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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주의 Bolsonarismo | |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250088> 영어 | Bolsonarism |
창시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
창시일 | 1973년 |
이념 | 브라질 내셔널리즘 우익대중주의 신자유주의 기독교 우파 (가톨릭) 카르발류주의[1] 국민보수주의 반사회주의 |
스펙트럼 | 극우[2][3] |
연관 주제 | 대안 우파[4] 트럼프주의 |
정당 | 사회자유당 브라질을 위한 동맹 자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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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우익대중주의 이념이다. 군사주의[5], 국민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반공주의, 브라질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이는 극우 이념이다. 아마조니아 원주민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 집단에 대한 극단적인 인종차별을 선동한다.2. 성향
2.1. 엄벌주의
보우소나루주의는 모든 방식이 매우 강경하고 군사주의적이다. 흉악 범죄자의 즉각 사살[7]을 주장한다. 엄격하고 강력한 형벌, 반인륜적 수단을 동원해서까지 절대적인 치안 강화 등을 지지한다. 매우 강력한 군대, 극단적인 경찰의 공권력으로 범죄자를 매우 엄하게 처벌하고 통제하며 이를 토대로 안정된 사회 질서를 유지, 치안과 경제 개발까지 두루 도모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강간범은 화학적 거세를 주장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형량 또한 최대 수위로 올리고,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 또한 범법을 저지를 경우 성인과 같은 처벌을 가하겠다는 연설도 하였다. 또한 경범죄라도 관용은 없으며 범죄자의 인권은 묵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사실 저런 발언을 하는 게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데, 브라질은 대놓고 갱단이 경찰측의 헬기를 격추시킬 정도로 강할 뿐만 아니라 치안이 완전 헬게이트이며 범죄자들이 너무 많아서 교도소 수용에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교도소 내에서 토막살인 같은 여러 엽기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리우데자네이루 및 상파울루 등의 대도시는 말할 것도 없고, 리우의 파벨라는 문자 그대로 현실 지옥이다. 어느 정도냐면 노부부가 잠을 자고 있는데 창문 바깥에서 총알이 날아와 파편에 부상을 입고, 바깥에서 공 차던 아이들이 범법자들이 쏘는 총탄에 맞아 죽어가거나 다치고 있다. 조금도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딱 봐도 열 살 쯤 되보이는 아이들이 권총이나 기관단총을 차고 배회하면서 강도짓을 하고, 파벨라에 경찰관이 제복을 입고 들어가면 즉시 범죄자에게 잡혀 죽임이나 린치를 당한다. 그래서 BOPE 같은 특수부대가 투입되어야 겨우 치안이 진정되는 편이며, 사태가 심각할 때는 로켓포를 든 범죄자와 군인의 장갑차가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다. 이러니 일부 빈민들, 그리고 심지어는 흑인들조차도 치안 강화와 범죄자 단속을 위해 보우소나루를 지지하기까지 하였다.
넘베오 통계로 보면 브라질의 범죄 비율은 전 세계 6위인데 베네수엘라[8], 강간과 살인이 일상인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GTA 현실판이라 불리는 멕시코의 2배이다. '브라질의 치안이 과장되었다', 또는 '소문보다 안전하다'고 객기를 부리는 것은 기껏해야 며칠 몇주 아마존 열대림 지대의 국립공원들이나 이과수 폭포 같은 유명 관광지에만 잠시 머물다 떠난 배낭여행객 뿐으로, 현지 한인과 브라질 자국민들은 브라질이 얼마나 치안이 위험한 국가인지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다. 잠시 여행을 온 외국인들은 며칠간 강도를 당하지 않으니 순간 안심해서 이것저것 허튼 짓을 하는데 자국민들이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브라질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남부 지역조차도 웬만한 유명 관광지 못지 않게 강도와 소매치기가 활개를 친다. 브라질의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고 해도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길가에서 보이도록 들고 다니는 것은 멍청한 짓이며 기껏해야 공항, 병원 등에서나 조금 마음을 놓을 수 있다. 그야말로 브라질의 모든 지역이 24시간 범죄가 일상이고 매일 마주치는 것이 목숨에 대한 위협이니 치안 안정이 시급한 시점. 사실상 브라질은 자국민들이 외국인보다 더욱 더 주의하고 겁 먹어 있을 만큼 24시간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위험한 곳이다.
2.2. 경제적 자유주의, 친기업, 작은 정부
보우소나루는 다른 중남미 우파 정치인들과 비슷하게 민영화 정책, 전반적인 감세,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문화적 세계화는 극도로 반대한다. 반면 자유무역을 비롯한 경제적 세계화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2.3. 각종 혐오
"미안하지만 내가 강간범이어도 당신같은 여자는 강간 안 할 거요. 왜냐면 그럴 가치도 없거든."
의원 시절 말다툼 중 한 여성 의원이 그를 강간범에 비유한 것에 대한 대답.
의원 시절 말다툼 중 한 여성 의원이 그를 강간범에 비유한 것에 대한 대답.
여성혐오, 호모포비아, 인종주의로 상당한 비판을 받는다.
