이 매일 떠오르는 것처럼 아문 라의 창조력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언제나 존재한다는 믿음과 생각을 구체화한 것이며 태양의 주기적인 여행을 상징하고 태양은 아문의 신성한 에너지에 의해 영원히 새롭게 됨을 나타내며 아문의 융합은 우주의 궁극적 창조자이자 지배자로서의 아문의 역할을 강조하고 태양과 창조의 결합을 상징했다. 아문 라는 라가 지닌 원시신의 모든 속성과 아문의 속성을 포함하는 형태라 할 수 있고 하늘과 땅, 깊은 곳, 지하 세계의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된 보이지 않는 창조적인 힘을 나타냈다.[158] 보이는 세계를 넘어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159] 세계질서를 유지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160] 이집트 종교 신앙의 역동적인 성격과 다양한 속성과 역할을 통합하는 신의 능력을 반영한 걸로 여겨지며 창조를 나타내는 보편적인 신이었고 그 힘은 무한하고 다양한 속성과 연관성을 지닐 만큼 복합적이었다. 영원과 인간, 생명, 죽음, 부활과 같은 특별한 힘을 지녔다.[161] 만물에 존재하는 만물의 신이었다.[162] 이러한 점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같은 신화권 출신의 신과는 달랐으며 종종 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신들과 연관되기도 했다.[163] 모든 것을 창조한 존재로 여겼다.[164]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특정한 개체의 이름을 알게 되면 그 개체를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된다.[165] 이 때문에 세계는 두 부분으로 나뉘고 하늘과 땅, 빛과 어둠,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되었고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게브와 누트는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은 것에서 유래한다. 누트게브를 분리하면서 우주의 틀을 형성하고 생명과 구조화된 세계를 있을 수 있게 했다.[166] 하늘과 땅의 경계가 온전히 유지하게 하고 생명의 존재와 균형과 조화의 원리인 마아트의 보존을 가능하게 해 우주 질서를 유지했다.[167] 우주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168] 하지만 우주의 탄생 이전 존재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프로토게노이에 더 가깝다.[169] 이들은 우주가 생기기 전에, 우주의 소극적 요인을 상징한다.[170] 태양, 공기, 하늘의 신[171] 라는 다른 신격들과 함께 다른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 우주의 질서를 가져왔다.[172] 그러면서 우주에 존재하는 창조적인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고 오그도아들은 세계를 만들어낸 원시적인 혼돈의 다양한 측면들을 나타내고 세계까 발생하는 일종의 원시적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표현 및 은유한다. 오그도아드들은 4명의 여신과 남신으로 구성되는데 고대 이집트 신앙에서 4은 완벽성과 완전성을 대표하고 8은 포괄성과 모든 것을 포괄하는 완성도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요소에 해당되고 4가 균형 잡힌 접체성과 개념과 연관되어 있는데 그보다 2배나 되는 8은 고조된 전체성을 나타낸다 할 수 있다.[173]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세계의 창조와 질서를 설명하는 구조적이고 상호 연결되어 있고 이들의 상호작용과 그 관계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우주, 죽음, 환생순환을 이해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물리적 세계의 기초를 형성하고 자연, 인간의 삶, 사후 세계의 다양한 측면과 연관되었다.[174] 원초의 바다언덕 그리고 우주근원을 나타내고 여성형인 나우네트처럼 원초의 물과 그 아래에 있는 심연과 다음 삶으로 입구를 지키고 지배했다.[175] 영원, 시간, 무한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로 치면 시간의 지속, 영원, 시대를 뜻하는 아이온과 유사하다. 다만 후우와 연관된 여려 구절과 맥락을 보면 슈와 같은 개념으로 볼 여지가 있고 만물을 감싸고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176] 물의 영원함과 무한함을 나타낸다.[177] 어두움(혹은 물의 어두움)을 나타낸다. 어떠한 면에서는 낮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178] 어둠, 혼돈, 불명확함, 불확실함을 상징하는 신으로 태초의 어둠에 해당된다.[179] 파악할 수가 없는 실재 혹은 감추어진 원리를 나타낸다.[180] 전설이 그렇듯 다양한 판본이 있다지만 유달리 아누비스의 사생아설은 정치선동적 면모가 보이는데 이시스와 호루스 일파에게 정당성 부여하고 적대 진영인 세트에게 타격을 입히고자 하는 목적이 다분하다고 볼 수 있다.[181] 세상과의 분리는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물들은 일시적이고 덧없기에 영혼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없음을 뜻한다.[182] 헤카라고 하는 이름은 마법 혹은 매혹, 영혼의 활성, 간접적으로 어떠한 것 혹은 일을 일으키다, 카(ka. 