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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절 스트레스 통계 |
2. 원인
명절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월요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명절 준비와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비롯되는 노동과 갑을관계에 놓여있는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친척들끼리 친하지 않은 이상, 집에서 하듯 개인 행동을 할 수 없어서 집에 사람이 모이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형제자매 간에도 결혼하고 독립하면 사이가 멀어지곤 하는데 사촌 간에 친한 경우가 그리 많을 리도 없다.
3. 특징
읽기 전에 서로 위로하자. 이런 스트레스에는 공감이 최고의 해결책은 되지 못해도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피해를 받는 사람은 똑똑히 피해 사실을 기억해도, 피해를 주는 사람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3.1. 인간관계 갈등
- 변질된 유교적 전통
- 제사/폐해
- 갑을관계
- 상명하복
- 내리갈굼
- 남존여비
- 남녀 상 따로 먹기, 여자(며느리)만 요리하기 등이 있다.
- 꼰대 및 오지랖
오랜만에 보는 친척이고 공통 대화주제도 서로 많지 않기 때문에 근황이 궁금해서 얘기를 꺼내다가 자주 갈등이 빚어지는 유형이다. 사생활(취업, 결혼, 출산, 교육, 돈, 정치, 종교) 관련 대화는 상대방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에 대한 훈수나 자랑질, 비교도 금물이다. - 세대 갈등
- 고부갈등과 장서갈등다 부질없는 개뻘짓이다. 진짜 조상 잘 만나 조상덕 본 사람들은 지금 다 해외여행가고 없다.
조상덕이라곤 1도 못 본 인간들이 음식상에 절하고 집에와서 마누라랑 싸운다.명절증후군 관련 기사 中 네이버 베스트 댓글
가부장제가 심한 집안일 수록 갈등도 커진다. 가족과도 갈등이 일어나는데 생판 남이었던 며느리/사위와 갈등 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중독
본드 등의 약물중독으로 인지능력이 망가진 친척이 타인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가 있다. 심각한 약물중독 증세로 입원하여 노동할 상태가 아니게 되어도 경우에 따라 보이는 성격이 달라지지만, 불같은 성미가 악화되면 다른 친척과 싸워도 이미 망가진 뇌를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대부분이라 상식적인 친척만 스트레스를 받아 해결불가능한 언쟁을 피한다. 극단적인 경우 불같은 성미가 악화된 약물중독자가 조부모상을 당하여 당시 전염이 심한 전염병에 걸려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하면 나머지 친척들의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고, 상속과 대습상속에서도 극단적인 상속권 주장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지라 다른 친척들의 원활한 설득이 어렵다. - 고슴도치 딜레마
3.2. 노동 스트레스
- 요리, 설거지
전 부치기와 제사상 차리기 등이 있다. - 장거리 이동(운전, 교통 체증)
- 벌초
- 번외: 명절에도 정상 근무하는 경우
사회 필수 인력[1], 사회간접자본[2], 서비스직[3], 3D 업종이나 블랙기업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3D 업종이나 블랙기업의 경우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최악의 경우이다. 서비스직도 명절 특성상 거의 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바빠지기 때문에 최악일 수 밖에 없다. 이 경우에는 귀성길에 오르기도 힘들다.[4]
3.3. 소음 문제
- 고성방가
생산직에 오랫동안 일하여 청력 손상이 왔기 때문에 커진 목청이나 거친 욕설이 습관으로 붙어버린 친척들이 많으면 조부모댁 안팎에서 층간소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중산층과 상류층은 아비투스로 인해 이를 이해할 수도 경멸할 수도 있으나 후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전세계에서 커진 목청을 예의바르다고 이해할 수 있는 자는 없기 때문이다. - 층간소음
