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33

무능력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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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실에서
2.1. 옹졸하고 권위주의에 가득 찬 경우
2.1.1. 시기심2.1.2. 꼰대2.1.3. 게으름2.1.4. 이런 상사가 있는 이유2.1.5. 이런 상사를 상대하는 방법
2.2. 실무는 잘 모르나 그래도 성격은 좋은 경우2.3. 실무는 유능하나 관리자로서 부족한 경우2.4. 부지런하고 관리능력은 있으나 실무를 모르는 경우2.5. 기타 유형2.6. 관련 문서
3. 대중 매체에서
3.1.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예
3.1.1. ㄱ ~ ㄹ3.1.2. ㅁ ~ ㅇ3.1.3. ㅈ ~ ㅎ3.1.4. A ~ Z
4. 관련 문서

1. 개요

말 그대로 무능상사를 뜻하는 말.

사실 높으신 분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속성이기도 하다. 다만 '높으신 분들' 중에는 '유능한 상사' 캐릭터도 있기 마련이므로 무능력한 상사는 높으신 분들 속성의 하위 분류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상사들에 대한 고정관념은 전형적인 언더도그마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더도그마론자들[1]이 주로 비판하려는 상황에 해당되지 않아서인지 상사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언더도그마라고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사들이 아니라 실무자들이기도 하고.

2. 현실에서


관료제의 기본적인 속성 때문에 무능한 상사가 계속 생겨난다. 미국의 경영학 박사인 로렌스 피터가 연구해 발표한 피터의 법칙에 따르면, 관료제하의 조직에서 직원은 자신이 최대한 무능력해질 때까지 승진한다. 때문에 상사가 될수록 무능해지는 것은 경직된 관료제 사회일수록 필연적이다.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가 내세운 딜버트의 법칙은 피터의 법칙을 한층 더 꼬아서 '무능력한 사람일수록 승진이 빠르다'라는 쌈빡한 법칙이다. 무능한 직원이 회사에 입히는 피해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그들을 관리직에 배치하는 것이 최적이다라는 지론인데 작가의 말을 빌리면 무능한 사람이 실제로 일을 다루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왜 이거 안 했냐'라고 소리지르는 게 훨씬 회사 입장에서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2]

정치학에선 무능력한 상사가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부정적 선발을 제시한다. 부정적 선발이란 조직 내 최고권력자가 일부러 무능한 구성원을 높은 자리에 앉히는 것을 말한다. 최고권력자 입장에선 유능하나 자기 자리를 위협할 부하보단, 무능해도 자기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 부하[3]를 더 선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 옹졸하고 권위주의에 가득 찬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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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든 창작물에든 가장 흔한 타입. 야심이 있는 상사가 부하직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이 무능하다고 자각하는 상사가 능력 있는 부하를 질시하며 더 괴롭힌다고 한다.

무능하지 않고 야심이 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을 갈굴 시간에 스스로의 능력을 더욱 갈고 닦거나 부하직원을 잘 다루는 리더십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데 백날 부하직원을 갈궈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는 데다 주변에서의 평가마저 안 좋아지는 등 손해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빽 없이 승진으로 올라간 대기업 임원들을 생각하면 된다. 이런 임원들은 대부분 성품이 둥글둥글한 편이지 않는가? 속이 끓어도 적어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도록 교육받고 그대로 행동한다. 안 그러면 자기가 짤린다.

그러나 현실적으론 부하 잘 쥐어짜는 것도 능력이고 성과이긴 하다.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

2.1.1. 시기심

상사가 볼 때 부하가 상사보다 더 잘났다고 말하거나, 더 잘났다고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 보기에 더 잘났거나 한다고 하자. 이때 아래사람이 유능해 보이면 보일수록 상사가 무능해보인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작게는 하극상, 크게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거라는 생각 때문에 부하가 유능해보이면 보일수록 괘씸죄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지도자가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왕이 전쟁 중에 장군을 유배보낸다든지, 부회장보다 상무가 먼저 훈장을 받는 것은 괘씸하다며 직장 왕따를 시킨 결과 사람이 죽는 등[4] 조직을 뒤흔들어놓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5]

부하가 관료제 하에서 높은 자리에 갔을 때 가져야할 역량을 키워서 승진을 계속하고 싶어하더라도 그것을 상사가 가만히 두지 않는다. 상사는 자신의 조직 내 생존을 위해 자기보다 뛰어나서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부하 직원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사는 사내 정치를 통해 자신의 무능력을 감추거나 부하직원의 유능을 제거하는 식으로 조직의 경직성을 증가시킨다. 무능한 상사일수록 아랫사람 더 괴롭힌다

합리적으로 토론을 하면 자신이 틀린 것이 밝혀질까봐 두려워서 부하가 조금이라도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으려 하면 고함을 지르거나 닥치라고 말하는 등 입을 막아버리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 갈굼은 하지만 의사소통은 거부한다. 그리고 잘난 척하지 말라는 말을 즐기며 예절을 요구하지만 정작 상사는 부하에게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회의 때 의견을 내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주제에 함부로 생각없이 끼어든다."
"네가 해 본 생각 우리도 안 해 본 거 아니야. 생각이 짧으면 조용히라도 있어라."
"너 이 자식 위아래도 없나? 너같이 어린 놈이 나설 자리가 아니야!!!"
"아무 경험도 없는 어린 새끼가 상사 의견에 토를 달다니 직장 상사가 만만해 보이나? 야 이 호로새끼야, 내가 네 상사지 친구야?! 어?!!!"
"그러니까 너희 같은 아랫것들은 상사가 시키면 네 하고 따르면 되는 거야. 어디 건방지게 상사를 가르치려고 들어?"
  • 현모(33) 씨는 서울의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대한민국 공인회계사로 2013년 한 자원회사에 들어갔다. 회계사 1명을 뽑는 데 지원자만 5명이었다. 입사 당시 현 씨가 속한 팀에는 15년 전에 고졸 현장직으로 들어와 사무직으로 전환한 김모(50) 부장이 있었다. 연말 조직체계 개편작업 때 현씨는 결재 라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학시절 기업인사 전문 교수로부터 극찬을 들었을 정도였던 만큼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네가 뭘 안다고 고쳤냐”라는 면박과 의견 묵살만 돌아왔다. 김 부장은 “혹시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는 현 씨의 제안에도 뚜렷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현씨는 “대학에서 배운 대로 제안을 했는데도 합리적 토론 없이 ‘내가 불편하다’며 거절한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다. 지금은 부장 입맛에 맞춰 조용히 지낸다”고 했다.
  • 중국 명문대 법학과를 졸업한 채모(25·여) 씨는 2013년 한 건설사에 입사했다. JP모건, 도이체방크 등 대형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 회사를 택했다. 2013년 말 부장은 채씨에게 자회사 부당거래 관련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채 씨가 공정거래법을 적용해 보고서를 만들자 부장은 다짜고짜 상법을 적용하라며 퇴짜를 놨다.[6] 항의를 하자 부장은 “내가 여기서만 20년 근무했어. 해외대가 대수냐. 잘난 체하지 말라”고 몰아세웠다. 채 씨는 그날 ‘해외대’ 소리를 20번 넘게 들어야 했다. 그는 “나중에 한 직장 동료로부터 부장이 지방대 졸업생이라는 얘기를 듣고서야 어느 정도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 2개 사례의 기사

2.1.2. 꼰대

그는 부하는 상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믿는다. 부하가 잘났든 말든, 똑똑하든 말든, 부하 말이 맞든 말든 간에 상관없다. 그리고 상사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는 것은 하극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명령을 내렸는데 그게 올바른 명령인지 확인하려 하거나, 틀렸다고 말하거나, 부하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명령을 고치려고 하거나, 못 하겠다고 말하거나 한다고 하자. 이때 상사가 가진 서열 관계에 대한 생각과 어긋나기 때문에 잔뜩 괘씸죄가 생기기 시작한다.

잘못을 상사가 저질렀든 부하가 저질렀든 부하가 책임져야 한다고 여긴다. 본인의 잘못으로 손해를 끼치게 되면 "아랫사람이 이해력이 떨어지고 무능하고 멍청하고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을 망쳐놓았다"고 책임을 전가한다. 도저히 떠넘길 수 없는 잘못이라도 어떻게든 정에 호소해서 생존. 반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든 자신의 유능함으로 포장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칭찬조차 하지 않는다. 아랫사람이 유능하다고 자신 스스로가 칭찬해버리면 자신이 무능한 게 더 드러나기 때문이다.

업무성과에는 별 관심이 없다. 서열권력에 더 큰 관심이 있다. 조직에서 자신에게 왜 그런 큰 권력을 인정해주고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부하에게 업무성과를 강조하는 것은 상사로서의 위신을 세워보기 위한 수단이므로, 시키는 대로 일을 열심히 해봤자 다른 트집이나 잡힐 뿐이다.

아래는 무능력한 상사가 보이는 이중잣대의 예시이다. 이런 표현으로는 겉으로는 '지식/능력의 우열, 예절이나 태도의 부재'로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서열 표현에 의한 요구와 비난이므로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이 표현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서 문제점을 찾으려 할 필요 없다.

