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9:28:57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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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위3. 어록
3.1. 긍정적3.2. 부정적
4. 대표적인 2등
4.1. 목록
5. 다른 지위에서 비슷한 현상으로 희생된 존재
5.1. 성공한 2인자5.2. 가상 매체의 2인자5.3. 특이 케이스: 아문센 vs. 스콧
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어떤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두 번째를 차지하는 존재 혹은 그 지위. 순우리말로는 버금이라고 한다.

2. 지위

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 고생이 심하고 인생이 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1등에 가려져 인정은 못 받으면서 2등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부담과 노력은 1등만큼 들기에 굉장히 허탈감과 패배감이 드는 포지션이다. 인류 역사를 보면 2등은 몇 없는데, 이들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그나마 역사에 기록이라도 됐지, 2등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역사에 쓰이지도 못하는 비운의 인물이 상당히 많다. 물론 그들도 잘했으니 2등을 하는거겠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첫 메달리스트인 사격의 진종오 선수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까지 거의 갔다가 마지막에 실수로 은메달에 그쳤을 때, 은메달을 따서 죄송하다고 했을 정도.[1]

게다가 2등 자리마저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지면 성과 없는 패배자 취급을 받으며 금방 잊혀진다. 단, 박명수, 홍진호와 같이 2등만 너무 많이 하거나 2가 아이덴티티가 된다면 2등이 자신의 상징으로 되기도 한다.

특히 최악은 1등과의 사이에 넘사벽이 깔려서 영원한 2등이 되어버리는 경우이다. 아무리 해봤자 1등을 뛰어넘지도 못하는데 2등이라도 유지해야 체면이 산다는 강박관념이나, 1등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의지에 나름대로 열심히 하지만 결국 1등의 벽에 부딪히는 절망은 그야말로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잔인한 고통이다. 심지어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1등은 계속해서 바뀌는데 2등은 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콩라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 한편 2등(준우승)의 강화 버전으로 전승준(전승 준우승)과 전패준(전패 준우승)이 있다.

반대로 2등이었던 자신보다는 높지만 1등보다는 낮고 양강 체제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면, 쩜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2등이 더 나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1등이 선망 또는 질투의 대상으로서 시달릴 수 있는 엄청난 부담감을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 잘 생각해보면 “1등이 이것도 못해?”는 자주 들었어도, “2등이 이것도 못해?”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고, 반 2등이 못하면 반 1등이 소환되는 경우가 잦은 것처럼 1등이 모든 비난을 받음으로써 2등은 책임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기도 하다. 양강 체제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3등이 이 지위와 비슷한 역할을 차지한다.

한때 한국의 금메달 지상주의를 질타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은메달을 딴 한국 선수들이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지만, 어느 나라든 올림픽 메달 시상식을 보면 동메달 수상자가 은메달 수상자보다 더 기뻐한다고 한다. 2등은 "1등을 할 수도 있었는데 못했기에" 표정이 안 좋고, 3등은 "메달을 아예 못 딸 수도 있었는데 동메달이라도 땄으니" 기쁘다나. 이는 주로 양국 선수끼리 1:1로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에서 더 잘 드러난다. 결승전에 진출하면 최소한 은메달은 확보했지만, 3/4위전으로 가면 이겨야 동메달이 보장되기 때문.

실제로 모 연구 결과 메달의 만족도가 '금메달>동메달>은메달' 순이라는 결과도 있었다. 이는 은메달 수상자가 마지막 시합을 진 데 비해, 동메달 수상자는 마지막 시합을 이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2] 물론 여러 명이 함께 겨루는 개인전은 예외. 1등이나 2등에 들어온 선수 중 한 명이 실격당해 은메달을 따면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은메달은 금메달에 비해 취급이 매우 안 좋아서, 종합 평가를 할 때 은메달 10개 얻어봐야 금메달 1개 얻은 것보다도 점수가 안 나온다. 이렇게 2등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안 좋고 은메달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안 좋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심지어는 한 감독이 준우승 메달을 받자마자 관객석에 던져버리는 사상 초유의 상황도 발생했다. 다만 이 경우는 단순히 준우승이라 기분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제스쳐였고 실제로도 논란이 엄청 큰 경기였다. 자세한 내용은 UEFA 유로파 리그/2022-23 시즌/결승전 참고.[3][4][5]

그나마 성인이라면 주변에서 1등 강요를 받을 일은 적으니 낫다. 하지만 학생이라면 주변, 특히 부모가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는 두루 말할 수 없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전교 2등이 전교 1등을 죽여서 1등이 되지만, 귀신이 된 1등에게 당하는 이야기는 공포특급괴담의 단골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2등도 "2등이라도 하는 게 어디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등을 죽인다거나 해코지하는 일은 실제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1등을 해코지하는 게 범죄인 건 차치하고, 전교 2등을 꾸준히 유지하더라도 입시에서 내신성적으로 손해볼 일은 사실상 없으니까. 사실 1등급 맞는 순위 안에만 들어가면 장땡이다[6] 사람에 따라서는 주변에서 유난떠는 것이 더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1등을 정말로 갈구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결국 부모의 1등 강요에 의해 2등 학생이 1등 학생을 살해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사실 인간의 능력이란 의외로 그 편차가 작기 때문에, 전교 1등은 실력이 좋은 소수의 학생들끼리 돌아가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만년 1등과 만년 2등은 실제로는 거의 없다. 물론 졸업 시 종합 성적 전교 1등이야 당연히 있기는 하지만, 그 1등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3년간 12회(학기당 2회 × 2학기 × 3년)의 모든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을 확률은 상당히 낮다는 것.[7]
이는 스포츠계로 눈을 돌려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리그를 씹어먹는 압도적 강팀이 있다 해도, 12년 연속 우승은 상당히 어렵다.[8] 그리고 스포츠 리그는 많아봤자 30개 정도의 팀이 있지만, 실제 학교에는 보통 한 반에만 30명씩 있고 전교로는 100, 200명도 있으니.....

