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22:00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등학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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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황3. 논란과 비판
3.1. 폐지 논란3.2. 비싼 학비3.3. 자사고 열풍의 허와 실3.4. 입시에 있어서 유리한가?
3.4.1. 학생부 교과전형3.4.2. 학생부 종합전형3.4.3. 수능3.4.4. 논술
3.5. 한계
4. 목록
4.1.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4.2.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4.2.1. 2010년부터 운영되는 학교4.2.2. 2011년부터 운영되는 학교4.2.3. 2013년부터 운영되는 학교4.2.4. 2014년부터 운영되는 학교4.2.5. 2015년부터 운영되는 학교4.2.6. 2024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3. 구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1. 개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사립 고등학교의 일종으로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학교 스스로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의 선발, 교육비 책정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학교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다양한 교육수요를 수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2010년에 도입한 고등학교 모델이다. 통상적으로는 '자사고'라는 이름으로 줄여 부른다. 외국어고등학교국제고등학교처럼 국제반이 설치된 경우도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은 서류 평가,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라는 점과, 학비를 낸다는 점이다.[1]

2. 현황

이명박 정부 들어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사립고등학교인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나, 한국의 경우에는 재정적 문제로 인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립 일반 고등학교도 공립 고등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당국의 개입을 받으면서 운영되고 있다. 자사고는 영미권 사립학교처럼 자율성을 보다 많이 보장해줌과 동시에 정부에서의 재정지원은 줄이고 학생들로부터 직접 학비를 받아 운영하도록 한 학교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부 사립학교나 종교학교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정부로부터 일부 재정적 지원을 받곤 하지만,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을 유지하는 학교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러한 학교들은 기본 교육과정 내에서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교육할 수 있다.

초기에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일반계 고등학교와의 차이점 등으로 인하여 그렇게 많은 파급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점차적으로 중상위권 중학생들이 진학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는 서울에 자사고가 넘치다 보니 2011년 모집에선 미달사태가 속출했다. 안그래도 외고, 과고특목고가 넘치는 서울시 인데 이보다는 수준이 떨어지는 자사고에 일반계고의 2배가 넘는 돈을 주고 갈 리가 없으니 당연히 미달이 속출할 수 밖에... 기사 차라리 그냥 일반계고로 돌아가겠다고 도로 다시 일반계고로 전환신청을 했으나 우선 반려하고 내년에도 미달사태가 일어나면 일반계고로 전환할 예정이라 한다. 궁여지책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내신 상위 50%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원래 자율고가 성적좋은 애들만 뽑는게 목적도 아니고 특목고도 내신 제한이 없으니 원래 목적대로 가는거긴 한데... 애석하게도 내년 자율고는 지원률이 떨어져 문닫는 학교가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무슨 아타리 쇼크도 아니고

부산의 경우는 도시 규모에 비하면 자사고가 매우 부족해서 2014년 기준으로 해운대고 단 1곳 뿐인데, 부산지역 사립학교 대부분이 재정난이다보니 당초에는 해운대고와 동래여고 2곳만이 지정요건을 만족하면서 전환을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운대고는 부산지역 사립학교 답게 재정난 때문에 전국단위 자립형 사립고에서 광역 자율형 사립고로 조기에 격하 전환한 것이니 다른 자사고들과는 다른 케이스였고, 동래여고의 경우는 일반고에서 광역 자사고로 전환했지만 역시나 서울의 사립학교들에 비하면 재단이 빈약하다보니 재정 문제에다가 학생수의 미달이 겹치고, 질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고작 3년만에 자사고를 자진해서 포기했다. 하지만 동래여고는 부산에서는 재단의 재정능력이 다른 사립학교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편에 속하는데다가, 자사고 전환 이전에는 부산지역에서 인기있는 최상급 일반고였으며, 부산지역이 자사고가 매우 부족한데도 자사고 전환후에는 외면을 받으면서 학생수가 미달이 되었던 것.

