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의

1. 개요

2. 정방의의 난

3. 대중매체

• 2022년 신작인 박시백의 고려사에서는 1200년(신종 3)에 진주 공사 노비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정방의의 집이 불타자 씩씩대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때 정방의는 활을 차고 관아에 갔는데 이를 본 지방관은 기겁하며 활은 왜 차고 왔냐고 묻는데 정방의는 수괴를 잡아서 축하드리러 왔다고 말한다. 목사 이순중은 아무래도 의심이 가서 국문을 하려는데 이때 정방의의 동생인 정창대가 나타나서 형인 정방의를 데리고 가버린다. 정방의는 향리직인 창정을 겸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목사마저 쉽사리 정방의를 건드릴 수 없었다. 얼마 후 정방의, 정창대 형제는 불량배들을 모아서 학살을 하고 다니는데 정방의는 불량배들을 이끌고 관아에 가서 목사를 협박하는 등 정신나간 짓을 계속 벌였다. 그렇게 진주를 장악한 정방의는 고을의 은병을 계속 거두었다. 상황파악을 위해 안찰사가 내려왔는데 모두가 정방의에게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워서 정방의는 죄가 없다고 했고 결국엔 목사가 유배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조정에서도 안무할 관리를 보냈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때 합주 지역에선 광명과 계절이 반군을 이끌고 있었는데 진주 사람들이 광명과 계발에게 투항하고 정방의를 쳐달라고 부탁하자 당당하게 진주에 침입했지만 오히려 정방의에게 괴멸되고 만다. 그렇게 정방의의 힘이 점점 쎄지는 가운데 분노한 진주민들에 의해 결국 목이 잘리면서 등장종료. 정방의가 죽은 뒤 동생인 정창대가 성을 공격했지만 되려 쫓겨나면서 정방의의 난은 완전히 끝나게 된다.

4. 같이 보기

• 무신정권
• 진주민란(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