이외에도 포커를 할 때 가져야 하는 중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특히 인터넷 포커는 프로그램이 장난질을 많이 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SBS 뉴스에서는 2020년 2월 22일을 맞아 '2등을 기억하자'라는 내용의 뉴스 영상을 만들어, 비디오머그를 통해 배포했다.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까는 것은 덤.

3. 어록

3.1. 긍정적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한다고 하지만, 2등도 많이 하면 사람들이 기억해 주더라고요."
ㅡ 프로게이머 홍진호, 은퇴식에서. 이후 지니어스에서도 언급했다.#
2등 한 게 어쨌단 말인가. 오직 한 사람 또는 한 팀만이 자신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은 따지고 보면 엄청나게 감동적인 일이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인 얼 우즈[9]
(전략)...단지 내가 원하는 거는, 항상 1등만 있으면 쓱으니까, 내가 2등이 되가꼬 1등 정신도 좀 차리게 하고 또,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우리 세계를 이끌어나가야 된다 이긴기라.... (후략)
영화 친구에서 차상곤(이재용분)의 작중 대사.
"1등은 항상 불안감에 시달려야 하고 모든 영광은 1등이 가져가지만, 길게 가는 건 2등이다."
윤하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
- 그 위에 한 사람밖에 없고 그 아래 만 명이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10][11]
"은메달 따고도 너 울 때 A-yo!"
- 지누션이 부른 A-yo라는 노래에 등장하는 가사. 당연하지만, "은메달도 잘했으니까 힘내" 라는 뜻이다. 물론, 동메달리스트에게도 통하는 말이다.
2등의 참뜻은 준우승이 아니라, 자기 위로 단 한사람밖에 없다는 것이다.
- 외모지상주의

3.2. 부정적

전쟁에서 2등을 위한 자리는 없다.[12]
오마 브래들리
진정한 패배자는 준우승이다.
홍진호
찰스 린드버그의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대서양을 2번째로 횡단한 사나이의 이름을 누가 안단 말인가?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로 갔을 때, 한 미국 국회의원이 분통을 터뜨리며 한 말[출처][14][15]
"2등은 패배자들 중 1등일 뿐이다."
- 데일 언하트
"하늘은 왜 주유를 낳고 제갈량을 또 낳았는가"
주유, 삼국지연의에서의 유언.
2는 금기어입니다! E스포츠에서 금기어에요 2는요!!
- 전용준 2016 LCK 서머 결승전 5세트 당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죠. 저는 준우승을 모릅니다.
문호준 #
스포츠에서 2등은 꼴찌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선동열[16]
준우승은 피눈물 흘리는 자리
- 양준혁
"국가가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의 박성광
사람은, 세상은 1등밖에 기억해주지 않아. 누가 2등을 기억해줘요, 1등만 기억해주지.
- 이민호

4. 대표적인 2등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콩라인/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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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목록