사실 특목고가 서울 뺨칠 정도로 넘치는 부산에서도 일반고와 다름없는 수준의 자사고에 일반고보다 훨씬 비싼 돈을 주고 다닐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일반고와 특목고와의 차별화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기장군에 위치한 2개의 학교장전형고가 어지간한 특목고와 맞먹는 수준인 데다가 등록금도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하였기에 그에 비하면 여러모로 불리한 자사고들이 당연히 고전하면서 자연히 퇴출될 수밖에 없었다. 이후로 부산에 자사고 추가 인가(2024년 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외고에서 자사고로 형간전환)가 나기까지는 10년이나 걸렸다. 이마저도 기장군의 그 2개 학교장 전형고가 평준화되어 자사고 레벨의 괜찮은 학교가 없어졌기 때문에 겨우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동래여고는 일반고로 지내온 세월이 너무 길어 자사고 전환 후에도 일반고 시절과의 차별화에 끝내 실패하여 상당히 고전하였으나 부일외고는 처음부터 특목고로 시작했다는 특수성 덕분에 그나마 학생 수급은 비교적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3년 8월 13일에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안)"을 발표하면서, 2015학년 부터 고교 평준화 지역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선발방식을 성적제한이 없는 선지원 후추첨으로 변경할 예정(구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제외)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들은 흑역사가 될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안)" 발표 이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측과 동문, 학부모 등의 강한 반발이 있었고, 같은 해 10월에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이 확정 발표될 때는 성제제한을 없앤다는 초안을 유지했으나 '선지원 후추첨'이 아니라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바뀌었다. 2014년 입시까지는 중학교 내신 50% 이내에 들어야 지원자격이 있고 합격자는 추첨으로만 선발했으나, 2015년 입시(2014년 가을에 실시)부터는 지원자격 제한을 없애는 대신에 1단계에서 추첨으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으로 선발하게 된 것이다. 이후로 학교의 경쟁력에 따라서 50% 지원자격을 없앤 것의 영향력이 더 크거나, 면접을 통한 선발권이 생긴 것의 영향력이 더 큰 경우로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31일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취소 대상 학교 8개교 가운데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를 지정취소하고, 숭문고와 신일고는 지정취소를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기사 지정취소된 학교의 지정취소 시기는 2016학년도부터이므로 2015 신입생까지는 졸업할 때까지 모두 자사고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6개교 지정취소 처분을 즉시 취소하고 그 결과를 오는 17일까지 보고하라고 시정명령했다. 시교육청이 응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정취소 결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지정취소된 6개교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하고 행정소송에 착수했다. 이후 자사고와 교육청, 교육청과 교육부 간에 소송이 이어질 것이므로 2016년 또는 그 이듬해에도 소송의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자사고 지정취소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같은 미달이 심한 고등학교는 원래 1기부터 50% 제한 따위는 없었다. 있는대로 다 뽑아도 미달나는데 성적 제한을 둘 수가 없다. 장난이 아니라 진짜 평균 20~30점까지 합격시켰다. 이러고도 미달

3. 논란과 비판

3.1. 폐지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외고·국제고·자율고 폐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명문대학교로 보내는 정책[2]이니만큼 찬성측과 반대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폐지측과 유지측 모두 나름의 근거와 장단점이 확실한 주제라 더 정면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문서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던 리그베다 위키 시절은 물론이고 지금 나무위키에서도 키보드 배틀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민감한 주제이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외고·국제고·자율고 폐지 문서 참고.

3.2. 비싼 학비

부모 허리 휘는 자사고...1년 학비 일반고 18.5배, 최고 3064만 원까지
전국 자사고 학비 평균 1355만 ‘일반고의 19배’…최고 학비 3657만
‘862만원과 46만원의 차이’...자사고·외고·국제고 학비, 일반고의 19배

현재 대한민국 자사고들의 평균 학비연간 1355만원으로,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사립 외국어고등학교와 비슷한 학비를 보여주고 있다.[3][4] 이는 웬만한 사립대 등록금보다 비싼 수준으로 돈이 없는 집안이라면 입학하기도 어려울 형편이다. [5]

한 예시로, 과거 2006년2007년 당시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되기 전 서울 중동고등학교의 수업료는 1,2,3학년 전체 수업료 34만원+운영지원비 8만원으로 등록금은 42만원이었다.[6][7]

그러나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이후 등록금은 무려 3배에 가까운 인상을 보여 2011년에는 3학년 등록금 45만원, 1학년과 2학년은 무려 99만원의 등록금을 낸다.[8]
여러 언론에서도 자율형 사립고의 이러한 비싼 등록금과 등록금 인상문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9]

