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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부족-지역명
3. 관련 문서2.1.1. 노(魯)2.1.2. 당(唐)2.1.3. 대(代)2.1.4. 민(閩)2.1.5. 상(商)2.1.6. 성(成)2.1.7. 송(宋)2.1.8. 양(梁)2.1.9. 양(凉)2.1.10. 연(燕)2.1.11. 오(吳)2.1.12. 월(越)2.1.13. 요(遼)2.1.14. 위(魏)2.1.15. 정(鄭)2.1.16. 제(齊)2.1.17. 조(趙)2.1.18. 주(周)2.1.19. 진(晉)2.1.20. 진(秦)2.1.21. 진(陳)2.1.22. 초(楚)2.1.23. 촉(蜀)2.1.24. 하(夏)2.1.25. 한(韓)2.1.26. 한(漢)
2.2. 추상적 의미1. 개요
중국사에 등장하는 여러 국가들의 국호는 단음절 고립어인 중국어의 특성 때문에 대부분 일음절의 이름을 가졌다. 한나라 이후 국호 앞에 대(大)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후세에 불릴 때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호에 시간적 특성(전, 후)이나 공간적 특성(동, 서, 남, 북), 창업군주의 성씨, 민족을 붙인다. 국호가 지어지는 방식은 시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고,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2. 사례
2.1. 부족-지역명
① 족장들이 국가를 세우면서 부족이나 씨족명을 국가명으로 삼은 경우. ② 시간이 흐르며 부족 국가명이 해당 지역명으로 굳어져, 국가의 개창자가 최초로 봉건 혹은 작위를 받은 지역의 명칭으로 지어진 경우. 춘추전국시대에 넘쳐흐르던 나라의 상당수가 부족명에서 기원했다. 그리고 국명, 지역명과 성씨는 대부분 춘추전국시대에 존재했던 제후국들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하였다.②의 형식으로 지어진 국가명은 서주대부터 주에 의해 봉건된 제후국의 명칭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주족의 일원인 희(姬)성이 봉건된 국가는 거의 다 이런 식으로 지어졌다고 보면 된다. 진(秦)대 이후로 북송(北宋)대까지는 왕조의 개창자가 처음 봉건되거나, 작위를 받은 지역의 이름으로 나라가 지어지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2.1.1. 노(魯)
춘추시대 산둥성 남부~장쑤성 북부 지역의 제후국 노나라, 수말당초 서원랑의 서로가 있었다.2.1.2. 당(唐)
훗날 진(晉)으로 천도한 상주시대부터 있던 소국. 통일 왕조 당나라가 이 국가명을 계승한다. 오대십국시대 오대의 하나인 후당이 당 계승을 주장한다.춘추시대에 당나라가 초나라에 멸망했다. 오대십국시대 십국의 하나인 남당의 국가명은 이 당나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1.3. 대(代)
산서성 북부의 다퉁 지역의 지명. 춘추전국시대의 대나라가 있었고, 대나라가 조(趙)나라에게 합병된 후 초한쟁패기, 전한 시대에는 조나라의 일부를 다른 제후에게 분봉할때 분봉국명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오호십육국시대 선비족(탁발선비)의 대나라가 있었다.2.1.4. 민(閩)
푸젠성 일대 거주하던 백월 계통 민족의 별칭, '민월'. 오대십국시대에도 이 이름을 따서 민나라가 세워졌다.2.1.5. 상(商)
허난성 북부 은허 일대를 중심으로 한 상족. 이들이 건설한 나라가 상나라.2.1.6. 성(成)
사천성 성도(成都)에서 유래한 별칭. 양한교체기 공손술의 성나라, 오호십육국시대의 파저의 성한.2.1.7. 송(宋)
허난성 동부를 가리키는 지명. 주나라의 제후국이자 상나라의 후신인 송나라가 있었다. 동진의 제후왕 유유 송 땅에 봉해졌고, 유송을 건국한다. 수말당초 보공석의 보송이 있었고 오대십국시대 말, 후주로부터 제위를 선양받은 조광윤이 북송을 건국한다. 정강의 변을 겪고 북송의 황족이 중국 남부에서 남송을 건국한다. 원말명초에는 한산동의 한송(韓宋)이 존재한다.2.1.8. 양(梁)
