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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ᠤᠮᠠᠷᠠᠳᠤ ᠶᠤᠸᠠᠨ 大元 | |||||||||
바투몽케 다얀 칸 당시 최대 강역 | |||||||||
1368년 ~ 1388/1635년 | |||||||||
성립 이전 | 멸망 이후 | ||||||||
원 | 청 | ||||||||
이칭 | <colbgcolor=#fff,#191919>예케 몽골 울루스(ᠶᠡᠬᠡ ᠮᠣᠩᠭᠣᠯ ᠦᠯᠦᠰ), 대원(大元) | ||||||||
위치 | 동북아시아 | ||||||||
수도 | 상도(1368년~1369년) 응창(1369년~1370년) 카라코룸(1371년~1380년)[1] 부이르 호수 부근(1380년~1388년) | ||||||||
정치 체제 | 봉건군주제 | ||||||||
국가원수 | 카안(ᠬᠠᠭᠠᠨ)(황제) | ||||||||
국성 | 보르지긴(ᠪᠣᠷᠵᠢᠭᠢᠨ) | ||||||||
주요 카안 | 혜종(惠宗),(1333년 7월 19일 ~ 1370년 5월 23일), 소종(昭宗),(1370년 5월 23일 ~ 1378년 5월), 천원제(天元帝),(1378년 5월 ~ 1388년 11월), | ||||||||
언어 | 중세 몽골어, 중세 중국어, 티베트어 등 | ||||||||
문자 | 몽골 문자, 파스파 문자, 한자 | ||||||||
종교 | 티베트 불교, 텡그리 | ||||||||
면적 | 5,000,000km²(1550년 기준) | ||||||||
종족 | 몽골족 등 | ||||||||
통화 | 교초(交鈔) 등 | ||||||||
역사 | 1368년 성립 1388년 북원 멸망 | ||||||||
현재 영토 | [[몽골| ]][[틀:국기| ]][[틀:국기| ]] [[중국| ]][[틀:국기| ]][[틀:국기| ]][2]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카자흐스탄|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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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원의 역사 |
'북원'의 범주를 천원제 우스칼 칸 토구스테무르가 시해당한 1388년까지로 설정하느냐, 아니면 이후 내몽골 제부가 청나라의 태종 숭덕제에게 복속하기 전까지의 몽골 정권까지를 모두 북원으로 보느냐는 논란이 있다.[3] 전자라면 원나라의 직계 후손으로서 20여 년 동안 존재했다는 의미이고, 후자라면 250여 년 동안 존재한 수많은 몽골계 세력을 통틀어 보는 것이다. 조리그투 칸 예수데르는 몽골의 대칸 지위는 계승했지만 원나라의 황제위는 본래 세조 쿠빌라이 칸의 치세때 시작한 것이었기 때문에 잇지 않았으므로, 북원은 3대 20년만에 멸망한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조리그투 칸 이후에도 아리크부카계와 쿠빌라이계는 끊임없이 다퉜기에 쿠빌라이계가 완전히 끊기진 않았으며, 특히 쿠빌라이계인 다얀 칸은 칸호를 원나라에서 땄을 정도로 영향력은 남아 있었다.
원나라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는 1368년~1388년의 북원은 1388년 제3대 천원제 우스칼 칸 토구스테무르의 치세때 부이르 누르[4]에서 남옥이 이끄는 명나라의 대군 150,000명에게 습격을 당했고, 결국 우스칼 칸은 카라코룸으로 탈출하다가 툴강 근처에서 예수데르에게 살해당했다. 예수데르는 과거 쿠빌라이 칸과 툴루이 내전을 벌였던 아리크부카의 후손으로, 124년만에 쿠빌라이 칸의 황통을 무너뜨리고, 원나라의 황제 지위를 포기한 후 조리그투 칸으로 즉위함으로써 대칸으로서의 지위를 되찾았다. 북원의 멸망 이후 몽골은 차하르, 할하, 튀메드, 우량하이 등을 중심으로 한 6부족 연맹 단위로 재편되었으며, 이들 부족들이 서로 투닥거리며 통일되기도 하고, 간간히 명나라를 침공해 제11대 세종 가정제의 치세때는 경술의 변 같은 사건을 일으켜 위세를 떨치다가 청나라 초기 만주족 정권에 순차적으로 복속되었다.
2. 북원사 연구의 어려움
이 시기의 몽골 역사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가장 큰 원인은 사료 부족이다. 만주족은 스스로 《만문노당》과 같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남겼고, 조선과 명나라 또한 만주족과 관련하여 수많은 기록을 남겼기 때문에 연구가 수월한 편이다.반대로 몽골은 스스로 남긴 기록들도 대부분 소략한 편이며, 서사시의 성격을 띠고 있어 객관적인 검증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역사서마다 정보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몽골의 중흥군주였던 다얀 칸의 생몰년도도 자료마다 다르다. 그리고 부족국가 특유의 복잡성은 덤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각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가장 합리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몽골 내부 부족들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의 과정에서 소실된 자료도 많다. 오이라트의 수장 에센 타이시 같은 경우, 몽골 보르지긴 황실을 학살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기록들을 불태워버렸다. 이 때문에 북원 시기의 전체적인 통사를 다루는 저서는 없고, 몽골 제국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루는 책에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나마 관련해서 자료를 찾고자 하는 경우, 남의현, 김성수, 이주엽, 오카다 히데히로(岡田英弘), 미야와키 준코(宮脇淳子)[5]의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문제로, 이 시기 역사를 다룰 때 잘못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칭 문제다. 오이라트, 달단, 몽골, 서몽골, 동몽골, 북몽골, 외몽골, 남몽골, 내몽골, 할하몽골 등 아무렇게나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 몽골을 타타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일단 이것이 멸칭인 점은 넘어가고, 이것 때문에 칭기즈 칸이 멸족시킨 타타르족을 이 시기 몽골과 혼동하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다.
부족들의 위치 또한 잘못 작성한 지도도 많다. 아예 없는 내용을 있는 내용처럼 잘못 서술한 것이 많은데, 이 시기 몽골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글들은 안 보는 것이 좋다. 개요에서 올린 영상도 썩 정확하지 않다.[6] 이러한 잘못된 설명들은 이 시기 몽골의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장벽이 되고 있다.