한편 교육시민단체들은 서울에서 자사고 입학조건을 중학교 내신 상위 50~100%로 제한하는 것을 추진하자, 학생의 지원 자체를 성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고교 평준화를 해체하고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0][11]

[단독] 자사고·외고 절반 이상, 등록금 올린다

2024년, 가뜩이나 높은 학비를 받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자사고, 외고가 학비를 무려 10% 넘게 올려 일반고와 ‘교육 양극화’ 역시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자사고, 외고측은 학교 측은 그간 물가 상승에도 매년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면서 학교 운영이 힘들어졌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선 대학처럼 상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마련할 예정인 새 운영성과(재지정) 평가에 장학금 지급 관련 항목을 넣고 대학 등록금과 같이 상한을 정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3.3. 자사고 열풍의 허와 실

서울시 교육감이 보수(공정택)→진보(곽노현)→보수(문용린)→진보(조희연, 정근식)으로 바뀌어가면서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이 바뀌고 있는데, 이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사고 지정을 늘리거나 줄이는 식으로 교육 정책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도 실제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자사고의 경쟁률이 늘어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사 이 기사를 보면 전국단위 자사고들은 오히려 지원자가 급증해 경쟁률이 더 상승했다. 절대평가를 도입하여 중상위권 학생들이 자사고에 몰렸다 하더라도 현재 위와 같이 자사고가 폐지되네 마네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사고 선호도는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대 정시 모집에서는 기사 오히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분위기를 비웃듯이 자사고들이 입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자사고가 경쟁력을 갖춘 명문 학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사고는 서울에만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며,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자사고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 내에서도 학교에 따라 경쟁력 갖춘 자사고와 그렇지 않은 자사고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예를 들어, 경쟁률이 치열한 자사고가 있는가 하면 400명 모집하는데 100명도 지원하지 않는 자사고까지 존재한다. 그래서 서울과 일부 지역의 잘나가는 자사고를 제외한 몇몇 자사고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자사고라는 브랜드에 맹목적으로 쫓아간 나머지, 재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시 일반고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3.4. 입시에 있어서 유리한가?

당연하게도 학교 및 학생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다. 고등학교에 오면 중학교 내신 성적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자율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는 하나, 민사고나 하나고 정도만 매우 특이하게 운영하고 나머지 학교들은 그냥 일반고 교육과정과 큰 차이는 없다.

물론 표면적인 교육과정이 그런 거지, 입시 결과가 좋은 자사고들은 진도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 3학년 때는 수능 대비 위주로 수업을 하는데, 문제는 그 속도와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공부 습관이 잘 잡혀있지 않거나, 중학교 시절에 선행학습을 해놓지 않은 경우에는 오히려 자사고에 가는 것이 독이 될 수 있다. 내신을 망치기 딱 좋기 때문. 물론 입시라는 게 내신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자사고에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곧, 아무리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거나 A를 수두룩하게 받았던 학생이더라도 고등학교에 가서도 그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티처스에서도 몇몇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에 자사고를 꿈꾸거나 꿈꾸었다가 크게 자지러지고 허몽이 된 화도 적지 않다.
자신이 자사고에 가서 수시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경우는, 온갖 지역과 학군지에서 전교권들이었던 웬만한 선행을 마친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몇 백명들 사이에서 비록 한번 자지러지더라도(수시로 갈 거면 자지러지는 것마저도 이미 큰 손실) 넘어지지 않을 굳건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보통 자사고는 수시를 통해서 가는 것보다 정시로 가는 비율이 훨씬 높다. 하지만 정시로 의대를 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대가를 따르는가를 보라...

3.4.1. 학생부 교과전형

확실히 불리하다. 자사고 중에서도 인기있는 학교인데는 내신 경쟁은 강남8학군 뺨치게 빡세다.[12]전국단위 모집인 학교들과 일부 광역모집 학교 중 경쟁력 갖춘 학교가 이에 해당한다. 교과전형 특성상 내신 1등급대를 유지하지 못하면 어느 상위권 대학에도 붙을 수가 없다. 간혹가다 내신 1등급대를 유지하는 학생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런 학생들은 정작 불안한 교과전형보다는 다른 스펙을 살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자사고 가서 내신 손해보느니 안정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가서 내신 따서 쉽게 대학가겠다는 생각으로 자사고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 혹은 중퇴하는 학생이 적잖게 있다.