재미있게도 하급자와 자신에 대한 경우를 뒤바꿔서 적용할 경우 그 사람은 꼰대가 아닌 사회생활을 잘 하는 젠틀맨이 된다.
  • 규칙을 어겨야 할 때
자신이 어길 때: "이런 게 바로 융통성이라는 거야." / "사람과 사람 간에 이 있는 거지." / "사회생활은 원래 이런 식이야." / "융통성 진짜 없네. 너 사회생활 못 하겠다."
하급자가 어길 때: "넌 규칙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선배와 상사를 우습게 여기고 제멋대로 행동하는군, 여기가 자기 집인 줄 아나 보지?" / "조직이 유지되려면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법이야.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어. 질서에 순응해야지. 너 사회생활 못 하겠다."
  • 상대가 못 알아들을 때
자신이 못 알아들을 때: "네 의사표현 능력이 떨어져서 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다."
하급자가 못 알아들을 때: "넌 왜 그렇게 멍청하니?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다. 넌 말귀를 왜 못 알아듣니?
  • 뭔가를 모를 때
자신이 모를 때: "이런 것까지는 몰라도 된다. 왜 상부에서는 이런 쓸데없는 것까지 배우라고 시켜서는 사람을 귀찮고 힘들게 만드는지..."
하급자가 모를 때: "너 어떻게 이런 것도 몰라? 이런 거 하나하나까지 가르쳐줘야 되냐? 요즘 애들 대학 나오고 대학원 나와도 아무 짝에도 쓸모없네. 거기다가 미리 배우려고 드는 책임감도 없고,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아는 겸손함도 없어. 이런 애들을 데리고 일하려는 나 자신이 한심하다 한심해."
  • 직설적인 의사소통을 원할 때
자신이 못 알아들을 때: "빙빙 돌려말하지 말고 똑바로 요점만 말해."
하급자가 못 알아들을 때: "뭐야, 이 새끼야? 너 지금 내가 하는 숭고하고도 직설적인 말을 못 알아 들었냐? 내가 도대체 몇번이나 똑같은 말 반복하게 만들래!!!"
  • 예절을 어겼다 문제가 되었을 때
자신이 어겼다가 문제가 되었을 때: "잘못할 만큼 했으니까 따끔하게 혼내준 것일 뿐이다." / "듣는 사람이 꼬아서 받아들이니까 바른 말을 해도 엉뚱하게 화를 내는 거지." / "나는 잘못한 거 없어. 하급자가 거짓말을 꾸며낸 것뿐." / "서로 간에 오해가 있어서 그래." / "그 하급자가 사회 부적응자라서 그래." /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어."
하급자가 어겼다가 문제가 되었을 때: "싸가지 없는 새X라서 그래. 당장 쫓아내야 한다고."
  • 아랫사람을 밟을 때
(1) 업무지식이 모자란 아랫사람을 밟을 때: 대학 나왔다는 놈이 이런 것도 모른다. 요즘 대학에서는 뭘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아는 게 없다. 이런 것조차 가르쳐주지 않으면 모른다. 월급이 아깝다.
(2) 업무지식이 대등한 아랫사람을 밟을 때: 쥐뿔만큼 안다고 해서 그 같잖은 이야기를 전문가 앞에서 풀어놓는 것을 보니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의심스럽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제까짓것이 알아봤자 얼마나 안다고 버릇없이 구는가?
(3) 업무지식이 상급자보다 월등한 아랫사람을 밟을 때: 자기 혼자 잘났다고 자기 방식대로 일하고, 다른 사람에게 협조를 구하지도 않고 협업하려 들지도 않고 자기 혼자 모든 보상을 독차지하려 든다. (혼자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업무성과가 조금 좋다고 해서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위아래를 무시한다. 성과는 몰라도 태도가 글러먹었다.

해석 : 아랫사람 따위가 감히 나보다 일을 잘 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 일개 저딴 조무래기 사원이 잘 되는 꼴은 절대로 못 본다. 나는 스스로 노력해서 내 무능함을 탈피할 의지가 없으며, 나보다 뛰어난 놈들이 나타나는 족족 어떻게든 사소한 잘못이라도 부풀리고 뒤집어씌워 숙청함으로써 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어차피 여긴 닫힌 사회라서 하급자들 한둘이 바른말을 한들 먹혀들지도 않는다. 억울하면 지 새X 직급이 낮은 걸 원망하라지. 내 밑에서는 능력보다 짬이 우선이고, 따라서 난 나보다 아래인 놈을 이렇게 대해도 된다. 나한테 있어서 직급 낮은 놈들은 사람도 아니다.

즉, 진짜 지식을 쌓으라고 갈구는 건 (1)일 뿐이고, 지식을 쌓아오면 (3)로 갈굼 당하는 건 똑같다. 갈구는 이유는 절대 잘못해서가 아니다. 그냥 하급자가 싫으니까. 이런 갈굼은 직급이 같아져야 사라지며, 당연히 이런 상사들은 하급자를 힘으로 탄압해도 되는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승진마저 방해하려 들기도 한다.

2.1.3. 게으름

업무성과보다 지위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성과를 키우려는 노력 같은 건 하지 않는다. 부하에게는 업무성과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상사는 업무지식과 업무능력을 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7] 그 상황에서조차 업무를 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여유 시간을 드라마, 수다, 인터넷에 쏟으며 그 업무공백은 고스란히 아랫사람의 몫이 된다.

보통 내가 직접 나서겠다를 시전하면 부하들이 쩔쩔매는 걸 한큐에 해결하거나 1시간 걸릴걸 30분만에 끝낼 수 있는 소위 베테랑 상사들이 게으르기 마련인데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일도 못하는데 게으르기 까지 하면 밑 사람들 사이에서 ‘저 새끼는 짬을 똥구멍으로 쳐먹었나?‘ 같은 얘기가 나돈다.

2.1.4. 이런 상사가 있는 이유

  • 채용의 문란
    친척이 시의원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낙하산 인사로 채용되는 경우. 일반적인 승진 코스에 따르면 해당 직위에 걸맞은 능력이 있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겠지만, 낙하산 인사의 경우 능력에 대한 아무런 검증 없이 채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능할 가능성이 더 높다.
  • 강등/해고의 문란
    행정기관에서 자주 보이는 형태. 무능한 사람이라고 해도 강등징계를 제외하면 노동법에 의해 강력히 제한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강등을 좌천으로 대신하기도 하는데, 이 좌천된 곳에 있다가 뜬금없이 무능한 상사를 만나게 된 직원들은 직장 생활이 엉망이 된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소형)이나 보건소에 관련 자격증을 가지지 못한 일반 행정공무원이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 등의 직위를 차지하고 있다면 이는 100% 시청 등의 일반 행정기관에서 인사고과가 답이 안 나와서 좌천 형식으로 보내는 거다.[8] 그저 인사이동 시즌에 다른 곳으로 쫓겨나기를 빌거나 나이가 다 되어서 퇴직하기를 비는 수밖에 없다, 더 윗선에 기회가 돼서 하소연해 봤자, 그 쪽에서도 답이 없어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한직으로 보낸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사기업일 경우 오너의 치부를 알고 있어서 자르지 못한다. 예를 들어 오너에게 생긴 세컨드에게 회사경비로 차를 사주고 용돈을 주는 일을 처리해 주는 직원은 무능해도 오너가 질책, 해고를 못 하기에 현업의 일처리보다는 오너의 동태 파악과 아부에 전념하게 된다.
  • 승진, 인사고과의 문란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제도를 가지고 있어서 기수제가 매우 막강한 조직이 해당된다. 수많은 한국 기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예를 들면 어떤 외국계 기업에서는 사람의 역량 사이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바라보고 평범한 하위직으로 30년 보낸 사람이라고 해도 간부 후보생 코스를 4~6년 밟은 사람보다 승진이 느리도록 만든다.[9] 가령 프랑스의 로레알에서는 우수한 사람은 4년 만에 차장을 달지만 열등한 사람은 30년이 지나도 차장이 될 수 없다. 반대로 한국의 A공공기관에서는 우수한 사람이라고 해도 18년까지는 차장을 달 수 없으며 열등한 사람이라고 해도 25년부터는 차장을 달아준다. 로레알에서는 4년 만에 승진이 뒤집힐 수 있어서 기수제가 무의미한 것이고 A공공기관에서는 4~7년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18년간, 8~15년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27년간, 16년 이상 기수 차이나는 사람에게는 평생 승진을 따라잡지 못한다. 거기다 나이 어린 사람이 바짝 엎드려 기지 않으면 기수제하에서 절대 위로 올라설 수 없다.
    한국 기업에서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사회가 핏덩이들이 성과를 낼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 라면서 연공서열을 옹호하지만 연공서열 조직 하에서는 인사고과가 나빠도 때 되면 승진하기 때문에 일을 열심히 할 유인이 없으며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짬밥만 많이 먹은 바보 밑에서 일해야 할 수 있다. 연공서열 조직에서는 정량적인 성과평가의 기준이 없으며 일을 제대로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지 감사를 해서 확인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업무보다는 상사에게 얼마나 잘 보이는지가 승진의 여부가 된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도입된 것이 바로 상대평가다.[10]
    물론 완전한 상대평가가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어도비나 MS 등 대형 기업에서도 퇴출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성과가 승진이나 해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상대평가 인사고과보다 더 큰 악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악마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퇴출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다니기 때문이다. 사실 대한민국에선 낙하산과 더불어 이게 가장 문제일 것이다.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회사가 비정규직에서 단순히 정부 정책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의 진급을 잘 시켜 줄 것 같은가?[11] 능력이 후달려서 좌천되는 사람을 요직으로 보낼 것 같은가?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승진과 인사고과를 정상적으로 처리 한다면 상사라는 위치에 설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 교육훈련의 문란
    상사가 특정 부하는 일을 못 한다고 D를 주더라도 다른 부서에 재배치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2~3년씩 같은 팀에 넣어놓은 뒤 저성과자로 몰아세워 자르려고 든다.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다른 부서에 재배치하거나, 교육훈련 등으로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 자기반성의 부재
    사실, 흔히 꼰대로 통하는 상사들은 정작 자기 자신이 그런 존재일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기 딴에는 부하직원에게 절대 강요를 한 적이 없고 오로지 상사로서 옳은 이야기만 했다고 여기고 있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여기고 있는 등 자신이 꼰대짓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자각 자체가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회식을 하기로 결정하는 경우 상사 자신은 회식을 하자는 결정을 내림에 있어 자기가 독단으로 결정하지 않고 부하 직원에게 본인의 동의 여부를 확실히 물어가면서 결정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 부하 직원은 상대방이 상사라는 점 때문에 실제 마음 속으로는 원하지 않았어도 억지로 동의를 했었던 것이다. 즉, 상사라는 자신의 존재 그 자체가 부하 직원에게 권위주의적일 수 있었음을 전혀 인지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점은 그 꼰대 상사보다 더 직급이 높고 마찬가지로 꼰대짓을 일삼는 또 다른 상사가 등장했을 때 기존의 꼰대 상사도 그 또 다른 상사를 꼰대로 보면서 아니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자신은 그런 존재가 아닐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자기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부하 직원이 (상사 본인은 꼰대짓이라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꼰대짓에 반항하면 자신이 잘못했을 것이라는 자각 자체가 아예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부하가 잘못한 것으로 여기고 '정당한' 상사로서 '잘못된' 부하 직원을 나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 친인척 등용 및 임용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친인척을 고위직으로 등용 및 임용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력과 능력이 입증되지 않은 데다 소히 빽 믿고 설치는 경우가 파다하다. 사고를 쳐도 내부고발자를 자신의 권력으로 누르든가, 진급을 아예 못하게 막든가, 왕따를 시키든가, 그래도 안되면 빽으로 제거를 할 뿐 전혀 개선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암덩어리 문제.

2.1.5. 이런 상사를 상대하는 방법

무능력한 상사가 금방 바뀌지 않을 최고 결정권자 등의 위치에 있다면,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이런 조직은 금방 망하거나, 망하지 않더라도 매우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리더십은 기업의 존속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공직처럼 망하지 않을 곳이면 그만둘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해당 부서와 거리를 둘 필요는 있다. 인사고과가 좋아야만 갈 수 있는 요직에는 이런 상사가 거의 없으며 요직으로 도망갈 수 없다면[12]시/도를 옮겨서라도 탈출할 수 있는 게 좋다.

