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웹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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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日本の漫画일본의 만화.
2. 명칭
서양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니메라고 부르듯이 일본 만화를 '망가([ruby(漫画, ruby=まんが)], manga)'라고 부른다. 또 일본에서 만든 게 아니더라도 일본 만화 풍으로 그려진 만화 역시 망가로 지칭하곤 한다. 아예 만화의 장르 중 하나처럼 치고 있으며 한국 만화는 Manhwa라고 따로 표기하는 중. 마찬가지로 중국 만화는 manhua라고 칭한다. 베트남어 발음은 mạn họa지만 이런 단어를 쓰지는 않고 truyện tranh(傳幀)이라고 한다.한국에서는 망가가 성인물 만화를 뜻하는 단어로 쓰인다. 그 덕분에 포털 사이트에서 '망가'를 검색하면 성인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한국에서 야한 만화가 망가로 굳어진 이유는 20세기말 한국 인터넷에 일본의 상업지/에로 동인지가 보급되고 그 루트가 북미나 대만 공유사이트로 우회해서 들어왔는데 이 페이지들이 이를 Manga라고 써뒀고 이를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3. 특징
미국 만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두 개의 만화 시장 중 하나이며, 만화 하나만 봤을 때 세계 1위. # 만화 강국답게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일본 내에서 만화와 만화잡지 판매부수는 전체 출판물의 약 35%에 달한다. 동시에 수많은 오타쿠를 양성했으며 오타쿠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가 만들어진 분야. 보통 다른 수식어 없이 오타쿠라고 하면 일본계 만화, 애니메이션의 열성 팬을 의미하는 편이다. 참고로 나무위키와 리그베다 위키 같은 엔하계 위키들 역시 일본 만화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했다.
보통 한국을 위시한 전세계에서 모에체라고 불리는 것으로 유명한 그림체를 사용하는 만화이며 동물이나 다른 사물들의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크게 묘사되는 경향이 특징. 한국 만화, 중국 만화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만화는 기본적으로 일본 만화의 영향권에 있다.
그러한 위상에 비하여 일본 내에서는 만화의 위상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1960년대 이전에는 만화를 어린이가 보는 것이라는 인식도 강했고 이후로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에서도 폭력성이나 선정적인 장면들이 나오는 만화가 많았기 때문이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여전히 일본에선 만화가 일종의 차별적 용어가 되어 있으며, 아즈마 히로키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이 주류 사회에서 분명히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중이며, 1980년대와 비교해도 전혀 바뀌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청년 만화 잡지같은 경우, 그라비아 아이돌 사진 등이 표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편의점이나 책방에서 그대로 판매 되고 있는 것은 미성년자들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비판의 소리가 많으며 만화 잡지의 이미지 하락에도 한몫을 했다.
2000년대에 들어 어느정도 세대가 교체되고, 히트한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수출의 영향으로 해외에서도 일본 만화를 많이 보기 시작하면서 만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 젊은 세대의 학생들에게 만화가는 아티스트같은 느낌으로, 의사나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멋있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는지 그런 류의 직업 앙케이트등에서 자주 거론되기도 한다.