생명력과 영적인 힘)를 사용한다를 의미하는 이집트어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창조파괴로도 번역되었고 우주를 창조하고 스며들었다고 믿었던 초자연적인 힘을 설명하는 것이다.[183]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법이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선악의 목적 모두에 사용될 수가 있다고 믿었다. 그렇기에 헤카 또한 빛과 어둠의 신으로 여기고 고대 이집트인들이 믿었던 영혼의 개념 중 하나인 카(ka)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가 있다. 카(ka)가 태어나면서 부여된 힘 혹은 개인의 생명력과 의지의 힘이고, 성취와 자아실현의 정도에 따라 힘이 달라진다. 또한 인생을 지탱하며 힘과 다산 그리고 세계에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식과 자아이며, 영혼과 본질로부터 창조하는 행동의 힘이고 물질 세계에 무한한 힘과 영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우주를 관통하고 창조한 것이고, 전체를 흐르는 에너지이면서 헤카는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는 힘 혹은 자연적인 현상이자 힘이다. 그건 카가 지닌 힘을 사용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고, 말과 행동이 지닌 진정한 힘을 압축하고 말이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의 증거다.[184] heka의 'he'는 시간, 무한, 영원을 상징하는 얽힌 고리의 상징으로 볼 수 있고 어떠한 경우에는 수백만년을 나타내는데 사용되고 전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카(ka)와 함께 사용될 때 중요한 의미가 있다.[185]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마법'은 세계(우주)와 우주 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눈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그리고 영적 세계와 물질적 세계도 포함)을 창조(이집트 신화 세계관과 우주는 이 마법에 의해 그 형태를 부여받았으며, 창조적 행위의 원동력이자 창조의 탄생 때 존재한 것으로 여겼고 원시적인 혼돈으로부터 이 세계를 존재하게 했고, 원시적 혼돈으로부터 세계를 존재하게 한 만큼, 끊임없이 되돌오려고 하는 혼돈의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파제 역할도 했다.)와 유지 그리고 지탱하고 통제 및 지배, 그리고 주입하고 퍼지고 지원하고 기초를 이루고 세계에 살아있는 모든 주민들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신들 혹은 죽은 자와 연결 및 교류하고 접하고 나아가 신들의 속성을 동화시키고 영적 세계와 교류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개개인의 운명에 영향을 미쳤고, 죽은 이들의 존재를 유지하고 말하고 듣고 먹을 수가 있게 하고 방금 전 서술한 죽은 이들을 포함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곳(사후세계도 포함)에 언제나 있고(그렇기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필연적으로 헤카를 지니고 있었고 헤카의 힘이 스며들었다고 할 수가 있고 우주와 모든 것은 마법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신들을 포함한 초자연적 존재들은 자신들만의 헤카를 육체와 이름만큼이나 일부분으로 삼았는데 그 중에서 토트가 가장 많은 양을 보유했고 적절하게 생산할 수 있는 진보된 정신을 지닌 것으로 여겼다. 대대로 파라오들은 헤카와 함께 태어났고 죽은 자들에겐 일정량의 헤카가 부여되었다.), 어떻게 탄생하고 작동하는지의 유무와 방식을 결정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허용, 가능, 그리고 변형시키는 초월적인 우주적 힘으로 여겼고(헤카는 긍정과 부정적이지도 않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힘이자 파괴 혹은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헤카은 이러한 초월적인 힘인 마법의 중심에 서있었다. 그리고 아툼이 세계를 창조할때 이 헤카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주만물은 이 헤카에 의해 이루어져 있고 사간과 결과에 영향을 미쳤고 보호 및 사람에게 유익한 쪽(치유 혹은 사랑에 바지게 하거나, 어린 아이 및 출산 중인 여성들을 보호, 사망 혹은 죽어가는 사람과 함께 저승을 여행하는 등)과 저주와 같은 부정적인 쪽으로 나뉘었다. 헤카는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초자연적 실체로 생각되는 자연 법칙의 힘을 이용한 것이었고 인간의 몸 안에서 사후에 살아남아 인류와 신들이 공유하는 생명력이고 영적 및 물리적 세계를 순환하는 창조적인 힘이자 보편적인 에너지며(생명 에너지로서 우주에 스며들어 자연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고 자연에서 살고 성장하는 모든 것에 활기를 부여했고 자연의 생명주기의 재생을 지속시켰으며 영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오가는 창조적인 보편적 생명 에너지였다), 우주에 존재하는 힘에서 비롯된 것으로 믿어졌고, 신성한 세계에 물질계에 있는 것을 결합시키고 당시 고대 이집트 마술사들은 신성한 단어와 이미지, 의식을 통해 이 헤카의 힘을 소환했고, 모종의 원리로 일반적인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피하면서 우주의 과정과 흐름 그리고 사건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신성한 원형과 연결되어져 있는 것으로 믿었고, 그렇기에 마법에서 이에 대응하는 단어 혹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마술사의 의지를 나타내고, 네터르(neter. 