  • 6두품: 사실 성골이 남아 있을 때는 3등이었다.
  • 관창: 황산벌 전투 당시 두 번째로 산화한 화랑이다. 첫 번째는 반굴이지만 왠지 관창이 훨씬 더 잘 알려져 있다.
  • 고건: 대통령 빼고 다해본 사람 1. 만 37세에 차관급인 전남지사를 시작으로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장 두 번(그것도 유일하게 관선직과 민선직을 전부 해봤다.), 국무총리 두 번에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으나, 정작 대선 출마는 포기했다. 그래도 이 사람은 허정 총리처럼 권한대행으로나마 대통령직을 잠시 맛봤으니 김종필, 이회창 보다는 좀 나은 편이다.
  • 고동빈: 리그 오브 레전드계의 홍진호. 그 홍진호도 어려운 전승준을 무려 2번 연속으로 하였다. 심지어 하나는 결승전 포함 전승준.
  • 국무총리: 국가의전서열 상으로는 국회의장이 2위지만 실권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격까지 따지자면 국무총리가 맞다. 국회의장이 서열 2위인 것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한 형식상 2위이기 때문.[17]
  • 김종필: 대통령 빼고 다해본 사람 2. 만 35세에 부총리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시작으로 현재 최다선인 9선 대한민국 국회의원, 국무총리 2번에 스스로 대통령을 만드는 킹메이커였지만 정작 대통령은 되지 못했다.[18] 이회창, 고건의 선배격 인물.
  • 두바이: 아랍 에미리트 내 2인자.[19]
  • 드림웍스: 3D 애니메이션 개봉을 하면 1등은 항상 픽사.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블라디미르 푸틴의 오른팔로 불리는 인물로, 정치인계의 대표적인 2인자다.
  • 라이카: 현재는 최고의 명품 카메라 브랜드지만 자이스 이콘이 건재했을 당시에는 2인자였다. 한국에서 라이카가 집 한 채 가격이었다면 자이스 이콘은 3채 가격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 로버트 스콧[20]
  • 리총웨이: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세계 최강자이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 번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 마하라슈트라: 인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 3위는 비하르.
  • 몬트리올: 도시랑 광역권 인구, 경제 규모 등의 분야에서 캐나다 국내의 2등 도시이다. 참고로 이 분야들의 1등 도시는 전부 토론토이다.[21] 여담으로 하술했듯이 몬트리올이 속해 있는 주 역시 국내에서는 인구나 경제 규모로써는 토론토가 속해있는 주이자 1등인 주에 밀려 2등이다.
  • 미국 부통령: 단, 1800년 이전까지만 해당. 이때는 따로 부통령 후보를 준비하지 않고 그냥 선거 결과에서 1등이면 대통령이 되고 2등이면 부통령이 되는 식이었다.
  • 바이에른 왕국: 독일 제국 내 2인자 영방.
  • 박명수: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다음가는 2인자로 유명하다. 다만 법정공방 죄와 길 편에서 유재석이 본인이 2인자라는 것을 인정하냐는 말에 쩜오[.5,]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 버즈 올드린: 에 두 번째로 발을 디딘 인물. 그러나 닐 암스트롱은 기억해도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봐왔던 달 표면에 우주복 입고 서 있는 사람 사진의 99%는 올드린을 찍은 사진이다. 단 하나 갖고 있던 카메라가 암스트롱의 가슴에 부착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진들조차 암스트롱을 찍은 사진으로 알고 있다.[23] 사실 버즈보다도 안타까운 사람은 바로 마이클 콜린스. 그는 당시 달 사령선의 조종사로서 3등이 되기는 커녕 달까지 날아와 발도 디뎌보지 못하고 궤도를 돌면서 1,2등이 밟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심지어 원래 탐사선 내 2인자가 콜린스였고 그의 경력상으로도 충분히 달 착륙을 할 수 있었지만, 올드린이 사령선 조종 경험이 부족해 남을 수 없게 되자 본인이 대신 양보한 것이었다. 다만 막상 본인은 성격상 그 때 상황에 대해 크게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그는 동명이인도 많아서 검색창에 이름을 쳐도 찾기 힘들다. 우선 가장 유명한 동명이인이 아일랜드의 독립 영웅 마이클 콜린스이며, 그 외에도 작가, 운동선수, 정치인 등 매우 많다.
  • 비날론: 일본 최초의 합성 섬유이기도 하다.
  • 사파이어 - 보석계의 콩라인. 항상 루비다이아몬드 에 비해 그 가치가 밀린다. 공업용 물질로는 만들기 쉽고 단단하다는 특성 덕에 제법 쓰이나 사실 이는 인조 다이아몬드는 크게 만들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꿩 대신 닭으로 쓰이는 것이며, 모스 굳기도 다이아몬드 아래인 2등이다.
  • 산둥성: 중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1위는 광둥성, 3위는 허난성.
  • 서능욱 9단: 프로 바둑 기사. 홍진호보다 십 년은 빠른 원조 콩라인.
  • 서봉수 9단: 프로 바둑 기사. 독학으로 정상급 실력까지 도달했지만 언제나 황제 조훈현 9단의 그늘에 가리워져서 만년 도전자의 이미지로 기억된다.[24]
  • 세가: 콘솔 사업 한정. 닌텐도 혹은 소니에게 밀려 만년 2등이었다. 1995년에 딱 한 번 1위를 차지한게 유일한 1위 기록.
  • 소련: 냉전시대 미국과 세계를 양분한 초강대국 이기는 하나 군사력과 경제력,기술력,문화력까지 전부 미국과 비교하면 한 수 아래. 미국을 넘어서고자 수많은 정책을 세우고 실행했으나 결국 끝내 미국을 넘어서지 못하고 해체된다.
  • 쉬크: 면도기 에서 2등 1위는 누구다 알듯이 질레트. 도루코가 약진하여 쉬크를 추격하려 했지만 쉬크가 내려올일은 요원해 보인다.
  • 스카티 피펜: 실력이나 여러 면에서 당대 최고 수준이었으나 같은 팀의 마이클 조던 덕분에 2인자가 되었다. 이걸로 샤킬 오닐에게 '당신은 대단한 선수기는 하나 결국은 2인자 아니냐'라며 디스까지 당했었다.
  • 아사다 마오: 본디 서양 천하였던 여성 피겨계에 김연아와 더불어 혜성처럼 등장, 이후 올림픽-세계선수권-그랑프리-4대륙대회 곳곳에서 김연아와 10년이나 금메달 레이스를 벌이며 그야말로 피겨계의 메호대전을 벌였다. 커리어를 비교하자면 세계선수권은 아사다 2회>김연아 1회 우승이며 그랑프리는 김연아 3회>아사다 2회 우승했고 4대륙대회는 아사다 2회>김연아 1회로 여기까지는 엄대엄 혹은 아사다의 근소우위이다. 문제는 가장 크고 권위있는 끝판왕인 올림픽에서 2010년 김연아와의 정상결전 끝에 은메달로 패배했고 2014년에도 금메달 결정전은 아니었지만 김연아가 완승했다. 또한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도 시니어 4승 9패, 주니어 시절까지 포함해도 6승 10패로 김연아의 완승. 결국 아사다 마오는 역대급 재능과 빛나는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하필 김연아라는 존재 때문에 00년대 피겨계의 2인자로 기억되고 있다.
  • 스코틀랜드: 영국 내 두 번째로 큰 홈네이션.
  • 안토니오 살리에리: 자칭 '평범한 이들의 수호신'. 살리에리 증후군이란 병까지 생겼다. 그런데 정작 살리에리는 그 증후군과는 거리가 제법 먼 삶을 살았다.
  • 앨런 셰퍼드: 우주를 두 번째로 경험한 인물. 두 번째 우주 비행사다. 역시 유리 가가린에게 가렸다. 더구나 앨런의 경우는 궤도 비행이 아닌 포물선 비행.
  • 어윤수: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콩라인의 전설은 이어진다. 아니, 브루드워 시절의 홍진호조차도 이뤄내지 못한 같은 리그 4연속 준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3년 후 단일 대회 6번째 준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블리즈컨에서도 준우승하며 세계 2위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어윤수=준우승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 7번째 준우승으로 실시간 검색어 7위까지 오른 것은 덤.
  • 에라토스테네스: 호기심이 많아서 동시에 여러 학문을 공부했고, 손을 댄 학문들의 거의 다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두 번째 실력을 가졌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딱히 1등인 분야가 없어서 다른 학자들에 의해 '언제나 2등' 이라는 뜻인 'β(베타)'라고 불리게 되었다
