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3497a><colcolor=#fff> J. K. 롤링 J. K. Rowling | |||
본명 | Joanne Murray (조앤 머레이) | ||
필명 | Joanne Kathleen Rowling (조앤 캐슬린 롤링) | ||
Robert Galbraith (로버트 갤브레이스) | |||
출생 | 1965년 7월 31일 ([age(1965-07-31)]세) | ||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글로스터셔주 예이트 | |||
종교 | 개신교 (성공회, 스코틀랜드 성공회)[1]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링크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33497a><colcolor=#fff> 활동 | 1997년 ~ 현재 | |
장르 | 판타지, 범죄물, 희비극 | ||
신체 | 165cm | ||
직업 | 소설가, 각본가, 영화 제작자 | ||
혈통 | 프랑스계 영국인, 스코틀랜드계 영국인 | ||
부모 | 부 피터 제임스 롤링 (1945년생) | ||
모 앤 볼란트 롤링 (1945-1990) | |||
형제자매 | 여동생 다이앤 롤링 (1967년생) | ||
배우자 | 조르지 아랑트스 (1992 - 1995 이혼) | ||
닐 머리 (2001 - ) | |||
자녀 | 장녀 제시카 이사벨 롤링 아란테스 (1993년생) | ||
장남 데이비드 고든 롤링 머리 (2003년생) | |||
차녀 매켄지 진 롤링 머리 (2005년생) | |||
기타혈족 | 조부 어니스트 롤링 조모 캐슬린 롤링 증조부 프랭크 해럴드 롤링 증조모 루이자 롤링 진외증조부 토머스 에드워드 불겐 진외증조모 로즈 캐롤라인 카드 | ||
학력 | 와이딘 스쿨[2] (졸업) (1982년) 엑시터 대학교[3] (불문학 · 고전학 / 학사) (1982-1986년) 모레이 하우스 교육학교 (현대 언어학 / 석사) (1995-1996년)[4][5] | ||
훈장 및 명예 이력 | CH[6] OBE[7] HonFRSE[8] FRSL[9] FRCPE[10] | ||
서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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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소설가 겸 각본가.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시리즈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이다. 이 외에도 위저딩 월드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저술하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억만장자가 되었고, 21세기에 들어서 상업적으로 매우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2. 이름
J. K. 롤링은 필명으로 현재의 본명은 '조앤 머레이', 결혼 전 이름은 '조앤 롤링'이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조앤 롤링'이었으나 1992년 첫 결혼을 하면서 '조앤 아란테스'가 되었다. 하지만 1995년, 이혼을 하면서 다시 본래 성으로 돌아갔고, 이 당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집필하여 유명해졌기 때문에, 필명인 'J. K. 롤링'과 당시 본명인 '조앤 롤링'으로 유명해졌다.롤링 본인은 미들네임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필명의 K.는 할머니 이름인 캐슬린(Kathleen)에서 따온 것이며 1996년 8월 블룸즈버리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할 때 "남자아이들이 여자가 쓴 책을 읽지 않으려 할 것"이라는 출판사 측의 요구에 따라 이름인 '조앤'을 감추고 J.K. 롤링을 필명으로 쓰게 된 것이다. 출판계에서 작품의 수요 계층의 선호 작가 성별이 명확할 경우, 작가의 성별을 감추는 것은 오래된 성차별적 관행이다. SF의 거장 어슐러 K. 르 귄 역시 'U. K. 르귄'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발매해야만 했던 역사가 꽤 길고, 다른 SF/판타지 작가들도 보면 필명이 이니셜만으로 되어 있거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처럼 아예 남자 이름을 쓴 경우도 많다. 반대로 주 독자층이 여성인 소녀 만화의 남성 작가들도 마찬가지로 여자 이름을 쓰는 경우가 꽤 많다. 대표적으로 만화가 이진주.
이후 2001년에 닐 머리와 재혼했기 때문에 법적인 본명은 '조앤 머리'이다. 조앤이 관여한 법정 소송 기록을 보면 '조앤 머리(Joanne Murray)'라는 그녀의 법적 본명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유명세를 이끈 이름은 '조앤 롤링'이다 보니 현재도 대외적으로는 그냥 '롤링'이라는 성씨를 일종의 예명처럼 사용하는 편이다. 비슷한 예로 추리 소설가 애거서 크리스티가 있는데, 본래 그녀의 성은 밀러였고 크리스티는 첫 남편의 성이었지만 그와 이혼하고 재혼한 후에도 '애거서 크리스티'로 너무 유명해진 터라 본명에도 크리스티를 그냥 사용했고(정확히는 재혼한 남편의 성도 붙여 '애거서 크리스티 맬로언'.) 현재까지도 '애거서 크리스티'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복잡한 가정사는 자녀들의 이름에서도 보인다. 장녀 제시카 이사벨 롤링 아란테스는 롤링이 재혼한 이후에도 여전히 '아란테스'라는 성씨를 쓰며, 이후 조앤이 닐 머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데이비드 머리와 매켄지 머리는 아버지 닐 머리의 성씨를 따라서 '머리'를 성씨로 사용하고 있다.
애칭으로는 그냥 '조(Joe)'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는 조앤 롤링이라고 부르면 통한다. 외국에서는 이니셜 네임인 JKR이라고 하기도 부르기도 한다.
3. 생애
3.1. 해리 포터 시리즈 집필 이전
1965년 잉글랜드 남서부인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브리스톨 주변 소도시인 글로스터셔의 예이트에서 평범한 중하류층 가정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피터 제임스 롤링(Peter James Rowling)'인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피터 페티그루의 이름과 성격 일부의 모티브가 되었다. 링크. 아버지는 롤스로이스 plc의 항공 기술자[11]였으며 어머니 '앤 롤링(Anne Rowling)'은 과학자였다. 피터 제임스 롤링과 앤 롤링이 처음으로 만난 곳이 런던에서 스코틀랜드로 가는 해군 기지 기차 안이었는데 그 기차가 출발한 곳이 바로 킹스 크로스역이었다.어렸을 때부터 여동생에게 '홍역에 걸린 토끼'같은 직접 만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친구들과 마법사 놀이를 하는 등 이야기를 짜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1969년 4살 때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 글로스터셔의 마을 윈터본(Winterbourne)으로 이사 왔는데, 4살~9살 때의 친구 중 이안 포터(Ian Potter)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 포터의 성씨 모티브가 되었다. 본인의 성 롤링은 친구들에게 롤링 핀(rolling pin)이라고 놀림을 받곤 해서 포터라는 성을 부러워했었다고. 링크, 기사. 그리고 그의 어머니인 루비 포터(Ruby Potter)가 몰리 위즐리의 모티브가 되었다. 링크
작가의 외할머니 프리다 볼런트(Frieda Volant)는 개를 좋아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 더즐리의 모티브가 되었다. 링크, 링크 2
세인트 마이클스 초등학교(St Michael's Primary School)[12]의 전 교장인 알프레드 "알피" 세실 던(Alfred "Alfie" Cecil Dunn)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알버스 덤블도어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되었다. 링크. 이미지, 이미지 2
오드리 쿡(Audrey Cooke)은 세인트 마이클스 초등학교의 교장 중 하나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미네르바 맥고나걸의 모티브가 되었다. 여성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교장과는 다르다. 학생들에게는 깐깐하지만 친절하고 온화하고 학생들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
1974년 9살 때 웨일스 남부 몬머스셔(Monmouthshire, Sir Fynwy)[13]의 쳅스토(Chepstow)[14]와 나중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도 등장하게 되는 딘의 숲 외곽 사이에 있는, 잉글랜드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의 글로스터셔 터츠힐(Tutshill)[15]로 이사와 처치 코티지(Church Cottage)라는 집에서 살게 되었다. 집의 외형은 호그와트같고 내부는 더들리 집 같은데 해리 포터 시리즈 1권에서 호그와트 지하에서 마법사의 돌(현자의 돌)을 찾던 곳을 연상시키는 지하실이 있다. 4살부터 11살까지 다니는 Tutshill Church of England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때 담임 선생이 실비아 모건(Sylvia Morgan)이었는데 엄격하고 무서웠다. 등교 첫날 반에서 수학 시험을 쳤는데 하필 조앤이 아직 배우지 못한 부분인 분수가 나와서 점수를 잘 못 받자 모건은 조앤을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으로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모건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자신의 왼편에,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을 자신의 오른편에 앉게 했고 조앤은 오른편에 앉았다. 그녀의 성격과 이 부분이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성격의 모티브 중 일부(5-10%)와 호그와트의 마법의 분류모자가 기숙사를 정해주는 것의 유래가 되었다.
1976년 11살 때 세드버리(Sedbury) 인근에 있는 중·고등학교[16]인 와이딘 학교(Wyedean School)로 옮겨갔는데, 여기와 관련된 인물 대다수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의 모티브가 되었다.[17] 이 시절에 성장기를 보낸 영국인들이 그렇듯이 더 클래시, 더 스미스와 모리세이 팬이었다.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 롤링은 반지의 제왕[18]을 닳고 또 닳도록 읽었으며 실제로 졸업할 때쯤은 정말로 책 표지가 닳아 버렸다고 한다. 연못, 호박밭, 하우스 시스템이 있으며 호그와트의 모티브가 되었다. 링크. 롤링은 거기서 고급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를 공부했으며 나중에 여학생 대표[19]로 활동했다.
우선 학생 중 숀 해리스(Sean Harris)는 작가의 친구로 론 위즐리의 모티브가 된다. 집에 자동차가 있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와 같이 포드 앵글리아였다. 기사, 링크, 링크 2. 여담으로 해리스는 구판 1권 작가 인터뷰에서 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소 못 미더운 친구였다고.
드레이코 말포이의 모티브는 눈에 띄게 크고 호화로운 집에 살았던 와이딘 학교의 한 학생이었고, 그의 아버지가 루시우스 말포이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가 와이딘 학교의 괴상한 과학 커리큘럼에 반대해 존 네틀십을 한때 잠깐 내쫓은 적이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해그리드가 수업에서 잠깐 쫓겨났었다. 링크
와이딘 학교의 교직원 대다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의 교사들의 모티브가 되었다.
- 켄 스미스
와이딘 학교의 초대 교장 켄 스미스(Ken Smith)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모티브(15%)[20]가 되었다. 긴 퀼트 재킷을 입으며 현명하고 친절했다. 덤블도어와는 다르게 수염이 없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가르친 적이 있다. 기사 - 존 네틀십
이 중 존 네틀십(John Nettleship, 1939. 08. 01. ~ 2011. 3. 12.)[21]은 화학 교사이자 저녁에 이뤄지는 선택 수업에서 천문학을 맡았다. 성씨에 쐐기풀을 뜻하는 네틀(Nettle)이 있고, 쐐기풀처럼 톡 쏘고, 엄격한 성격과 차가운 말투를 가졌기 때문에 그의 별명이 쐐기 바늘(stringer)이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도 쐐기풀과 연관이 깊다. 항상 어둡고 칙칙한 실험실에 틀어박혀 있던 모습이었다고 한다. 또 네틀십이 천문학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게 스네이프가 천문탑에서 덤블도어를 죽이는 장면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외모+성격 일부(70-75%)와 앞에 나온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일화 일부의 모티브가 되었다.
존 네틀십은 잉글랜드 중부 이스트미들랜즈 노팅엄셔의 노팅엄에서 태어났다.[22] 존 네틀십은 노팅엄에서 태어난 후 나중에 잉글랜드 북부 쪽으로 이사했다.[23] 공교롭게도 존 네틀십의 어머니 이름이 릴리언(Lilian)이다. 요크셔험버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있는 리즈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웨스트미들랜즈의 버밍엄[24]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해 2남 1녀(데이비드, 린, 스티브)를 뒀다.
존 네틀쉽이 작가를 만날 당시 글로스터셔 터츠힐의 와이딘 학교에 있었고 30대 후반이었던 존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같이 검은 단발머리에 마른 체격이었다. 정작 존 네틀십은 1960년대의 10대 후반~20대 초반 시절 재즈 밴드 업타운 싱커페이터스(Uptown Syncopators)에서 코넷 연주를 맡았을 때에는 머리가 짧고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렀으며 안경도 썼고, 노년 때에는 머리카락을 잘랐다. 존 네틀십은 안색이 창백했으나 피부 톤 자체가 창백하지는 않았다. 면도한 후 뻣뻣하고 거친 수염 자국이 남아 있고, 드라큘라처럼 깃을 세운 망토를 입었다. 머리를 감았음에도 지성이어서 그런지 떡이 자주 졌다.
그러나 존 네틀십은 키가 170cm로 장신은 아니었다. 검은 눈이 아닌 회색 눈이었다. 흑발과는 달리 흑안은 영국 남성 중 1%로 드물며, 이 때문에 알란 릭맨도 영화 촬영을 할 때 검은 렌즈를 착용할 정도였다.[25] 또한 남부 유럽에는 매부리코가 많기 때문에 스네이프의 남자 쪽 혈통이 각주에서 선술한 스페인처럼 남유럽 계통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정작 후술하듯이 존 네틀십은 회색 눈 등 아일랜드계 특성을 보인다.
