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비정통 군주 이나로스 2세 Inaros II | ||
<colbgcolor=#decd87><colcolor=#A0522D> 이름 | 이나로스 2세(Inaros II) | |
출생 | 미상 | |
사망 | 기원전 454년 | |
재위 기간 | 이집트 파라오 | |
기원전 460년 ~ 기원전 454년 (약 6년) | ||
전임자 | 크세르크세스 1세 | |
후임자 |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 |
무덤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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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집트 제27왕조 시기 이집트의 반란 통치자.그의 가계는 정확하지 않으나, 이집트 제26왕조의 마지막 파라오 프삼티크 3세의 손자로 추정된다.
2. 생애
기원전 465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샤힌샤 크세르크세스 1세가 암살당하자 이집트에서 반란이 벌어지게 되었다. 리비아의 왕 이나로스 2세는 사이스의 아미르타이우스(Amyrtaeus of Sais)의 도움으로 용병들을 모았고, 기원전 460년 델로스 동맹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이나로스 2세의 이집트군과 델로스 동맹 연합군은 파프레미스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을 대파하고 멤피스 포위전(기원전 459년 - 기원전 455년)을 진행했으나 멤피스를 함락시키지 못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는 스파르타에게 뇌물을 주어 아테네 침공을 유도했는데 이것이 실패하자 메가비주스에게 대규모 군대를 주어 이집트 원정을 감행하게 했다.
메가비주스와 아르타바주스는 킬리키아, 키프로스, 페니키아에서 병력을 모아 이집트로 향했고, 아니로스 2세와 델로스 동맹 연합군은 페르시아군에게 패배해 멤피스 점령에 실패했다. 이후 델로스 동맹군이 프로소피티스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에게 포위당하자 항복해버렸고,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아티네에서 온 그리스군도 멘데시움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에게 대패하고 말았다.
한편 페르시아군에게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나로스 2세는 메가비주스에게 함락되지 않은 이집트 도시인 비블로스로 후퇴해 농성을 벌였다.
이후 기원전 454년, 비블로스가 페르시아에 의해 힘락된 후 이나로스 2세는 메가비주스에게 포로로 붙잡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수도 수사로 압송되었다. 페르시아 측은 처형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나로스 2세와 그리스인들 50명을 처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