  • 예수: 기독교의 영원불멸한 1인자는 당연히 '만물의 아버지(All-father)' 야훼이고 예수는 야훼의 아들이므로 기독교 교리상 예수는 절대로 1인자가 될 수 없는 영원불멸한 2인자이다. 단,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삼위일체[25]를 생각하면 애초에 야훼와 예수를 따로 구분 해놓고 1인자니 2인자니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 영의정: 조선시대 벼슬아치의 정점이나 왕보다는 당연히 아래였다. 이른바 '일인지하 만인지상'[26]
  • 왕징웨이: 중화민국 국민정부의 2인자. 십수 년간 장제스와 권력을 놓고 대립했으나 번번히 군사력을 가지고 있던 장제스에게 밀렸다.[27] 영한합작으로 장제스가 군권을 쥐고 왕징웨이는 행정원장을 맡아 당권을 쥐는 형태도 있었으나 실질적인 왕징웨이의 권한은 장제스에 미치지 못했다. 우한 국민정부, 일본 제국의 괴뢰국 왕징웨이 정권에서 잠시나마 최고권력을 맛보지만 모두 얼마 가지 못했다.[28]
  • 울산 현대: K리그 최다 준우승팀으로 10회이다.
  • : 원소계의 2인자. 또한 화폐로서의 가치도 금화에 이은 2인자이며 상징물로 쓰일 때에도 금보다 아래 2인자이다.
  • (李): 한국의 성씨 중 빈도 2위. 추가로 복성 중 2등은 황보.
  • 이등
  • 이인좌
  • 이제동: 스타리그 2연패를 포함한 골든마우스 보유자이며 양대리그 총합 우승 5회+준우승 4회. 프로리그에서도 화승OZ라는 약소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승수 역대 1위이자 시즌 MVP 3회와 다승왕 2회. 이토록 엄청난 커리어와 활약상, 수많은 멱살캐리에도 불구하고 1인자는 이영호[29].
  • 이원찬: 이상하게 특촬물 쪽에서는 콩라인 격 캐릭터만 캐스팅된다.
  • 이회창: 대통령만 빼고 다해본 사람 3. 대법원장은 못했지만 장관급인 대법관, 부총리급인 감사원장, 헌법기관장인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고 높은 지지율에도 결국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지만 행정부 2인자인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또 국회의장은 아니지만 3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원내 제1당총재. 이렇듯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의 장은 아니지만 주요직을 모두 역임했다.
  • 장성택: 김정일 시대까지만 해도 북한의 실질적인 2인자였으나. 김정일 사망 이후, 집권한 조카인 김정은에 의해 온갖 죄목을 뒤집어씌우며 숙청당했다.
  • 정자: 흔히 수정에 성공하는 정자는 난자에 1등으로 도착하는 정자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정말 1등으로 도착한 정자들은 난자 외벽을 뚫다 소멸해버리고 2등으로 도착한 정자들이 수정에 성공한다고 한다. 즉,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 2등이었다. 태어날 때조차 1등도 못해보는 더러운 세상
  • 티베리우스: 로마제국 제 2대 황제
  • 존 애덤스: 미국 제 2대 대통령
  • 중국의 국력: 1인자는 미국의 국력. 군사력을 포함하면 러시아를 2등으로 고려하는 매체도 있다.
  • 중국 총리: 전술한 미국 부통령과 다르게 지금까지도 1등이면 주석이 되고 2등이면 총리가 되는 식이다.[30]
    • 저우언라이: 무색무취 2인자의 표본. 다만 이랬기 때문에 항상 잠쟁적 경쟁자를 쳐내던 마오쩌둥 아래에서 전혀 숙청을 당하지 않고 머무를 수 있었다.
    • 리커창: 공청당 파벌의 선두주자로 대권주자일 때는 사실 업적도 있는 편이었으나, 시진핑이 권력확대를 하자 저항도 못하고 묻혀버린다.
  • 최우수상: 이것보다 높은 상은 대상 단 하나다.
  • 캐나다: 러시아에 이어 국토 면적 세계 2위다. 북중미 지역에서도 미국에 이어 2위로 보는 매체가 많다. 멕시코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
  • 퀘벡: 인구랑 경제 규모 등의 분야에서 캐나다 국내의 2등 주이다. 참고로 1등 주는 온타리오이다. 여담으로 상술했듯이 인구랑 경제 규모에서 퀘벡 주의 1등 도시온타리오 주와 캐나다의 1등 도시에 밀려서 국내에서는 2등이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축구계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횟수 5회지만 리오넬 메시의 존재로 인해 역대 2위이고, 발롱도르와 쌍벽을 이루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5회지만 이 역시 메시의 존재로 인해 역대 2위이며, 심지어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횟수도 4회에 이르지만 메시 때문에 역대 2위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5번 우승하고 발롱도르를 5번 수상한 어마어마한 선수가 하필 리오넬 메시와 동시대에 태어났다는 죄로 역대 1위는 커녕 본인의 시대에서조차 1인자가 못되는 기막힌 운명을 맞이했다. 결국 호날두는 2인자라는 딱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친정팀 맨유에게 방출 당하는 수모까지 감수하며 2022 월드컵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약소국인 한국과 모로코를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 끝에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0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며 커리어를 마감해버렸고, 반대로 메시는 우승과 MVP를 몽땅 차지하며 격차가 좁혀지긴 커녕 오히려 더욱 벌어지는 안쓰러운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 펩시 콜라: 하지만 상황이 다른 것은 펩시코의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 평창군: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나 동계 올림픽 유치에서 2등으로 떨어진 뒤 2011년 세 번째 도전에 성공하면서 드디어 콩라인에서 벗어났다. 한편, 평창군은 두 번째로 넓은 군이다. 1등은 홍천군.
  • 폴 비야 :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 통치하는 독재자
  • 허정 :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사람 4. 위의 세 사람들보다도 앞 세대 사람이라 정계 2인자 타이틀의 진짜 원조는 사실 이 사람이지만 김종필의 임팩트에 묻혀 덜 유명한 편이다. 해방 직후 제헌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교통부장관, 국무총리 서리 겸 사회부장관, 서울특별시장을 거쳐 수석국무위원[31] 겸 외무부장관, 국무총리 겸 외무부장관으로서 4.19 혁명 이후 과도내각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해본 인물이며 2공 때는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까지 올랐었다. 국회의원, 장관, 서울시장, 국무총리, 대통령 대행 테크가 고건과 완전히 동일하며, 이 사람은 고건조차 못 해본 당대표와 대통령 후보까지 했으니 고건을 아득히 넘는 거물급이다.
  • 프랑스 식민제국: 대영제국 다음으로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고 있던 근대 서양 열강의 2인자. 1인자 영국을 넘어서고자 해군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식민지 확보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섬나라라 마음놓고 해군력에 몰빵할 수 있는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등뒤에서 무섭게 성장하는 독일을 견제해야 하는 대륙국가였고, 결국 끝내 프랑스 제국은 해군력,식민지,경제력 등에서 대영제국을 넘어서지 못했고 오히려 통일된 독일 제국에게 바톤을 넘겨줘야 했다. 프랑스의 뒤를 이은 독일 역시 무시무시한 산업력으로 전함을 찍어내고 식민지 개척에 눈을 돌리며 영국의 해상 패권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 홍진호: 그야말로 이 분야의 끝판왕이자 현재는 숫자 2하면 홍진호를 먼저 생각할 정도로 2등의 이미지가 가장 큰 인물.
  • LPGA 한국 선수: 2012년 시즌 개막전에서는 우리나라 선수 2명이 코앞의 우승을 나란히 놓쳤다. 또한 2013년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우리나라 선수 2명이 공동 준우승했다.
  • OneRepublic: 2007년 Timbaland와 함께한 데뷔 싱글 Apologize가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탑 텐에 25주 동안 있으면서 2위도 4주 동안이나 했지만 1위를 못했고 그 후 한동안 빌보드 차트에서 부진하다가 2013년 발매한 싱글 Counting Stars가 탑 텐에 25주 동안이나 있으면서 2주 동안 2위를 했지만 결국 1위를 못했다.