3.4.2. 학생부 종합전형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유리하다. 종합전형이란 결국 내신과 다른 특기사항을 골고루 보겠다는 것인데, 자사고들의 경우 내신경쟁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특기사항을 쌓기에는 수월하다.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는데, 학교가 어느 정도 여러 활동을 알아봐 주기는 하지만 그다지 특색이 없어 보일 수 있다는 것. 애초에 학교에서 시키는 활동만 하면 대학 입장에서는 아무 특징 없는 수천 명의 학생들 중 하나일 뿐이다. 최대한 많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하고 희망 대학의 희망 학과와 적당하게 연결시키는 것도 생각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지녀야 한다. 또한 전국단위 자사고를 포함한[13] 일부 자사고에는 실제로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나 대회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일반고보다는 훨씬 유리하다.

만약 학교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을 목표로 할 시에 학교에서의 무수한 대회가 나온다 전교범위의 발표 대회라던지 전교범위 과학/발명계열 대회라던지 전자는 문과계열이고 후자가 이과 특히 공대쪽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수업 자체도 발표수업이 매우 많고 이 발표 과목과 진로를 연관시켜서 발표하라 하는 일종의 생기부 채우기용이 많다. 또 아예 동아리를 만들어서 대놓고 생기부를 채우게 만든다. 이런 성향의 자사고에 진학할 시에 1, 2학년은 아예 자유시간이란게 존재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아무리 학생부종합전형이래도 아예 성적을 안 볼 수 없고 이로 인해 시험과 수행평가까지 겹쳐서 해야 되는 일이 많으며, 내신 성적도 확보하기 어렵기에 아예 1, 2학년은 자아를 버리고 대입에만 목숨을 거는 것이 맘이 편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입이 1, 2학년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3.4.3. 수능

역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확실히 유리하다. 아무래도 자사고는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온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고, 교사들도 그 점을 잘 알기 때문에 방과후 학교 수업이나 각종 문제 자료, 입시설명회, 특강, 선배들의 조언 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힘쓴다.[14]그 중 가장 대비하기 쉽고, 내신이 좋든 나쁘든 사실상 누구나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분야는 수능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수능을 의식하고, 수능을 잘 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교사가 입시에 열정이 있고, 학생들도 수능을 잘 봐야겠다는 생각에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점이 메리트. 뜻 있는 친구들과 모여서 수학문제 하나를 밤새도록 고민하는 모습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그리고 애초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섞여 있기 때문에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내는 괜찮은 아이디어라던지 각종 공부법 교류 등도 쉽다. 입시사이트에서 카더라식 정보를 듣는 것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또 사실적으로 공부법을 알아나갈 수 있다.[15]

3.4.4. 논술

조금 유리하지만 미비한 수준이니 기대는 하지 말자. 논술이란 전형은 표면적으로는 온갖 미사여구가 붙어도 결국에는 대학 본고사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대비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교사들이 논술 수업을 열기는 하지만, 자사고라고 하여도 논술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무조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입시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는 자사고 교사들이기에, 관련 조언을 듣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사실상 논술에 대한 조언 및 수업은 접하기 힘들기에, 이런 점에서 자사고가 논술 전형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수업 수준 자체는 학교마다 다르며, 외부 강사를 영입해서 논술 수업을 열어주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논술 전형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상호 첨삭을 하거나 인강을 공유하거나 하는 식으로 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아무래도 수리 논술의 경우 당연히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한테 밀린다.

3.5. 한계

취지는 좋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있다. 한국의 고등학교는 대부분이 사립이고, 공립과 사립의 차이가 별로 없기때문에 실효성 논란이 여전하다. 실제로 서울시에 가장 많은 자사고(광역자사고)가 존재하는데 교육과정이 일반고와 다르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

실제로 조희연 교육감이 실시한 평가에서 평가기준 중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 운영 항목이 있으나 대다수의 학교가 그런거 없다.[16]

물론 목동의 한가람고같은 경우 예체능 과목을 선택하는데 외국조리, 한국조리, 춤, 구기종목, 영화감상 등의 수업이 있으며,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자사고에 걸맞게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갖추었지만 이런 학교는 자사고에도 많지 않다.