상사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 조직이라면 정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 일단 버텨 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상사의 무능함을 드러내면 아랫사람만 조직 전체에서 공격받게 되므로 최대한 상사가 유능해 보이도록 포장하는 게 좋다. 다른 상사들이 제정신이라면 이런 상사가 무능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으니, 1~2년 후 상사가 바뀔 때까지 바짝 엎드려서 숙이면 그 이후에는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또, 조직 내에서 적응을 끝내기만 해도 이런 폐급 상사가 밟기는 어렵다. 10년차 이상이면 아무리 연차 높은 폐급 상사라도 밟기 어려우니 그 때까지 참자.

사기업은 부서 이동에 있어 부서장의 권한이 절대적인 곳이 많으므로 함부로 부서 이동을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일부러 권고사직시키기 위해 부서 이동을 자신의 권한으로 거부하고 D를 주는 식으로 보복한다. 따라서 이런 회사라면 이직을 하든지 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이런 상사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거나 부하 중 중간관리직 중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면 해고만이 유일한 답이다.

2.2. 실무는 잘 모르나 그래도 성격은 좋은 경우

말 그대로 무능할지언정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으려고 하는 유형. 능력이 좋지 않으니 어지간한 낙하산이 아니고서야 중간관리직이 한계지만,회사에서 오래 버틴 경우가 많고 인덕도 좋으니 인맥은 끈끈한 편이라 잘못 건드리면 한순간에 건드린 쪽이 매장당하기 좋은 타입.

이런 상사는 보통 자기가 일을 못한다는 걸 자신도 알고 있다.[13] 그래서 무리하게 뭘 하기보다는 자기보다 재능있는 하급자를 존중하고 맡기려 하기 때문에, 의외로 상대하기 편한 유형이기도 하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커트라인이 높은 완벽주의 상사, 능력도 없으면서 갈구기 바쁜 최악의 상사에 비해서, 밑에서 딱히 배우는 건 없지만 일단 몸보신하기에는 좋은 유형. 다만 실무도 모르고 정치능력도 없어, 쓸데없는 업무의 폭증으로 다른 의미로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성격이 너무 좋다보니 어디선가 일을 떠맡아오고, 정작 본인은 실무를 처리 못하니 부하 직원들에게 웃는 낯으로 부탁하고, 부하들도 딱 잘라 거절하기 힘드니 업무가 늘어나는 경우가 대표적인 레퍼토리. 그래서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차라리 성격 좀 거지같아도 일이나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그 상사의 '성격'에 동화되어 상사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사가 아무리 성격이 좋다고 해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는 말처럼 실무상의 불편사항은 바로 보고해 주어야 하며, 만약 그 불편사항이 상사의 진급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자리마저 위협할 사항이라면 적절히 돌려서 말해주는 것이 좋다. 성격이 좋은 만큼 웬만한 일 가지고는 화를 낼 가능성이 적으므로 이런 정당한 건의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실무를 심각하게 몰라 허수아비 수준일 경우에는 말해줘도 모르겠지만.

잘못 옹호해 줄 경우 타 부서나 타 부서의 상사로부터 소위 줄을 잘못 탔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즉, 일 못하고 진급의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성격이 좋다는 이유로 그 상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직속 상사의 이쁨을 받기 때문에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상사와 함께 덤앤더머식으로 진급에서 밀려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2.3. 실무는 유능하나 관리자로서 부족한 경우

어느 조직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상사들은 실무 능력과 성과를 무기로 관리자 직위까지 오른 케이스이므로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안타깝게도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재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원 A씨가 있다. 윗사람들은 A씨를 프로그래밍 1팀의 팀장으로 승진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A씨에게는 지옥이 시작된다.
1. 사원 B와 C가 업무분장 문제로 다툰다. B는 자기 일이 너무 많다고 하고, C는 더이상 일을 떠맡을 수 없다고 한다. A팀장에게는 갈등을 해소하는 기술이 없다.
2. 프로그래밍 부서 3개 중 어디에 잡일을 더 맡길 것인지 사내 정치에 의한 알력이 벌어진다. A팀장은 협상력이 약해서 1팀의 업무가 폭증했다. 1팀 팀원들은 A팀장을 보고 무능력한 팀장이라며 뒷담화를 한다.

기업 문화에 있어 꽤나 심각한 현상 중 하나로, 피터의 법칙이란 현상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 경우는 무능력한 상사로 찍힌 상사 입장에서도 억울할 만한 요소가 있다. 애초에 능력이 있기에 승진한 것이나, 승진으로 인해 맡은 일이 본인의 역량에서 벗어난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일을 너무나 사랑하고(중략) 따라서 저는 그 이상의 책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될지는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초에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한 한국에서는 승진 제의라는 것도 없다. 그냥 시킨다.

군대로 비유하자면 일선에서 직접 적들을 쓸어버리는 람보를 데려다가 영관급 장교나 사령관 등의 지휘관 보직을 맡기는 경우, 혹은 반대로 후방에서의 군수, 인사 분야 등 행정에 능숙한 인물에게 야전 지휘관 자리를 억지로 맡기는 식이다. 이 경우는 무능력한 상사가 아니라 인사권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조직 상층부에서는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잘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천재적인 프로그래머 A씨'를 보고서 "프로그래밍을 잘 하니까 프로그래밍 부서 관리자로 승진시켜주면 잘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승진시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된다. 그러나 정확한 방법은 없는 데다가 하나같이 부작용이 있다. 특히, 몇몇 방법은 실제 현장에서 명예퇴직을 종용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14] 유연한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명확한 직무기술서를 만들고 그에 맞는 사람만 승진: "프로그래밍의 기술적 이해가 충분한 자" (X) "게임 프로그래밍 1년 이상 경력자이며 VBA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자" (O) 다만, 이런 자세한 직무기술서는 만들기도 어려울뿐더러 만드는 데 돈과 시간이 들 수도 있고 금방 낡아버린거나 쓸모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무능한 사람을 기계적으로 끼워맞추거나 유능한 사람을 기계적으로 배제하는 식의 악용이 있을 수도 있다. 자격증이 있는 시험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듯 저런 가이드가 있으면 조직 내 사람들은 그 가이드에 있는 것들만 신경 쓸 위험성이 크다.

    열정적으로 다른 분야도 열심히 파는 사람들은 자기 조직에서 그게 쓸모가 없다는 걸 알고 조직 이동이나 이직해버릴 가능성이 높고. 그럼 나중에 뭔가 새로운 것을 도입하게 될 때 팀 역량도 심하게 문제가 되고 조직원들의 강력한 저항까지 따라오게 된다. 다만, 인맥 위주의 승진보다는 낫다는 점이 분명하기에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

    사실, 경영자 입장에서도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기업에 비해 비교적 가이드라인이 존재하는 공무원의 승진이나 임명에서도[15] 임명권자인 대통령국회인사청문회 결과를 무시하여 구설수에 오르는 등 온갖 말썽이 일어난다. 즉, 대외적으로 공개된 명확한 직무기술서의 도입은 경영자가 가진 인사권에 대한 제한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상당수 경영자는 이를 경영권에 대한 도전 내지 카리스마의 훼손으로 인식하기에 일반적으로 반기지 않는다. 실제로도 사기업의 승진 기준은 인사부 내지 비서실, 경영진 내부에서 대외비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승진시켰다가 못 버틴다 싶으면 강등: 미군에서 쓰는 방식이다. 하지만 결국 줬다 빼앗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원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잦은 전쟁을 치르고, 지휘관의 역량이 조직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군이니까 가능한 방식으로 보이기도 한다.
  • 보직 변경: 위의 것과 비슷한 방식인데 직급을 강등시키지는 않는다. 대신 무능력하다고 평가되는 관리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별 볼 일 없는 조직으로 보내거나 아예 팀장 직위를 해제하거나 하는 경우가 국내 기업에서도 종종 발생한다.[16] 다만, 한국 노동법은 관리직이었던 사람을 실무자로 옮기면 해당인이 수긍하지 않는 한 부당한 인사조치로 인정해온 편이다. 특히 해당인물이 이 조치에 반발하며 자신의 지위에 맡는 업무를 맡기지 않으면 업무를 거부하더라도 한국 노동법상 징계가 어렵다.
  • 연공서열 혁파: 애당초 연공서열이 없는 기업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연공서열이 있었던 경우라면 이미 연공서열로 인해 고위직에 오른 간부들이 결사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결코 도입이 쉽지 않다.
  • 부하들로부터 인정은 못 받으나 오랜 경력을 보여주면서 이를 보완: 이것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둬야한다. 자만심에 빠져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들도 실수하기는 마찬가지라는 건 상식이다. 이 문서에는 경력이 긴 사람이 지식의 부족과 오만함으로 인해 오히려 경력이 짧은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사례가 여기저기 소개되어 있다.[17]

외국 회사에서는 30대 10년차 관리자(매니저)들이 20년차 40대 실무자들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급여는 연공 서열과 실적에 의해서 40대 실무자가 거의 2배 정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관리자는 실무자들을 관리하고 상부와 소통하고, 실무자들은 실무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직급보다 직무에 맞는 직함을 받을 뿐이다.

2.4. 부지런하고 관리능력은 있으나 실무를 모르는 경우

역시 흔한 경우. "멍청하고 부지런하다" (멍부)라고도 한다.

정부 고위공직자로 있다가 산하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되었다든지, 보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이 복지 분야까지 통틀어 관리해야 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이 실무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실무능력이 없는 것만 가지고는 무능력한 상사라고 볼 수 없다. 팀장, 부장 등에 자리한 부서장사내 정치를 통해 뛰어난 아랫사람의 일처리를 잘 지원해줘야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더라도 본인의 실무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실무에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줄 아는 용인술에 능해서 좋은 결과를 낳은 지도자는 흔하다.