5. 다른 지위에서 비슷한 현상으로 희생된 존재

  • 부여, 가야: 나름대로 체계를 갖추고 4, 5세기까지 존속했던 국가들이지만, 삼국에 밀려 다뤄지는 비중이 매우 낮다. 심지어 부여는 한민족 최초의 국가로 여겨지는 그 고조선과도 동시대에 존재했던 데다, 삼국 중 고구려와 백제가 모두 부여를 그 뿌리로 삼고 건국 설화까지 베껴올 정도로 한국사와 한민족, 예맥족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국가이지만, 사료가 전무하다시피 해 실제로 미친 영향력에 비해 인지도와 현대인의 부여에 대한 지식은 거진 밑바닥 수준.
  • 백제: 늘 고구려에 밀리다가 막판에는 신라에 밀린 국가로 기억된다. 근초고왕 때의 위세를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리고 의자왕 때 사실은 얼마나 몰아쳤는지를 설명해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중국 통일제국과 맞다이 뜰 정도의 제국을 건설한 고구려와, 최후의 승자가 된 신라 사이에 끼어 살짝 묻히는 감이 있다. 다만 금동대향로 등의 한국사 goat급 문화재와 삼국 중에서도 유별나게 일본에게 문화를 활발하게 전수해준 탓에 문화력만큼은 삼국 중에서 백제를 꼽는 대중들이 많다.
  • : 명색이 황제국인데 다루어지는 비중이나 팬층이 위나 촉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 주요인물들만 해도 손권은 조조,유비에 묻히고 주유는 제갈량에 묻히고 감녕이나 태사자 같은 용장들도 촉의 오호대장군에게 묻힌다.
  • 마이클 콜린스: 닐 암스트롱은 모르는 사람이 없고, 버즈 올드린은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라도 있지만, 3등인 그는 기억조차 안 해준다.
  • 자매품: 월드컵, 아티스 운동화 CF에서는 여아용이 이 자리를 차지한다.
  • 수정과: 식혜에 밀린 비운의 음료. 해당 문서로.
  • 남승룡: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따 손기정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한국인 선수. 또한 그는 손기정과 친한 친구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손기정만 기억하고 남승룡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남승룡은 생전에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손기정 본인도 남승룡에게 "같이 고생했는데 나만 대접받는 것 같아서 언제나 미안하고 큰 빚을 진 기분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어마어마한 득점 기록과 챔스에서 3연패를 포함해 무려 5번이나 우승하고 유로에서도 우승하여 국대커리어도 아쉬울게 없지만,[32] 동시대 선수평가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거의 항상 밀린다. 발롱도르 수상 기록도 5회로 기존의 역대 최다수상을 무려 2회 차이로 따돌리고 있지만 문제는 리오넬 메시가 8회를 수상해 5발롱인데도 역대 최다수상이 아니라는 기막힌 현상을 감내해야 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호날두가 1.5등 정도로 메시의 턱 밑까지는 추격하는 입장이었으나[33], 두 선수가 황혼기로 접어든 2020년대에 들어서며 둘의 우열은 메시의 우위로 확연하게 결론이 난다. 호날두는 개인 기량의 하락 및 인성 논란이 겹쳐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메시는 약점이었던 국가대표 우승 경력도 코파 아메리카 2021 우승 및 MVP+득점왕 동시석권,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및 골든볼 석권이라는 희대의 하드캐리로 유종의 미를 깔끔하게 거두면서 둘의 말년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결국 호날두는 엄청난 커리어와 어마어마한 스탯에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천외천의 존재 메시와 동시대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시대의 2인자로 격하 당하며 확인사살 당했다.

