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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구분 | 명칭 | |
프로 | 1군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리그 / 아메리칸 리그 | |
2군 |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AAA / AA / A+ / A- / R | ||
윈터 리그 | 애리조나 윈터리그 / 애리조나 가을리그 / 캘리포니아 윈터리그 | ||
독립 리그 |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 애틀란틱 리그 / 파이오니어 리그 / 프런티어 리그 페코스 리그 / 퍼시픽 어소시에이션 / 엠파이어 리그 / 유나이티드 쇼어 리그 | ||
드래프트 리그 | MLB 드래프트 리그 | ||
대학 | NCAA Division I / NCAA Division II / NCAA Division III | ||
고교 | 지역별 권역 대회 Division I / Division II / Division III | ||
유소년 | 리틀야구 /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 ||
과거 |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 / 패더럴 리그 / 니그로리그 |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 |||
미식축구 | 야구 | 농구 | 아이스하키 |
NFL | MLB | NBA | NHL |
Major League Baseball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
<colbgcolor=#b22234><colcolor=#ffffff> 종목 | 야구 |
설립 | 1903년 4월 16일 ([age(1903-04-16)]주년) |
리그 창설 | 내셔널 리그: 1876년 2월 2일 ([age(1876-02-02)]주년) |
아메리칸 리그: 1901년 1월 28일 ([age(1901-01-28)]주년)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29개 구단)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1개 구단) |
사무국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커미셔너 | 롭 맨프레드 (2015~ )[1] |
최근 우승 구단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4) |
최다 우승 구단 | 뉴욕 양키스 (27회)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 | | | |
대한민국 중계 | SPOTV | Apple TV+[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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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캐나다[3]의 프로 야구 리그.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의 무대이자 현존하는 프로 야구 리그 중 최고(最高·最古), 세계 최초의 프로스포츠 리그로 간주되며 그 규모와 위상이 매우 큰 리그다. 또한 야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상업성 기준 NFL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보통 줄여서 MLB 또는 빅리그(Big League)라 부르기도 하며[4] 일반적으로 ‘메이저 리그’라고 하면 보통 이것을 의미한다. 전세계의 모든 프로야구 중 가장 수준 높고 유명한 리그이자 수많은 야구 선수가 선망하는 꿈의 리그. 공식 사이트는 MLB.com. 상위(major) 리그가 있으니 하위(minor) 리그도 있기 마련, 그래서 메이저리그와 대비되는 마이너리그(MiLB)도 있다.
아메리칸 리그(American League)와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로 구성된다. 내셔널 리그에 15개팀, 아메리칸 리그에 15개팀으로 총 30개팀이 등록되어 있으며, 29개팀은 미국에 연고지를 두고 있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만이 캐나다 토론토를 연고로 하고 있다. 2004년까지는 캐나다에 2개팀(몬트리올 엑스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있었는데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워싱턴 D.C.로 연고 이전을 하여 하나로 줄어버렸다. 어쨌든 캐나다가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공식적으로는 북미 프로야구리그다.[5] 여태까지 캐나다 팀은 두 구단만 있었고 지금은 그중 한 팀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그냥 미국 프로 야구나 다름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메이저리그를 미국 프로 야구로 표현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점은 캐나다 구단들이 꽤 많이 참가하고 있고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NHL과 대조적이다.[6]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ake me out with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
I don't care if I never get back.
Let me root, root, root for the home team,
If they don't win, it's a shame.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
미국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가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제가 격인 곡이다. 7이닝 스트레치라고 해서, 7회초 공격이 끝나면 교대 시간에 관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오르간 반주에 맞춰 이 곡을 다같이 떼창하는 게 메이저리그의 전통.[7]
Take me out with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
I don't care if I never get back.
Let me root, root, root for the home team,
If they don't win, it's a shame.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
미국 노래 "Take Me Out to the Ball Game"의 가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제가 격인 곡이다. 7이닝 스트레치라고 해서, 7회초 공격이 끝나면 교대 시간에 관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오르간 반주에 맞춰 이 곡을 다같이 떼창하는 게 메이저리그의 전통.[7]
2. 역사
역대 MLB 로고 | ||
1969~1991 | 1992~2018 | 2019~현재[8] |
1876 ~ 2015년도까지의 메이저리그 소속 구단 로고 변천사 |
1857년 설립된 전미 야구 선수 협회(NABBP, National Association of Base Ball Players)는 미국 야구를 관장하는 최초의 단체였다.
1857년 16개의 뉴욕 지역 클럽들의 첫 번째 대회는 사실상 니커보커 시대를 종식시켰고, 이 기간 동안 경기 규칙은 대부분 개별 클럽들의 재량에 달려 있었다. 경기 규칙과 자체 조직을 관리하는 것 외에도, 협회는 공식적인 채점(보고), "경기" 플레이, 챔피언십, 아마추어리즘, 그리고 대회의 무결성(당시에는 하마드로밍으로 알려짐)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 스포츠의 발전 추세에 따라, 1869년 시즌에 프로로 전향했다.
1871년에 열린 마지막 대회는 수백 명의 회원들이 국가 협회를 통해서만 대표되었고, 이는 별도의 전문 협회와 아마추어 협회의 설립을 자극했다. 1875년까지 프로 야구를 감독하고 사실상 모든 선수들을 위한 경기 규칙을 제정한 최초의 프로 스포츠 리그로 여겨진다. 아마추어 후계자가 많은 회원을 유치한 적이 없고 몇 번밖에 소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NABBP는 프로 후계자와 대조적으로 "아마추어 협회"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북 전쟁 이전에 야구의 시작은 크리켓과 지역 변형 야구, 특히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타운볼과 뉴잉글랜드에서 열린 매사추세츠 게임과 같은 대중의 관심을 위해 경쟁했다. 1860년대에 전쟁의 도움으로 뉴욕 스타일의 야구는 다양한 군단, 연대, 여단 및 기타 부대를 통해 전국적인 경기로 확장되었다. 게다가, 민간인 NABBP는 뉴욕, 브루클린, 필라델피아에 기반을 둔 대부분의 클럽들이 남아있었지만, 통치 기구로서 진정한 국가 조직으로 확장되었다. 1865년 말, 거의 100개의 클럽이 "국가 협회"의 회원이 되었다. 1867년까지 400명 이상의 회원이 있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태평양 서부 해안에서 루이지애나의 멕시코 만 해안까지 일부 클럽이 있었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 지역 및 주 기관들은 스포츠의 거버넌스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야구의 폭발적인 인기는 뉴욕 근교에 핵심을 둔 NABBP 조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1870년까지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야구 클럽이 조직되었고, 그들 중 대다수는 협회 회원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남북전쟁 전날 밤에 멀리 떨어진 뉴올리언스에는 7개의 야구팀이 있었는데, 그들 중 어느 팀도 NABBP에 속하지 않았다.
NABBP는 처음에 아마추어리즘의 원칙에 따라 설립되었다. 그러나 역사 초기에도 브루클린 엑셀시어 클럽의 제임스 크레이튼과 같은 일부 스타 선수들은 비밀리에 또는 보수를 통해 보상을 받았다. 1866년 NABBP는 필라델피아 애슬레틱 클럽이 립 파이크를 포함한 3명의 선수들에게 돈을 지불한 것에 대해 조사했지만, 클럽과 선수들 모두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클럽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고의 선수들의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비공식적인 지불이 보편화되었다. 1868년 12월 NABBP 회의에서 NABBP는 다음 1869년 시즌을 위한 프로 부문을 설립했고, 선수들에게 돈을 지불하기를 원하는 구단들은 제재 없이 자유롭게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신시내티의 레드 스타킹스는 가장 먼저 그렇게 선언한 선수들이며, 최고의 가용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가장 공격적인 선수들 중의 하나였다. NABBP의 가장 강력한 팀들을 포함한 12개의 클럽들이 1869년 시즌에 프로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중요한 문제는 챔피언십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와 선수들이 한 팀에서 다른 팀으로 뛰어드는 것을 규제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3년간의 실험 끝에 1871년에 대부분의 주요 프로 구단들이 해체되어 독립된 프로 야구 선수 협회(NAPBBP, 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Base Ball Players)를 설립했다. 초기 NABBP는 주 및 지역 통합으로 해체되기 전에 약 2년 동안 더 지속되었다.
전미 프로 야구 선수 협회(NAPBBP)는 프로 야구 최초의 스포츠 리그이다. NA는 1871년에 설립되었고 1875년까지 계속되었다. 1869년, 이전에 아마추어였던 전미야구선수협회는 일부 팀들이 선수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응하여 프로 부문을 설립했다. 신시내티 레드 스타킹스는 완전한 프로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열망을 선언한 첫 번째 팀이었다. 다른 팀들도 재빨리 그 뒤를 따랐다. 1871년, 아마추어 협회로부터 완전히 분리되기를 원하는 몇몇 클럽들이 탈퇴하여 전미 프로 야구 선수 협회를 설립하였다. 1876년, 더 강력한 중앙 조직을 원했고, NA의 6개 클럽과 2개의 독립 클럽이 내셔널 리그를 설립했다: 보스턴 레드 스타킹스, 하트퍼드, 뮤추얼, 애슬레틱,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A와 독립 클럽인 루이빌과 신시내티의 루이스 브라운 스타킹.
내셔널 어소시에이션의 수명을 제한한 요인들은 하나의 팀 (보스턴)에 의한 리그의 존재의 대부분에 대한 지배, 몇몇은 프로 야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에 너무 작은 도시들에 놓였기 때문에 프랜차이즈의 불안정, 중앙 권한의 부족, 도박꾼들의 영향력의 의심을 포함하였다.
그러던 중 1882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American Association)이라는 별도의 리그가 창설되고 1892년 내셔널 리그에 합병되어 총 12팀으로 리그가 진행되어 오다가 1899년 내셔널 리그에 소속돼 있던 4개의 팀이 빠져나와 1901년, 총 8개의 팀이 아메리칸 리그라는 새로운 리그를 창설해 마침내 양대 리그 체제가 확립되었다. 이 때문에 현대적인 형태의 메이저리그는 1901년부터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원래는 내셔널 리그 8개 팀, 아메리칸 리그 8개 팀으로 총 16개 팀이 미국 동부와 동부에 인접한 중부 지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각 리그도 별도의 지구 구분이 없는 단일 리그로 편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리그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9] 여러 새로운 팀들이 창설되어 메이저리그에 참여하였고, 기존 팀들이 미국 서부 지역으로 연고지 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리그 확대와 팀의 증가, 연고지의 이동에 따라 여러 팀들의 원정 거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늘어나게 되자 1969년 연고지를 기준으로 서부와 동부 지구로 재편하였다. 1969년 2개 지구로 리그가 확대 되었을 때의 규모가 양대 리그 각각 10팀씩 총 20팀이었다. 이후 AL와 NL에 각각 1977년 2팀, 1993년 2팀 이렇게 각각 총 4팀씩 생겨 28팀으로 늘어났다. 1년 뒤인 1994년엔 리그 확대에 맞춰 다시 서부, 중부, 동부 지구로 재편되었다. 이에 따라 지금의 양대 리그 3개 지구 체계가 완성되었다.
초창기에는 경기 수를 못박지 않아서 140~150경기를 전후로 순위를 가리기 위해 경기 수가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1904년 한 시즌을 한 팀당 22경기씩 치러 총 154경기(7팀×22경기)로 확정을 지으면서 정리가 되었다. 그래도 순위를 가리기 위해 1~2경기를 더하는 경우도 있었고, 어차피 순위가 이미 확정돼서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경기는 취소될 경우 그냥 생략해버리는 경우도 있었기에 실제 정확히 154경기가 지켜지는 것은 아니었다.[10] 시즌은 4월 말에 시작하여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끝났으며, 보통 시즌이 9월 말~10월 극초면 끝났기 때문에 10월 초에 양대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월드 시리즈를 가지는 형태였다.
1919년 잠시 한 시즌을 한 팀당 20경기로 줄인 적이 있었는데 바로 흑역사. 이듬해 다시 22경기로 늘어나면서 154경기로 계속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1962년 리그 확대로 각 리그의 팀이 10개로 늘어나면서 팀당 18경기씩, 총 162경기(1962년 당시, 9팀×18경기)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3월 말~4월 초에 시즌이 시작하고 10월 초에 시즌이 마무리되는 형태로 변경이 되었다. MLB는 현재까지 162경기 체제를 유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
2.1. 야구는 왜 미국의 국기가 되었나
미국에서 문화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전미의 여가(America’s Pastime)라고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태권도, 일본의 유도 · 검도와 같이 야구가 미국의 국기(國技) 스포츠이다. 야구만큼 미국인들의 문화, 생활이 반영된 스포츠는 없다.야구는 미식축구, 농구보다도 이른 19세기 후반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유일한 프로스포츠며, 20세기 초 미국의 야구 스타 베이브 루스 열풍으로 인해 미국에서 야구에 대한 인기와 메이저리그의 인지도가 전국구급으로 상승하여 미국의 국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11] 베이브 루스의 신화적인 활약 덕분에 야구는 미국에서 9.11 테러 이후 2000년대 초중반까지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994년 파업, 약물 스캔들 등 누적된 악재로 인한 야구팬들의 이탈과 경기시간이 짧고, 빠르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선호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젊은 층 팬들의 유입 감소로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의 자리를 미식축구에 내어주게 된다.[12]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120년이 넘는 긴 역사로 인해 야구는 여전히 미국의 국기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19세기 후반 미국의 산업화,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냉전시대, 20세기 미국의 인종차별에 저항했던 재키 로빈슨[13] 등 오늘날의 미국이 있게 된 역사의 대부분과 함께한 것이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에게는 야구가 곧 미국의 역사라는 인식이 자리잡혀 있다. 그래서 야구를 알면 미국의 역사가 보인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상대적으로 국가의 역사가 짧은 미국의 역사 대부분과 함께 보냈기에 자연스럽게 미국의 국기 스포츠가 되었다. 국가 상징성에서 야구의 위상은 미국의 다른 종목들을 압도한다. 단적으로 말해서, 최초의 흑인 NFL 선수(Fritz Pollard.1920년 데뷔)와 최초의 흑인 NBA 선수(Earl Lloyd와 Chuck Cooper, 1950년 데뷔)도 분명 역사에서 의미가 큰 인물들이지만, 미국 역사에서 상징성으론 단연 최초의 흑인 MLB 선수인 재키 로빈슨(1947년 데뷔)이 가장 거대하다.
또한 미국의 국기 스포츠답게 카리브해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에게 야구가 전파되는 과정도 미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19세기~20세기 미국의 제국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재도 세계에서 야구의 인기가 높은 국가들은 주로 과거 미국의 대외관계와 관련이 있으며, 미국의 힘이 미치는 곳에는 항상 야구가 전파되었다. # 야구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유럽에서 그나마 독일이 베이스볼 분데스리가을 비롯한 야구리그가 활성화 되어있는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에 진군했던 미군에 의해 야구가 독일에 처음으로 전파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연합군 점령하 독일시기에 미군 지도자들에[14] 의해 독일에서 야구가 활성화 되었으나 군정이 끝나고 미군 지도자들이 떠나면서 독일에서 야구는 크게 정체되었다.
미국의 모든 스포츠 중 유일하게 봄-여름-가을 7개월(4월~10월)에 걸쳐 매일매일하는 프로스포츠 리그, 미국의 국기 그 자체가 바로 MLB이다. 또한 입장료와 중계료는 경기 숫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15] 그런 의미에서 종목 특성상 많은 경기를 하기 힘들어 한 시즌에 17경기밖에 못 하는 미식축구에 비해 한 시즌 162경기, 원한다면 매일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야구의 특성이기 때문에 매주 일요일마다 한 경기씩 하는 미식축구는 성대한 축제 개념이라면 매일 경기를 하는 야구는 일상생활 같은 개념으로 미국인들의 삶에 각인 되어있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격언, 속담은 물론이고 미국인들만 쓰는 은어들도 야구용어가 굉장히 많이 쓰인다.[16]
미국인들의 문화적 동질에 관해 첨언하자면, 미식축구의 경우는 서부 개척시대 미국인들의 "땅따먹기"를 반영하여 좀 더 진취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야구의 경우는 냉전 시대에 소련과 맞붙던 "자유민주주의 진영"을 상징하고 미국 특유의 자본력이 그대로 스포츠에 옮겨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야구장에 야구만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 단위로 피크닉을 즐기는 볼 파크 문화로 햄버거, 핫도그 등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미국인들의 여가 문화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또 미식축구와 야구에 반영된 미국인들의 성향도 있는데, 미식축구나 야구나 공수 기회가 공평하게 돌아가고 플레이와 플레이 사이에 텀을 두는, 이른바 '턴(turn)제 스포츠'로 기록적이고, 분석적이며[17], 긴장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심리와 동시에 미식축구의 과격한 몸싸움, 태클이나 야구의 홈런, 탈삼진과 벤치 클리어링 등 파워풀하고 경쾌한 마초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 등 미국인들의 심리가 잘 반영되어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사 항목에서 왜 야구가 미국에서 인기있었는지 알 수 있다.