명절증후군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자기 가족만이 아니다. 명절 때 빌라에서 모이는 다른 가정 친척들이 고래고래 악으로 깡으로 소리를 지르며 우기는 타입이거나 밤 늦게까지 자야 하는 시간에 윷놀이를 시끄럽게 할 경우 주변인들이 층간소음에 피해를 보고 잠을 못 잔다. - 조카몬
- 취객, 알코올 중독
가족과의 단합을 위해 술판을 벌이겠다는 황당한 논리로 꽐라 상태까지 밤과 새벽에 술을 마셔 곯아떨어져 씨발이 기본인 욕설 잠꼬대 겸 술버릇으로 이웃집의 잠을 깨우는 경우가 있다. 이웃집한테 기피 대상 겸 블랙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4. 개선법
4.1. 명절 모임에 참여하지 않기
둘러댈 수 있는 명분은 다음과 같다.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4.2. 명절 모임 개선하기
- 돈으로 노동력을 사기
음식 준비는 반찬가게나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외식이나 배달을 이용하면 더 간편해진다. 운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과 같은 방법이 있다. 본인 집에서 친척 모임을 하는 방법도 있다. - 명절대행업체
아예 명절 자체를 대행업체에 위임한다. 대략 30만원의 노멀형이나 100만원의 스페셜형 등 여러가지 옵션이 달려있고 그 옵션도 입맛에 맞게 더하고 빼면 된다. 그러면 가족들은 차례만 지내고 상차리는 건 대행업체가 다 알아서 해 준다. 문제는 가문 어르신이 꼰대 성향이 강해 정성 어쩌구 하는 경우에는 골치가 좀 아프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어르신이라면 세상 돌아가는 물정(맞벌이가 대세)도 잘 알고 하니 이런 걸 묵인해준다. - 일거리 나눠서 하기
무임승차 행위는 누구든지 간에 아니꼽게 보일 수밖에 없다. 노동할 여력이 안 되면 위와 같이 돈으로 노동력을 보태는 대안도 있다. - 남은 연휴 기간 동안 여가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지만 명절이 끝난 후 스트레스 푸는 방법 30가지. 이런 명절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자신만의 여가를 즐기고 싶거나 늦잠을 푹 자고 싶어서 고향 방문을 회피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 총대매고 갈아엎기, 배째기
집안 어른들도 그냥 예로부터 그렇게 해오던 것이니까 쉽게 바꾸려는 마음을 먹기가 어렵다.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집안 어른들 다 돌아가실 때까지 바뀌지 않을 수 있다. 절연 등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이득이 손해보다 앞선다면 정면돌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이렇게 제사 문화가 없어지기도 한다. - 갑을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성적 향상, 시험 및 입시 합격, 소득 증대와 같은 방법이 있다. - 어려운 상황처럼 보이는 분위기 만들기.
스스로 정서적, 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겪은 사람으로 만들면 된다. 시험에 떨어지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5] 육체적으로 상당히 허약한 상태를 보이면 그런 것에 딴지를 걸 사람은 어지간해서 없다. 그런 것에도 뭐라 한다면 진짜 콩가루 집안이니 손절하는게 빠르다. 다만 이게 반복되면 안 먹힐 수도 있고 딱히 좋은 상황이 아니며 명절분위기가 정말 경직되기 쉽다. - 조상을 모시지 않는 종교 믿기
- 개신교가 대표적이고 다문화 가정의 사례까지 포함하면 이슬람도 해당된다. 이래저래 한국 사회에서 평판이 좋지만은 않은 종교이긴 하다만 명절 시즌만 되면 일반적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특히 여초 커뮤니티에서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집안 전체가 개신교로 통일되어있는 일명 '교회다니는 집'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그저 집안의 한 구성원이 신앙심이나 개신교에 대한 관심도 없으면서 개신교를 믿음으로 제사 문제에서 회피하려고 시도해봤자, 특히 집안 전체가 제사에 과몰입하여 임산부나 고3, 명절에도 담당업무가 있어 출근이 불가피한 직장인까지 참석시키려고 강요하는 집안이라면 별 소득이 없다못해 오히려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교리를 이유로 들어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는 구성원(주로 며느리) 때문에 집안이 뒤집어졌다는 이야기는 교회 커뮤니티나 교회 설교 시간같은 자리에서 명절 시즌만 되면 곧잘 언급되는 떡밥이다.