신 혹은 신적 역량으로서의 원리와 기능을 의미한다) 혹은 신의 힘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었고, 달리 마술사, 초자연적 모든 것 혹은 능력이 있는 의미도 가졌고, 자연법칙의 힘을 이용해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사용했고, 여려 가지 계통이 있으나 말의 힘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생각행동, 이미지와 힘은 이론적으로 헤카의 개념으로 통합되었다. 언령을 사용하는 것으로서 사물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게 하고 지배가 가능했고 세계의 힘의 원천(죽음과 같은 인간의 변화를 관장하는 초자연적인 힘의 유래 또한 헤카였다.)이자 신들이 소유한 초자연적 에너지이자 신들과 인간의 의존하고 우주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힘이고 유지와 활력의 원천이자 모든 활동에 앞서 필요한 에너지를 의지와 운동으로 동원하는 것이고 우주의 질서와 신들의 의지와 동일하며 어디에나 존재하는 힘이었고(항상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하는 힘이었다) 영혼과 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세계균형을 유지하기 만들어낸 일종의 에너지였고(우주적 균형에 필수적이었고 현실의 균형을 완벽하게 맟추는 기본 요소였다) 인간이 살아가고 움직이는 것 또한 헤카의 힘에 의한 것이었고 현실의 구조에 대한 거대한 마법과 통제력을 포함하고 말과 생각, 행동으로 자연법칙을 바꾸고 자연력(자연의 힘)과 초자연적인 힘, 우주와 현실을 다스리고 조종하며 생명과 창조의 본질을 드러내 주위의 환경을 조작하고 치유를 행하며 혼돈에 맞서 질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고 자연(우주)의 질서와 개인의 안녕과 생존에 필수적인 우주의 근본적인 힘이었고 삶과 죽음의 모든 측면과 단계에 내재되어 있었고 자연과 정신의 법칙을 거슬러 유형과 무형을 지배했고 자연계와 초자연계에 영향을 미쳤고 헤카에게 귀속된 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마법의 숙달과 창조와 생명의 힘을 통제하는 것이었고 어쩌면 모든 것일 수도 있었고 현실의 기본법칙이고 우주의 기본요소이며 곧 모든 것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모든 것을 포함하여 모든 것에 존재하는 개념적 에너지이며 곧 우주 전체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아우르고 포괄하는 기본 요소였다. 가 우주를 창조할 때 헤카(마법)을 사용했음을 생각하면 존재의 모든 측면을 포괄하는 근본적으로 개념적 에너지의 시스템과도 같고 영혼(생각, 감정, 의지, 생명력, 존재의 개념, 마음, 그림자 및 영적 신체)와 우주와 같은 추상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매우 중요했다.[186] 그러면서 이집트 신화 세계관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법근원에 해당되었다.[187] 마법이라는 것이 세계를 창조하는 힘이었다보니 창조 이전부터 존재한 이집트 신화 세계관 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들 중 하나였다. 헤카는 아툼 이전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말도 있었고 아툼의 속성 중 하나를 의인화한 것으로 여겼고 태양신의 영혼이었다.[188] 마음지혜, 지식이해 그리고 인식인지, 지각, 분별력과 지성, 지각, 통찰력, 이해력의 의인화에 해당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시아는 명확한 사고지성, 분별력과 통찰력, 이해력, 지각의 개념을 구체화했다. 창조신 아툼의 '신성한 지혜와 지식'으로서의 속성을 대변했고(후처럼 아툼통찰력지혜를 상징했고 아툼의 측면 아니면 속성 중 하나에 속했다.), 세계창조와 우주의 질서에 필수적이었고, 혼돈으로부터 질서 있는 세계를 형성하고,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에게 신성한 지성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신들의 역할과 책임을 지원했고, 우주의 질서를 세우고 창조된 모든 것을 유지하기 위해 와 동행하고, 마아트를 지탱한 우주의 원초적 힘 중 하나이자 지성의 영적 구현체이고 우주를 지배하는 신적 통찰인 지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표면 너머를 보고 사물의 진정한 본질을 인식하는 능력을 상징했고 이름부터가 통찰력, 직관력, 이해력과 같은 자질을 반영했고 그 이름(시아)는 주위의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예리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고 신적 영역과의 연광성과 깊은 영적 인식을 나타냈고 생명과 우주의 신비에 대한 강한 직관과 깊은 이해를 지닌다고 여겼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라오와 사제들의 결정을 인도하고 사물의 진정한 본질을 인식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믿었고 명확성, 통찰력과 분별력을 내포했고 지성과 직관 및 영적 인식의 특징을 구현하고 신과 연결되고 높아진 인식 감각을 상징했다. 