2.1. 호칭 문제
명나라에서는 1388년 북원이 멸망해 몽골 부족 연맹으로 분리되자, '몽골'을 원래 호칭인 '몽고' 대신에 '달단'(타타르)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명나라와 조선에서 부르던 명칭으로, 여전히 몽골족 스스로는 '대원'이나 '몽골'로 불렀으며, 만주에 사는 여진족(후의 만주족) 역시 북원을 '튀메드 몽골' 내지는 "우브르 몽골"이라고 했다.명나라에서 몽골을 타타르로 불렀던 것은 타타르가 야만인같은 멸칭으로 통용되었기 때문이었다. 원래의 타타르족은 카마그 몽골족과 대대로 원수지간이었고, 결국 칭기즈 칸에 의해 멸족당하며 몽골족에 흡수되었는데, 몽골에게 있어 '타타르'란 용어는 바로 '야만인' 정도의 멸칭이었다. 몽골이 중국 대륙을 정복하자 '야만인'이란 의미로 타타르라는 단어가 중국에 퍼지기 시작했는데, 명나라가 성립된 이후, 몽골을 경멸하는 용어로 '타타르'를 호칭하기 시작하더니 아예 북방 유목민족 전체를 비하하는 용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7]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도 명나라에서는 타타르라고 불렀다.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북방민족을 비하해서 불렀던 오랑캐란 단어와 같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청나라에서는 '달단'(타타르)이라는 명칭이 폐기되었고, 한자 표기 역시 '달단'에서 '몽고'(몽골)로 되돌아갔다. 물론 여기서의 달단은 내몽골을 말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타타르인과는 무관하며, 현재의 내몽골 자치구와 관련이 있고, 칭기즈 칸의 동생인 카사르의 후손들이다.
이 시기 몽골은 북원, 몽골, 달단 등으로 불렸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북원/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의의
내/외몽골인과 부랴티아의 부랴트인, 그리고 칼미키야의 토르구트인까지 모두가 몽골 제국을 전신으로 삼았다.그러나 몽골 제국이 무너진 이후 북원시대에 몽골은 크게 둘로 양분되었다. 일반적으로 몽골과 오이라트로 분리되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쿠빌라이계에 충성하는 원(元)나라 세력과 반 쿠빌라이계 동맹인 오이라트로 볼 수 있다.
기실 양 집단은 민족적 구성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이라트 역시 원래의 오이라트 부족에 케레이트와 나이만 등의 부족들이 연합한 성격을 지닌 집단이었다.
몽골인들의 경우에는 여러 개의 집단이 있었고, 쉽사리 통일되지 않았으며 중간에는 오이라트 에센에게 권력을 내주기도 했는데 이것이 다얀 칸 때 비로소 6개의 대부락으로 정리되었다, 이 6개의 대부락을 6투멘(6만호)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 그 구성은 좌익(동부)이 차하르, 할하, 우량하이였으며, 우익(서부)이 오르도스, 융셰부, 튀메드였다. 훗날 이들 중에서 차하르가 내몽골의 중심 부족이 되었고, 할하는 외몽골의 중심 부족으로 성장했다.
이 6부족 중 차하르부 등은 청나라에 복속되어 만•몽 연합 제국의 형태로 만주족, 즉 여진족들과 호흡을 같이 하게 되었고, 이러한 역사가 현대 내몽골 정체성의 기원이 되었다.
그리고 내몽골과 달리 오늘날의 몽골국인 외몽골은 할하부 등이 전신이며, 이러한 역사가 마찬가지로 현대 외몽골 정체성의 기원이 되었다. 그리고 이 외몽골에는 몽골국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남부의 부랴트인과 칼미크의 토르구트인도 포함되고, 엉뚱하게 튀르크 계통의 투바인도 포함된다.
5. 역대 지도자
5.1. 역대 황제
<rowcolor=#fff> 대수 | 묘호 | 재위 | 휘 | 비고 |
11 | 혜종(惠宗) | 1333년 7월 19일~1370년 5월 23일[8] | 보르지긴 토곤테무르(孛兒只斤 妥懽帖睦爾) | 15대 대칸 |
12 | 소종(昭宗) | 1370년 5월 23일~1378년 5월 | 보르지긴 아유르시리다라(孛兒只斤 愛猷識理答臘) | 16대 대칸 |
13 | 천원제(天元帝) | 1378년 5월~1388년 11월 | 보르지긴 토구스테무르(孛兒只斤 脫古思帖木兒) | 17대 대칸 |
5.2. 북원 멸망 이후의 몽골 대칸
조리그투 칸 예수데이가 중국식 황제 칭호를 버린 후의 역대 대칸 목록이다. 대체적으로 동몽골의 칸들은 재위 시절이 평탄하지 못한 편인데, 그중에는 에센 타이시(다이온타슨다이 칸)나 다얀 칸, 알탄 칸처럼 명나라를 위협했던 칸도 있었으나, 대개 오이라트와 명나라에 시달리고 칸의 암살도 빈번했으며, 골육상쟁은 기본이었다.[9] 다이온타슨다이 칸 에센 타이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몽골 제국의 황족이었던 보르지긴씨가 대칸의 지위를 이어갔고, 에제이가 청나라 태종 숭덕제 홍타이지에게 귀순하면서 멸망했다.천원제 이후의 몽골 대칸 가계는 상당히 불확실하게 기록된다.