일본은 기본 글씨를 세로로 쓰기 때문에 만화에 세로 말풍선이 많고, 글씨가 세로로 나온다. 그리고 우종서(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줄을 바꿔가며 씀)를 쓰기 때문에 만화를 보는 방향도 영미권이나 유럽, 한국 만화와는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이다. 때문에 2000년대 이전 한국에서 일본만화를 수입할 때 페이지를 통째로 좌우반전해서 수입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등장인물 대부분이 왼손잡이가 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 만화의 매출은 전자판이 종이판을 뛰어넘어서 일반지는 6:4 비율까지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재 만화들의 초판 발행 부수가 과거 2~300만부 가까이 되던 작품도 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는 대략 100만부도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제한된 정보밖에 접하지 못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일본 출판시장 불황의 여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시장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그만큼 파이가 전자로 이동했고 전체적인 파이는 오히려 상승했다. 전자판 매출을 생각하면 오히려 과거보다 매출이 훨씬 늘어났다. 실제 판매부수는 종이책 판매부수에서 x2를 해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슈에이샤나 코단샤가 운영하는 점프 플러스나 코믹데이즈 등과 같은 일본 웹코믹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원펀맨, 스파이 패밀리 같은 세계적인 히트작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본 만화 시장의 흥행을 잡지나 단행본 판매 부수만으로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
4. 역사
메이지 시대 개항 이후 일본은 수많은 서양 문물들을 받아들였다. 그 중 서양의 잡지나 신문에 실렸던 만화들은 일본 만화 성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서구의 만화들처럼 일본의 최초의 만화들도 이런 잡지나 신문에서 시작되었다. 1862년 영국인 찰스 워그먼(Charles Wirgman)이 '재팬 펀치(Japan Punch)'라는 만화 잡지를 창간했다. 또 1874년에는 카나가키 로분과 카와나베 키요사이가 재팬 펀치를 모방해 '그림일본신문(繪新聞日本地)'이란 잡지를 최초로 창간하기도 했다. 3년뒤에는 전직 내무성 관리였던 노무라 후미오는 영국 유학시절에 봤던 만화잡지들을 참고하여 시사풍자주간지 '마루마루친분(團團珍聞)'를 창간한다. 혼다 긴키치로는 일본최초로 6칸만화를 연재했으며, 고바야시 키요치카는 풍자만화를 연재하기도 했다. 키타자와 라쿠텐[1]이 1900년대 초부터 20여년간 풍자 만화를 신문사, 잡지사에 연재했는데, 미국 스트립 코믹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기타자와 라쿠텐은 1905년에 잡지 '도쿄퍽(東京パック)'를 창간하기도 하였다. 도쿄퍽에 영향을 받아 1906년에 서양화가였던 아카마쓰 린사쿠는 '오사카퍽(大阪パック)'를 창간하기도 하였으며 간사이 사람들의 많은 지지를 얻기도 하였다. 1907년에는 영국의 아동만화신문 PUCK의 만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일본 최초의 아동만화잡지인 '소년퍽(少年パック)'이 창간되기도 하였다. 이 당시 만화는 현재 우리가 받아들이는 망가라는 여러 특징들을 가지는 만화는 아니었다. 만화는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시사풍자만화, 계몽만화이었다. 지금 우리가 보는 일본 만화와는 거리가 좀 있었다.다이쇼 시대에 들어서는 만화잡지도 시사풍자를 넘어 대중문화오락으로 자리잡게 된다. 1928년에 키타자와가 연재한 《톤다 하네코》는 소녀를 주역 캐릭터로 출연시켜 일본 순정만화의 시조로 평가받았고, 오카모토 잇페이[2]는 1915년 최초의 일본 만화가 단체인 '도쿄만화회'를 설립했고, 1921년 도쿄 아사히 신문에 《사람의 일생》을 연재하여 일본 스토리 만화의 원형격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본격적으로 다양한 어린이만화지들이 창간되면서 아동만화 역시 크게 부흥하게 된다. 《쇼짱의 모험》은 일본 최초의 4컷 신문 만화였으며 당시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아동만화였다.
쇼와 시대에는 1932년에 결성된 '신만화파집단'의 만화가들이 주도로 만화 그리기에 펜을 도입하고 서구만화에 영향을 받아 순수한 유머를 추구하였다. 태평양 전쟁시기 일본 만화는 당시 전시 선전 만화로 많이 그려졌다. 타가와 스이호의 《노라쿠로[3]》, 시마다 게이조의 《단기치의 모험》같은 만화들이 연재됐던 흑역사도 있다.
전후 GHQ 기간에는 《황금박쥐》 같은 그림 연극이 인기를 끌어 이것을 바탕으로 아카혼이 생겨나 과자집이나 그림 가게에서 판매되었다. 쇼가쿠칸 계열의 슈에이샤에서 월간지가 발간되어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했으나 가격이 비쌌으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서대여점이 생겨나 대본소 만화가 탄생하였다.[4] 1950년대 후기부터는 만화 잡지 발간이 시작되어, 점유율의 감소로 1960년대 이후 대본 만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5] 같은 시기 PTA나 시민단체들에 의한 반대 시위와 영향력으로 인해 많은 만화들이 비난당하거나 유해도서로 지정됐던 경력이 있다. 이에 데즈카 오사무가 정면으로 PTA와 맞붙어 몇번의 대토론, 공청회를 거친 끝에 승리를 거둬냈고, 1950~60년대 일본의 각 지자체가 '청소년육성보호조례'를 제정한 뒤 1963년부터 출판사 출판윤리협의회가 자율심의를 맡는 방식의 자율규제가 성립된다. 그리고 1950년대 중·후반을 전후해서 도쿄 도시마구의 토키와 장에 집결한 만화가 동인 집단의 만화들과 데즈카 오사무, 나가이 고의 초창기 만화들은 일본 만화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현재 우리가 아는 망가라는 일본 만화의 여러 특징들을 완성시켰다.