본래 전국시대 위(魏)가 수도를 대량(大梁)으로 천도한 이후 위의 별칭이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점차 별개의 지역 기반을 의미하게 되었다.[1] 위진남북조 시대 남조의 양나라, 후량, 수말당초 소선의 후소량, 양사도, 심법흥이 이 양 국호를 채택했다.[2] 오대십국시대는 후량이 개국되었다.2.1.9. 양(凉)
후한 13자사부 중 양주(凉州)를 가리키는 지명. 현재의 간쑤성과 거의 일치한다. 오호십육국시대 하서주랑 일대에서 일어난 왕국들 전량, 후량, 남량, 북량, 서량, 수말당초 이궤의 이량이 이 국가명을 채택하였다.2.1.10. 연(燕)
허베이성 북부를 가리키는 지명. 춘추전국시대 제후국 연나라가 있었다. 공손연(公孫燕), 모용부의 전연, 후연, 서연, 남연, 북연, 수말당초 고개도의 고연(高燕), 당 중기의 호연(胡燕), 오대십국시대의 유연(劉燕) 또는 걸연(桀燕)이 모두 연 지역에 건국된 국가들이다.2.1.11. 오(吳)
장쑤성, 장강 하류이자 바다와 접한 오(吳). 춘추시대 초나라와 마찬가지로 남방 토착 세력이었으나 주나라와 매우 밀접한 제후국이었다. 삼국시대에는 오 출신인 손권이(오군 부춘현) 오나라를 건국해 동오 또는 손오(孫吳)라고 불린다. 수말당초는 이자통의 이오(李吳), 오대십국시대에는 양오(楊吳) 또는 남오, 원말명초에는 장사성의 장오(張吳)가 있었다.2.1.12. 월(越)
백월(百越). 동남부 해안 등에 넓게 분포한 종족들을 싸잡아 '월'이라고 했다.[3]저장성, 오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제후국 월나라를 시작으로, 한나라 대에 민월, 동월이 거주했다. 조타가 교지의 세력을 통합해 남월(南越)을 건국한다. 유방은 조타를 남월의 제후왕에 임명했고, 한나라와 대립하며 조타는 황제를 자칭한다. 훗날 베트남(越南)이 월의 국명을 이어 국가명을 채택한다.
오대십국시대 십국인 남한의 전신 유월, 오월은 후량의 제후가 오와 월 땅에 봉해지면서 붙은 이름이다.
다만 광둥성 일대는 중화민국 시기부터 월(粤)이라는 발음이 비슷하면서도 글자는 다른 약칭을 사용한다.
2.1.13. 요(遼)
랴오닝성의 요하(遼河)가 흐르는 지역. 요하를 기준으로 동쪽은 요동, 서쪽은 요서. 거란족의 카라 키탄은 중국식 국호인 '요'를 사용하기도 했다. 요말금초의 북요, 서요는 지역명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서쪽으로 간 요나라'라는 것. 금나라에 복속한 거란족들이 부흥 운동을 벌여 동요(東遼), 대요수국(大遼收國) 등을 건국하기도 한다.2.1.14. 위(魏)
산시성(산서성)의 지역인 위(魏). 제후국 위나라는 춘추, 전국시대에 하나씩 있었다.[4]삼국시대에는 기주 위군(魏郡)으로 위군의 업성(鄴城)은 조조의 거점이었다. 조조가 처음 위공에 임명될 때 위군을 포함한 10개 군에 봉해진다.
위군의 업을 수도로 뒀던 조위(曹魏) 이후에도 염민이 업에서 건국한 위나라가 있었다. 오호십육국시대에는 철륵의 적위, 선비족 탁발부가 북위, 동위, 서위를 건국한다. 이들은 원래 산시 성 북부 지역에 있었기에 서진으로부터 대(代)라는 국명을 하사받았다. 수당말초에는 이밀의 이위(李魏), 오대십국시대에도 소국 위나라가 있었다.
2.1.15. 정(鄭)
허난성의 정저우를 지칭하는 지명. 원래 정나라는 서주의 수도 호경 근처에 있었으나 서융의 침략으로 인해 동쪽의 낙읍으로 천도하면서 같이 옮겨욌다. 춘추전국시대의 정나라, 수말당초 왕세충의 정나라가 존재했다.2.1.16. 제(齊)
산둥성을 가리키는 지명. 춘추시대에는 강제(姜齊), 전국시대에는 전제(田齊)가 제후국이었다.오호십육국시대 선비족 단부의 단제, 남북조시대 북조의 북제, 남조에도 제나라가 있었다. 이쪽은 북조의 북제와 비교해 남제, 동제, 소제(蕭齊)라고 불린다.
수말당초 고담성의 제나라, 당 후기 이정기의 제나라도 마찬가지. 황소의 난 때 건국된 황제(黃齊)도 산둥 성에서 시작해 허난 성쪽으로 넓혀나갔다.
오대십국시대 남당이 건국 당시 제를 국호로 사용해 서제(徐齊)라고 불린다. 유제(劉齊) 또는 위제(僞齊)도 마찬가지로 산둥 성 바로 옆인 허베이 성 한단시(邯鄲)에 건국되었다.
