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
Chrysler 300 / 300C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판매한 앞엔진 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자 크라이슬러의 플래그십 차량으로, 가장 잘 알려진 세대의 차량 코드는 LX이다.2. 역사
사실 크라이슬러 300이라는 이름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꽤 역사가 깊은 이름이다. 1970년대에 단종된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크라이슬러 300M이 등장하면서 다시 부활했고, 이후 2005년부터 생산한 LX계 300이 그 뒤를 이었다.2.1. 300 레터 시리즈 (1955~1965)
자세한 내용은 크라이슬러 300 레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2. 300 논 레터 시리즈 (1962~1971)
자세한 내용은 크라이슬러 300 논 레터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3. 300M (1998~2004)
자세한 내용은 크라이슬러 300M 문서 참고하십시오.2.4. LX (2004~2023)
2.4.1. 1세대 (2004~2010)
전기형 세단 | 전기형 왜건 |
영국 사양(2007~2008) | 후기형 북미 사양 |
다임러-벤츠(메르세데스-벤츠 그룹)와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후 크라이슬러에서는 크로스파이어 등 벤츠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300M의 후속으로 나온 300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랫폼이 들어간 대형차 포지션을 맡고 있었다. 크로스파이어가 2007년 12월에 단종된 이후 이들 중에서는 현재까지 살아남은 모델이기도 하다.
디자인적으로는 1958년식 300이 모티프가 되었으며, 1998년의 컨셉트카인 크로노스(Chronos)의 디자인도 반영되었다. 출시 당시 복고적인 디자인, 후륜구동 설계, 성능, 낮은 가격대로 흥행을 터뜨려 "가성비 좋으면서 멋스러운 복고풍 세단"이라는 이미지를 주었고, 이 차량의 디자이너인 랄프 길즈(Ralph Gilles)는 크라이슬러의 디자인 부서장 자리까지 올랐다. 반면 이렇게 저렴함과 멋을 동시에 챙겼다는 점은 양날의 검이 되었는데, 이 차량의 중후한 모습에 꽂힌 일부 마피아나 야쿠자, 갱들이 애용하면서 돈이 궁한 영세 범죄조직의 두목들이나 양아치들이 타는 차라는 식으로 나쁜 이미지가 생겨 명성에 먹칠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과거 BBC 탑기어(잡지)에서는 고출력 스포츠 세단을 비교시승하는 자리에서 300C 헤미를 두고 이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엔진은 V6 2.7L, 3.5L와 V8 5.7L 헤미 엔진 등 가솔린 3종이 있었고, 그 중 6기통 엔진들은 이전의 300M에서 탑재했던 물건이었다. 대한민국/유럽 지역에서는 벤츠제 V6 3.0L OM642 커먼레일 디젤 엔진까지 나왔으며,[2] 이후에는 V8 6.1L 엔진을 얹은 SRT-8도 추가되었다. 변속기는 4단 울트라드라이브 자동과 벤츠에서 만든 5단 5G-Tronic 자동이 제공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9월부터 V6 3.5L SOHC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사양의 수입 판매가 시작되었고, 2005년 5월에 V8 5.7L 헤미엔진과 5단 스텝트로닉 자동이 장착된 사양이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며, 이후에는 V6 2.7L 엔진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2006년 2월에 V6 3.0L 디젤 엔진도 추가되어 5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2007년부터 대한민국 사양에 가로가 긴 번호판을 적용시켰고, 2008년 9월에 SRT-8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대한민국에서도 뽀대나는 디자인 덕인지 북미에서의 시각처럼 돈은 없어도 가오잡기 좋은 차로 인식되었고, 느와르 작품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라 미묘한 멋을 풍긴다고도 평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2023년 현재도 길거리에서 꽤 많이 돌아다닌다. 여담으로 전기형 때는 왜건 모델도 정식 수입됐는지 극소수로 존재한다.