동성애 혐오, 흑인과 여성과 원주민에 대한 비하 등 온갖 몰상식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과 흑인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흑인이 조종하는 헬기는 위험하다[9], 군인들이 원주민 사회를 말살하지 않은 것이 슬프다와 같은 극단적인 성차별/인종차별적인 발언은 물론, 호모포비아 성향도 지니고 있어서 동성애 또한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10] 2011년 나는 게이 아들을 사랑할 수 없다. 그런 아들은 사고로 죽는 게 낫다, 게이는 주먹으로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란 발언까지 했다. 이처럼 발언의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자 결국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하였다. 외국인 이민 또한 반대한다.
2.4. 좌파에 대한 강경한 반대
"브라질이 더 왼쪽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그는 룰라 정권에 대한 조롱을 일삼았다. 그의 당선 원인도 장기간 좌파 정권의 집권으로 인한 회의감,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과 실업률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물론 보우소나루가 경제 발전이나 실업률에 관해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랫동안 좌파 정권을 지지했으나 그 무엇도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배신감과 옆나라 베네수엘라의 영향으로 인해 국민 절반이 강경한 우파 후보자로 집결되어 버렸던 것이다. 경향신문
2.5. 군사독재 찬양과 고문 옹호
군사독재 찬양 발언을 일삼는 것은 물론, 고문의 효과는 즉각적이라 필요하다며 고문을 옹호한다. 또한 군의 정치개입을 매우 정당하게 주장하는데, 이 때문에 각계에서 숱하게 비판을 받는다. 실제로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독재자가 된 페루의 알베르토 후지모리를 찬양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질군은 위기 상황에서도 대통령의 견해에 대해서 "정치 개입은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역으로 이 때문인지 오히려 브라질의 보수층들이 보우소나루 대통령 쪽으로 결집하는 듯 하며, 1985년 민주화 이후 30년 넘는 민주세력 통치에 실망과 염증을 느낀 이들이 군사독재정권의 회귀를 바라는 차원에서 적지 않게 그를 지지하다보니 순식간에 초강력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룰라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룰라가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룰라 전 대통령은 출마가 불가능해지자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판하며 아다지 지지를 호소하였다. 실제로 집권하면 각료 절반을 군인으로 임명한다고 했다. 문민통제를 훼손시킬 수도 있는 시도이다. 연합뉴스
최소한 군사독재 시절에는 거리가 안전했다고 발언했었다. 조선비즈[12]
2.6. 환경보호 반대, 기후변화 부정
그의 집권기 아마존 열대우림이 무차별적으로 훼손되고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환경단체에 의해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되기도 했다. 한겨레 실제로 2021년 기준 근1년간 삼림파괴가 15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한국경제기후변화 부정론자라서 상식적인 수준의 환경보호 정책까지 대놓고 개무시를 한다. 한 기자로부터 아마존 삼림 파괴와 온실가스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환경 보호를 위해 방귀를 이틀에 한 번만 뀌라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HUFFPOST[13]
3. 같이 보기
4. 외부 링크
- Bolsonarismo (포르투갈어 위키백과)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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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라브 지 카르발류라는 인물의 사상인데, 카르발류는 브라질의 자칭 철학자이자 정치 전문가, 전직 점성가, 언론인, 극우 음모론자로 유명한 인물이다.[2] 제도권 언론 출처: 뉴욕 타임스 로이터통신 엘 파이스[3] 일반적으로는 극우로 분류하는데, 이는 보우소나루가 연설에서 대놓고 군사독재를 찬양하고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등, 반민주주의적이고 극우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중앙일보 일반적 보수주의와 확실히 결이 다르다고 여겨지며, 대안 우파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다.[4] 실제로 보우소나루주의가 전통적인 브라질의 보수주의보다는 극우 포퓰리즘에 가깝다는 평이 많으며, 특히 브라질 내 젊은 보수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5] 독재를 하진 않았지만 친군부 성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6] 출처: 한겨레[7] 사형이 아니라 사살이다. 그 자리에서 즉시 총을 쏴서 죽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일부 서방 언론에서는 로드리고 두테르테와 비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두테르테는 극우가 아닌 좌파 사회주의자이고 친LGBT적 성향도 있어서 보우소나루와는 정치성향이 매우 다르다.[8] 다만 베네수엘라의 치안은 역설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아진 시점인 2016년 이후로는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베네수엘라 내부 마피아들이 베네수엘라의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월급 수준이 애들 용돈 수준 정도로 떨어지는 바람에 삥을 뜯기가 힘들어지면서 돈벌이를 하려고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다만 치안이 좋아졌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2010년대 전반보다 좋아진 수준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범죄율이 매우 높은 것은 마찬가지이고, 월급과 복지 수준이 나빠졌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이전보다도 지옥같아졌다. 비슷한 시기에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도 최근 치안이 개선되었지만 그렇다고 치안이 좋은 나라로 손꼽히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다.[9] 그런데 정작 흑인인 축구선수 호나우지뉴는 그를 지지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취임하고 처음 임명한 합참의장은 헬기 조종사 출신의 흑인이었던 걸로 보면 그리 생각하고 말하는 건 아닌 모양.[10] 다만 원래 가톨릭의 세가 강한 남미 지역에서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 좋은 편이다. 브라질은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이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서유럽에 비해 아주 긍정적이지는 않다.[11] 출처: 한국경제[12] 매우 위험한 발언이지만, 악화일로의 브라질 치안상황 때문에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집권 후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민병대 조직이 확산되면서 치안이 더 악화되었다.[13] 참고로 방귀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이래라저래라 한 건 말라위에서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