5. 명절증후군의 약화
중장기적으로는 명절 문화의 변화로 차례를 남녀 할 것 없이 함께 분담하고 대폭 간소화하거나 아예 지내지 않는 집안이 늘어나면서 명절증후군의 양상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년층 세대가 장년층이 되면서 시대가 변한 걸 인식하고 차례 음식을 구매하는 거에 동의하거나, 지금은 더 어른들 때문에 기존처럼 명절을 보내지만 아랫 세대에선 변화가 불가피라다고 인정하는 모습 등을 보이고 있다.한 지역은 '애미야~~ 어서 와라. 올해 설거지는 시아버지가 다 해주마!'라는 현수막을 걸기도 하는 등 기성세대도 변화를 인식하는 모습은 조금씩 나타내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나며 변화는 더 커질 것이다. 물론 케바케일 수밖에 없는 문제이니 집안마다 차이가 있어 이미 문제를 없앤 집이 있는가 하면 상당 기간 문제를 안고 갈 집안도 있을 것이다.
점점 명절에 모이는 문화를 없애는 집이 많다. 명절로 인해서 오히려 가족간의 사이가 멀어지고, 자식 세대 부부들이 이로 인해 이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른들 조차도 오히려 역귀성하는 사례도 많다. 게다가 요즈음 젊은 세대는 너무나도 바쁜 일상인데다가, 명절 증후군 이후로 업무 능력이 극도로 저하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명절을 떠들석하게 하는 집이 별로 없다.
게다가 1983년에 한국의 출생률이 2.03으로 하락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 1명대 이하를 달성할 정도의 초저출산을 보여주기에, 83년생들이 결혼하고 2세가 어느 정도 성장하기까지 40년 정도가 걸린다고 보면, 2020년대 이후로는 명절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친척들이 한꺼번에 모임으로써 생기는 문제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큰아버지, 작은어머니 등의 3촌 친척이 없거나, 많아야 하나둘이기 때문이다.[6]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최초로 보고 된 이후 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는 2020년부터 전 세계를 뒤덮었고,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7]라는 방역 정책을 펼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가족·친척들과의 만남에 제약이 생겼으며, 명절증후군과 명절 스트레스와 같은 부작용이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실제로 성인 10명 중 8명이 코로나로 가족·친척들끼리 안 보니 명절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명절 문화에 큰 변화가 생겼다.
6. 해결법(?)
인터넷에서 집안 어른들이 온갖 잔소리, 훈계등을 하는데 하던중에 혹은 끝나고나서 노란색 종이를 주면 그건 사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이라 하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금융치료는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행복도를 높이기에 해결법이 될순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지만.7. 세계의 명절증후군
전통 풍습에 의해 추석과 설날이라는 명절을 친척이 모두 모여서 보내고[8], 여기서 서로 낯선 친척간에 모이면서 권위주의를 내세우거나, 그로 인해 피해의식을 느끼거나, 참견을 하면서 편견과 남존여비, 오지랖 등의 전통적인 차별의식이 보이므로 안 좋은 한국 문화 혹은 한국병이라고 멸시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명절증후군'이란 단어 자체부터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 미국에서도 'holiday blues'는 전미심리학회(APA)에서 정식 명명하여 목록에 서술해두고 있는 단어다. 직역도 가능할 정도로 단어 구성도 똑같고, 원인과 증상마저 똑같다. 또한 "친인척이 명절을 맞아 다 같이 모이는" 풍습 자체는 문화권과 상관 없이 예전부터 존재해 왔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 추석이 존재하는 이웃 나라인 중화권과 일본에서도 비교적 유사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미국 영화인 데드풀의 설날 인사 영상 예고편에서도 보다시피[9] 영미권과 중화권에도 명절증후군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본에서도 설날(신정)이나 오봉 등 명절에 가족 단위로 모이는 전통이 있으며 새해 전날에는 집을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연하장'을 지인이나 친족들에게 보내는데, 일본 주부들이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연하장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하술할 북미권의 크리스마스 카드와 맞먹는 수준. 동아시아 3국으로만 한정해도 명절증후군 양상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서구권에도 물론 있다. 서양 매체 중 결혼식 장면이나 추수감사절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부분 이런 갈등이 크던 작던 나타나게 된다. 미국 티비 드라마 시리즈인 커뮤니티의 S4E05 'Cooperative Escapism in Familial Relations(가족 관계에서의 협동적 도피)'처럼 이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룬 에피소드도 있고, 영국 드라마 스킨스 시즌 2에서도 형제, 부모, 사촌간에 겪는 갈등을 보여주는 등 가족 외 친척과 겪는 갈등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많다.