후와 함께 라와 동행해 우주의 질서를 세우고 창조된 모든 것들을 유지했다.(시아의 존재는 창조 행위 및 우주의 질서에 필수적이었다.) 개인의 생각과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을 지녔다.[189] 권위 있는 말, 권력명령을 의인화로 생각현실로 만드는 아툼 혹은 프타의 마법적 상징이자 세계를 창조할때 사용한 모든 것을 실현시킨 최초의 의인화이자 의 창조적 의지에 해당된다.[190] 심장과 혀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혀와 심장이야말로 인간의 창조적인 중심지로 여겼는데, 심장(마음)은 한 사람의 성격, 생각, 감정이 위치하는 곳으로 혀는 생각이 표현될 수가 있는 통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시아와 후가 헤카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은 것은 인간의 생각과 인식, 통찰력은 전적으로 모두 헤카로부터 나온 것을 의미한다.[191] 그러면서 신과 인간의 유형적 행동에 사상과 말의 개념을 묶는 신비한 구속력을 상징했고 시아가 사유와 생각을 후가 말을 상징했다면 헤카는 행위를 뜻했다.[192] 시아와 후는 헤카가 세계를 유지하는데 보조를 맡았고 헤카, 시아, 후는 세계의 창조와 유지, 인간들의 탄생, 삶, 죽음에도 관여하고 조절하고 우주의 질서에 따라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도 맡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헤카를 통해 신들의 세계와 뜻에 영향을 미쳐 보호, 치유, 도움을 받고 우주의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관에선 세속적인 존재와 종교가 구별되지 않아서 삶의 모든 측면, 세계, 식물과 동물의 삶, 필멸의 존재, 제의 관행 및 내세는 신의 힘과 권위와 연결되어 있었다.[193] 헤카에는 흔히 서브컬처에서 볼 수 있는 백마법과 흑마법으로 나뉘어 있는데 백마법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쪽으로 치유와 보호, 정화, 행운을 불러오거나 사랑의 주문을 걸었고 출산 중인 임산부 혹은 태내의 아이를 보호하거나 아스트랄 프로젝션을 사용할 수 있었고 흑마법은 해롭고 부정적인 쪽으로 파괴 및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되며(아포피스와 같은 어두운 신들과 연관이 있었다) 네크로맨시, 죽음과 가능성 그리고 지구, 전기, 어둠, 기상, 혼돈의 조작이 가능했다.(흑마법 쪽은 주로 아포피스와 연관이 있었는데 흑마법은 혼돈과 무질서와 함께 지진, 천둥, 어둠, 폭풍, 죽음을 발생시키는 배후에 있다고 여겼다.)[194] 달리 존재가 곧 우주이고 별의 물질이자 행성의 맥박이며 삶의 활력이자 생각의 속삭임이었다.[195] 국가 문제를 포함해 삶의 모든 측면에서 헤카가 사용되었고 헤카의 작용이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었다. 그렇기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식사에서 임신까지 엘리트에서 평민에 이르기까지 항상 고대 이집트인의 일상 생활의 일부라 할 수 있었고 의학, 의식, 사법체계에 영향을 미칠 만큼 고대 이집트 사회에 뿌리를 깊게 내렸다.(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적인 행동과 말에도 헤카가 존재하고 간단한 인사와 제안과 도움, 식사를 만드는 행위, 글쓰기, 명상, 치유, 독서 또한 헤카의 표현 및 행위로 여겼고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에 영향을 주었고 고대 이집트 사회의 삶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모든 면에도 스며들었다.) 자연이라 할만큼 현실적인 것으로 생각되었고 자연적인 힘과 인간의 능력이 결합된 것으로 여겼다.[196] 그렇기에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과 여신들은 헤카가 존재해야만 활동할 수가 있다고 할 수가 있다.[197] 신들에게 권능을 부여한 것으로 나온다.[198] 만약 헤카가 없었다면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모든 신들은 존재하지 않았을 뿐더러, 그 어떠한 힘과 능력을 지니고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이 세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창조신 아툼마저도 헤카가 없었다면 세계를 창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은 이 세계를 작동 및 운영했으나 신들이 이러한 일(세계를 작동시키고 운영하는 것)은 전적으로 헤카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신들이 맡은 각각의 임무 또한 헤카가 있었가에 수행할 수가 있었다. 헤카는 이집트 신화 내에서 헤아릴 수가 없는 힘과 권위를 지녔고 같은 신들에게도 두려움을 받았다.[199] 이렇게나 대단한 존재라서 그런지, 헤카의 역할은 그리스에서 언급한 만물에 스며든 보편적인 힘인 로고스의 개념에 비유되었고 만물에 영감을 주는 것으로 여겼다.[200] 우주의 질서를 지탱하는 기본적 원리로 여겼다.[201] 헤카가 모든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을 유지하는 조상으로 당시 고대 사제들은 신들과 사람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이를 통해 사람들은 신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겼다.) 