5.1. 성공한 2인자

  • 홍진호: 사실상 이 사람 덕분에 '2등 = 콩라인'이라는 대명사가 생겼다(!) 2등이었기에 더욱 빛난 홍진호. 박명수는 쩜오로 올라섰으니 사실상 2에 어울리는 사람은 홍진호일 것이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제2의 삶인 방송인으로서는 자신을 2인자로 내려앉힌 이보다 더 성공했고 공식 방송인 더 지니어스 게임에서 우승한 걸로 위안을 삼았지만,[34] 결국 스타에선 영원한 2인자. 자세한 내용은 콩라인 문서로.
  • 김종필: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보더라도 암살, , 납치, 테러, 자살, 등으로 얼룩진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바뀌는 정권마다 한 자리씩 차지하며 긴 세월동안 정계의 주요 인물로 큰 권력을 쥐고 살았고 사후에는 훈장까지 수여받았으니 개발독재시대에서 가장 복받은 인물일지도 모르겠다. 5.16 군사정변으로 박정희를 옹립[35]한 후 중앙정보부장, 공화당 총재,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고 이후 신군부의 외압에 떠밀려 정계를 떠났으나[36] 87년 이후 복귀하여 신민주공화당을 창당, 자신만의 세력을 갖추고 노태우의 측근으로 존재감을 유지하다가[37] 3당 합당을 통해서 YS를 대통령으로 추대하고 민주자유당 대표 직에 앉았다. 이후 민자당 내부에서 민주계에 의한 탄압이 벌어지자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남기고 민자당을 탈당한 후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했고 충청도 핫바지론을 내세워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를 밑천삼아 DJP연합을 성사시킴으로서 DJ를 대통령의 자리에 밀어올리고 연립정권에서 다시 한 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헌정사에서 책임총리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기도 했다.
  • 박명수: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 당시 스태프 중 한 명이 보낸 롤링페이퍼의 첫 마디가 "형! 형은 세계 최고의 2인자예요!" 국민MC는 되지 못했지만, 다른 2인자들에 비하면 차원을 달리하는 센스로 예능계에서 국민MC들에 버금가는 활약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2010년 이후로는 본인이 쩜오(1.5)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그의 현실에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져서 박명수를 대변하는 숫자가 돼버렸다.
  • 버스커 버스커: 슈퍼스타K3에서는 울랄라세션과 대결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앨범으로 2연속 차트 올킬을 하고 각종 CF에서 활약함으로써 우승자보다 더욱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 펩시: 콜라로 비교했을 때 브랜드 가치는 영원한 2등이지만, 나머지는 코카콜라에 전혀 뒤지지 않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
  • 라이카: 자이스 이콘이 건재했을 때는 2인자였지만, 도산 이후 최고의 명품카메라 브랜드가 되었다.
  • 양준혁: 단 한 번도 KBO MVP를 타지 못한 자칭 2인자[38]지만, 그것이 자극제가 되어 꾸준한 활약을 했고, 기록의 사나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타격에 관한 엄청나게 다양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사실 신인 중의 1등이라는 신인왕[39]을 했던 사람이고, 타율 1위도 많이 했으며, 은퇴 후에도 역대 통산 1위 기록에다 KBO 리그 우승 기록도 세 번이나 해봤기 때문에 2인자라는 호칭은 많이 어울리지 않는다.
  • 언더테이커: 20년 넘게 WWE에서 활동하며 살아 있는 레전드 취급을 받았지만, 브렛 하트, 숀 마이클스, 스티브 오스틴, 더 락에게 밀려 아이콘의 자리에는 오른 적이 없다. 그의 기믹이 최종보스 이미지인 것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언더테이커가 저들보다 한 수 아래 취급받지 않는다. 사실상 쩜오의 이미지와 가장 잘 들어맞는 인물 중 한 명이다.
  • 김이경 PD: 신동식 PD의 뒤를 잇는 투니버스최종보스로 활약하고 있는 신비주의 PD.
  • 젝스키스: H.O.T.에 밀리긴 했지만 90년대 보이그룹 양대 산맥이었으며, 2016년 4월에는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으며 10,20대 팬들을 끌어모으며 제 2전성기를 보내고 있다.[40]
  • K2 : 높이는 에베레스트 산에게 밀려서 2위지만 단순 등정 난이도로는 최상이다. 숙련된 산악인 조차 K2에 오르기 전에 거의 죽을 각오하고 오를 정도로 등정하기 힘든 산이다.
  • 이봉주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에서 조시아 투과니보다 단 3초 늦어 은메달을 땄지만 그는 금메달 지상주의가 만연해 있던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주요 중앙 일간지 1면에 대서특필된 은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은메달리스트를 대하는 언론과 국민들의 인식도 크게 개선되었다.

5.2. 가상 매체의 2인자

※ 조직내에서 2인자이지만 사실상 실권자인 경우 이름 뒤에 ☆ 표시.

5.3. 특이 케이스: 아문센 vs. 스콧

남극 극점 정복 경쟁 때, 노르웨이로알 아문센영국로버트 스콧은 치열한 경쟁 끝에 아문센 일행은 남극점을 먼저 정복하고 무사히 돌아갔지만, 스콧 일행은 동상과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결국 생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은 갖은 수와 언론 플레이를 펼쳐 아문센의 업적을 깎아내렸고, 스콧의 마지막 여정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즉 당시 세계 최강국인 영국의 억지로 높이 평가된 2등.[73]

물론 노르웨이에서는 당연히 아문센은 영웅 대접을 받았으며,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도 아문센을 높게 평가했고 세계 각국 역시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서 스콧은 찌질이라느니 욕을 퍼먹고 반대로 아문센이 위대하다고 평가받는다. 자세한 것은 아문센 vs. 스콧 문서로.

6. 여담

KBO 리그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구단들의 경우,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기념 티셔츠나 상품 등 각종 굿즈들을 제작한다. 그러나 이는 오로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상품이다보니 팀 내부 극소수 관계자들만이 진행하고, 보통 1~2달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혹여나 팀이 KS 직행을 눈 앞에 두고 미끄러져 직행에 실패하는 경우 상당히 골치가 아파지기도 하며 직행에 성공 했더라도 준우승에 그치는 경우 상품들이 눈물을 머금고 모두 폐기처분 당해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74]

해당 상품들중 일부는 저소득 국가들에 기부 차원으로 보내지는데 이때문에 이역만리 타국에서 분명히 준우승에 그쳤던 팀들의 우승 티셔츠들이 발견되는 사례도 종종 일어난다(...).

비슷한 경우로 구단의 포스트시즌 기념 상품들도 시즌 막판 혼전이 이어질 경우 PS 자체의 진출 실패로 이것들도 폐기처분 당하는 사례들도 있다.