4. 목록

  • 자율형 사립고였다가 일반 학교로 바뀐 학교는 취소선으로 표시했다.

4.1.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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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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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경기도 휘장_White.svg 경기도 파일:HAFS LOGO 3-1.png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파일:강원특별자치도 휘장_White.svg 강원특별자치도 파일:YOLkC89.png 민족사관고등학교
파일:북일고등학교 심볼.svg 북일고등학교
파일:sangsan_symbol.gif 상산고등학교
파일:광양제철고등학교 교표.png 광양제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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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등학교, 북일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인천하늘고등학교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운영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단에서 각 학교에 재단전입금의 20%이상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들은 재단이 빵빵해서 그 이상을 투자한다는 사실

하나고등학교, 인천하늘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이 세 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운영된 적이 없으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단위 자사고이다. 이중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는 2024년 이전까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목고[28]에서 자사고로 전환한 특이한 케이스였다. 2024년에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외대부고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특목고→자사고 전환 케이스가 되었다. 다만 부일외고는 전국단위가 아닌 광역단위다.

전국단위 자사고에서 광역단위로 바뀐 자사고들은 없다.

4.2.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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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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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외고 해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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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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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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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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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삼성고 }}}}}}}}}

4.2.1. 2010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2.2. 2011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2.3. 2013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2.4. 2014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2.5. 2015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2.6. 2024년부터 운영되는 학교