1963년 《철완 아톰》의 애니메이션화 이후로 TV 애니메이션의 코믹스판들이 속속 연재됐으며, 이듬해 일본 최초의 청년만화 잡지인 가로가 출간되어 만화는 어린이만 보는 것이란 고정관념 타파와 동시에 전공투에 참여한 대학생들한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충격을 받은 데즈카 오사무는 com 잡지 창간에 참여하기도 했고, 1968년 쓰게 요시하루가 발표한 '나사식'은 이후 만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같은 해에 소년 점프가 슈에이샤에서 창간되어 독자 앙케트 방식으로 신인 만화가들을 고용해 인지도를 넓혔으며, 당시 연재한 《파렴치 학원》, 《맨발의 겐》 등은 초창기의 대표작들로 자리매김했다.
1973년 1차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일본에 불어닥친 출판업계 불황에도 만화 잡지, 단행본 판매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을 만큼 만화는 일본인에게 대중오락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혀갔다. 이후 1970년대 후반에는 여러 청년만화 잡지들이 창간되는 등 뉴웨이브 운동이 활발했으며, 중심 인물로 오토모 가츠히로, 아즈마 히데오 등이 있다. 1980년대부터는 드래곤볼을 선봉장으로 내세운 소년 점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고, 1990년대 중반의 일본 만화의 매출 실적은 최절정을 기록하였다. 이후 인터넷과 휴대폰의 보급으로 출판만화 시장의 규모는 서서히 감소했으며[6] 절판된 만화가 복각되거나 도서관에 소장되는 사례가 늘어났다. 2000년대 들어선 웹코믹과 라이트 노벨과 연계하여 새 활로를 개척하는 중이며, 전세계로 일본 만화가 정식 출간되는 국가가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강철의 연금술사, 이누야샤, 후르츠 바스켓, 데스노트 같은 히트작들의 완결로 인해 해외 인기에서 하락세를 탔다. 21세기 일본 만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원피스는 동양권 인기에 비해서는 서구권 국가쪽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7] 그래도 나루토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루토를 제외하면 해외의 인기를 견인할 대표작이 부족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진격의 거인, 원펀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같은 만화가 히트하면서 해외 인기와 함께 다시 회복되고 있는상태이다. 그러나 개별 작품의 인기와는 별개로 잡지사의 판매부수는 떨어지고 있다. 잡지의 두께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애당초 만화잡지는 읽고 버리는 용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는 이유로 보기 힘들다. 단순한 이유로는 만화 잡지를 모으기보단 단행본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 그리고 상술했듯이 이는 일본 만화계의 침체라기 보단 웹코믹이 성장한만큼, 자연스럽게 종이 만화의 판매 부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 2017년 종이 만화 단행본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감소했는데 이는 1978년 집계 시작 이후 최대의 침체였다고 한다. 연구자는 이 원인을 웹코믹, 전자서적 시장의 성장과[8] 2016~2017년 동안 많은 히트작들의 완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던 와중 2020년 기준, 전년도보다 23.0% 급증한 6,126억엔으로 1978년부터의 집계 시작 이후 최대 매출을 올렸다.#. 긴급사태선언의 영향으로 다시끔 만화의 소비량이 증가하던 중에 귀멸의 칼날이 폭발적인 대히트를 이뤄냄으로 만들어낸 결과. 최고 기록은 지금까지 1995년도 5,864억엔이 최대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6,000억 엔을 넘어섰다. 출판 만화의 침체기라고 불리던 지금 시점에 출판 만화 전성기때의 기록 마저 뛰어넘는 매출이 나온 것을 보면 귀멸의 칼날이 얼마나 대히트를 했는지 알 수 있다. 2020년 이후에도 사카모토 데이즈, 스파이 패밀리, 단다단, 장송의 프리렌, 블루 록 등의 작품이 꾸준히 히트를 치고 있다.만화 외에도 유튜브에서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영상툰 또한 유명하다. 2020년 이후로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상툰도 일본 만화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5. 시스템
5.1. 잡지연재
대다수의 일본 만화가 만화 잡지에서 주간, 월간등의 형태로 연재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소년 점프, 주간 소년 매거진, 주간 소년 선데이. 만화 전문 잡지 이외에도 마작 잡지 등의 취미 잡지나, 성인 잡지에도 대부분 만화 연재가 끼어있다.스토리 만화의 주간 연재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주에 18~22페이지[9] 정도가 게재된다. 이러한 형태로 10주 가까이 연재를 진행시키면, 이 에피소드들을 단행본으로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이다. 이 한 주에 약 20페이지라는 스케줄이 후술하듯이 굉장히 고된 작업양이라, 한 주에 8~10페이지 정도로 짧은 단위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작품도 있으며, 이도 여의치 않을 경우, 월간으로 이동하는 작가도 있다.