7. 관련 문서


[1] 다행히 진종오는 며칠 뒤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 콩라인 탈출에 성공했다.[2] 사실상 전적도 2위는 3위와 1번만 진것으로 같다.[3]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서, 금메달 우선 순위와 메달 수 합계 순위를 둘 다 보여주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참고로 올림픽의 경우에는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공식적인 국가별 순위가 없다. 금메달 등으로 순위를 매기는 건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 한정.[4] 전국체전에서는 메달/순위별로 점수를 부여 하는 방식을 사용하기에 은메달 10개라면 금메달 1개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5] 하지만 이런 걸 보면 "2등이라도 10번씩 하면 1등 1번보다 더 대단하다.", "2등이면 자기보다 잘 난 사람은 1명뿐이란 거 아니냐?" 라고 할텐데, 이게 바로 은메달, 2등의 대접을 나타낸다.[6] 내신/수능 9등급제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은 상위 4%이므로, 50명만 되어도 2등도 1등급이다.[7] 이외에 골방환상곡에서는, 모의고사에서 무려 지역 2등을 해냈는데 어이없게도 정작 학교 반에서 1등을 못했다는전설같은 실화를 소개했다.[8]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연속우승 문서로.[9] 그러나, 정작 타이거 우즈 본인은 최고의 위치에 있었고 2인자는 따로 있다.[10] 꼭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진 않는다.[11] 한국사에서는 영의정을 이렇게 칭했다. 영의정 위에는 오직 왕만이 존재하니까. 현대 들어서는 국무총리를 이렇게 일컫기도 한다.[12] 사실 이건 순위에 관한 어록보다는 전쟁의 참담함을 뜻하는 말이다.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만 있고, 사냐 죽느냐의 문제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이걸 2등에 써먹어버렸다. 한 마디로 본말이 전도되고 말았다.[출처] 라이프(잡지) 1961년 16호[14] 대서양을 2번째로 횡단한 사람은 버트 힝클러(Bert Hinkler)이다.[15] 참고로 우주에 2번째로 간 사람은 앨런 셰퍼드(Alan Bartlett Shepard, Jr/1923~1998)이다. 당연히 가가린 만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알려진 수준인데 그도 그럴 것이 1971년 아폴로 14호를 타고 달에 가서 발자국을 남긴 5번째 지구인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달에서 최초로 골프를 친 사람이다. 냉전 시대에 미국인으로서 더 위대하다며 열폭한 미국이 열심히 홍보해주고, 일찍 사고로 요절한 가가린과 달리 제법 오래 살면서 늘그막까지 살았으니. 하지만 80년대 한국 인명 백과 사전에서 가가린은 꼭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나왔지만 셰퍼드는 생략한 게 많았다. 되려 달에 처음으로 간 암스트롱이 더 자주 나오곤 했다. 당시 미국 과학잡지를 번안하여 국내에서 출판하던 '사이언스'를 보면 존 글렌(궤도비행), 앨런 셰퍼드, 닐 암스트롱, 샐리 라이드(미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등 미국의 우주비행사 위주로 우주비행 약사를 소개하지만 거기에도 스푸트니크와 유리 가가린은 나온다.[16] 사실, 이 표현은 스포츠에서 1등만이 살아남는 프로 선수들의 치열한 주전경쟁과 승부의 세계의 냉정함을 보여주는 발언이다.[17] 물론 국회의장도 그 막강하다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수장에 해당하는 만큼 절대 실권이 없는 게 아니다.[18] 본인은 최규하 대행 시기 당시, 기왕이면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싶어했다고 회고한 바가 있지만 얼마 못 가서 12.12 군사반란으로 인해 그의 소망은 물 건너 갔다.[19] 1인자는 아부다비.[20] 단, 이 쪽은 당시 모국이 '1등'이라서 인지도에서는 한동안 1등을 능가했다.[21] 여기서 개그는 과거에는(한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정도, 1980 몬트리올 하계 올림픽 즈음 까지) 몬트리올이 더 앞서갔는데 그놈의 프랑스어 부심 때문에 다 말아먹었다(...)[.5,]1.5등이라는 뜻.[23] 하지만 2023년 현재에도 만 93세의 나이가 되도록 활발한 우주 관련 홍보 및 강연 활동에 나섰다. 퍼슈 대학교 항공학 학사인 암스트롱에 비해 MIT 우주항행학 박사라는 우월한 학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고, 달 여행 이후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암스트롱과 달리 올드린은 활동적인 성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토이스토리버즈 라이트이어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24]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소위 조-서 시대 15년 간 둘이서 벌인 타이틀 매치만 무려 150여 회. 이중에 100회 이상을 조훈현이 승리하였다.[25] 야훼는 곧 예수고 예수는 곧 야훼다. 자세한건 삼위일체 항목 참조[26] 만 사람의 위에 군림하며 한 사람의 아래에 있다.[27] 왕징웨이는 정치가였으나 장제스는 군인이었기 때문. 이 시기 많은 실패로 좌절하게 되어 결국 일본과 타협하고 한간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28] 이전 광저우 국민정부에서도 최고권력인 주석을 맡았으나, 중산함 사건 당시 모든 군사 실력자들이 왕징웨이의 말을 싸그리 무시한 것에서 드러나듯이 명목상 최고권력일 뿐 실권은 적었다. 이후 우한 국민정부는 1년도 채 가지 못했고, 왕징웨이 정권에서는 일본의 보호 아래 4년간 집권하지만 그 4년 중 마지막 1년은 수술과 치료로 제대로 집권하지도 못했다. 왕징웨이가 죽은 후 일본이 패망함에 따라 정권 자체가 사라졌고, 왕징웨이는 최악의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29] 다만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은퇴 후 행보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동은 여전히 존경을 받는 반면 이영호는 코영호라 불리며 심한 경우 마재윤보다도 더욱 악질이라 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30] 참고로 중국 부주석은 차기 주석으로 내정된 사람이 주로 맡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후진타오시진핑.