2.2. 흑역사: 스테로이드 시대
미첼 리포트로 밝혀진 약물 스캔들로 인해 1990년대~2000년대 중후반까지 역사가 모조리 흑역사화되고 있다. 통산 최다 홈런, 한 시즌 최다 홈런이 약물 혐의자의 기록이며, 투수 쪽에서도 로저 클레멘스[18]가 약물 혐의자다. 마이클 조던에게 완벽하게 눌렸던 야구인기를 다시 회복시킨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 역시 약물 복용자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인기스타 역시 약물 복용 경력자이다. 연속 무블론 기록의 마무리 투수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두번이나 같이 이끌었던 도미니카 출신의 다이나믹 듀오 매니 라미레즈와 데이빗 오티즈도, 위의 마크 맥과이어와 같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타선을 이끌었던 호세 칸세코[19]도 전부 약물 복용 경력이 있다. 한마디로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야구팬들이 플레이를 보며 환호했던 선수들 상당수가 약물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게다가 라이언 브론의 약물 적발 이후 2022년도에는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 조차 약물이 적발되었다. [20] 그렇다시피 2000년대 데뷔한 선수들도 약물에서 깨끗한 세대가 절대 아님이 증명되었다.이 같은 사태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안일한 대처가 가장 큰 역할을 했는데, 웬만한 프로 스포츠계는 다들 약물 때문에 한 번씩 홍역을 치른 역사가 있다. 육상을 비롯하여[21] NBA, 유럽 프로 축구 등도 약물 관련 스캔들이 다 있었다. 다만 스캔들 이후 철저히 단속하여 지금은 많이 근절된 상태인데, 아직도 NBA와 NFL은 금지 약물 복용을 빡세게 잡는 대신 쉬쉬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오히려 메이저리그가 약물 파동 이후 인기가 줄어들어 큰 타격을 입는 바람에 NBA와 NFL이 더 약물을 안 잡는 방향으로 나갔고 결과적으로 선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의 힘으로 인기가 증가했고 팬들도 약물에 호의적인 반응이라[22] 앞으로도 약물을 안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경우에는 80년대 후반 이미 선수들의 약물 복용 사례를 알고 있었고, 90년대에도 여전히 약물이 돌고 있으나 1994년 파업으로 반토막난 야구 열기 부흥을 핑계로 단속을 의도적으로 자제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만일 묵인이 사실이라면 일단 소기의 목적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으나, 결국 시궁창으로 알아서 뛰어든 셈. 그래서인지 2013년 터진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에서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여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일부는 저 종목들은 운동량이 많아서 약물을 하면 신체에 부담이 되므로 선수들이 자제하게 되었고, 야구는 정적인 스포츠라서 그렇지 않다라는 주장도 펴기도 한다. 그러나 약물 중에는 선수의 피로 회복력만 향상시키는 약물[23]도 있고, 타자에게 힘보다 중요한 동체 시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도 있다. 즉, 약물의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어느 종목은 약물이 만연하고, 어느 종목은 약물에서 안전하다는 시각은 위험하다.
약물 혐의자가 너무 넘쳐나다보니 사무국 입장에서는 이 선수들의 기록을 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그것도 문제고[24] 뭐라고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개인의 판단에 맡길 문제이지만, 그래도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존 스몰츠, 데릭 지터,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노모 히데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프랭크 토마스, 켄 그리피 주니어, 크레익 비지오, 알버트 푸홀스, 칼 립켄 주니어, 토니 그윈, 스즈키 이치로, 트레버 호프먼, 마리아노 리베라 같은 수많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선수들이 아직까지 약물 혐의 드러난 바 없는 깨끗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현역 메이저리거 중 이름있는 선수들 중에도 약쟁이가 아닌 자기 실력만으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다.
약물로 리그가 초토화 된 경험 때문에 현재 메이저리그의 도핑 테스트는 매우 까다롭다. 기본이 전수 조사 및 불시 검사이며, 시즌 전에도 무작위로 선수들을 선별해 혈액 검사도 진행한다. 메이저리그의 도핑 테스트 담당관은 시즌 후에도 선수들의 휴가지까지 쫓아가서 검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렇게 까다로운 탓인지 시즌 중, 시즌 전, 후 할 것 없이 항상 꾸준히 약물 복용자가 적발되고 있다. 그러나 철저히 단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약물 단속에 걸리는 선수가 나온다.[25]
3.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
미 연방법상 메이저리거는 최고 연방세율 39.6% 적용자인데 이는 미국 내에서 연 소득이 높은 의사, 변호사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저 연방소득세법상 기준이 연소득 $418,400(약 5억 8천만원)인데 메이저리거 최저연봉이 2022년 기준으로 $700,000(약 9억 7천만원)이다.즉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미국 전역에서 야구 엘리트 소리 들을 만한 사람이 된다. 최고 연방세율 적용자라는 것 그 자체가 미국에 정착한 사람으로서는 아메리칸 드림의 완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높은 기준이며 따라서 미국 국세청에서는 최고 세율 적용자를 고급 전문직에 준하는 인원으로 간주한다. 또한 메이저리그는 전세계 스포츠 시장 중 NFL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시장성이 매우 큰 리그이며, # 2022년에만 110억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낸 상업성 기준 세계 2위 리그이기도 하다.[26] #
최저 연봉만으로도 최고 연방세율 적용자에다가 메이저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만 하면 연금은 물론, 의료보험, 구단에서 제공하는 뷔페식 고급 요리 등등을 제공해주니 메이저리그는 중남미 소년들에게 성공을 위한 '꿈의 무대'로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많은 나라들(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쿠바 등등.)에는 오로지 메이저리그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야구사관학교까지 꽤 있다. 그들은 자기들의 선배가 빅리그에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는 걸 동경하며 노력하고 있다.[27]
과거에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야구에만 전념하던 야구소년들이 많았다. 그러나 중남미 아이들이 미국까지 빚져가면서 왔으나 정작 야구선수가 되지 못하자[28] 갱이나 도둑으로 전락하면서 미국 치안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29] 때문에 현재는 우리나라마냥 운동선수가 꿈인 애들은 죽어라 운동만 시키는 게 아니라 선수생활이 힘들게 될 경우를 대비해 영어, 미국문화도 많이 가르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한다.[30] 이는 카리브해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미국에 매우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카리브해 인근 국가들도 대부분 자체 야구 리그가 있고, 캐리비언 시리즈 등 국가 간의 국제전도 있으나 MLB에 비해 규모가 작고[31], 미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차이가 적어서 거의 유망주 조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대표적인 아마야구 최강이라 불리는 쿠바는 프로리그가 없고 실업리그가 있지만[32] 실업리그에 출전해서 버는 돈이 적고, 미국으로 가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면 수십-수백년치 봉급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수교 전에는 미국으로 야구선수가 되려고 밀입국하는 청년들이 많아 사회문제가 되었다. 쿠바가 미국과 수교를 맺기 이전에는 합법적으로 미국으로 가기가 힘든지라 미국으로 가려면 여러 위험한 수단을 동원해야했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다.
쿠바의 야구선수들은 주로 국제대회 참가 시 선수단을 이탈해서 다른 나라 국적을 따는 방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입했었다.[33] 그러나 이제는 돈 많고 유망주에 관심이 많은 미국 야구단들이 쿠바에 스카우트들을 대거 파견하여 펑펑 돈지랄 중이다. 그리고 2015년 7월 미국-쿠바의 복교로 쿠바 유망주의 메이저리그 러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였는데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미뤄졌다고. 이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여전히 미국으로 망명 가는 야구선수들이 나왔다가, 2019년부터 쿠바야구협회와 메이저리그가 협약을 맺으면서 쿠바 리그 선수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가서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체적으로 6년 차 이상의 선수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가 제동을 걸면서 다시 막혔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전 구단 영구결번자인 재키 로빈슨[34] 덕분에 1947년 미국 내에 흑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물꼬가 트여 이름을 날린 흑인 선수들도 많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흑인 선수와 유망주들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흑인 스포츠 유망주들이 '흑인의 강점인 운동능력을 살리기에 더 적합하고', '길고 고달픈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치지 않고 즉시 데뷔할 수 있으며', '장비와 훈련에 돈이 덜 들며 장학금이 더 빵빵해서 경제적 부담이 덜한' 농구와 미식축구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야구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히스패닉, 유럽, 동아시아 선수들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흑인 주전 포수는 씨가 마른지 오래고[35], 여기에 흑인 선발투수 숫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대로 적응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외야수 쪽으로는 흑인선수들이 뛰어난 운동력을 바탕을 빠른 적응력을 보이기 때문에 흑인 외야수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36]
아시아의 야구국가들도 마찬가지고, 네덜란드[37]와 이탈리아라든가 호주 등 중남미가 아닌 국가들에서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려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유럽에서 어느 나라도 야구만 해서 제대로 큰 돈 벌 수가 없다. 프로리그도 없는 수준이고 받는 돈이 열악하니 메이저리그를 당연히 노릴 법하다. 호주도 마찬가지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지원해도 여전히 지금도 호주에서 야구만 하다간 벌어먹기 힘들어 차라리 대만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라도 노리는 경우도 많다.
한국은 메이저리그에 대해 한동안 아오안이었지만 박찬호 활약으로 인해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이 박찬호 열풍 때 많은 유망주들이 건너가는 유망주 러시도 있었다. 일본 같은 경우 유망주로서 바로 진출하는 경우보다 일단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찍어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받거나 직접 문을 두드리는 쪽 비중이 높다. 다만 일본프로야구에서 실패해서 이렇다 할 커리어도 없는 어린 방출자 출신의 선수가 도피유학성으로 미국에 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는데, KBO에서 이런 식으로 간 선수는 대부분 A 이하에서 도태되지만 일본에서 이런 식으로 간 선수는 의외로 AA~AAA 정도는 밟는 경우가 많다. 비록 딱 한 경기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한 무라타 토오루 같은 케이스도 있고.
성공하면 얻는 이득 역시 두드러진다. 메이저리그에 43일만 로스터에 등록되어도 사망할 때까지 연간 $30,000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38], 어떻게든 살아남기만 하면 연금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39] 또한 단 하루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다면 해당 선수를 포함한 직계 가족들의 헬스케어가 평생 보장이 된다.[40] 미국의 사설 의료보험이 얼마나 비싼지를 감안한다면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질 정도의 혜택을 단 하루만 메이저리거로 뛰고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41] 연봉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는데,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 스포츠 리그 중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불하는 리그이다. 이것도 MLB가 주춤한 사이 유럽 축구, NBA 등 세계화가 더 잘 된 타 리그들에게 따라잡힌 것으로, 예전에는 박찬호의 연봉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몇 명의 연봉을 합친 수준인 적도 있있다. 첫 문장에도 있듯 연방법 최고세율 적용자가 된다. 연방세법 최고세율은 엘리트를 가르는 기준 중 하나로 자주 인용되는 기준이며 메이저리거는 의사, 변호사 등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엘리트 전문직 대우를 받는 집단이다. 이것은 관습적인 것이 아니라 연방소득세법 상의 기준이다.
그에 비해 마이너 리그의 푸대접[42] 역시 유명하기도 하다. 소위 'Winner takes it all'로 설명할 수 있는 미국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급여도, 대우도, 그냥 같은 시간 동안 일하는 동네 슈퍼 아르바이트 수준이라 보면 된다. 연방세법 최고세율을 다 뜯기엔 그들은 너무나 가난하다. 다만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일본, 한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리그행 러시로 인해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유출이 가속화되자, 마이너리거도 어느 정도 봉급이 올라서 트리플A급 상위리그에 좀 뛴 선수라면 대충 돈을 벌 정도로 오르기는 했다. 물론 하위 리그는 여전히 얄짤없이 먹고 살기 힘들다.
4. 리그 진행
리그 진행 방식이 조금씩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서술하면 기본적으로 아메리칸리그(AL)과 내셔널리그(NL)로 리그가 나뉘고 각 리그엔 15팀이 소속되어 있다. 이 팀들은 다시 동부지구, 중부지구, 서부지구로 각각 5팀씩 나뉘게 된다. 각 팀은 같은 지구에 속한 팀과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다.[43] 그리고 같은 리그에 속하지만 지구는 다른 10개 팀과 각각 6~7게임을 치르고, 인터 리그를 통해 다른 리그에 속한 팀들과도 조금이지만 경기를 해서 총 162경기를 치른다.이렇게 정규 시즌이 끝나고 나면 포스트 시즌이 시작된다. 리그별로 각 지구의 1위팀 3팀 중 승률이 높은 두 팀은 디비전 시리즈에 먼저 직행하고, 승률이 가장 낮은 1위팀과 나머지 12팀 중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세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두 팀은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며,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팀들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44] 여기서 승리한 두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각 리그의 우승자가 된다. 마지막으로는 각 리그의 우승자 둘이 겨루게 되는데 이것이 월드 시리즈이며, 월드 시리즈 승리팀이 그 시즌의 최종 우승팀이 된다.
원래 내셔널 리그나 아메리칸 리그나 그냥 리그에 소속된 팀이 다르다는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었지만, 1973년 아메리칸 리그가 지명타자제도를 도입하면서 두 리그의 모습이 달라졌다. 이후 2022년 내셔널 리그도 지명타자제를 도입하면서 이제 두 리그의 차이는 없어졌다. 그리고 원래는 양대리그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과 포스트 시즌의 최종 라운드 월드 시리즈를 제외[45]하면 정규 리그에서는 맞붙지 않는다는 원칙 아닌 원칙이 있었다. 그런데 1994년 선수단의 파업으로 야구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자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인터리그 제도를 채택하면서 시즌 중에도 서로 맞붙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 결과 연고지가 같거나 인접한 팀들의 대결이 지역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서 어느정도 인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지구 별로 팀들의 전력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대진 형평성에 관한 이야기들 역시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또한 같은 디비전에서 자주 만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팀들끼리도 일정이 균등하지 않게 배정되는 원인으로도 지목되면서 여러 팀들에게 불만을 사기도 한다. 가령 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 강팀[46]이자 인기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매년 한 차례씩 인터리그 시리즈를 갖는데, 뉴욕 양키스는 필리스와는 상대도 안되는 전력의 뉴욕 메츠와 6경기를 치른다. 시카고 컵스는 같은 동네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47]와 매년 6경기씩 치르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만나고[48] 신시내티 레즈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만난다. 이런 불균형 대진에도 불구하고 인터리그 제도를 고수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49]
결국 1994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배치된 팀 수의 불균형으로 2013시즌부터 한 지구 5개팀으로 각 리그의 팀들이 각자 재편되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옮겨갔다. 이렇게 재편되면서 그간 각 팀마다 다르게 편성되던 팀간 경기수[50]가 아래와 같이 고정되었다. 인터리그 상대 팀을 결정하는 방법은 3년마다 지구별로 순환하여 맞붙는 매치업과 지역 라이벌전 매치업, 이 두 가지가 있으며 이를 모두 합쳐 20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023년 시즌부터는 양 리그 모든 팀과 1번 이상 상대한다.