출판사가 이득을 보기 시작하는 시점은 단행본이 나오는 시점 부터이지만, 단행본 1권이 나오기까지 잡지 연재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고 안정적으로 자릴 잡아갈 수 있는지가 단행본 제작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편집부나 작가나 이 시기에 특히 힘을 쏟는다. 다만, 인기가 아무리 없어도 한 권의 단행본이라도 있어야 조금씩 그나마라도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1권은 단행본으로 제작된다. 정말 인기가 없고, 이슈가 되지 못하는 작품은 1권만 단행본으로 제작되고, 2권부터는 웹으로만 게재되다가 조기 연재 종료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연재는 간혹 인기가 없거나, 모종의 이유로 연재처가 연재 도중에 바뀌는 헤프닝도 종종 발생한다. 다른 잡지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고, 본지에서 웹코믹이나 어플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웹코믹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도 했고, 잡지 연재보다 수익을 창출하기에 현대에 맞는 방식이기에 웹코믹을 선호하는 작가들도 많다, 무엇보다 원펀맨과 같은 세계적인 히트작도 웹코믹으로 연재되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작품은 웹코믹에서 연재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웹코믹이라해도 다 같은 웹코믹이 아니고, 출판사에서 히트작이나 인기작을 밀어주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존재하는데, 인기가 없어서 웹코믹쪽으로 빠지는 경우는 대부분 그런 작품들을 모아놓는 사이트[10]나 어플로 이동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냥 연재 종료가 되어 버리는 최악의 경우보다는 낫지만 작가로써는 찜찜한 일.
5.2. 단행본
- 단행본 : 일반적인 단행본이다.
- 문고판 : 문고판 사이즈의 단행본이다. 종이의 질이 일반 단행본보다 좋고 가지고 다니기 좋다.
- 애장판 : 대형 사이즈의 단행본이다.
- 염가 단행본 : 주로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흘러간 만화들이 재탕되거나, 여러 종류의 만화를 합본으로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분량에 비해서 싸지만 일반 단행본보다 보관이 불편하다.
6. 작가
7. 작품 목록
자세한 내용은 분류:일본 만화/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8. 1억부 만화
<colbgcolor=#fff,#1c1d1f> 일본의 1억부 클럽 만화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word-break:norma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4px -1px -11px" | <rowcolor=#000,#e5e5e5> 순위 | 만화 | 작가 | 연재 기간 | 권수 | 수치 |
1위 | 원피스 | 오다 에이치로 | 1997년 ~ 연재 중 | 110권 | 5억 2000만부 | |
2위 | 고르고13 | 사이토 타카오 | 1968년 ~ 연재 중 | 206권 | 3억 100만부 | |
3위 | 명탐정 코난 | 아오야마 고쇼 | 1994년 ~ 연재 중 | 105권 | 2억 7,000만부 | |
4위 | 드래곤볼 | 토리야마 아키라 | 1984년 ~ 1995년 | 42권 | 2억 6,000만부 | |
5위 | 나루토 | 키시모토 마사시 | 1999년 ~ 2014년 | 72권 | 2억 5,000만부 | |
6위 | 슬램덩크 | 이노우에 다케히코 | 1990년 ~ 1996년 | 31권 | 1억 8,500만부 | |
7위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 아키모토 오사무 | 1976년 ~ 2016년 | 201권 | 1억 5,650만부 | |
8위 | 귀멸의 칼날 | 고토게 코요하루 | 2016년 ~ 2020년 | 23권 | 1억 5,000만부 | |
9위 | 진격의 거인 | 이사야마 하지메 | 2009년 ~ 2021년 | 34권 | 1억 4,000만부 | |
10위 | 맛의 달인 |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 1983년 ~ 2014년(휴재) | 111권 | 1억 3,500만부 | |
11위 | 블리치 | 쿠보 타이토 | 2001년 ~ 2016년 | 74권 | 1억 3,000만부 | |