그렇기에 마법이 없으면 사람들은 신들과 소통할 수가 없었고 우주를 기능했다.[202] 개중에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도 포함되었다.[203] 의도를 가지고 하는 말은 욕망과 의도를 실현하는데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인했고 말이 지닌 신비하고 변형적인 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드러내고 현실은 인간의 말을 통해 표현된 의도에 의해 형성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204] 우주창조의 원동력에 해당되고 창조의 힘이니 만큼 당연히 재창조 및 파괴의 힘이기도 했다.[205] 올바른 행동, 의식, 말, 그리고 행동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라는 인간의 조작에 의한 것이었다.[206] 고대 이집트인은 인간과 신들을 포함해 만물에는 생명력이 깃들어 있었고 헤카는 이를 기동시킨다고 믿었다.[207] 달리 보편적인 에너지의 축성을 의미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반응으로 인간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중에 인간의 신체적인 형태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헤카는 창조의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었다.[208] 인간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고 운명을 형성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209]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마법은 주로 주술, 암호, 의식, 명령어, 마법 주문의 형태로 나타났고 이러한 실천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종종 성취와 보호에 따라 중점을 두었고 주술 부적, 목걸이, 인장, 오브제 예언 도구 등의 여려 물건으로 마법을 사용했다.[210] 고대 이집트에서 권능을 가지고 말하는 표현이 주문을 외우는 의미로 사용되었다.[211] 시아와 후는 태양신 세계를 창조하고 통치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여겼다.[212] 예를 들어 창조될 우주를 인식하고 인식한 것을 발화하는 것으로서 창조한다 할 수 있다.[213] 당시에는 '파라오의 입에는 후(발화)가 있고 심장에는 시아(인식)이 있기에 파라오의 말은 마아트의 전당과 같다'는 식으로 파라오의 권능을 찬양했고 고대 이집트 사이에서 말이 곧 현실을 형성하는 내재적인 힘을 가졌다고 믿었고 헤카는 신과 교감하는 수단이 되었다.[214] 태양신 와 관련된 마법은 일반적으로 태양의 힘과 에너지를 얻거나 질병을 치료 및 정신적 문제를 다루고 행운을 불러오거나 생명력 증진하고 용기를 얻거나 건조한 기후에 물을 불러오거나 일기를 예측하는 등 자연현상과 관련된 용도로 쓸 수가 있고 이집트 제왕궁에 사용해 파라오의 권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목적(혹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고 에너지의 흐름을 균형있게 유지해 건강을 촉진하거나 자신의 힘과 민첩성을 증가시키거나 적의 행운을 방해하는 전투용으로 쓸 수 있고 예술과 창조적인 작업에서 사용하거나 영적 발전과 깨달음을 얻는데 쓸 수 있었고 오시리스와 관련된 마법은 부활과 새로운 시작, 권력 획득 및 유지(오시리스는 이집트 신화에서 권력과 지혜를 상징하는 신으로 인식된다), 질병치료(오시리스의 생명력과 치유력의 신비를 나타낸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이시스의 마법은 비옥함과 축복을 불러오기, 여성의 미래와 건강을 보호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돕거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방지, 지혜와 지식 그리고 보화와 권위를 얻는데 쓰였고 프타의 마법은 죽은 이의 소생, 유골 보호(프타는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인도하고 주시하는 신이다), 유골에게 힘과 보호를 부여하는 용도로 쓰였고 호루스의 마법은 전쟁, 승리, 치유, 지혜, 보호, 상대를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파괴 혹은 악마나 괴물의 추하는데 쓰였고(호루스는 왕족의 수호신이고 전쟁과 승리를 상징했다), 세트의 마법은 보호, 싸움의 승리, 성장과 강화에서 쓰였고(세트는 악과 혼란을 상징했다) 토트의 마법은 지식과 지혜, 마술과 기술(토트의 마법서를 사용해 다양한 마법을 시전하는데 스인다), 길잡이, 의사소통의 용도로(지식, 지혜, 마술, 기술, 길잡이, 메신저, 의사소통 등 광범위한 영역을 섭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아누비스의 마법은 죽은 자의 영혼을 보호 혹은 유골을 안식처에 묻는 등 죽음과 관련된 목적으로 사용 혹은 마아트의 신성한 질서를 수호하고 거짓과 부정을 방지하는 아누비스의 역할과 관련된 마법을 쓸 수 있고 세크메트의 마법은 전투에서의 승리, 질병 치료, 건강증진, 힘을 강화하고 에너지의 증진, 선의의 추구 및 자기방어를 위한 용도로 쓰였고(세크메트는 전쟁과 치유 그리고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고 불의를 심판한다) 네프티스의 마법은 죽음과 재생, 출산, 보호, 죽은 자의 영혼을 안식처로 인도, 출산을 돕거나 건강증진, 보호와 안전, 행운을 증진하는데 쓰이고(네프티스는 죽음재생을 다루고 수호와 보호를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토르의 마법은 아름다움과 미용, 향수, 몸매 유지, 상대를 유혹, 두 사람 사이의 사랑관계 강화, 아이를 가지게 돕거나 가족 관계 강화, 축복과 행운을 불러오거나 새로운 시작과 풍요로움을 빌거나 섹스, 결혼과 가족을 위한 용도로 쓰였다.