북미형 중~하위 트림의 경우 위의 "후기형 북미 사양" 사진처럼 할로겐 방식 헤드라이트 및 별도의 앞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했으며, 생산 기간 동안 별다른 페이스리프트 없이 중간에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베이스 트림을 2008년에 LX로 개명하는 등 소폭의 마이너체인지만 거쳤다. 이때부터 팔리는 디젤 엔진은 모두 그랜드 체로키와 동일하다.
실질적으로 1세대는 3개의 코드가 쓰였는데, 북미 생산 차량은 LX[3],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 생산 차량은 LE[4], CKD 방식으로 생산된 차량은 L2라는 코드로 쓰였고 장축형 버전이 나중에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후기형의 왜건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는데, 300C와 구조가 같은 닷지 매그넘의 전면을 후기형으로 페이스 스왑해서 개조된 차도 있다.
파워트레인 | ||||||
<rowcolor=#000> 엔진 | 엔진 형식 | 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디젤 | ||||||
MB OM642 (642982) | 3.0L V형 6기통 | 터보 | 2,987cc | 불명 | 불명 | 5단 자동변속기 |
2.4.2. 2세대 (2010~2023)
전기형 일반 모델 | 전기형 SRT8 |
1세대와 달리 2세대의 코드네임은 LX로 통일되었고, V6 3.6L 펜타스타 엔진과 V8 5.7L 헤미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유럽 시장용 모델은 V6 3.0L A630 터보디젤 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기존의 벤츠제 5단 자동을 탑재했고, 2012년형부터 8단 845RE 자동변속기가 펜타스타 6기통 모델에 장착되었다.
트림은 6기통짜리 투어링, 리미티드, 고출력형인 300S, 8기통짜리 300C가 있었고, 2012년에는 SRT8이 추가되었다. SRT8은 배기량이 기존의 6.1L에서 6.4L로 늘어남과 동시에 마력도 50마력 정도 늘어났다. 0-60mph도 4.6초에서 4.3초로 상승했다.[5]
스페셜 에디션으로는 존 바르바토스 럭셔리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존재했다.
대한민국 시장에는 2011년 하반기부터 3.6L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고, 2012년 1월 16일에는 3.0L 디젤 엔진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그리고 V8 6.4L 엔진을 장착한 SRT-8도 2012~2013년 사이에 판매된 적이 있다.
2014년부터는 럭셔리를 강조하고 SRT 버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300의 고성능 버전인 SRT 모델은 아시아, 북미를 제외하고 중동과 호주 전용으로만 팔린다고 한다.
후기형 | 호주 사양 SRT 모델 |
대한민국에는 2015년 7월 7일부터 F/L의 판매를 시재했다. 기존과 달리 V6 3.6L 크라이슬러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사양만 판매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17년 11월 이후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시장에서 크라이슬러 브랜드는 모두 사라졌으며, 인기가 좋고 판매량이 높은 지프 브랜드만 판매하고 있다.
호주 경찰에서는 홀덴 코모도어와 포드 팰컨을 대신할 경찰차로 300을 고려하고 있으며, 2017년 5월에 크라이슬러가 300C SRT를 기반으로 하는 경찰차를 홍보 차원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2018년 초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본을 비롯한 우핸들 시장에서의 판매가 중단될 예정인 반면, 호주에서는 고속도로 경찰차량 제공 계약을 성사시켜 6.4L 엔진을 얹은 300을 투입하기로 결정지었다.
북미에서는 예전만큼 크게 호평받거나 FCA 측이 크게 신경써주는 건 아니고[6] 닷지 차저만큼의 판매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명성이 어디 간 건 아니어서[7] 매년 5만 대라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쉐보레 임팔라와 포드 토러스의 단종 소식에 2018년 11월에 판매량이 지난 해 11월 대비 55% 증가하는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 게다가 2019년 1월에 FCA의 북미 승용차 부문 대표인 스티브 빔(Steve Beahm)은 크라이슬러 300의 단종설을 부인하며 300이 "가성비 좋은 차"로서 승용차 시장에서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연식이 좀 되긴 했으나 여전히 가격 착한 고급세단으로써의 면모는 충실히 하기에 개인 뿐 아니라 업체 등에서도 꾸준히 팔려서 FCA 측면에서도 굳이 단종시킬 필요가 없는 것.