<rowcolor=#fff> 대수 | 칸호 | 재위 | 휘 | 비고 |
18 | 조리그투 칸 (卓里克圖汗) | 1388년~1392년 | 보르지긴 예수데르 (孛兒只斤 也速迭兒) | |
19 | 엥케 칸 (恩克汗) | 1392년~1394년 | 보르지긴 엥케 (孛兒只斤 恩克) | |
20 | 니굴세그치 칸 ᠡᠯᠪᠡᠭ᠌ ᠨᠢᠭᠦᠯᠡᠰᠦᠭᠴᠢ ᠬᠠᠭᠠᠨ | 1394년~1399년 | 보르지긴 엘베그 ᠪᠣᠷᠵᠢᠭᠢᠨ ᠡᠯᠪᠡᠭ᠌ | |
21 | 토코칸 칸 (脱古罕汗) | 1400년~1402년 | 보르지긴 군테무르 (孛兒只斤 坤帖木兒) | |
22 | 오루크테무르 칸 (兀雷帖木兒汗) | 1402년~1408년 | 보르지긴 굴리치 (孛兒只斤 鬼力赤) | |
23 | 올제이테무르 칸 (完者帖木兒汗) | 1408년~ 1412년 | 보르지긴 부냐시리 (孛兒只斤 本雅失里) | |
24 | 델베그 칸 (答力巴汗) | 1412년~1415년 | 보르지긴 델베그 (孛兒只斤 答力巴) | |
25 | 에세쿠 칸 (額色庫汗) | 1415년~1425년 | 보르지긴 오이라다이 (孛兒只斤 斡亦剌歹) | |
26 | 아다이 칸 (阿岱汗) | 1425년~1438년 | 보르지긴 아다이 (孛兒只斤 阿岱) | |
27 | 타이순 칸 (岱總汗) | 1438년~1452년 | 보르지긴 톡토아부카 (孛兒只斤 脱脱不花) | |
28 | 오케크트 칸 (烏格克圖汗) | 1452년~1453년 | 보르지긴 아크바르진 (孛兒只斤 阿噶多尔濟) | |
29 | 다이온타슨다이 칸 (大元天盛大可汗) | 1453년~1454년 | 오이라트 에센 (衛拉特 也先) | 비(非)보르지긴씨족 토목의 변 |
30 | 오헤크트 칸 (烏珂克圖汗) | 1454년~1465년 | 보르지긴 마르코르기스 (孛兒只斤 馬兒古兒吉思) | |
31 | 멀런 칸 (摩伦汗) | 1465년~1466년 | 보르지긴 토구스멩케 (孛兒只斤 脱古思猛可) | |
32 | 만돌 칸 (满都鲁汗) | 1475년~1478년 | 보르지긴 만돌 (孛兒只斤 满都鲁) | |
33 | 다얀 칸 (達延汗) | 1479년~1517년 | 보르지긴 바투뭉케 (孛兒只斤 巴圖蒙克) | |
34 | 바르스볼라드 칸 (巴尔斯博罗特汗) | 1517년~1519년 | 보르지긴 바르스볼트 (孛兒只斤 巴尔斯博罗特) | |
35 | 알라크 칸 (阿剌克汗) | 1519년~1547년 | 보르지긴 보디 (孛兒只斤 博迪) | |
36 | 구덴 칸 (庫騰汗) | 1547년~1557년 | 보르지긴 다라이손 (孛兒只斤 打來孫) | |
37 | 자삭투 칸 (札薩克圖汗) | 1557년~1592년 | 보르지긴 투멘 (孛兒只斤 圖們) | |
38 | 부얀 세첸 칸 (徹辰汗) | 1592년~1604년 | 보르지긴 부얀 (孛兒只斤 布延) | |
39 | 링단 칸 (林丹汗) | 1604년~1634년 | 보르지긴 링단 (孛兒只斤 林丹) |
5.3. 역대 지농(조논)
지농('친왕')은 본래 대칸이 내려주는 귀족 작위 같은 것이었지만 다얀 칸 이후로는 우익(서부) 3투멘을 다스리는 지배자를 가리켰다. 튀메드부의 수장 알탄 칸의 활동으로 군빌리크 이후의 지농들은 실질적으로 오르도스부만 지배했다. 역대 지농은 다음과 같다.<rowcolor=#fff> 대수 | 지농 | 재위 | 비고 |
1 | 우르스 볼라드 | 1512년 | |
2 | 바르스 볼라드 | 1512년~1531년 | 칸 겸직 |
3 | 군빌리크 | 1531년~1550년 | |
4 | 노얀다라 | 1551년~1573년 | |
5 | 보얀바투르 | 1573년~1575년 | |
6 | 보슈트 | 1575년~1624년 | |
7 | 셀렌 에르딘 | 1626년 | |
8 | 링친 | 1627년~1630년 | |
9 | 토바 | 1630년~1634년 |
이후로도 1949년까지 지농의 자리는 유지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힘은 없고, 명목상의 지위에 불과했다. 이후의 지농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국어 위키 페이지를 참고할 것.
6. 대외관계
명나라와의 외교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나라-몽골 관계 문서를 참고할 것.북원에게 있어서 명나라는 자신들을 초원으로 쫓아낸 원수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중원의 정당한 지배자가 원나라 자신이라 봤으니 명나라는 남쪽 반란군으로 인식했다. 그래서 천원제 시절까지는 다시 고토를 회복하기 위해 명나라에 대한 지속적인 침공을 진행했다. 하지만 1388년 조리그투 칸의 즉위 이후로는 중원과의 접점이 옅어져서 중원 회복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이후 에센 타이시와 다얀 칸의 치세때 잠깐 이 의식이 부활했다. 오이라트의 에센 타이시 같은 경우, 몽골의 칸이 중원을 정복하기를 고대했다고 직접 말했으며, 명나라 정복을 위해 여진족과 조선에 물자를 공급하라는 칙서를 내리기도 했다. 몽골의 다얀 칸 또한 스스로 칸호에 '다얀'(대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명나라에 보낸 칙서에는 북원을 북조, 명나라를 남조라 칭했다. 하지만 중원 회복에 대한 의식은 두 사람에게만 보여진다. 아마 이 두 사람이 유일하게 북원을 통합하고 안정시킨 군주들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칸들은 내부의 적, 오이라트와 싸우느라 중원 회복에 관심을 둘 여력이 없었다.
이 시기 대부분의 몽골족이 관심을 가진 문제는 무역 문제였다. 초원에 사는 유목민족은 항상 식량과 물자 문제에 시달렸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조선과의 교류는 거의 없는 것에 가까웠다. 이전 고려의 왕실인 개성 왕씨는 원나라의 황금씨족과 혼인관계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질 수 있었으나, 조선의 왕실인 전주 이씨는 원나라 보르지긴 황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집안이었다. 조선은 몽골 관련 소식을 대부분 명나라나 여진족으로부터 얻었다. 여기서 만약 몽골의 움직임이 심창치 않다 싶으면 북방의 방어를 강화했다. 하지만 몽골과 조선 사이에는 명나라와 여진족이라는 방어막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은 몽골의 침공으로부터 자유로웠다. 명나라가 몽골에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생각하면 조선이 얼마나 평화롭게 지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때문에 조선은 200년동안 간간히 소규모의 여진족과 왜구의 약탈을 받으면서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모굴리스탄 칸국의 경우, 서로 친족이라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양국은 가급적 전쟁을 삼갔다. 튀메드부의 알탄 칸이 사신을 보내 칭기즈 칸부터 지금의 모굴리스탄 칸까지의 계보를 읊게 하여 모굴리스탄 칸을 감동시켰다는 일화나, 어떤 모굴리스탄 칸이 알탄 칸에게 나라를 합치자고 제안했다는 등의 기록이 남아 있다. 오이라트의 에센 타이시도 양자 사이의 자식들이 이슬람식 교육을 받게 한다는 조건으로 모굴리스탄 칸과 혼인관계를 맺기도 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카라델 칸국(하미 칸국)은 다른 대우를 받았는데 툭하면 에센 타이시의 공격을 받았고, 몽골의 유력자들도 몽골 고원에서 쫓겨나면 하미로 도망가는 등 동네북 취급을 받았다.
