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
타케토리모노가타리 竹取物語 | The Tale of the Bamboo Cutter | |
작가 | 불명 |
성립년도 | |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시대 | 헤이안 시대 전기 |
형식 | 소설 |
장르 | 모노가타리 |
언어 | 중고 일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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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 대나무꾼 이야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전래동화의 하나로, '타케토리오키나모노가타리(竹取翁物語解)[1]' 또는 '카구야 공주 이야기'라고도 한다. 헤이안 시대 이후 구전으로 전해지다 고전 소설로 기록되었다.겐지모노가타리와 함께 일본 국외에서도 유명한 일본 고전소설으로 '대나무 공주'로 알려지기도 했다.
2. 특징
성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고, 원본도 남아있지 않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본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 작성된 것이지만, 10세기의 야마토 모노가타리나 우츠호 모노가타리 11세기의 에이카 모노가타리, 사코로모 모노가타리에 언급되기 때문에 적어도 10세기 이전의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겐지모노가타리에도 타케토리 오키나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다. 적어도 10세기, 이르게는 9세기 후반의 정관연간인 890년대에 쓰여졌다고 보는게 통설이다.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이 이야기를 "모노가타리 문학의 조상"이라고 칭하고 있다.중국의 후한서나 백씨문집(백거이의 시문집)의 영향을 받아 구전설화를 한문으로 기록했다가 히라가나로 옮긴것으로 추측된다. 또 이것과 관련된 고대문헌으로 탄고노쿠니 풍토기나, 만요슈 제16권등과 각종 구전 설화들이 꼽히기도 한다.
작자는 미상이지만 추측은 가능한데 작품의 내용상 학문을 한 인물이며, 어느정도 반체제적인 느낌이 감돌기 때문에 주류 집권층이었던 후지와라씨가 아닌 대척점에 서있는 귀족 계층의 인물로서 한학은 물론 불교와 민간 구전전승에도 정통한 인물이었을 것이라 본다. 그래서 미나모토 가문의 인물들이나 불교 인물들이 작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주로 저자로 추측되는 인물은 사가 덴노의 방계 후손 미나모토노 시타고, 역시 사가 덴노의 서자 미나모토노 토오루, 요시미네노 무네사다(헨조), 기노 쓰라유키, 그의 친척 기노 하세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등이 있다.
3. 줄거리 및 영향
옛날에 타케토리 영감[2]과 그의 아내가 살았다. 타케토리 영감은 대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바구니를 만들며 살았는데, 어느날 타케토리 영감이 대나무 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베러 대나무숲에 갔다가 빛나고 있는 대나무를 보고 이상하게 여겨 그 대나무를 베어 들여다보니 세 치(三寸)정도의 귀여운 여자아이가 있어서, 데려와 자신의 딸로 키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베어오는 대나무마다 안에서 돈이 나왔고 그 돈으로 타케토리 영감 부부는 유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대나무 안에서 데려온 여자아이는 사흘만에 무럭무럭 자라 아가씨가 되어 관례를 치러야 할 때가 되었다. 타케토리 영감은 이무베노 아키타(斎部の秋田)[3]라는 사람을 불러 이름을 지어달라 부탁하게 되는데, 아키타는 이 여자아이를, 너무 아름다워 빛이 난다며 올곧은[4] 대나무의 반짝이는 아가씨라는 뜻의 나요타케노 카구야히메(なよ竹のかぐや姫), 즉 카구야 공주라 명명하게 된다. 명명식과 더불어 관례를 치른 이후 타케토리 영감은 여러 손님을 초청해 카구야 공주의 명명과 관례를 축하하는 연회를 성대하게 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구야 공주의 미모에 대한 소문이 장안에 퍼지게 되었고, 모든 남자들이 카구야 공주와 결혼하고 싶어했지만 공주는 나와보지도 않았다. 결국 카구야 공주와 어떻게든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다섯명의 귀족들만이 남았다. 이들이 끈덕지게 버티고 있자 타케토리 영감이 "내 나이가 벌써 70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라고 하면서 카구야 공주에게 결혼을 권했고, 이에 카구야 공주는 그들에게 "내가 말하는 것을 가져오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라고 전하게 했다. 다섯 귀족에게 요청한 물건은 다음과 같았다. (괄호 안은 모티프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존 인물)