또 코도 매부리코가 아니고, 이도 색이 누렇지 않고, 영화판 목소리와는 다르게 월레스와 그로밋의 월레스같이 목소리 톤이 비교적 높고, 장미를 심는 등 정원을 가꾸고, 여름 휴가 때 일광욕을 위해 그리스, 이탈리아, 쿠바, 베트남 등으로 여행해서 일광욕과 함께 바다에서 수영하고, 노래를 부르고, 만화도 그리고 나중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픽을 쓰고 그 팬픽의 삽화도 그렸다는 차이점도 있다. 언젠가 스네이프와 오리지널 여자 캐릭터(네틀십 본인은 이혼 후 재혼한 경험이 있다 보니 그런 듯하다.)와의 커플물 팬픽을 쓰려고 했었다. 단, 스네이프X헤르미온느(스네헤르)는 헤르미온느의 모티브가 작가이기 때문에 알페스 같아서 그런지 좋아하지 않았다. 생물학, 특히 동물학에 약하다. 스네이프가 3권에서 캇파가 몽골에 더 많다고 말하고,[26] 스핀오프 책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도 이 책을 읽지 않은 게 틀림없어."라는 낙서로 디스하는 내용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링크
가벼운 아스퍼거 증후군[27]도 앓고 있었으나 모티브가 된 스네이프는 스토리의 중요 부분상 아스퍼거일 수가 없다. 링크. 아내와 이혼 조정 중인 데다가 불면증이 있어 성격이 까칠했었고, 작가가 싫어하는 작가의 아버지[28]와 친구인 데다가 작가 본인이 화학을 잘 못하고 싫어해서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존 네틀십이 오히려 다발성 경화증으로 몸이 안 좋았던 작가의 어머니를 학교에서 실험실 조교로 일하게 해줘서 작가는 나중에는 존 네틀십을 완전히 싫어하지는 않고 애증 정도[29]가 되었다.
체벌을 반대했으며, 앞에서 나왔듯이 과학 커리큘럼이 괴상해 루시우스 말포이의 모티브가 된 사람이 그를 한때 잠깐 내쫓은 적이 있다. 링크 존 네틀십은 1997년 교사 생활을 은퇴한 후 지역 역사가이자 노동당 소속 지방 의회 의원이 되었으며 재선에도 성공했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 나올 때 존 네틀십이 읽고는 자신이 교사로서는 엄격하다고 생각했지만 스네이프의 성격이 너무 무자비하다며 자신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나마 자신은 모티브가 된 사람 중 한 명이 되었긴 하지만, 모티브 2명이 더 있다고 해서 참았으며 실사 영화에서 스네이프 역을 알란 릭맨이 맡자 좋아했다.[30] 팬이기도 해서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키가 영화판보다는 더 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해그리도도 선술했듯이 그의 일화의 일부가 모티브가 되었다. 단, 본인은 영화판 스네이프보다는 책의 스네이프를 자신의 호크룩스처럼 생각했다. 링크, 기사 - 필리스 루이스
미술 교사이자 딘의 숲의 조각가 필리스 루이스(Phyllis Lewis, 1935~2010)는 포모나 스프라우트의 모티브가 되었다. 네틀십의 회상에 따르면 작가를 가르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가의 어머니에게 특히 친절했고 소박했기 때문에 스프라우트의 이미지에 맞다고 한다. 노래를 부른 적이 있으며, 네틀십이 녹음해 파일이 남아 있다. 비밀의 방 영화에서 스프라우트를 보고 네틀십에게 자신과 같은 캐릭터가 있다고 말했다. - 생물 교사
한 생물 교사는 루비우스 해그리드의 외형을 60% 정도 모티브로 했다. 해그리드처럼 덥수룩한 수염이 있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이상한 동물을 좋아하고, 가죽옷을 입었지만, 지적이고 학문적으로 유능했고 특별히 키가 크지는 않았다. - 어느 교직원
한 교직원은 프랑스 출신에 키가 컸는데 올랭프 막심의 외형 모티브가 되었다. - 교장
한 교장(켄 스미스는 아니다.)은 알버스 덤블도어와 세베루스 스네이프(성격 일부)의 모티브가 되었다. 모티브가 된 덤블도어처럼 흰머리가 있었지만 켄 스미스처럼 수염이 없었다. 박식하고, 괴팍하고, 자유방임적이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포옹하고 키스하는 걸 금지했고 그게 유명해져서 전국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였는데, 그게 스네이프가 불의 잔에서 밀회를 나누는 학생들을 잡는 장면(삭제된 영화 버전)의 모티브가 되었다. - 전직 화학 교사
전직 화학 교사는 유쾌하고 뚱뚱했으며 인맥이 좋았는데 호러스 슬러그혼의 모티브가 되었다. - 어느 실존 인물
한 실존 인물(85%)은 길더로이 록하트의 모티브이다. 저격 때문인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작가가 2년을 버텼다는데 영국 교육 시스템에서 중등학교 졸업 시험을 친 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2년의 식스폼 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된 교사일 가능성이 높다. - 어느 교직원
덜로리스 엄브리지(외형, 60%)를 모티브로 했다. 엄브리지와는 다르게 체벌을 반대했다.[31] - 무니 선생
무니 선생(Mr. Mooney)은 유리 눈을 가지고 있었고, 손톱으로 두드리는 걸 좋아하는 교사였는데, 매드아이 무디의 모티브가 되었다. 하우스의 수장이었고 경기 중 편향되게 자신의 하우스만 지지했는데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성격 일부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의 이름(별명)은 리머스 루핀의 별명의 모티브가 되었다.
또한 머글(Muggle)이란 단어는 작가의 어머니를 포함한 교직원들이 muddle이라는 단어를 대체해서 쓴 농담에서 유래되었다.
1982년 앞에서 나왔듯이 옥스퍼드 대학교 입학 시험을 치렀지만 떨어졌다. 기사. 나중에 옥스퍼드 대학교는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호그와트의 촬영지 중 하나가 된다.
롤링은 와이딘 이후 평범하게 엑시터 대학교에서 불문학과 고전학을 전공했다. 이때 엑시터 대학교의 옥스브리지 리젝트 학생들의 상당수가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인 경우가 많은데 머글과 호그와트 귀족 집안 자제들[32]의 대립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의 파리로 유학을 갔다 온다.
그리고 졸업 이후 롤링은 런던[33]의 국제앰네스티[34]에서 비정규 프랑스어 통역가 및 비서 일을 하고 있었다. 당시 하던 일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의 인권 침해 조사였고, 억류된 수감자를 석방하기 위해 정부 등에 편지를 많이 써서 보내는 것도 있었는데, 그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가 마법사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편지를 많이 보내는 것으로 활용되었다. 출처, 링크
그러다 롤링은 1990년 직장에서 잘리고 12월 30일 어머니도 병으로 세상을 뜬다. 이때 작가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쓰기 시작한 지 약 6개월 정도 되었는데, 당시 캐릭터 중 포모나 스프라우트의 그림을 스케치했고, 그 다음 날 전화로 어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 죽음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롤링은 포르투갈로 건너가[35] 1991년부터 제2의 도시인 포르투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만약 자신이 작가 말고 다른 일을 한다면 교사를 했을 것이라고 한다.
1991년~1993년에 포르투갈에서 제일 오래된 서점 중에 하나이자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인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Irmão)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았다. 나중에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호그와트 도서관 장면 촬영도 바로 이 서점에서 했다.
1991년~1992년경 아버지 피터 제임스 롤링이 앤 롤링이 죽고 난 지 약 1년밖에 안 되었는데 바로 다른 사람과 재혼하자 그와 절연했다. 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피터 페티그루가 작중 변절자 취급을 받고, 그리핀도르 출신이면서 죽음을 먹는 자가 되어 찌질한 행동을 일삼는 소인배로 그려진 것은 아무래도 이런 영향으로 보인다. 정작 아버지는 작가가 해리 포터 시리즈로 성공한 것에 대해 기뻐했다.
코임브라 대학교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에는 학생들이 신입생 환영회 등 특별한 시기 때 망토를 입는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학생과 마법사들이 망토를 입는 부분은 저자가 이때 받은 영향으로 작성되었다. 이미지, 이미지 2
그리고 롤링은 포르투갈에서 현지 방송국 기자인 조르지 아랑트스(Jorge Arantes, 호르헤 아란테스)와 1992년 결혼해 1993년 첫 아이인 딸 제시카까지 얻게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이혼. 롤링의 삶을 다룬 책이나 롤링의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첫 남편 조르지는 매우 폭력적이고 통제적이었으며, 일도 제대로 안 하는 등 가정에 소홀했다고 한다. 롤링이 집에 오면 롤링의 가방을 뒤졌고 해리 포터 시리즈 원고를 숨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롤링에 따르면 조르지는 해리 포터 첫 권의 원고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으며 원고를 불태우거나 가져가서 롤링이 떠나지 못하게 하려는 볼모로 이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롤링은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조르지가 눈치채지 못하게 원고를 하루에 몇 쪽씩 직장으로 가져가 복사하는 방식으로 원고를 지켰다. 결국 1993년 11월 집 밖에서 조르지 아랑트스에게 폭행당한 뒤 완전히 결별했다.
이혼 뒤, 영국으로 돌아와 이름도 예전 이름으로 되돌린 '조앤 롤링'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 싱글맘, 한부모 가정으로 정착했는데, 여기서부터 고난이 시작되었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서 주당 생활 보조금 70파운드(한화 약 10만 원)로 근근이 먹고 살았다고 하며 집 가구의 대부분을 여동생에게 빌렸었다고 한다. 허름한 단칸방에서 딸에게 줄 분유가 부족해 맹물 밖에 주지 못한 적도 있으며 자신도 굶는 일이 허다했다든지, 탈의실 옆에서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기저귀를 많이 가져가 직원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든지 했다고 한다. 나중에 한 인터뷰에서 롤링이 성공한 이후 옛 단칸방이 있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있다. 이후 집주인이 집을 깔끔하게 단장했는지 롤링이 어렵게 살던 시절의 모습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이 시기쯤 때 우울증에 걸렸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디멘터의 모티브가 되었다. 인터뷰 중에 디멘터의 모티브를 바로 우울증에서 따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3.2. 해리 포터 시리즈 집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카페 엘리펀트 하우스 |
상술했듯 어린 자녀를 먹이기도 힘들 정도로 궁지에 몰리자 "이래선 안 되겠다"는 심정으로 집 근처 카페인 엘리펀트 하우스(Elephant House) 구석 자리에서 예전부터 생각해 온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 난방비가 없어서 카페에서 글을 썼다고 알려져 있으나, 2001년 BBC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카페에 갔던 것은 아이와 산책을 하기 위함이며, 아이가 그곳에서 잠이 잘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원고를 완성한 뒤에도 출판사에서 애들이 읽기에는 너무 길다는 등의 이유로 12번이나 거절당한다. 그러던 끝에 마침내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 되어, 1996년 13번째로 찾아간 소규모 출판사 블룸즈버리에서 1권을 500부 찍어 출판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유례없는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게 된다. 이때 받은 원고료는 1,500파운드(한화로 260만 원 정도), 출간된 건 1997년 6월이다.
당연히 롤링이 글을 쓰던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는 명소가 되었고, 이 때문에 "카페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작가들을 무시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기기도 했다. 허영만 작가의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도 주인공 카페에 자주 와서 한자리만 계속 차지하며 오랫동안 뭘 쓰고 하던 사내를 주인공이 면박을 주다가 사장에게 꾸지람을 받으며 듣던 예시가 바로 롤링과 엘리펀트 카페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하였다.
엘리펀트 하우스 카페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태어난 성지'로 알려지며 관광 명소가 되고 가게의 벽은 수많은 팬들이 남긴 낙서로 초토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에든버러 시내에서 바쁜 직장인, 현지 노동자들이 간단하게 차와 가벼운 식사 한 끼를 때우던 서민적인 카페 중 하나였던 엘리펀트 하우스는 현재는 현지인들에겐 바가지의 대명사가 된다. 그리고 전반적인 에든버러 시내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전형적인 상징이 되어버렸다. 아울러 뒤에 나오지만 토니 블레어의 제3의 길에 대한 애착, TERF 성향, 제러미 코빈이 대표하는 영국 노동당 내 강경 좌파에 대한 반감 등으로 상징되는 롤링의 정치 성향에 대해 '전형적인 진보 코스프레하는 상류층의 가식'이란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을 보면 해프닝으로만 보고 넘기기도 힘들다.