(하토르는 사랑과 섹스, 미용과 아름다움 그리고 축복과 행운 여성과 출산을 관장하는 것으로 여겨진다)[215] 예언은 미래를 관측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부로 별자리동물의 행동 그리고 날씨 등의 자연 현상을 읽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점술은 주로 암호화된 기호나 문장을 해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216] 실제로 하마는 새끼 때는 순하나 5살이 넘어서면 주인도 해칠 위험성이 높을 만큼 공격성이 심한 편이고 고대 이집트인들이 두려워했던 3마리의 동물 중 하나가 바로 하마다.[217] 우주와 만물(혹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전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었다.[218] 행동은 모든 것이 정지하고 힘이 비활성화되기에 창조할 시간이 없다면 창조할 수가 없어서 행동과 카(ka) 그리고 시간을 필요로 한다. 어떻게 보면 헤카는 생각, 믿음, 감정, 느낌, 행동, 말에 따라 현실을 만들고 내면세계에 있던 것을 외부 세계에 그대로 적용해 실현 및 변화시키고(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든 생각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할 수 있고 외부의 현실이 곧 내부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모든 것에 있고 모든 것을 내부에 포함하는 우주 전체의 창조주이고 그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존재하지 않으면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 할 수 있고 모든 현실은 신의 힘과 법칙의 의지에 따라 펼쳐지게 된다고 할 수 있다.[219] 그러면서 마법을 통해 조종되는 힘은 세계에 내재되어 있었고 자연계와 인간계를 조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지식의 한 형태였다.[220] 그렇다고 해서 신이나 파라오가 휘두르는 권력 같은 것이 아닌 의식과 일상 생활 그리고 세계와 행동에 존재한다고 믿어졌고 주문과 기도문을 말하는 것은 단순한 단어의 모음이 아닌 헤카의 발현이었다. 이러한 믿음은 '말이 영향을 미치고 현실과 영혼에 명령을 내릴 수가 있다'라는 믿음에서 비롯되었고 이러한 점이야말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의식 중에 말의 정확성에 크나큰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 가장 큰 이유기도 했고 단어가 곧 헤카를 위한 그릇으로 여겼고 따라서 그 무엇보다도 모든 음절과 발화를 중요하게 여겼고 올바른 방식으로 말한 단어는 헤카를 소환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는 번영을 위한 기도, 보호를 위한 주문, 건강을 위한 의식이든 뭐든 가리지 않았다. 사용될 때 장소와 상황, 생각 또는 느낌의 에너지를 변화시켰다.[221] 이러한 의식을 이해하기 위해선 고대 이집트 마법에서 말하는 단어, 몸짓, 상징적 물체의 근본적 역할을 파악해야 한다. 말과 글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세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었기에 주문은 욕망과 명령 그리고 의도의 강력한 표현이라 할 수 있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의 몸짓은 마법의 에너지의 흐름을 제어 및 지시하는 역할을 했고 상징적인 물체들 이러한 마술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보호 에너지가 가득한 부적에서 시작해 물약, 특정한 허브와 재료를 사용하는 등 그 범위가 다양했고 의식에 사용되는 모든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었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선택되었다. 고대 이집트 의식의 가장 흥미로운 면 중 하나는 자연 세계와의 관계로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주변의 세계를 예리하게 관찰하던 이들로 이를 통해 달의 주기, 움직임, 동물의 습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관찰은 이집트인들의 마술적인 관습으로 엮여졌고 의식에 추가적인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보름달 아래에 행해지는 의식, 향기로운 허브 향기로 가득찬 향기, 복잡한 부적을 불빛이 비치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하고 권력의 말이 오가고 의도적이고 의미 있는 패턴으로 손이 움직이고 헤카의 에너지가 소환되 지시를 기다리고 이러한 신비한 의식과 주문을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은 헤카의 힘을 이용했다.[222] 세계를 창조 및 지탱(유지)하고 질병의 치유, 사후에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어떠한 것을 부여 및 하사하는 것도 마법에 의한 것이었다.