12위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아라키 히로히코 | 1987년 ~ 연재 중 | 131권 | 1억 2,000만부 | |
13위 | 철완 아톰 | 데즈카 오사무 | 1952년 ~ 1968년 | 23권 | 1억부 | |
도라에몽 | 후지코 F. 후지오 | 1969년 ~ 1996년 | 45권 | 1억부 | ||
터치 | 아다치 미츠루 | 1981년 ~ 1986년 | 26권 | 1억부 | ||
북두의 권 |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 1983년 ~ 1988년 | 27권 | 1억부 | ||
더 화이팅 | 모리카와 죠지 | 1989년 ~ 연재 중 | 136권 | 1억부 | ||
바키 시리즈 | 이타가키 케이스케 | 1991년 ~ 연재 중 | 150권 | 1억부 | ||
소년탐정 김전일 |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 1992년 ~ 연재 중 | 83권 | 1억부 | ||
킹덤 | 하라 야스히사 | 2006년 ~ 연재 중 | 70권 | 1억부 |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호리코시 코헤이 | 2014년 ~ 2024년 | 40권 | 1억부 | ||
주술회전 | 아쿠타미 게게 | 2018년 ~ 2024년 | 28권 | 1억부 | ||
출처 | }}}}}}}}} |
일본 만화계에서 1억부를 돌파한 만화는 총 19개다.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소년만화이며 순정만화는 한 작품도 없다.[11]
8.1. 1억부에 근접한 작품들
여담으로 판매량이 9999만부 ~ 8000만부 이상인 작품들을 1억부에 근접한 작품들이라고 부른다.목록은 이렇다.
순위 | 작품 이름 | 누계 발행 부수 |
1위 | 캡틴 츠바사 | 9000만부 |
1위 | 크로우즈 | 9000만부 |
3위 | 사자에상 | 8500만부 |
4위 | 헌터×헌터 | 8400만부 |
5위 | 배가본드 | 8200만부 |
6위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 8000만부 |
6위 | 강철의 연금술사 | 8000만부 |
6위 | 도쿄 리벤저스 | 8000만부 |
9. 장르
9.1. 근성물
1960년대에 가지와라 잇키 등을 시작으로 형성된 장르. 대표작으론 《거인의 별》 등이 있다.9.2. 능력자 배틀
1970년대 초에 《바벨 2세》를 연재한 요코야마 미쓰테루가 중시조로 분류하며, 《죠죠의 기묘한 모험》, 《원피스》등 현재 일본 만화에서 비중이 높은 장르 중 하나.9.3. 루프물
9.4. 소년만화
1990년대 이후 일본 잡지 연재 만화에서 우세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장르. 항목 참조.9.5. 소녀만화
역사로 계산하면 1950년대 리본을 시작으로 일본 만화 장르에서 역사가 꽤나 긴 장르.9.6. 스포츠물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제작 수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독자층을 유지하는 장르. 일단 2010년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로는 《다이아몬드 에이스》, 《겁쟁이 페달》, 《하이큐!!》, 《쿠로코의 농구》 등이 존재한다.9.7. 요리만화
1980년대 카리야 테츠와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맛의 달인》과 《미스터 아짓코, 그리고 《미스터 초밥왕》를 기점으로 형성된 장르.9.8. 연애물
1970년대 아다치 미츠루와 타카하시 루미코의 《나인》과 《시끌별 녀석들》를 시작으로 러브코미디가 많은 인기를 얻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9.9. 일상물
9.10. 청년만화
1960년대 초의 잡지 가로를 시작으로 성인 독자층에게 읽히고 있는 장르이며, 수위는 소년만화와 성인만화의 중간 정도로 계산하면 된다.9.11. 성인만화
9.12. 하렘물
9.13. 학습만화
일본은 70~80년대에 수많은 학습만화를 발표한 바 있었고, 이런 경향이 80년대부터 한국으로 전파되어 여러 시리즈들을 양산시킨 데 기여하였다.9.14. 개그만화
1962년 《오소마츠 군》을 발표한 아카츠카 후지오가 이 장르의 대선배로, 이후 《멋지다! 마사루》,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등 여러 개그만화들이 제작되는데 영향을 주었다.9.15. 이세계물
2010년부터 갑자기 뜬 장르[12], 소설가가 되자에서 장르가 나타나고 거기서 소설로 만들어지고 만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하였다.[13] 보통 제목에 이세계 혹은 전생 이란 단어가 붙은것은 이세계 전생물이다.10. 작가의 부담