2013 시즌~2022 시즌 | |||
상대 팀 | 팀당 경기 수 | 총 경기 수 | 비고 |
동일 리그 동일 지구 | 19 | 76 | 3연전, 4연전 혼합 편성 |
동일 리그 타 지구 | 6~7 | 66 | 3연전, 4연전 혼합 편성 상대팀마다 홈 경기 숫자가 다름 |
인터리그 | -[51] | 20 | 모든 팀을 상대하지 않음 단, 지역 라이벌 간 경기는 1년에 4~6경기 편성[52] |
2023 시즌부터 | |||
상대 팀 | 팀당 경기 수 | 총 경기 수 | 비고 |
동일 리그 동일 지구 | 13 | 52 | 7 홈경기 - 6 원정경기 혼합 편성 |
동일 리그 타 지구 | 6-7 | 64 | 32 홈경기 - 32 원정경기 |
인터리그 | 4 (지구 라이벌전) 3 (나머지) | 46 | 지구 라이벌전 4경기 (홈 2연전 원정 2연전) 지구 라이벌 외의 인터리그 14개 팀과 각각 3연전 한 번씩 치르는 방식 |
==# 2024 정규 시즌 순위 #==
2024 시즌 순위표 | |||||||
아메리칸 리그 | |||||||
아메리칸 리그 동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colcolor=#fff> 1 | | 162 | 94 | 68 | 0.580 | 0.0 | 1승 |
2 | | 162 | 91 | 71 | 0.562 | 3.0 | 3승 |
3 | | 162 | 81 | 81 | 0.500 | 13.0 | 1승 |
4 | | 162 | 80 | 82 | 0.494 | 14.0 | 1패 |
5 | | 162 | 74 | 88 | 0.457 | 20.0 | 3패 |
아메리칸 리그 중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1 | | 161 | 92 | 69 | 0.571 | 0.0 | 2패 |
2 | | 162 | 86 | 76 | 0.531 | 6.5 | 1승 |
3 | | 162 | 86 | 76 | 0.531 | 9.5 | 2패 |
4 | | 162 | 82 | 80 | 0.506 | 10.5 | 4패 |
5 | | 162 | 41 | 121 | 0.253 | 51.5 | 2승 |
아메리칸 리그 서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1 | | 161 | 88 | 73 | 0.547 | 0.0 | 2승 |
2 | | 162 | 85 | 77 | 0.525 | 3.5 | 4승 |
3 | | 162 | 78 | 84 | 0.481 | 10.5 | 3승 |
4 | | 162 | 69 | 93 | 0.426 | 19.5 | 3패 |
5 | | 162 | 63 | 99 | 0.389 | 25.5 | 6패 |
내셔널 리그 | |||||||
내셔널 리그 동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1 | | 162 | 95 | 67 | 0.586 | 0.0 | 1승 |
2 | | 162 | 89 | 73 | 0.549 | 6.0 | 1승 |
3 | | 162 | 89 | 73 | 0.549 | 6.0 | 1패 |
4 | | 162 | 71 | 91 | 0.438 | 24.0 | 1패 |
5 | | 162 | 62 | 100 | 0.383 | 33.0 | 4승 |
내셔널 리그 중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1 | | 162 | 93 | 69 | 0.574 | 0.0 | 1패 |
2 | | 162 | 83 | 79 | 0.512 | 10.0 | 1패 |
3 | | 162 | 83 | 79 | 0.512 | 10.0 | 1승 |
4 | | 162 | 77 | 85 | 0.475 | 16.0 | 1승 |
5 | | 162 | 76 | 86 | 0.469 | 17.0 | 1패 |
내셔널 리그 서부 | |||||||
<rowcolor=#fff> 순위 | 팀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차 | 연속 |
1 | | 162 | 98 | 64 | 0.605 | 0.0 | 5승 |
2 | | 162 | 93 | 69 | 0.574 | 5.0 | 1패 |
3 | | 162 | 89 | 73 | 0.549 | 9.0 | 1승 |
4 | | 162 | 80 | 82 | 0.494 | 18.0 | 1패 |
5 | | 162 | 61 | 101 | 0.377 | 37.0 | 3패 |
순위 출처: MLB 공식 웹사이트 | |||||||
2024 월드 시리즈 우승 | |||||||
2024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진출 | |||||||
2024 포스트시즌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 |||||||
2024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진출 | |||||||
2024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 진출 | |||||||
2024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5. 포스트 시즌
포스트 시즌을 매우 중요시하는 스포츠 리그 중 하나다. MLB는 공식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의 우승 팀이 페넌트 레이스의 우승 팀이다. 양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승리한 두 팀이 정규 리그의 공식 우승 팀이며 이 두 팀이 월드 시리즈 우승을 두고 최종적으로 대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두 팀 중에서 승리한 월드 시리즈 우승 팀만이 진정한 우승 팀으로 인정받는다.포스트 시즌은 원래 초창기 단일리그로만 구성되었던 시절에는 양대리그의 월드 시리즈밖에 없었으나, 1969년에 지구가 2개로 분할되면서 각 지구의 우승팀이 맞붙는 챔피언십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1994년에 다시 지구가 3개로 분할되면서 각 지구 우승팀과 리그에서 와일드카드팀이 맞붙는 디비전 시리즈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와일드카드팀이 각 리그마다 한 팀씩 늘어나게 되었고, 이후 2022년부터 포스트 시즌이 확장되어 와일드카드 팀은 3팀으로 늘어났다.[53] 와일드카드 팀간의 대결인 와일드카드 게임은 단판제로 시행되고 있고, 디비전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는 원래 5전 3선승제였다가 1985년 7전 4선승제로 변경되었으며, 월드시리즈는 원래부터 7전 4선승제였다. 다만 중간중간 9전 5선승제를 시행한 적도 있었다. 어쨌든 그 덕분에 포스트 시즌만 거의 2주~3주에 달한다. 그 영향으로 초창기 10월 초반이면 끝나던 포스트 시즌도 거의 10월 말이 돼야 끝나는 상황이다. 이처럼 포스트 시즌 경기수와 참가팀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팬들은 더 긴장감 있고[54] 긴 야구 시즌과 긴박하고 드라마틱한 포스트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사무국과 구단과 방송국은 관심도가 집중되는 포스트 시즌 경기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지만, 한편으로 선수들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까지 합쳐 더 많은 경기를 뛰게 된 탓에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실제로 이듬해 부상 또는 부진을 겪는 경우도 많다.[55]
월드 시리즈 우승이 장기간 동안 없는 팀들의 스케일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무려 마지막 우승 이후 1세기가 넘도록 우승이 없다가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뤄낸 시카고 컵스나 3년만 늦었으면 창단 100년동안 단 한번도 우승을 못 했을 뻔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1948년 이후 75년 동안 우승이 없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1979년 이후 44년 동안 우승이 없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있다. 게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우승은 고사하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경험조차 없다. 게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는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다.[56]
1980년대 이후,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는팀들도 상당수인데 한국의 메이저리그 '국민구단'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020년에 우승하기 전에는 1988년이 마지막 우승이었고, 뉴욕 메츠는 1986년, '한국인의 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98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198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989년이 마지막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랜기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롯데 자이언츠가 32년이란 점과 NPB에서 오랜기간 일본시리즈 우승이 없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36년인 점을 감안하면 메이저리그팀들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를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다음 우승까지 무려 53년이 걸렸던 주니치 드래곤즈마저도 컵스가 최근에 우승하기까지 걸린 기간과 비교해보면 그저 코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6. 리그 수준
자세한 내용은 KBO 리그/리그 레벨차 논쟁 문서 참고하십시오.메이저 리그는 압도적인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로,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이라도 뛰었다는 커리어만 있어도 외국 리그서 영입 후보군에 넣을 정도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른 리그 선수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압도적인 야구 실력을 자랑한다.[57] 메이저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선수들, 혹은 메이저리그에 가기 위한 육성 과정을 거치는 선수들이 모이는 마이너리그가 보통 다른 리그들과의 수준 비교가 될 정도이며[58] 해당 리그를 평정하는 다른 리그의 탑급 야구 선수들은 대다수가 메이저리그 입성을 목표로 한다.
일단 투수의 경우 구속부터 다른 리그 소속 투수들보다 월등히 빠르다.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평균구속은 KBO에 비해 10km/h 정도 빠른 것이 일반적이다.[59] 게다가 최고 구속도 KBO는 163km/h[60], NPB는 165km/h인 반면 MLB는 무려 170km/h이다. 거기다 한국에서는 저 정도 공을 던지는 투수가 거의 없고 NPB에서도 오타니에 더해 사사키와 후지나미가 끝인데 메이저에서는 저 정도 구속을 던지는 투수가 꽤 있다.[61] 즉 다른 리그에서 파이어볼러 취급을 받아도 메이저리그로 가는 순간 똥볼러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62]
변화구의 무브먼트와 제구력 역시 하위 리그들과는 큰 격차가 나는데, 기본적으로 KBO에서 경악할 수준의 변화구도 메이저 기준으로는 그냥저냥 수준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닌 이상 아예 컴퓨터 제구 수준의 투수들도 적지 않다. 당장 거의 상당수의 MLB의 젊은 대체선발급 투수들은 전력투구하면 155km/h를 넘는 직구를 100구 이상까지 찍을 수 있으며[63] 그게 아니더라도 모든 구종을 아예 센티미터 단위로 제구하는 투수들도 차고 넘친다.[64][65]
그러나 더욱 무서운 건 이런 괴물같은 투수들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선구안을 통해 볼넷을 고르거나, 수십 개씩 안타나 홈런을 쳐대는 타자들, 그리고 가히 매드무비 급 수비로 이런 타자들을 틀어막는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는 것이다. 누가 봐도 안타나 홈런일 것 같은 플라이볼을 다이빙이나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버리질 않나, 중계 플레이 없이 외야에서 홈까지 공을 150km/h 이상으로 쏘아버리질 않나...[66][67] 그래서 포수와 같이 체력소모 많은 보직 + 수비가 엄청 좋은 타자들이 멘도사 라인 타격이 아니라면 2할 5푼만 쳐도 주전을 보장받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MLB는 평균구속 자체가 매우 높아서 아라에즈같은 재능이 압도적인 선수가 아닌 이상 컨택을 일정 이상으로 높이긴 아주 어렵고 그래서 다들 OPS 히터로 진화중이다.
리그 수준차를 드러내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수인 에릭 페디와 에릭 테임즈를 들 수 있다. 페디와 테임즈는 KBO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는 역대 최고의 투타 용병이었으나, MLB에서의 경우 각자 적당한 수준의 선발 투수,[68] 적당한 수준의 1루수였다. 즉 현역 메이저 주전급이 KBO로 오게 된다면 페드로, 본즈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팀들도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포스트 시즌 경기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포스트 시즌의 경기 수준은 그야말로 축구로 따지면 챔피언스리그, 혹은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와 견줄 정도로 수준이 굉장히 높다. NPB나 KBO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짐에 따라 포스트시즌 경기 수준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데 기본 야구실력이 세계 압도적 최고인 메이저리그이니 당연한 것. 특히 그런 강팀의 1~3선발 투수들이 전력을 쏟아붓는 경기들은 그야말로 진검승부라는 말로도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괴물같은 투수들이 160km/h가 넘는 무서운 속도로 홈플레이트를 향해 날아오는 패스트볼과 비현실적인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변화구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한 코스로 무자비하게 던져댄다. 그런데 그들을 상대하는 타자들 역시 투수들을 능가하는 집중력과 컨택, 파워로 에이스들을 털어대면 5회도 못 버티고 강판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또 그런 타자들을 틀어 막기 위해 팀의 모든 선발 투수들과 불펜 및 마무리투수들이 총 동원된다. 조금이라도 밋밋하게 들어가는 변화구나 실투 한 구가 승패와 직결되는, 말 그대로 왕중왕전 수준의 야구경기를 보여준다.
한동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선전하고 미국이나 중남미 팀들이 부진하면서 국내에선 메이저리그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은 비시즌 때 치러지는 국제 대회에 나가서 괜히 부상을 입으면 추후 계약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더 큰 손해로 여긴다. 구단도 마찬가지로 고액의 연봉을 주는 선수가 활약하지 못하는 것을 훨씬 손해로 여긴다.[69] 그래서 대부분의 에이스나 최고수준의 선수들은 국대 경기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으며, 보통 마이너리거들이나, 평범한 메이저리그 선수들로 꾸려 올림픽, WBC 등의 대회에 참가한다.[70] 실제로 종합적인 실력이나 인프라에서 KBO보다 월등한 NPB조차 메이저리그에 비하는 것은 어불성설으로, 일본에서도 최고 소리 듣던 선수들이 대부분 성적이 하락하거나 먹튀로 전락한 곳이 메이저리그다. 심지어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한 스즈키 이치로도 일본 시절에 비해 기록이 하향되었다.[71]
분석을 해도 알 수 없는 괴물같은 선수들이 끊임없이 데뷔해 활약하다 보니 순수 작전 구사에 있어서는 저평가를 받지만 이들의 플레이를 보면 절대 메이저 리그가 작전 구사 못한다는 소리는 못 한다. 특히 작전 야구로 유명한 내셔널리그를 주로 보는 이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면 실례.[72] 다만 점수차가 크지 않을 때 무사 1루, 무사 1, 2루 상황에서 팀내 최고의 타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 번트가 나오는 NPB, KBO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팀내에서 타격이 가장 좋지 않은 타자가 아닌 이상 강공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지간히 타격을 못하는 타자가 아니라면 번트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헌납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냥 타격하는게 더 득점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메이저리그 야구계의 성향일 뿐이며 절대 작전야구를 못해서가 아니다. 번트를 대고 점수를 짜내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KBO, NPB에 비해 크게 적을 뿐이다.
해외 야구를 잘 모르는 대부분의 국내 해설자들이 '일본 야구는 섬세한 작전야구로 변화구나 유인구로 약점을 파고들고 미국 야구는 피지컬을 앞세워 강속구로 정면승부한다'라는 식의 해설을 자주 하는 바람에 이런 편견이 들어선 것도 있다. 실제 메이저리그 전문으로 출발한 송재우, 민훈기 해설이나 김형준 기자를 포함한 몇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야구인들 해설이나 칼럼 내용을 보면 메이저리그에 관해서 기초적인 내용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MBC SPORTS+에서 중계권을 따내고 거의 매일매일 메이저리그 경기를 편성해서 중계해주고 류현진, 추신수 등등 선수들이 활약함에 따라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져서 세부적인 내용은 모를지라도 위에 글처럼 메이저는 파워가 단순 파워만 강하다, 정면승부한다, 작전 구사를 안 한다 등등 같은 얘기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미 류현진 등판 경기 중계만 해도 평일에 인터넷으로만 실시간으로 50만 명이 볼 정도로 주목도가 높고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 야구를 접하면서 메이저리그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야구 보는 팬이면 다 안다.
실제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한 이상훈은 한국보다 일본이 파워가 있고, 일본보다 메이저리그가 훨씬 정교하다 라고 이야기했다. 역시 한/미/일 야구 모두 경험한 구대성도 미국과 일본 타자들 상대하다가 돌아와서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니 쉽게 느껴지더라고 발언했다. 또한 재일교포 출신이라 일본인 코치들을 많이 데려오며 일본식 야구를 추구했던 김성근 감독도 일본 야구가 가장 정교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가장 정교하고 철저하게 약점을 분석하면서 플레이하는 곳은 미국이며, 미국에서 분석하는 것을 보고 일본이 들여온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편견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도 퍼져 있는 듯하다. ONE OUTS을 그린 카이타니 시노부도 이 편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를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바보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게임을 보면 그 녀석들은 오래전부터 우리보다 훨씬 약았고 이기는 법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한다. 애초에 30개 구단이 단 하나의 정상 자리를 놓고 아웅다웅하는 살벌한 승부의 세계에서 치밀하게 이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건, 애초에 성적은 장식이고 선수 여럿을 적당히 잘 키워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겠다던가 한번에 이익 당기고 끝낸답시고 구단을 해체하겠다는 의미밖에 없다.[73]
7. 한국에서의 인식
미국의 모든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압도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며, 당연히 야구팬이라면 모르거나 관심을 안 가질 리가 없다.[74]대다수의 한국인들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라면 박찬호의 진출이 시초이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인지도가 낮던 1990년대 초중반까지 메이저리그는 그저 미국의 큰 야구리그 정도 수준이었으며, 한국 방송사에서 중계조차 하지 않으니 관심을 가지기 어려웠다. 따라서 한국인들 가운데 박찬호 이전에 메이저리그를 보던 사람들은 야구에 본래 관심이 있던 사람들 중 이민이나 해외유학 등으로 MLB를 현지에서 접한 경우, AFKN 중계를 보거나 들으면서 견문을 넓힌 경우[75] 등 극히 일부였다.[76]
그러다가, 박찬호의 성공으로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커졌고, 그래서인지 역으로 박찬호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야구한다며 배신자에 매국노 취급하며 테러를 가했던 사고도 있었다. 정확히는 메이저리그에 너무나도 관심이 가서 한국야구리그가 죽는다고 하던 것. 하지만 낯설고 머나먼 미국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가 보여준 성장과 활약은 IMF 외환위기 시대의 대중들에게 희망을 심어줬고, 유망주들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꿈의 계기가 되었다는 장점이 컸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박찬호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응원하게 되는 한국인들이 생겨났고,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탄생했다. 하지만 박찬호가 전성기가 지나며 부상과 부진으로 대중의 관심을 잃게 되자 일부 야구빠를 제외한 대중들에게 메이저리그는, 최고의 리그인줄은 알지만 굳이 찾아볼 생각이 없는 리그로 한동안 잊혔다.
그리고 2012년 말 류현진이 KBO에서 최초로 메이저리그 직행이 있었고, 박찬호 이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에 대한 재조명 등으로 대중에게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가 인식되었다. 1990년대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팬이 되어 20년 넘게 팀을 응원했던 이성우의 사연이 미국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메이저리그에 대해 아는 바 없던 시절부터, 그것도 거의 듣보잡격인 팀을 응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미국 사회에서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진 모양이다. 결국 올 2014년 시즌 팀의 초청으로 캔사스시티로 간 이성우는 그가 다녀간 후 로열스가 8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1위로 오르면서 팀의 '행운을 부르는 존재'로 다시금 거듭나게 되었다.[77] 여기에 강정호가 2015년 시즌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KBO 야수 출신으로는 첫 메이저리그 진출이기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그리고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덕분에 나머지 KBO 선수들 역시 메이저리거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78] 2015년 시즌 후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받았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포스팅에 성공하고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또한 김현수와 이대호까지 함께 진출하며 역대 최다의 코리안리거가 활약중이다.
그러나 결국 메이저리그와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 차이를 극복 하지 못하고 2016년 역대 최다 숫자의 코리안리거를 배출하였지만 대부분 빅리그에 안착하는 데에는 실패하여 대부분이 KBO리그로 리턴하여 현시점에서는 마이너 진출인 최지만과 일본 직행인 오승환을 제외하면 류현진, 강정호 정도만이 한국 프로야구 직행 선수의 성공 사례로 남게 되었다.
2020년에는 김광현이 바뀐 포스팅 제도의 첫 번째 수혜자로 빅리그에 진출하여 준수한 성적을 거둬 2021년까지 활약했다. 또한 2021년에는 김하성이 오랜만에 야수로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KBO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정상급 수비를 선보였다. 양현종 역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 등판을 해봤으나 그저 등판에만 그쳤다.
한편 이에 따라서 국내 선수가 진출해있는 팀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다른 팀의 선수 내지 감독 간에 마찰이 생기면 다소 분위기가 나빠져 그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매국노로 몰리기도 한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대한민국의 구단별 인기 참조.
이와는 별개로, KBO 리그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오랫동안 암흑기에 빠지면 다른 팀으로 환승하는 일을 치욕적으로 느끼는 팬들이 차라리 수준이 더 높은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갈아탄다는 웃지 못할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수준은 KBO 리그에서 우승팀조차 동네야구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입문한 하위권 팀 팬들은 이후로 자신의 원래 팀 경기는 물론 아예 KBO 리그 자체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그러나 KBO 리그의 전체적인 수준이 평준화되며 이러한 현상이 줄어들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망한 선수들 이야기가 나오면 십중팔구 KBO 오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KBO에 오는 선수들도 있다 보니까[79] 꽤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발언.
한국과 미국은 시차가 매우 커서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는 새벽이나 아침에 생중계로 볼 수 있다.[80]
7.1. 구단별 인기
자세한 내용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대한민국의 구단별 인기 문서 참고하십시오.8. 사무국
8.1. 커미셔너
Commissioner of Baseball현재의 메이저리그가 정립된 1903년에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내셔널 위원회(National Commission)'라는 조직이 있었다. 당시 양대리그 총재와 위원회 의장(Commission Chairman) 총 3인이 내셔널 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런데 위원회 의장은 양대리그의 중재자 역할이었기 때문에 각 리그의 총재에 비해서 힘이 적었다. 하지만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이 발생하자 양대리그 총재들보다 상위에서 리그 전체를 총괄할 권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할하는 커미셔너가 등장했다.
커미셔너는 MLB 사무국의 수장으로서 메이저리그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 그런데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 최정점에 있는 커미셔너는 늘 구단주들과 서로 견제하는 위치에 있다. 한편, 시대별로 메이저리그가 놓인 상황에 따라 커미셔너들의 성향이 조금씩 달라진다.
초대 커미셔너인 케네소 랜디스는 블랙삭스 스캔들이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역사를 해결하고, 구단주들이 가진 입김을 억제하기 위해 강직하게 리그를 이끌었지만 악명높은 인종차별의 어두운 그늘이 자리잡고 있다. 해피 챈들러나 포드 프릭은 메이저리그의 확대를 위해 힘써 진보적인 커미셔너로 손꼽힌다. 피터 위버로스와 버드 셀릭은 메이저리그의 가치를 상업적으로 확대하는 데 성공한 커미셔너였다.