롤링 역시 1권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아이 신발을 사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했는데, 이젠 맞는 신발을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로 소박한 일반인이었으나, 지금은 전 세계가 알아주는 유명 작가에 성에, 멋진 남편과 재혼하고, 재혼한 남편과 사이에서 생긴 새로운 귀여운 자식들에, 억만장자가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까지,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3.3. 출간 후, 폭발적인 인기
출간 후 4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21개 상을 수상하는 등, 롤링은 여지껏 누려보지 못한 명성과 부를 한 번에 다 잡았다. 게다가 첫 출간 4년 만에 영화화가 되었을 정도이니 그야말로 대화제가 된 것은 당연했다. 또한 본래 한국, 일본과 같은 아시아 지역은 출간에 소극적이었으나 막상 출판된 후에는 그야말로 인기 대폭발. 서양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막대한 팬층을 끌어모았다.게다가 롤링의 성공으로 작은 영세 출판사이던 블룸즈버리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로 단번에 메이저 출판사로 성장한다. 편집장 나이절 뉴턴을 비롯한 출판사 관계자들도 돈방석에 오르게 된다. 당시 블룸즈버리의 편집장 나이절 뉴턴은 우선 1쇄부터 팔고 보니 잘 팔리자 5만 부는 팔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 정도로도 대박이라고 여겼다. 10만 부가 넘게 팔렸다고 할 때는 그저 기뻐했고, 50만 부가 팔리자 직원들과 잔치까지 열었다. 그리고 100만 부가 가까워 오자 회사의 최대 대박이라고 기뻐했던 회사 관계자들은 나중에는 200만 부, 400만 부, 1,000만 부로 계속 올라가는 판매량에 신나게 춤을 추다가, 나중에는 세계적으로 1억 부가 넘자 "지금 우리 꿈꾸는 거 아니지?" 하고 당황했고, 2억, 3억, 5억이 넘어갈 때마다 다들 실감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자에 따르면 뉴턴 역시 블룸즈버리의 고위 간부로 승진하고 메르세데스-벤츠를 타고 다니고 수백억 자산가가 되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이 책은 히트작이 될거라고 상사들을 열심히 설득했던 담당 기자 역시 편집장으로 승진하고 억대 연봉을 받으며 출세했다.
이후 4권까지만 해도 1년 간격으로 출판하였으나 5권부터는 2년 간격으로 출판하기 시작하였는데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2003년,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2005년, 그리고 마지막 권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2007년 출간함으로써 10년 만에 시리즈를 마쳤다. 다음 해인 2008년, 롤링은 하버드 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며 같은 해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공로상, 다음 해 프랑스에서도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5등급) 훈장, 덴마크에서는 안데르센상을 받으며 권위 있는 문학상들을 휩쓸게 된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적인 인기작이 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평범한 소년 해리 포터가 어느 날 자신이 마법사라는 걸 알게 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의 흐름은 '한 권당 한 학년'으로, 세계 내에서 미성년자 마법사들은 7학년 동안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해리가 성년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보면 된다. 평범한 소년이 나이를 먹고 여러 가지 일을 겪어가며, 성장하는 성장 스토리가 매우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당연하게도 처음에는 어린이 동화 같은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가면 갈수록 주인공 해리가 감춰졌던 비밀들, 여러 사건들에 휘말리다 보니 분위기가 심각해진다. 이것 때문에 첫 권을 읽고 어린이용 마법 동화쯤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충격받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져 가는 과정인 만큼 오히려 자연스럽다 할 수 있으며 독자들 역시 함께 나이를 먹어갔기에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영국 문학 특유의 블랙 코미디가 매우 두드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7권 모두 독자들은 물론이고 평론가들에게도 대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권부터 본격적으로 선과 악의 대립, 머글과 집요정 등으로 상징되는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 등 진보적인 입장이 내용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고, 1편에서부터 깔아둔 복선을 바탕으로 반전과 결말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 비밀일기(The Secret Diary of Adrian Mole, Aged 13¾)의 작가 수 타운센드(Sue Townsend)의 삶과 비슷하다. 수 타운젠드는 23살에 이혼해 한 부모 가정으로 극빈층이나 다름없이 굉장히 어렵게 살다가(극빈층이나 다름없었다.) 비밀일기 성공 후 재혼했다. 실제로 롤링은 비밀일기 팬이며 서평도 썼다.
3.4. 아이디어
훗날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한 아이디어의 시작에 대해 언급했는데,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시골길 한가운데서 기차가 고장 났고, 기차 안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동안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을 하며 나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아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주인공 3인방인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처음 만나는 곳이 호그와트 급행열차의 내부인 것은 그 때문인 듯하며 작중 1편의 호그와트 연회에서 수십 가지 요리들이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그 당시 먹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적은 것이라고 한다.1999년 인터뷰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모티브가 자기 자신이라고 밝혔다. 링크. 다른 점 중 하나는 헤르미온느는 마법약 과목을 잘했는데, 작가 본인은 앞에 나왔듯이 화학을 잘 못했다.
3.5. 완결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 완결 이후 5년 동안은 딱히 집필하는 건 없었다고 한다. 사실 해리 포터만으로도 평생 먹고살 수 있으니 글 쓰는 데 연연할 필요는 굳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리 포터의 후속작이나 판타지 장르는 절대로 쓰지 않을 거라고 공언하였는데 이유는 이미 판타지 소설에 대한 자신의 역량을 전부 해리 포터 시리즈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2011년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전자책 사업 등, 관련된 콘텐츠 사업을 본인이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2월 차기작으로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 블랙 코미디 소설을 출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같은 해 4월, 책 제목, 출간일, 그리고 대략적인 시놉시스가 발표되었다. 제목은 '더 캐주얼 베이컨시(The Casual Vacancy)'로, 의회에서 회기 중 여러 사유로 의석이 공석으로 되는 경우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9월 27일 오디오북, 전자책, 하드 커버로 전 세계 출간, 한국에는 12월 번역판이 출간되었다. 이후 BBC와 HBO의 합작으로 미니 시리즈가 제작, 2015년에 방영되었다.
2013년 7월에 갑작스럽게 같은 해 4월에 출간되어 영국에서 호평을 받았던 무명 작가의 추리 소설 '쿠쿠스 콜링(The Cuckoo's Calling)'이 롤링의 작품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작품을 쓸 때의 필명은 로버트 갤브레이스. 당시 롤링은 "재미있었는데 아쉬웠다"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전작 캐주얼 베이컨시에서 "유명세로 인해 과대평가된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자, 유명세가 아닌 순수하게 작품으로 평가받고 싶었다고. 아프간에서 부상으로 다리를 잃은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한 슈퍼모델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이야기를 다룬 탐정 소설인데 문학적인 측면에선 대호평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롤링 여사가 이 소설의 진짜 작가였단 게 알려지자 마자 날개 돋친 듯 팔리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재고가 바닥나는 난리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판매량이 신통치 않자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자신임을 밝힌 것이라는 논란도 존재한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부록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언젠가 완결된 뒤에 추리 소설을 쓰겠다고 한 오보가 났었다고 했는데, 이 인터뷰에서 자신은 쓴 일이 없지만 앞일은 모르는 일이라는 의미의 말을 했었지만 진짜로 이뤄낸 것. 가명임이 밝혀졌음에도 현재 책은 종전 그대로 로버트 갤브레이스 작품으로 출판 중이다. 다만 한국 기준으로는 책날개에 J. K. 롤링의 가명임이 밝혀져 있다.
2014년 2월 1일, wonderland에 실린 엠마 왓슨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해리 포터-헤르미온느 커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발언이 후회인지 아니면 결말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덤에 대한 립서비스 정도에 불과한지 확실치는 않다. 이전에도 팬덤의 격분하는 반응을 알고 있다며 자주 해리-헤르 커플링 논란에 대해 인터뷰에서 언급하곤 했었다. 여하튼 팬덤에 fandom war와 같은 혼란을 남겨줬다.
2014년 6월, 쿠쿠스 콜링의 후속작으로 실크웜이라는 책을 냈다. 역시 작가명은 로버트 갤브레이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코모란 스트라이크와 그의 조수 로빈이 등장하며 작중 유명 작가 오언 퀸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국 정발은 2014년 11월.
이후로도 속편이 계속 나온다.
3.5.1.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013년 9월 12일, 롤링의 페이스북과 워너브라더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통해 해리 포터 스핀오프 영화 제작이 발표되었다.워너브라더스 홈페이지 글 조앤 롤링의 페이스북 글
영화는 가제가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우리나라에서는 신비한 동물사전이라고 알려져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책을 기반으로 한다. 상술했듯 엄밀히 말하자면 해리 포터에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두 집어넣어서 해리 포터 시리즈보다 더 좋은 작품을 쓸 자신이 없어 판타지 장르를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독자적인 세계를 구성할 자신이 없다는 것의 발언이었기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의 사례가 하나 추가됐다.
주인공은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인 뉴트 스캐맨더(Newt Scamander)이고, 시대는 해리 포터가 태어나기 50년 전이다. 즉 프리퀄. 해리 포터 시리즈의 5~8편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을 맡았고 에디 레드메인, 에즈라 밀러, 콜린 파렐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11월 18일 개봉했다. 자세한 건 신비한 동물사전 문서 참조.
한편으로 2013년 12월 말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시퀄을 연극으로 기획하여 2015년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작품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문서 참고. 연극 자체는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력과 좋은 무대 연출로 호평받았지만 일부 캐릭터들의 캐릭터 붕괴와 설정 오류로 원작 팬들에게는 논란거리가 되었다.
소설가가 아닌 아닌 각본가로서 롤링에 대한 평은 다소 미묘한데 직접 각본을 쓴 신비한 동물사전 1편은 흥행에는 성공했고 스타트는 잘 끊었으나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단조롭다는 비판을 받았다.
2편은 이 사람이 정녕 해리 포터 시리즈의 원작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낮은 각본 퀄리티와 연출력을 보여주며 흥행, 비평 모두 비판적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쓰는 각본마다 설정붕괴는 기본에다가 롤링 소설의 장점이었던 특유의 찰진 대사와 참신한 스토리 진행 능력이 심각하게 너프된 상태임을 보여주었다는 평.
최근작으로 갈수록 문제점들이 커지면서 팬덤 사이에선 롤링의 창작자로서의 폼 자체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일고 있다. 그래서 3편에서라도 다시 상승세를 보여주어야 했는데 3편마저 캐릭터성 붕괴 등으로 혹평을 받아서 4, 5편 제작이 취소되었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은 각본이 아닌 소설을 먼저 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5.2. 해리 포터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4. 작품 성향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뒷설정을 인터뷰나 SNS 등으로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다. 이영도처럼 '말 그대로 나오지 않는 부분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깁니다'라는 체질은 아니다. 책에 등장하지 않은 기타 조연들의 과거사, 가족 관계부터 시작하여 숨겨진 설정 등등을 자신의 트위터나 포터모어에 올리거나 공개하는 등. 작가는 오직 작품으로 소통하고 해석은 독자에게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지닌 독자들에게는 작가로서 기본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하지만 동시에 작품의 완결 이후에도 작가가 창작한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작가 본인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환호를 받았다.사실 이는 어디까지나 작품과 작가의 관계에 대한 견해 차이이지 작가 의식의 옳고 그름으로 판정 내릴 문제는 아니다. 사실 작가가 열린 설정을 통해 팬들과 함께 작품을 같이 꾸려 나가느냐, 아니면 혼자서 꾸려 나가느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원작자 혼자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만들었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J. R. R. 톨킨의 레젠다리움의 설정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작품에 대한 해석과 설정은 오로지 작가의 몫으로 남기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 실제로 롤링 본인은 설정덕후이다. '해리 포터 세계의 교과서'를 컨셉으로 한 책들(퀴디치의 역사, 신비한 동물사전)이나 극 중에 설명된 이야기책(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을 내놓기도 했을 정도이니 말 다 한 셈. 여담으로 해당 책들의 수익은 죄다 기부했는데 <퀴디치의 역사>의 경우 한 자선 단체에서 기부 좀 해달라고 하자 그냥 인세를 가지라고 권리를 양도했을 정도. 사실 애초에 이 스핀오프책들 자체가 일종의 재능기부성 프로젝트로, 수익이 전부 기부되는 형태로 출간된 물건이었기는 했지만. 그러니까 엄밀히 따지면 롤링뿐만 아니라 그 어떤 작가라도 설정덕후인 것 자체는 그냥 작가 특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 크게 문제 되는 일이 아니지만, 롤링의 진짜 문제는 설정을 푸는 데만 열중할 뿐 치밀하게 짜지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느슨한 설정 구성' 문단 참고.
5. 정치 성향
롤링은 블레어주의로 알려진 제3의 길의 지지자이다. 나름대로 기득권층이 된 지금도 보수당을 까고 노동당을 지지하는 정치 발언을 종종 하는데, 어려운 싱글맘 경험에서 나온 듯하다. 2005년 총선의 참패로 1,800만 파운드(한화로 360억 원) 빚을 진 노동당에게 어린이 빈곤 퇴치 지지를 위해 2008년 100만 파운드(한화로 2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노동당 소속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와 개인적 친분이 있고, 데이비드 캐머런을 당수 시절부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고 한다.해리 포터 시리즈 본편에서도 대처리즘의 주 지지층이었던 중산층의 편견을 비판하는 장면이 간혹 나온다. 특히 더즐리 가족과 이웃들에 대한 묘사는 전형적인 대처리즘 지지자에 대한 풍자로 보일 정도이다. 의도한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학대받던 시절도 마거릿 대처가 수상으로 재임하던 시절(1980-1990)과 거의 일치한다. 대처 사임 1년 뒤 해리는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받게 된다.