[31] 1공사사오입 개헌으로 잠정 폐지된 국무총리직을 대신한 직책으로, 외무부장관 - 내무부장관 - 재무부장관 순의 서열에 따라 국무위원이 겸임했다. 국무총리직은 3차 개헌 때 부활하였으며 이때 허정은 헌법 부칙("개헌 당시의 수석국무위원을 국무총리로 간주하며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국무총리의 직무를 수행한다.")에 따라 국무총리로 자동 유임되었다.[32] 다만 유로 우승 당시 팀을 캐리했다는 평가를 못받았고 mvp 수상에도 실패하는 등 아쉬움이 있긴 하다.[33] 반대로 말하면 메시가 늘 반보는 앞서 있었지만[34]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니 이벤트전으로 쳐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35] 5.16은 김종필이 모든 계획을 짜놓고 박정희를 보스로 추대했다는게 정설이다.[36] 이것은 훗날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전화위복이다. 5공화국에서 요직을 차지했다면 87년 민주화 이후에는 정치를 하기가 어려웠을지 모른다.[37] 노태우가 전두환을 따라서 정치에 입문하던 때부터 노태우는 김종필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고 공손하게 행동했다. 실제로 김종필도 전두환에 대해서는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노태우에게는 악감정이 없었고 오히려 노태우에게 여러가지 충고와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38] 전성기에 이종범이나 이승엽에게 밀렸던 영향이 크다.[39] 또다른 한국야구 레전드인 이종범이 신인왕을 못한게 이 양준혁 때문인건 야구계에서 매우 유명한 사실이다.[40] 당시에는 어린 아기였거나 아예 태어나지 않아서 모르는 게 당연하다. 심지어 그 당시의 소녀팬들이 자라서 엄마가 되어 자기 자식들한테도 영업을 하기도 한다![41] 라이벌 한정.[42] 부자가 나란히 2인자다.[43] 테리 더 키드와 같은 경우.[44] 처음에 와피코가 1등하기 전에는 1등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는데 와피코가 100점을 받겠어요에서 와피코가 1등하고 난 뒤로부터는 2등이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45] 전투 실력 한정.[46] 원래는 테니스 최강자인데 와피코 테니스 필승법에서 후반때 와피코한테 지고 난 뒤로부터는 2등이 되어버린 케이스.[47] 올마이트가 은퇴하고 나서야 1인자가 되었다.[48] 2기 이후. 쩜오격 존재로 니얀다 카렌이 있다.[49] 둘 다 동시에 2인자이다.[50] 사이어인 편에서는 계왕권을 익힌 오공도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지만, 프리저 편을 기점으로 2인자로 눌러앉고 말았다.[51] 엔딩에서 설리가 사장이 되어 2인자로 등극했다.[52] 영화 한정 2인자라는 말을 무척이나 싫어한다.[53] 초반 한정. 중반에 서정우의 아군화로 인해 2인자 자리에서 밀려났다.[54] 장군인 경원이 넘사벽이라 그렇지 부현은 선주 나부의 항로를 혼자 계산하고, 태복사라는 길흉화복을 점치는 기관의 우두머리이다. 심지어 부현은 꽤 젊은 편이고 만약 경원이 장군 자리에서 내려간다면 다음 장군은 부현이 확실하다.[55] 별명부터가 최강의 2인자 무림 10대 고수 중 유일하게 한 문파의 長이 아닌 가신의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며 이렇게 실력으로는 최강이지만 소속집단 내의 지위가 2인자 포지션이기 때문에 저런 별명이 붙었다.[56] 대부분이 잘 알다시피 최후의 승자(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사마염)가 바로(…).[57] 참고로 공기에도 존재한다. 이로써 2등은 쉽게 잊혀진다는 것을 인증.[58] 명부 10신 중 사실상 서브리더.[59] 레이너 특공대와 테란 자치령의 2인자. 레이너 특공대 내에서 레이너의 참모이자 부 사령관이었고, 특공대가 합류한 신 자치령에서는 군 총사령관이자 황제 발레리안과 함께 국정을 이끄는 통치자가 된다.[60] 자하드 세력의 2인자다.[61] 단역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을 뿐, 말이 좋아 사장이지 아버지빽으로 사장 자리 차지한 낙하산인 정교빈과는 달리 회장실과 사장실 둘 다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능한 엘리트며 실질적인 천지건설의 2인자다.[62] 1인자 유태권 다음으로 가는 강자이다.[63] 홍재열한테 밀려 반 2등이다. 박형석이 홍재열과 공부하자 열심히 공부하지만 결국..[64] 세계관 최강자는 단연 이 사람.[65] 푸른빛 망망대해를 누비며 세계적으로 가장 스팩테큘러한 모험을 하는 해양모험단인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인 몽키 D. 루피의 창업 파트너이자 굳건한 오른팔. (왼팔은 3인자인 상디가 담당한다.) 본인 역시 밀짚모자 일당의 No.2에 대한 드높은 긍지를 품고 있으며 루피를 진정한 선장이자 핵심 구심점으로 여기는 듬직하고 의리 있는 인물이다.[66] 갓 에넬의 4명의 신관들중에서 가장 강하다.[67] 1부 시점은 임펠다운의 부서장이지만 2부 시점은 서장자리에 올랐다.[68] 바제스가 1번선 선장이여서 제일 2인자에 가깝긴 하지만, 팬들은 캐릭터의 성향과 전투 스타일 덕에 시류를 2인자로 많이 본다.[69] 크로스 길드 한정.[70]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마계의 No. 2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No. 1인 마왕이 거의 니트 비슷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쟈히가 실권자 노릇을 해왔었다.[71] 이들은 1인자가 최전선에 나서지 않는다.[72] 제국 내에서 지그마 헬든해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신이다.[73] 비슷한 경우로 앨런 셰퍼드도 미국이 가가린보다 위대한 2등이라고 선전했지만 실패했다. 반공국가로 알아주던 한국조차도 가가린은 70년대 인명사전에서 현대 소련인으로 드물게 좋게 나올 정도였다.[74] 2022년도 LG 트윈스는 시즌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한 SSG에 밀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 해야 했고 플레이오프에선 한국시리즈 진출 적기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키움에 밀려 탈락하며 세간으로는 정규시즌 우승 관련 상품, 한국시리즈 관련 상품 모두 눈물을 머금고 처분 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그나마 LG는 다음해 29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한풀이에 성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