일본의 연재 시스템은 주간, 격주간, 월간 등으로 다양하지만, 주간의 비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이 주간 연재라는 시스템이 작가에게는 상당히 고된 스케줄이기 때문에 작가에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그리고 일본 만화는 타국의 만화 연재처에 비해 특정 작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마블 코믹스나 DC 코믹스 같은 경우 한 번에 여러 캐릭터의 작품이 연재되기에 하나가 쉬더라도 다른 작품이 그만큼 돈을 벌어다 준다. 한국의 학습만화나 웹툰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일본 만화잡지의 경우 상위 인기작이 만화 잡지의 수익률을 상당히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휴재를 하면 작품이 벌어다주는 수익이 줄어든다. 때문에 잡지 입장에서도 작품이 계속 연재되어 돈을 벌어다주는 편이 낫고, 작가 입장에서도 휴재가 길어져서 앙케이트에서 떨어지는 것보다는 휴재 없이 계속해서 연재하는 편이 낫다.
또한 히트작의 경우 자신이 만화를 끝내고 싶어도 끝낼 수 없게 편집부가 무언의 압박을 준다. 나루토의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는 본인의 시점에선 다 끝난 작품을 몇 년간이나 연재를 더 이어갔고 후속 극장판까지 작업한 후에 "이젠 쉬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의 일주일 간의 격한 스케줄이 공개되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런 인식이 생겨도 출판사 입장에선 주간 연재라는 시스템을 갑자기 없애거나 바꿀 수는 없으니 작가들의 케어를 위해서 편집자들이 애를 쓰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작가의 건강이 걱정되어 편집자가 휴재를 권유해도 작가가 이를 마다하기도 한다는 것.
11. 극성팬 생성
일본 만화가 전세계 만화시장 1위다보니, 그만큼 극성팬 또한 많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서 일본만화가 무조건 최고이며, 한국 콘텐츠는 수준이 낮다며 비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010년대를 거치고 나서, 정도가 심해지면서 '위아부(wee-a-boo)'라는 말이 일종의 밈이 되었을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다.개별 만화 원작 팬덤
12. 기타
다른 일본의 출판물처럼 일본 만화도 세로쓰기를 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가 진행된다(우철). 많은 국가에서 가로쓰기를 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가 진행되는 것(좌철)과는 대조적이다.한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가로쓰기 좌철이 대세지만, 과거 세로쓰기 우철이었던 역사적 경위가 있고 일본 만화에 대해서도 이를 존중해 절대다수가 우철로 나온다. 일본 만화의 컷 배분이나 그림은 우철에 맞춰져 있어 이를 함부로 좌철로 바꾸면 어색해지기 때문. 가로쓰기를 쓸지 세로쓰기를 쓸지는 나라마다 달라지는데, 한국은 가로쓰기를 주로 쓰고 중국에서는 세로쓰기를 주로 쓴다.
본래 한국도 1990년대까지는 좌우반전하면서 좌철로 정발한 경우가 흔했다. 이는 만화잡지에서 일본 만화가 연재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인데, 당시 만화잡지는 한국 만화들을 주로 연재하면서 한두개씩 일본 만화를 싣는 형태라 좌철인 한국 만화에 맞추기 위해 일본 만화를 좌우반전해 연재하고 단행본마저도 좌우반전한 채로 냈다. 그러다가 만화잡지가 쇠퇴하면서 지금과 같은 방식이 정착했다.[14]
세로쓰기 우철을 거의 찾을 수 없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일본 만화가 번역 정발될 때에는 일본 만화의 방식을 존중해 우철로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꿋꿋이 좌철로 출판하면서 어색함을 감수하고 각 컷의 그림을 좌우반전해서 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영어로 flipping이라 한다. 물론 좌철이 당연한 그 동네 사정을 배려한 것이기는 하나, 그 동네 오타쿠들은 대체로 이에 대해 부정적이고[15] 일부 일본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유럽이나 북미에서 번역 정발될 때 때 우철로 출판할 것을 현지 출판사에 요구하기도 한다. 대사는 물론 가로쓰기를 한다.