8.1.1. 역대 커미셔너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tablebordercolor=#001840><tablebgcolor=#001840>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D1D1D,#E2E2E2 | 1920년 ~ 현재 | ||||
초대 케네소 랜디스 1920~1944 | 2대 해피 챈들러 1945~1951 | 3대 포드 프릭 1951~1965 | 4대 윌리엄 에커트 1965~1968 | 5대 보위 쿤 1969~1984 | |
6대 피터 웨베로스 1984~1989 | 7대 바트 지아마티 1989 | 8대 페이 빈센트 1989~1992 | 9대 버드 셀릭 1992~2015 | 10대 롭 맨프레드 2015~ |
기수 | 이름 | 전직 | 재직 기간 | 주요 업적 |
초대 | 케네소 랜디스 (Kenesaw M. Landis) | 연방판사 | 1921.11.12 ~ 1944.11.24 (23년 13일, 역대 최장수) | 블랙삭스 스캔들 조사 및 연루자 처벌, 커미셔너의 권한 증대 노력 |
2대 | 해피 챈들러 (Haapy Chandler) | 정치인[81] | 1945.4.24 ~ 1951.7.15 (6년 83일) | 흑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개방, 은퇴선수 연금기금 마련 |
3대 | 포드 프릭 (Ford Frick) | 스포츠기자 | 1951.9.20 ~ 1965.11.16 (14년 59일) | 리그의 규모 확장(연고이전팀·신생팀의 승인)[82] |
4대 | 윌리엄 에커트 (William S. Eckert)[83] | 미 공군 중장 | 1965.11.17 ~ 1968.11.20 (3년 3일) | 이사회의 권한 강화, 구단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움[84] |
5대 | 보위 쿤 (Bowie Kuhn) | 변호사 | 1969.2.14 ~ 1984.9.30 (15년 230일) | 약물 복용·도박 등 부정행위 연루자 처벌, 커트 플러드와의 송사[85], 월드 시리즈 개최시간을 프라임 타임으로 이동, 커미셔너의 권한 강화 노력 |
6대 | 피터 위버로스 (Peter Ueberroth) | 사업가[86] | 1984.10.01 ~ 1988.9.30 (4년) | 도박으로 처벌받은 윌리 메이스와 미키 맨틀 복권, 피츠버그 마약 재판, CBS와 12억 달러 중계권 체결, FA 제도를 둘러싼 구단주들과의 갈등 |
7대 | 바트 지아마티 (A. Bart Giamatti) | 교수·교육행정가[87] | 1989.4.1 ~ 1989.9.1 (5개월, 역대 최단기)[88] | |
8대 | 페이 빈센트 (Fay Vincent) | 변호사 | 1989.9.13~1992.9.7 (3년 4일) | 1989년 월드 시리즈 3차전 개최 연기 지시, 1990년 스프링 캠프 시즌 파업,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도박 및 데이브 윈필드의 뒷조사 등의 부정 혐의로 구단주직 축출, 리그 3개 지구 개편 시도 |
9대 | 버드 셀릭 (A. Bud Selig) | 사업가 | 1992.9.7 ~ 2015.1.24 (22년 140일) | 리그 3개 지구 개편, 4개의 신생팀 창단,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제도 시행,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 인터리그 시행,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승리 리그에 월드 시리즈 홈필드 어드밴티지 부여, 미첼 리포트·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 등 약물 스캔들 발생-도핑 규정 강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출범, 비디오 판독 시행·확대 |
10대 | 롭 맨프레드 (Rob Manfred) | 변호사 | 2015.1.25 ~ 현재 | 고의사구 룰 개정, 20초 투구제한 초시계 추진, 리그 확대 추진, 부정투구 문제 본격 해결[89] |
8.2. 산하 기구
8.2.1. MLB Advanced Media
약칭 MLBAM. 미국 메이저리그의 미디어를 전담하는 회사로 연 매출 6억 달러(2015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미디어 회사. 본사는 뉴욕시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CEO는 로버트 보우만(Robert A. Bowman).자회사로 BaseballChannel.tv, 라디오 중계를 전담하는 MLB Network Radio, 디즈니와 합작으로 만든 BAMTech[90], 타임지 등과 손을 잡고 만든 120 Sports가 있다. 2010년 후반부터 야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스탯캐스트의 설치 및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주요 돈줄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통합 웹 사이트인 MLB.com을 비롯해서 MLB.tv를 운영하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MLB 초상권도 이쪽이 보유하고 있으며 콘솔 야구 게임의 1인자인 MLB 더 쇼 시리즈가 본의 아니게 독점. 게임이 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 외 NHL과 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91] NHL.com과 NHL.tv의 제작도 이쪽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WWE 네트워크, PGA 투어, HBO 등에 스트리밍 서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합작회사 BAMTech의 경우 Riot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의 스트리밍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92]
처음부터 이렇게 대단한 회사였던 것은 아니었다. 버드 셀릭이 IT붐이 일어나던 2000년, 티켓 판매의 용이함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참여중인 구단들의 출연금으로 만든 회사였으나[93]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고 2001년, 이치로의 미국 진출 이후 일본으로의 서비스 진출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매표 전문 회사인 티켓마스터에게 투자를 받는 조건으로 MLB의 티켓 판매 권한을 넘겨주게 된다. 이때 받은 투자금으로 추진 한 것이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이것이 예상 밖의 대박을 치며 MLB Advanced Media는 점차 덩치를 불리게 되었고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티켓 판매는 물론이고 다른 종목의 스트리밍 서버를 제공하는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게 되었다.
8.2.2. MLB Network
24시간 메이저리그 방송을 케이블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본사는 뉴저지 세카우커스에 위치해 있다.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늦은 2009년 1월 1일에 개장한 방송사로[94] 미국 내의 케이블 TV회사들에게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판매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일이 주 임무다.
9.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팀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tablebordercolor=#001840><tablebgcolor=#001840>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D1D1D,#E2E2E2 | 내셔널 리그 | |||||
<colcolor=#FFFFFF> 동부 | ||||||
중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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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 ||||||
서부 |
9.1. 내셔널 리그
9.1.1. 동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 리그/동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ATL | 조지아주 애틀랜타 | 트루이스트 파크 | 1871 | <colcolor=#ccac00>☆☆☆☆ |
마이애미 말린스 | MIA |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 론디포 파크 | 1993 | ☆☆ |
뉴욕 메츠 | NYM | 뉴욕주 뉴욕 | 시티 필드 | 1962 | ☆☆ |
필라델피아 필리스 | PHI |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시티즌스 뱅크 파크 | 1883 | ☆☆ |
워싱턴 내셔널스 | WSH | 워싱턴 D.C. | 내셔널스 파크 | 1969 | ☆ |
9.1.2. 중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 리그/중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시카고 컵스 | CHC | 일리노이주 시카고 | 리글리 필드 | 1870 | <colcolor=#ccac00>☆☆☆ |
신시내티 레즈 | CIN |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 1882 | ☆☆☆☆☆ |
밀워키 브루어스 | MIL | 위스콘신주 밀워키 |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 1969 | |
피츠버그 파이리츠 | PIT |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 PNC 파크 | 1882 |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STL |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 부시 스타디움 | 1882 | ★☆ |
9.1.3. 서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내셔널 리그/서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ARI | 애리조나주 피닉스 | 체이스 필드 | 1998 | <colcolor=#ccac00>☆ |
콜로라도 로키스 | COL | 콜로라도주 덴버 | 쿠어스 필드 | 1993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LAD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다저 스타디움 | 1884 |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SD |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 펫코 파크 | 1969 |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SF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 오라클 파크 | 1883 | ☆☆☆☆☆☆☆☆ |
9.2. 아메리칸 리그
9.2.1. 동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아메리칸 리그/동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볼티모어 오리올스 | BAL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 1894 | <colcolor=#ccac00>☆☆☆ |
보스턴 레드삭스 | BOS |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 펜웨이 파크 | 1901 | ☆☆☆☆☆☆☆☆☆ |
뉴욕 양키스 | NYY | 뉴욕주 뉴욕 | 양키 스타디움 | 1901 | ★★☆☆☆☆☆☆☆ |
탬파베이 레이스 | TB |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 트로피카나 필드 | 1998 | |
토론토 블루제이스 | TOR | 온타리오주 토론토 | 로저스 센터 | 1977 | ☆☆ |
9.2.2. 중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아메리칸 리그/중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시카고 화이트삭스 | CWS | 일리노이주 시카고 |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 1901 | <colcolor=#ccac00>☆☆☆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CLE |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프로그레시브 필드 | 1894 | ☆☆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DET |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 코메리카 파크 | 1894 | ☆☆☆☆ |
캔자스시티 로열스 | KC |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 카우프만 스타디움 | 1969 | ☆☆ |
미네소타 트윈스 | MIN |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 타깃 필드 | 1901 | ☆☆☆ |
9.2.3. 서부 지구
자세한 내용은 아메리칸 리그/서부 지구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fff> 구단 | 약칭 | 연고지 | 경기장 | 창단 | 월드시리즈 우승 |
휴스턴 애스트로스 | HOU | 텍사스주 휴스턴 | 미닛 메이드 파크 | 1962 | <colcolor=#ccac00>☆☆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LAA |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 | 1961 | ☆ |
애슬레틱스 | ATH |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 수터 헬스 파크 | 1901 | ☆☆☆☆☆☆☆☆☆ |
시애틀 매리너스 | SEA | 워싱턴주 시애틀 | T-모바일 파크 | 1977 | |
텍사스 레인저스 | TEX | 텍사스주 알링턴 | 글로브 라이프 필드 | 1961 | ☆ |
9.3. 리그 확장 떡밥
1998년 이후로 20년 넘게 신생팀 창단이 없었으나[95], 롭 맨프레드 신임 커미셔너의 의욕적인 야구 저변 확대 및 세계화 시도와 점차 떨어지는 야구 인기를 만회하기위한 대응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리그 확장에 대한 논의가 확대됐다.캘리포니아 주 내 대도시를 제외한 미국 서부 도시 중 상당히 큰 도시임에도 4대 스포츠라고는 농구밖에 없었던 포틀랜드와 전에 있던 팀은 떠났지만 야구 인기는 꾸준히 어느 정도 있는 몬트리올이 적극적으로 신생팀 창단에 긍정적 의지를 드러냈고[96] 이외에도 라스베이거스[97], 밴쿠버[98], 샬럿 등의 도시가 관심을 표했다. 또한 야구 글로벌화를 위한 멕시코 시티 야구단 창단 등이 논의된 적이 있었으나 범세계적 코로나19 유행으로 신생팀 창단관련 뉴스는 쏙 들어간 상태였다.
2022년 노사 협상 이후 MLB 구단 가치와 예상 수익이 더 높아졌고, 포스트 시즌 총 진출팀이 12팀으로 확대되면서 신생팀 창단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만약 신생팀이 창단된다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연고지 이전 문제와 함께 보조를 맞춰 창단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는 연고지 이전과 신생팀 창단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 연고지 이전 문제부터 해결하고 난 뒤에 신생팀을 창단하는 것이 더 리그에 유익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뜻밖에도 2020년 코로나로 인해 KBO가 먼저 개막을 하면서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이 NC 다이노스를 보고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MLB 팀 유치를 위한 시민단체가 있는 만큼 창단될 경우 그 팀의 이름이 노스캐롤라이나 다이노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중견기업 NC소프트가 메이저리그 팀을 운영할 만한 자본력이나 경영 능력은 없겠지만, 원래부터 공룡 화석 및 연구로 유명한 곳이고 주 깃발도 남색인 만큼 로고와 유니폼이 한국 NC와 비슷한 색깔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심지어 공교롭게도 노스캐롤라이나의 이니셜도 NC로 KBO팀 모기업과 동일하다. 리그 수준 차이로 한국 선수들이 그곳에서 뛰긴 힘들겠지만, 스프링캠프에서는 잠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양대리그에다가 디비전까지 채택하고 있으므로 32팀(2디비전, 디비전당 8팀)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1994년 이전처럼 각 리그가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 것이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36팀(3디비전, 디비전당 6팀)으로 개편하자는 주장도 있다. 멕시코 확장 등에 가장 많이 나오는 떡밥이다. 그러나 2023년 중계권파동으로 인해 많은 구단이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확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가 메이저리그 신생팀 유치에 도전한다. 전 유타 재즈의 구단주 게일 밀러를 중심으로 빅리그 유타라는 컨소리엄 그룹이 설립되었다. 199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합류한 후 25년간 30개팀 체제가 유지중인데 오클랜드의 연고지 이전 감행이 성사가 되면서 라스베이거스로 옮기게 됐고, 언급한듯 솔트레이크시티에 신생팀이 생긴다면 서부지구에만 팀이 생기는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유치를 추진중인 도시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오리건주 포틀랜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캐나다 몬트리올 등이 있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당장 경기할 수 있는 구장 이 있는 샌안토니오도 가능성이 있으나 여기는 바로 옆에 휴스턴이 있다보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팬층을 꽉잡고 있어서 애매하다.[99]
2023년 4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가 2027년에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실행한다고 밝히면서 새 구장을 지어간다고 함에따라 58년간의 오클랜드 정착이 마무리되었다.
오클랜드가 라스베이거스로 옮겨가는 것을 기점으로 양대리그의 틀을 폐지하고 6개의 디비전을 6대리그화로 개편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에 따르면,
서부리그 -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다저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중서부리그 -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 콜로라도,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남부리그 - 텍사스, 휴스턴, 애틀랜타, 탬파베이, 마이애미
오대호리그 - 미네소타, 밀워키, 컵스,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동부내셔널리그 - 신시내티, 피츠버그, 워싱턴, 필라델피아, 메츠
동부아메리칸리그 - 클리블랜드, 토론토, 볼티모어, 양키스, 보스턴
시애틀과 텍사스, 휴스턴처럼 억지로 디비전을 엮는 것보다 아예 지리적으로 연관이 있는 연고지의 팀들을 묶는 방식이다.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구단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이전을 확정지었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구단주가 연고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근처에 신구장을 짓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사무국에서는 32개 구단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자세한 내용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문서 참고하십시오.11. 메이저 리그의 불문율
자세한 내용은 야구의 암묵적인 룰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 100
자세한 내용은 메이저 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 100 문서 참고하십시오.13. MLB를 시청하는 방법
과거엔 MLBkorea라는 곳에서 결제하면 한국어 영상 사이트에서 MLB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MLBkorea는 서비스를 중단하였고, 지금은 영어 사이트인 MLB.com의 MLB.tv를 (프리미엄 기준) 109.9달러 주고 신청해야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 NBA에서 출시하는 리그패스마냥 한 팀의 경기만 볼 수 있다거나 하는 패키지는 없이 그냥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자세한 것은 MLB.tv 항목 참조.만약 한국 선수들이 속해있거나 KBO를 거친 외국인 선수가 속하는 등 한국 기준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기라면 MBC SPORTS+ 등 국내 방송사에서 중계를 해 주고는 한다. 그리고 2020년까지는 이런 경기만 보고 싶다면 굳이 별도로 돈을 지를 필요는 없었다.[100] 하지만 SPOTV로 중계권이 넘어간 2021년 시점에서는 한국인 선수의 중계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SPOTV NOW의 베이직 요금제를 결제해야 볼 수 있게 되었다. 요금 자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해도 MLB.tv와는 다르게 전 경기를 중계해 주는 것이 아닌 데다가 현지 방송사를 입맛대로 고를 수 없기 때문에 타 종목을 보지 않고 MLB만을 시청하면서 특히 SPOTV NOW에서 중계가 잘 되지 않는 비인기 팀을 선호하는 팬들은 어지간해선 MLB.tv를 통해서 보는 것이 더 나은 편이다.
그리고 2019 시즌부터 유튜브에서 1주일에 1경기씩 중계를 해준다. 참고로 채팅은 MLB에서 인증한 파워 유튜버만 작성할 수 있게 설정했다.
2022년 부터 Apple이 금요일 저녁 경기 중계권을 획득해 '불금엔 야구'라는 제목으로 매주 2경기씩 중계를 시작했다. Apple TV 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2022 시즌 동안은 Apple 계정만 있다면 Apple TV+ 구독 없이 모든 경기를 무료로 시청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계정으로 로그인할 경우 실시간 생중계만 시청이 가능하나, 미국과 캐나다 계정으로 국가를 바꿔 로그인하면 경기 리플레이, 뉴스 및 분석 정보, 하이라이트, 클래식 경기 등을 연중무휴 하루 24시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과 더불어 하이라이트 및 MLB 테마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한 온디맨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한국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Apple이 중계하는 경기들은 MLB.tv에서 시청이 불가능하다.
14. 대한민국에서의 중계 방송
- 1997: KBS 1TV, KBS 2TV, KBS 제2라디오[101]
- 1998~2000: 경인방송[102]
- 2001~2004: MBC, MBC ESPN[103]
- 2005~2008: 엑스포츠
- 2009~2011: OBS경인TV
- 2012~2020: MBC, MBC SPORTS+
- 2021~: SPOTV
- 2022~: Apple TV+[104]
- 2024: 쿠팡플레이 (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한정)
15. 기타
- 미국의 다른 메이저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유니폼 및 용품 협찬사가 1개 기업(마제스틱[105])으로 동일하다.[106] 하지만 2020년부터 온필드 저지는 나이키에서 제작하게 된다[107].
- 오프닝 시리즈, 혹은 포스트 시즌을 보면 야구장 펜스에 특이하게 생긴 깃발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번팅(bunting)이라고 부르며, 야구장에서 사용하는 모습은 US flag fan bunting이라고 지칭한다.[108]
- MBC 스포츠 중계 방송 한정으로 투구 속도를 mph만 표시했으나 2018 시즌부터는 mph 다음에 km/h와 같이 표기한다. 단, 이는 mph에서 km/h으로 환산한 수로 계산한다.
- 메이저리그의 선수 노조는 미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 노조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선수 노조 연금으로도 유명하며, 1994년 리그 파업을 주도해서 메이저리그가 휘청 거리기도 했다.