미국에서는 가정에 따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의 명절이나 결혼식 때 친척들이 모이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로 친족들의 범주가 한국과 별반 다르지도 않다. 또한 교회 공동체 전통 때문에 챙겨줘야 하는 이웃의 범위도 엄청나게 넓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 땅이 넓어서 이동에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많고, 전통 음식은 시대 특성상 기본적으로 '전업주부가 하루 종일 요리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다 보니 어느 나라나 간편한 요리가 없다. 미국 추수감사절의 간판급 요리인 칠면조만 해도 손질이 엄청나게 어렵고 굽기 전 하루 동안 숙성시켜야 하며, 굽는 데에는 또 몇 시간이 걸린다.
한국에서는 주로 기독교와 천주교 가정에서 하는 풍습이지만, 부활절, 추수감시절, 크리스마스 등 명절 때마다 하는 장식도 영미권 주부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부르는 요소다. 다같이 노는 동시에 주최자 자신을 뽐내야 하는 파티 문화가 자리잡은 영미권 특성상 이는 이웃, 친척과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살림 실력 콘테스트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 이 장식을 대충 만들어 놓으면 노년층은 여성의 살림 솜씨를 넘어 살림할 의지 자체를 의심하며, 동년배 친척과 이웃은 은근한 비웃음과 우월감이 섞인 뒷담화를 흘리고, 순진한 아이들은 면전에서 대놓고 불평을 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도 악습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렇다보니 서구권의 여성들도 명절의 노동 강도가 한국보다 약하지도 않다. 영국의 경우 평균 명절 노동 시간이 22시간인데, 이 정도면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1박 2일을 꼬박 매달리는 거나 마찬가지. 미국은 이보다 조금 더 짧긴 하지만 상술한 대로 이동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해외에서 이런 명절 스트레스가 없다는 오해가 퍼진 건, 유학생이나 외국 교포들이 그 나라의 사회에 완전히 소속되지 못하고 파편화되거나 자신들끼리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holiday blues'를 겪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 있으며 사회적 시선과 압력 때문에 풍습이 이어진다는 점, 사람들과의 은근한 비교 스트레스, 동참하지 않으면 안되는 압력을 받아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한다는 점 등등 이유와 행태가 한국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것을 보면 '세상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사실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8. 기타
-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관련 VS 떡밥으로 여성의 전 부치기와 남성의 운전하기 중 뭐가 더 힘든지에 관한 논쟁[10]이 있다. 여성 징병제 급의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주제로 글을 올리면 훌륭한 어그로를 끌 수 있다. 이런 주제들의 특징은 인터넷에서 싸우는 당사자들은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갑(큰집)의 입장을 거스를 수가 없어서 뒷담화로만 불만을 표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집안마다 친척집간의 거리, 이동 방식, 요리 분량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어느 쪽이 더 힘든지를 따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그로에 말려들어 이런걸 비교하면서 싸우는 것 보다는 위의 해결책을 실천하여 명절 노동을 줄여나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명절대피소며 2014년엔 명절용 가짜 깁스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청년층, 심지어 청소년도 명절증후군의 예외는 아니며 학업, 취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 명절증후군으로 인해 청년층, 소아청소년층에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이 흔하게 걸려서 청년층, 소아청소년층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11] 반대로 손윗사람이나 나이가 비슷한 사람뿐 아니라 손아래 사람, 특히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에 의해 명절증후군이 발생하는 사례도 없지는 않다. 주로 대가족 혹은 다자녀 가정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나이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개구쟁이처럼 형제들, 사촌들과 어울려서 놀다 소음이나 싸움, 부상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형식이다. 다만 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의도하지 않는 사례가 훨씬 많고, 이런 사례는 과거에는 흔했으나 현재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미취학 아동은 명절증후군의 원인은커녕 명절증후군의 돌파구 중 하나로 변하고 있다.