그런데 조직관리능력에 상관없이 실무에 대해 아예 모르면 고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대졸 문과 출신 차장생산직 직장(중간관리직)을 관리하면서 생기는 언쟁을 생각해보자.
  • 부서장이 명령을 내려놨다. 부서장이 무식하다 보니 무의미한 삽질을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놓고 따지다가는 큰일날 판이므로 군말없이 시키는 대로 따른다. 시간만 낭비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 예를 들어 자료를 돈을 주고 사는 게 싸게 먹히는데, 책이 시중에 있는지 몰라서 또는 어떤 분야의 학문에서 연구되는 주제인지 몰라서 부하보고 이런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만들라고 한다. 2만원 주면 살 수 있는 책자 하나를 가지고 직접 만들라며 월급 200만원짜리 부하를 1주일동안 부려서 책자를 직접 만드는 식이다. 2만원짜리를 50만원 주고 사들이는 것만큼 뻘짓이다.
    • 부하에게 단순노동을 시킨다. 예를 들어 월급 400만원짜리 부하에게 막노동 1주일을 시켜서 100만원의 인건비를 소모하는데, 노가다 전문인력을 부르면 15만원으로 끝난다. 아웃소싱을 하자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인건비를 허비하고 매출을 줄이는 짓거리이다.
  • 부서장이 명령을 내려놨다. 부하 입장에서 이 명령을 수행하려면 장비, 자금, 정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데 관리자 입장에서 왜 이 지원이 필요한지, 꼭 필요하긴 한건지 모르겠고 괜히 섣불리 지원해주다간 자신에게 부담이 생길 것 같다. 그러니 지원을 제대로 해 주지 않는다. 이런 경우 명령은 수행할 수 없다. 명령을 수행하지 못하면 부하들 탓을 한다.
    • 예를 들어 컴퓨터를 고치라고 하는데 관리자 권한 비밀번호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 부서장이 부하들에게 "이건 XX씨가 하는 식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아. 내가 보기엔 OO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라며 가르친다. 그런데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제발 입을 다물어줬으면 싶을 정도의 헛소리일 경우 난감해진다. 관리자가 시키는 대로 하면 망할 게 뻔하고, 그렇다고 무시하면 대놓고 개기는 꼴이 되니까.
  • 삽질을 많이 하고 평가가 안 좋으니, 부서장이 야근이나 주말출근 같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회사에서 인정받고자 한다. "다들 열심히 하자!"라며 매일같이 야근을 권하는데 성과는 하나도 없다.
  • 부서장은 부하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보고를 올려야 되고, 자기 상사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부하들에게 전해줘야 한다. 그런데 회의에 들어가서 발표하려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부서의 평가는 엉망이다. 이 때문에 부하들이 보고할 내용을 가르치느라 고생할 정도가 되면 사기는 엉망이 된다.

사실 관리자가 모든 실무에 정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실무를 배울 생각도 없고 배울 능력도 없다면, 적어도 아랫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맡기기라도 해야 한다.[18] 그래서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가장 무섭고 위험한 자로 꼽히는 것이다.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확고한 신념까지 가지고 있어서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더더욱 무섭다고 한다(…).

실무 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게으르고 무책임한 상사가 훨씬 낫다. '너 알아서 해' 이러면서 밑의 놈들한테 맡겨버리고 공은 자기가 홀랑 챙겨갈지라도 무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부지런떠는 것보다야 100배 좋다. 이렇게 가만히 있다면 최소한 부하들의 업무에 쓸데없는 간섭을 해서 일을 망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 무능하고 무식한 사람이 의욕적으로 해봤자 제대로 일이 처리되기는커녕 멀쩡히 굴러가던 업무에 어깃장을 놓아 일이 삐그덕거리게 만들 뿐이다. 또한 어쨌든 상급자이니만큼 하급자들이 개입해 좀 정상화시켜놓으려 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삼국지의 유선을 생각해 보면 바로 와닿을 것이다. 제갈량 생전과 제갈량이 중용한 장완/비의/동윤 등의 인물이 나라를 굴릴 때는 굳이 태클을 걸지 않아 촉한이 그럭저럭 굴러갈 수 있었지만, 이후 환관에 불과한 황호에게 이리저리 휘둘려 군부의 수뇌인 강유에게 감 놔라 배 놔라를 시작하자 10년만에 촉한이 망해버렸다. 여기에 무능하고 무식하고 의욕적인 상사가 하필이면 또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인간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상사가 존재하는 회사는 오래 못간다.

2.5. 기타 유형

무능력한 상사를 만나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이 글에 언급된 요소들만 생각해봐도
  • 인성: 서열을 세우겠다며 하급자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서 똥군기를 잡지 않는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절을 지킨다.
  • 협상력: 다른 부서 관리직들에게 잡일을 떠넘겨받거나 공로를 빼앗기지 않는다. 기브 앤 테이크를 철저히 지켜 최소한 양자가 동등한 조건이 되게끔 협의한다.
  • 조직관리력: 밑의 사람들이 업무분장이나 인사고과 문제로 싸우지 않게 중재한다.
  • 실무 능력: 고집을 부려 우기느라 하급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 자기 상식과 달라도 하급자의 말을 존중한다.

이 정도가 되어야 무능력한 상사 소리를 듣지 않는 셈이다. 무능력한 상사에게 고통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는 이 대목 안에 있는 어떠한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다만, 인성 쓰레기 상사만 제외하더라도 같이 일하기 편한 게 사실이다. 첫번째 부류와 나머지 부류가 직장생활에 끼치는 패악은 차원이 다르다. 나머지 부류야 그냥 짜증나고 말 지는 몰라도 시간 지나면 또 성격은 좋으니 좀 참고 넘어가겠지만 협상, 조직관리, 실무 다 뛰어난데 인성이 개판이라면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편할 리 없다.[19] 최악의 경우에는 일은 부하인 내가 다 했는데 공로는 그 업무 기획을 수립한 상사에게 뺏긴다는 결과물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역사상에서도 많았다.

육도삼략에서는 비단 능력이 없는 장수뿐만 아니라 특정 성향이 지나친 것 또한 경계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장수로서 피해야 할 10가지의 잘못과 이러한 잘못을 가진 장수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언뜻 보면 미덕인 것 같은 것조차도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 지나치게 용맹해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것 : 화를 돋워 무모하게 공격하도록 만든다.
  • 지나치게 성급해 무슨 일이나 빨리 서두르는 것 : 적이 질질 끄는 지구전으로 어려움에 빠뜨린다.
  • 지나치게 욕심이 많아서 재물을 밝히는 것 : 뇌물로 꾀어낸다.
  • 마음씨가 너무 인자해 차마 사람을 처벌하지 못하는 것 : 소요를 일으켜 지치게 만든다.
  • 지혜로움이 지나쳐 지레 겁을 내는 것 : 잦은 도발로 괴롭힌다.
  • 신의를 지킨다고 남의 말을 너무 믿는 것 : 속임수로 기만한다.
  • 자신의 청렴결백함을 내세워 다른 사람을 아끼지 않는 것 : 누명을 씌워 모욕한다.
  • 지혜롭고 사려 깊지만 결단력이 부족한 것 : 수시로 습격해 괴롭힌다.
  • 너무 강직해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것 : 조금씩 일을 벌여서 귀찮게 만든다.
  • 너무 나약해서 무슨 일이든 곧바로 남에게 맡겨버리는 것 : 꾀를 써서 속인다.

어떻게 보면 상사들 괴롭히기 좋은 내용이다. 낮이고 밤이고 보고서를 보내서 괴롭히면 누구라도 안 돌아버릴까? 보고서를 무시해버린다고 징징대면 사내 여론도 안 좋아진다. 일 열심히 하는데 방해하는 꼴이 된다. 그러기 전에 상사가 자르지 않을까...

2.6. 관련 문서

3. 대중 매체에서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력의 언변으로 아랫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직위를 계속 유지하는 캐릭터에게 부여되는 클리셰이다. 물론 현실의 시각으로 본다면 언변, 아부, 처세도 실력이 있는 것은 맞다.

이 속성의 캐릭터가 자주 쓰이는 까닭은, 주인공은 보통 낮은 사회적 계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즉, 주인공 일행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무능력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은 높은 확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부하들을 거느리게 된다.