그렇지만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가 펼쳐졌을 때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였는데, 덕택에 SNP 지지자들이나 스코틀랜드 독립주의자들에게 수시로 비판받는다. 이는 대처리즘과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이 의외로 관련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중후반까지 스코틀랜드의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석탄 광업, 조선업, 철강 산업들이 대처 정부 때 대규모의 민영화 및 구조 조정으로 정리되면서 스코틀랜드 경제는 결정적으로 몰락해 버렸다. 때문에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대처와 대처리즘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크고, 이것이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평소 대처리즘을 비판하던 롤링이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을 반대하니 독립파에서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롤링 본인은 에든버러에서 살았다 해도 정체성이 영국인인 만큼 그렇다 해도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 설립에 있어서 스코틀랜드 설화, 민속 문화가 끼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인들 입장에선 배신감을 느낄 여지도 있는 셈. 호그와트 위치 자체가 설정상 스코티시 하이랜드인 것부터 시작해서 주역인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배경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 내에 스코틀랜드가 부각되는 건 전혀 우연이 아니다. 원래 스코틀랜드, 특히 전통적으로 게일어권 하이랜드 지방은 강력한 중앙 정부의 부재 아래 켈트족, 게르만족, 바이킹 등 다양한 민족들이 서로 왕래하며 산업화도 안 됐고, 구전 문학이 발달하면서 마녀, 마술 같은 마법적 토속 설화, 민담 전통이 강한 동네였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에서 오래 산 롤링에게도 영감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롤링은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국민 투표에서 브렉시트가 터지자 영국에 대해 실망과 환멸을 느꼈는지 기존의 입장을 선회하여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브렉시트 개표 후 트위터에서 팔로워들이 무슨 말이라도 해 보라고 하자 "마법이 필요하다고 이보다 더 간절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박았다. 'Goodbye UK'라는 말을 덧붙인 것은 덤.
제러미 코빈에 대해서는 블레어주의자답게 비판적이다. 한때 자신과 마찬기지로 노동당을 지지하는 팬들 중 코빈 지지자들로부터 코빈을 덤블도어에 빗대는 찬양성 글이 트위터에 돌자 "그는 덤블도어가 아니며, 2017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코빈의 노동당을 찍느니 차라리 자유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전형적인 토니 블레어파 신노동당 지지자. 코빈은 노동당 내에서도 좌파에 속하며 블레어는 제3의 길이라는 보수를 일부 받아들인 우파에 속한다. 롤링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으로는 노엘 갤러거가 있다. 대체로 영국 연예계의 노동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롤링과 같이 리버럴한 계열이 많다. 물론 정통 좌파 계열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비드 길모어나 로저 워터스가 있다.
그러나 해당 총선에서는 롤링의 저주와는 정반대로 노동당이 의석수를 늘리며 전략적 승리를 거뒀다. 이런 강경 반브렉시트 자세나, 노동당 내 계파 성향 때문에 비단 보수 우익뿐만 아니라 좌파 내에서도 롤링을 '전형적인 영국판 할리우드 리버럴'이라 부르며 가식적인 진보 코스프레일 뿐이라며 싫어하는 여론도 강하다. 특히 막상 문학적 고향인 에든버러에서는 안 그래도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심각한데 여기 해리 포터 관련 관광 상품도 크게 한몫하고, 롤링 본인은 이걸 오히려 좋다고 응원하니 '진보적 지식인 흉내만 좋아하고 실제로는 서민과 노동 계급을 멸시하는 입진보'라며 시선이 곱지 않다. 이밖에도 후술하겠지만 지속되는 트랜스젠더 거부 발언으로 인해 영미권의 리버럴 주류 사회에서 등을 돌린 상황이다. 오히려 정치적 올바름과 결이 다른 일부 보수 진영에서 "표현의 자유"라면서 롤링에 대한 옹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12월, 도를 넘은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끔찍하다. 볼드모트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는 트윗을 남겼다. #
그러나 2024년 영국 총선에서는 공산당이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트랜스젠더 권리 증진을 위해 통과시킨 성별인식법을 반대하자 영국 공산당[36]을 지지했다. 하지만 공산당에서는 지지를 거부했다.[37]
정치 성향 문단의 참고 자료: 싱글맘의 성명서, JK 롤링의 편지
6. 비판 및 논란
한때 Nostalgia Chick으로 유명했던 린지 엘리스의 비평(한국어 자막 있음).
6.1. 느슨한 설정 구성과 세계관 구축
롤링 본인의 강점이라면, 쉽고 직관적인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심리 묘사, 탁월한 플롯 정도를 들 수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판타지 작품치고는 현실 요소를 굉장히 많이 차용하였다. '마법 정부'는 현실의 정부와 시스템이 비슷하고, '마법사 병원' 역시 현실의 병원과 시스템이 비슷하며, 이 외에도 마법사들의 스포츠, 사회 제도, 문화 등에서 현실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굳이 복잡하고 난해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단어 하나하나를 파고들면서 이해할 필요가 적으며 어린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세계관이 강점이다.하지만 그 쉬운 세계관을 세우는 과정에서 너무 느슨한 설정 구성이 비판점으로 작용한다. 설정덕후들이 흔히 빠지는 개연성의 문제에, 하필이면 어반 판타지 장르의 함정인 핍진성 문제까지 겹치는 것이 대표적인 한계로 평가받는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센스는 있는데 치밀하지 못하다는 것.
예를 들어 판타지 소설계의 대부 J. R. R. 톨킨의 경우, 레젠다리움이라는 세계관에 역사를 넘어 신화에 가까운 장대한 서사를 놀라우리만치 꼼꼼하게 채워 넣는 것으로 핍진성과 개연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는데[38] 이렇게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국가와 같은 거시적인 주체들이 만들어내는 역사를 세세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것은 한 인간의 상상력이 담아내기엔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 J. R. R. 톨킨, 김용, C. S. 루이스, 어슐러 르귄 같은 저명한 작가들이 인정을 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39]
반면 J. K. 롤링은 인물 간의 심리 묘사와 복선 배치는 매우 탁월하지만, '거시적인 설정', 대표적으로 정치·군사 및 경제적인 설정에 대해서는 대놓고 뭉뚱그려 대충대충 넘어간다. 해리 포터 시리즈 및 후속 작품들에서 롤링이 주로 비판받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무성의한 경제 및 사회 관련 설정 - 단순 어반 판타지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설정을 중요시하는 판타지 작품은 필연적으로 경제 및 사회에 대한 설정이 들어간다. 허나 롤링은 이 부분을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갈레온에 대략 5파운드쯤 된다고 직접 언급했는데, 이러면 작중 물가나 액면가가 개판이 되어 버린다. 해당 문서 참고. 이러한 거시적인 설정 붕괴는 오랫동안 가난하게 살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애초에 롤링 본인의 지식 부족이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갈레온화(貨) 화폐의 개판 환율과 정부에 재무 부처가 없는 어처구니없는 마법사 경제 구조가 대표적.[40] 그 외에도 '사회' 구성원의 숫자를 지나치게 낮게 잡아 영국 유일의 마법 학교인데 너무 전교생 수가 적은 호그와트라든가, 그럼에도 '퀴디치 프로 스포츠 팀'이 멀쩡하게 구성된다는 점이 비판점으로 꼽힌다.
- 국제 분야 설정 - 볼드모트와 그린델왈드로 대표되는 빌런들을 묘사하면서, 국제 정세 감각이 무지에 가깝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사실상 영국 외의 나라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의 국가 대항전 외에는 사실상 묘사가 없다거나, 볼드모트가 세계 최악의 마법사였다는 묘사에 비해 결국 그의 활동 영역은 영국뿐이었다는 것. 실제로 작중 묘사를 보면 심지어 볼드모트가 영국 마법 세계를 장악한 7권 시점에서도 외국의 상황에 관한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없다.
인물 간의 관계, 사랑과 애증으로 대표되는 감정선 묘사는 섬세하고 뛰어나다는 취급을 받지만, 정치적, 군사적 등 배경 설정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마법사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는 볼드모트의 행보는 과거든 작중 시점이든 영국 국내를 벗어나지 않으며 설정상 유럽 마법사 사회는 꽤 규모가 큼에도, 국제적 범죄자 체포를 위한 공조가 이루어진다든가 정부 간의 물밑 암투, 포섭이 이루어진다는 묘사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군사적으로도 그저 '짱센 오러'들이 있다 정도지 어둠의 마법에 맞서기 위해 오러들은 어떠한 전투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마법사들의 대인 전투술, 마법 병기, 전략 전술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편.
마법사 사회의 묘사 자체도 상당히 얕고 피상적인 편이다. 작중 비중 있게 나온 직업들이라곤 마법 정부의 공무원, 마법학교 교수, 각종 가게 주인들, 퀴디치 선수, 가정주부, 언론사의 기자, 발명가, 연구원, 치유사(마법 의사), 백수(…) 정도뿐이고, 그나마도 스토리의 전개를 위한 피상적 객체로만 등장할 뿐 해당 직업들 자체에 대한 현실적 묘사는 사실상 없는 수준.
마법사 사회의 묘사 자체도 상당히 얕고 피상적인 편이다. 작중 비중 있게 나온 직업들이라곤 마법 정부의 공무원, 마법학교 교수, 각종 가게 주인들, 퀴디치 선수, 가정주부, 언론사의 기자, 발명가, 연구원, 치유사(마법 의사), 백수(…) 정도뿐이고, 그나마도 스토리의 전개를 위한 피상적 객체로만 등장할 뿐 해당 직업들 자체에 대한 현실적 묘사는 사실상 없는 수준.
- 무지에서 오는 차별에 대한 모순적인 한계점 - 마법사와 머글의 혼혈 관계에 대한 묘사, 집요정의 자유 등에 대한 문제를 통해 차별에 반대한다는 주제 의식을 꾸준히 드러내면서도 정작 상기했듯 영국 외의 사회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지식이 부족해 오히려 오리엔탈리즘을 연상케 하는 초 챙과 같은 작명. 동아시아나 아프리카의 국가 정세를 깡그리 무시한 뜬금없는 설정[41] 등은 자국인 영국과 주변의 서구권 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유럽/북미 백인들의 무지와, 그 무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모습을 잘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위즐리 가문에 대해 아일랜드인 진저들에 대해 잉글랜드인들의 인종 차별적 스테레오타입을 사용한 의혹과,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사이의 갈등과 늑대인간 차별 문제가 결말에 와서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작가 자신은 평등과 차별 없는 세상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으나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모순적인 한계점을 드러내 주제 의식 전달 면에선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여러 '원작 파괴'에 가까운 추가 설정 남발 등이 있다. 상술한 안티들보다 팬들이 오히려 "우리가 그 시절 가졌던 판타지와 동경들을 파괴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설정도 좋지만 독자들의 상상에 어느 정도 맡길 생각은 없는 것인가?" 등 비판하는 모습이 이러한 부분에서 기인하는 것. 이러나저러나 이러한 면 때문에 팬들에게는 사실상 애증의 대상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등은 결국 작가인 J. K. 롤링의 무지에서 오는 면이 크다. 인생살이를 보면 평범한 중하류층 가정, 불문학과, 국제엠네스티 비정규직, 하류층 싱글맘 등 영국에서 가르치는 인문학 외의 역사나 수학, 경제학 등의 상식을 쌓을 일이 거의 없는 인생을 살았다. 지금이야 인터넷만 켜도 수많은 지식이 넘쳐나지만, 롤링의 성장기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완벽한 설정을 구축했다 일컬어지는 J. R. R. 톨킨 경의 경우, 어렸을 적에는 아버지를 잃고 종교 문제로 가족에게 버림받아 가난하게 살았다지만, 이후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하여 최연소 언어학 정교수가 되는 등 자수성가한 엘리트의 삶을 살아왔다. 김용은 하이닝현의 명문거족 출신이고, 어슐러 르귄은 UC 버클리의 저명한 문화 인류학자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42]
물론 롤링이 각 잡고 소설가로 데뷔하려고 했다면 하다못해 도서관에서 입문서라도 뒤져봤어야 하겠지만, 애초에 롤링이 해리 포터를 집필한 계기는 그렇게까지 진지하지도 않았다. 기량도 의지도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오로지 재능만으로 시작한 소설이니 구멍투성이인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성장기나 집필 초기의 이야기고, 해리 포터 시리즈가 충분한 성공을 거둔 이후에는 얼마든지 지식과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으며 심지어 완결이 난 지금에서야 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롤링이 현재에도 위자딩 월드에 추가하는 설정들이 허술하다 못해 무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
또한 이런 문제가 단순히 작품 안에서만 끝내고 이후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면 모르겠으나, 쓸데없는 TMI를 남발하여 무지를 여과 없이 드러낸다는 것. 단적인 예로 2019년 1월에는 18세기 이전의 호그와트는 배관 시스템이 없어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그냥 옷에 볼일을 보고 마법으로 없앴다는 정말 이상하고 쓸데없는 설정을 공개했다. 팬덤은 이를 비판, 외면한다. 2편의 제목 겸 핵심 장소이자 시리즈의 최중요 장소 중 하나인 비밀의 방은 분명히 호그와트 설립 당시부터 있었으며 학교의 배관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이 있기에 설정 오류라고 할 수 있으나 그때는 화장실이 아니었다고 가정하면 딱히 오류라 할수는 없다. 문제는 너무 이상하고 작품 분위기에 안 맞고 굳이 별로 알고 싶지 않은 TMI 중의 TMI 설정이란 점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자신이 그린 그림과 자국인 영국판 표지에서 헤르미온느가 백인으로 그려졌음에도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흑인 배우가 캐스팅되자 헤르미온느가 백인이라고 쓴 적은 없다는 발언도 구설수에 올랐다.[43]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부각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관계를 묘사하면서 뜬금없는 커밍아웃과 동성애 묘사를 한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덤블도어가 동성애자라는 점은 사실 어느 정도 은유가 되고 있었으며,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도 롤링이 이를 염두에 두고 반대하여, 알버스 덤블도어의 여자 관계에 대한 오리지널 설정을 넣으려다 취소된 바가 있다. 문제는 굳이 그 사실을 언급하면서 '게이 섹스'에 대한 사실을 언급했다는 점. 동성애자인 것이 문제가 아니고 굳이 다 큰 성인 캐릭터의 터부시되는 개인적인 성생활 부분을 들췄다는 점에서 불호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툭 까놓고 말해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도 성관계를 맺었으니 해리 포터를 낳았겠지만 그것을 굳이 세세하게 알고 싶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 롤링은 여러모로 설정을 자신 맘대로 과도하게 가지고 논다, 혹은 스핀오프로 쳐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아무 설정이나 마구잡이로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에 추가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스타워즈의 창조자인 조지 루카스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며 자주 비교된다. 그래도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개봉 이후 연출력은 부족할지언정 설정의 구축과 완성도 면에서는 롤링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탄탄하다는 점에서 재평가받는 상황이다.