북원(1368년~1388년/1635년) 말기에 가서 루스 차르국(1547년~1721년)과 접촉하게 되었다. 루스 차르국(러시아 제국의 전신)은 몽골족도 건드려봤지만 이전까지의 북방 소수민족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부랴티아족만 정복하는 수준에서 단념했다. 이는 당시 루스의 동방원정이 주력부대가 아닌 코사크 부대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루스 차르국과 주로 접촉한 몽골 부족은 할하 계통 부족이었다. 이들은 루스 차르국에 준가르(1653년~1755년)를 함께 공격하자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
7. 기타
- 북원은 쿠빌라이 칸 황통과 아리크부카 황통이 대칸의 자리를 가지고 끊임없이 경쟁하다가 다얀 칸의 치세 이후 쿠빌라이 황통이 다시 대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 《조선왕조실록》에도 조선으로 유입된 북원 몽골인들의 후손에 관한 기록이 간간히 보인다. 명나라의 영향으로 달단의 후손이라고 기록되었는데, 이들은 조선에 자리를 잡고 버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한다. 버터를 수유라고 했으므로 이들이 머무르는 곳을 수유치라고 불렀다. 그런데 수유치 주민은 병역이 면제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너도나도 달단의 후예라고 주장하면서 이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 가구에 장정만 수십 명에 이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수유치를 없애고 이들에게 버터를 만드는 일 말고 새로운 생업을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백정이었다.
- 무협소설에서는 새외무림 세력으로 등장하며, 명나라의 건국 이후 몽골 초원에서 원나라의 재건을 꿈꾸며 음모를 꾸미는 흑막 집단으로 자주 등장한다. 원말명초 몽골족과 한족간의 투쟁을 주무대로 하는 《의천도룡기》에서는 몽골 황족인 조민이 북원 지역으로 낙향하자, 한족 반군의 지도자였던 장무기가 이를 따라가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 <징기스칸 4>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서는 군주인 혜종 토곤 테무르와 아들인 소종 아유르시리다르가 카라코룸으로 피신한 이후의 북원이 나온다. 다른 시나리오에서의 몽골 진영에 비하면 암울하고 둘의 수명이 짧은 편이라 초기부터 자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원나라 최후의 명장인 코케 테무르가 있고, 몽골기병과 화포병을 뽑을 수 있으며 개발할 수 있는 땅도 많고 컴퓨터가 조종하는 명나라는 북원보다 고려와 일본을 자주 공격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다. 등용 특기가 있는 코케 테무르를 간첩 유닛으로 고려에 보내 초기 충성도가 낮은 이성계를 영입해도 좋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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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明史) | ||||||
{{{#!wiki style="margin: -0px -10px; margin-top: 0.3px; margin-bottom: -6px; color: #800000"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본기(本紀)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color: #800000" | 1·2·3권 「태조기(高祖紀)」 | 4권 「공민제기(恭閔帝紀)」 | 5·6·7권 「성조기(成祖紀)」 | |||
주원장 | 주윤문 | 주체 | ||||
8권 「인종기(仁宗紀)」 | 9권 「선종기(宣宗紀)」 | 10·11·12권 「영종·경제기(英宗景帝紀)」 | ||||
주고치 | 주첨기 | 주기진 · 주기옥 | ||||
13·14권 「헌종기(憲宗紀)」 | 15권 「효종기(孝宗紀)」 | 16권 「무종기(武宗紀)」 | ||||
주견심 | 주우탱 | 주후조 | ||||
17·18권 「세종기(世宗紀)」 | 19권 「목종기(穆宗紀)」 | 20·21권 「신종·광종기(神宗光宗紀)」 | ||||
주후총 | 주재후 | 주익균 · 주상락 | ||||
22권 「희종기(熹宗紀)」 | 23·24권 「장렬제기(莊烈帝紀)」 | |||||
주유교 | 주유검 | |||||
※ 25권 ~ 99권은 志에 해당. 100권 ~ 112권은 表에 해당. 명사 문서 참고
}}}}}}}}} - [ 열전(列傳) ]
- ||<-6><tablewidth=100%><tablebgcolor=#f0c420> 113·114권 「후비전(后妃傳)」 ||
효자고황후 · 손귀비 · 이숙비 · 곽영비 · 효민양황후 · 인효문황후 · 소헌귀비 · 공헌현비 · 성효소황후 · 선묘현비 · 곽애 · 선묘현비 · 공양장황후 · 효장예황후
효숙황후 · 정혜경황후 · 오폐후 · 효정순황후 · 효목황후 기씨 · 효혜황후 · 공숙귀비 · 효강경황후 · 효정의황후 · 효결숙황후 · 장폐후 · 효열황후 · 효각황태후