-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의 날에는 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분홍색 장비를 착용하고 나온다. 6월 셋째 주 일요일인 아버지의 날에는 하늘색 장비를 착용한다.
- 한국에서는 자유분방한 리그로 인식되지만 은근히 서열을 철저히 따지는 리그이다. 추신수는 MLB 시절 일기를 통해 MLB에서도 선후배의 서열이 명백하다는 것을 드러낸 적이 있으며, 버스터 포지는 황재균이 자신과 동갑이라는 것을 알자 신인들이 겪는 통과의례[109]를 즉각 중단시키고 베테랑들의 전용석에 앉게 했다.[110]
-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가 분리되어 있고 옵션 등의 개념 때문에 승격과 강등 난이도가 어렵다 보니 팬텀 볼플레이어라는 개념도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액티브 로스터에 들어 팀에 합류하였지만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를 일컫는 말인데 통산 400명이 넘게 있었다고 한다.[111] 이외에도 정규 시즌만 따지면 팬텀 볼플레이어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메이저 리그에서 뛴 적 있는 선수도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2023년 기준으로는 마크 카이거 한 명이 유일하다고 한다.
- 농구선수 대니 에인지가 NBA 대뷔하기 전까지 2시즌 동안 메이저리거로 뛴 적이 있다.
15.1. 야구 카드
MLB 야구 카드는 부자의 재산 목록으로 인정될 만큼 스포츠 카드 중에서 역사도 가장 오래되었고, 영향력 있는 수집품이다. 주요 야구 카드 제작 업체는 Topps, Upper deck, Panini가 있다. 트레이딩 카드 문서 참조. 1909년 제작된 T206 호너스 와그너 카드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 |
사진은 1909년 제작된 T206 호너스 와그너 카드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이다. 현재 100장도 남지 않은 보물로 추정되는 카드로, 2007년 경매에서 280만 달러(약 32억)에 낙찰되었다.
16. 용품 관련
16.1. 야구 모자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야구 모자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화 되어, 길거리에서 MLB 모자를 쓰고 다니는 걸 흔히 목격할 수 있다. 같은 팀 모자를 쓴 사람끼리 만나게 되면 의외로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113] 따라서 그걸 피하고자 개성있는 걸 쓰기 위해 비인기 팀이나 좀 특이한 문양을 가진 팀을 선택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 지라 결국은 자기 나름대로 개성있게 선택했다고 해도 얼마 못 가 똑같은 모자 쓴 사람을 또 만나게 된다.[114]
보통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자는 역시 상술한 뉴욕 양키스 모자이며, 그 외에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인기 있다. 이외에도 인기있는 모자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모자 등이 있다. 단 탬파베이 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콜로라도 로키스는 같은 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 찾기는 커녕 파는 곳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없다.
이런 정품모자를 주로 만드는 회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한국 내 라이센스 생산 판매를 취득한 MLB코리아(F&F OEM) 제품이며 그 뒤를 이어 뉴에라 3930 핀치히터나 5950이 있고 저가 보급형으로는 미국에서 직수입해오는 Outdoorcap사의 제품이 있다. 다 같은 정품이지만 아무래도 선수용으로 직접 구단에 납품하는 뉴에라를 더 쳐주는 편. 실제 뉴에라의 5950 어센틱 라인은 메이저리그의 공식 경기용 모자로, 다른 5950 라인과 달리 측면에 뉴에라 로고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으며[115]모자 챙 위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The Official On-Field Cap of Major League Baseball이라고 적혀있다.
북한 어린이가 양키스 모자를 쓴 모습
16.2. 공인구
미국의 Rawlings(社) 제품으로 1977년도부터 공식적으로 쓰이고 있다,[116]. 현재는 코스타리카 공장에서 수제품으로 생산된 제품들이 전량 수입되고 있다.재미있는 점은 이 MLB 공인구는 공식경기에 앞서 진흙에 발라져야 한다는 것인데(MLB규정 - Rule 4.01c), 여기에 쓰이는 진흙은 193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루코치 리나 블랙번(Lena Blackburne)이 뉴저지주 델라웨어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운 진흙이 대대로 쓰인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따서 상품화한 리나블랙번 베이스볼 러빙머드(Lena Blackburne Baseball Rubbing Mud)(社) 제품이 1950년대부터 MLB에서 공인되어 쓰이고 있다. 해당업체의 소개에 따르면, 75달러의 한 통(900g)이 연간 250여 개 정도 팔리고 있으며 따라서 한해 매출액은 2만 달러 남짓(한화로 2천 3백여만 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의외로 독과점에 따른 이익은 크지 않다는 얘기다.
이 공인구는 잡기 매끄러우며 실밥이 덜 튀어나왔다는 점으로 인해 다른 공인구를 쓰다가 이걸 쓰면 익숙해지는 것이 힘들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의 투수들 사이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파인타르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가 진행 중인 현재에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17. 관련 문서
가나다 순- 골드 글러브
- 내셔널 리그
-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 룰5 드래프트
-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 머니볼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 메이저리그 미래의 유니폼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 협회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대 트레이드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역대 개인 기록
-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익스팬션 드래프트
- 메이저리거 인종 비율
- 미첼 리포트
-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
- 베이스볼 레퍼런스
- 부상자 명단
- 사이 영 상
- 사이 역 상
- 서비스 타임
- 세이버메트릭스
- 스포츠 관련 정보
- 실버 슬러거
- 아메리칸 리그
- 야구
- 야구 관련 인물(MLB)
- 야구/대회
- 야구장
- 와일드카드
- 워렌 스판 상
- 월드 시리즈
- 윈터리그
- 인터리그
- 일본인 메이저리거
- 지명할당
- 트레이딩 카드
- 팬그래프
- 포스팅 시스템
- 프로야구
- 한국인 메이저리거
- 행크 애런 상
- 프로야구
- MLB 월드 투어
-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
- MLB.tv
- MLB MVP
- 40인 로스터
17.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작성된 역대 명승부
- 1960 월드 시리즈
- 1975 월드 시리즈
- 1978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게임
- 1991 월드 시리즈
- 199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뉴욕 양키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2001 월드 시리즈
- 2004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2007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커 게임
-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 2011 월드 시리즈
- 201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 텍사스 레인저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2016 월드 시리즈
- 2019 월드 시리즈
-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202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 2024년 월드 시리즈 1차전
17.2. 관련 게임
- MLB 더 쇼 시리즈
-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시리즈
- 마구마구
- MLB 9이닝스
- MLB 퍼펙트이닝
- MLB GM
- R.B.I. 베이스볼 시리즈
- 베이스볼 모굴
- MLB 2K 시리즈(MLB 2K 13 이후 신작 출시 X)
-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2009 이후로 신작 출시 X)
- MVP 베이스볼 시리즈(MVP 베이스볼 2005 이후 신작 출시 X)
-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2012년에 서비스 종료)
- 하드볼 시리즈: 1985년 Accolade사가 만든 메이저리그 게임의 조상. 6편까지 제작되었으며 4편은 1994년작이라는게 믿어지질 않을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5편부터는 노모 히데오, 마이크 피아자등 실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등장하며 6편에는 박찬호가 등장한다. 1998년 출시된 하드볼 6 이후로 신작이 없다.
17.3. 커뮤니티 일람
구단별 인기 박찬호 열풍 이후로 신규 MLB팬이 급격하게 늘은뒤로, 상당수가 박찬호까와 박찬호빠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뮤니티 발전도 특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인터넷 초창기부터 박빠와 박까의 싸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커뮤니티가 여러갈래 쪼개진것도 특징. 이중에서 엠엘비파크와 MLB코리아 트루엠엘비 카페를 전신으로 두는 MLB투어 등이 파생되고 이러한 MLB커뮤니티 사이트들을 통칭 업계라고 하는 것 같다.
- 엠엘비파크 MLB타운 - 난장1. 포털 사이트 스포츠 게시판의 느낌에 전문성 살짝 더한 정도의 분위기. 김형준, 이창섭, 대니얼 킴 등 업계 종사자들도 인증글을 남길 정도로 현재 MLB 커뮤니티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국뽕들과 어그로의 창궐로 상황이 마냥 좋지는 않다. 그래도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을 잃지 않고 유지되는 몇 안되는 곳인건 맞다.
-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해외야구탭 - 난장2.
- 해외야구 갤러리 - 난장3. 국내 MLB팬덤의 암흑기인 2000년대 중반에 생겨 유입이 거의 없는 폐쇄적인 분위기였다가 류현진의 MLB 진출 이후 어느 정도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이상한 유입들이 많아지며[117] 현재는 메이저리그 이야기는 많이 오가지 않고 가벼운 수준에 그치는 등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2022년 들어서는 갤이 거의 정떡충에게 먹히면서, 대부분은 MLB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였다.
- 야구토크 해외야구 게시판 - 활성화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규모가 작지는 않다. 메이저리그 블로거들[118]이 많이 유입되어 블로거들의 전문적인 칼럼이 많이 올라오며, 메이저리그 관련 자잘한 소식들도 제일 빨리 올라온다. 규모는 아주 크진 않지만 현재 국내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중 상태가 제일 나은 편.
- 엠엘비네이션 - 신흥 아카이브 사이트. 세이버매트릭스 강세. 팟캐스트 운영.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재는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 맥스엠엘비 - 박정환 기자가 운영하던 사이트.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들 중 가장 매니악한 성향을 자랑하는 사이트였다. 바다와 함께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아카이브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연 단위로 드물게 글이 올라온다. 바다가 폐쇄되면서 2000년대 중반 베이스볼 아메리카 관련 번역 자료를 보려면 이곳밖에 없다. 박정환 기자 사망 후 사이트의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이나 관리 상태는 의외로 상당히 양호한 상태. 사이트
- 베이스볼파크 - 듣보. 2008년 말, 엠엘비파크 운영자의 독단적인 운영[119]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과 광우병 소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주도한 진보적인 경향을 가진 유저들이 동아일보의 관계를 우려해 개설. 엠엘비파크 MK-2[120] 사이트
야구매니아- NBA 매니아의 자매 사이트로 만들어졌지만 이후 폐쇄되어 매니아 사이트의 게시판으로만 존재한다. 매니아 MLB 게시판엠엘비코리아- 폐쇄.엠엘비드림- 폐쇄. 엠엘비코리아 공중분해 후 갈 곳 없어진 유저들이 만든 사이트. 엠엘비코리아의 주요 유저들이 그대로 넘어와 그럭저럭 잘 굴러갔으나 전 엠엘비코리아 부운영자의 병크와 미숙한 운영으로 유저들이 대량 탈퇴, 얼마 못 가 멸망했다.엠엘비랜드- 폐쇄. 엠엘비드림에서 탈퇴한 유저들이 만든 사이트. 초반엔 그럭저럭 굴러갔지만 이미 명망있는 유저는 떠난데다 자게 위주의 과도한 친목질만 반복하다 유저수가 급감하여 명맥만 유지하다 폐쇄되었다. 사이트 초기 모금한 서버호스팅비가 제법 많아서 였는지 사이트 자체는 꽤 오래 유지되었다.하드볼- 폐쇄. 엠엘비드림에서 파생된 사이트. 자게 위주의 엠엘미랜드와 달리 야구글 위주의 사이트를 지향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망했다. 말기엔 엠엘비드림과 합병을 하기도.MYMLB: 폐쇄. 1990년대 말 박찬호의 다저스 시절에 활성화됐던 사이트. MLB 굿즈를 공식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초 닷컴 열풍으로 타 회사에 흡수합병이 되어 잠시 사이트를 닫았다 후에 MLB 굿즈 전문 판매 사이트로 재오픈됐다. 그러나 배송지연 문제라든가 무성의한 고객 대응 등으로 업계에서 꽤 구설에 오르다 결국 폐쇄가 됐다.야구코리아: 1세대 메이저리그 커뮤니티. 사회인야구 지원 기능에 힘쓴다는 이유로 커뮤니티 기능을 없애버리면서 본의 아니게 메이저리그 사이트 전국시대를 만들어냈다. 현재는 폐쇄.- 이닝: 해외야구란이 존재는 하지만 국내야구 전문 사이트에 가까웠다. 현재는 준폐쇄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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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2월, 2028년에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 불금엔 야구
(Friday Night Baseball) - 정규 시즌 현지 시각 금요일,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의 두 경기만을 중계한다.[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캐나다에 연고를 두는 유일한 프로 야구단이다.[4]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Las Grandes Ligas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이를 직역해서 大リーグ(다이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5] 그래서 미국과 캐나다 팀이 경기를 할 때에는 경기 시작 전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가를 모두 연주한다. 물론 캐나다 팀이 둘 있었던 시절 캐나다 팀끼리 경기를 하게 되면 경기 시작 전에 캐나다 국가만을 연주했다.[6]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서도 NHL을 '미국 아이스하키 리그'보다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라고 부르는 편. 참고로 마이너리그에도 캐나다 팀이 있으며 아주 이전에는 루키리그보다 상위 수준의 리그에서도 중남미 연고의 마이너리그 팀이 있었다.[7] 한국에서 이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노래는 윤수일의 아파트가 있지만 아파트는 승부의 추가 확실히 기울어진 상황이 되면 이기고 있는 팀의 응원단이 자체적으로 튼다. 보통은 7회에서 8회 즈음에 튼다.[8]
하먼 킬러브루를 로고의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MLB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9] 물론 먼저 나선 것은 아니고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팀이 거의 없었던 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3의 야구 리그가 창설할 조짐이 있자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것이었다.[10] 현재도 취소되고 재편성되지 못한 경기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는 해당 경기를 치르지 않고 시즌을 마감한다. 동률팀이 있을 경우에는 기존에는 원 데이 플레이오프라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시행했으나, 2022년에 플레이오프 확대에 맞춰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폐지되었고 승자승 등의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순위가 갈린다다.[11] 베이브 루스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메이저리그는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절대 과장된 것이 아니며, 현재도 베이브 루스의 영향력은 여전해서 베이브 루스가 생전에 쓰던 물건이 경매장에 나오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울 정도로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12] 이런 이유로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 야구 룰 개정으로 인한 역동적인 플레이 유도, 경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야구 인기 회복을 위해 젊은 층이 야구에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며 특히 타 종목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흑인 야구선수들을 길러내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흑인 야구 장학생을 키워내려고 하는 중이다.[13] 미국의 유색인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었고, 이 당시 야구가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만큼 재키 로빈슨이 미국 스포츠계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유색인종이 미국의 메이저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이라고 해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당시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재키 로빈슨은 베이브 루스도 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전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의회 명예 황금 훈장을 수여받았다. 미국 스포츠계에 끼친 엄청난 업적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는 재키 로빈슨 상을 만들어 해마다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북미 스포츠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을 받은 대표적인 북미 스포츠 선수로는 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14] 특히 유럽 연합군의 최고사령관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아이젠하워는 군인이 아니었다면 야구선수가 됐을거라고 종종 말하기도 했고,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기 전에 가명을 쓰고 마이너리그에서 급여를 받으며 선수생활을 했었다는 의혹이 있을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웨스트포인트 시절에는 야구팀에 들어가지 못해서 당시 웨스트포인트 야구팀 스타였던 미군 합찹의장 오마 브래들리와 함께 방과후에 야구를 했었다.[15] 2020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60경기만을 치렀고 그로 인해 구단은 중계권료, 광고수입, 관중수입을 얻지 못해 3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봤고, 선수들은 연봉이 반의 반토막이 나는 등 리그 전체가 막대한 손해를 봤다. 그래서 그런지 2021년 시즌 162경기를 강행하는 것에 선수노조와 구단들이 합의하는데 그리 큰 이견은 없었다.[16] 예를 들어 커브볼은 속임수라는 의미로 쓰인다.[17] 특히 기록과 분석을 계량적인 측면에서 집대성한 것이 세이버메트릭스다.[18] 토론토 시절부터 약을 했다는 게 지배적. 즉 레드삭스에서 받은 3번, 브라이언 맥나미와 접촉하면서 시작된 약물 복용 이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첫 해을 제외한 1번(블루제이스 두번째 해에 브라이언 맥나미가 토론토 트레이너로 오면서 약물 복용이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보스턴을 떠나 토론토로 가자마자 부활했다는 타이밍이 워낙 절묘하기 때문에 첫해부터 약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그럴 듯하다)을 제외한 3번의 사이 영상은 약빨이라는 것.[19] 대약물시대의 폭로자다.[20] 자세한 내용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도핑 적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1] 88 서울 올림픽에서 벤 존슨의 금메달이 박탈된 건 유명하다.