- 이시즈쿠리 황자 (타지히노 시마(多治比嶋, 624-701)): 부처의 바리때[5]
- 쿠라모치 황자 (후지와라노 후히토(藤原不比等, 659-720)): 봉래산(蓬萊山)[6]의 옥가지
- 우대신 아베노 미우시 (아베노 미우시(阿倍御主人, ?-703)): 불쥐의 옷
- 대납언 오오토모노 미유키 (오오토모노 미유키(大伴御行, 635-701)): 용머리의 구슬[7]
- 중납언 이소노카미노 마로 (이소노카미노 마로(石上麻呂, 640-717)): 제비가 낳은 자패(紫貝) 또는 자안패(子安貝)[8]
이 이야기를 들은 천황[10]도 카구야를 만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불시에 방문한 천황에게 그만 모습을 들키고 만다. 일순간에 자취를 감추어 자신이 지상의 사람이 아님을 보이자 천황도 결국 단념했다. 그러나 그의 진심을 알게 된 카구야의 허락으로 친구가 되어 와카(단가)를 주고받는 것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천황과 그렇게 와카를 주고 받으며 보낸지 3년, 카구야는 달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8월 보름이 다가오자 울게 되었다. 타케토리 영감 부부가 그 이유를 묻자 카구야는 "전 원래 지상의 사람이 아니라 달의 사람인데 연이 있어 지상에 왔지만 15일이 되면 천계에서 저를 데리러 올 것이랍니다."라고 했다. 할머니는 카구야와 이별이 머지않음을 알자 이별을 슬퍼하며 그녀와 함께 슬피 울고 타케토리 영감은 천황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천황은 그것을 막으려고 타케토리 영감의 집에 군대까지 보내서 지키게 한다. 밖에는 군대, 집 안의 카구야의 방 앞에는 타케토리 영감, 카구야의 방 안에는 할머니와 카구야가 함께 있었지만 달의 사람들이 내려오자 막을 의지를 상실하고 만다.
카구야는 천황에게 불사약과 날개옷,[11] 그리고 천황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적은 시를 주고 떠났지만 천황은 카구야와의 이별에 슬피 울면서 카구야가 없는 세상에 불멸 따위는 필요가 없다고 여겨 신하 중 한 사람인 츠키노 이와카사(月野岩笠)에게 불사약을 스루가노쿠니(駿河国)[12]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에 가서 태워 없애게 했으며 오늘날 후지산이 되어 후지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유가 되었다. 이 산을 후지산이라고 부르는데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병사(士)가 많다(富)."고 해서 붙었다는 설과 "불사의 약을 태움으로 산이 다하지 않게 되었다(不盡)."라는 뜻의 설이 있다. 어느 쪽이든 타게토리모노가타리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다.
4. 시
다음은 카구야 공주와 관련된 시이다. 아래 해석은 현대어 해석.<천황이 지은 시>
逢ふことも
なみだに浮かぶわが身には
死なぬ薬も何にかはせむ
(더는 카구야 공주를) 만나지 못하기에,
슬피 흐르는 눈물에 이 몸 떠오를 듯 하거늘,
불사의 약도 아무 도움 되지 않는구나
逢ふことも
なみだに浮かぶわが身には
死なぬ薬も何にかはせむ
(더는 카구야 공주를) 만나지 못하기에,
슬피 흐르는 눈물에 이 몸 떠오를 듯 하거늘,
불사의 약도 아무 도움 되지 않는구나
<용목의 구슬 관련 시>
わが弓の力は龍あらば
ふと射殺して
首の玉は取りてむ
내 활의 힘, 용 나타나면
가볍게 쏘아 죽여
목의 구슬을 취할지니
わが弓の力は龍あらば
ふと射殺して
首の玉は取りてむ
내 활의 힘, 용 나타나면
가볍게 쏘아 죽여
목의 구슬을 취할지니
<봉래산의 구슬의 가지 관련 시>
まことかと
聞きて見つれば言の葉を
飾れる玉の枝にぞありける
진짜 (봉래옥의 가지)인지
(의심하여) 물어보니
(거짓)말로 장식된 (거짓된) 구슬가지였구나
まことかと
聞きて見つれば言の葉を
飾れる玉の枝にぞありける
진짜 (봉래옥의 가지)인지
(의심하여) 물어보니
(거짓)말로 장식된 (거짓된) 구슬가지였구나
<불쥐의 옷 관련 시>
한없이
사랑의 불꽃에도 타지 않는 옷을 얻어서
눈물로 젖은 소매도 마르고 오늘은
당신을 만날 수 있도다
なごりなく
燃ゆとしりせば皮衣
思ひの外に
置きて見ましを
흔적 없이
타버린다 알았더라면, 그 털옷
신경쓰지도 않고
(타지 않게 불 곁에 놓고) 지켜봤을 텐데
한없이
사랑의 불꽃에도 타지 않는 옷을 얻어서
눈물로 젖은 소매도 마르고 오늘은
당신을 만날 수 있도다
なごりなく
燃ゆとしりせば皮衣
思ひの外に
置きて見ましを
흔적 없이
타버린다 알았더라면, 그 털옷
신경쓰지도 않고
(타지 않게 불 곁에 놓고) 지켜봤을 텐데
<제비고둥 관련 시>
年を経る波立ち寄らぬ住の江の
まつかひなしと聞くはまことか
몇 년이고 파도 일렁이지 않는 스미노에(住の江)의 호숫가에는
(소나무도 조개도 없고 고둥의 조개를) 기다릴 면목 없다고 들었거늘 진실인가
年を経る波立ち寄らぬ住の江の
まつかひなしと聞くはまことか
몇 년이고 파도 일렁이지 않는 스미노에(住の江)의 호숫가에는
(소나무도 조개도 없고 고둥의 조개를) 기다릴 면목 없다고 들었거늘 진실인가
<부처의 바리때 관련 시>
츠쿠시를 떠나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온힘을 다해도
끝이 안 보이는 바리때 찾기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おく露の光をだにぞ宿さまし
をぐら山にて何もとめけむ
(진정 부처님의 바리때라면) 이슬같은 빛을 머금을 텐데
(어둡다는) 오구라 산에서 도대체 무엇을 찾아온 건지.