2.1.17. 조(趙)
허베이성 한단, 산시성(산서성) 타이위안[5]의 지역인 제후국 조나라가 전국시대에 있었다. 오호십육국시대는 흉노의 전조, 갈족의 후조, 선비족의 단조, 철륵의 선우조가 있었으며, 오대십국시대에도 소국 조나라가 있었다.2.1.18. 주(周)
상나라 외부의 부족이던 주족이 상을 공격하고 주나라를 세운다. 지역명 주(周)는 따라서 주나라의 중심지였던 위수와 황허가 만나는 관중 또는 중원으로 추정된다. 남북조시대에 우문부 선비족이 북주를 건국했다. 당나라 때는 측천무후가 황제를 칭하고 무주(武周)를 건국했다. 오대십국시대 오대의 마지막 왕조 후주가 카이펑에 건국되었다. 원말명초에는 장사성이 장주(張周), 청나라 대에 오삼계가 현재의 윈난성에 오주(吳周)를 건국한다.2.1.19. 진(晉)
산시성(산서성)을 가리키는 지명. 춘추시대에 제후국 진나라가 있던 지역이다. 삼국시대 위나라의 사마소는 진공이 되어 진을 포함한 8개 군에 봉해진다. 후에 식읍이 20여 군에 이르렀고, 아들 사마염대에 양위받아 서진을 건국한다. 서진 멸망 후에는 황족이 장강 이남으로 남진해, 서진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동진을 건국한다. 오대십국시대에는 사타족이 이 땅에 후당의 전신 북진, 후진을 건국한다.2.1.20. 진(秦)
산시성(섬서성)을 가리키는 지명. 춘추전국시대의 제후국이자 전국을 통일한 진나라가 있던 지역이다. 오호십육국시대에 저족이 세운 전진, 강족이 세운 후진, 걸복부 선비족이 세운 서진이 있었다. 후진과 서진은 동시대에 진이라는 국가명을 공유했다. 수말당초에는 설거의 설진이 있었다.2.1.21. 진(陳)
허난성 저우커우(周口) 일대를 지칭하는 지명. 춘추시대의 제후국 진나라, 육조시대의 진이 존재.2.1.22. 초(楚)
한수~장강 중류~회하 일대인 초(楚) 또는 형초(荊楚). 대체로 후베이성과 후난성 일대를 가리킨다.[6] 이 지역을 형초나 형(荊), 형주(荊州)로 부르는 것은 진시황의 아버지 영자초의 이름을 피휘하기 위해서이다. 춘추전국시대에 남방 토착 세력인 제후국 초나라가 있었다. 진승과 오광이 세운 장초(張楚), 항우가 세운 허수아비 정권 후초, 서초(西楚)는 초나라 계승을 주장한다.형주의 권력자 환온 등은 동진 말기에 환초(桓楚)의 황제임을 주장했다. 수말당초 주초(朱楚), 임초(林楚), 당 후기의 이초(李楚), 오대십국시대의 마초(馬楚), 송금교체기의 위초(僞楚), 종초(鍾楚)도 모두 초 지역에 건국된 국가들이다. 단 서하 말 임득경이 닝샤 지역에 임초(任楚)를 세웠다.
후베이성은 형초(荊楚), 후난성은 상초(湘楚)라 부르며 둘을 구분하기도 한다.
2.1.23. 촉(蜀)
쓰촨성 파촉분지 일대를 가리키는 명칭. 춘추전국시대의 촉, 삼국시대 유비가 세운 촉한, 오호십육국시대의 초촉, 오대십국시대의 전족, 후촉.이 가운데 촉한이 가장 유명한 사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촉한은 스스로를 ‘촉’이라 칭한 적이 없고[7] 항상 ‘한’ 내지 ‘계한’(마지막 한나라)이라고 칭했다.
2.1.24. 하(夏)
간쑤성과 닝샤, 내몽골을 지나는 황허 상류, 오르도스 지역. 전설 속의 나라 하(夏)를 기원으로 한다.오호십육국시대에 남흉노 철불부 혁련발발이 북하를 건국한다. 후에 수말당초 두건덕의 두하, 당나라의 절도사, 제후공이자 요나라의 제후왕인 당항족 이원호가 황제를 칭하고 서하가 독립한다. 금나라의 장수가 건국한 동진(東眞)을 동하(東夏)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말명초, 현재의 충칭시에 명하(明夏), 또는 촉하(蜀夏)가 있었다.