2020년 10월 20일, 노사 협의를 통해 공개된 브램턴 공장의 차기 투자계획으로 크라이슬러 300의 연장생산이 공개되었다. 3년간 5천만 달러를 투입하여 형제차 차저, 챌린저의 가지치기 모델 셋을 추가하고 크라이슬러 300의 생산을 이어간다는 계획. # 이외에도 2020년식을 맞이하며 닷지 차저 및 챌린저와 공용하는 프로스트바이트, 캐니언 선셋, 애머시스트(Frostbite, Canyon Sunset, Amethyst)의 바디컬러 옵션 세 가지와 드레스업 패키지 2종이 추가되었으며 2021년식은 트림 수 조정과 기본장비 수준 항상, 2022년식은 투어링과 스포츠의 2개 트림에 6가지의 바디컬러 옵션만 남기고 나머지 트림을 단종시켰다.
호주 시장에서는 300C SRT를 2021년을 끝으로 단종이 발표되었다. 미국 본토에서도 2021년에 접어들며 판매량이 급락한 상황이라 2023년에 단종된다는 루머가 있다. #
크리스틴 퓨엘 크라이슬러 CEO는 크라이슬러 300이 차저, 챌린저와 함께 2024년까지 생산된다고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확정했다. 차세대 300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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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 |
2023년식을 맞아 크라이슬러 300C가 라인업에 다시 합류했다. 현지시간 2022년 9월 13일에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데뷔하였다. 6.4L V8 헤미엔진과 검은색 인테리어 조합에 흰색, 검은색, 빨간색의 3개 컬러 옵션이 제공되며 유광블랙 그릴에 1950년대의 3색 로고를 오마주한 신규 "C" 로고가 부착되었다. 미국 2천대, 캐나다 200대를 배정하는 한정판 모델이며 가격은 배송료를 제외한 55,000달러로 책정되었다. 크리스틴 퓨엘 크라이슬러 CEO와 랄프 길즈 총괄수석디자이너는 이 자리에서 크라이슬러 300을 운전자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아이콘이자 빈 도화지로 칭하였다.#
2.5. 단종
2023년 7월에 주문 접수가 마무리되었으며 동년 8월에는 검은색의 2023년형 크라이슬러 300C가 마지막 내연기관 닷지 차저 및 챌린저와 함께 우드워즈 드림 크루즈(Woodward Dream Cruise)에 등장하며 은퇴식을 가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서 밝혔다.#현지시간 2023년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크라이슬러 300의 은퇴식을 겸하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기념 행사인 라임 락 파크 히스토릭 페스티벌(Lime Rock Park Historic Festival)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 코네티컷 주 레이크빌에 위치한 라임 락 파크에서 크라이슬러 300의 송별회로서 1955년형 300C와 크라이슬러의 역대 콘셉트카들을 전시하고 모터스포츠 대회, 퍼레이드와 함께 스텔란티스의 수석디자이너 랄프 길즈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10일, 마지막 크라이슬러 300이 브램턴 공장에서 출고되었다. 출고된 차량은 빨간색의 300C 사양.#
이로써 2세대 300은 13년 만에 단종을 맞이함과 동시에 68년 역사의 300 이름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며, 크라이슬러 브랜드 라인업은 에어플로우 EV가 양산될 때까지 퍼시피카 단일 모델로만 남게 된다.
3. 미디어에서
범죄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소설 및 애니메이션에서는 마피아나 야쿠자들 및 범죄자들이 이용하는 차량으로 나오는 편이다. 일본에서도 각그랜저와 같은 이미지. 한국에서도 이미지는 비슷하다.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다.3.1. 영화&드라마
-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고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영화 아일랜드에서 경찰들이 사용하는 경찰차로 나온다. 1세대 LX 경찰 도색버전.