츠쿠시를 떠나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온힘을 다해도
끝이 안 보이는 바리때 찾기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おく露の光をだにぞ宿さまし
をぐら山にて何もとめけむ
(진정 부처님의 바리때라면) 이슬같은 빛을 머금을 텐데
(어둡다는) 오구라 산에서 도대체 무엇을 찾아온 건지.
<천녀의 옷 관련 시>
이제서야 이 지상과 헤어지려고
천녀의 옷을 입을 때가 왔는데
당신이 사랑스럽게 여겨져 마음이 괴롭습니다.
이제서야 이 지상과 헤어지려고
천녀의 옷을 입을 때가 왔는데
당신이 사랑스럽게 여겨져 마음이 괴롭습니다.
5. 번역
국내에도 번역본이 있다.월드아이즈 시리즈 전집 중에서 대나무 공주라는 제목으로 번역 및 출판 되어있는데, 이 책의 카구야 공주는 "타케토리 영감 부부의 임종을 지켜본 이후에 달로 떠난다."는 뭔가 효심을 강조하는 듯한 각색으로 끝을 낸다.
완역본은 대전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민병훈 교수가 번역했다. 제목은 다케토리 이야기.
6. 대중매체
일본에서는 동화 버전으로 각색되어 어린이 책으로 나올 정도로,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다. 때문에 여러 매체들에서 이 이야기를 어레인지해서 다루었다.- 구원의 반의 등장인물인 호타루는 카구야 공주를 모티브로 삼았다.
- 마츠모토 레이지의 천년여왕 (천년여왕의 부제가 신타케토리모노가타리(新竹取物語)이다.)
- 이누야샤 극장판 '거울 속의 몽환성'의 카구야 공주
- 도라에몽 명작극장 코너에서 퉁퉁이가 카구야 역할로 나오는데 매끼 엄청난 양의 밥을 먹는 대식가에, 달을 보며 우는 이유가 달구경 떡 먹을 생각에 기뻐서 우는 거라고 한다.
구 도라에몽에서 진구가 대나무공주 봇을 딸을 잃은 어느 부자노인의 양녀로 입양시켜주고
신 도라에몽 에피소드 중에는 옛날이야기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가 나온 적도 있는데, 진구가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체험 도구를 사용하여 잠시 월희(카구야 공주)와 지내기도 했다. 진구의 부모님이 딸이 생긴 기분이라며 좋아하기도 했다. 결말은 원작처럼 달로 가려는 월희를 진구 가족이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막지 못했고, 월희가 떠난 자리에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요금 청구서가 떨어져내린다. - 동방 프로젝트상의 게임 동방영야초[13], 그리고 등장인물 호라이산 카구야(카구야 공주를 모티브로 한 인물), 후지와라노 모코우 및 야고코로 에이린 (설정상으로 간접적인 관련이 있다.) 위에 서술된 5개의 난제 역시 스펠 카드로 구현되었다.
- 검용전설 야이바의 등장인물 카구야 공주(YAIBA)
- 은혼의 카구라도 카구야 공주가 모티브라고 주장한다.
- 스튜디오 지브리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2013년 작품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아예 본편을 거의 가져와 애니메이션화 한 사례이다.