[22] 두 리그 팬들은 약물이 걸리면 대부분 선수 잘못보다는 약물을 회피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 디자이너가 실수했다며 약물 걸린 선수를 멍청하다고 하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약물에 걸리는 선수들은 아직 약물 디자이너들을 못 구한 루키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23] 성장호르몬 계열[24] 약물 복용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투표 당시 약물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다는 이유로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헌액된 선수가 적지 않은 데다, 약물 혐의자들에 대해서 별표를 붙이거나 하는 것도 약물이 걸리지 않았다고 약물을 안한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가능하기에 문제. 그렇다고 약물 혐의자들의 기록을 삭제하자니 약물 혐의자들을 상대한 선수들의 기록에도 구멍이 뚫리는, MLB의 역사를 뒤흔드는 꼴이 된다는 문제가 있다. 결국 현재의 상태마냥 아무 조치 없이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중요한 건 금지 약물 복용은 스포츠 정신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것이다. 또한 응원한 팬들을 기만하고 모독한 짓인데 그것을 어쨌든 즐거움과 감동을 주지 않았냐는 생각을 가지는 건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약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실력과 철저한 노력으로 깨끗하게 활약한 선수들을 엿 먹이는 것이기도 하다. 약을 안 하면 바보가 되는 거라는 인식이 심어져 약물로 쌓아가는 가장 권위 있고 위대한 꿈의 야구 무대라는 명성에 더욱 돌이키지 못할 먹칠을 할 수 있다.[25] 매니 라미레즈의 경우 09시즌 도중 배란 억제제의 복용이 걸리면서 5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 복용으로 인해 매니는 약을 했다는게 99.999% 드러나 버린 셈이다. 여기에 확인사살로 11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또 다시 양성 반응이 밝혀지면서 완전히 흑역사로 사라졌다.[26] 메이저리그보다 인기가 더 높고 세계화가 잘되어 있는 농구, 축구가 더 돈을 많이 벌어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MLB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NBA의 경우에는 MLB와 수익이 10억~20억 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축구의 경우에는 EPL, 라리가를 합쳐야 MLB의 수익을 겨우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알고가야할 점이 있다면, EPL은 한 팀당 한 시즌 38경기이고 MLB는 한 팀당 한 시즌에 무려 162경기(!)를 한다. 같은 경기 수로 하면 EPL이 MLB를 수익성면에서 압도할 것이다.물론 라리가,분데스리가로 적용해도 마찬가지. 이런 메이저리그의 엄청난 시장성 때문에 과거부터 미국 야구계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야구가 올림픽에서 퇴출당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이다. 메이저리그가 올림픽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굳이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2020~2021년 올림픽이 7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동일 시기 메이저리그는 2021년 9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2022년 메이저리그는 다시 코로나 이전의 수익이었던 2019년의 104억달러를 뛰어넘는 110억 달러라는 수익을 올렸다. 이마저도 올림픽이 많이 쫒아온 것으로 과거에는 더 차이가 났었다. 농구, 축구, 올림픽 등에 비하면 세계화가 턱 없이 부족하고 미국 내 인기도 미식축구에 밀리면서 메이저리그의 수익이 계속 정체 중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메이저리그를 보면 미국의 거대한 시장성, 미국에서의 야구라는 종목의 위상과 상업성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27] 특히 중남미의 경우는 국민소득이 낮고 물가가 싼 편이라서 평범한 한국, 일본 직장인들이 버는 만큼만 벌어도 보통 서민들이 버는 돈의 4~5배 수준이다. (그나마 사치는 못해도 먹고사는 문제는 거의 없는 도미니카나 쿠바 얘기고 2020년 기준 완전히 경제가 붕괴된 베네수엘라는 10배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거나 한국, 일본 등에서 1~2년 정도 뛰면서 100~200만 달러 정도만 벌어도 자국에서는 엄청난 고소득자 취급을 받는다는 것. 즉 젊은 시절을 다 바쳐 10~20억 원을 번 게 한국에선 많이 번 건 맞아도 엄청난 고소득자라 보긴 어렵지만, 중남미는 물가가 싸므로 한국 기준 50억 이상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번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28]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반드시 성적으로 직결되지 않는 야구의 특성과, 마이너리그에서 길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스템 탓에 야구는 유망주의 실패율이 유독 높은 편이다. 애초에 운동이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분야다.[29] 여기서 미국을 유럽 대륙으로, 야구를 축구로, 중남미 유망주를 아프리카 출신 유망주로 치환하면 유럽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와 동일해진다. 즉, 아프리카 출신 축구 유망주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갱이나 도둑으로 전락하여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유사하다는 얘기.[30] 이와 관련해서 2012년에 KBS 다큐 '세계는 지금'에서도 한 번 취재한 적 있다.[31] 인구가 적고 1인당 국민소득도 중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수시장이 작을 수밖에 없고 그 만큼 선수들 봉급도 많이 주지 못한다. 인구가 많다는 멕시코도 인구는 1억을 넘기는 하지만 빈곤층 수가 위낙에 많아서 내수시장이 생각만큼 큰 편은 아니다.[32] 쿠바혁명 이전에는 당연히 프로리그가 있었지만(1874년부터 시작) 쿠바혁명 이후로는 실업리그로 바뀌었다.[33] 대표적으로 리반 에르난데스 & 올란도 에르난데스 형제, 호세 콘트레라스, 아롤디스 채프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야시엘 푸이그, 유네스키 마야, 율리에스키 구리엘 등이 이런 과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만 쿠바 아마추어 리그에서의 경력조차 없이 어린 나이에 망명한 선수들은 대개 학교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미국 외의 국가보다는 미국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그 예.[34] 메이저리그 성립을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최초의 흑인 선수는 재키 로빈슨이 아닐 수도 있다.[35] 과거 플로리다 말린스, LA 다저스에서 뛴 찰스 존슨을 마지막 흑인 주전 포수로 보고 있다.[36] 다른 포지션에 비해 요구되는 기술이 적은 편이라 흑인선수 중에 늦은 나이에 야구를 접해 메이저리거까지 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로렌조 케인이 그 예.[37] 네덜란드령 국가인 퀴라소나 아루바의 영향.[38] 국내 방송사에서 하루만 등록돼도 연금이 나온다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바람에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1일 등록되면 나오는 것은 연금이 아닌 헬스 케어이다. 일종의 의료보험(정확히는 의료보장) 개념. 다만 공공 의료보험이 취약하고 의료 관련 비용이 무시무시한 미국에서는 이것도 꽤나 중요한 혜택이다. 미국의 일반 직장인들은 실직하면 직장 의료보험을 잃고 의료비 폭탄의 위험에 노출되는 반면 메이저리그에 단 하루라도 등록됐던 선수는 '평생' 헬스케어의 혜택을 받는다. 헬스케어의 경우 한국의 의료보험과 사설 보험을 합친 개념이다. 메이저에서 10년 넘게, 거의 2000이닝 가까이 뛴 박찬호가 2020년 기준으로 연 67,766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금액이 적어보이는 이유는 만45세 연금조기수령을 선택했을 경우이기 때문. 조기수령을 포기하고 62세부터 수령한다면 같은 해 기준으로 215,000달러를 매년 수령할 수 있다. 박찬호가 조기수령을 선택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39] 최대 누적 연차는 10년, 2010년 기준 최대 누적 금액은 연간 $300,000 수준이다.[40] 선수가 사망한다 하더라도 직계 가족들도 자신들이 사망할 때까지 평생 헬스케어가 보장이 된다.[41] 이런 이유로 가끔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성적은 안되지만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뛴 선수들에게 단 한번의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주기도 하는데 헬스케어 혜택을 받게끔 하려는 구단들의 배려이다. 대표적으로 13년만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드류 매지의 사례가 있다.[42] 흔히 눈물에 젖은 햄버거라고 통칭된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보이다가 메이저에선 죽을 쑤는 AAAA리거들이 일본이나 한국, 대만 리그 등 아시아권 리그에서의 오퍼를 검토하여 외국인선수로 오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혹은 미국 출신 선수에 한정하여 투잡, 쓰리잡을 뛰는 것도 허다하다. 브렛 필만 봐도 한국에 와서 1년에 10억 가까이 받으며 클린업 트리오로 빛을 발하다가 3년 후 재계약 결렬로 미국에 돌아가자 다시 시작된 마이너리그의 힘든 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은퇴하여 한국에서 뛰었던 KIA 타이거즈에 스카우트로 취직했다.[43] 현재는 19경기로, 같은 지구에 속한 다른 팀은 4팀이므로 같은 지구에 속한 팀과 76경기를 치른다.[44] 1위팀 중에서도 승률이 가장 높았던 팀과 와일드카드로 나온 팀, 나머지 두 팀이 각각 겨루게 된다.[45] 그 외에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트레이닝 리그와 시범경기에서는 소속 리그에 관계없이 같은 지역으로 전지훈련 온 팀들끼리 몇 차례씩 붙는다. 하지만 이쪽은 말 그대로 연습경기.[46] 메이저리그는 워낙 역사가 길기도 하고 성적이 안좋을 때는 대놓고 주축선수를 팔아 유망주를 사오는 리빌딩을 하기 때문에 강팀일 때와 약팀일 때를 반복한다. 필리스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전성기를 맞이 했으나(강팀 작성 시점)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리빌딩 중으로 리그 최하위팀이다.[47] 화이트삭스는 양키스와 함께 인터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팀이다.[48] 2010년대 초중반 기준으로 그동안의 흑역사를 딛고 강팀이 되었다.[49] 다만 이런 불합리성을 일부 개선할 예정이라 한다. 6경기씩 치르는 주요 라이벌리 매치를 3경기로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50] 총 경기수는 162게임으로 동일했으나 팀마다 일정상의 차이가 많았다.[51] 일정하지 않고 때때로 변화함.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52] 2013~2014년 시즌에는 4경기가 배정되었고 2015년 시즌에는 다시 6경기가 배정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53] 지구 우승팀 중 승률 1,2위는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며, 지구 우승팀 중 3위는 와일드카드 3위와, 와일드카드 1위는 와일드카드 2위와 3판 2선승제로 진행하여 승리한 팀이 디비전 시리즈 티켓을 확보한다.[54] '20개팀 중 2개팀만' 월드시리즈에 나가던 시절에는 각 리그에서 1위 가능성이 없어진 팀과 그 팬들은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반면 각 지구 2위까지 와일드카드를 얻는 등 '30개팀 중 10개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지금은 전반기를 5할 위아래로 마감한 팀이라도 끝까지 희망을 갖고 순위 다툼을 할 수 있다. 그 단적인 예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일 전에 일어나던 트레이드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 이후 총 12팀이 가을야구에 나간다.[55] 그래서 시즌 중 일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은 벤치 요원들을 내보내는 것으로 주전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다만 이럴 경우, 정규 시즌 경기력 저하를 걱정하는 팬들과 여론의 목소리도 많은 편이긴 하다. NFL 역시 수익을 위해 시즌을 한 게임 더 연장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전 보호와 피로 누적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56] 정확하게는 창단이후 연고지를 단 한번이라도 이적한 일이 없는 팀들 가운데에서다.[57]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상위권 선발 투수로 평가되는 야마모토와 다르빗슈는 일본 시절 NPB 역사상 가장 강력한 투수 임팩트를 남겼다. 메이저에서 주전급이 될 선수면 굳이 KBO까지 안 가도 NPB만 가도 학살해버릴 수 있다.[58] 대표적으로 NPB는 AAA, KBO는 AA와 주로 비교된다.[59] 2000년대 말 당시 KBO 평균구속은 140km/h 전후였으나 MLB는 이미 140km/h 후반대의 평균구속이었다. 2023년 기준으로 KBO는 약 142-144km/h, NPB는 편차가 크지만 대충 146km/h 정도의 평균구속이나 MLB는 보통 152km/h 정도의 평균구속을 보인다.[60] 이마저도 외국인 선수 레다메스 리즈의 기록이고 토종 한국인 최고 기록은 문동주의 160.1km/h이다.[61] 2024년 기준 에인절스의 불펜 벤 조이스의 평균 구속이 102.4마일, 즉 164.7km다.[62] 대표적으로 류현진. 류현진은 완급조절을 한 KBO에서는 명백히 좌완 파이어볼러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속을 더 높였어도 오히려 좌완 피네스피쳐 정도의 입지밖에 못 가졌다. 오히려 모닥불러로 분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쪽은 토론토 이적 이후 부상 전까지 체인지업의 구종가치와 더불어 경기운영, 피칭디자인과 수싸움, 제구력이 전세계 야구를 통틀어 최고수준이라 살아남은 케이스.[63] 2020년대 기준으로는 땜빵용 불펜투수는 대략 155km(97mph) 정도를 던진다고 할 수 있다. 아직 160km(100mph)를 밥 먹듯이 던지는 수준은 아니다. 구속을 10km 낮추면 KBO와도 사정이 비슷하며 비슷한 시기인 2024시즌 기준 KBO는 최고구속 145km를 못 찍는 불펜은 없다시피하나 최상급 셋업 혹은 마무리가 아닌 이상 제구 되는 150km를 밥 먹듯이 던지는 투수는 아직 없다. 이를 통해 MLB와 KBO의 평균구속 차이는 상당수의 기간동안 약 10km 정도임을 확인할 수 있다.[64] 단, 예외로 일본 야구에서 매우 흔한 포크볼은 MLB 선수들이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노모 히데오는 포크볼로 미국과 중남미 출신의 타자들을 손쉽게 요리해먹으며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노모 히데오가 포크볼만 던진 것은 아니지만.[65] 다만 포크볼은 시간이 지나며 연구됨에 따라 부상 위험이 높은 구종이라 메이저에서 시도하지 않게 되면서 낮설게 된 케이스이고 그 대신 포크볼보다 변화폭이 적지만 부상 위험성이 매우 적은 스플리터를 주로 이용한다.[66] KBO에서 6개월치 호수비 매드무비 분량이 MLB에서는 매주 쏟아진다는 평가도 있다. 애초에 수비 실책 개수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수비 레인지나 툴 면에서 하위 리그들과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골든 글러브 수준까진 아니라고 평가받았던 대수비 출신 딕슨 마차도도 KBO 진출 이후 수비로 KBO 리그를 완벽히 뒤집어 놓으셨다.[67] 물론 김하성같이 KBO에서 기복이 심했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론 갑자기 골든 글러브 급이 된 예외 케이스도 있다.[68] 원래 페디는 탱킹장군이었으나 KBO에서 피칭디자인을 바꾸며 1라운더 밥값은 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그러나 그게 KBO 입장에서는 생태계 파괴자 수준의 실력이었단 것.[69] 하지만 미국은 이를 애국심이 없다며 비판하지 않는다. 동양국가와의 문화 차이가 바로 이런 부분.[70] 하지만 2006 WBC, 2023 WBC의 경우처럼 올스타급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는 경우도 있다.[71] 참고로 이치로의 일본 시절은 너무 옛날이라 한국 팬들에게 제대로 회자되지 않는 경향이 강하나, 쉽게 말해 2021-2022년 이정후의 성적을 7년동안 꾸준히 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치로의 경우 그 하향됐다는 기록이 무려 데뷔시즌 MVP였으며, 이 후 꾸준히 활약하여 명예의 전당 스탯까지 달성하였고, 결국 최고의 아시아 출신 야구 선수로 남았다.[72] 힛앤런, 런앤힛 같은 작전이야 이론적으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동등하게 나올 수밖에 없으나, 투수의 타석이 있던 시절 희생번트나 대타 기용 등 그 작전 구사의 정교함에 있어서는 내셔널리그가 아메리칸리그보다 앞선 평가를 받던 시절이 있었다.[73] 사실 메이저가 아무리 수준이 높다한들 실존하는 프로 리그이기에 모든 팀이 완벽할 수는 없으며, 저런 식으로 운영하는 구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LA 에인절스같은 곳을 보면 그냥 팀이 돈벌이 수단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이건 어느 스포츠나 해당되는 사안이지만. KBO에서도 비슷하게 승리보다는 수익을 중시하며 구단 내부 직원 모두가 야구라는 스포츠의 현대적 메타나 심지어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자체를 거의 보지 않는 막장스러운 사례도 가끔 나온다.[74] 보통 4대 스포츠 중 가장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NFL은 미식축구 스포츠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생소한지라 인기가 떨어지며, 그 다음가는 인기를 자랑하는 MLB와 NBA가 보통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75] 조갑제가 이런 케이스. 본래 야구에 관심이 있다가 대한민국 공군에서 관제 특기로 군 복무를 하면서 미국,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들었다고 한다.[76] 송재우 해설위원의 경우 이 둘 다에 해당한다.[77] 하지만 결국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이듬해인 2015년에 우승하긴 했지만.[78] 실제 박병호를 보러 왔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가운데 박병호 외에 김현수를 스카우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목 중이다.[79] 에디슨 러셀, 야시엘 푸이그 등.[80]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 기준으로 동부지구 새벽 2시, 서부지구 5시,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9시 등이다.[81] 켄터키 주지사 및 상원의원.[82] 1950년대 말에 과거 메이저리그 팀이 있던 도시와 서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3의 야구리그인 '콘티넨탈 리그(Continental League)'의 출범을 저지하는 대신 신생팀들이 창단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프릭이 재직하던 시절에 무려 4팀의 신생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내터스 II,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과 4개팀의 연고이전(뉴욕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브루클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브레이브스→밀워키→애틀랜타,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오클랜드)이 승인됐다.[83] 여담으로 에커트를 커미셔너로 추천한 이가 커티스 르메이였다.[84] 구단과 연고지 지방정부와의 구장 장기임대 계약 등의 비지니스 모델이 이 시절부터 시작됐다.[85]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부여하지 않는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커트 플러드의 송사가 있었으며, 훗날 FA 제도가 탄생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86] 위버로스는 1984 LA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오랫동안 있었다.[87] 예일 대학교 총장이기도 했다.[88] 애연가를 넘어서 헤비 스모커라 결국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임기중 사망으로는 케네소 랜디스 이후 두번째.[89] 현재 양대리그 각각 15개 팀이 구성된 상황에서 시즌 중 인터리그를 수시로 벌이고 있다. 약간 절름발이로 리그가 진행되는 셈. 그래서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개의 신생팀을 더 만들고 싶어하는데, 몬트리올이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몬트리올 이외에도 포틀랜드, 라스베이거스, 샬럿,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밴쿠버, 내슈빌 등이 거론되고 있다.[90] 정확히 말하면 MLBAM이 만들었으나 현재는 디즈니의 자회사다. 2015년 2월에 MLBAM이 만들었으나 디즈니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인수를 했다. 그러나 MLBAM와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며 MLBAM이 관리를 하고 있다.[91] 그 외 NHL 지분 10%도 보유.[92] 2017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억 달러 규모.