한때 전남편인 호르헤 아란테스 쪽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는 나하고 조앤 롤링이 공동 창작한 것이다'라는 저작권 소송을 걸었는데, 호르헤는 물론 참패했다. 그리고 롤링은 호르헤가 자식들 주변에 얼씬도 못 하도록 법적 판결까지 받아냈다. 공동 창작 여부를 떠나서 해리 포터 시리즈 아이디어를 주변인들에게 얘기해 주고 피드백을 얻은 건 롤링 본인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아이디어 피드백만으로 저작권이 인정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6.2. 백인 우월주의, 인종 차별 논란
상술했듯 작품 내에서의 편파적, 편향적인 시각 때문에 특유의 아집과 편견과 선입견의 색안경에 사로잡혀 유럽과 북미권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전히 아시아를 비롯한 동양의 세계는 신비롭고 특이하고 별난 세계라는 고정 관념과 영국 제일주의, 인종 차별주의, 백인 우월주의, 오리엔탈리즘에 빠진 전형적인 구식 영국인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초 챙은 캐릭터의 이름만 봐도 동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멸칭인 칭챙총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으며 캐릭터의 묘사 역시 아시아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 캐릭터이다. 내기니 또한 나가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임을 밝혔는데 인도 신화가 아닌 인도네시아 신화에서 따온 캐릭터라고 주장하는 무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마저도 동북아시아 출신 배우인 점은 인도네시아에는 중국인도 산다[44]는 생뚱맞은 대답으로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작중 아시아에 유일하게 일본에 있다는 마법학교 마호토코로 또한 작명이 이상하다고 일본 팬들에게서 지적이 나온다.[45]
이는 아시아 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관련 설정도 마찬가지인데, 아프리카에 단 하나 있는 마법학교인 와가두는 우간다에 위치해 있지만 정작 학교의 이름은 가나의 옛 이름이다. 정확히는 마법학교는 Uagadou, 가나의 옛 이름은 Wagadou로 영어 철자가 하나 다르긴 하나 발음과 철자가 거의 같기에 모티브라는 걸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부 해안에 위치한 가나와 대륙 중앙에 위치한 우간다의 거리는 3700킬로미터가 넘으며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 위치한 마법학교의 이름에 고대 태국 왕조에서 따온 이름을 붙인 셈으로, '아프리카 대륙이라면 다 비슷할 것'이라는 무지가 드러나는 작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또한 흑인 캐릭터 킹슬리 샤클볼트는 작중에선 비록 능력 있는 선역으로 등장했지만, 초 챙과 마찬가지로 성이 '족쇄'라는 인종 차별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큰 이름으로 등장해 어느 정도 논란이 일었었다. 롤링이 타 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대단히 무지하고 관심도 거의 없음을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물론 작가인 롤링이 영국인이고 영국인의 신념과 관점에서 작품을 잘 창작했을 것이며 이에 따라서 작품도 영국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영화의 캐스팅만 봐도 영국 배우가 아니면 쓸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는 정황이 있다. 동아시아인인 초 챙을 맡은 배우 '케이티 렁'부터 홍콩 출생이나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민을 간 중국계 영국인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추측에 불과하므로 속단은 금물이지만 작가의 문제들을 봤을 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닌 셈이다. 이 밖에 영화 속에서도 영국계 흑인들(리 조던, 안젤리나 존슨, 킹슬리 샤클볼트, 오로라 시니스트라 등)과 대영 제국 시절 영국의 대표적인 식민지 국가였던 인도인들(파르바티 파틸, 파드마 파틸 자매)은 많이 나오는데 동아시아인들은 문제의 캐릭터 초 챙 말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롤링이 영화 제작자는 아니지만 원작자로서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해리 포터 시리즈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자 영화에 영국인 배우만 캐스팅하라고 요구한 사람이 바로 롤링 본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지나친 고집으로 인해 발탁된 영국인 배우들은 이후 작가의 TERF 성향의 망언에 대해 분노하여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작품 제작의 근원을 제공해 준 작가나 실존 인물이 영화 제작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고증과 연출을 비롯한 작품의 완성도와 본래의 취지 등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롤링은 단순히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 등에서의 충실함과 탄탄함 등 좋은 목적의 개입을 넘어 영국 중심, 백인 중심, 인종 차별 등의 의혹이 있을 만큼 구시대적, 전근대적이거나 비합리적이기까지 할 수 있는 개입을 보였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영화의 사례에서도 영국 배우를 고집한다든지 하는 배우의 특정 국적을 중요시하는 사례는 어느 정도 있고[46] 영국의 경우 유난히 전통과 풍속을 중요시하는 국가와 사회이기에 그러한 특성을 존중해 줄 수도 있지만 롤링의 경우는 전통과 신념 등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편협하고 꽉 막히고 비틀어져 있다는 부정적 느낌을 더욱 많이 주어 여러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를 좋아하며 작가도 존경했지만 이에 대해 알고 작가에게 실망해서 작품은 좋지만 작가는 극혐할 정도로 싫어졌다고 생각하는 팬도 있었는데 이는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특히 해리 포터 시리즈와 같은 글로벌 성공작의 경우는 더더욱 그런 점이 중요하다. 롤링이 처음부터 해리 포터 시리즈가 이렇게 전 세계적 초대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지는 못했을 수 있지만 2020년대부터 성공작이 한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소설이나 영화와 드라마 등 창작물, 콘텐츠들이 국경을 넘어 여러 사회들에 보급되는 세상이라면 당연히 상식적으로 그 점을 어느 정도 고려했어야 한다.
물론, 모든 독자들을 전부 다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같은 영국 작가들을 예시로 들자면 루이스 캐럴은 과도한 기독교주의와 왕정주의로 비판받은 바 있으며, 이언 플레밍의 경우 현대 기준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고 당대 기준으로 봐도 심각한 수준으로 백인 우월주의와 남성 우월주의, 동성애자 비하를 작품에 드러낸 적이 있고, 아서 코난 도일은 말년에 진지하게 비과학적인 오컬트에 심취한 바 있다. 판타지 소설의 시초이자 대부인 J. R. R. 톨킨조차도 인종주의자 아니었느냐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서 코난 도일은 말년까지도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쓰는 동안에는 철저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를 견지해 셜록 홈즈라는 캐릭터를 붕괴시키지 않았다.[47] 톨킨의 경우 인종주의자라는 성향이 저작에 나타난다는 비판에 맞서서 별로 그렇지 않다고 옹호하는 팬도 결코 적지 않다는 데에서 자신의 책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의 주역 배우들에게조차 비난받고 있는 롤링과는 격이 다르며, 그는 오히려 자신의 작품에서 무슨 알레고리나 메시지를 찾으려는 것을 대단히 싫어했다. 무엇보다 개인적, 주관적 평가는 다음 문제이고, 최소한 작가가 가진 잘못된 시각을 (공식으로 인정받는 영화 등 미디어 믹스를 모두 포함한) 작품에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불쾌감이나 좌절감 등 나쁜 느낌을 주는 일은, 특히 대중 문학 작가로서 지양하는 것이 옳다. 또한 풍부한 작품 세계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시각을 갖고 그것을 작품 내에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대중 문학 작가로서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6.3. 트랜스포비아, TERF 논란
(한국 보도 기사/조선일보)"타고난 성(性) 못바꿔"… J.K. 롤링 발언, 英서 성전환자 논쟁 가열(한국 보도 기사/머니S)해리포터의 난… 작가 vs 출연진 '성별 설전' 무슨 일?
현재 롤링이 비판을 받고 있는 주된 원인으로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TERF라는 의혹이 상당히 불거졌으며 사실로 밝혀졌다. 페미니즘계는 교차성을 갖추지 않은 부류도 많은데 페미니스트인 롤링이 예전부터 TERF와 관련이 있는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그 계정들의 트윗을 좋아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고 현재 진행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트렌스젠더 혐오 발언을 일삼다가 해고당한 여성을 옹호해 주었고 이후 반년 후인 2020년 6월에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생리용품을 구하기 어려워진 사람들을 돕는 캠페인에서 여성(Woman)이라는 단어 대신 '월경(생리)하는 사람(Menstruator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월경하는 사람들을 분명 예전에는 이런 사람들을 부르는 다른 말이 있었다"라며 비꼬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에서는 생리를 하지만 여성이 아닌 FTM(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여성으로 지정됐으나 남성 정체성을 가진 이들), 논바이너리 등을 고려해 해당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롤링이 논란이 된 트윗에 직접 인용하며 빈정거린 캠페인은, 하필이면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생리용품을 구하기 어려워진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것으로, 만약 '여성 한정'으로 표현하였다가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힘들어하거나 주저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선택된 단어였다. 이 경우 Menstruators를 사용하면 '월경을 하지만 여성이 아닌 사람'은 포함하면서 동시에 MtF(Male to Female) 트랜스젠더나 폐경기가 지난 여성 등등 '월경을 하지 않는 여성'들은 자연스럽게 제외되므로 역차별 논란도 일어나지 않아, 단어를 목적 대상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 트랜스 혐오 이전에, 롤링이 상황을 자세히 보지도 않고 경솔하게 끼어든 것.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동성애 지지와 LGBT 지지 커뮤니티들과 수많은 진보 커뮤니티들에서는 과거에는 진보 인사로 인식되었던 롤링에게 질타를 가하며 등을 돌려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커밍아웃 설정 논란 이후로 롤링과 동성 LGBT 커뮤니티의 사이는 꾸준히 악화되고 있었다. 덤블도어가 동성애자라고 언급하면서도 덤블도어의 과거를 다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같은 작품에는 전혀 그런 묘사를 하지 않은 것이 진보 및 동성애 지지, LGBT 커뮤니티들에 대한 비위 맞추기 및 기만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들은 이미 브렉시트에 대한 대립과 같은 마찰로 좋아하지 않는다. 앞서 나왔듯이 롤링은 브렉시트를 반대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이나 제레미 코빈 등은 신랄하게 까는 바람에 진보층에게는 더욱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온 대다수의 배우들조차도 이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롤링에게 등을 돌리는 반응이 나오고 말았다.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주인공들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그리고 에디 레드메인#도 "성 소수자들 대다수가 부당한 차별을 받아왔고, 트랜스젠더도 다른 사람과 똑같은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롤링의 발언은 성 소수자 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을 했다. 이 밖에도 보니 라이트#와 이반나 린치#도 롤링을 비판하였다. 버티 길버트[48]는 "부당한 이들과 맞서는 영웅적인 이야기를 쓴 이유가 이미 소외된 사람들의 존재할 권리를 공개적으로 부정할 시간과 돈을 얻기 위해서였냐"는 직접적인 비판을 했다. 케이티 렁은 뒤에 나오듯이 이전까지 초 챙이라는 이름이 칭챙총을 연상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팬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거나 피하고 있었던 편이었지만 "내가 맡은 초 챙이라는 이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겠다." 라고 트랜스젠더 후원 사이트들을 트윗 멘션에 올리면사 롤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초 챙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도 매우 불쾌함을 느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하였다.#
이 밖에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출신 배우들뿐만 아니라 성소수자인 배우들 중 마라 윌슨[49]#, 사라 폴슨# 또한 롤링을 매우 비판했으며 해리 포터 실사 영화 시리즈의 각본가이자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제작자인 스티브 클로브스도 여러 사람들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그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롤링을 비판했다.#
비록 롤링의 대표작인 해리 포터 시리즈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본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달리다가 본인과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보금자리 호그와트를 얻게 되며 차별자들과 싸우며 그들의 수장 볼드모트를 격퇴하는 주인공을 다룬 소설이다 보니 많은 성 소수자 독자들은 롤링의 의도와는 별개로 해리 포터 시리즈에 큰 공감을 느꼈다는 감상은 이전부터 성 소수자 커뮤니티들에서 자주 나온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터진 이후 롤링은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올렸는데, 여론은 오히려 더 악화되는 추세이다.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수많은 여성들이 트랜스젠더 활동가에게 겁을 먹고 있다"고 하여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게다가 그 와중에 본인이 성폭력 생존자라는 뜬금없는 고백을 하며 본인의 TERF 행보를 옹호하려는 듯한 주장을 하였다. 이게 뜬금없는 고백인 이유는, 논란이 일기 전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으로 인해 영국에서도 미투 운동이 일어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말이 없었으나 TERF 논란이 불거지자 갑작스럽게 이 주장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발언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물론 성폭행 피해 사실 자체를 고백하는 것이 대단한 용기이자 무척 힘든 일이긴 하나 지금보다는 당시 고백하는 것이 부담이 자연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일부에서는 미투 운동을 악용해 자신을 지나치게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롤링의 주요 논점은 MtF(Male to Female. 남성으로 태어난 사람의 성 정체성이 여성일 경우) 트랜스젠더들과 시스젠더 남성들은 외형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스젠더 남성 성범죄자가 MtF 행세를 하면서 여자 화장실 등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인데, 아무리 롤링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도 이런 일반화를 이해할 수는 있되 정당화할 수는 없다. 롤링이 성폭행을 당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지만 이를 빌미로 남을 차별하거나 억압하는 것은 용납되지 못한다.