- 명탐정 코난 일본 애니 기준 409~410화, 한국 기준 7기 11~12화 "동시진행, 무대와 납치"편에서 납치된 배우(황연아)를 대신해 모리 란(유미란)이 맡은 배역이 이 카구야 공주다.[14]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철화구야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타케토리모노가타리 자체가 통째로 포켓몬 세계관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 시미즈 레이코의 월광천녀 - 한국어판은 월광천녀로 번역되었지만 원작은 제목부터 카구야히메(輝夜姫)이며, 주인공 아키라도 갓난아이 시절에 대나무숲에서 발견되었다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 모티브를 정말 많이 차용했다. 주인공 이름부터 카구야고, 카구야를 둘러싼 주역들의 이름도 따왔으며 그 설정도 깨알같이 반영되고,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에도 원작의 장면의 안티테제가 나온다. 심지어 작중 카구야를 향해 남주인공이 이 이야기를 직접 언급하며 자신이었다면 그렇게 카구야 공주를 떠나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무자각 고백을 하기도...
- 꾸러기 수비대에서도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있다. 원본의 대나무 장수 노부부는 스파게티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구야 공주는 아기가 되어있다.[15] 당시 왜색 문제로 인해 국내판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 소년탐정 김전일 -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 타케토리 모노가타리의 이야기가 살인 트릭을 감추기 위해 사용되었다.
- 나루토 - 오오츠츠키 카구야 해당 문서를 참고하라.
-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의 주역 중 하나인 루나가 카구야 공주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모두의마블 - 일본판 모두의마블 카구야 히메로 등장, 한국판 모마의 로나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다.
- SEKAI NO OWARI - 3집 앨범 Tree의 4번 트랙 Tokyo Moonlight Station의 모티브가 되었다. 화자(후카세)가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자신을 타케토리 노인에, 상대를 카구야 공주에, 카구야 공주를 데려가는 열차를 달로 떠나는 은하 열차에 비유했다. 절절한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 곡 내내 들리는 열차 소리가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극장 Extra Stage 35화에서 코시미즈 사치코가 주인공이 되었는데, 5가지 보물을 얻느라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츠키미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해당 캐릭터가 처음 등장했던 이벤트 '태양과 달의 으랏차차 가을 축제'의 스토리가 이 이야기의 패러디다.
- 어쨌든 귀여워의 히로인 유자키 츠카사는 불사약을 하사받은 츠키노 이와카사의 딸로, 병약해서 죽어가고 있던 츠카사에게 이와카사가 불사약을 먹여 불사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고바야시 야스미의 대표작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은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모티브로 쓴 '카구야공주 죽이기'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장르는 SF판타지 였다고. 그러나 안타깝게도 4번째 작품인 '팅커벨 죽이기'를 출판한지 몇 달 후에 작가가 암으로 사망하게 되어 나올 가능성은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이 외에도 카구야 공주를 모티브로 한 것은 카구야 공주 문서 참조.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타케토리 오키나(竹取 翁, 즉 대나무를 주워다 팔아 생활하는 노인)의 이야기.[2] 타케토리는 대나무 장수라는 뜻이고 본명이 사누키노 미야츠코, 즉 사누키 땅에 사는 미야츠코다. 사누키 지방은 현재의 카가와현을 지칭하던 옛말이다.[3] 인베노 아키타라고도 발음하는데, 이름을 제외하면, 신관이나 무녀라고 언급되는 등 판본마다 성별과 신분이 다르게 나온다.[4] 정확히는 구부러져도 금세 모양을 회복하는[5] 바리때는 승려의 밥그릇으로 수행자들은 옷과 바리때 만을 가지고 다녔다.[6] 고대 중국 보하이 만에 있었다고 하는 전설의 산, 불사약을 만드는 신선이 산다고 한다.[7] 혹은 용 목 아래의 구슬, 즉 역린이다.[8] 조개라고 생각하면 쉽다. 순산의 상징이다.[9] 일본의 시나 짧은 노래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네이버 사전 출처[10] 원문에서는 미카도(帝)[11] 이 옷을 입으면 더러운(穢れ) 지상의 기억을 모조리 잊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의 더러움(穢れ)은 위생적인 개념이 아니라 신토 특유의 사상을 의미로서 신성함과 대립되는 소재를 이야기한다. 흔히 '부정(不浄, -타다)'이라 번역하기도 한다.[12] 오늘날의 시즈오카현. '고대 일본국'을 가리키는 명칭 중 하나다.[13] 이쪽은 본편과 반대로, '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설정이다.[14] 마지막에 배우를 가까스로 구출하면서 카구야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다시 란과 역할 교대를 했다.[15] 아마 소인 수준의 크기를 한 여자의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하는 버전에서 따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