[93] 이 때문에 MLBAM이 직접 운영하는 MLB.com의 경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든 구단이 공평하게 분배하는 독특한 형태이다.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94] NBA TV는 1999년, NHL 네트워크는 2001년, NFL 네트워크는 2003년에 개장했다.[95] 1961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네터스 등 신생팀이 창단한 이후 10~15년 안팎으로 신생팀이 창단했지만,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신생팀 유치가 없었던 것은 처음이다.[96] 특히 몬트리올의 경우 2014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규 시즌 개막 직전 시범경기 2연전을 '몬트리올 시리즈'로 정례화하여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97] 스포츠도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암묵적으로 메이저 종목의 구단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있었으나, NHL 확장으로 베이거스 골든나이츠가 2017년에 창단한데 이어, NFL 레이더스가 2020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이전을 하여 MLB 팀도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현재 마이너리그 팀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AAA 팀인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Las Vegas Aviators)가 자리잡고 있고, 이 때문인지 신축구장 계획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에이스가 연고이전이 가능할 구단으로 점쳐지고 있었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025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실행한다고 밝혔다.[98] 토론토, 몬트리올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밴쿠버 캐내디언스라는 마이너리그팀이 있었고, 축구/캐내디언풋볼 경기장으로 완전 레노베이션을 하기 전까지 BC 플레이스에서 야구 경기가 종종 열리기도 했었다. 다만 벤쿠버 바로 밑에 시애틀이 있어서 그 동안 매리너스가 수요를 충족시켜왔고 벤쿠버 도시권만 보면 인구 290만 정도라 벤쿠버에 창단되면 스몰마켓 확정이다.[99] 그래서 이쪽은 애스트로스가 샌안토니오 시리즈를 따로 해주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100] 대다수의 국내 팬들이 이렇게 선택적인 경기 시청, 더군다나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는 경기만 집중적으로 시청함으로 인해 한국인 선수의 활약 대한 지나친 과대평가와 출전이 제한된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차별론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 팽배하다는 지적이 있다. 유료 중계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2021년 시점에서는 반발이 꽤 거센 편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점을 없애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유료 중계라고 봐도 무방하다.[101] 박찬호 선발경기. 당시 TV 중계진은 정도영-하일성이었고, 박찬호 취재 담당은 입사 3년 차 기자였던 박현철 기자였다. 라디오의 경우 김재영 아나운서가 중계를 담당했다.[102] 당시 중계진은 정지원 캐스터에 해설진은 박해종, 문상렬 기자, 송재우, 이광환, 박노준이었다.[103] 이 중계권 계약 때문에 MBC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중계에서 배제되었다.[104] 불금엔 야구 - 정규 시즌 현지 시각 금요일,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의 두 경기만을 중계한다.[105] 모자는 뉴에라.[106] NFL과 NBA는 나이키, NHL은 아디다스가 리그 공식 용품 협찬사이다. 다만 선수 개개인의 장비에 대해서는 별 간섭을 하지 않고 있다. 어디까지나 유니폼에 한정돼 있을 뿐이다.[107] 당초 언더아머로 결정되었으나 언더아머에서 계약을 철회하였고 그 후 나이키와 계약하게 되었다. 모자는 여전히 뉴에라이다.[108] KBO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특정 경기 때는 달았었다. 청주 야구장에 가면 볼 수 있다.[109] 베테랑들에게 맥주나 간식거리를 봉지에 담아 제공하는 것[110] 정작 황재균은 미국야구 짬밥이 신인들과 다를 바 없지만 나이 하나만으로 베테랑들과 같이 앉는 것을 불편해했다.[111] 한국에서 뛴 선수로는 케일럽 클레이, 보 타카하시 두 사람이 팬텀 볼플레이어다. 단 보 타카하시는 아직 현역이라 추후 메이저리그 실전 경기에 나올 여지가 있다.[112] 다만 컬러 배합 및 가오리 문양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시절 디자인이다. 엄밀히 따지면 레이스의 로고 컬러 + 데블레이스의 배경색 + 데블레이스의 상징 문양이 합쳐진 짬뽕인 셈.[113] 실제로 2019년에 있었던 런던 시리즈 경기 중계 당시 양키스 모자가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114] 대표적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모자. 인디언 그림이라는 특이한 모습 탓에 이런 용도로 쓰였으나 추신수가 인디언스에서 활약하자 더욱 인기가 높아졌으나 가디언스로 팀명이 변경되어버렸다.[115] 현재는 2016년 포스트 시즌부터 정식 경기용 모자에도 뉴에라 로고가 붙는다.[116] 이전에는 NBA 공인구로 유명한 Spalding(社) 제품[117] 주로 정떡을 돌리는 정떡충들.[118]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해외야구 갤러리 밈만 가지고 노는 일부 블로거들과는 거리가 머니 안심하자.[119]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 때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KIA 타이거즈 팬 편을 들어주면서 SK 와이번스 팬들을 떠나게 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걸핏하면 게시판 오류로 글쓰는 것은 물론 글보는 것조차 어려웠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계속되는 유저들의 항의에 마침내 서버 증축과 함께 게시판을 리뉴얼하게 되었는데, 한국야구만 다루던 한국야구타운을 기존의 일본야구타운과 같이 묶어 'KPB&NPB 타운'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그중 소위 이치로 사건이라 불리는 일이 결정적이었다. 리뉴얼된 불펜 게시판 상위에 운영자가 '세월이 변하지 않는 건 이치로의 3할...팀 던컨의 20-20...(후략)'이라는 문구를 남겨놨다. 엠엘비파크라는 사이트 명칭이 박찬호 때문에 생겼음에도 박찬호를 제쳐 놓고 이치로를 찬양하는 문구를 넣은 것. 또한 당시 1회 WBC 이후 이치로에 대한 여론이 한창 안 좋을 때였기에 굳이 이치로의 3할을 넣어야 했는지를 두고 유저들이 항의했다. 이에 운영자는 아무런 해명 없이 시간만 질질 끌다가 박찬호의 열정이란 문구를 제일 앞에 추가해 넣고 이치로의 3할을 가장 뒤로 옮겨 유저들의 반발을 무마하려 했다.[120] 원래는 유저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져 운영되었지만 2014년부터는 경향신문 산하의 스포츠 경향에서 운영 중. 원래 엠엘비파크에서 따로 나간 사이트다 보니, 엠엘비게시판-한국야구게시판-불펜이라는 게시판 이름이 완벽한 Ctrl+C, Ctrl+V를 보여주고 있다. 게시판 관리자의 노력도 있어서 사이트가 살아서 굴러가고는 있으나, 인지도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좌절스러운 수준. 딱, 네이버와 다음 혹은 네이트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된다. 항목 개설도 없고, 언급 자체도 늦었다.
(Friday Night Baseball) - 정규 시즌 현지 시각 금요일,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의 두 경기만을 중계한다.[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캐나다에 연고를 두는 유일한 프로 야구단이다.[4]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Las Grandes Ligas라 부르고 일본에서는 이를 직역해서 大リーグ(다이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5] 그래서 미국과 캐나다 팀이 경기를 할 때에는 경기 시작 전에 미국과 캐나다의 국가를 모두 연주한다. 물론 캐나다 팀이 둘 있었던 시절 캐나다 팀끼리 경기를 하게 되면 경기 시작 전에 캐나다 국가만을 연주했다.[6]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서도 NHL을 '미국 아이스하키 리그'보다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라고 부르는 편. 참고로 마이너리그에도 캐나다 팀이 있으며 아주 이전에는 루키리그보다 상위 수준의 리그에서도 중남미 연고의 마이너리그 팀이 있었다.[7] 한국에서 이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노래는 윤수일의 아파트가 있지만 아파트는 승부의 추가 확실히 기울어진 상황이 되면 이기고 있는 팀의 응원단이 자체적으로 튼다. 보통은 7회에서 8회 즈음에 튼다.[8]
하먼 킬러브루를 로고의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MLB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9] 물론 먼저 나선 것은 아니고 당시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팀이 거의 없었던 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3의 야구 리그가 창설할 조짐이 있자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것이었다.[10] 현재도 취소되고 재편성되지 못한 경기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는 해당 경기를 치르지 않고 시즌을 마감한다. 동률팀이 있을 경우에는 기존에는 원 데이 플레이오프라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시행했으나, 2022년에 플레이오프 확대에 맞춰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폐지되었고 승자승 등의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순위가 갈린다다.[11] 베이브 루스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메이저리그는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절대 과장된 것이 아니며, 현재도 베이브 루스의 영향력은 여전해서 베이브 루스가 생전에 쓰던 물건이 경매장에 나오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울 정도로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12] 이런 이유로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 야구 룰 개정으로 인한 역동적인 플레이 유도, 경기시간 단축 등을 통해 야구 인기 회복을 위해 젊은 층이 야구에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며 특히 타 종목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흑인 야구선수들을 길러내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흑인 야구 장학생을 키워내려고 하는 중이다.[13] 미국의 유색인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었고, 이 당시 야구가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만큼 재키 로빈슨이 미국 스포츠계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유색인종이 미국의 메이저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이라고 해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당시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재키 로빈슨은 베이브 루스도 하지 못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전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의회 명예 황금 훈장을 수여받았다. 미국 스포츠계에 끼친 엄청난 업적으로 미국대학스포츠협회는 재키 로빈슨 상을 만들어 해마다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북미 스포츠 선수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을 받은 대표적인 북미 스포츠 선수로는 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14] 특히 유럽 연합군의 최고사령관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아이젠하워는 군인이 아니었다면 야구선수가 됐을거라고 종종 말하기도 했고,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기 전에 가명을 쓰고 마이너리그에서 급여를 받으며 선수생활을 했었다는 의혹이 있을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웨스트포인트 시절에는 야구팀에 들어가지 못해서 당시 웨스트포인트 야구팀 스타였던 미군 합찹의장 오마 브래들리와 함께 방과후에 야구를 했었다.[15] 2020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60경기만을 치렀고 그로 인해 구단은 중계권료, 광고수입, 관중수입을 얻지 못해 3조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봤고, 선수들은 연봉이 반의 반토막이 나는 등 리그 전체가 막대한 손해를 봤다. 그래서 그런지 2021년 시즌 162경기를 강행하는 것에 선수노조와 구단들이 합의하는데 그리 큰 이견은 없었다.[16] 예를 들어 커브볼은 속임수라는 의미로 쓰인다.[17] 특히 기록과 분석을 계량적인 측면에서 집대성한 것이 세이버메트릭스다.[18] 토론토 시절부터 약을 했다는 게 지배적. 즉 레드삭스에서 받은 3번, 브라이언 맥나미와 접촉하면서 시작된 약물 복용 이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첫 해을 제외한 1번(블루제이스 두번째 해에 브라이언 맥나미가 토론토 트레이너로 오면서 약물 복용이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보스턴을 떠나 토론토로 가자마자 부활했다는 타이밍이 워낙 절묘하기 때문에 첫해부터 약을 했을 것이라는 말도 그럴 듯하다)을 제외한 3번의 사이 영상은 약빨이라는 것.[19] 대약물시대의 폭로자다.[20] 자세한 내용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도핑 적발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1] 88 서울 올림픽에서 벤 존슨의 금메달이 박탈된 건 유명하다.[22] 두 리그 팬들은 약물이 걸리면 대부분 선수 잘못보다는 약물을 회피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 디자이너가 실수했다며 약물 걸린 선수를 멍청하다고 하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약물에 걸리는 선수들은 아직 약물 디자이너들을 못 구한 루키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23] 성장호르몬 계열[24] 약물 복용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투표 당시 약물에 대한 인식이 미비했다는 이유로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헌액된 선수가 적지 않은 데다, 약물 혐의자들에 대해서 별표를 붙이거나 하는 것도 약물이 걸리지 않았다고 약물을 안한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가능하기에 문제. 그렇다고 약물 혐의자들의 기록을 삭제하자니 약물 혐의자들을 상대한 선수들의 기록에도 구멍이 뚫리는, MLB의 역사를 뒤흔드는 꼴이 된다는 문제가 있다. 결국 현재의 상태마냥 아무 조치 없이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중요한 건 금지 약물 복용은 스포츠 정신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것이다. 또한 응원한 팬들을 기만하고 모독한 짓인데 그것을 어쨌든 즐거움과 감동을 주지 않았냐는 생각을 가지는 건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약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실력과 철저한 노력으로 깨끗하게 활약한 선수들을 엿 먹이는 것이기도 하다. 약을 안 하면 바보가 되는 거라는 인식이 심어져 약물로 쌓아가는 가장 권위 있고 위대한 꿈의 야구 무대라는 명성에 더욱 돌이키지 못할 먹칠을 할 수 있다.[25] 매니 라미레즈의 경우 09시즌 도중 배란 억제제의 복용이 걸리면서 5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 복용으로 인해 매니는 약을 했다는게 99.999% 드러나 버린 셈이다. 여기에 확인사살로 11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또 다시 양성 반응이 밝혀지면서 완전히 흑역사로 사라졌다.[26] 메이저리그보다 인기가 더 높고 세계화가 잘되어 있는 농구, 축구가 더 돈을 많이 벌어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MLB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NBA의 경우에는 MLB와 수익이 10억~20억 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축구의 경우에는 EPL, 라리가를 합쳐야 MLB의 수익을 겨우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알고가야할 점이 있다면, EPL은 한 팀당 한 시즌 38경기이고 MLB는 한 팀당 한 시즌에 무려 162경기(!)를 한다. 같은 경기 수로 하면 EPL이 MLB를 수익성면에서 압도할 것이다.물론 라리가,분데스리가로 적용해도 마찬가지. 이런 메이저리그의 엄청난 시장성 때문에 과거부터 미국 야구계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야구가 올림픽에서 퇴출당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이다. 메이저리그가 올림픽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굳이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2020~2021년 올림픽이 7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동일 시기 메이저리그는 2021년 9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2022년 메이저리그는 다시 코로나 이전의 수익이었던 2019년의 104억달러를 뛰어넘는 110억 달러라는 수익을 올렸다. 이마저도 올림픽이 많이 쫒아온 것으로 과거에는 더 차이가 났었다. 농구, 축구, 올림픽 등에 비하면 세계화가 턱 없이 부족하고 미국 내 인기도 미식축구에 밀리면서 메이저리그의 수익이 계속 정체 중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메이저리그를 보면 미국의 거대한 시장성, 미국에서의 야구라는 종목의 위상과 상업성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27] 특히 중남미의 경우는 국민소득이 낮고 물가가 싼 편이라서 평범한 한국, 일본 직장인들이 버는 만큼만 벌어도 보통 서민들이 버는 돈의 4~5배 수준이다. (그나마 사치는 못해도 먹고사는 문제는 거의 없는 도미니카나 쿠바 얘기고 2020년 기준 완전히 경제가 붕괴된 베네수엘라는 10배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거나 한국, 일본 등에서 1~2년 정도 뛰면서 100~200만 달러 정도만 벌어도 자국에서는 엄청난 고소득자 취급을 받는다는 것. 즉 젊은 시절을 다 바쳐 10~20억 원을 번 게 한국에선 많이 번 건 맞아도 엄청난 고소득자라 보긴 어렵지만, 중남미는 물가가 싸므로 한국 기준 50억 이상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번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28]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반드시 성적으로 직결되지 않는 야구의 특성과, 마이너리그에서 길고 고달픈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스템 탓에 야구는 유망주의 실패율이 유독 높은 편이다. 애초에 운동이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분야다.[29] 여기서 미국을 유럽 대륙으로, 야구를 축구로, 중남미 유망주를 아프리카 출신 유망주로 치환하면 유럽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와 동일해진다. 즉, 아프리카 출신 축구 유망주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갱이나 도둑으로 전락하여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유사하다는 얘기.[30] 이와 관련해서 2012년에 KBS 다큐 '세계는 지금'에서도 한 번 취재한 적 있다.[31] 인구가 적고 1인당 국민소득도 중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수시장이 작을 수밖에 없고 그 만큼 선수들 봉급도 많이 주지 못한다. 인구가 많다는 멕시코도 인구는 1억을 넘기는 하지만 빈곤층 수가 위낙에 많아서 내수시장이 생각만큼 큰 편은 아니다.[32] 쿠바혁명 이전에는 당연히 프로리그가 있었지만(1874년부터 시작) 쿠바혁명 이후로는 실업리그로 바뀌었다.[33] 대표적으로 리반 에르난데스 & 올란도 에르난데스 형제, 호세 콘트레라스, 아롤디스 채프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야시엘 푸이그, 유네스키 마야, 율리에스키 구리엘 등이 이런 과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만 쿠바 아마추어 리그에서의 경력조차 없이 어린 나이에 망명한 선수들은 대개 학교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미국 외의 국가보다는 미국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그 예.[34] 메이저리그 성립을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최초의 흑인 선수는 재키 로빈슨이 아닐 수도 있다.[35] 과거 플로리다 말린스, LA 다저스에서 뛴 찰스 존슨을 마지막 흑인 주전 포수로 보고 있다.[36] 다른 포지션에 비해 요구되는 기술이 적은 편이라 흑인선수 중에 늦은 나이에 야구를 접해 메이저리거까지 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로렌조 케인이 그 예.[37] 네덜란드령 국가인 퀴라소나 아루바의 영향.