또한 본인이 트랜스젠더를 혐오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트랜스젠더 남성들을 본인의 페미니즘 운동에 포함한다고 주장했고 이유가 "트랜스젠더 남성들은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결국 트랜스젠더를 존중한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완전히 반대로 오히려 트랜스젠더의 개념 자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명마저 해버렸다. 실제 FtM(Female to Male.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의 성 정체성이 남성일 경우)들은 본인을 남자로 생각하지, 롤링처럼 태어났을 때 여자였다는 사실을 들먹이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거기에다 앞서 본인이 빈정거린 글이 사실 MtF보다는 FtM을 배려하기 위한 내용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사실 MtF는 배척하고 FtM만 옹호하는 행위는 "남자들이 여자 행세를 하며 여성들의 운동인 페미니즘을 망치고 있다"는 TERF성 사고방식이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이 이슈에 대해 트랜스 여성들은 여성이라고 명백하게 발언하자 이전에 스티븐 킹에 대한 칭찬을 남긴 트윗을 삭제했다. 또한 # 존 F. 케네디의 동생들 중 한 명인 로버트 F. 케네디의 딸로서 케네디 인권상을 수여한 바 있는 케네디 인권 기구의 수장인 케리 케네디가 2020년 8월에 웹사이트에 롤링의 성소수자 견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자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상을 반납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SNS에 트랜스포비아적인 글을 올린다. 롤링의 트위터에 들어가보면 대다수의 트윗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비난성 트윗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인지 해리 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에서는 따로 출연하지 않고 2019년에 했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의 인터뷰로 대체되었다.
여담으로 이 때문에 트랜스젠더들로부터 핸드프린트가 반달리즘을 당하기도 했다. 파괴된 핸드프린트 옆에 있는 깃발은 트랜스젠더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플래그이다. #. 이후 복구된 상태.
예외적으로 일론 머스크만이 그녀에게 동조하고 있다.[50] 롤링도 이를 인지하듯 그와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다.
또한 2023년 2월에 나온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가 발매되기 전부터 보이콧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그때 위저딩 월드 IP 전체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다. 이후 드라마 해리 포터가 작가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게 밝혀지자 이것도 보이콧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MCM 런던 코믹콘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성 소수자(LGBT+) 단체 '스위치보드'가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제작진이 출연하는 일정을 막판에 취소했다.#
트랜스젠더를 옹호하는 주장에 대해 "적어도 탈레반은 여성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인용글에 좋아요를 눌려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4년 3월 13일에는 나치의 성소수자 탄압을 일부 부정하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겨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것이냐'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정확하게는 유대인의 학살은 부정하지 않았고, 트랜스젠더에 관한 서적의 분서, 그리고 트렌스젠더가 일차적 피해자(first victims)라는 점을 부정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폴란드와 그리스 등 홀로코스트 부정을 범죄로 규정하는 나라에서는 처벌이 가능할 수준의 발언이다. 영문 뉴스 기사 트윗 링크
6.3.1. 알제리 여성 국가대표 남성몰이
위의 TERF 논란의 연장선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에는 알제리의 여성 국가대표 선수인 이만 칼리프를 MtF 트랜스젠더 및 생물학적 남성이라고 모함했다. 이마네 칼리프의 복싱 활동을 '남성 권리 운동',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는 걸 즐기는 여성혐오 스포츠'라며 모함하고[51], ICO가 "남성과 함께 링에 오르는 것을 허락했기 때문에 한 젊은 여성 복싱 선수는 자신이 일하고 훈련한 모든 것을 빼앗겼습니다."고 선동했다.[52] 그러나 알제리 국가대표 선수는 시스젠더 여성이다.6.3.2. 인디아 월러비 모욕 논란
2024년에는 MtF 트랜스젠더 여성으로써 처음으로 뉴스 진행자가 된 인디아 월러비(India Willoughby)를 모욕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사건의 시작은 한 네티즌이 보낸 영상이였는데, 2024년 3월 3일에 롤링에게 "이 여성은 남성 탈의실을 사용해야 하는 거냐"고 질문하면서 월러비 영상을 보냈고, 그 영상에 대해 "여기엔 여성은 없고, 단지 남성이 자신이 생각하는 '여성'의 의미, 즉 자기애적이고 천박하며 노출증을 여성혐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답했다.윌러비는 "롤링이 고의로 내 성별을 알면서도 잘못 지칭한 것은 평등법과 성인지법 위반이며 증오 범죄"라고 주장하며 3월 7월에 노섬브리아 경찰을 통해 고소했다고 한다. 이에 롤링은 트랜스젠더들이 듣고 싶은 성별의 대명사로 지칭하기보다는 "감옥에 가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7. 기부
기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다. 가히 기부 천사라고 할 만한 수준으로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들어간 사람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리스트에서 다시 빠진 사람이라고 한다. 이유는 기부를 너무 많이 해서 재산이 빨리 줄어서라고 한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발표한 영국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롤링은 2017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기부한 유명인 2위를 기록했다. 총기부금은 1,030만 파운드로 약 168억 원.롤링은 2006년부터 다발성 경화증 연구를 위해 관련 재단에 거금을 기부해 왔다. 롤링의 어머니인 앤은 10년간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다가 롤링이 25세 때인 45세에 숨졌다. 2010년에도 에든버러 대학교에 기부했다. 당시 그녀는 45세의 나이로 사망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앤 롤링 재생 신경과'(Anne Rowling Regenerative Neurology Clinic) 설립에 자금을 지원했다. 2010년에 롤링은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내 나이가 어머님이 숨진 때인 45세가 됐다"면서 "어머님에게 동상이나 꽃을 바치는 것보다 병원에 기부하는 것이 더 뜻깊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2019년에도 다발성 경화증 연구를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에 1,900만 달러(약 225억 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염병 기간 동안 노숙자와 가정 폭력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100만 파운드를 기부하였다.
8. 작품
8.1. 소설/책
8.1.1. 해리 포터 시리즈
- 본편
- 번외
-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 신비한 동물사전
- 퀴디치의 역사
-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대본집. 이건 롤링이 도움만 줬고 책이 아닌 연극 대본집이므로 본편이 아닌 외전 격으로 봐야 하는 게 옳다. 또, 대부분의 해리 포터 시리즈 팬들은 7권까지만 본편으로 생각하고,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 나온 내용이 캐릭터 붕괴와 설정 오류가 있는 문제 때문에 공식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까지 있다. 사실 해덕들 사이에서 책파와 영화파가 갈리는 게 대부분이다. 영화판처럼 론 위즐리가 능력 없는 멍청한 유머 캐릭터로 나온 것이나 수많은 설정붕괴와 캐릭터 붕괴 때문.
8.1.2. 기타 작품들
- 크리스마스 피그
- 이카보그
- 캐주얼 베이컨시
-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필명 로버트 갤브레이스로 발표.
8.2. 영화 각본
9. 기타
-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제인 오스틴이라고 한다.
- 순자산이 한화로 약 1조 이상이라고 한다. 롤링은 역사상 최초로 억만장자가 된 작가이기도 하다.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롤링은 연간 9,500만 달러(약 1,069억 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도 9,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다시 1위를 차지했다.
- 상술했듯 해리 포터 시리즈가 영화로 첫 제작 될 때까지만 해도 배우는 무조건 영국인으로 캐스팅하라고 요구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불의 잔> 에서 빅터 크룸, 플뢰르 델라쿠르[57]를 시작으로 비영국인 배우도 캐스팅되기 시작했으며, 직접 각본에 참여한 신동사 시리즈에는 내기니에 한국인 배우 수현이, 크레덴스 베어본에 미국인 배우 에즈라 밀러가 캐스팅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영국인으로만 캐스팅하라는 요구는 영국인 설정인 인물들 한정이었을 수도 있고 언급된 인물들은 외국인이므로 외국인 배우가 당연할 수도 있다.
- 초 챙 역에 케이티 렁이 적합하다는 발언을 하면서 동양인 여성에 대한 미적 감각이 심히 의심스럽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이 설정한 캐릭터이며, 개인의 취향 문제이므로 이해 못할 것도 아니다. 미적 취향 자체가 확실히 동아시아와 서구권이 꽤 다르다. 그런데 미적 감각과는 별개로, 상술했듯 인종, 문화 등의 문제에 대해 의도적인 차별까지는 아니더라도 식견이 부족하고 신중하지 못하다는 비판은 계속해서 나온다. 여담이지만 배우 케이티 렁은 출연 이후 외모가 예뻐져 롤링의 문제가 아니라 분장 팀의 문제였던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나온다. 배우의 얼굴형이 남부 중국계 특유의 특징이 윤곽에서 묻어나 오는, 상하 길이가 짧고 살짝 각이 진 타입이어서 너무 쭉 편 생머리나 일자 뱅 헤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살짝 웨이브를 넣어서 자연스럽게 넘기거나 아예 틀어올린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리는 편이다.
- 2012년 7월 27일(영국 현지 시간 기준)에 거행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깜짝 출연. 당연히 책 낭독을 하였다. 다만 읽은 책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아닌 피터 팬의 도입부.
-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로 유명한 마크 해밀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 대한 언급을 하자 언급에 관한 트윗을 리트윗하였다.
- 2004년 미국에서 한 공룡이 발견되어 인디애나폴리스 어린이 박물관에 기증되자 박물관 측에서 학명을 어린이 방문객들의 투표로 정하기로 했고, 그 결과 드라코렉스 호크와트시아(Dracorex hogwartsia)[58]라는 학명으로 결정되었다. 당시 연구를 주도하던 고생물학자 로버트 바커는 롤링에게 문의했는데 롤링은 흔쾌히 허락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출판 이후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공룡은 이후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아성체로 분류되어 사실상 학명이 말소된 상태이다.
- 위의 드라코렉스 해프닝에서도 언급했듯이 해리 포터에 관련된 좋은 언급 등에 대해 굉장히 고마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식축구 리그 NFL의 시애틀 시호크스 소속이었던 리처드 셔먼[59]이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서 그리핀도르 교복을 입고 안경을 쓰고 나온 적이 있는데, 롤링이 이것을 보고 셔먼과 시호크스의 팬이 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60]
-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릴리 포터 배역을 제의받았으나 본인은 배우가 아니고 영화를 망칠 것이라며 거절했다.
- 'Who do you think you are?'라는 유명 인사들 조상 찾기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19세기 조상이 알자스-로렌 지방 출신이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이후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음을 알게 되어 해당 지역을 찾아가 보니 자기도 몰랐던 친척을 처음 만나는 것이 공개되었다.
-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루머가 종종 돌아다닌다. 하지만 롤링은 상업 문학가, 그것도 판타지 작가라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가 비평적으로는 양분된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마지막 권을 제외하면 매년 비슷한 전개 패턴이 반복되며 문학적 가치로서는 의미가 없다는 비평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때문에 정식 후보로 선정될 가능성은 아예 없다. 따라서 롤링 여사가 노벨문학상 후보라는 루머는 일부 극성 팬들의 근거없는 환상에 불과하다.
- 2020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 증상이 있었는데 현 남편인 닐 머리(직업이 의사)의 조언에 따라 호흡 완화 운동으로 회복하였다고 주장하여 비판을 받았다. 의심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의 팬이라고 한다. 가족들도 모두 토트넘의 팬이라고 한다.