효의장황후 · 효안황후 · 효정황후 · 효단현황후 · 효정황황후 · 공각귀비 · 효원정황후 · 효화황태후 · 효순황태후 · 이강비 · 효안황후 · 장유비 · 장열민황후
공숙귀비115권 「종실전(宗室傳)」 주표 · 주우원 116·117·118·119·120권 「제왕전(諸王傳)」 주상 · 주강 · 주숙 · 주정 · 주부 · 주재 · 주기 · 주단 · 주춘 · 주백 · 주계 · 주영(朱楧) · 주식 · 주전(朱㮵) · 주권 · 주폐 · 주혜 · 주모 · 주영(朱楹) · 주경(朱桱) · 주동 · 주이 · 주남 · 주웅영 · 주윤통 · 주윤견 · 주윤희 · 주문규(朱文奎) · 주문규(朱文圭) · 주고후 · 주고수 · 주첨용 · 주첨선 · 주첨점 · 주첨은 · 주첨오 · 주섬강 · 주첨개 · 주첨게 · 주첨연 · 주견린 · 주견순 · 주견주 · 주견택 · 주견준 · 주견치 · 주견패 · 주견제 · 주우극 · 주우륜 · 주우빈 · 주우휘 · 주우운 · 주우저 · 주우팽 · 주우순 · 주우추 · 주우해 · 주후위 · 주재기 · 주재수 · 주재로 · 주재려 · 주재궤 · 주재숙 · 주익익 · 주익령 · 주익류 · 주상서 · 주상순 · 주상치 · 주상호 · 주상윤 · 주상영 · 주상부 · 주유학 · 주유즙 · 주유모 · 주유허 · 주유전 · 주자연 · 주자육 · 주자경 · 주자랑 · 주자훤 · 주자형 · 주자소 · 주자환 · 주자찬 121권 「공주전(公主傳)」 태원장공주 · 조국장공주 · 임안공주 · 영국공주 · 숭녕공주 · 안경공주 · 여령공주 · 회경공주 · 대명공주 · 복청공주 · 수춘공주 · 남강공주 · 영가공주 · 함산공주 · 여양공주 · 보경공주 · 복성공주 · 경양공주 · 강도공주 · 남평군주 · 영안공주 · 영평공주 · 안성공주 · 함녕공주 · 상녕공주 · 가흥공주 · 경도공주 · 청하공주 · 진정공주 · 덕안공주 · 연평공주 · 덕경공주 · 순덕공주 · 상덕공주 · 중경공주 · 가선공주 · 순안공주 · 숭덕공주 · 광덕공주 · 의흥공주 · 융경공주 · 가상공주 · 고안공주 · 인화공주 · 영강공주 · 덕청공주 · 장태공주 · 선유공주 · 태강공주 · 영복공주 · 영순공주 · 장녕공주 · 선화공주 · 상안공주 · 사유공주 · 영안공주 · 귀선공주 · 가선공주 · 봉래공주 · 태화공주 · 수양공주 · 영령공주 · 서안공주 · 연경공주 · 영창공주 · 수녕공주 · 정락공주 · 운화공주 · 운몽공주 · 영구공주 · 선거공주 · 태순공주 · 향산공주 · 천대공주 · 회숙공주 · 영덕공주 · 수평공주 · 낙안공주 · 곤의공주 · 장평공주 · 소인공주 122권 「곽자흥등전(郭子興等傳)」 123권 「진우량등전(陳友諒等傳)」 124권 「확곽첩목아등전(擴廓帖木兒等傳)」 곽자흥 · 한림아 진우량 · 장사성 · 방국진 · 명옥진 확곽첩목아 · 진우정 · 파잡라와이밀 125권 「서달등전(徐達等傳)」 126권 「이문충등전(李文忠等傳)」 127권 「이선장등전(李善長等傳)」 서달 · 상우춘 이문충 · 등유 · 탕화 · 목영 이선장 · 왕광양 128권 「유기등전(劉基等傳)」 129권 「풍승등전(馮勝等傳)」 유기 · 송렴 · 엽침 · 장일 풍승 · 부우덕 · 요영충 · 양경 · 호미 130권 「오량등전(吳良等傳)」 오량 · 강무재 · 정덕흥 · 경병문 · 곽영 · 화운룡 · 한정 · 구성 · 장룡 · 오복 · 호해 · 장혁 · 화고 · 장전 · 하진 131권 「고시등전(顧時等傳)」 고시 · 오정 · 설현 · 곽흥 · 진덕 · 왕지 · 매사조 · 김조흥 · 당승종 · 육중형 · 비취 · 육취 · 정우춘 · 황빈 · 엽승 132권 「주량조등전(朱亮祖等傳)」 주량조 · 주덕흥 · 왕필 · 남옥 · 사성 · 이신 133권 「요영안등전(廖永安等傳)」 요영안 · 유통해 · 호대해 · 경재성 · 장덕승 · 조덕승 · 상세걸 · 모성 · 호심 · 손흥조 · 조량신 · 복영 134권 「하문휘등전(何文輝等傳)」 하문휘 · 엽왕 · 무대형 · 채천 · 왕명 · 영정 · 김흥왕 · 화무 · 정옥 · 곽운 135권 「진우등전(陳遇等傳)」 136권 「도안등전(陶安等傳)」 진우 · 엽태 · 범상 · 송사안 · 곽경상 · 양원호 · 원홍도 · 공극인 도안 · 첨동 · 주승 · 최량 · 도개 · 증로 · 임앙 · 이원명 · 악소봉 137권 「유삼오등전(劉三吾等傳)」 유삼오 · 안연 · 오백종 · 오침 · 계언량 · 송눌 · 조숙 · 이숙정 · 유숭 · 나복인 · 손여경 138권 「진수등전(陳修等傳)」 진수(陳修) · 양사의 · 주정 · 양정(楊靖) · 단안인 · 설상 · 당탁 · 개제 139권 「전당등전(錢唐等傳)」 전당 · 한의가 · 소기 · 풍견 · 여태소 · 이사로 · 엽백거 · 정사리 · 주경심 · 왕박 · 장형 140권 「전당등전(錢唐等傳)」 위관 · 도후중 · 유사훤 · 왕종현 · 여문수 · 왕관 · 도동 · 노희 · 청문승 141권 「제태등전(齊泰等傳)」 제태 · 황자징 · 방효유 · 연자녕 · 유대방 · 탁경 · 진적 · 경청 · 호윤 · 왕도(王度) 142권 「철현등전(鐵鉉等傳)」 철현 · 포소 · 진성선 · 장병 · 송충 · 마선 · 구능 · 장륜(張倫) · 안백위 · 왕성 · 요선 · 진언회 143권 「왕간등전(王艮等傳)」 왕간 · 요승 · 주시수 · 정본립 · 황관 · 왕숙영 · 황월 · 왕량 · 진사현 · 정통 · 고외 · 고현녕 · 왕진(王璡) · 주진 · 우경선 144권 「성용등전(盛庸等傳)」 145권 「요광효등전(姚廣孝等傳)」 성용 · 평안 · 하복 · 고성 요광효 · 장옥 · 주능 · 구복 · 담연 · 왕진(王真) · 진형 146권 「장무등전(張武等傳)」 장무(張武) · 진규 · 맹선 · 정형 · 서충 · 곽량 · 조이 · 장신 · 서상 · 이준 · 손암 · 진욱 · 진현 · 장흥 · 진지 · 왕우 147권 「해진등전(解縉等傳)」 148권 「양사기등전(楊士奇等傳)」 149권 「건의등전(蹇義等傳)」 해진 · 황회 · 호광 · 김유자 · 호엄 양사기 · 양영 · 양부 건의 · 하원길 150권 「욱신등전(郁新等傳)」 욱신 · 조공 · 김충 · 이경 · 사규 · 고박 · 진수(陳壽) · 유계호 · 유진 · 양지 · 우겸(虞謙) · 여승 · 탕종 151권 「여상등전(茹瑺等傳)」 여상 · 엄진직 · 장담 · 왕둔 · 정사 · 곽자 · 여진 · 이지강 · 방빈 · 오중 · 유관 152권 「동륜등전(董倫等傳)」 동륜 · 의지 · 추제 · 주술 · 진제 · 왕영 · 전습례 · 주서(周敍) · 가잠 · 공공순 153권 「송례전(宋禮等傳)」 154권 「장보등전(張輔等傳)」 송례 · 진선 · 주침 장보 · 황복 · 유준(劉儁) · 여의 · 진흡 · 이빈 · 유승 · 양명 · 왕통 155권 「송성등전(宋晟等傳)」 송성 · 설록 · 유영 · 주영(朱榮) · 비환 · 담광 · 진회(陳懷) · 장귀 · 임례 · 조안 · 조보 · 유취 156권 「오윤성등전(吳允誠等傳)」 오윤성 · 설빈 · 오성(吳成) · 김충 · 이영 · 모승 · 초례 · 모충 · 화용 · 나병충 157권 「김순등전(金純等傳)」 김순 · 장본 · 곽돈 · 곽진 · 정진 · 시차 · 유중부 · 장봉 · 주선 · 양정(楊鼎) · 황호 · 호공진 · 진준 · 임악 · 반영 · 하시정 158권 「황종재등전(黃宗載等傳)」 황종재 · 고좌 · 단민 · 장창(章敞) · 오눌 · 위기 · 노목 · 경구주 · 헌예 · 황공소 159권 「웅개등전(熊概等傳)」 웅개 · 진일 · 이의 · 진일 · 이당 · 가전 · 왕우 · 최공 · 유자(劉孜) · 이간 · 원걸 · 팽의 · 모봉 · 하훈 · 고명 · 양계종 160권 「왕창등전(王彰等傳)」 왕창 · 위원(魏源) · 김렴 · 석박 · 나통 · 나기 · 장선 · 장붕 · 이유 161권 「주신등전(周新等傳)」 주신 · 이창기 · 진사계 · 응이평 · 임석 · 황종 · 진본심 · 팽욱 · 하시 · 황윤옥 · 양찬 · 유실 · 진선 · 하인 · 진장 · 장병 · 송단의 162권 「윤창륭등전(尹昌隆等傳)」 윤창륭 · 경통 · 대륜 · 진조 · 유구 · 진감 · 종동 · 장륜 · 요장 · 예경 · 양선(楊瑄) 163권 「이시면등전(李時勉等傳)」 164권 「추집등전(鄒緝等傳)」 이시면 · 진경종 · 유현(劉鉉) · 형양 · 임한 · 사탁 · 노탁 추집 · 익겸 · 황택 · 범제 · 요양 · 좌정 · 조개 · 유위 · 단우 · 장소 · 고요 165권 「도성등전(陶成等傳)」 166권 「한관등전(韓觀等傳)」 도성 · 진민 · 정선 · 왕득인 · 엽정 · 오기 · 모길 · 임금 · 곽서 · 강앙 한관 · 산운 · 소수 · 방영 · 이진 · 왕신 · 팽륜 · 구반 · 장우 167권 「조내등전(曹鼐等傳)」 168권 「진순등전(陳循等傳)」 조내 · 광야 · 왕좌 · 손상 · 원빈 진순 · 왕문 · 강연 · 진문 · 만안 · 유후 · 유길 · 윤직 169권 「고곡등전(高穀等傳)」 170권 「우겸전(于謙傳)」 171권 「왕기등전(王驥等傳)」 고곡 · 호영 · 왕직 우겸 왕기(王驥) · 서유정 · 양선(楊善) · 왕월 172권 「나형신등전(羅亨信等傳)」 나형신 · 후진 · 양녕 · 왕래 · 손원정 · 주감 · 양신민 · 장기 · 마근 · 정신 · 백규 · 장찬 · 공용 · 등정찬 · 왕식 · 유병 173권 「양홍등전(楊洪等傳)」 양녕 · 석정 · 곽등 · 주겸 · 손당 · 범광 174권 「사소등전(史昭等傳)」 사소 · 무개 · 허귀 · 주현 · 구신 · 왕새 · 노감 · 유녕 · 팽청 · 강한 · 안국 · 항웅 175권 「위청등전(衞靑等傳)」 위청 · 동흥 · 하홍 · 유옥 · 구월 · 신영 · 조웅 · 풍정 · 장준 · 양예 176권 「이현등전(李賢等傳)」 177권 「왕고등전(王翱等傳)」 이현 · 여원 · 악정 · 팽시 · 상로 · 유정지 왕고(王翱) · 연부 · 왕횡 · 이병 · 요기(姚夔) · 왕복 · 임총 · 엽성 178권 「항충등전(項忠等傳)」 179권 「나륜등전(羅倫等傳)」 항충 · 한옹 · 여자준 · 주영(朱英) · 진굉 나륜 · 장무 · 황중소 · 장창(莊昶) · 추지 · 서분 180권 「장녕등전(張寧等傳)」 장녕 · 왕휘 · 모홍 · 구홍 · 이삼 · 위원(魏元) · 강진 · 왕서(王瑞) · 이준 · 왕규 · 탕내 · 강관 · 강홍 · 조린 · 팽정 · 방반 · 여헌 · 엽신 · 호헌 · 장홍지 · 굴신 · 왕헌신 181권 「서부등전(徐溥等傳)」 182권 「왕서등전(王恕等傳)」 서부 · 구준 · 유건 · 사천 · 이동양 · 왕오 · 유충 왕서(王恕) · 마문승 · 유대하 183권 「하교신등전(何喬新等傳)」 하교신 · 팽소 · 주경(周經) · 경유 · 예악 · 민규 · 대산 184권 「주홍모등전(周洪謨等傳)」 주홍모 · 양수진 · 장원정 · 부한 · 장승 · 완성 · 부규 · 유춘 · 오엄 · 고청 · 유서 185권 「이민등전(李敏等傳)」 이민 · 가준 · 황불 · 장열 · 사종 · 증감 · 양경 · 서각 · 이개 · 황가 · 왕홍유 · 총란 · 오세충 186권 「한문등전(韓文等傳)」 한문 · 장부화 · 양수수 · 허진 · 옹태 · 진수(陳壽) · 번형 · 웅수 · 반번 · 호부 · 장태 · 장내 · 왕경(王璟) · 주흠 187권 「하감등전(何鑒等傳)」 하감 · 마중석 · 육완 · 홍종 · 진금(陳金) · 유간 · 주남 · 마호 188권 「유천등전(劉蒨等傳)」 유천 · 여충 · 조우 · 대선 · 육곤 · 장흠(蔣欽) · 주새 · 탕예경 · 허천석 · 장사륭 · 장문명 · 범로 · 장흠(張欽) · 주광 · 석천주 189권 「이문상등전(李文祥等傳)」 이문상 · 손반 · 호관 · 나교 · 엽쇠 · 대관 · 황공 · 육진 · 하양승 · 하준 190권 「양정화등전(楊廷和等傳)」 191권 「모징등전(毛澄等傳)」 양정화 · 양저 · 장면 · 모기 · 정이 모징 · 왕준(汪俊) · 오일붕 · 주희주 · 하맹춘 · 풍희 · 서문화 · 설혜 192권 「양신등전(楊愼等傳)」 양신 · 왕사 · 장충 · 유제 · 안반 · 장한경 · 장원 · 모옥 · 왕시가 · 정본공 · 장왈도 · 양회 · 장찬 · 곽남 193권 「비굉등전(費宏等傳)」 비굉 · 적란 · 이시 · 고정신 · 엄눌 · 이춘방 · 진이근 · 조정길 · 고의 194권 「교우등전(喬宇等傳)」 교우 · 손교 · 임준 · 김헌민 · 진금(秦金) · 조황 · 추문성 · 양재 · 유린 · 장요(蔣瑤) · 왕정상 195권 「왕수인전(王守仁傳)」 196권 「장총등전(張璁等傳)」 왕수인 장총 · 계악 · 방헌부 · 하언 197권 「석서등전(席書等傳)」 198권 「양일청등전(楊一淸等傳)」 석서 · 곽도 · 웅협 · 황종명 · 황관 양일청 · 왕경(王瓊) · 팽택 · 모백온 · 옹만달 199권 「이월등전(李鉞等傳)」 이월 · 왕헌 · 호세녕 · 이승훈 · 왕이기 · 범총 · 왕방서 · 정효 200권 「요막등전(姚鏌等傳)」 요막 · 장정 · 오문정 · 채천우 · 첨영 · 유천화 · 양수례 · 장악 · 곽종고 · 조시춘 201권 「도염등전(陶琰等傳)」 도염 · 왕진(王縝) · 이충사 · 오정거 · 방양영 · 왕광 · 왕월 · 서문 · 장방기 · 한방기 · 주금 · 오악 202권 「요기등전(廖紀等傳)」 요기(廖紀) · 왕시중 · 주기옹 · 당룡 · 왕고(王杲) · 주용 · 문연 · 유인 · 손응규 · 섭표 · 이묵 · 주연 · 가응춘 · 장영명 · 호송 · 조병연 203권 「정악등전(鄭岳等傳)」 정악 · 유옥 · 왕원석 · 구천서 · 당주 · 반진 · 이중 · 구양탁 · 도해 · 반훈 · 여경 · 구양중 · 주상(朱裳) · 진찰 · 손무 · 왕의(王儀) · 증균 204권 「진구주등전(陳九疇等傳)」 205권 「주환등전(朱紈等傳)」 진구주 · 적붕 · 손계로 · 증선 · 정여기 · 양수겸 · 상대절 · 해일귀 · 양선(楊選) 주환 · 장경 · 호종헌 · 조방보 · 이수 · 당순지 206권 「마록등전(馬錄等傳)」 마록 · 정계충 · 장규 · 정일붕 · 당추 · 두란 · 엽응총 · 해일귀 · 육찬 · 소경방 · 유세양 · 위양필 207권 「등계증등전(鄧繼曾等傳)」 등계증 · 주제 · 양언 · 유안 · 설간 · 양명(楊名) · 곽홍화 · 유세룡 · 장선 · 포절 · 사정천 · 왕여령 · 양사충 208권 「장근등전(張芹等傳)」 장근 · 왕응진 · 소명봉 · 제지란 · 원종유 · 허상경 · 고제 · 장교 · 여산 · 위상신 · 여관 · 팽여실 · 정자벽 · 척현 · 유회 · 전미 · 홍원 · 주사겸 · 안경 209권 「양최등전(楊最等傳)」 양최 · 풍은 · 양작 · 주이 · 유괴 · 심속 · 심연 · 양계성 · 양윤승 210권 「상교등전(桑喬等傳)」 상교 · 사유 · 하유백 · 서학시 · 여여진 · 왕종무 · 주면 · 조금 · 오시래 · 장충 · 동전책 · 추응룡 · 임윤 211권 「마영등전(馬永等傳)」 212권 「유대유등전(俞大猷等傳)」 마영 · 양진 · 왕효 · 주상문 · 마방 · 하경 · 심희의 · 석방헌 유대유 · 척계광 · 유현(劉顯) · 이석 · 장원훈 213권 「서개등전(徐階等傳)」 214권 「양박등전(楊博等傳)」 서계 · 고공 · 장거정 양박 · 마림 · 유례건 · 왕정(王廷) · 갈수례 · 근학안 215권 「왕치등전(王治等傳)」 왕치 · 구양일경 · 주홍조 · 첨앙비 · 낙문례 · 정이순 · 진오덕 · 왕문휘 · 유분용 216권 「오산등전(吳山等傳)」 오산 · 육수성 · 구경순 · 전일준 · 황봉상 · 여계등 · 풍기 · 왕도(王圖) · 옹정춘 · 유응추 · 당문헌 · 이등방 · 채의중 · 공내 · 나유의 · 요희맹 · 허사유 · 고석주 217권 「왕가병등전(王家屏等傳)」 218권 「신시행등전(申時行等傳)」 219권 「장사유등전(張四維等傳)」 왕가병 · 진우폐 · 심리 · 우신행 · 이정기 · 오도남 신시행 · 왕석작 · 심일관 · 방종철 · 심확 장사유 · 마자강 · 허국 · 조지고 · 장위 · 주갱 220권 「만사화등전(萬士和等傳)」 만사화 · 왕지고 · 오백붕 · 유응절 · 왕린 · 필장 · 서화 · 이세달 · 증동형 · 신자수 · 온순 · 조세경 · 이여화 221권 「원홍유등전(袁洪愈等傳)」 원홍유 · 왕정첨 · 곽응빙 · 경정향 · 왕초 · 위시양 · 학걸 · 조참로 · 장맹남 · 이정 · 정빈 222권 「만사화등전(萬士和等傳)」 만사화 · 왕지고 · 오백붕 · 유응절 · 왕린 · 필장 · 서화 · 이세달 · 증동형 · 신자수 · 온순 · 조세경 · 이여화 223권 「성응기등전(盛應期等傳)」 224권 「엄청등전(嚴清等傳)」 성응기 · 주형 · 반계순 · 만공 · 오계방 · 왕종목 · 유동성 · 서정명 엄청 · 송훈 · 육광조 · 손농 · 진유년 · 손비양 · 채국진 · 양시교 225권 「장한등전(張瀚等傳)」 226권 「해서등전(海瑞等傳)」 장한 · 왕국광 · 양몽룡 · 양외· 이재(李戴) · 조환 · 정계지 해서 · 구순 · 여곤 · 곽정역 227권 「방상붕등전(龐尚鵬等傳)」 방상붕 · 송의망 · 장악 · 이재(李材) · 육수덕 · 소름 · 가삼근 · 이이 · 주홍모 · 소언 · 손유성 · 사걸 · 곽유현 · 만상춘 · 종화민 · 오달가 228권 「위학증등전(魏學曾等傳)」 229권 「유대등전(劉臺等傳)」 위학증 · 이화룡 유대 · 부응정 · 왕용급 · 오중행 · 조용현 · 애목 · 심사효 230권 「채시정등전(蔡時鼎等傳)」 231권 「고헌성등전(顧憲成等傳)」 채시정 · 만국흠 · 요신 · 탕현조 · 녹중립 · 양순 · 강사창 · 마맹정 · 왕약림 고헌성 · 고윤성 · 전일본 · 우공겸 · 사맹린 · 설부교 · 안희범 · 유원진 · 엽무재 232권 「위윤정등전(魏允貞等傳)」 위윤정 · 왕국 · 여무형 · 이삼재 233권 「강응린등전(姜應麟等傳)」 강응린 · 진등운 · 나대굉 · 이헌가 · 맹양호 · 주유경 · 왕여견 · 왕학증 · 장정관 · 번옥형 · 사정찬 · 양천민 · 하선 234권 「노홍춘등전(盧洪春等傳)」 235권 「왕여훈등전(王汝訓等傳)」 노홍춘 · 이무회 · 이기(李沂) · 낙우인 · 마경륜 · 유강 · 대사형 · 조학정 · 옹헌상 · 서대상 왕여훈 · 여무학 · 장양몽 · 맹일맥 · 하사진 · 왕덕완 · 장윤의 · 추유연 236권 「이식등전(李植等傳)」 237권 「부호례등전(傅好禮等傳)」 이식 · 강동지 · 탕조경 · 김사형 · 왕원한 · 손진기 · 정원천 · 이박 · 하가우 부호례 · 강지례 · 포견첩 · 전대익 · 풍응경 · 오종요 · 오보수 · 화옥 238권 「이성량등전(李成梁等傳)」 239권 「장신등전(張臣等傳)」 이성량 · 마귀 장신 · 동일원 · 두동 · 소여훈 · 달운 · 관충병 · 시국주 · 진백우 240권 「엽향고등전(葉向高等傳)」 241권 「주가모등전(周嘉謨等傳)」 엽향고 · 유일경 · 한광 · 주국조 · 하종언 · 손여유 주가모 · 장문달 · 왕응교 · 왕기(王紀) · 손위 · 종우정 · 진도형 242권 「진방첨등전(陳邦瞻等傳)」 진방첨 · 필강무 · 소근고 · 백유 · 정소 · 적봉충 · 홍문형 · 진백우 · 동응거 · 임재 · 주오필 · 장광전 243권 「조남성등전(趙南星等傳)」 244권 「양련등전(楊漣等傳)」 조남성 · 추원표 · 손신행 · 고반룡 · 풍종오 양련 · 좌광두 · 위대중 · 주조서 · 원화중 · 고대장 · 왕지채 245권 「주기원등전(周起元等傳)」 246권 「만조천등전(滿朝薦等傳)」 주기원 · 요창기 · 주순창 · 주종건 · 황존소 · 이응승 · 만경 만조천 · 강병담 · 후진양 · 왕윤성 247권 「유정등전(劉綎等傳)」 248권 「매지환등전(梅之煥等傳)」 유정 · 이응상 · 진린 · 등자룡 · 마공영 매지환 · 유책 · 이약성 · 경여기 · 안계조 · 이계정 · 방진유 · 서종치 249권 「이표등전(李標等傳)」 250권 「손승종전(孫承宗傳)」 주섭원 · 이운 · 왕삼선 · 채복일 손승종 251권 「이표등전(李標等傳)」 252권 「양사창등전(楊嗣昌等傳)」 이표 · 유홍훈 · 전용석 · 성기명 · 하여총 · 서광계 · 문진맹 · 장덕경 · 방악공 양사창 · 오성(吳甡) 253권 「왕응웅등전(王應熊等傳)」 254권 「교윤승등전(喬允升等傳)」 왕응웅 · 장지발 · 설국관 · 정국상 · 진연 · 위조덕 교윤승 · 조우변 · 손거상 · 조광 · 진우정 · 정삼준 · 이일선 · 장위 255권 「유종주등전(劉宗周等傳)」 256권 「최경영등전(崔景榮等傳)」 유종주 · 황도주 최경영 · 황극찬 · 필자엄 · 이장경 · 유지봉 257권 「장학명등전(張鶴鳴等傳)」 장학명 · 동한유 · 조언 · 왕흡 · 양정동 · 웅명우 · 장봉익 · 진신갑 · 풍원표 258권 「허예경등전(許譽卿等傳)」 허예경 · 화윤성 · 위정윤 · 모우건 · 오집어 · 장정신 · 황소걸 · 부조우 · 강채 · 웅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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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라코룸은 1380년 명나라의 북벌 때 완전히 약탈당했다[2] 내몽골 지역[3] 권용철(2021), <원대 말기~北元의 重臣 카라장(哈剌章) 小考>, 《史叢》 104.[4] 부이르 호수. 현재의 내몽골 북동부 후룬부이르 시 부근이다. '누르'는 '노르' 또는 '나우르'라고도 하며, '호수'라는 뜻이다.[5] 재밌는 점은 이 두 사람이 부부라는 것이다.[6] 우량카이(여기서는 우량카이 투멘이 아닌 우량카이 3위를 가리킴)는 명성조 영락제의 방어선 남하로 영락제 시기쯤 되면 만리장성 코앞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튀메드부는 청해가 아니라 고비 사막 이남 인산산맥 근처가 중심지였다. 이브라힘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청해를 차지했는데 그것 때문에 청해 지역을 튀메드부의 영역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오이라트의 영역도 잘못되었는데, 오이라트는 에센 타이시 때 발하쉬호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잠깐 뿐이었고, 발하쉬호까지 간 것은 할하몽골에 의해 서쪽으로 밀려났을 때였다. 그리고 발하쉬호 위쪽이 아니라 동남쪽 부근이 오이라트 땅이었다.[7] 이는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아얘 러시아를 비하할 때, 꺼내는 말 중 하나가 타타르이다.[8] 몽골 초원으로 이동해 북원이 성립된 시기는 1368년으로 북원 황제로는 2년 동안 제위했다. 물론 북원과 원은 북송과 남송처럼 같은 나라가 이어진 것이기에 대수로는 동일하게 11대가 된다.[9] 이는 유목제국이라면 누구나 겪은 문제로 확고한 계승법이 없거나, 힘이 우선시되다보니 지도자가 휙휙 바뀌기 일쑤였다. 이미 북원도 전신격인 원나라 시절 원성종 테무르 카안 사후 원혜종 토곤테무르 카안의 즉위때까지 26년 사이에 즉위한 대칸이 10명이나 되었다.[10] 당시 가정제가 만력제 못지 않은 태업군주였던 것도 한 몫 했다.[11] 동방 3왕가 중 옷치긴 왕가의 요왕(遼王)은 명태조 주원장과 타협한 끝에 명나라 아래서 만주에 독자적 세력을 형성하여, 올량합 3위로 불린다.[12] 청나라가 내몽골에서 북원의 옥새를 얻어 몽골 제국의 계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