만약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주인공이거나 선역이라면 99% 확률로 전형적인 코믹 만화의 우두머리가 된다. 반대로 악역이 이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작품의 세계관에서 악의 원흉 자리를 맡고 있거나, 반드시 주인공과 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참고로, ★표시가 붙은 건 부정적인 입장, 주로 창작물의 악역 캐릭터에게서 볼 수 있는 입장이다. 요컨대 선역에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 특징.[20]
  • 가끔 그냥 유능한데 일만 안하는 상사나라 정말 잘 통치하는데 맨날 땡땡이치는 높으신 분도 있다.
    • 이럴 경우 대부분의 경우 아랫사람이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일하라고 압박한다.
  •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아부하지만 부하에게는 심술을 부리거나 화풀이를 한다.(★)
    • 부하에게는 물론 상사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한다.(★)
      • 부하들의 비난, 뒷담화에는 상당히 민감.(★)
        • 부하가 독자적으로 적의 분석이나 작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 "다 들었다! 나만 빼놓고 회의냐!"
      • 장교의 경우 주로 이런 장교들이 보직해임을 많이 당한다.(★)
    • 부하가 잘 되면 자기 탓. 부하가 못 되면 부하 탓.(★)
    • 유능, 무능을 불문하고 튀는 건 받아들이지 못한다.(★)
  • 자기 과시나 승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 부하의 실력으로 승진해도 그 부하에게는 자랑을 할 뿐.(★)
      • 부하 덕분이라는 것조차도 알지 못한다.(★)
    • 엘리트 의식이 강하다.
  • 무능한 주제에 무개념. 모든 사태에 뒷전.(★)
    • 분위기 파악을 못하며 행동도 단락적.(★)
      • 자신의 행동으로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 생각하지 않는다.(★)
      • 가만히 있어야 할 때, 후퇴해야 할 때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다.(★)
    • 말과 행동이 다르다.(★)
    • 자신만만하게 비논리적인 의견을 낸다. 물론 근거 따위는 없다.(★)
      • 본인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 배짱이 있어야 할 수 있는 판단"이라고 주장한다.
      • 완전히 적을 깔보며 비난한다.
    • 깊게 생각하지 못하며 제멋대로 작전을 변경한다. 이 경우 적에게 동정받고 있다.
      • 적: "이런 곳에서 뭐하냐?" → 부하: "임무가 변경됐다!" → 적: "군인이란 힘들구나…"
  • 독박을 쓴다.
    • 후퇴하는 중에 승진해 뒤처리를 맡는다든가.
  • 꽤 끈질기지만 마지막은 허무하다.
    • 부하의 반항으로 사고사한다든가.(★)
      • 평소 미움을 사서 도움받지 못한다.(★)
        • 언제나 괴롭히던 부하에게 매달리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 또는 지위를 잃고 방황하거나 가끔 개심한다.
  • 무사안일주의.
    • 자기나 소속 조직에 부정적인 일을 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엄하다.(★)
      • "내 출세에 방해가 된다!"(★)
      • 도마뱀 꼬리 자르기처럼 책임을 떠넘긴다.(★)
    •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경우 숨기려 한다.(★)
      • 자기 안위를 위해서라면 싫어하는 부하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 열혈한 부하(주로 주인공)와는 자주 대립한다.(★)
      • "네 놈의 그런 면이 마음에 안 들어!"라는 말을 한다.(★)
  • 학교가 무대라면 교장이나 교감, 학년주임 등의 중간관리직이다.
  • 공사혼동이 심하다.(★)
  • 회사가 무대라면 대체로 대머리.
    • 취미는 골프.
      • 회사에서는 자기 드라이버를 닦는데 몰두하며, 실력은 형편없다.
        • 스스로 보통 사람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력이 드러나서 쪽팔리면 화풀이를 한다.
    • 특히 여사원들의 평판은 최악.(★)
      • 성희롱은 일상다반사.(★)
    • 가족들의 평판도 최악이다.
      • 자녀에게 특정 진로를 강요한다.(★)
    • 무능한 사장, 무능한 이사, 무능한 부장… 이런 식으로 무능한 상사들에 의한 파벌이 생긴다.
  • 눈앞의 유능한 적보다도 짜증나는 존재.
    • 모처럼 적을 몰아넣었는데 상관이 무능력해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반격당한다.
  • 대체로 허풍이 심하다.
    • "별 하나라고? 우리는 나중에 전 우주를 정복할 거다."
  • 자만이 지나쳐 부하의 충고나 조언도 듣지 않는다.(★)
    • "네 놈들 같은 햇병아리가 나한테 참견하는 거냐!"(★)
  • 집에 돌아가면 가족들한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
    • 아내: "어라? 여보, 있었어요?"
    • 딸: "아 쫌! 아빠 바지랑 내 속옷 같이 빨지 말랬잖아!"
    • 그 스트레스를 부하에게 화풀이한다.
  • 상사나 마음에 드는 부하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을, 마음에 안 드는 부하가 하면 옳다꾸나 싶어서 까댄다.(★)
  • "너희들(주인공들)같은 오합지졸 부대가 차지할 공이 아니다."라면서 자신만만하게 자기 부대와 출격했다가 괴멸적 타격을 당한다.(★)
  • 사실은 별로 무능한건 아니지만 적과 부하가 너무나도 유능해서 무능해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 단, 이런 경우 부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 인간성과 관계 없이, 상관이 되어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는 패턴이 있다.
  • 심한 경우에는 툭하면 부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무리도 있다.(★)
  • 미스테리 작품에 등장하는 경우 대체로 죽는다.
  • 실력이 아닌 낙하산 인사로 상사가 된 경우.
  • 해당 지위를 세습한 도련님.[21]
    • 부모님의 좋은 부분만 봐 왔기 때문에 고생한 부분을 모른다.
    • 애지중지 키워져 왔다. 부모한테 맞은 적도 없어서 총을 들이댄 것 만으로 쫀다. 문관 쪽이면 이해의 여지가 있으나 장군이나 고급 장교가 이러면 답이 없다.
  • 중앙, 본부에서 파견된 엘리트가 무능한 경우도 있다.
    • 이 패턴의 경우 무대는 전선의 기지, 지부, 지사, 현장 등이다.
    • 이전부터 거기에 있던 주인공들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 상황을 무시한 명령이나 지시를 내려서 혼란을 일으켜 패배의 원인을 만들기도 한다.(★)
  • 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면 그림자의 거물이나 흑막 같이 뒤에서 실권을 쥐고 있는 자들에게 편리한 존재이기도 하다.
    • 결과가 아무리 나빠도 비난을 받는 것은 바지사장이며, 뒤에서 조종하는 자들에게는 단점이 적기 때문에.
  • 못난 사장의 밑에 있는 경우 사장에게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된 경우가 많다.
  • 입만 산 놈이 많다.
  • 부하가 의견을 말하면 반드시 부정하고 자신의 의견 만을 강요하는 타입
    • "그런 작전 따위, 겁쟁이나 생각하는 거다!"
    • 부하에 대해 전혀 인간성 없는 설명서를 완벽하게 기억하도록 지시한다.
      •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설명서를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얻고 있다.
    • 한 나라의 지도자 급이면 이웃 나라에서의 압력과 이질적인 존재 (외계인이나 괴물 등)의 습격에 대한 대처를 통해 저조한 인기를 상승시키려고 계획하하지만 사태의 악화는 물론 내지 않아도 좋은 피해와 희생을 초래하고 만다.
      • 인기 몰이를 위해 군사적 행동에 호소하는 것은 나쁜 결과만 초래한다.
  • 장교의 4가지 유형 분류에 따르면 '멍부'가 대부분이나, 아동용 작품같은 경우에는 '멍게'도 가끔 있다.
  • 현장을 아는 인간들 (주인공들)을 폄하, 무시.
    • 현장에도 제대로 가지 않고 온실 같은 미지근한 일만 하고있는 자신과 자신의 부하들을 그룹으로 사건의 해결에 임하려 한다.
      • 하지만 결국 현장을 모르기 때문에 사태는 악화될 뿐, 결국 주인공들이 신뢰하는 인물에 의해 경질되고, 주인공 팀의 손에 의해 사태가 해결한다.
  • 그래도 운 좋게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결국 이렇게 된다.
  • 자신에게 충실하며 우수한 측근이 있고, 그 인물에 대한 비난 등을 막아내면서 지위를 유지한 경우도 있다.
    •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흑막이었다거나 하는 일도 있고,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조종당한 경우도 있다.(세뇌되어 있거나 등등)
      • 주인공과 적대하는 경우에는 공멸하도록 흑막화된 측근에 유도되어 있기도 하다.