- 장례식 중 대습상속으로 인한 빚 문제도 명절증후군의 원인에 해당된다. 조부모의 사망 전 부모의 사망으로 빚 상속을 포기했을 경우, 조부모의 사망으로 대습상속이 일어난다. 미리 대습상속분이 있다는 것을 안 시점에서 3개월 이내에 가정법원에서 대습상속에 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조부모의 유산 중 빚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모르는 등의 원인으로 구상금 채권을 가진 자한테 부모의 빚에 변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스트레스가 심한 소송이 일어날 수 있다. 부모 상속을 포기하여도 대습상속의 상속포기는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9. 관련 문서
[1] 보건의료인, 군인, 소방관, 경찰 등.[2] 교통, 물류, 우편 종사자 등.[3] 백화점, 마트, 편의점, 숙박업 등[4] 다만 위의 인간관계 갈등으로 인해 친척들 간에 싸울 바에는 연속 당직을 해도 좋으니 차라리 출근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로 명절 당일 또는 연휴기간 내내 근무를 신청하는 직장인들도 꽤 있는 편이다.[5] 성적이 어떻든 서울대 넣고 붙으면 좋은 거고 떨어지면 성적 말 안하고(이게 중요하다.) 그냥 서울대 떨어졌다고 말하라는 게 바로 이것.[6] 애초에 결혼을 할 수 없는 사제와 승려 등 일부 종교인들은 당연히 제외한다.[7] 다만 2021년 11월 이후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었다.[8] 20세기 중반 실향민의 등장과 함께 감소하기 시작해 21세기에는 1980년대에 비해 감소했다. 1953년 6.25 전쟁 휴전 이후 실향민들이 북한에 있는 고향에 가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성이 계씨나 궁씨일 경우는 100%에 가까운 확률, 독고씨, 동방씨, 승씨, 동씨, 선우씨이면 80% 이상, 현씨, 탁씨, 길씨이면 70% 이상으로 높아진다.), 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는 댐 설치로 인해 고향이 수몰되면서 고향에 못 가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안동댐, 소양강댐, 충주댐, 팔당댐, 대청댐, 용담댐 등이 있다. 그 외에 영주댐, 군위댐, 섬진강댐, 임하댐, 운문댐 등 자잘한 댐들이 산업화 이후로 건설되었다. 원로배우 임하룡은 충주댐 때문에 실향민이 되었다,), 1990년대 이후로는 IMF 사태 등 경제 불황으로 귀성 포기자들이 엄청나게 발생하면서 명절에도 친척을 못 보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외에 리조트 등의 시설을 건설하거나 문화재를 복원하면서 고향이 철거되는 바람에 고향을 잃는 케이스도 있고 (실제 사례로 풍납토성 복원 사업으로 고향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국가 간 이동도 친척이 모이지 않는 경우를 늘렸는데, 이민, 유학, 파견 등으로 인해 친척을 못 본 채 명절을 보내는 경우도 늘어났다.[9] 원래는 중화권을 겨냥한 홍보 영상으로, 여기에 한국어 음성을 덧붙인 것.[10] 반대의 경우나 이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중적인 인식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에 일부 드립이 끼어서 우리집은 안 그러고 반반 나눠서 한다고 말하면 더 난장판이 된다.[11]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2019년부터 국가공단 일반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 이상으로 완전히 확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