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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465><colcolor=#fff> 홍콩증권거래소 香港交易所 | Hong Kong Stock Exchange | |
정식 명칭 | 홍콩교역급결산소유한공사 香港交易及結算所有限公司 Hong Kong Exchanges and Clearing Limited |
종류 | 공영기업 |
본사 | 홍콩 센트럴 코노트 플레이스 8 香港中環康樂廣場8号 8 Connaught Place, Central, Hong Kong (익스체인지 스퀘어, 交易廣場, Exchange Square)# |
설립일 | 1891년 2월 3일 ([age(1891-02-03)]주년) |
거래 화폐 | 홍콩 달러 (H, RED, 항셍주), 중국 위안 |
업종 | 금융업 |
산업 | 증권거래업 |
대표 | 차스메이룬 (查史美倫·Laura Cha Shih May-lung) |
상장 여부 | 상장기업 |
상장 시장 | 홍콩증권거래소 00388 |
거래 시간 (현지 시간) | am 9:30 - 12:00 (오전) pm 13:00 - pm 16:00 (오후) |
외부 링크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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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의 증권거래소. 센트럴 지역에 있다.영국 통치 시절인 1891년 세워졌으며 1997년 영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반환되어 홍콩특별행정구가 된 후에도 동일하게 운영 중이며 중국으로의 관문 역할을 한다. 자본 통제가 있는 중국에서는 기업들이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대부분 홍콩을 찾는다. 운영 노하우에 있어서도 1958년부터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을 선언할 때까지 주식시장의 명맥이 끊겼고, 1990년이 되어서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재개설된 중국과는 다르게 명맥이 끊기지 않고 지속해서 운영해온 홍콩이 노하우를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본토 증시와 달리 외국인의 직접 거래가 가능하고 중국본토로의 우회 매매도 가능하다. 중국본토 증시가 아닌 홍콩을 통해 중국본토 증시에 투자하거나 홍콩 내 중국 상장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중국본토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지만 홍콩증권거래소도 중국본토 기업들이 대규모로 상장하면서 규모를 키워나갔다. 현재 덕분에 상하이증권거래소와의 교차 프로그램 매매인 후강퉁 제도 및 이웃동네인 선전증권거래소와의 교차 프로그램 매매인 선강퉁 제도가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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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순위 | 증권거래소 | 시가총액 (USD) | |
1 | 뉴욕증권거래소 | 25.56조 | |
2 | 나스닥 | 23.41조 | |
3 | 유로넥스트 | 6.89조 | |
4 | 상하이증권거래소 | 6.52조 | |
5 | 일본거래소 | 6.15조 | |
6 | 인도국립증권거래소 | 4.34조 | |
7 | 선전증권거래소 | 4.29조 | |
8 | 봄베이증권거래소 | 4.01조 | |
9 | 홍콩증권거래소 | 3.97조 | |
10 | 런던증권거래소 | 3.42조 | |
11 | 토론토증권거래소 | 3.09조 | |
12 | 타다울 | 3.02조 | |
13 | 나스닥 노르딕 | 2.12조 | |
14 | 도이체 뵈르제 | 2.07조 | |
15 | 스위스증권거래소 | 2.04조 | |
16 | 한국거래소 | 1.97조 | |
17 | 대만증권거래소 | 1.85조 | |
18 | 호주증권거래소 | 1.79조 | |
19 | 테헤란증권거래소 | 1.71조 | |
20 | 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 | 1.02조 | |
2023년 12월 기준# |
2020년 현재 시가총액 세계 5위이며 상하이증권거래소, 도쿄증권거래소에 이어 아시아 3위이다. 동남아시아에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은 대부분 중국 대륙 기업들이다. 홍콩 기업은 공기업인 홍콩철도공사 MTR과 홍콩 최대 재벌인 리카싱 및 스탠리 호 계열사들, 마카오의 외국계 카지노 회사들[1] 그리고 선홍카이(新鴻基) 같은 몇몇 부동산 재벌들과 영국 국적 다국적 기업들 뿐이다.