3.1.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예

<colbgcolor=#ddd,#191919> 최소한의 개념은 가지고 있는 경우 @
다른 분야에서는 유능한 경우
애매한 경우 취소선

3.1.1. ㄱ ~ ㄹ

3.1.2. ㅁ ~ ㅇ

3.1.3. ㅈ ~ ㅎ

3.1.4. A ~ Z

4. 관련 문서



[1] 언더도그마라는 신조어는 언더독 효과라는 학술용어와 다르게 특정한 정치적 맥락을 가지고 있는 용어이다.[2] 조직, 특히 경직된 체제의 조직일수록 혁신과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오히려 조직 운영에 있어서 변화를 가하지 않을 구성원을 더 위에 앉히려 든다는 것이다.[3] 그리고 자기 대신 아랫사람들을 쥐어짜줄 부하.[4]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7703.html[5] 단순히 게으르다고 해서 이 부류에 속하지는 않는다. 게으름 부리면서 아랫사람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게 아는 것도 없으면서 부지런한 쪽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6] 법리적으로 공정거래법이 맞다.[7] 연차가 높다는 건 자신을 포장하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이다. 경력에 영향을 받는 업무가 많은 만큼, 윗사람이 조금만 잘해도 '무형의 경험에서 나오는 연륜'으로 업무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하지만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서 다른 사람이 욕을 먹게 만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유 업무를 떠넘기는 상황을 만든다.[8] 도서관 같은 곳은 정기휴관일을 제외하면 토, 일도 문을 여는 곳이 대부분인데(타 시설 내부에 존재하는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독립된 건물이라 토,일 문을 여는데 지장이 안 된다.) 이런 데는 심심하면 주 6~7일 근무도 할 수 있다 보니 나이가 있는 공무원들이면 체력 면에서도 꽤나 고생하게 된다. 다르게 말한다면 지방행정기관 버전 책상빼기, 퇴사권고 행위 같은 거다. 물론 도서관 조직이 커서 독립 부서가 있는 경우에는 사서직 위주로 인원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런 데로 일행직을 절대 좌천시키지 않는다. 그랬다가는 사서직들이 들고 일어난다.[9] 빌 게이츠, 래리 페이지, 마크 주커버그, 일론 머스크 같은 종류의 '핏덩이'들이 세상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켰는지 생각해보자.[10]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공직사회는 연공서열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경쟁이 가열되면서 연공서열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희태, 인사관리의 공정성이 직무만족, 조직몰입,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11] 다만 이런 전환은 고졸채용 등과 같이 애초에 승진 코스가 달라 상사로 맞이하게 될 경우는 적다.[12] 근데 하나 알아둘 것은 이런 보직은 가고 싶다고 가는 데가 아니다. 법원이나 검찰 같은 곳에서 특정 인사를 두고 정실인사니 뭐니 하지만 그 사람들이 정치적인 감각이 그에 도움이 되었더라도 기본적인 능력은 바깥 사람의 편협한 시선으로 깔아 뭉갤 무능력한 사람은 아니다. 공직에 있다면 소위 요직만 다닌 사람을 잘 살펴보자. 능력이 전제가 되고 정무적 감각(아부, 술, 학연, 지연)이 양념이 되는 거지 정무적 감각만으로는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13] 자기 부족함을 모르거나 착한 것과 별개로 이상한 소신과 고집이 있는 경우도 물론 있다. 즉, 결과적으로 자기가 잘못하면 그거에 대해선 인정은 하고 상대가 잘한 것을 인정해주는 것과 별개로 일단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아무 말도 듣지 않고 무작정 밀어붙이며 이것이 계속 반복되는 타입이다.[14] 강등, 보직 변경 등이 대표적이다. 강등을 통해 직원에게 망신을 주어 모멸감을 느끼게 하여 괴롭히고, 보직 변경이라는 명분 하에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업무나 다른 이들이 기피하는 한편 기존 지위에 맞지 않는 업무를 주어 괴롭힌다. 즉, 직접적으로 해고하지는 않지만, 알아서 나가라는 식으로 괴롭히는 것이다.[15] 언론에서는 공무원의 비리가 부각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인식하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승진점수, 호봉, 청렴도 등 다양한 승진 및 임명의 기준이 있으며, 특히 고위공무원단의 임명에는 입법부 국회인사청문회의 형태로 개입하기도 한다. 음주운전이 공무원에게 치명타인 이유도 이것인데, 공무원의 징계에 있어 음주운전 행위를 엄격히 적용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들 비슷한 승진점수를 채우는 경우가 일반적인 공무원 사회에서는 아무리 사소한 결격사유라 해도 승진과 임명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16] 물론 보직 변경이 능력에 모든 게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17] 만일 자기 자신이 이런 경우에 속할 경우 오랜 경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리더십과 조직 관리에 대해 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해야 한다.[18] 바로 위에 있는 무능하지만 성격은 좋은 상사가 이런 부류.[19] 전자도 조직을 위기에 빠뜨릴 수는 있지만, 후자는 최악의 경우 문제의 상사 밑의 직원들이 모두 퇴사해버려 조직을 아예 공중분해시킬 수도 있다.[20] 물론 선역이어도 무능한 상사 컨셉에 발암 기믹까지 보유할 경우 ★ 표시의 특징들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21] 이 경우의 대표적인 사례로 조괄이 있다.[22] 이 방면에서 전형적인 내부의 적이라는 설정을 제대로 부각시켰다. 즉, 선역을 가장한 악역.[23] 니라 미츠히데의 하위 호환 + 괴인 버전. 대학 교수 주제에 카이도 나오야의 재능이 자기보다 높다는 이유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도, 트럭으로 그의 손을 불구로 만들었다. 심지어 자기보다 재능 있는 학생들을 죽였다.[24] 애초에 아키코는 탐정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으로, 원래는 소식이 끊긴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무소를 정리하려다 도펀트 사건에 휘말리면서 얼떨결에 아버지의 뒤를 이었던 것이다.[25] 555 시리즈를 제외한 위의 인물들이나 어지간한 다른 무능력한 상관들은 그래도 웬만해선 개그 선에서만 끝나지만, 이 쪽은 옆과 마찬가지로 그냥 답이 없는 인간 말종이기까지 한 케이스다.[26] 그나마 부각되는 과학자로서의 재능도 크림에 비하면 확실히 밀리는 편이고 상사로서는 무능의 끝판왕이라 로이뮤드들을 통솔하기는 커녕 그들에게 제대로 지배력도 행사하지 못해 그들을 폭주시켰다.[27] 사실 센토의 천재성이나 에볼토의 측정하기도 힘든 강력함과 영악함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적어도 일본 내에선 누구도 무시못한 거대한 군사기업을 세운 인물이며 부하들에 대한 교육도 철저하기 때문에 마냥 무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28] 셋 사람 모두 과학자와 경업인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은 유능하지만 인격적인 결함과 부하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이 문제다.[29]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능력이 있지만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라는 문제 하나가 대부분의 장점을 말아먹은데다 왕으로써의 자질이 없긴하다.[30] 반노 텐쥬로, 율 햅번과 유사한 경우.[31] 히바리 쿄야로쿠도 무쿠로같이 통제하기 어려운 녀석들도 있고, 작중에서 츠나가 리본을 만나고 결전을 끝낼 때까지는 몇 년 지나지도 않았다. 그 전에는 순수 일반인으로서만 살아왔음을 고려하면 평소의 모습만 봐도 '상사'로서는 무능력하지 않다. 오히려 중요한 국면에서는 결단력이 있으며 부하와 동료들을 아끼는 살신성인의 면모도 보여준다.[32] 동생이나 2등 신민인 이강토보다 능력이 없다.[33] 비가 오게 되면 주력인 불꽃 연금술을 쓰지 못하게 되어 전투력을 대부분 상실하기에 반농담으로 무능이라 불리는 것. 저 경우 외에는 연금술사로서는 거의 최강 수준이고 군인으로서도 결코 무능하지 않다.[34] 원래 백수이고 계속 무능했던 인물인데 채닉스 사에 들렀다 홧김에 자기가 주인이라 하니까 하필 그날이 회사 설립자가 오는 날이어서 회사 전체가 깜빡 속았다. 그 결과 회사가 통째로 무너진다.[35] 무능력한 상사 동시에 무능력한 부하이다.[36] 상대방의 상황도 파악하지 않고 부하들에게도 인성질을 하거나 아예 토사구팽을 하는 등 여러 악행을 벌이다가 결국 부하들에게 역으로 이용당하고 살해당한다.[37] 사실 정확히는 무능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작중 내용을 보면 본인의 능력은 크게 부각되진 않고 오히려 루이의 유능함과 고생하는 부분이 더 많이 부각되는데다가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아르티나 공작가나 아가레스 등에 의해 치이는 모습이 좀 많아서...[38] 아버지는 황제로써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기라도 하지, 이 쪽은 인성도 안 좋고 능력도 무능한 말 그대로 전형적인 무능한 상사의 모습이다.[39] 이쪽은 앞의 둘과 달리 능력도 있고 인품은 있지만 작품 외적으로 연출과 개연성 문제로 인해 무능한 상사가 되어버린 케이스다.[40]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위의 특징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 단, 이는 본래의 인격이 봉인되어 있는 상태 한정이며, 그 시절의 케로로로 돌아가거나, 초대장 명령이 발동되면서 본래의 인격의 봉인이 풀렸을 때에는 오히려 엄청나게 유능해진다. 본래의 인격이 나타나면 냉철하고 냉혹한 침략자의 면모를 보이지만 평소에는 늘상 용두사미에 허당스러운 개그 캐릭터. 그나마 무분별한 파괴나 살생은 피하려고 하는데, 본인을 비롯한 소대원들이 지구인들과 친해졌기 때문이다.[41] 사실 게을러서 그렇지 케로로는 제대로 된 작전도 생각해내는데다가 소대원들 의견도 수용해가면서 활동하면서 소대원들을 챙겨주기더 한다. 게다가 다른 소대원들은 대장일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는터라(기로로는 제대로 된 작전을 생각하지 못하고 타마마는 대장을 맡자마자 소대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쿠루루는 음험한 성격탓에 사고치고 도로로는 단독행동이 적합하다.) 케로로가 없으면 소대가 더욱 엉망이 된다.[42] 사실 이쪽도 케로로처럼 본래의 인격이 나오지 않은 경우.[43] 이쪽은 무능력한 건 아니다. 단지 유능하긴 하지만 문제는 위험한 수준의 인간 쓰레기 수준 인성을 가져서 더 위험할 뿐이지.[44] 군비철폐 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하나도 정립되지 않은듯 해서, 오죽하면 건담 파일럿 중 하나가 잊혀진 병사들의 대변자, 인류의 악을 자처하며 마리메이어 군에 동조할 정도.[45] 스너프를 단속해야 할 인간들이 사디스트 일당에게 뇌물(그것도 마유코팬티)를 받고는 오히려 스너프를 은연 중에 장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6] 스너프를 따라하고 싶다고 잘 나가던 육상 선수의 인생을 작살냈다. 결국 끝 없는 쾌락을 추구한 대가로 자신이 고용한 남자에게 살해당한다.[47] 초반 ~ 중반부 한정.[48] 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 똥별이자 무능한데다 멍청해빠진 주제에 쓸데없이 부지런한 상사의 예시. 마을을 위한답시고 해놓은 짓들이 모두 마을과 세계를 위협하고 끝내 자기 자신의 죽음과 자신이 수장으로 있던 조직의 와해까지 불러온 선에서 훌륭하게 무능 그 자체. 그러면서도 반성 없는 꼰대라는 점까지 합치면 총체적 난국. 다만 이런저런 사정이 합쳐져서 마을 내에선 제대로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묻혀버린 모양. 사실 정당한 법도로 처리하기 이전에 이놈한테 원한 있는 놈이 나서서 죽여버린 마당이니 사망해서 죄를 묻기 뭣하다는게 적용된 듯.[49] 앞쪽의 단조에 비하면 진짜 양반이지만 이쪽 역시도 엄연히 무능력한 상사인 캐릭터. 생전에 전쟁을 멈추자는 동족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열등감과 자존심때문에 일족을 멸족 위기로까지 몰아 넣으며 전투를 멈추지 않는다던가 바위마을과의 평화회담에 멋대로 끼어들어 깽판을 치며 월권행위를 하는 등 확실히 좋은 지도자는 아니다. 물론 지도자로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오비토를 선동하거나 계획을 꾸미는 등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50] "공부는 보좌관들이 하는 거지, 이 양반아!"[51] 제자인 자마스만 믿었다가 타락한 제자에게 통수를 맞았다.[52] 전투만 뛰어나지만 다른것은 그냥 무능 그 이상이다.[53] 제자가 히비키 료가 였을때만.[54] 왕으로써의 능력은 상당히 약한 편이지만 심성 자체는 선하다. 울 100세와 비슷한 경우.[55] 잠입시켜야 할 혁명군 내부에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이 많고 그냥 한번 물어보기만 해도 말 끝나기 무섭게 자기 스스로 정체를 술술 폭로하는 자베르를 스파이로 내보내거나 탈옥시도만 4번에 범죄를 저지른 이후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장발장이 어디서 돌아다니는 지 알 수 없는데도 전문 수사팀이라든지 수배 한번 하지 않았다. 