그리고 형제차인 닷지 매그넘과 함께 사이좋게 부서진다 -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에서 청부업자이자 주인공인 콘도가 애용하는 애차다. 그 외에 작중에 또다른 주인공인 사쿠라이가 운전하기도 한다. 1세대 LX 은색.
- 영화 신세계에서 골드문 공식 서열 4위인 이중구가 자주 애용하는 차다. 2세대 LX 검은색.
- 영화 특송에서 우 실장의 차량으로 1세대 LX 은색 모델이 등장하나 주차장에서 추락하여 파손된다.
-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우용길과 장준혁의 차로 등장한다. 단, 장준혁은 외과 과장이 된 직후부터 이 차를 이용하며, 그 이전에는 크로스파이어를 이용했다.
- 제이슨 스타뎀, 타이리스 깁슨이 주연한 실사판 카트라이더라는 별명의 액션 영화 데스 레이스에서 1세대 LX 모델이 기관총과 철갑탄으로 마개조된 차량으로 나온다. 작중에 기관총으로 상대 차량을 공격해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지만 상대 차량에서 쏟아져 나온 스파이크를 밟는 바람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서 구르다 다른 경쟁자의 차량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맞고 파괴된다.
-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인 월터 화이트가 폰티악 아즈텍을 타고 다니다가 바꾸는 새 차로 등장한다. 모델은 2세대 SRT-8.
- 드라마 오징어 게임 9화에서 흰색상의 2세대 기반 리무진 개조 모델이 우승자를 태워다주는 리무진으로 나온다.
- 영화 풀 스피드에서 경찰들이 공수한 구출 차량으로 나온다 이걸로 브레이크를 걸어 폭주중인 승합차 속도를 줄이거나 주인공 가족들을 구출하는 활약을 한다 모델은 1세대 LX 진한 노란색.
-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전복된 사고 차량으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영화 앰뷸런스에서 2세대 모델이 LAPD 소속 암행순찰차로 나온다.
- 영화 로건에서 검은색의 2세대 기반 개조 리무진 모델이 로건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이강패(소지섭)이 사용하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 드라마 택배기사에서 1세대 모델이 나오며 1화에서는 주인공의 택배 트럭을 노리는 헌터 일당의 차량중 하나로 나오며 3화에서는 택배기사 선발 레이스에서 따로 기업에 고용되어 참가자들을 노리는 헌터 차량중 하나로 나온다.
- 영화 스턴트맨 에필로그에서 호주 경찰 소속 경찰차 중 하나로 2세대 모델이 나온다.
3.2.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TVA 804화에서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로 잠시 나온다. (왼쪽에 있는 남색 세단으로 1세대 모델이다. 참고로 오른쪽 빨간 SUV는 아우디 Q7.)
- 버디 대디스에서 검은색상의 1세대 모델이 청부업자 오기노 료의 차량으로 나온다.
-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10화에서 여주인공들을 파티가 열리는 고급 호텔로 태워온 리무진으로 나온다. 자세히 안나와있지만 옆면을 보면 300 특유의 차체와 휠을 보면 300이란것을 알수있다 기종은 흰색상의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개조한 리무진 모델.
3.3. 특촬물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특전 영상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시크릿 미션에서 시프트 스피드를 시프트 하이 스피드로 튜닝을 한 토마리 신노스케(백전진)가 자신의 변신체인 드라이브를 카피한 가짜 드라이브를 잡으러 트라이도론대신에 검은색 300 1세대를 타고 간다. 운전은 시지마 키리코(고수현)가 했다.
3.4. 게임
- Grand Theft Auto IV에서는 이 차량을 베이스로한 PMP 600이라는 이름의 고급 세단 차량이 있다. 원본인 차량과 동일하게 주로 마피아들이 타고 다닌다. 5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속작인 6의 트레일러에서 이 PMP 600의 후속 차량으로 보이는 초록색 세단이 등장한다.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에서도 나온다. 그중에 이 차가 나오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카본과 언더커버 그리고 온라인 게임인 월드. 기종은 고성능 모델인 크라이슬러 300 SRT-8 1세대 모델.