이런 부분을 볼 때 홍콩 국가보안법 관련 금융허브 위기론은 당장은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 이 부분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다음 기사를 참조. 홍콩의 몰락?..WSJ "중국, 아시아 금융허브 위상 강화"
2. 상세
국제 자유 무역항이자 금융 도시인 홍콩의 증권거래소답게 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매우 높으며, 중화인민공화국에 홍콩이 반환된 뒤 일국양제 정책으로 증권거래소 개방은 중국에 반환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매가 자유롭지 않은 상하이증권거래소나 선전증권거래소의 상장 기업들이 주식을 홍콩 증시에 중복 상장시켜 교차 거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한 예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후강퉁[2]이 시행 중이고 선전증권거래소 역시 2016년 12월 5일부터 선강퉁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엔 아예 홍콩-중국 간 금융상품 교차매매인 리차이퉁(理財通)이 실시되어 홍콩의 중국 주식시장 중계기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당장 대한민국에서 파는 중국 주식시장 펀드는 중국 대륙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홍콩증시에 상장된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를 투자하는 것이다. 중국인이 아니면 홍콩을 통하지 않고는 중국 주식시장에는 직접투자가 불가능하다.
2012년에는 런던금속거래소(LME)를 인수했다. 그리고 2015년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3] 시장으로 올라섰다. 기사
2019년 런던증권거래소 인수를 시도했다. 그러나 런던증권거래소가 피인수 제안을 거절하였다. 기사 이 때 런던증권거래소는 성명을 내고 홍콩증권거래소의 인수 제안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공산당을 신용할 수 없어서 M&A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런던거래소는 홍콩거래소가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에 대한 전략적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시위가 장기화되는 등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홍콩 입지가 약화되고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런던거래소는 “우리는 중국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 홍콩보다 상하이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며 “상하이증권거래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물론 시위가 사그러든 현재 여전히 홍콩은 중국 공산당의[4] 악담과 달리 금융허브 지위에 변함이 없으며 중국에 대한 관문으로의 지위를 아직까진 유지 중이다. 그리고 런던거래소 인수가 무산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애초 런던거래소는 상하이와의 관계 때문에 굳이 홍콩증권거래소에 피인수될 이유는 없었다.
그러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여파로 신규 IPO 수요는 급감했다. 특히 홍콩만 흔들렸던 2019년과 달리 2020년 바이러스 앞에선 그간 반사이익을 보던 곳들까지 덩달아 흔들렸다. 함부로 반사이익을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더구나 3월로 넘어가며 홍콩은 되려 바이러스를 통제 중인데 비해 앵글로아메리카, 서유럽 등 서구 세계가 더 심하게 흔들리는 판국이며[5] 하필 진원지가 홍콩증시 상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지라 말이 필요 없었다.
그러한 가운데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 상장했고 버드와이저도 홍콩증시에 시위가 한참 심하던 2019년에 상장했다.
사실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 홍콩 국가보안법,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등의 영향으로 홍콩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예전같은 위상에서는 많이 쇠퇴하겠지만 홍콩 자체가 망할 일은 없다. 바로 중국으로 가는 관문으로의 기능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홍콩증시 상장사 70%는 중국계 기업으로 채워져 있으며 중국은 직접 투자가 불가능한 나라인지라[6] 적어도 이 기능만큼은 그 누구도 홍콩을 대체할 수 없다. 중국은 다른 나라에서 자국으로 직접 투자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증시만 해도 중국본토 증시의 경우도 외국인이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은 홍콩 달러로 거래되는 선강퉁 및 후강퉁이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경제 전체가 중국과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으므로, 홍콩의 중요성은 예전보단 못하겠지만 아예 없어지진 않는다.