4.3. 구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문서 참조. 비평준화 지역의 자율고와 같이 평준화 지역에 설치된 학교도 학교 재량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1] 전국 자사고 학비 평균 1355만 ‘일반고의 19배’…최고 학비 3657만[2] 사실은 다른학교보다 더 다양한 교육과정을 배우려고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이 맞는 말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 때문에 자사고에 진학한다.[3] 사립 외국어고등학교 경우 평균적으로 연간 1000만원 ~ 1500만 원, 공립 외고의 경우 연간 400 ~ 600만원의 학비를 낸다.[4] 현재 자사고 학비(광역) / 현재 자사고 학비(전국)[5] 2015년 납부금 안내[6] 2006년 11월 납부금 안내[7] 2007년 납부금 안내[8] 2011년 납부금 안내[9] 수업료 인상 자율이어서 자율형사립고?[10] 자율형사립고 등록금 문제[11] 자율형사립고 등록금 문제2[12] 세화고등학교(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서울), 중동고등학교[13] 특히 정규 교육과정 외의 수업이 많은 하나고, 민사고 등의 학교[14] 이는 교육 방식의 차이로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평준화 일반 고등학교와 상당수의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일부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의 간접 출제 범위인 1학년 과정을 1년 가까이 진도 나가는 데다 이후 수능 직접 출제 범위인 2,3학년 과정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 진도나가는 경우가 상당하다. 반면에 교장이 마음대로 학교 진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사고에서는 학교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수능 간접 출제 범위인 1학년 과정을 빨리 나가버리고 수능의 직접 출제 범위인 2,3학년 과정을 중점적으로 나간다.[15] 물론 케바케인 만큼 이렇지 않은 학교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하나고. 정시에 상당히 약한 편인데,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40-50명 정도로 거의 전교생의 4분의 1 수준인 데 비해 정시 합격자는 보통 10명 아래이다. 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학생도 꽤 있어 수능 최저가 있는 타 대학교 진학율은 서울대만큼 높지 않다.[16] 결국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교육은 대입에 초점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대학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도 결국 대학가는데 필요한 국영수 수업을 늘리거나 이와 유사한 과목을 늘리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17]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중에서 군인자녀와 다문화가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서울내에서, 사회통합전형 중에서 군인자녀와 다문화자녀만 전국적으로 모집한다.[18] 임직원자녀를 모집했지만 은행업 감독규정 변경으로 인하여 2019년 입학생부터 폐지하였다.[19] 2011학년도까지는 광역단위 자사고였으나 2012학년도부터 전국단위로 전환하였다. 비평준화지역인 영종도에 존재하며, 바로 옆에 인천과학고등학교와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있다. '2012년도 우수시설학교' 대상에 선정되었다.[20]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모든 전형을 전국단위로 모집한다.[21] 임직원자녀를 모집했지만 2016년 입학생부터 폐지하였다.[22] 한국외국어대학교 재단하고 같다.[23]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 2014년부터 기존의 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라는 명칭 대신에 이 명칭을 사용한다. 자사고 중에서는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특목고에서 자사고로 전환된 케이스이기도 하다.[24] 파스퇴르 유업 前회장 최명재가 설립하였다.[25] 자사고답게 모든 전형을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기업형 자사고였지만 임직원 자녀들을 모집한 적이 없다. 지금은 파스퇴르가 롯데푸드에게 팔리고 재단과 분리되었지만 그래도 교문이 롯데푸드 파스퇴르 공장 뒤에 있다.[26] 기업형 자사고이지만 임직원 자녀들을 모집한 적이 없다.[27] 최송설당 시인이 전재산 약 33만원(지금으로 따지면 약 300억에 가까운 돈)으로 송설당교육재단을 설립함[28] 처음에는 외국어고등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였다.[29] 자사고에서 유일하게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다. #[30] 선교사가 세운 미션스쿨 이다.[31] 횡령 사건으로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하였고, 이에 대해 휘문고 측은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다. 1심 결과 휘문고 측이 패소(2022년 9월 15일)하였으며, 집행정지신청 인용 및 항소심 진행에 따라 2024년 신입생까지는 선발이 이루어졌다. 2심 결과, 휘문고 측이 승소(2024년 9월 25일)하였으며 결과가 확정된다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32] 공업고등학교에서 자사고로 전환한 특이한 케이스였으나, 2011년 1년 운영 뒤 지원율 부족으로 자진 취소, 2012년에 다시 일반계로 전환. 뉴스에는 1명의 지원자도 없어 취소했다고 돼있지만, 실제로는 지원수가 너무 적어서, 지원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 학생 전부에게 연락해서 양해를 구하고 지원자를 0명으로 표시한 것이다.[33] 재단 측에서 2015년 7월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포기 의사를 밝혔으며,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취소 처분에 동의함에 따라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34] 지원자 미달로 2013년에 일반계 고교로 환원되었다.[35] 미림여자고등학교와 같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취소 대상에 오르기도 했으나 미림여자고등학교와는 달리 재단 측에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유지 의사를 밝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위를 유지하였다.[36] 처참한 상황이다. 1회 입학생을 제외 하면 매년 미달나고 있다. 일반전형 학생들은 성적순으로 자르고 모자란 인원을 추가 모집으로 뽑는 과정에서 성적 50%가 지켜지지 못했고, 그럼에도 미달이났다. 1/2/3차로 모집하면서 까지도 320명이 정원인 학교에서 200명 지원하면 다행일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심각한 학생수 부족을 감당 못 하고 2016년도부터는 다시 일반 인문계고등학교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제 2016년도 신입생부터는 다시 일반고로 전환이 확정. 대성고와 대신고가 남고인 상황이라 이제 대전광역시에서 '여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자사고는 없다. 자사고였던 서대전여고의 실패를 지켜 본 대전광역시의 다른 여고와 공학에서도 자사고 전환을 신청하거나 검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대전의 중고대학생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지만, 서대전여자고등학교 여기는 신입 1기를 제외하면 자신들이 주장하는 성적 50%가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었다. 그렇게 뽑았음에도 매년 심각한 인원미달이 발생했다. 다른 지역의 자사고와는 다르게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도 소용없이 일반고로 100% 돌아간다고 한다. 이에 학교는 현재 자사고 학생들에게 더 큰 학업적, 환경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학생의 의견이 반영이 전혀 안된 학교 공사, 규칙 개정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사고 유지를 주장했었지만 300명 모집하면 2~3차 추가모집까지 진행해도 겨우 150명 입학하고 그 150명 중에서도 수십명이 전학가는 등 도저히 정상적인 인원유지가 불가능해서 도저히 자사고로 버틸 수 없었다고 한다.[37] 2015년 자사고 포기 소식이 있었으나, 학부모 측의 거센 반발로 인해 다시 자사고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다.[38] 2015년부터 일반고로 재전환 되었다.[39] 2013년부터 일반고로 재전환 되었다.[40] 학교 옆에 같은 재단 법인인 군장대학과 군산중앙중학교가 있다.[41] 삼성이 탕정에 공장을 짓고 교육청에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학교 건립을 요청했으나 반대 당하고, 결국 100% 삼성 자금으로 학교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