- 크래쉬 타임 시리즈의 4편인 The Syndicate에는 1세대 LX 모델이 El Grande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원본과 전후면 디자인이 다르며, 데모 버전에서도 몰아볼 수 있다.
3.5. 기타
4. 여담
- 2021~22년에 등장할 차세대 300은 200 및 퍼시피카에 들어가는 플랫폼을 이용해 전륜구동으로 바뀐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차세대 300이 등장하지 않고 페이스리프트로만 유지되다가 단종되어 버렸다.
- 가끔씩 형제 차량인 닷지 차저와 다수의 중저가 세단들과 함께 중동에서 미끄러지고, 부셔지거나(...) 경찰한테 쫓긴다(...).
- 한때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1세대 300c 모델이 적지 않게 팔렸다. 2022년 현재는 조금 짧은 내구성과 내구연한으로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한때 1세대 나올무렵에는 많이 돌아다녔다. 합리적인 가격과 롤스로이스와 비슷한 그릴 포스 때문에 한때 흔했다. 비슷한 동급인 포드 파이브 헌드레드도 초창기 시절에는 넓은 트렁크와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갓 입문하시는 오너분들이 많이 사갔지만 300c와 다르게 다소 부족한 출력 때문에 급작스럽게 인기가 시들렸다. 그 반대로 300c 경우에는 다른 독일 3사, 일본 3사들 비해 성능은 딸렸지만 특유의 디자인 포스와 다소 싼 가격 때문에 한때 인기가 많았었다. 300c SRT8도 소수 팔렸는데, 국내의 소음규제로 인해 정식 수입형은 그 굵직하고 우렁찬 헤미 엔진 소리는 어디 가고 웅웅거리는 진공청소기 소리(...)가 났다.
- 여담으로 이 차량의 큰 성공을 당시 경쟁사들도 크게 의식했던 모양이다. 제네럴 모터스의 경우 아예 본사 연구소에 크라이슬러 300을 한 대 들여놓고 벤치마킹을 하며 임원진이 연구원과 디자이너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없는가"라고 묻자 디자이너들이 크라이슬러 300의 디자인 중 GM 내부 규정에 위반되는 약 90여개의 요소를 정리해 보고했다는 당시 GM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비효율성을 드러내는 웃픈 일화가 있다.
- 헬레펀트(Hellephant)라는 비공식 튜닝 모델도 있는데, 닷지 차저 헬캣의 6.2리터 8기통 엔진에 7리터 스트로커 킷을 적용해서 넣은 마개조 300C이다. 보통 1000마력 세팅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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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 자료를 보면 W211이라 적혀있다. 여기에 벤츠 W220 S클래스의 기술도 일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크라이슬러가 자체적으로 후륜구동 LX를 개발했으나, 다임러크라이슬러로 합병되자 다임러 측의 개입, 참여로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디자인은 2001년에 최종 확정되었으며, 벤츠에서 쓰던 서스펜션 설계같은 여러 구~신기술들이 동시 적용되었다.[2] 실제로 OM642 엔진은 W211 E클래스에 들어간 엔진이었다. 이게 맞다면 W210이 될 수 없는 셈. W210은 직렬 디젤 엔진을 사용했다.[3] 차대번호 16자리 중 9번째 자리가 H인 경우.[4] 차대번호상 9번째 자리가 Y인 경우.[5] 5.7L HEMI의 경우 0~60마일 5.3초.[6] 매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나들었던 전성기 시절에 한창 못 미치는 건 물론 차저보다 연식별 변화의 폭이 좁으며, 오히려 300을 단종시키고 포털을 대신 투입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단종설은 FCA측에서 바로 부인했다.[7] 단, 2세대 모델은 1세대보다 연간 판매량이 매우 적은 편이며, 2012년의 70,747대가 최고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