2.1.25. 한(韓)
허난성 서부와 산시 성 창즈 일대. 진나라가 분할되고 세워진 제후국. 후일 유방이 태원군(太原郡)을 한국(韓國)으로 바꾸고 한왕 신을 한(漢)의 제후왕에 봉했다. 한왕 신이 흉노와 내통을 의심받아 죽은 후로 이 지역이 언급되는 일이 없다. 후한 말과 삼국시대에 병주 태원군으로 불린 것을 보면 명칭을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한국의 한이 바로 이 한을 음차해온 것이다. 대한민국/국호 항목 참조2.1.26. 한(漢)
한수(漢水)가 흐르는 한중(漢中) 일대. 한나라 제후왕에 임명된 유방의 임지가 이곳. 정통 왕조 전한(서한), 현한(중한), 후한(동한) 외에도 후한 계승을 주장하는 촉한(蜀漢), 오호십육국시대에는 조한(趙漢), 성한(成漢)이 있다. 성한은 성도(成都)에 도읍했기 때문에 처음에 국명을 성(成)이라고 했다. 남북조시대에는 후한(侯漢) 등이 있다.오대십국시대에는 카이펑을 기반으로 한 후한과 이를 계승한 북한(北漢), 광동지역에 있던 남한(南漢), 원말명초에는 진우량의 진한이 있었다.
2.2. 추상적 의미
추상적 가치를 의미하는 단어로 지어진 경우다.2.2.1. 신(新)
신나라는 시조 왕망의 작위인 신도후(新都侯)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2.2.2. 수(隋)
수나라를 건국한 수문제는 북주에서 수왕(隨王)에 봉해졌으므로 본래는 국호를 수(隨)[8]로 하는 것이 맞겠지만 나라가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로 수(隨)에서 착(辶)을 지우고 수(隋)를 국호로 사용했다.[9]2.2.3. 금(金)
금이라는 국호에는 여러 설이 있다. 여진족 완안부 근처에 금이 많이 났다는 설과 국호가 빈철(賓鐵)에서 유래한 요나라를 의식하고 붙였다는 설이 있다. 한편 완안부 세력의 중심지가 금이라는 강이었다는 설도 있다.2.2.4. 원(元)
역경에서 따온 국호로 건원(乾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2.2.5. 명(明)
백련교의 이명인 명교에서 따온 국호다. 흑암(黑暗)이 물러가고 광명(光明)이 온다는 뜻이다.2.2.6. 청(淸)
오행 사상에 따라 화(火)인 명나라를 누르는 수(水) 변이 들어간 청(淸)을 국호로 택했다. 또는 대청(大淸)이 만주어로 전사라는 의미를 갖는 단어라는 설이 있다.2.2.7. 중화(中華)
19세기 청말 근대적 민족주의가 수입되고 봉건체제에서 탈출하여 근대적 민족국가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면서, 위와 같은 1자 국호가 아니라 민족적, 문화적으로 중국을 지칭하는 '중화'가 본격적인 국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쑨원의 중화민국, 위안스카이의 중화제국, 중국공산당의 중화소비에트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국호를 사용한다.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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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魏)는 산서성 하동과 하북성 업성 일대, 양(梁)은 하남성 개봉과 수양(상구) 일대를 지칭한다. 이는 위나라의 동진 정책으로 인해 동방 영토를 획득했는데 (후일 진나라는 천하통일 이후 이 일대를 동군이라고 지칭했다.) 정작 진나라가 급성장하면서 수도를 동방 영토에 속한 대량으로 천도하고 발원지인 하동 전역을 상실했기 때문이다.[2] 반면 북조에는 위나라가 존재했다. 사실 위와 양은 동일한 국호였으므로 동일 왕조에서는 중복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다.[3] 이들 종족들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오스트로아시아어족, 타이카다이어족 계통의 언어를 썼다.[4] 첫 수도는 안읍이었으나 이후 대량으로 천도.[5] 조의 첫 수도. 당시에는 진양으로 불렸으며 이후 한단으로 천도[6] 본래는 삼초(三楚)라고 하여 팽성 이서 지역 중 회수 이북의 패(沛), 진(陳), 여남(汝南), 남군(南郡)을 서초(西楚), 팽성 이동 지역인 동해(東海), 광릉(廣陵), 오(吳)를 동초(東楚), 회수 이남 지역인 장사(長沙), 형산(衡山), 예장(豫章), 구강(九江)과 강남 일대를 남초(南楚)라고 불렀다. 이 중 남군 전역을 중심으로 호북성을 구성하며 형초로, 장사와 형산 일대가 호남성에 들어가며 상초로 오늘날까지 불리게 되는 것이다.[7] 주변국 조위와 손오에서 ‘촉’이라 부른 것[8] 후베이성 쑤이저우시 쑤이현(隨縣)의 지명이다.[9] 착(辶)이 달린다는 의미가 있어서 나라가 안정되지 못할 것이라 여겼다.