실제로도 홍콩과 싱가포르는 역할이 각기 달라서 싱가포르는 좀 더 크게 아시아를 총괄하는 총괄본부, 홍콩은 중국을 맡는 중화권 총괄본부 역할로 나뉘며 이 중화권 총괄본부만은 절대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단지 싱가포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커지면서 양자 간 비중이 분산되는 정도가 된다. 홍콩의 중국으로의 관문 기능은 그 누구도 대체가 불가능한 고유 기능이며 한국인들은 금융 종사자가 아니면 잘 인식하지 못할 뿐 홍콩의 존재 이유 그 자체이다.
2021년 2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역대 처음으로 외국 국적[7]의 홍콩 영주권자 사령탑 총재를 임명했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많은 홍콩인들과 외국인들이 헥시트[8]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되어서 임명했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기사 이에 이어서 홍콩금융관리국 총재는 홍콩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한 후에 자금 유출이 있다는 설에 대해서 부정했다.기사 그러나 2021년 9월 말로 들어서면서 자금유출은 켜녕 S&P 글로벌은 판데믹 상황에서도 홍콩의 AA+ 신용등급을 유지하여 반중 성향 전문가들의 섣부른 진단은 모두 빗나갔다.기사 위 기사를 보면 되려 예금이 소폭 증가하기까지 했다.
나무위키 내에서의 부정적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홍콩증시는 중국본토-홍콩 금융상품 교차매매인 리차이퉁(理財通)이 도입되며 홍콩에 투자하려는 중국본토 내 큰손들, 그리고 중국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큰손들의 중계지가 되어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다.EU보다 큰 ‘광동-홍콩-마카오’ 경제공동체가 뜬다 굳이 홍콩이 중국화되어 겪은 손실이라고는 영국 BNO 여권 소지자들이 영국 국적 취득을 위해[9] 거주 이력을 채우려 영국으로 8만 명 정도가 이민간 것 정도인데 영국도 브렉시트로 상태가 좋지 않아 이들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앞으로 홍콩 증권시장은 홍콩의 중국으로의 관문이라는 특성을 살리며 잘되면 잘되지 망할 일은 없다. 이는 아주 오래전인 19세기 초창기 식민지 시대부터의 홍콩의 기능이었으며 그 누구도 대체하지 못한다.[10]
결론적으로 홍콩증권거래소의 앞으로의 중요성은 중요해지면 중요해지지 덜 중요해질 일은 없다. 특히 코로나 판데믹이 강타한 후 중국이 사실상 직접 외국인이 들어오는 길을 막게 되었고 홍콩을 중계지로 쓰려 하면서 그 기능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당장 중국본토는 2021년 후반기에도 외국인들의 입국을 철저히 금지하고 중국 거주권자도 21일이라는 살인적 격리를 강요하지만 홍콩의 경우 2021년 8월 이후 외국인의 무비자 90일 입국을 다시 허용하면서 점진적 개방으로 가고 있다.[11]
3. 상장기념식
메이퇀 상장기념식.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들이 상장기념식을 하는데, HKeX는 상장기념식을 할 때 징을 치는 전통이 있다.
4. 거래주식 및 관련지수
- 항셍지수(恒生指數 HSI) :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시총을 대표하는 주가지수
- H주 (H股) : 중국 본토 매출 비율이 50% 이상이며, 중국 본토에서 설립된 기업의 주식.
- 항셍중국기업지수(恒生中國企業指數 HSCEI) : H주 중 우량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
- R주 (R股) : 중국 본토 매출 비율이 50% 이상이나 중국 본토 외부에서 설립된 중국 본토기업의 주식.
- 항셍홍콩중국기업지수(恒生香港中資企業指數 HSCCI) : R주 중 우량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로 과거에는 H주와 레드칩 기업이 중복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일부기업이 중복되고 있다.