또한 그냥 이름의 발음이 의심스럽단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무고한 사람을 감옥에 넣을려 한 전적도 있다.[56]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인성이 매우 좋고, 본인의 무능함을 제대로 인지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을 뿐더러, 일행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태도로 옆의 윌리엄보다는 비교도 안 되게 낫다.[57] '이름 뿐인 왕'이라는 언급도 나온데다가 그가 다스리는 튀링겐의 상황을 보면...[58] 하이네가 휴고에게 팩폭을 날릴 때의 언급을 보면 그의 공적들이 사실 전부 커너가 휴고를 대신해서 하게 된 일들로 보인다.[59] 왕으로서의 능력은 전무하지만, 심성은 착하고 자신의 백성들을 누구보다도 아낀다. 성군은 못되지만 인군은 가능한 인물.[60] 2부에서 드러난 그의 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2부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능력이 있긴 있는데 부하들을 부려먹는 걸 더 선호해서 더러운 일들은 죄다 부하들에게 맡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능한 상사라는 것은 변함없다.[61] 윈터 솔저 한정. 사실 어벤져스에서도 얘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지만...[62] 선대 아쿠아 레지나가 했던 행동을 비슷하게 하여 루키아 일행이 악당들에게 공격당하는 상황을 방치하고, 7개 진주가 전부 모어야 루키아 일행을 도와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63] 주인공주인공 친구가 너무 먼치킨이라 다른 레귤러들 대부분이 비교적 무능하단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모리 코고로메구레 쥬조 등도 어떨 때는 코난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였고, 심지어 같은 개그 캐릭터 기믹인 요코미조 형제도 형사로써의 기본적인 능력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이 분은 문제점이 더 심각한 편이다.[64] 처음에는 나름 카리스마 있는 유능한 장군이었으나 시리즈가 갈수록 개그 캐릭터 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무능력해지는 케이스이다.[65] 앞의 모덴 원수가 쿠데타를 일으킨 계기도 정규군의 실수로 일어난 폭탄테러로 가족을 잃은것이 동기. 또한 피오 제르미가 스패로우즈에 보내진 이유도 원래는 피오의 아버지가 집안전통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딸을 군대에 보냈긴해도 안전한 환경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사무상 착오 문제때문이라고.[66] 그러나 이건 누군가가 의도한 만행인게 밝혀졌다.[67] 특히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거대 조개한테 뺏긴 돈 한장을 되찾으려고 직원인 징징이와 스폰지밥을 제물로 받치려는 추태를 보였다. 다만 일단 사업가로서는 유능하다. 이상하게도 사업가 속성이 발동하면서 평소보다 양심적, 인간적이기까지 한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옛날 에피소드에서 정직하거나 인간적인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간혹 보인다. 물론 해당 에피소드들은 대게 집게사장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스폰지밥이나 집게리아와 연관되어 있는 양상이다.[68] 이쪽은 차라리 발명가가 되었어야 했는데 사업가가 되어 망한 케이스.[69] 명령을 따르라 에피소드 참고.[70] 이 항목에 같이 있는 인물들과는 달리 매우 착한 성격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의도로 일거리를 던져주지만 오히려 상황을 나빠지게 만들어 버린다.[71] 말이 사장이지만 작중에서 부하 직원들, 특히 나빈대한테 다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72] 이 둘의 부족한 판단력 때문에 진압군 측은 반란을 막는 데에 처참한 실패를 맞고 말았다. 이로 인해 외적으로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직접 본 관객들의 발암을 유발해 일명 '심박수 챌린지'를 유행시킨 것은 덤이다.[73] 말만 천재지, 극중에서는 무능하고 찌질한 모습만 보여줬다.[74] 언더월드의 만악의 근원으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타락시킨 인간 말종.[75] 애초에 은하 제국 자체가 흑막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에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76] 그 대의회조차도 정신 좀 차리니까 초월체에게 반격을 날렸고 이들이 무능한 데에는 능력 부족은 아니었는데 테란 연합은 그야말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최악의 집단이다. 그 짐 레이너도 연합 악행에는 치떨었고 아크튜러스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서도 그 아크튜러스가 무너뜨린 테란 연합에 대해서는 "아크튜러스는 연합보다 더한 놈" 이라며 둘 다 까버렸다. 그나마도 아크튜러스는 능력이라도 있지 테란 연합은 답이 없는 수준 비교해보면 저그 공격이 시작되었을 무렵에는 테란 연합은 수도성 타소니스를 빼면 제대로 지키지 못했는데 자날에서의 아크튜러스는 그래도 핵심 행성은 지켰다.[77] 보기에는 유능하고 출세 가도를 달리지만, 사실은 정말 무능하고 찌질한 인간이다.[78] 리온 레이몬드, 사라, 케르베로스, 루만은 제외.[79] 평소에는 무능하고 뇌물에 쩔은 경관이지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꽤 유능한 모습과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리 사이드쇼 밥 관련 에피소드들에서는 꽤 유능하게 나오는 편이다.[80] 무능할 뿐만 아니라 포악해서 부하들을 심하게 학대한다. 특히 주제를 모르고 제멋대로 하다가 파멸하고 만다. 심지어 죽는 순간까지 병크 저지르다 비참하게 죽어 동정의 가치를 받을 수가 없는 인간 쓰레기다.[81] 인덕이 많아서 인간적으로는 괜찮은데 맞지도 않는 지휘관을 맡게 되어서 인생을 말아먹고 말았다.[82] 무능할 뿐만 아니라 광신자라서 종교를 핑계로 수많은 사람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학살한 인간 말종이다. 이 인간의 행패 때문에 기스카르가 보통 마음 고생한 거 아니다. 현재 사망 플래그가 진행 중이다.[83] 개인적 인품은 괜찮지만 잘 보면 지도자로써는 영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84] 지나치게 제멋대로인 괴짜의 이미지 때문에 그런 인상이 있을 뿐 리더로서의 역량도 뛰어나고 작곡 능력과 카리스마를 가졌다. 그러나 레오 본인은 체스 시절 능력으로 타인에게 이용당하면서 마음고생도 하고 나이츠 내부에서도 왕님이라는 자리에 복잡한 심정을 가졌던 듯하다. 실무는 유능하나 관리자로서 안 맞는 케이스에 해당. 결국 스오우 츠카사에게 리더 자리를 넘긴다.[85] 과거 구발키리 시점 한정. 능력과 꾸준한 노력만큼은 뛰어나지만 고압적인 태도가 문제였다. 이후에는 지나치게 고압적이고 강압적이었던 행적을 반성하고 갱생해가며 후속작인 앙상블 스타즈!!에서는 유닛 멤버의 의사를 존중하고 잘못되지 않은 방식으로 보호하고 이끌려고 노력하는 성장을 보인다.[86] 일단은 에덴의 리더가 맞으나 세상 물정을 모르는 천연 속성이 있어 실무는 사에구사 이바라가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단순한 바지사장 포지션만은 아니고, 아이돌로서의 능력과 카리스마는 뛰어나며 멤버들에게 뜻깊은 조언도 해주고 나름의 비전 역시 갖고 있다.[87] 명색에 전위대의 수장 자리를 꿰찼으면서 김두한의 은신처 수색, 공산당 핵심인물 경호, 파업 주동 등 제대로 성공한 일이 하나도 없다. 매번 뭔가가 있다면서 의심만 하고 부하들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88] 얘 하나 때문에 화랑동지원 파탄 내는거 보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알수있다.[89] 무능하고 잔인한데다 자존심만 강해서 간언은 듣을 생각도 안하며 병크만 저지르다 화를 자초한다.[90] 성격이 나쁜 건 아니나 감정적이고 경솔하여 심각한 사고를 연이어 쳐서 엄청난 민폐를 끼친다.[91] 무능할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물러터져 첩한테 휘둘리고 살았으며 부하들까지 그를 대놓고 병신 취급했다. 이러니 장남 티윈이 나서지 않았으면 라니스터 가문이 애초에 망했을 것이 뻔하다.[92] 작중에서 꾸준히 영주로서의 그릇이 되지 못한다는 언급이 나오고, 그 때문에 자신을 비웃은 모두에게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다는 이유로 과 결탁해 하멜 영주로서의 증표인 물의 인장을 되찾으려 했으나, 정작 란은 물의 인장을 훔쳐 달아났다. 더구나 이 자는 그 사실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93] 자신의 능력은 강하지만 정작 자기 부하들을 신뢰하기는커녕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만 알 뿐, 군사교육이나 지휘 등에는 일절 관심이 없고 오직 백귀왕의 혼 같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만을 찾는다. 더구나 엘리오스 침공을 위해 동족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강제로 징집시켰고, 임무에 실패한 부하는 가차없이 제거한다고 한다.[94] 밑의 하루노와 달리 그보다 인성이 나은 편이다. 그리고 정작 진지해질 때는 진지해지고 심지어 매스컴 관리를 잘하는 등 꼭 무능하기만 한 상사는 아니다.[95] 이 두 인물은 외부 세력과 결탁하여 안수령을 집행하고 나랏일은 뒷전으로 자기 가문의 안위만 지키는 짓을 하다가 철저히 몰락했다. 다만, 가문 내에서는 쿠죠 카마지, 히이라기 치사토, 쿠죠 사라 같은 젊고 유능한 후계자들이 있어서 위기를 맞긴 했지만, 몰락까지는 지켜봐야 할 듯.[96] 라겐펜더와 군힐드 가문 등 몇몇은 제외. 이들은 폭정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권위를 위하여 인명경시도 서슴치 않았으며, 폭군의 시절 때를 기념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탓에, 봉기 후, 완전히 몰락하고 만다. 그 중 로렌스 가문은 정신을 못 차리고 우인단과 결탁하여 다시 재기를 노렸으나, 자신의 가문을 얼마든지 버릴 수 있을 각오가 된 로렌스 가문의 몇 안 되는 유능한 인물이자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유격대장에 의하여 완전히 물거품으로 돌아갔다.[97] 앞의 셋 보다 더 답이 없는 집단이다.[98]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나라를 떠나서 떠돌아나니면서 노래나 부르고 있는 탓에 신 중 최약체인 데다가 무능하다고 자꾸 까인다.[99] 신이 아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로는 라이덴 마코토보다는 미숙하다는 말이 많았으나, 외부의 인물을 통하여 본인의 신념을 어느 정도 지키되, 자신의 내면에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다. 다만, 원래도 상당히 일 처리 하나는 잘했다는 말이 있어서 어느 정도 무능하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케이스.[100] 본인 자체는 개념인인데 탱크톱 군단의 대부분(특히 탱크톱 블랙홀, 탱크톱 타이거)이 인간 쓰레기라 부하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101] 이 두 명은 무능할 뿐만 아니라 답이 없는 찌질이천룡인과 함께 작중 Top 3의 인간 쓰레기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이 놈들과 맞먹는 쓰레기인 시저 클라운은 인격 자체는 쓰레기지만 그래도 과학자로서의 능력과 전투력만큼은 상당하며, 지도력이 아주 형편없다고 보기엔 어려운 게, 하필이면 그 상대가 칠무해, 4억의 거물, 해군본부 중장 등등 세계구급으로 한 가닥 하는 괴물들이었기 때문에...[102] 다만 호밍은 인격자이긴 하지만 자기 자신의 오판과 장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병크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무능하다. 반면에 도플라밍고는 인격만 실격이지 능력으로 따지면 매우 유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의붓가족들에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차남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친형을 제외하고 그나마 몇 안되는 무능하지 않으신 천룡인이지만 역시 행적을 보면 딱히 무능하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유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냥 능력이 보통 수준. 다만 로시난테의 경우 정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도 하며, 스파이 활동을 몇 년 간이나 혼자 했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103] 864화에서 무능한 상사임이 드러났다. 다만 완전 무능하다 보기 좀 애매한 게, 뛰어난 과학력은 둘째치고 본인은 적어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무력과 클론 병사들이 목숨 걸고 충성하게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면 아주 약간이나마의 통솔력 자체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묘사로 보아 클론 병사들이 자기 목숨을 걸 정도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고 과학의 힘으로 클론 병사들 한정 세뇌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104] 위의 게리리와 비슷한 케이스. 