[223] 그러면서 인간의 모습 혹은 신으로 표현될 수 있었다.[224]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신의 힘이 깃든 거룩한 상태 혹은 영적 선물로 무슬림들은 알라가 선택한 자에게 바라카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사람이 스쳐 지나간 곳 그리고 만진 물건 그리고 자손에게 깃드는 걸로 믿었고(바라카가 부여된 존재들은 물리적인 근접성 혹은 이슬람교의 선지자이자 창시자인 무함마드의 영적 관행을 수행하는 것으로서 다른 창조물에게 바라카의 흐름을 전할 수 있고 알라는 바라카의 근원이라 부여하는 것뿐만이 아닌 봉쇄하는 것도 가능했다.) 비슷한 관념으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카리스마가 있다.) 달리 신으로부터 나오는 특정한 힘 혹은 악의 세력에 대항하면서도 번영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비인간적인 힘으로 이해되었고 특정한 물체(예를 들어 돌, 나무, 천연 샘물, 물건)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겼다.[225] 모든 형태의 악을 퇴치, 사랑을 찾는 것, 다산의 장려, 신들과의 소통, 의술 및 의료의 보장, 사회적 지위, 임신을 위한 시험, 적들을 향한 저주, 영원한 사후세계의 확보, 사업의 행운을 얻는 것, 생계의 유지와 농업, 기술과 개인 등 사실상 거의 모든 것에 사용(혹은 필요로 하는 모든 것)되었다. 중요한 것은 을 해석하는 것이었고 모든 종류와 분야에서 일어나는 온갖 혼란스럽고 불합리한 상황을 처리했으며 의식, 찬송가, 달력, 기도, 점술, 꿈의 설명과 같은 여려 관습을 통해 이루웠다.[226] 우주, 생명의 과정, 재생을 나타낸다.[227] 붉은색은 불, 피, 생명과 재생, 분노와 파괴를 나타내고 파란색은 하늘, 나일강의 홍수, 생명의 부활과 관련이 있었다. 노란색은 태양의 색을 상징하고 영원성과 영속성을 나타냈다. 녹색은 성장하는 것, 비옥함, 생명이었고 흰색은 의식적인 순수함과 청결함을 나타냈다. 검은색은 밤, 죽음, 부활과 관련된 나일강의 비옥한 검은 실트를 상징했다.[228] 달리 초자연적인 지혜의 원천이기도 했고 결의의 힘이었다.[229] 다양한 영적, 물질적 수준을 서로 연결하고 흘러가게 만들었다.[230] 신비와 설명되지 않은 것을 구현하고 유형의 세계와 초자연적 세계 사이의 연결고리도 제공했다.[231] 이시스는 모든 별이 탄생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원형자고 별과 별이 쪼개지고 합쳐지는 합일 과정의 주체이고(흔히 알려진 '천 개의 이름을 가진 여신'이라는 이명이 있는 이유다) 이집트 마법의 전체적 하이어라커를 관통하는 여신이고 존재하는 모든 별의 이름 뒷편에 존재하는 근원이었고 모든 변성의 열쇠를 쥐었기에 지혜라 할 수 있고 체계를 관통했기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체였고 모든 마법의 위대한 군주이며 가장 낮은 것과 높은 것, 거친 것과 부드러운 것, 조밀한 것과 조악한 것 등 법칙 아래 전체를 포괄하는 1만 신성의 군주였다. 흔히 말하는 타로, 점성학, 카발라, 연금술의 기원은 이시스의 체계 아래에 있고 모든 힘의 근원으로 때에 따라 필요에 맞는 힘을 마법사에게 나누었고 별들이 만들어지기 전의 태초의 원형이고 체계 전체를 관장하는 근원인 이시스야말로 이러한 모든 시스템의 주인이었다.[232] 그러면서 대우주의 로고스이고 세계의 구조를 세운 반석의 군주이며 태양과는 또 다른 면모로 세계를 일으켰고 그(프타)의 로고스에 따라 생명이 제각기 카르마의 굴레를 나아가고 물화된 모든 생명이 바로 프타의 자손이며 프타는 이를 생육하는 자연의 손길이고 곧 생육하고 번성하는 힘과도 같았다.[233] 땅과 하늘의 기운을 장악해 목적한 바를 이루는 방위 마법이고 공간을 매개로 의지를 실현하는 종합적 테크닉과도 같았다.[234] 다산, 재생, 재산의 증식, 부의 확장[235] 안좋은 소문을 처리하고 시비와 구설을 먹는 등 소유자의 불운을 먹고 부정하고 더러운 기운을 해치워 정신적 및 영적 평화와 안녕을 지켜낸다.[236] 미모와 기품, 영원한 사랑을 다루고 소유자의 외모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등 사랑을 다루고 베누스의 축복을 전하는 풍수 마법으로 물 위의 인간들, 나일의 별, 비사를 상형화한 것이다.[237] 소유자에게 지식의 습득력과 이해능력, 그리고 날카로운 지적 시야와 전체를 보는 통찰력을 부여하고 뇌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238] 소유자에게 무한한 정기와 생명을 제공한다.[239]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이름은 영혼을 포함해 어떤 존재와 그 구성요소를 이루는 본질이었다. 이집트 종교 혹은 고대 근동지역에서 진명(혹은 이름)을 알게 되면 해당되는 신 혹은 인간을 노예처럼 복종시키고 그 대상이 지닌 특성, 본질, 능력을 알아내고 조정 및 활용할 수 있고 이름이 지닌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었고(이는 무엇이든 이름을 안다면 그 이름을 지닌 개체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름을 파괴하는 것으로 특정 대상의 영혼과 존재를 영구히 소멸시킬 수 있었다.[240]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은 감정, 의지, 생각, 생명 에너지, 마음, 그림자, 영적 육체, 자신의 존재, 운명과 결과를 포함한다 여겼다.[241] 고대 이집트의 주술오컬트의 영역은 신성하고 초현실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242] 달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고등 의식의 잠재적인 마법의 힘이고 대화와 수사법을 포함해 세계에 나타나는 행동의 힘이며 잠재력인 카를 통해 표현이 된다.