10. 주요 수상 둘러보기
컴패니언 오브 아너 수훈자 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 – (CH)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black,#whit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CH | |||||
윌리엄 서머싯 몸 (1954) | 아놀드 토인비 (1956) | 패트릭 블래킷 (1965) | 막스 페루츠 (1975) | |||
존 길구드 (1977) | 프레더릭 생어 (1981) | 칼 포퍼 (1982)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984) | |||
스티븐 호킹 (1989) | 조지프 니덤 (1992) | 알렉 기네스 (1994) | 데이비드 애튼버러 (1995) | |||
리처드 돌 (1996) | 데이비드 호크니 (1997) | 크리스 패튼 (1997) | 에릭 홉스봄 (1998) | |||
존 메이저 (1999) | 도리스 레싱 (2000) | 외국인 아마르티야 센 (2000) | 해럴드 핀터 (2002) | |||
주디 덴치 (2005) | 이안 맥켈런 (2008) | 마이클 하워드 (2011) | 피터 힉스 (2012) | |||
매기 스미스 (2014) | 외국인 데즈먼드 투투 (2015) | 조지 오스번 (2016) | 폴 매카트니 (2017) | |||
J. K. 롤링 (2017) | 델리아 스미스 (2017) | 마거릿 애트우드 (2018) | 엘튼 존 (2019) | |||
폴 스미스 (2020) | 데이비드 치퍼필드 (2020) | 폴 너스 (2022) | 메리 퀀트 (2023) | |||
이언 매큐언 (2023) | 안나 윈투어 (2023) | 웨일스 공비 캐서린 (2024) | 셜리 배시 (2024) | |||
고든 브라운 (2024) | ||||||
※ 참고: 전체 영어 명칭은 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이지만 영연방의 정부(내각), 관보(런던 가제트), 왕실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약칭 Companion of Honour로 표기, 안내하고 있다. | ||||||
{{{#black,#white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1013a; font-size: .8em"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100 Greatest Britons | ||||
※ 2002년 영국 BBC 방송이 영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위대한 영국인 100명'을 선정 | |||||
TOP 10 | |||||
<rowcolor=#ffe>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윈스턴 처칠 |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 | 다이애나 스펜서 | 찰스 다윈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rowcolor=#ffe>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아이작 뉴턴 | 엘리자베스 1세 | 존 레논 | 호레이쇼 넬슨 | 올리버 크롬웰 | |
11위~100위 | |||||
<rowcolor=#ffe>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어니스트 섀클턴 | 제임스 쿡 | 로버트 베이든 파월 | 알프레드 대왕 | 아서 웰즐리 | |
<rowcolor=#ffe> 16위 | 17위 | 18위 | 19위 | 20위 | |
마거릿 대처 | 마이클 크로포드 | 빅토리아 여왕 | 폴 매카트니 | 알렉산더 플레밍 | |
<rowcolor=#ffe> 21위 | 22위 | 23위 | 24위 | 25위 | |
앨런 튜링 | 마이클 패러데이 | 오와인 글린두르 | 엘리자베스 2세 | 스티븐 호킹 | |
<rowcolor=#ffe> 26위 | 27위 | 28위 | 29위 | 30위 | |
윌리엄 틴들 | 에멀린 팽크허스트 | 윌리엄 윌버포스 | 데이비드 보위 | 가이 포크스 | |
<rowcolor=#ffe> 31위 | 32위 | 33위 | 34위 | 35위 | |
레오나르드 체셔 | 에릭 모어캠브 | 데이비드 베컴 | 토머스 페인 | 부디카 | |
<rowcolor=#ffe> 36위 | 37위 | 38위 | 39위 | 40위 | |
스티브 레드그레이브 | 토머스 모어 | 윌리엄 블레이크 | 존 해리슨 | 헨리 8세 | |
<rowcolor=#ffe> 41위 | 42위 | 43위 | 44위 | 45위 | |
찰스 디킨스 | 프랭크 휘틀 | 존 필 | 존 로지 베어드 | 어나이린 베번 | |
<rowcolor=#ffe> 46위 | 47위 | 48위 | 49위 | 50위 | |
보이 조지 | 더글러스 베이더 | 윌리엄 월레스 | 프랜시스 드레이크 | 존 웨슬리 | |
<rowcolor=#ffe> 51위 | 52위 | 53위 | 54위 | 55위 | |
아서 왕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 | 로버트 스콧 | 이넉 파월 | |
<rowcolor=#ffe> 56위 | 57위 | 58위 | 59위 | 60위 | |
클리프 리처드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프레디 머큐리 | 줄리 앤드류스 | 에드워드 엘가 | |
<rowcolor=#ffe> 61위 | 62위 | 63위 | 64위 | 65위 | |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 조지 해리슨 | 데이비드 애튼버러 | 제임스 코널리 | 조지 스티븐슨 | |
<rowcolor=#ffe> 66위 | 67위 | 68위 | 69위 | 70위 | |
찰리 채플린 | 토니 블레어 | 윌리엄 캑스턴 | 바비 무어 | 제인 오스틴 | |
<rowcolor=#ffe> 71위 | 72위 | 73위 | 74위 | 75위 | |
윌리엄 부스 | 헨리 5세 |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 로버트 1세 | 밥 겔도프 (아일랜드인) | |
<rowcolor=#ffe> 76위 | 77위 | 78위 | 79위 | 80위 | |
무명용사 | 로비 윌리엄스 | 에드워드 제너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 찰스 배비지 | |
<rowcolor=#ffe> 81위 | 82위 | 83위 | 84위 | 85위 | |
제프리 초서 | 리처드 3세 | J. K. 롤링 | 제임스 와트 | 리처드 브랜슨 | |
<rowcolor=#ffe> 86위 | 87위 | 88위 | 89위 | 90위 | |
보노 (아일랜드인) | 존 라이든 | 버나드 로 몽고메리 | 도날드 캠벨 | 헨리 2세 | |
<rowcolor=#ffe> 91위 | 92위 | 93위 | 94위 | 95위 | |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 J. R. R. 톨킨 | 월터 롤리 | 에드워드 1세 | 반스 월리스 | |
<rowcolor=#ffe> 96위 | 97위 | 98위 | 99위 | 100위 | |
리처드 버튼 | 토니 벤 | 데이비드 리빙스턴 | 팀 버너스리 | 마리 스톱스 | |
출처 | |||||
같이 보기: BBC 선정 최악의 영국인, 위대한 인물 시리즈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2008년 영국의 대표적인 신문 더 타임스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명을 선정했다. | ||||||||
TOP 10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필립 라킨 | 조지 오웰 | 윌리엄 골딩 | 테드 휴스 | 도리스 레싱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J. R. R. 톨킨 | V. S. 나이폴 | 뮤리엘 스파크 | 킹즐리 에이미스 | 안젤라 카터 | |||||
11위~50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C. S. 루이스 | 아이리스 머독 | 살만 루슈디 | 이언 플레밍 | 얀 모리스 | |||||
16위 | 17위 | 18위 | 19위 | 20위 | |||||
로알드 달 | 앤서니 버지스 | 머빈 피크 | 마틴 에이미스 | 앤서니 파월 | |||||
21위 | 22위 | 23위 | 24위 | 25위 | |||||
앨런 실리토 | 존 르카레 | 퍼넬러피 피츠제럴드 | 필리파 피어스 | 바바라 핌 | |||||
26위 | 27위 | 28위 | 29위 | 30위 | |||||
베릴 베인브리지 | J. G. 밸러드 | 알란 가너스 | 알라스데어 그레이 | 존 파울즈 | |||||
31위 | 32위 | 33위 | 34위 | 35위 | |||||
데릭 월컷 | 가즈오 이시구로 | 애니타 브루크너 | A. S. 바이엇 | 이언 매큐언 | |||||
36위 | 37위 | 38위 | 39위 | 40위 | |||||
제프리 힐 | 하니프 쿠레이시 | 이언 뱅크스 | 조지 매케이 브라운 | A. J. P. 테일러 | |||||
41위 | 42위 | 43위 | 44위 | 45위 | |||||
이사야 벌린 | J. K. 롤링 | 필립 풀먼 | 줄리언 반스 | 콜린 서브론 | |||||
46위 | 47위 | 48위 | 49위 | 50위 | |||||
브루스 채트윈 | 앨리스 오즈월드 | 벤자민 스파냐 | 로즈메리 섯클리프 | 마이클 무어콕 | }}}}}}}}} | ||||
출처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제1회 (1953년) | 제2회 (1955년) | 제3회 (1956년) | 제5회 (1958년)* | |
알프리드 베스터 《파괴된 사나이》 | 마크 클리프턴, 프랭크 라일리 《They'd Rather Be Right》 | 로버트 A. 하인라인 《더블 스타》 | 프리츠 라이버 《빅 타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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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젤라즈니 《신들의 사회》 | 존 브러너 《Stand on Zanzibar》 | 어슐러 K. 르 귄 《어둠의 왼손》 | 래리 니븐 《링월드》 | 필립 호세 파머 《가라, 흩어진 너희 몸들로》 | |
<rowcolor=#fff>제20회 (1973년) | 제21회 (1974년) | 제22회 (1975년) | 제23회 (1976년) | 제24회 (1977년) | |
아이작 아시모프 《신들 자신》 | 아서 C. 클라크 《라마와의 랑데부》 | 어슐러 K. 르 귄 《빼앗긴 자들》 | 조 홀드먼 《영원한 전쟁》 | 케이트 윌헬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
<rowcolor=#fff>제25회 (1978년) | 제26회 (1979년) | 제27회 (1980년) | 제28회 (1981년) | 제29회 (1982년) | |
프레데릭 폴 《Gateway》 | 본다 N. 매킨타이어 《Dreamsnake》 | 아서 C. 클라크 《낙원의 샘》 | 조앤 D. 빈지 《The Snow Queen》 | C. J. 체리 《다운빌로 스테이션》 | |
<rowcolor=#fff>제30회 (1983년) | 제31회 (1984년) | 제32회 (1985년) | 제33회 (1986년) | 제34회 (1987년) | |
아이작 아시모프 《파운데이션의 끝》 | 데이비드 브린 《스타타이드 라이징》 | 윌리엄 깁슨 《뉴로맨서》 | 오슨 스콧 카드 《엔더의 게임》 | 오슨 스콧 카드 《사자의 대변인》 | |
<rowcolor=#fff>제35회 (1988년) | 제36회 (1989년) | 제37회 (1990년) | 제38회 (1991년) | 제39회 (1992년) | |
데이비드 브린 《The Uplift War》 | C. J. 체리 《Cyteen》 | 댄 시먼스 《히페리온》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보르 게임》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바라야 내전》 | |
<rowcolor=#fff>제40회 (1993년) | 제41회 (1994년) | 제42회 (1995년) | 제43회 (1996년) | ||
버너 빈지 《심연 위의 불길》 | 코니 윌리스 《둠즈데이 북》 | 킴 스탠리 로빈슨 《녹색 화성》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미러 댄스》 | 닐 스티븐슨 《다이아몬드 시대》 | |
<rowcolor=#fff>제44회 (1997년) | 제45회 (1998년) | 제46회 (1999년) | 제47회 (2000년) | 제48회 (2001년) | |
킴 스탠리 로빈슨 《푸른 화성》 | 조 홀드먼 《Forever Peace》 | 코니 윌리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버너 빈지 《A Deepness in the Sky》 | J. K. 롤링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
<rowcolor=#fff>제49회 (2002년) | 제50회 (2003년) | 제51회 (2004년) | 제52회 (2005년) | 제53회 (2006년) | |
닐 게이먼 《신들의 전쟁》 | 로버트 J. 소여 《Hominids》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Paladin of Souls》 | 수재나 클라크 《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 로버트 찰스 윌슨 《Spin》 | |
<rowcolor=#fff>제54회 (2007년) | 제55회 (2008년) | 제56회 (2009년) | 제57회 (2010년) | ||
버너 빈지 《Rainbows End》 | 마이클 셰이본 《유대인 경찰연합》 | 닐 게이먼 《그레이브야드 북》 | 파올로 바치갈루피 《와인드업 걸》 | 차이나 미에빌 《이중 도시》 | |
<rowcolor=#fff>제58회 (2011년) | 제59회 (2012년) | 제60회 (2013년) | 제61회 (2014년) | 제62회 (2015년) | |
코니 윌리스 《블랙아웃》 《올 클리어》 | 조 월턴 《타인들 속에서》 | 존 스칼지 《레드셔츠》 | 앤 레키 《사소한 정의》 | 류츠신(저자) 켄 리우(역자) 《삼체》 | |
<rowcolor=#fff>제63회 (2016년) | 제64회 (2017년) | 제65회 (2018년) | 제66회 (2019년) | 제67회 (2020년) | |
N. K. 제미신 《다섯 번째 계절》 | N. K. 제미신 《오벨리스크의 문》 | N. K. 제미신 《석조 하늘》 | 메리 로비네트 코왈 《The Calculating Stars》 | 아르카디 마틴 《A Memory Called Empire》 | |
<rowcolor=#fff>제68회 (2021년) | 제69회 (2022년) | 제70회 (2023년) | 제71회 (2024년) | 제72회 (2025년) | |
마샤 웰스 《Network Effect》 | 아르카디 마틴 《A Desolation Called Peace》 | T. 킹피셔 《Nettle & Bone》 | 에밀리 테쉬 《Some Desperate Glory》 | ||
레트로 휴고상 | |||||
<rowcolor=#fff>1939년 (2014년) | 1941년 (2016년) | 1943년 (2018년) | 1944년 (2019년) | 1945년 (2020년) | |
T. H. 화이트 《The Sword in the Stone》 | A. E. 밴보트 《슬랜》 | 로버트 A. 하인라인 《Beyond This Horizon》 | 프리츠 라이버 《아내가 마법을 쓴다》 | 리 브래킷 《Shadow Over Mars》 | |
<rowcolor=#fff>1946년 (1996년) | 1951년 (2001년) | 1954년 (2004년) | |||
아이작 아시모프 《뮬》 | 로버트 A. 하인라인 《우주의 개척자》 |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 |||