[38] 국내 방송사에서 하루만 등록돼도 연금이 나온다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바람에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1일 등록되면 나오는 것은 연금이 아닌 헬스 케어이다. 일종의 의료보험(정확히는 의료보장) 개념. 다만 공공 의료보험이 취약하고 의료 관련 비용이 무시무시한 미국에서는 이것도 꽤나 중요한 혜택이다. 미국의 일반 직장인들은 실직하면 직장 의료보험을 잃고 의료비 폭탄의 위험에 노출되는 반면 메이저리그에 단 하루라도 등록됐던 선수는 '평생' 헬스케어의 혜택을 받는다. 헬스케어의 경우 한국의 의료보험과 사설 보험을 합친 개념이다. 메이저에서 10년 넘게, 거의 2000이닝 가까이 뛴 박찬호가 2020년 기준으로 연 67,766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금액이 적어보이는 이유는 만45세 연금조기수령을 선택했을 경우이기 때문. 조기수령을 포기하고 62세부터 수령한다면 같은 해 기준으로 215,000달러를 매년 수령할 수 있다. 박찬호가 조기수령을 선택했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39] 최대 누적 연차는 10년, 2010년 기준 최대 누적 금액은 연간 $300,000 수준이다.[40] 선수가 사망한다 하더라도 직계 가족들도 자신들이 사망할 때까지 평생 헬스케어가 보장이 된다.[41] 이런 이유로 가끔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성적은 안되지만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서 뛴 선수들에게 단 한번의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주기도 하는데 헬스케어 혜택을 받게끔 하려는 구단들의 배려이다. 대표적으로 13년만에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드류 매지의 사례가 있다.[42] 흔히 눈물에 젖은 햄버거라고 통칭된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보이다가 메이저에선 죽을 쑤는 AAAA리거들이 일본이나 한국, 대만 리그 등 아시아권 리그에서의 오퍼를 검토하여 외국인선수로 오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혹은 미국 출신 선수에 한정하여 투잡, 쓰리잡을 뛰는 것도 허다하다. 브렛 필만 봐도 한국에 와서 1년에 10억 가까이 받으며 클린업 트리오로 빛을 발하다가 3년 후 재계약 결렬로 미국에 돌아가자 다시 시작된 마이너리그의 힘든 생활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은퇴하여 한국에서 뛰었던 KIA 타이거즈에 스카우트로 취직했다.[43] 현재는 19경기로, 같은 지구에 속한 다른 팀은 4팀이므로 같은 지구에 속한 팀과 76경기를 치른다.[44] 1위팀 중에서도 승률이 가장 높았던 팀과 와일드카드로 나온 팀, 나머지 두 팀이 각각 겨루게 된다.[45] 그 외에도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트레이닝 리그와 시범경기에서는 소속 리그에 관계없이 같은 지역으로 전지훈련 온 팀들끼리 몇 차례씩 붙는다. 하지만 이쪽은 말 그대로 연습경기.[46] 메이저리그는 워낙 역사가 길기도 하고 성적이 안좋을 때는 대놓고 주축선수를 팔아 유망주를 사오는 리빌딩을 하기 때문에 강팀일 때와 약팀일 때를 반복한다. 필리스의 경우 2000년대 후반 전성기를 맞이 했으나(강팀 작성 시점)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리빌딩 중으로 리그 최하위팀이다.[47] 화이트삭스는 양키스와 함께 인터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팀이다.[48] 2010년대 초중반 기준으로 그동안의 흑역사를 딛고 강팀이 되었다.[49] 다만 이런 불합리성을 일부 개선할 예정이라 한다. 6경기씩 치르는 주요 라이벌리 매치를 3경기로 축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50] 총 경기수는 162게임으로 동일했으나 팀마다 일정상의 차이가 많았다.[51] 일정하지 않고 때때로 변화함.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52] 2013~2014년 시즌에는 4경기가 배정되었고 2015년 시즌에는 다시 6경기가 배정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리그 항목 참조.[53] 지구 우승팀 중 승률 1,2위는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며, 지구 우승팀 중 3위는 와일드카드 3위와, 와일드카드 1위는 와일드카드 2위와 3판 2선승제로 진행하여 승리한 팀이 디비전 시리즈 티켓을 확보한다.[54] '20개팀 중 2개팀만' 월드시리즈에 나가던 시절에는 각 리그에서 1위 가능성이 없어진 팀과 그 팬들은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반면 각 지구 2위까지 와일드카드를 얻는 등 '30개팀 중 10개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지금은 전반기를 5할 위아래로 마감한 팀이라도 끝까지 희망을 갖고 순위 다툼을 할 수 있다. 그 단적인 예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일 전에 일어나던 트레이드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추세다. 이후 총 12팀이 가을야구에 나간다.[55] 그래서 시즌 중 일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은 벤치 요원들을 내보내는 것으로 주전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다만 이럴 경우, 정규 시즌 경기력 저하를 걱정하는 팬들과 여론의 목소리도 많은 편이긴 하다. NFL 역시 수익을 위해 시즌을 한 게임 더 연장하자는 제안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전 보호와 피로 누적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56] 정확하게는 창단이후 연고지를 단 한번이라도 이적한 일이 없는 팀들 가운데에서다.[57]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상위권 선발 투수로 평가되는 야마모토와 다르빗슈는 일본 시절 NPB 역사상 가장 강력한 투수 임팩트를 남겼다. 메이저에서 주전급이 될 선수면 굳이 KBO까지 안 가도 NPB만 가도 학살해버릴 수 있다.[58] 대표적으로 NPB는 AAA, KBO는 AA와 주로 비교된다.[59] 2000년대 말 당시 KBO 평균구속은 140km/h 전후였으나 MLB는 이미 140km/h 후반대의 평균구속이었다. 2023년 기준으로 KBO는 약 142-144km/h, NPB는 편차가 크지만 대충 146km/h 정도의 평균구속이나 MLB는 보통 152km/h 정도의 평균구속을 보인다.[60] 이마저도 외국인 선수 레다메스 리즈의 기록이고 토종 한국인 최고 기록은 문동주의 160.1km/h이다.[61] 2024년 기준 에인절스의 불펜 벤 조이스의 평균 구속이 102.4마일, 즉 164.7km다.[62] 대표적으로 류현진. 류현진은 완급조절을 한 KBO에서는 명백히 좌완 파이어볼러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속을 더 높였어도 오히려 좌완 피네스피쳐 정도의 입지밖에 못 가졌다. 오히려 모닥불러로 분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쪽은 토론토 이적 이후 부상 전까지 체인지업의 구종가치와 더불어 경기운영, 피칭디자인과 수싸움, 제구력이 전세계 야구를 통틀어 최고수준이라 살아남은 케이스.[63] 2020년대 기준으로는 땜빵용 불펜투수는 대략 155km(97mph) 정도를 던진다고 할 수 있다. 아직 160km(100mph)를 밥 먹듯이 던지는 수준은 아니다. 구속을 10km 낮추면 KBO와도 사정이 비슷하며 비슷한 시기인 2024시즌 기준 KBO는 최고구속 145km를 못 찍는 불펜은 없다시피하나 최상급 셋업 혹은 마무리가 아닌 이상 제구 되는 150km를 밥 먹듯이 던지는 투수는 아직 없다. 이를 통해 MLB와 KBO의 평균구속 차이는 상당수의 기간동안 약 10km 정도임을 확인할 수 있다.[64] 단, 예외로 일본 야구에서 매우 흔한 포크볼은 MLB 선수들이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노모 히데오는 포크볼로 미국과 중남미 출신의 타자들을 손쉽게 요리해먹으며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노모 히데오가 포크볼만 던진 것은 아니지만.[65] 다만 포크볼은 시간이 지나며 연구됨에 따라 부상 위험이 높은 구종이라 메이저에서 시도하지 않게 되면서 낮설게 된 케이스이고 그 대신 포크볼보다 변화폭이 적지만 부상 위험성이 매우 적은 스플리터를 주로 이용한다.[66] KBO에서 6개월치 호수비 매드무비 분량이 MLB에서는 매주 쏟아진다는 평가도 있다. 애초에 수비 실책 개수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수비 레인지나 툴 면에서 하위 리그들과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골든 글러브 수준까진 아니라고 평가받았던 대수비 출신 딕슨 마차도도 KBO 진출 이후 수비로 KBO 리그를 완벽히 뒤집어 놓으셨다.[67] 물론 김하성같이 KBO에서 기복이 심했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론 갑자기 골든 글러브 급이 된 예외 케이스도 있다.[68] 원래 페디는 탱킹장군이었으나 KBO에서 피칭디자인을 바꾸며 1라운더 밥값은 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그러나 그게 KBO 입장에서는 생태계 파괴자 수준의 실력이었단 것.[69] 하지만 미국은 이를 애국심이 없다며 비판하지 않는다. 동양국가와의 문화 차이가 바로 이런 부분.[70] 하지만 2006 WBC, 2023 WBC의 경우처럼 올스타급 선수들로만 팀을 꾸리는 경우도 있다.[71] 참고로 이치로의 일본 시절은 너무 옛날이라 한국 팬들에게 제대로 회자되지 않는 경향이 강하나, 쉽게 말해 2021-2022년 이정후의 성적을 7년동안 꾸준히 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치로의 경우 그 하향됐다는 기록이 무려 데뷔시즌 MVP였으며, 이 후 꾸준히 활약하여 명예의 전당 스탯까지 달성하였고, 결국 최고의 아시아 출신 야구 선수로 남았다.[72] 힛앤런, 런앤힛 같은 작전이야 이론적으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동등하게 나올 수밖에 없으나, 투수의 타석이 있던 시절 희생번트나 대타 기용 등 그 작전 구사의 정교함에 있어서는 내셔널리그가 아메리칸리그보다 앞선 평가를 받던 시절이 있었다.[73] 사실 메이저가 아무리 수준이 높다한들 실존하는 프로 리그이기에 모든 팀이 완벽할 수는 없으며, 저런 식으로 운영하는 구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LA 에인절스같은 곳을 보면 그냥 팀이 돈벌이 수단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이건 어느 스포츠나 해당되는 사안이지만. KBO에서도 비슷하게 승리보다는 수익을 중시하며 구단 내부 직원 모두가 야구라는 스포츠의 현대적 메타나 심지어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자체를 거의 보지 않는 막장스러운 사례도 가끔 나온다.[74] 보통 4대 스포츠 중 가장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NFL은 미식축구 스포츠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생소한지라 인기가 떨어지며, 그 다음가는 인기를 자랑하는 MLB와 NBA가 보통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75] 조갑제가 이런 케이스. 본래 야구에 관심이 있다가 대한민국 공군에서 관제 특기로 군 복무를 하면서 미국,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들었다고 한다.[76] 송재우 해설위원의 경우 이 둘 다에 해당한다.[77] 하지만 결국 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이듬해인 2015년에 우승하긴 했지만.[78] 실제 박병호를 보러 왔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가운데 박병호 외에 김현수를 스카우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목 중이다.[79] 에디슨 러셀, 야시엘 푸이그 등.[80] 현지시간 일요일 경기 기준으로 동부지구 새벽 2시, 서부지구 5시,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9시 등이다.[81] 켄터키 주지사 및 상원의원.[82] 1950년대 말에 과거 메이저리그 팀이 있던 도시와 서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3의 야구리그인 '콘티넨탈 리그(Continental League)'의 출범을 저지하는 대신 신생팀들이 창단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프릭이 재직하던 시절에 무려 4팀의 신생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내터스 II,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과 4개팀의 연고이전(뉴욕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브루클린 다저스→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브레이브스→밀워키→애틀랜타,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오클랜드)이 승인됐다.[83] 여담으로 에커트를 커미셔너로 추천한 이가 커티스 르메이였다.[84] 구단과 연고지 지방정부와의 구장 장기임대 계약 등의 비지니스 모델이 이 시절부터 시작됐다.[85]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부여하지 않는 점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커트 플러드의 송사가 있었으며, 훗날 FA 제도가 탄생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86] 위버로스는 1984 LA 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오랫동안 있었다.[87] 예일 대학교 총장이기도 했다.[88] 애연가를 넘어서 헤비 스모커라 결국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임기중 사망으로는 케네소 랜디스 이후 두번째.[89] 현재 양대리그 각각 15개 팀이 구성된 상황에서 시즌 중 인터리그를 수시로 벌이고 있다. 약간 절름발이로 리그가 진행되는 셈. 그래서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개의 신생팀을 더 만들고 싶어하는데, 몬트리올이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몬트리올 이외에도 포틀랜드, 라스베이거스, 샬럿,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밴쿠버, 내슈빌 등이 거론되고 있다.[90] 정확히 말하면 MLBAM이 만들었으나 현재는 디즈니의 자회사다. 2015년 2월에 MLBAM이 만들었으나 디즈니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인수를 했다. 그러나 MLBAM와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며 MLBAM이 관리를 하고 있다.[91] 그 외 NHL 지분 10%도 보유.[92] 2017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억 달러 규모.[93] 이 때문에 MLBAM이 직접 운영하는 MLB.com의 경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든 구단이 공평하게 분배하는 독특한 형태이다.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94] NBA TV는 1999년, NHL 네트워크는 2001년, NFL 네트워크는 2003년에 개장했다.[95] 1961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네터스 등 신생팀이 창단한 이후 10~15년 안팎으로 신생팀이 창단했지만,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신생팀 유치가 없었던 것은 처음이다.[96] 특히 몬트리올의 경우 2014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규 시즌 개막 직전 시범경기 2연전을 '몬트리올 시리즈'로 정례화하여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97] 스포츠도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암묵적으로 메이저 종목의 구단이 생기는 것을 막고 있었으나, NHL 확장으로 베이거스 골든나이츠가 2017년에 창단한데 이어, NFL 레이더스가 2020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이전을 하여 MLB 팀도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현재 마이너리그 팀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AAA 팀인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Las Vegas Aviators)가 자리잡고 있고, 이 때문인지 신축구장 계획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에이스가 연고이전이 가능할 구단으로 점쳐지고 있었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025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 이전을 실행한다고 밝혔다.[98] 토론토, 몬트리올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밴쿠버 캐내디언스라는 마이너리그팀이 있었고, 축구/캐내디언풋볼 경기장으로 완전 레노베이션을 하기 전까지 BC 플레이스에서 야구 경기가 종종 열리기도 했었다. 다만 벤쿠버 바로 밑에 시애틀이 있어서 그 동안 매리너스가 수요를 충족시켜왔고 벤쿠버 도시권만 보면 인구 290만 정도라 벤쿠버에 창단되면 스몰마켓 확정이다.[99] 그래서 이쪽은 애스트로스가 샌안토니오 시리즈를 따로 해주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100] 대다수의 국내 팬들이 이렇게 선택적인 경기 시청, 더군다나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는 경기만 집중적으로 시청함으로 인해 한국인 선수의 활약 대한 지나친 과대평가와 출전이 제한된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차별론이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 팽배하다는 지적이 있다. 유료 중계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2021년 시점에서는 반발이 꽤 거센 편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점을 없애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유료 중계라고 봐도 무방하다.[101] 박찬호 선발경기. 당시 TV 중계진은 정도영-하일성이었고, 박찬호 취재 담당은 입사 3년 차 기자였던 박현철 기자였다. 라디오의 경우 김재영 아나운서가 중계를 담당했다.[102] 당시 중계진은 정지원 캐스터에 해설진은 박해종, 문상렬 기자, 송재우, 이광환, 박노준이었다.[103] 이 중계권 계약 때문에 MBC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중계에서 배제되었다.[104] 불금엔 야구 - 정규 시즌 현지 시각 금요일,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의 두 경기만을 중계한다.[105] 모자는 뉴에라.[106] NFL과 NBA는 나이키, NHL은 아디다스가 리그 공식 용품 협찬사이다. 다만 선수 개개인의 장비에 대해서는 별 간섭을 하지 않고 있다. 어디까지나 유니폼에 한정돼 있을 뿐이다.[107] 당초 언더아머로 결정되었으나 언더아머에서 계약을 철회하였고 그 후 나이키와 계약하게 되었다. 모자는 여전히 뉴에라이다.[108] KBO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특정 경기 때는 달았었다. 청주 야구장에 가면 볼 수 있다.[109] 베테랑들에게 맥주나 간식거리를 봉지에 담아 제공하는 것[110] 정작 황재균은 미국야구 짬밥이 신인들과 다를 바 없지만 나이 하나만으로 베테랑들과 같이 앉는 것을 불편해했다.[111] 한국에서 뛴 선수로는 케일럽 클레이, 보 타카하시 두 사람이 팬텀 볼플레이어다. 단 보 타카하시는 아직 현역이라 추후 메이저리그 실전 경기에 나올 여지가 있다.[112] 다만 컬러 배합 및 가오리 문양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시절 디자인이다. 엄밀히 따지면 레이스의 로고 컬러 + 데블레이스의 배경색 + 데블레이스의 상징 문양이 합쳐진 짬뽕인 셈.[113] 실제로 2019년에 있었던 런던 시리즈 경기 중계 당시 양키스 모자가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114] 대표적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모자. 인디언 그림이라는 특이한 모습 탓에 이런 용도로 쓰였으나 추신수가 인디언스에서 활약하자 더욱 인기가 높아졌으나 가디언스로 팀명이 변경되어버렸다.[115] 현재는 2016년 포스트 시즌부터 정식 경기용 모자에도 뉴에라 로고가 붙는다.[116] 이전에는 NBA 공인구로 유명한 Spalding(社) 제품[117] 주로 정떡을 돌리는 정떡충들.[118]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해외야구 갤러리 밈만 가지고 노는 일부 블로거들과는 거리가 머니 안심하자.[119]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 때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KIA 타이거즈 팬 편을 들어주면서 SK 와이번스 팬들을 떠나게 했다.# 그리고 당시에는 걸핏하면 게시판 오류로 글쓰는 것은 물론 글보는 것조차 어려웠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계속되는 유저들의 항의에 마침내 서버 증축과 함께 게시판을 리뉴얼하게 되었는데, 한국야구만 다루던 한국야구타운을 기존의 일본야구타운과 같이 묶어 'KPB&NPB 타운'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그중 소위 이치로 사건이라 불리는 일이 결정적이었다. 리뉴얼된 불펜 게시판 상위에 운영자가 '세월이 변하지 않는 건 이치로의 3할...팀 던컨의 20-20...(후략)'이라는 문구를 남겨놨다. 엠엘비파크라는 사이트 명칭이 박찬호 때문에 생겼음에도 박찬호를 제쳐 놓고 이치로를 찬양하는 문구를 넣은 것. 또한 당시 1회 WBC 이후 이치로에 대한 여론이 한창 안 좋을 때였기에 굳이 이치로의 3할을 넣어야 했는지를 두고 유저들이 항의했다. 이에 운영자는 아무런 해명 없이 시간만 질질 끌다가 박찬호의 열정이란 문구를 제일 앞에 추가해 넣고 이치로의 3할을 가장 뒤로 옮겨 유저들의 반발을 무마하려 했다.[120] 원래는 유저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져 운영되었지만 2014년부터는 경향신문 산하의 스포츠 경향에서 운영 중. 원래 엠엘비파크에서 따로 나간 사이트다 보니, 엠엘비게시판-한국야구게시판-불펜이라는 게시판 이름이 완벽한 Ctrl+C, Ctrl+V를 보여주고 있다. 게시판 관리자의 노력도 있어서 사이트가 살아서 굴러가고는 있으나, 인지도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좌절스러운 수준. 딱, 네이버와 다음 혹은 네이트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된다. 항목 개설도 없고, 언급 자체도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