- GEM주(GEM股)[12] : 벤처기업 및 IT산업으로 구성된 중소형기업들로 이루어진 성장가능주식으로 상장요건이 낮다.
- GEM지수(GEM指數): 중소주에 대한 기업지수
4.1. 상장기업
자세한 내용은 분류:홍콩증권거래소상장법인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2024년 9월 23일부터 태풍이나 폭우에도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1] 샌즈(Sands) 그룹이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마카오는 증권거래소가 없어서 마카오 금융은 거의 홍콩에서 처리된다.[2] 후강퉁의 후는 상하이의 약칭이다.[3] IPO라 하는 그것이다.[4] 중국 공산당은 시위 때문에 홍콩이 망할 거라는 악담을 대놓고 하였으나 2020년에 접어들면서도 금융허브 지위 등에 변함이 없어 말 그대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애초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자 한 악담에 불과했다.[5]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각국 환자 수를 합친 숫자가 홍콩 내 환자 숫자보다 더 많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것이 유럽증시에 대형 악재인 블랙 스완으로 떠올랐다.[6] 중화인민공화국이 사회주의 국가라 비단 그런 게 아니고 중화민국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외세가 중국을 수탈하지 못하게 하려고 이것저것 제한을 걸어 외국인이 중국 내 재산을 직접 가질 수 없도록 했다. 그때도 홍콩은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었다. 이 역할만은 절대 다른 곳이 대체할 수 없다. 중화민국이 옮겨간 대만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어려운데다 인지도도 낮고 증시 신용도가 낮으며 마카오는 금융이 아닌 도박으로 먹고 사는 곳이다. 싱가포르는 중국과 거리가 멀고 싱가포르는 아예 다른 나라라 중국에 직접 들어가지 못해서 결국 홍콩을 거쳐야 한다.[7] 아르헨티나 국적의 백인[8] 자유민주주의 선진국가로 이민가는 것을 말하는데 예상과 달리 크게 일어나지 않아서 섣부른 예측이 되었다.[9] 영국은 BNO 여권 소지 홍콩인들에게 영국에서 최소 거주기간을 충족 시 이들에게 영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래봐야 홍콩 내 영국인 지위를 얻는 정도이며 영국에서 받는 혜택은 이미 홍콩특별행정구 발행 여권으로도 받는 혜택들이다. 영국 국적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단 것과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시켜줄 수 있다는 곳이 강점이지만 브렉시트로 영국 상황도 그리 좋지 않아 미래는 불투명하다.[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세계를 휩쓴 이후 중국은 외국인의 자국 입국을 철저히 막아서 홍콩의 중국으로의 관문 기능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홍콩은 중국본토와 통관만 이루면 순차적으로 출입국 제한을 해제하려 하기 때문에 외국→홍콩→중국본토 순으로 홍콩을 통해 한동안 중국이 대외교류를 할 가능성이 높다.[11] 물론 무격리 정상통관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중국 대륙 및 마카오와의 통관이다. 2020년 2월 캐리 람 행정장관이 멋대로 중국본토 및 마카오와의 국경을 닫은데다 시위 문제가 있어 이런저런 이유로 중앙정부가 통관을 막았다 시위도 날아가고 판데믹도 로컬 확진자가 0명으로 유지되는 2021년 초가을이 되자 통관 재개를 위해 세부절차를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광둥성은 홍콩과의 비즈니스 통관을 앞두고 있고 마카오도 거의 통관 초안합의를 만들었다. 당연히 홍콩 내에서 14일 이상 머문 외국인도 홍콩을 통해 마카오나 중국에 갈 수 있다. 홍콩 쪽은 이미 광둥성, 상하이 및 마카오에서 내항역(來港易)을 통해 무격리 입국을 다시 받기 시작했으며 홍콩 국제공항도 도착 여객의 동선을 내항역으로 오는 중국 출발객/ 그 외 국가로 나누어 관리 중이다.[12] Growth Enterprise Market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