지략이나 전투력은 뛰어나지만 이쪽은 부하들이 자기 계획에 못 따라오자 말이 만회할 기회지 겨우 시간을 5분만 주고 부하들이 지시대로 따라도 혼자 편히 살겠다고 자기가 해적인 것을 아는 목격자들을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부하들이 호소해도 부하들을 그냥 죽이는 등 해적선장으로서나 한 조직의 우두머리로서나 실격인 인물이다."부하들은 선장의 도구고 죽이든 살리든 그건 선장인 자기 맘이고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도 내 계획에 따르다 죽으면된다."라는 개소리는 덤. 이런 우두머리가 있는 조직은 언제 와해되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루피가 이런 크로를 보고 꼴불견 해적단이라고 혹한 평을 내린 것도 무리가 아니디.[105] 옆의 사메지마 교장에게 묻히긴 하나, 이 쪽도 만만치 않은 무능력한 상사다. 자신이 저질러 놓은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맡길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러나 사메지마 교장과는 달리 비극적인 과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나마 낫다. 다만 프로 듀얼리스트였을 때의 과거는 공감할 수 있지만 현재의 교사로서의 행동과 과거에 대한 심리는 공감할 수 없다. 애초부터 현재의 교사 행적과 프로듀얼리스트였을 때의 비극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다가 학생들과 관계도 없는데 자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학생을 위험하게 만들었다.[106] 다만 정보전에서는 유능하다.[107] 군재는 있지만 부하들을 학대했다.[108] 이 쪽은 특이하게도 원래는 유능했는데 무능해진 케이스.[109] 특이하게도 상사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고 사령관의 총애를 받아 자신보다 높은 함대사령관에게 대들 정도의 지위를 얻었다.[110] 이 쪽은 무능력하진 않지만, 성격이나 하는 짓이 한심해서인지 시무라 신파치카구라를 비롯한 밑의 사람들에게 자주 무능력하다고 까인다.[111] 다만 이쪽은 은혼/낙양결전편 이후에 갱생의 여지를 보여주다가 끝내 갱생하는 데 성공했다.[112] 작중에서 비중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가 만들어낸 분신들 중에서 그에게 불만과 배신을 할 생각을 품고 있는 존재가 대다수이며, 그나마 이 중에서도 말을 잘 듣는 분신이 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 녀석은 나라쿠가 죽으면 본인도 자연스럽게 사망하게 될 것임을 알고있기에 사실상 충성심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저 명령을 내리니깐 강제로 따르는 것에 가깝다.[113] 혼자서 배를 가지고 사냥하러온 사냥꾼들을 혼자서 정리해버리거나, 영정이 말하길 나가와 더불어서 자신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단 두명이라고 하기도하고 냉혈한인 백모래도 다나 앞에서 만큼은 떤다.[114] 살인자가 되기싫은게 뭐가 나쁘냐고 하면서 실수로 죽여도 부하의 실수는 상사의 책임이라며 나가의 마음의 짐을 덜어준다던지 영정의 죽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랩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던지 등등.[115] 사사는 상사가 아닌 선배지만, 초일류 사격 솜씨와 뭐든지 평균이상은 해내는 실력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조원인 후배 둘이 지구 최강 초능력자마왕 소환사 같은 먼치킨이라 평균 이상의 능력이 평범하다 못해 무능해 보이는, 사실은 별로 무능한 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이 너무나도 유능해서 무능해 보이는 케이스에 딱 들어맞아서 기재. 그러나 사실 작중에서 무능한 면모만 잔뜩 보여 주고 설정 상의 평가와는 달리 동료들도 무능하다고 디스하기 일쑤라 상사는 아니지만, 무능력하다는 평이 틀리진 않을 듯 하다.[116] 부모로서도 황제로서도 실격인 인물이다. 아무 여자에게나 손 댄 탓에 사생아를 늘렸고 쓸데없이 탐욕만 많아서 자식들의 싸움을 부추겨서 자기 권력욕을 유지하려 했다. 병상에 누워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페레스에게 천한 피라든가 아스타나가 교만하지 않다는 등 패악질과 헛소리를 막 한다.[117] 피렌티아가 회귀하기 전의 룸바르디의 가주로 가주가 된지 2년만에 룸바르디를 망하게 만들었다. 롬바르디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가문보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며 가문 사업에 손해를 입히는 등 여러 만행을 벌였다. 그렇다고 가족을 아끼기라도 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동생인 갤러한이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알고 갤러한의 사업을 빼앗으려는 생각에 기뻐했고, 누나인 샤나넷의 남편인 베스티안의 불륜을 알고 묵인하며 베스티안의 내연녀를 위해 집을 구해주었다. 자식들한테도 마찬가지인데 딸인 라라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개차반중의 개차반인 제1황자와 결혼시키려하고 아들인 벨레삭이 누명을 써서 죽을 뻔 했을 때는 가주자리를 가지는 것에만 집착하며 벨레삭이 잘못한 거라면서 멍청한 녀석이라고 방치했다.[118] 회귀전에는 술이나 마시며 도박이나 가문이 망하든 말든 가문의 일을 무시했다. 다만 이건 비에제의 잘못된 교육탓이 컸다.[119] 웰 박사보다 더한 무능한 인간이다.[120] 그의 진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능력이 있긴 있는데 부하들을 부려먹는 걸 더 선호해서 더러운 일들은 죄다 부하들에게 맡기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능한 상사라는 것은 변함없다.[121] 자기가 대통령이면서 자기가 스스로 해결을 못 하는데다 16년간 집권 중인 독재자이다.[122] 관리자의 분신이자 명색이 사장인데, 호구에 없어보이는 깡통로봇 비주얼과 낭비벽이 상당히 심한데다 툭하면 순금 머신 갑 동상을 세우려 하는 등 이수연이나 김하나 등 에게 한소리를 듣는 게 일상, 거기다 류드밀라 카운터케이스에서 이수연 몰래 외부 업체와 협업을 맺어 머신 갑 프라모델을 생산하려 하는 등 상당히 호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인성은 좋은 편으로 관리자로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주는 등 상당히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123] 공무원으로 위장했을시 한정. 전투능력은 뛰어난 편인데 사무능력은 그야말로 괴멸적이고 사원들에게 욕을 먹는 신세다.[124] 옆의 둘처럼 무능하지 않아서 취소선이 그어졌지만, 노리즈키 진, 젬마처럼 백화왕 학원을 악의 조직으로 취급하는 불명예를 안겨주었다.[125] 전투에서만 유능하지 실제로는 왕의 자질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폭군암군. 실제로 마루나가 간다르바는 강한 힘 없었다면 왕의 자질로는 밑바닥이라고 지적한 바가 있었고, 찬드라도 최악의 왕이라고 말하면서 수라들의 강한 힘만이 제일이라는 약육강식적인 사상을 또라이라고 까기도 했다.[126] 일단 능력이 있긴 있지만,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닌데다가 상관으로서의 태도 역시 개차반인지라 정말로 무능한 상사다. 애초에 백으로만 높은 지위를 얻은 낙하산 인사라서 기대할 것조차도 없었다.[127] 초반에는 진범이 단서를 교묘하게 조작하였다 쳐도 사건과는 무고한 사람인 강이선(플레이어)을 집요하게 범인으로 몰아세워가는 모습이라던가 걸핏하면 꼰대같이 서은주를 갈구는 등 부정적인 모습만 보였지만 사실은 과거 동료였던 서은주의 모친이 사건 조사 도중에 순직하자 동료의 딸인 은주도 같은 수속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모질게 대한 것이라는게 밝혀지고 후반에 진범이 스스로 자백하면서 이선이 사건과 무고하다는 것도 안 뒤에 직접 사과하는 등 의외로 인격적인 면도 드러났다. 그리고 사실 이선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던 것도 따지고 보면 진범이 교묘하게 단서를 조작했기에 단순히 범인을 착각했을 뿐 아예 무능하다고 보긴 힘들다.[128] 테일즈런너 공식 유튜브의 영상을 보면 앙리가 무능하다는 내용이 몇 군데 있다.[129] 체인연구를 하여 판도라에서의 나이트레이의 지위를 확립시키겠다는 이유였는데 엘리엇이 불법계약자가 된 자체는 버나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된것이기에 버나드의 잘못이 아니긴 하지만 문제는 알아채고서도 방치한 것인데 연쇄살인범인 것을 몰랐다고 해도 자식을 불법계약자로 놔두는 건 명백히 판도라에게 책임추긍을 당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오히려 나이트레이를 망하게 만들었다.[130]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마치 자신과 닮아 보여 혐오감이 들었다고 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빈센트는 친형인 길버트를 진심으로 걱정하였고 피가 안이어진 의붓동생인 엘리엇의 죽음에 분노하기도 하였던 것에 비해 이 작자는 피붙이도 아내도 죽었음에도 슬퍼하긴 커녕 자기 욕심만 생각했다.[131] 하다못해 자식들을 잘 돌보고 보살폈다면 자식들이 머리사냥꾼(빈센트, 엘리엇의 체인)에게 죽을 일도 아내가 미쳐버릴일도 엘리엇이 죽는 일도 본인이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결국 스스로가 자기 죽음을 초래한 것이다.[132] 자식들이 머리사냥꾼에게 죽은 것은 자식들이 선민사상을 가지고 길버트와 빈센트, 리오를 못마땅해하며 죽이려 했기 때문이었기에 자식들 본인들의 잘못도 있긴 하지만 버나드가 자식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133] 일단 개인의 능력 자체는 좋은 편이나 부하인 후크를 걸핏하면 자주 학대하는 등 부하 관리는 무능한데다가 후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면을 매우 자주 보인다.[134] 딸 메데이아의 공적을 죄다 먹튀한데다가 그동안 가주로 살아갔던게 신기할 정도로 매우 한심한 판단력을 보이고 있다.[135] 앞의 테시온은 20년 넘게 가주로 앉아 있으면서 영지의 상태를 제대로 유지하는 등 그나마 가주로써 행동한 면이라도 어느 정도는 비추었지, 이쪽은 가주가 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영지의 상태를 개판으로 만드는 등 가주로써 무능한 모습을 대놓고 비추었다.[136] 기존 대대장 곽말풍 중령과 계급장 뗀 다이다이로 정당(?)하게 권력을 쟁취하였으나 대대장 집권 이후에는 예산으로 비트코인이나 하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 그나마 부하들이 해병짜장과 올챙이크림밖에 모르고, 대상 영속성과 3이상의 숫자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 빡대가리들인 게 다행일 뿐.[137] 무능한데다가 의욕적이다. 다행히 부지런하진 않지만, 언제나 뒤처리는 다른 임원들(주로 스기사키 켄, 아카바 치즈루) 몫.[138] 초기에는 카봇들을 친구라면서 노예처럼 썼었다.대표 피해자는 카봇 호크로 모기를 잡아달라거나 숙제를 대신 해달라 했다[139] 자기가 기름칠 안했으면서 맨날 도와달라고 한다.[140] 게다가 준의 딸까지 납치했다.[141] 덕분에 이때 부하들에게 대놓고 쌍욕 먹었다. 그와중에 쌍욕하는 부하들을 말리던 천덕규에게 시말서 100장 쓰라고 갈궈서 천덕규에게까지 쌍욕 먹었다. 그야말로 상황판단도 못하는 찌질한 성격이다. 그래놓고 부하들에게 개새끼라며 욕하고는 악당들한테 욕하며 자기랑 적 되는 게 대한민국을 적으로 돌리는 거라고 나대다가 결국 처맞는다.[142] 평가 절하의 원인 중 하나.[143] 전 소장이던 아버지와 달리 칼데아의 소장임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일어난 후 협회와 스폰서에게 비난받는 건 물론이요, 마술사이면서 마스터가 될 수 없다는 사실로 인해 스캔들이 되었고, 심지어 의지했던 레프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하고, 이성의 신에게 빙의당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144] 사실 카오스 로드로서는 빠질 곳이 없는 인물이긴 했지만, 알파 리전의 카오스 로드치고는 머리 쓰는 모습을 너무 안 보여준 게 문제. 작중 알파 리전의 모든 계획은 베일이 아니라 부관인 신드리 마이어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145] 능력 자체는 크게 모자랄 데가 없었으나, 타이탄에 미쳐버린 게 최대의 화근. 심지어 무식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오크고르거츠에게도 말빨로 밀려서 더더욱 없어 보인다.[146] 워낙에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데다가, 이 쪽은 베일 같이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초인에게 패배했거나 크럴 같이 오크라는 강력한 외계인의 손에 패배한 것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인남캐인 반스 스텁스에게 맞아 죽었다는 것이 문제. 그런데 반스 스텁스 자체가 워낙 사기캐라서...[147] 사실 아라가스트 본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계획도 짰었고, 전투 능력도 크게 모자라진 않았다. 그러나 부관으로 들어온 엘리파스가 능구렁이인 데다가 뒷통수를 날리는 바람에 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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