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카바쉬(Khabash)[1] |
생몰년도 | ? - 기원전 335년? |
재위기간 | 기원전 338년 - 기원전 335년 |
1. 개요
기원전 4세기 후반에 활동한 이집트의 파라오. 제30왕조가 아케메네스 제국에게 무너진 후 반 페르시아 반란을 일으켜 파라오를 자칭하고 일시적으로 이집트를 통치했다.2. 생애
카바쉬는 하이집트 사이스(Sias) 출신으로 기원전 338년, 반 페르시아 봉기를 일으켜 일시적으로 이집트 일대를 지배하였다. 그러나 아키메네스 페르시아가 이후 이집트를 수복한 것으로 보아 카바쉬의 반페르시아 봉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쿠쉬 왕국의 국왕 나스타센(기원전 335년 - 기원전 310년대 재위)의 비문에는 나스타센이 이집트의 캄바수텐의 침공을 격퇴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정황상 카바쉬(=캄바수텐)이 쿠쉬 왕국을 공격했다가 나스타센 왕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고있다.
3. 기타
이집트 제30왕조의 마지막 파라오 넥타네보 2세가 카바쉬의 반페르시아 봉기와 연관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카바쉬가 넥타네보 2세를 재옹립하지 않고 스스로 파라오로 선언한 점을 보면 넥타네보 2세가 개입했더라도 카바쉬에게 소외된 것으로 보인다.[2]프톨레마이오스 1세 때의 기록에서는 상하이집트 전체를 통치한 파라오로 묘사하는 기록이 있다. 그가 쿠쉬 왕국을 침공했던 점을 보면 최소 상이집트 지역은 차지했던 것은 확실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