좌철 형태로 출판되는 잡지의 경우, 예를 들어 전격 G's 매거진은 좌철로 출간되지만 한때 만화 섹션을 별도로 페이지 뒷편에 넣어 우철 방식으로 읽게 되어있게 배치했다.[16] 다른 잡지에서의 연재만화도 이러한 형태로 배치해 출간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드물게 원작 연재시부터 좌철인 만화도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콘도 루루루가 패미통에 연재한 작품들.[17] 패미통 잡지 자체가 좌철이라 만화 역시 좌철에 가로쓰기 대사로 표시되고 있다. 단행본으로 출간할 때도 역시 좌철 형태로 나왔다.
2010년대 후반에 오면서 어째 만화의 제목들이 문장형 제목 수준으로 긴 경우가 많아졌다. 아무래도 라이트 노벨의 영향을 받은 듯. ‘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라거나, ‘마왕입니다. 여용사의 어머니와 재혼해서, 여용사가 의붓딸이 되었습니다’ 등등(...)
일본 정치계에서도 젊은 층 지지를 잡기 위해 자신들의 정책을 만화로 배포하는 경우가 있다.(예시)
도서관에선 한국십진분류법상 830번대로 분류된다.
인터넷에서 일본 만화 번역을 검색하면 정발본 번역보다 불법 번역이나 아마추어 번역본이 더 많이 나온다.정발본 번역을 검색하려면 정발본이라는 말도 포함시켜서(예: 귀멸의 칼날 정발본) 검색해야 한다.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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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76-1955. 일본 최초의 상업 만화가.[2] 1886 - 1948. '오락'으로서의 만화를 최초로 확립한 사람이다.[3] 1970년과 1987년에 TVA화가 되었다.[4] 실제로 대본만화 작가 중에서 일본 만화의 거물로 성장한 만화가들이 여럿 있었다. 미즈키 시게루, 시라토 산페이, 후지코 후지오 등이 있다.[5] 한국도 1990년대에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칠뻔 했다가 IMF 외환위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오래가지 못했고, 웹툰과 학습만화가 주도하게 되었다.[6] 그래서 모바일 만화시장이 일찍부터 큰 편이었다. 일본 웹코믹이 만화잡지의 위세에 눌러서 아마추어 작품 위주로 돌아갔던 것과는 정반대였다.[7] 물론 어디까지나 '동양에서의 인기에 비해'이다. 원피스는 현재 1억부 클럽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판매부수 5억부 라는 전세계 만화 시장에서도 전대 미문인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메가히트작이다. 다만 2000년대에서 2010년대 초반 까지 북미에서는 원피스보다는 나루토와 블리치의 인기가 더 높았다.[8] 2017년에 단행본의 전자서적의 매출액이 종이서적을 역전했다.[9] 단, 1화~3화의 경우 40~60페이지 정도로, 연재 초기에만 분량이 좀 길고, 그 뒤로 점점 줄여나가 18~22페이지 정도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10] 안타깝게도 한국의 웹툰도 이런 사이트에 게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익 창출의 용이성이랑은 별개로 일본에서는 본지연재를 웹코믹보다 높은 레벨로 보기 때문에 한국 웹툰이 본지에 게재되는 경우는 없다.[11] 가장 많이 팔린 순정 만화는 6,100만부의 꽃보다 남자다.[12] 한국의 경우 2000년부터 양판소에서 많이 생겼다.[13] 대략 순서로 치면 소설가가 되자에서 인기가 많아져서 소설을 내놓고 거기서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나눠진다. 애니메이션이랑 만화는 내용이 다를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그것을 보고 소설이랑 만화의 판매량이 증가하기도 한다.[14] 만화잡지가 아직 어느정도 시장성을 가지고 일본작품들이 좌우반전 하지 않고 우철로 단행본으로 나오기 시작하던 과도기시절엔 국내 작품 파트가 끝나면 잡지 마지막 페이지로 가서 거기서 부터 우철로 처음페이지를 시작하는 것처럼 거꾸로 페이지를 거슬러 올라가게 일본 작품을 연재하기도 했다.[15] 관련 토론 1, 관련 토론 2[16] 현재 G's 매거진의 연재만화는 4컷만화를 제외하곤 모두 전격 G's 코믹으로 옮겨졌다고 한다.[17] 대표적으로 꼬마마녀 토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