[243]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법을 환상 혹은 속임수가 아닌 우주의 자연 법칙을 활용하는 단순한 현상으로 그치지 않는 초자연적인 힘에 가까운 것으로 여겼으며 의도가 어떻든 사실상 이집트 신화 세계관 상의 모든 존재들이 사용할 수 있었던 힘이었다.[244] 달리 Medu Neter에서 Ren이라고 하며 오늘날 이집트 학자에 의해 '이름' 혹은 '진명(진짜 이름)'으로 번역되었다.[245] 이로 인해 우주에 존재 하는 모든 것들은 헤카로 구성되었다.[246] 이러한 점으로 "모든 것에 스며드는 강압적인 힘, 즉 자연의 법칙과 유사하고 세상이 만들어내고 일상적으로 유지되고 인류를 지배하는 힘"으로 묘사되었다.[247] 이름의 의미는 아름다운 아툼. 그러면서 네페르템은 태초의 물에서 나온 젊은 모습을 한 아툼으로 여겼다.[248] 프타는 이 타테넨과 공동묘지의 신 소카르의 모습을 흡수했는데, 타테넨으로서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프타는 태양관 주위에 커다란 깃털이 세워져 있는 관을 쓴 젋고 건강한 남자로 나타나며, 땅에서 솟아나는 지하세계의 불로 구체화된다. 그렇기에 금속세공사와 대장장이들에게는 일종의 수호시능로써 숭배받지만 한편으로는 지진과 땅 표면의 흔들림을 일으키는 공포의 대상으로 여겼다.[249] 고대 이집트어로 확정, 거대한, 임하다, 명령하다를 의미하며(그래서 명하는 자라고 할 수가 있다.), 달리 샤이트라 불렸다고 한다.[250] 다만 인간들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샤이가 정한 운명을 변화시킬 수가 있었고 다른 신들 또한 샤이에게 간섭할 수가 있는 등, 완전히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결코 샤이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한다.[251] 그렇기에 샤이는 운명 뿐만 아닌 행운과 불행을 관장하고 관여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252] 인간의 이기적인 의지, 탐욕스럽고 충동적이고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이 가득찬 의지. 이러한 점으로 세트는 마음의 욕망과 이기적인 경향에 관여하고 이를 악화시키기 쉬운 인간 존재의 측면에 해당된다. 이렇게 되면 인간은 사물을 명확히 보지 못하고 스스로의 욕망, 감정과 세속적 대상과 경험에 의한 애착의 노에가 되며 이는 영적인 무지 혹은 시간과 공간의 세계에 대한 속박을 뜻하며 필연적으로 모든 인간이 영적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계속되는 환생의 원인, 즉 탄생과 죽음의 순환에 해당된다.[253] 이러한 점으로 네프티스는 환생을 주재하기도 하나 인간 존재의 또 다른 중요 원리를 대표한다.[254] 사랑의 감정이 확정되면 땅과 하늘을 사랑하게 되고 창조, 신, 그 너머라 할 수 있는 Neberdjer에 생명을 불어넣은 미묘한 본질에 대해서도 사랑을 하게 된다. 따라서 그들은 우주적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실제로 우주의식 속에서 성장한다. 이렇게 되는 것은 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우주적 확장에 해당되는 우주적 사랑이다.[255] 이름의 어원이자 뜻은 '올수록 성장하는 그녀, 세계의 창조자, 발언자'를 뜻한다.[256] 그리스어로 사오스(Saosi)[257] 아툼의 손(이집트를 포함한 고대 문헌에서 손은 창조행동, 목적을 상징한다.)의 의인화에 해당되는 신으로 아툼의 능동적이고 여성적인 원리를 대변하고 남성과 여성, 행동과 고요함, 창조와 파괴 등 우주에 존재하는 균형을 나타낸다.[258] 후대의 전설에 따르면 죽음과도 연관이 있고 죽은 자는 이 나무로 인도되며 유사세트는 이 생명의 나무를 신격화한 여신에 해당된다. 달리 운명, 영원한 생명을 나타내고 시간순환에 따른 완전한 지식을 제공하는 걸로 여겼다.[259] 習合神. 두 개 이상의 신이 합쳐져 생긴 신이라는 뜻.[260] 물론 세라피스 신은 일반적인 그리스 신과 달리 이집트인의 머리장식과 양의 뿔을 하는 등, 이집트 문화를 수용한 그리스 신에 가까웠다.[261] 호루스 왼쪽 눈.[262] 케메트는 모음이 없는 이집트 상형문자로 이집트를 뜻하는 kmt에 임의로 모음을 붙인 것이다. 이집트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 발음은 시대 순서에 따라 쿠마트/쿠마으/케머로 발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263] 콥트 정교회는 다른 교파와는 달리 십자가로서 앙크를 사용하며 콥트력의 각 달별 명칭은 이집트 신화의 신들 이름에서 유래되었다.[264] <이집트를 떠받치고 있는 일곱 기둥>, 밀라드 한나[265] 대표적으로 흔히 알려진 아멘아문에서 유래되었다거나 예수의 공생애 에피소드는 호루스의 행적을 차용해서 만든 이야기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266] 이집트 신화의 신인 세트가 등장한다.[267] 이 아크는 오랜 역사에 걸쳐 변화된 죽은 자들에 대한 개념으로 살아있는 실체로써의 지성에 해당된다고 한다.[268] 대한민국에는 재앙의 신은 바라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이 나왔다.[269] 야마기시 료코의 만화. 대한민국의 해적판 도서 블랙 파라오에 파라오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270] 엔네아드는 헬리오폴리스에서 주로 숭배되었던 아홉 신인 아툼(), , 테프누트, 게브, 누트, 오시리스, 이시스, 세트, 네프티스를 묶어 부르는 명칭이다.[271] 애초에 원작만화부터가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