* 1957년 제4회 휴고상 시상식은 장편 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을 제외하고 진행되었다. | }}}}}}}}} |
[1] 본래부터 잉글랜드 국교회 집안에서 자랐으나 비종교적인 집안이었고 아버지와 여동생은 교회를 아예 가지 않았으며, 어머니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갔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혼자 교회를 다니다가 대학 시절에는 위선적인 종교인들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되어 교회를 서서히 안 나가게 되다가 성인이 된 후에 신앙을 굳건히 하고 장로회(스코틀랜드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 집필 당시에도 스코틀랜드 교회 신자였으며 딸 제시카도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세례받았다. 현재는 스코틀랜드 성공회 교인이라 한다.# 원래 본 문서에는 감리회 신자로 서술되어 있었으나 출처가 없어 성공회 신자로 서술한다. 본래 성공회 집안이 아니라 감리교 감독교회(Methodist Episcopal Church) 집안이었다는 출처도 있지만 현재의 소속과는 상관이 없다.#[2] Wyedean School.[3] 본래는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 원서를 냈으나 불합격하였다.[4] 롤링이 재학 중일 때는 헤리엇 와트 대학교와 연계된 교육 기관이었으나, 졸업한 지 2년 후인 1998년에 에든버러 대학교로 합병되었다. 현대에는 모레이 하우스 교육체육학교라는 이름으로 에든버러 대학교 예술인문사회과학대학 소속 학부로 운영 중이다.[5] 재학 중 교사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6] 2017년 영국 1.5등급 훈장에 해당하는 컴패니언 오브 아너(Order of the Companions of Honour) 훈장을 받았다.[7] Offic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대영제국 4등급 훈장. 단, 1~2등급이 아니므로 기사(Knighthood/Damehood)작위는 아니다.[8] 에든버러 왕립 학회 명예 회원.[9] 왕립 문학회 회원.[10] 에든버러 왕립 의과 대학 회원.[11] 롤스로이스는 세계적인 초고가 자동차 브랜드로도 유명하지만 항공기 엔진 회사 롤스로이스 plc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12] 윌리엄 윌버포스와 해나 모어(Hannah More)가 설립한 학교이다.[13] 전통적으로 웨일스에 속하는지 잉글랜드에 속하는지 모호하게 취급된다. 보통 웨일스보다 잉글랜드의 일부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1974년에는 행정 구역 개편으로 1996년 원래보다 관할 지역이 줄어든 형태로 부활하기 전까지는 몬머스셔가 공식 행정 구역에선 없어졌기도 했다.[14] 부서진 쳅스토성이 있었는데 호그와트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되었다.[15]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 '터트실 토네이도즈'라는 퀴디치 팀이 있다고 언급된다. 모티브로 삼은 듯.[16] 보통 중등학교라고도 하며, 한국 학제로 따지면, 중학교·고등학교의 통합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라고 번역되는 곳이 있어서 한국의 중학교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17] 다만 등장인물의 대다수는 작가 자신의 일부에서 따오기도 했다.[18] 이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 반지의 제왕에 있던 요소와 비슷한 게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후플푸프의 기숙사 디자인이 호빗 마을의 집의 디자인과 비슷하다.[19] 이는 자기 투영을 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도 마찬가지로 여학생 대표가 된다.[20] 남은 85%는 창작일 것이라고 존 네틀십이 추측했다. 후술하듯이 모티브가 된 사람들이 더 있고, 작가의 아버지 피터 제임스 롤링의 성격 일부도 모티브가 되었다.[21] 성씨 중 네틀십(Nettleship)은 작은 쐐기풀 계곡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 잉글랜드의 노팅엄셔와 경계를 접하는 요크셔의 티켈(Tickhell) 근처에 있었던 마을인 네틀쇼프(Nettleshope)에서 따왔다. shop(e)은 영국 북부 방언에서는 흔히 ship으로 바뀐다.[22] 공교롭게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연기한 알란 릭맨이 과거 1991년 영화 의적 로빈 후드(Robin Hood: Prince of Thieves)에서 노팅엄 주장관 역을 맡았다.[23] 이 때문에 스네이프가 잉글랜드 북부 방언을 쓰는데도 2015년 8월 10일 포터모어에서 코크워스(Cokeworth)가 잉글랜드 중부인 미들랜즈(현실과는 달리 이스트미들랜즈인지 웨스트미들랜즈인지는 알 수 없다)에 있다는 게 드러났다. 2015년 8월 10일 이전 코크워스가 영국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었을 때에는 스네이프의 말투를 보고 그곳이 잉글랜드 북부에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다. 또한, 작가가 잉글랜드 북서부인 노스웨스트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는 걸 반영하면 맨체스터 외곽, 상당히 외지고 추운 동네라 분위기에 맞을 것 같은 잉글랜드 북부의 랭커셔나 요크셔 등에 있는 마을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2015년 8월 10일 이후 코크워스가 잉글랜드 중부에 있다는 게 밝혀진 후에는 그가 태어난 곳과 살았던 곳을 반영해 이스트미들랜즈 노팅엄셔의 노팅엄과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도 코크워스가 있을만한 곳의 후보로 포함되었다.[24]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을 맡은 알란 릭맨이 1976년 버밍엄 레퍼토리 극장에 열린 연극 셜록 홈즈에서 셜록 홈즈 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25] 흑안은 웨일스 일부 지역에 30% 정도로 있는데, 과거 웨일스에 주둔한 로마군이 스페인계가 주라서 그럴 수도 있다. 링크[26] 다만 이는 그리핀도르 학생의 숙제를 읽으면서 한 말이므로 억지로 트집을 잡은 것일 수도 있다.[27] 이 때문에 롤링이 자폐 스펙트럼 혐오를 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28] 선술했듯이 피터 페티그루의 이름과 성격 일부 모티브가 되었고, 공교롭게도 피터 페티그루가 6권에서 스네이프 집에 기거하는 내용이 나온다.[29] 다만 이전에 작가가 존 네틀십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선술한 선택 수업인 천문학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평을 받는다.[30] 사실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이런 점 때문에 문제가 많다. 당사자의 기분은 둘째 치고 이는 엄연히 초상권을 침해한 행동이며,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라 퍼블리시티권의 침해 소지도 있다. 특히 실존 인물을 함부로 캐릭터화해 등장시키면 해당 캐릭터의 작중 취급과는 상관없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엔 당연히 작가의 주장과는 상관없이 세간의 인식이 판단 기준이 되며, 이런 논란 한 번이면 정말 순식간에 망한다. 모티브가 된 사람이 자신을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 배역을 맡은 배우가 마음에 들어서 넘어간 게 다행이었다.[31] 이 때문에 체벌을 반대한 두 사람을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나쁘게 묘사한 것으로 보아 사실 롤링이 체벌을 찬성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32] 호그와트에서 귀족 집안 자제들로 칭해지는 인물들은 순수혈통 마법사 집안의 자녀이며, 드레이코 말포이도 이에 해당되는데, 말포이의 친가인 말포이 가문은 신성 28가문 중 하나로, 순수혈통 집안에서도 더욱 고귀한 집안이다.[33] 이때 런던 남서부 배터시 자치구에 있는 지하철역·철도역인 클래펌 정션 역 근처에서 살았는데 그곳 부근에 있는 도로인 Severus Road(세버러스 로드)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이름 모티브가 되었다. 기사, 링크[34] 공교롭게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 출연한 알란 릭맨이 국제앰네스티에 후원을 하고, 그 단체가 도움을 준 영화 클로젯 랜드(Closet Land)에 출연했다.[35] 이 시절의 영향은 포르투갈 독재자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에서 이름을 따온 살라자르 슬리데린에 남아있다. 포르투갈 체류 시절, 포르투갈의 역사나 정치에 대한 제반 지식을 습득한 모양. 그리고 국제앰네스티도 포르투갈에서 살라자르 정권의 독재를 받을 때 한 사람이 술자리에 한 말 때문에 투옥되었다는 이야기에서 단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36] 영국 공산당의 사실상 후신[37] #[38] 이런 설정과 서사를 집대성한 가운데땅의 역사서는 백과사전 정도의 분량을 가진 책이 12권이나 될 정도이다.[39] 한국에서 이런 걸 해내는 사람은 이영도나 전민희 정도가 있겠다.[40] 재무부는 정부 부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봐도 과언이 아닌 조직이다.[41] 하술하지만 일본의 마법학교로 알려진 마호토코로는 어색한 작명으로 일본 팬에게도 혹평을 받는다. 심지어 한국과 중국에는 학교가 존재한다는 언급 자체도 없어, 설정상으론 그냥 마호토코로를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과 중국 팬덤에선 한국인 마법사와 중국인 마법사들이 따로 학교를 안 세우고 일본 학교를 다닐 리가 없다며 비판을 보낸다. 모국이라 익숙한 영국-프랑스는 별도의 마법학교를 각각 설정해 줬다는 점에서 대비된다.[42] 비슷한 예로, 시마 과장의 작가 히로카네 켄시는 회사원 경력은 있었지만 매우 짧았기 때문에, 주인공 시마 코사쿠의 직급이 올라갈수록 말도 안 되는 판타지가 되어갔다. 물론 원래도 현실성보다는 직장인들의 '(다소 왜곡된) 말 그대로 판타지'를 만화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현대물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작가가 현대 사회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독자들이 보기에 이상하게 보일 수가 있다. 일례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작가 타케우치 나오코는 본인이 금수저 출신인 것도 있고, 짧은 약사 경험은 물론 세일러 문 활동으로 젊은 나이에 떼돈을 벌어서 작품 내 캐릭터들이 경제 감각이 없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크툴루 신화의 아버지 러브크래프트도 생전에 좁은 대인 관계와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스티븐 킹 같은 후대 작가들한테 작품 내 등장인물들이 대화나 행동이 굉장히 어색하고 사람 안 만나본 티가 팍팍 난다는 비평을 받았다.[43] 실제로 원작을 보면 헤르미온느의 인종에 대한 묘사는 없다. 딱 한 번 "white face"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white에는 창백하다는 뜻도 있고. 다만 롤링이 직접 관여한 해리 포터 관련 저작물에서 헤르미온느가 백인 이외의 인종으로 나온 것은 저주받은 아이가 처음이긴 하다.[44] 물론 인도네시아에는 화교가 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설정이 이상하다는 문제는 없어지지 않는다.[45] "마호토코로"라는 이름을 한자로 쓰면 魔法処인데, 処는 기관 이름에 붙는 일이 잘 없으며, 설령 붙는다 하더라도 앞 단어와 이어지는 경우 탁음이 되어 "도코로"로 발음된다. 즉 이름에서부터 잘못되었다. 롤링의 작명을 최대한 존중하는 한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이름은 魔法所(마호쇼). 게다가 이 학교는 16세기에 크게 증축되었다는 설정이 있으므로 아무리 늦어도 16세기 이전에는 있었어야 하는데, 당시 동아시아 국제 질서상 국제 학교가 있었다면 중국에 있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마법사 세계가 머글 세계와 맞물려 돌아간다는 법은 없지만, 오히려 실제를 놓고 보면 일본은 명이나 청에게 조공을 바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이 학교에 일본인 학생은 입학할 수 없었다는 설정이 차라리 더 잘 들어맞는다.[46]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시 두 명 빼면 전부 영국 배우가 도맡았다. 그리고 그 두 명도 모두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호주, 아일랜드 출신이다.[47] 셜록 홈즈의 사건집을 쓸 때 한참 심령술에 빠져 있었기에 대충 썼다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으나, 소재도 다양해지고 서술자를 왓슨에서 홈즈로 바꾸어 보기도 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홈즈가 탐정이 되기 전에 심령술에 잠시 관심을 두었던 것으로 설정하거나 반대로 탐정 일에서 은퇴한 이후에 심령술을 접했다는 식으로 설정할 수도 있었겠으나,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48] 영화판에서 스코피어스 말포이를 맡은 배우[49] 마틸다 역으로 유명한 그 배우 맞다.[50] 참고로 일론 머스크 또한 성전환한 자신의 딸과 의절할 정도로 트랜스젠더를 혐오하기로 유명하다.[51] J.K. Rowling, Elon Musk Criticize Olympics After Algeria’s Imane Khelif Wins Women’s Boxing Match Amid Gender Controversy: ‘A Misogynist Sporting Establishment’, variety, Aug 1, 2024 9:22am PT[52] Misinformation spurs controversy around Algerian boxer’s gender identity, verify, August 7, 2024[A] 대한민국 미정발작.[A] [A] [A] [57] 작중 설정상 크룸은 북유럽계, 플뢰르는 프랑스인이다.[58] 라틴어 해석은 Dragon King of Hogwarts(호그와트의 용왕).[59] NFL과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뛰었던 코너백[60] 참고로 롤링은 리처드 셔먼 이외의 시호크스 선수들을 전혀 모른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원래 미식축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셔먼의 코스프레에 큰 감사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